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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워라밸] 해외여행 같은 서울 근교 여행지 어디? 이국적인 인생샷 명소 4곳 추천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쁘띠프랑스[사진제공=네이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외국 풍경을 닮게 만든 국내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 근교에 위치한 유럽 콘셉트 여행지들이 유럽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아산 지중해마을 등이다.   ■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는 아기자기한 프랑스의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프랑스 문화마을이다. 프랑스풍 건물로 꾸며져 있고,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프랑스 소설 ‘어린 왕자’를 콘셉트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 안에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설명한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있다. 그밖에 200년된 오르골을 볼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및 유럽에서 수집한 골동품을 볼 수 있는 골동품 전시관도 볼거리다.   마을 곳곳에는 환상적인 동화 속 배경이나 프랑스 시골마을의 낭만을 재현한 포토존이 있어 예쁜 추억을 남기기 좋다. 주말에는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사진제공=홈페이지]   ■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축제를 콘셉트로 했다. 스위스에서 보고 느낀 아름다운 숲과 마을, 건물과 풍경을 경기도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재현해냈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있다. 와인, 초콜릿, 치즈, 커피 등 박물관과 포토존이 있고 퐁듀, 디퓨저, 소이 캔들, 초콜릿, 모차렐라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가 준비됐다. 스위스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테마관도 있다. 스위스의 모습을 옮긴 디오라마, 전통의상과, 수도 베른의 상징인 곰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 스토리 등이 있다.   자연과 어울리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테마로 디자인되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스위스 전원 속 휴식을 제공한다.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226-57   제이드가든 수목원[사진제공=홈페이지]   ■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콘셉트는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다. 화훼나 수목뿐만 아니라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까지 유럽풍으로 조성됐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따라 약 5만 평의 넓은 규모의 수목원이 길게 이어져 있는 구조로, 계곡의 우거진 산림 그대로의 멋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숲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동시에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낭만을 느끼도록 연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도 진행 중이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예비 가드너들을 위한 가드너 양성 프로그램과 숲해설 프로그램. 아로마향초 만들기 체험이 있다. 제이드 가든을 둘러보기 위한 코스는 총 3개가 있으며,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요일별로 야간개장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지중해마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아산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은 지중해 연안의 마을을 콘셉트로 조성된 곳이다. 바다는 없지만, 새하얀 외벽에 푸른 지붕과 주황색 지붕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꽃이 핀 작은 골목길, 운치있는 가로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건물 64동 정도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등 그리스 섬과 프랑스 남부의 건축 양식을 벤치마킹한 건물들이 모여있다.   건물 뿐만이 아니라 길마다 천사의 날개,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인생샷을 노리는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다.   실제 주민이 거주하다보니 상가 업종이 다양해서 카페, 레스토랑 외에 한식당도 찾아볼 수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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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힘 받는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와 아파트 신축공사 공정이 힘을 받는다. 28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제3민사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부 조합원들이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공사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부지조성공사 및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공사중지가처분신청사건(2020카합1045호)에서 일부 조합원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결정으로 조합, 포스코건설, 신평택에코밸리(주) 측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4월 일부 조합원들은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공사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는데, 조합 시행대행사이자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행자인 신평택에코밸리(주)는 조합의 보조 참가인으로 참여했고,  2차례의 심문기일을 진행하면서 사건 당사자들은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 여부 등 관련해 치열한 법리 공방이 있었다.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신평택에코밸리(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제3민사부)은 공사중지가처분신청사건에 관해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은 도시개발법상 처분에 해당하는 행정행위이고, 채권자들이 그 중지를 구하는 이 사건 대지조성공사 및 아파트 신축공사는 위와 같은 행정처분의 집행행위 내지는 후속절차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채권자들이 주장하는 사정만으로는 민사상 가처분으로써 이 사건 대지조성공사 및 아파트 신축공사의 중지를 구할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보전 권리에 관해 “채권자들이 채무자들을 상대로 이 사건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공사를 전면적으로 중단시킬 기대권이나 기대권에 근거한 방해배제청구권을 가진다는 점에 대한 충분한 소명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채무자 조합의 의결권 있는 조합원 중 채권자들이 차지하는 비중(14%)과 이 사건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수(1999명), 현재 이 사건 대조조성공사 및 아파트 신축공사의 진행 정도 등 제반 사정을 모두 고려해 볼 때, 위 각 공사를 시급히 정지하지 않으면 채권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지제동 613번지 일원 83만9613㎡(25만3982여 평)에 공원·주거·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신도시로 개발되는 사업이고, 특히 지구내 첫 분양에 나선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며 초역세권의 위용을 자랑하기도 했다.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며, 제1차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 신축공사는 2022년 5월 준공(입주) 예정이다.   채무자 조합의 박종선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 뿐만 아니라 아파트 수분양자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해 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리고, 18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 온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합 집행부를 신뢰하고 협조한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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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코로나19’에 수출길 막힌 제조업,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로 회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수출길이 막힌 제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감소하고 있어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봉쇄 조치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광공업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 보다 2.5%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6.0% 감소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다. 제조업 생산이 6.4%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 역시 2008년 12월(-10.7%)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방역의 성공여부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의 반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수출 전선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15.6%)와 전자부품(-14.3%), 자동차(-13.4%) 등의 부진이 심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6%로 5.7%(p)하락, 2009년 2월(66.8%) 이후 1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고 낙폭은 2008년 12월 이후 최대다.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부진 영향이 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서비스업에서 시작된 위기가 제조업에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성공적인 방역…서비스업·소매업 등 살아나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공적인 방역으로 서비스업과 소매업 등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2월(-3.5%)과 3월(-4.4%)의 감소에서 0.5%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5.3% 늘어나며 넉 달 만에 증가했다. 올해 들어 소매판매는 1월(-3.1%), 2월(-6.0%), 3월(-1.0%)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0%)가 위축됐던 소비가 반등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소매판매는 반등했으나 좋아진 수준은 아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서 일부 반등했지만 서비스업은 2016년, 소매판매는 2018년 수준이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보다 1.3포인트 내렸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2.0포인트) 이후 22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이 관계자는 “5월과 6월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정책효과가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증가 등으로 이어져 통계에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제조업 수출 부문은 해외의 코로나 확산세와 봉쇄 조치 해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의 방역이 성공하면 이들의 수요가 살아나 제조업이 반등을 맞을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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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KB국민은행, 45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 후순위채 발행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국민은행은 4500억원 규모의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발행된 첫 후순위채권이다.   후순위채권 발행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사전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우수한 대외신임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4900억원의 응찰에 성공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에 비해 1000억원이 증액된 4500억원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사진출처=뉴스투데이DB]     이번에 발행된 채권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1bp=0.01%)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 비율 제고 및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후순위채와 별개로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지원을 위해 최근 2차례에 걸쳐, 각각 원화 4000억원(사회적채권), 외화 5억 달러(지속가능채권)를 조달한 바 있다.   이처럼 금융권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고, 고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권으로 자금이 쏠리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와 자금이 금융권으로 몰리자, 금융사들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KB금융과 우리금융은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으며, 3월에는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이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의 발행에 성공하며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은 금융권으로 자본이 몰리는 현상으로, 은행이나 금융사들은 자본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채권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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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6월부터 마스크 5부제 폐지…평일·주말 상관없이 언제든 구매 가능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상황 개선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재를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요일 상관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됐다. 다만,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된다.   18세 이하 초‧중‧고학생, 유치원생들은 공적마스크를 1주일에 5개 구매할 수 있다. 공적마스크 구입 시 18세 이하임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식약처는 여름철이 다가오며 수요가 늘고 있는 수술용(덴탈) 마스크의 생산량도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각 생산업체의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80%에서 60%로 조정해 민간부문으로 유통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장기간 착용할 수 있는 ‘일반인 덴탈마스크’인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말) 차단 능력은 보견용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호흡이 용이하고 착용도 간편해 수술용 마스크와 유사하거나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마스크 생산·공급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스크 생산업자가 정부에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비율을 다음 달 1일부터 생산량의 80%에서 60%로 낮춘다.  민간에서 유통되는 물량 또한 마스크 생산량의 20%에서 40%로 늘리고,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서는 생산량의 10%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K-방역'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개를 비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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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당분간 택배 이용 안 할래요”…쿠팡발 코로나 재확산에 ‘온라인쇼핑 포비아’ 확산 조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쿠팡에서 받은 택배, 손으로 뜯었는데 괜찮을까요?”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직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택배 상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쿠팡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온라인쇼핑 포비아’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입구에서 보안 요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총 9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69명에서 27명 늘었다. 여기에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택배를 뜯을 때 장갑을 껴야 하는지, 확진자가 나왔다는 곳에서 상품을 주문해도 괜찮은 지 등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감염자의 작업 모자와 작업장에서 신는 신발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감염 우려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구매한 상품이 출고된 물류센터를 확인하는 방법도 맘카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배송 물품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장거리로 배달된 물건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물류 창고에서 확진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았거나 완전히 벗은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한 경우가 아니라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택배를 통한 코로나19 전파 확률은 굉장히 낮아 크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다”면서 “다만 택배 상자에 감염자의 비말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상자에 묻은 바이러스는 택배를 받은 24시간 이후에는 소멸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뜻밖의 수혜를 입었던 이커머스 업계가 이번에는 코로나로 역풍을 맞아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잇따른 물류센터 감염으로 이커머스 업계를 향한 소비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폐쇄 후 주문 취소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요 지역 온라인 맘카페에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고양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당분간은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가 불안해서 못 시킬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유발해 안타깝다”면서 “쿠팡이나 마켓컬리 배송에 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택배 배송 이용률이 잠시 주춤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머지않아 SSG닷컴, 롯데온 등의 대체재를 찾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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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이재용 대국민사과의 결실,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고공농성 중단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TV(CCTV) 철탑 위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355일째 농성 중인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61)씨가 삼성과의 합의로 29일 고공농성을 중단했다.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공대위 대표인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삼성과 합의문을 작성했고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2번 출구 철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며 “지지, 연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그간 삼성에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변화를 다짐한 지 23일 만에 나온 첫 성과로 평가된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도 김씨와 삼성이 합의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합의 과정에 직접 관여하신 분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합의 성사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7일 고공농성중인 김용희씨[사진제공=연합뉴스] 1982년부터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던 김씨는 경남지역 삼성 노동조합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말 부당해고 당했다며 삼성을 상대로 사과와 명예복직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해왔다.   24년 넘게 투쟁을 이어오던 김씨는 회사에 계속 다녔다면 정년을 맞았을 지난해 7월10일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인 강남역 CCTV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고공농성을 하는 동안 세 차례 단식 농성을 병행하기도 했다.   ■ 다음은 농성 해결에 대한 삼성의 공식 입장   김용희 씨의 농성 문제가 양측의 합의에 의해 5월 28일 최종 타결됐습니다.   회사는 김용희 씨에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김씨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동안 회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에서 대화를 지속했습니다.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용희 씨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보다 겸허한 자세로 사회와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2020-05-29
  • [김한경 칼럼] 백선엽 장군이 존경 받는 군인으로 명예롭게 남는 법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6·25 전쟁의 영웅인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을 둘러싼 ‘모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로 100세인 백 장군의 서울현충원 안장 문제에서 불거졌으나 이제는 ‘친일 전력’으로 인한 ‘현충원 안장 반대론’으로 비화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사적 인물을 두고 지금처럼 당리당략적 정쟁을 벌여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이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추고, 백 장군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군인으로 명예롭게 남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 2018년 11월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생일파티에서 백 장군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백 장군의 사진 등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미국 국립묘지, 계급별 묘역 구분 없고 묘지 면적도 동일   논란의 출발점은 국립묘지인 서울현충원의 장군 묘역에 있다. 우리나라는 계급에 따라 장군, 장병(장교 및 사병) 묘역을 구분하고, 장군 묘역은 묘지 면적이 26.4㎡(8평)으로 시신을 안장하고 봉분을 조성할 수 있다. 하지만 대령이하 장교와 사병들은 묘지 면적이 3.3㎡(1평)으로 화장한 유골만 안장된다. 서울현충원 장군 묘역에는 이제 묘지 공간도 남아있지 않다.   반면,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는 장군, 장교, 사병 묘역의 구분이 없고, 묘지 면적도 동일하게 4.49㎡이다. 안장은 계급의 구분 없이 사망일시 순서에 따르며, 사망일시가 같을 때에는 이름의 알파벳 순서에 따른다. 영국과 캐나다·호주·뉴질랜드 같은 영연방 국가들의 국립묘지도 계급 구분 없이 묘지 면적이 모두 4.95㎡로 동일하다.   이와 같은 영·미의 전통에 대해 한 전쟁사학자는 “계급이란 전쟁 수행을 위해 필요했던 직책에 대한 표시였지 신분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전쟁을 많이 치룬 나라일수록 장군과 사병 관계가 부하보다 전우라는 개념이 더 강했다”면서 국립묘지에 묻힐 때 모두가 동등한 이유를 설명했다.   ■ 채명신 장군, 건군 이후 최초로 장군이 사병 묘역에 안장   백선엽 장군은 창군 원로이자 6·25 전쟁에서 이 나라를 구한 구국 영웅이다. 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군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 군인이어서, 한미연합사령관들도 부임하면 제일 먼저 백 장군에게 인사를 온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혁혁한 전공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백 장군이 국민의 존경을 받는 군인으로 명예롭게 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방법은 베트남전 당시 초대 한국군사령관을 역임했던 채명신 장군(예비역 육군중장)이 2013년 11월 25일 별세하면서 이미 보여줬다. 채 장군은 평소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고 얘기했고, 그것이 유언으로 받아들여져 서울현충원의 장군 묘역 대신 베트남전 참전 사병 묘역에 안장됐다.   건군 이후 장군 출신이 사병 묘역에 안장된 것은 채 장군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채 장군은 살아서는 ‘전쟁 영웅’으로, 죽어서는 ‘참 군인’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 해군원수 체스터 니미츠 제독도 알링턴 국립묘지 대신 태평양전쟁에서 전사한 해군들이 가장 많이 묻힌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국립묘지를 선택했다.   ■ 장군 3.3㎡으로 법 개정…묘역 소진될 때까지 26.4㎡ 허용   장군 묘역의 시신 안장과 봉분 조성은 제5공화국의 잔재다. 1965년 국립묘지령이 제정될 당시만 해도 국가원수 외에는 모두 화장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1983년 장군들도 시신을 안장할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됐다. 2004년 국방부는 “장군 묘역도 화장 후 유골 안치를 추진하고 봉분 조성은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7월에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장군 묘역의 화장 안치 및 1기 면적을 3.3㎡으로 명문화했다. 하지만 부칙에 ‘장군 묘역이 소진될 때까지 시신 매장 및 26.4㎡ 허용’이라는 단서 조항을 넣었다. 서울현충원은 1996년 장군 묘역이 소진되었지만 대전현충원은 올해 4월말 기준으로 27위를 모실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   백 장군 측은 한 때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장지로 검토했다고 한다. 다부동은 6·25전쟁 초기 백 장군이 제1사단을 이끌고 북한군 3개 사단을 물리쳐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는 “국가가 관리하는 곳에 개인묘지를 만들면 특혜가 된다”면서 “내 묏자리는 대전현충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 대전현충원 장군 묘역 곧 소진…서울현충원 안장 추진해야   백 장군 측 관계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 묘역에 백 장군 묘지를 만들겠다는 연락이 오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권에서부터 친일 논란이 일고 있는 지금 분위기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게다가 백 장군이 더 오래 사신다면 대전현충원의 장군 묘역조차 소진돼 3.3㎡ 규모의 장병 묘역에 안장해야 한다.   따라서 채명신 장군이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전우들과 같이 사병 묘역에 안장됐듯이 서울현충원의 6·25전쟁 참전 사병 묘역에 백선엽 장군이 함께 싸운 전우들과 안장되는 모습은 어떨까? 서울현충원은 보훈처가 아닌 국방부가 관리하는데다 채 장군의 선례가 있어 백 장군만 좋다고 하면 추진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친일 인사라고 ‘파묘’를 주장하던 정치인도 명분을 잃게 되고, 채명신 장군에 이어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백선엽 장군이 안장된 서울현충원은 국민교육의 역사적 현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되며, 백 장군 또한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명예로운 군인으로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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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김희철의 전쟁사](37) 보훈의 달, 잊혀가는 영웅들과 지도자의 자세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40년전 5.18민주화운동으로 후유증까지 포함하면 사망569명, 행불 65명, 부상 313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70년전 6.25남침전쟁에서는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군은 전사14만7000명, 부상 70만9000명, 행불13만1000명 등 98만7000명이 희생되었고, 민간인은 사망24만4600명, 부상22만9600명, 행불33만300명과 1000만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이는 한민족 역사상 최악의 비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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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주말쇼핑정보] 롯데마트, ‘우리 농산물 국민 활력 충전’ 행사 진행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농가 돕기, 친환경 등 ‘가치소비’를 내세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를 위해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안전하게 집에서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 제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그린 장보기’ 행사를, 현대백화점도 코로나19로 재고가 쌓인 협력사를 돕기 위한 ‘현대백화점 그랜드 바자’를 기획했다.   2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롯데마트와 농협이 함께하는 농가 돕기행사-힘내라 대한민국! 우리 농산물로 국민 활력 충전’에 앞서 (왼쪽부터) 오영주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 단장, 김태현 농협경제지주 논산조공대표, 김동수 농협경제지주 부여조공대표,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 권혁인 롯데마트 수도권영업 1부문장, 박창열 롯데마트 서울역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 롯데마트, ‘우리 농산물 국민 활력 충전’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6월3일까지 전 점포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우리 농산물로 국민 활력 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기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롯데마트와 농협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지난2월 사과 농가 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고흥 마늘 농가, 토마토 농가, 화훼 농가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의 대표 상품은 참외, 수박, 감귤, 토마토, 양파, 감자, 고추 등 국내 생산 제철 과일과 채소다. 일반 상품 대비 최대 20% 가량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당도가 높은 ‘성주참외(3~6입·1봉·국산)’를 6980원에 판매하며 2봉 구입시 1봉당 5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하우스 감귤(800g·1팩·국산)’과 ‘대추 방울토마토(1kg·1팩·국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3000원씩 할인된 각 6980원과 4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전남 영암 감자(2kg·1박스·국산)’를 5980원에, ‘무안 황토랑 햇양파(3kg·국산)’를 4580원에 선보인다.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왼쪽부터) 홍화룡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 신영호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분사장, 박영호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 부장와 함께 우리 농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코로나19 여파 우리 농산물 판촉 행사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오는 6월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농가의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매장 내에 행사상품을 대상으로 전용 매대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별도의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행사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농협이 공급 중인 상품 중 소비가 부진한 수박, 참외, 토마토, 깐마늘 등의 신선상품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박(6~7kg 미만) 1만2990원 △수박(7~8kg 미만) 1만4990원 △수박(8~9kg 미만) 1만5900원 △점보수박(9~12kg) 1만6990원 △성주꿀참외(2.5kg) 1만2990원 등이 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강원맑은청 찰토마토(4kg)와 완숙토마토(4kg)를 각 1만990원에, 제주 하우스밀감(1.3kg)은 1만4990원에 선보이며,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채소류도 △GAP 애호박(2입) 2490원 △GAP 다다기오이(7입) 2990원 △청양 표고버섯(팩) 3990원 △양송이버섯(180g·팩) 299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성수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이번 농협과 함께하는 국민 활력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고객께는 정직한 가격에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공급하고, 우리 농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진에 빠진 판매를 도와 국민 활력을 충전하는 대형마트의 ‘선한 영향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제주 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 신세계百, ‘제주 미식 여행’ 제주 식재료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6월4일까지 전점 식품관에서는 ‘제주 미식 여행’을 주제로 한라산에서 방목해 키운 제동목장 한우, 무항생제 토종닭, 유정란, 갈치, 고등어, 한라봉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는 코로나19 확산 재개로 집에서 안전하게 제철 음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과 납품의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한라봉 1만6800원, 생물 갈치 2만9900원, 제주 유정란(15구) 7700원, 블루베리 1만5800원 등이 있다.   26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마트 그린장보기'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 친환경 소비 촉진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 이마트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6월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오는 6월17일까지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통해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 우선 이마트는 신선·가공·세제·생활용품 등 ‘그린카드’와 연계되어 있는 친환경 인증제품들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5배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단, 주류·가전·가구·수입 및 일부 상품은 제외다. ‘에코머니’란 그린카드로 인증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다. 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 당 1원으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마트에서는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친환경 인증제품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이마트는 28일부터 3주간 친환경 먹거리들과 친환경 가공·위생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무농약 현미(3kg, 국내산)’는 기존 1만3980원에서 43% 저렴한 7980원에, ‘뿌리또 친환경 위생장갑(100매)’는 30% 할인된 166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 요거트 등 행사상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2개 구매 시 추가 3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이마트앱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 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이마트의 친환경 캐릭터인 ‘투모’가 그려진 ‘투모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10일 이후부터는 투모 이모티콘 2.5만개를 이마트앱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마트 박승학 CSR담당은 “친환경 시대에 발 맞춰 이마트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친환경 장바구니 캠페인’, ‘롤 비닐 감축’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친환경 매장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 전 점포와 6개 아울렛에서 ‘현대백화점 그랜드 바자’를 연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협력사 재고 소진 돕기 ‘그랜드 바자’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 전 점포와 6개 아울렛에서 ‘현대백화점 그랜드 바자’를 연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패션·잡화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의 재고 소진율(2~4월)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의 상품 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 계층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기로 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로 연계되어 있는 지역 아동 센터에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습 기자재와 위생용품 등 희망하는 물품을 파악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성·여성·영·아웃도어·스포츠·잡화 등 약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10층 문화홀에서 DKNY·클럽모나코·CK캘빈클라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섬 수입브랜드 대전’과 ‘MU스포츠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판교점도 오는 3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삼성물산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비이커·빈폴·갤럭시 등이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아웃도어·골프 페어(목동점 문화홀)’, ‘타미힐피거 패밀리 세일(천호점 대행사장)’, ‘구두·잡화 특집전(킨텍스점 문화홀)’ 등 각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아울렛 6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장애아동 돕기 나눔 바자회’를 열고, 가전·패션 등 총 8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 ‘아동 복지’를 테마로 한 나눔 바자를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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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KB국민카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이노베이션 챌린지’ 운영…디지털 신사업 발굴 박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국민카드는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내재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모바일 관련 신상품 또는 새로운 수익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KB국민카드가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기 프로그램의 경우 제안된 42건의 아이디어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기 결제 모바일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돼 현재 플랫폼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구체화와 최종 보고서 작성을 위해 두 달여 간 업무 시간 중 일정 시간 이상 연구 활동을 보장하고 연구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하반기 중 ‘시제품(Prototype)’ 개발을 위한 △인력 △시스템 △예산 △업무 공간 등 각종 인적∙물적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완성된 시제품과 신규 수익 사업 모델은 4분기 중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수익 사업 기회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발될 시제품과 신규 수익 모델 등 주요 결과물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 개발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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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0-05-29
  • LG사이언스파크 방문한 구광모 LG회장, “과감한 도전 문화 만들자” 강조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제공=LG그룹]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시드를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역할을 당부하는 동시에, 개방, 소통, 도전의 문화를 정착시켜 LG의 혁신 문화를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고 LG측은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6월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번째로 찾은 사업현장이다.   이 자리에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및 인공지능(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LG측은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구 대표를 포함해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 LG사이언스파크에서 DX·AI·빅데이터·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담당하는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DX·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중소·스타트업들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개방형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화학 등은 DX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IT 시스템의 90% 이상 클라우드 전환, 업무지원로봇 및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 성과창출이 어려웠던 계열사의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AI마스터 100명 육성 등 AI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전문가 채용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최장 3년까지 사무실과 연구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물성분석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연구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3천평) 부지에 20개동이 들어서 있고 1만 7,000여명이 근무 중인데, 내달에는 LG화학의 2개 연구동이 추가로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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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지금 일본에선(358)] 성인 7명중 1명은 통장잔액 0원, 경기침체와 코로나 덮쳐 직장인들 비명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의 대형 취업포털 사이트 리크루트 캐리어가 졸업을 앞둔 대학생과 대학원생 1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직프로세스 설문결과를 이번 달 21일 발표했다.   5월 1일에서 15일 사이에 일본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활동(복수응답)은 비대면 면접(45%)이었고 입사지원서 제출(43.9%), 취업정보 수집(41.6%)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도 ‘대면면접에 참여했다’는 응답도 15.7%에 달했다.     코로나 이후 일본인들의 삶이 궁핍해지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한편 대학생의 취업내정률은 5월 15일 시점으로 45.78%를 기록했다. 5월 1일의 45.71%에 비해서는 조금 상승한 수치이긴 하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 5.7포인트나 낮은 결과로 작년부터 상승세가 꺾인 일본 취업시장에 코로나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도 이과 취준생은 67.1%가 한 건 이상의 합격통보를 받아 문과 취준생의 41.4%를 압도하며 여전히 취업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취준생들이 가장 많은 합격통지를 받은 업계는 역시나 정보통신(28%)이었다.   또한 이미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음에도 취업활동을 계속하는 취준생의 비율은 56.9%였다. 진로를 확정한 취준생은 5월 15일 기준 29.7%으로 작년 6월 1일 시점의 50.7%보다 상당히 낮은 비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대면면접을 하지 못하는 등 기업들의 채용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취업활동에 애를 먹는 것은 취준생 뿐만 아니라 이직을 희망하는 회사원들도 마찬가지다.   직장인들을 위한 이직정보사이트를 운영하는 스마일루프(スマイループス)가 자사 홈페이지 등록회원 524명을 대상으로 4~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89%의 직장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직활동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불안은 현실이 되어 29%의 직장인들이 ‘채용진행 중에 중단을 통지받았다’, ‘합격취소를 통지받았다’, ‘기타 채용결과에 영향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36%의 직장인들이 ‘이직시기를 (코로나 이후로) 늦췄다’고 답했다.   채용중단과 합격취소 등의 굵직한 피해를 제외하더라도 ‘이직기업의 채용심사가 늦어졌다’(96%), ‘면접활동이 늦어졌다’(79%)는 응답비율도 매우 높아 사실상 이직을 계획하던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이직에 애를 먹고 있었다.   여기에 직장에서 받던 월급마저 감소하며 직장인들은 말 그대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들었다.   인턴쉽 정보사이트를 운영하는 Wizleap가 18세 이상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5월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월수입이 감소했는지 묻는 질문에 18.3%가 ‘매우 줄었다’, 20.3%가 ‘줄었다’, 28%가 ‘조금 줄었다’고 답해 성인 3명 중 2명에 해당하는 66.6%가 매달 받는 월급이 실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감소 폭은 ‘50~100%’가 14.3%, ‘20~50%’가 13.7%였고 이로 인해 44.1%의 직장인이 기존 은행저금을 인출하여 생활비로 충당하고 있었다. 특히 이미 저축한 금액을 모두 사용하였거나 이번 달로 잔액이 제로가 된다고 답한 직장인도 14.7%에 달해 평균 7명 중 한명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빚을 질 위기에 처해있었다.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가 부활했다는 정부발표와는 정반대되는 현상들이 일본사회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취준생과 직장인을 포함한 일본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궁핍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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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한·미, 성주 사드기지 한밤 수송작전 통해 노후 요격미사일 전격 교체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한밤 '기습' 수송작전을 통해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있던 운용 시한이 넘은 요격미사일을 교체했다.   요격미사일은 기존에 있던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동일한 수량만큼 교체됐으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사드 성능 개량과도 무관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29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 장비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방부는 29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교체 장비 반입 등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며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교체 장비에는 노후화한 발전기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전자장비, 운용 시한이 넘은 일부 요격미사일 등이 포함됐고, 미사일 발사대가 새로 반입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교체된 미사일 대수에 관해선 확인하지 않은 채 이번 수송 작전이 "사드 체계의 성능 개량과도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송작전은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미중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중국에 사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측도 크게 반발하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환경영향평가 종료 등에 대비한 사전 작업의 성격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한다. 현재 국방부는 환경부와 함께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현재 임시 배치돼 작전 운용 중인 사드 발사대 6기 등 관련 장비의 배치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또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의 생활환경 개선 공사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인데, 됐다. 그동안은 공사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찰을 피해 공사 장비 및 자재를 헬기로 이송했는데, 이번에는 일부 장비의 규모가 커서 육로 수송이 불가피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전날부터 사드 기지 주변에 경찰 수백 명이 배치되고 차량 이동 등이 포착되면서 사드기지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집결해 밤샘 농성을 벌였다. 군 당국은 경찰력 지원을 받아 이동 통로를 확보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성주기지 진입로에는 사드체계 반대 시위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경찰이 수송을 지원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적 접촉을 줄이고자 야간에 추진했으며,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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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20-05-29
  • '역대 최악' 20대 국회, 오늘 역사 속으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남긴 제20대 국회가 4년 임기를 29일 마무리한다.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며 2016년 5월 30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임기 첫해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로 시작하면서 깊어진 여야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4년 내내 공전과 충돌을 거듭했다.   ▲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17년 조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자 여야 대치는 가팔라졌고, 2018년 말 시작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은 '국회선진화법' 도입 7년 만의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 이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뒤엉켜 육탄전을 벌인 것이다. 여야 정치권을 향해선 '동물국회'라는 비난이 고조됐다. 지난해 9∼10월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극한 대치가 겹치면서 의회 정치는 실종됐다. 여야는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나서 광장 정치를 벌였다. 20대 국회는 법안 처리율도 낙제점을 받았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에는 총 2만4천141건의 법률안이 발의됐고, 이 중 9천139건이 처리됐다. 법안처리율은 37.8%에 그쳤다.  
    2020-05-29
  • 방준혁 넷마블 의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추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및 꽃 화분 200개를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 53개소에 차주 중 전달할 계획이다. 또 5월 한달 동안 결혼 및 출산(본인 및 배우자)을 한 임직원들에게도 축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제공=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 농가와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끝나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방준혁 의장은 다음 주자로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코웨이는 넷마블 지난해 말 인수한 국내 렌탈업계 1위 웅진코웨이가 새롭게 정한 사명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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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투자의窓] WTI 레버리지 ETN 괴리율 10%대로 뚝, 수천만주씩 쏟아지는 LP물량 소화여부 주목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국제유가 급락과정에서 괴리율이 기형적으로 급등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이 유가회복에 힘입어 괴리율이 10%대까지 떨어지면서 29일 모두 거래정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됐다.   한국거래소가 레버리지 ETN 종목들의 괴리율을 잡기 위해 단행한 하루 단일가 거래, 3거래일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 지 근 2개월 만의 일이다.   국제유가 회복에 힘입어 레버리지 ETN종목들의 괴리율이 크게 낮아졌다. [연합뉴스]   국제유가도 밤사이 WTI 원유선물 8월물이 전거래일 대비 2.7% 오르는 등 레버리지 원유선물 ETN 투자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지만 대부분 종목들이 당국이 제시한 괴리율 6%를 여전히 웃돌아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유동성공급자(LP) 물량이 또다시 쏟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28일 종가 기준 괴리율은 24.1%로 전 거래일(54.3%) 대비 대폭 하락했다. 이 종목의 괴리율이 30%를 하회한 것은 지난 4월 1일(24.0%)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밤사이 오른 WTI 원유선물 가격을 반영한 수정 괴리율은 12.75%로 더 좁혀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 역시 28일 종가 기준 각각 28.1%, 25.0%로 두 달 만에 30%를 밑돌았다.   밤사이 오른 WTI 원유선물 가격을 반영한 수정 괴리율은 각각 16.46%, 13.69%로 추정된다.   특히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는 29일 오전 괴리율이 3.75%까지 좁혀지게 됐다.   이같은 괴리율은 최근 국제유가가 경제봉쇄 해제 움직임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른 이유도 크지만 증권사들이 괴리율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LP물량을 대량으로 시중에 푼 요인도 크다.   신한 레버리지ETN과 삼성 레버리지ETN 종목들은 최근 거래가 재개될 때마다 증권사 LP물량이 2000만주 이상이 쏟아져나와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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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2)] 노규성 KPC회장의 ‘약자 위한 디지털뉴딜’은 문재인의 한국판 뉴딜 ‘실천과제’
    [뉴스투데이=변혜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인 대안이며, ‘디지털 기술’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성장원이다.”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디지털 스몰 자이언츠’의 저자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노 회장의 강연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이었다. 약자에 해당되는 경제주체가 역량을 강화할 때, ‘소득주도 성장’을 넘어선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선순환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였다. ▲2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KPC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취임 3주년을 앞두고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포함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새로운 일자리 정책의 핵심으로 제안한 바 있다. 노규성 회장이 이날 북클럽에서 강조한 디지털 뉴딜의 각론들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판 뉴딜의 실천과제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노 회장,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설명으로 강연 시작   노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규모의 경제가 주요 패러다임이었다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 흐름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혁신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이유를 “혁신기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등 혁신 분야에 선진국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때 한국은 뒤쳐진 바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패착을 반복하지 않는다면 저성장·사회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재난안전·고령화 문제 등을 대응할 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활성화시킨다면, 문제 해결의 효율성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산업 발굴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왜 ‘뉴딜’ 정책이 필요한가. 노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가 심각하다”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율· 디지털화·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비중 등에서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소기업 등 약한 경제주체들의 투자여력과 일자리창출여력을 확대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노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염병 확대를 막기 위해 격일근무, 재택·유연근무제 등 ‘스마트 워크’가 유행했으며, 유통·금융 등 기존산업에서도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 디지털화 △미래인재 양성 등 4가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데이터 전주기에서의 인프라 강화, 금융·의료·교통·공공·산업·소상공인 등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산업혁신을 위한 5G 망 네트워크 고도화, AI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 확산의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소프트웨어 등의 자료를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클라우드 정보시스템과 관련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관리체제 도입으로 전통적 SOC를 디지털화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인재 육성 뿐 아니라 현 인력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2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KPC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약한고리’인 비수도권 지역 및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뉴딜 방안 4가지 제시   노 회장은 한국사회와 산업구조에서 약한고리에 해당하는 수도권 이외 지역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뉴딜 방안으로 △기업·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기업 가치사슬의 디지털 전환과 확장적 리쇼어링 △지역별 데이터 융합단지 구축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R&D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기업과 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려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초기에는 개별 기업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기업 맞춤형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 도입된 솔루션들은 주로는 외사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솔루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기업과 산업 내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다시 한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상당수”라며, “관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제반환경을 조성한다면 해외기업도 유치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활용의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별 데이터 융합단지 구축’을 들었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중앙집중형이기 때문에 중앙·지방정부의 협력 하에 지자체별로 지역의 공공데이터 수집하는 센터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노 회장은 “지역별로 통합 데이터를  만들고 개방한다면 스타트업·벤처 기업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R&D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노 회장은 “단순히 프로젝트 단위로 끝나는 단기성이 아닌 실제 중소기업의 생산성·매출 등 실질적 성과와 직결되는 과제를 발주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이 수주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키워드…‘데이터 축적·활용’, ‘디지털 리더십·역량강화’   노 회장은 코로나가 가속화시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 중소기업 93.6%가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생산성이 낮은 것이다.   노 회장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요소에는 R&D도 있지만 실질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한 ‘디지털화’와 ‘디지털 인력’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에서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데이터 축적이라며, ‘빅’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자사의 데이터를 외부 데이터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서 어떤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해 낼 것인지, 어떤 새로운 시장이 있는지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봤다.   디지털 물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도 요구된다. 노 회장은 “리더들이 자사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학습해야 하며 이를 조직 내에 스며들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기술적 리더십’ 은 탑다운(Top-Down) 성향이 강했다면, 이제는 ‘영멘토링’으로 리더부터 디지털 역량을 배양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회사 구성원들 역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이를 다루는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조직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문화를 안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를 들어 애자일(agile) 단위의 데이터기반의 조직은 적은비용의 실패를 용인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결국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어떻게 성과가 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기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매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KPC CEO 북클럽의 다음 주제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이다. 김진형 중앙대학교 교수와 유응준 NVIDIA 코리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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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뉴투분석] 성장세 ‘게이밍 모니터’ 시장 둔 삼성·LG전자의 서로 다른 공략법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표적인 비대면 시장인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각기 다른 시장 공략법이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780만대였으나, 2023년 1220만대로 약 22.4% 성장할 전망이다.   (왼쪽)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N750).[사진제공=각 사]   ■ 삼성전자, ‘눈의 피로도’ 줄이는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공략 먼저 삼성전자는 모니터 곡률을 이용한 ‘커브드 모니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니터를 바라볼 때 사람의 시야와 동일한 곡률의 1000R(R·반지름,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짐) 모니터를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곡률은 곡선 또는 곡면의 휨 정도를 나타내는 변화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람이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시야 영역을 곡률로 변환하면 1000R이다. 이상적인 곡률이어서 눈의 피로도 덜하다고 한다. 실제 지난 2016년 삼성전자가 서울대병원 안과 전문 교수와 연구팀에 평면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 비교를 의뢰한 결과,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을 한 후 눈의 피로가 더 적게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Why 1000R? 커브드 모니터 잘 고르는 방법’에서는 구체적으로 임상 연구 결과를 활용해 눈의 피로 차이를 그래프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막대 그래프로 나타낸 cm는 두 눈으로 물체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최소 거리인 ‘조절근점’을 나타낸 값”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 값은 평면 모니터와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을 하기 전후의 조절근점 값을 나타낸 것”이라면서 “수치가 작을수록 눈의 피로가 적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게이밍 모니터 광고 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영상에 따르면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 했을 때 조절근점은 8.0cm로 평면 모니터 9.0cm보다 1.0cm 작다. 조절근점 수치가 작을수록 눈의 움직임이 덜해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적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게이밍 제품 통합 브랜드 ‘오디세이 G9·7’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세계 최고 곡률 1000R 디스플레이임을 인증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TUV 라인란드는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이 외에도 오디세이 G9과 G7은 1밀리세컨드(ms·1ms는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240장에 이르는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 LG전자, 모든 각도에서 ‘동일 화질’ 구현하는 ‘울트라기어’로 차별화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2인자인 LG전자는 광시야각을 핵심기술로 삼고 있다. 즉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IPS 패널은 누워있는 액정들이 제자리에서 회전만 하는 방식으로 LG전자의 대표적인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이다. IPS 패널이 가진 특징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울트라기어(모델명: 27GN750)’에는IPS 패널이 탑재됐다. 또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하는 AMD사(社)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도 적용했다. 응답속도는 오디세이 G9·7과 동일하게 1밀리세컨드(msㆍ1ms는 1000분의 1초)를 지원하고,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240장에 이르는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의 사양을 갖는다. LG전자도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직장인과 게임마니아를 위해 모니터 곡률이 3800R·2800R·1900R인 게이밍 모니터가 있지만, 1000R은 없다. 한편, 지난해 말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금액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1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4.4%의 점유율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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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은행 건전성 관리’ 바젤Ⅲ 도입에 주담대 축소 논란 불거진 까닭은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은행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권고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식에 대한 개편안인 바젤Ⅲ ‘최종안’이 2분기부터 일부 시행된다. 이에 시중 주요 은행들은 자본규제를 강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최종안에는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기업대출 부도 시 손실률을 낮추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은행들이 가계대출 규모를 줄이고 기업 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택담보대출이나 가게 대출을 줄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잘못된 정보라며, 재빠른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는 2분기부터 은행의 자본규제를 강화하는 ‘바젤Ⅲ 최종안’ 중 신용리스크 산출 방식 개편방안이 조기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나 중도금 집단대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6월 말부터 ‘바젤Ⅲ 최종안’이 일부 시행됨에 따라, 시중 주요 은행들도 하나둘 신용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최근 바젤Ⅲ에 대비해 ‘시장리스크 규제체계(FRTB)관리를 위한 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시장리스크 규제체계 대응 시스템 설계에 착수, 시행에 나서고 있다. 바젤Ⅲ는 은행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국내에 도입된 국제적인 은행 건전성 규제다. 바젤Ⅲ는 바젤위원회가 권고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식에 대한 개편안으로 기본적으로 신용·시장·운영·금리·유동성 등 5가지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세부적으로 필요한 자본량을 산출하고 규제수준에 맞추고 있다. 5가지 리스크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시장 리스크이다. 다만 이번 개편안에는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의 부도 시 손실률을 낮추는 내용이 담겨있어 가계대출 규모를 줄이고 기업대출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주요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라 할 수 있는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을 비롯해 대출 연체율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달 국내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5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이에 주담대의 문턱이 높아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BIS는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며,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따라서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선 자기자본을 늘리거나, 위험가중자산(은행의 신용·운영·시장리스크의 합산 값)인 신용 리스크를 줄이면 된다. 지난 국내 주요 은행의 1분기 BIS 비율은 신한은행이 15.5%, 국민은행 15.0%, 하나은행 15.68%, 우리은행 14.8% 등이다. 이는 지난해 말의 신한은행 15.91%, 국민은행 15.85%, 하나은행 16.12%, 우리은행 15.38% 등과 비교하면 0.37~0.85%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주요 은행의 BIS 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대출 자산이 단기간에 불어나면서 위험 가중자산(RWA)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4대 은행의 4월 말 개인·중소기업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 3월 말에 비해 모두 상승했으며 가계 대출 연체는 은행별로 0.01~0.02%p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바젤Ⅲ가 시행되면 은행의 BIS비율이 1~4%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기업자금 공급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부터 바젤Ⅲ 최종안이 시행되면 9억원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즉, 바젤Ⅲ 최종안이 도입되면 기업대출 부문의 위험가중치가 완화되는 만큼,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집단대출과 같은 가계 대출 규모를 줄이고 기업 대출을 늘릴 것이라는 말이다. 바젤Ⅲ 최종안에는 기업 대출 중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부도 시 손실률(LGD)을 각각 45%에서 40%로, 35%에서 20%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은행의 BIS 산출방법이 표준방법일 경우,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기존 100%에서 85%로 하향 조정해 중소기업 대출 시 은행의 자본부담이 줄이도록 했다. 반면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상환 재원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기존 주거용 주담대를 받을 때, 적용된 위험가중치 35%는 LTV에 따라 주거용일 경우 20~105%의 위험가중치가 적용된다. 대출상환 재원이 주택담보물의 리스료, 임대료, 부동산 매각자금 등에 의존할 경우 적격요건 미충족 시 150%의 위험가중치가 적용된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바젤Ⅲ는 최종안 중 기업 대출 관련된 규제가 완화되는 부분이 조기 시행되는 것뿐이며, 부동산 담보 대출의 위험가중치 차등화 규제도 LTV에 따라 BIS 비율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모두 있기 때문에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인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가계·기업대출 수요가 급증해 BIS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졌지만 이는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며 “오히려 바젤Ⅲ 최종안 중 운영리스크 규제 개편안 도입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연장돼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에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바젤Ⅲ가 조기 시행되며 가계대출을 줄인다는 것은 항간의 소문일뿐 전혀 사실이 아니며, 기존에도 이미 바젤Ⅲ의 적용 하에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및 기업에 자금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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