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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철의 위기관리] 6.25전쟁 70주년에 벌어지는 남북한 '대리전'의 숨은 그림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지난 6월16일,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됐다. 이를 지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1부부장은 탈북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주도한 대북전단을 남한정부가 막지 못했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하면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등 공동선언도 백지화 되었다고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전군 구국동지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6.25남침 70주년 자유대한수호 결의대회’에서는 “김일성 종북주의를 척결하고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라고 맛받아치며 남북 각각의 악역을 담당한 대리전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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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별별 유튜브 추천 (27)] 10대~40대까지 ‘꽉’… 선바, ‘철학과 휴학생→75만 구독 인기 스트리머’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선바[사진캡처=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선바’다.   1991년생, 본명은 김선우다. 채널 구독자는 75만명, 평균 조회수는 23만뷰다.   선바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출신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진한 문과감성이 느껴지는 게임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기발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웃음코드를 녹여내 10대부터 40대 시청자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분석 플랫폼 ‘녹스 인플루언서’ 기준 선바의 월 수익은 4325만원에서 752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으로 시작해서 ‘슈게임’으로 떡상... ‘건전한 웃음’ 추구   선바는 2014년부터 페이스북에 ‘선바의 예술세계’라는 페이지를 운영하며 유머 영상을 올리는 등 크리에이터의 기반을 다졌다. 2015년부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 ‘웃음코뿔소’의 멤버로 활약했다. 유튜버 ‘햄튜브’와 자주 협업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초창기 개인 채널은 유머 영상 위주로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유튜브와 트위치 스트리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7년 말, 슈게임 등의 주니어 네이버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채널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2018년, 춤을 추는 게임인 ‘저스트댄스’가 유행할 무렵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라스푸틴’을 몸을 사리지 않고 추면서 또다시 인지도가 올랐다.   이후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철학과가 ‘먹고 살기 어려운 과’로 손꼽히다보니 기업급 유튜버로 성장한 선바를 신선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게임 스트리머로서는 실력을 과시하기보다 편안한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다. 게임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잘 이해하고 집중하는 편이며 입담도 재치 있어서 선바의 팬이 아닌 게임팬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종합 게임스트리머 ‘선바’의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한다.     ■ 24년동안 수련해야 하는 쥬니어 네이버 게임! 슈의 라면가게 켠왕!   선바가 슈의 라면가게를 플레이한 영상이다. 슈의 라면가게는 라면을 팔아 10,000원의 수익을 올려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끓이는 시간을 놓치면 맛이 없다고 돈을 덜 주고 급기야 냄비가 타버려서 많은 어린이들을 좌절시킨 게임이다. 해당 게임 코멘트에 ‘24년만에 깼다’는 또다른 이용자의 댓글이 눈길을 끌기도.       ■ 숙제를 두고와서 학교에 찾으러가는 게임   지난 28일 업로드 된 영상이다. 선바가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공포 게임 ‘숙제’를 플레이했다. 대사를 읽는 선바의 묘한 목소리와 어두운 학교의 비주얼이 스산하게 어울린다. 진지한 공포 게임이지만 엉뚱한 플레이와 귀신의 어설픈 폴리곤으로 두려움이 반감되어 웃으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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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박용인의 JOB카툰] 출판물의 기획, 편집, 제작까지 전 과정을 섭렵하다…‘1인 출판기획자’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1인 출판기획자는 1인 창업자의 형태로, 보통 작가와 출판물 전문가라는 두 직무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출판기획자와 달리 1인 출판기획자는 편집자, 제작자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스스로 글을 쓰거나 삽화를 그리는 일을 겸하기도 한다. 출판산업이 불황에 직격탄을 맞기는 했으나 출판 콘텐츠의 의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1인 출판기획자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1인 출판기획자가 하는 일은? 1인 출판기획자는 하나의 출판물이 기획되어 제작되는 전 과정에 관여한다. 우선 신문, 인터넷, 잡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템을 수집하고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 동시에 독자의 반응을 분석해 요구에 맞는 주제와 내용의 출판물을 기획·편집·제작한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이나 각종 매체를 통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실질적인 책의 제작뿐 아니라, 개인 블로그나 SNS를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 등도 담당하고 있다. ■ 1인 출판기획자가 되려면? 우선 1인 출판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책이 출간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책의 편집과 디자인 등 출판 업무에 필요한 교열과 교정, 그림 또는 사진의 배치, 원고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기획자의 기초 역량을 쌓아야 한다. 따라서 분야별 전문화된 외주업체를 살펴보고, 작업자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존 회사들에 비해 영업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서점이나 판매 관계자와 함께 하는 커뮤니티를 구성해 놓으면 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SNS 계정 관리 및 활용 방법을 습득하고, 특정 분야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1인 출판기획자의 현재와 미래는? 책을 읽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출판시장의 축소가 우려되고, 베스트셀러의 개념이 흐릿해졌다. 대신 출판업계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정 분야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소규모의 출판사는 아직까지 수익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하지만 SNS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1인 출판기획자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창업하기에 적합한 직종으로 여겨진다. 또한 전통적인 종이책 시장 외에도 전자책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 1인 출판기획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1인 출판기획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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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내달부터 주금공서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가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오는 7월부터 주택금융공사에서도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고 8월부터는 무주택자와 저소득자의 전세대출 보증료가 최대 0.2%포인트(p) 인하된다.   또 원리금을 함께 갚는 대신 자금난으로 잠시 분할 상환을 중단하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는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전세금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자와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지난 2월 2020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의 후속조치로서, 저소득·실수요자 중심 전세대출 지원 체계 방안이다.   전세금반환보증 상품 오는 6일부터 시중 은행(KB·우리·신한·하나·NH농협·IBK기업은행)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독·다가구 주택 등에도 차별없이 동일한 전세금반환보증료로 제공해 이들 주택유형에 거주하는 세입자들도 전세금미반환 위험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택자와 저소득자에게 전세대출보증의 보증료 인하폭이 확대된다. 현재 주금공 전세대출보증료는 연 0.05~0.40%로 연 소득이 2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차주는 전세대출보증료를 0.1%p 인하(우대)한다. 동시에 연 소득이 7000만원 이상인 유주택 차주에 대해서는 0.05%p 가산(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8월부터는 각각 0.1%p에서 0.2%p로, 0.05%p에서 0.2%p 확대된다. KB·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하반기 중 부분분할상환방식의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은 전세계약기간(2년)동안 전세대출 이자만 갚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금도 일부 갚아갈 수 있는 상품이다.   출시은행들은 분할상환으로 갚아나가던 차주가 자금사정에 따라 분할상환을 중단하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세대출연장 시 기존대출한도만큼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차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품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차주입장에서는 2년간 전세대출의 원금을 조금이라도 갚아나가면 대출기간 종료 후 목돈 마련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6-29
  • “삼성SDS, 2분기 저점 찍는다…하반기 실적 개선기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올 2분기 저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삼성SDS가 올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등 업무자동화 관련 사업의 확장으로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의 ‘삼성SDS 2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900억원 1921억원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보고서는 삼성SDS의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각각 2조4900억원, 192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 매출액(2조4361억원), 영업이익(1712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2조7761억원), 영업이익(2587억원)과 비교하면 모두 하락한 예상 수치다.   보고서는 상반기 실적의 부정적 요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주요 고객사의 IT 투자 회복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보고서는 “물류BPO 매출액은 1조1500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략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클라우드, RPA, 솔루션 등 업무자동화 관련 사업 확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삼성SDS에게 다양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회 요인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르면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연된 투자 재개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투자 재개가 본격화하거나 약 4조원의 풍부한 자금력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가 나타난다면 기업가치 상승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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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부동산 계약시 필요한 종이 서류 사라진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부동산 계약시 필요했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토지대장, 주민등록 등·초본 소득증명서류, 부동산거래계약신필증 등 은행과 등기소에 제출해야 할 종이 서류가 사라진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이 오는 2024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은 실시간성, 투명성, 보안성 등 기존 데이터 공유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산 저장기술로 현재에는 스마트 계약까지 가능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공유방식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를 통해 종이서류와 기관 방문 없이 계약에서 등기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투명하고 빠르게 부동산 공부(토지대장, 건축물 정보, 부동산종합증명서 등)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BPR/ISP) 사업을 착수했고 오는 2022년부터 3년에 걸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에 앞서 사업내용의 구체화, 단계별 세부 계획 수립, 이에 따른 세부 예산 등을 산출할 계획이다.   현재, 부동산 거래는 물건확인, 계약체결, 대출신청, 등기변경 순으로 진행되며, 거래단계별 공인중개사, 은행, 법무사 등 참여자가 거래에 필요한 부동산 공부를 종이형태로 발급받아 확인·제출하는 절차로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공부가 종이문서로 유통됨에 따라 거래과정에서 공문서 위·변조로 인한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코로나 일상으로 행정·교육·산업 등 사회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의 부동산 거래의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부동산 정보 보유·활용기관의 적극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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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2020-06-29
  • [JOB현장에선] 동행세일 첫 주말, 백화점·아웃렛 웃고 대형마트 아쉬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 시장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백화점과 교외형 아웃렛은 사람들로 북적거린 가운데 대형마트는 의무 휴업 규정에 따라 문을 닫으면서 소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백화점과 아웃렛에서는 동행세일을 맞은 첫 주말 패션, 명품 제품이 잘 팔렸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가 간만에 숨통이 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형마트는 넷째 주 주말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문을 닫은 탓에 매출 신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마련된 '코리아패션마켓'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이후 매출 증가율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 심리 개선의 척도로 여겨지는 패션과 명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세일과 맞물리면서 ‘보복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6, 27일 지난해 여름 세일 기간 첫 이틀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 1월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면서 가장 타격이 컸던 패션 관련 상품군 매출도 증가했다. 여성 패션 상품군 매출과 남성 패션 매출 각각 8%씩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면세품 재고 판매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은 물론 롯데아울렛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사흘 동안 준비한 물량의 60%인 53억 원어치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 상품의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은 매출이 55% 급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큰 폭으로 세일을 진행했고 백화점과 마트도 상품권과 금액 할인권을 주는 등 혜택을 늘리자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26~27일 동행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교외형 아웃렛 매출은 29%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24% 늘었다. 가전 제품군이 173%의 신장세를 보이며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명품 부문도 62% 증가했다. 대형마트 역시 할인 행사를 쏟아낸 덕분에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동행세일 시작 3일 만에 넷째 주 일요일 의무 휴업이 발목을 잡은 탓에 소폭의 증가세만 있었을 뿐 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28일 전국 대형마트 중 78%(324 개점)가 문을 닫았다. 롯데마트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은 전 주 대비 7.2% 상승했다. 이마트도 신선식품, 와인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최한 행사 기간에도 의무 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가뜩이나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의무휴업 규제까지 받고 있어 아쉽다는 입장이다. 대형마트는 오는 7월 12일까지 계속되는 동행세일 기간 중 지난 28일과 다음 달 12일 일요일에도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주말 매출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대대적인 세일 기간 동안 두 차례나 강제 휴업을 해야 한다”면서 “동행 세일에 ‘동행’할 수 없어 상당히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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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전방군단 C4I 체계 2차 성능개량…지휘관에게 최적의 공격방법 추천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유사시 전방 군단장에게 최적의 공격방법을 자동 산출해 추천하는 등의 기능이 탑재된 첨단 지휘통제 체계가 실전 배치됐다.   방위사업청은 29일 육군 전술지휘정보체계(C4I 체계·ATCIS) 2차 성능개량 작업을 마치고 첫 양산 물량을 육군 전방군단 일부와 교육사 등 12개 학교기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새 C4I 체계는 1천3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부터 국내 개발이 시작됐다.   ATCIS 1차 성능개량 체계와 2차 성능개량 체계 성능 비교표. [자료제공=방위사업청]   육군 C4I체계인 ATCIS(Army Tactical Command Information System)는 감시정찰, 상황인식, 작전지침 하달, 세부작전 지시, 공격 등 감시·결심·타격을 연계하여 전장을 가시화하는 지휘통제체계로서 네트워크 중심전 (NCW)을 구현하는 핵심 체계이다.   ATCIS는 2004년 최초 배치된 이래 기능과 성능이 떨어져 이번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감시·결심·타격체계와 실시간 연동해 군단급 이하의 전방 지휘관들에게 최적의 지휘를 하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비다.   새 C4I체계는 전투력 수준을 자동 산출하고, 최적의 공격 방법을 지휘관에게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특히 레이더 등 감시(Sensor) 무기체계와 미사일 등 타격(Shooter) 무기체계간의 실시간 연동 체계가 이전 1차 성능개량 당시 27개에서 44개로 확대됐다.   군단과 사단, 사단과 연대를 각각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탑재했고, 인근 부대와 작전상황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인터넷 접속과 유사한 방식으로, 포털에 접속한 상태로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웹 방식으로 고안됐다.   방사청은 "지휘관 결심을 지원하는 피아 전투력 수준 자동 산출과 최적의 공격 방법, 부대 추천 등의 기능은 처음으로 도입됐다"며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을 탑재한 이동형 전산실인 '전산쉘터'를 소형 전술차량에 탑재해 신속한 기동력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버 201대, 케이블 117㎞, 단말기 4천22대, 보안 하드웨어 458대, 광케이블 51㎞, 기동 전산차량 82대, 화상회의 모니터 169대, 소프트웨어 38종 1만3천747개 등으로 구성됐다.   방사청은 "군 운용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국내 기술진(삼성SDS 등)의 즉각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해 작전 공백 없이 임무 수행의 연속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이번 전력화로 군단의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해 현존 전력 활용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며 "다른 전방 군단에 배치하는 후속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6-29
  • 집값 불안 여전…‘6·17대책 풍선효과’ 김포·파주도 규제?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6·17대책이 매도자와 매수간의 눈치보기 장세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노원, 도봉 등 가격 부담이 덜한 중저가 단지들의 가격 상승과 특히 이번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인 김포, 파주 등지에 유동성 자금이 흘러들어 매매가 이뤄지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관망세에 들어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곳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정부가 언제쯤 이들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편입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6·17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강북지역을 비롯해 강남권의 주요 단지, 김포, 파주 등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집값 불안 요인을 보이는 곳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규제 카드를 준비 중이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송파헬리오시티 전경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29일 부동산 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6·17대책에도 수도권 아파트 가격(지난 26일 기준)의 오름폭이 커졌다. 전주(0.10%)대비 0.02%p오른 0.12%를 기록한 것. 노원(0.28%), 송파(0.24%), 강동(0.23%), 구로(0.22%), 도봉(0.22%) 등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6억원 이하 구축 아파트를 찾는 매수자로 월계동 ‘미미삼’(미륭·미성·삼호3차),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 등이 최대 10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도봉은 저가 아파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창동 주공3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강남권 단지의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규제를 가해도 서울 지역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 6개월 만에 원상회복?…“매도·매수자 간 가격 충돌로 거래 쉽지 않아”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잠실 마이스(MICE)개발 호재는 송파의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게 만들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등이 500만~4500만원 올랐다.   가락동에 있는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6·17대책 이전부터) 가격이 오른다는 기대심리가 있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이 나오면서 가격이 더 오른다는 기대감이 많아져 매도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면서 “12·16대책 전 33평(헬리오시티)이 19억8000만원이었다. 이후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가 없어졌고 (보유세로 인해)급매물이 나오면서 16억원대 중반을 형성하더니 (급매물이)소진되면서 현재 19억~20억원대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은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김포(0.36%)는 이번 대책으로 반짝 거래가 성사된 후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과 매수자 간의 눈치 싸움이 벌어지는 분위기다. 장기동과 풍무동에 있는 한강센트럴자이1차, 풍무푸르지오는 250만~500만원 올랐다.   장기동의 K 중개업소 관계자는 “A아파트는 3억5000만원 전후에서 (6·17대책 이후) 4억원까지 올랐고 현재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가격 충돌이 생기면서 관망세로 이어져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호가가 높다”고 말했다.   ■ 추가 규제 지역 만지작…6·17대책 불만 이어져   이처럼 집값 상승이 계속된다면 정부의 규제 지역 확대 등 추가 규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규제에 대한 내성이 커지고 있고 유동성이 집값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추가 대책의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6·17대책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규제지역의 대폭 확대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고 강남권 재건축단지 거주자 또는 보유자들은 지나친 규제로 사유재산권을 침해당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인터넷 한 카페의 회원들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지역이 규제지역에 편입되거나 규제 수준이 격상되면서 잔금대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낮아져 부족한 금액을 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잔금대출은 규제지역의 LTV를 적용받되, 조건은 중도금 대출을 받는 범위 내에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조건 때문에 LTV의 비율이 기존 70%에서 60% 등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이전 대책에선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는 규제 적용대상이 아니였는데 이번 대책에선 잔금대출에 대한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이는 부당한 소급적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지사.   재건축단지 조합원 분양권을 얻으려면 2년 실거주를 해야한다는 규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주인이 들어가 살면 전세난이 일어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더불어 위장전입을 우려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마다 상황이 달라 강남권(재건축 단지)에서 갑자기 전세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장전입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도 “필요하면 가능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위장전입 문제가 대두되면 특별조사를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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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최기일 칼럼] 국내 방산업체 ‘대형화’ 및 ‘통합화’ 모색해야
    [뉴스투데이=최기일 상지대 교수] 전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안보와 군사력 건설을 위해 다양한 관련정책과 제도를 시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방위산업 핵심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해외 선진국들은 범국가적인 방위산업 육성과 지원정책 시행으로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무기체계 연구개발 활성화,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대형화 및 통합화 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제협력 증진 노력 외에도 해외수출 증대 다각화 등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자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동시에 타개하기 위한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방산수출을 통해서 고용 증대 및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지대한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0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을 맡고 있는 안현호 KAI 사장이 항공우주산업의 선진국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방산업체, 방산매출 12.4% 불과…영업이익률도 2.4%로 저조   하지만, 국내 방위산업은 2018년 기준으로 민수를 포함한 방산업체 전체 매출액이 109조 4,000억원인데 반해 방산매출은 13조 6,000억원으로 12.4%에 불과하다. 가동률 또한 전체 84.1%에 비해 71.2%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게다가, 방위산업의 산업구조는 대기업 생산액 비중이 84% 수준으로 편중되고, 영업이익률도 제조업 평균 7.3% 대비 방산부문은 2.4%로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방산수출 현황은 2013년 이래 20∼30억 달러대로 정체상태가 지속돼 침체일로인 상황이다.   오늘날 세계 방산시장의 경영환경과 여건은 급격하게 변모하는 중이며, 치열한 방산수출 경쟁으로 최첨단 무기체계 수요와 국산화율이 증대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방위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할 것이다. 기존의 방위산업에 대한 틀을 와해성(Disruptive) 개념 하에서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여 융·복합적인 통합성 기반의 새로운 국가 방위산업 혁신이 담겨진 새로운 로드맵(Road Map)을 그려 나아가야 하겠다.   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100대 국정과제에서도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적 요구가 반영되어 추진 중인데, 국내 방위산업의 혁신과 발전, 방산업계의 생태계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고강도의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향후 방위산업이 국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면서 선진국의 수출주도형 및 지식기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방산업체 대형화 및 통합화는 선결해야 할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방위사업법 제2조 기본이념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무기체계를 획득 및 조달하는 복잡한 방위사업 체계는 고도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며,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방위산업은 기본적으로 ‘효율성’이 전제돼야 보다 실효적인 성과와 시너지(Synergy)를 기대할 수 있다.   ■ 방산업체 글로벌화 추진하려면 인수합병 통한 대형화 전략 필요   국내 방산업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내 방산업체 간 기업 인수합병(M&A) 형태의 대형화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무기체계별 규모와 범위의 통합화 방안들을 통해 방산업체 계열별·그룹별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 하에 대형화 및 통합화하여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1990년대 서구권 국가들은 냉전체제(Cold War) 종식에 따른 탈냉전 이후 급격한 군비 축소를 거쳐 구조조정을 통해 새롭게 방산업계가 재편되어 국제경쟁력이 갖추어졌다. 이미 해외 방산시장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하여 방산업계 지각변동이 이어졌으며, 전 세계 방산업체들의 서열과 구조가 재편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각국은 방위산업에 대한 구조적 변화로서 인력 및 생산력 감축, 인수합병(M&A), 방위산업 기반역량 강화 등의 관련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병력 감축과 손실 최소화 등을 위해 고성능화 및 무인화 무기개발과 같은 첨단 무기체계 분야에 집중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행 우리 정부의 단순 지원제도 하에서는 근본적으로 국내 방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함에 한계가 있다. 오늘날 자본주의 시장에서 순기능적 매커니즘(Mechanism)을 통해 국내 방산시장의 방산업계 재편과 통합을 유도하고, 대형화 및 통합화를 모색하여 방위산업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대형화 및 통합화 사례로는 2015년 7월 삼성과 한화그룹 간 이른바 ‘방산빅딜’을 들 수 있다. 이듬해 2016년 4월에는 당시 한화테크윈의 두산DST 인수합병(M&A) 추진이 성사되면서 두산과 한화그룹 간 사례 이외에도 크고 작은 방산업계 내 자연스러운 옥석가리기와 통·폐합이 이루어졌다.   더욱이 주목할 점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의 항공엔진 부품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한 사례인데, 단순한 기업 규모의 대형화 측면에서만이 아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원의 대형화 추진이라는 측면에서 시사점과 의의가 있다.   ■ 지·해·공 전력 기반으로 업체별 주요 사업군의 구조적 통합 관건   통합화의 경우에는 방위산업의 무기체계 분류에 있어 기본적으로 지상, 해상, 공군 전력을 기반으로 각 방산업체별 주요 사업군을 통합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체계 및 부체계, 협력 및 하도급 구조 하에서 구조적 통합이 포함되는 것이 관건이다.   한때, 방산업체 간 자율적 인수합병(M&A)으로 방위산업을 수출산업화하여 고도화하는 핵심 추진전략으로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10월 미래기획위원회 주관 「국방산업 핵심 추진전략」에서 포함되기도 했었으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하여 담론 수준에 그쳤다.   국내 방산업계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대형화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기술개발 효과, 규모와 범위의 경제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시장 지배력뿐만 아니라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정부에서는 과거 2008년 12월에 방위산업의 전문화·계열화 정책을 폐지하면서 결론적으로 업체 간 과당경쟁 결과를 초래했다. 전문화·계열화 제도 폐지로 인해 기회는 균등해졌지만, 중복투자와 저가입찰 현상이 유발되는 한편 무자격업체가 난립하면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 저하라는 부작용과 악순환을 야기했다.   따라서, 과당경쟁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방산업체에 대한 적절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결국 방위산업과 같은 대표적인 정부의 규제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경제학에서도 정의하듯이 ‘시장의 실패’가 아닌 ‘정부의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앞으로 내수 수요의 한계에 따른 방산수출을 모색해야하는 측면에 있어서도 국내 방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국내 방산업체 규모가 해외에 비해 중·소규모 형태이면서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로 인해, 성능과 가격경쟁력 부족 등에서 기인한 한계로 방산수출은 요원해지는 구조적 악순환이 우려된다.   ■ ‘정부통제형’ 보다 ‘기업자율형’ 추진하되 정부의 조력 바람직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산업체 대형화 및 통합화 추진이 해결책으로 제시될 수 있겠으며, 경쟁력 있는 대형 방산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이다. 즉, 방산업체 간 인수합병(M&A)에 대한 결합승인 심사기준 완화 이외에도 금융·세제 지원, 법인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지급을 제도화하는 정책들이 요구된다.   현재 정부는 국내 방위산업의 규모와 구조, 진입과 퇴출, 수·출입, 이윤 등의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어 방산업체에 대한 조정 및 통제가 과도하고, 중복·과잉 설비투자 방지 등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감독 권한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방산업계 대형화 및 통합화 추진은 ‘정부통제형’ 보다는 ‘기업자율형’ 차원에서 추진되고, 정부는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 있어 각종 규제 완화와 제약을 철폐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및 조력자 형태의 역할이 바람직할 것이다.   다만, 방산업체 간 대형화 및 통합화에 있어 방위산업의 태생적인 특성에 따라 필연적으로 독과점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대형 방산업체가 국내 방위산업을 독점하면서 자칫 방산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국내개발 이외에도 해외에서 도입되는 무기 수요에 대한 충분한 대체재가 있는 만큼 자율적인 경쟁체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보다 설득력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규칙인 ‘기업결합심사기준’에서는 기업결합의 ‘효율성 증대효과’ 부분에 대한 고려에 있어 국방 및 안보분야에 관한 요소는 미포함되어 있으므로 유권해석 적용 관련하여 향후 쟁점과 논란의 소지가 잔존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우, IMF 외환위기 이후 적자에 시달리던 대우중공업, 삼성항공(삼성테크윈),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기 제조사 3개 기업을 정부 주도로 통합하여 오늘날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항공기 개발 및 생산업체로 성장시킨 사례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여 기존까지의 군에 무기체계 공급수단이라는 고전적 역할에서 벗어나 국민경제에도 기여하는 산업적(Industrial) 측면의 역할이 요구되겠다.   국내 방위산업이 ‘코로나 19(COVID-19)’ 위기와 내수시장의 한계를 탈피하여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Paradigm)이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제 방산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며, 방산업계 대형화 및 통합화를 통해서 방위산업 중흥의 재도약(Quantum Jump)을 모색해야 한다. 국내 방위산업이 대형화 및 통합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뛰어넘어 범위의 경제를 실현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에도 희망이 될 것이다.     상지대 군사학과 학과장(방위사업학박사)상지대 평화안보대학원 안보학과 교수前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前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前 美 미드웨스트대 겸임교수한국국방획득혁신학회/국방경영학회 이사한국방위산업학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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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신상NEWS] 현대그린푸드, 캠핑용 밀키트 브랜드 ‘캠밀’ 론칭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을 론칭하고 채끝, 돈목살 등을 담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에서는 인기 요리를 담은 ‘1인 셰프 박스’ 4종을 내놓는가 하면 CU는 코로나19로 발 묶인 해외여행객들을 위해 기내식 콘셉트의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상큼‧단짠 등 여름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도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진짜 과일을 넣은 상큼한 ‘리얼 과일 드레싱’ 3종을, 던킨은 오리온 ‘포카칩’과 협업한 단짠 매력의 7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 현대그린푸드, 캠핌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 론칭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CAM MEAL)을 론칭하고,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두 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캠밀은 캠핑(Camping)의 앞 글자와 식사를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식재료가 반(半)조리된 상태로 포장돼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되는 게 특징이다. 식재료를 썰거나 밑간을 해야하는 일반적인 밀키트보다 조리 과정을 간소화해, 캠핑장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캠밀은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중 제품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배송 전날 조리사들이 직접 조리한다. 29일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현대푸드마켓’을 통해 첫 주문 접수를 받아, 다음달 2~4주차 금요일(10일·17일·24일) 가운데 고객이 희망한 날짜에 맞춰 배송할 계획이다. 각각 배송일 1주일 전 목요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밀 채끝 세트’는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과정)된 ‘소고기 채끝살(500g)’, 마늘소스에 새우를 익힌 스페인식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버섯 크림 리소토’를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반조리돼 포장된다.  캠밀 돈목살 세트는 소고기 채끝살 대신 돼지고기 목살(500g)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각각 세트에는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구운 곡물 샐러드(1개) 제품도 포함돼, 총 네 종류의 요리(바비큐 1종, 양식 요리 2종, 샐러드 1종)로 한 개 세트가 구성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와인을 곁들이며 ‘감성 캠핑’을 즐기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양식 코스 요리를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명품 식재료로 손꼽히는 에가디 제도의 천일염, 피에몬테 지방의 트러플 오일 등을 사용해 풍미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이번 제품에 캠핑에 특화된 패키지도 적용했다. 밀크박스(우유 운반용 상자)와 자작나무 상판을 사용해, 캠핑장에서 테이블이나 간이 의자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판매 가격은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각각 8만9000원과 7만2000원이다.   [사진제공=매일유업]   ■ 크리스탈제이드, 인기요리 담은 ‘1인 셰프 박스’ 4종 출시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1인 셰프 박스 4종을 선보인다.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상품이다.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만의 완성도 높은 시그니처 메뉴를 엄선했다. 새우 볶음밥과 어향가지 덮밥, 류산슬 덮밥, 볶은 짬뽕 등 4가지의 메인 식사와 인기 중식 요리인 깐풍기와 탕수육 중 택 1로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다. 가격은 1만6000~1만8000원대다. 크리스탈 제이드 관계자는 “외식의 트렌드에 발맞출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감성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셰프 박스를 통해 새로운 테이크 아웃 메뉴를 경험 하시길 바란다” 며 “현지 셰프의 맛과 정성을 홈파티, 나들이, 가족 외식 어디서든 편하고 컴팩트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제이드의 셰프 박스는 오는 30일부터 소공점, 광화문 상하이 팰리스점, 잠원 상하이 팰리스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네이버 Npay와 배민오더에서도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메뉴 및 판매매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CU]   ■ CU,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 출시 CU가 해외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항공 기내식을 콘셉트로 기획한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포크 플리즈, 치킨 플리즈, 비프 플리즈)’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CU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과 랜선 여행족들을 겨냥해 집에서 즐기는 기내식을 선보이게 됐다. 상품명도 실제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기내식을 주문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어로 정중한 부탁을 뜻하는 플리즈(please)를 붙여 포크 플리즈(Pork Plz, 4300원), 치킨 플리즈(Chicken Plz, 4300원), 비프 플리즈(Beef Plz, 4000원)로 정했다.  ‘포크 플리즈 도시락’은 야채볶음밥과 함께 폭찹 스테이크, 토네이도 소시지, 웨지감자, 야채볶음을 담았고 ‘치킨 플리즈 도시락’은 야채볶음밥에 데리야끼 치킨과 야채볶음, 브로콜리, 오믈렛구이로 가득 채웠다. ‘비프 플리즈 파스타’는 양식 버전으로 토마토 소스의 펜네 파스타 위에 소불고기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토핑한 제품이다.  은박 용기에 다양한 음식들이 하나로 담겨 나오는 기내식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CU 기내식 도시락들도 기존 일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CU는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머지포인트 쿠폰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최소 1000 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머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머지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포인트 결제 서비스로 CU를 비롯해 카페, 빵집, 레스토랑 등 전국 2만 여개 머지포인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생활방역 지침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참신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풀무원]   ■ 풀무원식품, ‘리얼 과일 드레싱’ 3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진짜 과일을 넣어 상큼한 드레싱 신제품 ‘리얼 과일 드레싱’ 3종을 출시했다.한라봉&감귤, 베리&베리, 애플망고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드레싱 3종 모두 진짜 과일을 통째로 혹은 커팅해 넣어 과일 본연의 풍미와 맛을 극대화했다. 진한 과즙의 새콤달콤한 맛과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과육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오일, 마요네즈를 첨가하지 않아 지방 함량이 낮다. 가격은 4340원(240g이다. ‘리얼 과일 한라봉&감귤 드레싱’은 제주산 한라봉과 귤, 밀감 등으로 시트러스 계열 과일 특유의 톡톡 터지는 상큼함과 과일 알갱이의 식감이 돋보인다. 과일의 향만으로 풍미를 내어 본연의 향긋함도 잘 살아있다. 모짜렐라 치즈와 올리브오일, 바질을 곁들인 보코치니 샐러드나 구운 새우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적격이다. ‘리얼 과일 베리&베리 드레싱’은 블루베리를 통으로 넣고 크랜베리퓨레에 쫄깃한 나타드코코까지 풍성하게 넣어 취식 시 과일 껍질과 알갱이가 그대로 느껴진다. 베리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담백한 리코타치즈 샐러드나 치킨 샐러드 등과 잘 어우러진다. ‘리얼 과일 애플망고 드레싱’은 애플망고를 담은 드레싱이다. 애플망고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나타드코코를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연어포케샐러드나 오징어링 샐러드 등과 곁들여 샐러드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오소영 풀무원식품 소스 Meal PM(Product Manager)은 “샐러드가 건강하고 간편한 메뉴로서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드레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면서 진짜 과일을 넣어 홈메이드 스타일로 구현한 과일 드레싱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2019년 냉장 드레싱 시장점유율 1위(46.2%, 닐슨데이터 기준)로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과일 드레싱 라인업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던킨]   ■ 던킨, 오리온 ‘포카칩’ 협업 7월 ‘이달의 도넛’ 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오리온 ‘포카칩’과 함께 한 7월 이달의 도넛을 출시한다. 신제품 ‘포카칩 도넛(2종)’은 도넛 반죽 속에 인기 스낵 포카칩을 잘게 부숴 넣고, 포카칩 어니언맛 시즈닝을 뿌려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포카칩 어니언 링’은 쫀득한 도넛과 바삭한 포카칩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포카칩 스퀘어 링’은 짭짤한 포카칩의 맛과 글레이즈드 도넛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단짠’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포카칩 도넛 1+1’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내 ‘포카칩 도넛’ 2종 중 1종 구매 시 ‘포카칩 어니언 링’을 한 개 더 증정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의 발행 및 사용 기간은 오는 7월4일부터 8일까지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감자를 이용해 만든 오리온의 포카칩을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던킨만의 이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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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IBK경제연구소, “코로나19로 중소기업 82% 피해입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는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조사에 따르면 전 업종에 걸쳐 82.0%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매출감소(87.4%), 방역소독 비용증가(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14.6%) 순이다.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혜기업 비중은 9.6%였다. 기업은 해당자금을 인건비(82.3%), 임대료(25.0%)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경영회복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관리 강화(52.3%), 조직운영 효율화(33.5%)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석된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업종별 맞춤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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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내수기업’ CJ제일제당 고용현황, 깜짝 놀랄 2가지 사실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수기업으로 꼽히는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의 고용상황에서  해외 직원 비율‧남녀 평균임금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이 22일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ature to Nature’에는 내수시장을 주력으로 삼는 식품 및 유통기업으로 인식돼온 것과 상당히 다른 양상의 보고가 담겼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29
  • [데스크 칼럼] 보험사, 고위험 자산투자보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 지켜가야
    [뉴스투데이=이철규 경제부장] 흔히들 이야기하는 말 중에 배운 게 도둑질이란 말이 있다. 사실 이 말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는 없다는 의미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것만큼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강남 스타일’이란 노래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던 싸이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에 초저금리와 운용수익률 하락 직면한 생보사  올해 초부터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19가 다시금 재 확산의 움직임을 보이며 실생활에 미치는 여파 역시 피부에 와 닿기 시작하고 있다. 이젠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일이 일반화 됐으며 재택근무 역시 코로나가 바꾼 일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 항공업계와 여행사들은 고사위기에 놓였으며 대변 영업이 어려워진 보험업계와 은행권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내 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총 1조4662억원으로 2019년의 1조9927억에 비해 5165억원이 줄었다. 생명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조2638억원에 비해 4856억원이 줄었으며,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6880억원으로 지난해의 7189억원에 비해 309억원이 줄었다. 생보사가 손보사에 비해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투자 영업이익에 비해 보험 영업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금리하락에 따른 보증준비금 증가로 보험 영업 손실이 증가한 것에 비해,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탓이다. 반면에 손보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이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상장 손보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4.7%가 늘어난 5268억원으로 예상했다. 손보사의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고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운행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생명보험사는 초저금리와 운용수익률 하락,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2분기 역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개다가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생명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적립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금리확정형 상품이 많은 대형사가 더 크다. 생명보험협회는 삼성생명의 책임준비금 전입(환입)액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교보생명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해외투자를 통해 돌파구를 찾거나 불필요한 보장을 빼거나 나눠서 보험료는 낮추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보험사들의 행보에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보험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이나 부실한 자산 운용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보다는 자기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꾸준히 지켜가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보험연구원 윤성훈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일본 생명보험회사의 파산과 생존’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거품 붕괴에 과정에서 생존한 일본의 생보사 전략은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은 내부에 유보하고 보장성상품에 주력하면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였다.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기 보다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이야기처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매진한 것이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인생을 담고 있는 스포츠란 야구에서 투수는 위기가 찾아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구질을 승부하곤 한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무기를 던지는 셈이다.   이철규 뉴스투데이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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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본격적인 장마에도 분양 시장 ‘여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분양 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실제 분양 시장은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분양 시장의 언택트 마케팅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한층 더 강화된 규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는 이번 ‘6·17대책’을 통해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지만, 이번에는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울도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미리 청약 통장을 꺼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분양가는 낮아지지만 그만큼 필요한 가점은 높아지고, 전매제한 및 의무 거주 기간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804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수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광명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등이 접수를 받는다. 울산 중구에서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한다. 서울 성북에서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충남 당진에서는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가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25곳에서 진행된다. 경남 김해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정당 계약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 청약 단지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6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고, 태화강 체육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팔달10구역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강남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3일,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길음역세권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21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3일,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084가구 규모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등의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롯데시네마(예정) 등의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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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선데이토즈가 일하는 법] “임신 축하키트 받아보셨나요”…‘예비맘 선토인’ 배려 게임업계 화제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애니팡 신화’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게임사로 성장한 선데이토즈는 창업준비로 만났던 모임 공간 ‘토즈’와 그들이 주로 만났던 날 ‘일요일’을 결합해 회사명이 탄생했다. 이렇게 2009년 1월 설립된 선데이토즈는 대표작 ‘애니팡 for kakao’를 바탕으로 창업 3년 만인 2012년 매출액 238억원, 순이익 76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애니팡’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리며 ‘애니팡 신화’를 일으킨 선데이토즈가 선진화한 직원복지제도를 펼치며 ‘직원이 행복한 기업 TOP 9’에 선정돼 주목을 끈다. 오랜 기간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 중 선데이토즈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를 뽑으라면 단연 ‘예비맘 케어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는 선데이토즈 일하는 법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 임신 축하 키트에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예비맘 케어 제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자 모두의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워킹 맘에게 임신 기간인 40주라는 긴 시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다. 선데이토즈는 이런 고된 시간을 보내는 워킹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자 특별한 방안을 마련한 셈이다.   먼저, 선데이토즈에 근무하고 있는 예비맘이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면 임신 축하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임신 축하 키트에는 출산 뒤에도 예쁜 배를 위한 튼살 크림, 태아 발달을 위한 필수 영양소 엽산, 빈혈과 조산을 방지하는 철분, 태아의 뼈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 워킹맘으로서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들이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 소속 예비맘의 경우 임신 기간 중에는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까지는 2시간 단축 근무를, 12주에서 16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으며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30주부터 35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36주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해당 기간 중에 사용하면 된다. ■ 태아검진 특별 휴가 산모가 임신 기간에는 정기 검진 등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되는 일이 발생한다. 예비워킹맘의 경우 검사가 하루종일 걸리는 것도 아닌데 연차를 내기에는 휴가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아까운 마음이 들고 회사에 말하고 그냥 병원을 다녀오기에는 상사의 눈치가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데이토즈는 이런 예비워킹맘 산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기준법상 유급휴가로 규정되어 있는 제도를 이용해 4주에 한 번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임신 기간 중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염두해 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배려한 특별한 복지제도를 시행한 셈이다.         이 외에도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예비맘 선데이토즈 직원이 원하는 육아 아이템을 회사에서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출산 선물과 더불어 푸짐한 과일 바구니도 배송해주며, 여성 휴게실 내 유축기와 소형 냉장고 설치 등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예비맘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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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분석] AI에 성착취 방지 알고리즘 어떻게?…카카오, 'N번방' 대응 고심 중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가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카카오톡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정책을 고쳤다. 특히 새로 추가된 윤리적 기준이 인공지능(AI)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I에 새로운 윤리성을 부여하는 이슈가 불거진다. 구글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카카오 역시 마주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현재로선 원론적 입장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구체적 조치가 뭐가 될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4일 기존 운영정책 중 ‘서비스 이용 시 금지하는 활동’에 타인의 성 착취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콘텐츠의 제공과  이용은 물론, 적극적 의사 표현을 하는 행위 및 착취를 목적으로 하는 협박, 유인, 모의, 조장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조항도 추가하고 신고 방법까지 안내했다.   카카오의 AI스피커 ‘카카오C 미니’ [사진제공=카카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막기 위한 윤리적 원칙은 AI의 알고리즘(과제해결 절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그간 카카오는 자사의 AI 플랫폼 ‘카카오 I’에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적용해 왔고 개발할 때도 이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알고리즘 윤리헌장이란 카카오가 임지훈 전 대표 시절이던 지난 2018년 1월 31일 제정한 규범이다. 내용을 보면 △사회 윤리의 테두리 안에서의 인류의 행복 추구 △알고리즘의 사회적 차별 방지 △사회 윤리에 근거한 데이터 활용 △알고리즘의 독립성 △이용자에 대한 성실한 설명 △기술적 소외 방지 등을 포함한다.   이처럼 윤리헌장이 윤리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갖기 위해 데이터 입력 단계와 데이터 수집 모델을 구성하는 단계서부터 윤리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사회적 윤리와 어긋난 데이터나 모델,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AI는 중간에 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역시 비윤리적 결과값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6월 ‘구글 포토’ AI가 흑인 커플을 고릴라로 분류한 모습 [사진=사회관계망 트위터 캡처]   예를 들어 지난 2015년 6월 ‘구글 포토’의 AI가 흑인 남성과 여성의 사진에 “고릴라들”이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피부색이 검은 얼굴의 데이터를 고릴라로 인식해서다. 구글은 3년간 논의를 벌였지만 ‘고릴라’란 분류 자체를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데 그쳤다. 이듬해 AI 윤리 자문위원회가 들어섰지만 서로 다른 윤리적 견해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다.   고릴라 사건 이후 구글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AI가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공정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구글은 지난해 6월 AI 포럼에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데이터 자동 수집 과정에서의 편향된 데이터 학습 가능성 △계산 결과를 이용자마다 다른 가치에 바탕해 인식할 가능성 △공정성의 기준 자체에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경우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이 문제와 관련해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 8월 기고문에서 “문제는 빅데이터 AI 알고리즘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영속시키고 증폭시킨다는 것”이라며 “차별적인 사회가 낳은 데이터를 가지고 AI 알고리즘은 차별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윤리헌장은 말 그대로 원칙에 대한 얘기며 이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 알고리즘을 관리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각 항목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며 편향된 데이터를 넣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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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내부등급법 승인통해 실탄확보할 우리금융, 비은행부문 강화 나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여파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부등급법은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하는 방식 중 하나로, 현재 우리금융은 표준등급법을 적용하고 있다.   금융권은 우리금융의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인 기업은 위험평가 모형 보완 이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Merger and Acquisition) 딜 등을 통해 비은행부문 강화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일괄승인’이 아닌 ‘단계적 승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르면 내달부터 가계·개인사업자 여신 등에 내부등급법이 적용되게 된다. 우리금융은 그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더불어 자산건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른 금융사지주들처럼 투자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금융, BIS비율 11.5%…KB·신한·하나·농협금융 등 13~14%대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 지주사로 출범했으나, 내부등급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이는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자동적으로 지주사에 적용되던 특례 조항이 2016년 말에 종료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 정통한 금융업계 관계자 A씨는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별도의 심사없이 내부등급법 적용을 일괄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지주사 전환 당시 일각에서는 과거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 등이 혜택을 보았던 만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라도 내부등급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원칙에 따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지난해 말 우리은행은 금감원의 승인을 받아 내부등급법을 적용받고 있다. 결국 KB·신한·하나·농협·우리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만이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다른 위험가중자산 평가방식인 표준등급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표준등급법은 금융회사의 전체 평균 데이터를 기초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이 등급법은 리스크관리 역량이 부족한 곳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등급이 산정될 수밖에 없다. 반면에 내부등급법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리스크 측정 요소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따라서 표준등급법보다 위험가중자산이 상대적으로 작게 잡히게 된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BIS비율(위험가중가산대비 자기자본)은 높을수록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BIS비율은 KB금융이 14.08%, 신한금융이 14.02%, 하나금융이 13.8%, 농협금융이 13.80%인 것에 비해 우리금융은 11.7%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인 11.5%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 내부등급법 승인 시 3분기 BIS 12~13%대 예상 / 대규모 M&A 딜 소화여력↑…비은행부문 강화 속도↑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도입 여부는 올해 초부터 금융권의 주요 화두였다. 이는 지난해 주요 은행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의 불완전판매 사태와 이에 따른 금감원의 손태승 회장 중징계 처분에 따른 갈등으로, 지주사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주문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금융지주가 코로나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확대·만기연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총여신(대출) 규모는 27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6조8000억원)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기조가 우리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을 부분승인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자산건전성 타격이란 부담을 덜고 코로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는 정부의 시그널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에 대해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부터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부문이 위험가중자산에 적게 잡혀 BIS비율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 “1~2%(100~200bp) 정도의 BIS비율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3분기에는 BIS비율이 12~13%대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개정 바젤III를 이달 말이나 내달 조기에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젤III 도입 시 BIS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내부등급법 승인 효과가 더해져,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여력도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 기업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IBK기업·농협은행 등도 2~3년에 걸쳐 외부감사 대상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기업의 신용위험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험평가 모형과 경험치 등이 충분치 않다고 보았기 때문으로 관련 체계가 더 고도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입장에서도 위험관리 능력을 보다 더 비축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한 점도 반영됐다. 하지만 내부등급이 일부 승인되면 우리금융은 자본확충의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소화할 수 있는 M&A 딜의 규모도 커지게 된다. A씨는 “우리금융은 채권발행 등으로 출자여력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다”며, “내부등급법으로 전환되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일 수 있어 비은행부문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를 1년 뒤로 미루었다. 당초 업계는 우리금융이 올 상반기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아주캐피탈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우리금융이 캐피탈사를 인수함으로써 비은행부문 강화의 초석을 쌓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하반기 연체율 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부담이 덜한 지분투자 등으로 보험사 인수 등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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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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