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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주도 국내최대 사회복지공모사업 ‘나눔과꿈’ 참여단체 접수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해온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 참여할 비영리단체 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5회차를 맞은 나눔과꿈은 4년간 비영리단체 207개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나눔과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내 최초의 공모형 CSR 사업인 ‘나눔과 꿈’ 프로젝트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CSR 철학에 따라 2016년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사업과 마찬가지로) CSR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나눔과 꿈은 기업(삼성), 모금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파트너십을 맺는 형태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만들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간담회에서도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기업의 참여 의지를 거듭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4회 공모사업까지 4년간 20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원이 지원됐다.   사업신청 분야로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 포함되며 이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특성에 따라 1년간 최대 1억 원부터 3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진행방식 및 전달체계 변화를 통해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점주제’사업은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며, ‘자유주제’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이다.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나눔과꿈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현장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복지 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진행했던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눔과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업 취지,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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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뉴투분석] ‘강남3구’ 자리한 거여·마천뉴타운, 본격 비상(飛上)하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자리해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지구로 주목받았던 거여·마천뉴타운이 여느 뉴타운이 그렇듯, 조합원간의 크고작은 갈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긴 침체를 지나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 2-2구역)을 필두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분양가 대비 입주권이 2배 이상 올라 향후 거여 2-1구역(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비롯해 마천1·3·4구역 등의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남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이 2005년 재개발 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첫 입주에 들어간 단지가 나오면서 향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송파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해 대규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일대는 2005년 재개발 구역 지정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뉴타운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늘자, 일부 구역이 지정 해제되기도 했지만 하나둘 재지정 절차를 밟으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 A씨는 “늦은 점도 있지만 강남3구 입지, 5호선 역세권, 인근 위례신도시 등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사업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격이 부담인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세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거여동에 있는 K부동산 관계자는 “뉴타운 지정 15년 만에 입주를 시작했다”면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의 조합원 분양가(로얄층 기준)가 4억5000만원대 였는데 입주권이 14억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여 2-1구역과 마천1·3·4구역 등의 입주권은 (이 단지보다)더 오를 것이다. 로또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단지 모습 [사진제공=대림산업]   마천1·3·4구역에는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 설 예정이며, 특히 마천4구역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이 치열하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마천동 일대의 빌라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마천동에 있는 ‘허니문빌라’ 전용 38.22㎡는 지난해 1월 2억98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5억6800만원에 거래돼 1년 새 2억7000만원 올랐다.   향후 거여·마천뉴타운에 대한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 B씨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에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재개발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강남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만큼 재개발 속도에 따라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은 갈수록 치솟아 오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층수가 25층으로 제한돼 있다. 층수 종상향을 이끌어내 32층까지 올린다면 그만큼 일반 물량도 많아져 사업성이 높아진다.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뜨거워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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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보안과 편리성 강화한 앱 서비스, 치열해진 금융시장 승부 관건됐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금융권에도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기존 금융권들도 간편 결제 시스템 같은 앱을 출시하며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PayFAN) 터치결제’를 통해 간편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이처럼 기존 금융사들이 앱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영업점 방문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핀테크 기업 같은 비금융기관에도 소액 결제시스템의 문을 열어줌에 따라, 금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존 금융권의 디지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의 영업환경이 비대면,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존 금융권들도 앱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금융권에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전통적인 금융업과 달리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기존 금융업체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하나의 은행 앱으로 타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게 되면서 앱을 통한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인 ‘쏠(SOL)’을 통해 은행·카드·증권 등에 분산된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자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MY자산 서비스에서는 소액투자나,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 신용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월에 출시한 신한은행 ‘쏠’은 기존에 운영하던 6개 모바일 뱅킹 앱을 통일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출시된 후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0만명에 이를 정도였으며 이젠 대표적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앱인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원격조종을 통해 부정 이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실행 시 보이스피싱 원격제어 앱, 악성 앱 설치 등의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부정 이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권인 카드사 역시 자사의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인 ‘신한페이판 터치결제’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을 정도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신용카드사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부터는 LG전자와 협업해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도 터치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마이(MY)월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역시 간편결제 시장 공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앱인 ‘KB앱카드’에 바코드 결제, QR코드 결제 등의 오프라인 결제 수단을 하나로 묶은 ‘이지터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지터치’서비스는 통일성과 편의성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저축은행들 역시 올해 말의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 앱을 점검하는 등 비대면 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달 말에 모바일 앱인 ‘뱅뱅뱅’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뱅뱅뱅’ 내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거나, 자동대출·즉시 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모바일 앱인 ‘OK모바일뱅킹’의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SBI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사이다뱅크’ 앱을 이용해 결제와 송금,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기존 금융사들이 앱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영업점 방문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금융권은 영업점을 줄이고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문을 닫은 금융권 영업점이 모두 535개에 달한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중 은행은 79곳이며 증권사는 65곳에 달한다. 시중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 개의 점포를 통합한 바 있다. 게다가 정부가 핀테크 기업 같은 비금융기관에도 소액 결제시스템의 문을 열어줌에 따라, 금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비금융기관에 외환서비스 시장 신규진입 시, 적용되던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조항을 신설, 환전과 송금 업무의 위탁도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금융시장 진입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존 금융사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맞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도 제한이나 계좌 해지 등은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존재하고, 이에 대한 니즈도 있는 만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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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핫이슈] 국제유가 회복세로 한국전력 실적 우려,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한수원 실적 악재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한국전력이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급락했던 국제유가의 상승세 전환등으로 인해 다시 실적하락의 악순환고리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노후 원자로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포기 등의 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향후 매출 규모 및 영업 이익 하락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성 원전 1호기[사진제공=연합뉴스]   ■ 한전, 지난해 적자 1조원 초과 /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 국제유가 상승세로 적자 전환 가능성 우려돼   한전과 한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을 공식화한 2017년부터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2018년 영업손실 2080억원으로, 6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전기판매 수익 하락,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증가, 설비투자 등의 이유로 1조27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3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1분기(1조 4632억원) 이후 3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폭락의 연료비·전력구입비가 감소한 덕분이다. 1분기 연료비는 지난해보다 8813억원, 전력구입비는 7192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단가에 따라 결정된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LNG 가격이 동반 하락하므로 SMP도 하락하게 된다.   한전의 올 1분기 실적 개선은 순전히 유가급락으로 인해 거둔  반사이익인 것이다. 문제는 최근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각국 정부들이 코로나19 속에서 경제활동을 정상화해나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배럴당 60달러 안팎이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의 감산 합의 불발로 인해 한 때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2.08% 오른 40.65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한전의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어나게 된다.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 한수원, 2017년 탈원정 정책 이후 매년 영업이익 급감 추세 /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등으로 실적 감소할 듯 한수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천지1·2 및 신규1·2 사업 종결 등의 탈원전 후속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국내 최초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2012년 설계수명이 다하자 정부는 2022년 11월까지 10년간 연장운전 승인을 내렸다. 이를 위해 5925억원을 들여 월성1호기를 개·보수해왔다. 하지만 현 정부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조기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이다.   백지화된 신규 원전 4기에 들어간 비용은 천지 1·2호기 904억원, 대진 1·2호기 33억원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손실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보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 비용 보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산자부는 오는 8월11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짓는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 보전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할 경우 한전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한전이 받는 전기료의 일부를 떼어서 조성한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으로 기반기금이 지출되면, 한전이 이를 채워 넣어야 하는 구조이다. 물론 산업부는 “사업자 비용보전은 이미 조성돼 있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출 한도 내에서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등 추가적 국민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수원의 탈원전이 가속화될수록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고갈 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이번 탈원전 조치는 한수원의 실적감소로 연결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2016년까지 매출액 11조2771억, 영업이익 3조8472억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탈원전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된 2017년부터 영업이익은 반토막났다. △2017년 1조3972억원 △2019년 1조1456억원 △2019년 7830억원 등으로 매년 영업이익이 줄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한수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감소했다고 지난 5월 15일 공시했다. 사측은 원전이용률은 소폭 하락했고 계획예방점검일이 114일 늘면서 수선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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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 창의성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배틀그라운드’ 신화 이루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크래프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 매출 1조875억원으로 게임업계 4위로 급부상한  크래프톤은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만이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인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의 핵심은 직급을 초월한 충분한 소통과 창의적 발상이다. 이를 위한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섬기는 리더십’이 그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김창한 대표도 지난달 25일 취임하면서 “창의성(Creativity)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김 대표는 2015년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역임하며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회사로, 2017년 출시한 PVP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초대박을 터트리며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크래프톤’만의 문화 만들다    KLT(KRAFTON Live Talk)는 2015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KLT에서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궁금한 것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크래프톤이 KLT 프로그램을 회사의 중요한 행사로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같은 정보를 갖고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할 때 크래프톤이 더 좋은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나 혼자만 옳다’는 구 시대적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셈이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쌓아갈 때 ‘게임 제작의 명가’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또 다른 사례 KDC(KRAFTON Developer Conference)는 각 프로젝트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군 동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대화하고 관심사를 나누며 조금이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직군 교류의 장’이다.  크래프톤 연합 구성원들이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지식 공유의 장’인 셈이다.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강연과 음식,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자체로도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진 멋진 동료를 사귐으로써 활력있는 회사생활과 게임 개발을 위한 창의성을 개발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는 ‘K-MIND CARE’ 크래프톤의 소통위원회는 조직별 소통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내 여러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구성원과 회사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회의체다. 소통위원은 각 조직과 동료들을 대신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시 동료들에게 오해 없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통위원회 논의 결과는 사내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쌓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창의성과 몰입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임산업의 특성상 게임 개발자들의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로 지친 개발자들과 직원들의 ‘마음 건강’ 또한 지켜주기 위해 ‘K-MIND CA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털어내고 마음 상태를 긍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 관계자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은 크래프톤의 일하는 방식과도 일맥상통한다”며 “크래프톤은 건강한 업무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누리는 혜택을 중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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