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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점뉴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안타까운 ‘보톡스 전쟁’, 1라운드 결과는?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대웅제약(대표 윤재춘·전승호)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간에 5년여 동안 지속돼온 보톡스 전쟁의 1라운드 결과가 나온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새벽) 두 기업 간의 보툴리눔 균주 출처 분쟁에 대한 예비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보툴리눔 균주는 소위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대웅제약은 '나보타'라는 제품명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 판매해왔다. 대웅제약(좌측)과 메디톡스 사옥 전경.[사진출처=연합뉴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담은 기술문서 등을 훔쳐 갔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월 미국 ITC에 대웅제약과 나보타의 미국판매회사인 에볼루스를 영업상 비밀침해 혐의로 공식 제소했다. ITC의 최종 판결은 11월이지만, 예비판결의 내용이 거의 변화되지 않은 채 집행되는 게 관례이다.   예비판결의 내용에 따라 양사 중 한 쪽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는 점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양사는 모두 한국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의미있는 위치를 차지해왔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15일 출범한 해방둥이 기업인 대웅제약은 ‘우루사’로 대중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1997년 국내개발 바이오신약 1호 ‘이지에프외용액’을 선보인 기업이다. 이후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등과 함께 바이오신약개발을 주도해온 대표적 제약사중의 하나이다.   메디톡스는 카이스트 분자생물학 박사출신인 정형호 대표가 국내 최초로 보톡스 제품 개발에 성공, 지난 2000년 5월 설립한 회사이다. 국내 보톡스 시장 점유율 40%(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4위)이다.    두 회사 간의 분쟁은 지난 2016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보톡스 신제품 ‘나보타’가 ‘메디톡신’의 균주를 훔쳐서 만든 것이라고 경찰에 진정하면서 시작됐다. 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에, 나보타는 10년 뒤인 2016년에 각각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메디톡스는 미국대학 연구소에 있던 자사의 균주를 대웅제약이 훔쳤다고 주장한다. 이에 맞서 대웅제약은 경기도 용인에서 발견한 국산 균주라고 단호하게 반박하고 있다.    양측은 균주의 동일성 여부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실험결과를 주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포자감정시험과 유전자 분석방법을 통해 자사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가 다른 것임이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국내토양에서 자연적으로 추출한 대웅제약의 국산 균주는 포자가 형성됐는데, 메디톡스는 포자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양사의 균주가 유전자 서열분석 결과 차이를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는 자사의 균주도 포자가 형성됐고, 양사의 균주가 유전자 서열 분석을 통해 동일한 균주에서 유래됐음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ITC예비판결과는 별도로 국내에서는 메디톡스의 운명을 좌우할 사법적 사건이 진행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으로 '메디톡신'을 생산하고 원액 및 역가 정보를 조작해 국가출하 승인을 취득했다고 판단, 품목허기 취소 조치를 취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신 제조 및 판매 중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18일 대전지법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전지법은 최종 판단을 오는 14일 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 18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내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회수·폐기, 회수 사실 공표 명령 처분의 효력을 오는 7월 14일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문제가 된 제품은 2012년 1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생산했고 현재는 모두 소진돼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익신고인 측은 메디톡스의 무허가 원액 사용은 광범위한 기간에 걸쳐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 허가취소 조치가 확정되면, 메디톡스는 중상을 입게된다. 메디톡신은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이 더 많지만, 향후 수출에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무허가 원액 사건관련 자료를 ITC 측에 제출했다. ITC 측의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사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워왔던 2개의 기업 중에서 적어도 한 곳은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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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기네스북 등재, ‘세계 기록’ 가진 한국기업들 BEST 3…제일 큰 백화점 한국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기록’을 가진 의외의 한국기업들이 있다. 쌀이 주식인 한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이 나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은 미국, 중국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한국에 있었다. 또한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 후 24시간 동안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한국 가수였다.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된 롤케이크, 백화점, BTS, 블랙핑크 [사진=파리바게뜨, 신세계백화점, 유튜브 캡쳐, YG엔터테인먼트]   ■ 기네스 세계 기록이란?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아일랜드 양조회사인 기네스(Guinness)가 매년 신기한 최고 기록들을 엮어 크리스마스에 맞춰 25개의 국어로 출판하는 책이다. 흔히 ‘기네스북’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식 명칭은 ‘기네스 세계 기록’이다.   1954년에 기네스의 사장 휴 비버 경(Sir Hugh Beaver)은 사냥을 나섰다가 주변에 있던 사냥 클럽 회원들과 ‘가장 빠른 사냥용 새가 무엇이냐’를 두고 언쟁이 붙었으며, 그 이후 자연 속 진기한 세계 기록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이러한 기록을 책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휴 비버 경은 당시 영국에서 기록 분야에 명성이 자자한 맥허터(McWhirter) 쌍둥이 형제에게 의뢰했다. 맥허터 형제가 기록해 두었던 수치들과 함께 진기한 기록들을 엮어 1955년 ‘기네스 세계 기록’을 최초로 발간하게 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려면 반드시 기록을 세운 사람이 직접 신청을 한 뒤, 영국 기네스 본사 심사관을 초대해 증명을 받는다.  초청료만 약 700만원에 항공권과 숙박비도 지불해야 하지만,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들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싼 돈을 들여 기네스북 등재를 하고 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실키롤케익' [사진=파리바게뜨 홈페이지 캡쳐]   ■ 파리바게뜨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5일 1988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자사의 ‘실키롤케익’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5년 동안 판매한 ‘실키롤케익’은 모두 이어 붙이면 3000km,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약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다.   세계 기네스 협회는 정해진 기간 안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을 뽑는 방식으로 인증을 진행했고,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전 세계에서 1249만8487개가 팔린 ‘실키롤케익’을 1위로 인정했다. 부산 센텀시티몰과 센텀시티 백화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 신세계 백화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 2009년 3월 개장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면적은 29만3905㎡(약 8만8906평)로 2006년 기네스북에 올라온 미국 뉴욕 메이시 백화점보다 9만5405㎡(약 2만8860평) 더 크다.  2009년 정식으로 문을 열었을 당시만 해도 신세계 백화점은 자신들의 백화점이 세계 최대 규모인지 모르고 있었다. 당시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 어디인지 알아보라 지시한 뒤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위)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아래) 블랙핑크 [사진=유뷰브 캡쳐, YG엔터테인먼트]   ■ 세계 음악 시장 석권 ‘방탄소년단’·‘블랙핑크’…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기록한 것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2019년, 2020년 가수가 모두 한국에서 나와 K팝의 위상을 높였다. 2019년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발매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동안 74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기네스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블랙핑크’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라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깨졌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동안 863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의 신기록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통해 기록했던 기록을 모두 능가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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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투분석] 최태원 만나는 정의선, 배터리 3각 동맹 목표는 글로벌 전기차 ‘빅3’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배터리 3각 동맹’ 구축이 재계의 관심사이다. 정 부회장은 오는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다. 정 부회장의 '배터리 3각 동맹' 회동의 마지막 순서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3각 동맹을 토대로 삼아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전기차시장 빅3에 진입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기자동차 판매 분석업체 EV볼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위 테슬라(8만8400대) △2위 르노닛산(3만9355대) △3위 폭스바겐그룹(3만3846대) △4위 현대·기아차(2만4116대) 순이다.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주최로 열린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고위인사 대화에서 SK최태원 회장과 현대자동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위 업체인 테슬라와의 격차는 단기간에 따라잡기에는 너무 큰 편이지만, 르노닛산이나 폭스바겐그룹과의 차이는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충분히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경쟁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발표된 SNE리서치의 전기차 시장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기준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6만4000대를 판매해 글로벌 6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14위였다. 그런데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에만 2만4116대를 판매해 글로벌 4위에 진입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 ‘톱10’ 중 현대차의 증가율(54.3%)이 가장 높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초부터 양산시스템을 가동할 E-GMP(전기-글로벌 모듈 플랫폼)를 통해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파른 전기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여세를 몰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 3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공급부족’ 사태가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수급과 내연기관차 생산라인 조정이라는 양대과제 해결이 필수적이다.   2020년 1분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 순위 [자료=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볼륨/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2일 SNE리서치가 올 1~5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은 전년동기대비 59.6% 증가한 1.3GWh를 기록해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중국 장쑤성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배터리 공급량 확대에 나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선 현대차가 최대 고객이기도 하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5년간 1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발주될 E-GMP의 3차 물량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수록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배터리 점유율도 탄력을 받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오는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해 최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을 만날 때도 사업장을 찾았다. SK그룹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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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이재용 부회장 “오직 미래만,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미래 인재 직접 챙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 경청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그리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과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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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알바보다 못 번다” 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삭감 요구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심의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 점주들이 모인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반영해 최저임금 2.87%(작년 인상분) 삭감,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업종별, 규모별 차등화를 촉구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살펴봤다.    
    2020-07-06
  • [뉴투분석] ‘헛힘’ 쓰는 6·17대책…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6·17대책이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대책이 나오면 집값 오름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하락세 모습을 보이는 게 통상적인데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캡투자 차단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번 대책은 그 흔한 초기 약발도 없이 ‘헛힘’만 쓰는 모양새다.    정책의 효과 검증이 다소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넘어 대책 피해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자, 정부는 추가 대책 논의를 이미 시작했고 곧 나올 전망이다.   6·17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오르고 있다. 12·16대책 등 이전에 발표된 대책과 달리 ‘헛힘’만 쓰면서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넘어 대책 피해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를 서두루는 모습이다.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번 대책의 후속 조치 효과에 대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추가 대책이 나온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6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3일 기준)이 전주(0.12%)와 비교해 차이는 없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년 거주 요건이 생긴 재건축 단지는 상승폭(0.15%→0.06%)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일반 아파트(0.12%→0.13%)는 상승폭을 키웠다. 김포, 파주 등 신도시(0.04%→0.06%)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동(0.24%)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각종 규제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지켜보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이에 매수자들의 문의도 뚝 끊긴 상태다.   잠실주공5단지 가까이 있는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는 투자목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사게 되면) 2년간 살아야하기 때문에 선뜩 나서지 않고 있다. 가격(호가)도 오른 상태고 문의도 없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최대 4500만원 올랐다.   중저가 단지의 인기를 대변하는 노원(0.24%), 도봉(0.23%)은 규제를 피하기 위한 수요가 계속 나타나면서 가격이 올랐다.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가 500만~1500만원, 공릉동 공릉8·9단지청솔이 500만~2500만원, 도봉은 창동 주공3단지와 쌍문동 동익파크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가 있는 경기는 규제지역 편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포의 상승폭(0.36%→0.14%)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세다.   더불어 남양주(0.20%→0.26%)와 하남(0.18%→0.25%) 등 3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은 교통 등 개발 호재로 집값 오름폭이 커졌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가까운 퇴계원읍 쌍용예가 등이 250만~1000만원, 하남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 내 집 마련 위기 3040세대 하소연 들끓어   집값은 계속 오르고 이번 대책으로 인해 사실상 수도권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주택 대출이 줄어들어 내 집 마련기회를 잃어버렸다는 3040대의 하소연이 연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한 카페에는 6·17대책의 소급적용을 받아 잔금 대출이 막혔다는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설된 이 카페는 회원수가 8000며이 넘는다.   이들은 분양받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되거나 규제 수준이 격상돼 잔금 대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갑자기 낮아져 모자란 금액을 급히 메꿔야 하는 상황이다.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분양 받은 아파트를 포기해야할 판이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 9억원 이하 주택의 LTV는 비규제지역은 70%, 조정대상지역은 50%, 투기과열지구는 40%다.   한 회원은 “집 팔고 대출 받아 분양받았다”면서 “(6·17대책으로)대출이 막혀 중도금, 잔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다. 모자란 돈 신용대출이라도 해달라”고 하소연했다.   국민 청원사이트에도 규제 불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30대 한 청원인은 “2년 전 용인의 한 아파트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당첨된 무주택자이자 원분양자다. 당첨 전에는 미쳐 몰랐는데 막상 당첨 되니 중도금, 잔금 외에도 취득세, 중도금 대출, 확장비 등 나가는 액수도 제법 크고 많다. 대출의 최대치(LTV 70%)까지 받을 계획은 없었지만 그동안 모은 돈으로 분양 잔금 외에 것들을 내고 잔금시 필요한 금액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소급 적용으로 계획했던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 모자란 돈을 어찌 메꿔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 가정만 특별히 이런 건가? 청원을 보면 같은 사정을 가진 가정들이 부지기수인걸로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6·17 대책 이전 분양권 또는 계약자들에게 원래의 대출 적용이 그렇게 특별한 예외 조항인가? 모든 법은 시행 이후 적용되는데 왜 유독 대출만 소급적용 되어야 하는지 납득이 잘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를 잠재우고 무주택자, 1주택자 가정에 안정적인 주택 마련을 위하는 게 아닌지? 우리와 같은 가정을 투기 세력으로 단정 지을 수 있느냐?”며 반문했다.   ■ 추가 대책 예고…설문 조사 절반 가까이 “후속 조치 효과 없을 것”   시장 불안과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장관을 불러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여당도 관련 입법을 서두르는 등 추가 대책이 예고된 상황이다.   김포, 파주 등 조정대상지역 확대 지정과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기존 9000가구에서 확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확대, 4기 신도시 지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6·17대책의 후속 조치 효과에 대한 전망에 응답자의 49.1%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고 ‘잘 모른다’는 답은 14.1%였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지역(66.2%)이,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55.8%)가, 성별로는 여자(51.9%)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높게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 방송사의 의뢰로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80%),, 유선(20%)자동응답(ARS)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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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신상NEWS]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제품이 출시된다. 롯데제과는 2층 구조로 과자를 진열한 ‘간식자판기’ 3종을, CU는 ‘힙지로(힙한 을지로) 감성’을 담은 ‘호랑이라떼’를 출시했다.   또 청정원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의 신제품으로 ‘곤약면’ 3종을 내놓는가 하면, CJ제일제당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을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2020년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제과]   ■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 출시   롯데제과가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을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과자의 맛에 따라 ‘오리지널’, ‘달콤’, ‘짭짤’ 등 3종으로 구성된다. ‘간식자판기 오리지널’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자일리톨’, ‘몽쉘’, ‘마시는 오트밀’ 등 20종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간식자판기 달콤’은 주로 달콤한 맛의 제품을 위주로 ‘카스타드’, ‘칸쵸’, ‘말랑카우’ 등 19종으로 구성, ‘간식자판기 짭짤’은 짭잘한 스낵류를 중심으로 ‘꼬깔콘’, ‘도리토스’, ‘제크’ 등 20종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제과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는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만90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다. 롯데제과는 언택트 소비문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U]   ■ CU, 힙지로 감성 그대로 ‘호랑이라떼’ 출시 CU가 ‘힙지로 감성’ 커피로 유명한 호랑이라떼를 6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힙지로’는 신선하고 개성 있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 힙(Hip)과 을지로를 합쳐 부르는 명칭으로, 호랑이라떼는 힙지로에서도 손에 꼽히는 커피 명소인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다. 카페 호랑이는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와 라떼 단 두 종류의 커피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달콤하면서 고소한 호랑이라떼가 입소문을 타면서 힙지로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CU에서 선보이는 호랑이라떼는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 호랑이라떼를 RTD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 호랑이의 이세준 대표가 직접 레시피 개발부터 컵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가격은 2500원이다. 특히, 제조사인 동원F&B는 호랑이라떼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커피 음료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두 혼합비, 로스팅 및 추출법을 반 년 넘게 연구했다. 해당 상품은 은은한 산미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묵직한 풍미의 과테말라산 원두를 정통 워터 드립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브라질산 코닐론 커피 농축액을 더해 오리지널 호랑이라떼의 특징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패키지도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컵홀더와 민속화 콘셉트의 호랑이 스티커를 그대로 디자인했다. 호랑이 스티커는 초현실주의 신예 작가로 유명한 연여인 작가의 작품이다.  이연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장인 정신이 깃든 커피인 만큼 호랑이라떼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맛을 재현하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상(주)]   ■ 청정원, 라이틀리 ‘곤약면’ 3종 출시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가 곤약을 주원료로 활용한 ‘곤약면’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곤약 물냉면 △곤약 매콤비빔면 △면이 된 곤약 등 3종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 식품으로 각광받는 ‘곤약’을 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곤약면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넓은 면을 적용해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시원하고 깔끔한 ‘곤약 물냉면’은 ‘면이 된 곤약’과 냉면 육수로 구성돼 있으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면이 된 곤약’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있다. 열량은 개당 85kcal(곤약 물냉면 기준)다.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한 봉지(180g)당 열량이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 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흐르는 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동봉된 냉면 육수나 소스를 더하면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된다. 이 때, 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소스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며, 면과 소스를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 면 요리를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곤약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가벼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 출시 CJ제일제당은 '스팸 마일드(Mild)'를 리뉴얼해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로 새롭게 내놓았다. 최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따른 제품이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고 맛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제품은 스팸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최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추첨해 리뉴얼 제품과 쿨매트를 증정한다. 박지현 CJ제일제당 CanFood팀장은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CJ더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340g)이다.    [사진제공=코카-콜라]   ■ 코카-콜라, 2020년 ‘썸머 패키지’ 3종 한정 출시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변화한 ‘뉴노멀’ 일상에서 처음 맞는 새로운 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변함없는 짜릿함과 즐거움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세 가지 아이콘으로 새로운 여름의 일상을 가장 짜릿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 바탕과 대비되는 흰색의 로고, 스트라이프 포인트, 아이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키지 하단에 여름을 상징하는 마린룩을 볼드한 느낌의 흰색 스트라이프 포인트로 표현해 시원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연출한다. 썸머 패키지의 아이콘은 코카-콜라와 함께 뉴노멀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트렌디한 여름나기를 표현한다. 각각의 아이콘은 멀리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는 ‘홈캠핑’과 ‘홈피크닉’, 나만의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홈시네마’를 상징한다.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350ml 캔, 500ml 및 1.5L, 1.8L PET 제품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변화한 뉴노멀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함없이 짜릿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되었다”며, “코카-콜라는 한정판 패키지 외에도, 박보검과 함께 새로운 여름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TV광고, CokePLAY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새로운 여름을 짜릿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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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9천여 건…올 들어 최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9000여 건을 넘어서며 올 들어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서울부동산광장정보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9125건으로 올 들어 최다 건수다. 한 달 이내 거래 신고를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량은 1만건을 넘어 역대 최다(2018년 1월 1만2564건)를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올 들어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자치구별로는 9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노원구가 강세다. 노원구는 지난달 1135건으로 전월(627건)대비 2배에 육박한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각각 402건, 604건, 274건으로 올 들어 최다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 모두 6월 거래량이 올 들어 최다를 넘어섰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발효 전인 지난달 22일까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금천구(163건), 관악구(356건), 구로구(560건)은 5월 거래량과 2배 안팎의 차이를 보이면서 연간 최다 거래 건수를 달성하거나 앞두고 있다. 강서구(637건), 강동구(508건), 양천구(408건), 동작구(296건) 등도 지난달 연간 최다 거래량을 갈아치웠다.   한 전문가는 “강북의 중저가 아파트 역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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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실무능력 갖춘 전문인력 키울 것”… 콘진원,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 모집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2020년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분야서 65명 모집   [사진제공=한콘진]   이번 게임인재원 2기는 게임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3개 교육과정에서 총 6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프리스쿨 전형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특히 2차 프리스쿨 전형을 2주 간 운영해 과제 및 대면평가, 전문가 강의, 게임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부터 시작해 주 5일 전일제로 총 2년 간 교육을 받게 된다.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 차에는 게임 개발 팀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무료 ▲우수 교육생 대상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 또는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기회 확대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 제공 ▲게임 개발 프로젝트 비용 일부 지원 ▲교육 인프라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 게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 성장동력으로 떠올라   게임인재원은 지난해 8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원한 정부 주도 게임교육기관이다. 빠르게 변하는 게임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2월 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구축해 현장 연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게임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부상하면서 게임인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2기 교육생 모집을 계기로 게임인재원이 명실상부한 게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 지원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통해 오는 7월 23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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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토스, 더 이상의 부정결제는 없다…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6일부터 시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토스를 통해 일어나는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 보호를 위한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스의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는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처음 시행되는 고객 보호 정책으로,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하여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더라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는 토스가 구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진제공=토스]  보호 범위는 제 3자의 명의도용으로 일어난 송금, 결제, 출금 등의 피해 및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으로, 사용자는 문제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하면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휴대폰 불법 개통 등을 통한 명의도용의 경우 실제 피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고객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었으나, 토스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제3의 기관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우선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이스피싱 역시 금융 서비스 운영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처음으로 전격 시행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단, 명의도용은 계정 소지자가 로그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접속 정보를 스스로 타인에게 알려준 경우 및 가족 또는 지인이 도용한 경우 등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이스피싱의 경우 이용자의 고의 및 중과실로 인한 피해는 제외된다. 토스는 이번 고객 보호 정책을 시행하며 접수되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머신 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더욱 고도화해나감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새로운 고려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이 이뤄져 시행되는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에서의 금전 거래가 대면 서비스만큼 안전하게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토스를 통해 일어난 일이라면 모두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고객 중심이라는 점에 토스팀 모두 깊게 공감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용 혹은 부정 거래에 있어 금융회사가 일정한 책임을 지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거래가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며, “특히 도용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피해에 대해 토스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보호 정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5년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산업진흥 포털에 자발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토스의 보안 인력 비율 및 보안 예산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의 보안 예산 및 인력 투자 가이드인 5·5·7 규정을 크게 상회한다.   나아가, 정보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두고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지불카드 국제 정보보안표준 PCI-DSS 최고 레벨인 Level 1,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인 ISO/IEC 27001 및 27701등을 자발적으로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 대기업 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스는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토스의 보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센터 웹사이트를 구축해 함께 공개했다. 사용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토스 고객센터 및 본 웹사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피해 사실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비자보호팀 등 이상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담당할 조직 신설 및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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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 (23)] 강원도 강냉이의 옹골찬 ‘꿈’…강릉 ‘서가네 뻥튀기’ 서일구 대표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자영업자간의 격차 문제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창조도시 혁명이다. 지난 20년 간 지역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꼽자면 서울 강북과 지역도시 골목상권, 제주 지역산업(화장품,IT) 강원 지역산업(커피, 서핑)이다. 그 주역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으로 자생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개척해서 지역의 발전시켰다. 이제, 이들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 각각의 지역이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활약이 필수적이다. 뉴스투데이는 2020년 연중 기획으로 지난 2015년 네이버가 만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의 현장을 찾아 보도한다. <편집자 주>   강릉시 성남동 월화거리에 있는 서가네뻥튀기 가게와 서일구 대표. [사진=이상호]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옥수수는 감자와 함께 강원도를 대표하는 양대 토속작물이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강원도의 주요 도로, 길목마다 옥수수를 삶는 솥에서 하얀 김 줄기가 뿜어 나온다.   사시사철, 옥수수를 먹는 또 하나의 방법은 뻥튀기다. 옥수수는 한편으로 뻥튀기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언젠가부터 뻥튀기가 주전부리의 절대강자로 등장했다. 칼로리가 적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것이 큰 이유다.   ■ 강릉서 30년 뻥튀기, 아버지 ‘가업(家業)’ 물려받아   지금 강릉에 강원도 찰옥수수로 만든 옥수수 뻥튀기로 주전부리의 평정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서가네뻥튀기’ 가게를 운영하는 서일구 대표(36)다.   서일구 대표의 아버지는 30년동안 강릉시 장터와 골목에서 폭음을 내며 뻥튀기를 해서 서 대표와 그의 누나, 1남1녀를 공부시키고 시집, 장가까지 보냈다. 서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3년정도 건축관련 회사에서 일 하다가 4년전에 자신이 나고 자란 강릉으로 내려왔다.   처음 강릉에 와서 1년 정도는 시내에서 가장 큰 커피솝에서 바리스타 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하던 뻥튀기 가업을 잇기로 했다. 뻥튀기 가업이라...사람들 생각과 달리 아버지의 반대나 만류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작년 12월 중순, 마침내 강릉시 성남동 월화거리에 대여섯평 남짓한 아담한 가게를 냈다.   서가네뻥튀기의 아담한 가게 안에서는 뻥튀기로 만드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사진=이상호]   서일구 대표와 서가네뻥튀기는 지난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발하는 청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왜 그가 전도유망한 로컬크리에이터인지 비전을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서 대표의 꿈은 강원도 강냉이로 주전부리 산업을 평정하는 것이다.   주 경쟁대상은 팝콘이다. 우선 극장가의 스낵코너를 점령하고 수출, 해외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다. 팝콘의 고소함은 옥수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튀길 때 들어가는 버터, 마가린 에서 나오는 맛이다. 하지만 찰옥수수 뻥튀기는 재료 자체의 맛이다.   냄비에서 볶는 팝콘은 옥수수 뻥튀기에 비해 식감이 훨씬 질기다. 하지만 높은 열과 압력으로 만든 뻥튀기는 바삭바삭한 식감에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이 그대로 남아있다. 칼로리도 압도적으로 적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 옥수수 뻥튀기는 팝콘을 밀어낼 수 있을까?   서일구 대표는 평창과 정선, 영월 등지에서 계약재배하는 강원도 찰옥수수만을 뻥튀기 재료로 사용한다. 현재 서 대표의 ‘서가네 뻥튀기’에서 만드는 옥수수뻥튀기는 ‘오리지널 강냉이’, ‘카라멜 강냉이’, ‘초쿄 강냉이’, ‘치즈 강냉이’ 등 네 종류다.   오리지널 강냉이는 그냥 말린 깅원도 찰옥수수를 뻥튀기한 제품이고, 나머지는 뻥튀기 후에 각각의 맛을 입힌 것이다. 서가네 뻥튀기의 ‘오리지널 강냉이’는 시중에 나오는 다른 옥수수 뻥튀기, 대부분 중국산으로 알려진 것 보다 일단 알이 작다.   하지만 고소한 강냉이 고유의 맛이 뻥튀기에 그대로 남아 있다. 토종 강원도산 찰옥수수 원재료와 30년 뻥튀기 노하우가 결합된 특징이다. 현재 그는 전통 뻥튀기 기계를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앞으로 주문과 생산량이 늘어나면 자동화된 기계를 만들어야 한다.   강릉 서가네뻥튀기에 들러 강원도 찰옥수수 뻥튀기를 맛본 젊은이들의 반응은 찬양 일색, “꼭가 봐야 할 강릉의 맛집”으로 꼽는다. 어떤 블로거는 “뻥튀기하면 항상 시장 골목이나 아파트 근처 트럭에서 파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퓨전? 느낌의 세련된 뻥튀기가 있어요!!!”라고 썼다.   서가네의 옥수수 뻥튀기를 제대로 맛보는 방법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고명으로 올려 먹는 것이다. 옥수수 뻥튀기의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차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앙상블이다.   서가네뻥튀기에서 만드는 옥수수뻥튀기 4종세트. [사진=이상호}   서가네 뻥튀기는 애당초 뻥튀기 소매점을 하자고 만든 것이 아니다. 도매와 인터넷 판매, 궁극적으로는 수출이다. 몇 달만에 5~6곳에서 서가네뻥튀기 제품을 받아 판매하겠다는 오퍼가 왔다. 이제 대량생산에 대비한 자동화,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 강원도 강냉이에 담긴 것은 억센 생명력 담은 원초적인 맛   어느 시인이 쓴 ‘옥수수를 찬미함’이라는 시 중 일부다.   “...... 여름날 옥수수는 긴 이파리로 항거하며 녹색의 꿋꿋함으로 속에서 익어가는 하얀 알갱이들을 지켜낸다.   굶주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먹거리, 새끼 밴 암소가 환장하게 먹어대는, 세상에서 흔해빠진 거.   밭에서는 천대받아 밭 끄트머리만 지키고 서있는 촌놈, 그래도 가난을 품어주는 촌놈은 옥수수밖에 없다.”   옥수수 한알한알에는 억센 생명력이 베어있다. 강원도 척박한 자갈밭이 만들어 낸 원초적인 맛이다.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에 옥수수가 나온다. 이순신 장군이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는데, 항구에 환영하는 이가 하나도 없는 대신 옥수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함대를 맞이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김훈은 옥수수나무를 좋아한다고 한다. "엄청난 에너지가 굽이치니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옥수수나무는 더 힘차고 아름다워요."   여러개의 고속도로, 고속철도까지 뚫린 탓인지 요즘의 강원도는 가깝고 좁다. 강릉에서 출발했는데 잠시후 평창, 어느덧 원주에 수도권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에는 '고립'보다는 '외연화'의 분위기가 완연하다. 가장 토속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했는데, 지금 '서가네뻥튀기'는 그런 바람의 한가운데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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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투자의窓] 공모주 신화 쓴 SK바이오팜, '따상상상' 가능할까, 시가총액 벌써 12조9000억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스피 시장 상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주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SK바이오팜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지난 3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236% 상승률을 기록, 공모주 역사상 코스피 시장에서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이 코스피시장에서 상장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과 함께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가격에서 시초가가 결정된 후 곧바로 상한가로 올라갔다. 이어 그 다음날인 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 이른바 ‘따상상’(공모가 2배 가격 시초가후 연이틀 상한가)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따상'을 기록한 것은 2015년 6워23일 상장한 SK디앤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SK디앤디는 상장 첫날 공모가(2만6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그 다음날 전일 대비 3.8% 하락하며 6만5000원에 종료됐다.   SK바이오팜은 상장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미 SK디앤디의 기록을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SK바이오팜처럼 '따상상‘을 기록한 종목이 4개에 달했다.   역순으로 2018년 6월 현대사료, 2016년 6월 녹십자랩셀, 201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펩트론이 모두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따상상’ 기록을 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2일 상장한 엘이티 역시 상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땅상상’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현대사료와 펩트론은 3일 연속 상한가를 유지, 유일무이하게 따상상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실제 유통가능주식수가 1022만주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오버슈팅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면서도 지금의 주가상승은 과열양상에 따른 것이라서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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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투분석] KT 구현모 3개월 소통 성적표는?…사업평가는 긍정적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황창규 전 KT 회장의 후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지 만 3개월을 넘긴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의 이른바 ‘실사구시’ 경영이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와 KT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구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노선대로 추진한 신·구 사업모델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구 대표가 참여한 KT 내부 소통 행사와 자신의 경영비전 홍보 방식을 놓고선 KT 내부에서조차 비판적 지적이 제기된다. 낡은 사고방식과 홍보 행태를 두고 ‘꼰대라떼’란 말까지 나왔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KT]   ■ 사업평가는 긍정적…“2분기 이익 개선 매우 고무적”   구 대표는 지난 3월30일 공식 취임했지만 연초부터 KT경영을 사실상 책임지면서 황 전 회장의 사업 방침을 대부분 이어받아 ‘준수한 영업 성적표’를 냈다는 평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올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결 기준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점”이라며 “KT는 경쟁사들보다 5G(5세대) (감가)상각을 짧게(8년 대비 6년), 마케팅비 상각도 짧게(24~28개월 대비 21개월)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구 대표가 전임 회장과 사업적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은 5G B2B(기업 대 기업) 영역의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사업을 강조해 왔던 황 전 회장의 사업 방향을 계승하는 발언에서 확인된다.   구 대표는 지난 1일 ‘GTI 서밋 2020’ 기조연설에서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이라며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또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 세미나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같은 분야에서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전임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 대표의 경영 노선은 1분기 영업실적 선방으로 나타났다.   KT의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에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5G 가입자가 계속 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04% 감소한 5조8317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383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BC카드 등 코로나19 이후 직격탄을 맞은 계열사를 빼고 무선사업 수익만 치면 전년대비 2.2%의 성장도 나타냈다.   구 대표는 신사업 영역인 AI 분야에서도 산학연 공동 연구그룹 ‘AI 원팀’을 결성해 세력을 계속 늘려 왔다. 지난 2월 20일 구 대표가 참석한 공동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결성된 AI 원팀은 KT와 현대중공업지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구성원으로 출발했다. 이어 지난달 3일 LG유플러스와 LG전자, 같은달 23일 한국투자증권의 합류를 끝으로 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사진=KT 홈페이지 캡쳐]     ■ 구 대표 내부 비판 자초…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은 과제   반면 이같은 사업행보를 뒷받침할 구 대표의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은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비전’, ‘KT 핵심가치’ 등 구 대표가 취임 후 수립한 이른바 핵심 ‘이념 문구’를 숙지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집합교육과 무작위 전화 테스트를 하는 일이 벌어져 뒷말이 나왔다. 구 대표가 20∼30대 직원들과 직접 만나 문답을 나눴던 타운홀 미팅 형식 간담회에서도 구 대표의 낡은 사고방식이 입방아에 올랐다.   먼저, 구 대표의 ‘사상’을 전직원이 숙지하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시한 일이 문제가 됐다. 구 대표는 지난 3월 취임하면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KT의 4대 핵심가치로 △고객발 자기혁신 △자부심과 주인정신을 가질 것 △수평적 소통과 유연한 협업 △업의 본질과 과정의 중요성 등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 가치의 전달 과정이 4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수평적 소통’과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다. 새 비전체계 발표 직후인 4월에는 이를 교육시키기 위한 온라인 회의와 팀 단위 모임이 진행됐다. 또 5월에는 별도의 ‘교안’을 마련해 ‘소통미팅’이란 이름으로 집합교육까지 이뤄졌다. 집합교육이 끝난 5월 셋째 주에는 내부조직인 기업문화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확인전화를 걸어 교육 내용을 시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 체제의 실질적인 사내문화 정책과 ‘소통’을 추구하는 핵심가치 사이의 괴리는 지난달 초 오프라인 미팅에서도 나타났다. 20~30대 직원들과 직접 마주했던 간담회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Blind)’에서 구 대표에게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라는 평가를 안겨줬다. ‘라떼는 말이야’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뒤틀어 만든 문구로 구세대의 사고 방식을 가리키는 풍자적 표현이다.   간담회 이후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게시물 작성자는 “대리가 월급이 너무 적다는 질문을 했다. 돌아온 (구 대표의) 답은 ‘나도 통신 3사 중 가장 적다. 나는 만족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다’, ‘우린 구글, 네이버, 카카오가 아니다’였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네이버 같은 회사를 가고 싶으면 네이버를 가라’, ‘40살이 넘어가면 어디 못 가니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젋은 직원들이 무슨 생각을 했겠나”라며 “무슨 목적으로 진행한 통통 콘서트인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구 대표는 2030 간담회에서의 혹평 이후 이와 ‘유사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KT는 2030 기업문화 전담팀인 ‘Y컬쳐팀’(가칭)을 신설했다. 팀원은 평균 나이 만 29세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Y컬쳐팀과 비슷한 기능을 갖고 평균 연령 만 31세로 구성된 기구인 ‘블루보드’가 지난 2001년부터 이미 20년 동안 존재했다”며 “구체적 성과물은 앞으로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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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규제 막차 단지 마무리 수순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규제 시행 전 분양 승인을 받은 단지들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는 246가구 모집에 9895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에는 1349가구 모집에 1만9449명이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탄 단지들이 대부분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달 둘째 주 분양 단지들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476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인천에서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한다. 서울에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들 단지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상도역 롯데캐슬’의 정당 계약이 이날부터 12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 청약 단지   7일,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 짓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다. 이 중 1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인천대로를 통해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8일, 금강주택은 경기 양주 회천지구(A-22블록)에 공급하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935가구 규모다. 인근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0일, 롯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일원에 짓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유명 학원들이 모여 있는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51~155㎡, 총 489가구 규모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재천, 선릉과 정릉, 한티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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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금리인하로 요구불예금은 증가, 갈 곳 잃은 자금에 경제는 ‘돈맥경화’로 휘청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은행에서 대기 중인 돈이 많아지면서 요구불예금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역시 늘어나 요구불예금으로 잡히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인출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예금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요구불예금이 신용대출 등과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의 차이) 방어나 건전성 규제 관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하고 좀처럼 꺼내 쓰지 않아,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신규 투자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든 반면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5~6월 늘어난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보통예금·당좌예금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27조 88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시중 유동성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되는 통화량을 시장이 소화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부동자금으로 남겨뒀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시장 등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 6월 요구불예금 증가폭 5월대비 8배↑…예·적금 금리↓, 해약 늘어 / SK바이오팜 청약 대기금도 몰린 것도 한몫 지난 6월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4곳의 예·적금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2일 가장 먼저 주력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기본금리를 연 0.9%에서 0.6%로 0.3%포인트(p)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0.5%로 인하된지 5일 만이다. 다른 수신상품 50여 개의 금리도 점차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2일 60여 개 정기 예·적금과 수시입출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최소 0.05%p에서 최대 0.5%p까지 인하했다. ‘신한S드림정기예금’, ‘쏠편한정기예금’ 등 주력 상품들의 기본금리는 연 0.9%에서 0.6%로 떨어졌다.   농협은행 역시 같은 날 수신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일부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작게는 0.15, 크게는 0.4%p 인하했다. 대표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은 연 0.45~0.9%에서 0.3~0.7%로 떨어졌다. 개인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도 0.8~1%에서 0.55~0.85%로 낮아졌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50여 개 거치식 예금·적금을, 20일부터는 14개 입출식예금 기본금리를 내렸다. ‘우리 수퍼주거래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가 연 0.7%에서 0.4%로 인하했다. 고금리 상품에 속하는 ‘우리 원(WON) 정기적금’ 역시 기본 금리가 1.9%로 0.1%p 낮아졌다.   끝까지 버티던 하나은행도 지난 1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75%p 내리면서 수신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0.05∼0.20%p, 정기적금은 0.20∼0.25%p 낮아졌다. ‘주거래정기예금’은 연 0.75%에서 연 0.65%로, ‘급여하나월복리적금’은 연 1.3%에서 연 1.1%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정기 예·적금잔액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다.   6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의 정기예·적금 잔액은 672조153억원으로 1.5%(10조1690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의 경우 38조4144억원에서 38조9239억원으로 소폭(1.3%·5095억원) 늘었지만, 정기예금은 643조7699억원에서 633조914억원으로 큰 감소폭(1.7%·10조6785억원)을 보였다.   정기 예·적금 잔액은 4월 들어 2조7278억원 줄어든 이후, 5월엔 5조원 이상 줄어들면서 지난달 10조원대를 경신한 것이다. 감소폭이 매달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예·적금 금리 메리트가 없어지면서 해약이 늘어났다”며, “아직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이 수시입출식예금 등으로 이동하면서 요구불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566조316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5%(24조3628억원) 늘어났다. 4월까지만 해도 전월 대비 1조3649억원 감소했지만, 5월부터 2조7259억원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가폭만 보면 약 8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주식을 사기 위한 투자자예탁금도 요구불예금으로 잡힌다”며, “최근에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대기금이 폭증하면서 요구불예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청약 환불일이었던 지난달 26일 하루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이날 기준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총 50조원대를 돌파해 연초보다 2배 이상 늘었다. ■ 요구불예금&개인신용대출 동시 증가, 은행 자산건정성 등 단기 방어에 일조   요구불예금이 증가한 시기 은행 개인신용대출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 등을 단기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전월대비 2.5%(2조8374억원) 늘었다. 지난 3월 전월대비 2조2000억원 늘어났으며 4월 들어서는 5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5월 다시 1조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B씨는 “요구불예금은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이기 때문에 은행의 자금 운용 측면에서 큰 시그널은 아니지만, 신용대출 등 여신이 함께 증가하면 괜찮은 편이다”고 봤다.   금리가 연 0.1% 수준인 요구불예금은 저원가성 예금에 속하며 일명 핵심예금이라 불린다.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수익 방어나 자산건전성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A씨는 “핵심예금은 유지하는 것이 더 관건이긴 하지만 정부 규제 완화에 함께 요구불예금 증가로 예대율(대출/예금 비율)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투자·소비 등 생산쪽으로 돌지 않아 ‘돈맥경화’ / 전문가,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으로 신규 투자 등 제고해야” 그러나 요구불예금 증가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경제 전반에 돈맥경화가 오고 있다.   이에 대해 B씨는 “돈맥경화는 정부에서 푼 자금이 투자나 소비, 즉 생산적인 쪽으로 가지 않고 잠겨 있는 것”이라며, “증시로 자금이 가고 있긴 하지만 장기투자보다 일시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단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에도 자금이 돌지 않고 있다.   B씨는 “AA등급 회사채나 국채 등과 같은 우량채는 시장 수요가 있는데 A등급은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유동성이 수혈돼야 고용·상거래 등이 이뤄지는데 지금은 돈이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A-등급까지도 우량하다고 봤으나 코로나 여파로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10일 광의통화를 뜻하는 M2가 지난 4월  3018조555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도한 유동성으로 부동자금이 막대하게 있다는 뜻이다.   지난 1분기 요구불예금 회전율 역시 사상 최저 수준(17.9회)에 근접한 18.4회를 기록했다.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요구불예금을 인출해 사용한 횟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금융시장에서 통화가 유통되는 속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통화정책 이외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씨는 “이미 마련된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의 집행속도를 높인다면 통화 측면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과중한 유동성이 생산과 소비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 진작은 한계가 있고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이나 미·중 갈등 등의 대외여건은 정부가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단기에 증가한 시중 유동성이 주로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된 바 있다.   B씨는 실물자산 관련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의 부동산 기대수익이 높은 것도 있지만 다른 대체투자처가 거의 없다”며, “현행 부동산 규제는 수요만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을 늘려서 적정가격을 맞춰줘야 할 것이다”고 봤다.   한편 정부가 35조원 규모로 편성한 3차 추가경정예산은 적자국채 발행에 따라 부동자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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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 (1)] “사장이라고? 자존심도 없냐” 소리 들어야 진짜사장
      필자는 20세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년이란 세월을 사장만 하였다. 그동안 정말 많은 업종의 사장을 거쳤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살려 2003년 ‘차병희의 사장의조건’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 대해 많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나름의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는 ‘IMF 경제위기’ 이후 몇 년이 지난 뒤였고, 대체로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분위기가 지속됐다. 책 출간 이후 10년 넘는 세월이 흘러가면서도 개정판을 굳이 내지 않은 이유라면 이유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실업문제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실직에 몰려 생업을 위해 창업의 돌파구를 찾는 뉴스를 보고 결정을 내렸다. ‘차병희의 사장의조건’ 개정판을 쓴다는 마음으로, 출간 이후 20년의 경험을 추가해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란 제목으로 연재하기로 결심했다.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나아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사장들에게 경영을 하다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지향하는 ‘잡뉴스(JOB NEWS)’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연재의 기회를 준 뉴스투데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 ‘40년 사장’으로서 사업하다 생기는 문제 해결할 현실적 방법 제시   사업 현장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다. 마치 전쟁터처럼 기업과 사장의 허술한 곳을 여지없이 공략하기 때문에 사업 현장에 나가 도덕성을 찾는 것은 전쟁터에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세상은 내가 없으면 없는 것이다. 사장은 사업을 하기 전에 우선 마음가짐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 사업에 도덕성은 없다고 말이다. 사업은 예술이나 사교가 아니며 봉사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고상함을 추구한다면 절대로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   사장이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것이다. 겉으로 보면 품위가 있어 보이고 대접을 받는 것 같지만 그것은 사업이 잘 됐을 때의 이야기일 뿐, 정작 사업에 실패를 하면 가혹한 대접만이 기다린다. 그것이 사장의 진짜 모습이다. 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사업이 잘 된다고 품위가 있고 대접을 잘 받는 것도 아니다.   사업이란 긴장의 연속이다. 사업이 잘 돼도 긴장을 푼다면 언제 망할지 모르는 것이다. 솔직히 필자는 자식에게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다. 너무 힘들게 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긴장만 한다고 사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사업은 사장 마음먹은 대로 가지도 않는다. 회사가 망하는 것은 경영을 못한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천재지변이나 과거 금융위기 또는 최근 코로나 사태처럼 사장만의 잘못이 아닌 경우에도 얼마든지 망할 수 있다.   사장은 겉으로는 멋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다. 사장은 회사를 위해 때론 비굴한 선택도, 또 때론 아부도 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거래처뿐만 아니라 회사 부하직원에게도 욕도 먹어야 한다. 그것이 사장의 본모습이다.   ■ 비굴한 선택도, 또 때론 아부도 해야…“사장은 불쌍한 사람”   만약 독자들 중에 돈으로 품위 있는 사장이 되려 한다면 그 돈을 차라리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돈을 버는 사장은 그렇게 고귀하지도 고상하지도 않다. 돈을 잘 버는 사장일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듣기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장이 되기 전에 첫 번째로 가져야 할 마음 자세다. 좋은 사람과 능력 있는 사람의 차이가 있듯이 좋은 사장이 능력 있는 사장은 아니다.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는 사장일수록 능력 있는 사장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좋은 사람이라고 거래처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물건을 납품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오히려 단가를 더 부르고 틈만 나면 부실 제품을 납품하고 결제를 미뤄 회사의 자금난을 더 어렵게 할 뿐이다. 인심 좋은 사장은 항상 손해 보는 사장이다. 그러니 애당초 사장이 되기 전에 인심부터 잃을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확실한 사장이 돼야 한다. 즉 따질 것은 따지고, 줄 건 주고, 받을 것은 확실히 받는 사장이 돼야 한다. 대충은 없다. 그것은 회사를 망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장의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것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학연, 지연도 필요 없다. 오로지 비즈니스에는 거래만 있을 뿐이며 거래에 있어서는 학연, 지연을 따지며 인심을 얻을 필요는 없다. 사장을 하려면 인심을 얻을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래를 위해 만난 사이에서는 거래가 우선이다.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사장은 힘든 것이다.   셋째로 사장은 토사구팽을 감수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야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사업이니 이익을 위해서는 배신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업은 이익을 쫒는 것이지, 신세를 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신세는 되도록이면 지지 않는 게 좋다. 나중에 배신자, 배은망덕한 자로 몰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 사장은 뻔뻔해야 한다…“한번밖에 없는 인생, 사장을 선택했다”   넷째로 사장은 뻔뻔해야 한다. 과거지사는 쉽게 잊어 버려야 한다. 자존심은 돈 나가는 소리요, 사업을 망치는 것이다. 한마디로 속이 없어야 한다. “자존심 없냐”는 소리를 들어야 망하지 않는다. 사장은 엔지니어가 아니다. 사장은 잘 만든 제품보다 잘 팔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세상에 좋은 것은 많다. 내 것이 최고의 제품이 되려면 최고로 잘 팔리는 제품을 생산해 최고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최고의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생산과 판매를 미룬다면 평생 개발만 하다 망하는 사장이 될 것이다.   다섯째로 학창시절에 배운 도덕 교과서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게다가 도덕적으로 살면서 사장을 하라는 것은, 눈을 감고 걸으라는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사장은 백조와 같다. 호수에 떠 있는 백조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노닐고 있지만 물속을 들여다보면 열심히 발을 젓고 있다. 열심히 발을 젓지 않는 백조는 우아한 모습으로 있을 수 없다. 사장도 마찬가지다. 고귀해 보이는 모습 뒤에는 힘들고 추한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연히 사장의 겉모습만을 동경해 사장이 되길 바란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여섯째로 부지런해야 한다.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회사 걱정을 하는 것이 사장이다. 사장에게는 주일이나 주말이란 말은 없다. 사장이 주일과 주말을 즐기려 한다면 회사는 망하게 돼 있다. 사장은 회사와 한 몸이다, 직원과 같이 일할 수는 있어도 같이 즐길 수는 없는 게 사장이다. 그래서 필자는 자녀에게 사장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필자는 사장을 선택했다. 그것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사실 의무였다. 한 가정을 책임지고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기에 필자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부자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평생 직장은 없다. 그러나 평생 직업은 있지 않은가. 필자는 평생 직업을 만들기 위해 사장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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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네오위즈가 일하는 법] 청각 감동시켜 글로벌 공략…사운드디자인 등 이색 직군 눈길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네오위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내 대표적 게임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네오위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업무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오위즈의 회사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NEO’와 마법사인 ‘WIZARD’가 만나 ‘새로운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마법사’처럼 독창적이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하며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음 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런 모습은 글로벌 사업 직군과 사운드 직군에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의 기업분할로 출범한 게임 전문 기업으로, 게임 포털 피망을 통해 FPS, 스포츠게임,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웹보드 게임에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상승하면서 올 1분기 네오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3억원, 1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80% 각각 상승했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돼 네오위즈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 소통과 분석 능력,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까지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네오위즈의 일하는 방법의 특징점은 리서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이다.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프로세스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단순한 충동과 헛된 야망에 휩싸여 잘못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과정과 분석능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미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리서치부터 게임 확보, 출시전략 수립까지 마친 후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여 출시한 후 서비스 운영을 진행한다. 전략적 커뮤니케이터로서 원활한 커뮤니테이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 직군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없으면 종사하기 힘든 직군이다. 출시 전략을 수립하면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며, 게임 출시를 하게 된다. 게임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성과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프로세스와 일정에 맞게 조직 내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절히 배치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의 글로벌 사업 직군은 과열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지속적인 집객(User Acquisition)과 사용자 관련 지표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능력’과 더불어 하나 이상의 외국어 능력은 필수 아닌 필수요소인 셈이다. ■ 소리 이상의 감동을 만들다! ‘사운드 디자인 직군’   네오위즈의 사운드 직군은 개발 및 사업 등의 유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게임 내·외의 ‘음악’과 ‘효과음’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직군이다. 네오위즈는 자체적으로 게임의 음악 및 효과음 기획, A&R, 작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제작 및 기획을 전부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사운드 직군은 크게 뮤직 컴포저(Music Composers)와 사운드 디자이너(Sound Designer)로 구분된다. 뮤직 컴포저는 음악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서사성을 구현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는 새로운 효과음을 만들거나 기존의 리소스를 편집하여 영상 및 게임 내 이펙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사용자에게 상호작용성이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에 빠질 수 없는 음향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2배 이상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흥얼거리는 배경 음악도 게임의 큰 재미를 좌우하고 있는 요소로 봤을 때 사운드 직군은 유저들의 청각을 자극시켜 게임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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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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