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가전의 명가’ LG, 로봇 시장 공략 나선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가전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LG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선반형)을 정식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서울대학교병원과 CJ푸드빌 제일제면소 등에서 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완료한 후 출시한 제품들이다.   LG전자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한 자율주행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사진제공=LG전자]   회사는 지난 7일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1호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했다. 국산 상용 서비스 로봇이 국내 병원에 도입된 것은 LG전자 로봇이 처음이다.  공급된 로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와 처방약, 수액, 진단 시약 등과 같이 수시로 운반해야 하는 물품을 배송하는 데 활용된다. 다른 모델인 선반형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에서 이달부터 활용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도 명품브랜드로 꼽히는 LG전자가 로봇 시장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인한 로봇 시장이 새로운 시장, 새로운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원)에서 오는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원)까지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LG전자가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한 이유다.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LG 클로이 서브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한편, 이날부터 판매되는 LG 로봇의 특장점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해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고 또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물품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클로이 서브봇(서랍·선반형)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130cm다. 3칸으로 구성된 서랍형에는 최대 15kg까지 실을 수 있고, 선반형 로봇의 경우 선반 3개를 활용할 시 20kg까지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7-08
  • 10일부터 투기지역에 3억원 넘는 아파트사면 전세대출 못받는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오는 10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전세대출보증을 신청하여 받은 사람이 이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공적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주택자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들고, 사적 보증 한도 역시 3억원으로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오는 10일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오는 10일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가 9억원 초과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고, 전세대출을 받은 이후에 9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시에 전세대출을 갚아야 했다. 하지만 10일 이후부터는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엔 전세대출 이용이 제한된다. 단 10일 이전에 분양권‧입주권 및 아파트 구입계약을 체결했을 시에는 제외된다. 직장이동이나 자녀교육을 위한 실수요 등의 이유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종전규제를 적용받는다. 예외사항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요양‧치료, 학교폭력 피해 등 실수요자가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 전세주택을 얻는 경우로 △구입아파트‧전세주택 모두에서 세대원이 실거주를 해야하는 등 총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 1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해 받고 나서,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엔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예외로 구입 아파트에 기존 임대차 계약 잔여기간이 남은 경우에 한해 잔여기간까지 대출회수가 유예된다. 단, 이용 중인 전세대출의 만기가 먼저 온 경우에는 당해년도 만기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만기 연장은 할 수 없다. 유주택자에 대한 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도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되는데, 1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차주의 증빙 하에 종전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10일 이전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1주택 보유 차주가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이전 규정이 적용된다. 단, 이사 등 대출을 신규로 받는 경우 축소된 한도를 적용한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7-08
  • 직장인 휴가는 코로나 피해 다들 ‘호캉스’?…확 바뀐 투숙 패턴
     [뉴스투데이=강소슬기자]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단축 근무’로 인해 유연근무제도가 보편화 되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요일 근무제나 재택근무,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한시적으로 제한하지 않는 기업들이 늘어나자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직장인들이 늘어났다. 직장인들의 근무 패턴이 바뀌자 국내 호텔의 평일 투숙률이 작년보다 확 오르며 호텔 투숙 패턴이 바뀌었다. 서울의 한 호텔의 2월부터 6월까지 투숙률은 주중 80% 이상, 주말 90% 이상에 달했다.   인터컨티넨탈 객실 [사진제공=인터컨티넨탈]   ■ 유연근무제 하루 필수 근무시간 없애자, 평일 쉬는 날이 늘어난 직장인들 삼성에 근무하는 임모씨(37)는 뉴스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삼성에서는 5년 전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는데, 코로나 이후 지난 5~6월 하루 필수 근무시간인 4시간을 없앴다”며 “주 4일 몰아서 근무하고 금요일이나 월요일 쉴 수 있었는데, 이때 코로나 감염의 우려로 놀이터도 나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짧게나마 여행의 느낌을 느끼려 호캉스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들 사이에서 요즘 ‘호캉스’가 인기라 구성이 좋은 패키지 상품은 서로 공유한다”라며 “코로나로 해외여행도 갈 수 없어 길게 휴가를 쓸 일이 없어 소진하지 못한 휴가를 주말보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직장인들의 근무방식 변경과 해외여행 등을 가지 못해 길게 휴가를 쓸 필요가 없어진 직장인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투숙객이 적은 평일의 호텔 투숙을 선호했다.   반얀트리 야외수영장인 오아시스 내 프라이빗한 카바나와 수영장 [사진제공=반얀트리]   ■ 코로나 직격타 맞을 줄 알았지만…국내 호텔 3사 “평일 투숙률 이전보다 올랐다” 지난 3월 초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퍼지자 실제 호텔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텔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발 빠르게 투숙객들과의 접촉이 없도록 객실에서 식사할 수 있는 ‘인 룸 다이닝’, 객실에서 즐기는 ‘VR 체험’, 카바나 개인 풀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넣어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이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얀트리, 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3사 모두 내국인 투숙률이 확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지난 2월 객실 투숙률은 94%, 3월부터 6월까지 주중(일-목) 85%, 주말(금-토) 95%의 투숙률을 보였다”며 “호텔 한 층에 많게는 4객실, 적게는 2객실뿐이라 붐비지 않고, 객실 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릴랙세이션 풀이 있어 많은 고객이 찾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반얀트리의 패키지 중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카바나 패키지’는 객실 타입에 따라 1박에 100만원이 넘기도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갑갑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직장인 강모씨(34)는 “7월 육아휴직 복직을 앞두고 지난 6월 주중에 100만원 정도 하는 반얀트리 카바나 패키지를 물놀이 하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이용했다”며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우리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카바나에서 식사하고, 거기에 딸린 작은 수영장에서 우리 가족만 놀 수 있었는데, 하룻밤에 100만원이라는 숙박료가 저렴하지 않았지만 아깝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VR 체험을 즐기고 있는 커플 [사진제공=웨스틴조선호텔]   객실 안에서 VR 체험을 하고, 20여종의 게임과 3D 영화 등을 즐길 수 있고 객실에서 테이크 아웃 메뉴 6종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한 웨스틴조선호텔도 소비자들이 선호했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실제로 내수 고객들 수치를 보면 평균 투숙일 수가 늘어났으며, 다가올 여름 휴가시즌 예약은 전년 대비 월등한 폭으로 예약률이 올랐다”며 “오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1박 투숙률은 전년 대비 171%,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의 2박 투숙은 전년 대비 106% 상승했다”고 전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6월부터 8월까지 주중 투숙 내국인 고객이 작년 동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요일 투숙객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높아져 금요일 투숙객을 앞섰으며, 호텔 오픈 이래 올해 처음으로 내국인의 주중 투숙이 주말 투숙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객실점유율은 대외비라 공개할 수 없지만 최근 내국인 투숙률이 확 늘었다”며 “주어진 휴가를 소진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이 없어 호텔을 찾는 것 같고, 특히 평일은 주말 투숙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람이 없으므로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최근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DIY로 설계할 수 있는 ‘플렉스 유어 웨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기본적인 조식 2인 및 수제 맥주가 포함된 피크닉 세트 제공 혜택 외에, 자신 원하는 혜택을 추가할 수 있다. 
    • 라이프
    • 여행·레저
    2020-07-08
  • 비대면 거래 뜨자 덩달아 ‘선물하기 서비스’도 인기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시장이 뜨자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대체로 선물을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카카오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도한 데 이어 쿠팡, CJ올리브영, GS샵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직접 만나기 어려운 사람에게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 선물을 줄 수 있어 과거에도 자주 이용되는 서비스였으나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최근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CJ올리브영의 '선물하기 서비스'의 모습. [사진제공=CJ올리브영]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13.1% 증가한 12조7221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조 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12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앞서 온라인 선물 시장을 선도한 것은 카카오다.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12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커피, 치킨,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출시 9년 만에 6000곳에 달하는 기업이 입점했으며 지난해 거래액은 약 3조 원에 달한다. 카카오의 성공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자 온라인 기업은 물론 오프라인 기반 기업들까지 후발 주자로 뛰어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등에 업고 쿠팡은 지난 4월부터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물하기 서비스 적용 품목은 약 84만 종이며 상품 모두 로켓배송이 적용된다. 이에 앞서 CJ올리브영도 지난 2월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 채널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약 14만 개 상품에 대해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리뷰를 통합하는 등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GS샵도 최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 메시지만 기재하고 결제하면 서비스 이용이 완료된다. 고객들은 800만 개에 달하는 GS샵의 상품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GS샵의 많은 상품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미 플랫폼, 유통사 등 수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쇼핑 공간과 시간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는 스마트폰을 통한 선물하기 서비스가 카카오를 통해 처음 등장한 이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던 중, 코로나19로 진출 속도가 더 빨라졌다”면서 “경쟁 업체들도 서둘러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 비즈
    • 유통
    2020-07-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재택근무 꿀맛 본 일본 직장인들 “출근 왜 해?”
    [글 : 김효진 통신원, 그래픽 : 가연주] 재택근무의 맛을 본 일본 직장인들이 다시 시작된 사무실 출근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재택근무는 만원전철을 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상사나 동료를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운동부족과 급여감소 등 단점도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일본 직장인 사이에 다시 재택근무를 운영했으면 하는 기대감이 꿈틀거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7-08
  •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 아파트, 1년새 9억원 폭등한 까닭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규제의 완화가 지방 광역시 특히 부산과 대구의 시세를 이끄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 차이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구 수성구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새 7만원에서 375만원으로 크게 벌어진 것.   서울 등 외지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수영구를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삼익비치’가 서울지역의 재건축 단지와 달리 매입 시 2년간 거주 의무가 필요없기 때문에 향후 집값 상승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8일 KB부동산 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부산 수영구와 대구 수성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563만원, 1555만원으로 가격 격차는 7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부산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7개월 만에 가격이 1599만원에서 1982만원 오르면서 평균 매매가격이 24% 상승하자, 같은 기간 2.2%오르는데 그친 대구 수성구와의 가격 차이가 375만원으로 확대됐다.    부산 수영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남천항, 민락항 항구가 가까이 있어 관광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여기에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재건축과 민락동 해안가 재개발, 미월드 및 수상호텔 웨일크루즈 개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상가 등과 연계한 해안도로변 스트리트 상권 조성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부산의 대표 부촌으로 꼽힌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대치동’이라는 불릴 정도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맹모들이 끊임없이 몰리는 학세권이자, 범어역이 가까운 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공원,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타 구와 달리 집중돼 있어 대구의 부촌으로 회자되는 곳이다.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됐다.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삼익비치’ 전용 131.27㎡는 지난해 6월 8억1800만원(7층)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에는 17억5000만원(7층)에 거래되면서 1년 새 113.9%(9억3200만원) 오른 가격에 새 주인을 맞이했다. 같은 구 민락동에 있는 ‘센텀비스타동원’ 전용 109.18㎡는 같은 기간 7억원(19층)에서 9억원(15층)으로 2억원(28.5%) 올랐다.   반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43.79㎡는 올해 6월 17억원(19층)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6월 16억7000만원(19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000만원 상승에 그쳤다.   서울 거주자의 부산 아파트 매입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서울 거주자가 부산에 있는 아파트 459가구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786가구 이후 최대치이며, 이 중 수영구에 있는 아파트는 46가구로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비즈
    • 부동산
    2020-07-08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67) 청춘을 불태웠던 27개월 간의 중대장 시절을 끝내다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하늘아래 의미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자기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그것을 생사를 걸고 찾아라! 그리고 때와 장소를 알아 찾은 것을 아낌없이 태워라! 주변을 밝히려 자신을 태우는 태우는 촛불과 같이……. 세상사 마무리 또한 중요한 것이니 철근 콘크리트를 만들고 증발해 버린 물과 같이 흔적도 남기지 말고 사라져라! 남을 살리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대인(大人)의 도(道)이다. 사나이여! “대인의 길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필자의 중대장 시절 고드름이 매달린 생활관 앞에서 중대원들과 함께한 모습과 30년 후 대대장을 모시고 부산 해운대에서 중대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자료=김희철]   ■ 연속된 훈련, 평가, 검열이라는 '극한' 속에서 여유를 찾아…   인접 사단 지뢰 사고로 긴장된 가운데 6월20일에 시작된 한달간의 GOP철책을 이중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작전지역의 급경사도로인 중고개 도로 포장공사에 투입되었다.   바로 이어 8월이 되자 4주간의 대대전술종합훈련이 있었다. 먼저 공지합동훈련으로 장거리 행군을 하여 장군산 훈련장에 도착한 후 작전항공장교의 유도로 공군 전투기가 표적에 폭격을 하고 우리 중대가 대대의 주공을 맡아 공격하여 목표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침 현장지도를 나온 정성호 연대장(육사22기)은 대대장실에 중대장들을 모아 격려를 하면서 지휘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연대장은 월남전이 치열할 때 소대장으로 참전했는데 그때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상급 명령으로 어느 마을을 수색하라는 작전 지시를 받고 그 마을 입구에 도착했는데 너무 조용하여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느껴 전진을 중단시키고 적정을 다시한번 더 살피고 있었다”라며 말을 이어 갔다.   그때 병행 수색을 하던 인접 소대는 정지 없이 그대로 마을로 진입하다가 베트공 매복조의 집중사격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상황을 확인한 연대장의 소대는 측방 공격으로 베트공을 타격하여 전과를 올리게 되었다. 정 연대장은 지휘자의 직감과 통찰력은 부대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고 훈련장을 떠났다.   4주간의 대대전술종합훈련이 끝나자 타부대 경계지원, 유격훈련, 추계진지공사, 사단 전투지휘검열 등이 계속 이어졌다.   연속된 훈련, 평가, 공사, 검열 속에서 어느덧 중대장 시절 막바지에 이르렀다. 생도시절 훈육관이자 대대 교육장교 시절 지휘관으로 모셨던 송영근(육사27기, 기무사령관,19대 국회의원 역임)장군이 강조했던 가르침을 실천하여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아무리 바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겸손하게 임하되, 자기일에 정통하라!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라!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는 이 세 가지의 근무자세를 이후 어느 보직을 부여 받아도 변함없이 적용함으로써 극한 속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 공군과 육군이 함께 훈련하는 공지합동훈련 모습 [사진제공=국방부]   ■ 상급 지휘관 교체 시 생존 방법은 중용지도(中庸之道)   1984년 12월부터 근 2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부대를 멋있게 지휘했던 양치규 대대장(육사29기, 32사단장, 방사청장 역임)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3군 사령부로 영전하게 되었다.   추계진지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86년 10월 고별순시를 하시던 대대장 부부 앞에서 중대원들은 부모님과 이별하듯 아쉬워 했고 사모님은 눈가에 이슬을 감추며 그렇게 떠났다.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던 필자도 그동안 존경했고 정들었던 대대장을 떠나보내기 싫었지만 아쉬움을 달래는 마음이 식기도 전에 신임 지휘관인 강호갑 대대장(육사31기)의 지휘방침을 따르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상급 지휘관이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안주하면 절대 안된다. 그동안의 절차, 예절, 근무 방법 등 모든 것을 새로운 상급자에게 맞추어야 한다. 일단은 새로 부임한 상급자의 방침을 따라서 전환하는 카멜레온 같은 변신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과 관습에 익숙해 있더라도 잘 아는 것처럼 너무 나서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마침 육사 2년 선배들의 유신사무관 모집이 있었는데 사단의 7명 선배중에 6명이 동시에 응시하는 상황이 벌어져 사단이 발칵 뒤집혔다. 필자가 근무하는 사단에서 유별나게도 사무관 지원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방향을 전환한 선배들 중에는 아마도 대부분이 상급 지휘관 교체 시 적응이 어려웠던 것이 그 이유가 될 수도 있었다.   즉, 상급 지휘관 교체시 생존 방법은 공자의 중용지도(中庸之道)가 정답이다. ▲ 1985년 중대막사 앞에서 중대본부 계원들과 대성산 기슭 무명고지에서 중대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모습과 2015년 대대장을 모시고 변상훈, 우광호 소대장과 송두범, 김찬석, 진희선, 조진희 등 중대원들과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 [사진제공=김희철] ■ 유종지미(有終之美) 얻으려면 흔적도 남기지 말도 아낌없이 비워라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조직사회의 당연한 흐름이다. 대대장이 교체되자 참모들도 바뀌었다.   대대 지원장교로 보병학교에서 본부대장을 헸던 3사관사관학교 출신 지원장교가 부임했다. 군으로 따지면 3년선배인 그는 소령 진급을 못하고 전방으로 부임된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또한 직전에 근무했던 보병학교에는 전역을 앞둔 대령급 장교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진급을 미끼로 부하들에게 뇌물을 요구했고 본인도 더 많이 상납한 동기에게 밀렸다며 만연된 부정부패를 한탄했다.   임관 후 계속 5년 넘게 최전방생활을 한 필자에게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였다. 한편은 그런 비합리성과는 거리가 먼 최전방 오지에서 열심히 하는 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방부대가 다행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자 그의 논리비약이 심했다는 것을 그의 근무자세를 보고 깨달을 수 있었다. 일부의 부정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군 전체에 만연된 것은 아니라는 게 사실이었다. 부패 체험을 못하고도 정상적으로 진급하고 전역한 필자가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도 존경하고 배울 것이 많았던 송영근 대대장님이 6사단 작전참모로 근무 중인대도 대령 심사에서 낙선을 했고, 수도권과 육군본부 등지에서 날개를 달고 실력발휘를 하는 동기생들을 비교해볼 때 최전방 좁은 영역에서 우물안의 개구리(井中之蛙)처럼 항상 우월감에 빠져있는 필자의 초라하고도 뒤쳐진 자아를 발견할 수도 있었다.   한편 대대에서는 후반기 체육대회가 있었다. 전반기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해([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66) ‘사선(死線)을 넘나들던 GOP철책 이중화공사’ 참조) 양보하고도 싶었지만 중대장 근무 마지막 기회이고 중대원들의 사기고양과 애대심(愛隊心)을 공고하게 만들고 싶어 철저히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계주와 줄다리기에서 우승하여 종합우승 2연패를 했다. 선승구전(先勝求戰)이었다. 송영근 장군이 강조했던 “자기일에 정통하라!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라!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는 이 세가지의 근무자세를 실천한 결과였다.   계주는 함재명 소위 등 잘 뛰는 인재를 확보한 결과였고, 줄다리기는 불량한 운동화 상태가 미끄러짐을 유발시켜 힘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축구화로 미리 준비해 연습하는 등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며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중대장 마지막 겨울에 3사 및 학사 초임장교 집체교육과 육사생도 전방실습 및 동계 야외종합훈련 등으로 혹한과 씨름하다보니 중대장 보직을 마칠 때가 3개월 남게 되었다. 마침 사단 작전장교로 근무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27개월 동안 중대장으로 자기의 존재 의의를 생사를 걸고 찾아서 마치 주변을 밝히려 자신을 태우는 촛불과 같이 청춘을 아낌없이 태웠다. 또한 1987년 3월16일 성공적인 중대장 이취임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를 믿고 따랐던 사랑스런 부하들과 신뢰해준 상급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중대장 마무리 또한 중요한 것이기에 필자도 철근 콘크리트를 만들고 증발해 버린 물과 같이 흔적도 남기지 말고 사라져 후임 중대장의 길을 열어 놓았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대인(大人)의 도(道)이기 때문이다.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알에이치코리아, 2016)  
    • 이야기쉼터
    • 칼럼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
    2020-07-08
  • 대기업 출신 개발자, 수제화 ‘쓰담슈즈’ 창업…‘운동화보다 편한 구두’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삼성전자 개발자 출신 백승민 대표가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업한 쓰담슈즈가 눈길을 끈다.   백 대표는 구두가 꼭 필요한 순간에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 신을 수 있도록, 운동화보다 편한 구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민 대표 [제공=쓰담슈즈]   백승민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팀에서 근무하다 퇴사했다. 친구들과 함께 ‘주차장 정보 제공’ 앱을 만들면서 직접 사업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퇴사 후 처음 창업한 웨딩 관련 스타트업은 비슷한 서비스의 웨딩 스타트업과 M&A를 진행했고, 이후 여성 구두에 눈을 돌려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쓰담슈즈를 창업했다.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이 출근 후에 신고 왔던 구두를 슬리퍼나 운동화로 갈아신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료가 신발을 갈아신는 이유는 ‘불편해서’였다. 문득 ‘하이힐은 왜 불편하게만 신어야 하는걸까?’하는 의문이 생겼고 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편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백 대표가 연구한 것은 다름아닌 ‘농구화’였다. 평소 농구 동호회에서 가드 포지션을 맡아 활동할 만큼 농구를 즐겼기에 운동할 때 신는 편한 신발에서 ‘편한 구두’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었다. 백 켤레가 넘는 농구화·운동화를 뜯어 분석하여 쓰담슈즈 시그니처 시리즈의 토대가 된 ‘테크니컬 인솔’을 선보였다.   편하기만 한 구두가 아닌 ‘편하면서 예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첫 대표 제품 ‘시그니처 스틸레토’도 선보였다.   발편한 구두에 대한 수요를 증명하듯, 시그니처 시리즈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만 켤레가 넘었다. 2020년 4월에는 ‘시그니처 스틸레토’를 업그레이드 한 ‘시그니처 스틸레토 버전2’를 선보였다. 이전 버전에 비해 발바닥의 착화감을 집중적으로 개선했고, ‘발가락 보호 쿠션’, ‘까짐 방지 굽’을 적용하여 착화감뿐 아니라 굽 까짐까지 방지했다.   ‘시그니처 스틸레토 버전2’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켤레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2년 동안 연구한 ‘여름용 경량 인솔’이 적용된 샌들까지 출시했다.   백 대표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인정받을 때,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친구가 권해서 신었다가 내가 사고, 내가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객 덕분에 성장하고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편한 구두’를 꾸준하게 연구하는 쓰담슈즈가 되겠다”고 전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 스타트업
    2020-07-08
  • [미래전과 국방기술 ⑥] 인공지능의 군사적 적용, 데이터 관련 정책 수립 우선돼야
    [뉴스투데이=박현규 객원기자] 올해 국방부는 첨단 과학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국방획득체계 개선과 고효율 국방자원관리를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드론봇, 유·무인전투체계 등 신개념 무기체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적용을 가속화하는 스마트 국방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군은 미래형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의 대대급 전투실험을 추진하는 등 미래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스마트 무기체계 전력화를 위한 조직을 편성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공군의 “스마트 비행단” 또한 3차원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 11월 14일 교육사 대회의실에서 ‘19-3차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공지능 적용 확산 및 가속화 방안, 현용 전력 극대화를 위한 AI 기반 지능화 소요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사진제공=육군]   ■ 스마트 국방혁신, 핵심은 인공지능으로 데이터 확보 중요   스마트 국방혁신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인공지능(AI)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AI는 자율주행, 의사결정 지원 같은 목적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는 응용소프트웨어 영역과 분석, 추론 등을 위한 공통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민간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무기체계 개발과 국방자원관리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려면 데이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AI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적절히 분류되고 정제된 데이터를 이용한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AI 전문가들도 연구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점이 충분한 시험 데이터 확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 군의 환경은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은데다, 확보된 데이터가 있더라도 군사기밀 등을 이유로 접근이 제한된다.   게다가 군이 운영개념을 수립하면 이에 충족하는 민간 AI 기술을 신속히 적용하는 민군협력 모델로 추진 중이어서 제약 요인은 더욱 많아진다. 이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데이터를 활용 및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 관련 정책은 전혀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AI를 적용해 성과를 낼 방법만 고민하는 모양새이다.    ■ 데이터 관련 정책 없는 상태…조직 편성 및 제도 보완해야   반면 미국의 경우 국방부가 지난해 공개한 “디지털 현대화 전략"을 보면 AI 기술 개발의 세부 목표로 “전략자산으로 데이터 관리”를 설정하고 있다. 또 국방고등연구국(DARPA)의 중장기 AI 개발 프로그램인 ‘AI-Next’는 군과 기업이 개발 초기부터 전투실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촉진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데이터 관련 정책을 수립해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므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조직 편성과 제도 보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먼저,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현재 데이터는 각 군 및 기능별로 책임부서가 다르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물리적인 저장 및 관리만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적절히 분류되고 정제된 데이터를 관리할 조직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조직 편성이 어려우면 육군에서 운영 중인 ‘AI 협력센터’에 데이터 전문가를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 군 정책결정자, 데이터 관리 우선 인식 갖고 정책 만들어야   다음은 보안을 고려한 데이터 관리 제도가 정립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방연구는 보안체계를 갖추고 외부와 분리된 개발환경에서 수행되나, 민군협력 연구개발의 경우 이런 환경을 갖추기는 어렵다. 따라서 연구기관용 기초데이터는 보안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재가공 후 제공하고, 전투실험 수준의 실험 데이터는 별도 환경에서 승인 후 사용하는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 정책결정자들이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위해서 데이터 관리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하고, 늦었지만 지금부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여 관련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페타바이코리아 대표(전산학 박사)명지대 보안경영공학과 객원교수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美 해군대학원, KAIST 졸업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7-08
  • 하나은행, 미래 이끌어갈 혁신 인재 육성하기 위한 ‘혁신기업 OJT 과정’ 진행한다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뉴 비즈(New Biz)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   ‘혁신기업 OJT 과정’은 국내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실시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연수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에 참여한 핀다·마인즈랩·옴니어스·데이터마케팅코리아·자란다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이 6개월간 함께 일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New Biz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사진제공=하나은행]   이에 하나은행은 지난 1일 OJT 과정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OJT 과정 런칭 데이‘를 열었으며 8일부터 ’1Q Agile Lab‘에 참여해 혁신기술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스타트업 5곳과 협업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   ’혁신기업 OJT 과정‘은 금융업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초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5명의 직원이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혁신기업 OJT 과정‘에 참여한 직원들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소속의 DT, 빅데이터, AI 분야의 박사들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기술자문은 물론 공동연구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과정에 이어 사내 벤처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의  새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질적 비즈니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 같은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직원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디지털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일하는 방식 및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손님의 초개인화에 맞춰 은행원이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혁신기업과 은행이 서로의 기업문화를 배우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혁신기업 OJT 과정‘에 참여한 혁신기업 대표들은 “처음 제안을 들었을 때는 신선하고 획기적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실제로 시행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나은행의 혁신성과 추진력에 새삼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 스타트업
    2020-07-08
  • [기자의 눈] 현대차가 주도하는 수소경제, 성공을 위한 필수과제는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뉴딜 발표, 수소경제위원회 설립 등 수소에 대한 열망이 높다.   국내 수소경제는 현대차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1월~10월 세계 수소차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수소차 3666대를 판매했다. 일본은 도요타 2174대, 혼다 286대의 수소차를 팔았다.   수소차의 세계 판매량 6126대 중 현대차가 약 60%를 차지한다. 현대차 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수소경제’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어 드라이브를 걸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를 글로벌 아이돌 BTS를 내세워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차는 넥쏘의 누적 판매량이 8월 안에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도 이에 맞춰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할 수소경제위원회를 지난 1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정부와 기업, 민간 자문위원 등이 모여 국내 수소산업의 로드맵을 짜고 각종 정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는 범정부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그러나 수소경제에 관한한 민간부문인 현대차보다 정부의 행보보다 너무 느리다.   정부는 수소 충전소가 지난해 34기로 전년 대비 20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증가폭에 대해 강조했지만 여전히 충전소는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선진국에서 수소충전소는 △일본 112기 △독일 81기 △미국 70기 등이다.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미국과 일본을 압도하고 있지만, 수소 충전소 등과 같은 인프라구축은 뒤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는 2020년 추진하는 3기 신도시 5곳 중 2곳을 수소 도시로 지정해 수소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60기 확대 계획이다.   무조건적인 수소충전소 확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수소차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접근성이 중요하다. 7일 기준 서울시내에서 정상 수소충전이 가능한 곳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강동 두 지역 뿐이다.   서울 상암동 수소충전소는 아직 정상 운영 가능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고, 양재 수소충전소는 설비 교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주말이면 수소충전을 위해 줄을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정부는 보여주기 식의 수치가 아닌 실질적인 수소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실천해야 한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20-07-08
  • 최태원 SK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뒷줄 가운데 감색 양복)과 선발된 재단 장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SK]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 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대유행)을 경험 중”이라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시카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매년 개최되는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재단 선발 장학생 격려오찬 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5년 동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청년
    2020-07-08
  •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해명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이날 홈피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7일 경찰청의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언론보도로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그러나 JW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환경의 정착을 위해 CP 강화 및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 "상당부분 객관적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지난 7일 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향후 수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이 같은 회사의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중외제약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면서 “자료를 분석해야 리베이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한편 MBC는 지난 7일 단독보도를 통해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수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된 걸로 알려졌다”면서 “경찰이 제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파악한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금액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4백억 원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라이프
    • 헬스·과학
    2020-07-08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면세점, 다문화 청소년에 ‘마음방역박스’ 기부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했고, SPC그룹은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애경산업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매일유업은 오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실시간 부모교육으로 ‘앱솔루트 맘스쿨: 쇼미더 아기똥’을 진행하며, 쿠팡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에게 5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을 실시한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한숲 재단에서 진행된 ‘마음방역박스’ 기부 후원식에서 박정자 롯데면세점 기업문화팀 팀장(왼쪽)과 정명운 함께하는한숲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 ‘마음방역박스’ 기부   롯데면세점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 한숲 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마음방역박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세트와 청소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 재배 키트, 그리고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제작된 마음방역박스는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26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며 “마음방역박스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확산되고 있는 ‘마음방역’을 테마로 ‘마음방역명품세일’ 또한 시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물품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 SPC그룹,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펼쳐 SPC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의 ‘2020 응원해요 캠페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전국민의 일상 속 나눔 참여를 응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SPC그룹은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하여 가져가는 방식이다. 온라인 접수시 기증하는 물건의 대한 사연이나 물건을 받는 이들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 물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굿윌스토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단체인 도담하우스와 상록보육원에 전달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4988점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달되는 물품들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애경산업 본사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생필품 전달식에서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왼쪽)와 부경미 한국RMHC 부경미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 애경산업, 소아암 환아‧가족 위해 70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애경산업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총 7000만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의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주거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경미 한국RMHC 사무국장,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미약하지만 소아암으로 아픔을 겪는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 매일유업, 9일 부모교육 지원 ‘앱솔루트 맘스쿨: 쇼미더 아기똥’ 진행 매일유업이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앱솔루트 맘스쿨’을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1975년 업계 최초로 ‘예비엄마교실’을 열어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 이래로 45년 간 전국의 부모 대상 ‘앱솔루트 맘스쿨’을 열어 부모교육을 지원해왔다. 2017년부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시작, 현재는 소통편과 강의편으로 나누어 앱솔루트 맘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맘스쿨의 일방향적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전문가의 쌍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날 9일 진행되는 ‘쇼미더 아기똥’은 앱솔루트 맘스쿨의 소통편 프로그램이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아기의 변과 관련된 자가진단 방법을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방송 중에는 즉석 퀴즈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앱솔루트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매일유업이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모유는 물론 아기의 변과 관련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연구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아기의 변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똥 솔루션’은 아기의 변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매일유업의 대표 서비스다. 매일아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통해 아기의 변 사진을 업로드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아기똥 전문가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답변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데, 대부분 오전 중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양육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기똥은 앱솔루트 맘스쿨 소통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주제로, ‘쇼미더 아기똥’은 이미 6회나 다루어진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아기똥 솔루션’ 또한 매일유업이 자부심을 갖고 만든 서비스이니 아기의 변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우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앱솔루트 맘스쿨 소통편은 ‘쇼미더 아기똥’ 외에도 분유, 이유식, 수면교육, 봄철 알러지, 겨울철 질병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 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 진행 쿠팡은'힘내요 대한민국 경북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 규모만큼 고객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은 지자체의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이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5억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151개 경북 지역 업체의 상품2000여종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경북 지역 상품이 고객에게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쿠팡이 추가로 5억원 규모의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월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1차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33% 증가했다. 1차 기획전에 참여한 경북 기업의 32%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곰팡이 제거제와 배수구 클리너 등 천연소재 기반의 생활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오가닉 K는 지난 4월 1차 기획전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0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대송 오가닉 K 대표는 “°힘내요 대한민국에 참여해 코로나19로 둔화했던 매출 상승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제류 상품은 대기업 브랜드가 많아 중소기업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쉽지 않은데, 쿠팡과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의 제품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6월부터 시작한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은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 비즈
    • 유통
    2020-07-08
  •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 상승, 강북지역이 주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북지역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북선 경전철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4.62%(1030만→1078만원)다. 강북지역이 6.7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강남지역은 3.34%(1210만→1251만원)오르는 데 그쳤다. 강북지역에서 특히 동대문구가 10.27%(782만→863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 9.65%(757만→830만원), 강북구 9.53%(618만→677만원), 구로구 8.45%(708만→751만원), 노원구 8.43%(689만→747만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강북지역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과 거래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오르지 않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가까이에서 공사가 한창인 청량리롯데캐슬SKY-65 현장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청량리역 주변을 중심으로 ‘청량리롯데캐슬SKY-65’, ‘청량리한양수자인192’,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등의 정비사업 이슈가 주변 구축 단지의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정부가 오는 2027년 교통과 일자리를 다 잡는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점도 집값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시세상승은 매매거래량으로도 이어졌다. 서울부동산광장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상반기 동대문구(674건→1489건), 성북구(796건→2192건), 강북구(341건→1245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는 (1902건→4893건)으로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매매가 상승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며 매매거래량과 시세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0-07-08
  • [투자의窓]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 코로나 ‘진단키트 테마’, 2차 대유행 우려 속 씨젠 등 사상 최대실적 예상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발생 초창기 증시에서 가장 강한 테마를 형성했던 진단 관련주들이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200만명에 육박하고,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에서 하루 수만 명의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광주 북구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시설에 입소한 노인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하나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해 2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새롭게 20만원으로 33% 상향했다.   하나금투 선민정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3% 증가한 24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00% 증가한 1540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씨젠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818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2분기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61% 정도로 금액으로 따져 약 52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랩지노믹스와 오상헬스케어 등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좋은 실적을 냈던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도 2분기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 등 진단관련주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조짐 때문이다.   세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92만6882명으로 120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사망자 수는 54만5365명으로 하루평균 500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일평균 감염자 수는 6월말까지 15만명 정도였으나 7월이후 20만명을 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만 하루 4만9143명이 새로 확진됐고 브라질(4만2518명), 인도(2만3135명) 등 확진자수 1~3위 국가에서 하루 11만479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7-08
  • [직업이야기 (110)] 스타벅스 ‘고객 갑질’ 비난받는 5가지 이유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지난달 15일 스타벅스 직원 A씨 '블라인드' 어플에 '저는 오늘 고객을 고소했습니다' 폭로글을 게시했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울산의 한 스타벅스 직원이 매장에서 고객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직장인들의 ‘감정노동’ 심각성에 대해 한국사회와 기업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지난달 15일 스타벅스 직원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인 ‘블라인드’에 ‘저는 오늘 고객을 고소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제가 고소하게 된 고객은 저에게 삿대질과 욕설을 하였습니다”라는 첫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고객은 라떼 2잔이요 라고만 얘기를 했고, 저는 주문을 확인하며 ‘따뜻하게 톨사이즈 2잔 맞으세요?’라고 묻고, 머그컵으로 제공해도 괜찮을지도 확인했습니다”고 밝혔다.   고객은 맞다고 결제를 하였으나 음료가 나오자 고객은 대뜸 따뜻한 거 1잔과 아이스 1잔을 시켰다며 화를 냈다는 것이다.   A씨는 사과와 함께 새로 음료를 제공했지만 고객은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녹음 중이던 휴대전화를 부수려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A씨는 손님에게도 충격을 받았지만, 직원을 전혀 보호하지 않는 점장의 행동이 자신을 더 좌절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점장은 고객과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대자를 현장에서 배제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음에도 그것을 지키지 않고,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원하지 않는 사과를 강제로 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저 사건 이후에 저는 계속해서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며 “사건을 알게 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도 말입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7일 기준으로 1117개의 좋아요와 573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과 추가 글에 나타난 직장인들의 분노는 5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 금호석유화학 직원, “터졌네 인성이” / 중소기업 직원, “어휴 못배워먹은 브르지”   첫 째로 분노는 역시 폭언을 퍼부은 ‘갑질’ 고객을 향했다. A씨는 게시글에서 “고객은 계속해서 욕을 하더군요. 저는 계속 이렇게 욕하시면 녹음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고지하였고, 녹음을 시작하자 고객이 휴대폰을 뺏어 앞에 녹음된 부분을 지우고 휴대폰을 부수려 하여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혔습니다”고 구체적으로 그 상황을 상기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의 “터졌네 인성이”, ABB코리아 직원의 “라떼 두잔에 저 난리까지 치고 싶을까 못낫다 정말”, 투썸플레이스 직원의 “4600원에..하..진짜..개ㅆㄺ 같은 인가..저런건 분리수거도 못해”, 에이스브이 직원의 “갑질하는 사람 다 사라졌음 좋겠다 진짜”, 중소기업 직원의 “어휴 못배워먹은 브르지” 등과 같은 댓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분노와 함께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직장인은 “저도 스타벅스에서 4년정도 근무 하다 진짜 하급 인간들 때문에 거의 대인기피증이 생겨 모르는 사람들과는 눈도 마주치기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버려 얼마전 퇴사를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과 상처가 되는 말을 몇 년을 견디기에는 너무 힘들었어요”고 밝혔다.   다른 스타벅스 직원은 “(댓글의 응원해주는 사람)형들같은 사람만 고객이면 월급 120받아도 평생직장인데”라고 말하며 갑질 고객이 직장내 스트레스의 '원흉'임을 표현했다.   ■ 점장에 대한 비난 이어져 / 대한항공 직원 “관리자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했다는게 더 처참하지”   A씨가 게시글에 밝혔듯이 매장과 직원을 관리하는 점장에 대한 분노가 이어졌다. A씨는 “고객으로 인한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시, 응대자를 현장 배제를 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고, 저를 그 자리에 계속 세워두고 나중에는 고객에게 사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하지 않는 사과를 강제로 해야만 했습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항공 서비스직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직원은 이에 공감했다. 그는 “이게 고객한테 당한거보다 관리자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했다는게 더 처참하지. 나도 당해봐서 알아”고 말했다.   삼성전기 직원은 “해당지점과 점장 디엠 다 공개되었음 좋겠습니다. 직장내에서도 최소한 내자식 방어는 해놓고 뒤에서 혼을 내는게 기본아닌가요?”라며 말했고, 삼성SDS “저러고 저 상황 다 지켜본 손님들 주문받으라고 돌려보냈다지...?? 에혀ㅜ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ㅠㅠㅠㅠㅠㅠ”며 공감했다.   ■ “스벅 대응꼬자리보소” / ‘스벅 불매해야겠다’ 게시글에 좋아요(공감) 29개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1위 업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에스에이컨설팅이 주요 커피전문점 8곳에 대해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를 벌여 지난해 4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가격 만족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스타벅스를 향한 분노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한 회원은 “와우 스벅 대응꼬라지보소”라며 비판했다. 스타벅스 직원은 이번 사건이 잘 안 알려졌던 것에 대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거 덮는게 이미지 관리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벌어진 일이고 직원이 부당한걸 당했으면 막을 생각하지말고 적절한 조치를 해주면 오히려 박수를 받을텐데 말이죠. 이번일로 고객들의 신뢰를 잃느냐 얻느냐 기로에 서있는건데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타벅스 직원 또한 “진전없어. 다들 많이 관심가져줘라”며 “직원한테 덮어씌운다기보다는 그냥 사건 무마하려고 했었지”라며 동의했다. 특히, “회사에서 막긴 하나봐 기사도 메이저 신문사에선 안 올라오구 그나마 올라오는 기사들도 올라오는 족족 삭제됨”이라며 의구심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한 회원은 “나 하루에 스벅 마시는데 그 갑질 녹취록보고 좀 충격먹음...”이라는 내용을 담은 ‘스벅 불매해야겠다’ 글을 게시했다. 이 게시글에는 7일 기준 좋아요 29개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직원 또한 “미친스벅 이미지 여태 잘 쌓아놓고 한번에 추락시킬 생각인가”라고 댓글을 달았다.   ■ A씨 폭로 5일 전 블로그에 “스타벅스 직원 인사고과 보복을 당했습니다”   A씨는 블라인드에 지난달 15일 게시글을 올렸다. 그전인 지난달 10일 한 블로거는 스타벅스가 해당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고과 보복을 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A씨와 블로그에 소개된 직원이 동일인물로 추측하고 있다.   블로그 작성자는 “제 동생은 스타벅스 직원입니다. 얼마전, 제 동생은 일터에서 갑질 난동 고객을 만나 폭해 피해를 입고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다니며 요양중입니다”고 밝혔다. A씨의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임에도 A씨의 상황과 동일하다. 더불어 이 작성자는 “그 와중에 제 동생은 스타벅스에서 인사고과 보복을 당했습니다. 대단하지요?”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직원은 “글쓴님 인사고과 보복 당했다는 후기 있어요. 이것도 공론화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뜻을 모았고, 한화솔루션 직원은 “후기 고구마먹은 듯...ㅎ”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직원 “댓글에 사람들이 을질이라고 하더라...진짜 기가차고 할말이 없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몇 네티즌들은 되려 ‘을질’이라고 비난하는 글이 있었다. ‘을질’이란 권리 관계에서 약자이지만 갑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A씨가 고객을 응대하는 데에 있어서 잘못된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 직원은 “근데 댓글에 사람들이 을질이라고 하더라...진짜 기가차고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 또한 “따뜻한거 시켜놓고 난 아이스 주문했는데 왜 사람말을 똑바로 안들어요 일을 왜 그 따위로 해요 짜증 한숨 인격 모독 들어도 그냥 네 고객님 죄송합니다 했음 안 생길 일이었다고 하네ㅋㅋㅋㅋ고객님이 주문하실 때 따뜻한거로 하셨어요 그 한마디가 을질이라니ㅋㅋㅋㅋㅋ”라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서비스 직원은 “넘 짜증나 그 점장이란 사람 왜 사과시켜? 직원은 자존심도 없어?? 왜 무조건 사과하래라고 편 들어줘도 못할 망정”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 직업이야기
    2020-07-08
  • [뉴투분석] 소득 없어도 ISA로 주식투자…‘만능통장’ ISA 기지개 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외면받던 ISA가 다시 각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데 모아 관리하는 계좌이며,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금융업계에서는 ISA가 의무가입기간이 길고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될 뿐 아니라 실제 세제 혜택이 낮아 큰 호응을 못 얻었다고 보고 있다. ISA 세제 혜택으로는 가입대상 확대와 주식 투자 허용 등이 유력할 전망이다. 다만 해외주식보다는 국내주식 편입이 세제 혜택 측면에서 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이후, 이달 중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ISA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ISA 가입대상을 확대해 세제 혜택 수혜자층이 넓어진다면 ISA 역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SA,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으로 노후준비 지원 / 의무가입기간 5년, 가입대상자 직장인 한정, 낮은 세제 혜택 등 걸림돌   ISA는 지난 2016년 세제 지원을 통해 국민의 노후준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나온 제도다. ISA에 담긴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에서 발생한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한다. 즉 세제 혜택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가입자의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이면 250만원 한도로, 5000만원 초과 혹은 3500만원 초과이면 200만원 한도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해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ISA에 담은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상품 A, B에서 각각 40만원 이익, 100만원 손실, 230만원 이익을 봤다면 세금을 안 내도 된다. 총 순이익인 170만원에 대해 과세가 되는데, 200만원 한도의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ISA에 담지 않았다면 40만원과 230만원 이익 각각에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신 기본 의무가입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중도해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만 15~29세 청년이나 총급여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농어민의 경우에만 의무가입기간이 3년으로 줄어든다.   즉 근로·사업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가정주부 혹은 비경제 활동인구인 15세 미만 학생, 노인 등은 가입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돼 있고, 의무가입기간이 길 뿐 아니라 세제혜택 역시 크지 않았다”며 ISA가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신탁형 ISA에 편중된 투자, 낮은 수익률로 인한 낮은 세제 혜택 등으로 ISA 가입자는 저조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08만명으로, 2016년 말 대비 13%(13만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ISA 총 투자금액이 6조2777억원으로 12%(6685억원) 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 고객의 투자만 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들어 가입자 수는 5월 말 기준으로 8만명이 더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그간 예·적금 비중이 높은 신탁형 ISA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투자자 개인이 편입상품을 선택하다보니 적극적으로 운용하기보다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 ISA가 반쪽짜리 ‘장롱통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신탁형 ISA는 총 투자금액 6조5905억원에서 88.5%나 차지했다. 이중 예·적금 비중은  4조7835억원인 82.0%에 해당했다.   반면 일임형 ISA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의 종류·비중·위험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 모델 포트폴리오(MP·Model Portfolio)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한다. 신탁형 ISA에 비해 수수료도 높다.   이에 더해 ISA는 출시 이후 수익률도 기대보다 낮았다. 실제 세제 혜택이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일임형 ISA는 지난 2018년 증시가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2018~2019년 사이 평균 수익률이 -5.6%를 기록했다. ■ 금융투자소득세 반발에 대한 ‘당근책’ / ISA에 주식편입, 소득없는 성인 거주자로 가입대상자 확대할 가능성↑   ISA가 당초 취지가 무색할만큼 많은 관심을 못 받고 있는 데다가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업계 반발까지 일자, 정부는 ISA 세제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주식에 직접 투자해 수익을 얻을 경우 2000만원까지 공제가 되는 반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 시 세금이 발생한다. 펀드 투자자들에게 역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B씨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ISA 세제 혜택을 일종의 ‘당근책’으로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A 세제 혜택에 대한 논의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주식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ISA를 통해 주식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고, 소득이 있는 자에게만 한정됐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세제 지원 방안을 고려 중이다.   A씨는 도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편방안으로 “가입대상을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국내 거주 성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B씨 역시 가입대상 확대에 더해 “기존 ISA에 편입할 수 없었던 주식도 투자자산에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전까지는 주식매매에 과세를 하지 않아 ISA의 세제혜택이 큰 메리트가 없었지만, 이제 금융투자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ISA의 다른 투자자산과 적절히 조합해 세금 부담을 덜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다만 A씨는 “해외주식의 경우 250만원이상에서 과세 되기 때문에 절세 상품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자들 대부분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내주식 투자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의무가입기간을 기존 5년에서 3~4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세법 개정으로 ISA 세제 혜택이 늘어나면 ISA 가입자도 따라 늘어날 전망이다.   A씨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ISA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도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2000만원 미만의 주식 양도차익을 얻는 사람들에게 절세 혜택을 주는 것은 궤를 같이 한다”며, “결국 금융투자의 큰 수혜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혜택이 늘어나 이들을 중심으로 ISA 가입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세법개정으로 2019년 말 일몰 예정이었던 ISA 신규 가입시한은 내년 12월 31일로 3년 더 연장됐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7-08
  • [2020 채용분석 (22)] 28세 과장 배출한 한국주택금융공사, 3대 인재상을 녹여내라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최연소 만 28세 과장(4급), 만 44세 부장(2급).’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실현가능한 얘기다. 2004년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된 HF공사는 직원 중 최근 5년 내 입사자 비중이 42%를 차지하고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36.3세다. 2018년 1월 취임한 이정환(66) 사장이 젊은 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젊은 직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조직 전체적으로 소통이 잘되고 업무효율도 높아 승진이 빠르다. 이와 관련해 HF공사 관계자는 “능력만 있으면 승진이 빠르다. 최근 추세다”고 말했다. 활기 넘치는 젊은 기관 HF공사가 코로나19여파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블라인드채용 경진대회 장관상을 받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6일까지 대졸 수준과 고졸 부문으로 나눠 신입사원 총 60명을 선발할 지원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 전경 모습.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 직무능력 기반 올해 60명 모집 / 자격 사항 서류 발급 유무 꼭 확인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HF공사는 올해 정원 증가분과 퇴직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능한 최대 인원(6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졸수준(58명)과 고졸부문(2명)으로 나뉜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인재(35%)와 부산지역인재(24%)를 뽑는다. 아울러 보훈대상자 특별전형(5명)과 시간선택제 전형(5명)을 실시하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평균 합격자의 연령대와 40대의 합격자와 관련해 HF공사 관계자는 “내부적인 인사라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기준은 입사지원서, 자소서, 직무기술서를 기준으로 직무능력을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사가 직접하지 않고 외부 서류 평가전문위원에게 위탁해 심사한다. 고졸부문은 서류전형이 없다. 입사지원서 평가는 하지 않고 불성실 기재자 등을 제외하기 위한 적부심사는 한다.   지원자는 직무능력 이외에 불합리한 편견이나 차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나이, 출신지, 학력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 같은 자료는 평가위원에게도 제공하지 않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만을 평가해 채용한다. HF공사의 블라인드 채용은 타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블라인드채용 경진대회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HF공사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이 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 절차를 통해 편견 해소 및 능력중심 채용 확대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용 과정의 공정성 확보 및 개선 노력이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귀감이 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는 데에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 자격 관련 사항은 서류로 증빙돼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1년차 신입사원 W씨는 “교육 경력 등 사전에 서류 발급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기재하는게 좋고 최종 합격 후에도 제출하지 못하면 내용의 경중에 따라 최종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며 사전 발급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 첫 관문 자소서 공사 인재상도 녹이면 좋아 / “자신만의 테마 만들길”   지원자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자소서는 나를 소개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공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충분히 드러나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공사의 인재상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평소 공사 홈페이지와 관련 뉴스를 많이 찾아읽고 자소서에 녹여 넣는 게 좋다.   이정환 사장이 강조하는 3대 인재상은 창조인, 전문인, 화합인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적극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최고를 추구하고, 집단 및 개인 이기주의를 버리고 진정한 동료애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많은 자소서를 다 읽어보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을 특별히 어필하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신입사원 W씨는 “자신만의 테마를 만들어 작성하는 게 면접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처음부터 잘쓰려고 하기보다는 글(자소서)전체를 가볍게 작성하고 다시 읽으면서 어색한 표현 등을 여러번 퇴고하고 이때 누군가의 의견과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 “필기시험 난이도 높지 않아도 가볍게 여겨선 안돼”   직무기초능력과 전공지식 보유를 평가하는 필기시험의 경우 대졸수준은 금융경제경영상식, 선택직렬의 전공시험, 약술·논술문제를, 시간선택제와 고졸 부분은 NCS직업기초능력과 금융경제경영상식문제를 120분동안 풀게 된다. 약술은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논술은 해당 전공과 연계한 공사 관련 문제가 주제로 나올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전공과목은 4년제 대학의 전공교과과정 수준으로 출제되고 공사 업무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있음을 전제로 출제되고 필기시험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말했다.   필기 시험 관련 신입사원 W씨는 “금융경제경영상식은 개론수준으로 가능한 넓은 범위를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며 “조금 어려운 수준까지 준비를 해야 실전이 쉽다는 생각에 전공서적을 통해 공부했고 특히 공사가 관심을 두는 사업을 알고 있으면 좋다는 생각에 공사의 뉴스와 자료를 계속 모으며 읽었다”며 팁을 전했다.   ■ 상황면접 등 3종류 진행 / “모니터링으로 자신의 나쁜 습관 고쳐야” / “인성검사 잘 못 보면 자동탈락은 오해”   면접은 지원자에게 직무관련 역량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특정 전공 주제에 대한 PT면접(40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상황면접(30점), 자소서 기반 다대다 면접(30점) 총 3종류의 다양한 면접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전공지식, 공사 이해도, 창의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는 게 HF공사의 설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의 발견 [사진제공=유튜브 화면 캡처]   PT면접은 공사가 제시하는 주제를 짧은 준비시간을 거쳐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하는 면접 방식으로, 전공지식, 논리성, 기획 발표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기출문제로 국민연금의 감액제도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말하고 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주택연금제도가 국민연금을 어떻게 보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라 등이 출제됐다. 만약 이와 유사한 문제가 올해 출제된다면 공사의 사업과 상품을 명확히 숙지하는 건 기본이고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개요 중심으로 준비해 발표하는 게 좋다.   올해는 토론면접이 없어지고 상황면접이 새롭게 도입됐다. 실무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조건을 제시해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즉 어떤 가상의 상황을 지원자가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구조화된 심층면접이다.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 “부서 단합대회를 기획하는 담당자다. 팀장과 부장은 1박 2일을 원하는데 젊은 직원들은 평일에 간단하게 행사를 마쳤으면 하는 분위기다. 지원자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떤 내용으로 단합대회를 기획하겠는가?라고 물어볼 수 있다”며 예를 들었다. 이 면접에서는 면접자의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도 대비해야 한다.   신입사원 W씨는 “면접을 준비할 때는 답변을 통으로 준비하기 보다는 키워드와 주요 내용 위주로 준비한 후 질문에 맞는 답변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면서도 “자신은 모르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답변을 할 때 한쪽 손을 자꾸 까딱거린다든지,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든지, 표정이 너무 심각하게 굳는다든지,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겨 꼭 모니터링을 해보고 자기도 모르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1차 면접 합격자의 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종류의 검사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결과는 2차 면접을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인사 담당자는 “검사 결과에 점수를 매기지 않으며, 인성검사를 잘 보지 못하면 자동 탈락이 된다거나 하는 소문이 있는데 모두 오해다”고 말했다.     2차 면접은 입사지원서를 기반으로 대졸 수준 부문은 다대일 면접, 시간선택제 고졸 부문은 다대다 면접이 진행된다. 공사의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한는 자리인 만큼 면접 준비 시 공사의 인재상, 미션, 비전 등을 숙지해 답변에 녹여내면 면접관들에게 공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10월 중 입사하게 되는 신입사원은 지난해와 달리 채용형 인턴이 아닌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대졸 수준과 시간선택제는 종합 직원 5급 주임으로, 고졸 신입사원은 종합 직원 6급 주임보로 채용된다. 단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다. 최근 3년간 수습기간 중 탈락한 인원은 없다는 게 HF공사의 설명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20-07-08
  • LG·삼성 무선이어폰 ‘여름 신상’ 내고 시장 달군다…노이즈 캔슬링 탑재 주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에 이어 신시장이라 불리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하반기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무선이어폰을 출시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기술적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음악 등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 기술이 탑재된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이 탑재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칭)’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콩 모양을 한 무선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며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품에는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3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기능적인 측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가 공개한 삼성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빈’ 유출 렌더링. [사진=윈퓨처 홈페이지]   LG전자는 기존 무선이어폰과 제품명까지 바꿔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오는 10일 예판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을 추가한 ‘톤 프리’ 시리즈 3개 모델도 연내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하반기에 추가되는 3종은 톤 프리 모델 시리즈 차원에서 기능과 가격 등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6일까지 예약 판매되는 톤 프리 신제품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로 볼 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제품 가격은 20만원대로 추정이 가능하다.  삼성은 하반기에 기존 디자인을 탈피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제품명을 교체해 새 무선이어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생산 라인업을 다변화해 가격과 기능을 맞춤형으로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버즈 플러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한편,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2억30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전년(1억2000만대) 대비 2배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앞서 2018년에는 4600만대 규모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까지 무선이어폰 시장이 약 270억달러(약 33조4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7-08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