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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한국 노인들은 어디에서 가장 많이 일할까?
    [글 : 한유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고령층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산업군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산업군을 포괄적으로는 농림어업, 광업‧제조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으로 분류했다. 이중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안에는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 통신·금융업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8-04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70)] ‘회자정리(會者定離)’로 쌓여진 인맥파워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인생(Life)은 B(탄생, Birth)과 D(죽음, Death) 사이에 있는 C(선택, Choice)의 연속이라고 한다. 사관학교에 입학해 군복을 입은 지 어언 10년이 되자 동료들의 진로가 확연하게 차이나는 시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동기생 40명이 사관특채(유신사무관)으로 지원하여 군복을 벗었다. ‘생자필멸(生者必滅), 거자필반(去者必返), 회자정리(會者定離)’ 즉 “산 것은 반드시 죽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법화경의 글귀처럼 청운의 꿈을 향한 각자의 길을 선택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 육사 졸업식을 주관하는 박정희 대통령. 박 대통령은 "관료조직이 타성과 부패에 빠지는 여느 개발도상국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중을 담아 ‘사관특채(유신사무관)제도’를 도입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 자신의 운명(運命)에 따라 사회 각층의 직업(jop)분야에서 그 꿈을 실현 세상에 태어난 것도 선택이다. 수만개의 정자 중에서 발탁되어 엄마의 뱃속에서 꿈을 키워 우렁차게 울면서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그 선택의 결과로 어떤 이는 재벌의 2세가 되어, 또 어떤 자는 가난한 가정 등에서 나름대로 성장했다.   결국 자신의 운명(運命)에 따라 사회 각층의 직업(jop)분야에서 그 꿈을 실현해 간다. 당시 중대장을 마치고 사단작전장교가 되어 정신없이 밀려오는 업무의 파도 속에 허부적거리다 보니 태릉골(육사)에서 군복을 처음 입어본 지 10년이 지났고, 약 290명의 동기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첨단 실무자들이 되어있었다. 돌이켜보니 좌우 인접 사단에도 동기들이 작전장교 및 인사장교 보직을 수행하고 있었고 이번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약 40명이 사관특채(유신사무관)로 지원하였다. 사실 이 사관특채(유신사무관)제도는 필자가 사관학교 입교 시험을 볼 때 최초로 생긴 제도로 당시 육사 25기가 최초로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각 분야의 공무원 활동을 시작했다. 사관특채(유신사무관) 1기인 권경석 전 의원(17·18대 국회의원)은 "관료조직이 타성과 부패에 빠지는 여느 개발도상국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제도라면서 지원자를 모집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한마디로 박정희 대통령이 통치수단의 하나"라는 것이 권 전 의원의 평가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점점 심해지는 군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다. 1977년 1기부터 1988년 11기로 폐지될 때까지 배출된 인원은 총 784명. 육사 기수로는 25∼37기에 해당한다. 시행 초기 5년간 100명 안팎을 선발했지만 전두환 정권 3년차인 1982년부터 50명 내외로 인원이 줄었다.  ■ 미꾸라지 어항에 천적 메기를 넣어두면 미꾸라지들이 더 생기 있다는 '메기효과' 유신사무관들은 사관학교에서 배운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간다”라는 ‘사관생도신조’로 무장을 하고, 전후방 각지에서 소·중대장직을 체험하여 조직관리능력과 리더십을 배양한 상태라 각종 비리와 불합리와 맞서 싸워 많은 신화를 창조했었다. 헌데 '유신사무관 폐지'를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은 약속대로 이 제도를 없애 버렸다. 민주화 열망이 분출하던 1987년, 안타깝게도 유신사무관은 군사독재의 주요 상징으로 척결대상에 꼽혔기 때문이다. 군이라는 특정 집단에서만 사무관을 한 해 100명 넘게 선발한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였다. 반대로 공직사회와 민간에는 커다란 압박으로 다가왔다. 유신사무관 106명을 임용한 1977년 당시 행정고시(21회) 선발인원이 134명이었으니, 당시 공직사회 안팎에서 느꼈을 경계심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자의 육사입교 시험시 입시요강에 최초 공고됐었는데, 결국 육사입교시 첫 대상이었던 필자 동기들을 끝으로 1989년에 폐지되어 1978년에 입교한 육사 38기부터는 유신사무관 선발이 없어졌고, 40여년이 지난 작금에는 공무원 조직중에 유신사무관들은 모두 퇴직하여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이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수단으로 시작된 제도였지만 시행 후, 행정고시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획일적·폐쇄적인 관료사회에 다양성을 더하는 자극제였다고도 볼 수 있다. “미꾸라지 어항에 천적 메기를 넣어두면 미꾸라지들이 더 생기 있다”는 '메기효과'와 비슷한 논리이다.  마지막 사관특채(유신사무관) 11기인 한문철(육사37기)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혜 논란과 유신사무관이라며 평가절하하고 견제하는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사관특채(유신사무관)의 존재가치는 일부가 주장했던 부정적인 측면도 보다는 소속된 조직을 정화시키고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공무원 사회를 변화시킨 신화로 남아있다. ▲ 세계 최초의 최대 모니터(30m x 12m, 월드미디어 제작)가 등장한 2011년 계룡대에서의 육해공군 합동임관식[사진자료=김희철]   ■ ‘거자필반(去者必返), 회자정리(會者定離)’의미처럼 떠나간 자들까지도 인맥형성 ‘회자정리(會者定離)’ 즉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법화경의 의미처럼, 4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절차탁마(切磋琢磨)하여 사관학교를 졸업해 장교로 임관했고, 야전에 배치되어 5년이란 시간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동기들의 일부가 사회로 환원됐다. 그 와중에 필자보다 늦게 전입 왔던 선후배와 동료 등도 차기 보직을 위해 먼저 전출갔다. 하지만 현실은 이것들을 아쉬워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나머지 250명의 동기생들은 또다시 경주마가 되어 군생활이라는 트랙을 질주해야만 했다. 한편 ‘거자필반(去者必返)’ 즉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의미처럼, 생도시절 훈육관 이었던 선영제 대령(육사25기)이 연대장으로 전입 왔으며 친 동생처럼 가르쳤던 한설, 신경철, 김상철(육사40기) 후배들도 휴가를 이용해 방문해 해후의 정도 나누었다. 인생(Life)은 C(선택, Choice)의 연속이다. 물론 그 선택 속에서 일부 악연도 있었으나, 대부분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서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또다른 인맥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먼저 사회로 환원된 사관특채(유신사무관)까지도 포함한 좋은 관계의 인맥은 필자의 군생활에 큰 힘이 되었다. ‘생자필멸(生者必滅), 거자필반(去者必返), 회자정리(會者定離)’ 즉 “산 것은 반드시 죽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법화경 한 구절의 의미가 새삼 가슴에 스며든다.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알에이치코리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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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
    2020-08-04
  • 하남시 오는 8일부터 지하철 시대 개막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하남시가 오는 8일부터 지하철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본격 운행된다고 4일 밝혔다.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한 이후 5년 5개월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6226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에 앞서 7일에는 미사역 대합실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번에 개통되는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의 연장은 4.7㎞이며, 지하철 5호선의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 까지 2개 정거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표정속도는 약 40㎞/h이다.   하남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선을 이용하면 하남풍산역을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47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1단계 구간 개통으로 서울에 직장을 둔 하남지역 시민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모빌리티, 하남풍산역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벤트 광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하남선(5호선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을 잇는 총연장 7.7㎞, 정거장 5개소인 노선으로, 이번 1단계 개통 구간에 이어 올해 말 2단계까지 모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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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르포] OLED=TV 공식 깬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집안 곳곳에 스며들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TV가 벽면 레일을 타고 나와 내 눈앞에 알아서 서고, 옷장 앞 거울에 서면 내 취향에 맞춘 옷들이 거울에 비친 모습에 덧입혀진다. ’언뜻 영화에서 미래를 그린 장면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머잖아 우리 집안 곳곳에서의 내 모습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언론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쇼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옷장에 마련된 55인치 4K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침대 위 작은 영화관…55인치 FHD 투명 OLED    침대 발치에 놓인 선반에서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있다. 화면에는 수면 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쇼룸에 발을 들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침대 발치에 놓인 작은 선반. 침대에 누워 “하이 엘지 TV 켜줘”라고 하자, 작은 선반에서 투명 OLED가 아래서 위로 반쯤 올라온다. 반쯤 보인 화면에는 오늘 기온, 습도 등이 표시된다. 화면이 다 올라온 듯 보였으나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버튼 하나를 누르자 선반 안에 잠겨있던 남은 화면이 위로 다 올라왔다. 그러자 금세 작은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면은 55인치, 화질은 고해상도(FHD)다.   침대 발치에 놓인 투명 OLED 화면이 다 올라온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향후 가구업체 등과 협업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된다면 투명 OLED에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집 안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탑재될 예정이다. ■ 약속 앞두고 옷장 앞 서성이는 불필요한 시간, 이제 끝 침대에서 옷장으로 이동하자 같은 크기인 55인치 투명 OLED로 보이는 거울이 보인다. 거울 앞에 서자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거울에 비친 모습에는 원피스와 셔츠 등이 덧입혀진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피팅 미러를 통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화면에 ‘피팅 미러’라고 쓰인 이 투명 OLED는 날씨와 체형 등에 맞춘 옷을 추천한다. 옷을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내 모습이 어떤지 예상할 수 있도록 옷을 가상으로 덧입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약속시간이 다가왔는데 미리 입을 옷을 정해두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옷장 앞에서의 불필요한 시간을 피팅 미러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벽면 따라 이동하는 TV, 벽에 붙이는 스피커  다음으로 이동한 공간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었다. 거실 한켠에 마련된 벽면에는 레일이 설치돼 있다. 이 벽면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피봇(90도 회전해 화면을 세로로 볼 수 있는 기술) TV가 있었다.   벽면에 숨겨진 TV는 버튼을 누르자, 기자가 서 있는 앞에서 멈춰 재생된다. 원하는 위치에 멈춰 TV를 볼 수 있는 것. 반대편에는 벽에 붙이는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왔다.   벽면 일부에서 튀어나온 곳이 사운드가 벽에 내장된 위치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벽에 붙이는 스피커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운드 기술인 CSO(Cinematic Sound Oled) 덕분에 가능했다. CSO는 음향 기능을 패널에 내장해 별도 스피커 없이 패널 자체가 진동판 역할을 해 소리를 내도록 하는 기술이다. 종이처럼 얇은 패널 한 장에서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 투명 OLED 패널 1mm…강화유리 붙인 게 7mm…백라이트있는 LCD는 구현 불가능 거실을 지나 이동한 부엌은 곳곳에 놓인 투명 OLED를 통해 나오는 빛으로 더 밝았다.    그릇 등을 수납하는 공간의 문을 투명 OLED로 탑재한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부엌에는 그릇을 수납하는 공간 문(door)에 투명 OLED가, 식탁 가장자리에 투명 OLED가 설치돼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건설, 가구업체 등과 협업할 경우 선반 투명 OLED에서 인덕션이나 전기레인지 등 부엌에서 이용하는 기기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쇼룸에 마련된 모든 투명 OLED의 투과율은 40% 수준이며, 패널 한 장의 두께는 1mm에 불과하다. 투명 OLED 투과율이 액정표시장치(10%)와 비교해 매우 높은 것은 픽셀 하나하나가 자발광하는 OLED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또 패널에 강화유리를 붙여도 그 두께는 7mm로 1cm도 되지 않는다. 복잡한 구조의 LCD는 접거나 구부리는 구조가 될 수 없지만 OLED의 경우 단순한 구조로 이같은 여러 폼팩터(기기 구성 및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식탁 가장자리에 놓인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40%를 넘는 투과율의 OLED 패널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건설과 가구, 인테리어 업체 등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에 나서기 위해 최근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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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역대급 시원한 여름에 희비 엇갈려…빙과류 울고 제습기 웃었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무더위 대신 역대급 장마가 찾아오면서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예년보다 시원한 여름이 지속됨에 따라 아이스크림과 에어컨 등 여름철 대표 상품은 주춤하는 반면 긴 장마로 인해 제습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은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최근 일주일(7월 28일~8월3일) 장마용품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제습기(154.6%), 건조기(58.8%), 성인우산(144.3%), 와이퍼(88.3%) 등의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신장했다.  무더위 대신 역대급 장마가 찾아온 가운데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처럼 길어지는 장마에 관련 용품이 안기를 끌자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제습기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위니아 제습기(44만9000원)’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신일 20L 제습기(36만8000원)’, ‘신일 12L 제습기(36만8000원)’는 행사 카드 구매 시 각 2만원 할인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장화와 우산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아동용 장화인 ‘스파이더맨 브이장화’, ‘겨울왕국2 그라데이션장화’ 등을 각 1만9800원에 판매하며, 아동용 캐릭터 우산인 ‘타요40입체우산’, ‘뽀로로스윗우산’ 등은 각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5월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서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5~1.5도 이상 높을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또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어가는 ‘폭염일수’는 20~25일, 낮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길어지는 장마에 여름 성수기를 기대했던 아이스크림과 에어컨 업계는 울상이다. 특히 빙과류의 경우 7~8월 판매량이 연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길어지는 장마 탓에 최고 성수기인 7월 영업은 거의 망쳤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7월 1~2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의 매출 신장률은 11.8%로 지난해 절반 수준이다.  반면 제습기는 깜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지난 5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제습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전자랜드 역시 지난 달 1~27일 건조기와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20%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폭염에 대한 기대와 달리 예상치 못한 장마기간으로 여름철 특수는 거의 사라졌다”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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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길어지는 장마에 농산물 가격 ‘빨간불’…추석 물가에도 악영향?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 전망과 달리 9년 만에 최장기 장마가 지속되면서 채소나 고기류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장마에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보면서 추석 물가에까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을 ‘역대급 무더위’로 관측해 올해 6~8월 여름철 기온을 평년(23.6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장마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7월 한 달 전체 일수 중 비가 내린 날이 약 61%에 달하는 등 비가 자주 내린 탓에 오히려 평균 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2도 낮았다.  최장기 장마가 지속되면서 채소나 고기류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4.86(2015년=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동기 대비 0.3%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6.4% 급등했다. 장마에 따른 출하 감소와 지난해 작황 호조로 가격이 낮아졌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채소류가 16.3% 상승하며 농산물 가격이 4.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9.5%, 5.2%씩 상승했다.   신선식품 지수 역시 장마로 인해 8.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그중에서 신선 채소는 16.5% 상승했다.  이처럼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물 가격 급등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계속되면서 수해를 입은 농가가 증가했고 비가 오면서 일조량이 크게 줄어 농작물 생육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채소 가격의 도매가는 7월 27일 이후 2~3배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간 긴 장마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 국내 농산물 가격구조는 도매가격이 오르면 소매 가격은 더 많이 오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매 가격 상승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계약재배 형태로 농산물을 확보한 덕분에 당장 소매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약재배란 산지와 사전에 생산물을 일정한 조건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행하는 농산물 재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계약재배를 하게 되면 기업은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으며 농가 역시 소득과 판로가 안정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업계에서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가격 상승세가 추석 기간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13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계속된 출하량 감소에 따른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것. 특히 신선식품의 비중이 높은 추석 상차림의 비용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뒤에는 예년보다 더 심한 폭염이 예고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장마 직후 고온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면 과일 및 채소류에는 일소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수분이 증발하는 증산량은 많아지고 뿌리 흡수 능력은 저하돼 상품성이 크게 저하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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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서울시, 신 분양방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분양방식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가 오전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김성보 주택건축본부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노후 임대주택 단지(하계5단지)를 시범단지로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주택정책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공재개발 활성화,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사업 추진4가지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는 2028년까지 공공 민간 분양 물량을 아울러 총 11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본부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가 오전에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세부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천욱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총 11만 가구에는 공공재개발 2만 가구, 유휴부지발굴 및 복합화 3만 가구,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5만 가구, 규제완화 1만 가구 등이 포함된다.    새 모델로 도입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분양가의 20~40%를 내 우선 소유 지분을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은 20년 또는 30년에 걸쳐 저축하듯이 나누어 내 주택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공공분양모델’과 ‘임대 후 분양모델’이 있는데 운영기간은 분양가 기준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인 경우 30년형을 기본으로 하고, 9억원 이하의 경우 수분양자가 20년 또는 30년형을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은 처음부터 지분분양으로 공급하며, 기존 공공분양주택과 같이 전매제한과 실거주를 의무 부여한다. 김성보 본부장은 이에 대해 “실거주를 5년으로 제한하고 전매제한은 10년이다”고 말했다.   임대 후 분양모델은 민간사업에도 적용이 가능한 8년 임대 후 지분분양 전환 방식이다. 지분분양 전환의 기준이 되는 8년차의 분양가는 최초 임대주택 입주시점에 산정한 분양가에 적정 금리를 가산해 수분양자가 미래 분양전환 금액을 예측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예컨대 올 상반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마곡 9단지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서는 분양가 5억원의 25%인 1억2500만원을 내면 일단 내 집이 된다. 나머지 75%는 4년마다 15%씩, 약 7500만원을 추가로 납입(총 5회)하면 된다.   전매제한이 종료되면 주택처분도 가능해지고 제3자에게 주택 전체를 시가로 매각해 처분시점의 지분 비율로 공공과 나눠가지게 된다.   이때 공공은 정상가격 여부만을 판정한 후 매각동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개인 지분이 낮은 경우 처분수익 자체가 낮기 때문에 단기 투기수요의 유입을 차단하고 자연스럽게 수분양자의 장기 거주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입주자 선정방법은 특별공급(70%)과 일반공급(30%)으로 나눠지며 특별공급의 비율은 혼인기간 7년 이내로 월 평균 소득의 130%이하인 신혼부부 40%, 월 평균 소득의 130%이하인 생애최초 30%다. 일반공급의 비율은 월 평균 소득의 13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1순위자 20%, 1순위 낙첨자 중 무주택자로 월평균 소득의 130~150% 2순위 10%다.  모든 물량의 공급 대상자는 추첨제로 뽑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5·6대책에 처음 도입한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만 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당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정비예정구역, 정비해제구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구역지정 절차를 진행 중인 22곳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해제된 지역 176곳이 신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부합되면 검토 대상이 된다.   또한 서울의료원, 면목행정복합타운 등 8개 사업지에 1만 가구를, SH 보유부지인 마곡, 문정, 천왕 미매각 3개 사업지에 2200가구를 공급한다. 또 도심 가용지가 한정된 상황에서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위해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방식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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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신상NEWS]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이에 맞춘 뷰티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이오페는 마스크 속 입술을 관리하기 위한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를 출시했고, AGE 20’s는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를 내놓았다.   눈에 집중하도록 한 아이 메이크업 신상품도 나왔다. 아워글래스는 긴 속눈썹 연출이 가능한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를, 이니스프리는 ‘마이 컬러 팔레트’ 2종과 글리터 ‘마이 트윙클’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서는 메종키츠네와 ‘아더에러(ADER ERROR)’가 손잡고 ‘더 블루이스트 폭스’ 협업 컬렉션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입술 주름, 수분, 각질 등을 관리하기 위한 립 전용 안티에이징 세럼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를 출시했다.   입술은 피지샘이 없고 각질층이 얇아 다른 피부에 비해 각질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아이오페는 자연스럽고 촉촉한 입술 연출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는 차별화된 주름 개선 효능이 있는 ‘R.2500‘을 함유해 입술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볼륨 수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R.2500은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적인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으로, 노화와 탄력 저하로 예민해진 입술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는 사용 후 2주 만에 입술 주름이 3.78%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입술의 볼륨 수분감은 10.26% 높아지고 입술 투명도는 7.62%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각질은 70.14%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는 기존의 튜브 타입 립밤에서 볼 수 없었던 연고 같은 제형을 구현해 풍부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쿠알란과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이 높은 보습력을 제공하며, 피부 재생을 돕는 판테놀 성분이 입술 장벽을 강화하고 건조로 인한 손상도 관리한다.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는 전국 아리따움과 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원대다.  [사진제공=애경산업]   ■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 출시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에서 화사한 톤업은 물론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를 출시했다.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는 베이스 메이크업 전 단계에 사용해 피부 톤 보정과 피부 결 정돈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AGE 20’s 에센스를 71% 이상 함유해 보습력과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촉촉하고 화사하게 보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너짐 방지를 위한 피지 흡착 기술을 적용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고, 묻어남 방지를 위한 코팅막 기술을 적용해 피부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한번 더 형성하여 메이크업 밀착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톤업 베이스 사용 후, 24시간 메이크업 고정력과 안티 다크닝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첫 화장 그대로 메이크업의 유지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미세입자 파우더가 주름 및 굴곡진 곳까지 밀착되어 피부 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피부 표면을 덮는 왁스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메이크업 후에도 답답함 없이 편안한 피부상태를 유지해준다.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는 개인별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어두운 피부 톤을 위한 핑크 베이스 △붉은 피부 톤을 위한 그린 베이스 △노란 피부 톤을 위한 퍼플 베이스 등 3종으로 출시됐다.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는 백화점, 면세점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만8000원이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 아워글래스,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는 3D 입체 형태의 촘촘한 브러쉬로 속눈썹을 연장한 듯 긴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필름 코팅을 입혀 번짐이나 가루날림을 방지해주며, 독자적으로 개발된 3D몰드 형태의 브러쉬가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올려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자극 워셔블 타입으로 따뜻한 물과 리무버로 쉽고 부드럽게 씻어낼 수 있어 연약한 눈가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는 브랜드의 신념에 따라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이며, 100% 비건 성분만으로 제작된 비건 제품이다.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는 전국 주요 백화점 내 아워글래스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대다.  [사진제공=이니스프리]   ■ 이니스프리, ‘마이 컬러 팔레트’·‘마이 트윙클’ 출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해가 뜨고 지는 순간을 컬러로 담아낸 아이 팔레트 ‘마이 컬러 팔레트’와 2가지 타입의 화려한 글리터 ‘마이 트윙클’을 출시한다.   ‘마이 컬러 팔레트’는 해가 뜨고 지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8가지 컬러를 담아낸 아이 팔레트다. 매끈하고 보송한 컬러를 표현하는 매트 컬러와 특수 기술로 이중 코팅된 글리터 컬러가 다채롭게 조화되어 무드 있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입자감이 고운 파우더가 눈가에 얇고 균일하게 펴 발려 여러 번 덧발라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이슬을 머금은 꽃잎이 가을 들판 위 반짝이는 순간을 담아 데일리 음영 컬러로 사용하기 좋은 진저, 로즈 계열의 1호 △비포 선라이즈와 해질녘 석양이 따스한 붉은빛으로 온 세상을 물들이는 순간을 담아낸 포인트 컬러로 구성된 메이플, 골드 계열의 2호 △비포 선셋 2종 구성이다.  신규 럭셔리 글리터 라인 ‘마이 트윙클’도 출시한다. ‘마이 트윙클’은 빅 사이즈 육각 크리스탈 글리터 ‘마이 트윙클(크리스탈)’ 2종과 젤리 텍스처 ‘마이 트윙클(스타)’ 4종으로 총 6가지 컬러 구성이다.  ‘마이 트윙클(크리스탈)’은 워터 타입의 글리터가 건조함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밤 타입 글리터다. 손끝에 덜어내 눌러 발라주면 빅사이즈 크리스털 글리터가 눈가에 부착되어 오랜 시간 화려하게 반짝인다.  ‘마이 트윙클(스타)’는 투명감 있는 광택감으로 촉촉한 광을 연출하는 젤리 텍스처의 글리터다. 펄 날림 없이 보송하고 편안하게 마무리되며, 손가락 또는 브러쉬로 눈가에 펴 발라주면 광택있게 반짝인다.   ‘마이 컬러 팔레트’와 ‘마이 트윙클’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이 컬러 팔레트 가격은 2만6000원대, 마이 트윙클은 6500원대다.   [사진제공=삼성물산패션부문]   ■ 메종키츠네, 아더에러와 ‘더 블루이스트 폭스’ 협업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ne)가 유니크한 스트리트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와 손잡고 여우 심벌을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아더에러와 손잡고 ‘더 블루이스트 폭스(The Bluest Fox)’를 주제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 속을 여행하는 ‘블루 폭스’의 여정을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루 폭스’는 북극 여우의 변색 종으로 털색이 청색 기미를 띤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블루 컬러의 폭스 심벌은 여우 몸 전체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디자인부터 얼굴 등을 캐릭터화해 프린트 및 자수로 재미있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 아더에러의 레터링을 레이어드 한 그래픽을 여우 심벌에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미학을 드러냈다.  데님 팬츠에는 메종키츠네와 아더에러의 로고는 물론 아더 에러에서만 볼 수 있는 엉뚱한 위치에 심벌 레이블이 디자인적 포인트로 사용됐다.  메종키츠네와 아더에러 협업 상품은 오버사이즈 티셔츠, 폴로셔츠, 스웻셔츠, 데님팬츠 등 의류는 물론 캡 모자, 양말 등 다양한 액세서리 상품으로 구성됐다. 스웻셔츠는 34만9000원, 티셔츠 16만9000원, 모자 13만9000원, 양말 4만9000원이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와 아더에러가 만나 자유롭고 창조적인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는 ‘블루 폭스’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사랑스러운 폭스가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침체되어 있는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종키츠네와 아더에러 협업 상품은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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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뉴투분석] 신규 공급 13만여 가구 공공임대·분양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13만2000가구가 신규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 가격의 급등을 우려해 주택 구입 불안의 심리를 낮추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패닉바잉 등을 진정시켜 주택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보내려는 의지가 반영된 걸로 해석된다.   시장에선 이번 발표를 두고 집값을 안정화하는데 있어서는 제한적이고 공공임대 등이라서 얼마나 사업에 참여할지가 미지수라는 반응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전문가 A씨는 “공급물량 상당수가 공공임대 분양에 맞춰 있어서 집값을 안정화하는데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공공임대는 사실상 내 집 마련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패닉바잉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B씨는 “단기적 집값 안정 효과보다는 중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부동산시장의 공급은 실입주로 이어지는 약 2~3년 뒤 시점에 공급효과가 가시화(현실화)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주택자 실수요자를 분양시장에 대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가격 부담이 커진 시장에 무리해서 집을 구입하기 보다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만족도가 높은 지역에 청약통장을 써 내 집을 마련하는 기대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공급대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 A씨는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사업이라 입지가 좋은 사업지의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어 “태릉골프장, 서울 의료원 등 입지는 메리트가 있다”면서도 “주민들과의 사전 협의 등이 있지 않을 경우 개발진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협의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B씨는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건립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으로 민간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의 눈높이 분양가 등이 담보될 필요가 있고 택지 조성과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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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KAIST, SSD보다 더 빠른 차세대 저장장치 만드는 기술 개발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데이터(DB)의 초고속·대용량 처리에 적합한 정보저장장치인 기존의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컨트롤러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적합하도록 초당 입출력 처리 능력 등 각종 기능적 측면에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NVMe 컨트롤러 관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이 기술을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 무상으로 공개함으로써 관련 연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했다. NVMe는 PCI 익스프레스(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저장장치를 위한 통신 규격(프로토콜)이다. SATA 인터페이스 대비 최대 6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OpenExpress 로고 [사진제공=KAIST]    KAIST(총장 신성철)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컴퓨터 아키텍처 및 메모리 시스템 연구실)은 SSD의 데이터 병렬 입출력 처리를 순수 하드웨어로 구현한 차세대 NVMe 컨트롤러 ‘OpenExpres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SSD(Solid State Drive)는 자기디스크를 이용하는 데이터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HDD)와는 달리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의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다. 발열과 소음도 적으며,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힌다.   정 교수의 관련 논문(논문명 “OpenExpress: Fully Hardware Automated Open Research Framework for Future Fast NVMe Devices”)은 지난달 18일 열린 시스템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The 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 (ATC), 2020’에서 발표됐다. 아시아권 단일저자가 작성한 논문이 USENIX ATC 학술대회에 채택된 것은 해당 학술대회가 시작된 1993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빠른 입출력 장치에 특화된 NVMe 인터페이스 기술은 하드디스크(HDD)용으로 설계된 기존의 SATA(Serial ATA) 규격이 SSD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NVMe는 SSD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초고속 데이터 전송규격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다양한 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NVMe는 또 학계와 산업계에서 차세대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장치 구성을 위해 계속 연구되고 있다.   전 세계 ICT 분야의 주요 기업들은 NVMe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NVMe 컨트롤러 관련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독자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당 IP는 외부에 공개가 되지 않아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이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소수의 벤처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를 일부 제공하지만 한 달에 약 4000만 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또 IP 수정을 위한 단일 사용 소스 코드를 받기 위해서는 복사본 당 약 1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등 막대한 비용지출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 정명수 교수 연구팀은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한 하드웨어 NVMe 컨트롤러 IP인 ‘OpenExpress’를 개발하고 이를 무상으로 공개했다. 이 공개용 컨트롤러는 수십 개 이상의 하드웨어 기본 IP들과 여러 핵심 NVMe IP 코어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팀은 실제 성능평가를 위해 OpenExpress를 이용한 NVMe 하드웨어 컨트롤러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제작하고, OpenExpress에서 제공되는 모든 로직은 높은 주파수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OpenExpress를 이용해 개발한 FPGA 스토리지 카드 시제품은 최대 7GB/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따라서 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등의 연구에 적합하며, 다양한 스토리지 서버 작업 부하를 비교한 테스트에서도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저장장치인 옵테인 SSD(Optane SSD)보다 76% 높은 대역폭과 68% 낮은 입출력 지연시간을 보였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실리콘 장치 합성을 하게 되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이 컨트롤러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연구소들이라면 OpenExpress 공개 소스 규약 내에서 자유로운 사용과 함께 수정사용도 가능해서 차세대 메모리를 수용하는 NVMe의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 스택에 관한 연구에 적합하다.   정명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를 공개했기 때문에 기존 SSD 기술을 이끄는 몇몇 세계 최고 기업들만이 갖고 있던 컨트롤러를 대학과 연구소에서도 이젠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등 저장장치 시스템의 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및 공급업체인 멤레이(MemRay)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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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정부,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 도입…재건축 단지 용적률 500% 상향, 층수 50층 허용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을 도입,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하고 층수를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5만 가구 이상을 확보한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부지를 발굴, 13만2000여 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을 도입하는 등 13만2천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는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으로 총 5년간 5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공공이 재건축 조합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기부채납을 하면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강력한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한다”면서 “용적률 50~70%를 기부채납으로 해 무주택자와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공공분양한다”고 설명했다.    35층룰도 깨진다. 서울 지역 재건축 단지의 층수 제한이 완화돼 강남 고밀도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 뉴타운 지정 후 사업이 부진해 해제된 지역에도 공공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2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규부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노원구에 있는 태릉골프장을 비롯해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 삼성동 서울의료원, 서울 조달청 등 공공 유휴부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한다.   그린벨트 지역인 태릉골프장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환경평가 등급상 4~5등급이 전체 98%이상을 차지, 환경적 보존가치가 낮아 택지로 개발하고 그 외 그린벨트 지역은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한다는 원칙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산정비창의 공급 가구를 기존 8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확대하고 기존 조성 계획을 발표한 공공택지의 용적률을 상향, 추가로 2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물량을 6만 가구로 2배 늘리고 노후 공공임대 정비사업으로 3000가구 이상을, 빈 오피스 등을 고쳐 공공임대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 정부, 발표 후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처   정부는 이번 발표가 일부지역에서 개발호재로 인식돼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대책 발표 후 매주 부총리 주재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주택 수요대책과 공급대책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으로 인한 인근 주택 가격상승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등을 통해 시장불안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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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지금 일본에선 (377)] 휴가 쓰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 일본, 4년 연속 휴가 못 쓰는 나라 1위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항공, 호텔 등의 가격비교와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 재팬이 지난 달 주요 국가들의 유급휴가 사용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작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익스피디아를 사용하는 19개국의 1만 121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일본은 휴가쓰기 어려운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출처=일러스트야]   그 결과 일본은 연간 20일의 유급휴가 중 단 10일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일수와 사용률(50%) 모두 19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용률 워스트 2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와 호주의 70%와 비교해서도 차이가 컸다.   하지만 일본이 이처럼 휴가사용에 열악한 나라로 분류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4년과 2015년 단 두 해만 한국(각 48%, 40%)에 최하위 자리를 내어줬을 뿐 2009년부터 꾸준히 최하위를 기록해왔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한국이 2016년에 53%를 기록하며 다시 일본을 앞섰고 2017년에 67%, 2018년에는 세계 2위 수준인 93%까지 상승하면서 비슷한 국가로 분류되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그에 비해 일본은 2015년에 60%를 정점으로 매년 50%를 유지해왔다. 휴가를 쓰지 않거나 못하는 이유로 일본 직장인들은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답했지만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유급휴가와는 별개로 병가나 특별휴가 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일본은 이마저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인력부족’과 ‘일할 의욕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기 싫어서’가 꼽혀 일본 특유의 아날로그식 업무처리로 인한 일손부족, 타인의 눈치 살피기 문화도 휴가사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19개국 중 유급휴가 사용률 1위는 브라질, 스페인, 독일, 싱가폴이 100%를 기록했고 프랑스, 캐나다, 홍콩, 대만도 93%를 기록해 회사로부터 받은 유급휴가 대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상사가 휴가사용에 협력적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일본은 53%만이 그렇다고 답하여 역시나 19개국 중 최하위를 유지했다. 상위 국가들은 멕시코(84%), 인도(82%), 브라질(81%), 스페인(77%), 프랑스(73%) 등이었고 한국도 60%로 일본보다는 높았다.   조사결과를 본 일본 네티즌들은 매년 그래왔기 때문에 올해도 '역시나'라는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올라온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평일야근에 주말출근도 밥 먹듯이 하는데 휴가사용마저 못하게 하는 걸 보면 회사들이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사회가 근로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큰 연휴들마저 개인휴가를 사용하게 하는 회사도 있고 휴일출근에 대한 대체휴무를 개인휴가로 쓰게 하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률은 더 낮을 것이 분명하다.’   그들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이유를 알고 있지만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재 일본 직장인들의 휴가실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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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공급 줄고 희소성 커진 서울 재건축 단지 성적표 ‘불패’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해마다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희소성이 커지고 있는 서울 지역 재건축 단지의 성적표는 한 마디로 불패다. 최근 3년 새 분양한 단지들이 1순위에 마감한 것.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단지 총 49곳(총 1만2813가구) 모두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 경쟁률도 해마다 경신됐다. 2017년 13.08대 1(15곳, 5644가구 공급, 7만3828명 청약), 2018년 27.43대 1(9곳, 3012가구 공급, 8만2618명 청약), 2019년 49.28대 1(20곳, 2475가구 공급, 12만1975명 청약)로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3년 새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들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공급 물량은 적은 반면 주거 편의성, 높은 분양권 프리미엄 등으로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올해 역시 뜨겁다. 지난달까지 5개 단지에서 총 1682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7만4858개의 통장이 몰려 44.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롯데건설이 지난 3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4차를 재건축해 공급한 ‘르엘 신반포’로 평균 124.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가 평균 114.34대 1을 기록했다.   한 전문가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분양권에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어 찾는 수요가 많다”면서 “분양가 상한제로 재건축 물량의 공급이 더욱 요원해진 상황이라 하반기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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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투자의窓] 몸값 2조 이상 예상 카카오게임즈 상장절차 돌입에 넷마블·액토즈소프트 등 관련주 반사이익 기대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추진과 관련해서 디피씨, 키이스트 등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던 경험에 비춰 이번에도 관련주들이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상장예정인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하는데, 공모 희망가가 2만~2만4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총 공모금액은 최저 3200억원에서 최대 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즈와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게임사이다.   상장 후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조75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SK바이오팜의 사례처럼 첫 날 오버슈팅이 나온다면 몸값은 2조~3조원대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자회사 중 처음으로 IPO(기업공개)에 나서면서 관련주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는 기업은 최대주주 카카오외에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넵튠, 다날, 선데이토즈, 엘비세미콘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지분 5.63%를 보유하고 있어 카카오를 제외하곤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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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한국의 여성임원 (5)] K-뷰티 주역, 아모레퍼시픽의 여성 임원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뷰티 시장 1위를 너머 K-뷰티 판로를 활짝 연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1위인 삼성전자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 전체임원 69명 중 여성 임원은 17명으로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4.6%이다. 이는 삼성전자 여성임원비율 5.4%와 국내 뷰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G생활건강(16.7%)과 비교해도 꽤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특히 자산총액 기준으로 보면, 425조원에 달하는 삼성의 50분의 1수준인 8조3000억원으로 2020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서 48위에 자리한다. 1위인 삼성과 자산총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삼성전자 다음으로 여성 임원 수가 많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들 여성임원 17명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7세…최연소 41세 최고령 60세   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7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1세 최고 연령은 만 60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70년대생이 15명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었다. 나머지 2명은 60년대 생이다. 80년대 생은 전무했다. 직무는 인재개발원(인재원) 2명을 제외한 15명 모두 각기 달랐다.   [표=뉴스투데이]   ■ 국내파 99%로 압도적…국내 대학 출신은 서울대-연대-숙대-경희대 순   임원 17명 중 국내파는 16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그중 서울대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숙명여대·경희대·이화여대 각 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출신은 사외이사인 △김경자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전공 교수 △권수정 (주)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Division장 △배지현 (주)아모레퍼시픽 IOPE Division장 등이다.   또 연세대 출신 임원 2명은 김민아 설화수&AP Division장과 홍지선 바이탈뷰티 Division장, 숙명여대 출신 임원 2명은 김선자 마케팅전략 Division장과 한나현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장, 경희대 출신은 신해진 인사조직 Unit 인재원장과 이지연 헤라 Division장, 이화여대 출신은 김영소 품질안전연구 Division장과 송진아 마몽드 Division장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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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JOB현장에선] 관료주의에 빠진 고용노동부, 아파트 경비원 대상 ‘갑질’엔 생색만?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아파트 경비원(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에 대한 ‘주민 갑질’ 해결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부족한  ‘생색내기용’ 혹은 ‘관료주의적’ 대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대책은 지난 5월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가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직접적 계기로 해서 마련됐다.   그러나 아파트 경비원들의 장시간 노동,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이다. 고용노동부가 스스로 지적한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등으로부터 당하는 폭행이나 폭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노력은 사실상 발견되지 않는다.   지난 5월 '고(故) 최희석 경비노동자 추모모임'이 개최한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산재신청 및 경비노동자 조직화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경비노동자에게 온전한 근로기준법 보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재입법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용부는 지난 2일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을 위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그 내용을 보면 핵심적 문제인 ‘주민 갑질’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우선  8월부터 노무관리가 취약해 최근 3년 이내에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50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및 점검을 실시한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관리사무소 점검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문제점은 제한적이라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 과도한 근로시간이나 잡무 부여 등과 같은 사안을 파악하고 행정지도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관리사무소 문서 등을 통해 ‘주민 갑질’ 현황을 파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의 조성을 위해 마련한 「공동주택 경비원 건강보호 지침」이 이행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고 강조하고 있다. 이 지침은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언 폭행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하지만 아파트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관리사무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경비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폭언이나 폭행의 사례를 파악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주민의 갑질은 입주민 개인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태도가 근본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대응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오히려 최희석씨의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사전에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써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부는 관련 사안을 ‘보안’에 부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50세대 이상 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전체(1만 6926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자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지만, 그 진단을 통해서 어떤 문제가 드러났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서울시내 모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최희석 씨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문제의 핵심을 봐야 한다”면서 “아파트 경비원에 대해 철저히 익명성 보장을 전제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는 게 실태를 파악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대책은 아파트 경비원들이 일반적으로 직면해 있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는 다소 보탬이 될 수 있겠지만 비상식적인 주민에 의한 갑질 문제는 전혀 건드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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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직장 돋보기 분석]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 평균 연봉 8800만원…전문경영인 이정희 사장 올 2분기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이정희는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중 1위(1조4803억)인 유한양행은 1926년 6월 20일 참 경영인, 선각적인 교육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94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뿐 아니라 산업 전반을 통틀어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기업으로 불린다.   창업주 뜻에 따라 유한양행은 오너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빠진 지배구조를 갖추고 경영엔 관여하지 않으며, 1969년부터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2015년 3월 취임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 신약개발, 개량신약판매 확대, 합작법인 설립 등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영 행보로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였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8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339만원 유한양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8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9400만원으로 여성 직원(6800만원)보다 26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유한양행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75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5097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304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339만원으로 약 31% 정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유한양행의 2019년 평균연봉을 5875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 4개월…‘비정규직’ 비율 1.6%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유한양행의 전체 직원 수 1795명 대비 입사율은 9.0%(156명), 퇴사율은 9.0%(169명)로 퍼센트는 같지만, 인원수로 봤을 때 퇴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직원 수 1816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1787명(98.4%), 비정규직이 29명(1.6%)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12년 3개월, 여성 직원은 8년 5개월로 4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③ 성장성 분석 ▶ 전년 동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 8933% 증가…추가 기술료 유입 기대↑ 유한양행은 지난 7월 31일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9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6억원을 기록해 14.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다국적 제약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 Inc)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약432억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약 70%인 300억원이 올 2분기에 일시 반영됐다. 레이저티닙은 임상 3상에 들어 간 만큼 진행 과정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레이저티닙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분기 일반의약품 분야와 전문의약품 분야, 원료의약품 사업, 생활용품 사업 등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7.6%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생활 건강사업 부문도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4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매 분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하 R&D) 투자 비용을 늘려가고 있다. 2분기 R&D 비용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또한, 앞으로 연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는 항암제 ‘글리벡’ 도입과 같이 신규로 대형품목 도입을 통해 처방약의 매출 볼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관심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린온(Green On)'이라는 사내환경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사진=유한양행]   ④ 기업문화 ▶ 기업은 물론 임직원들도 사회공원 앞장…회사 차원 다양한 지원 전 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에 기부한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유한양행은 대표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첫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구축해 기업의 이윤이 공익재단을 통해 사회로 흘러가도록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인 나눔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월 임직원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발표한 뒤,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창업정신에 기초한 임직원 기업 시민 가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의 경우 회사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봉사단 결성 시 초기 인큐베이팅(지역 수요처 연계, 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적 경비와 물품 등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현재 사업장별로 28개의 봉사단, 525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임직원 수 1816명의 28.9%에 달하는 비율로, 유한양행 임직원 중 10명 중 3명은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임직원들은 연 1회에서 2회 봉사단별 특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의 정기적 활동뿐 아니라, 봉사단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들도 나눔 문화 확산과 가족 참여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베이커리, 복날 맞이 삼계탕 만들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기획형 봉사활동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총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시간은 7693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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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뉴투분석]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관제펀드 한계 극복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정부가 시중 유동성을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그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단 금융업계에서는 정부 주도로 조성되는 뉴딜펀드가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으로 뉴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한편, 과거 수명이 짧았던 관제펀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딜 펀드가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의 유입을 위한 수익률을 제고하고,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구조적 개선이 뒷받침 돼야 할 전망이다.   ▲정부가 시중 유동성을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그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당정, “‘뉴딜펀드’ 구상 이달 중 발표” / 중기부 집중투자 분야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등 총 1조원 규모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민간자본으로 한국판 뉴딜 재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국민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는 ‘뉴딜펀드’ 구상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환경부는 지난달 1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육성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바이오·그린뉴딜 등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하고 있다.   중기부 측은 “특히 비대면 기업은 대면 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다”며, “적기에 투자금이 신속히 공급된다면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본격 투자되면 앞으로 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우리나라가 한단계 더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조성되는 펀드의 집중투자 분야는 비대면(5000억원), 바이오(4000억원), 그린뉴딜(1000억원)이다. 펀드는 중기부 4000억원, 복지부 180억원, 환경부 200억원 등으로 4380억원을 공동 출자하고, 민간자금 6000억원 내외를 모집해 총 1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펀드는 조성단계부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재원을 출자하고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향후 2025년까지 6조원 규모로 펀드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정부의 이러한 구상은 지난 달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지털 경제 가속화(디지털 뉴딜) △그린 경제 촉진(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3가지 정책 방향이 담겨있다.   즉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를 촉진하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는 것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67조7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8만7000개를,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비 114조1000억원, 지방비 25조2000억원, 민간투자 자금 20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160조원으로 부족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 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오랫동안 금융 쪽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에 금융자산과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펀드를 만들어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결국 그린뉴딜 펀드 조성을 위해 국고 뿐 아니라 민간자본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 ■ “투자과열 빚는 유동성을 성장성에 투자” vs “관제펀드의 한계…지속성 짧아” / 흥행의 필요조건…펀드 수익률↑&우호적인 투자환경 업계에서는 뉴딜 펀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 A씨는 “현재 투자과열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시중 유동성을 뉴딜 사업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민관의 투자자금이 뉴딜 사업에 투입돼 산업이 발전하고 관련 일자리도 늘어나는 등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 지난 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모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실제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11.22%를 기록했다. 작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46.16%에 달한다. 수익률은 3월 대폭락장을 제외하고는 큰 낙폭없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 들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해당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전기·전자, 반도체, 화학 등 관련 시장이 반등을 보였고, 주요 보유 종목이 삼성전자, 에스앤에스텍,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으로 대형 우량주가 많은 것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뉴딜펀드 역시 ‘관제펀드’라는 점에서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과거의 관제펀드만 봐도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반짝 흥행을 할 지, 꾸준히 각광을 받을 지는 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친환경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펀드’는 2009년을 기점으로 총 3조3750억원 규모로 조성돼 설정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난 이후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수익률이 부진해졌다. 이에 따라 개별 펀드 설정액도 2017년 기준 최소 15억원 대에서 최대 120억원 대로 규모가 축소됐다. 이마저도 문재인 정부 들어 친환경 에너지 등 탈원전을 목표로 하는 정책 기조에 힘입어 겨우 회복한 수준이다. 업계는 결국 뉴딜 펀드가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상품의 수익성과 투자환경 등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A씨는 “뉴딜 사업은 공적 사업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투자성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되지 않을 뿐 더러 수익률도 낮은 편”이라면서, “민간 자본을 적극 유입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익률을 높게 설정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뉴딜 펀드의 수익률을 3%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B씨는 “관제펀드의 주 성장동력인 시의성이 떨어지더라도 뉴딜 펀드가 계속 굴러갈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즉 펀드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켜 공모 펀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구조적인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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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6)]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일으키는 화병의 두 분류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트림과 신물을 동반한 타는 듯한 가슴통증입니다. 여기서 타는 듯하다는 것은 불로 지지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은 화(火)이며 화병은 몸이 뜨거워지는 병을 말합니다. 그런데 화병은 체온이 실제로 높아지는 발열과는 다릅니다. 상열감이나 흉부작열감,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은 있지만, 체온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화병은 한 가지 경로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체질은 크게 열체질 그리고 냉체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냉체질이라고 해서 화병이 안 오고, 열체질이라고 해서 쉽게 화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냉체질에도 화병이 있으며, 열체질에도 화병이 있습니다. 불은 염상(炎上)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은 기가 위로 솟구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솟구치는 기를 따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점막이 화학적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가슴앓이가 역류성식도염입니다.   냉체질인 사람의 화병은 기울화병이라고 합니다. 화병이 있기 전에 선행되는 것이 기울(氣鬱)입니다. 냉체질인 사람은 보통 속이 찬 사람을 말합니다. 냉체질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속도 겉도 모두 찬 사람이고, 또 하나는 속은 차고 겉은 뜨거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입니다. 냉체질의 사람은 평소에 추위를 타는 편이며, 손발이 차고, 냉수 마시기를 꺼리며, 소화불량, 무른 변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는 마음을 따라 움직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감정이나 기분이 억압되거나, 내적인 갈등으로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 되면, 기울이 됩니다. 마음이 답답한 것 뿐 아니라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입니다. 또 목이나 어깨, 허리, 팔다리에 통증이 정해진 곳이 없이 여기저기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기는 기능을 유지하는 기능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모이면 열이 나게 됩니다.   기울이 오래되면 화병으로 변하게 됩니다. 화병이 되면 두통, 불면, 가슴이 뜨거운 느낌, 목이 화끈거리는 느낌, 상열감이 있어 보통 상체는 열하고 하체는 냉한 상태가 됩니다. 기울화병이 경우 냉체질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불량, 복부불편감, 무른변이 있어 역류성식도염 외에 과민대장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동반하게 됩니다. 기울화병에 의한 역류성식도염의 가슴통증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더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체질이 사람의 화병은 심화항성 또는 간화상염, 리열 등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열이 있다고 해서 실열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성격도 불같은 성격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열체질이란 속열이 있는 사람을 말하며, 속은 열하고 겉은 차가운 예도 있습니다. 열체질인 사람은 열이 많아 더위를 타며, 냉수를 좋아하고, 변비 경향이 있습니다. 열이 체액을 쉽게 마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냉체질이 불쾌한 기분이나 감정을 억압하여 문제가 생긴다면, 열체질인 사람은 자주 화를 내는 차이를 보입니다.   화는 나도 문제고 참아도 문제가 되니, 속에서 화가 끓어오르지 않아야 화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열체질의 화병은 구내염이 잘 생기거나, 위염, 인후염, 방광염, 피부염 등 염증이 잘 생깁니다. 식도 점막도 염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라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 쉽게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화병은 정신적으로 긴장이나 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불면이나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열체질 화병에 의한 역류성식도염의 가슴통증도 강렬하여 불로 지지는 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냉체질이나 열체질의 감별은 표리를 감별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진단에 있어 중요한 구분 점이 되지만 일반인이 증상만 가지고 자가진단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다 타거나, 다 안 타거나, 갈증이 나지만 물을 별로 안 마시는 경우, 갈증은 없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 변비와 설사도 냉과 열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병원에서 위산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의 완화가 즉각적인 경우는 보통 열체질인 사람이 많습니다. 열체질인 사람은 대사가 활발하여 위산분비과다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체질인 사람이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있을 때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체질인 사람은 대사가 떨어지고 소화력이 약해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데, 위산의 분비까지 억제하는 경우 가슴앓이는 완화되지만, 오히려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위산억제제가 찬 성질의 약으로 열체질에 더 잘 맞는 약이며, 냉체질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속을 더 차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의원까지 내원하게 되는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는 이미 위산억제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금방 재발하거나, 입맛과 식욕이 떨어져서 살이 빠지고 난 후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냉체질의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잘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을 앓은 경우라면 역류성식도염이 아니라도 자신이 냉체질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에는 대부분 차단제, 억제제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찬 성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나타내더라도 체질을 구분하고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입니다. 체질에는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사상체질 이외에 냉체질, 열체질, 마른 체질, 비만체질 등 다양하며 이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잘 낫지 않는 역류성식도염이라면 한의원으로 달려가서 체질을 구분하여 1:1맞춤 한약 처방을 받아보시도록 권합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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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8-04
  • [보험 따라잡기 (18)] 내년 등록제 도입, 드론보험 출시 이어지나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드론이 농업·방송·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됨에 따라 이로 인한 부상이나 기물 파손과 같은 사고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드론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론은 용도에 따라 사업용과 비사업용으로 구분된다. 사업용 드론을 보유한 사람은 항공기 사업법 제48조에 의거, 의무적으로 ‘제3자에 대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제3자에 대한 보험’은 우연적이며 급격한 사고에 대해 사업주가 아닌 제3자가 입은 인적이나 물적 손해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을 말한다.   촬영, 교육, 농업, 소방·방재, 정찰 ·수색, 구조, 점검, 관측, 순찰, 환경감시, 치안, 지적조사, 에너지, 건설, 서비스, 문화예술 등 드론의 활용 분야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사진제공=픽사베이]   보통 25㎏이상인 사업용 드론은 기체검사를 비롯해 조종자격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규제를 받는다. 또한 납입자본금 3000만원 이상으로 한 대 이상의 드론을 가지고 있으며 1명 이상의 조종사가 있는 사업체의 경우, 항공기 사업법 시행령 제 23조에 의거해 드론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다만 이를 위반 시에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사업용 드론의 경우, 의무적으로 ‘제3자에 대한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사업자등록 시 보험가입증서를 국토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국내에선 현재 현대해상을 비롯해 삼성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6개 보험사가 드론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보상한도액은 대인배상 1억5000만~3억원이며 대물배상은 2000만~1억원 등이다. 업계 최초로 2015년 현대해상이 출시한 ‘하이드론보험’은 항목별로 1000만~10억원의 보상한도액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20만~30만원대로 사업자의 사업유형과 가입 조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보장 내용은 △대인/인당 △대인/사고 당 △대물로 구분된다. KB손해보험은 2016년 7월부터 드론 유통업체 ‘헬셀’과 제휴해 드론책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드론보험’과 마찬가지로 △대인/인당 △대인/사고당 △대물로 나눠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장한도액은 각 항목마다 1억5000만원을 기준을 5000만원 단위로 상향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5억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전체 드론보험 시장에서 KB손해보험의 드론책임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에 달할 정도다. 이밖에 DB손해보험의 ‘드론종합보험’이 있으며 삼성생명과 메리츠화재는 기존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목적물로 드론을 추가할 수 있다. 가입 요건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며 각각의 드론 기체별로 가입해야 한다. 다만 무게가 25㎏이하인 경우는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팩스를 통해 당일 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 시 필요한 서류로는 보험가입 신청서류와 사업자 등록증, 기체 시리얼번호 사진 등이다. 특히 보험가입 신청서류에는 기체의 모델명과 용도를 표기해야 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체마다 개별 가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입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드론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보험시장 또한 커지고 상품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반 드론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해당 보험사에 지급신청을 하면 되지만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자의 경우에는 보험사에 드론을 목적물로 사전에 신고해야 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삼성생명·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모두 항목별 보상한도액은 비슷한 수준으로 각 항목마다 1억5000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의 드론보험 관계자는 “드론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묻는 문의가 늘고 있지만, 아직 개인용 드론은 보험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이 드론을 소유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보험 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 개인용 드론 등록제가 도입되면, 각 보험사의 드론 관련 배상책임보험 출시에 시동이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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