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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이익 3871억원…합병 후 최대 실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2·4분기에 영업이익 387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179.2%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4.0%늘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 측은 “국내 주식거래 규모의 큰 폭 증가와 해외물 자산 증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확대, 국내외 채권, 주식, 장외파생상품 등 운용손익(자기자본투자(PI) 포함)에 따른 성과 그리고 해외법인의 견고한 성장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은 △운용손익 48.2%  △위탁매매 수수료 28.6%  △기업금융(IB·Investment Banking) 수수료 10.6%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7.0%  △이자손익 5.7% 순이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으로는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이 18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5% 늘어났고,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은 36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3% 증가했다. 국내물 수수료 수입 또한 1536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36.4%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3조1000억원 늘어난 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운용손익은 319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8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법의 세전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33.0%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상반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258억원으로, 전년 동기(4038억원) 대비 30.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12억원으로 6.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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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SK텔레콤, 유럽표준협회 ETSI와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선도에 나서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텔레콤은 자회사인 IDQ와 공동으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 관리 규격 표준화 제안’이 양자암호통신 표준화를 선도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화 과제로 채택되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광통신 네트워크와 병렬로 구축되기 때문에 통신사는 두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과제는 양자암호통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통신사의 전체 네트워크 통합 관리에 포함시키는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SDN 인터페이스 표준화 그림. [자료제공=SK텔레콤]   기존의 양자암호통신의 표준화는 독립적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에서 암호화 키를 제공하는 기능 측면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광통신 네트워크와의 통합 관리 규격의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유럽의 주요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도이치텔레콤도 이 과제에 함께 참여하며, SK텔레콤은 과제의 책임자인 ‘라포처’로서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표준이 완성되면, 통신사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도입할 때 두 개의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적 장애 요인이 완화되어 양자암호통신 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해킹 시도 시 즉시 인지하여 새로운 최적의 안전 경로로 연결하기 용이하며,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때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도 있어 5G 기반의 초연결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규격 표준화는 매우 중요하다.   ETS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65개국에서 9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SW 및 ICT 융합 기술을 포함한 ICT 전 분야를 포괄하여 표준화하고 있다.   특히, 산하 조직인 ‘ISG(산업표준그룹) QK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의 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SK텔레콤 자회사인 IDQ뿐만 아니라 BT, HPE, NTT, 도시바, 화웨이 등 4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선두 주자로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하여 표준화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IDQ는 개방형 양자암호키 분배 인터페이스의 유일한 국제표준인 ETSI GS QKD-014 규격으로 작년 12월 국내 암호화 전송장비와 양자암호분배장치 간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SK텔레콤은 대표적인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ETSI와 ITU-T에서 양자암호통신의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고, GSMA에서도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양자암호통신의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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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마켓인사이드] “너무 올랐다” 하락에 베팅한 곱버스 투자자들 주가, 금값, 원유값 상승 지속에 멘붕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하락에 베팅한 일명 곱버스 투자자들이 기대와 달리 주가가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자 투자율 하락에 울상이다.   금, 은, 천연가스, 원유 등 다른 원자재값과 국제원유값 모두 동반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들 종목과 관련된 곱버스 투자자들도 고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최근 주가상승으로 하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연합뉴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들은 코덱스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를 16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코덱스 레버리지와 코덱스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각각 3900억원, 16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인버스2X 상품은 해당지수가 떨어지면 낙폭의 2배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반대의 경우 2배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최근 주가가 상당폭 오르면서 꼭지점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인버스 상품에 투자했지만 주가는 떨어지기는커녕 지속적으로 올라 투자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면 투자수익을 내는 레버리지를 대거 사들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간 코덱스 레버리지 ETF를 33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코덱스 코스닥 150 레버리지도 17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7월초 2106.70에서 6일 현재 2342.61로 11.19%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727.58에서 854.12로 17.39%나 올라 기관투자자들에게는 큰 수익을 안겨준 반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악몽을 선사했다.   금값과 은값, 천연가스와 원유 등 다른 상품 역시 마찬가지다. 금값과 은값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하락에 베팅한 곱버스 투자자들은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고 있다.   천연가스와 원유 역시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반락기회를 노리고 있던 곱버스 투자자들은 적지않은 손실을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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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JOB리포트] 하반기 금융권공략 포인트, 국민·농협·하나 등 6대 시중은행 ‘AI역량평가’ 잡아라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AI(인공지능)역량 평가’가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사로 주목되고 있다. KB국민, 신한, IBK기업, NH농협, 하나, 우리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이 AI역량평가 합격자 2300명에게 비대면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다시 면접 합격자를 추려 하반기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라는 특전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AI역량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핵심적인 언택트(비대면)채용방식으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준생들이 핵심 내용 및 대응방식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AI역량평가 응시절차 및 핵심적 평가항목과 대응전략 등을 분석, 소개한다.   금융권은 26일부터 28일까지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해 8월 개최됐던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번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2017년 이후 올해 4번째 시행이다.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거래소 등을 포함한 53곳의 금융사들이 참여한다.   AI역량평가 지원 접수는 7일까지 받는다. 모든 지원자는 AI역량 평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2300명가량의 지원자는 6개 은행 중 선택한 은행에서 비대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준생들은 언텍트 채용을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시중은행 서류통과 혜택은 AI역량평가와 비대면 면접에 통과한 취준생들에게 부여되는 실질적 혜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잡매칭 플랫폼 잡플렉스가 취업준비생 7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준비생 취업 관련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년 채용 트렌드를 묻는 질문에 68%가 ‘AI채용(AI면접·AI역량검사)’ 이라고 답했다.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며 혼란을 느끼는 취준생들도 있다. 최근 AI면접을 본 A씨(27)는 “시중에 AI면접에 대한 자료가 많이 없어서 준비하는 과정이 답답했고 허둥지둥 시험을 보고 왔다”며 토로했다. 그만큼 AI면접 혹은 역량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AI역량평가와 은행의 비대면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채용개념이 아닌 연습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도 “채용 시 서류전형 통화 메리트는 아주 크다”며 “서류전형 통과 메리트가 있는 사내 봉사활동도 지원자 수가 아주 많았고 그만큼 이번 비대면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 그래프=이채원 기자]   우선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가 이번 박람회를 위해 만든 잡플랙스 사이트에 접속해서 지원절차를 마쳐야 한다. 접수시한은 7일까지이다. 지원서를 제출한 응시자 전원에게 AI 역량평가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6대 시중은행중 하나의 은행만 지원할 수 있다. 중복지원은 안된다.   따라서 특정 은행에 지원자가 몰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특정 은행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른 은행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어지는 것은 운에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AI역량평가는 오는 10~12일 동안 진행된다. AI역량평가 참여자 중에서 2300명을 선발한다. 이들 합격자들은 6대 시중은행별로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따라서 지원단계에서 경쟁률이 낮았던 은행에 지원한 취준생들은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300명의 합격자들은 자신이 지원한 은행이 26, 27일 이틀간 실시하는 비대면 면접에 응시하게 된다. 면접관은 각 은행의 인사담당자이다. 비대면 면접 응시자 중 몇 명의 합격자를 배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매년 면접을 본 지원자 중에서 약 30%가량의 지원자가 혜택을 받아왔다"면서 "올해도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300명 중 30%라면 690명 정도가 시중은행들의 서류전형 면제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비대면 면접 합격자들은 하반기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게 된다. 그러나 6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단 농협은행은 하반기 채용일정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에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아직 나온 일정이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고, 신한은행 관계자 또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AI역량평가, '환경체크-성향파악-8개 전략게임-영상면접' 순으로 진행돼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의 AI역량평가는 잡플랙스 사이트의 튜토리얼을 이용한 실전연습의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잡플랙스는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 전용사이트이고 튜토리얼은 AI역량평가 실전연습용 카테고리이다.  누구나 튜토리얼 항목에 들어가 AI역량평가 연습을 할 수 있다.   기자가 이 항목에 들어가 출제 내용을 파악해 보았다. 튜토리얼 실전연습에 따르면 환경 체크를 통해 웹캠와 마이크를 확인하는 구간이 있다. 화면 속 선 안에 얼굴을 맞추고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5초 이내로 말하면 환경체크가 완료된다. 환경체크를 통과하고 성향파악 구간으로 넘어가면  질문에는 ‘철학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다른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위해 기분좋은 말이나 행동을 한다’와 같은 20문항의 질문이 나온다. 답변은 '매우 그렇다'·'그렇다'·'그런 편이다'·'그렇지 않은 편이다'·'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등으로 구성된 6지 선다이다.   한 페이지에 10개의 문항이 있으며 페이지마다 60초의 제한시간이 있다. 한 문제당 답변을 클릭하기까지의 시간을 재며 AI가 어떤 문항에서 지원자가 고민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다음구간은 전략게임으로 감정 맞히기, 공 탑 쌓기 등  8개의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한다. 감정 맞히기 게임 같은 경우 인물의 얼굴을 보고 3초 내로 무표정·슬픔·기쁨 등의 보기를 선택해 인물의 감정을 맞추는 게임이다. 감정 맞히기 게임으로 감정파악능력을 체크 할 수 있다. 이렇듯 AI가 게임을 이용해 지원자의 감정파악능력, 순발력, 계획능력 등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영상면접을 통해 원하는 질문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하며 연습할 수 있다. 질문은 5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자기소개·성격의 장점 단점·지원 동기 등 원하는 질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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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뉴투분석] ‘서학개미’ 등장…해외주식 직구 늘어나는 까닭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미국과 중국 등 해외주식과 해외주식 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중 유동성 대비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투자로 눈을 돌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중판 성장주’로 관심이 쏠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수수료를 인하하고 소액 투자자들을 위해 분할매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거래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 해외주식과 해외주식 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서학개미들, 올 2분기 해외주식 약 60조원 매수 / 7월 한달에만 13조6500억원어치 매수…역대급 기록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해외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23조원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45.5%(약 15조81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지난 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3조8000억원까지 올랐으며 거래대금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7%를 넘어섰다. 그만큼 해외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올해 초만 해도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월별 거래대금은 55억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코로나로 해외 증시가 폭락하면서 138억달러로 2.5배 증가했다. 증시의 밸류에이션(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이 낮아져 낙폭과대주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저가에 매수해서 높은 수익을 거두겠다는 투심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월과 5월에도 각각 120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이 해외주식에 투자됐으며, 7월에는 186억달러(약 22조원)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수금액만 봤을 땐 올 2분기 기준 500억2331만달러(약 59조6700억원)를 기록, 작년 1~7월(121억358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달에만 113억7103만달러(약 13조6500억원) 어치의 해외주식을 사들여 월간 기준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해외주식을 사들이는 개인 투자자(개미)인 ‘서학개미’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에 힘입어 개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코스피가 큰 등락없는 박스권 장세를 형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보다 해외 투자처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에 비해 국내에는 마땅한 투자처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에 해외투자의 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성장주로 고공행진을 펼쳤던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 등이 힘이 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국가별로 미국·중국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 지난 한달 간 가장 매수 규모가 컸던 해외 주식은 미국 주식으로, 85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수 비중에서 82%를 차지했다. 중국 주식 직·간접 매수 규모는 15조9700억원으로, 지난 6월보다 9%포인트(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테슬라 아마존(5억1760만달러), 애플(4억5033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억6898만달러), 니콜라(2억8372만달러)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으며, 중국 반도체 업체 SMIC도 2억4468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매수 상위 6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미국 역시 성장주들이 유동성의 수혜를 받았다” 며, “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 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사업 등 신산업을 견인하는 테슬라 등이 성장주 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증권업계, 해외주식 수수료 인하&분할매매 서비스로 해외주식 열풍 이어가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고객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펼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 C씨는 “현재 해외주식 수수료는 대부분 최저 수준이 0.1%대”라며, “국내 주식 수수료가 0.015%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몇몇 증권사에서는 해외주식 수수료를 인하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며,  “인하폭은 크진 않겠지만 수수료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오는 9월까지 해외증권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 한해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를 1년 간 인하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수수료율은 0.08%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삼성증권도 비대면계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수수료율을 0.09%로 적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모바일 증권거래서비스 ‘나무’의 신규투자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주식 수수료율을 0.09%로 적용할 방침이다.   소액 투자자를 위한 해외주식 분할매매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사 중 가장 먼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인 최소 0.01주까지 분할해서 사고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랜yes 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구글), 넷플릭스 등과 같은 미국 고가 우량주를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금액은 종목당 5만원 이상이다.   뒤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부터 S&P500에 편입된 미국주식 분할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투자자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에 특정 금액을 입력하면, 이 금액만큼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주식 10만원어치를 매수하도록 주문하면, 현재 1주에 약 1485달러(약 176만원)인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수할 수 있다.   B씨는 “그 동안 고가인 해외주식 직구가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들은 주로 해외주식 펀드로 몰렸다”며, “이제는 소액 분할매매가 가능해져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도 꾸준히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과 중국 중 향후 더 매력적일 투자처와 관련해선 아직까진 미국이 더 우세할 전망이다.   A씨는 “미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곤 있지만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미 대선이 불안 요소로 남아있긴 하지만 성장성을 중시하는 정책 공약 등이 나온다면 미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주식 직구 열풍이 일어나고 있긴 하지만, 미 증시에 비해 단기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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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보험 따라잡기 (20)] 허가받지 않은 외국 보험사와의 역외보험 계약은 금지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저금리 기조에 코로나19사태까지 겹치면서 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 시대가 왔다. 이에  ‘환차익’과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역외보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흔히 ‘해외보험’이라 불리는 역외보험은 국내 금융당국에 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말하며 흔히 ‘해외보험’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칙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 보험회사와의 보험계약 체결은 금지돼 있는 것이다. 아시아 금융의 허브라 할 수 있는 홍콩에는 국내 보험사에 비해 10배 정도 많은 보험회사가 존재한다. 이는 홍콩의 경우, 세금과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다양한 상품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 홍콩의 보험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선 역외보험이 곧 ‘홍콩보험’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아니다.   보험도 ‘직구’하는 시대 [사진제공=픽사베이]   ■ 야누스 같은 역외보험의 두 얼굴 국내 소비자들이 역외보험에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외보험이 국내 보험사나 은행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일부 역외보험 상품은 연 6~7%까지 수익률을 보장한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가 연 0.5%임을 고려하면,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처인 셈이다. 이는 역외보험이 대부분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보험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이에 따른 수익 발생 시, 일정 금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인 유배당 보험상품이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2003년 무렵에는 유배당 보험상품이 있었다. 다만 국내 유배당보험상품은 무배당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고 저성장으로 배당을 받기 어려워지자, 현재는 상품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역외보험은 국내 보험상품과 달리 피보험자 교체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홍콩저축보험은 ‘Family Cover’제도가 적용돼, 한번 가입하면 3대까지 복리의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역외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수령이 전부 외화로 이루어지기에 보험료 납입 시점에 따라 환차익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물론 환차손의 가능성도 있다. 보험금을 돌려받을 때 원화가 강세라면 손해를 볼 수 있으며 환전에 따른 수수료도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보험시가 외국에 있다보니 국내에 비해 보험금 지급이 훨씬 늦다. 역외보험은 금융당국의 보호 받을 수 없기에 보험사가 망하거나 보험사와 분쟁이 발생해도 오롯이 그 위험은 가입자가 져야 한다. 국내는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역외보험 가입이 가능한 경우는 가입하는 과정에서 3개 이상의 보험사로부터 거절을 당한 경우나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보험종목이라 외국의 보험사와 계약해야 할 경우, 외국에서 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보험기간이 경과되기 전 국내에서 그 계약을 지속 및 연장시키애 하는 경우 등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생명보험, 수출입적하보험, 항공보험, 여행보험, 선박보험, 장기상해보험, 재보험계약에 대해서만 역외보험을 허용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 시 자칫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거나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무리한 욕심이 화를 부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 위험부담 및 손해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해야 하며 ‘환차익’만을 노린 ‘투자성’ 역외보험 가입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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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한미약품, 美 MSD와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 라이선스 계약 체결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미약품과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일반명(INN)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이며, HM12525A라는 코드명으로도 불렸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이번 계약으로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와 단계 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8억 6000만 달러를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MSD 임상 연구센터 당뇨/내분비내과 총괄 샘 엥겔(Sam Engel) 박사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2상 임상 데이터는 이 후보물질이 NASH 치료제로서 개발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MSD는 이 후보물질 개발을 계속하며,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의미 있는 의약품 개발이라는 우리의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비만당뇨 치료 신약으로 개발되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NASH를 포함한 만성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의 확대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약개발 영역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실패가 ‘새로운 혁신을 창출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대사질환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MSD와 함께 혁신적인 NASH 치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故 임성기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신약개발을 위한 R&D를 중단없이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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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컬러매트릭(Colorimetric)’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기존 분자진단키트 대비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회사 측은 이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의 경우 고가의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총 4200만달러(5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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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 공개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 공식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일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공개했다. 이날 바이오제약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CDO) 사업팀장 양은영 상무(사진 왼쪽)와 존길 CDO R&D팀 세포주 개발 파트장이 에스초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다.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 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또한, 에스초이스의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21일까지 90% 이상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다. 세포 생존율이 높을수록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보다 잘 선별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높아진다.  에스초이스는 세포 분열 속도가 18~20시간으로 주요 타사 세포주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도입한 최신 세포 배양기 ‘비콘(Beacon)’으로 에스초이스를 배양하면 세포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업계 평균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의 초기 론칭을 기념하고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스초이스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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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이번주 워라밸] 콘텐츠가 있는 강원도 휴가여행 (중)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사진제공=파랑달]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고, 느긋하고 청정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여러 시도 속에서 색다른 콘텐츠가 있는 장소가 생겨났다. 강원도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장소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여행지는 홍제원, 소집, 서가네뻥튀기, 파랑달 등 4곳이다.     홍제원 게스트하우스[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홍제원 게스트하우스[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홍제원   홍제원은 오래된 집을 고쳐 만든 게스트하우스다. 평범한 골목길에 있는 낡은 하숙집 같은 외관과 달리 내부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독채로 2인실의 침대방이 있고 테라스에서는 남대천이 내려보인다.   길 건너편에는 수제 맥주 맛집 버드나무 브루어리가 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오래된 막걸리 공장을 개조해 만든 운치있는 장소다. 다양한 맥주와 피자, 미트볼 등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 들른 여행객들은 홍제원과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함께 찾곤 한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1804번길175   소집[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집   소집은 소들이 떠나간 외양간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 카페이다. 외양간 분위기를 살려 남겨둔 내부의 나무기둥이 공간에 운치를 더한다. 여행과 문화에 기반한 전시회와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된다. 목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한 사람을 위한 갤러리’로 운영되기도 한다.   미숫가루, 커피, 율무차 등 간단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인스타DM이나 블로그댓글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소집 책방’의 아늑한 공간을 빌려 음료와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마당과 툇마루가 있는 운치있는 구옥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수복로259번길7        서가네 뻥튀기[사진제공=이상호기자]   ■서가네뻥튀기   서가네뻥튀기는 강릉에서 30년 동안 뻥튀기 장사를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은 아들이 새로운 맛과 시도를 더하고 있다. 대여섯평 남짓되는 아담한 가게에서 강원도 찰옥수수로 만든 오지리널, 초코, 카라멜, 치즈맛 뻥튀기를 판매한다.   서가네뻥튀기를 제대로 맛보는 방법은 소프트아이스크림에 고명으로 얹어 먹는 것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뻥튀기의 식감과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혀에서 맛있게 어우러진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11번길15     명주노리[사진제공=강릉시청공식블로그] 명주애가[사진제공=강릉시청공식블로그]   ■파랑달   파랑달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명주동의 핫플레이스다. 문화기획, 문화여행,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컬처 팩토리로 2개의 감성 프로그램 명주노리와 명주애가를 운영한다.   명주노리는 근현대풍의 의상과 레이스 장갑, 양산 같은 그 시절의 소품, 옛 교복 등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복고풍의 의상과 함께 명주동을 거닐면서 ‘시간여행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명주애가는 태블릿PC와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명주동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주동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스토리를 들으면서 미디어 트래킹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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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넥슨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3025억원 전년대비 106%↑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넥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301억원, 영업이익 3025억원,  당기순이익 22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넥슨 일본법인이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한 2분기 연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025억원(267억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132.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7301억원(64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238억원(19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폭을 보였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6674억원(1472억엔)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넥슨의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다. 넥슨의 올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다. 해당 부문은 4분기 연속 상승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주요한 지식재산권(IP)들에 적극적인 투자와 리소스를 투입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록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진만큼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바람의 나라: 연’은 출시 직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사전 등록자 수 약 6000만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오는 12일 시작하는 등 3분기에도 신작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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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CJ ENM, 2Q 영업익 전년比 16.1%↓…영화·미디어 등 주요 사업부문 실적 '뚝'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CJ EN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CJ ENM의 주요 사업부문인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중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부문은 커머스뿐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8375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이 코로나19로 실적이 하락했다. [사진제공=CJ ENM]  미디어 부문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5> 등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406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 유료가입자수(YoY 66.2%) 증가 및 디지털 플랫폼 트래픽 증가로 인한 디지털 광고 매출 고성장 등 역대 최대 디지털 매출(YoY 16.6%)을 기록했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콘텐츠 판매(YoY 10.9%)도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3분기에는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매출과 콘텐츠 판매 기반의 사업성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영업이익 498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에 대한 과감한 축소와 앳센셜, 시크릿, 다니엘크레뮤 등의 단독 브랜드 판매 확대,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수요의 증가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3762억 원을 기록했으며, 취급고는 9723억 원으로 4.5%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패션,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 및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 중심의 운영기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즈원>, <헤이즈> 등을 통한 음반·음원 매출은 330억원(YOY 17.6%)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서트 사업을 확장하고, Part. 2를 통해 탄생할 데뷔 그룹과 일본 을 비롯 글로벌향 IP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125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및 해외 극장 개봉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번 달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비롯 <담보>, <도굴>, <영웅> 등 하반기 라인업과 베트남, 태국, 터키 등 해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체 기획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확대 및 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드라마 <비밀의 숲 2>,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음악 예능 Part. 2 그리고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등 콘텐츠 및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디지털 및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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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롯데쇼핑,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 영업이익 급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실적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 459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실적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백화점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과 홈쇼핑 매출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및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 등으로 할인점과 컬처웍스 매출 부진은 심화되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5%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 2분기 매출 6665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 1분기(매출 6063억, 영업이익 285억) 대비 소폭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 해외명품 및 가전이 소비 회복 흐름을 타고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할인점(마트)의  2분기 매출은 1조 4650억 원, 영업이익 -578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휴점과 단축영업 그리고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영향으로 매출 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점포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을 설정함에 따라 지난 1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국내 할인점의 경우 지난 4월 28일 중계점과 광교점을 온라인 거점 점포인 스마트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해 오픈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0% 상승하는 주요한 성과를 보였다. 향후 점포 온라인 물류 거점화를 통해 배송 차별화 역량을 확대, 이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은 1조 1157억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상품군의 성장과 비대면 수업 및 언택트,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PC, TV 관련 상품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으로 전년 대비 51.1% 증가했다. 매출은 증가하고 온라인 사업과 프리미엄 상품 강화로 판관비는 절감함에 따라 영업이익율도 +1.9%p 개선됐다. 슈퍼의 2분기 기준 매출은 42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매출 부진 원인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에 따른 고객 이탈이 주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6억 적자를 기록했으며, 판관비 절감 및 부진점 조정으로 영업적자를 102억 개선했다.   홈쇼핑은 2분기 매출액 25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헬스케어 등 건강상품과 직매입 상품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액은 3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또한 0.4%p 개선됐다.  컬처웍스는 20년 2분기 매출액이 3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2%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관 관객수 감소 및 대형 작품 미개봉 등이 주요 원인이 됐다. 2분기 손익 또한 매출 부진과 판관비 절감의 한계로 506억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형 집객시설 기피 및 소비 심리 악화로 국내 유통 기업들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은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과 홈쇼핑이 실적 호조 트렌드를 타고 프리미엄 상품 강화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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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인천공항면세점 임대료 인하…면세점업계 숨통 트이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4기 면세점 재입찰에 나선 가운데 면세점업계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임대료 30% 인하, 한시적 매출 연동제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려 재입찰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임대료 예정가격은 대폭 인하하고 여객 수요 60% 회복 전까지 최소보장금을 면세하는 등 과감한 조건을 제시해 면세점 구역 다수에 공실이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피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놓은 당근책에 면세점업계는 당초 비싸서 부담되기만 해 부정적이기만 했던 내부 분위기가 다소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에 공고된 1차 입찰 8개 사업권 중 유찰된 6개 사업권, 총 33개 매장(6,131㎡)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기존 사업자들을 위한 9월 이후 임대료 감면 방안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또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미지수인 탓에 면세업계가 다음달 재입찰 공고에 얼마나 뛰어들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파격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입찰을 무조건적으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면세점 매출은 1조11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두달 연속 1조원 대를 회복한 수치이기는 하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1월 면세점 매출 2조247억 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 참여할 사업자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해야 하며, 9월 15일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입찰에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는 면세사업자는 기본 5년에 더해 추가 5년까지 최대 10년간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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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이재용 부회장, 이번엔 ‘워킹맘’ 챙기기에 나선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 달에 한 번꼴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 챙기기에 나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이 부회장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육아에 고충을 겪고 있는 여성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이 여성 임직원들과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차제에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지적했다.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와 자녀 양육을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모성보호 인력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자녀를 돌보기 위한 ‘가족돌봄 휴가’를 일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019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중은 40.2%으로 나타났다. 여성임원 비중은 지난 2009년 0.76%에서 2019년 6.53%까지 약 9배 증가했다. 여성 간부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7.49%에서 14.67%로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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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11번가 3분기 연속 적자…2분기 영업적자 50억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2분기 연속 거래액 증가세를 이어가 외형 성장을 이뤄내는 데는 성공했다. 6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283억원이었다.  사진은 11번가의 로고.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거래액 증가 효과로 ‘직매입 사업 축소’ 등 매출 감소요인을 극복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또 11번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변화한 시장대응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2분기 영업손익 50억 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효율적 비용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중인 상품군(레저/패션/뷰티/여행)의 반등과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을 통해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주요사업자들과의 제휴확대로 외형성장을 이룬 상반기였다”면서 “수백 억에서 많게는 수천 억대의 적자를 불사하는 과도한 이커머스 경쟁환경에서 쇼핑의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커머스포털’ 11번가만의 차별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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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경실련, 부동산 관련 고위공직자 107명 중 39명 다주택자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 부동산·금융 등 정책을 다루는 주요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을 조사 분석한 결과 고위공직자 107명 중 다주택자는 39명(36%)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정기 공개한 재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이들의 1인당 재산은 신고가액 기준으로 20억, 부동산재산은 12억이며, 부동산재산은 국민 평균 3억원의 4배나 된다. 산하 공공기관 수장들도 포함된 상위 10명은 인당 평균 33억원을 신고했는데 대부분 국토부와 기재부 요직을 거쳤던 인물들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6일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 부동산 금융 등 정책을 다루는 주요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실련]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75억원 신고   1위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전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75억원의 부동산재산을 신고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39억2000만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31억7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고 10명 중 7명이 전현직 국토부·기재부 출신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29억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27억8000만원),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27억1000만원), 김채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26억3000만원), 고승범 한국은행 위원(24억8000만원), 김우찬 금융감독원 감사(24억5000만원) 등도 부동산재산 상위 10인에 포함됐다.   다주택자 39명 중 3주택 이상 보유자가 7명이며, 이 중 공기업 사장이 3명이다. 다주택자 16명은 세종시에 주택을 가지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종시 아파트는 공무원 특별분양을 통해 취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주택자들도 세종시 특별분양을 받아 다주택을 보유했다면 명백한 특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도 경기 의왕시 1채 이외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가 다주택 논란이 일자 의왕시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강남4구(서초·송파·강남·강동구)에 집을 가진 공직자도 많았다. 107명 중 강남에 집을 가진 사람은 39명이고, 이들은 총 42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강남4구 주택보유자 중 국토부 공직자는 10명이 11채를, 기재부 공직자는 11명이 12채를, 금융위 공직자는 16명이 17채를, 공정위 공직자는 2명이 2채를 보유하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부동산정책을 다루는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는 다주택 보유자나 부동산 부자를 업무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특히 재산공개 대상인 1급 이상뿐 아니라 신고대상인 4급 이상 공직자들까지 부동산재산 실태를 조사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동산투기 근절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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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직접 써보니] ‘S펜’의 혁명…갤노트20에서 아날로그를 느끼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부진했던 갤럭시S20 때문이었을까. 마침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20’에는 삼성전자의 전작 판매 부진을 기필코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옥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체험관. 이곳의 ‘삼성 딜라이트’에는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소개된 제품들이 전시됐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본사사옥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에 갤럭시 노트20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실제 필기 속도와 거의 유사한 ‘갤노트20 울트라’ S펜 / ‘카툭튀(카메라 튀어나온 부분)’ 울트라가 더 커 / 일반형 S펜은 무광으로 우수한 그립감 자랑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이하 갤노트20 울트라) S펜은 실제 종이에 필기하는 속도와 유사했다. S펜으로 글씨, 그림 모두 체험한 결과, S펜촉 반응 속도가 매우 빨랐다.   제품을 설명해주던 딜라이트 숍 관계자는 “울트라 S펜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80%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왼쪽)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와 일반형 미스틱 그레이 모델.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왼쪽) 기자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의 S펜과 갤럭시 노트20 일반형 미스터 블루 S펜을 쥐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갤럭시 노트20 일반형’(이하 갤노트20) S펜도 사용해보니 울트라와 비교해 반응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어려웠다. 또한 일반형은 스마트폰 본체와 S펜의 재질이 무광으로 같아서 손에서 미끄러지는 정도가 없었는데, 유광인 울트라 S펜은 좀 더 미끄러워 그립감은 일반형 S펜이 작동하기 비교적 손쉬웠다. 이처럼 갤노트20 2종의 S펜으로 노팅하는 속도는 마치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갤노트20 시리즈에서의 S펜 기능에는 캡처와 수평맞추기 등 새로운 기능들도 탑재됐다.   우선 S펜을 작동하려면 펜을 쥔 다음, 3초간 버튼을 눌러야한다. S펜 구동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펜의 버튼을 누른 채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수평맞추기’는 예컨대 노트에 비스듬하게 필기를 한 후 하단에 ‘수평맞추기’ 아이콘을 누르면 기울어진 글씨가 수평으로 맞춰지는 기능이다.     갤럭시 노트20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 중 하나는 노트에 비스듬하게 필기한 후 하단에 보이는 ‘수평맞추기’ 아이콘을 누르면 기울어진 글씨가 수평으로 맞춰진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역대급 S펜 기능 탑재와 함께 갤노트20은 후면 카메라를 구성하는 인덕션 형태의 모듈 모습도 전작과 크게 달라졌다.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갤노트20 울트라와 일반형 각각의 인덕션 모듈의 튀어나옴 정도가 달랐다. 갤노트20 울트라 인덕션 모듈이 일반형보다 튀어나온 정도가 컸다.   (왼쪽)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모듈이 일반형과 비교해 더 튀어나왔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갤노트20 일반형은 한 손에 다 들어왔지만, 울트라는 한 손에 쥐기 어려웠고, 손가락 일부가 카메라 모듈에 부딪히기도 했다. 일반형 디스플레이는 6.7인치, 울트라는 6.9인치로 화면 크기가 다르다.   기자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쥐었을 때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갤노트20과 울트라는 각각 미스틱 브론즈·그레이·블루·레드·핑크, 미스틱 브론즈·블랙·화이트 등으로 출시된다. ■ 강낭콩 ‘갤럭시 버즈 라이브’, ‘ㄱ’자 아니어서 귀 어딘가 헤매기도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직접 체험해봤다.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이 제품은 공개되기 이전 해외 여러 IT 매체에서 렌더링으로 유출된 그 모습 그대로였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착용한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실제로 보니 그 크기는 더 작게 느껴졌으며, 애플 에어팟이나 LG전자 톤프리와는 달리 제품 어디에도 굴곡진 부분이 없어 손에서 몇 번 놓치기도 했다. 특히 에어팟이나 톤프리 모두 ‘ㄱ’자 형태인 터널형 구조여서 귓구멍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그렇지 않아 귓구멍 찾기도 쉽지 않았다.  노래를 켜고 끌 수 있는 센서는 제품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에 탑재돼 있다. 그 부분을 한 번 누르면 다음 곡이 재생되고, 두 번 누르면 일시정지가 된다. 센서로 음량 제어도 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 2’는 9월 초 출시 예정이어서 이날 전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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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조완제의 시장 엿보기] 인버스의 시대(時代)를 대비하자
      [뉴스투데이=조완제 편집국장]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만 30% 가량 올랐다. 이를 1980년부터 따져보면 현재 금값은 그 때의 3배다. 40년간이니까 매년 2.8%씩 상승한 셈이다.   그러면 금을 사면 무조건 수익이 날까. 이를 알려면 국제 금 시세를 살펴봐야 한다. 1980년 1트로이온스(약 31g)당 600달러대에 있던 국제 금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0년 즈음에는 25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20년간 거의 3분의 1토막이 난 것이다.    국제 금 가격 추이 [제공=인베스팅닷컴]   그러나 이후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폭주해 10여년만인 2011년 8월 1800달러까지 치솟아 7배가 됐다. 세계 경제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2000년 무렵 금을 산 투자자가 2011년에 내다팔았다면 수익률이 수백%에 달하게 된다.   그러다가 2011년부터 금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2018년에는 1200달러대에 형성됐다. 이후 다시  급등하며 지난 4일(미국 시각) 2000달러를 넘어섰다.   만약 2011년 1800달러대에서 금을 매입한 투자자는 계속 마이너스 상태이다가 올해 6월에야 간신히 본전이 됐다.   여러 시점에서 가상적으로 따져본 것이긴 하지만 이처럼 투자에서는 매수·매도 시점이 중요하다.   국내 주식시장도 금 시장 못지않게 뜨겁다.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동학개미들이 증시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그러면 지금 주식을 사는 것은 어떨까. 사실 국내 증시도 금 시장처럼 출렁거렸다.   코스피는 1989년 3월 1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6월에는 280포인트로 4분의 1토막이 났다. 1989년 증시에 뛰어든 투자자는 9년간 계속 까먹는 원금에 속이 탔을 것이다.   코스피는 1999년 7월 10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2001년에는 500대로 내려갔고, 2005년 상반기까지 500~1000에서 지루하게 박스권을 형성했다. 역시 1999년 고점에서 투자한 이는 마이너스 계좌를 보면서 오랜 기간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에 코스피가 1400대까지 급락했지만 단숨에 2000선을 회복하며 지난 5일에는 2300선을 넘어섰다. 금값이 폭등한 것처럼 저점에서 50%나 올랐다. 1400~1500대에서 매수한 투자자는 불과 몇 달만에 엄청난 수익을 거뒀다. 그렇지만 2017~2018년 2300~2600대에 들어간 투자자는 아직까지 본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값,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경계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성급한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인버스 상품을 매입하고 있다. 인버스 상품은 코스피나 금값이 떨어지면 이와는 정반대로 수익이 나는 구조다. 이 상품에 투자하는 이는 현 시점에선 금값과 코스피가 상투라고 보는 것이다. 즉,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현재 금·주식 상품은 계륵(鷄肋)과 같다고들 한다. 지나치게 많이 올라 앞으로 수익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비록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보면 금값이나 주가가 한껏 부풀어 올랐을 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 쉬는 것도 투자이기 때문이다. 만약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버스 상품을 조금씩 사 모으며 인버스의 시대(時代)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시장 비관론자의 조언이다.   조완제 뉴스투데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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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정부 “50층” vs 서울시 “40층”…35층룰 ‘불협화음’ 속 8월 주택사업 침체 전망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해 기존 35층룰을 깨고 50층까지 증축하는 공공임대·분양 고밀도 재건축을 도입, 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서울시는 이날 세부 공급안을 내놓으면서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라 주거·준주거지역에서 순수 아파트는 35층까지, 준주거지역 중 비주거포함 복합건물일 경우에는 40층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재건축은 정상적으로 가면서 (그 재건축에)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실상 공공재건축 반대의사를 드러냈다.   이처럼 정부와 서울시가 공급대책 발표 몇 시간을 두고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가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건축을 놓고 엇박자를 놓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이달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6일 주택산업연구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58.1로 전월대비 10.6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기 침체 지속과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그리고 최근 부동산 규제에 따른 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 축소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전망치는 68.4로 전월 대비 7.0포인트 떨어졌다. 인천(63.6)과 경기(68.4)는 전월 대비 각각 6.9포인트, 13.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60선에 그쳤다. 지방광역시 가운데 광주(72.4), 대전(73.3)을 제외하고 부산(51.4), 대구(59.4), 울산(69.5)이 50~60선에 그치며 사업개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및 서울의 재건축 단지 35층 유지 방침 등 정책혼선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공급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면밀한 수요예측 방안과 시장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철저한 사업추진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망치는 재개발 82.5, 재건축 79.0로 전월 대비 각각 0.5포인트, 2.9포인트 떨어졌다. 정부 대책에 따른 정비사업 규제 강화로 확대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강남권 재건축 단지 공공재건축 ‘시큰둥’   이런 상황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들은 정부의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수익성이 우선인데 층수 증가에 따른 가구수의 50~70%를 임대해야 하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가뜩이나 재건축 사업 추진 속도를 못내고 있는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에겐 공공재건축은 사실상 관심 대상이 아니다.     한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를 풀지 않고서는 민간 재건축 사업은 진행이 어려운데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는 공공재건축은 조합의 참여를 더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정부가 공공재건축을 밀어붙인다면 대책 당시 발표한 임대비율을 현저히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도 (조합 참여가)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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