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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성능개량 통해 최첨단 두뇌 및 센서 갖춘 양만춘함 해군 인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9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양만춘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은 1998년부터 실전 배치돼 해역함대 지휘함으로써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된 전투체계 및 소나, 센서 등을 교체하는 해군 수상함 최초의 성능개량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월 독도 인근의 동해상에서 항해 중인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의 양만춘함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성능개량 1번함인 양만춘함은 최근 시험평가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최첨단 두뇌 및 센서를 갖춘 함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방사청은 양만춘함에 이어 광개토대왕함 및 을지문덕함 등 KDX-I급 구축함을 성능 개량하여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사람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비로 교체해 표적관리 능력을 3배 이상, 정보처리 속도를 100배 이상 증가시켜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국산화에 따라 정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음파탐지 장비인 선 배열 예인 소나(Towed Array Sonar System)를 최신 호위함에서 운용 중인 장비로 교체하여 수중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 해군의 대잠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삼 방사청 전투함사업부장(해군준장)은 “KDX-I 성능개량 사업과 구축함급 전투체계의 국산화 성공은 함정 탑재장비 성능개량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군 전력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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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마켓인사이드] 엇갈린 전기차와 수소차, 테슬라 거품논란에 21% 폭락 반면 수소차 니콜라는 GM 연합 소식에 40% 급등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액면분할 이후 잘 나가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뉴욕증시에서 하루만에 시가총액 550억달러(65조4000억원) 이상 증발하면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구입한 국내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반면 수소트럭업체 니콜라는 GM의 투자 소식에 40% 이상 급등했다.   노동절 연휴가 끝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주말 대비 88.11달러, 21.06% 폭락한 330.21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급락은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 편입에 실패한데다, 잠재적 경쟁자인 수소트럭업체 니콜라가 미 최대 자동차 업체 GM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 등이 겹치면서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가하락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하룻새 550억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반면 니콜라는 전거래일 대비 40.79% 오른 50.05달러에 마감돼 단숨에 50달러를 회복했다. 니콜라는 장중 53.47% 오른 54.56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테슬라가 5일연속 하락하면서 테슬라를 대거 사들인 국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됐다. 하반기 들어 테슬라가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15억6424만달러(1조8594억원)를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상반기에도 순매수액 4억7011만달러에 달해 국내 투자자 매입 1위에 올랐는데, 최근 2개월만에 상반기 순매수액의 3배 이상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식 순매수액은 7월에 7억6149만달러를 기록한뒤 8월(3억1398만달러), 이달 들어 4억8905만달러 등 기록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고 이후 1500달러, 2000달러를 잇달아 돌파하며 3000달러까지 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국내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권에는 애플(7억7268만달러), 엔비디아(5억950만달러), 아마존(4억5156만달러) 등 미국 대형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는 중국의 반도체 업체인 SMIC가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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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뉴투분석]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1조원대 ‘기업시민’ 프로젝트 청사진 나왔다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추구하고 있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조원 규모의 국내 벤처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뗐다. 포스코는 10여년 전부터 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을 운영, 선발된 벤처기업들에게 투자유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동안 87개 기업에 대해 14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7일에는 이 같은 벤처 투자지원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다.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전용펀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총 51억원 규모로 편성된 ‘IMP 1호 펀드’가 그것이다. 중요한 것은 ‘1호’라는 점이다. 2호, 3호 등과 같이 향후 후속펀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해  5월 ‘제17회 IMP(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2024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벤처 지원 플랫폼에 대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 해 신년사에서 ‘기업시민’이 포스코의 경영철학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자리에서였다. 기업시민이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역대급 벤처펀드의 추진은 기업시민의 이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OSCO 최정우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래픽=이서연]   ■ 최정우 회장의 벤처지원 플랫폼 펀드, 외부투자유치 합치면 2조원대 규모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국가의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5월 21에 실시한 ‘제17회 IMP(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IMP 펀드의 출현을 이렇게 암시했다. 구체적인 목표까지 언급했다.   최 회장은 2024년까지 포스코 출자금 8000억원 및 외부투자유치 1조 2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로 벤처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외부투자 유치까지 포함하면 펀드규모는 2조원대가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단기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투자가 이뤄진 벤처기업·스타트업에는 포스코그룹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마케팅·특허·법무·재무 등 경영 전반의 맞춤형 성장 패키지가 제공된다. 창업부터 육성, 대규모 사업화까지 전 주기별로 지원해 선순환 ‘벤처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포스코의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 민간기업 최초로 강남구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민·관 협력형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 업 그라운드(Change Up Ground)를 개관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팁스타운은 민간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위한 시설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 공간과 기업설명회(IR)·네트워킹 행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이 제공된다.     ■ 1조원 퍼드 조성 위한 마중물 ‘IMP 1호 펀드’를 통한 적극지원   POSCO IMP 1호 펀드는 지난달 ‘벤처투자법’에 따라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허용한 이후 나온 국내 첫 사례다. 기존 창업기획자는 자본금과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었으나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에게만 허용된 벤처투자조합(기존 창업투자조합과 한국벤처투자조합의 일원화)을 엑셀레이터도 결성할 수 있도록 경계를 허문 것이다. 엑셀러레이터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벤처투자조합으로 결성할 경우 법인출자 제한이 없어 법인출자 모집이 쉬워진다. 또한 초기창업자 투자의무 및 상장사 투자 비율도 완화되어 투자 자율성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벤처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에는 벤처기업을 선발해 육성한 후 투자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선발단계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해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점하고 투자기업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프로세스로 개선했다.   ■ 포스코의 지난 10년 벤처 지원 실적은? 87개 기업에 142억원 규모 투자 이끌어내/퀼슨, 네오펙트 등 성장 기회 잡아 포스코가 2011년부터 진행해온 IMP에서는 유망 벤처기업들에 포스텍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장비를 지원하고 인큐베이팅센터인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87개 기업에 142억원 규모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냈다. 퀄슨, 네오펙트, 바이오앱, 네이처글루텍 등이 IMP로 성장 기회를 잡은 대표적인 기업 사례다. 포스코로부터 투자를 받은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 업체 퀄슨(Qualson 대표이사 박수영)은  대기업 계열사 및 정부 유관기관 등 120여개 기관에서 직원용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뇌졸중 환자 전용 재활치료 기기를 만드는 회사 네오펙트 역시 2012년 포스코 IMP로부터 최초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IMP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바이오·제약기업 바이오앱과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앱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등을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동물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세포 기반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열린 19회 IMP의 데모데이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도전을 꿈꾸는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19회 IMP 데모데이 참석기업 [자료제공=포스코 IMP 홈페이지]     ■ IMP 프로그램,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끝까지 지원하는 '책임 투자' 성격   올 하반기에 모집되는 20회 IMP  멘토단은  POSCO IMP에 대해 선투자와 짜임새 있는 밀착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고 있다. 우선 탁월한 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초기 벤처기업에게 중요한 기회라는 설명이다. 엠엑스 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IMP는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 제공”이라고 말했다. 역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최재훈 부장은 “IMP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있는 초기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갈완 책임심사자는 “국내 스타트업 환경에 최적화된 완성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있다면 IMP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벤처지원 협업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미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롯데엑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POSCO IMP는 POSCO, POTECH, RIST가 함께 협력해서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비엠벤처스 정성민 대표는 포스코 IMP에 대해 “기업규모, 사업단계와 상관없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현재의 실적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포스코의 IMP프로그램은 일단 선정된 벤처기업이 일정 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원해주는 ‘책임 투자’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POSCO IMP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휘랑 최미리 대표는 “POSCO IMP는 단기간이 아닌 Value-up이 될 때 까지 끝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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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서정진의 패러다임 전환(1)] '아직 배고픈' 셀트리온의 성장을 이끌어갈 6가지 '미래가치'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설립된 지 20년도 되지 않은 셀트리온이 올 상반기에 매출액 8016억원을 기록, 제약·바이오업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제약업계를 지배해온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산업화 초기를 이끌었던 '전통적 제약사'들이 유지해온 제약산업의 주도권이, 훨씬 짧은 연륜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에게 넘어가고 있음을 드러낸 사건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창업자인 서정진(63) 회장은 자신의 성공을 과대평가하는 시선을 원치 않는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성장은 이제부터 더욱 빠른 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셀트리온이 구축하고 있는 6가지 미래가치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 100년 전통의 최강자 유한양행 밀어내 / 셀트리온의 1,2위 독점 체제는 '강력한 시너지' 될 듯   지난해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 순위는 큰 안정적이었다. 최강자 유한양행은 부동의 1위였다. 셀트리온은 8위에 불과했다. 그런데 올 상반기에 셀트리온이 단박에 1위로 부상하면서 유한양행을 3위로 밀어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5.5% 오른 매출액 8016억원,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0% 오른 3020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출액 7771억원, 영업이익 1426억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업계 1,2위를 독점하는 체제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전통적인 제약기업들이 잇고 있다. 3위인 유한양행(매출액 7288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4위 GC녹십자(매출액 7778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5위 광동제약(매출액 6233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6위 종근당(매출액 6074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등 이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격차가 훨씬 크다.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전통적 제약기업의 10배 안팎에 달한다.   따라서 유한양행이 전년대비 매출액 3.5%, 영업이익은 무려 5349%나 올렸지만, 셀트리온에 비하면 영업이익이 약소한 수준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60년대, 70년대에는 TV 광고는 대부분 제약과 식품이었을 만큼 한국의 산업화 초기를 제약과 식품산업이 이끌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유한양행과 종근당 같은 역사가 깊은 제약·바이오업계들이 국내 제약산업의 리더였는데, 20년도 안 된 셀트리온이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격변이다”라고 말했다. 193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국내의 대표적 제약기업이다. GC녹십자는 1950년, 광동제약 1963년, 종근당 1941년에 각각 설립됐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은 2002년에 설립된 신생 제약·바이오기업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매출 1조 클럽’의 가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곳은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총 7사였다. 셀트리온의 현재 기세라면 올해 매출 2조원을 넘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의 미래가치 6가지 [표=뉴스투데이]   ■ 판매단가 높은 ‘바이오의약품’, 셀트리온의 매출액 90% 넘어 / 의약품 산업 변화는 셀트리온에게 유리한 물결 셀트리온이 지난달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 매출액의 90.53%는 바이오의약품에서 나왔으며, 케미컬의약품 등은 8.23%에 그쳤다.   생체 의약품이라고도 불리는 ‘바이오의약품’은 DNA 기술을 응용해 미생물세포, 배양조직세포에서 대량으로 순수하게 생산시킨 펩티드호르몬, 백신 등의 의약품을 말한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단가가 비싸고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구조가 단순하고 분자량이 적은 ‘케미컬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셀트리온이 합성의약품인 케미컬의약품보다 고부가가치 영역이자 판매단가가 높은 바이오의약품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비중이 커질수록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의약품 산업이 겪고 있는 변화의 물결은 셀트리온에게 유리한 물결인 것이다.   ■ 대부분의 매출 국내보다 수익성 높은 ‘유럽·미국’시장서 나와/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3총사, 유럽시장 강자 셀트리온의 '고수익' 사업구조는 해외시장 주력기업이라는 점에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들은 국내보다 수익성이 높은 유럽,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매출 대다수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나온다.   지난 2월 유럽에서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출하량이 늘었고,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점은 셀트리온의 매출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유럽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3총사라 불리는 램시마는 60%, 트룩시마는 39%, 허쥬마는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인 심포니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2016년 말 출시된 램시마가 10.1%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램시마는 미국에서 다국적제약·바이오업계 화이자가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과 ‘램시마SC’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확대된 것이 매출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공장 내부 [셀트리온 제공]   ■ 세계 10위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보유 / 3공장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뛰어넘는 세계 최대 공장 될 듯 / 서 회장, '한국의 백신 주권' 근거로 해석   셀트리온은 의약품 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도 가능한 종합제약·바이오업체다. 현재 셀트리온은 1공장에서 10만L, 2공장에서 9만L 생산 가능해 총 19만L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셀트리온의 생산 규모는 전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셀트리온은 기존 공장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를 맞출 수 없다고 판단, 송도에 20만L 규모의 3공장을 2023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49만L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에서 생산규모가 가장 큰 공장을 가동하는 곳은 36만2000L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이며, 현재 2위는 30만L 규모의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3위는 28만L의 스위스 론자다. 셀트리온이 3공장을 완공하게 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세계 1위 규모에 오르게 된다. 세계 최대의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히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만을 하지만, 셀트리온은 의약품 개발까지 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이 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주권을 확보해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 회장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GBC)에서 “한국이 전 세계 항체치료제 생산기지의 15%를 보유하고 셀트리온은 그 중 6~7%를 차지한다"면서 “한국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 생산 인프라도 가지고 있고 단백질 재조합 백신은 결국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 대형 M&A 통해 케미컬의약품 사업도 확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케미컬의약품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규모는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비해 크지 않았다. 그러나 기류가 전략이 변하고 있다.   최근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단일 약품으로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케미컬의약품 사업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행보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일본 다케다제약이 보유한 18개 케미컬의약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권을 3324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한국과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와 상표 그리고 판매에 관한 권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그동안 높은 국내 수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들의 과점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국산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와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과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인 ‘알보칠’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셀트리온은 기업결합신고 등 각 지역 관계기관의 승인 과정을 거쳐 2020년 4분기 안에 사업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 물질 [사진제공=연합뉴스]   ■ R&D 투자비율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 / '매출확대-투자확대' 선순환 구조에 올라타 셀트리온은 2019년 연구개발(R&D)에 총 3031억원을 투자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1년간 기술개발에 3000억원 넘게 투자한 기업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전통적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는 기술추출을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만이 2097억원을 기록했고, 녹십자는 1506억원, 대웅제약은 1405억 등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 말했다. 셀트리온이 업계 1위의 매출액을 올린 것은 R&D에 과감하게 투자할 여력을 더 확보했다는 뜻이다. '매출확대-투자확대'라는 선순환 구조에 올라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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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관점뉴스] 패러다임 전환하는 이재용의 삼성전자, 5G 시장 ‘게임체인저’ 신호탄 쏘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에 집중된 사업부문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해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5세대 이동통신(G) 산업에서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7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7조8982억원(66억 4000만달러) 규모의 무선통신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미래산업에 대한 180조 투자를 통해 삼성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4대 신성장 동력이 바로 인공지능(AI)·5G·바이오·시스템 반도체 등이었다.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첫 성과가  5G분야에서 터져나온 것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로 구성된 ‘빅3 체제’를 뒤흔들게 됐다. AI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겨냥한 5G산업은 초기 시장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판도는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본지 2019년 11월 14일자 보도 '[이재용의 패러다임 전환]⑥ 5G 통신장비 1위 삼성전자, 특허괴물 화웨이 넘어야' 참조>   지난해 1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5G 장비 생산 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재용 부회장의 ‘국제 인맥’ 주목, 버라이즌 CEO와의 극비 회동 및 화상전화 통해 ‘담판’ 벌인 듯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의 5G장비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은 기술경쟁력, 가성비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면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 기업인들과의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 협상을 최종 타결로 이끄는 것은 어차피 최고경영자(CEO)들 간의 담판인 탓이다.   이 부회장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극비리 방한한 한스 베스트베리 CEO를 직접 만나 5G 사업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계약을 앞두고도 베스트베리 CEO와 여러 차례 화상 통화를 하며 이번 공급 계약 관련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국제적 인맥’은 결정적 시기에 위력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조치를 계기로 한일 경제갈등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일본으로 날아가 생산 현장 방문, 현지 경제인들 면담 등을 통해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초기 단계인 미국 5G시장 선점, ‘화웨이 대안’으로 성장 가능성 주목돼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장비 공급을 통해서 기존 글로벌 5G 시장에서의 ‘빅3’ 구조를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것은 향후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13.2%로 1위 화웨이(35.7%), 2위 에릭슨(24.6%), 3위 노키아(15.8%)에 이어 4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미국이 5G 통신망 구축 범위를 올해 들어 지속 확대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5G 장비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이같은 시장점유율은 올 하반기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4월 미국 정보는 5G 보급을 위한 236억달러(한화 약 28조556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 금지 명단에 올렸다. 버라이즌에 공급망이 막혀버린 화웨이에 삼성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더욱이 일시적 반사이익이 아닌 이유로는 5G 통신장비는 한번 공급해 기지국에 설치하면 교체 주기와 과정이 복잡해 한 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납품을 받게 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5G 장비 공급을 계기로 급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잡았다는 게 중요한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5G 장비가 특히 미국시장에서 ‘화웨이 대안’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이통사들은 5G망 사업자에게 종속되는 상황을 견제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가성비를 중시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략을 펴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보안 리스크’ 의혹을 사고 있는 화웨이에 비해 상대적인 강점이 된다.    이번 공급체결은 삼성전자의 전세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삼성이 납품하는 5G 장비 등은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를 통칭하는 시스템 반도체에 포함되는데,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에 장비를 납품하면서 글로벌 5G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한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 상승도 기대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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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2020 채용분석 (28)] ‘빅데이터’로 서류 필터링하는 현대엔지니어링, 자소서 2개 문항 경시하면 큰 코 다쳐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입사원이 되고자하는 취준생은 자소서 2개 문항을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서류심사에서 자소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자신만의 미래지향적인 스토리를 인재상에 잘 녹여내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기소개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서류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심사해 무단 복제나 인용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 건설사 지원을 위해 써놓은 자소서를 제출하거나, 복사한 내용이 있는 자소서는 빅데이터를 통해 걸러낸다는 의미다. 더불어 회사의 해외사업 비중도 높아서 요구하는 어학성적을 충족시키면 서류통과에 있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하면서 전 전형을 블라인드로 진행, 직무적합성과 인재상부합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코로나19로 서류전형 이후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 지속가능한 미래…‘EXPERT WITH U’ 인재 기본 마인드 ‘2P1H’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까지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예년과 달리 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XPERT WITH U’를 만들어나갈 새로운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이 회사의 인재상인 ‘EXPERT WITH U’는 전체를 이해하고 진취적으로 협업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에 요구되는 기본 자세는 ‘2P1H’다. 과감하게 시도하고 끝까지 완수하는 개척정신(Pioneer)과 글로벌 경쟁력과 자발적 몰입을 통해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전문성(Professional)에 더해 먼저 다가서고 귀 기울이며 대내외 이해관계자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간미(Humanist)를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건축, 인프라, 자산, 안전, 재경, 경영 6개 분야에서 이 같은 전문가가 될 취준생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새내기로 합류하게 된다.   ■ 자신만의 경험 잘 풀어내야 / 필기 등 전 전형 비대면 진행 예정 / “사전 테스트 필수”   입사의 첫 관문인 서류전형을 통과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기소개서는 2개 문항이 제시된다. 하나는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엔지니어링이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다. 또 하나는 ‘현대엔지니어링 직무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이다.   그렇다면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자소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 이에 대해 인사 담당자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등 자신을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에피소드 등 경험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이후 진행되는 필기 등 전형은 코로나19사태를 감안, 최대한 비대면(온라인)으로 예정돼 있고 각 전형은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는 ‘제로 베이스’를 적용한다.    필기시험은 현대자동차그룹 공통 HMAT인성검사와 AI면접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PC 또는 노트북, 크롬브라우저, 웹캠, 마이크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 “무선 인터넷보다는 유선 인터넷이 안정적이니 꼭 유선 연결을 해야하고 사전 테스트는 필수다”고 설명했다.   ■ 돌발상황 대처 순발력 좋아야 / “서버 장애 대비해 침착함 지니고 입사 동기 명확히 밝혀야”   잡코리아에 인적성후기를 남긴 H씨는 “간단한 AI면접 약 1시간, 인성검사 30분으로 진행됐다”면서 “각자 본인이 편안 환경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AI면접 기출문제로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성격상 장단점 등이 나왔고 ‘편의점에서 아이가 물건 훔치는 모습을 봤을때 어떻게 말하겠느냐’ 등 돌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진행됐다. 사내뿐 아니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일의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걸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은 약 4주간의 입문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직장인의 기본 소양,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진정한 현대엔지니어링인(人)으로 거듭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간, 장소, 교육 내용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사진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모습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 갈무리]   H씨는 “인터넷 연결상태가 좋은 집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시작할 때 서버가 터져 1시간 가량 딜레이되서 멘탈관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차 면접(실무자 면접)은 직무면접과 경험기반 BEI면접, SPA영어말하기 면접 등을 주 내용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대면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 담당자는 이에 대해 “지원분야의 가상상황에서의 질문을 면접당일에 제시 받고 발표하는 방식이다. 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고민과 공부가 필요하다”면서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행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말 일정이 잡혀 있는 2차 면접(임원 면접)은 필기시험, 1차 면접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면접에서의 준비사항을 잘 점검해야 한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면접에서 쏟아졌던 질문은 “주52시간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패한 경험담”, “해외현장에서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간이수배전설비 회로를 그려보라”, “인문계열 학생이 건설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 등이다.   최종 합격자 K씨는 “직무 3분 스피치를 했는데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본인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공사와 진행할 공사 세 군데 정도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 직무지원 동기와 회사지원 동기 모두 임원 면접때 물어봤고 1·2차면접 모두 지원했던 회사를 물어본다. (이 질문에)솔직하게 답을 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을 왜 가장 오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말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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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관점뉴스] 오프라인 유통 위기 속 스타필드 늘리는 신세계 정용진의 ‘역발상 승부수’ 통할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다음 달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점이 신세계의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여줄지 혹은 그룹 전체의 리스크가 될지 주목된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스타필드 안성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매장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에는 스타필드 창원. 2024년에는 스타필드 청라까지 오픈을 앞둔 상황이다.   정용진 신셰계 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를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니라 놀이공간의 개념으로 접근해왔다. 쇼핑은 노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행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같은 쇼핑에 대한 혁신적 발상을 실현한 스타필드가 오프라인 유통의 붕괴 시대에 최후의 승자로 남을지에 대한 1차적 판단이 코로나19 와중에 이루어지는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러한 신세계의 행보는 최근 주요 매장의 문을 줄줄이 닫고 있는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롯데는 향후 5년간 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718개 매장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200곳을 정리한다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들어서만 3개 지역의 점포 매각 방침을 확정한 상태다. 몇 년이 계속된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 탓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 우려에 매장 수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경쟁사들과 달리 신세계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7월에는 이마트 신촌점을 새로 오픈했다. 신촌 대학가에 거주하는 2030을 타깃으로 하는 초도심 특화 매장으로 지난 2018년 이마트 의왕점 이후 약 2년 만에 문을 연 것이다. 스타필드 역시 3년 만에 안성에 새로 문을 열었다. 신세계가 선보인 첫 번째 복합쇼핑몰 하남점부터 시작해 스타필드가 지속해서 추구해 온 것은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이다.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일회성 매출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복합쇼핑몰이 아니라 소비자가 매장에 머무르면서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경쟁자는 쇼핑업체 아니라 야구장이나 테마파크"/아마존 전략 연상시키는 스타필드 확장, 매출은 지속 증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스타필드의 경쟁자는 쇼핑업체가 아닌 야구장이나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스타필드는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방문해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부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각종 VR 게임 시설 등 온종일 놀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까지 동반이 가능해 그야말로 온 가족이 쇼핑보단 놀러 오는 개념이 강하다. 스타필드 안성점 역시 대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는 물론, 지역 최초 MX관 및 키즈관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등이 입점했다. 63M 전망타워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실내 광장은 테라스 좌석운영을 통해 색다른 F&B 경험을 선사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필드의 영업 실적도 괜찮은 편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연 순 매출은 2016년 49억 원, 2017년 1110억 원, 2018년 1688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는 85억 원의 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 신세계 역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신세계가 오프라인 유통을 독식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의 사업 확장 전략이 미국 아마존이 오랫동안 이익을 남기지 않는 사업을 통해 경쟁 업체를 고사시킨 뒤 결국에는 최후의 승자가 된 이른바 ‘아마존 전략’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이다.   단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을 천하통일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했던 반면에  스타필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 확장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와 관련 신세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다른 경쟁사들이 최근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하고 매장 수를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신세계의 경우 유통업을 본업으로 하는 유통회사이다 보니 어려울 때일수록 집중하고 힘을 쏟아 미래를 대비하고 이와 더불어 신규 출점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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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보험 따라잡기 (25)] 2030세대 탈모치료비용 아끼려면 실손보험 가입?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탈모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는 40대 초반 이후,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근래에는 영양 불균형, 흡연, 과도한 염색, 파마,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2030세대에서도 탈모가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030세대는 탈모 탈출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문제는 탈모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탈모치료를 미용(美容)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치료비용이 많이 들 경우 이를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     영양 불균형, 흡연, 과도한 염색, 파마,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2030세대에서도 탈모가 부쩍 늘고 있다. [사진제공=픽사베이]   8일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중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탈모의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1000만 탈모 인구의 절반가량이 2030세대라고 한다. 특히 2030세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그 고충은 더 깊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결혼정보업체 가입조차 거부당하는 것 외에도 대인관계형성,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인들이 일반의약품으로 지출하는 비용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차지하는 항목이 탈모치료제였다. 이는 31만4716원으로 2위를 차지한 변비약(18만5731원)의 약 두 배 가량으로 나타났다. 탈모치료는 미용으로 보고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약값 또한 비싼 편이어서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병원 치료를 선택한 환자들은 편법을 사용해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 성분 동일한 ‘전립선 치료제’ 처방받아 복용하는 편법도…  탈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피나스테리드’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한국MSD 제품)와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의 주요 성분은 피나스테리드이며 성분 함량의 차이(각각 5mg과 1mg)만 있다.   프로스카(전립선 비대증 치료 적용)는 1정당 732원으로 한 달 동안 복용하는 데 2만2000원이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비급여약으로 분류된 프로페시아(탈모치료 적용)는 한 달 치가 5만원대로 가격에서 약 2배의 차이가 난다. 프로스카를 4등분해 복용하면 피나스테리드 복용량에 별 차이가 없어 오랜 기간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온 환자들 중 일부는 프로페시아의 대체 약물로 프로스카를 이용하고 있다.   유튜브에는 프로스카를 5등분하는 법, 저렴하게 탈모치료한 후기 등 약물을 쪼개어 복용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며 조회 수 또한 높다.   그러나 이렇게 편법을 이용한 약 판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명백히 건강보험공단 재정에 피해를 주는 행위이며 약 구매·판매자는 이러한 행위가 도덕적 해이임을 인지해야 한다.   게다가 코팅처리 되어있는 알약을 환자가 임의로 분할할 경우 코팅되지 않은 단면이 노출되어 원래 설계보다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알약 1정에 피나스테리드가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환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들은 탈모로 인한 고충이 크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을 지고서라도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탈모치료도 보험적용을 가능하게 해달라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탈모치료 관련 청원 글 [사진출처=청와대 사이트]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지만 그래도 치료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부 보험 상품 은 탈모치료에 대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데 탈모의 원인에 따라 청구여부가 나뉜다.   ■ 탈모치료, 실손보험 청구 가능 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가 아니면 실손청구가 가능하다. 여기서 노화현상이란 유전적 남성형 탈모, 노화로 인한 자연적 탈모를 말한다. 유전적 탈모는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제외한다. 지루성 피부염,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 탈모, 갑상선 기능 저하 등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탈모를 보장하는 상품이 따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각 보험사의 실비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각 보험사의 손해율에 따라 가입비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 보험사 약관과 보장 내용은 동일하다. 삼성화재의 실비보험, KB손해보험의 무배당 KB손보 실비보험, MG손해보험의 무배당 착한실비보험Ⅱ, 메리츠 화재의 무배당 실비보험, NH손해보험의 무배당 헤아림 실비보험,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한화실비보험(갱신형)Ⅱ, 현대해상의 무배당 실비보험(갱신형), 롯데손해보험의 무배당 롯데 실비보험Ⅲ, DB손해보험의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실비보험 등으로 탈모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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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별별 유튜브 추천 (33)] 인방계 ‘그알’? BJ김원, ‘뚝심 있는’ 미제사건‧오컬트 스토리텔러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김원[사진제공=유튜브 캡처]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김원’이다.   김원은 아프리카TV ‘톱’ BJ이자 유튜버다. 주로 다루는 콘텐츠는 오컬트, 미제사건 등 미스터리 해설이다.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하고, 녹화본을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아프리카TV 애청자 수는 3만8천여명, 유튜브 구독자 36만명에 평균 조회수는 13만뷰에 이른다. 2017년, 2018년, 2019년 BJ 대상을 휩쓸었고 아프리카TV 파트너BJ로 활동 중이다.   김원은 1인 미디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자료조사와 실제 프로파일러를 초빙하는 섭외력으로 인터넷 판 ‘그것이 알고싶다’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직업은 영어교사…신뢰성‧성실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콘텐츠 제작   김원은 1989년생으로 원래 직업은 영어강사였다. 하지만 간혹 학원비가 없어 곤란해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의 수입이 학생이나 그 부모님이 어렵게 일해 번 돈에서 오게 된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다.   돈을 버는 대상을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바꿔보자는 발상을 떠올렸고, 광고로 수입을 얻는 인터넷 방송인을 떠올리게 됐다. 아프리카TV를 통해 투잡으로 시작했다가 2017년부터 전업 BJ가 됐다.   처음에는 영어 교육 콘텐츠를 진행했지만, 일주일 내내 영어 방송만 진행할 수 없어서 ‘미스터리’ 콘텐츠를 도입한 뒤 채널의 방향이 바뀌었다. 미스터리를 보기 위해 모인 시청자가 많아지면서 현재는 영어콘텐츠 비중은 거의 없다.   ‘살인사건’, ‘오컬트’ 등의 콘텐츠는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 중 하나다. 김원은 미스터리를 단순히 겉핥기 식으로 다루지 않고 경찰, 언론, 해외사이트 유료 자료까지 수집하여 보다 깊이 있게 분석했다. 또한,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직접 초빙하거나, 직접 용의자의 공판에 참여하는 적극성으로 방송의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   방송으로 버는 수입의 대부분을 자료를 조사하는 연구팀 운용에 재투자한다. 최근에는 신생대의 초거대상어 메갈로돈 미스테리 방송을 진행하면서 메갈로돈의 이빨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다룬 사건들은 용인 토막살인, 이춘재 연쇄살인, 당진 자매 살인사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헬로키티 살인사건 등이다. 미스터리로는 김민지 괴담, 중국 파양호 미스터리, 아몬 라 공주 미라의 저주 등이 있다.   김원은 방송으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MBC 공중파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잘생긴 외모와 기럭지로 화보, 정장 모델로도 활동했다.   한편 ‘유튜브판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 방송 초반에 수트를 입고 했더니, 사람들이 저를 형사나 변호사로 오해했다. 옷을 캐주얼하게 입고 나오는 이유도 스토리텔러라고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며 “저는 방구석 코난이다. 사건을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스터리 BJ 김원의 영상을 소개한다.         ■역삼동 룸메이트 살인사건 2020ver   김원이 9년 전 발생한 ‘역삼동 룸메이트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 사건은 2015년 이미 대법원의 판단으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한 제보자가 김원에게 추가 제보를 하면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이 영상에는 해당 설명에 대한 설명과, 왜 무죄가 나왔는지에 대한 쟁점, 제보자의 추가 제보내용이 담겼다.         ■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루크 미스터리는 진짜일까?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루크 류얼맨’ 미스터리를 다룬 영상이다.   루크 류얼맨은 2012년 미국 오하이주에 살고 있는 5살 남자아이였다. 2살 때부터 이상할 정도로 안전에 집착하고 특히 불을 두려워했다. 또한 주변의 사물에 PAM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놀던 아이는  궁금해진 엄마가 “‘PAM’이 누구야?”라고 묻자 “뜨거워. 죽을 것 같아”라고 발작하며 자신이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불에 타죽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마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던 중 1993년 시카고의 펙스턴 호텔에서 대형화재로 죽은 파멜라 로빈슨(팸 로빈슨)이라는 30대 여성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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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9-08
  • [JOB리포트]오픈 임박한 스타필드 안성 '직접 고용' 3000명 넘을까…'채용의 신세계' 열리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경기 남부 최대 쇼핑센터인 스타필드 안성이 다음 달 7일 문을 여는 가운데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16년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주민 채용 등 50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냈고 투자 및 공사로 인한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명 규모의 창출 효과를 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8월 문을 연 3호점 스타필드 고양점 역시 30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스타필드 안성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연면적 24만㎡, 주차대수 5000대 규모이다. 직원 채용을 위해 신세계프타퍼티는 안성시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온라인 상생 채용관을 통해 이뤄진다. 이력서를 작성해 원하는 업체에 지원하면 인사담당자가 면접 대상자는 화상 면접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스타필드 안성점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카페 등 F&B 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 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 이번 온라인 채용관에는 신세계 그룹사를 비롯해 일반 브랜드까지 총 102여 개의 업체가 등록된 상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점포 개점 전에 체육관이나 시와 협의해 특정 장소를 빌려 박람회처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최초로 온라인 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등록하면 브랜드에서 개별적으로 자신들이 필요한 직원들을 화상 면접을 통해 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브랜드 개별로 뽑는 인원이 대부분이다 보니 아직 구체적인 직원 수는 집계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스타필드 안성점의 일자리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매장이 문을 열면 입점 업체의 직원, 청소 관리원, 협력사 등 고용되는 인력 규모가 커 다른 업종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1개가 문을 열면 200~3000명 정도의 고용 효과가 있다. 특히 복합 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그 효과는 몇 배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스타필드 안성의 열린 온라인 채용으로 보다 많은 지역 분들께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점포 오픈에 있어 지역 상생형 채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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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2020-09-08
  • [김희철의 전쟁사(54)] 세계 전사에 길이 남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들(하)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우리 해군 첩보대 고(故)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 등이 영흥도에서 치열한 교전을 하는 동안 팔미도에서는 또다른 영웅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팔미도에 있는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 기념비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인천상륙작전 준비 작전의 최고 지휘자는 유엔군 최고사령부가 직접 보낸 클라크(Eugene Clark) 미 해군대위였다. 그는 한국인 전우 연정 해군소령이나 계인주 육군대령 등과는 달리 전쟁이 끝난 후 자기 선전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 인천에서 2주간의 작전기간 동안 기록한 일기를 50년 동안 벽장에 넣어두고 출판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가 작고한 후 가족이 그 수기를 발견하고 그가 별세한지 2년 뒤에 이런 겸손한 영웅의 솔직한 일기가 책(The Secrets of Inchon)으로 발간되어 겨우 햇볕을 보게 되었다.    ▲ 좌측 인천상륙작전기념 ‘자유수호의 탑’과 작전개시 직전 2주 동안 클라크(우측 첫번째) 팀을 도와준 한국인 지원자들과 찍은 사진 [사진자료=해군본부]   ■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진짜 영웅 클라크 대위  인천 앞바다 작은 섬 팔미도에는 하얀 등대가 있고 그 아래에 기념비 하나가 있다. 거기에는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의 상반신 모습이 좀 어설프게 조각되어 있고 그 옆에는 "등대에 불을 밝혀라!"라는 제목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1950년 9월15일 한국동란 승리의 전기를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불가능을 가능케 한 작전으로서 세계 전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 작전을 성공하려면 팔미도 등대를 탈환, 점등해야 하므로 이를 위해 조직된 특공대는 유진 F. 클라크 미 해군대위, F. 클락혼 미 육군소령, 존 포스터 미 육군중위, 계인주 육군대령, 연정 해군소령, 최규봉 KLO 부대장 등 6명이었다.  9월14일 19시,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15일 0시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혀라"라는 맥아더 사령관의 작전명령이 떨어졌다. 9월14일 22시 격전 끝에 등대는 점령하였으나 점등 장치의 나사못이 빠져 점화불능 상태였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기진맥진 엎드려 있던 중 우연히 등대 바닥에서 최규봉의 손에 잡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그것이 나사못이었다. 그래서 특공대는 드디어 등대의 불을 밝히는데 성공하였고 성조기를 높이 게양하였다.  초조하게 기다리다 등대불과 성조기를 확인한 맥아더 사령관은 연합국 함대 261척에게 인천 앞바다로 진격명령을 내렸다.  이렇듯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게 한 특공대 중 군인 5명에게는 미 은성무공훈장이 수여되었고 최규봉 부대장에게는 등대에 게양했던 성조기와 맥아더 장군이 친필 서명한 사진이 증정되었다.  그 성조기는 최규봉 부대장의 기증으로 현재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과 감사장은 우리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제 6.25동란 50주년을 맞아 팔미도 등대가 간직한 희귀한 역사와 특공대원의 빛나는 공적과 아울러 이 작전에서 희생된 KLO 부대원들의 젊은 넋을 기리고 길이 후세에 전하기 위해 그들의 발자취가 깃들어 있는 이곳에 기념비를 세우는 바이다"라고 되어있다. 헌데 2016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되어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면 클라크 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임병래와 홍시욱을 포함한 한국인 17명이 모든 첩보활동과 전투를 도맡아 했으며, 팔미도 등대 점등도 한국인들만 9월 14일 밤 팔미도에 들어가서 인민군과 싸워 이기고 등에 불을 킨 것으로 그려져 있다.  영화니까 스토리가 역사적 사실과 어긋나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영화를 역사적 사실로 믿어버리면 클라크 대위 같은 진짜 영웅들을 잊어버리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이면서도 서훈이 누락된 故 최규봉(前 KLO부대기념회 명예회장)씨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전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X-Ray작전을 수행했던 영흥도와 팔미도 위치[사진자료=해군본부]   ■ 숨은 영웅 故 최규봉 KLO 부대장 뒤늦게 인정받아  비록 고(故) 최규봉 KLO부대장(KLO는 적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 유엔군에 제공한 민간인 조직)의 전공에 대한 진위 여부(월간조선 2003년 9월호 기사 참조)의 논란이 있었지만, 2012년 6월22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최 KLO 부대장의 전공을 인정했던 ‘6.25전쟁과 한국해군작전’ 책자 발간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에 따르면 “최규봉 KLO 부대장은 인천상륙작전 당일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혀 적을 교란시키라는 UN군사령부의 명에 따라 적 2개 분대와 싸워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1950년 9월 15일 0시 12분, 인천 진입의 중요한 교두보인 팔미도 등대 점화에 성공함으로써 UN군 상륙기동부대 함정들의 안전보장에 기여하였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해군은 나라를 위해 피를 흘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과 한국해군작전’ 책자 발간보고회에서 전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이면서도 서훈이 누락된 최규봉(당시 89세, 前 KLO부대기념회 명예회장)씨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작금의 언론과 세간에 떠도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무시한 모 목사와 모장관 등의 언행을 볼때 몰상식한 책임 전가 및 회피성 행태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6.25남침전쟁시 국가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희생정신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채 임무를 다한 클라크 대위, 최규봉, 장사리 상륙작전의 772명의 학도병, 임병래 중위, 홍시욱 하사 등 전쟁 영웅들의 귀감이 되는 역사적 교훈이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며 조용한 파장을 전해주고 있다.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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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조완제의 시장 엿보기] 그린뉴딜에 고공 행진하는 풍력 테마주, 그 종말(終末)은
    [뉴스투데이=조완제 편집국장]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최근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일 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사업 대표 종목군으로 구성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지수’를 발표하면서 이 분야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는 것.  한국판 뉴딜 정책에 힘이 실리는 동시에 증시로 자금이 더 유입될 여건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가 10월에 내놓기로 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는 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도록 지수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풍력에너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태양광에너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은 코스닥시장 기업은 주가 상승폭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중공업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실제로 지난 7일 BBIG K-뉴딜지수 구성종목들보다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관련주, 특히 풍력에너지주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은 이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동국S&C·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씨에스베어링 등 상당수 풍력 테마주가 장중 20%이상 올랐다. 이 중 세진중공업은 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풍력 테마주는 지난 7월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기 전부터 시장에 소문이 퍼지며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미 많이 보급된 태양광 제품 관련주는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고 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풍력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다.   예컨대 풍력발전시스템 업체인 유니슨은 지난 3월 중순 500원대에서 머물렀으나 8일 7150원으로 마감하며 6개월간 10배 넘게 폭등했다. 특히 최근 40% 급등하면서 지난 7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되기까지 했다. 동국S&C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동국S&C도 지난 3월 중순 1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8일에는 9610원으로 장을 마치며 10배 가까이 올랐다. 해상풍력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삼강엠앤티, 풍력발전 설비 제작업체인 씨에스윈드, 풍력발전용 부품 생산업체인 씨에스베어링 등도 같은 기간 10배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이런 테마주는 정권 동안에만 반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 광복절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는 원전·자전거 등 녹색성장 테마주들이 들썩이는 시발점이 됐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2008년 10월 2000원대에서 2009년 5월 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원전 계측제어설비를 생산하는 우리기술은 2008년 10월 400원대에서 2010년 1월에는 5000원대에 진입했다. 두 기업 모두 저탄소 녹색성장 발표 후 10배 넘게 폭등했다.   하지만 삼천리자전거는 이명박 정부가 끝나갈 무렵인 2012년 6000원대까지 떨어지며 5분의 1 토막이 났고 우리기술도 600원대로 무려 90% 가량 폭락했다. 하락의 주된 원인은 주가가 상승한 수준으로 실적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과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은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따라서 주가도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치·사회 이슈와 관련된 테마주는 ‘때’가 있을 수밖에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꽃처럼 아름다운 시기가 길지 않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조완제 뉴스투데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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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관점뉴스] 네이버의 부동산정보 독점 논란으로 불거진 공정위의 '기술혁신 문맹' 논쟁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네이버의 부동산 정보제공 경쟁사 배제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기술혁신 문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시일부 시민단체 등이 공정위의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는 과정에서 공정위 조치가 네이버가 이뤄낸 기술혁신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라는 관점이 대두된 것이다.    공정위가 지난 6일 네이버를 상대로 경쟁사업자인 카카오의 부동산 정보제공 시장진입 배제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경쟁사업자를 배제행위), 콘텐츠 기업들(CP)에게 거래 조건을 강제해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것 등이(불공정거래행위 중 구속 조건부 거래행위)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밝힌 게 시발점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왼쪽)과 네이버 사옥. [이미지제공=공정거래위원회,네이버]   일상적으로 보면 공정위가 네이버의 온라인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독점 제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공정위와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완강한 입장이다. 여기에 시민단체까지 “대기업을 길들이기 위한 편향적인 결정”이라며 네이버와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번 공정위 간 갈등이 기존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 네이버 “혁신의 결과물에 대한 무임승차 금지한 것” vs 공정위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독점”   논쟁지점은 2017년 5월 네이버가 부동산 중개업체에게 제시한 ‘모든 매물정보에 대해 3개월간 제3자 제공을 금지하는 조항’이다. 당시 네이버와 계약을 진행하던 ‘부동산 114’은 위 내용이 부당하다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결국 해당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한 뒤 카카오와 제휴를 포기했다. 해당 조항은 같은 해 11월 삭제된 상태다.   공정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검증을 통한 확인매물은 보호할 가치가 있지만 일반 매물에 대한 제공 금지 조항은 위법한 것이며,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플랫폼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정보를 독점하고 이로인해 카카오는 시장에서 배제되었다고 판단했다.   일반 매물 정보는 부동산 중개소에서 등록하고 콘텐츠 기업들이 수집한 데이터로 누구나 사용하고 가공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네이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확인매물 정보’에 대해 아무런 노력과 대가없이 취득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2009년 업계 최초로 ‘확인매물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KISO의 부동산매물검증센터의 검증을 거쳐 확인된 매물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왔다.   KISO의 검증 절차는 중개사가 인터넷 부동산에 매물을 등록하면 부동산 매물검증센터에서 매물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검증확인 방법은 모바일확인, 현장확인, 서면확인 등으로 진행하며 허위매물 검증 방법과 축적 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네이버는 CP들이 이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려던 것을 계약 개정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카오가 처음부터 원했던 정보는 확인매물이고,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일반매물 정보는 주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다”며 “논란이 되는 조항은 이미 2017년 삭제했고 업체들도 이해했으니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   [자료제공=KISO, 표=김보영]   ■ 시민단체, “국가지식재산사업·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모순되는 부당한 결정”   시민단체 ‘규제개혁 당당하게’는 네이버의 확인매물 정보와 검증 시스템에 대한 재산권이 인정된다면 이를 제3자에게 공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의 행사라며 네이버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서 2017년 5월 매물정보 3개월 제공금지 조항은 “검증을 거친 뒤 ‘확인매물’로 분류되지 않은 나머지 정보는 다시 말해 ‘가짜매물정보'이므로 이를 통해 가짜매물정보를 알게 되면 확인매물정보도 얻을 수 있어 결국 ‘눈 가리고 아웅'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관계자 또한 “카카오가 네이버 확인매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매물정보를 확보하고 별도의 확인매물 시스템을 만들어도 되는데 별다른 노력없이 네이버 ‘확인매물’ 정보를 받으려고 했다”며 공정위의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지식재산권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초기 검증시스템 개발비용 외에 현재 매물정보 수집, 검증 시스템 비용, 해당 정보의 법적 분쟁 책임 모두 업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볼 때 해당 시스템과 정보를 네이버의 지식재산권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처럼 공정위와 네이버 간 ‘확인매물’정보와 KISO 매물검증 시스템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 여기에 직방, 다방, 부동산 뱅크 등 다른 온라인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이 네이버 부동산의 시장 독점으로 인해 피해를 봤는지에 대한 사실 검증도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걸린 양 측간 갈등에 행정소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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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JOB談] 코로나19로 돌아간 전공의 가슴에 남은 불씨, 의료수가에 대한 ‘N가지’ 쟁점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8일부터 업무복귀를 결정하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장장 18일 만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지루한 싸움 사이에는 공공의대 설립, 의사 수 증원,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쟁점이 연관되어 있었다. 그 중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던 최대 쟁점은 ‘의료수가’ 라고 볼 수 있다. 이 문제가 근본적인 해결의 가닥을 잡지 못한다면 전공의들의 가슴에 남은 불씨가 언제 다시 타오를 지 알 수 없다는 게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이다.   8일 서울 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집단휴진에서 복귀한 전공의 등 의료진들이 업무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의료수가가 무엇? 의료서비스에 대해 의료기관이 지급받는 비용   의료수가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비를 합산한 가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치료원가와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인건비와 전기료 등 의료기관 운영에 따른 부대비용을 합친 금액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의료수가의 결정과 인상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정도, 서비스 제공자의 소득, 물가상승률 같은 경제지표 등을 토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결정한다. 수가인상률은 매년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각각의 가입자단체와 건강보험공단이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하지만 단체 간 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합의로 결정되는 경우가 드물다. 올해도 의료계와 건정심 간 협상 결렬로 2021년 의료수가 인상률은 건정심이 정한 2.4%로 결정됐다. 이로써 2021년 의원 초진 진찰료는 1만6530원이다.   ■ 의료수가 모든 진료에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의료수가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정해진 의료수가 그 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은 정해진 의료수가만 내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진료가 의료수가로 가격이 묶여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비급여항목’이라 부르는데 대부분 의료수가를 정해두지 않은 치료 항목이다. 대표적으로 미용 목적 등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다고 분류되는 치료들이 이에 속한다. 예컨대 쌍꺼풀, 콧대 수술 등 단순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들이 성형외과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외에도 시력교정술료(라식,라섹) 치과보철료(임플란트,크라운), 도수치료 등이 있다.   ■ 의료수가 인상론, 비인기학 진료과 및 지역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돼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상당수 의사들이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이들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과에 의사 수가 부족한 이유도 수술을 진행할수록 의료수가가 낮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에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피과인 외과나 산부인과는 절개를 하고 피를 보는 수술이 많다 보니 의료사고가 날 부담이 큰데, 그 부담에 비해 의료수가가 낮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반대하여 파업을 선언한 전공의들의 역시 의료수가 개선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한다. 지방에 의사가 가지 않고 또 인기과·기피과가 나뉘는 건 낮은 의료수가로 수익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료수가 인상을 통해 수익을 보장함으로써 의사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고, 기피과에 가도록 하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의사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수가 가산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들한테 건강보험에서 수가를 추가로 주자는 것이다.   ■ 의료수가 인상 반대론, 건강보험 재정악화 가능성이 동력   의료수가를 올린다는 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돈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을 더 써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건강보험공단은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매출 75조3653억원, 영업손실 4조3474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매출 84조8096억원, 영업손실 4조26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민 소득이 감소해 건강보험료 수입이 줄어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보험을 보장받을 사람은 많아지는 반면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의료수가 인상 반대에 힘을 싣는다.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부양인구는 늘어나는 탓에 의료수가까지 오르면 건강보험료, 진료비 모두 올라 서민들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의료수가 인상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발표한 ‘2018 한국 직업 정보’ 보고서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 가장 연봉이 높은 직업으로 외과의사가 1억2307만원으로 3위, 피부과의사가 1억1317만원으로 5위, 내과의사는 1억1007만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세청이 2019년 발표한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647만원이다. 의료수가가 낮아 힘들다는 의료계의 주장이 국민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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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뉴투분석] ‘상반기 실적 호조’ 이끌어낸 저축은행의 승부수 3가지는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초저금리로 인해 예·적금상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이는 다른 시중은행들이 코로나 대출 연장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저축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 특화상품 출시, 언택트 집중 등 3가지 승부수를 띄운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저축은행 상반기 실적은 호재를 보였고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특화상품 출시·언택트 집중의 승부수를 보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0년 상반기 저축은행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79개의 올 상반기 저축은행은 전년도 말에 비해 자산과 자기자본이 증가했다. 상반기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82조6000억원으로 2019년 말(77조2000억원)대비 7%(5조4000억원)가 늘었다. 순이익 또한 68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5676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이 2651억원으로 크게 상승한 것을 보아 대출로 인한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저축은행의 총 대출은 69조3000억원으로 전년말(65조원)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바 있다. 저축은행의 수익상승 요인은 첫째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다. 중금리 대출상품이란 기존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상품보다는 금리를 낮추되 제1금융권의 신용 인증 보다는 폭을 넓힌 상품이다. 주로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사람이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로 넘어 오는 현상이 잦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은 가계대출총량제한이 없다. 따라서 자사의 대출 규모를 정하는데 자유롭다는 이점도 작용해 대출의 이자를 줄이고 규모를 늘리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중금리 상품이 증가한 것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 호조에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올 상반기 각각 27조8000억원, 39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조7000억원, 2조원 증가했다. 즉 저축은행의 상반기 호실적은 증가한 신용대출이 견인했고, 중금리 상품이 신용대출을 늘릴 수 있는 초석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은 중·저금리 대출상품의 규모를 늘려나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업계 선두주자인 SBI저축은행의 중·저금리 개인 신용대출은 지난 8월말 기준 전체 대출상품의 59%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말 9.5%에서 지난달 15.94%로 높아졌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49.19%에서 63.05%로 상승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저금리 신용대출의 증가세에 대해 “자사는 2018년 6월부터 꾸준히 중금리 대출을 선보였고 올해는 규모가 쌓여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는 것 같다”며 “SBI저축은행 같은 경우 중금리 대출을 거의 메인으로 취급하고 있고 이것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층을 겨냥한 특화상품 출시도 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했다. 저축은행은 여성전용 대출 상품과 직장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특정 층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4월  SBI저축은행은 여성 직장인 전용 대출인 'SBI중금리(W)' 상품을 출시했으며 여성에 특화된 중금리 대출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웰컴저축은행은 여성전용 대출상품으로 만20세 이상 여성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은 주부대상 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대출 운영으로 쌓여진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대출상환의 가능성이 컸다”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여성을 상대로 은행사들이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1일 직장인 대상 중금리 대출 상품인 ‘i-빅론’과 ‘i-패스트론’을 출시했다. 연소득이 2400만원을 넘는 직장인이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i-패스트론’의 경우 24시간 실시간 대출이 가능해 은행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장인은 자영업자보다 현금회수가 쉽고 안정적이라는 이점이 있다”며 “아직 신상품이기 때문에 실적을 계산할 순 없지만 현재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밖에 ‘언택트 집중’도 저축은행 실적 호조에 한몫을 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점포 수는 297개로 전년동기(305개)대비 13개가 감소했다. 수요가 적어 적자를 기록하는 은행점포를 줄이고 비대면 은행앱을 강화하고 오픈뱅킹을 시행하는 등 언택트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79개사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합의를 마친 상태고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구축해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이같은 행보는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중금리 대출의 경우 채무 불이행 등에 대한 손실 위험이 가중화 될 위험성이 있고, 신용대출의 이자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세는 결국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위험이 커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며 손실흡수를 제고하고 건전성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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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금융위,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한도 상향 조정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늘리고,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 신용대출 관리에 나선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변곡점에 서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8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온라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조정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차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1차 때보다 금리가 2배 이상 오르고 한도는 3분의 1로 줄어 신청이 저조했다. 실제로 2차 지원 실적은 6379억 원으로 14조1000억원이었던 1차 지원에 크게 못 미쳤다. 현재 1인당 1000만 원인 2차 지원 대출 한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문했다.       또 금융위는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가계 신용대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생계자금과 사업자금 수요 증가에 더해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인터넷 은행들의 적극적인 영업확대가 신용대출 급증세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손 부위원장은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위는 신용대출이 주택대출 규제 우회수단이 되지 않도록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실태 점검을 개시한 상태다. 현재 차주별 DSR 규제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9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신용융자시장과 증시 주변자금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 부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투자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3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준비하겠다”며 “정책형 펀드의 경우 KDB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등을 중심으로 실무준비단을 가동해 펀드 조성 준비 등 실무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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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박용인의 JOB카툰] 환자와 의사의 ‘가교’ 역할을 하는 ‘원격진료코디네이터’
    [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원격진료는 환자의 공간적·시간적 제약조건을 해소시켜주는 새로운 형태의 진료방법이다. 병원 진료실 에서 진찰받던 것을 통신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원격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병의원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주민, 조업이나 운송·여객을 위하여 해상에 나가 있는 선원 등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은?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ICT 기술을 활용해 거리와 관계없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주요 증상, 각종 의료 정보 등을 파악한 후, 적합한 의사를 선정하고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여 의사와 환자가 효과적으로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환자가 원격통신을 통해 신청한 원격진료서비스가 접수되면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진료를 위한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원격진료를 원하는 이유, 증상, 병력 등과 같은 개인의료정보 등을 면담을 통해 파악하고 기초 보고서를 작성한다. 면담 후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자신이 대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진료 결과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제안하고 환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그리고 후속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협의한다. 만일 환자와 원격상담을 통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사 항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하고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거나 교육한다. 또한 필요하면 의료 전문가 또는 인터넷 등에서 환자에게 제공할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가 되려면?   관련 전문가들 가운데는 당장 모든 질병에 대하여 원격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보다는 원격진료의 장점 및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부터 허용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원격진료가 대면진료 의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등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어야 원격진료시스템의 실효성이 인정받고 자리를 잡게 될 것이란 의견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모든 질환에 적용하기보다는 대면진료와 대등한 수준의 효과를 내는 질환부터 적용·확대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 평가된다.   이러한 질환으로 당뇨와 치매가 대표적이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의료진의 꾸준한 진료와 관리와 필수적이나 반드시 매번 대면진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치매 역시 마찬가지여서 현재 치매 관련 협회에서는 자체 예산을 운용하여 주 1-2회 원격진료 수행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다만, 현재 원격 진료가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약 처방 등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환자 케어에 대한 자문과 환자 상태를 체크하여 내방을 권유하는 등의 간단한 진단과 비약물 치료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원격진료에 대한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 원격진료의 오진 가능성 대처, 진료 및 처방 가이드라인 준수, 환자의 의사 선택 가능 여부, 전공에 맞는 의사의 매칭, 환자의 병력 및 증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진료와 처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며, 의료의 질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도 원격진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못지않은 큰 문제이다.   원격진료의 첫 출발점이 원격진료코디네이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원격진료를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할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매우 핵심적이다. 따라서 원격진료코디네이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계 마련과 역할 정립을 위한 논의 역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의 현재와 미래는?   정보통신기술(ICT)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원격진료는 더욱 주목 받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와 의사가 원활히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연결·지원하는 ‘원격진료코디네이터’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의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료 능력 이외에 디바이스 활용능력과 지식 등을 갖추어야 므로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며, 원격진료가 활성화된다면 관련 장비의 교체 및 관리, 수리 등의 인력 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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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오비맥주,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 전달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착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비맥주는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을 전달했고, 세븐일레븐은 수해지역 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음료 1만5000개를 지원했다.   또 스타벅스는 재기를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해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선발하고 본격 교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청년기업을 육성에 나서기로 했고,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한다.   [사진제공=오비맥주]   ■ 오비맥주,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 전달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용 긴급 생수 총 5만8240병(500ml기준)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2240병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 지역에도 생수 6720병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연 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하게 지원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수해지역 복구 나선 장병위해 음료 1만5000개 지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남 지역 수해현장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2개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대용량(1L) 음료 1만5000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료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그간 꾸준히, 그리고 다양하게 지속해왔다”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중순에도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지역 수해복구에 나선 2개 군부대 장병들에게 빵과 음료수 6000개를 지원한바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제주 청년기업 육성 돕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일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기업 육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창업 지원이 아닌 ‘100% 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지원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상반기 부산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제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하며 2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과 롯데액셀러레이터의 협업으로 진행한 이번 2기 제주 프로젝트에는 제주 지역 관광산업 유관 및 지역 특화 청년기업 총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면세점은 각 기업에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교육, 자문 서비스 등 1:1 멘토링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썼으며, 그 결과 업체들의 총 매출이 약 347%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참가 청년기업가들에게 네트워킹 확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업체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라이브 채팅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섹션을 통해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모데이가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널 ‘LDF Starups’는 10일 행사 당일 오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현장 인원을 최소화해 본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현장 참석자들은 사전 자가검진표 작성,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거쳐 입장하게 되며,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간격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온라인 데모데이가 제주 지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의식과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 경제 근간인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 중장년층 카페 재창업·스타벅스 취업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가동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알렸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드림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고, 약 250여명의 신청자 중 최종 면접 등을 거쳐 총 27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취업이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들은 카페나 베이커리 등을 운영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폐업한 이후 스타벅스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새롭게 창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지원자부터 스타벅스의 파트너가 되어 향후 매장 운영 관리자가 되고자 한다는 등의 여러 사연들의 중장년층 지원자들로 구성되었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다 경영 악화로 폐업을 하고 서울로 다시 상경했다는 한 지원자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차에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스타벅스의 우수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패 경험을 딛고 본인만의 카페를 다시 한번 차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향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비 창업을 위한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진다.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 이외에도 10월에 다시 추가 지원자 모집 및 면접을 통해 올해에만 총 100명 규모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중장년 재기 프로그램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주류구매대금 분할상환 지원 “코로나19 고통 분담”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선제적 지원 결정을 내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으로,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또한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소상공인들과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겨내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수 등 총 12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국 17개소의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줬다. 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가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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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지금 일본에선(387)] 2년차 연봉 1억, 인텔과 삼성전자 제친 꿈의 직장 키엔스는 어떤 기업일까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실제 근무 중인 직장인들의 기업평가와 급여정보를 공개하며 취준생들의 필수방문 사이트로 유명해진 캬리코네(キャリコネ)는 올해 2월 정밀기계 업계의 급여만족도 순위를 발표했다.   급여는 직장인들의 근로만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인만큼 순위결과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도 높았는데 정밀기계 업계에 종사 중인 직장인들이 꼽은 최고의 급여만족도 기업은 바로 키엔스(キーエンス, 5점 만점에 4.33점)였다.     그 뒤로는 인텔(4.09점), 삼성전자(3.96점), 무라타제작소(村田製鉄所, 3.71점), 닛토전공(日東電工, 3.71점), 소니(ソニー, 3.68점), 시마네제작소(島津製作所, 3.63점)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을 통틀어서도 1위를 했다는 소식에 키엔스에 대한 취준생들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기도 했다.   창업 100년을 넘긴 기업들이 수두룩한 일본에서 키엔스는 1974년 효고현(兵庫県)에서 시작된 상당히 젊은 기업에 속한다.   FA(Factory Automation) 종합메이커로 현재 본사는 오사카에 있으며 ‘부가가치 창조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하에 FA용 센서를 필두로 측정기, 화상처리장치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만개 이상의 기업들이 키엔스의 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다.   신상품의 약 70%가 ‘세계 최초’ 또는 ‘업계 최초’라고 불릴 정도로 최첨단의 기술과 상품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어 키엔스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가 불가능할 정도이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54.1%라는 경이로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기업의 실적을 직원들에게 환원하는 실적상여제도를 갖추고 있어 작년 3월 기준으로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2110만 엔을 기록해 캬리코네의 발표순위와 같이 동종업계의 기업들을 압도하는 급여만족도를 자랑했다.   업무스타일도 일본기업답지 않게 직원 개개인의 재량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유연한 근무방식과 책임감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고 연간휴일은 평균 126일 정도로 5월 연휴인 골든위크는 물론 여름 및 겨울휴가도 각 9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연봉은 확실히 높아 입사 2년 차에 1000만 엔을 넘겼다. 3년차 이후는 실력에 따라 다르다.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개인의 실력에 달렸다’ (컨설팅 영업/20대 초반/남성)   ‘회사실적에 따라 상여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경기가 좋을 때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직원별 인센티브는 큰 차이가 없어 개인의 노력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더라도 입사동기와 급여 면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연구개발/20대 후반/남성)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일본기업들이 실적악화와 직원고용 사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키엔스는 변함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취준생들의 인기도 더욱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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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9-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블라인드 채용 시대, 생존법은 ‘자충수펙’ 아닌 ‘얼굴스펙’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내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상당수 대기업을 넘어 일부 중소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력 등 편견 요소를 배제돼야 하고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지나치게 과한 스펙들을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보인다. 이에 취준생들 사이에 떠오른 신조어가 '자충수펙'‘페이스펙(Face+Spec)’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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