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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60년 이상 유지되어온 국방규격 정책 대폭 개선 추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60년 이상 이어온 국방규격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방규격은 군수품의 기술적 요구사항·조건(부품과 부품의 성능) 등을 규정한 기술문서로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제정된다. 하지만 당시 최신 기술을 반영해 작성해도 기술 발달에 따라 진부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방위사업청이 60년 이상 유지되어온 국방규격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면서 ‘국방규격 체계 개선방향’을 도식화해 제시했다. [자료제공=방위사업청]   게다가 한번 제정된 국방규격은 민간의 기술 발달을 신속히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민간에서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군수품을 요구하거나, 한정된 제품만을 사용하게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국방규격은 방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겐 진입장벽으로, 군과 장병에게는 싸고 질 좋은 군수품 사용을 제한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청은 획득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국방규격 체계를 규격 제정부터 운영, 폐지에 이르기까지 총수명주기적 관점에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국방규격 제정 단계에서는 현재 연구개발 종결단계에서 촉박하게 규격을 작성함으로 인해 규격이 부실하게 작성되는 사례가 있어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사업 진행과 연계하여 규격자료를 작성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국방규격 운영 단계에서는 이미 제정돼 규격의 최신화를 위해 7,920종의 국방규격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가공방법 등이 지나치게 세부적이거나 기술적으로 진부한 부품을 사용하는 사례를 발굴,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규격 폐지를 위해서는 지난 4월부터 제·개정된 지 40년 이상 경과한 규격 667종을 검토하여 장비 도태와 노후 기술 등으로 활용도가 없어진 172종(25.8%)을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2차로 30년 이상 경과한 규격 796종도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새롭게 제정되는 국방규격에 대해서는 해당 규격이 적용되는 군수품의 총수명주기를 고려하여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규격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는 ‘국방규격 일몰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와 같은 국방규격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업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방산업체, 중소·벤처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도 개최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국방규격 체계 개선은 지난 60년 간 관행적으로 유지되어온 규격 체계를 대폭 정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이 국방 분야에 유연하게 적용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방산 참여가 확대돼 국산화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7-27
  • [기자의 눈] 시장 반응과 LG 스마트폰 사업부 희망의 괴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휴대폰 매장을 찾는 열 사람 가운데 아홉은 갤럭시 혹은 아이폰을 찾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별 호응도를 알기 위해 서울 장안평에 위치한 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찾았더니 이런 얘기가 바로 나왔다. LG전자가 배수진의 각오로 벨벳을 시장에 출시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초콜릿폰’ 제품이 이제는 나와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쏠리는 이유다.   기자가 만난 대리점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요층 90%가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이라는 것은 연령층에 관계 없는 반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가 갖는 인지도가 삼성, 애플과 비교해 낮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LG전자는 이번 마케팅에서 벨벳의 성능을 부각하지 않았다는 점이 판매로 연결되지 못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벨벳에 앞서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가 사전 예약판매에서 호조를 보인 이유가 카메라 때문이라는 분석은 새겨들을 대목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 10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실제로, 최근 카메라 화소가 스마트폰 구매 요인의 한 축이라는 점을 두고 볼 때, LG는 이 부분을 강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벨벳이 1억800만 화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765 5G 칩이 탑재됐음에도 디자인 측면만을 강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대리점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매하는 A씨는 벨벳 마케팅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략 필요성도 제기했다. A씨는 “삼성, 애플 신제품이 나온 뒤 LG폰이 나오면 이미 삼성과 애플로 휴대폰을 교체한 다음인데 누가 LG의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과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는 시기는 연초, 연말이다. LG전자는 이 시기를 피해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판매량 늘리기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지난 3월에, 아이폰 11은 지난해 10월 각각 출시됐다. 반면 벨벳은 지난 5월 시장에 나왔다.   삼성과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독식한 상황에서 LG의 생존 요인 중 하나로는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이후 올 1분기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MC 사업본부는 1년 넘는 가까이 연구개발 등을 통해 벨벳을 시장에 선보였지만, 실제 현장에서 벨벳을 구매하는 이는 사업부의 희망만큼 이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 원인을 잡지 않고 내부의 목소리에만 심취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붙들어 맨 후 바람이 멈췄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20-07-27
  • [뉴투분석] 모든 이동수단 단일 앱으로…카카오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뜬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초창기 유사 택시 영업에 치중한다는 택시 업계의 ‘색안경’을 뛰어넘어 택시, 자가용 차량, 열차, 자전거 등을 비롯한 모든 이동수단을 단일 앱에 담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미터기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이 주목받는 이유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이용자들의 이동에 대한 니즈(수요)와 목적이 매우 다양해진 만큼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이동을 카카오 T 앱 하나로 모두 해결하는 MaaS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자 한다”며 “택시, 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시키려고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 앱미터기 도입은 MaaS 다양화 위한 카카오모빌리티 ‘포석’   카카오모빌리티는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에서 이용되는 단일 혹은 복수의 이동수단을 카카오 T 앱이라는 하나의 MaaS 플랫폼만 있으면 최적의 수단과 경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나온 이동수단과 이동 관련 서비스는 택시를 비롯해 대리운전, 주차장 안내,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기차(KTX), 비정기적 셔틀버스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당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서비스 형태의 다양화가 시작된 택시 부문. 업계가 따라올 만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직접 택시 사업에 뛰어들고 택시에 걸린 기존 규제를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실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출된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하면 2년간 해당 규제를 풀어 주고 2년 연장도 가능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이용한다.   가장 최근의 예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4일 자체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에 중형 규격 택시로서는 처음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앱미터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규제 샌드박스 심의에서 임시허가를 받고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의 앱미터기 임시검정 기준안을 통과한 사업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으로는 택시에 쓸 수 있는 미터기가 기계식으로 한정돼 있다. 바퀴 회전수를 측정해 택시의 이동거리와 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앱미터기는 이 규정을 벗어난 규격이기 때문에 카카오 T 블랙과 같은 경우에만 허용돼 왔고 이번에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되면서 일반 택시에도 최소 2년, 최장 4년까지 쓰일 수 있게 됐다.   앱미터기는 바퀴 회전수 대신 GPS에 찍힌 차량의 위치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속도와 이동거리를 요금 산정의 기준값으로 잡기 때문에 기계식보다 측정이 정확해진다. 이 밖에 △수리소 방문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요금제 변경 △유료 도로 및 시계외 할증비 자동 계산 △승객의 휴대전화를 통한 실시간 요금 확인 △정확한 요금 입력 등이 가능하다.   앱미터기 도입은 MaaS의 다양화를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포석’이다. 규제가 풀리거나 샌드박스가 적용돼 지금보다 더 여러 택시 서비스가 나타나면 요금제는 더 다양해지고 현행 기계식 미터기는 이런 변화에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앱미터기가 보급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보급될 때 택시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기계식 미터기를 조정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새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래픽=카카오모빌리티]      ■ ‘유사 택시’ 논란 넘어 업계 혁신 선봉장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부터 이처럼 택시 업계의 ‘혁신 선봉장’ 노릇을 하게 된 건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카풀 중개 플랫폼인 ‘카카오 카풀’을 출시했다. 이에 곧바로 택시업계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서비스가 ‘유사 택시’라고 비난했고 분신 소동까지 벌이며 희생자를 냈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편법 논란에 휩싸인 카풀 사업을 접고 합법적인 선에서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간의 협상을 중재했다. 나아가 아예 법인택시 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는 등 이미 확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택시업계 내부로 들어갔다.   이처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의 일원으로서 제도권 내에서 추진한 작업은 △택시업체 인수를 통한 택시 면허 매입-확보 △플랫폼택시 업체 ‘타고솔루션즈’ 인수 △사납금제도 폐지 및 월급제 도입 △기확보된 면허를 적용한 11인승 대형승합택시 ‘벤티’ 운영△한국소비자연맹과 민간기업 최초로 감수 및 자문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간 택시 노동자들의 근무 태도를 모니터링할 수 없어 유지되던 ‘사납금’ 제도는 카카오 T 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운전자 동선 파악이 가능해지면서 존립 근거를 잃어 가고 있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운전자의 최적 대기 및 운행 동선을 정해주면서 기사들이 무의미하게 배회하는 시간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계열 모빌리티 서비스가 현재보다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2년간 임시허가를 받아 운영될 GPS 기반 앱미터기가 임시허가 이후 실제 제도로 정착돼도 문제가 없을 것임을 증명하는 게 제1과제다. 이 사업에서 마찰음이 나오지 않아야 규제 샌드박스를 거쳐 갈 다음 사업들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미 운영 중인 가맹형 브랜드 택시 ‘카카오 T 블루’가 사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점도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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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63년 역사 동성제약 취업 어때? 평균연봉‧기업문화‧전망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복통약(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염모제)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의약품을 기반으로 염색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957년 창업자 이선규 회장이 세웠으며 1965년 ‘염색약 양귀비’를 출시해 창업 초기 기틀을 잡은 동성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지난 6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최신 설비의 대규모 공장,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성제약에 취업하면 어떨까? 연봉과 기업문화, 전망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7-27
  •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중대형’ 면적 비중 높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중대형 면적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렌드와 대중성을 추구하던 중소형 면적위주에서 벗어나면서 다양한 평면을 내세워 차별화된 주택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총 3만214가구 중 17%(5191가구)가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올해 7월까지 월별 입주물량은 평균 8% 정도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면적대인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큰 비중이다. 물량 자체로도 2013년 6월(6309가구) 이후 가장 많다.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약 17%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면적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면적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내세워 차별화된 주택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신축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가구, 지방 2753가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지방은 전남, 경남, 전북 등 혁신도시, 택지지구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대 물량이 많다.   8월 전국의 입주물량(총 3만 214가구)은 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월(3만2913가구)보다 8% 가량 적고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3%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9315가구가, 지방은 1만899가구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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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국방부, ‘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업무절차 표준화로 3군 공통 군수지원 가능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는 기존 6개 분야로 분산 운용 중이었던 군수정보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방군수지휘와 국방탄약, 국방물자, 육·해·공군 장비정비 등 6개 분야의 군수정보체계를 하나로 일원화함으로써 드디어 군수 14개 기능에 대한 표준 업무절차가 정립됐다.      기존 6개 분야로 분산 운용 중이었던 군수정보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의 화면. [자료제공=국방부]   이로 인해 그동안 각 군의 군수품 품목과 제원, 장비등록번호 등이 달랐던 군수체계가 표준화되어 3군 공통 군수지원이 가능해졌고, 군수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은 3군의 군수 및 정보체계 분야 전문 인력들을 사업 조직에 편성하여 약 10년여에 걸쳐 사업 준비, 개념연구 사업, 체계개발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된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방 군수 정보화 사업’이다.   기존 6개 분야로 분산된 군수정보체계를 웹 기반의 단일체계로 통합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는 △효율적 군수업무수행 환경 개선 △3군 군수품 데이터 표준화 △야전운용제원 신뢰성 향상 △군수지휘 정보 적시 제공 △전·평시 훈련 및 교육용 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국방부는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8월부터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군수 빅데이터 수집·분석체계, 스마트팩토리 관리체계, 군수기술정보관리체계에 대한 개념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활용해 정책부서부터 중대급 단위부대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로 군수 분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7-27
  • [컴투스가 일하는 법 (3)] 개발자 필수템 3가지? ‘체크 남방·안경·키보드’···38만원짜리 키보드 산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제공=게임빌 컴투스 채용 블로그 동영상 캡처]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창의성과 몰입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임산업에서 게임 개발자들은 신작을 개발하기 위해 2~3일 밤을 새우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 컴투스 채용 블로그에 올라온 컴투스 개발자의 인터뷰를 보면 게임 개발자들이 어떤 소양과 자세를 갖고 업무에 임하는지 ‘게임 개발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컴투스에 입사한 지 13년 차로 게임개발 에코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구명서 개발자는 “개발자의 필수템은 ‘체크 남방’과 ‘안경’, ‘키보드’”라고 했다. 구 개발자는 “컴투스를 돌아다니시면 아마 일반 개발자들이 회사에서 지급하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쓰는 경우가 거의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구 개발자가 사용하는 키보는 무려 ‘38만원 짜리’라고 한다. 키보드는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해야 하는 업무 필수 아이템이기 때문에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게임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법과 관련해 구 개발자가 자사 채용 블로그 방송에서 한 인터뷰 내용을 구어적 표현을 그대로 담아 종합 문답형식으로 풀어본다. 구 개발자의 인터뷰 내용은 컴투스 게임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의 핵심을 담고 있다. - 개발자는 수학을 잘하는가?▲ 어느 정도는 그래도 모두 다 엄청나게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잘 합니다.  - 개발자는 덕후인가?▲ 한 80%는 맞고 20%는 틀리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느 한 곳에 좀 집중하는 성향들이 많기 때문에 덕후의 성향은 다들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덕후입니다. 저는 자동차 엄청 좋아하고요. 그리고 게임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게임은 당연히 ‘서머너즈워(컴투스게임)’를 하고요. 회사 게임 위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하는 게임은 넥슨의 카운터사이드. - 개발자의 필수템에는 무엇이 있나요?▲ 저 체크남방 이거 하나고요. 오늘 이상하게 체크남방이네요. 가끔씩 머리 감기 귀찮을 때는 모자를 쓰긴 하는데, 제가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저 하루에 머리 두 번 감아요.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개발자라고 해서 안경을 쓴다기보다는 모니터를 많이 보다 보니까 아무래도 코드 글씨가 요만큼 작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안경을 쓰게 되고, 요새 또 안경에서 보안경으로 바꿨습니다. 보안경 같은 경우 전자파 차단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또 다른 개발자 필수템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개발자 필수템은 다들 키보드, 좋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컴투스 사내를 돌아다니시면 아마 일반 개발자들이 회사에서 지급하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쓰는 경우가 거의 많지 않을 거예요. 대부분 다 기계식 키보드나 본인이 좋아하는 성향으로 따로 사서 구매해서 쓰시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이다 보니까요. 저는 참고로 와이프한테 졸라서 38만원짜리 키보드 쓰고 있습니다. - 개발자는 코딩밖에 모르는 순수한 사람들인가?▲ 아, 절대 아닙니다. 개발자들 옛날이야기이고요. 요새는 다들 개발자들도 기획도 관심 있고 그림도 잘 그리는 개발자도 있고 또 여러가지 시스템이나 이런 부분도 다 할 줄 아는 그런 1인형 개발자들이 많기 때문에 오로지 옛날 그 공돌이처럼 개발만 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다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라고 봅니다.   ▲ [사진제공=게임빌 컴투스 채용 블로그 동영상 캡처]   - 개발자는 컴잘알(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인가?▲ 컴퓨터를 잘 다루는 개발자들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어떤 걸 하면 전혀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이 컴퓨터도 못 고치냐고 고장났을 때 그렇게 하시는데 실제로는 달라요. 컴퓨터를 이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거지, 실제로 컴퓨터를 잘 고치거나 잘 다루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하드웨어에 대한 별도의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혹시 회사 컴퓨터 문제 생기면 헬프데스크에 문의하세요. - 개발자는 에너지드링크를 많이 마시는가?▲ 저는 이빨이 썩어서 잘 안 먹습니다. 에너지드링크는 가끔씩 있는데 건강 이런 거 많이 신경쓰다 보니까 적당하게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코우유가 더 세다고 들었는데? - 개발자는 게임을 잘 하는 편인가?▲ 거의 한 70퍼센트 이상은 맞다고 봅니다. 개발자들은 게임을 대부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일단 많고요. 게임을 잘 하시는 분도 있었고 또 최근에 입사하신 분들이나 그런 분들 보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신 분들도 꽤 이력이 있고요. - 다시 태어나도 개발자를 하겠는가?▲ 다시 태어나도 개발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저도 컴투스에 와서 많은 개발자들을 교육하면서 깨닫게 된 건데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다 써먹을 수 있는 직군이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해요. 대학교든 여러가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가치가 있지 않나, 그리고 또 개발자는 여러가지 좀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엄청난 매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태어나도 개발자로서의 삶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 자식이 개발자를 하고 싶어 한다면?▲ 90퍼센트는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보면 초등학교 애한테 엔트리라고 요새 코딩 교육이 있어요. 학교 방과 후 과제 같은 것도 실제로 하고 있고요. 학교 내에서도 꼭 개발자라는 게 예전처럼 3D 직업, 야근을 많이 하고 이런 게 아니라 사용하는 개발 툴도 되게 좋아졌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들과 생산성 높은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예전하고는 좀 달라요. 재미있고 정말 머리를 잘 써야 되는 즐거운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저는 추천합니다.  - 미래의 개발팀 동료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저는 컴투스에 2007년 들어와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데 입사했을 때 100명 조금 넘는 규모였어요. 그때부터 지금 보면 컴투스가 엄청나게 성장했고 또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을 했고 많이 배웠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컴투스는 더 성장할 거고요. 글로벌 기업을 향해 더 큰 기업을 향해 달려갈텐데, 그 달려가는 라인에 앞으로 입사하시는 지원자분들 같은 우리 팀원들, 직원분들과 같이 달려갈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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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거꾸로 읽는 경제] D-100 미국 대선, 바이든 대세론 속 72년간 없었던 막판 극적 역전승 노리는 트럼프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현지시간(26일) 기준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저마다 대선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실상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상당한 격차로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맞붙게될 도널드 트럼프(왼쪽)와 조 바이든 후보.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18~24일 여론조사기관 SSRS와 공동으로 실시한 3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모두 여유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3개 경합주는 2016년 대선에서 모두 트럼프가 승리한 곳으로 플로리다, 애리조나, 미시건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51 대 46, 애리조나에서 49 대 45, 미시건에서 52대 40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미시건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인데, 이곳에서마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세가 이미 바이든 쪽으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에서는 여전히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다고 주장한다. 2016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줄곧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밀렸으나 정작 본선에서는 승리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당시 두 후보간 격차는 현재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문제다. 2016년 7월 기준 힐러리 클린턴과 트럼프 후보간 여론조사 격차는 1~1.5% 수준에 불과했다. 이 격차는 선거 마지막까지 지속됐고, 결국 전략지역에서 승리한 트럼프가 전체 득표율에서는 클린턴에게 뒤졌음에도 이겼을 경우 해당주에 배분된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 원칙에 따라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좀 다르다는 지적이다.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 바이든이 트럼프를 평균 8.7%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선 1996년 이후 가장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미국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다가 선거에서 이를 뒤집은 사례는 1948년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은 코로나19에 대한 부실대응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400만명 이상의 확진자, 14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쏟아지고 있는데도 마스크를 쓰네마네를 놓고 언론과 옥신각신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유권자들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뉴스위크는 해리 트루먼 사례에 빗대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로 하는 부활은 72년간 일어나지 않았고, 그는 (선거를) 꼭 100일 남겨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그린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미 한성기업, 두올 등 바이든 인맥주로 꼽히는 관련종목들이 최근 상승한 가운데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바이든 대세론이 거세질수록 그린에너지 등 정책주들이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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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뉴투분석] ‘차석용 매직’ LG생건, 코로나19 속 61분기 연속 성장…이어지는 승부수는?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모두 끊김에 따라, 면세점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LG생활건강(LG생건)의 경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생활용품 부문과 음료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오르며 오히려 ‘61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차석용의 매직 신화’는 계속된 것이다. LG생건은 상반기 63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으며 2분기에는 30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제공=LG생건]   ■ LG생건,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1%↓ 3조6795억원, 영업이익 2%↑ 6370억원 기록  LG생건은 지난 23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LG생건은 올해 상반기 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61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으며 차석용의 매직 신화’는 새롭게 기록을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LG생건의 이 같은 연속 성장세를 두고 ‘차석용의 매직신화’라고 부른다. 차석용 부회장이 LG생건의 수장을 맡은 이후, 줄곧 사업에 필요한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리스크·성장을 고려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마법 같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3조7073억원에 비해 0.7% 감소한 3조6795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6236억원에서 2.1%가 증가한 637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이 약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 증가해 최대 반기 이익을 실현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실제 반영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8325억원)에 비해 2.7%가 감소한 1조7832억원, 영업이익은 지난의 3015억원에서 0.6% 증가한 3033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 유입이 감소함에 따라, 화장품 재고 소진을 위해 대폭적인 가격 할인을 진행해 면세점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매출액 부분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면세점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텅빈 인천 국제 공항 면세점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 면세점 매출 타격입은 ‘화장품’ 사업,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으로 메워  LG생건의 상반기 사업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 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생활용품과 음료 부분은 크게 증가했다.  LG생건의 상반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1조9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9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3%가 감소했다.  생활용품 사업(Home Care&Daily Beauty)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94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5억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7%가 증가했다.  음료 사업(Refreshment) 부문은 상반기에 7482억원의 매출이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8%가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은 상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가 성장했다.   LG생건 측은 “중국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고, 상반기 중국 최대 행사로 불리는 618 쇼핑에서 럭셔리 화장품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작년에 이어 상반기 매출 1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가장 큰 매출 증가율을 보인 생활용품 사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균 티슈와 같은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지속됐으며, 미세 플라스틱 무첨가 섬유 유연제인 ‘아우라’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헤어·바디·오랄케어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라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음료 사업 부문은 주요 브랜드인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조지아’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더페이스샵, 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 로고 [사진=LG생활건강 홈페이지 캡처]   ■ 연내 3개 자회사 합병, 글로벌 사업 진출 확대해 경쟁력 확보 나선다 LG생건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생건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씨앤피코스메틱스·캐이엔아이(K&I) 등, 3개사를 합병하는 안을 승인받았으며 연내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더페이스샵·씨앤피코스메틱스·캐이엔아이는 LG생활건강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은 LG생건이 2010년 지분을 인수했으며, 헤어제품인 ‘실크테라피’를 생산하는 캐이엔아이는 2013년, 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씨앤피코스메틱스는 2014년에 인수했다. LG생건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복잡성 개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글로벌 사업 진출 확대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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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전국 7천여 가구 청약 접수…‘90%’ 경기·인천 집중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약 7000여 가구의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이 중 90%인 6184가구가 경인 지역에 집중돼 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17곳에서 총 695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경기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천에서는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외에도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2차’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모델하우스는 6곳이 오픈한다. 서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충남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또, 대구에서는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가 손님 맞이를 할 예정이다.   ■ 청약 단지   28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의 1순위(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8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인근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코스트코(공세점) 등이 있고, 공원을 품은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남다른 쾌적성을 자랑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A-31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12가구 규모다. 단지와 영종초가 공원길로 연결돼 있고, 하늘고와 인천과학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대구 동구 효목동 637-1번지 일원에서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627가구 규모다. 이 중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동촌유원지와 망우공원, 아양아트센터, 이마트, 동구시장, 신세계백화점(대구점)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31일,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총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 건대입구역을 통해 강남과 도심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같은 날, 신영건설은 대구 중구 대신동 10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8층, 1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9가구 규모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서문시장역과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성공원이 바로 옆에 자리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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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확장…세계관 담은 티저 영상 최초 공개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온라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에서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의 확장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티저 영상을 지난 26일 전 세계 공개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온라인 감담회에서는 세계 전역의 ‘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후 정식 공개될 각 작품들의 모습이 약 90초 분량의 티저 영상으로 소개됐다.   ‘서머너즈 워’ IP 확장 영상 공개 [사진제공=컴투스]   ■ 원작 ‘서머너즈 워’와 연결된 소설·코믹스·모션코믹스 작품별 시대 배경 공개   컴투스는 지난 2017년 말부터 글로벌 멀티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100년이 넘는 스토리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 캐릭터, 도시, 마법과 같은 설정을 구체화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확립해 콘텐츠 확장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영상에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원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와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을 비롯해 △소설 △코믹스(서머너즈 워: 레거시) △모션 코믹스 등 미공개 작품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원작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플레이 영상도 일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그간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원작과 각 작품들의 배경 연도가 드러나,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시대적 흐름과 다양한 작품들의 배경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 ‘서머너즈 워’ 온라인 간담회서 티저 영상 통해 IP 확장 작업 소개   간담회에서 해당 영상을 소개한 컴투스 이주환 제작본부장는 “서머너즈 워는 게임 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원작의 매력에 캐릭터와 스토리, 역사를 더해 그 세계관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코믹스, 소설, 모션 코믹스와 앞으로 출시될 또 다른 신작 게임들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를 다양한 모습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의 한정판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향후 ‘서머너즈 워’ IP 확장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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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JOB談] SK직원의 재택근무 ‘나비효과’, 한샘의 ‘매출 증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지겨웠어요”. SK 계열사 직원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길어지던 지난 5월 색다른 행동을 했다. 바로 집안의 소파 등 가구를 ‘전면 교체’한 일이다. A씨가 회사에서 하루종일 생활했던 시절에는 집안의 가구에 큰 관심이 없었다. 가구는 실용적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그였다. 하지만 재택근무로 인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년 동안 써온 가구와 모양과 색깔 등이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태원 회장과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 시찰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중 특정 사실과 무관함. [사진제공=연합뉴스]   A씨는 “가구 교체는 주부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여겼는데, 재택근무가 내안의 새로운 본능을 일깨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비단 A씨의 사례는 특수한 예외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가구회사 매출을 살펴보면 상당한 보편성을 띠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샘같은 가구회사는 매출이 증대됐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한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72억원,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9%, 172.3% 나 올랐다. 역설적으로 이같은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들의 상반기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온라인쇼핑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 재택근무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대기업 직원의 가구교체라는 사소한 행위가 가구기업의 매출증대라는 나비효과를 낳은 셈이다. 실제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재택근무라 집 밖을 안 나가서 그런가 요즘 왜 이렇게 우울하지?”, “집에선 집중이 안 돼 하루종일 카페에 있었다” 는 등 이런 식의 푸념섞인 글들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삼성계열사 직원 B씨는 요즘 몸조심한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 카페에 가더라도 혹시나 하는 생각 때문에 테이크 아웃해서 사무실에 와서 마실 정도다.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그의 행동은 회사에서 직원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폐쇄조치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절에 코로나에 걸린다는 것은 회사경영 전반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재택근무로 인해 이전보다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가구를 바꾸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식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는 ‘플랜테리어’를 통해 야외에 못 나가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있었다.   재택근무가 발생하고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다면 B씨 역시 가구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B씨의 사례는 예측 불가능한 돌발적 상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구를 교체하는 가장이 늘어날 수 있고, 한샘의 매출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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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삼성전자, 세계 유명 브랜드와 ‘What’s on The Serif?’ 캠페인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27일부터 ‘What’s on The Serif?’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더 세리프’ TV에 유명 브랜드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과거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으나, TV 두께가 점점 얇아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점에 착안한 역발상으로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하고, 이를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 태그를 붙여 소개한다.   ‘더 세리프’ TV에 유명 브랜드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캠페인에는 ‘LEGO(레고)’, ‘Jo Malone London(조 말론 런던)’, ‘AMOREPACIFIC(아모레퍼시픽)’, ‘Heinz(하인즈)’, ‘스티키몬스터랩’, ‘GoolyGooly(굴리굴리)’, ‘Alessi(알레시)’, ‘Callaway Golf(캘러웨이 골프)’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8월부터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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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KAIST, 2020년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국제대회 1위 달성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신성철)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홍성훈, 윤든솔 석사과정, 이병준 박사과정)이 인공지능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Learning to Run a Power Network Challenge 2020 WCCI)’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계학습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경진대회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ChaLearn, 유럽 최대 전력망을 운영관리하는 프랑스 전력공사의 자회사 RTE(Réseau de Transport d'Électricité)사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회사 SGCC(State Grid of China)의 자회사인 GEIRI North America(Global Energy Interconnection Research Institute, 북미 글로벌 전력망 연계 연구소)에서 공동주최했다. 대회는 세계 각국 약 50팀이 지난 5월20일부터 약 40일간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됐다.   챌린지 우승 상장 [제공=KAIST]   ■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에도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단순한 전력망이 스마트 그리드를 넘어서 에너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로 진화하려면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이 30% 이상이 돼야 하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높아지면 전력망 운영의 복잡도가 매우 증가한다.   실제로 독일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30%가 넘어가면서 전력사고가 3,000건 이상 증가할 정도로 심각하며, 미국의 ENRON 사태 직전에도 에너지 발전과 수요 사이의 수급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잦은 정전 사태가 났던 사례도 있다.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력망은 관리자의 개입 없이 1시간 이상 운영되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프랑스의 RTE(Réseau de Transport d'Électricité) 社는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경진대회 `L2RPN'을 2019년 처음 개최했다.   2019년 대회는 IEEE-14라는 14개의 변전소를 포함하는 가상의 전력망에서 단순한 운영을 목표로 열렸다. 2020년 대회는 L2RPN 2020 WCCI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특정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을 72시간 동안 관리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력망 관리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시간에 따른 공급-수요의 변화, 시설 유지보수 및 재난에 따른 급작스러운 단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전력망 운영관리 능력의 평가가 이뤄졌다.   딥러닝을 이용한 전력망 제어 에이전트 학습 구조 [제공=KAIST]   ■ 개방형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단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2020년 대회에서 전력망 구조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그래프 신경망 모델 기반의 강화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해 참가했다. 기존의 에이전트들은 소규모의 전력망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김 교수 연구팀은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에도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에이전트는 주어진 모든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망을 운영해 최종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GEIRI North America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경비와 학회참가 비용 3,000달러가 주어진다. 연구진은 앞으로도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규모의 전력망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다룰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2020-07-27
  • 카드사, 대출금리 공시 강화에 금리경쟁 시작되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카드 장기대출인 카드론 금리 공시체계가 강화되면서 카드사의 대출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카드업계에서는 카드론 금리인하 경쟁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드론 상품 특성상 고객 이탈이 단기간에 급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향후 새 공시 체계가 도입될 신용대출과 현금서비스 역시 카드사가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금리를 내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카드 장기대출인 카드론 금리 공시체계가 강화되면서 카드사의 대출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24일 기준, 7개 전업 카드사 장기대출 금리…KB국민카드 13.17%로 가장 낮고, 롯데카드 14.94%로 가장 높아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일부터 카드사별 카드론 대출 금리 공시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 금리는 최소 13.17%에서 최대 14.94%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카드대출상품 비교공시제도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당초 지난 5월부터 새 공시 체계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급한 업무가 겹쳐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여신금융협회]   새 공시 체계는 원활한 대출 금리 비교를 위해 카드사별로 상이한 내부등급체계를 표준화했다. 이전까지 카드사들은 외부 신용평가사(CB·Credit Bureau)의 신용등급 기준에 따라 대출 금리를 공시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실제 신용등급은 외부 CB사 신용등급에 각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매기는 내부 신용평점을 합쳐 결정됐다. 여신금융협회의 공시엔 카드사별로 외부 CB사 신용등급만 나와있다보니, 소비자들이 실제 적용받는 카드론 대출 심사 기준이나 금리가 이와 상이해 혼선이 일어났다. 앞서 금융위 역시 “카드론의 경우 대부분 할인 마케팅으로 취급돼 회원에게 평소 안내되는 (비할인) 금리와 실제 대출금리 간 괴리가 발생한다”며, “카드회원이 평소 안내받는 금리정보로는 합리적인 대출상품 선택이 곤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부도율(PD·Probability of Default)을 기준으로 한 10등급으로 △기준가격(비할인금리) △조정금리(할인금리) △운영금리(최종금리) 공시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CB사 평균 4등급에 해당하는 5~6등급(표준등급 기준) 대출 고객은 17.00% 비할인금리에서 2.00%포인트(p)를 할인받아 최종적으로 15.00%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는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떤 카드사가 더 많은 금리할인을 제공하는지 쉽게 파악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카드업계 관계자 A씨는 “이번 공시 목적은 금융회사와 고객의 정보 비대칭성을 최소화 하는 데 있다”며, “고객이 대출상품을 상호비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택권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선택받지 못한 금융회사가 생겨나는 등 자연스럽게 시장 움직임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4일 공시된 카드사 별 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는 KB국민카드가 13.17%로 가장 낮았고, 하나카드(13.50%), 신한카드(13.89%), 현대카드(14.09%), 삼성카드(14.10%), 우리카드(14.67%), 롯데카드(14.94%)가 뒤를 이었다. 이중 가장 금리 할인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 카드사는 삼성카드다. 평균 조정금리가 2.56%를 기록했다. 할인폭이 가장 적은 카드사는 우리카드로 평균 조정금리가 0.06%였다. 이외 KB국민카드(2.04%), 신한카드(1.91%), 현대카드(1.68%), 하나카드(1.64%), 롯데카드(1.08%) 순으로 조정폭이 컸다. ■ 카드업계, “대출 금리 경쟁 제한적일 듯” / 9월 돌아오는 대출 만기&이자상환 유예…연체율↑ 우려 금융당국은 새 공시 체계가 카드사간 건전한 금리경쟁을 유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카드론 상품 자체의 특성과 리스크 관리 등의 이유로 금리경쟁이 격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씨는 “카드론은 이미 자사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중에서도 대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급격한 고객 이탈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가입하지 않은 카드사에서 대출 금리를 파격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카드론 상품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카드업계 관계자 B씨는 “카드사 간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 1인당 평균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수는 3.9장인 것을 감안했을 때 금리부담이 더 낮은 카드론 상품을 이용하고자 빠져나가는 고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B씨는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 등을 위해 시행한 대출 만기연장이 끝나고 이자상환 유예가 돌아온다”면서 “연체율 상승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장기대출 고객을 확보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드론 취급 규모는 이미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 금액은 총 12조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1조4957억원) 증가했다. 금리가 10% 중반대로 높아도 코로나19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취약 차주들이 몰린 탓이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 완화 역시 금리 경쟁을 통한 대출 확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6배에서 8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한도가 완화됨에 따라 카드론·현금서비스 공급액 등 전체 자산이 자본의 8배를 넘지 않으면 된다. A씨는 “레버리지 한도 완화는 신사업하는 데 여력을 주고자 시행되는 것“이라며, “규제가 완화됐다고 해서 대출취급을 늘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비율이 7배 이상이 될 경우 가계대출에 115% 가중치를 부여하는 규제도 있기 때문에 대출 확대 여력이 현실적으로 많진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내달 15일부터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에 적용하는 최고금리를 기존 23.6%에서 연 23.9%까지 0.3%p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인 24%보다 0.1%p 낮은 수준이다. 취약 차주가 늘어나는 등 리스크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드론을 시작으로 9월에는 신용대출, 11월에는 현금서비스로 새 공시 체계를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들 금리도 인하 경쟁이 심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A씨는 “이미 카드사 금리는 충분히 내려와 있는 상태”라며, “역마진(수신금리와 여신금리 간의 차이)을 감수하면서까지 금리 인하를 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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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심의위 ‘잇단 압도적 표차’ 검찰 합법견제 평가…“이재용 결정 촉구 메시지”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외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주요 사건 심의에서 잇따라 ‘수사중단·불기소’ 권고를 의결해 주목된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기소권 행사에 대한 합법적인 견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사심의위가 압도적 표차의 한동훈 검사장 불기소 의결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중단·불기소를 10대3의 표차로 의결했음에도 한달 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담당 수사팀의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잇따라 제기된다.   검찰 깃발 뒤로 보이는 삼성 [사진제공=연합뉴스]   ■ 압도적 표차 이재용·한동훈 수사중단·불기소 권고 ‘의미 되새겨야’   26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지난 24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심의위원 15명 중 10명이 수사 중단, 11명이 불기소의 압도적 다수 의견을 냈다.   특히 한 검사장은 이번 수사심의위에 출석해 질의응답에서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해도 법무부 장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곳만은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는 선명한 기록을 역사 속에 남겨주십사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곧바로 검찰은 수사심의위 권고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심의위 의결 직후 입장문에서 “한 검사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수사 계속’ 의견을 개진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한 검사장 상대 수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또 검찰은 꼭 한달 전 지난달 26일 수사심의위가 이재용 부회장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수사 중단·불기소’ 권고를 내렸지만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외부로 확인되는, 뚜렷한 이유 없이 수사심의위 권고 이후 한달 넘게 장고(長考)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 검사장과 마찬가지로 10대 3의 압도적 표차로 이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와 수사중단을 권고했지만 검찰이 ‘시간끌기’를 넘어 ‘명분쌓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 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재용 부회장과 한동훈 검사장 담당 수사팀이 소속한 서울중앙지검은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지난 19일, 자체 부장검사 회의를 ‘비밀리에’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 “수사팀, 엄정한 판단 필요하다” 곳곳서 제기…“정치적 개입은 안돼”   법조계 인사들은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의결이 ‘표류’하는 상황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수사심의위 의결이 내려지면 통상적으로 1∼2주 내로 권고 사항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8차례 수사심의위 의결이 있었고 한번도 예외가 없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수사심의위 의결이 ‘권고’ 형식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1∼2주 내에 의결을 따르지 않은 선례가 단 한번도 없다”며 “세간의 관심이 쏠린 주요 사건에서 수사심의위가 잇따라 수사중단과 불기소 권고를 내놨다는 점에서 검찰권 남용에 대한 합법적 견제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재계 관계자는 “한동훈 검사장이 이번 수사심의위에서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결백을 호소한 게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맥락에서 이재용 부회장도 어떤 외부적 이유로 수사가 1년 8개월이나 지속된 데 이어 한달 전 수사심의위의 압도적 권고에도 검찰이 계속해서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와 관련해 한 검사장에 대한 ‘검언유착’ 의혹 수사나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수사는 ‘수사대상 아닌 정치적 사안’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한 검사장 의혹과 관련해 취재 함정을 파서 ‘검언유착’ 프레임을 만들었다는 이른바 ‘권언유착’ 주장 또한 빈틈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수사심의위가 잇따라 압도적 표차로 기소중단은 물론 수사중단까지 의결한 만큼 공명정대한 수사로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결과적으로 검찰 수사 과정에 정치적 의도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면, 개혁이라는 도마 위에 올라 있는 검찰은 스스로의 책임은 면할 길이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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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뉴투분석] 청약가점 만점자 나온 흑석뉴타운, ‘제2의 반포’ 될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서초구 반포동이 가까운 지리적 입지로 ‘제2의 반포’로 평가받는 흑석뉴타운이 지난 5월 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 리버파크자이’에서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오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2년 거주의무 등 재건축 사업에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흑석뉴타운은 재개발지역이라 사업 추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건설사입장에선 사업성뿐 아니라 리스크도 적어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흑석뉴타운은 한강 조망권, 역세권(9호선 흑석역), 반포와 가까운 거리 등 지리적인 입지에 지난 5월 청약 가점 만점자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흑석동 재개발 지역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같은 분위기에 아직 분양을 하지 않은 1·2·9·11구역의 청약 경쟁률은 다른 구역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당첨만 되면 로또나 다름없는 만큼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려 또한번 청약만점통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동작구청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흑석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89만여㎡, 11개 구역을 1만2000여 가구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11개 구역 가운데 4구역(흑석한강푸르지오), 5구역(한강센트레빌1차), 6구역(한강센트레빌2차), 7구역(아크로리버하임), 8구역(롯데캐슬에듀포레)이 입주를 끝냈고 현재 1·2·9·11구역이 남은 재개발 지역이고 10구역은 해제됐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1구역과 2구역은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가 승인된 상태로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건축 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9구역은 이주 전이고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현재 조합장 해임총회결의 무효가처분 소송 중이고 결과에 따라 시공사가 바뀔 수도 있다. 11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고 끝나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9구역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11구역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사업성 검토 및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흑석뉴타운은 한강 조망뿐 아니라 지하철9호선 흑석역을 이용한 강남 생활권, 한강대교를 통해 용산, 서울역, 광화문 일대로의 빠른 진입, 올림픽대로를 타고 여의도와 강남 전역으로 이동 등 입지와 편의성 등이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을 쓰게 만들어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 리버파크자이’의 전용면적 59.98㎡의 당첨자 가운데 최고 당첨 가점이 84점이었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주택형별로 평균 당첨 가점은 62점에서 79점에 달했다.   분양가(3.3㎡당 2813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최소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아파트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청약 경쟁 더 치열할 듯…가점 만점 또 나올 수도 있어   분양을 앞두고 있는 1·2·9·11구역은 흑석뉴타운의 다른 구역보다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른 구역과 달리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흑석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 제일 앞에 자리하고 있어 한강 조망권 확보가 유리해서다.   특히 11구역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첫 번째 공동주택 사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27만여㎡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6층, 총 25개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걸로 알려져 건설사들의 뜨거운 수주전을 넘어 청약가점 만점이 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반포는 가격 부담이 있기 때문에 (반포와 가까운)흑석뉴타운에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7구역을 재개발해 2018년 입주를 마친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59.91㎡는 지난해 4월 11억5000만원(20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14억8400만원(20층)에 거래되면서 1년 새 3억34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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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저축성보험으로 불리던 무·저해지 보험상품,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만기 시 환급률이 높아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불리던 무·저해지 보험상품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계약 내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가입했다가 중도해지 시 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 구조 개선 TF’ 논의를 통해, 무·저해지 보험상품의 환급률을 가입기간동안 일반형 상품의 환급률을 같거나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소비자의 선택권과 혜택을 줄이는 규제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당국, 무·저해지 보험상품 환급률 가입기간 동안 일반형 상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추진 [사진제공=연합뉴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 구조 개선 TF(Task Force)’ 논의를 통해,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상품과 환급금이 50% 미만인 상품의 환급률을 가입기간동안 일반상품의 환급률과 같거나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무·저해지 보험상품에 대해 초강수 둔 이유는 무·저해지 보험상품 계약 시, 중도해약할 경우 환급금이 없다는 사실을 숙지하지 못하고 계약해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저해지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완납하면 기본형 상품과 환급금이 동일하기에 보험을 유지할 경우, 기본형에 비해 낮은 보험료를 내고 동일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만기 시 환급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판매하곤 했다.   하지만 중도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다는 것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아, ‘불완전 판매’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는 폭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납입기간 중 해지 시 무·저해지 상품의 환급률을 일반상품의 환급률과 같거나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당국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보험사들은 달갑지 않은 눈치다. 당초 보험사의 의견을 수용해  무해지나 50%미만 환급형 상품개발을 금지하려던 안건보다는 완화됐지만, 상품에 대한 매력이 없어진 만큼 판매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아직 금융감독원이 8월부터 규제한다고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무·저해지 보험상품의 저축성 판매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판매에 유의하고 있다”며 “당국에서 규제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무·저해지 보험상품 또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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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뉴투분석]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매일 새 역사 쓸까?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금 상승률이 올 초부터 지난 24일까지 30%에 달하는 가운데, 금값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커지고 회사채 등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연 0.5%로 하락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금 투자에 몰렸기 때문이다. 더불어 금 선물가격은 지난 4월 1700달러 대를 기록한 이후, 이달 1800달러 대로 치솟으며 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같은 신흥국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값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의 투자 수익률이 올초부터 이달 10일까지 23%가 오른 상황 속 금값의 수익률이 앞으로도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제공=연합뉴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가간의 여행은 물론 교역이 중단되고 아시아 국가의 주식시장은 크게 요동치는가 하면 통화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국내 역시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가 2월 99.59를 기록한데 이어, 3월에는 99.55, 4월에는 99.52를 기록하며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3월 1457을 기록한데 이어 5월 말까지 20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더욱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론 미국과 유럽의 증시까지 영향을 받기 시작해, 주식과 회사채가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에 한국은행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한데 이어 5월에는 0.75%에선 0.50%로 인하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제로금리시대가 열림에 따라 시중에는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넘쳐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053조9000억원으로, 4월보다 35조4000억원(1.2%) 증가했다. 이는 198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이며 4월에 기록한 34조원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M2는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협의통화에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들을 합친 것으로, 시중에 얼마나 돈이 풀려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 M2가 300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최초로 이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은행에 쌓여 있다는 말이다.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나면서 투자자들은 2~3%의 수익률에도 안전성만 확보된다면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지난 1월 2일 1g당 5만6860원이었던 금값은 지난 14일 7만원으로 마감하며 처음 7만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 24일에는 7만39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상승률이 30%에 달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인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제 금 선물 가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1890달러) 대비 온스당 0.4%(7.50달러)가 오른189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2011년 8월 22일 세운 온스당 1891.90달러라는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와관련해,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정성진 팀장은 “시중에 유동성은 넘쳐나는데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재로 인해 막히고,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 우려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않는 분위기다”며 “높은 수익을 내면서도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은 금융상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 불안 심리에 믿을 것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 금융투자업계는 저금리가 이어지고 부동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당분간 금값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제 투자자들은 2011년 8월 말의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를 두고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금값 상승을 막을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금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금거래소의 송종길 전무는 “블룸버그가 올해 초 금값 최대 전망치를 1720달러에서 1850달러로 수정하는 등, 금 시세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짐에 따라 2000달로 고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유신투자증권의 허재환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너도나도 돈을 풀고 있는 상황에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신흥국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계속해서 사들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공방이 더해지며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금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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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JOB 리포트] 한국의 흙수저 ‘N포세대’의 3 가지 특징, 공시족 변신과 최저임금으로 버티기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한국청년의 고달픈 삶을 표현하는 신조어가  N포세대이다. 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주택 구입 등 많을 것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다. 기존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세대(3포세대 + 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세대(5포세대 + 꿈,희망)에서 더 나아가 포기해야 할 특정 숫자가 정해지지 않고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라는 말이다.    이런 N포세대가 영위하는 삶의 핵심적 특징은 첫 직장 그만두기, 최저임금으로 버티기, 공시족 변신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나타난 모습이다.   성동구청 취업게시판 앞 [사진제공=연합뉴스]   ■ 10명 중 7명은 ‘첫 직장 조기 퇴직’ /3년 근무 기준 못채워/ 보수 및 근로시간 불만족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첫 직장을 그만둔 청년 임금근로자는 69.6%였다. 청년 10명 중 7명이 첫 직장을 1년 정도 다닌 뒤 그만두는 게 현실인 것이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경우 평균 근속기간은 13.8개월이었다. 사회 초년병들이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기 위해서는 첫 직장에서 3년 정도 경력을 쌓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입장이다. 그래야 안정감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청년들은 왜 조기이직 행태를 보이는 것일까. 첫 직장을 그만둔 사유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47.7%)이 가장 많았고 ‘건강, 육아, 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14.3%), ‘임시적, 계절적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2.4%)이 뒤를 이었다.   경제적 이유가 퇴사의 가장 큰 이유인 셈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마인드로 한푼 두푼 모아서 삶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조언은 N포세대에게 더 이상 설득력이 없는 것이다.     ■ 80%는 ‘최저임금’혹은 그 아래에서 버티기/A씨, “집세, 생활비, 휴대폰 요금 등 고정지출비 나가면 수중에 돈 없어”  “돈이 어디로 새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A씨(26)는 기자에게 이렇게 푸념했다. 근무한 지 3개월 차인 A씨는 처음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 속 공고를 내고, 자신을 뽑아준 회사에 마냥 감사하게만 느껴졌다고 한다. 급여는 최저임금 기준을 맞추는 180만원 정도 받는다고 했다. “0원보다는 180만원이 낫지”라는 생각으로 출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티끌은 티끌일 뿐이지 돈 번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푸념했다. 월180으로 매달 50만원씩 월세 내고 일부는 저축, 보험, 휴대폰 요금 등으로 내고 나면 실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이다.   A씨의 사례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다. 보편성을 갖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첫 직장 임금수준은 150만~200만원 구간이 35.0%로 가장 많다. 이보다 더 적기도 하다. 100만~150만원 23.7%, 50만~100만원 12.7% 등이다.   한국청년의 80% 정도가 첫 직장에서 최저임금(월급 기준 약 180만원) 수준을 약간 상회하거나 훨씬 적은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최저임금을 확실하게 상회하는 200만~300만원 구간은 20.5%에 불과하다.      [자료출처:통계청 / 그래픽=한유진 기자]  ■ 공시족이 일반기업 취준생보다 많아/ B씨, “월급은 적어도 마음은 편해요”   급여가 적다면 차라리 안정적이기라도 한 공무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이미 굳어진 풍속도이다. 일반 기업에서 근무를 하다 수개월만에 사표를 내고 1년 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합격한 B씨가 그런 사례이다.   현재 지역 보건소에서 근주하고 있는 그는 “그래도 마음은 편해요”라고 말했다.  현재 받는 월급은 이전보다 약간 줄었지만 만족한다. 그는 “일반 기업을 다닐 당시에도 적은 임금을 받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삶이라도 살고 싶어서 공무원으로 직업을 바꾸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취업준비를 하는 한국청년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길이 ‘공시족’이다. 통계청 조사에서, 한국청년의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28.3%)이 가장 많았고 일반기업체(24.7%), 기능 분야 자격증 및 기타(20.6%), 언론사·공영기업체(13.9%), 고시 및 전문직(8.1%), 교원임용(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B씨는 “대기업의 경우 채용과정에서  탁월한 스펙과 학력등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면에 공무원은 평생직장 개념이 분명하고 공무원 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통계청 / 그래픽=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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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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