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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일자리으뜸기업 분석(1)]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취약계층 고용 노력' 눈길, 신동빈 회장도 주목한 성장성이 원동력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대기업과 중소 및 중견기업 등 100곳을 선정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7월 29일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이 다른 경쟁자보다 고용창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선정이유, 최고경영자(CEO)의 일자리 창출 의지, 고용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시장비전, 임직원 수 및 연봉수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편집자 주>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 [그래픽=이서연 기자]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 사장)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취약계층'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온 데 있다. 물론 이 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택배물류 기업이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커질수록 매출이 증대하는 구조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극복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온라인 유통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글로벌로지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2018년부터 3년 째 고용노동부가 주최해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근무환경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한 것이다. 해당기업은 △정책자금 지원 △정기근로감독 유예 △신용평가 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재정적 특전을 제공 받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일자리 창출 실적 △결격 여부 조회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노사·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Valance)실천과 같은 ‘일자리 질 개선’부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여성,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증가율 높아 / 박찬복 사장,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행복한 직장' 만들기도 강조   [자료=고용노동부 / 그래픽=이서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특히 신입 공채에서 여성 인재 비율을 40% 이상 유지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이후 공채 102명 중 46명(45%)을 여성으로 채용했다. 여성 간부 승진율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간부 중 여성 비율이 2018년 8명(4.0%)에서 2019년 17명(7.1%)으로 높아졌다.  지난 2년간 채용인원 471명 중 396명(84.1%)을 청년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일·생활 균형을 위해 육아휴직 의무제도를 시행하고 휴직기간 동안 임금을 보전(2017~2019년까지 남성 76명, 여성 28명)하는 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재택근무 업무를 설계하여 중증장애인을 6명 채용하고 장애인 스포츠단을 설립해 복지에도 신경 쓰는 등 취업취약계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최고경영자인(CEO) 박찬복 사장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과 관련, “아침에 일어나면 가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 개개인이 행복한 조직,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창출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는 의미이다.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도 돋보였다. 지난해 129개의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고 총 1863건을 개선했다. 이는 하루 평균 5건의 수준이다.   ■ 롯데ON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유통 양 날개'로 꼽혀 / 향후 고용창출 역량 커질 듯   CEO가 아무리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려고 해도 시장이 축소되면 사람을 더 뽑기 힘들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일자리 으뜸기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도 ‘성장하는 시장’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동빈 롯데회장에 의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유망기업 중의 하나로 지목된 택배·물류 계열사이다.   글로벌로지스는 직매입 상품, 즉 백화점 물량의 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신 회장은 7개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시킨 종합유통플랫폼 ‘롯데ON’과 글로벌로지스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양 날개로 삼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ON’을 통한 주문량이 늘어날수록 글로벌로지스의 일감도 늘어나는 구조이다. 현재 글로벌로지스는 택배업계 빅3에 포함된다. 만약에 롯데ON이 온라인유통업계 1위에 오른다면, 글로벌로지스도 택배업계 1위가 될 수 있는 구조이다.   [자료=고용노동부 / 그래픽=이서연]     ■매출은 2년만에 1조원 안팎 증가/영업이익은 한 때 감소, 지난 해 2배 수준 증가   매출 및 영업이익도 증가추세이다. 매출은 지난 2017년 1조 7593억원에서 2018년 1조 8221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2조 6979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2017년 1742억원에서 2018년 95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19년에 다시 2배 가까운 1866억원으로 늘었다.   2019년 기준으로 직원 수는 1899명이고 평균연봉은 47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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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IBK기업은행, ‘언택트’로 신입행원 연수 진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대규모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과 다름없이 신입행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연수는 지난 3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첫 4주 동안은 언택트로만 진행하지만 마지막 2주는 오프라인 교육도 있다. 4주 동안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먼저 학습한다. 그 후에는 영업점에 분산 배치돼 2주 동안 영업점에 근무 중인 선배를 멘토로 삼아 집중적인 실무 교육도 받는다. 온라인 교육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체육활동, 랜선 회식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시도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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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항공업계 2분기 실적 양극화 전망…대형항공사 화물 운임 증가로 흑자 예상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상반기 항공업계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항공사 특성에 따라 올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의 2분기 실적은 화물 운임 증가로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국내선 확대로 버텨온 저비용항공사(LCC)의 2분기 적자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이 2분기 잠정 실적에서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봐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여객기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선 매출이 90%가량 급감했지만 화물 운임 급등세가 이어지며 흑자를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20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물 부문의 매출만 따져봤을 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보통 전체 매출의 20% 가량이 화물 부문이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2개월 치 영업이익 전망치가 1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객 중심인 LCC는 1분기보다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지난 5일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에는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에 적자 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LCC 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CC들은 사활을 걸고 국내선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유류비와 인건비 등을 따지면 국내선에서 큰 이익을 거둘 수 없는 구조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항공사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하반기 실적도 어둡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도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의 올 7월 한 달간 국제선·국내선 출·도착 여객수는 대한항공 75만3314명, 아시아나항공 82만2648명, 제주항공 92만6406명, 티웨이항공86만5294명, 진에어 80만640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LCC들은 신규노선 발굴, 증편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항공업 특성상 국내선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 밖에도 무급휴직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전례없는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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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투자의窓] LG화학 삼성SDI 강세에 2차전지 관련주 관심 고조,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에이프로 등 주목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2차전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과 삼성SDI 등을 주고객사로 하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동반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OSPI지수가 연중최고점을 기록한 5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업종별로는 화학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인 삼성SDI는 12.5% 올랐고 LG화학 역시 4.36% 상승했다.   삼성SDI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가가 39만원대에서 46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최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의 18만원과 비교하면 160%나 오른 것이다.   LG화학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가가 53만원대에서 67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올들어 최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의 23만원과 비교하면 191.3% 올라 삼성SDI보다 더 올랐다.   2분기 LG화학은 영업이익 57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24.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전년보다 23% 줄었는데 LG화학의 점유율은 오히려 늘어나며 기대밖의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 2차전지 대표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이들 기업과 거래관계에 있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선전도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에이프로, 나인테크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라는 확실한 고객 확보 관점에서 차별하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보 역시 최근 대규모 생산능력 증성을 통해 추후 성장동력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가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천보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가 9만2500원에서 13만2500원까지 43.2% 급등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NH투자증권은 전지박 출하량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91%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프로는 LG화학을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2차전지 제조 장비기업으로 최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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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뉴투분석] 사실상 ‘ELS 총량규제’…자체헤지 비중 높은 삼성·KB·한투증권에 타격?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과 관련해 발행 총량을 사실상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증권사에 어떤 여파를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규제로 인해 증권사가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 발행액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등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체헤지(위험 회피) 비중이 큰 증권사를 중심으로 규제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LS 시장에서 조기상환이 원활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단기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ELS 발행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과 관련해 발행 총량을 사실상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증권사에 어떤 여파를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변혜진]   ■ ELS 발행액 많아지면 부채반영비율↑…3월 대규모 마진콜 사태 반면교사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30일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사의 대규모 ELS 발행에 규제를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확대돼온 ELS 발행이 증권사의 건전성·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시장충격이 발생했을 때 금융시스템적 리스크로 쉽게 번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규제 도입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지수가 급락하자, ELS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하루 수 조원씩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청)이 발생, 증권사들이 외화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어음(CP·Commercial Paper)·환매조건부채권(RP·repurchase agreement) 등을 대거 매도했다. 이는 원화·외환시장의 충격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증권사의 ELS 발행 규모가 자기자본보다 늘어날수록 부담을 가중시킬 방침이다. 특히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ELS와 파생상품연계증권(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 등의 발행액이 클 경우 레버리지 비율 상 부채반영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레버리지 비율은 증권사의 총 자산에서 자기자본을 나눈 값으로 증권사의 부채 의존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발행 규모가 50% 이하일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부채반영비율이 100%로 유지되지만, 50% 초과 100% 이하일 때는 내년부터 113%, 2022년에는 125%로 상향 적용된다. 100% 초과 150% 이하일 경우에는 각각 125%, 150%가 적용되고, 150% 초과 200% 이하는 138%, 175%가 반영된다. 발행액이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구간부터는 150%, 200% 비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6조원인 A증권사가 내년에 자기자본의 150%를 초과하는 10조원의 ELS를 발행한다면 2021년에는 8조2800억원이, 2022년에는 10조5000억원이 부채로 반영된다. ■ 원화 유동부채 늘어나지 않게 규제 / 외화 유동자산 보유 의무화시켜 자체헤지 자산 분산→유동성 리스크↓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투자협회] 원화 유동성 비율도 대폭 상향 조정된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ELS 발행 이후 3~6개월 사이에 투자자로부터 조기상환 요구가 종종 발생해 현금이 꾸준히 유출됨에도 불구하고 최종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잔존만기를 산정했다. 잔존만기가 1개월을 초과하는 발행액에 대해서는 5%, 3개월 초과분에 대해서는 15%만을 유동부채로 잡았다. 이에 따라 증권사에 잠재하는 유동성 리스크가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조정하기 위해 앞으로 조기상환 시점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를 산정하고, 증권사에 대해서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동일하게 원화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즉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지난 3월과 같은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증권사가 현금성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금융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원화자산·여전채 등에 집중돼 있는 증권사의 헤지 자산도 분산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직접투자 방식의 자체헤지 규모가 컸던 증권사를 중심으로 달러화를 대거 요구하는 마진콜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핀을 마련했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 자체헤지 규모의 일정수준(10~20%)을 외화 유동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단기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현금, 외화예금, 외화 크레딧라인, 통화스왑, 미국 국공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여전채는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의 10%까지만 편입하도록 상한을 설정했으며, 편입 한도 역시 내년에는 17% 이하, 2022년 14% 이하, 2023년부터는 10%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앞선 관계자는 “여전채의 경우 금리 우위가 있기 때문에 그간 증권사들이 채권 헤지자산으로 여전채 투자를 선호해왔다”며, “ELS 마진콜 등의 문제 발생 시 여전채 시장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ELS 발행 줄이거나 자기자본 더 확충해야 / 자체헤지 비중 높은 신영·삼성·KB·한투증권 타격 클 듯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당초 업계의 기대보다 강해졌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증권사는 결국 부채반영비율을 낮추기 위해 ELS 발행을 줄이거나 자기자본 확충의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사실상 발행 총량을 규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지난 번의 마진콜 사태는 증권사의 자체헤지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외국 금융회사 등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백투백 헤지 등으로 변경하는 등 헤지 방식을 개선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규제로 인해 ELS 발행 규모 뿐 아니라 원화·외화 유동성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ELS 규제의 영향으로 자체 헤지 규모가 큰 증권사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자기자본 대비 ELS 비율이 100% 이상 넘어가는 증권사는 신영증권(222%), 삼성증권(161%), KB증권(129%), 한국투자증권(126%), 한화투자증권(121%), 신한금융투자(111%), 하나금융투자(102%) 등 7개사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ELS 규제 강화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증권사는 신영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이다. 현재 레버리지비율이 834.1%인 신영증권은 2022년부터 부채반영비율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레버리지비율이 1004.3%, 즉 10배로 급증하게 된다. 삼성증권의 경우 935.6%, KB증권은 927.2%로 각각 오르게 된다. 하지만 최근 조기상환 흐름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규제의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ELS 조기상환액은 총 발행액 2조901억원의 80.3%에 해당하는 1조679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지수의 낙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약정 수익 및 원금을 돌려준 것이다. B씨는 “조기상환이 일어난다는 것은 유동부채 비중이 낮아져 증권사가 따로 원화 유동성 등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낮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장기적으로 ELS 발행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ELS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투자상품 개발·판매가 한층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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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뉴투분석] 카드사, 코로나19 사태 맞아 ‘힐링’ 승부수 통했다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안전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여가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국내 여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고려, 호텔이나 리조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집콕족’과 가족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온라이 먹거리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을 사라잡았다. 이에 국내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5월에는 여행과 숙박, 음식점, 항공 관련 카드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이채원 기자]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 등 시중 주요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가의 2713억원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역시 지난해 상반기 1920억원에서 올해는 16% 증가한 2226억원을, KB국민카드는 1461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12.1%가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665억원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19.4%가 증가한 796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나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336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해는 93.9%가 증가한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시중 5개 카드사 모두 상반기 선전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대형 가맹점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제동이 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종·면세점·놀이공원·영화관 등의 매출이 줄면서 이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축소됨에 따른 ‘불황형 흑자’로 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국내로 이동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여행 시 호텔과 리조트, 펜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코로나를 피해 안전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여가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해외여행이나 레저 활동 같은 품목은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카드사들은 이 같은 상품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상품들을 찾아 나섰다. 대표적인 것이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여행 상품과 호텔·리조트 할인 혜택, 코로나19를 피할 수 있는 휴식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관련 이벤트 등이다. G마켓이 코로나19의 여파가 한풀 꺾인 지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동안 국내 펜션·캠핑장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자 국내 여행과 휴식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코로나를 피해 안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전라 44%, 충청 37%, 제주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호텔 및 레지던스 판매량도 27%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제주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을 내놓았다. 이 카드는 제주닷컴을 기반으로 만든 전용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숙박(호텔, 리조트, 펜션), 입장권(박물관, 전시회, 레저·스포츠), 외식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BC카드와 협업해 ‘에어머니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이용 금액의 최대 1.6%를 ‘에어머니’라는 고유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으로 소비자는 항공권을 에어머니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5월 트레이더스와 연계해 캠핑용품 70여 종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캠핑카 렌트 시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9종의 캠핑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고 개학이 늦춰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카드사들은 ‘집콕족’과 가족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과 온라인 먹거리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카드의 정석 언택트(UNTACT)’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등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나 멜론, 지니뮤직, 유튜브 뮤직 등의 음악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도서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카드로 전월 실적에 따라 정기결제 요금의 10%, 최대 2만원까지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5월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콕족’에게 특화된 카드인 ‘예이(YaY)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정기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올해 12월 말까지 정육각(신선 육류 당일 배송 서비스)에서 이 카드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역시 집콕족이 늘고 온라인을 통해 먹거리를 주문하는 흐름을 반영해 지난 5월 ‘모두의 쇼핑’ 카드를 출시했다. 쿠팡·11번가·G마켓·옥션은 물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서 식료품이나 먹거리를 구입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최대 10%까지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지난 7월 발표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가운데 여행사·자동차 임대 부문은 312억2500만원, 숙박 부문은 1848억6800만원, 음식점은 5조39억6100만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각각 38.6%, 61.7%, 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상품들을 찾아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상반기 실적향상에 도움이 된 셈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후 국내 관광 수요도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항공사에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3월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진행이 힘들어짐에 따라 국내 여행이나 집콕족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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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유통가 ‘페이전쟁’ 2라운드…영토확장 총력전 펼친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유통업계 ‘페이전쟁’이 다각화되는 모양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베이코리아, 쿠팡, SSG닷컴 등은 모바일 간편 결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는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하는가하면, 쿠팡은 간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페이’를 별도 회사(쿠팡페이)로 분사했다. SSG닷컴은 ‘SSG페이’를 흡수 통합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주요 유통기업들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일찌감치 선보였다. 간편결제란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에 미리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간단한 인증만으로 모든 결제를 끝낼 수 있어 충성 고객을 끌어모으기 쉬웠기 때문이다.   유통 기업들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파일페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국내선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국내선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일페이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되면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간편결제 이용이 불가능했다. 고객들은 카드 번호,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서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뿐만 아니라 마트, 외식, 패션, 교통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국내선 항공권의 고객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다”면서 “향후 스마일페이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혜택은 물론 사용 기능, 운임 노선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4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쿠페이를 별도 회사(쿠팡페이)로 분사시켰다. 이로써 쿠팡과 쿠팡이츠에서만 사용하던 기존 자체 결제 서비스 쿠페이를 다른 사용처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업계에서는 쿠페이가 사용처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네이버가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는 ‘나중에 결제’와 유사한 ‘나중 결제’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불 결제 서비스 도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사업을 지난 6월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양수받은 바 잇다. SSG페이는 기존 SSG닷컴 고객층을 흡수하고 결제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SSG닷컴의 바로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편리한 쇼핑 환경을 경험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처럼 유통 기업들 사이에서 페이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편의성’ 때문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페이를 통해 확보되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 역시 유통기업들의 페이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이커머스 업계는 물론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도 이미 자사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상태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간편 결제 시장 내의 압도적인 승자가 없는 상태인데 각 유통 기업들의 서로 다른 전략들이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만들어 내 누가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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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기초과학연구원(IBS), 베일에 싸인 물리량 ‘양자거리’ 잰다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양범정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임준원 책임연구원, 김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측정이 불가능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자거리는 두 개의 양자 상태를 비교하는 개념으로, 목표했던 양자 상태와 실제 양자 상태의 차이 즉, 양자통신과정 또는 양자컴퓨터 연산과정의 양자정보 손실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거리는 양자상태(에너지, 스핀 등 양자역학적으로 본 입자의 상태)의 정보를 담고 있는 두 파동함수의 유사성을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서로 같을 때 0, 서로 직교할 때 1로 표시된다.   전자의 파동함수인 블로흐 파와 양자거리 [사진제공=IB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이날 0시(한국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의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되는데,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가진다. 양자거리는 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는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어서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내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와 곡선 에너지띠가 교차하는 물질에 자기장을 걸면 전자들의 에너지 준위(란다우 준위)가 퍼짐을 발견했다. 이어 이 에너지 준위 퍼짐은 에너지띠끼리 교차하는 점에서의 양자상태에 달려있음을 밝혔다. 양자거리를 결정하는 양자상태가 실제 물성인 에너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양자거리의 최댓값이 에너지 준위 퍼짐을 결정함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고체 전자의 에너지 준위를 관찰해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 전자 파동의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한 새로운 고체 연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원 책임연구원은 “여러 이차원 물질에서 파동함수의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하고, 관련 물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양범정 교수는 “고체를 양자기하학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곡률에 국한되어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양자거리를 측정하여 물성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양자정보 분야에 쓰일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수 이론 분야에서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2020-08-06
  • [특별기고] 박근혜 정부 희생양 된 방위산업, 행정 대사면과 제도 개선 시급(1)
    [정원 변호사 / 조희태 변호사] 힘 자랑 하기 좋아하는 바람이 해님에게 누가 먼저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길 수 있을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 내기의 결과를 알고 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솝이 이 우화를 통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힘의 역설’과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에 관한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자, 박근혜 정부는 방위산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지목하여 국면 전환을 시도하였다.   박근혜 정부가 방위산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지목하여 국면 전환을 시도했던 대표적 사례인 통영함. 음파탐지기 문제로 해군이 인수를 거부해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 결과 방위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대대적인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어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진행되어 오던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기업 활동마저도 부실과 비리로 둔갑하여 형사 기소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언론은 앞 다투어 방위산업을 적폐산업으로 몰아세웠다.   ■ 방사청, 합리적 판단과 결정 대신 모든 비용 부담과 책임 업체에 전가   대부분의 주요 방산비리 사건들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무혐의 또는 무죄로 종결되었음에도 방위산업에 각인된 주홍글씨는 불필요한 규제와 과도한 처벌의 확대로 이어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한 각종 군수조달 사업을 수행하는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업무담당자들이 합리적 판단과 결정을 유보하고 모든 비용 부담과 책임을 업체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6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방산비리 프레임은 국내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적기 전력화와 다양한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방사청의 위상과 역할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구조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거나 공공발주기관 영역에서의 명백한 잘못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까지 모두 계약업체의 책임으로 돌려 각종 행정제재와 계약상 불이익을 부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방산원가 산정 기준과 정산 실태 심각… 업체, 엄청난 불이익 감수해야   방산원가 산정 기준과 정산 실태는 더욱 심각하다. 협력업체와의 치열한 가격협상을 통해 확정계약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였음에도 해당 협력업체를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이 발생하게 되면 방사청은 해당 협력업체에 대한 원가 검증을 진행하고 필연적으로 원가 부정에 따른 부당이득금 및 가산금이 존재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고야 만다.   이를 통해 계약업체인 체계업체는 1년 혹은 2년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은 물론 방산업체 지정 취소, 방산원가 산정 시 이윤율 삭감 등의 엄청난 불이익을 부담하게 된다. 그동안 방사청은 (빈대가 있다고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저 몸이 가렵다고 살아야 할 집을 불태워 버리는 식의 무리한 조치를 취해 왔던 것이다.   방사청 역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산원가 이윤율 삭감 등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2019년 연말 방산하도급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적어도 협력업체와 체결한 확정 계약에 대해서는 원가 검증의 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여전히 협력업체와의 확정 계약에 대한 원가 검증은 이루어졌고 관련하여 최근 부당이득금과 가산금 부과를 공식 통보하였다. 원가 부정에 대한 선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방사청 원가검증 업무 담당자, 가산금 부과 업무 담당자 및 행정제재 부과 업무 담당자 중 그 누구도 먼저 ‘이건 아니다’라는 판단과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 성실히 하자보수 이행한 업체에 제재 처분과 지연손해금 부과도   심지어, 방사청은 검사·납품 이후 일부 재료가 국방규격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전체 제품을 전량 교체하라는 하자보수 요청에 업체가 응하지 않자 곧바로 하자보수 불이행으로 부정당제재 처분을 부과하였다.   문제는 제재 처분 이후에도 방사청은 업체와의 하자보수 방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여 결함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하자보수를 업체가 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그에 따른 하자보수 계획 일정을 정하여 하자보수 이행이 완료되었다.   그럼에도 방사청은 하자보수 불이행을 전제로 업체에 부과한 부정당제재 처분을 철회하기는커녕 하자보수가 15일 이내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체 계약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연배상금을 추가로 부과하였다.   중소업체인 계약업체는 수억원을 투입하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성실하게 하자보수를 이행하였음에도 방사청은 하자보수 불이행에 따른 제재 처분과 함께 8억원이 넘는 하자보수 지연손해금을 부과한 것이다. 해당 업체는 성실하게 하자보수를 이행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 업체에 대한 방사청의 무리하고 가혹한 업무처리 사례 차고 넘쳐   위 사례들을 제외하고도 방사청의 무리하고 가혹한 업무처리 사례는 차고 넘친다. 이는 일부 몰지각한 방사청 업무담당자의 자질과 인성의 문제가 아니다.   감사원 국방감사단과 방사청 내부 감독기관 등 수많은 인력들이 실적과 존재감을 위해 방사청의 사소한 업무처리에도 의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혹여 업체를 봐 준 것으로 오해받아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방사청 전체가 책임회피성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위험과 비용이 일방적으로 업체에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2편에 계속)       정 원,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조희태,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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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손정의 ARM’ 어느 품에 안기나…인수 후보군 엔비디아·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손정의 회장의 소트프뱅크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ARM 인수가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다. 삼성전자, 인텔 등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회사가 주요 고객사인 이 회사의 지분 일부가 매각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 인수 문제는 ARM 주요 고객사 가운데서 인수 기업이 나온다면 경쟁사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 관련해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ARM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삼성전자·인텔 나아가 아마존까지…주요 거래선 확실한 ARM 매각에 반도체·IT 업계 촉각   최근 반도체와 IT 기업들이 ARM 인수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ARM을 인수하는 회사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퀄컴, 아마존 등에 로열티를 받고 팔았던 주요 정보기술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에 ARM의 중앙처리장치(CPU), GPU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주요 거래선인 인텔 대신 ARM 기반의 CPU를 맥PC에 탑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애플개발자대회(WWDC 2020)에서 “14년간 사용해온 인텔 CPU 대신 ARM 아키텍처로 자체 개발한 CPU ‘애플실리콘’을 탑재한 맥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ARM 아키텍처를 일부 서비스에 도입했다. 이처럼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까지 ARM의 의존도가 상당하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2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그룹이 소유한 ARM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또 이달 4일에는 해외 IT매체인 GSM아레나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ARM 지분 일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기업공개로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 ARM은 지분 일부를 왜 매각하나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ARM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계 기술을 가진 팹리스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이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구조는 고객사들부터 로열티를 받고 각종 칩셋 설계의 기반이 되는 설계 기술을 판매하는 것이다.  ARM의 지분 75%는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25%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비전펀드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ARM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지난 2016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당시 234억파운드(약 35조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손 회장은 “PC에서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를 거쳐 사물인터넷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며 “ARM 인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래를 내다보고 인수를 결정했지만, 이제는 다시 미래를 위해 내놓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1조4300억엔(약 16조5000억원) 적자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우버·위워크 등 스타트업에 대한 잇따른 투자 실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손실이 이어지자 ARM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와 달리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에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ARM 인수 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AP 성능 높이기 위한 전략이 강화되는 만큼 삼성의 고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일부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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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적자 확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 537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 당기순손실은 1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2분기에도 이어지며 국제선 노선 대부분의 운항이 중단된 데다 여행객도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지난달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경영난은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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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정경두 국방, 극초음속 미사일 등 첨단무기 기술 개발 사실 최초로 밝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무인기 등 첨단무기 기술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ADD 창설 5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은 정밀유도조종 기능을 갖춘 유도무기, 장사정 및 극초음속 미사일, 고위력 탄두,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의 기술 개발을 가속해 미사일 전력을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며, 미·중·러·일 등 한반도 주변국이 차세대 무기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는 동향을 고려해 한국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거리 800㎞, 탄두 중량 2t의 '현무-4' 미사일을 지칭한 것이다.   그는 "우리 군은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적의 전략 거점을 공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와 동종 무기 중 세계 최초로 자동 표적 포착 및 추적 성능을 갖춘 지대함 유도 로켓 '비궁' 등 세계적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갖춘 지·해·공 정밀 유도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장관은 "우리 군은 하늘, 바다, 우주에서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군사정보를 획득해 분석하는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우리도 독자적인 정찰위성 보유국이 되어 우리 군의 정보·감시·정찰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군은 지난달 21일 정보처리 속도와 전파방해 대응, 네트워킹 능력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사 전용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해 국방 우주력을 한 단계 높였다고 정 장관은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구축 중인 '군 위성통신체계(아나시스)-Ⅱ'는 의도적인 전파방해 환경에서도 군 지휘소 뿐 아니라 장갑차, 함정, 잠수함 등과의 신뢰성 있는 통신 능력을 제공하고, 감시정찰 및 지휘통제와 정밀타격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해·공 입체 기동작전 수행능력을 한 차원 더 격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신개념 유도무기, 스텔스 무인기, 고출력 레이저무기 등 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매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재구조화'를 반드시 완성해 세계 6위권의 국방과학 기술력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화생방전 대비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도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한 미사일 지침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군사정보 감시정찰 위성, 그리고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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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미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 브라운 대장 취임…트럼프, 백악관서 취임 선서 주재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 전역을 휩쓰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미국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인 찰스 브라운 대장의 취임 선서를 주재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6월9일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출신 브라운 신임 총장에 대한 인준안을 98 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6월9일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 휴스턴에서 영면에 들어간 날이다.   4일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찰스 브라운 신임 공군참모총장 취임선서 행사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운 신임 공군총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이고, 우리는 당신과 당신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오벌 오피스로 초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98 대 0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이라며 "이건 하나의 업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은 믿을 수 없는 경력을 쌓아왔는데 이것이 그 정점이다"면서 "당신을 전설적인 집무실과 백악관으로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운 신임 공군총장은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너무나 영광이며 축복받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브라운 총장은 조지 H.W. 부시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1989~1993년 합참의장을 지낸 콜린 파월 전 국무부 장관에 이어 흑인으로는 두 번째로 군 최고 수뇌에 오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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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중기부-스타벅스, 40대이상 중장년 창업·취업 돕는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실장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 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들에게 또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년층들의 사회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학력,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 해 왔으며, 이번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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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올 상반기 5G 품질 SKT 선두…그나마 가장 빠르고 잘 터졌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올해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평가에서 업계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전송속도가 KT나 LG유플러스에 비해 가장 빠르고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 원활하게 신호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실시한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처음 이뤄진 평가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평가 대상은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의 옥외 구역과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등지로 △커버리지 규모 △가용률 △다운로드 속도 △LTE 전환율 △접속시간 △지연시간 △데이터 손실률 등의 항목에 대한 업체별 비교 평가가 이뤄졌다.   먼저, 5G 통신이 실내에서 ‘가장 잘 터지는’ 업체는 SK텔레콤으로 대형 점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평균 가용률이 79.14%로 64.56%의 KT, 60.08%의 LG유플러스보다 높았다. SK텔레콤은 5G를 쓸 수 있는 시설의 수도 1606개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는 1282개, KT는 938개에 그쳤다. 가용률은 전파 신호세기가 105dBm 이상으로 원활한 5G 이용이 가능한 경우를 가리킨다.   이통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788.97Mbps(초당 약 99MB), KT가 652.1Mbps(초당 약 82MB), LG유플러스는 528.6Mbps(초당 약 66MB) 순으로 조사돼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값을 나타냈다. SK텔레콤과 KT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LG유플러스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더 빠른 속도를 보였다.   5G 서비스가 끊겨 LTE로 자동 전환되는 현상은 KT가 가장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5G를 이용한 다운로드 중 LTE 전환 비율은 KT가 4.55%로 가장 낮았고 SK텔레콤은 4.87%, LG유플러스는 9.14%로 집계됐다. KT는 실내와 실외에서 각각 5.48%와 2.17%로 3사 중 가장 낮은 LTE 전환율을 보였다.   5G 커버리지 범위의 경우 서울은 KT, 나머지 6대 광역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었다. 서울의 5G 커버리지는 KT가 433.96㎢, SK텔레콤이 425.85㎢, LG유플러스가 416.78㎢였고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 993.87㎢, KT 912.66㎢, SK텔레콤 888.47㎢ 순으로 조사됐다.   5G 통신망으로의 최초 연결에 걸리는 반응시간(접속시간)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른 75.31ms(밀리세컨드), KT가 109.28ms, SK텔레콤이 122.15ms 순으로 나타났다. 지연시간은 SK텔레콤이 28.79ms로 가장 빨랐고 그 뒤를 LG유플러스가 29.67ms, KT가 31.57ms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 손실률은 다시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0.32%, SK텔레콤이 0.59%, KT가 0.79%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올해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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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관점뉴스] ‘어린이날’ 연상시키는 청년기본법, ‘제2의 류호정’ 쏟아져 나오나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의 탄생설화는 ‘어린이 날’과 유사하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미래의 기둥이면서 무시당하는 조선의 어린이를 독립적 인격체로 대우하자는 취지로 1923년 어린이날을 제정한 것처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씁쓸하지만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모름지기 ‘기본법’이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한 입법에 붙이는 작명법(作名法)이다. ‘여성기본법’이나 ‘어린이기본법’이라는 명칭은 성립되지만 ‘재벌기본법’은 성립되기 어려운 조어가 된다.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설치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제 2의 류호정’이 될 신진기예들이 배출될 가능성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퇴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청년기본법의 맥락도 그렇다. 청년이 사회적 약자라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다.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기본법까지 제정하게 된 것이다. 'N포세대'로 불리우는 한국청년은 이제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사회적 약자’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5일 SNS를 통해서 “시대에 따라 청년들의 어깨에 지워진 짐도 달라져 왔다”면서 현재의 청년이 과거의 청년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청년이었을 때 식민지와 전쟁, 가난의 짐을 떠맡아야 했고,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에 청춘을 바친 세대도 있다”면서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소통, 참여, 복지, 삶의 질 문제를 비롯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주거, 금융, 일자리, 복지,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무엇보다 자유롭게 삶의 경로를 선택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기본법이 시행돼도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 원칙과 선언적 의미를 담은 법률이기 때문이다. 즉 ‘청년 헌법’의 성격을 띠고 있다.   예컨대 청년의 범주를 ‘만 19~34세’로 정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를 통해 저마다 다른 청년 연령 기준을 정해 놓은데 따른 혼란을 해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만 18~34세’를,  인천시·대구시·광주시는 ‘만 19~39세’를, 대전시는 ‘만 18~39세’를, 경기도와 울산시는 ‘만 15~29세’를 각각 청년으로 구정하고 있다. 부산시를 제외한 지자체들은 관련 조례를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법의 제정 목적은 청년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동법 3조에 의하면 청년의 발전이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한국의 청년이 처한 실존적 조건은 ‘낮은 삶의 질’임을 사실상 확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한국청년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청년기본법이 위력적 결과를 초래할지는 향후 운용과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기본법 8조에 따르면 국무총리는 5년마다 청년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했다.   13조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에 위원 40명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청년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달 2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파격적일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 청년의 어려움을 생생히 듣고 함께 해결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19~34세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층의 경제사회적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위원회를 통해서 신진기예들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은 정의당 소속 류호정(27)씨이다. 청년정책조정위가 제 역할을 한다면 '제 2의 류호정'이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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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광진·성동구 집값 ‘껑충’…3.3㎡당 평균 매매가 4천만원 돌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와 성동구의 집값이 껑충 뛰었다. 치솟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집값의 반사이익을 보면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돌파했고 1년 새 4억원 가까이 오른 단지도 나왔다.   5일 KB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광진구와 성동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3278만원, 3389만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4017만원, 4058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 새 각각 22.54%, 19.7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진구과 성동구가 잠실, 강남으로 오고가기 쉽고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점 등이 반영되면서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광진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강남권 단지의 수요층이 집값 부담으로 강남과 가까운 두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했기 때문이다. 두 지역이 강남3구 못지 않게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점도 한몫했다.   한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거주 불안이 커지고 패닉바잉(공황구매)현상이 한 동안 지속될 수 있다”면서 “결국 고가의 아파트 가격이 더 비싸지는 똘똘한 한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높은 가격에도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강남의 전세가격으로 (광진구와 성동구의)아파트를 산다”고 말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가운데 평균 매매가격이 후발주자인 마포구는 같은 기간 3375만원에서 3951만원으로 오르면서 4000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착공을 앞두고 있는 서부선(서울대입구역~새절역), 원종홍대선(원종~홍대입구)등 교통 호재의 영향이 반영될 걸로 풀이된다.   광진·성동·마포구의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됐다.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현대3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7월 9억6800만원(7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 13억5000만원(9층)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 1년간 3억8200만원(상승률 39.5%)올랐다.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숲 대림’ 전용 84㎡는 같은 기간 10억3000만원(4층)에서 13억(7층)으로 2억7000만원(상승률 26.2%)올랐다.    마포구 상수동 ‘래미안밤섬레비뉴 2차’ 전용 84㎡는 지난해 7월 12억2800만원(4층)에 새 주인을 맞았는데 지난달에는 14억8700만원(5층)에 실거래가를 신고했다. 1년 새 2억5900만원(상승률 21.1%) 뛰었다.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공임대·분양 재건축 등 포함 13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업계에선 이번 발표로 서울 아파트 특히 강남권 단지의 가격 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으로 오고가기 쉽고 한강도 가까운 지리적 입지에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동서울터미널현대화, 중랑물재생센터 공원화 등 개발호재도 많은 두 지역의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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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기자의 눈] ‘뒷북’ 샌드박스에 ‘마루타’ 된 '타다' 플랫폼 노동자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개혁이 굼뜨게 진행되면서 일자리 1만여 개가 증발했지만 사업에 관여했던 운영사나 사실상 사업을 중단시킨 국토교통부 모두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침묵하고 있다.   VCNC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베이직’은 지난 4월 11일부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전업 및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던 드라이버 1만200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영업에 쓰인 기아자동차 카니발 1500대도 모두 매물로 나왔다. 이들은 어떠한 고용 보장도 없는 상태로 내몰려 전직을 하거나 법인택시 회사로 복직하는 것 같은 ‘자력갱생’을 강요받았다.   타다 베이직이 문을 닫은 건 지난 3월 6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영업을 위한 법적 근거를 잃었기 때문이다. 타다가 기댔던 근거는 11인승 이상 렌터카에 운전기사가 딸려 올 수 있다는 이 법의 조항이었지만 개정안에서는 택시업계에 기여금을 내라는 부가 조건이 붙으면서 사실상 ‘타다금지법’이 됐다. 개정을 추진한 국토부와 손님을 뺏긴 택시업계는 법률 조항에 따른 VCNC의 선택을 요구했다. 기여금을 내고 영업을 하거나 아니면 사업포기였다. VCNC는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문제는 칼자루를 쥔 핵심 주체들이 ‘플랫폼 택시 실험’에 소모된 노동자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다는 대목이다. 국토부와 택시업계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편법 논란이 일던 타다 사업을 강행했던 VCNC나, 지난해 7월에 허울 뿐인 협의기구만 만들어 놓고 5개월간 손을 놓고 있다가 돌연 타다금지법을 추진한 국토부 등은 모두 비판을 면키 어렵다. .   이런 비극에서 기괴한 코미디로 장르가 바뀐 건 타다 베이직의 영업 중단 직후부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13일 ‘제9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8건의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통과시켰는데 여기에 ‘파파모빌리티’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파파는 타다와 동일한 사업모델을 가진 모빌리티 업체로 이날 2년간의 실증특례 사업 권한을 얻었다. 똑같은 규제가 샌드박스 시행 전후로 정반대의 처우를 받은 셈이다. 파파모빌리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서비스는 교통약자에 대한 조항을 강조하고 있지만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고 밝혔다.    최적의 시나리오를 꼽자면 ‘타다’ 문제가 테이블에 올랐던 지난해 3월 사회적 대타협 합의와 7월 실무 협의체 출범 때 규제 샌드박스를 곧바로 적용하는 경우의 수다. 이를 위해 정부와 VCNC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조기에 활용하고 실증사업에 기반한 관련법 개정 작업에 돌입했다면 양자간의 법정 대립이나 택시 기사의 분신, 타다 기사들의 대량 실업 사태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   한 ICT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는 규제 샌드박스는 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그간 법적 제약이 있었던 사업을 일단 한번 해 보고 (문제 없이) 잘 된다면 규제를 해소해 주겠다는 것”이라며 “법을 고쳐주지 않을 생각인데 규제 샌드박스에 넣어 줄 리가 없고 어차피 안 될 거라는 것을 전제로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간의 사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열쇠는 이미 나와 있었던 셈이다. 무의미하게 방치됐던 ‘골든 타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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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농심·CJ제일제당 등 수해지역 긴급 구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계속되는 폭우에 유통업계가 긴급 구호에 나섰다. 롯데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에 즉석 식품류 9000여개를 전달하는가 하면 세탁구호차량을 지원했다. CJ제일제당은 폭우 피해 이재민들과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등 자사 제품 1만2000개를 전달했고, 농심도 충북 등 수해지역에 신라면컵 2만개와 백산수 2만병을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호우 피해지역에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지원했고, 광동제약은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운 인천 소외계층에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000여병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롯데가 폭우 피해를 입은 대전 코스모스아파트에서 세탁구호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 롯데, 충북 폭우지역에 컵라면 등 즉석식품 9000개 전달   롯데가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가 생긴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롯데는 유통사업부문 차원에서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지난 3일 컵라면과 즉석밥을 포함한 즉석 식품류 총 9000개(각 3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 가족 등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급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7월부터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강원도 삼척시청에 컵라면을 비롯한 긴급 구호 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으며, 경북 영덕군 강구보건지소와 대전 코스모스아파트에는 세탁구호차량을 지원했다. 준비된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50동은 대전 오량실테니스장(6동)과 이천 장호원(124동)에 설치됐으며, 충주시(20동)에도 곧 전달될 예정이다. 수건과 쿨 타올, 우의, 장화, 고무장갑과 목장갑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키트 225개도 경북 영덕군에 전달됐다.  앞서 롯데(유통사업부문)는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재해구호기금으로 현재까지 18억원을 출연,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 농심, 수해지역에 신라면컵 2만개·백산수 2만병 지원 농심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경기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선다.   농심은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에 신라면컵 등 컵라면 2만개와 백산수(500ml) 2만병을 지원한다.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만큼 긴급구호 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수해로 입은 피해가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매년 수해와 산불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라면과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수해 이재민에 햇반 등 1만2000여개 제품 지원 CJ제일제당은 5일 계속되는 폭우로 끼니 해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비비고 김치, 비비고 김, 스팸 등 반찬류 △맛밤 등 간식류 등 1만2000개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는 그룹 차원에서 2015년 행정안전부와 민관 재난협력체계를 구축,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식품 등 긴급지원물품을 지속 전달해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수해지역에 생수 2만2400병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원할 500㎖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충북과 강원, 경기 등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에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지난달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등에 제주삼다수 2ℓ 2만700여병을 전달하는가 하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선별진료소 등에 제주삼다수 22만병을 구호물품으로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는 2014년부터 재난, 재해에 대한 예방과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난, 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힘든 역경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생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 광동제약, '수돗물 유충 사태' 인천 소외계층에 옥수수수염차 지원 광동제약은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000여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를 긴급 편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L와 1.5L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의 이번 지원은 전국의 복지시설이나 의료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 취약국가에 대해 의약품 및 음료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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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카카오뱅크, 올 상반기 순이익 작년 3.7배↑…하반기부터 IPO준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누적 순이익 453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6억원에서 371%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2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 수익에 따른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 축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카카오뱅크를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MAU)는 2019년 12월 1062만명에서 지난 6월 말 1173만명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의 MAU는 2019년 5월 이후 은행권 모바일앱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19년말 1134만명에서 6월말 기준 1254만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44.3%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40대 침투율은 47.6%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커넥트 확산으로 지난 5월 이후 50대 이상의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비중이 신규 고객 중 17.5%로 늘어나는 등 이용 층이 넓어지고 있다. MAU 증가와 계좌개설 신규고객 확대 등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요 상품·서비스의 이용자 수 및 이용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6월말 현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건수는 560만좌가 넘어섰고, ‘내신용정보’ 서비스의 가입자는 510만명을 돌파했다.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660만명에 이르렀다.   2019년 상반기 55조원이었던 이체금액도 2020년 상반기 100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6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8800억원에서 17조68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 대출 공급액은 66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중금리 대출 공급액 1조원 달성을 통해, 서민금융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비이자 부문에서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출시 영향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2019년말 114만 건에서 6개월만에 218만 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주식계좌개설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파트너사를 추가하며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KB국민·신한·삼성·씨티 등 4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는 7월말 현재 26만건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우량 제2금융권 제휴사와 함께 운영 중인 연계대출 서비스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수료 비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TM(현금자동입출기) 비용은 상반기 중 260억원을 지출했다. 상반기 중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는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6월말 기준 14.03%이다.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60%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에서 완결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편익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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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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