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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BC카드, 추석맞이 고객 사은행사 풍성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와 BC카드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 할인혜택과 상품권 증정 등을 제공하며, BC카드는 온라인몰을 중심의 할인혜택과 가맹점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신한카드,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 & 쿠팡∙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우선 이마트에서 오는 19일부터 10월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이용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천원, 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 5천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 5천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일 경우 100만원 당 5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0만원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홈플러스는 10월2일까지 추석 본행사로 오프라인 대형매장 대상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현장할인 및 추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을 결제할 경우, 각 5천원, 1만원, 1만5천원, 2만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거나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이용시에는 100만원당 5만원, 1000만원 이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50만원의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 쿠폰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이달 19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추석 선물세트를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AK플라자에서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이용한 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40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60만원 이상 사용 시 3만원, 100만원 이상 사용 시 5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9월1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에 따라 1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20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40만원 이상 사용 시 4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에서는 23일까지 추석페어 주방 톱브랜드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G마켓에서는 24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통해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서 10%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G9 사이트를 통해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는 15일 하루 동안 전상품(특가상품 제외) 10% 즉시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쓱배송 상품에 대해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7%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도 추석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추석 선물세트 특가 기획전을 통해 한우, 굴비 등 추석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선물세트를 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올댓쇼핑에서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매일 10시 올댓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댓쇼핑 이용으로 적용되는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올댓쇼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푸짐한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맞이에도 신한카드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BC카드, G마켓∙옥션∙SSG닷컴∙CJmall 등에서 추석선물 품목 할인 이벤트 실시   BC카드는 오는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한우, 과일, 전통주, 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BC카드(신용·체크카드)로 당일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대형 유통사 계열 온라인몰에서도 BC카드 ‘추석선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BC카드 할인 적용 추석선물세트를 구입 시 10% 할인(최대 5만원)된다. CJmall에서는 27일까지 BC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CJmall 홈페이지 ‘쿠폰&혜택’)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가능하며 기간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GS SHOP은 18일, 25일에 한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 된다. 상품페이지에 ‘카드즉시할인가’ 또는 ‘BC 5% 즉시할인’이 표기되어 있는 상품에 적용된다. 해당 혜택은 온라인몰 기본 할인과 중복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 현명하게 활용하면 알뜰한 선물 구매가 가능하다. 단, 각 이벤트는 온라인몰 상품 재고 상황 및 쿠폰 소진 여부 등에 따라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또한, BC카드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BC카드 고객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단, 상품권, 기프트카드, 국세, 지방세 업종 제외). 장길동 BC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가맹점 기반으로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트랜드에 맞춰 BC카드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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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심층 인터뷰] 부품국산화개발 ‘선구자’ 김인술 연합정밀 회장, ‘통합비용’을 논하다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7일 ‘무기체계 부품국산화개발 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대해 부품국산화개발 제도의 문제를 제기해왔던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와 이 분야를 상당기간 연구해온 한국방위산업학회의 꾸준한 제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부품국산화개발 현장에서 잘못된 규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김인술 연합정밀 회장은 개정된 규정의 국산화율 산정공식에 일부 남아있는 ‘통합비용’의 문제를 지적했다. 대한민국 부품국산화개발의 산증인이자 선구자인 그는 “통합비용이란 모호한 용어는 이제 규정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술 연합정밀 회장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연합정밀 본사 집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정밀]   ■ 연합정밀, 3153종의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로 국방예산 992억원 절감   ‘뉴스투데이’는 지난해부터 부품국산화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전문성에 입각한 보도를 해왔다. 이번 규정 개정에 대해서도 ‘방산 이슈 진단’을 통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3가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통합비용 논란이 가시지 않아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을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연합정밀 본사 집무실에서 직접 만났다.   김 회장은 ‘방산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1980년 연합정밀을 설립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방위산업용 케이블 조립체, 회전 결합체, 전술통신 장비, 항공전자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984년부터 금년까지 총 3153종의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러한 연합정밀의 핵심부품 국산화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은 천안 본사에 마련된 역사관에 기록돼 있듯이 ① 무기체계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에 기여 ② 수입품 대비 992억원의 국방예산 절감 ③ 450여명의 일자리 창출 ④ 매출의 12% 이상 수출이라는 4가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국방규격 커넥터, 10년간 도전해 미 정부 인증리스트(QPL) 등재 성공   특히 2020년은 연합정밀이 지난 10년간의 도전 끝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MIL-SPEC(국방규격) 커넥터의 미 정부 인증리스트(QPL, Qualified Product List) 등재에 성공한 획기적인 해이다. 미 국방군수국은 까다로운 현지 업체 실사와 150여 가지의 시험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전 세계의 표준이 되는 QPL 등재를 허락한다.   국방규격 커넥터는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반에 사용되지만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연합정밀 제품이 미 국방군수국의 QPL 등재에 성공함으로써 커넥터의 국산화 대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개발을 밀어붙인 김 회장의 끈질긴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다.   방사청이 이번에 개정한 국산화율 산정공식을 보면, 기존에 하나였던 공식을 두 개로 나누어 전기·기계 부품에 적용하는 공식에는 통합비용을 제외했지만 전자부품에는 기존 공식을 그대로 적용해 통합비용이 포함된다. 그가 문제로 지적한 통합비용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다음은 부품국산화개발 관리규정과 관련하여 김인술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2001년 규정된 국산화율 산정공식, 부품국산화개발에 가장 바람직   Q. ‘무기체계 부품국산화개발 관리규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신데?   A. 국산화율 산정공식은 하나로 만들어 적용해야지 개정된 규정처럼 제품 분야에 따라 이원화된 기준이 있을 필요가 없다. 더구나 지금까지 국산화율 왜곡의 주범 역할을 했던 통합비용이란 용어가 규정에 계속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 별도로 고려할 내용이 있다면 단서 조항을 두면 된다.    또한, 무늬만 국산화가 아닌 실질적인 부품국산화개발이 되려면 2001년 규정한 국산화율 산정공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공식은 개발부품단가를 개발부품단가+미개발부품단가로 나누어 백분율로 산출하는 것이며, 이 때 미개발부품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이 공식이 변천되면서 개발부품단가가 국내 구매를 포함한 국내제조부품단가로 변경됐고, 이후 일부 업체들의 잘못된 주장까지 받아들여져 조립비용이 공식에 추가됐다. 그것이 통합비용이란 모호한 용어로 변경되면서 국산화율 왜곡의 주범이 됐다. 이로 인해 실제 개발이나 제조 없이 국내·외 구매와 조립만으로 국산화율 70%를 달성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개정된 현 규정에서 통합비용이란 용어를 완전히 삭제하고 국산화율 산정공식은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우 30% 정도 인정하고 나머지 구성부품은 40% 이상 개발했을 때 국산화된 것으로 인정하는 등의 단서 조항을 추가하면 된다.   ■ 핵심품목이 무엇인지 명확한 기준 새로 마련하는 것 쉽지 않아   Q. 이번 규정에 ‘지정된 핵심품목은 자체 개발 또는 제조해야 한다’는 조항도 삽입됐는데.   A. 핵심품목이 도대체 뭐냐? 국산화개발관리기관이 지정하게 돼 있던데 핵심품목에 대한 정의가 없다. 아마도 수입 부품 중 수출통제 품목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핵심품목이 무엇인지 명확한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다. 업체와 입장이 다를 경우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Q. 일각에서는 국산화율 산정공식이 변천해온 배경에는 방산 대기업인 체계종합업체의 입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A. 체계종합업체는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것도 기술로 인정받는 것을 원하며, 개발된 국산 부품을 싸게 구입해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외국산 부품을 비싸게 들여와 제품을 만들면 사업의 외형(매출)이 커져 이윤이 상승하므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박정희 대통령, “외국 부품 3년만 쓰면 무기체계 만드는 값 들어가”   Q. 부품국산화개발과 관련하여 고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중요한 말씀이 있다던데?   A. 당시 규정에는 체계종합업체가 국산화를 하지 않으면 제재하고 페널티를 가하는 조항이 있었다. 박 대통령은 외국 부품을 3년만 쓰면 해당 무기체계를 만드는 값이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품국산화개발에 관심이 많았고, 업체가 국산화 5개년 계획을 세우면 그 기간 동안 특혜를 주며 지원했다. 그러나 기간 내에 국산화가 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았다.   Q.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이 청와대 국방보좌관 시절 언급한 얘기도 있다면서요.   A. 1999년 당시 한국은 외국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면 국산화가 됐다는 식이어서 ‘무늬만 국산화’란 말이 나돌았다. 그 때 조선호텔에서 만난 윤 전 장관은 “조사해보니 1조원의 예산이 나와도 8천억원이 외국에 부품 값으로 다 나가더라”면서 “진짜 국산화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 후 만들어진 규정이 2001년 국산화율 산정공식이다.   ■ 국산화 개발에 적극적인 ‘한화’처럼 체계종합업체 생각이 바뀌어야   Q. 대기업인 체계종합업체가 주도하는 체계개발 단계에서 부품국산화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 규정이 바뀌어도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A. 체계종합업체의 생각이 부품국산화개발에 대단히 중요하다. 실례로, 한화는 세계적 품질을 유지해 수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국산화 개발에 매우 적극적이다. 다른 체계종합업체들도 한화처럼 생각하면 부품국산화개발의 모든 문제가 풀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하다.   Q. 국산화와 국산화 개발은 의미가 다르다고 하던데?   A. 국산화는 2000년 이전에 부품을 수입해서 조립한 ‘37 품목’의 국산화를 의미한다. 37은 나토(NATO)가 부여한 한국 번호이다. 즉 한국에서 국산화된 품목이란 의미이다. 1999년 ‘MBC 2580’ 프로그램에서 ‘37 품목은 무늬만 국산화’라고 방영된 적이 있는데, 37 품목이 20만종이 넘는 것으로 안다. 반면, 국산화 개발은 실제로 국내 업체가 기술을 개발해 자체 제조한 품목을 의미하므로 국산화와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Q. 재개발국산화란 용어를 쓰면 안 된다고 주장하시는 이유는?   A. 개발 품목은 이미 개발이 된 것이기 때문에 재개발도 수입도 할 수 없다. 단지 개발업체가 도산하는 등 생산에 문제가 있을 때만 군 전력화를 위해 재개발이나 수입을 할 수 있다. 37 품목은 국산화 개발이 되지 않았으니 개발 대상이지 재개발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개발을 하니까 이것을 재개발국산화라고 불렀다. 맞지 않는 용어이고 지금은 규정에서도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 정부, 대기업 위주 방산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에 관심 가져야   Q. 만일 주장하신 것처럼 2001년 공식으로 규정이 바뀌면 국산화율이 떨어져 정부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A. 현재보다 국산화율이 떨어지더라도 정부는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국산화 개발을 제대로 하려면 2001년 공식으로 환원해야 한다. 규정은 원칙을 정하는 것이지 일부 업체들의 사정이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인술 회장은 “방산업체 전체를 대변하는 방진회도 그동안 방사청에 지속적으로 통합비용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소프트웨어 비용은 단서 조항으로 넣으면 가능하니 산정공식은 하나로 정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방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부품국산화개발 능력을 키워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대기업인 체계종합업체 위주의 방산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과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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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우리카드,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우리카드가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30여 명 수준으로 이달 23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디지털 역량 보유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동시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내년 2월 졸업)에 대한 특별전형도 진행 중에 있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빅테크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카드업권 전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평소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채용은 ‘서류-필기-실무면접-인성검사·건강검진-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하는데, 특히 필기전형 시 응시자 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면접 시에도 면접자와 지원자 사이의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당국의 방역수칙 이상으로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매년 꾸준히 신입사원을 채용해왔으며, 특히 작년과 올해에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신입사원 100여 명 선발 및 디지털 경력직 채용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카드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의 지원 방법 및 전형 절차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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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금투협, ‘제2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개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학생 2~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 및 평가하는 대회이며,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본선 대회는 11월14일에 개최되며,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수업이 장기화 되고 취업마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지치고 힘든 상황인거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사기진작과 함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9월2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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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김희철의 전쟁사(55)] 기적 같은 9.15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군 허리 절단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시계편(始計篇)에 나오는 ‘공기무비 출기불의(攻其無備 出其不意)’는 “적이 방어하지 않은 곳을 공격하고, 적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나가라”는 의미이다.  6·25남침전쟁이 일어난 후 북한군은 남진을 계속하다 유엔군의 참전으로 낙동강에서 교착상태를 맞게 되었다. 이에 유엔군은 북한군의 허리를 절단하여 섬멸한다는 계획을 세워 첫 작전으로 1950년 9월15일 새벽, '크로마이트 작전(Operation Chromite)'이라고 칭한 인천상륙작전을 기습적으로 감행했다.   ▲ 선상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던 맥아더 장군과 월미도의 상륙작전 상황도 [사자자료=국방홍보원/육사]   ■ 지형의 불리점을 역이용한 맥아더의 기적 같은 인천상륙작전  1950년8월말 북한군은 거의 모든 전투 역량을 부산 교두보 확보를 위해 낙동강 전선에 집중하고 있었다.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낙동강 전선으로부터의 전면공격으로 인해 예상되는 10만명의 피해를 줄이고 작전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적의 병참선 중심부인 서울을 타격하여 북한군을 한꺼번에 포위, 격멸할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필요하다고 결심했다. 따라서 최초 7월4일 작전명 ‘블루하트(Blue Heart)’ 계획을 수립했으나 초전의 연이은 패배와 빠른 북한군의 남진 때문에 취소했다. 미 합동전략기획단(JSPOG)은 인천, 군산, 주문진 상륙의 세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맥아더는 8월12일에 계획100-B인 인천을 선정하여 크로마이트(Chromite) 작전으로 명명하고, 상륙과 동시에 낙동강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계획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D-day를 9월 중순으로 잡고 일본에서 상륙부대인 미 10군단을 창설했다.  8월 23일 동경의 맥아더 사령부에서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최종 토의를 했는데, 미 합동참모본부(JSC)의 강력한 반대를 맥아더 사령관이 45분간에 걸친 연설로 설득했다, 사실 인천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상륙이 적합한 만조시 수면이 높은 날은 15~18일 뿐이었고 인천 외항은 대규모 함정이 정박하기에는 협소하였으며 상륙해안은 대부분이 4~5m의 해벽을 이루고 있어 사다리와 쇠갈고리가 필요했다. 또한 상륙후에는 시가지의 건물을 방벽으로 삼는 적과 교전하는 불리점도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은 인천에 경비여단과 31여단예하 1개대대가 방어하고 있었고, 서울에는 북한군 18사단 등으로 약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따라서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시계편(始計篇)에 나오는 ‘공기무비 출기불의(攻其無備 出其不意)’가 적용되는 지역이기도 했다.    ▲ 7만5000명이 261척의 함선으로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의 유엔군 편성도와 2단계작전간 월미도에 상륙하는 해병대 모습 [사자자료=육사/국방홍보원]   ■ 적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기습 상륙, 3단계 작전을 성공시켜  작전은 사전에 침투한 클라크 대위가 밝혀 놓은 팔미도 등대를 활용하여 가장 먼저 1단계로 9월 15일 오전 6시 만조기에 한·미 해병대가 기습적으로 월미도에 상륙하기 시작했고, 작전개시 2시간 만에 점령을 완료하여 본대 상륙을 위한 교두보 확보의 기초가 되었다. ([김희철의 전쟁사(54)] “세계전사에 길이 남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들(하)” 참조) 2단계로 오후 만조기에 한국 해병 4개 대대, 미국 제7보병사단, 제1해병사단이 전격 공격을 감행하여 인천을 점령하고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함으로써 인천 반도를 완전히 수중에 넣었다.  마지막 3단계로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국 해병 2개 대대, 미국 제1해병사단이 19일 한강을 건너 공격을 개시하고, 20일 주력부대가 한강을 건넜다. 한강을 도강한 후, 남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누어 동쪽은 동작나루로 도하한 미 육군(7사단 32연대)과 한국군(수도사단 17연대)가 공격하고, 미 해병1사단 3개 연대는 서울 서쪽으로 진격했다. 이때 미 해병연대에는 한국군 해병대 1개 대대가 배치됐다. 결국 9월27일 정오 중앙청에 한국 해병대가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크로마이트(Chromite) 작전을 성공리에 완료했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이어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어냈다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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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방사청·산자부, 내년부터 750억원 투입해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추진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750억원을 투입해 현재 독일산을 사용하는 K9 자주포 엔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15일 방산 분야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협력을 위해,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ADEX 2019’에서 야외에 전시된 K9 자주포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방사청은 방산분야 소재·부품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 및 기획하고, 산자부는 개발비 지원 및 과제 관리를 수행하며, 최종 개발에 성공한 부품은 우리 군이 운용 중이거나 운용할 예정인 무기체계에 실제 사용될 예정이다.   방사청과 산업부는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수출 가능성이 높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수입부품의 대체 부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과제를 기획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도 선정 과제는 향후 5년 동안 총 개발비 75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독일산을 사용하는 K9 자주포 엔진이 첫 사업으로 사실상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9 자주포는 한화디펜스가 1998년 독자 개발해 군이 운용 중인데다 이미 6개국에 수출됐기 때문에 부품 국산화의 가치가 크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현재 (개발 여부를) 검토 중인 K9 자주포용 엔진을 국산화한다면 화력 분야 자주국방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된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방산 분야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쟁력 강화의 단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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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동물의 마음을 치료하는 일, 애완동물 행동상담원 되려면?
    [글 : 이서연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문제 해결 또한 사람과 똑같이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애완동물 행동상담원’이라는 직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완동물행동상담원은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애완동물의 문제행동의 본질과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한다. 주인에게 애완동물을 케어하는 방법과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이 직업을 얻는 법과 전망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15
  • [지금 일본에선(389)] 취업시장 한파, 기존 인력 남아돌고 신규채용 최악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의 제국데이터뱅크는 ‘인력부족에 대한 기업들의 견해’란 주제로 7월 한 달 간 전국 1만 1732개 기업들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정규직이 부족하다고 답한 기업은 30.4%로 전년 동월 대비 18.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정규직 부족 역시 13.2포인트 하락한 16.6%를 기록하여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인력수요마저 감소시키고 있음이 명확해졌다.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업종은 정규직에서는 건설이 51.9%로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 및 경비, 교육서비스, 농림수산업이 각 40%대를 기록하는 한편 비정규직에서는 상품소매(47.6%)를 선두로 교육서비스, 음식점, 오락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인력부족 비율을 월별로 추적해 보면 정규직이 부족한 기업은 올해 3월만 하더라도 42.1%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긴급사태까지 선언되며 일본경기가 정체되기 시작한 4월에는 31%까지 빠르게 감소했고 5월에도 29.1%, 6월 29.8%, 7월 30.4%로 계속 30% 전후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정규직 역시 3월의 23.7%에서 4월 16.6%, 5월 15.2%로 감소세를 이어가다 6월 16%, 7월 16.6%로 미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력파견회사들은 ‘(기업들의) 파견요청 건수가 줄면서 인력이 넘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과는 반대로 현재 고용인력이 과잉상태라고 답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는데 정규직이 과잉이라고 답한 기업은 13.6포인트 늘어난 22.9%였고 비정규직 역시 13.5포인트 증가한 21.2%를 기록했다.   인력이 남아도는 업종을 구체적으로 보면 작년까지만 해도 인력부족이 가장 극심한 업종 중 하나로 손꼽혔던 숙박업이 정규직(57.6%)과 비정규직(51.6%) 모두 올해는 가장 인력이 과잉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어 코로나의 영향을 실감케 했다.   제국데이터뱅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회복되고 기업들의 업무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다시 인력부족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지만 당장 어느 누구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기업들의 인력운영에 관한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올해 신규 취업시장에도 불가피한 영향을 끼쳐 취업정보사이트 가쿠죠(学情)의 조사결과 올해 9월 일본 취준생들의 내내정률(内々定率)은 전년 대비 11.5포인트 하락한 74.4%로 나타났다. 내내정(内々定)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이후에 부서배치까지 완료된 경우를 말하는데 74.4%면 작년기준으로는 7월경에 달성한 비율이다.   특히 문과 취준생들의 내내정률이 전년대비 16.8%나 하락한 69.2%를 기록하면서 이과 취준생들(88%)보다 고용축소 흐름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었다.   또한, 취준생들이 지금까지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 수는 1인 평균 2.11곳이었지만 현재도 합격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수는 평균 1.08곳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취준생이 내년 봄에 입사할 기업을 확정지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기업들의 2020년 결산발표가 이루어지는 내년 3월 이후에는 인력감축 움직임이 더욱 심각지면서 제3의 취업빙하기가 도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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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투자의窓] 테슬라 급등 기술주 끌고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주 밀어, 증시에 다시 희망 쏘아올린 2차전지•백신 관련주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등 코로나19 백신개발 회사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2차전지와 백신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엔비디아의 대형 M&A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술주와 백신 개발 주식이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2.58% 오른 419.62달러에 장을 마쳤고 애플 역시 3% 오른 115.3달러에 장을 끝냈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를 추진중인 미국 반도체회사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5.82% 오른 514.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46% 오른 532.6달러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백신 개발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노바백스는 전거래일 대비 10.84% 오른 105.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모더나 역시 전거래일 대비 7.3% 오른 63.67달러를 기록했다.   금년 중에 백신개발과 관련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임을 예고한 화이자(2.61%)와 바이오엔텍(3.61%)도 나란히 동반상승했다.   사기논란에 휩싸였던 수소차 니콜라는 연이틀 급락에서 벗어나 이날은 11.39% 오른 35.79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콜라는 개장초 전거래일 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28달러까지 주저앉았으나 이후 급반등하며 상승세로 끝났다.   테슬라와 백신주들이 나란히 상승하면서 2차전지와 국내 백신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예정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테슬라가 흔들리자 최근 주가가 조정국면을 보였다.   SK머티리얼즈, 천보, 후성, 에이프로, 나인테크 등 2차전지 수혜주들도 테슬라의 급반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실험 중단으로 잠시 주춤했던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그동안 조정을 보였던 국내 백신 관련주들도 부진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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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한국의 여성임원 (10)] 여성 임원 비율 22%…한미약품의 여성 주역 9명,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미약품은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제약영업 부문에서 여성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유명하다.   2018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 전문직 여성한국연맹이 수여하는 ‘BPW골드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김유항 BPW골드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채용 및 승진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993년 제정된 BPW골드어워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여성가족부가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한미약품은 국내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11위를 차지했다. 국내 5대 제약사는 한미약품을 비롯한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을 말한다.   ■ 한미약품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8세…최연소 39세 최고령 53세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한미약품 전체임원 41명 중 여성 임원은 9명으로 비중이 22.0%이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한미약품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성 임원 9명의 연령과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미약품 여성 임원 평균 연령은 만 48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39세, 최고연령은 만 53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60년대생 3명, 70년대생 5명, 80년대생 1명이다. 직무는 9명 모두 달랐다.   [표=뉴스투데이]   ■ 약물·약리학 등 제약 전공이 절반 넘어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여성 임원 9명의 최종 학력을 보면 2명만 해외파고 나머지 7명은 국내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화여대 제약과 등 약물·약리학 전공이 절반을 넘었다. 출신 대학이 같은 경우는 이영미 상무이사(서울대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이지연 이사(서울대 대학원 보건학과 석사) 단 두 명뿐이다. 한편 올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보면,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p)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p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대비 6.8%p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대비 0.8%p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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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4)] 수시채용 진행하는 GC녹십자, ‘인재 DB’ 활용하라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열린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지난 해부터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하고, 지원서 작성 시 GC녹십자의 핵심가치인 “창의도전, 봉사배려, 정도투명, 인간존중”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낼 것 등 몇 가지 팁을 전했다.    GC녹십자는 지난 해부터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 작년부터 공채 폐지 상시 채용 / 인재 DB 메뉴 활용하라 GC녹십자는 지난 해부터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TO가 발생할 때마다 채용 공고를 올리고 있다. 따라서 GC녹십자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주기적으로 GC녹십자 채용 홈페이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원자 입장에서 채용 공고 시점을 예상하기 힘들 뿐더러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직자들은 GC녹십자의 ‘인재 DB’ 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인재 DB에 이력서를 등록해놓으면 회사는 해당 부문 TO가 발생할 때, 이 곳을 먼저 리뷰한다고 한다. 이력서 검토 후 적합한 인재들에게 개별 연락한다. 채용은 일반적으로 서류전형 → 인성검사 → 1,2차 면접 →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부문은 크게 관리직(전략, 재무, 회계, 법무, HR, 총무, 구매, IT, 홍보, 브랜딩), 생산직(생산, 생산기획/지원,QA, QC), 연구개발직(개발, 의학, 학술, 허가, 특허, 연구기획/개발), 영업직군(종합병원/병의원/약국/해외영업, 영업기획/지원, 마케팅) 4가지로 나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채용 전형에 대한 몇가지 팁을 전수했다. 우선 지원서를 작성할 때 지원 부문에 필요한 역량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엮어서 써볼 것을 추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검사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하라고 강조했다. 검사에서 신뢰도 점수를 낮게 받으면 불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되는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지원자가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가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말했다. 또 면접관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따라서 자신의 장점을 얼마나 직무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지원자들 “창의도전, 봉사배려, 정도투명, 인간존중” 핵심가치 잘 고민해볼 것 GC녹십자의 미션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상은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국제적 안목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인재다. 핵심가치는 창의도전, 봉사배려, 정도투명, 인간존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약 분야는 생명과 관련 있다보니 각각 핵심가치들 하나하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지원하실 때 이런 부분을 잘 고민해보면 자소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C녹십자 관계자가 말하는 ‘GC녹십자’는? “투자 통한 ‘성장성’ 높은 회사”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성장성이 높은 회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를 통한 파이프라인(제품 특허는 되었으나 임상시험 등으로 제품화 과정이 오래 걸리는 제품)의 다양성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GC녹십자의 파이프라인은 대략 20여 개 정도 된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 제약 산업 중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두 자리수를 넘는다는 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때문에 R&D직군 연구소 직원들은 비용에 얽매이지 않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올 상반기 매출액 대비 R&D비율은 10.38%였다. 또한 GC녹십자는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리더십 교육, 직무 교육, 개인역량 강화 교육, 핵심인재 교육, 글로벌 교육 등 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회사는 직무순환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개인 커리어를 쌓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GC녹십자는 해외 법인 6개를 가지고 있다. 회사 계자는 “입사 후 해외 커리어를 쌓길 원하는 사람들은 해외 법인으로 가서 근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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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도우미
    2020-09-15
  • [뉴투분석] 엔터도 플랫폼이 ‘꿀꺽’…네이버 웹툰, 100여개국 1위 ‘크로스 보더’ 플랫폼 주목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 웹툰 저변을 확대해온 결과, ‘네이버웹툰’ 플랫폼이 한 지역의 콘텐츠가 각 국가로 연결되는 ‘크로스 보더(cross border)’ 플랫폼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은 최근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과 남미에도 수출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한류 콘텐츠로서 ‘K 웹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2014년 7월 해외 웹툰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5년 만인 지난해 북미·아시아 등 100여개국에서 구글 앱마켓 기준 웹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00곳이 넘는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화된 신과함께(왼쪽)와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유미의세포들 [이미지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미디어앤아트]   ■ 웹툰은 여러 산업을 엮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DT 시대의 새로운 벨류에이션    지난 7월 발표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 125조원이며 이 중 웹툰의 매출은 532억9800억원이다. 하지만 웹툰은 웹툰 외에 광고매출, 지적재산권(IP) 활용 등 고부가가치를 포함한 웹툰 산업 전체 거래액을 따져봤을 때 지난해 기준 1조원으로, 매출과 약 2배 차이가 난다. 이는 웹툰 자체뿐만 아니라 거기서 파생되는 산업의 규모가 매우 크고 활성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콘텐츠 산업은 현 ‘디지털 대전환(Digtal Transition·DT) 시대’에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콘텐츠가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파생되는 새로운 재화 및 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인데 웹툰은 게임, 드라마, 영화화하는 ‘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와 결합을 넘어 웹툰 IP 기반 테마파크, 완구, 이색카페 등 산업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준다.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탑’은 대표적으로 ‘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합을 보여준다. 신의탑 웹툰을 원작으로한 모바일 게임이 2016년 네오위즈가 출시하기도 했고 이후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세계 만화산업 규모 1위국인 일본과 코믹스 강국 미국에 수출됐고 동시 상영됐다.   다른 웹툰 ‘신과함께’는 영화산업으로 진출해 2017년과 2018년 총 두 편 제작됐다. 이 두 작품은 각각 1441만명, 1227만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누적 관객 수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아울러 대만, 홍콩 등 역대 아시아 흥행 영화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수출 콘텐츠로도 웹툰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웹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결합 외에도 제조·출판 분야까지 산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른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현재 오프라인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 캐릭터들은 인형·완구·도서로 제작되는 등 웹툰 IP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 추이 [표=네이버웹툰]    ■ 웹툰 통해 세계 콘텐츠 시장으로…네이버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 강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인터넷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은 지난해 거래액 6000억원, 글로벌 MAU(월간 방문자 수) 6000만명, 월간 페이지뷰(PV) 105억 건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1조원 규모의 K웹툰 전체 글로벌 거래 가운데 약 60%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최근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달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MAU 6700만명을 돌파하고 북미 이용자만 해도 1000만이상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것이다. 거래액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며 지난달 업계 최초 일일 거래액 30억원, 월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비해 3개월 만에 1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네이버뿐만 아니라 웹툰 분야 자체의 폭발적 성장을 보여준다.   이처럼 콘텐츠는 산업 분야 중 하나로 그 인기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 산업은 여전히 유통, 제조 등 실물 제품에 대한 수출이 지배적이다. e나라지표의 수출입동향을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해외 수출 6049억달러(한화 716조 2016억원) 중 콘텐츠의 수출은 약 1.58% 해당하는 96억 1504만달러(한화 10조 5000억원)에 불과하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는 이와 관련해 “네이버 웹툰은 한국 시장에서의 공고한 위상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창작 생태계 조성에 이어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콘텐츠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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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핫이슈]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5대 시중은행, ‘대출 세일’ 의혹 벗어날 수 있을까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5대 시중은행의 8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이 지난 7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7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대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은행권은 상반기에 대출 증가로 인해 이자 수익이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대출 경쟁이 이 같은 상황을 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출 실적 경쟁이 과도했던 것은 아닌지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대출증가의 원인을 찾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용대출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에 은행권은 신용대출을 부추긴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같은 부분적인 규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 이달 열흘만에 1조원 늘어 금융감독원이 대출규제 방안 마련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사진출처=연합뉴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 5대 은행의 8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이 124조27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14조6000억원, 지난 7월 120조2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에 약 4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지난 9월 10일에는 125조4172억원으로 약 1조1000억원이 늘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투자나 전세자금, 주식투자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은행의 대출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용대출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인 10일에 개인 투자자가 31만4000주(196억원)를 순매수했으며 11일에는 거래량이 500만주까지 늘어나며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5억1113만원으로 조사됐다. 6월의 5억36만원에서 두 달만에 1100만원이 상승했다. 또한 8월 기준 강남구의 평균 전셋값은 9억330만원으로, 8억8621만원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고려하면 평균 매매매가에서 2000만원이 더 있어야 강남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7월 4조원에서, 8월에는 6조1천억원으로 2조1000억원이 늘었으며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7월 2조7000억원에서, 8월에는 3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과 집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세값과 매매가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최근에는 2%~4%대에 이르는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싼 신용대출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면서 은행권은 이자 수익 증가로 코로나19와 저금리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할 수 있었다.   은행권은 순이자마진이 지난해 상반기 1.61%포인트(p)에서 올해는 1.44%p로 하락했음에도 불구, 대출과 채권이 216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코로나19와 저금리라는 상황에도 불구 대출 수요 증가로 양호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은행의 대출 마케팅이 이 같은 실적을 이끈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은행권에서는 타 은행의 대출 고객을 금리가 적은 자사의 대출상품으로 유인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비대면 앱을 통해 대출 심사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들 간에 대출 실적 경쟁이 과도했던 것은 아닌지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신용대출의 급격한 상승세의 원인을 찾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9월 8일 “최근 비대면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금리 경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경쟁 국면이 대출 증가를 견인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0일 은행 대출 관련 실무자들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신용대출 한도 기준과 신용대출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또한 14일에는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신용대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제도를 잘 지켜가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해줬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신용대출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각 은행별로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대출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금융권에서는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DSR 규제를 꼽고 있다. DSR는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주택에 적용이 됐던 것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말이다.   더불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3개월 내로 신용대출을 받는 대출자에게는 대출 용도를 확인하는 방안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전보다 증가한 경향도 있을뿐 아니라, 8월 말 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9월에 진행될 카카오게임즈 상장으로 인해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고 강조하며 은행권이 신용대출을 부추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당장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충당금 적립 등, 대출상환 위험에 대해 준비는 하고 있지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상황을 예측하고 해결책을 내기란 사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 계획을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 당장 대출을 막아버리면 생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규제에는 한계가 있으며 부분적인 규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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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베일 벗은 ‘LG 윙’ 세계 첫 공개…일루젼 스카이·오로라 그레이 2가지 색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다음 달 출시를 앞둔 LG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하 윙)’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윙’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신제품을 온라인에서 공개했다.   LG전자가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공개한 LG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오로라 그레이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 숨겨진 세컨드 스크린을 통한 사용자 경험(UX) 확장   ‘윙’은 LG전자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윙은 평상시 일반 스마트폰처럼 바(Bar) 타입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이 나타나는 ‘스위블 모드’ 형태를 지닌다.   스위블 모드는 하나의 앱으로 두 화면을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모드를 이용하면 유튜브 등 시청시 메인 스크린으로는 영상을 보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재생과 빨리 감기 등 영상을 컨트롤할 수 있다. 특히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플랫폼 파트너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PIP(Picture In Picture)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메인 스크린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다른 콘텐츠 목록을 보거나 댓글을 작성할 수도 있다.   또 메인 스크린으로는 영상을 시청하는 동시에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채팅,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번 앱을 선택할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로 메인 스크린과 세컨드 스크린으로 즐겨 쓰는 앱을 구동시킬 수 있는 ‘멀티 앱’ 기능 구현도 가능하다. ■ ‘노치리스 디스플레이’로 콘텐츠 감상의 새로운 기준 제시 6.8형 20.5:9 화면비를 지닌 메인 스크린에는 화면에 전면 카메라 영역을 없앤 ‘노치리스’ 올레드 풀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LG전자는 ‘노치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3200만 화소의 팝업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 카메라는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전면 카메라를 실행하면 본체 상단에서 카메라가 나타난다.   LG 윙 제품 측면과 후면 모습. [사진제공=LG전자]   ■ 세계 최초 ‘짐벌 모션 카메라’ 탑재…동영상 콘텐츠 제작의 끝판왕 LG전자는 ‘윙’ 기획 단계부터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 윙 후면에는 각가 6400만(광각), 1300만(초광각), 1200만(초광각) 3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풍경, 인물 등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도록 하는 카메라 전문 장비다. 세컨드 스크린에는 △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도 카메라 앵글을 조정할 수 있는 ‘조이스틱’ △피사체를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락(Lock) 모드’ △스마트폰이 빠르게 움직여도 카메라가 천천히 따라오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팔로우(Follow) 모드’ △수평하게 이동하며 상하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팬 팔로우(Pan Follow) 모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FPV(First Person View) 모드’ 등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토록 하는 기능들이 적용됐다. LG전자는 후면 카메라와 전면 팝업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 촬영자와 찍고 있는 화면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인 ‘듀얼 레코딩’ 기능도 윙에 탑재했다.  ■ 초경략 ‘LG 그램’ 노하우 탑재해 제품 무게 줄여 신제품은 복합 경량화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경량화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무게를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외형과 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에 구멍 내 전체 무게를 줄이는 타공 기법을 적용, 경량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윙에는 또 전면 팝업 카메라로 촬영 중 제품을 떨어트리는 경우에 대비해 가속도 센서가 낙하를 감지하면 바닥에 떨어지기 전 카메라가 다시 제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회사는 윙이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초소형 힌지(경첩)’를 자체 개발했다. 이 힌지에는 특수 설계된 ‘유압식 댐퍼’ 기술이 적용돼 화면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회전하는 과정에서 세컨드 스크린에 스크래치를 내지 않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세컨드 스크린 주변을 윤활성이 좋은 POM(Poly-Oxy-Methylene) 소재로 특수 처리했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765G 5G’는 퀄컴이 최초로 AP 와 5G 모뎀을 통합한 칩셋이다. 스냅드래곤 765대비 10% 더 빠른 그래픽 렌더링 속도를 구현한다. ‘윙’은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 이연모 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도전”이라며 “LG 윙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인 만큼, 변화와 탐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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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우리은행, 하반기 '일반·디지털·IT' 신입행원 공채 실시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로 불투명해진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영업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일반’, ‘디지털’, ‘IT’ 3개 부문이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면접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자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AI 역량검사’를 신규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필기전형은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는 등 인원을 최대한 분산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채용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며 “전문부문 수시채용 및 현재 진행 중인 사무지원 직군을 포함해 약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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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ESG 포럼 2020 (13)] 결산: ‘뉴노멀’로 향하는 ESG…현장에서의 ‘공감대’ 형성돼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뉴노멀(new normal)’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새로운 표준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하며, 실제 현장에서 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ESG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뉴노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기업·투자자 등이 ESG경영·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공감해야 할 것이다.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 ‘ESG 포럼 2020’에서 참석자들은 ESG경영·투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릴리홀에서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공동 주최한 ‘ESG 포럼 2020’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교수, 임이자 환노위 위원,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사진=뉴스투데이]   ■ 미국, ESG투자 목표설정 등 논의 활발 vs 한국, 기업들이 ESG를 비용으로 인식→ESG활성화↓ 제1주제 발표를 맡은 브랜트 멀러(Brant Maller) 전미 대체투자협회 의장과 해롤드 워카테(Harold Walkate)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사 ESG 책임자에 따르면 ESG경영투자는 이미 미국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SG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의 판단 기준을 뜻하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워카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ESG의 개념에 대해 매우 ‘전략적으로(strategically)’ 접근하고 있다. 워카테는 “투자나 기업의 의사결정 접근 방식에 있어서 ESG가 고려되지만 이를 접근·구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워카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ESG를 기업 투자에 적용할 시 크게 세가지 목표 중 하나 이상을 이루고자 한다. 첫 번째는 투자자들의 가치나 신념을 반영하기 위한 ‘윤리적 투자’다. 두 번째는 더 나은 투자성과를 얻기 위해 ESG투자를 활용하는 ‘리스크 대비 수익확보’다. 세 번째는 ESG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워카테는 “3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없다”고 밝혔다. 세 가지 목표는 반드시 서로 상충하진 않지만 엄격성 등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투자자가 리스크 대비 수익확보(두 번째 목표)를 하기 위해 화석연료산업 투자를 ‘축소’할 수 있지만, 세 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투자를 ‘철회’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선택이다. 투자자 차원에서의 ESG투자 목표설정 등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미국과 달리, 국내 ESG투자시장은 인프라 단계부터 매우 취약한 편이다. 제2주제 발표자인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성장, 경영과 투자가 함께 가기 위해 ESG는 사회적으로 마땅히 가야할 길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이를 비용(cost)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경영자들의 인식의 전환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이 ESG투자를 활성화하면서 기업들에 ESG 교육(discipline)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실장은 “ESG를 기업들에 일정 수준 강제하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자, 정부 세 플레이어 간의 합의와 상호작용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송 실장에 따르면 이러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ESG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국가적 목표·전략,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액션플랜을 정립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업의 지배구조(G)에만 집중돼 있는 ESG 경영을 넘어서 ‘그린 택사노미(Green Taxonomy, 친환경 분류체계)’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송 실장에 따르면 그린 택사노미는 기업의 사업모델·경영행태 등이 친환경적(green)인지 판별하는 분류체계로, 이미 유럽 등에서는 그린딜 추진을 위한 녹색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도 그린 택사노미가 도입된다면 무엇이 ‘환경(E)’을 고려하는 기업 경영인지에 대한 기준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ESG시장의 문제점…현장에서의 ESG경영·투자 유인 부족 / ESG데이터의 개방성·전문성 필요 지난 11일 열린 ‘ESG포럼 2020’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 (왼쪽부터)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이 참석했다. [사진=뉴스투데이]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ESG경영·투자가 활성화 되기 위한 필요조건과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종합토론에서 거론됐던 국내 ESG 시장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ESG경영·투자에 대한 ‘이론과 실제의 괴리’였다. 즉 ESG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는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기업·기관투자자 등이 ESG경영·투자를 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실질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이 ESG투자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다”면서 “ESG투자가 수익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한데, 현재 시장가격(주가)은 ESG와 관련된 비재무 데이터의 위험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SG투자전략을 통해 펀드, 수탁자의 중장기 운영성과를 수립하자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본부장은 ESG 관련 주주제안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주주제안 자체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상장기업의 이사회가 올린 안건에 대해 기관투자자가 찬성한 비율이 95%에 달하는 데 비해,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35%가 반대표를 던졌다. ESG가 기관투자자 차원에서 논의되기 위해서는 주주 행동주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자들은 결국 현장에서 ESG경영·투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ESG데이터의 개방성 및 전문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에 따르면 거버넌스(G)에 비해 데이터가 미비한 환경(E)과 사회(S) 분야의 경우, 현재 구축돼있는 관련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녹색경영기업금융지원시스템 데이터는 녹색금융 관련 협업을 하는 금융기관한테만 오픈되고 있는데, 이를 연구소 단위로 공개한다면 환경 데이터 구축·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윤 본부장은 투자자의 실제 성과와 연계되는 지표 중심으로 ESG정보를 공시해 ESG데이터의 전문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그는 “ESG시장에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있지만 결국 활용 주체는 투자자”라면서 “미국의 경우 ‘탄소의 사회적 비용(SCC·Social Cost of Carbon)’을 중심으로  산업별 핵심적인 ESG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별로 재무적 성과가 높은 ESG지표들로 ESG데이터를 구성한다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공시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로서는 투자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ESG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부, ESG 관련 입법 필요성 공감…K-택사노미 도입 기대 / ‘환경이슈=규제’ 인식은 아쉽지만 ‘녹색금융 발전’은 고무적인 요소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과 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의 축사와 종합토론에 참여한 정종식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정부는 ESG 관련 입법과제 설정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그린채권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투자자의 관심 부족이라기보다는 투자대상인 녹색사업을 분류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환경부가 올해 안에 ‘K-택사노미(Korea-Taxonomy)’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닌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시장 참여적 방식으로 그린산업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 역시 “환경과 사회 등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만큼 국내에서도 입법 및 규제 도입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들이 도입되면서 ESG 발전이 활발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녹색금융과 관련해 지난 정권과 차별화되는 점은 과거에는 녹색금융 관련 인프라의 양적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K-택사노미 등을 바탕으로 시장에 유의미한 정보를 공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경 이슈가 규제로 인식되는 것은 당국 차원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있다”면서도 “고무적인 측면이 있다면 시장의 요구와 함께 관련 논의가 활성화되면서 녹생금융 분야가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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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기자의 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드러난 ‘배달업계’ 문제점 풀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정부는 2주간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프렌차이즈 카페 매장에선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고, 밤 9시 이후 배달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음식점과 술집도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2주간 실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통해 배달시장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점들이 드러나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자영업자들은 말못할 고충을 겪어야 햤다. 몸값이 오른 라이더들을 구할 수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배달 장사를 접기도 했다. 취재과정에 만난 자영업자 A씨(디저트카페 운영)는 "2.5단계 격상 이후 배달수수료가 너무 오르고, 라이더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 판매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어 언감생심 배달은 꿈도 못꿨다"고 호소했다. 자영업자 B씨는 “2.5단계 격상 이후 배달 기본급이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고, 우천시 할증료는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주말엔 500원이라는 추가 할증료가 생겨났다”며 “비 오는 주말에 커피와 디저트를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려면 5500원인 커피값보다 비싼 배달료가 생겼다"고 밝혔다. "평소 주말 기준 라이더 호출이 평균 100건이었지만 2.5단계 격상 이후 400건으로 올라 라이더가 매장에 오기까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이상 기다려야해서 배달을 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는 설명이다. B씨는 평소 주문금액 1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배달수수료를 3000원만 받고 추가금액은 서비스 차원으로 가게에서 부담해왔지만, 최대 52%까지 수수료가 증가하자 고객에게 부담금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오른 배달수수료와 주문 음식을 받기까지의 시간도 대폭 늘어나자 테이크아웃 판매만 한 것이다. 배달수수료 인상으로 배달대행업체들이 호황을 누렸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 동네 배달대행업체는 대형 플랫폼들과의 가격 경쟁에 밀려 속수무책으로 라이더를 빼앗겨 존폐위기에 놓였다고 말한다. 실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은 라이더에게 거리, 요일, 날씨, 배달시간에 따른 프로모션을 통해 평균 동네 배달대행업체보다 더 많은 추가금을 지급하고 있다. 라이더들은 똑같은 배달을 했을 때 효율성이 높은 대형 플랫폼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동네 배달업체들이 라이더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배달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달비 프로모션 경쟁으로 배달수수료가 오르게 되면 결국 피해는 자영업자와 고객들이 떠안게 된다.   배달 라이더들도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배달물량이 늘어나자 소득이 증가한 것은 맞다. 건당 배달비가 최고 8200원까지 올랐다. 이 추세로 가면 주 5일 1년(하루 57건 배달 시) 근무하면 연간 소득 1억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라이더들은 직업 재해에 대한 법의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고강도 고위험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쉴 틈이 없고, 매번 서둘러야 한다.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라이더들은 위험하고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였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제도상 개인사업자(특수고용직)여서 오토바이와 유류비, 헬멧 등을 위한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과 같은 법적인 안전망의 혜택도 누릴 수 없다. 라이더들은 노동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져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추가수수료를 받기 위해 배달에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배달을 완료하자마자 들어오는 또 다른 주문을 거절하면 대형 배달플랫폼 기업으로부터 페널티가 부과되기 때문에 끼니도 거르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형 플랫폼 프로모션 경쟁은 빠르게 배달할 때 수수료를 더 주기 때문에 급하게 배달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빈번하다. 대형 플랫폼 기업들은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와 라이더를 매칭하는 단순 중재자라 하지만, 실상 수수료는 챙기면서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회적인 책임을 모면하기 좋은 위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배달업체와 '라이더'로 불리우는 배달업 종사자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묘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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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JOB현장에선] V커머스 앞세워 성장전략 펴는 홈쇼핑, 백화점·마트 라이브커머스와 차별점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최근 홈쇼핑이 V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대세로 자리매김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V커머스란 동영상을 활용한 모든 상거래를 뜻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에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커머스 생방송이라는 뜻으로 주로 쓰인다.   [사진제공=NS홈쇼핑]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형마트, 백화점, 이커머스 등 각종 유통 채널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까지 라이브커머스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특성상 모바일 방송을 통한 실시간 채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재미와 실속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궁금한 점을 직접 묻거나 피팅, 시식 등을 제안할 수 있어 집에 있으면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 속도도 무섭다.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다수의 유통채널이 우후죽순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과 시장조사업체 e 마케터에 따르면 국내 미디어커머스 시장은 오는 2021년 약 106조 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유통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라이브커머스 1위 사업자인 그립과 손을 잡았고 롯데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 Live’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3월부터 네이버와 쇼핑 서비스 앱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백화점 매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로 자리 잡자 업계에서는 원조 라이브커머스 업체인 홈쇼핑의 경쟁자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다만 모바일로 소비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엄격한 방송법 규제를 받는 TV홈쇼핑과 달리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워 ‘규제 역차별’ 논란을 빚었다. 실제로 홈쇼핑업계에서는 “지난해 TV홈쇼핑산업은 송출 수수료로 1조5497억 원을 지출했으며 매출의 절반 정도가 송출 수수료로 투입되고 여러 가지 법적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모바일판 TV홈쇼핑인 라이브커머스는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홈쇼핑업계가 라이브커머스를 넘어서기 위해 V커머스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라이브커머스에 맞서 홈쇼핑 시장의 경쟁력을 다시 찾기 위해 TV채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모바일 채널로의 확장까지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즉 기존 TV홈쇼핑에 대한 4050 소비자의 수요는 유지하면서 V커머스 등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2030 소비자를 새롭게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미디어커머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오는 2022년까지 미디어커머스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콘텐츠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NS홈쇼핑 역시 자사 V커머스 ‘띵라이브’를 통해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주 1회 하던 방송을 올해부터는 주 2회 방송으로 새로 편성하기도 했다. 또 TV방송이 끝난 직후 NS홈쇼핑 인스타그램에서 방송되는 ‘리틀빅쇼’의 경우 방송에서 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언급하면서 소비자와 소통 채널을 강화한 것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많은 유통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도하고 있는데 홈쇼핑업계의 경우 영상을 다루는 회사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업계보다 영상 연출, 다양한 자료화면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꼽을 수 있다”면서 “또 TV 방송을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동시에 두 채널로 송출하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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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 식품·유통
    2020-09-14
  • 과기정통부, 코로나 시대의 사이버보안 및 국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및 신뢰 구축을 위해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 제5차 연례총회를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9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7월 한국이 주도하여 발족한 국제 협의체이다.   지난 2017년 7월 5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 연례총회’에서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번 총회에는 아랍 ICT기구, 중남미 ICT교육센터, 우간다 정보통신기구 등 전 세계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부처ㆍ기관의 대표들이 46개국 60개 기관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CAMP 발족 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CAMP에 기여한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 행사로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세미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온라인 전시관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GCCD(Global Cybersecurity Center for Development)는 인터넷진흥원(KISA), 세계은행(WB), 영국옥스퍼드대와 협력하여 개도국 사이버보안 인력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은 이번 행사 축사를 통해  “COVID-19를 계기로 세계 각 국이 비대면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이런 환경 속에서 사이버보안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협력이 필요한 만큼 CAMP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5차 연례총회에서는 회원국의 사이버보안 현황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CAMP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CAMP 발족 5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최고 운영위원 상은 스리랑카 침해사고대응팀, △정보공유 활성화 상은 아제르바이잔 사이버보안센터에게 수여된다. 최고발표자 상은 이번 행사 종료 후 우수 발표자를 투표로 선정하여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GCCD 주관으로 CAMP 회원과 개발도상국의 사이버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이버보안과 침해사고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같이 개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20개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한 CAMP회원국과의 비즈니스미팅도 갖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선도국으로서 CAMP를 국제 공조 및 신뢰 기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CAMP를 계기로 회원국과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미팅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의 사이버보안 모델과 우수기업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시큐리티팩트
    • 사이버안보
    2020-09-14
  • [ESG 포럼 2020 (12)] ESG 펀드로 투자자 유입하려면 공시 강화 등 정보공개가 선결과제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릴리홀에서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공동 주최한 ‘ESG 포럼 2020’ 마지막 세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열린 ‘ESG포럼 2020’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 (왼쪽부터)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교수,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날 참석자들은 투자자 유입을 위해 ESG 관련 정보공개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본부장은 투자자가 판단 준거로 삼을 수 있는 ESG 공시 강화와 인증제도 도입을 주장했으며, 안 본부장은 G(지배구조) 분야와 비교해 미흡한 E(환경)와 S(사회) 분야 데이터 공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정 팀장은 지난달 금융위에서 녹색금융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며 ESG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금융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ESG 공시 강화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인지도 부족 문제 해결해야”   윤 본부장은 “현재 해외에서는 22개국이 상장기업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ESG 공시 강화를 주장했다.   그는 “ESG 투자 시 주로 활용되는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는 현재 국내 코스피 상장사 중 100여 개 내외만 발행하고 있고 이마저도 진실성과 정확성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업보고서 내에는 환경 관련 내용이 산재 돼 있는 등 정보의 소스가 제약되다보니 투자자 입장에서 아무래도 리스크가 크다고 느낄 수 밖에 없어 투자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도 언급했다. 윤 본부장은 “해외에서는 인하우스 등 내부에 ESG 위원회를 만들고 전문성을 키우기도 한다”며 “ESG펀드 운용능력에 대해서는 금융투자협회 등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해야할 것”이라 지적했다.    아울러 윤 본부장은 ESG 펀드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인지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인증제 도입과 세제 혜택 등을 주장했다.    윤 본부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ESG 펀드는 대부분 연기금이 투자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유통 분야 ESG 펀드가 활발하다. 우리나라 ESG 펀드 규모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윤 본부장은 “특정 ESG 펀드가 실질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인증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현재 프랑스는 국가 차원에서, 독일은 민간 차원에서 ESG 펀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간을 두고 ESG 펀드에 한시적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며 “국내 펀드가 그린빌딩 인증을 받은 부동산을 매입하면 취득세나 소득세를 일부 감면해주는 것처럼, 이런 제도를 부동산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 “ESG 정보공개 입법화 추진 필요”    안 본부장 역시 “ESG 정보공개와 관련된 입법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재 ESG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구축돼 있으나 법적 제한으로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의 준거로 삼을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안 본부장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는 환경과 사회와 비교해 상당히 진행된 편이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했으나 자산 2조 원 이상의 대형기업들로 한정되면서 약 170개 기업밖에 공시가 안 돼 그 대상을 넓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부문의 경우 여러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데 녹색금융협업을 하는 일부 금융기관들에만 정보가 오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 분야에선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보고서가 2015년부터 비공개 전환됐는데, 물론 기업마다 비밀보장이 필요한 부분도 있겠지만 ESG 관련 데이터는 공개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관투자자를 ESG 투자로 유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ESG 투자를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 가능성을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ESG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상장기업에 대한 재무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는 비재무 정보의 위험은 현재 시장가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상당 부분 재무정보에 의한 것이 많으니 ESG 투자전략으로 장기 운영성과를 채울 수 있다는 공감대 부분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정종식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제협력팀장, “녹색금융 기업 지원하기 위한 K-택사노미 프로젝트 진행 중”     정 팀장은 세제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ESG 개념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금융위에서 녹색금융 TF를 출범하면서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정 팀장은 “무엇이 ‘그린’인지에 대한 정의가 서로 달라, 섣불리 세제 혜택을 주면 환경 보전에 기여하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혜택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시장 참여자들이 의견을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환경부는 어떤 사업이 녹색 금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기준을 제시하는 K-택사노미(Taxonomy·표준분류체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 발표를 연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택사노미란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유럽연합(EU)의 분류체계를 참고한 환경 활동 리스트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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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국회포럼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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