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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투분석] 코로나가 바꾼 패션업계 트렌드, 2030세대 ‘골프’와 ‘등산’ 홀릭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2030세대들은 외출복을 구매하는 대신 골프웨어, 등산복, 홈트레이닝복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 시장은 불황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에서 나홀로 성장했고, 기존에 골프웨어 브랜드가 없던 패션기업들까지 골프 브랜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집에서 하는 운동인 홈트가 2030세대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결과이다. 골프와 등산의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해당 의류들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골프브랜드 파리게이츠 화보컷과, SNS에 골프와 관련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2030세대들의 사진이 대부분인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파리게이츠, SNS캡처]   ■ 패션업계 매출 크게 줄었지만, 골프브랜드 매출은 상승 중 2020년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거나 적자 전환했다. 반면 2030세대의 사랑을 받고 골프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의 매출은 성장 중이다. 골프브랜드 ‘푸마골프’와 ‘JDX’ 등을 운영 중인 코웰패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오른 1157억원, 영업이익은 10.7% 오른 234억원을 기록했다. 골프브랜드 ‘파리게이츠’를 전개하는 크리스에프앤씨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1% 오른 813억원, 영업이익은 49% 오른 172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웨어 매출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2030세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골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SNS에서 골프와 관련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골프웨어를 입고 라운딩하는 모습을 올린 2030세대들의 피드가 대부분이다.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이 발표한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골프의류의 연령대별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에서 일어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5.1%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여성 골퍼들이 많아져 여성 골프 관련 매출은 21.4%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2030세대의 골프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대는 47.6%, 30대는 9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가 최근 젊은층의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골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골프웨어의 주요 고객이었던 중장년층이 아닌 2030세대가 골프웨어에 ‘큰손’으로 부상하자 젊은 골퍼들의 입맛에 맞는 컬러풀하고 슬림한 핏의 골프의류가 주력상품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재기를 노리는 패션업체들이 신규 골프 브랜드들을 야심 차게 내놓고 있다. 2030세대를 타겟으로 론칭한 LF의 '더블플래그'화보와 코오롱FnC의 '더카트' 화보 [사진제공=LF, 코오롱FnC]   ■ LF·코오롱FnC, 2030세대 타겟으로 한 골프웨어 선보여 / LF가 무신사 선택한 건, 2030 겨냥 전략 캐주얼 패션에 주력하던 LF는 2030세대를 타겟으로 골프 전문 브랜드 ‘더블플래그’를 지난 10일 론칭했다. LF는 ‘헤지즈’를 통해 골프웨어 라인을 선보이긴 했지만, 자체적으로 골프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브랜드 론칭도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LF몰에서는 4일 뒤 입점시켰다. 자사몰보다도 무신사를 통해 론칭한 이유는, 더블플래그의 스타일 콘셉트도 ‘스트리트 골프 패션’을 지향하는 만큼 젊은 세대들에게 빠르게 어필하고자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F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2030세대 골퍼들이 타겟층인 만큼 그들이 선호하는 편집숍을 선택했다”며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와 2030세대 젊은 골퍼들의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읽고 이를 신속히 상품기획 및 디자인에 적용해 젊음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지난 5월 골프 전문 온라인 편집숍 ‘더 카트 골프’를 론칭했고, 여기에 자체제작 골프 브랜드인 ‘더카트’를 지난 14일 오픈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젊은 골퍼들을 정조준했다. 코오롱FnC는 기존에 ‘왁’, ‘엘로우’, ‘잭니클라우스’ 3개의 골프 브랜드를 갖고 있었지만 골프 브랜드 시장이 성장하자, 보다 젊은 감성으로 2030세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잡고 ‘더카트’를 선보인 것이다. 더카트 역시 일반적인 골프웨어와 다르게 개성 넘치고 컬러풀한 골프웨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차후 여성 제품군과 용품 아이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프렌즈도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이 들어간 골프우산, 컬러풀한 골프가방, 골프모자 등 2030세대를 겨냥한 골프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등산복 블랙야크 화보와 홈트레이닝복 안다르 화보 [사진제공=블랙야크, 안다르홈페이지 캡처]   ■ 무신사 관계자, "올 상반기 운동복 하의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500%이상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행으로 인해 골프웨어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와 홈트레이닝복 등도 2030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는 야외활동에 제한되고, 재택근무 시행 등으로 활동량이 적어지자 건강을 위해 사람과의 접촉이 비교적 적은 등산이나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 운동하는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일에서 14일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 재확산 직전인 전월 동기대비 홈트 기구인 스테퍼는 267%, 러닝머신103%, 워킹머신 41% 매출이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운동복과 레깅스, 기능성 스포츠 의류의 거래량이 크게 늘며, 흡습과 속건이 우수한 기능성 상의는 전년 동기대비 200%, 하의는 전년 동기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홈트레이닝이나 등산 등 언택트 방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확대된 2030 산행족의 유입으로, 2030세대에서도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평상시 신고 다니던 운동화, 런닝화를 대체할 등산화와 기능성 고어 재킷은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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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뉴투분석] 이상한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열기, 빅3 면세점의 불황 속 '덩치 키우기' 경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면세업계의 입찰 전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롯데·신세계·신라 빅3 면세점과 더불어 현대백화점 면세점까지 가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협상 중이라는 이유로 말을 아끼고는 있지만 이번 입찰 가격과 조건이 파격적인 만큼 내부적으로는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기존 면세점들도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이례적 현상이다. 주요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시대에도 면세점업은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모델(BM)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이다. 불황기에 오히려 '덩치 키우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도 흥미롭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인천공항 점유율 높일 마지막 기회…'낮은 임대료'와 '긴 계약기간' 감안한 손익계산 끝낸 듯   이번 입찰은 지난 2월 사상 최초로 유찰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입찰전의 연장선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신청 기한을 지난 14일까지로 설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모이면서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이에 면세업계는 늦어도 오는 21일 안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2일 공개 경쟁입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입찰이 매력적인 가장 이유는 늘 변수로 작용했던 높은 임대료가 '대폭 인하' 됐다는 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각 사업권의 최저 입찰가격을 1차 입찰보다 30% 대폭 인하했다. 또 최소보장액을 여객 증감률에 연동하여 조정될 수 있도록 해 여객 감소로 인한 사업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긴 계약 기간'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계약 기간은 통상적으로 5년이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는 기존 5년의 계약 기간에 5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원하는 사업자의 경우 최대 10년 동안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처럼 임대료 인하로 인해 낮아진 문턱과 여러 가지 요건들이 맞물리면서 이번 입찰전의 치열한 4파전 가능성에 강하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긴 만큼 이번이 아니면 인천 공항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입찰을 제외하면 오는 2023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는 없다. 시내 면세점이나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와 점유율 면에서는 인천공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입찰은 오는 2023년 열리게 된다. 현재 롯데와 신라의 경우 주류와 담배만 하는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DF3에서 주류·담배를, 신라면세점은 DF2(화장품·향수), DF4(술·담배), DF6(패션·잡화)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 2018년 사드 사태로 인해 사업권을 조기 반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의 경우 사드 때 철수한 이후 점유율이 많이 떨어져 높여야 하는 상태고 신라 면세점 역시 이번 입찰에 실패하면 T1 매장을 모두 철수해야 하는 상태라 유독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 공항 면세점은 필수라 사드, 코로나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아마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 역시 입찰전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을뿐더러 현대 입장에서도 다른 업계와 비교해 비교적 경험이 적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과감한 투자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업체는 현재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임대료 부담이 있는 공항 사업권 입찰에 과감한 베팅을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아마 마지막까지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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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2020 일자리 으뜸기업 분석(6)] 6억명이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실적과 복지도 '3N' 바짝 추격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대기업과 중소 및 중견기업 등 100곳을 선정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7월 29일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이 다른 경쟁자보다 고용창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선정이유, 최고경영자(CEO)의 일자리 창출 의지, 고용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시장비전, 임직원 수 및 연봉수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편집자 주>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이미지제공=펍지,그래픽=김보영 기자]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펍지 주식회사(대표 김창한, 이하 펍지)’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주거환경 지원 △자율퇴근문화 △직급제 폐지 △전 직원 교육·세미나 등 직원이 중심인 조직문화를 내세운 데 있다. 먼저 펍지는 사회 초년생인 직원들을 위해 오피스텔(기숙사) 보증금 및 관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월세금도 (50%)지원해 준다. 여기에 ‘청년주택자금대출제도’ 운영해 1인당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이자없이 주택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펍지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자유로운 사내 문화로, 2018년부터 매주 금요일 직원 전체가 3시간 씩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며 이후 자율적으로 퇴근 할 수 있는 ‘플레이 데이(Play Day)’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더불어 지난해 1월에는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근무시간을 적용한 뒤, 3개월 만인 지난해 4월부터는 선택적 출퇴근제도를 도입해 하루 의무 근로시간(4시간)을 제외하곤 개인이 출·퇴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해외 세미나 비용(13억 6000만원)을 일체 지원하고 장기 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및 포상제도, 전사 회의(All-hands Meeting)를 통해 전 직원과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펍지는 사내문화와 근로문화 수평적이고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펍지는 전면 자율호칭제를 채택하고 직급을 세분화 시키지도 않았다. 대신 직원들을 ‘님’으로 부르면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전체 근로자 451명 중 67%인 243명이 청년이고 최근 2년 내 신규채용자 380명 중 68%인 258명을 청년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채용자 중 95%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표=김보영 기자]   ■ 펍지 ‘배틀그라운드’…전세계 다운로드 6억건, 우리나라 인구 40%가 즐기는 글로벌 히트작   ‘펍지(PUBG)’ 이름이 ‘배틀그라운드(PlayerUnkonwn’s Battlegrounds, 이하 배그)’에서 따온 것에서 알 수 있듯 펍지는 오로지 배그에 관련 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이다.   배그는 지난 2017년 12월 출시 이후 PC·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흥행하며 2년 만에 회사를 1조 클럽에 들게 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당시 매출 9억8000만원에 순손실 52억을 기록하던 펍지는 배그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매년 1조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2018년 5월 이후 배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라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펍지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이 게임은 현재 국내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6억건, 활성화 플레이어만 5000만명을 갖고 있다. 중국 내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실제 배그 모바일을 즐기는 글로벌 게이머들과 매출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펍지는 배그를 이용한 e스포츠 리그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개최된 ‘펍지 네이션스 컵 2019(PUBG Nations Cup 2019)’는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국가대항전으로 총 5대륙 16개국이 참가했으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세계대회가 취소됐고 대신 대륙별 온라인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를 개최한다.   [표=김보영 기자]   ■ 매출 300%, 영업이익 475%로 가파른 성장, 올해 코로나19 비대면 특수로 성장 기대   펍지의 매출은 2017년 2698억원에서 2018년 1조 493억원으로 1년새 4배이상, 약 300%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 450억원을 기록했다. 펍지는 올해 상반기에만 8579억원을 벌어들여 2020년 전체 매출 1조 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017년 618억원에서 2018년 3553억원으로 5배이상, 약 475% 증가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4733억원으로 2018년 대비 33.2%로 증가했다.   여기에 2020년 상반기에만 44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펍지가 또 한번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0년 6월 기준 펍지의 총 직원 수는 483명이고 평균연봉은 5328만원이다. 사람인에 따르면 최저 임금은 2720만원 최고연봉은 8680만원을 받았다. 대졸초임은 약 345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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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JOB현장에선] 네이버 ‘라인웍스’ vs 카카오 ‘카카오워크’…불붙은 뉴노멀 협업툴 경쟁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함에 따라 각 기업체가 다시 재택근무 또는 순환근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연초와 달리 직장인들이 갑작스런 근무환경 변화에도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협업툴을 사용해 원활한 업무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협업툴 시장은 변화하는 근무환경에 발맞춰 매년 11%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6일 카카오의 기업형 플랫폼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를 출시하면서 협업툴 시장에서 거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맞붙게 됐다.     웍스모바일 '라인웍스' 소개 [이미지제공=웍스모바일,그래픽=김보영 기자] 글로벌 통계포털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18년 기준으로 △전세계 협업툴 시장 규모 110억 1100만달러(한화 12조9588억원) △화상회의 시장 규모 96억7000만달러(한화 11조3748억원)로 각각 집계했다.        ■ 네이버 ‘웍스모바일’ 글로벌 고객사 10만곳 돌파…"아시아 최고의 협업 도구 될 것"   네이버는 일찌감치 업무용 IT 서비스 시장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2016년 자회사 웍스모바일에서 ‘라인웍스’를 출시했다. 이후 국내 일본 기업용 메신저 4년 연속 1위를 비롯해 국내 GS그룹을 포함한 제공 기업 10만 돌파 등 성과를 얻었다. 나아가 네이버는 기업용 사업인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도 꾀하고 있다.   최근 '라인웍스'는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중소상공인에게 아무런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당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전사원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두 달 뒤 지난 4월 말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 동안은 주 2회 출근 주 3회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자사의 ‘라인웍스’를 사용해 일을 해오고 있다.    네이버 임직원들은 메시지, 캘린더 관리 기능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화상회의, 업무화면 공유, 설문조사 등 라인웍스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큰 무리없이 업무를 소화하고 있으며 실적개선도 이뤄냈다.   이와 관련, 웍스모바일 한규흥 대표도 웍스모바일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아시아 최고의 협업 도구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달 한 대표는 “2016년 웍스모바일이 업무용 메신저를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다양한 고객들의 검증을 거쳐온 덕분에 언택트 상황에 가장 떠오르는 솔루션이 될 수 있었다”며 “웍스모바일은 네이버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10만 고객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카카오워크 ‘카카오톡’ 기반 편리성 강조… 플랫폼 기업 간 협업툴 시장 경쟁 가속   카카오워크가 강조하는 특징으로는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과 확장 △인공지능(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으로 요약된다.   특히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카카오워크의 최대 장점이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고 대화방에 새로 참여하더라도 이전 대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 타사 IT 서비스도 연동되는 기능과 채팅방 업무를 도와주는 AI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AI와 검색기술을 통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워크 소개 [이미지제공=카카오워크, 그래픽=김보영 기자]   ■ 국내 협업툴 시장 아직 블루오션…차별성·편리성이 성공의 관건   그렇다면 네이버가 2016년부터 일찍이 협업툴 시장에 ‘라인웍스’로 뛰어든 것과 달리 카카오는 왜 올해 9월이 돼서야 새롭게 업무용 협업툴 플랫폼을 출시한 것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의 이번 등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근무나 재택근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확대되고 뉴노멀 근무환경이 자리잡게 되면서 업무용 플랫폼과 협업툴 수요가 국내외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거대 테크기업 구글, 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미 협업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해외에 비해 국내 협업툴 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소프트웨어산업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5조원이며 여기서 협업툴 관련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 1500억원이다. 같은 해 글로벌 협업툴 시장 규모가 약 13조원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는 아직 작은 시장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IT업계 관계자는 “메신저 사업으로 이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 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툴을 보완해 간다면 분명 좋은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협업툴 시장이 아직 작고 블루오션인 만큼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도전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가 앞으로 협업툴 시장에서 더 성공하기 위해선 이미 출시된 협업툴, 업무용 메신저와 달리 차별성과 편리성을 갖춰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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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직업혁명 (16)] 껌포장지 만들던 ‘신격호의 첫 국내기업’ 롯데알미늄, 양극재 기업으로 변신 중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종합포장지 기업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최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확대에 나선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직업혁명’을 극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지난 1949년 일본에서 롯데를 창업했던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66년 11월 국내에 세운 1호 기업이 동방아루미공업이다. 이 회사는 롯데알미늄의 전신이다. 현재 종합포장지 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즐겨온 롯데껌의 포장지를 만들어온 회사인 셈이다. 신격호 회장이 한국에 롯데제과를 세운 것은 4개월 뒤인 1967년 3월이다. 롯데알미늄은 롯데그룹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 기존 알루미늄박 생산라인 일부, 양극박 라인으로 대전환/얇고 질긴 껌종이 제작기술로 ‘양극박’ 생산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껌 포장지만으로는 수익성을 맞출 수 없는 노릇이다. 롯데알미늄이 양극박 산업에 전력투구하기로 한 것은 산업구조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전환이라는 평가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은색 종이포일 기술은 끊기지 않고 질긴 강점을 가진 양극박(알루미늄박)을 만들어 낸다. 양극박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중 양극재에 활용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단가의 35%를 차지한다. 배터리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롯데알미늄은 기존의 알루미늄박 생산라인 일부를 양극박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반월산업단지의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증설에 280억원을 투입해 전용 양극박 생산설비를 도입하게 되면서 롯데알미늄의 국내 양극박 생산력은 연간 3000톤에서 1만2000톤으로 늘었다.   껌종이, 과자봉지, 약품포장재 등을 생산하던 안산1공장에 양극박 생산라인을 증설한 이유는 알루미늄박이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알루미늄을 균일하게 배열하는 것이 2차전지의 출력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롯데알미늄의 ‘껌종이’는 얇고 질겨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4월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에 11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 생산 1만8000톤 규모의 양극박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2021년말 완공 시 롯데알미늄은 연간 3만톤 규모의 양극박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롯데알미늄은 “국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미국의 양극박 수요증가에 대응함과 동시에 전기자동차산업의 요충지인 헝가리에 생산기지를 건설해 유럽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등 글로벌 사업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업계 관계자, “우월한 기술력의 활용처 발견이 4차산업혁명 시대 성공 비결”   이처럼 변신 중인 롯데알미늄의 맞수는 누구일까. 놀랍게도 포스코를 꼽을 수 있다. 알루미늄박 생산업체는 아직 전 세계를 통틀어 단 7곳에 불과하다. 현재 배터리 양극재 시장에서 1위는 에코프로비엠, 2위는 포스코케미칼이다. 양사 모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있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 사업 시장점유율 20%, 연매출 22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광양과 포항 등에서 공장을 증설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롯데알미늄이 껌이나 과장 포장지를 만들면서 고도와시킨 알루미늄박 제조 기술이 양극박 생산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우월한 기술력의 보유 못지않게 그러한 기술의 활용처를 찾는 게 더 큰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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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핫이슈]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금융당국 강력 대응 나서나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은행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대출 사기를 벌이거나 대출금 상환이나 인지세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40대로, 40대 이상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으며 전담팀을 구성, 법제도·FDS고도화·홍보·보험개발에 돌입했다. 은행권은 방송과 광고를 통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은 앞으로 비대면 채널의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으로 우리은행은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거래에 대한 문진 제도를 도입했다.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특히 대출관련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다. [사진출처=드라마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 그리픽=뉴스투데이]   지난 8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속성 빅데이타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 13만542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2017년 3만420건에서 지난해에는 4만9597건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해액도 2018년의 444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720억원으로 228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와 관련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는데 ‘정부긴급재난 지원대출’을 빙자해 KB국민지원·우리금융지원·서민금융진흥원 등 은행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 ‘한도 소진 임박’ 등을 강조하며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대출 사기를 벌이거나 금리를 낮춰 주겠다며 대출금 상환이나 인지세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피해 유형을 분석해 보면, 피해자들의 76.7%가 대출빙자형 사기에 당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50대가 3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40대로 27.3%에 달했다. 이어 60대가 15.6%에 달해 40대 이상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투자를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도 늘고 있다. 사기꾼들은 주식투자자들을 목표로 삼아 증권사 관계자를 사칭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 또한 출처 불명의 URL주소를 전송하고 클릭하게 한 후,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파악한 뒤 피해자 명의로 대포폰을 만들거나 계좌를 개설해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   ■ 금융당국 보이스피싱 뿌리뽑기 위해 나서나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으며 금융권 전담팀(TF)을 구성해 법제도·FDS고도화·홍보·보험개발 등에 돌입했다.   더불어 이용자의 고의·중과실 범위 설정, 허위 피해구제 등 악의적인 제도 악용 행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피해구제신청서에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신고서를 포함, 법정 서식이 통합된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대응에 은행권 역시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은행권은 방송과 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에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문자를 발송을 하는 등, 사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배포하고 모바일 피싱 유의 안내 DM을 제작해 발송 하는 등 사기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권은 앞으로 비대면 채널의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거래에 대한 문진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범위를 벗어난 거래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소비자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NH피싱제로’를 출시했다. 인공지능이 통화내용을 분석해서 위험도가 감지되면 진동과 경고 음성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서비스 개발’ 입찰 공고를 내놓았다. 보이스피싱의 정황이 발생하면 해당 정보를 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전달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의 경우, 금융회사의 결제망을 통해 자금이 이체된 때는 환급법이 적용돼 환급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융회사의 결제망을 벗어난 경유 현금성 사기나 기프트 카드로 이뤄진 사기 피해는 거의 구제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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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박용인의 JOB 카툰] 글씨로 예술의 의미를 전하는 ‘손글씨작가’
      [일러스트=박용인 작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손글씨작가는 멋스러운 손글씨를 쓰는 사람으로 캘리그라퍼(Calligrapher)로 잘 알려져 있다.   ■ 손글씨작가가 하는 일은? 제품 및 광고에 쓰일 캘리그라피(Calligraphy) 의뢰가 들어오면 제품이나 광고의 특성, 의미, 목적 등을 고려하여 글씨의 콘셉트를 결정한다. 붓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글씨를 써본 후 고객과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글씨의 시안을 결정한다. 글씨를 스캔하고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틀이나 굵기, 간격, 흐름 등을 정리한다. 고객에게 결과물을 전달하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수정한다. 이외에도 돌에 이름이나 호를 새기는 전각 업무를 하기도 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 손글씨작가가 되려면? 손글씨를 광고나 상품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사물을 보는 관찰력과 무언가를 새로 창출할 수 있는 응용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서예의 기교와 디자이너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필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손글씨를 많이 써보고 여러 재질의 종이에 다양한 글씨 이미지를 표현하는 등 꾸준한 연습 과 노력이 필요하다. ■ 손글씨작가 분야의 현재와 미래 전망은? 손글씨작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개인의 손글씨 작품을 의뢰받아 작품별로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도 있다.  따라서 인터넷이나 SNS를 활용해 작품을 알리는 활동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전문가로 인정받은 경우에는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실제로 문화센터나 공방, 방과후 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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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관점뉴스] 문 대통령이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을 ‘격찬’한 이유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을 ‘격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박지원 회장으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의 핵심 기술에 대한 두산중공업의 국산화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주 굉장한 일을 한 거네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칭찬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을 시찰한 후 박지원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원자력 발전설비 등을 먹거리로 삼아온 두산중공업이 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에 맞춰서 풍력발전과 같은 그린산업으로 방향 전환을 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은 2년 전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일환이었던 원자력 및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수주 물량 10조원이 증발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로도 ‘탈원전 후폭풍’에 시달렸다. 그러나 6356억원 누적 적자에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두산중공업은 굴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하는 등 ‘뚝심’을 발휘해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두산중공업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것은 ‘미래’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간판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아달라는 주문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것도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현장방문’의 일환이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스마트산단 등을 전환시키는 방법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 산단 15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이미 밝혔다. 정부는 경남 창원과 경북 구미, 전남 여수 등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첨단산업 기지를 구축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두산중공업과 같은 대기업이 앞장을 서줘야 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LNG발전용 가스터빈 1호기에 기념서명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가스터빈은 세계에서 5번째이며 LNG, 열병합, 복합화력 발전에 통용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무려 석탄대비 44%다.   17일 문 대통령을 수행했던 성윤모 산업자원부 장관은 “그린뉴딜을 신성장동력 발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두산중공업과 같은 기업들이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 시대를 뛰어넘어 경제강국 도약의 디딤돌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칭찬한 박지원 회장에게 은근히 부담을 주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박 회장은 회답했다. 그는 “국내 친환경 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사업 등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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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핫이슈] 배달 노동자 산재보험 가입율 0.4%, '전속성 폐지'가 관건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노사정이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소속된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 기준 완화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 하지만 여러 업체에 소속돼 일하는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가입을 어렵게 하는 '전속성 기준 폐지' 논의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 산하 디지털 플랫폼노동 배달업종 분과 위원회는 지난 16일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날 주요 합의 내용은 가입률이 저조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 가입 기준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노사정이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에 소속된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 기준 완화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5월 분과위가 점포 소속 배달노동자 48명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252명 등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플랫폼 배달노동자 가운데 산재보험 가입자 비율은 0.4%에 그쳤다.    그간 노동계는 ‘전속성’ 기준과 ‘적용제외’ 조항을 문제로 지적하며 두 조항의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현재 배달노동자들은 특수고용직 특례형태로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산업재해보상보험에 따르면 소득의 절반 이상이 하나의 사업장에서 발생해야 한다는 ‘전속성’ 기준을 충족해야만 가입이 허락된다. 플랫폼 배달노동자 대부분은 여러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어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노동계 입장이다.    적용제외란 특고 노동자 당사자가 원치 않으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한 조항이다. 이에 대해서 노동계는 사업주 강요에 의해 적용제외를 신청하는 배달노동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영계는 “전속성 기준 및 적용제외에 대한 법 개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달노동자뿐 아니라 전체 특고 노동자에 영향을 끼치는 산업재해법 개정을 논의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신 적용제외 신청 제도의 경우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속성 기준은 플랫폼 산업 실정에 맞게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20-09-18
  • 서욱 국방부 장관 취임…“전작권 전환 가속화해야…전환 조건 조기 충족시킬 것”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은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서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 취임사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 개선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 장관은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뒷받침하겠다”며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은 효율적인 무기와 작전체계, 굳건한 임무 완수 의지, 지속적 훈련을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서는 “주변국의 자국 이익 추구로 지역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해재난, 테러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이 국가 안보의 도전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시대적 요구인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한국군의 핵심 군사 능력을 포함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 군의 능력을 정밀히 평가해 전환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동체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기 진작을 통해 장병이 자랑스러워하는 군으로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우주 분야 등을 포함해 기술발전에 기초한 미래 전장을 명확히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 장관은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하여 “부대 정밀진단을 통한 실태 파악으로 개선점을 찾겠다”며 “(그런 의혹이)군의 전체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일부 부대를 면밀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 때 말을 아꼈던 것은 저의 한마디로 결론이 나면 혼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며 “검토를 많이 하고 국방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침이 필요한지, 부대 특수성을 고려한 지침이 필요한지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정경두 전 장관은 이임사에서 “재직 기간 중 17회에 걸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 일본 초계기 근접 위협 비행,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 등 긴박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군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9·19 군사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과업도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평가 검증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코로나19 상황 때는 군의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평생 군인으로서, 공직자로서 부하 장병에게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한다”면서 “1126일에 달하는 합참의장, 장관 재임 기간 주말을 쉰 날이 손에 꼽힌다”고 말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의혹 문제와 관련해서는 “누구를 옹호한 것이 아니라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있는 그대로 설명했던 것”이라면서 “늘 모든 것은 공정하고 올바르게 지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퇴임 후 한국국방연구원(KIDA)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월 일정액의 자문료와 함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제공받는다. 이 자리는 서욱 장관이 퇴임할 때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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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20-09-18
  • [주말쇼핑정보] 하나로마트, 제철 수산물‧성수품 할인 판매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하나로마트는 제철 수산물과 추석 성수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이마트도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아이들을 위한 완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10월14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75% 할인하는 ‘완구 페스티벌’을 열고, 롯데마트는 오는 10월7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하는 ‘인기 완구 대전’을 실시한다. 또 스타필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남성복을 할인하는 ‘멘즈위크’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추석을 맞아 제철 수산물 및 성수용품 등 파격 할인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 하나로마트, 제철 수산물‧성수품 할인 판매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오는 30일까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등 20개 매장에서 제철 수산물과 추석 주요 성수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파격가로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수산물은 제주 은갈치(생물), 초코 오징어(냉동), 조미김, 볶음용 멸치, 국물용 멸치 등 주요 성수품이다. 최대 57%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제주 은갈치(생물)와 볶음용 멸치는 해양수산부 소비 쿠폰(최대 1만원)과 행사카드(농협, KB, 현대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주요 행사 상품 가격은 제주 은갈치(3미/1팩)는 6920원, 볶음용 멸치(300g)는 5380원, 초코 오징어(4미/1팩)는 7040원, 조미김(16봉+16봉)은 5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하나로마트 각 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꼭 필요한 제철 음식과 주요 성수용품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추석에 하나로마트에 오셔서 품질 좋은 수산물을 들여가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 행사   이마트가 오는 20일까지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먼저, 육류, 과일, 달걀 등 식재료와 간식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그 외에도 양념 돼지주물럭은 100g당 990원, 냉동 이베리코 돼지고기 3종(스페인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향오리 냉동 슬라이스(1kg, 국내산) 한 팩을 9,980원에, 프라임 척아이롤(미국산)은 100g당 1,880원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기류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가을철 과일 사과와 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태풍피해 농가를 돕고 고(高)시세의 과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보조개 사과(흠집 있는 사과)를 5kg 한 박스에 3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보조개 사과보다 큰 대(大)과 중심으로 선별했으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만원 할인한 2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햇배는 3kg 한 박스(4~6입)를 1만9800원에 준비했으며, 지난 10일부터 판매한 못난이 알뜰 배도 3kg 한 박스당 1만3900원에 판매를 이어간다.   요리 필수품 계란은 알찬란 30개입(대란) 한 판을 3980원에 판매한다. 올봄에 수확한 봄시금치는 한팩에 3980원, 향 표고버섯(팩,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4180원에 판매한다.   간식 겸 한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삼양라면 소컵(65g*6입)은 2980원에, 오뚜기 오리지널 핫도그(400g)는 3490원에 준비했다.   길어진 실내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어린이 완구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미포코 기저귀 전품목과 주방세제 전품목 (노브랜드 제외)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최근 사용 빈도가 많아진 핸드워시는 용기와 리필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페리오와 죽염 칫솔 전품목, 에브리데이 고무장갑과, 기본에 충실한 고무장갑은 1+1로 판매한다.    빠샤마케드 전품목을 2개 구매시 50% 할인하며, 탑건 스피너 전품목을 2개 구매시 60% 할인 판매한다. 겨울왕국 시즌2 여아 완구 10종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비바 질주본능 어린이 스쿠터는 7000원 할인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에 있는 물가를 낮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인기 완구 75% 할인 ‘완구 페스티벌’ 진행   홈플러스는 오는 10월14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완구 페스티벌'을 연다.   우선 인기 완구를 최대 75%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너프 엘리트 하이퍼 파이어’를 3만9900원(정상가 8만9900원)에 선보이며, ‘스피디 피커스 보드게임/백설공주 미미 주방놀이’를 9900원(정상가 2만6900원/4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 인기 완구 캐릭터 모음전(또봇/슈퍼공룡파워/카봇/트레져X/미미/쥬쥬/콩순이/똘똘이)을 진행하며, 베이블레이드 80여 종/메카드 120여 종/보드게임 100여 종/스포츠 완구 60여 종/작동 카 10여 종/건담 20여 종은 최대 50% 할인, 레고 100여 종/직수입 해리미 전 품목/플레이고 전 품목은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김보경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언택트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완구 상품 물량을 사전 확보해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롯데온, ‘인기 완구 대전’ 진행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토이저러스는 ‘토이저러스 미리 추석 플렉스(FLEX)’를 개최해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아/여아/교육 완구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필수 장난감으로 꼽히는 ‘너프’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너프 엘리트 델타트루퍼’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3만4900원에 판매하며, ‘너프’ 브랜드 제품을 5만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브랜드와 교육 완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플레이도’ 브랜드 제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5천원 롯데상품권과 플레이도 2팩을 제공한다.    롯데온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닌텐도 스위치와 주변 기기를 오는 20일까지 일별 한정 판매한다. 18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패키지(본체+게임 1종)’을 각 42만4800원에 판매하고, 행사 기간 ‘링 피트 어드벤처’ 및 ‘프로 콘트롤러 포 스위치’ 등 인기 게임 및 액세서리를 한정 판매한다. 판매 수량은 품목에 따라 다르며, 구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토이부문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완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은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과 더불어 완구 수요가 가장 높은 시즌이다”면서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해 인기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필드]   ■ 스타필드, 코로나블루 극복 남성복 할인 ‘멘즈위크’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을 합친 신조어)’를 겪고 있는 고객과 입점 매장들을 위해 코로나 블루 극복 상생특별전으로 ‘멘즈위크(Men’s Week)’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멘즈위크’는 패션업체들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남성복 할인 행사로, ‘지오지아’, ‘올젠’, ‘마인드브릿지’, ‘티아이포맨’, ‘지오투’, ‘베나코앤폰타나’ 등 인기 남성복 브랜드 총 6개가 참여한다.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가을 신상품을 포함해 3만 여벌을 대거 투입하고, 기존 행사보다 할인율을 10~20% 높여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는 가을철을 맞아 트렌치코트와 점퍼를 각각 9만9000원, 5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올젠’은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남성 코트를 7만9000원에 총 550벌, 드레스셔츠를 1만9950원에 총 450벌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고객 대상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바지 무료 수선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마제스티 바버샵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상생특별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이번 코엑스몰 ‘멘즈위크’ 등과 같이 고객은 물론, 어려움을 호소하는 입점 매장들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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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프랜차이즈 창업비교 (11)] 연 매출 1위는 버거킹, 가맹점 수는 초기비용 적은 맘스터치가 우월
    6052개. 20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수다. 최초로 6000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의 핵심은 ‘수익’이다. 가맹점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한다. 그렇다면 6000개가 넘는 브랜드 중 과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까? 뉴스투데이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동종 업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는 오히려 인기를 활황이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식 매장에서 식사하기보다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패스트푸드 중에서도 햄버거는 뜻밖의 수혜를 입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햄버거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장 수를 대폭 줄이거나 문을 닫은 다른 외식업계와 달리 오히려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드라이브스루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다.    뉴스투데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한 전체 3633개의 패스트푸드 가맹점에 속해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3개의 브랜드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수는 맘스터치가 1300개로 가장 많았고 롯데리아 1211개, 버거킹이 101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맥도날드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아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 관계자는 “정보 공개 의무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는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 가맹점 수·증가율 모두 1위 차지한 맘스터치 평균 매출은 비공개 롯데리아는 2017년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가 각각 1216개, 134개였으나 2018년 1207개, 130개로 소폭 감소했다. 2019년에는 가맹점 1211개, 직영점 131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대비 0.4%, 2.2% 감소한 수치다. 전 매장 가맹점으로만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2017년 1100개, 2018년 1167개, 2019년 1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의 가맹점 수는 3년간 18.18% 증가했다. 버거킹은 2017년 직영점, 가맹점 각각 211개, 95개 2018년 241개, 99개, 2019년 282개, 10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버거킹은 3년간 직영점은 33.6%, 가맹점은 6.31% 증가했다. 버거킹의 지난해 총매장 수는 2017년 대비 25.1% 증가했다. 가맹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맘스터치의 증가율이 18.18%로 가장 높았으며 버거킹이 6.31% 증가, 롯데리아가 0.4% 감소했다. 빅3를 성장률로 따지면 맘스터치, 버거킹, 롯데리아의 순이라고 볼 수 있다.   [표=안서진 기자]   ■ 버거킹 매출액·초기비용 모두 1위…맘스터치가 초기비용 가장 저렴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 해 기준으로 버거킹이 9억811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 가맹점의 매출액은 6억7686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맘스터치의 작년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 매출액이 2억7983만 원, 3억7535만 원, 4억3639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장 창업 시 드는 초기 비용은 버거킹이 5억 518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는 3억 8795만원이었다.  맘스터치는 1억 3936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롯데리아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110만 원, 보증금 1억2000만 원, 기타비용 2억6135만 원등이다. 버거킹의 가입비는 3914만 원으로 롯데리아와 비교해 7배 이상 높았다. 교육비와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버거킹의 초기 비용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버거킹은 교육비 313만 원, 보증금 6300만 원, 기타비용 4억4656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공정위에서 조사한 프랜차이즈 초기 창업비용인 제과제빵 평균 1억1100만 원, 치킨 5700만 원, 커피가 1억1400만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0원, 보증금 100만 원, 기타비용 1억3286만 원 등이다. 롯데리아는 보증금이, 버거킹은 가입비가 유독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맘스터치는 두 항목의 비용을 대대적으로 줄임으로써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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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지금 일본에선(390)] 일본취업에서 문과는 학부생, 이과는 대학원생이 유리한 이유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어느 기업의 어떤 직무에 지원할지 고민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만 하는 부분은 자신의 전공과 특징을 먼저 파악하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문과 취준생과 이과 취준생의 취업활동은 어떻게 다를까.   가장 큰 차이점은 전문성의 유무다. 인문, 경제, 법, 교육학 등을 전공한 문과 취준생들이 일본 취업시장에서 전문성을 요구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일본에서는 학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취업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출처=일러스트야]   글로벌 시대인 만큼 외국어 능력은 기본적인 스킬로 고려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전공지식보다는 학생시절에 특별히 힘을 쏟은 일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을 더 열심히 물어본다.   때문에 문과 취준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은 높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문과만의 전문성을 높였다 하더라도 이를 취업 시에 인정해주는 기업이 거의 없다보니 컨설팅 같은 극히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학부생보다 취업에 불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대학원 진학을 이유로 학사졸업자보다 높아진 연령과 연봉 역시 기업들에게는 플러스보다 마이너스 요소에 가깝다.   한편 문과와는 다르게 이과 취준생들의 취업활동에서 전문성은 매우 절대적이다.   하지만 학부 4년 과정만으론 기업에서 바로 활약할 정도로 충분한 전공지식을 습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본 이과 학부생들의 절반 가까이는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다.   일본기업들 역시 이과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학부 졸업생은 처음부터 채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대학원 졸업예정자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흔하다.   반대로 학부과정만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이과 취준생들은 아직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문과 취준생들과 비슷한 종류의 기업들을 입사희망 순위에 올려놓곤 하는데 특히 금융이나 컨설팅 업계가 이과 취준생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문과 취준생들과의 입사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또한 이과 취준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입사방법은 바로 '추천입사'다. 대학이나 학과 또는 지도교수가 ‘이 학생은 귀사의 업무에 적합한 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추천합니다’와 같은 내용으로 기업들에 특정 취준생을 추천하는 방식인데 문과에서는 드문 방식이지만 상대적으로 기업들과의 연결고리가 많은 이과에서는 여전히 보편적인 입사방법이다.   HR종합연구소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과에서 추천을 통해 기업에 입사하는 세부전공은 기계(53%), 전기 및 전자(35%), 화학(26%), IT(23%), 약학(22%)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최근에는 이과 전공자라도 전혀 다른 분야에 취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일본의 오랜 불황으로 추천이 그대로 입사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2000년 전후를 기점으로 점차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본을 포함한 해외취업자 수가 급감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이후의 해외 취업시장에 대비하여 본인의 전공과 취업전략을 한번쯤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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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9-18
  • [투자의窓] 테슬라 배터리 데이 앞두고 물적분할 결정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반사이익 기대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LG화학이 배터리사업 분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LG화학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사업 분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37% 떨어진데 이어 17일에도 6.11% 하락하며 이틀간 11.16%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이 배터리사업 분사 소식에 투매로 나섰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17일 하루에만 22만3700주를 시장에 던졌다. 외국인은 15만8000주, 기관은 5만5000주를 사들였지만 주가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은 이틀새 51조2400억원에서 45조5300억원으로 5조7100억원이 날아갔다.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은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LG화학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낙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배터리분사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평가가치(밸류에이션) 회복에 단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 유치나 IPO를 하면 배터리 사업은 현재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될 전망"이라고 낙관했고, KB증권은 "향후 상장 등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 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화학이 최근 3개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투자자들이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가 주주에게 유리한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로 결정되면서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며 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LG화학 주식을 85만3100주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 역시 91만5100주를 내다 판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73만6000주를 사들이며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현지시간 22일)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결정된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결정은 향후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 등의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코스피가 1.22% 내렸지만 삼성SDI(-0.89%)와 SK이노베이션(-0.32%)은 비교적 선방했다.   최근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LG화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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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CEO리포트 ] ‘M&A 전문가’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 20대 감성마케팅과 신사업 전략 주목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앱 여기어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의 향후 행보도 관전 포인트이다.   최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이베이코리아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G마켓 인수를 총괄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써머플랫폼(에누리닷컴)에서 그린웍스, 스윗트래커, 쉘위애드 등 회사를 인수해 규모를 키운 뒤 2018년 코리아센터에 매각한 주역이다.   최문석 여기어때컴퍼니 대표. [그래픽=뉴스투데이, 사진제공=여기어때컴퍼니]   최 대표는 지난해 9월 여기어때 운영사 여기어때컴퍼니(구 위드이노베이션)가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CVC캐피탈에 인수되면서 발탁됐다. CVC캐피탈은 작년 여기어때컴퍼니의 최대주주 심명섭 전 대표 지분 52%와 2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 지분 18% 등의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금액은 유상증자에 쓸 자금을 포함해 4000억원이며, CVC가 현재 보유중인 여기어때 지분은 85%이다.   전혀 새로운 회사로 출발한 여기어때가 최고경영자(CEO)로 최 대표를 기용한 것이다. 따라서 경영및 마케팅 전략 등에서 확연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여기어때는 회사 이름 ‘위드이노베이션’을 ‘여기어때컴퍼니’로 변경했다. B2C(기업-개인간거래) 사업을 펼치는 만큼 앱이름과 사명을 일치시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구 위드이노베이션 창업주인 심명섭 전 대표의 ‘웹하드 관련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로 인한 회사 이미지를 사명 변경을 통해 씻어내고 새출발을 한다는 의미가 담긴 포석으로도 읽힌다.   [표=뉴스투데이]   ■ 2018년 영업손실 99억원 →2019년 72억원 흑자 전환 성공/대표 모델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20대 감성 적중   여기어때는 올해 1분기 국내 5만여 개의 숙소 확보와 월간 순이용자 3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해 10월 기준 여기어때 앱 누적 거래량은 1조2000억건에 이른다. 일회성 마케팅 비용 등에 따라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지만 이듬해인 지난해 72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년도(2018년)와 비교해 작년에는 숙박앱 전체 시장의 볼륨도 커지고, 또 2018년과 비교해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여기어때’를 떠올리면 동시에 예능인 신동엽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한동안 여기어때 대표 모델은 신동엽이었다. 그러나 회사는 올해 가수 폴킴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재치있는 캐릭터에서 풋풋한 20대 감성을 터치하는 인물로 바뀐 것이다.   지난 7월 여기어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여름 캠페인’ 영상에는 폴킴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듀엣으로 나오는데, 이 영상 조회수는 1200만뷰를 돌파했다. 포털 검색보다 유튜브를 더 애용하는 20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표=뉴스투데이]     ■ 망고플레이트 인수해 '숙박-맛집 시너지' 겨냥 등 새로운 전략 주목/주요 백화점의 '1층 변신'과 일맥상통  회사의 주인이 바뀌면서 BM에도 상당한 변화가 감지된다. 여기어때가 지난 달 20일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를 인수했다고 발표한 게 대표적 사례이다. 회사는 망고플레이트 인수를 통해 여기어때앱에 맛집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여행지 숙박 예약은 그 근처 맛집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숙박과 맛집 플랫폼의 시너지효과를 노린 것이다.   최 대표가 M&A라는 전공을 활용해 기존 사업영역인 숙박앱과 신사업인 맛집을 결합시키는 BM의 진화를 빠르게 추진했다는 평가이다. 맛집은 2030세대의 소비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2017년부터 1층 매장을 지배해온 화장품매장과 명품관을 지하층이나 3층 등으로 이전시키고 대신에 식품관이나 카페 등을 음점시켰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의 1층도 최근에 비슷하게 변하고 있다.      최 대표의 망고플레이트 인수는 주요 백화점의 1층 변신과 일맥상통하는 경영전략인 셈이다. 최 대표는 "숙박과 맛집은 여행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여행객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베이코리아, 버거킹 등 외국계 회사에 몸담아왔다.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생명에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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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뉴투분석]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 캐롯손보의 혁신과 과제는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연이어 혁신적인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출범 9개월 만에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상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업계와 소비자 이목을 이끈 캐롯손보의 향후 전략은 무엇일까.     캐롯손보는 올해 1월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만든 디지털 보험사다. 기존 보험사와 디지털 보험사의 차이는 보험설계사의 유무에 있다. 디지털 보험사는 오프라인 지점이나 설계사를 두지 않고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즉, 영업력이 아닌 상품 경쟁력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다.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로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다양한 상품들로 보험업계 혁신을 이끈다는 평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캐롯손보를 시작으로 손보업계에는 최근 디지털보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더케이손해보험은 하나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꾸고 디지털 손보사로 탈바꿈했으며, 카카오페이는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한 카카오보험(가칭) 예비인가 작업에 착수했다.    ■ ‘혁신성’과 ‘가격’으로 승부, 소비자 이목 끌어    캐롯손보은 올해 출시한 11개 상품 중에서 4개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1개 상품에 특허를 획득했다. 혁신성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지난 2월 출시한 후불형 보험인 ‘퍼마일 자동차보험’이다. 가입 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 매달 자신이 운전한 거리 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상품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출시 100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아 화제가 됐다.    최근엔 사용자가 보험이 필요할 때마다 보험에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온(ON)’ 시리즈도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ON펫산책보험’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보험 적용을 활성화하면 그때마다 보험료가 차감된다.   그동안 사고가 발생하면 유실견 찾기, 사망 사고에 대한 장례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 역시 골프, 등산, 자전거, 낚시 등 레저활동을 나갈 때마다 스위치를 켠 뒤에, 그동안 발생하는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캐롯990 운전자보험’은 자가용 운전자라면 월 990원으로 가입해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 ‘기회’도 ‘위기’도 낮은 보험료는 과제, 장기적인 수익 확보할 전략 필요해    캐롯손보는 고객 보험료를 절감해준다는 취지의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후불제 보험이나 스마트ON시리즈, 990원 운전자보험 모두 가격 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다. 보험료가 주 수입원인 보험사들이 섣불리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의 상품들이다.    이에 관해 캐롯손보 관계자는 “디지털보험사이다보니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며 “등산이나 낚시를 갈 때에도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과 같이 고객들이 ‘이런 것도 보험이 되나’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경쟁력은 캐롯손보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기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보험료가 낮은 상품 위주로 판매하다 보면 결국 기업 존속에 있어 필수적 조건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캐롯손보는 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캐롯손보가 적자를 만회하기까지 적어도 5년 여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아직까진 출범 첫 해라 상품개발과 핵심분야 우수인력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장 안착에 힘을 쓰는 단계이다”며 “현재까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단계라 수익성보다는 혁신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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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데스크칼럼] “공소사실이 사실이 아니다” 삼성변호인단 입장문 ‘이유 있는 이유’
    [뉴스투데이=김영섭 산업부장] 삼성 변호인단의 입장문이 보름 동안 3차례나 나왔다. 검찰이 이른바 ‘삼성 합병·승계 의혹’ 사건 수사 1년 9개월 만인 지난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전현직 임원 등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한 후 일이다.   보통의 경우 변호인단은 재판 이후 뭔가 주장을 한다. 삼성 재판 절차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첫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22일로 잡혀 있다. 따라서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삼성 변호인단의 입장문이 이렇게 세 차례 이어지고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수밖에 없지 않냐”는 ‘얘기는 얘기’가 된다.   검찰 깃발 뒤로 보이는 삼성 [사진제공=연합뉴스]   흔히들, 판사는 판결문으로,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고 한다. 그러면, 변호인단의 입장문은 재판 과정이나 최종 판결을 놓고 나오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이치다. 그런 점에서 재판 개시도 전에 나온 삼성 변호인단의 연쇄적 입장문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데 의외로 궁금증은 금방 풀린다. ‘9월 1일→11일→16일’로 연결된 입장문 3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보면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입장문 3건은 ‘일방적 주장’에 대한 바로 잡기, 다시 말해 ‘사실이 아니다’란 말로 요약된다. ‘사실이 아닌 것’을 갖고 검찰이 기소하고, 또 특정 언론이 이를 둘러싼 관련 기사를 보도하니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이유’인 것이다.   첫 번째 입장문은 이런 이유가 보다 분명하다. 입장문은 “이 사건 공소사실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일뿐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로 시작된다.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공소사실’은 ‘사실이 아니다’란 내용이다.   “삼성물산 합병은 ‘정부규제 준수’, ‘불안한 경영권 안정’, ‘사업상 시너지효과 달성’ 등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인 경영활동이고, 합병과정에서의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받음으로써 수사팀이 주장하는 공소사실은 범죄로 볼 수 없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입장문은 밝힌다.   더욱이 이는 “구속전 피의자심문뿐만 아니라, 투기펀드인 엘리엇 등이 제기한 여러 건의 관련 사건에서의 법원 판결 등”을 통해 판단받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는 게 변호인단의 입장이다.   두 번째 입장문도 특정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한 ‘사실 바로잡기’로 맥락을 같이 한다.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 측이 전국 주요 언론사에 의견광고를 게재한 것은 당시 각 언론사의 보도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요지다.   입장문은 “2015년 7월 13∼16일 삼성물산의 의견광고는 주주들에게 합병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며 “의견광고 게재는 합병에 대한 각 언론사의 보도내용과 전혀 무관하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특정 언론이 “합병에 찬성하는 보도가 광고 게재의 결과인 것처럼 열거하며 ‘언론동원’으로 규정한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취지를 강조한다.   세 번째 입장문 역시 특정 언론 기사내용의 ‘명백한 허위’를 전면에 내세운다. 첫 번째, 두 번째 입장문과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속영장에 어떤 범죄 사실이 담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따라서) 범죄 사실을 전혀 모르는데, 변호인이 (검찰) 수사팀에 삼성생명 관련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 내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입장 발표의 이유를 밝힌다.   이런 모든 상황을 정리한 변호인단 입장문은 두 번째 발표문의 말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분하게 사법절차를 지켜봐 주시길 거듭 호소한다”고 했다.   재판 시작도 전에 나온 변호인단의 릴레이 입장문 발표가 ‘이유 있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그렇게 썩 유쾌한 작업은 아니다. 재판을 앞두고 불필요하고 다분히 의도적인 논쟁의 불씨는 이제 없애야 한다. 변호인단의 바람 대로 공정한 사법절차를 통해 조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순리(順理)대로 정리되길 손꼽아 기대하는 이유다.    김영섭 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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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직업이야기(112)] 방탄소년단(BTS)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직원의 '만족지수'는 높을까?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3주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BTS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방탄소년단’(이하 BTS)을 배출해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지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판교의 IT기업 개발자들 수십여명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봉인상과 스톡옵션 등의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실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이 회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228명이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3089만원이다. 높은 편이라고 보기 어렵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는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솔직한 평가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로운 근무패턴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초창기 회사의 과도기적 상황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직원 A씨는 “연차를 눈치 보지 않고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면서 “출퇴근도 자율이기 때문에 할당 업무만 끝나면 언제든지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로 전환됐는데 정말 편하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B씨는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연차가 무제한이라는 점이다”고 말하면서 “통신비를 지원해주는 등 복지도 점점 추가 되고 있지만 워라밸이 생각만큼 좋은 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C씨는 “엔터테인트먼트 회사 특성상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을 위해 사측에서도 꽤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창립자 방시혁의 뛰어난 감각과 명확한 방향성이 회사를 이렇게 이끈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D씨는 “중복회의가 많은 편이고 특히 최근 들어 급성장 중이다보니 중간관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씨는 “빅히트가 국내 탑으로 자리잡으려면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관습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F씨는 “회사가 급성장하고 있어 아무래도 과도기적 상황이다”면서 “여러번 사업 진행을 번복하는 등의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BTS가 연속 3주 빌보드 차트의 정상을 차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지만, 내부 구성원들은 그 명성에 걸맞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713만주(희망 공모가액 10만5000~13만5000원)를 공모하기도 했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3조7000억~4조8000억원 가량(공모가 밴드 기준 산정)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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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역경을 이긴 연예인 (9)] ‘보이스트롯 스타’ 박세욱, 25년 무명 탈출 향한 3가지 도전
    한국에서 성공한 연예인은 고수익을 올리는 권력계층으로 굳어졌다. 유명대학 총장보다 인기 연예인의 발언이 갖는 사회적 파장이 훨씬 크다. 서울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은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통적 인기직업보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희망직업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화려한 연예계의 이면에는 대부분의 경우 깊은 아픔이 숨어있다. 역경을 딛고 성공가도를 달리거나, 좌절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려고 전력투구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진다. <편집자 주>     박세욱[사진캡처=MBN]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박세욱이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스포트라이트에 섰다. 박세욱의 강점은 고운 미성과 풍부한 감정 표현력이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에 트로트 감성의 꺾기가 더해져 심사위원과 트로트 팬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박세욱의 원래 직업은 노래하는 배우, 뮤지컬 배우다. 무대에 올라서는 꿈을 이뤘지만, 25년 간 무명 생활을 보내야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 열정의 원동력은 언제나 그를 응원해주는 부모님이었다.   ■ 초등학교 때 처음 본 뮤지컬에 운명 느껴…아들의 행복을 지지한 1호팬 ‘부모님’   박세욱은 1987년 안양시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집안 내력이었다. 스스로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했을 뿐 아니라, 누나는 독일에서 오페라 가수를, 남동생은 실용음악을 하는 음악인으로 성장했을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가풍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보고 배우를 꿈꾸게 됐다. 다음 해부터 안양의 극단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중학생 때 연극 ‘출세기’로 첫 무대에 올랐다. 고등학교 때는 전문적인 노래 훈련을 받았고, 2005년에는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 개인연기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재능도 보였다.   단국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2007년 연극 ‘안 내놔, 못 내놔’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십이야’ ‘햄릿 프로젝트’ ‘넌센스 잼보리’ ‘김종욱 찾기’ ‘더 초콜릿’ ‘카페 명동성당’ ‘마리아 마리아’ 등 숱한 무대에 올랐다. 좋아하는 노래와 연기를 업으로 하는 것이 행복했기 때문에 늘 열정적으로 임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유다 역을 연기하는 박세욱[사진제공=박세욱 인스타그램]   하지만 혹독한 길이었다. 뮤지컬 배우는 수입이 불안정한 직업이고, 스포트라이트는 소수에게만 주어진다. 역을 따내지 못하면 무대에 설 수도 없는 데다가 공연이 무산되는 일도 잦은 업계다. 박세욱도 고달픈 무명 생활을 했다.   가장 면목이 없을 때는 부모님을 대할 때였다. 성인이 되어 직업이 있으면서도 용돈이라도 드리기는 커녕 뒷바라지를 받는 처지였다. 오래 전 다리를 다친 아버지가 계속 일을 하며 자신을 지원하는 것에 늘 마음이 괴로웠다.   부모님이 어느날 “그 일을 하면 행복하냐”고 물었다. 박세욱은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부모님은 “그럼 해야지”라며 어려운 길을 가는 아들을 항상 응원해주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이 전세계를 덮치며 공연업계가 얼어붙었고, 상황은 더욱 막막해졌다.   ■ 팝페라 팀 ‘트리니티’‧유튜브 ‘세우기TV’·‘보이스트롯’…새로운 도전으로 극복 나서   박세욱은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고만 있지 않았다. 스스로와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펼쳤다.     첫 번째로 가수인 김병수, 염동언과 함께 팝페라 3인조 팀 ‘트리니티’를 결성하고, 올해 3월 서정적인 발라드 곡 ‘Remember’을 선보였다. 연인과 이별한 슬픔을 노래하는 가사를 팝과 오페라를 오가는 스타일로 웅장하게 담아냈다. 길거리 버스킹과 공연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캡처=유튜브 박세욱 세우기TV]   두 번째로 ‘박세욱 세우기TV’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진출했다. 노래와 Vlog 외에도 ‘속설 궁금증 타파’ 콘텐츠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이나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영상도 올라와 있다.   세 번째로, ‘보이스트롯’에 도전했다. 보이스트롯은 트로트 열풍을 타고 만들어진 MBN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토르트 가수를 제외한 배우, 아이돌, 가수, 유튜버 등 톱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전원주, 슬리피, 홍경민, 하리수, 김보성, 심형래, 대도서관 등 유명인들 속에서 박세욱은 처음부터 두각을 보였다. ‘목포행 완행열차’를 멋지게 불러 심사위원단에게 박수를 몰아받고, 대선배 진성에게 “보이스트롯에 진짜가 나타났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캡처=MBN]   뮤지컬로 다진 실전 가창력에 애절한 트로트 스타일을 제대로 녹여내어 얻은 성과였다. ‘봉선화 연정’ ‘대전 블루스’ ‘인연’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창력이 무르익었다. 박세욱의 영상과 기사마다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나타났냐’며 감탄하는 팬들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박세욱은 ‘보이스트롯’에 모든 열정을 바치고 있는 중이다. 노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까지 감내하고 있다. 엄격한 덴마크 다이어트식으로 식이를 조절하며 일주일만에 3㎏를 감량하기도 했다. 모든 삶을 ‘보이스트롯’을 중심으로 두고 전념하고 있다.   박세욱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오랜 무명 세월 끝에 자신의 노래를 수많은 청중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지금의 순간이 마치 꿈만 같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녹화 날 ‘노래하니 행복하냐’라고 물어보시는데. 눈물이 나려는 걸 겨우 참았습니다.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뒤 인생이 확 달라졌어요.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이 가장 행복합니다”   보이스트롯에서 박세욱의 목표는 탑3에 오르는 것이다. 지금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니 달성 문턱 앞에 선 셈이다. 서바이벌의 결과는 아직 미지수지만, 앞으로 그가 트로트 가수로서 보여줄 미래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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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뉴투분석] BBIG 뉴딜펀드, 우려 딛고 흥행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이달 한국거래소가 K-뉴딜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뉴딜 관련 기업·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한국형 뉴딜펀드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뉴딜펀드가 디지털·그린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이며 투자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관제펀드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뉴딜펀드가 수익성이나 세제혜택 등의 측면에서 뚜렷한 투자유인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뉴딜펀드 중에서도 정책형 뉴딜펀드에만 반짝 관심이 쏠리고, 민간 뉴딜펀드는 경쟁력이 떨어져 구색 맞추기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보고하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 거래소, K-뉴딜지수 발표…BBIG 등 뉴딜 수혜 종목들 /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출시 앞둬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과 분야 등에서 뉴딜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하는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이는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K-뉴딜정책)’의 일환이다. BBIG 산업별로 배터리(B) 분야는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바이오(B) 분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 등, 인터넷(I) 분야 네이버·카카오·더존비즈온 등, 게임(G) 분야는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등 각각 10개 종목이 속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 322조원, 코스피 내 20.4%의 비중을 차지한다”며 BBIG 업종 지수를 우선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거래소는 내달 말 그린(친환경) 분야와 관련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500여개 종목의 산업 특성과 매출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 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이 커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시중 유동성이 K-뉴딜지수 업종과 같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지면서 한국판 뉴딜정책이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K-뉴딜지수 발표 전후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네이버·SK하이닉스 등 대형주는 영향을 덜 받았지만 펄어비스·더존비즈온과 같은 중소형주들의 주가는 각각 이달 초에 비해 최대 13.5%(2만4600원) 26.5%(2만6500원) 상승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3대장…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 후순위 출자로 안전성 높이고, 2억원 한도內 분리과세 혜택 BBIG 산업 등에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종류는 크게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세가지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정부 출자금·정책금융 등(7조원)으로 모펀드를 설정하고, 민간에서 사모재간접펀드(자펀드)를 조성해 뉴딜 관련 기업·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최소 투자금액을 낮추고 환매가 용이하도록 해 투자를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일반국민의 투자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자펀드 손실발생시 재정·정책금융이 가장 먼저 최소 10%까지 손실을 떠안는 후순위 출자 방식을 택했다. ‘뉴딜 인프라펀드’는 디지털 SOC 안전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과 관련된 뉴딜분야 인프라 사업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투자금 2억원 한도 내에서 배당소득에 대해 9%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민간 뉴딜펀드’는 금융회사 등 민간에서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현재 KB·신한·하나·우리·NH금융 등 5대 금융지주회사를 주축으로 뉴딜펀드 구상안을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투자·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 그린에너지 등과 같은 그린 분야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 센터, 스마트 산업단지, SOC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등 디지털·데이터 관련 신성장 산업까지 다양하다.   ■ 뉴딜펀드, 정권 말미에 출시돼 연속성 우려 / 정책형 펀드 수익률 애매&인프라 뉴딜펀드는 세제혜택 범위↓ / 민간 뉴딜펀드는 경쟁력 떨어져   업계에서는 뉴딜펀드에 대해 아직 기대보다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뉴딜펀드가 기존 관제펀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문제다. 관제펀드는 정권이 교체되면 시들해진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고질적인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디지털‧그린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고,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돼 사업의 구체성도 상당수준 갖춰졌다”면서 “과거 (관제)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A씨는 “뉴딜펀드가 표방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에의 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펀드는 정권 말미에 나온만큼 정권이 끝나면 연속성이 끊기는 관제펀드의 특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롱런하려면 수익성이 좋거나 확실한 세제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뉴딜펀드의 수익률을 연 3~5% 수준으로 예고했는데 이는 높은 편이 아니다. 정책형 뉴딜펀드의 경우 후순위 출자 방식을 택해 안전성을 어느 정도 담보한만큼, 수익이 나더라도 위험 부담을 더 가져간 정부 재정·정책금융에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 세제혜택 역시 적용 범위가 넓지 않다. 인프라 뉴딜펀드에 적용되는 분리과세 혜택은 이자·배당 등의 금융소득인 연간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납부자에게만 해당한다. 정책형 뉴딜펀드에 비해 혜택이 없는 민간 뉴딜펀드도 전망이 좋지 않다. 업계 관계자 B씨는 “민간 뉴딜펀드는 원금일부 보장이나 세제혜택도 없어 정책형 뉴딜펀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뉴딜펀드의 성패는 사실상 정책형 뉴딜펀드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 분야가 BBIG 등에 분산돼있는만큼 펀드 상품이 다양하긴 하겠지만 결국 민간 뉴딜펀드는 K-뉴딜지수 대비 수익률을 얼마나 내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곧 뉴딜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첫 ETF ‘TIGER KRX BBIG K뉴딜’을 내달 7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도 ‘에프앤가이드 K뉴딜지수 ETF’(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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