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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완제의 시장 엿보기] 그린뉴딜에 고공 행진하는 풍력 테마주, 그 종말(終末)은
    [뉴스투데이=조완제 편집국장]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최근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일 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사업 대표 종목군으로 구성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지수’를 발표하면서 이 분야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는 것.  한국판 뉴딜 정책에 힘이 실리는 동시에 증시로 자금이 더 유입될 여건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가 10월에 내놓기로 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는 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도록 지수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풍력에너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태양광에너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은 코스닥시장 기업은 주가 상승폭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중공업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실제로 지난 7일 BBIG K-뉴딜지수 구성종목들보다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관련주, 특히 풍력에너지주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은 이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동국S&C·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씨에스베어링 등 상당수 풍력 테마주가 장중 20%이상 올랐다. 이 중 세진중공업은 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풍력 테마주는 지난 7월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기 전부터 시장에 소문이 퍼지며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미 많이 보급된 태양광 제품 관련주는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고 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풍력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다.   예컨대 풍력발전시스템 업체인 유니슨은 지난 3월 중순 500원대에서 머물렀으나 8일 7150원으로 마감하며 6개월간 10배 넘게 폭등했다. 특히 최근 40% 급등하면서 지난 7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되기까지 했다. 동국S&C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동국S&C도 지난 3월 중순 1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8일에는 9610원으로 장을 마치며 10배 가까이 올랐다. 해상풍력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삼강엠앤티, 풍력발전 설비 제작업체인 씨에스윈드, 풍력발전용 부품 생산업체인 씨에스베어링 등도 같은 기간 10배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이런 테마주는 정권 동안에만 반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 광복절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는 원전·자전거 등 녹색성장 테마주들이 들썩이는 시발점이 됐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2008년 10월 2000원대에서 2009년 5월 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원전 계측제어설비를 생산하는 우리기술은 2008년 10월 400원대에서 2010년 1월에는 5000원대에 진입했다. 두 기업 모두 저탄소 녹색성장 발표 후 10배 넘게 폭등했다.   하지만 삼천리자전거는 이명박 정부가 끝나갈 무렵인 2012년 6000원대까지 떨어지며 5분의 1 토막이 났고 우리기술도 600원대로 무려 90% 가량 폭락했다. 하락의 주된 원인은 주가가 상승한 수준으로 실적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과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은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따라서 주가도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치·사회 이슈와 관련된 테마주는 ‘때’가 있을 수밖에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꽃처럼 아름다운 시기가 길지 않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조완제 뉴스투데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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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관점뉴스] 네이버의 부동산정보 독점 논란으로 불거진 공정위의 '기술혁신 문맹' 논쟁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네이버의 부동산 정보제공 경쟁사 배제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기술혁신 문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시일부 시민단체 등이 공정위의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는 과정에서 공정위 조치가 네이버가 이뤄낸 기술혁신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라는 관점이 대두된 것이다.    공정위가 지난 6일 네이버를 상대로 경쟁사업자인 카카오의 부동산 정보제공 시장진입 배제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경쟁사업자를 배제행위), 콘텐츠 기업들(CP)에게 거래 조건을 강제해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것 등이(불공정거래행위 중 구속 조건부 거래행위)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밝힌 게 시발점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왼쪽)과 네이버 사옥. [이미지제공=공정거래위원회,네이버]   일상적으로 보면 공정위가 네이버의 온라인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독점 제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공정위와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완강한 입장이다. 여기에 시민단체까지 “대기업을 길들이기 위한 편향적인 결정”이라며 네이버와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번 공정위 간 갈등이 기존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 네이버 “혁신의 결과물에 대한 무임승차 금지한 것” vs 공정위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독점”   논쟁지점은 2017년 5월 네이버가 부동산 중개업체에게 제시한 ‘모든 매물정보에 대해 3개월간 제3자 제공을 금지하는 조항’이다. 당시 네이버와 계약을 진행하던 ‘부동산 114’은 위 내용이 부당하다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결국 해당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한 뒤 카카오와 제휴를 포기했다. 해당 조항은 같은 해 11월 삭제된 상태다.   공정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검증을 통한 확인매물은 보호할 가치가 있지만 일반 매물에 대한 제공 금지 조항은 위법한 것이며,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플랫폼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정보를 독점하고 이로인해 카카오는 시장에서 배제되었다고 판단했다.   일반 매물 정보는 부동산 중개소에서 등록하고 콘텐츠 기업들이 수집한 데이터로 누구나 사용하고 가공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네이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확인매물 정보’에 대해 아무런 노력과 대가없이 취득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2009년 업계 최초로 ‘확인매물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KISO의 부동산매물검증센터의 검증을 거쳐 확인된 매물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왔다.   KISO의 검증 절차는 중개사가 인터넷 부동산에 매물을 등록하면 부동산 매물검증센터에서 매물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검증확인 방법은 모바일확인, 현장확인, 서면확인 등으로 진행하며 허위매물 검증 방법과 축적 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네이버는 CP들이 이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려던 것을 계약 개정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카오가 처음부터 원했던 정보는 확인매물이고,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일반매물 정보는 주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다”며 “논란이 되는 조항은 이미 2017년 삭제했고 업체들도 이해했으니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   [자료제공=KISO, 표=김보영]   ■ 시민단체, “국가지식재산사업·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모순되는 부당한 결정”   시민단체 ‘규제개혁 당당하게’는 네이버의 확인매물 정보와 검증 시스템에 대한 재산권이 인정된다면 이를 제3자에게 공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의 행사라며 네이버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서 2017년 5월 매물정보 3개월 제공금지 조항은 “검증을 거친 뒤 ‘확인매물’로 분류되지 않은 나머지 정보는 다시 말해 ‘가짜매물정보'이므로 이를 통해 가짜매물정보를 알게 되면 확인매물정보도 얻을 수 있어 결국 ‘눈 가리고 아웅'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관계자 또한 “카카오가 네이버 확인매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매물정보를 확보하고 별도의 확인매물 시스템을 만들어도 되는데 별다른 노력없이 네이버 ‘확인매물’ 정보를 받으려고 했다”며 공정위의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지식재산권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초기 검증시스템 개발비용 외에 현재 매물정보 수집, 검증 시스템 비용, 해당 정보의 법적 분쟁 책임 모두 업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볼 때 해당 시스템과 정보를 네이버의 지식재산권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처럼 공정위와 네이버 간 ‘확인매물’정보와 KISO 매물검증 시스템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 여기에 직방, 다방, 부동산 뱅크 등 다른 온라인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이 네이버 부동산의 시장 독점으로 인해 피해를 봤는지에 대한 사실 검증도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걸린 양 측간 갈등에 행정소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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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JOB談] 코로나19로 돌아간 전공의 가슴에 남은 불씨, 의료수가에 대한 ‘N가지’ 쟁점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8일부터 업무복귀를 결정하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장장 18일 만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지루한 싸움 사이에는 공공의대 설립, 의사 수 증원,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쟁점이 연관되어 있었다. 그 중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던 최대 쟁점은 ‘의료수가’ 라고 볼 수 있다. 이 문제가 근본적인 해결의 가닥을 잡지 못한다면 전공의들의 가슴에 남은 불씨가 언제 다시 타오를 지 알 수 없다는 게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이다.   8일 서울 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집단휴진에서 복귀한 전공의 등 의료진들이 업무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의료수가가 무엇? 의료서비스에 대해 의료기관이 지급받는 비용   의료수가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비를 합산한 가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치료원가와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인건비와 전기료 등 의료기관 운영에 따른 부대비용을 합친 금액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의료수가의 결정과 인상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정도, 서비스 제공자의 소득, 물가상승률 같은 경제지표 등을 토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결정한다. 수가인상률은 매년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각각의 가입자단체와 건강보험공단이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하지만 단체 간 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합의로 결정되는 경우가 드물다. 올해도 의료계와 건정심 간 협상 결렬로 2021년 의료수가 인상률은 건정심이 정한 2.4%로 결정됐다. 이로써 2021년 의원 초진 진찰료는 1만6530원이다.   ■ 의료수가 모든 진료에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의료수가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정해진 의료수가 그 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은 정해진 의료수가만 내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진료가 의료수가로 가격이 묶여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비급여항목’이라 부르는데 대부분 의료수가를 정해두지 않은 치료 항목이다. 대표적으로 미용 목적 등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다고 분류되는 치료들이 이에 속한다. 예컨대 쌍꺼풀, 콧대 수술 등 단순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들이 성형외과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외에도 시력교정술료(라식,라섹) 치과보철료(임플란트,크라운), 도수치료 등이 있다.   ■ 의료수가 인상론, 비인기학 진료과 및 지역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돼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상당수 의사들이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이들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과에 의사 수가 부족한 이유도 수술을 진행할수록 의료수가가 낮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에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피과인 외과나 산부인과는 절개를 하고 피를 보는 수술이 많다 보니 의료사고가 날 부담이 큰데, 그 부담에 비해 의료수가가 낮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반대하여 파업을 선언한 전공의들의 역시 의료수가 개선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한다. 지방에 의사가 가지 않고 또 인기과·기피과가 나뉘는 건 낮은 의료수가로 수익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료수가 인상을 통해 수익을 보장함으로써 의사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고, 기피과에 가도록 하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의사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수가 가산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들한테 건강보험에서 수가를 추가로 주자는 것이다.   ■ 의료수가 인상 반대론, 건강보험 재정악화 가능성이 동력   의료수가를 올린다는 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돈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을 더 써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건강보험공단은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매출 75조3653억원, 영업손실 4조3474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매출 84조8096억원, 영업손실 4조26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민 소득이 감소해 건강보험료 수입이 줄어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보험을 보장받을 사람은 많아지는 반면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의료수가 인상 반대에 힘을 싣는다.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부양인구는 늘어나는 탓에 의료수가까지 오르면 건강보험료, 진료비 모두 올라 서민들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의료수가 인상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발표한 ‘2018 한국 직업 정보’ 보고서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 가장 연봉이 높은 직업으로 외과의사가 1억2307만원으로 3위, 피부과의사가 1억1317만원으로 5위, 내과의사는 1억1007만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세청이 2019년 발표한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647만원이다. 의료수가가 낮아 힘들다는 의료계의 주장이 국민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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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뉴투분석] ‘상반기 실적 호조’ 이끌어낸 저축은행의 승부수 3가지는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초저금리로 인해 예·적금상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이는 다른 시중은행들이 코로나 대출 연장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저축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 특화상품 출시, 언택트 집중 등 3가지 승부수를 띄운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저축은행 상반기 실적은 호재를 보였고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특화상품 출시·언택트 집중의 승부수를 보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0년 상반기 저축은행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79개의 올 상반기 저축은행은 전년도 말에 비해 자산과 자기자본이 증가했다. 상반기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82조6000억원으로 2019년 말(77조2000억원)대비 7%(5조4000억원)가 늘었다. 순이익 또한 68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5676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이 2651억원으로 크게 상승한 것을 보아 대출로 인한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저축은행의 총 대출은 69조3000억원으로 전년말(65조원)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바 있다. 저축은행의 수익상승 요인은 첫째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다. 중금리 대출상품이란 기존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상품보다는 금리를 낮추되 제1금융권의 신용 인증 보다는 폭을 넓힌 상품이다. 주로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사람이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로 넘어 오는 현상이 잦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은 가계대출총량제한이 없다. 따라서 자사의 대출 규모를 정하는데 자유롭다는 이점도 작용해 대출의 이자를 줄이고 규모를 늘리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중금리 상품이 증가한 것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 호조에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올 상반기 각각 27조8000억원, 39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조7000억원, 2조원 증가했다. 즉 저축은행의 상반기 호실적은 증가한 신용대출이 견인했고, 중금리 상품이 신용대출을 늘릴 수 있는 초석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은 중·저금리 대출상품의 규모를 늘려나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업계 선두주자인 SBI저축은행의 중·저금리 개인 신용대출은 지난 8월말 기준 전체 대출상품의 59%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말 9.5%에서 지난달 15.94%로 높아졌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49.19%에서 63.05%로 상승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저금리 신용대출의 증가세에 대해 “자사는 2018년 6월부터 꾸준히 중금리 대출을 선보였고 올해는 규모가 쌓여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는 것 같다”며 “SBI저축은행 같은 경우 중금리 대출을 거의 메인으로 취급하고 있고 이것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층을 겨냥한 특화상품 출시도 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했다. 저축은행은 여성전용 대출 상품과 직장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특정 층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4월  SBI저축은행은 여성 직장인 전용 대출인 'SBI중금리(W)' 상품을 출시했으며 여성에 특화된 중금리 대출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웰컴저축은행은 여성전용 대출상품으로 만20세 이상 여성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은 주부대상 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대출 운영으로 쌓여진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대출상환의 가능성이 컸다”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여성을 상대로 은행사들이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1일 직장인 대상 중금리 대출 상품인 ‘i-빅론’과 ‘i-패스트론’을 출시했다. 연소득이 2400만원을 넘는 직장인이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i-패스트론’의 경우 24시간 실시간 대출이 가능해 은행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장인은 자영업자보다 현금회수가 쉽고 안정적이라는 이점이 있다”며 “아직 신상품이기 때문에 실적을 계산할 순 없지만 현재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밖에 ‘언택트 집중’도 저축은행 실적 호조에 한몫을 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점포 수는 297개로 전년동기(305개)대비 13개가 감소했다. 수요가 적어 적자를 기록하는 은행점포를 줄이고 비대면 은행앱을 강화하고 오픈뱅킹을 시행하는 등 언택트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79개사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합의를 마친 상태고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구축해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이같은 행보는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중금리 대출의 경우 채무 불이행 등에 대한 손실 위험이 가중화 될 위험성이 있고, 신용대출의 이자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세는 결국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위험이 커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며 손실흡수를 제고하고 건전성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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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금융위,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한도 상향 조정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늘리고,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 신용대출 관리에 나선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변곡점에 서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8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온라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조정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차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1차 때보다 금리가 2배 이상 오르고 한도는 3분의 1로 줄어 신청이 저조했다. 실제로 2차 지원 실적은 6379억 원으로 14조1000억원이었던 1차 지원에 크게 못 미쳤다. 현재 1인당 1000만 원인 2차 지원 대출 한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문했다.       또 금융위는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가계 신용대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생계자금과 사업자금 수요 증가에 더해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인터넷 은행들의 적극적인 영업확대가 신용대출 급증세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손 부위원장은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위는 신용대출이 주택대출 규제 우회수단이 되지 않도록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실태 점검을 개시한 상태다. 현재 차주별 DSR 규제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9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신용융자시장과 증시 주변자금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 부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투자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3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준비하겠다”며 “정책형 펀드의 경우 KDB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등을 중심으로 실무준비단을 가동해 펀드 조성 준비 등 실무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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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박용인의 JOB카툰] 환자와 의사의 ‘가교’ 역할을 하는 ‘원격진료코디네이터’
    [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원격진료는 환자의 공간적·시간적 제약조건을 해소시켜주는 새로운 형태의 진료방법이다. 병원 진료실 에서 진찰받던 것을 통신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원격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병의원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주민, 조업이나 운송·여객을 위하여 해상에 나가 있는 선원 등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은?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ICT 기술을 활용해 거리와 관계없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주요 증상, 각종 의료 정보 등을 파악한 후, 적합한 의사를 선정하고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여 의사와 환자가 효과적으로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환자가 원격통신을 통해 신청한 원격진료서비스가 접수되면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진료를 위한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원격진료를 원하는 이유, 증상, 병력 등과 같은 개인의료정보 등을 면담을 통해 파악하고 기초 보고서를 작성한다. 면담 후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자신이 대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진료 결과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제안하고 환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그리고 후속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협의한다. 만일 환자와 원격상담을 통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사 항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하고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거나 교육한다. 또한 필요하면 의료 전문가 또는 인터넷 등에서 환자에게 제공할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가 되려면?   관련 전문가들 가운데는 당장 모든 질병에 대하여 원격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보다는 원격진료의 장점 및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부터 허용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원격진료가 대면진료 의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등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어야 원격진료시스템의 실효성이 인정받고 자리를 잡게 될 것이란 의견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모든 질환에 적용하기보다는 대면진료와 대등한 수준의 효과를 내는 질환부터 적용·확대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 평가된다.   이러한 질환으로 당뇨와 치매가 대표적이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의료진의 꾸준한 진료와 관리와 필수적이나 반드시 매번 대면진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치매 역시 마찬가지여서 현재 치매 관련 협회에서는 자체 예산을 운용하여 주 1-2회 원격진료 수행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다만, 현재 원격 진료가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약 처방 등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환자 케어에 대한 자문과 환자 상태를 체크하여 내방을 권유하는 등의 간단한 진단과 비약물 치료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원격진료에 대한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 원격진료의 오진 가능성 대처, 진료 및 처방 가이드라인 준수, 환자의 의사 선택 가능 여부, 전공에 맞는 의사의 매칭, 환자의 병력 및 증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진료와 처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며, 의료의 질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도 원격진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못지않은 큰 문제이다.   원격진료의 첫 출발점이 원격진료코디네이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원격진료를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할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매우 핵심적이다. 따라서 원격진료코디네이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계 마련과 역할 정립을 위한 논의 역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원격진료코디네이터’의 현재와 미래는?   정보통신기술(ICT)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원격진료는 더욱 주목 받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와 의사가 원활히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연결·지원하는 ‘원격진료코디네이터’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의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료 능력 이외에 디바이스 활용능력과 지식 등을 갖추어야 므로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며, 원격진료가 활성화된다면 관련 장비의 교체 및 관리, 수리 등의 인력 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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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오비맥주,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 전달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착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비맥주는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을 전달했고, 세븐일레븐은 수해지역 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음료 1만5000개를 지원했다.   또 스타벅스는 재기를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해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선발하고 본격 교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청년기업을 육성에 나서기로 했고,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한다.   [사진제공=오비맥주]   ■ 오비맥주, 태풍 수재민에 생수 5만8240병 전달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용 긴급 생수 총 5만8240병(500ml기준)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2240병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 지역에도 생수 6720병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연 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하게 지원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수해지역 복구 나선 장병위해 음료 1만5000개 지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남 지역 수해현장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2개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대용량(1L) 음료 1만5000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료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그간 꾸준히, 그리고 다양하게 지속해왔다”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중순에도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지역 수해복구에 나선 2개 군부대 장병들에게 빵과 음료수 6000개를 지원한바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제주 청년기업 육성 돕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일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기업 육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창업 지원이 아닌 ‘100% 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지원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상반기 부산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제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하며 2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과 롯데액셀러레이터의 협업으로 진행한 이번 2기 제주 프로젝트에는 제주 지역 관광산업 유관 및 지역 특화 청년기업 총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면세점은 각 기업에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교육, 자문 서비스 등 1:1 멘토링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썼으며, 그 결과 업체들의 총 매출이 약 347%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참가 청년기업가들에게 네트워킹 확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업체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라이브 채팅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섹션을 통해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모데이가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널 ‘LDF Starups’는 10일 행사 당일 오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현장 인원을 최소화해 본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현장 참석자들은 사전 자가검진표 작성,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거쳐 입장하게 되며,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간격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온라인 데모데이가 제주 지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의식과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 경제 근간인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 중장년층 카페 재창업·스타벅스 취업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가동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알렸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드림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고, 약 250여명의 신청자 중 최종 면접 등을 거쳐 총 27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취업이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들은 카페나 베이커리 등을 운영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폐업한 이후 스타벅스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새롭게 창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지원자부터 스타벅스의 파트너가 되어 향후 매장 운영 관리자가 되고자 한다는 등의 여러 사연들의 중장년층 지원자들로 구성되었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다 경영 악화로 폐업을 하고 서울로 다시 상경했다는 한 지원자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차에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스타벅스의 우수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패 경험을 딛고 본인만의 카페를 다시 한번 차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향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비 창업을 위한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진다.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 이외에도 10월에 다시 추가 지원자 모집 및 면접을 통해 올해에만 총 100명 규모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중장년 재기 프로그램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주류구매대금 분할상환 지원 “코로나19 고통 분담”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선제적 지원 결정을 내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으로,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또한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소상공인들과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겨내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수 등 총 12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국 17개소의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줬다. 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가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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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지금 일본에선(387)] 2년차 연봉 1억, 인텔과 삼성전자 제친 꿈의 직장 키엔스는 어떤 기업일까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실제 근무 중인 직장인들의 기업평가와 급여정보를 공개하며 취준생들의 필수방문 사이트로 유명해진 캬리코네(キャリコネ)는 올해 2월 정밀기계 업계의 급여만족도 순위를 발표했다.   급여는 직장인들의 근로만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인만큼 순위결과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도 높았는데 정밀기계 업계에 종사 중인 직장인들이 꼽은 최고의 급여만족도 기업은 바로 키엔스(キーエンス, 5점 만점에 4.33점)였다.     그 뒤로는 인텔(4.09점), 삼성전자(3.96점), 무라타제작소(村田製鉄所, 3.71점), 닛토전공(日東電工, 3.71점), 소니(ソニー, 3.68점), 시마네제작소(島津製作所, 3.63점)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을 통틀어서도 1위를 했다는 소식에 키엔스에 대한 취준생들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기도 했다.   창업 100년을 넘긴 기업들이 수두룩한 일본에서 키엔스는 1974년 효고현(兵庫県)에서 시작된 상당히 젊은 기업에 속한다.   FA(Factory Automation) 종합메이커로 현재 본사는 오사카에 있으며 ‘부가가치 창조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하에 FA용 센서를 필두로 측정기, 화상처리장치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만개 이상의 기업들이 키엔스의 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다.   신상품의 약 70%가 ‘세계 최초’ 또는 ‘업계 최초’라고 불릴 정도로 최첨단의 기술과 상품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어 키엔스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가 불가능할 정도이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54.1%라는 경이로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기업의 실적을 직원들에게 환원하는 실적상여제도를 갖추고 있어 작년 3월 기준으로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2110만 엔을 기록해 캬리코네의 발표순위와 같이 동종업계의 기업들을 압도하는 급여만족도를 자랑했다.   업무스타일도 일본기업답지 않게 직원 개개인의 재량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유연한 근무방식과 책임감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고 연간휴일은 평균 126일 정도로 5월 연휴인 골든위크는 물론 여름 및 겨울휴가도 각 9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연봉은 확실히 높아 입사 2년 차에 1000만 엔을 넘겼다. 3년차 이후는 실력에 따라 다르다.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개인의 실력에 달렸다’ (컨설팅 영업/20대 초반/남성)   ‘회사실적에 따라 상여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경기가 좋을 때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직원별 인센티브는 큰 차이가 없어 개인의 노력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더라도 입사동기와 급여 면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연구개발/20대 후반/남성)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일본기업들이 실적악화와 직원고용 사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키엔스는 변함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취준생들의 인기도 더욱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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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0-09-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블라인드 채용 시대, 생존법은 ‘자충수펙’ 아닌 ‘얼굴스펙’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내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상당수 대기업을 넘어 일부 중소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력 등 편견 요소를 배제돼야 하고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지나치게 과한 스펙들을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보인다. 이에 취준생들 사이에 떠오른 신조어가 '자충수펙'‘페이스펙(Face+Spec)’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08
  • [투자의窓] 믿을건 코로나19 치료제뿐? 美바이오기업들 미국정부 백신 조기승인 움직임에 “안전 입증 때까지 거부” 후폭풍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미국 정부의 백신 조기승인 움직임에 “안전이 입증될 때까지 승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백신 보다 치료제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회사들은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되기 전까지는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등 3사는 공동 서약에서 백신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백신의 임상 시험과 제조 공정에서 과학적 윤리적 기준을 높게 적용하기로 했다. 3사가 준비 중인 공동 서약은 이르면 이번주 중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공휴일의 하나인 노동절을 맞아 휴장에 들어가면서 백신개발 3사의 공동대응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백신 개발회사들의 이같은 공동 움직임이 대선을 앞두고 10월말까지 백신을 조기 승인해 대선승리를 이끌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옥토버 서프라이즈’ 전략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동안 백신 조기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이 요동을 쳤는데 10월 백신 개발설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이들 종목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조기 승인 가능성이 희석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에 다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치료제 중에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나파모스타트, 니클로사마이드, 혈장치료제 등이 꼽히는데 이미 국내에서도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3개에 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치료제에 다시 관심이 쏠릴 경우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뉴지랩, 제일약품, 부광약품, GC녹십자,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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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JOB리포트] 워킹맘·경단녀가 알아야 할 정부와 서울시의 3가지 일자리센터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올해 현재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은 169만9000명으로 여성 인구 2583만5000명 중 6.5%에 달한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가 38.2%로 가장 높았는데, 특히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 10명 중 4명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조사됐다.   출산과 육아로 경단녀가 된 여성과 워킹맘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사회로 복귀하고 싶지만 유용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들과 당장 취업을 할 수 없지만, 나중을 위해 정부의 지원금으로 자격증 등을 취득해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여성들은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일자리센터’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제2의 도약’ 기회를 잡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전략이 될 것이다.   여성 일자리 구인란을 보는 여성들 [사진제공=연합뉴스]   ■ 우먼업, 서울시 24개 일자리센터 통해 여성들의 취업 기회 제공 우먼업은 서울시의 24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칭하는 브랜드이자, 서울시여성일자리통합정보망 포털사이트로 여성에게 특화된 일자리센터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카테고리에 구인신청, 국비와 시비가 지원되는 자치구별 교육 과정들이 나오고, 바로 신청이 가능한 취업과 교육에 관한 이달의 주요 프로그램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우먼업 홈페이지 캡쳐]   우먼업의 24개소는 3가지의 센터로 나뉜다. 본인이 거주하는 자치구나 취업하고 싶은 지역의 일자리센터를 찾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더욱 상세하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첫째,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총 18개소로 실직자와 재직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기타 특강 운영, 취업상담 및 알선을 해준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종로, 용산, 동대문, 중랑, 강북, 노원, 은평, 서대문, 강서, 구로, 영등포, 관악, 동작, 서초, 송파, 성동, 강동구에 위치해있다. 둘째, 여성발전센터는 총 5개소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여성발전센터에서는 일반 및 전문직업교육, 생활문화교육,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여성창업보육시설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광진구, 양천구, 금천구, 노원구, 마포구에 자리 잡고 있다. 셋째, 여성능력개발원은 1개소로 여성인력개발기관 총괄 조정 평가 지원,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홈페이지 캡쳐]   ■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센터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특화된 일자리센터이다.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일자리 알선과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취업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취업상담사가 온라인으로 일자리 상담도 진행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모의 면접, 직장생활 노하우에 대한 가이드도 잡아주고 있으며, 창업을 원하는 경단녀들을 위해서는 창업역량진단, 창업적성검사, 창업성공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 직장맘지원센터,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 보호 서울시에서는 워킹맘을 위한 일자리센터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서남권, 동부권, 서북권으로 나뉘고 있으며,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고 여성의 고용유지 및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유사산휴가, 노동권과 노동법, 직장 내 괴롭힘 등 워킹맘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진행된다. 서북권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워킹맘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1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동부권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워킹맘이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이 있다. 교육 내용은 자녀와 소통 및 공감하기, 성인 감수성 교육, 워킹맘 3고충(직장, 가족, 나) 이해하기 등이다. 서북권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워킹맘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워킹맘 자녀를 위한 ‘온라인 독서 멘토링’, 육아와 업무로 지친 워킹맘을 위한 ‘온라인 건강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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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한국의 여성임원 (8)] 교육업계 ‘퍼스트무버’된 대교 여성임원 11명,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86년 12월에 설립된 대교는 학습지의 출판,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교육서비스 업력만 30년이 넘는 이 회사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성별 임원 현환 조사결과에서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 중 8위에 기록됐다.   올해 6월 여성가족부가 올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교 전체 임원 30명 중 여성 임원은 11명으로 전체 임원에서 여성 임원 비율이 36.7%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여성 임원 비율 5.4%와 비교해 약 7배가 넘는 수준이다. 대교보다 여성임원이 1명이 적어 9위가 된 KT는 여성임원은 10명이지만 전체 임원은 107명에 달한다. 대교의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대교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교그룹]   뉴스투데이는 지난해 대교그룹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성 임원 11명의 연령과 출신대학, 그리고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 대교 여성 임원 평균 연령 50세…최연소 47세 최고령 55세 80년대생은 전무   조사결과, 대교 여성 임원 평균 연령은 만 50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7세, 최고 연령은 만 55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60년대생 6명, 70년대생 5명으로 나타났다. 80년대생은 전무했다. 담당 직무는 지역만 다를 뿐 BCG(Business Consulting Group) 장을 맡고 있는 여성 임원이 대다수였다.   △이해숙 상무보 경기 BCG Group장 △김현정 상무보 서울남동 BCG Group장 △김혜경 상무보 경인 BCG Group장 △최주미 상무보 경북 BCG Group장 △안현정 상무보 대전세종 BCG Group장 △서윤정 상무보 서울서북 BCG Group장 △장동숙 상무보 서울강북 BCG Group장 등 7명이 각 BCG Group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학습지 방문교사(눈높이 교사)의 관리, 영업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방문교사가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 책임자가 남성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어문계열 출신자 대거 등용 임원 11명 중 어문계열 5명   대학 전공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이라는 사업 특성이 반영됐다. 어문계열 출신자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어문계열 출신자 5명 중에서 독어독문 출신자가 3명(김연화 상무보, 이해숙 상무보, 김현정 상무보)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보면,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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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마이데이터사업, 생보사와 인슈어테크 기업의 신시장으로 부상하나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 중순 마이데이터사업 허가와 관련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생명·교보생명 등 8개 생명보험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슈어테크 기업들도 마이데이터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생명보험사와 보험 관련인슈어테크 기업들이 마이데이터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상품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상품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보험 상품의 분석과 비교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신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 생명보험사,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픽사베이]    ■ 생명보험업계와 인슈어테크 기업, 신상품 개발 및 맞춤형 상품 개발에 눈독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마이데이터 사전수요 조사에 따르면,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등 8개 생명보험사가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 관련 인슈어테크 기업들 역시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데이터란 정보의 주체인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신용·자산관리 등 부문에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이용한 마이테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법)은 제3자인 기업이 은행·보험·카드회사 등에 저장돼 있던 고객 신용정보를 한 데 모아 관리하면서 이를 이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상품 단순 비교를 넘어, 선별 및 추천까지   이전 보험사의 서비스가 인슈어테크를 이용한 상품 비교 서비스였다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는 사용자의 연령이나 소비패턴 등을 통해 알맞은 보험 상품을 선별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즉,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보험상품을 통해 개별화된 맞춤형 상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7월 ‘보험클리닉 앱 2.0’를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에 제공하던 ‘내 보험 조회서비스’에 보험금 청구 기능과 건강검진 결과 확인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품을 단순 비교하거나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전문가나 오프라인 매장을 매칭해주는 기능이 추가했으며 보험 가입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보험업계의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은 최근 마이데이터와 공공데이터의 조합을 통해 상품 설계 및 관리, 청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완결형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 랩’실을 신설했다. 보맵은 이를통해 보험약관 분석 시스템, 협업 필터링 등의 보험상품 추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맵과 연계해 ‘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맵이 운영하는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인 ‘보장핏팅서비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는 고객의 보험가입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가입 보험상품과 보장내역을 기반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마이리얼플랜은 AI 보험 진단 앱인 ‘보닥’을 보완해 보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춘 보험 플랜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닥 관계자는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보험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고, 적절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지도 제대로 알 수 없다”며 “보험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보험분석·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인 해빗팩토리는 빅데이터 기반 보험 분석·비교 서비스인 ‘시그널 플래너’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사마다 다른 보장 항목을 8개 대분류, 60개 소분류로 나눠 보장 금액과 보장 기간을 결합해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보험사들은 마이데이터사업을 통해 앞으로 금융 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신용정보관리 서비스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객의 비식별정보(보험료 납입내역·보험기간·보장내역 등등)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미래의 시장 선점을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류해 고객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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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JOB현장에선]'비정규직' 없앤 홈플러스 임일순 대표,해고없는 몸집줄이기 성공하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수지 악화로 인해 몸집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안정'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임일순 대표는 그동안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전 직원의 정규직화를 실현할 정도로 '고용안정'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표방해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대형마트 3사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1만4283명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 자회사 설립 및 직군 신설 없이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2만2000명 중 99%가 정규직이다. 이는 임 대표가 추구하는 '비정규직 없는 회사'의 일환이다. 홈플러스가 주요 점포의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화를 추진하면서 매각 점포 직원의 고용을 유지한다면, 이 역시 오프라인 유통업이 퇴조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주목할만한 경영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가 계속해서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7월 경기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에 이어 대전둔산점까지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홈플러스는 올해 들어서만 3개 지역의 점포 매각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7월에 경기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의 자산유동화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도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도 결정했다.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은 이미 부동산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해당 점포들의 공통점은 매출 상위 점포이거나 상징성을 가진 점포로 요약된다. 안산점과 탄방점은 매출 상위 점포중 한 곳으로 꼽혀 왔다. 특히 안산점은 지난 2018년 기준 매출 순위 5위권에 꼽힐 만큼 매출 상위 점포다. 동시에 수도권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점포이기도 했다. 대구점 역시 홈플러스 1호점이라는 상징성이 강한 매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 입장에서 1호점이 가지는 상징성은 사실 굉장히 큰데 대구점을 매각한다는 것은 사실 그 정도로 재정난이 심각하다고 보여진다”면서 “당장 사업을 중단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에 코로나19의 장기화까지 겹쳐 극도의 경영수직 악화에 빠져들고 있다. 코로나19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난 해 연말기준 영업이익만해도 2018년 대비 39%의 감소폭을 보였다. 올해는 더욱 악화될 게 확실시된다.   임일순 대표는 3개 점포 매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웠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으로의 전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대표는 '고용안정'을 화두로 내걸었다. 이는 이례적인 선언이지만, 임 대표가 대형마트업계에서 전 직원의 정규직화를 실현해온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경영행보이다. 임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이지만, 홈플러스의 장점을 강화한 ‘올라인’ 전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에 따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식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폐점되는 3개 점포 직원들을 인근 점포에 전환배치하거나 혼라인 사업부문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폐점까지는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또 다른 신사업 파트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임 대표가 추진해온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풀필먼트 센터 구축, 코너스 오픈 등은 폐점되는 점포 직원의 새로운 일터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홈플러스, 롯데마트 점포 줄이면 이마트가 반사이익?   일각에서는 대형마트 업계의 매장 구조조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버티는 자'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는 시각도 제기된다. 롯데마트 역시 매장을 계속해서 축소하고 있다. 올해 롯데마트 신영통점과 킨텐스, 양주점, 천안아산점 등 8곳이 문을 닫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5개 점포의 문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이는 롯데쇼핑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영업 손실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5년 내 50개 점포 폐점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상태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계속된 매장 축소가 대형마트업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장 축소 전략을 택한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달리 버티기 작전에 들어간 이마트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의 경우 매장을 당장 매각하는 건 아니고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부지를 매각하고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세일앤리스백으로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이는데 많아야 올해 3개 정도 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 홈플러스보다는 롯데가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30% 줄이겠다고 한 상황이기 때문에 롯데마트의 구조조정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한 마트가 문을 닫으면 그 주변 다른 마트들이 수혜를 보는 것은 당연한데 그중에서도 계속 매장 수를 줄여나가는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와 달리 이마트는 매장이 150개 가까이 유지하는 만큼 몇 개 점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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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은행권 펀드 수탁 거부에 ‘사모펀드 수난시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잇단 사모펀드 사태가 터지면서 금융당국이 펀드 수탁사·판매사의 운용사 감시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이중책임을 지게 된 은행권이 펀드 수탁을 거부하면서 사모펀드 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마련하는 내부 지침과 관련 인력 등의 비용이 사모펀드 수탁 수수료를 높이게 돼 고객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또한 중소기업 등의 주된 자금조달 채널도 막히면서 이들의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업계와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규제 강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잇단 사모펀드 사태에 금융당국이 펀드 수탁사·판매사의 운용사 감시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비전통자산 펀드 신규 설정 ‘난감’/ 수탁사·판매사 등 은행의 운용사 감시 ‘이중책임’ 부담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등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금융지주사의 계열사 은행들이 부동산, 국내외 대체자산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전통자산에 대한 펀드 신규 설정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 등에 자금을 수탁해야 한다. 은행은 운용사 지시에 따라 펀드 자금을 보관·투자·관리하는 소위 ‘금고지기’ 역할을 맡게 된다. 펀드는 이 과정을 거쳐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판매 채널까지 내려가게 된다.   현행 자본시장법 247조에서는 펀드의 재산을 보관·관리하는 신탁업자의 역할을 감시 의무까지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 2015년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사모펀드에 한해서는 수탁사 의무를 특례 조항으로 면제해준 바 있다. 즉 운용사의 펀드 운용과정을 감시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라임사태에 이어 옵티머스 사태까지 터지자 금융감독원은 수탁사에 사모펀드 관리를 넘어 운용사 감시 의무 부과에 나섰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모펀드 감독 강화 및 전면점검 관련 행정지도’는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수탁사는 매월 1회 이상 사모펀드가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운용사가 설정한 펀드의 자산보유내역(편입자산의 종목명 포함)을 교차 비교해 이상이 있는지 점검해야 된다. 이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수탁사와 판매사 업무를 동시에 맡고 있는 은행으로서는 ‘이중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판매사 역시 펀드 운용사와 펀드에 대한 사전점검, 운용점검, 사후점검 등 강화된 3단계 감시·견제 지침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부실 펀드가 발생했을 경우 배상에 대한 부담도 두배로 늘었다. 판매사는 선제적 보상안을 마련해야 하며, 수탁사는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데 대한 일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아직 행정지도 수준이지만 은행이 판매사와 수탁사의 책임을 둘다 지게된만큼,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행정지도를 따르려면 관련 인력 보강도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펀드 수탁업무 등을 보다 신중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수탁사에서 평가를 통과한 펀드가 판매 채널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결국 수탁 자체를 더 보수적으로 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수탁사 보수↑ → 자산운용사·고객에게 전가,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줄도 막힐 위험 지난 6일 기준 사모펀드 상위 수탁회사 순자산 규모는 NH농협은행(83조1000억원), KB국민은행(72조6000억원), 신한은행(72조2000억원), 하나은행(50조1000억원), 우리은행(44조4000억원) 순이다.   당분간 이들 은행은 대부분 국내 주식, 국채 및 회사채 등과 같은 리스크가 적은 전통자산에 한해서 사모펀드 수탁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모펀드 전체 판매 규모는 이미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 지난 7월말 기준 개인 대상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19조7000억원으로, 라임 사태가 일어나기 이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했을 때 7조원 이상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높아진 규제 수위에 대응하는 비용이 고객 부담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B씨는 “수탁사가 가져가는 보수 대비 의무·책임이 늘어나면 자연히 수탁업무를 안 맡거나 해당 비용을 기존보다 높게 설정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결국 펀드를 설정하는 자산운용사에게는 수수료 부담으로, 고객에게는 더 높은 비용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의 사모펀드 수탁 수수료율은 2bp(0.02%) 수준이지만 2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올라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사모펀드 투자가 막히면서 중소기업의 자본 조달 선택지도 줄어들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7월 말 기준 설정액 2조9700억원 가운데 83.8%(2조4900억원)가 사모펀드에서 조달됐다. 그만큼 사모펀드의 역할이 큰 것이다. A씨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들은 대출형 사모펀드(PDF·Private Debt Fund) 등으로 자본 조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모펀드 업계가 정체되면 관련 기업 생태계도 경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수탁사 등에 대한 책임 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씨는 “아직 법제화까지 시간이 남은만큼 운용사, 수탁사, 판매사의 사모펀드 책임 수준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는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로 이미 침체된 사모펀드 업계가 사장되지 않도록 함께 해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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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민경철의 검사수첩 (22)] 일방적으로 맞아도 쌍방폭행으로 귀결되는 폭력사건 처리 문제점
      오늘은 폭력사건의 처리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검사 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폭력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폭력사건이 벌어지는 원인을 보면 정말 다양하고 어찌보면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등의 이유로 싸우는 사건도 있고, 장난이 시비가 돼서 싸움으로 비화되는 사건도 있다.   가장 많은 것은 술을 먹고 시비가 되어 싸움이 나는 경우다. 학교폭력, 조직폭력, 가정폭력에 집단폭력에 이르기까지 일반 형사사건 중에서 폭력사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검찰에서 단순한 폭력사건은 주로 검사 경력이 짧은 검사님들이나 초임검사에게 주로 배당된다.   ■ 먼저 시비 걸고 주로 때린 사람도 진단서...대부분 폭행사건이 쌍방폭행으로 귀결   서로 싸움이 되었을 경우 한쪽 당사자만 입건(立件)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쌍방폭력으로 입건이 된다. 그런데 싸움이라는게 일반적으로 원인제공자가 있게 마련이다.   쳐다봐서, 눈이 마주쳐서, 시비가 붙었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싸움으로 비화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이 “왜 쳐다 봐?”라고 하고 상대방은  “나는 쳐다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시비가 붙더라도 거기서 끝나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먼저 상대방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상대방도 가만히 맞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 결국 싸움이 되고 경찰관이 출동해서 사건을 처리하다 보면 쌍방폭행으로 입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로서 늘 맞딱드리는 고민은 분명 한사람은 같이 싸운 사람이라기 보다는 피해자에 가까운데 그렇지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고 이런 경우 피해자에 가까운 사람도 형사처벌을 해야 하는 점이다.   먼저 폭력을 가한 사람, 엄청나게 많이 일방적으로 때린 사람이 있는 사건에서도 주로 맞기만 했지만, 맞다가 방어하기 위해 허우적 대면서 상대방을 때린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방적으로 때린 사람 또한 자신도 맞았다면서 진단서를 제출한다. 이렇게 되면 주된 원인이 어느 한쪽에 있다 하더라도 쌍방폭행으로 결론이 나게 되는 것이다.   검사 입장에서도 쌍방폭행이 올라오면 누구를 가해자로, 누구를 피해자로 결론을 내릴지가 쉽지 않다. 그래서 주로 맞기만 한 사람한테 “상대방도 맞았다고 하는데 때린 것이 맞습니까”라고 물어보면 “피하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저쪽이 맞았을 수는 있지만 제가 일부러 때리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주장한다.   그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 어떤 사람이 먼저 폭력을 행사하는데 가만히 맞고만 있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 형법상 정당방위 요건 매우 엄격한 것도 가해자와 피해자 구별에 한계   이렇게 주로 때린 사람 또한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얼굴이 퉁퉁 부은 사진에 진단서까지 제출하면 주로 맞기만 한 사람에게 정당방위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당방위가 되려면 방위의 필요성과 더불어 필요한 정도에 상응하는 폭력만 행사되었어야 한다. 상대방이 칼을 휘두를 때, 옆에 있는 우산이나 나무를 들고 칼을 막기 위해 저항하다가 상처를 입히거나, 또는 각목 등으로 일방적인 폭력을 당하는 상황에서 방어를 위해 한 대 때리는 등 방어하지 않으면 위급한 경우라고 인정될 때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방어의 수단과 정도 또한 수긍할 수 있을 정도여야만 한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폭행사건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서 싸움을 먼저 시작했고 주로 때린 사람이 구별되는 폭행사건이라 하더라도 쌍방폭행으로 귀결이 되고 주로 맞은 사람도 때린 사람보다는 적지만 벌금을 내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되는 것이다.   주로 맞기만 한 사람 또한 벌금형을 받는, 이런 식의 폭행사건 처리는 국민의 법감정과는 맞지 않는다.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폭행을 시작했는데 가만히 맞고만 있으라는 얘기냐”라는 하소연이 나온다. 더 이상 안맞으려고, 또는 방어하려고 상대방의 멱살을 잡거나 몇 번 주먹을 휘두른 사람으로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 관행화된 쌍방폭행 결론이 폭력사회 부추겨...정확한 원인규명에 정당방위 관대해야      나는 이런 식으로 관행화된 폭행사건 처분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먼저 싸움의 원인이 규명되어야 하고, 누가 먼저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했는지를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 그리고 소극적, 방어적으로 대항한 사람에게는 정당방위를 더 폭넓게 인정해서 적극적으로 무혐의처분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수사실무적으로는 수 많은 폭행 사건에서 하나하나 시비를 가린다는 것은 엄청난 수사력을 요구하게 된다. 하루밤에도 수 없이 많은 폭력사건이 발생하는데, 서로 맞았다고 주장하는데, 누가 시비의 주된 원인을 제공했고, 누가 주로 때리고, 맞았으며, 방어의 정도까지 규명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다.   쌍방폭행으로 경찰에서 올라 온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당사자는 물론 여러 사람을 불러서 왜 싸웠는지, 어떻게 싸웠는지, 목격자는 누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러다보니 경찰관이 쌍방폭행으로 사건올 송치하면 검사 또한 그대로 인정해서 양쪽 다 벌금형 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사건처리가 만연하다 보니 국민들이 형사처분을 신뢰하지 못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통상 벌금액수는 상대방의 치료진단, 전치 몇주냐에 따라 정해진다. 검사에 따라 일주일당 50만원에서 70만원, 때로는 백만원 정도에서 결정된다.   우리나라에 폭력사건이 많은 이유로 미국과 자주 비교한다. 미국에는 총기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싸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잘못 싸우다가는 총기사고가 나기 때문에 물리적인 위협력의 행사가 극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총기가 적기 때문에 시비가 생기거나 분노가 발생하면 주먹을 휘두르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싸움으로 비화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싸우고 나서 벌금 2백만원, 3백만원을 받으면 큰 처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감당할 만한 처벌이라고 할 수도 있기에 폭력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이다.   ■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폭력만연 사회 막기위해 제도, 관행개선 필요      언제까지 우리 사회를 분노조절장애가 만연한 폭력사회로 방치할 것인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안 쓴 사람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기분이 나쁘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나는 우리가 그동안 폭력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형사처벌을 내린 것에 주된 이유가 있다고 본다.   대부분 폭력사건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쌍방폭행으로 처리하는 관행이 폭력사회를 부채질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써라고 한 승객을 폭행한 사건의 범인 [사진=연합뉴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 자체가 우리 사회의 잘못된 풍토를 반영하고 있다. 폭력을 쓰면 크게 처벌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지 않는 이상, 폭력이 근절되기가 어렵다. 또한 폭력사건을 명확히 수사해서 원인제공자가 누구며, 소극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하더라도 방어적이었거나 직접적인 원인제공자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용서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먼저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단순한 말다툼이 폭력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관행은 폭력사건이 생기면 그냥 쌍방폭행으로 쉽게 처리하고, 처벌수위도 낮다 보니 다른 나라보다 주먹다짐이 만연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리적 폭력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폭력사건에 처리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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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철의 검사수첩
    2020-09-08
  • [뉴투분석] K -뉴딜 지수 중 '시총 최소'인 펄어비스의 3가지 성장동력 눈길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7일 발표한 ‘KRX BBIG K-뉴딜지수’ 대상 기업 중에서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시총 규모가 가장 적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자료에 의하면, BBIG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4개 산업군에서 시가총액 상위 3종목에 포함된 총 12개 기업중 10개 기업은 시총이 최소한 10조원 이상이다. LG화학 시총은 50조원을 넘겼다.   이에 비해 펄어비스는 2조 7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3조 7000억원 대인 더존비온보다도 1조원이 적다. 현재 시총규모가 작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성장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때문에 펄어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펄어비스의 성장 포인트로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사진제공=펄어비스/ 그래픽=김보영]   ■ 증권사들 펄어비스를 K-뉴딜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펄어비스, "글로벌 게임사 도약 위해 속도 낼 것"   카카오페이 증권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K-뉴딜 정책에서 가장 증시 수급 영향이 강한 종목은 게임 섹터로 추정된다. 게임 섹터는 다른 섹터(바이오,배터리,인터넷) 대비 거래대금이 적어 비슷한 금액의 수급이 들어와도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펄어비스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BBIG 12개 기업 중 시가 총액이 가장 적기 때문에 뉴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형성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K 뉴딜정책에 BBIG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펄어비스가 K-뉴딜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에 대해 “이번 선정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이다”라며 “그동안 펄어비스의 성장률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K-뉴딜 지수 BBIG의 12개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020년 9월 7일 오후4시 55분 기준 증시정보 [자료제공=한국거래소/표=김보영]   이번 한국형 뉴딜 정책에 힘입어 앞으로 펄어비스는 앞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강세인 게임 업계에서 PC·콘솔 게임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있다. 더불어 각 국가 이용자 선호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과 직접운영방식을 채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글로벌 간담회 개최 등 유저들과 소통 및 대응에도 적극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검은사막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서비스하고, 온라인 간담회에 약 6만명의 시청자가 참여하는 등 펄어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K-뉴딜 정책과 펄어비스의 시너지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최근 5년새 폭발적인 성장, 매출은 25배 늘고 직원은 7배 증가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펄어비스의 최근 성장세이다. 2010년 9월 창립 이후 약 5년만인 2014년 12월 글로벌 히트작 ‘검은사막’을 출시했다. 펄어비스는 2015년 연결기준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에서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매출 927억원과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결산월을 12월 말 법인으로 변경했고 2018년 매출 4047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의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며 2019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5359억원, 1506억원을 기록했다. 5년새 매출은 약 24.7배, 영업이익은 12.6배 증가한 것이다.   직원 수 역시 2015년 4분기 총 109명에서 지난 7월 기준 772명으로 약 7배 가량 증가했다.   ■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자체 엔진' 개발/펄어비스 관계자, "다작 출시보다 AAA급 게임을 만들기 위해 기술력 중시"   ‘검은사막’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자사 첫 게임 출시 이후 모든 출시작에 자체 엔진을 쓰고 있으며 이는 게임사들 중에 펄어비스가 유일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틀그라운드’,‘바람의나라 : 연’, ‘리니지2M’ 등은 모두 해외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게임 엔진 개발은 초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개발이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엔진이 만들어 지면 차기작의 개발 속도와 게임 유연성이 높아지고 자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광호 펄어비스 홍보실장은 “펄어비스는 다작을 출시하기보다 AAA급 게임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중요시하는 회사”라며 “단기에 성공할 수 있는 게임보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펄어비스 전망은 밝다. 예고된 신작만 벌써 ‘PLAN 8’, ‘도깨비’, ‘붉은사막’ 3종이 있기 때문이다. 세 게임 모두 PC·콘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이며 그 중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을 모티브한 게임으로, 2021년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외에 RPG에 FPS게임(1인칭 슈팅게임) 요소를 넣은 액션게임 ‘PLAN 8’과 한국이 주된 배경이며 도깨비 신화가 세계관으로 펼쳐지는 수집형 캐쥬얼 게임 ‘도깨비’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세 작품 모두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게임 엔진과 IP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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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김희철의 전쟁사(53)] 세계전사에 길이 남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들(상)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1950년 9월15일, UN군 사령관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의 지휘아래 7합동기동부대가 항공모함, 구축함, 순양함 등 8개국 261척의 함정을 이용하여 미10군단 예하 1해병사단, 7보병사단과 국군 해병대1연대, 육군 17연대로 크로마이트 작전(Operation Chromite)이라 칭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했다. 6.25남침전쟁 승리의 전기를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불가능을 가능케 한 작전으로서 세계 전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9월 15일 06:00에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경북 장사리에 상륙하여 양동작전을 성공시킨 것도 의미있는 전쟁의 역사이다. 하지만 전투중 북한군에 의해 대부분 전사하는 등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 ▲ 2016년 상영된 ‘인천상륙작전’영화 포스터와 영화속의 실존 인물인 우측 고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사진자료=국가보훈처}   ■ 보훈처, 2014년 9월의 6.25남침전쟁 영웅에 故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 선정 인천상륙작전 한달전인 8월 22일 인천앞바다의 영흥도에 임병래 중위(1922년 평남 용강 출생, 1950년 4월 20일 해군 중위 임관, 해군정보국 창설 요원)가 이끄는 인천상륙작전 첩보대가 은밀히 상륙하여 잠입에 성공했다. 그들은 서울과 수원, 인천 등 사지(死地)를 왕래해 북한군의 병력배치와 그 규모, 보급관계, 지뢰매설 사항, 상륙지점의 지형, 암벽의 높이, 기뢰 수송사항, 인천 해안포대의 위치, 인천시내 주둔 병력의 규모와 활동내용을 수집해 해군 본부와 맥아더 사령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X-Ray작전이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둔 9월 14일 새벽2시 영흥도 옆섬인 대부도에 주둔해 있던 북한군 1개 대대가 첩보대의 활동을 눈치채고 영흥도로 기습 공격을 했다. 이미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될 9월 15일이 다가오자 영흥도 첩보기지는 철수명령을 받았으나,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1948년 6월 1일 해군 신병 10기로 입대, 해군 정보국 특수공작 2조에 편성됨)를 비롯한 해군 첩보대원 9명과 해군 의용대원 30여명은 공격해 오는 북한군들과 치열한 교전을 치루게 됐다. 적으로부터 포위될 위기에 직면하자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는 다른 대원들이 보트로 탈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무릅쓰고 적의 공격을 차단해 다른 대원들은 그곳을 탈출했지만 마지막까지 퇴로 보장을 위해 적군을 저지하던 두 대원은 끝내 탈출에 실패해 적에게 포위되고 말았다. 절대절명의 순간, 인천상륙작전을 불과 24시간 앞둔 시점에서 포로가 될 경우 인천상륙작전이 탄로 날 것으로 판단한 임중위와 홍하사는 적을 쓰러뜨린 다음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장렬한 죽음의 길을 택했다. 작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군사기밀은 목숨걸고 지켜야 할 가치라는 사실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이로써 9월15일 ‘크로마이트 작전’이라 칭한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했고, 이어 유엔군 미해병대(7사단 32연대)와 육군(17연대), 그리고 한국 해병대는 서울로 진격했다. 이에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결정적 기여자인 고(故)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는 미 은성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을 받았고, 이 두 분의 유해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또한 보훈처에서는 2014년 9월의 6.25전쟁 영웅에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를 선정하여 그 소중한 정신과 실천을 가슴 깊이 기리고 있으며, 이 이야기는 2016년 ‘인천상륙작전’이란 영화로 재탄생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바 있다.(하편 계속)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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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한국거래소, 2021년도 신입직원 36~40명 공채 실시…16일 서류 마감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6일까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정보기술(IT)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36명 정도이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정원 외 추가선발이 이루어질 경우, 최대 4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직원 40여 명을 공개채용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10월 17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1월 중에 1·2차 면접을 실시한 뒤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경영학·경제학·법학·수학·통계학·IT 등 6과목 중에서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시험 장소는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 마련되며 공정 채용 강화 취지에 따라 입사지원서에서는 학력·가족관계·성별·연령 등의 항목 없이 전형 단계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를 도입, 전형단계별로 지역인재 합격자 목표율인 25% 미달인 경우, 미달 인원만큼 추가합격 처리한다.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 합격자가 동 목표율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만큼 지역인재를 추가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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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신흥 바이오기업 분석 (4)] 코로나19 백신 개발 국내 선두주자 제넥신의 2가지 미래가치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가 지난 달  백신 임상 시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던 제넥신은 속도 면에서 선두주자이다. 당시 함께 예비 지원 대상에 오른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보다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제넥신은 국내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모두를 임상시험 단계에 올려놓은 회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신흥 바이오기업으로 꼽힌다. 이 기업의 미래가치는 코로나19 백신에만 걸려있지 않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모두 개발 중인 회사다. [그래픽=한유진 기자]   ■ 차세대 단백질 신약 및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항암 면역치료제는 임상 1상/코로나 백신은 1상과 2a상 진행    제넥신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서 면역 치료 약물 및 치료 백신 제조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해당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차세대 단백질 신약 개발이다. 차세대 단백질 신약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에 비해 체내의 반감기 및 효능을 현저히 향상시킨 것을 말한다. 단백질 신약 개발 중 대표적 파이프라인으로는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 ‘GX-H9’, 항암 면역치료제‘GX-I7’, 빈혈 치료제‘GX-E4’ 등이 있다. 제넥신은 이중 항암 면역치료제‘GX-I7’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달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두 번째는 DNA백신 신약 개발이다. DNA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 ‘GX-188E’와 코로나19 예방 백신 ‘GX-19’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체내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고 치료 효과 지속 유지 및 암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GX-19’는 현재 안정성과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1상과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달 정부가 개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백신 임상 시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예비선정)된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중 가장 빠른 진행 속도다. 제넥신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시장성 및 수요를 함께 꾸준히 제품 파이프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수익 창출 및 연구개발비 유입에 의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 성영철 제넥신 회장, 바이오 업계 소문난 기부왕 /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도 공익이 목표   제넥신은 1999년 6월 설립되어 독자적 원천기술인 항체융합단백질 제조기술 및 유전자치료백신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009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미국 하버드대 병리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89년 7월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계속해서 교수직을 유지해오고 있다. 성 회장은 1999년 6월 제넥신을 설립해 현재 시가총액 4조원 이상 규모의 회사로 키웠다. 성 회장은 바이오업계에 소문난 ‘기부왕’이다. 지금까지 대학, 학회, 병원 등에 기부한 금액만 700억원이 넘는다.  지난 달에는 포항공대에 자신이 보유한 회사 지분 100억원어치를 기부했다. 코로나19 이후 또다른 신종 전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인력 양성에 써달라는 취지에서였다. 그는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제넥신은 없었을 것”이라며 “기부를 통해 빚을 갚으면서 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도 공익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돈을 벌려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며 “신약을 개발하는 사람으로서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 현재까지는 연구개발 회사 특성상 매출보다 지출↑ / 코로나19 백신 및 단백질 신약 상용화가 터닝 포인트 될 듯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제넥신의 매출은 지난 2017년 284억원에서 2018년 128억원으로 감소했고 2019년에는 1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017년 268억원에서 2018년 380억원이 되었고, 2019년 4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4억원, 영업손실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제넥신은 백신 제조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백신 개발에 보통 10년 정도가 걸리는 긴 임상시험 탓에 연구개발(R&D) 비용이 들어간 만큼 아웃풋을 도출해내기까지는 다른 사업보다 오래걸릴 수밖에 없다. 눈여겨 볼 점은 제넥신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타 제약바이오 회사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2017년 123%(500억원), 2018년 254%(370억), 2019년에는 무려 358%(430억원)나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올 상반기에도 182%(180억원)나 투자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평균 R&D 투자 비율은 11.5% 정도다. 신약 개발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다. 그만큼 회사차원에서 R&D에 공을 쏟고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추후 회사 성장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제넥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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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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