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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내수기업’ CJ제일제당 고용현황, 깜짝 놀랄 2가지 사실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수기업으로 꼽히는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의 고용상황에서  해외 직원 비율‧남녀 평균임금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이 22일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ature to Nature’에는 내수시장을 주력으로 삼는 식품 및 유통기업으로 인식돼온 것과 상당히 다른 양상의 보고가 담겼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29
  • [데스크 칼럼] 보험사, 고위험 자산투자보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 지켜가야
    [뉴스투데이=이철규 경제부장] 흔히들 이야기하는 말 중에 배운 게 도둑질이란 말이 있다. 사실 이 말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는 없다는 의미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것만큼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강남 스타일’이란 노래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던 싸이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에 초저금리와 운용수익률 하락 직면한 생보사  올해 초부터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19가 다시금 재 확산의 움직임을 보이며 실생활에 미치는 여파 역시 피부에 와 닿기 시작하고 있다. 이젠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일이 일반화 됐으며 재택근무 역시 코로나가 바꾼 일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 항공업계와 여행사들은 고사위기에 놓였으며 대변 영업이 어려워진 보험업계와 은행권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내 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총 1조4662억원으로 2019년의 1조9927억에 비해 5165억원이 줄었다. 생명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조2638억원에 비해 4856억원이 줄었으며,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6880억원으로 지난해의 7189억원에 비해 309억원이 줄었다. 생보사가 손보사에 비해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투자 영업이익에 비해 보험 영업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금리하락에 따른 보증준비금 증가로 보험 영업 손실이 증가한 것에 비해,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탓이다. 반면에 손보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이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상장 손보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4.7%가 늘어난 5268억원으로 예상했다. 손보사의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고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운행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생명보험사는 초저금리와 운용수익률 하락,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2분기 역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개다가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생명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적립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금리확정형 상품이 많은 대형사가 더 크다. 생명보험협회는 삼성생명의 책임준비금 전입(환입)액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교보생명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해외투자를 통해 돌파구를 찾거나 불필요한 보장을 빼거나 나눠서 보험료는 낮추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보험사들의 행보에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보험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이나 부실한 자산 운용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보다는 자기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꾸준히 지켜가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보험연구원 윤성훈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일본 생명보험회사의 파산과 생존’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거품 붕괴에 과정에서 생존한 일본의 생보사 전략은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은 내부에 유보하고 보장성상품에 주력하면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였다.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기 보다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이야기처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매진한 것이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인생을 담고 있는 스포츠란 야구에서 투수는 위기가 찾아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구질을 승부하곤 한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무기를 던지는 셈이다.   이철규 뉴스투데이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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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본격적인 장마에도 분양 시장 ‘여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분양 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실제 분양 시장은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분양 시장의 언택트 마케팅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한층 더 강화된 규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는 이번 ‘6·17대책’을 통해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지만, 이번에는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울도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미리 청약 통장을 꺼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분양가는 낮아지지만 그만큼 필요한 가점은 높아지고, 전매제한 및 의무 거주 기간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804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수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광명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등이 접수를 받는다. 울산 중구에서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한다. 서울 성북에서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충남 당진에서는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가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25곳에서 진행된다. 경남 김해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정당 계약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 청약 단지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6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고, 태화강 체육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팔달10구역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강남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3일,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길음역세권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21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3일,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084가구 규모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등의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롯데시네마(예정) 등의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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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선데이토즈가 일하는 법] “임신 축하키트 받아보셨나요”…‘예비맘 선토인’ 배려 게임업계 화제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애니팡 신화’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게임사로 성장한 선데이토즈는 창업준비로 만났던 모임 공간 ‘토즈’와 그들이 주로 만났던 날 ‘일요일’을 결합해 회사명이 탄생했다. 이렇게 2009년 1월 설립된 선데이토즈는 대표작 ‘애니팡 for kakao’를 바탕으로 창업 3년 만인 2012년 매출액 238억원, 순이익 76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애니팡’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리며 ‘애니팡 신화’를 일으킨 선데이토즈가 선진화한 직원복지제도를 펼치며 ‘직원이 행복한 기업 TOP 9’에 선정돼 주목을 끈다. 오랜 기간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 중 선데이토즈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를 뽑으라면 단연 ‘예비맘 케어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는 선데이토즈 일하는 법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 임신 축하 키트에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예비맘 케어 제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자 모두의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워킹 맘에게 임신 기간인 40주라는 긴 시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다. 선데이토즈는 이런 고된 시간을 보내는 워킹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자 특별한 방안을 마련한 셈이다.   먼저, 선데이토즈에 근무하고 있는 예비맘이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면 임신 축하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임신 축하 키트에는 출산 뒤에도 예쁜 배를 위한 튼살 크림, 태아 발달을 위한 필수 영양소 엽산, 빈혈과 조산을 방지하는 철분, 태아의 뼈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 워킹맘으로서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들이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 소속 예비맘의 경우 임신 기간 중에는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까지는 2시간 단축 근무를, 12주에서 16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으며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30주부터 35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36주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해당 기간 중에 사용하면 된다. ■ 태아검진 특별 휴가 산모가 임신 기간에는 정기 검진 등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되는 일이 발생한다. 예비워킹맘의 경우 검사가 하루종일 걸리는 것도 아닌데 연차를 내기에는 휴가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아까운 마음이 들고 회사에 말하고 그냥 병원을 다녀오기에는 상사의 눈치가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데이토즈는 이런 예비워킹맘 산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기준법상 유급휴가로 규정되어 있는 제도를 이용해 4주에 한 번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임신 기간 중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염두해 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배려한 특별한 복지제도를 시행한 셈이다.         이 외에도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예비맘 선데이토즈 직원이 원하는 육아 아이템을 회사에서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출산 선물과 더불어 푸짐한 과일 바구니도 배송해주며, 여성 휴게실 내 유축기와 소형 냉장고 설치 등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예비맘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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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분석] AI에 성착취 방지 알고리즘 어떻게?…카카오, 'N번방' 대응 고심 중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가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카카오톡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정책을 고쳤다. 특히 새로 추가된 윤리적 기준이 인공지능(AI)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I에 새로운 윤리성을 부여하는 이슈가 불거진다. 구글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카카오 역시 마주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현재로선 원론적 입장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구체적 조치가 뭐가 될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4일 기존 운영정책 중 ‘서비스 이용 시 금지하는 활동’에 타인의 성 착취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콘텐츠의 제공과  이용은 물론, 적극적 의사 표현을 하는 행위 및 착취를 목적으로 하는 협박, 유인, 모의, 조장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조항도 추가하고 신고 방법까지 안내했다.   카카오의 AI스피커 ‘카카오C 미니’ [사진제공=카카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막기 위한 윤리적 원칙은 AI의 알고리즘(과제해결 절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그간 카카오는 자사의 AI 플랫폼 ‘카카오 I’에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적용해 왔고 개발할 때도 이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알고리즘 윤리헌장이란 카카오가 임지훈 전 대표 시절이던 지난 2018년 1월 31일 제정한 규범이다. 내용을 보면 △사회 윤리의 테두리 안에서의 인류의 행복 추구 △알고리즘의 사회적 차별 방지 △사회 윤리에 근거한 데이터 활용 △알고리즘의 독립성 △이용자에 대한 성실한 설명 △기술적 소외 방지 등을 포함한다.   이처럼 윤리헌장이 윤리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갖기 위해 데이터 입력 단계와 데이터 수집 모델을 구성하는 단계서부터 윤리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사회적 윤리와 어긋난 데이터나 모델,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AI는 중간에 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역시 비윤리적 결과값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6월 ‘구글 포토’ AI가 흑인 커플을 고릴라로 분류한 모습 [사진=사회관계망 트위터 캡처]   예를 들어 지난 2015년 6월 ‘구글 포토’의 AI가 흑인 남성과 여성의 사진에 “고릴라들”이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피부색이 검은 얼굴의 데이터를 고릴라로 인식해서다. 구글은 3년간 논의를 벌였지만 ‘고릴라’란 분류 자체를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데 그쳤다. 이듬해 AI 윤리 자문위원회가 들어섰지만 서로 다른 윤리적 견해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다.   고릴라 사건 이후 구글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AI가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공정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구글은 지난해 6월 AI 포럼에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데이터 자동 수집 과정에서의 편향된 데이터 학습 가능성 △계산 결과를 이용자마다 다른 가치에 바탕해 인식할 가능성 △공정성의 기준 자체에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경우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이 문제와 관련해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 8월 기고문에서 “문제는 빅데이터 AI 알고리즘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영속시키고 증폭시킨다는 것”이라며 “차별적인 사회가 낳은 데이터를 가지고 AI 알고리즘은 차별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윤리헌장은 말 그대로 원칙에 대한 얘기며 이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 알고리즘을 관리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각 항목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며 편향된 데이터를 넣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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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내부등급법 승인통해 실탄확보할 우리금융, 비은행부문 강화 나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여파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부등급법은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하는 방식 중 하나로, 현재 우리금융은 표준등급법을 적용하고 있다.   금융권은 우리금융의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인 기업은 위험평가 모형 보완 이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Merger and Acquisition) 딜 등을 통해 비은행부문 강화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일괄승인’이 아닌 ‘단계적 승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르면 내달부터 가계·개인사업자 여신 등에 내부등급법이 적용되게 된다. 우리금융은 그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더불어 자산건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른 금융사지주들처럼 투자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금융, BIS비율 11.5%…KB·신한·하나·농협금융 등 13~14%대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 지주사로 출범했으나, 내부등급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이는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자동적으로 지주사에 적용되던 특례 조항이 2016년 말에 종료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 정통한 금융업계 관계자 A씨는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별도의 심사없이 내부등급법 적용을 일괄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지주사 전환 당시 일각에서는 과거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 등이 혜택을 보았던 만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라도 내부등급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원칙에 따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지난해 말 우리은행은 금감원의 승인을 받아 내부등급법을 적용받고 있다. 결국 KB·신한·하나·농협·우리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만이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다른 위험가중자산 평가방식인 표준등급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표준등급법은 금융회사의 전체 평균 데이터를 기초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이 등급법은 리스크관리 역량이 부족한 곳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등급이 산정될 수밖에 없다. 반면에 내부등급법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리스크 측정 요소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따라서 표준등급법보다 위험가중자산이 상대적으로 작게 잡히게 된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BIS비율(위험가중가산대비 자기자본)은 높을수록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BIS비율은 KB금융이 14.08%, 신한금융이 14.02%, 하나금융이 13.8%, 농협금융이 13.80%인 것에 비해 우리금융은 11.7%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인 11.5%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 내부등급법 승인 시 3분기 BIS 12~13%대 예상 / 대규모 M&A 딜 소화여력↑…비은행부문 강화 속도↑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도입 여부는 올해 초부터 금융권의 주요 화두였다. 이는 지난해 주요 은행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의 불완전판매 사태와 이에 따른 금감원의 손태승 회장 중징계 처분에 따른 갈등으로, 지주사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주문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금융지주가 코로나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확대·만기연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총여신(대출) 규모는 27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6조8000억원)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기조가 우리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을 부분승인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자산건전성 타격이란 부담을 덜고 코로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는 정부의 시그널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에 대해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부터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부문이 위험가중자산에 적게 잡혀 BIS비율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 “1~2%(100~200bp) 정도의 BIS비율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3분기에는 BIS비율이 12~13%대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개정 바젤III를 이달 말이나 내달 조기에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젤III 도입 시 BIS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내부등급법 승인 효과가 더해져,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여력도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 기업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IBK기업·농협은행 등도 2~3년에 걸쳐 외부감사 대상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기업의 신용위험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험평가 모형과 경험치 등이 충분치 않다고 보았기 때문으로 관련 체계가 더 고도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입장에서도 위험관리 능력을 보다 더 비축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한 점도 반영됐다. 하지만 내부등급이 일부 승인되면 우리금융은 자본확충의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소화할 수 있는 M&A 딜의 규모도 커지게 된다. A씨는 “우리금융은 채권발행 등으로 출자여력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다”며, “내부등급법으로 전환되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일 수 있어 비은행부문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를 1년 뒤로 미루었다. 당초 업계는 우리금융이 올 상반기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아주캐피탈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우리금융이 캐피탈사를 인수함으로써 비은행부문 강화의 초석을 쌓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하반기 연체율 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부담이 덜한 지분투자 등으로 보험사 인수 등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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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이재용 불기소, 시민‧전문가 권고 수용해야” 여론 잇따라 …檢 ‘결자해지 용단’ 주목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수사중단 권고가 수용돼야 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시민에 이어 외부전문가들이 잇따라 제도 절차와 취지에 따라 검찰에 충분히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다.   28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의 동의까지 얻어 소집된 수사심의위 권고를 이례적으로 무시한다면 검찰 스스로 도입한 제도 자체를 부인하는 꼴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경기 수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검찰로서는 외부전문가들을 통해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사심의위를 부정하는 결과가 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검찰은 그동안 수사심의위 제도 도입 후 8차례 열렸던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모두 따랐다.   특히 이번 수사심의위 심의에 참여한 위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수사 중단·불기소 의견을 낸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수사심의위가 불기소와 더불어 ‘수사 중단’을 함께 권고한 만큼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 입증을 보강하는 것도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진단했다.   또 재계 한 관계자는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만큼 수사심의위 권고 대로 수용하면 ‘국민신뢰 제고’라는 제도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또한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중대사안을 감안할 때 검찰의 진정성과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소집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도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 등에 비춰볼 때 기소의 타당성에 대해 수사심의위를 통해 충분히 소명할 시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일반시민과 외부전문가 모두 제도상의 취지를 살려 검찰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심의결과를 내놨다는 평가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도 이번 수사심의위 권고에 즉각 유감을 드러내는 입장을 발표하면서도 수사심의위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았다.   지난 26일 검찰수사심의위 심의에서는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작업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9시간여에 걸쳐 집중 심의했다.   삼성 측은 위법 행위가 없었으며 이 부회장은 주가 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지 않았다는 일관된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사심의위에 참여한 현안위원 다수는 합병·승계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는 없었다는 삼성 측의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 1년 8개월 가까이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해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모두 기각됐고, 이달 4일에는 이 부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다.   이에 따라 검찰이 1년 8개월을 이어온 ‘삼성 합병·승계 의혹’ 수사 중단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수용하는 것이 ‘순리(順理)’라는 의견이 시민단체 안팎에서 나온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검찰수사위 권고를 따를 경우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이어왔다고 자인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기소를 강행한다면 한마디로 출구없는 무리수를 또 감행하는 것”이라며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검찰의 과감한 용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조만간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사례로 볼 때 수사심의위 심의 의결 이후 검찰 층 수용 여부는 길어야 일주일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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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상전벽해(桑田碧海)’ 신길뉴타운, 전용 59㎡ 10억원 시대 연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남을 제외하고 시세가 평준화되고 있는데 앞으로 전용 59㎡가 10억원대가 될 것이다.” 지난해 말 신길뉴타운의 한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10년 전만 해도 낡은 주택이 많아 관심 밖이였던 신길동 일대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6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하고 있는 신길뉴타운은 신안선산, 신림경전철 등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향후 꾸준한 수요 유입이 예상돼 시세 상승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이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지난 2005년 신길뉴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총 10개 구역이 1만6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8개 구역이 입주를 마치거나, 공사 중이고 10구역과 13구역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준공허가를 받은 12구역 전경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05년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한 신길뉴타운(146만9460㎡)은 당초 16개 구역이었다. 사업이 부진했던 6개 구역이 해제되고 현재 10개 구역(3·5·7·8·9·10·11·12·13·14R)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공사 중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래미안프레비뉴(11구역), 래미안에스티움(7구역), 신길센트럴아이파크(14구역), 보라매SK뷰(5구역), 신길센트럴자이(12구역)는 입주를 마쳤고 힐스테이트클래시안(9구역), 신길파크자이(8구역), 더샵파크프레스티지(3구역)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만600가구의 마침표가 될 재건축 10·13구역도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0구역은)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리 예정이고 (13구역은)추진위원회만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 새 아파트 효과 시세 상승 중…입주권 ‘2억원’ 가까이 올라   신길뉴타운 새 아파트의 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타운 내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에스티움 전용 84㎡는 지난 3월 14억4000만에 실거래 최고가를 갱신한 걸로 알려졌다. 50대 한 여성은 “신길동에서 15년 넘게 살았는데 주변이 너무 많이 변했다”면서 “입주 1~2년된 단지들의 시세(전용 84㎡)가 13억~14억원이다”고 말했다.   이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단지의 시세에도 영향을 미쳐 입주권이 10억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전용 59.91㎡의 입주권은 지난해 7월 8억5500만원(9층)에 거래됐는데 지난 5월에는 10억2500만원(5층)에 팔렸다.    12월 입주민을 맞을 예정인 ‘신길파크자이’ 전용 59.95㎡의 입주권은 지난해 10월 8억6640만원(15층)에서 지난 3월 10억5000만원(17층)에 실거래되면서 5개월 새 2억원 가까이 올랐다.   중형 평형뿐 아니라 소형 평형도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신길뉴타운은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신풍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 예정이라 신축 프리미엄 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최근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고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새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면서 “신길뉴타운은 교통 호재와 학군, 편의시설 등이 개선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새 아파트 선호가 높고 신길뉴타운 일대 영등포역(1호선), 신길역(1·5호선), 신풍·보라매역(7호선) 등이 가깝고 신안산선, 신림경전철이 운행에 들어가면 교통망이 더 좋아져 여의도, 강남, 광화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이 지역의)직장인 수요가 기대되며 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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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컴투스가 일하는 법(2)] ‘휴식과 집중력’ 두마리 토끼, 꽃꽂이‧다트로 한번에 잡는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컴투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게임 개발자들의 경우 업무 특성상 2~3일 밤새우는 것은 기본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심정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을 한다. 게임 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후 충분한 휴식은 필수요소다. 게임회사의 경우 휴식도 일하는 법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다.   지난해 여름 창설된 컴투스 동호회 ‘꽃us’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업계 특성상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들을 붙잡고 사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힐링 동호회다. ‘꽃us’는 회사 자체 내에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여건이 어려워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까지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는 꽃꽂이 특성상 개인적으로 수업을 듣게 되면 가격 부담도 있고 수업을 들으러 플라워 샵에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오히려 직장생활에서 해결방법을 제시한 사례다.      ▲ [사진제공=컴투스]   이에 반해 다트 동호회 ‘Bull2uS’는 집중력 향상이란 게임 업계의 특성을 반영, 게임 업계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다트는 표적에 맞춰야 하는 정확도가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일관된 집중력과 팔 동작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 다트를 꽂아야 하고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 다르기에 두뇌 스포츠이기도 하다.   ■ 동호회 개설 직후 인기 ‘급상승’…힐링하면서 ‘작품’도 만들자 ‘꽃us’는 동호회가 개설되자마자 가입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갓 입사한 막내부터 본부장까지 성별이나 직책을 떠나 많은 사우들이 꽃꽂이의 매력을 느끼고자 ‘꽃us’에 가입 신청서를 냈다. 몰려드는 신청서로 인해 꽃꽂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적, 물리적 한계에 부딪혀 발걸음을 돌린 회원들도 많이 있었다.   지서연 ‘꽃us’ 동호회 회장은 “꽃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데 꽃을 실제로 만지고 다루는 것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며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난 뒤에도 꽃 향을 맡으며 꽃꽂이를 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온전히 내 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꽃다발, 꽃바구니 등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난 후의 성취감과 작품을 완성한 후에 주위에 선물하면서 얻는 또 다른 행복이 크다는 셈이다. 꽃꽂이는 혼자만의 힐링이 아닌, 주위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꽃us’는 단순히 회원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다. 꽃을 다루며 힐링도 하지만 한 달에 4번 열리는 동호회 활동 중 각자 원하는 시간에 전문강사와 함께 계절과 생활 이슈에 맞춘 꽃꽂이를 배우고 작품을 만든다.  동호회에서 이뤄지는 수업은 일반 매장에서 진행하는 수업과는 조금 다르게 ‘힐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호회 활동이 근무시간 이후 저녁에 진행되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친 직원들을 위해 어려운 이론보다는 잠시라도 꽃의 향기를 맡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힐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로 구성된 컴투스 다트 동호회 ‘Bull2uS’. [사진제공=컴투스]   ■ 집중력이 필요한 두뇌 스포츠로 다양한 국적의 사우들과 즐기는 ‘Bull2uS’    다트 동호회 ‘Bull2uS’는 지난해 초 개설한 신생 동호회다. 탁구,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던 사우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자사의 이름 ‘Com2uS’와 다트의 가장 가운데 점수를 의미하는 ‘Bull’을 합쳐서 ‘Bull2uS’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컴투스에 많은 동호회가 있지만 ‘Bull2uS’는 특히나 다양한 국적의 사우들이 많은 편이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Bull2uS’는 한국, 러시아, 브라질, 베트남, 중국, 태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스페인, 독일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우들이 다트 하나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구성원 자체가 ‘글로벌’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나라별 특산물을 모임에 가져와 특별한 다과 파티를 열기도 하며 돈독한 친목을 쌓기도 한다. 매월 2회 가량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을 정해 회사 인근 구로디지털단지 ‘다트프린스’에서 모여 열의를 불태운다. 다트는 진입장벽이 낮은 스포츠다. 룰이 간단하고 다트를 할 수 있는 펍(Pub)도 많아서 접하기도 쉽다. ‘Bull2uS’에서는 다트를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해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연습 시간을 갖고 기본자세와 게임 종류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언제든지 요청하면 숙련된 회원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를 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다트피닉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본인의 점수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어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다트는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포츠이다. [사진제공=컴투스]  다트 동호회라고 해서 모두가 고수는 아니다. 능수능란하니 과녁 중앙을 맞추는 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 중~하급 정도의 비슷비슷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신규 회원의 부담감이 전혀 없다.   다트라는 스포츠 특성상 개인전, 팀전 등 경쟁 구도가 있긴 하지만, 모두 실력에 상관없이 즐기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개인의 실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은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없고 타고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즐기면서 하다 보니 모두 첫 모임 때보다는 실력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일취월장하는 회원들 덕분에 현재 동호회에서는 외부 대회 참여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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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지금 일본에선(366)] 한국 동학개미? 일본엔 사무라이개미 있다, 코로나 사태속 주식투자 직장인들 급증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기가 후퇴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젊은 직장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에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3월 들어 증권회사를 통한 신규 계좌개설이 급증했다. 대형 증권사인 SBI증권(SBI証券)은 3월 한 달 동안 총 12만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고 발표했고 라쿠텐증권(楽天証券) 역시 16만개에 이르는 계좌가 새로 개설되어 양사 모두 과거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인생역전을 노리고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직장인들이 급증했다. [출처=일러스트야]   계좌개설 연령대는 30대가 35.2%로 가장 많았고 40대(26.8%), 20대(20.1%)가 그 뒤를 이어 2~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직장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특히나 활발했다.   증권사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주가가 급락한 현재 주식시장이 자산증식을 위한 절호의 시기로 받아들여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새로 참여하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노후자금 확보’와 ‘투자수익’이 각 50.7%와 50.6%로 상위를 차지했고 ‘코로나 쇼크로 인한 주가하락’도 28.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투자금은 ‘50만 엔 미만’과 ‘50만~100만 엔 미만’이 전체의 70%정도를 차지해서 전업투자보다는 여유자금을 활용한 소액투자가 주를 이뤘다.   이미 한차례 하락한 시장에 참여한 덕분인지 신규 참여자들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았다.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고 투자위험성이 높은 주식시장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59.6%가 ‘순조롭게 진입했다(=이득을 봤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젊을수록 수익을 본 비율이 높았고 주식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많든 적든 손해를 봤다는 비율도 32.4%를 기록했지만 주식투자 자체를 관두겠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0.1%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도 주식투자 열기는 계속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이익을 본 사람이 있으면 손해를 본 사람도 반드시 존재하는 법.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하기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는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식투자경력이 반년 이상인 사람들에게 운용실적을 조사한 결과 2019년에는 1% 이상, 즉 조금이라도 수익을 본 사람이 전체 개인투자자의 50%를 넘었었지만 올해 1~3월 말 기준으로는 절반 이하인 24.3%로 급감했고 특히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 개인도 40%를 넘었다.   이외에도 투자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인투자자들 중 수익을 본 이들의 비율은 24.1%로 전체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손해비율은 54.2%로 오히려 10년 미만 투자자들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면서 투자경력이 길수록 노하우가 쌓이고 수익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는 기존 인식마저도 뒤집어졌다.   한편 일본정부로서는 자금유동성을 높이고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개인들의 투자와 자산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왔지만 마이너스 금리 조치에도 일본인들의 저축사랑은 흔들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주가폭락이 일반인들의 투자의욕에도 불을 지피자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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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거꾸로 읽는 경제] 코로나 하루 확진자 19만3947명, 연일 기록 경신에 3월로 돌아간 코로나 사태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하루 19만명을 넘어서며 기존 최다기록을 10일만에 경신했다.   전세계 확진자 수는 990만명으로 1000만명에 바짝 다가섰고 누적 사망자 수는 50만명에 육박해 경제봉쇄 해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27일 세계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전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990만4957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19만3974명이 더 늘었다.   하루 확진자 수 증가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이후 최다기록이며 지난 16일의 18만2209명보다 1만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하루 확진자 수는 5월까지는 평균 10만명 이하를 유지했으나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들이 경제봉쇄를 해제한 6월 이후에는 하루평균 12~14만명에 달했고 지난 16일 이후에는 하루평균 1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미국은 25일(현지시간) 하루동안 3만99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CNN방송이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루 신규확진자 3만9972명은 올 2월 미국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 숫자다.   CNN방송에 따르면 50개 주 가운데 32개 주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11개 주에선 50%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4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실제 감염자수는 이보다 10배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의회 전문지 `더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면서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은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실제는 2300만~24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욕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경제정상화가 멀어질 것이란 불안감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보다 2.84% 하락한 2만5015.55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59% 떨어진 9757.2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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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JOB리포트] 역대급 2020 경찰공무원 및 해양경찰 채용 ‘혼선’ 우려, 남은 일정 챙겨라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 6213명 규모인 올해 경찰 및 해양경찰(해경)은 채용을 둘러싸고 취업준비생들이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공무원의 경우 1차(상반기) 채용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1~2개월 연기됐지만 2차(하반기)채용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1차 최종합격자가 발표되기 이전에 2차 채용 원서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년의 경우 1차 채용 최종합격자가 발표 된 뒤 2주일쯤 지난 후에 2차 채용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1차 채용 불합격자들이 마음을 추스르고 2차 채용 원서접수를 하면 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차채용 지원자들은 일단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30일 서울시내 한 학교에 마련된 경찰 순경 공채 필기시험장에 응시생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1차 채용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7일 / 2차 채용 원서접수는 7월17일~28일 / 1차 지원자는 모두 2차 원서접수해야?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3월 5일과 지난 3월 7일에 각각 상반기 채용 절차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적성 및 체력검사 등이 1~2개월씩 연기됐다.   그러나 하반기 채용일정은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하반기에 당초 발표한대로 2984명의 순경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8월 29일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다른 일정들은 이미 예고한대로 7월17일 채용공고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차 채용 최종합격자는 당초의 7월 3일보다 1개월 이상 연기된 8월 7일 발표된다. 그러나 2차 채용 원서접수는 예정대로 채용공고가 발표되는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11일 동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채용 원서접수도 채용공고가 발표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됐다. 1차 채용 지원자들은 무조건 2차 채용에도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1차 채용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다고 두 손을 놓고 있다가, 불합격하게 되면 그야말로 낭패이다.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제1차(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경찰 취업준비생들 뿐만 아니라 제2차(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인 경우에도 향후 일정,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합격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경찰공무원 1,2차 채용 일정 총정리 / 경찰 취업준비생들 일정 못챙기면 ‘낭패’ 볼 수도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지난 2월 21일 경찰청은 2020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및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 경찰은 상반기(2841명), 하반기 (2984명) 두 번의 채용에서 총 5825명(공채 5159명, 경채 66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찰공무원은 공채와 경채로 나뉜다. 공채는 일반적인 순경이며, 경채는 전문성 있는 경찰을 채용하기 위한 시험이다. 경채에는 항공, 외국어, 전·의경,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있다.   경찰청은 채용 절차를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약 한 달 후인 4월 27일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새 일정을 공개했다.   기존 4월 4일로 예정됐었던 필기시험은 지난 5월 30일 전국 97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공채 4만 8246명, 전·의경 경채 1818명 등 총 5만 262명이었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6월 8일에서 7월 3일까지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체력검사 중에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동 및 대기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체력검사 유의사항을 전했다. 또한, 사전에 응시생별 대기 장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점심식사 및 휴식은 지정된 대기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하반기 순경 공채 및 경채 채용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채는 7월17일에 채용 공고를 진행하며, 8월2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 세 차례 진행되는 해경 채용 일정은 모두 연기돼 ‘혼선’ 가능성 없어 / 제3차 채용은 내년까지 진행 예정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해경은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이다. 중부, 서해, 남해, 동해, 제주 등 다섯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해경의 경우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채용일정이 모두 연기됨에 따라 ‘혼선’ 가능성은 없은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1년간 상·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경찰공무원과 달리 3차례에 걸쳐 뽑는다. 2020년 해경 채용 규모는 1526명이다. 지난해 1207명보다 26.4% 증가했다. 해경은 일반 경찰 대비 최대 3배 이상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채용일정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변경됐다. 먼저, 지난 5일 면접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했던 제1차 채용은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체력검사와 면접 또한 약 두 달 씩 연기됐다. 체력검사는 7월11일부터 7월17일까지, 면접은 8월4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원래 하반기 시험은 제2차가 6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해야 했다. 제3차 또한 9월 2일 원서접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제1차 시험이 연기되면서 2,3차 시험의 일정도 미뤄졌다.   7월 11일 예정됐던 제2차 필기시험은 10월 17일, 면접은 8월 26일에서 11월 25일로 미뤄졌다.   제3차 해경 채용일정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오는 11월 2일이었던 적성·체력 검사가 내년 1월 30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지막 채용절차인 면접은 내년 3월 3일로 계획됐다.   한편, 이번 하반기 해양경찰청은 △제2차 총 166명(경위 11명, 순경 145명) △제3차 총 635명(경정 1명, 경위 30명, 순경 614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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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스마일게이트가 일하는 법] 동호회 프로그램 ‘스마일 樂’ 건강과 열정의 일터 일군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출처=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게임업계 6위를 달리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직원들 사이에서 ‘스마일 樂’이란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런 동호회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남다른 동료애와 열정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일하는 방식은 곧바로 ‘스마일 樂’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3월 ‘스마일 樂’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현재 60여 개 동호회에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취미, 취향, 관심사 등을 나누는 등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근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스마일 樂’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과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스포츠 동호회로 직원들의 건강유지비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회사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꿈꾼다…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  스코틀랜드 속담 중 ‘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골프는 레저와 사교의 중간 어디쯤 자리한 스포츠다. 몇 년 전만 해도 소수의 동호인들이 즐기던 ‘그들만의 리그’였지만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의 범주에 속하게 됐다. 주변의 동료나 지인들 가운데 골프 이야기를 꺼내는 이들이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복지제도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스크린 골프장’이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골프 초보자도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도 지원하고 있다.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가 양심에 따라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신사의 스포츠’라 불린다. 어제의 나보다 좋은 게임을 하는 것이 다른 선수와의 경쟁만큼이나 중요하다. 스마일게이트 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은 2018년 초 스마일게이트에서 동호회 지원 계획인 ‘스마일 락’이 발표됐을 때 결성됐다. ‘이글이글’은 ‘이글(Eagle)을 향한 이글대는 팀원들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글(eagle)’은 ‘버디(birdie)’보다 1타를 더 줄인 기록을 의미하는데 스크린 게임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이글이글’ 동호회 회원은 현재 28명으로 다른 스포츠 동호회와 비교했을 때 남녀비율도 가장 성비가 잘 맞는 편이다. 남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특성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골프는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캠퍼스 지하 1층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 대여용 운동화와 장갑은 물론, 클럽 세트도 준비돼 있어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글이글’의 경우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자와 골프 구력이 오래된 분까지 실력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고 한다.   ▲ 스마일게이트 사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의 경우 스크린 골프장 내 프로코치를 통해 골프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동호회에 선뜻 가입하기 망설여진다면 먼저 레슨 및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다. 골프는 처음 배울 때의 자세와 바른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이다. ‘이글이글’에 가입하는 경우, 스마일 락 동호회 활동 지원비를 통해 골프 레슨비와 장비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 퇴근 후 주짓수 한판! ‘스마일그라운드’ ‘스마일그라운드’는 지난해 5월 개설된 신생 동호회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이시훈 대리가 주축이 돼 개설했다. 이 대리는 “어릴 적부터 합기도, 태권도 같은 운동을 좋아했다. 주짓수도 배워보고 싶던 차에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인 스마일 樂이 시작됐다”며 “곧 주짓수 동호회도 생기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생기지 않아 팀원과 실원 몇 분과 의기투합해 지난해 5월 개설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다. 유술의 일본어 발음이 ‘쥬즛츠’인데, 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퍼져 나가면서 ‘주짓수’라는 발음이 굳어졌다. 주짓수의 동작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잘 연마하기만 하면 자신보다 큰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 여성들이 호신술로도 많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정수빈 SGS 커뮤니티개발팀 주임은 “체력이 약해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스마일 樂의 여러 운동 동호회들을 찾아보던 중, 최근 주변 분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주짓수에 관심이 생겨 가입했다”고 주짓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회원들 사이에서 ‘고수’로 불리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스마일그라운드 창설 이전부터 약 2년 반 동안 주짓수를 연마했다. 고수라고 불리긴 아직 쑥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술을 거는 그의 몸짓은 상대와 좌중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인상헌 선임은 “주짓수는 ‘삶의 행복’ 그 자체”라며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한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짓수는 대련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다. 몸과 몸이 직접 닿을 수밖에 없다. 평소 대화도 많이 나누지만, 대련을 하며 쌓이는 정은 특별한 유대감을 선물한다. 스마일그라운드 회원들이 그 어떤 동호회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비결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정우영 주임은 동호회 활동으로 얻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정 주임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타 법인 구성원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특히 서로 몸을 맞대는 사이가 되다 보니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더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길 희망했다. 스마일그라운드의 목표 중 하나는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 입상이다. 이시훈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은 열심히 훈련해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에 출전할만한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시훈 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회원들끼리 작은 대회도 열고 MT도 같이 가고 싶다”면서 “주짓수 대회에 나가서 서로 함께 응원해주고 또 입상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많은 구성원들이 주짓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행복을 경험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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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뉴투분석] 공정위가 쿠팡·SSG닷컴 플랫폼 규제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올해 초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규제로 인해 사업을 접은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규제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중개 서비스까지 규제에 나선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든 쿠팡, SSG닷컴이 이미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어 이중 규제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위기 속 해외국가는 기업들의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한 기업의 본국 회귀)을 내세우며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해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과제별 추진 계획.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캡처]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 근절과 디지털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폭발적인 증가로 오픈마켓, 배달앱 등 입점 업체와 소비자를 중개 거래하는 플랫폼이 모든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또한 플랫폼이 입점 업체를 상대로 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할 위험이 있고 시장 선점 거대 플랫폼이 신규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거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잠재적 경쟁 기업을 제거해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법률 제정 전까지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거래 실태를 분석하고 모범 거래기준, 표준계약서의 재·개정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오픈마켓, 배달앱의 수수료율 수준, 결정 기준 등에 관한 실태 분석을 시행한 상태다. 또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 심사 지침도 제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상품을 납품받아 자신의 명의로 판매하는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며 롯데닷컴, 현대Hmall, SSG닷컴, CJmall, 쿠팡, 마켓컬리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업계가 이번 법안으로 이중 규제를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이미 ‘대규모 유통업법’ 규제를 받고 있어 이번 공정위 플랫폼 규제까지 받게 되면 규제 이중고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규제 완화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규제가 생겨나 활동이 자유로운 해외 플랫폼과의 역차별이 심화하지 않을까 하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기존에 대규모 유통업법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다 보니까 온라인 상황과는 다소 맞지 않는 조항들이 있었다”면서 “이번 법안을 제정해 그동안 어느 정도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커머스 업계까지 정부가 철저히 규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정경제를 주장하는 정부의 입장에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다만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 법안을 발의해야 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은 판촉 활동 비용 배분이나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율 등 방향성만 대략 나와있는 상황이라 향후 구체적인 법안이 마련되면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혁신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규제로 인해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 4월부터 수도권에서 1500대 가량 운행하던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종료한 것. 타다에 이어 또 다른 모빌리티 업체인 ‘풀러스’도 사업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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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이상호의 고공비행] ‘삼성 저격수’ 한동훈 검사장의 근황에서 얻는 교훈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 최근 ‘검(檢)-언(言) 유착’ 사건으로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가장 아끼는 후배이자, 최측근이다. 윤 총장과 같은 특수통으로 국정원 댓글사건 등 과거 정권 때 굵직한 사건 수사는 물론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를 함께한 한 검사장은 윤 총장 체제가 들어서자 검사장 첫 보직을 과거 중수부장격인 반부패 강력부장을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승진을 했다.   그러다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및 울산시장 부정선거 혐의에 대한 수사로 현 정권과 윤석열 총장의 사이가 멀어지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하자 가장 먼저 지방(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시킨 사람 또한 한동훈 검사장이다. 한 검사장은 최근 추미애 장관의 인사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나 검찰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최근 이른바 '검언 유착의혹 사건'으로 감찰을 받고있는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검(檢)-언(言) 유착사건’은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을 들먹이며 신라젠이라는 회사의 대주주에게 여권 핵심 인사와의 유착의혹을 털어 놓으라고 암박한데서 비롯됐다. 윤석열 총장과 대검은 채널A 기자가 일방적으로 한동훈 검사장을 거론한 것일 뿐이라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엄호했지만 법무부 쪽의 인식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에 대해 직접 감찰에 나섰다.   특수부 검사와 언론사 기자들은 통하는 면이 많다. 세상을 부정부패와 비리, 부조리 중심으로  바라보는 문제의식과 정의감은 특수부 검사나 기자나 마찬가지다. 거악을 척결하고, 파사현정(破邪顯正)을 하겠다는 사명감도 마찬가지다.   불확실한 팩트를 바탕으로 수사와 취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검사와 기자는 이전부터 좋은 술친구가 되곤했다. 특정 사건에서 검사와 기자는 서로 협조하는 일도 많았다. ‘검언 유착사건’의 이면에는 검사와 기자와의 이런 전통이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한편으로 ‘삼성 저격수’였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물론, 서울지검 3차장으로서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수사를 지휘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공모한 범죄한건으로 만드는데 큰 집착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50여차례의 압수수색, 110여명에 대한 430여차례의 소환조사...법원에서 기각해도 끊임없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도 했다.   한 검사장은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검찰개혁 차원에서 지금은 금지된 수사브리핑, 즉 기자들을 상대로 한 티타임 브리핑에서 삼성과 경영진에 대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기업 및 경영진에 대해 불법으로 연명하는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폄훼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검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사명감과 공명심, 양명의식은 분명 필요한 자질이다. 하지만 사명감과 공명심은 그 정도가 과했을 때 곧바로 독선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독(毒)이 베어있다.   윤석열 총장(사시 33회), 한동훈 검사장(37회)의 까마득한 사법시험 선배인 이명재 전 검찰총장(사시 11회)은 역대 검찰사상 최고의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그는 동시대 검사들 사이에서 존경하는 검찰선배를 묻는 투표를 하면 늘 1위를 차지했다. 이명재 전 총장은 최근 30년내 검찰사에서 유일하게 변호사로서 검찰총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명재 전 총장은 이런 말을 자주했다. “검찰을 떠난 뒤 길을 걷거나 등산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 가슴이 덜컥한다. 나한테 수사를 받은 사람인가? 혹시 나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지는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과거 임관한지 얼마 안되는 어린 검사들은 피의자가 불려오면 오면 법전으로 책상을 툭툭치면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 법전에 있는 죄를 모두 적용하면 당신에게 30개 정도의 죄는 물을 수 있다”고.   이명재 전 총장은 말한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사람일수록 겸손해야 한다. 강도 살인사건도 아니고 기획수사로 멀쩡한 사람에 대해 생사여탈권을 쥔 특수부 검사들은 더더욱 그래야 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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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GC녹십자랩셀 美 연구법인, 7800만 달러 투자 유치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국내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확보했다.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7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GC녹십자]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CAR 및 양산 기술을 포함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한 이른바 임상개발특화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이다.   시리즈A에는 ‘5AM’을 필두로 ‘venBIO’, ‘RA Capital’ 등 미국 바이오 분야 리딩 벤처 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초기 시리즈A 단계부터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티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항체치료제 병용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인 AB101과 차세대 AB200 시리즈(AB201 : HER2 CAR-NK, AB202 : CD19 CAR-NK 등) 개발에 투입한다.  회사 측은 AB101은 올해 3분기에 미국 임상에 돌입하고, AB200 시리즈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파이프라인의 원천인 GC녹십자랩셀은 마일스톤 달성 단계별로 아티바로부터 기술료를 받는다.  톰 퍼렐(Tom Farrell) 아티바 CEO는 “GC녹십자랩셀과 파트너십을 통해 암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세포 치료법 상용화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GC와 미국 투자자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여러 후보 물질들을 임상적으로 증명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아티바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방식으로 설계한 진정한 현지화 모델”이라며 “세포치료제 시장이 CAR-T에서 CAR-NK로 개발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유전자 편집 및 줄기세포 유래 NK 세포치료제 등도 미국에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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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한미약품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 美서 희귀 소아질병 의약품 지정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가 美 FDA로부터 희귀 소아 질병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이하 RPD)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FDA가 지난 24일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를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   RPD는 희귀 소아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FDA 특수 프로그램이다. RPD 지정을 받은 적응증으로 해당 후보물질의 시판허가를 받을 경우, 향후 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Review Voucher(PRV)가 제공된다.   PRV는 FDA의 허가 심사를 6개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로,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회사 간 PRV 판매 및 양도도 가능하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2018년 FDA로부터 ODD(Orphan Drug Designation, 희귀의약품 지정)로 승인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RPD로도 지정됨에 따라, 향후 한미약품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FDA의 의약품 신속개발 특수 프로그램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신생아와 소아에게 심각하고 지속적인 저혈당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이 중 60% 정도가 생후 1개월 안에 진단을 받는다. 현재까지 해당 질환으로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어 다수의 신생아와 소아들은 조기 진단에도 불구하고 off-label(의약품 허가 외) 처방 등 불충분한 치료만 받을 수 있어 심각한 저혈당에 따른 뇌손상 위험이 큰 상황이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와 생체 유사환경에서의 부족한 용해도 및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의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후보물질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등 만성 저혈당 질환을 앓고 있는 유소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현재 미국에서 비만 적응증으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유럽 EMA로부터 선천성 고인슐린증(2018년) 및 인슐린 자가면역 증후군(2020년)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들은 FDA와 EMA로부터 12건의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유소아를 비롯한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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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뉴투분석] ‘이재용 출구전략’ 현실로…수사위 불기소 권고 검찰 수용할 듯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삼성이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경영이 정상화돼야 합니다.” 며칠전 이렇게 호소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이 사법리스크스에서 벗어났다. 마침내 경영정상화의 기치를 올릴 전망이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고 이 부회장이 과감한 투자전략과 대규모 사업구조 전환 등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행보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심의위원 대다수 ‘불기소 의견’…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 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장시간의 심의 끝에 이재용 부회장이 연루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회의에서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어디까지 보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 검찰과 삼성 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위원 중 상당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참고해 조만간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 권고에 법적인 효력은 없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심의위의 불기소·수사 중단 권고에 반하는 처분을 내리는 데는 큰 부담이 따를 전망이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 검찰이 수사 중립성을 확보하고 권한 남용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도 기각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했기 때문에 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수사심의위가 심의한 8건의 사건에서 검찰은 수사심의위 권고를 따랐다.   ■ 사법리스크‧불확실성 해소…‘뉴삼성’ 전략 본격화   재계를 비롯한 각계는 이번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이에 따른 ‘뉴삼성’ 전략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측 변호인단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외적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과감한 투자전략과 사업구조 전환 필요한 시점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멈춰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1월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업체인 하만(Harman) 인수 이후 4년 가까이 대규모 M&A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이 부회장 스스로도 최근 연달아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반도체 사업장을 직접 찾아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 시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검찰수사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은 위축돼 있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삼성의 경영이 정상화돼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하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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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2)] 가슴앓이를 일으키는 역류성식도염 증상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가슴앓이는 의학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가슴이 화끈거리는 느낌’입니다. 가슴앓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 질환이 위산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인 이유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과식이나 과음, 야식을 먹고 누웠을 때 느껴지는 가슴의 쓰림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식도점막의 고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식도는 목구멍에서 위로 가슴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므로 그 증상은 가슴가운데 안쪽에서 느껴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발생빈도를 나타내는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쓰림만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하던 것이 요즘은 비전형적인 증상까지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일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정확한 진단은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가슴쓰림과 신물이 있는 사람이 위내시경검사를 했을 때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에 국한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마다 그 표현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슴쓰림은 ‘가슴이 타는 것 같다’, ‘가슴이 화하다’, ‘가슴이 싸하다’, ‘가슴이 얼얼하다', ‘가슴이 뜨겁다'로 다르게 말하며, 신물은 ‘생목오른다', ‘쓴물이 올라온다', ‘입에서 신맛이나 쓴맛이 난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식도점막에 위산에 의한 미란성 위염이 없어도 증상은 나타납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은 더 큰 범주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진단합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이 위산의 자극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는 보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고 염증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 명치에서 배꼽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주로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으로 표현합니다. ‘더부룩하다’, ‘명치가 막혔다’, ‘헛배가 부른다’, ‘갈비뼈 밑이 아프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슴에서도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아프다’, ‘짓누른다’, ‘가슴이 막혔다’, ‘가슴이 답답하다’, ‘조인다’, ‘걸린 것 같다’는 증상도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예도 흔해서, ‘기침이 난다’, ‘목에 가래가 낀 것 같다’, ‘목이물감이 있다’, ‘목이 잘 쉰다’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요즘은 잘 낫지 않은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천식, 잇몸질환, 구내염, 구취 등도 위산의 역류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실제로 늘었다기 보다는 역류성식도염으로 분류되는 증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한번 의심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산억제제, 위산중화제, 양성자펌프억제제(PPI)를 복용하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증상을 잘 완화됩니다.   약물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위산의 역류가 원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위산과다에 의한 위산역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쉽게 재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역류성식도염이 잘 낫지 않는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그 유병률이 증가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완치되는 환자는 적고 진단되는 환자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의 한방치료가 대두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위산과다의 원인과 위산이 역류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므로 만성 재발성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발길이 한의원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 송대욱 원장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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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6-26
  • [이번주 워라밸] 넷플릭스 드라마 5개 추천! 더티존‧브레이킹배드‧엘리트들‧제인더버진‧김씨네 편의점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왼쪽부터) 브레이킹 배드, 엘리트들, 제인더버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실내활동이 부쩍 늘면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영상 시장이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작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넷플릭스의 서늘한 스릴러와 유쾌한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더티존, 브레이킹 배드, 엘리트들, 제인더버진, 김씨네 편의점 등이다.   더티존[사진제공=넷플릭스]   ■ 더티존   미드. 장르는 심리 스릴러. 시즌 1까지 공개됐다. 부와 명예, 미모를 갖췄지만 사랑에는 번번히 실패한 이혼녀 데브라.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계속하다가 의사인 존 미한을 만난다. 데브라는 소탈하고 다정한 매력을 갖춘 존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지만, 사실 존의 달콤한 모습 뒤는 범죄 전과와 추악한 본성, 거짓말로 얼룩져있다. 하지만 사랑에 눈 먼 데브라는 잘못된 걸음을 내딛게 된다.   2018년 브라보 채널을 통해 방영, 2019년 발렌타인데이에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여름철 사랑을 찾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브레이킹 배드[사진제공=넷플릭스]   ■ 브레이킹 배드   미드. 장르는 범죄 스릴러. 시즌 5까지 공개됐으며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성공했다. 가난한 고등학교 화학교사 월터 화이트는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는다. 시한부가 된 그는 임신한 아내와 몸이 불편한 아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옛 제자와 동업하여 마약을 만들어 팔기로 결심한다.   소심하고 온화한 중년 남자가 범죄자로 변해가는 이야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전개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메시지, 섬세한 심리묘사로 깊은 울림을 준다.     엘리트들[사진제공=넷플릭스]  ■ 엘리트들   스페인 드라마. 장르는 하이틴 스릴러. 높은 흡입력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시즌 3까지 공개됐다. 스페인 상류층 아이들만 다니는 사립 학교에 부실공사로 다니던 학교가 붕괴된 세 명의 가난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상류층 아이들의 은근한 무시를 받으며 시작되는 학교 생활. 행운을 붙잡은 줄 알았던 이들은 살인사건에 깊이 연루되며 위기를 겪는다.   하이틴하면 으레 떠오르는 성장 스토리가 아닌 10대들의 성관계, 마약, 살인사건 등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관계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     제인더버진[사진제공=넷플릭스]   ■ 제인 더 버진   미드.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시즌 5까지 공개됐으며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의 제인은 작가를 꿈꾸는 호텔 웨이트리스다. 독실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약혼자 마이클과 연애를 하면서도 혼전 순결을 지켜왔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병원 측의 인공수정 실수로 엉뚱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라틴계 배우들이 주류로 나와 백인 위주의 다른 미드들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자극적인 막장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 코믹한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김씨네 편의점[사진제공=넷플릭스]   ■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트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했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면서 인기를 끌어 시즌4까지 방영됐다. 캐나다 토론토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1세대 이민자 김 사장과 미세스 김, 2세대 이민자인 자녀 정과 재닛 가족. 한국적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님과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정과 재닛은 문화차이로 인해 마찰을 빚기도 한다. 김씨네 가족이 다른 이민자 가족, 주변 사회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이야기.   한국계 가족이 주인공인만큼 친숙하면서도 다른 문화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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