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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투자열풍에 대출전환 상품 들고나온 은행권, 성공할 수 있을까?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2030세대가 주택과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은행권이 고객확보 차원서 대출전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한달간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층은 30대로 나타났으며 1분기 2935만개 주식계좌 중 2030세대의 투자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련 대출도 증가해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대가 받은 대출액은 약 43%(30조6000억원)로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저금리 상품 출시에 맞춰,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대출 갈아타기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케이뱅크와 NH농협은행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대출상품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신용이 보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담보물이나 봉급에 의지하고 있지만, 기존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 이용고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빚내서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청년층은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이전하는 대출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11일 한국갤럽 등에 따르면 30대는 은행 적금(25%)과 아파트·주택 구매(25%)를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답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아파트·주택 구매를 꼽은 이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주식투자는 15%로 2위로 올랐다. 반면 20대는 아파트·주택 구매(30%), 은행 적금(21%), 주식투자(20%) 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연령층은 30대로 나타났다. 6월 아파트 매매계약 중 30대가 32%(3601건)를 차지했다. 이는 5월의 1258건에 비해 2,9배 늘어난 수치며 27.8%를 차지한 40대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 1분기 주식계좌 수도 2935만개로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이 중 2030세대의 투자 비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2030세대가 주택 구매와 주식투자에 열중하면서 관련 대출 상품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또한 청년층 비중이 월등했다. 금융감독원의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대가 전체 43%(30조6000억원)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0대도 15조2000억원으로 16조1000억원인 40대를 뒤쫒았다. 또한 대출을 받아 집이나 주식에 투자했던 이들은 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상품 출시에 맞춰,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대출 갈아타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3%대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의 경우, 1%대의 주택담보대출로 바꾸면 그만큼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케이뱅크와 NH농협은행은 비대면으로 대출상품을 전환할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았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출전환을 신청할 수 있는 ‘전자상환위임장’제도를 도입하고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전까지 고객들은 대출전환을 신청할 경우, 인감과 위임장, 관련 증명서 등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했다.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은 최저 1.64%의 대출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비대면의 편리함과 낮은 금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NH로 바꿈대출’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다른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및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영업점 1회 방문으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다. 두 은행의 대출 상품은 대출 갈아타기에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케이뱅크의 경우 담보물을 아파트로 제한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의 경우,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에 한계가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용이 보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담보물이나 봉급에 의지하는 것은 연체의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농협은행 관계자는 “서류를 들고 다니지 않고 비대면으로 대출전환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다른 곳에 대출을 받고 있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신용을 검증받은 고객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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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현장르포] 양양공항의 ‘화려한 부활’은 코로나19 나비효과, LCC항공사 생존위기는 깊어져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기자는 최근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가기 위해 ‘서울-양양’간 왕복 항공편 예약을 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7일 출발하는 티켓은 있었지만 돌아오는 표가 없었다. 매진 된 것이다. 지난 5월에는 마음에 드는 좌석을 골라서 예약할 수 있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출발 이틀전인 지난 5일 돌아오는 비행기에 겨우 한 자리가 생겨 가까스로 왕복 비행기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양양 공항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이처럼 양양공항은 활기를 되찾고 있었지만, 그 속에는 안타까운 현실이 숨어 있었다. LCC 항공사들의 생존위기는 더욱 깊어지고 있었다. 왜 이런 모순적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지난 9일  강원동 양양공항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양양=한유진 기자] 지난 7일 김포에서 비행기를 타자 한 시간도 안 걸려 양양공항에 도착했다. 버스로 가려면 서울고속터미널 기준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양양공항 내부에는 탑승객들로 북적였다. 그들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이었다. 김해, 제주, 김포 등 다양한 지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불과 두 세달 전만하더라도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양양공항 국제선은 운영이 중단됐다. 그 결과 양양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는 LCC항공사인 ‘플라이 강원(대표 주원석)’의 양양-제주 노선 하나 뿐이었다. 공항 내부는 물론이고 공황활성화를 위해 무료 개방 중인 주차장도 한적 했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코로나19 초기에는 양양공항도 다른 공항처럼 인적이  끊겼으나 국내 활동이 어느 정도 재개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탑승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을 할 수 없게 된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대안으로 선택함으로써 양양공항은 전례없이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제선을 못띄우는 티웨이, 제주항공 등 다른 LCC 항공사들도 양양공항에 노선 수를 늘리고 있다. 코로나19로 폭락한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국내선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양양공항 모습 [양양=한유진 기자]   운항 노선도 광주, 김포, 대구, 김해, 제주 등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선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나비효과로 양양공항이 부활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양양공항의 지난 7월 운항 편수는 390대이다. 전년 동월 42대와 대비해 828.6%가 증가한 수치이다.  여객 수도 3만5663명에 달한다. 전년 동월 5035명 대비 608.3%가 증가한 것이다. LCC항공사들은 이 같은 국내노선의 확대 및 탑승객 수 급증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현재 양양공항에는 플라이강원,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이 운항 중이다 [양양=한유진 기자]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LCC 항공사들의 국내선 노선 확대는 차선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남아 돌아서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는 단거리 국내선이라도 최대한 확대하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LCC 항공사들이 국내 노선 확대에 뛰어든 탓에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티켓 가격이 워낙 저렴해 항공리스료, 인건비 등 지출 대비 매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국내 노선 확대는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의 유례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수익을 내고자 하는 ‘벼랑끝 자구책’의 일환으로 보면 될 것 같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하자 마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플라이강원은 가장 어려운 형편이다.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한 LCC이지만 양양공항 부활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담보’와 ‘실적’이 없어서 산업은행의 지원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라이강원은 LCC 중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하지 않은 유일한 항공사였다. 하지만 정부 지원금이 끊기면 급격한 경영악화를 피할 수 없다.   LCC 항공사들의 위기는 깊어지고 있지만, 양양 지역주민들은 양양공항의 부활을 반기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인해 오히려 외부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렌트카, 택시, 숙박, 식당 등 관련 업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공황 활성화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 속 또 다른 기회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LCC항공사 관계자는 “양양과 다른 지역을 연결해주는 LCC항공사들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도산한다면, 지역경제는 또 다른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LCC의 생존은 지역경제의 존립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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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민경철의 검사수첩 (18)] 법원과 검찰이 잘못 만든 교통사고 문화 개선해야
      ‘민식이법’이 만들어짐에 따라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의무가 한층 강화됐다.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교통사고 사건을 처리했는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정도는 정말 천차만별이다. 어떤 피해자는 외형상 식별이 안될 정도로 경상을 입지만, 어떤 사람은 평생 장애가 남는 중상을 입기도 한다. 가장 심각한 것은 물론 사망사고다.   ■경미한 과실로도 천차만별의 피해가 발생하는 교통사고   반면 가해차량 운전자의 과실은 비슷비슷하다. 잠깐 부주의한 탓에 앞을 못봐서 사고가 났는데, 살짝 부딪칠 수도 있고 엄청난 충격으로 부딪칠 수도 있다. 과실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교통사고는 아주 경미한 과실로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사망사고처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경우에는 당연히 엄중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김민식 군 사건’처럼 운전자가 나름대로 주의의무를 기울였는데도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운전자가 제한속도도 지키고 조심하면서 운전을 했는데도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렇게 교통사고 가해자도 전과 한 번 없이 살아온 사람이고, 난폭운전이나 음주운전, 신호위반 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피해가 클 경우 어떻게 처벌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수원 영통대로서 일어난 버스와 오토바이 충돌…‘스퀴드 마크’가 남긴 의문   수원지검에 근무할 때 일이다. 왕복 8차선 영통대로에서 승객을 태운 광역버스가 달리고 있었는데 옆에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버스 바퀴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깔려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의 쟁점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진 이유가 본인 스스로의 과실인지, 혹은 버스가 부딪혔기 때문이었는지를 따져야했다. 두 번째는 버스 바퀴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한 번 지나가고 나서 다시 후진하면서 재차 역과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됐다.   차량이 급정거할 때 생기는 타이어 자국을 스퀴드 마크라고 한다. 오토바이 때문에 버스가 급히 멈춰서면 앞바퀴와 뒷바퀴 뒤쪽에 스퀴드 마크가 생기게 된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는 희한하게도 스퀴드 마크가 버스의 앞바퀴가 멈춰선 지점부터 1~2m 정도 뒤에까지만 있었다.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족들은 “버스가 바로 섰으면 스퀴드 마크가 앞바퀴 끝까지 있어야한다. 스퀴드 마크가 없는 지점에 차가 서있다는 것은 운전자가 차량을 급정거 한 이후에  다시 움직인 증거 아니냐” 이렇게 의문을 제기했다.   승객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버스가 정지한 다음에 다시 움직였다는 말은 없었다. 하지만 유족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기 때문에 현장검증을 해봤다.   당시는 2000년대 초반이었다. 사고 차량과 똑같은 버스, 사람을 대신해서 옷을 넣은 포대자루를 가져오게 하고 영통도로의 교통을 통제한 뒤 같은 조건에서 실험을 해봤다. 사고 당시와 유사한 속도로 달리던 버스가 급정거를 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를 깔고 지나가게 되는지, 또 스퀴드 마크는 어떻게 생기는지를 살펴봤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버스가 급정거를 할 때, 마지막 멈춰서는 순간에 차체의 일부가 위로 ‘붕’ 떴다. 그래서 현장에 있던 모습처럼 스퀴드마크가 끝까지 이어지지 않고 끊어진 것이었다.   결국 버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다시 후지하거나 전진하면서 피해자를 역과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다른 승객들이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선을 바꿀 때 버스 운전자가 충격한 건 맞다”고 진술했기 때문에 버스 운전자를 주의의무 위반으로 기소했다. 버스 운전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고, 보험금 등을 다 지급해서 실형은 살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 모습으로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제공=연합뉴스]   ■10%의 과실에도 전체 책임 물어야 하는지 고민   이 사건처럼 교통사고에서 사람의 과실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차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사고는 차에게 과실이 많이 있지만, 차와 차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도 있다.   버스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사이에서 사고가 났을 때, 민사적으로는 오토바이에 90%의 과실이 있고 버스 운전자가 10%만의 과실이 있어도 오토바이 운전자는 죽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사실상 모든 과실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있는 사고에 대해서도 버스 운전자를 처벌하것이 맞는지 고민이 된다.   요즘은 CCTV도 있고 차 내부에 설치하는 블랙박스도 있어서 예전보다는 사실관계 규명이 훨씬 쉬워졌다. 하지만 이런 것이 객관적 증거가 없고 서로의 주장 밖에 없거나 상대방이 사망한 경우에는 과실을 구별해내기가 여전히 어렵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기억력은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처음 사고가 났을 때는 자신이 신호위반한 교통사고라는 것을 인식하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면 점점 기억이 흐려져서 자신이 신호위반을 하지 않은 것처럼 기억이 변화된다.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기억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법원 검찰의 무조건 진단서 인정이 ‘돈 많이 못 받으면 손해’ 교통사고 문화 조장   요즘은 조금 변화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가 나면 경미한 사고에도 차량을 막아놓고 싸우고, 범퍼가 살짝 긁혔는데 범퍼 교체 비용 전체를 청구하고. 페인트칠이 조금 벗겨졌다고 전체 도색작업을 받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살짝 뒤에서 ‘콩’ 부딪쳤는데 전치 진단서를 내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왜 교통사고만 나면 상대방에게 보다 많은 비용을 청구하고, 병원에 가서 드러눕고, 무조건 진단서를 끊는 풍토가 만들어졌을까? 사고가 났으면 그만큼만, 잘못한 것 만큼만 배상하고 끝나면 되는데 굳이 대인 피해를 만들어서 형사사건으로 끌고 가려는 경향이 생길걸까? 나는 이런 현상에 대해 진단서만 내면 거의 무조건 상해로 인정해주는 우리나라 법원과 검찰의 잘못된 일처리 관행도 일조하였다고 생각한다. 환자가 병원에 가서 아프다고 전치 2주짜리 진단서를 끊어달라고 하면 의사 입장에서는 안 끊어주기 어렵다. 과연 이런 상해를 진짜 교통사고의 상해로 볼 수 있을까?   물론 교통사고 상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갑작스럽게 근육이 놀라서 겉으로만 보면 알 수는 상해도 있지만, 사실 ‘콩’하고 받았는데도 진단서를 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일은 사실 형사사건으로 갈 문제는 아니다.   애당초 법원이나 검찰이 정말로 교통사고에서 말하는 상해라고 볼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상해로 보기 어렵다고 볼 진단서는 인정해주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충분한 검토 없이 진단서만 내면 상해로 인정해주니까 사람들이 교통사고만 나면 무작정 진단서를 내고 보는 것이다.   물론 의료인이 아닌 법조인이 의사가 발급해준 진단서를 어떤 것은 상해로 인정하고 어떤 것은 상해로 인정하지 않을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너무 경미한 상해까지 대인 사고로 인정해 주다보니 이런 결과가 빚어진 점에 대하여는 법원과 검찰이 제도 개선을 통해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통사고가 나기만 하면 상대방에게 돈을 많이 받아내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문화는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 스페셜기획
    • 민경철의 검사수첩
    2020-08-11
  • 코오롱글로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10일 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313억원(전년동기대비 +5.75%), 영업이익 477억원(전년동기대비 +71.54%), 당기순이익 252억원(전년동기대비 +174.11%)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 성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공사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9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대규모 프로젝트가 착공되면서 주택사업 매출이 26% 성장한 것.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 매출 대비 5배에 달하는 약 8조9000억원 규모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 실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의 그린에너지 풍력발전 사업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유통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주택사업의 성장과 오랫동안 준비해 온 풍력발전사업 및 민자 SOC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0-08-10
  •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만들고, 3만톤급 경항모 확보 공식화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하고, F-35B가 탑재되는 3만톤급 경항모 확보도 공식화했다.   국방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총 300조7000억원(방위력 개선비 100조1000억원+전력운영비 200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국방부는 요격미사일을 현재 대비 약 3배까지 확보하여 미사일 방어능력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림제공=국방부]   국방부에 따르면 방위력 개선 분야는 한반도 전역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기 위해 감시·정찰 분야에서 영상·신호정보 수집능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방공식별구역(KADIZ)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대한 24시간 통신·계기정보를 탐지할 수 있는 공중 신호정보수집체계를 추가 확보하고 잠수함 음향정보 등을 탐지하는 해양정보함도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5년까지 군사용 정찰위성, 국산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을 추가 전력화하고, 초소형 정찰위성 개발에도 착수한다.   군은 또 미사일 전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적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복합·다층방어체계 구축을 통해 탄도탄 대응전력을 고도화한다는 취지다.   미사일 탐지거리가 확장된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및 이지스함 레이더를 추가 도입해 미사일 탐지능력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탄도탄 작전통제소 성능개량을 통해 표적처리 능력을 기존보다 8배 이상 향상시키고, 패트리엇(PAC-3) 미사일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철매-Ⅱ의 성능개량형을 추가 배치하여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강시킬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양산사업 등에 착수하여 지금보다 약 3배의 요격미사일을 확보함으로써 미사일 방어능력을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이른바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이르면 2020년대 후반 전력화한다.   국방부는 이날 3만t급 경항모 도입 사업도 공식화했다. 올해 말까지 개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기본 설계에 착수하며, 2030년 초께 전력화할 계획이다.   최근 자주 국방력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항모급 수송함은 군사 정찰위성, 차세대 잠수함 등과 함께 주도적인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한 경항모는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운용하며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한다. 또 초국가·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경항모에 뜨고 내릴 수 있는 기종은 F-35B가 사실상 유일하다.   4천t급 잠수함 건조 계획도 처음 공개됐다. 현재 3천t급 한국형 차세대 잠수함인 '장보고-III' 사업이 추진 중인데, 발전된 기술을 토대로 국내 기술로 첫 4천t급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는 의미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무장 능력도 대폭 강화된다.   이 밖에 군은 F-15K 전투기에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하는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AESA 레이더의 정보처리 속도는 기계식 레이더보다 1천배가 빠르고 전투능력도 3∼4배가량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개발 중인 보라매(KF-X) 한국형 전투기 사업 양산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보라매를 양산하게 되면 한국은 셰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아울러 병력 감축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초소형 무인기 등 육·해·공 전반에 4차 첨단기술을 접목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8-10
  • 지난 7월 실업급여 지급액 1조1885억 원으로 또 신기록…6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업자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 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2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1조1103억 원)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96억원(56.6%) 급증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업별로는 제조업 신청자가 2만1900명으로 전업종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건설업 1만4800명, 도소매 1만3600명, 사업서비스 1만2000명, 보건복지 1만100명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실업자 증가뿐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1390만8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폭은 지난해 50만명대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 지난 5월에는 15만5000명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후 지난 6월 18만4000명으로 반등한 뒤 지난달에는 18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황보국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구직급여 지급액의 가파른 증가세는 실업자 증가와 더불어 작년 10월부터 적용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따른 것이다”면서 “무엇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인구 증감 효과로 20대 이하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정책관은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기업들이 고용유지에 방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는데, 채용이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 되지 않고 채용을 약간 줄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통계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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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국토부, “임대차 3법 도입으로 전월세 공급 감소 등 부작용 낮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번 임대차 3법의 내용은 2015년 연구용역 보고서와는 달리 존속중인 계약에도 적용함으로써 2년간 가격이 안정되고, 공급 예정물량 등 정책 환경도 변화했기 때문에 해당 보고서에서 우려하는 전월세 공급 감소,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월세 시장에서의 전세가격 상승을 임대차 3법 도입의 효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임대차 3법 시행 전 규제 회피 등으로 서울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이 상승하는 등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법 시행 이후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마지막 주(0.14%)전주인 셋째 주(0.12%)부터 이달 첫째 주(0.175)까지 오르고 있다. 임대차보호법을 앞두고 전세가격을 올려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기존 계약 만료 1개월 전까지 신청해야 효력이 있으므로, 실제 제도 도입으로 인한 효과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된 후 1개월이 지나는 시점부터 전세가격 통계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 계약 갱신을 청구해 2년간 더 거주할 수 있게 되고, 임대료도 5%를 초과해 상향할 수 없어 임차인의 주거안정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차 3법을 존속중인 계약에도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전월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오히려 임대차 3법의 시행을 통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하반기 이후 전세 수급전망이 양호하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약 11만 가구이며, 서울도 2만3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하반기 서울의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가구), 영등포구 힐스테이트클래시안(1476가구),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1317가구), 성북구 꿈의숲아이파크(1703가구), 노원구 포레나노원(1062가구)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022년 이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연간 5만 가구 이상이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 공급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후 갱신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전세가격은 급등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차 3법을 존속중인 계약에도 적용함으로써 향후 2년 간의 전월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그 이후 기존 임대주택의 계약기간 만료일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르게 분산(매월 4% 수준)돼, 계약물량의 단기적 집중으로 인한 가격급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국토부는 임대차 3법 제도 안정화를 위해 개정 주임법에 대한 해설서를 배포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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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메디톡스, 대웅제약 반박에 “ITC가 확실한 증거 없이 결정했다는 주장 터무니없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메디톡스가 자사의 손을 들어준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의 예비결정문에 대한 대웅제약의 입장에 “ITC가 확실한 증거도 없이 메디톡스 측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영업비밀 도용을 추론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공개된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ITC 판결문에 “편향과 왜곡의 극치이며, 구체적 증거 없이 추론에 기반을 둔 결론에 불과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메디톡스 본사. [사진제공=연합뉴스]   메디톡스는 입장문을 통해 “ITC 행정판사는 양측이 제출한 모든 증거를 검토 후, 이 증거들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 모두를 도용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봤다”며 “균주를 토양에서 발견했고, 제조공정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양사가 제출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 관련자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양사 균주 DNA 분석결과 등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며 “ITC가 확실한 증거도 없이 메디톡스 측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영업비밀 도용을 추론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터무니없음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최종결정은 오는 11월이며, 현재 대웅제약이 ITC측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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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JOB현장에선] 와인 전성시대 ‘활짝’…편의점, PB 와인 전쟁 시작하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와인 시장이 멈출 줄 모르고 성장하고 있다. 저렴해진 와인 가격으로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자체브랜드(PB) 와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주류 트렌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라는 ‘가성비’보다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의미하는 ‘가심비’가 확산하고 있다. 가심비가 확산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주, 맥주보다는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 매출이 증가하게 된 것. 이에 편의점업계에서는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맞춰 PB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와인 관련 서비스 론칭에도 힘을 줄 예정이다.   와인 시장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와인 자체브랜드(PB)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손님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PB 와인인 ‘꼬모(COMO)’를 새롭게 론칭하고 와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꼬모란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7개의 네이밍 후보군 중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마트24가 첫 번째로 선보인 꼬모 와인 2종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과 ‘꼬모 모스카토’ 2종으로 각각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은 론칭 1년 5개월만인 올해 7월 이미 2000점을 돌파한 상태다. 현재 와인 150여 종, 위스키 70여 종 등 총 230여 종의 다양한 주류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유명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꼬모 와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오는 10월 자체 와인 브랜드 ‘mmm!’ 관련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mmm!’은 와인 한 모금을 음미할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탄성을 문자로 형상화한 것이다. 자체브랜드로 가격 경쟁력을 잡는 것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 와인까지 선보여 와인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CU가 와인 시장에 힘을 주게 된 이유는 바로 편의점 와인 매출의 꾸준한 증가세 탓이다. CU는 올해 1월 1일~8월5일까지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했다. 특히 지난 4월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와인 매출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4월 CU의 와인은 전월 대비 777.1% 증가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8월 4900원짜리 ‘도스코파스’ 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와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비싼 술로 인식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주류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와인 시장 대중화에 불을 지핀 것이다. 도스코파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첫 출시 이후 1년 만에 200만 병을 돌파했다. 이마트 주류 매출에 따르면 도스코파스를 론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도스코파스는 주류 전체에서 소주, 맥주에 이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옛날에는 와인 하면 비싼 술이라는 고정관념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아무래도 이마트 와인 이후 저가 와인이 등장으로 와인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날 만큼 와인 시장이 커졌다”면서 “그중에서도 편의점은 마트에서 대용량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1인 가구를 겨냥해 혼자 마시기 위한 미니 와인을 선보이는 등 와인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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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온라인 헌금부터 QR체크인까지…교회 통합앱 ‘체리’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예배 확산, 교회 전자 출입 명부 필수화에 부담이 가중되는 모든 교회에 무료 QR코드 체크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화제다. 이는 온라인 헌금, 온라인 예배, 온라인 구역 모임, 주보 등 교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앱 하나로 통합 관리한다.   10일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체리)은 이런 내용으로 교회 통합 앱 기능을 강화했다.   이포넷, 교회 통합 앱 체리 [사진제공=이포넷]   체리의 교회 통합 앱은 헌금, 예배, 소모임, 주보, 교육 신청, 공지사항 등 교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QR코드를 통한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 교회와 교인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체리 교회 통합 앱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등록 교인들만 접속 가능한 우리 교회만의 페이지가 생성된다. 교회는 목적별 헌금‧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고 교인들은 계좌 이체, 카드 결제,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해 간편하게 헌금을 드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예배, 소모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주보, 공지사항 등의 정보도 전달할 수 있다.   교회 대상 전자 출입 명부 필수화에 따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든 교회에 대해 QR코드 체크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일반적인 QR코드 체크인 서비스와는 달리 교회에 초점을 맞춰 개발, 교인의 정보가 외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정보 유출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나아가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목회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각 교인들이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교회에 부착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체크인이 가능해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헌금 및 QR코드 체크인 내역 등은 교회 관리자가 웹 사이트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교인의 이름, 헌금 내역을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별도의 헌금 계수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 또한 예배 및 모임 별 체크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리 운영사 IT 전문 기업 이포넷 이수정 대표(충신교회 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교회 운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체리 교회 통합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교회 운영과 전자 출입 명부 도입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교회들에 통합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론칭한 체리는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30여 개의 공익 단체가 활발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신교회, 금란교회 등 다수의 교회에서 교회 통합 앱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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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에 송영숙 고문 추대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10일 신임 회장으로 송영숙 고문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을 맡아왔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송영숙 고문. [사진제공=한미약품]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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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7·10대책 발표 한달…매매 ‘상승폭 둔화’, 텅 빈 전세 ‘귀한 몸’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7·10대책 발표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매물이 자취를 감춘 전세는 귀한 몸이 되고 있다.   다주택자의 세금 무게감이 한층 강화됐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팔려나가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안 그래도 매물부족으로 전세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임대차 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이 국회 문턱을 넘어 본격 시행되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7·10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세금 강화 등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도봉구의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특히 임대료 인상이 최대 5%까지 제한되자 집주인들이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돌리는 움직임에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7일 기준)이 전주 대비 0.02%(p)떨어진 0.09%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각각 0.05%(p), 0.02%(p)하락한 0.02%, 0.10% 상승했다.   계속되는 정부의 대책 발표 등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적은 매물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단지와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시장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역세권과 6억원 이하 아파트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도봉(0.1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창동에 있는 상계주공17·18·19단지와 방학동 삼익세라믹, 쌍문동 동익파크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관악(0.15%)은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 중저가 전세 아파트 ‘노도강’ 활발   중저가 아파트의 매매가 활발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지역은 중저가 전세 매물 거래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들 지역은  4억원 이하 중저가 매물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직방에 따르면 4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 거래비중은 올 상반기에 노도강 88%, 금관구 76%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격대의 평균 전용면적은 금관구가 64.1㎡, 노도강은 59.8㎡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2억원 이하 13.7%, 2억원 초과~4억원 이하 39.0%, 4억원 초과~6억원 이하 29.1%,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13.2%, 9억원 초과 5.1%로 나타났다.   4억원 이하 전세 거래비중은 2011년 89.7%에 달했으나 2016년은 64.1%로 줄었고 올 들어서는 52.7%까지 감소했다.  4억원 이하의 매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상승했고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물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격대별 평균 전용면적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11년은 보증금 2억원에서 4억원 이상 가격대에서 평균 전용면적 86.0㎡ 거래가 주를 이루었지만, 올 상반기는 6억원에서 9억원 이상 가격대에서 평균 전용면적 94.3㎡가 거래됐다.   4억원 이하의 중저가 전세 아파트의 감소와 전용면적의 축소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가파르게 진행됐고 2017년 이후부터는 완만해지고 있다. 전세에서 벗어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시장으로 시선을 돌린 점과 최근 3년 새 3만 가구 이상이 입주한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임대차보호법으로 세입자들의 주거안정 장치는 마련됐다. 다만 실제 거주를 위한 전세물량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한 전문가는 “공급 물량과 더불어 실수요자에 부합한 주거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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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신상NEWS] 파스쿠찌, ‘달콤한 인생!’ 콘셉트 케이크 12종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하나를 먹어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파스쿠찌는 ‘달콤한 인생!’을 콘셉트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케이크 12종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캐릭터 ‘쌀알이’를 활용한 에디션 5종을 출시했고, 대상㈜ 청정원은 파스타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한 ‘크림 파스타소스’ 2종을 내놓았다. 또 CU는 눈꽃볶음밥 등 ‘캠빙 간편식 시리즈’ 3종을 선보이고, 하이트진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산지 산타바바라의 ‘캠브리아’ 와인 2종을 국내에 소개한다.   [사진제공=SPC그룹]   ■ 파스쿠찌, ‘달콤한 인생!’ 콘셉트 케이크 1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디저트 메뉴를 강화하기 위해 케이크 1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케이크는 ‘Always Stay Sweet!(달콤한 인생!)’을 콘셉트로, 가나슈, 딸기, 홍차, 치즈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원료를 활용했다.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초코 딸기케익 △얼그레이 케익 △더블 치즈케익 △초코 바나나케익 △흑임자 인절미케익 등으로 각각 홀케이크와 쇼트케이크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롤케이크인 △롤링 스트로베리 △롤링 청포도 등도 함께 출시한다. 파스쿠찌는 케이크 12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카카오톡 파스쿠찌 채널에서 오는 11일 하루 동안 ‘조각 케익 구매 시 2000원, 홀케익 구매 시 6000원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의 해피마켓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신제품 케이크 1500원 쿠폰을 제공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해피마켓에서 ‘초코 딸기케익’과 ‘얼그레이 케익’ 을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해피콘(모바일 쿠폰)도 판매한다. 모든 행사는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과 파스쿠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파스쿠찌를 찾은 고객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매 시즌 파스쿠찌만의 다양하고 참신한 케익을 선보이는 등 디저트 메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캐릭터 ‘쌀알이’ 담은 에디션 5종 출시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쌀알이’는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개발한 햇반 캐릭터로, 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인 강된장보리비빔밥, 버터장조림비빔밥, 김치날치알밥, 스팸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등 다섯 메뉴 패키지를 햇반 캐릭터로 디자인해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선보인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출시와 더불어 프로모션도 펼친다. ‘햇반컵반 홈캉스 꿀템이 팡팡’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3개월간 대형마트와 편의점 경로에서 진행한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제품 안에 쿠폰이 들어있으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1등 아이패드, 2등 빔프로젝터, 3등 텐트 등 ‘홈캉스’에 유용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구입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입 후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등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한 박스(햇반컵반 18개)를 랜덤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컵반은 제품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여행, 나들이, 바캉스, 캠핑 등에서의 ‘필수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햇반컵반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상]   ■ 청정원, ‘크림 파스타소스’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은 파스타 전문점의 인기 메뉴를 구현한 ‘크림 파스타소스’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명란 크림 파스타소스’와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소스’로 구성됐다. 청정원은 국내 스파게티소스 시장에서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메뉴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한 파스타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명란 크림 파스타소스’는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명란과 부드러운 국내산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명란 특유의 식감이 특징이다.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소스’는 국내산 생크림에 덴마크산 체다치즈와 향긋한 양송이를 더한 소스로, 에그 페투치니 파스타면을 넣어 조리하면 더욱 부드러운 풍미의 파스타가 완성된다. 삶은 스파게티 면을 취향에 맞는 파스타소스와 함께 살짝 볶아내면 전문점 못지않은 근사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소스류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 CU, ‘캠핑 간편식 시리즈’ 3종 출시 CU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을 겨냥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캠핑 간편식 시리즈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CU의 캠핑 간편식 시리즈는 초간편 △눈꽃볶음밥 △모둠볶이 △콘치즈쏘시지 3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내용물을 알루미늄 용기에 담아 버너로 직접 가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간편 눈꽃볶음밥(4300원)’은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고려해 후식용 볶음밥 콘셉트로 출시됐다. 눈꽃처럼 잘게 자른 모짜렐라 치즈를 김치볶음밥에 수북이 얹었다. 밥 양은 기존 도시락 대비 1.5배로 성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캠핑장 인기 사이드 메뉴인 즉석떡볶이와 콘치즈도 간편식으로 출시된다. ‘초간편 모둠볶이(4300원)’는 만두튀김, 김말이 등과 고추장 불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자작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초간편 콘치즈쏘시지(4300원)’는 허브향 소시지, 스위트콘을 체다치즈와 듬뿍 담아내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즐길 수 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 시대에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로 자리잡으면서 캠핑용 먹거리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전용 간편식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美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와인 ‘캠브리아’ 국내 출시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 산타바바라의 와인 ‘캠브리아(Cambria)’를 판매한다. 캠브리아는 와인 캔달 잭슨으로 유명한 미국 최대 가족경영 와인 회사인 잭슨 패밀리 이스테이트(Jackson Family Estates)의 회장이자 와인평론지 와인앤수지애스트가 2013년 올해의 와인 인물로 선정한 최초의 여성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가 1986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산타바바라 해안가에 위치한 캠브리아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신선한 기후로 지역 내 대표 와인산지인 나파밸리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와인은 캠브리아 와이너리의 대표와인인 캐서린 빈야드 샤르도네(Katherine’s Vineyard Chardonnay)와 줄리아 빈야드 피노누아(Julia’s Vineyard Pinot Noir)다. 설립자의 딸이자 공동소유주인 캐서린과 줄리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과실의 특징을 보여주는 캐서린 빈야드 샤르도네는 와인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2017년 빈티지가 Top100 와인에 선정되었고 2018년 빈티지가 92점을 받았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과 부드러운 탄닌, 적절한 산도감이 조화를 이룬 줄리아 빈야드 피노누아는 2017년 빈티지가 와인앤수지애스트에서 94점을, 2016년 빈티지가 와인앤스피릿츠에서 93점을 받았다. 캠브리아는 8월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캠브리아는 혜성같이 등장한 캘리포니아의 진주 같은 와인”이라며 “풍미 있고 우아한 미국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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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양손잡이 경영으로 디지털 전환 앞당길 것”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신 회장이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미래의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전환을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창재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양손잡이 경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금융·보험업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영역에도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7일 창립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신 회장은 “급격한 시장변화에 살아남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려면 ‘양손잡이 경영’을 해야 한다”며 “한 손으로는 기존 생명보험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다른 손으로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업에서도 양손잡이 영업을 하려면 대면 영업방식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비대면 영업방식을 개척해야 한다”며 “요즘 같은 격변의 시대에는 회사뿐만 아니라 컨설턴트, 임직원 모두가 양손잡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양면시장 플랫폼’ 구축을 주문하기도 했다. ‘양면시장 플랫폼’이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플랫폼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원하는 가치를 얻도록 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그는 “보험사업 중심으로 양면시장 플랫폼을 구축하기는 어려운 만큼 양면시장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는 보험사업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서 찾아내야 한다”며 “강력한 양면시장 플랫폼을 많이 개발하면 할수록 시장에서의 지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성으로 전국에 중계됐으며 신 회장은 최근 ‘광화문글판 특별편’에 실린 방탄소년단의 노래 ‘런(RUN)’의 가사(‘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를 인용해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로 나아가야 한다. 때로는 넘어질 때도 있겠지만 꿋꿋이 다시 일어나 달려가자”며 “익숙함을 지나 두려움을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면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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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한혜연의 배신부터 쯔양의 눈물까지…유튜브 들끓는 ‘뒷광고’ 논란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최근 유튜브를 휩쓸고 있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뒷광고’란 유튜버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지난 4일 새벽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참PD가 음주상태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쯔양 및 먹방 유튜버 다 X으로 만들 수 있다”며 “나는 한 달에 천만원 밖에 못 받는데 다른 먹방 유튜버들은 억 단위로 받는다. 다 업체들과 통화하면서 유료광고로 후원받은 통화목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혜연(왼쪽)과 쯔양[사진캡처=유튜브]   이후 쯔양은 뒷광고 논란으로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결국 지난 6일 해명과 함께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광고표기법을 몰라서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논란이 터지기 전 여러 번 사실대로 말씀드린 적이 있고, 그 뒤로는 오랫동안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는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쯔양은 은퇴 발표 이후에 더 큰 심적 고통을 겪게 됐다. SBS와 JTBC에서 유튜버 뒷광고 문제를 보도하면서 쯔양의 사진과 영상을 송출해 마치 쯔양이 뒷광고를 한 대표 유튜버인 것처럼 오해를 부추긴 것이다.   참PD는 7일 ‘드릴 말씀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는 쯔양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거나 오열하는 등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참PD(왼쪽)과 쯔양[사진캡처=유튜브]   쯔양은 “저희 할머니도 뉴스 자주 보시는데 전화가 계속 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받지 못했다”면서 “뉴스만 보시는 분들은 제가 다 사기꾼인 줄 알 것 같은데”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현재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참PD가 4일 방송 중 언급한 유튜버는 쯔양 외에도 문복희, 상윤쓰, 나름, 도티 등이 있었다. 이들은 광고 표기 누락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번 뒷광고 사태와 무관했던 쯔양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무분별한 폭로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다.   참PD는 “쯔양과 관련한 모든 발언은 실수였다”며 “쯔양이 유튜브 정책을 알지 못했을 때 했던 부분에 대해 미리 사과했던 것을 다 알지 못하고 한 말”이라고 말했다.    ■ 한혜연·강민경으로 시작→양팡·도티·문복희·이말년·우왁굳 등 일파만파   코디네이터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을 시작으로 유튜브가 ‘뒷광고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특히 본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신뢰받는 패션 유튜버였던 한혜연이 수천만원의 홍보비를 받고 신발을 홍보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구입한 제품처럼 대중을 기만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뒷광고’에 대한 반감이 더욱 높아졌다.   일부 유튜버들은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사실을 인정하고 뒤늦게 영상에 유료 광고라는 사실을 적시하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대형 유튜버 중 문복희, 양팡, 햄지, 엠브로, 침착맨, 우왁굳, 나름, 상윤쓰, 샌드박스 대표 도티 등이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인플루언서 계정 60개의 광고성 게시글 582개를 분석한 결과 408개는 광고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10개중 7개는 뒷광고였던 셈이다.   유튜브에서 광고 목적의 영상임을 알리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제작자가 영상을 올릴 때 ‘유료 프로모션’ 항목을 설정하면 콘텐츠 내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20초가량 노출된다. 하지만 특별한 제재가 없어 유튜버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실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관련 콘텐츠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어길 경우 사업자에게 5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고발 조치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처벌 대상이 광고주에 한정되어 있고, 유튜버에 대해선 별도의 제재방안이 마련되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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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KINS, 대전지역 침수피해 주민지원 성금 기부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손재영)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주민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KINS는 10일 대전 본원 소회의실에서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가치플러스)’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이재민 지원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INS 대전지역 침수피해 극복 물품지원 성금 전달식 모습(왼쪽부터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유인수 대표이사, KINS 정현복 기획부장) [사진제공=KINS]   KINS는 지난해 공공기관 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소셜 미션을 매칭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설립된 ‘가치플러스’와 함께 지역 내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발굴‧이행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나눔 사랑기금과, 급여 우수리 등의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KINS 및 가치플러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재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더불어 침수피해 복구 작업을 위한 추가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를 토대로 KINS가 전달한 성금은 침수피해 이재민들이 가정에 복귀했을 때 시급하게 필요한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INS는 사회적기업 등 다른 부문과 연계·협업을 통해 수해 복구에 필요한 것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INS는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등 2000만원 상당 방역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용 노트북을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KINS 정현복 기획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관이 투입 가능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과 따듯함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0
  • [마켓인사이드] 한국파마 장전 상한가 주문잔량만 6000만주, 영림원소프트랩 등 3개사 이번주 줄줄이 상장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청약경쟁률 2036대1을 기록한 한국파마를 비롯해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 3개사가 이번주 줄줄이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파마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장전 체결예상가는 상한가(1만8000원) 사자주문만 6000만주 가량 몰려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오전중 시초가 대비 11% 상승한 2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 한국파마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줄줄이 상장한다. [연합뉴스]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이 제시한 희망밴드 상단 8500원을 뛰어넘었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경쟁률이 2036대1을 기록, 흥행을 예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개량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신약 개발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파마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기업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해주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만1500원을 확정지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493대1로, 올들어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청약경쟁률은 8.54대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30~3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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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피한 단지 줄줄이 분양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단지가 적지 않은 서울에서 이달 초 때아닌 분양 대전이 열리면서 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입지의 아파트가 많아 분양시장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24곳에서 총 1만3000여 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서울숲·뚝섬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 등 쾌적한 환경이 장점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학군 선호도가 높은 대치동에서 공급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의 조망권을 갖춘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5곳의 1순위 청약 접수도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수색뉴타운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손님 맞이를 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역세권 단지인 ‘연제 SK뷰 센트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연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 청약 단지   11일,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역세권이며, 서울숲·뚝섬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13일, 롯데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에 용이하다.   중앙초와 해랑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4일,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색뉴타운 13구역(서울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8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방송사 등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 밀집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길 하나로 맞닿아 있는 배후 주거단지며, 서울의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광화문·종각 등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SK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2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연제 SK뷰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4층, 4개 동, 전용면적 52~78㎡, 총 45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09가구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역세권이며, 부산시의회·부산시청·부산지방경찰청·연제구청 등의 관공서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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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6G 공급자·수요자 로드맵 모두 나왔다…과기부·삼성전자 ‘10년 후 포석’ 한 목소리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5세대(5G)에 이어 6세대(6G) 이동통신 개발도 본격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가 삼성전자에 이어 6G 이동통신 개발 로드맵을 속속 선보이면서 6G 상용화 시점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삼성전자 양측은 모두 2028년에서 2030년 사이 6G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부는 6G 구축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 삼성전자는 관련 기술과 장비를 내놓는 공급자 입장이다. 6G 이동통신이란 이론적으로 현행 5G 통신의 최대속도인 20Gbps(초당 2.5GB)의 50배인 1000Gbps(초당 125GB)까지 구현 가능하고 응답속도 역시 5G의 1ms(밀리세컨드)보다 10배 빠른 100㎲(마이크로초)를 보이는 차세대 통신망을 가리킨다.   6G 이동통신을 활용한 ‘초실감 확장현실’ 예시 [그래픽=삼성전자]   지난 6일 과기정통부는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6G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00억원을 투자하고 국제표준을 선점해 이 분야 국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는 데 정부가 힘을 보탠다는 게 목표다.   특히 상용화 예상 시점은 2028년에서 2030년 사이로 제시됐다.   지난 7월 14일 ‘6G 백서’를 공개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10년 후인 2030년 무렵 6G를 상용화할 수 있다는 목표에서 양측의 전망이 일치하는 전망이다.   6G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1과제는 이동통신 기술 개발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과 같이 민간 영역에서는 기술투자를 단독으로 집행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과기부는 6G 추진전략에서 △1Tbps급 전송속도 △5G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전송지연시간 △저궤도 6G 위성을 활용한 해발 10㎞ 범위까지의 서비스 영역 △네트워크 전 구간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설계 단계에서의 보안기술 내재화 등을 포함한 10대 중점 과제를 개발하는 데 214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미 지난 2018년 9월 시작돼 올해 4월에서야 최종 통과됐다.   이처럼 실질적인 6G 상용화에 필요한 ‘스펙’을 구현하는 기술적 수단은 삼성전자 ‘6G 백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서에서는 6G가 불러올 영향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비전과 서비스, 기술 개발 요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6G가 필요한 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구조적 측면과 신뢰성 측면에서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주요 기술개발 과제를 설정하기 위해서다.   먼저 삼성전자가 제시한 구조적 요구사항은 △통신용 단말기의 한정된 성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 △개발이 끝난 통신망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을 시작한 초기 단계서부터 AI를 적용하는 부분 △새로 등장한 6G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들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부분 등이다. 또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정보를 통신에 활용하고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예방하는 부분이 요구됐다.   이를 중심으로 6G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해야 할 후보 기술 개발 요소들로는 △테라헤르츠 대역 활용 기술 △고주파 대역 커버리지 개선용 안테나 기술 △전이중 통신 등 향상된 양방향 통신 기술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과 위성 활용 등 혁신적인 네트워크 구성 방법 △주파수 공유 기술 △AI 적용 통신 기술 등이 꼽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백서에서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6G를 구현해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로 △초실감 확장현실(XR)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현행 5G 통신으로도 이들 서비스에 필요한 전송속도와 반응시간이 구현되지 않아 6G를 동원했을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관련,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삼성전자 ‘6G 백서’에서 “현재 5G 상용화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이동통신 기술의 한 세대가 10년이란 점을 고려하면 6G 준비는 절대 이르지 않다.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근간으로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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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CEO리포트] 수천억 투자로 '독자경영'성공한 김영진 한독 회장,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날개 달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한독은 지난 1954년 창업한 중견 제약회사다. 국민 소화제 ‘훼스탈’,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한독은 지난 2015년부터는 국내를 넘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 [사진제공=한독 / 그래픽=뉴스투데이]   한독을 이끄는 사람은 바로 창업주 2세인 김영진(64) 회장이다. 한독 창업주인 고(故) 김신권 한독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김 명예회장은 전쟁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기반을 닦은 1세대 창업주다. 6·25전쟁 피난길에 약을 팔던 ‘약재 장수’ 로 출발해 한독의 터전을 닦았다. 김영진 회장은 70여년 동안 약업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존경받는 기업'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 코로나19 속 '강한 기업' 면모,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4.52%증가/ 수천억 투자한 M&A효과 가동 시작 김영진 회장은 '한독'을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 만들었다. 수십년 간 합작해온 외국계 제약사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왔다. 한때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 징후를 보였으나, 김 회장의 통찰력은 주효했다. 주력인 제약바이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안정적인 성장 가도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지만, 한독은 유한양행, 종근당 등과 함께 실적 개선을 이뤄낸 제약사 반열에 올랐다.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 좋다.    한독은 올해 2분기까지의 잠정 매출액 23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7%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한 12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52% 증가한 153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55% 증가한 88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한독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86억 원에서 2013년 75억 원 등으로 감소하다 지난 2017년에는 19억 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한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간 매출액은 4179억, 4467억,4730억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손실)도 18억 7100만원 적자에서 220억 8100만원으로 흑자전환 한 뒤  274억 6700만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한독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말 외국계 제약사 사노피와의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2013년부터는 사업다각화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투자를 많이 했다”면서 “5~6년 정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큰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2017년 즈음에는 한참 영업이익 매출액 성장세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17년까지는 사업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투자의 결실을 맺는 중이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독의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강기능식을 제외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메디컬 디바이스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당뇨 및 희귀질환 주력제품 성장과 신제품 효과를 봤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부문만 매출액이 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6%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판매 부진으로 분석된다. 한독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최초로 면세점에 들어갈 만큼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서 “중국인들이 국내 여행 왔을 때 대량으로 구매해갔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히다 보니까 수출 및 면세점 매출 악화로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독은 오는 3분기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 파스퇴르 백신 6종,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엑셀론, 간질약 트리렙탈 등이 새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3개월 간 한독의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증권]   ■ 김영진 회장, 사노피아벤트스와의 48년 합작관계 청산 / 수백억원 규모 M&A 거듭 /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사업다각화  한독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대표 주자 중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에도 총 5개 기업에 지분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결정한 투자금만 450억 원에 달한다. 사실 한독이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이는 것은 지난 2012년 외국계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와 48년 만에 합작 관계를 청산하면서부터다. 지난 2006년부터 김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한독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 회장은 2012년 '독자 경영'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독자 경영을 선언한 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정부의 약가 인하 등으로 의약품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독의 매출 성장세가 대폭 꺾이게 된 것이다. 이때 김 회장이 꺼낸 카드가 바로 ‘M&A’다. 김 회장은 M&A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 340억 원을 투자해 국내 바이오 벤처 제넥신을 인수했다. 그 뒤에도 그는 지난 2013년 235억 원을 투자해 한독테바 합작법인을 세우는가 하면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635억 원에 인수하기도 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M&A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에 주력하고 있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 것은 물론 부족한 파이프라인 가치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해에만 국내·외 제약바이오사 10곳에 투자를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 김영진 회장의 경영철학은 '투명 경영'과 '신뢰 경영' / 존경받는 직업 희망한 선친의 유지가 '한독 정신'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 켈리비즈니스스쿨 석사를 마쳤다. 그는 지난 1984년 한독약품 경영조정실 부장을 거쳐 1991년 경영조정실 전무이사, 1992년 대표이사 부사장, 1996년 대표이사 사장, 2002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다 2013년부터 한독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은 ‘투명 경영’, ‘신뢰 경영’이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사실 김 회장의 이러한 경영 철학은 아버지 김신권 명예회장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창업 정신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김 명예회장은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한 뒤 장사를 시작하면서 항상 바쁘게 발로 뛰고 남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다. 이런 경험 탓에 김 명예회장은 아들인 김 회장이 항상 고객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낮은 자세로 경영을 하는 경영인이 아닌 교수나 의사처럼 남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갖기를 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사업에 관심이 있던 김 회장은 아버지의 뒤를 따르길 희망했다. 김 명예회장은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그는 김 회장에게 “네가 신뢰, 노력, 투명경영을 마음에 새기고 상도를 지켜 한독약품을 경영해서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체를 만들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회장은 “아버님 말씀대로 꼭 실천하고자 결심하고 말씀드립니다”고 답변했다. 그때의 다짐 이후 그는 실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투명 경영’, ‘신뢰 경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대내외적으로도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 수상을 한 데 이어 지난달 1일에는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훈은 김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째 독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아 큰 의의가 있다.   한독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2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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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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