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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가 가전·정유·의료기기업체 ‘대리점 갑질’ 실태조사에 착수한 까닭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3개 업종에 대해 대리점 거래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표준대리점계약서를 마련하고 대리점거래 상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함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각 업종별 일반 현황, 대리점 거래 현황 및 방식,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정위가 업종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은 올해로 두 번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3개 업종에 대해 대리점 거래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 공급업자는 260여 개, 대리점은 2만1500개에 이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가전 대리점 4500곳, 석유유통 대리점 9000곳, 의료기기 대리점 8000곳이 해당한다. 조사 대상 업종은 대리점 수 추정치와 거래상지위남용 사건 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건수, 업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위는 대리점거래 현황 및 방식, 불공정거래 관행, 코로나 19 관련 애로사항 등을 조사해 업종별 특징과 대리점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거쳐 그 내용을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에는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제정‧보급하고, 조사 결과 드러난 법 위반 혐의사항은 직권조사를 통해 점검‧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해당 업종의 대리점거래 현실, 공급업자 및 대리점의 애로사항, 개선 희망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계약의 모범 기준이 되는 표준대리점계약서를 마련, 대리점거래 상 불공정거래 관행의 근절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급업자와 대리점주는 모바일과 웹사이트로 구축된 응답시스템을 통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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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7월 서울 아파트값 올 들어 최대폭 상승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17대책에도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자금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99%오른 1.1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7·10대책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   7월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6·17대책에도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 송파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노원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0.45%(1월)→0.12%(2월)→0.10%(3월)로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코로나19여파 등으로 4월과 5월 각각 -0.10%, -0.20%로 떨어졌다.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와 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로 상승폭이 적었던 중저가 단지들이 오르면서 0.13%로 상승 전환됐고 지난달은 최대폭으로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원구(1.22%), 송파구(0.91%), 도봉구(0.89%), 동대문구(0.86%) 등 순으로 올랐다. 노원구는 중저가 단지의 수요로, 송파구는 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는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예정 지역 위주로 오르면서 전월대비 상승폭(0.91%→1.30%)을 키운 반면 인천(1.11%→0.64%)은 6·17대책에 따른 규제지역 지정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수도권의 아파트값 강세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이 0.89%로 올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이는 2011년 4월(1.46%)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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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위기의 면세업계, 구원투수로 나선 이갑 한국면세점협회장의 승부수 통할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장 직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앞으로 1년간 면세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코로나19로 무너진 면세업계 실적과 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세점업계는 구원투수로 나선 이 회장이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등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면서 기대가 큰 눈치다.   그동안 면세업계는 지난 4년 동안 협회장이 공석이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세업계가 직면한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새로운 구심점의 필요성과 함께 신임 회장의 선출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장 직에 올랐다. [사진=뉴스투데이]   3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는 이날부터 한국면세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24일 2020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갑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8월 장선욱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4년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이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우선적으로 챙길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무너진 면세업계 실적 개선 및 관광산업 안정화 등의 과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빅3 면세점은 모두 코로나19로 매출 타격이 큰 탓에 상황이 좋지 않다. 신라와 신세계 면세점은 유급휴직을 시행하기도 하는 등 대기업 면세점들은 지난 1분기 줄줄이 적자 전환했다. 다만 지난 4월 1조 원 미만으로 떨어진 매출이 지난 6월 1조1130억 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2분기 전망 역시 밝지 않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특히 면세점 사업 부문 매출액이 4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474억 원이다. 아직 실적이 나오지 않은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실적 역시 코로나19 쇼크를 피하지 못해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탓에 2분기에는 1분기 때보다 코로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내부 사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4년 동안 한국면세점협회장 직이 공석이었는데 협회 회원사들끼리 이사회를 열어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게 됐다”면서 “아무래도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울 수도 있겠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정상화, 면세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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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신한은행∙신한카드, 홍수∙폭우 피해 고객 위한 금융지원 나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홍수나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사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태풍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며, 신한카드는 집중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유예,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신한은행, 총 1000억원 신규 금융지원… 중소기업 800억, 개인고객 200억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피해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 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신한카드, 지역에 관계없이 피해발생 이후 1개월 內 관공서 발행 피해확인서 접수하면 금융지원 신한카드는 이번 폭우 수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으로, 수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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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대출 죄고 세금 강화…서울 아파트값 언제쯤 떨어지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출을 묶고 세금을 강화했지만 정부의 고강도 대책을 비웃기라고 하듯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임대차 3법으로 전세 물량의 급격한 감소를 넘어 품귀 등 현재 주택시장의 불안에 휩싸여 서둘러 집을 사려는 패닉바잉의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대책에 따라 향후 서울 아파트값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달 31일 기준)이 전주대비 0.01%포인트(p)오른 0.11%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전주대비 0.01%포인트(p)오른 0.07%, 0.12% 상승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대출에서 좀 더 유리한 외곽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고 저가 매물이 소진된 이후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의 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관악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천(0.31%)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와 독삼동 삼익, 신도브래뉴 등이 1000만~3500만원 올랐다. 도봉(0.28%)은 방학동 우성1차, 쌍문동 현대3차,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등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 임대차 3법 시행 혼란의 전세시장…실질적인 주택 공급대책 나와야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매물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0.10% 올랐고 경기와 인천 모두 0.06% 상승했고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 임대차 3법이 시행되면서 전세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 재계약서를 썼던 세입자들이 법이 통과되면서 아직 전세 만기가 지나지 않았으니 인상률(5%)에 맞게 다시 쓰자고 하자, 집주인들이 반발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   한 중개인은 “새 법을 기존 계약에까지 소급 적용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긴장감을 넘어 갈등이 커지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려썩인 목소리를 냈다.   이처럼 계속 오르고 있는 서울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을 동시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택 공급대책이 나와야 한다.   한 전문가는 “매매나 전세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찾더라도)금액 등이 맞지 않으면 계약을 하는데 주저하게 되고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며, “실수요자들을 충족시키는 공급대책이 집값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4일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안에는 기부채납을 통한 재건축 단지 용적률 상향, 재건축 단지의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층고제한(35층)깨기, 태릉 골프장 등 공공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 등 기존 조성 택지의 용적률 상향, 도심 내 빈 상가 또는 고시원을 사들여 리모델링해 1인 가구와 청년 등에게 임대, 30년 넘은 영구임대 아파트 재건축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도권에 10만 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을 늘려 공급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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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한화생명 빅데이터의 힘으로, 연간 100억원의 추가 유입 효과 얻어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한화생명은 3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간 100억원의 보험료 추가 유입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7년 5월, 빅데이터를 활용한해 가입한도 확대를 시행한 바 있으며, 2011년 이후 가입한 신계약 70만건을, 고객의 성별·연령·체질량지구(BM)·음주 및 흡연 여부·보험료 연체정보·모집FP(Financial Planner) 속성 등의 항목으로 구분해, 8400만건의 사례를 빅데이터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고객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언더라이팅 통합 스코어링 시스템인 ‘HUSS(Hanwha Underwriting Scoring System)’를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3일 고객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언더라이팅 통합 스코어링 시스템인 ‘HUSS(Hanwha Underwriting Scoring System)’를 개발, 연간 100억원의 보험료 추가 유입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한화생명]   이 시스템은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 중 사고 및 질병 발생 위험도가 낮은 고객군을 선별해, 가입 가능한 보장금액의 한도를 자동으로 확대해 적용한다.   기존 보험사들은 고객의 니즈가 높은 입원·수술·암진단과 같은 보장은 위험관리 차원에서 보험사별로 가입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 모델을 활용해 우량고객에게 그 한도를 확대한 것이다.   영업현장의 2만여 명의 FP(Financial Planner)가 고객 관련 정보를 반영해 보험을 설계하면 기존의 담보한도와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된 스코어가 산출돼 기존 가입 가능 금액보다 확대된 보장금액을 안내하며, 이에 보험가입 시 보장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은 확대된 가입한도로 신계약을 진행한다.   현재 재해사망·일반사망·재해입원·질병입원·수술·암진단·성인병진단 등 총 7개 담보에 대해 ‘HUSS(Hanwha Underwriting Scoring System)’를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 개개인별로 산출되는 스코어에 따라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한도가 확대 적용된다.   가령 암진단 보험금의 경우, 최대 한도는 2억이지만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통해 스코어가 상위 30%일 경우에는 최대 3억까지 암진단 보험금 가입이 가능하다.   그 결과 제도 도입 후 3년 만에 약 300억원의 보장성 보험료가 추가 유입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이는 연간 100억원 수준이다. 한도 확대 신계약 건수는 2만2460건으로 연평균 7200명 이상의 고객들이 한도 확대라는 혜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모델 분석을 통해 추가 가입한 우량고객은 손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손익률이 일반고객 대비 16.5%포인트(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차손익은 보험료 산정 시 예측했던 보험금지급보다 실제 지급보험금이 적어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사차손익률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위험관리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사차손익률이 16.5%p 높다는 것은 위험보험료가 동일하게 100억원이라고 가정할 때 일반고객 대비 빅데이터를 통한 우량고객이 16억5000만원 가량 이익기여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향후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7개의 담보 외 더 세분화된 담보를 추가할 예정이며 암진단 담보의 경우 고객의 조기 진단 가능성 지표를 추가 반영하는 등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한도 확대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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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하나금융그룹,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CSR 응원 캠페인 ‘마지막 승부’ 공개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5월 공개된 CSR 응원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에 이어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응원을 위한 ‘마지막 승부’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청년 창업 지원 CSR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이번 응원 캠페인은 ‘하나 소셜 벤처 아카데미’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을 지원 받고 있는 소셜벤처들의 성장스토리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담아 밝고 개성 있는 분위기의 젊은 감성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5월 공개된 CSR 응원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에 이어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응원을 위한 ‘마지막 승부’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아울러 ‘엄마의 졸업식’에 이어 ‘마지막 승부’에도 ‘하나 소셜 벤처아카데미’ 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창업을 영위 중인 청년 사회혁신 창업가들이 등장해 캠페인의 진정성 및 리얼리티를 높였다. 특히 90년대 대표 인기 드라마이자 동명의 OST ‘마지막 승부’의 오리지날 음원을 삽입하여 뉴트로 감성까지 잘 표현했고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 창업가들을 응원하는 새로운 응원가로 의미 있게 재해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소셜 벤처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 벤처 아카데미’와 사회적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등의 일자리 창출 지원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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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할인모아]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증정‧엘포인트 페이백 이벤트 진행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8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소비자 프로모션을 대거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5000원 이상 구매시 모바일상품권 3000원권 증정, 엘페이 결제시 엘포인트 2000P 페이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롯데리아는 ‘모짜렐라인더버거’ 및 ‘클래식치즈버거’ 구매시 ‘치즈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배달 할인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위메프오에서 KFC 메뉴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위메프오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고, 배달의민족에서 bhc치킨을 구매하면 전 메뉴를 2000원 할인받는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T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증정‧엘포인트 페이백 이벤트 진행   세븐일레븐은 8월 한 달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바일앱(세븐앱) 적립과 함께 5000원 이상(담배, 주류, 서비스상품 제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이와 동시에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엘포인트(L.Point) 2000P를 추가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즉, 고객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엘페이를 사용해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과 포인트 페이백으로 5000원을 고스란히 돌려받는 셈이다. 본 행사는 인당 1일 1회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하절기 주요 상품에 대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인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칸타타소프트콘’을 포함한 소프트아이스크림5종에 대해 카카오페이나 페이코인으로 결제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8월 2+1 증정행사 품목이기도 해 중복 할인적용시 전체 할인율은 67%에 달한다. 판매가 1800원인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을 3개 구매하고 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종 구매금액은 1800원(정상가 5400원)으로 3개를 1개 가격에 구매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미니언즈에그타르트’, ‘미니언즈초코우유’ 등 미니언즈 캐릭터 상품 10여종에 대해서도 신한카드 결제시 20% 할인 판매한다. 미니언즈 상품 구매 후 세븐일레븐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니언즈레고(3명), 미니언즈피규어(7명), 미니언즈문구세트(30명) 등 경품을 지급한다. SNS 이벤트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탄산주말대전’ 행사도 연다. 8월 한 달간 매주금요일에서일요일까지탄산음료7종에 대해서 NH농협카드 결제시 40% 할인 판매한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바캉스 시즌인 만큼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실용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가격 혜택을 담은 고객 행사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리아]   ■ 롯데리아, 모짜렐라인더버거‧클래식치즈버거 구매시 ‘치즈스틱’ 증정   롯데리아가 8월 한 달간 출시 당시 주목 받았던 인기 제품 구매시 치즈스틱 증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2015년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모짜렐라인더버거’와 2016년 오리지널 치즈버거의 맛을 살린 ‘클래식치즈버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대표 디저트인 치즈스틱을 증정한다.   모짜렐라인더버거는 자연산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이색 제품으로 출시 당일 17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큰 집중을 받았고, 여전히 인기 제품이다. 또 클래식치즈버거는 통밀발효종 효모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번과 풍부한 육즙의 호주상 청정우 패티를 사용해 체다 치즈와 버거의 풍미와 치즈 맛을 극대화 하고자 양상추를 넣지 않은 오리지널 치즈버거 제품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치즈를 주제로 출시 당시 큰 주목과 함께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짜렐라버거와 클래식치즈버거를 치즈스틱과 함께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위메프]   ■ 위메프오, KFC 전 메뉴 50% 페이백 프로모션 진행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오는 7일까지 KFC 신메뉴 ‘커넬 통다리버거’ 출시를 기념해 KFC 전 메뉴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결제 금액(배달료 제외)의 50%를 위메프오 포인트로 돌려준다. 신용카드 및 유료포인트 ‘바로 결제’ 주문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 받은 포인트는 위메프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 배달·픽업 서비스뿐 아니라 여행·뷰티·레저 등 할인 티켓 서비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송민주 위메프 O2O마케팅 팀장은 “위메프오에서 인기 많은 KFC의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포인트 행사를 준비했다”며 “위메프오에 입점한 전국 KFC 매장이 모두 참여하니 행사 기간 동안 신메뉴도 즐기고 반값의 풍성한 할인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출시되는 KFC 신메뉴 ‘커넬통다리버거’는 싸이(Thigh) 버거로, 육즙 가득한 통닭다리살 필렛과 아삭한 양상추가 조화로운 메뉴다. 딜리버리를 통해 주문 시 2만1900원에서 50% 할인된 약 1만900원에 신메뉴팩을 위메프오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bhc치킨]   ■ bhc치킨, ‘배달의민족’에서 구매하면 2000원 할인 bhc치킨이 8월 한 달간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주문 시 전메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앱 브랜드관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0일~16일까지 총 7일간은 상단 메인배너 모두 보기 코너를 활용한 이벤트가 추가 진행된다.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상단 메인배너 모두 보기 코너 선택 시 연동되는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되며 배민오더는 4000원, 배달은 2000원 할인된다. 이번 혜택으로 지난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하며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콤보 시리즈‘는 물론, 지난달 출시된 ’골드킹 순살‘을 할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bhc치킨의 인기 메뉴를 두루 맛보며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bhc치킨은 앞으로도 시즌 이슈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고객 성원에 지속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T멤버십 가입자에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진행 파리바게뜨는 오는 26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하는 ‘T-데이(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T-데이(day) 프로모션’은 혜택 횟수를 총 4회로 늘렸다. 3일부터 7일 중 1회, 이후 매주 수요일인 12일, 19일, 26일에 각 1회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T멤버십 앱 내의 ‘T-데이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생성하고,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결제 시 해당 바코드를 제시하면 1000원당 2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일에는 5G 요금제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 페이판(PayFAN) 터치 결제 시 추가적인 캐쉬백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T-데이 혜택은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구매 금액 3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을 맞아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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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이베이코리아, 신입 소프트웨어·앱 개발자 공개채용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주간 고객 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모집 분야는 ‘PXC(Product Experience Center)’의 소프트웨어 개발자(SW Developer), 앱 개발자(Application SW Developer) 두 분야로, 총 00명의 인원을 신입으로 채용한다. 학/석사 학위를 보유한 기졸업자와 2020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D2 비자 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주간 고객 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PXC는 멤버십-결제-배송 등을 아우르는 이베이코리아 대표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덕트와 서비스들을 기획/개발/디자인하고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혁신 조직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판매/구매 고객의 사용 경험 개선을 위한 각종 상품 구조 및 기능 업그레이드, 대규모 트래픽 데이터를 활용한 프론트/백 엔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앱 개발 직군은 G마켓, 옥션, G9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및 iOS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모바일 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연구 및 아이디어 적용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코딩 테스트, 2차 실무진 면접, 3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8월 17일까지이며,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2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제 PXC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초대해 이베이코리아 개발 문화 및 업무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케빈 리 PXC 센터장은 “PXC는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조직이다”면서 “이 여정에서 다양한 문제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갈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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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셀트리온 허쥬마,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 획득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WHO PQ 인증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쥬마 150㎎ 및 420㎎ 인증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글로벌 경쟁제품 대비 국제조달 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 '허쥬마'. [사진제공=셀트리온]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그룹의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하고, 로슈(Roche)가 판매하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와 2018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허쥬마 WHO PQ 인증은 150㎎, 420㎎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조달시장에서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번 WHO PQ 인증을 계기로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개발 국가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달시장 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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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과학
    2020-08-03
  • 신한카드, 소상공인 신용평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Credit Bureau) 사업을 추진 중인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나섰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 개인 본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개인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이 상품・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 의료・금융・교통・생활 및 소상공인 5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금번 신한카드가 참여한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은 참여기관이 보유한 매출・상권・부동산 거래정보에 소상공인이 직접 제공하는 권리금・임대료 등 데이터를 통합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행하고, 대출 중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고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동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의 점포가격 적정성, 합리적 임대료 책정 등 소상공인의 점포거래 정보에 관한 입체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창업자를 비롯한 임대인 등 상가부동산 거래 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은 소상공인 연합회를 주축으로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전국 공인중개사 데이터 보유기관인 ‘코렉스플래닝’ 등 7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개인사업자CB ‘마이크레딧(My CREDIT)’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소상공인의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포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영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하는 등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금융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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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03
  • [뉴투분석] 방사청 ‘신속시범획득사업’의 패러독스, 신속 획득은 없다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신속시범획득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술발전 속도가 가속화되자 기존 무기체계 도입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군이 필요한 무기체계를 신속히 획득하는 제도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신속시범획득 1차 사업으로 드론 분야 4개 제품을 선정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달 25일 일반경쟁 입찰로 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10월까지 제품을 납품하고 사용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며, 군은 약 6개월간 제품을 시범 운용하면서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게 된다.   지난달 25일 신속시범획득 1차 사업으로 선정된 드론 분야 4개 제품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로 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방위사업청. [사진제공=연합뉴스]   ■ 업체, 시범 운용 후 신속 구매 기대…방사청, 제도 개선 아직 없어   이와 관련, 방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무기체계 사업은 도입까지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리는 반면,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확보하는 제품은 최초 기획에서 납품되기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돼 군에 도입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과연 어디까지 진실일까?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제품이 군에 도입되는 기간은 10개월이 맞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단지 시범 운용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 시범 운용 결과 특정 제품이 ‘군 운용성 적합’ 판정을 받더라도 사업은 그대로 종료된다.   이 사업에 제품 공모부터 참여한 업체들은 제품 선정 과정에 1차 경쟁을 했고, 다시 동일한 조건에서 업체 선정을 위한 2차 경쟁을 거쳤다. 두 차례 경쟁을 통해 계약에 성공한 업체들이 고작 시범용 몇 대 팔려고 그런 어려움을 감수했을까? 아닐 것이다. 그들은 시범 운용이 끝나면 군이 필요한 만큼 대량 구매를 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런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 사업을 통해 ‘군 운용성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군이 신속히 구매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방사청은 아직까지 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은 내놓지 않으면서 마치 신속한 획득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만 하고 있다.   ■ 신개념기술시범(ACTD) 사업처럼 성과 없는 제도로 전락 우려돼   이런 상태에서 군이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면, 처음부터 사업 소요를 다시 제기해서 획득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경우 방사청이 앞서 보도자료에서 언급했듯이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려 신속한 획득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 방사청이 내놓은 ‘신개념기술시범(ACTD) 사업’도 민간의 성숙한 기술을 이용한 무기체계를 개발해 군사적 실용성만 입증되면 신속히 획득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결국 사업이 종료되면 다시 기존의 획득절차를 밟아야 했기에 성과가 거의 없었다. 신속시범획득사업도 유사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방사청이 올해 발간한 ‘방산육성·국방조달 길라잡이’에서는 질의응답 코너에서 ‘시범운영 결과 적합 판정을 받으면 구매로 이어지나’란 질문에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사업은 종결되지만, 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중기소요 또는 긴급소요로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기술돼 있다.   ■ 곧바로 대량 구매 가능하고, 적합 판정 받은 업체 인센티브 줘야    이 책자에서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시범 운용 후 소요 결정과 연계하여 후속 물량을 신속히 전력화하는 사업’이라고 기술한 대목도 눈에 띤다. 즉 방사청은 신속시범획득사업의 성패가  신속한 획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 단지 아직 그런 제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지 않을 뿐이다.   이와 관련, 중기소요 또는 긴급소요 반영 수준의 제도 개선보다는 곧바로 대량 구매가 가능한 제도를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군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에게는 미국처럼 수의계약이 가능하거나 경쟁에서 가점이라도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제 방사청은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 이미 길라잡이 책자에서 밝혔듯이 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신속한 획득이 가능한 제도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만 업체들도 ‘군 운용성 적합’ 판정을 받으면 대량 구매가 이어질 것이란 확신을 갖고 사업에 임하게 되며, 정부 또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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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보령제약,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 희귀의약품 지정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보령제약은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 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령빌딩 전경. [사진제공=보령제약]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러비넥테딘’은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社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으로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러비넥테딘’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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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과학
    2020-08-03
  • [최환종의 공군 이야기 (29)] 방포사 생활③ 오산공군기지에서 습득한 '미국식 합리주의'와 '미국 조종사 자격'
    [뉴스투데이=최환종 칼럼니스트] ‘왜 컴퓨터 시스템이 중지되는가에 대한 원인분석’ 임무를 부여받고, 필자는 그날 오후 내내 한.미 관련부서를 찾아다니면서 내용을 파악했다. 정확한 원인은 미군 측에서도 대답을 안하고 개념적인 얘기만 했다.   필자는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한 후에 필자가 알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를 추가하고, 컴퓨터와 data link에 관련된 전문용어를 보충 설명하며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필자는 워게임에 투입되어야 하므로, 작전통제부서장에게 비대면 보고를 했다.   오산기지 비행클럽에서 비행교관인 미 공군 장교와 함께 [사진=최환종]   그날 오후에 작전통제부서장(대령)에게 전화가 왔다. 대략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 “무슨 얘기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러면 제가 가서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냐, 워게임에 계속 집중하게!” 그때 이런 생각을 했다. 필자의 보고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분의 컴퓨터에 대한 기본지식이 모자라거나(만일 그렇다면 실망이 아닐 수 없다), 아니면 필자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얼마나 충실히, 빨리 보고서를 작성하는가 등등) 일부러 이런 임무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겠구나. 아무튼 그때 이후로 이런 식의 보고서 지시는 없었는데, 1년 전에 정비 준사관이 필자에게 작전통제장비를 설명하려다가 오히려 필자에게 교육받은 상황이 생각났다. 서로 연관은 없겠지만...   한편 비행 얘기로 돌아가겠다. 비행클럽에 가입하고 난 후(대략 초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상 학술 과정부터 시작했다. 물론 비행 관련 활동은 일과 이후 또는 휴식 기간 중에 이루어졌고, 남들이 일과 후에 술 마시거나 운동을 할 때, 필자는 그 시간을 비행에 할애했다. 근무시간과 비행연습은 철저히 구분하여 실시했다.   비용은 1시간 비행에 14달러 정도여서 크게 부담되는 것도 아니었다. 지상 학술 과정은 과거 초등훈련 때 배웠던 내용이었기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미 공군 장교(비행교관)와 비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조종간을 잡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비행클럽에서 운용하는 항공기는 세스나 152 기종(2인승)과 세스나 172 기종(4인승)으로서, 초등 훈련때 접했던 T-41(세스나 172의 미 공군 훈련용 버전)과 유사해서 금방 적응했다.   오랜만에 비행을 하니 역시 착륙과 무선 교신이 가장 어려웠다. 오산기지 관제탑은 미 공군 요원이 근무하며, 당연히 영어로 교신한다. 관제 용어는 일반적인 회화와는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공부를 해야 하며, 영어로 하는 관제용어가 처음에는 잘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교육 방식이 한국 공군과는 약간 상이했는데, 조종학생에게 보다 많은 융통성과 유연성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한국 공군에서 비행 훈련을 받을 때는 항공기 외부점검부터 시동 걸 때까지 모든 절차를 외워서 해야 했고, 활주로에 접근할 때는 어느 지점에서는 어떤 참조점을 보고, 어느 지점에 도달해서는 어떤 참조점을 참조해서 활주로에 접근하는 방식이었다. 즉, 어떤 틀에 박힌 형태를 요구했다.   이런 방식에 익숙해 있던 필자는 오산에서도 이런 식으로 참조점을 정해 놓고 비행을 했는데, 어느 날 비행교관이 필자의 방식을 눈치채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활주로에서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서 비행기가 활주로 밖으로(또는 안쪽으로) 벗어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활주로와의 간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요구라기보다는 조언에 가까웠다.   그리고 필자가 항공기 외부 점검이나 시동을 걸 때까지 세부 점검목록을 외워서 하는 것을 보더니 “한국 공군 장교들은 절차를 모두 외워서 하는 것을 보았다. 외워서 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으니 ‘비상 절차’를 제외한 점검 절차는 외우지 말고 ‘점검목록’을 보면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두 가지 조언의 의도를 필자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그렇게 하려고 했다. 단지, 점검목록은 습관적으로 외워서 할 때가 많았는데, 미국에서 실기 시험을 볼 때 그렇게 외워서 하다가 미국인 시험관에게서 큰 지적을 받았다. 시험관도 똑같이 얘기했다. “비상절차 이외에는 절대 외워서 하지 말고 점검목록을 보면서 하기 바랍니다.” 단지 이것 때문에 시험에서 탈락할 뻔 했다.   위의 두 가지 사례는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가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인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할 사항이다.   비행을 다시 시작한 지 2~3개월이 지난 어느 날 비행교관이 야간비행을 하자고 한다. 그동안 실제 비행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한 달에 2~3시간 정도 비행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날까지 비행은 착륙을 제외한 공중조작은 초등비행훈련 때의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고 있었는데, 야간비행은 중등훈련 때까지 해본 경험이 없기에 은근히 부담이 갔다. 그런데 오히려 집중이 더 잘 되었다. 그리고 그날 착륙 감각이 되돌아왔다. 처음에는 우연히 착륙이 잘 되었는가 생각했지만, 이후 몇 번을 더 이착륙을 해보니 필자의 착륙 감각이 회복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희열이었다.   착륙 감각을 회복하고 난 후, 자신감을 얻은 필자는 몇 시간 더 비행을 하고 제 2의 단독 비행을 나갔다. 그리고 이 단독 비행 이후에 필자는 미국 연방 항공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서 발행하는 자가용 조종사 (Private pilot)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자 마음먹었다. 중등 훈련 때 다 하지 못한, 필자 본인의 오래된 숙제를 하기 위한 도전이었다. 당시 오산기지에서 비행 관련 여건은 좋았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오산기지에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행시간을 채울 수 있었고, 비용 또한 저렴했으며, 필기시험도 오산 기지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조종사 시험은 한국과 미국 동일하게 필기시험, 구두시험, 실제 비행시험의 3가지이다). 그리고 그 당시는 한국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미국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필자에게는 더 쉬운 방법이었다.   이후, 가끔은 장거리 비행으로 군산기지까지 다녀오기도 하고, 세스나 172 항공기의 뒷좌석에 아내와 큰 아이를 태우고 비행하기도 했다. 공군인(空軍人)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에 계속)       예비역 공군 준장,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부 초빙교수(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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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마켓인사이드] 미·영·중 코로나 백신개발 삼국지, 모더나 vs 옥스퍼드 vs시노백 누가 앞서나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병 7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18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신개발을 놓고 미국과 영국,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신 개발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기업은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돈방석에 올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개발 선두주자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연합뉴스]   3일 외신에 따르면 이미 일부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 마지막 단계인 3 단계에 돌입했다. 일각에선 성급하게 연내 개발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지만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백신개발에서 가장 앞선 나라는 미국이다. 선두주자 모더나는 백신 개발의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제네틱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부 유전자를 이용해 면역 항체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서, 이르면 연내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역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을 총 19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임상 3 단계에 돌입한 백신 후보 물질은 이밖에도 3가지가 더 있다.   모더나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개발중인 바이럴 벡터 백신, 중국 시노박이 개발중인 프로틴 백신, 그리고 호주 머도크 아동연구소가 개발중인 리포퍼스드 백신 등이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영국-스웨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백신개발에 착수했는데 현재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나라에 있는 세계 최대 백신회사인 세럼인스티튜트와 함께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   인디아TV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세럼은 푸나와 뭄바이 등 인도 내 몇몇 도시에서 4000~5000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옥스퍼드 연구팀이 개발중인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RNA를 주입, 항체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바이러스 벡터는 DNA나 RNA와 같은 유전물질을 세포나 생체에 주입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개발된 운반체라고 할 수 있다.   후발주자인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일명 '코로나백' 백신으로 현재 브라질에서 정식 허가를 받기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이다.   시노백이 개발중인 백신은 바이러스의 일부 또는 조각을 이용해 항체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한편 호주의 머도크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역시 코로나 백신후보 물질에 대해 임상 3 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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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비수기 없는 여름 분양시장…전국 9000여 가구 청약 접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9000여 가구의 신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9개 사업장 중 무려 13개의 사업장이 경상도 지역에 몰려 있다.   3일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928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레이카운티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단지는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하는 단지로, 계약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한다. ‘레이카운티’,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손님 맞이를 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연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18곳, 정당 계약은 20곳에서 진행된다. 6일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와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정당 계약이 4일부터 시작된다. ■ 청약 단지   4일,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가구다. 이 가운데 5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달성동 1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3~23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1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달성공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6일,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2동 791-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다. 이 가운데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다음 날, GS건설·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다. 이 가운데 17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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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뉴투분석] 현대오일뱅크 어닝 서프라이즈의 '비밀'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의 선견지명 위력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 정유업계가 치명타를 입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2분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정유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오일뱅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가격이 낮은 초중질유를 사용함으로써 정제마진을 높인 데 있다.   그렇다면 왜 현대오일뱅크만 초중질유 비중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일까. 초중질유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고도화설비’ 비율이 다른 정유사보다 월등하게 높기 때문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같은 정유시스템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표시절에 추진했고 당시 대산공장 생산부문장 등을 지냈던 강달호 대표가 이를 실행에 옮겼다는 점이다. 권 회장과 강 대표의 ‘팀워크’가 현대오일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오른쪽)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 모습 [사진=현대오일뱅크,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남미산으로 대표되는 중질원유는 단순정제설비 투입 시 중유 성분 생산 비중이 더 높은데 고도화율이 높게 되면 가격이 싼 중질원유 투입을 늘리더라도 양호한 수준의 경질제품(휘발유, 등유, 경유) 생산 수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라며 “현대오일뱅크는 단순정제설비와 고도화설비처리용량 간 비율을 뜻하는 고도화율이 40.6%로 업계 최고”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석유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기준 정제설비 고도화율은 현대오일뱅크가 40.6%로 1위, GS칼텍스가 34.3%로 2위를 차지했다. 23.9%의 SK이노베이션과 22%의 에쓰오일이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정기보수기간 중 일일 2만 배럴 규모의 탈황설비 증설작업을 통해 초중질원유 추가 투입이 가능했다는 게 현대오일뱅크 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의 정제설비 고도화 작업이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에 의해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강 사장의 취임 이전부터 쭉 진행돼 오던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권오갑 당시 현대오일뱅크 사장(현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시절에 충남 대산공장에 2차 고도화 설비를 준공해 정제설비 고도화율을 당시 업계 1위 수준인 30.8%로 끌어올렸던 바 있다.    권오갑 회장이 시동을 걸었던 정제설비 고도화율 높이기 전략이 코로나19라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정유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오일뱅크의 흑자전환은 최고경영자(CEO)의 통찰력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많이 남기는 장사’를 하게 된 비결인 원재료는 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수입되는 ‘초중질원유’이다. 그 비중이 33%로 타사보다 5~6배 높아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초중질원유의 가격대는 배럴당 5달러로 지난 30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43.14달러인 중동산 두바이유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변동폭이 큰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에 의해 연동되기 때문에 경질유에 비해 얼마나 많은 원가를 절약할 수 있는지는 매번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질유에 ‘황’과 같은 불순물이 많이 녹아 있어 정제 시 수요가 계속 줄고 있는 중유(벙커C유)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주로 선박 연료로 쓰이는 중유로부터 휘발유, 항공유, 경유 등 상대적으로 비싼 석유제품을 뽑아내려면 ‘탈황설비’와 같이 불순물을 솎아낼 수 있는 고도화 정제 설비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현대오일뱅크다.   3분기 실적 개선도 전망됐다. 불황 속 흑자를 이끈 열쇠인 초중질원유와 이 원유를 ‘돈이 되는 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욱이 권오갑 회장의 현대중공업지주도 2분기 매출 4조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호조도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유업계 4위 기업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달 30일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2조551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줄고 유가 폭락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52.03%, 영업이익은 91.45% 각각 감소한 결과다. 이는 경쟁사들보다 매출 감소폭은 더 크지만 이익률은 더 높은 수치다.   반면 마찬가지의 악재를 겪은 업계 ‘형님’들은 현대오일뱅크와 달리 모두 2분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손실은 4397억원, 업계 3위 에쓰오일(S-OIL)은 1643억원으로 잠정 발표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각각 44.7%, 44.8%를 기록했다. 기업공개가 이뤄지지 않은 GS칼텍스 역시 2분기에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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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전자금융법 손본 금융당국…빅테크 vs 금융회사 ‘공정경쟁’ 가능한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디지털금융을 규율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자금융법)을 전면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빅테크(Bigtech)업체와 기존 금융회사 간의 경쟁구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빅테크업계에서는 빅테크 역시 동일 제도권에 편입됨으로써 규제가 강화돼 공정경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기존 금융회사도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은행·카드사 등은 전자금융법의 개정이 빅테크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령 등을 마련하는 데 있어 업계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용자·가맹점 수수료 줄이는 ‘마이페이먼트’ 신설…카드사에도 허용 / ‘마이데이터’와의 시너지 기대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신설 업종 및 사업자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법은 15년만에 개정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 측은 “현행 전자금융법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에 따른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개정 배경을 밝혔다. 빅테크·핀테크 등 새롭게 부상한 사업 참여자들을 규제 체계에 편입해 기존 금융회사와의 공정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전달업)’라는 업종이 신설된다. 이용자의 결제·송금 지시(지급지시)를 받아 금융회사 등이 이체를 실시하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즉 고객의 계좌·자금을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계좌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마이페이먼트 도입으로 기존에는 전자상거래에서 출금·입금으로 수수료가 두 번씩 발생했다면, 이젠 은행 계좌의 돈이 바로 가맹점으로 이체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줄어든다. 또한 마이페이먼트는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금융자산의 조회(마이데이터)를 통한 상품 가입 등의 추천이 가능하며, 이체 등 자산 배분(마이페이먼트)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마이페이먼트 수행 사업자에는 네이버·카카오페이 뿐 아니라 카드사도 포함된다. 실제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달 24일 브리핑에서 “카드사, 전자금융업자, 빅테크 등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차별 없이 접근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슈퍼플랫폼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장한다…계좌발급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전자금융업무 수행 예금·대출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종합지급결제사업자’도 새롭게 등장한다. 기존 빅테크·핀테크업체 등 전자금융업자는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연계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네이버가 미래에셋대우와 합작해 내놓은 미래에셋대우CMA 네이버통장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제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지정되기만 하면 자금이체업·대금결제업·결제대행업 등 모든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단일 라이선스로 자금이체업·대금결제업·결제대행업 등 모든 전자금융업의 업무를 영위할 수 있다. 직접 고객의 결제계좌를 발급할 수 있으며 급여 이체, 카드대금·보험료·공과금 납부 등의 계좌 관리까지 가능하다. 다시 말해 고객의 자금은 외부 은행에 예치되지만(예금계좌), 대출을 제외한 모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의 경우 은행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장점이 있다. 사업자 역시 금융결제망에 직접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사업 여력이 커졌다. 사업자도 금융결제망 참가기관의 이체기능을 지원 받는 오픈뱅킹 단계를 넘어 금융결제망에 직접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금융위가 신청을 받은 후 지정한다. 매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만큼,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다. 일반 전자금융업자보다 더 강화된 건전성·이용자보호 규제 뿐 아니라,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 세탁·보이스피싱 방지 규제 등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권 단장은 “충분한 자기자본과 전산역량 등을 갖춰야만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 수준인 200억원대의 자기자본 및 전산역량이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 빅테크 “같은 제도권 내에서 공정경쟁 기대” vs 금융회사 “빅테크 특혜 낮춰야 공정경쟁 가능해” 빅테크는 이번 법 개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 빅테크 업체 관계자는 “빅테크 역시 보다 강화된 금융 규제를 적용받음으로써 금융회사와 공정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드사 역시 마이페이먼트 사업이 가능하고, 은행도 자회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는 등 기존 금융회사도 함께 디지털금융 시장을 발전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은행의 자회사 보유 가능 업종에 마이데이터를 추가했다. 같은 금융그룹의 카드사 등 방대한 고객 금융정보를 가진 자회사와 일원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하지만 금융회사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개정을 통해 도입되는 슈퍼플랫폼인 종합결제사업자가 빅테크의 금융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제도인만큼 은행이나 카드사 등의 참여를 허용할 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여·수신 업무를 제외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종합결제지급사업자에게 허용해준다는 것은, 도입 취지부터가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에게 은행과 준하는 업무를 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빅테크가 종합결제지급사업자로 선정돼 전자금융법의 규제를 받고, 은행은 전자금융법보다 강한 은행법의 규제를 받으면 공정경쟁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드업계 역시 전자금융업자 등에 더 많은 특혜가 주어진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금결제업을 하는 전자금융업자의 업무 범위는 확대되고 있지만, 카드사는 여전히 마케팅 비용 규제를 받는 등 활로가 막혀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이번 개정을 통해 네이버·카카오페이 등에 최대 30만원의 소액 후불결제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카드)의 충전한도 역시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더해 앞선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 역시 금융회사는 금융정보 대부분을 내어주지만, 빅테크 업체는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게 된다”며, “빅테크 역시 완전한 정보를 공유해야 출발선이 같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향후 민·관, 금융권·핀테크·빅테크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금융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업계 간 이해관계 및 의견 조정을 통해 세부·연관 과제를 하반기 중 구체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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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인프라와 접근성 무기로, 편의점 통한 미니보험시대 열릴까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편의점을 이용해 반려동물 보험과 같은 미니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해상·삼성화재가 GS25·BGF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펫보험’을 판매 중으로 휴대폰을 이용,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가 편의점을 활용한 미니보험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광고효과도 높은데다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판매 방식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편의점을 통한 보험 판매가 실패한 적이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부터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다이렉트 펫보험'[사진제공=BGF리테일]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과 제휴를 체결해 반려동물 보험을 내놓은 곳은 현대해상과 삼성화재 두 곳이다.  현대해상은 GS25와 협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에 가입하고 싶다면 GS25 편의점에서 점원에게 가입 의사를 이야기한 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전화번호로 온 문자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1년짜리 단기 상품으로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일시납)이다.    삼성화재는 BGF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편의점 CU를 통해 7월부터 ‘다이렉트 펫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 역시 편의점 내에 설치된 택배기기의 스크린에서 보험광고를 터치하면 나타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후 가입하는 방식이다.    보험사들이 편의점을 이용한 반려동물 보험을 내놓은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공간이며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마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편의점은 2030세대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택배업체의 경우 편의점과 손잡고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게다가 편의점은 전국 어디에나 위치하고 있어, 그 인프라를 활용하기 쉽다. 이는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지역의 대리점을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며 보험사 입장에서 전국에 대리점을 만들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보험업계가 편의점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AXA손해보험이 편의점에 수신자 부담전용 전화부스를 설치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판매했었다.    또한 메리츠화재 역시 같은 해 편의점 내에 전단지를 비치하는 방식으로 전담 콜센터를 통해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판매했었다. 2006년 AIG손해보험 역시 편의점을 통해 어린이보험과 실버보험, 입원비보험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들 보험사들은 모두 실적부진으로 제휴기간인 2년이 지나자 철수했다.    당시 AXA손해보험의 전화부스를 설치해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정받았으며 전국 3600개 편의점에 전화부스를 설치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상담건수가 하루 평균 10건이 되지 않았다. 또한 계약 체결률 역시 1%를 밑돌았다.    이에 대해 AXA손해보험의 관계자는 “당시 휴대전화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굳이 편의점 내 전화부스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편의점을 이용한 반려동물 보험 판매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큰 성공을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을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은 상황에서 굳이 편의점을 이용할 필요기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 가격이나 보장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요즘의 트렌트와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편의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 편의점들이 자리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고려하면 상품 노출이나 광고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편의점의 특성상, 젊은층이 즐겨 찾는 곳인 점을 고려하면 2030세대를 보험시장으로 이끄는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편의점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이라 상품 광고에 효과적이며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니보험이나 반려동물 보험 등 간단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좋은 장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편의점을 통한 보험 판매는 젊은층을 미니 보험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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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웹젠이 일하는 법]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자율출근제·유연근무제 등 인사제도 혁신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웹젠]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웹젠은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사와 사내제도를 개편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은 높이는 동시에 충분한 휴식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 노동시간 단축,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간 웹젠은 대표적 한국게임사의 일원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았다. 창업 이듬해인 2001년  ‘뮤 온라인’이  국내는 물론 대만, 중국, 일본에까지 출시되며 흥행대박을 이어가면서 2003년 웹젠 주가가 엔씨소프트의 시총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웹젠은 2010년 7월 NHN게임스와 합병 관계가 소멸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14년 중국에서 서비스한 웹게임들이 모두 흥행대박을 터뜨리며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가정과 일터의 양립’ 인사제도 혁신 웹젠은 지난 2018년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고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목표로 ‘자율출근제’를 도입하면서 인사제도 혁신을 시작했다. 웹젠은 자율출근제 운영 기간에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도를 정비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정해진 1일 최소 근무시간을 만족하면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의 도입과 함께 웹젠은 자신의 근무시간 통계를 한눈에 파악하는 ‘근무시간 자율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해 임직원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돕고 있다.   ▲ [사진제공=웹젠] 또한 임직원을 위한 육아 복지 제도도 확충했다. 사옥 내에 직장어린이집인 ‘푸르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는 매년 정기적으로 코딩교육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난임치료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주차별 태아검진 시간을 보장하고 사옥 내에 수유 공간인 ‘마더스룸’을 운영하고 있다. ■ 충분한 휴식과 창의적 활동을 돕는 사내제도 웹젠은 임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내제도도 갖췄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해 활동하는 ‘사내 동호회’ 제도가 대표적이다. 웹젠은 회원 13명 이상이 모여 설립 목적과 사내 유사동호회 존재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동호회를 개설해 활동하도록 했다. 현재 야구, 캠핑,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6개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각 동호회는 회원의 회비와 회사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사옥 내에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방’ 공간도 마련돼 있다. 웹젠은 매월 일정액을 지원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어학교육, 체력단련, 직무교육 중 개인의 선택에 따라 지원하고 온라인 사이트와 제휴해 공연, 도서, 영화관람 등의 취미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국의 유명 콘도, 리조트와 협력을 맺어 웹젠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연중 여가시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근속 기간에 따라 여행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 웹젠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웹젠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웹젠드림’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사내 카페인 ‘꿈꾸는 숲’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카페는 휴식과 대화를 위한 휴게 공간이자 장애인 바리스타 직원들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웹젠드림은 직무를 추가로 개발하고 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늘려가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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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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