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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NEWS] CU, 웹툰 ‘호랑이형님’ 협업 맥주 ‘무케의 순한IPA’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신제품들이 나왔다. 편의점 CU는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과 협업한 수제맥주 ‘무케의 순한 IPA’를, SPC삼립은 전자레인지로 돌려먹는 간편식 베이커리 ‘페스츄리 핸디피자’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는 자몽, 패션후르츠, 복숭아를 활용한 ‘치즈크림과일티’ 3종을 내놓는가 하면 bhc치킨은 새로운 매운맛 치킨으로 ‘맵소킹’을 출시했다. 또 GS리테일은 BC카드와 손잡고 컵라면 PB제품 ‘부자될라면 페이북’을 선보인다.   [사진제공=BGF리테일]   ■ CU, 웹툰 ‘호랑이형님’ 협업 맥주 ‘무케의 순한IPA’ 출시   CU는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호랑이형님’, 에일맥주 맛집으로 유명한 플래티넘맥주와 손잡고 업계 최초 웹툰 협업 수제맥주인 ‘무케의 순한 IPA(3900원)’를 6일 선보인다.   호랑이형님은 이상규 작가가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통해 2015년부터 5년째 연재하고 있는 판타지 액션 활극 만화다. 약 3만명에 이르는 팬클럽 회원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케의 순한 IPA’는 IPA 맥주 특유의 진한 홉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5% 이하로 낮춘 ‘세션 IPA’로,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부한 시트러스향을 강조해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페일에일 초심자도 부담없이 입문할 수 있다.  순한 맛 IPA라는 상품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에는 해당 웹툰의 인기 캐릭터 아기 호랑이 무케의 귀여운 얼굴을 디자인했다.    [사지제공=SPC삼립]   ■ SPC삼립, 간편식 베이커리 ‘페스츄리 핸디피자’ 출시 SPC삼립이 간편식 베이커리 ‘페스츄리 핸디피자’를 출시한다. 페스츄리 핸디피자는 겹겹이 쌓은 페스츄리 도우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이즈로 나왔다.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 양파, 피망 등 야채를 올린 ‘콤비네이션’, 달콤한 고구마무스와 부드러운 치즈를 올린 ‘고구마’, 달큰한 불고기와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불고기’, 매콤한 핫소스로 버무린 치킨을 얹은 ‘핫치킨’까지 총 4종이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500원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간단한 한끼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맛의 핸디피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를 활용한 ‘홈델리’ 콘셉트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엔제리너스]   ■ 엔제리너스, 자몽·패션후르츠·복숭아 ‘치즈크림과일티’ 3종 출시 엔제리너스가 신선한 과일티와 풍미가득한 치즈크림 속 콜라겐이 함유된 신제품 ‘치즈크림과일티’ 3종을 출시한다. 엔제리너스 신제품 ‘치즈크림과일티’에 함유된 콜라겐은 어류에서 추출한 ‘피쉬콜라겐’이다. 낮은 분자율로 체내 흡수량이 높은 장점의 콜라겐으로 피부 탄력과 보습 등 최근 ‘이너뷰티’ 각광받고 있다. 치즈크림과일티는 △은은한 자스민 티에 상큼하고 톡 쏘는 자몽과 치즈크림이 함유된 ‘상큼자몽 치즈크림티’, △패션후르츠와 망고 특유의 맛이 치즈크림과 조화를 이룬 ‘패션망고 치즈크림티’,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와 부드러움을 더한 ‘달콤피치 치즈크림티’ 3종이다 특히 신제품 3종은 과일티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아메리치노 전용 유리 잔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치즈크림티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 스티커도 운영한다. 호기심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2030 여성 고객들에게 ‘티(TEA)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전국 장마와 폭염 등 잦은 날씨 변화로 인해 지친 심신을 콜라겐이 함유된 신제품 ‘치즈크림과일티’로 달래고 전용 잔에 담아 제공하는 시각적 미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bhc치킨]   ■ bhc치킨, 매운맛 치킨 ‘맵소킹’ 출시 bhc치킨이 새로운 개념의 매운맛 치킨 ‘맵소킹’ 시리즈를 6일 출시한다. ‘맵소킹’ 치킨은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매운맛에 스모크 향이 은은하게 밴 것이 특징으로 ‘양념맵소킹’과 ‘뿌링맵소킹’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양념맵소킹’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고추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등 다양한 매운맛 식재료와 훈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모크 향이 조화를 이룬 특제 소스를 입힌 치킨이다. 특히 최적의 배합으로 은은한 스모크향이 나도록 해 매운맛의 풍미와 강도를 향상시켰다. ‘뿌링맵소킹’은 바삭한 치킨 위에 부드러운 매운맛을 강조한 ‘맵시즈닝’을 버무린 치킨으로 맵단짠의 맛을 선사한다. 맵시즈닝은 청양고추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고추와 먹으면 혼이 나간다고 하여 유령 고추라고 불리는 인도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를 주원료로 하여 여기에 치즈와 스모크 향을 더한 특별한 시즈닝이다.  ‘뿌링맵소킹’은 특별함을 위해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맵소사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맵소사 소스는 bhc치킨만의 차별화된 매운맛의 디핑소스로 시즈닝으로 버무린 뿌링맵소킹을 찍어 먹으면 그동안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맵소사 소스로 치밥, 치면 등 나만의 개성 있는 매운맛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도 있다.  bhc치킨은 ‘매운맛 소스 치킨의 강자’라는 뜻을 지닌 ‘맵소킹’이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리즈별 한 마리, 윙(날개), 스틱(다리), 콤보(윙+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 bhc치킨은 '맵소킹‘ 치킨 출시 기념으로 요기요를 통해 두 차례에 걸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메인배너 ‘I Am New’ 페이지를 통해 ‘양념맵소킹’, ‘뿌링맵소킹’ 등 ‘맵소킹’ 시리즈 전 메뉴(한 마리, 윙, 스틱, 콤보 포함)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은 ‘슈퍼레드위크’ 페이지를 통해 ‘맵소킹’ 시리즈와 치즈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4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보다 대중적이면서도 특색 있는 맛으로 치킨과 접목하기 위해 수백 번 연구 끝에 이번 맵소킹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맵소킹은 매운맛 치킨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GS리테일-BC카드, ‘부자될라면 페이북’ 출시   GS리테일은 6일부터 BC카드와 함께 공동개발한 컵라면 PB(Private Brand·자체브랜드)제품 ‘부자될라면 페이북(이하 부자될라면)’을 출시한다. 30만개 한정수량으로 전국 1만5000여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된다.   부자될라면은 제품기획부터 출시까지 BC카드가 공동으로 참여해 새로운 파불닭볶음맛을 개발하고 별첨스프 네이밍에 메시지를 더한 제품이다. 양사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매콤달콤하고 은은한 불향소스에 푸짐한 파 건더기의 향이 어우러진 파불닭볶음맛을 개발해냈다. 일반 컵라면처럼 건더기스프를 맨 처음에 넣어 익히는 것이 아니라 면을 먼저 익힌 후 액체스프, 유성스프, 파 건더기스프를 마지막에 첨가해 먹는 방식으로 맛 조합을 구현했다.  더불어 별첨스프 3종의 이름을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QR결제’, ‘마이태그’, ‘해외주식/금투자’로 정해 재미와 관심도를 높였다. 제품명 역시 부자가 되려면 혹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라면이라는 두가지 뜻을 곁들여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고객들은 부자될라면을 조리하는 동안 용기 상단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BC카드 페이북에 접속해 결제는 물론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및 금융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부터 31일까지 편의점 GS25에서 페이북 QR결제로 부자될라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당 할인혜택은 최대 3000원이다. 또, GS25에서 BC카드 또는 페이북 QR결제로 1건 이상 결제하고 페이북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 지원금 1000만원(1명) △순금 골드바 10돈(3명) △부자될라면 2박스(7명) △GS25 모바일쿠폰 5000원권(100명) 등 총 11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이색 협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은 업계를 선도하는 뛰어난 상품기획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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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3기 신도시 청약정보 3~4개월 전 미리 알린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3기 신도시 청약일정을 빨리 알고 싶은 시민들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정보를 담은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존택지 보다 기업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해 일자리가 있는 도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변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도시 등의 원칙하에 지구지정을 모두 완료하고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 화면 캡처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도시 위치, 주택호수, 주요 교통대책, 조감도 등의 기본 자료 이외 3기 신도시를 설계하는 건축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청약 알리미’ 신청 시 입력하는 희망면적, 관심지구 선호이유 등의 의견은 지구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시점에 3기 신도시 추정분양가가 구체화될 예정이나,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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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SKT 2분기 영업익 3595억원 전년대비 11.4%↑…미디어 성장폭도 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2분기 SK텔레콤이 IPTV 등 미디어 사업 실적에 지난 4월 합병한 케이블TV사 티브로드의 실적이 합산된 데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 실적이 호전된 매출점유율 1위 무선통신(MNO) 사업보다 더 큰 성장폭을 낸 결과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당기순이익 432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1.4%, 당기순이익은 66.8% 증가했다. 또 같은 날 기준 시장전망치는 매출 4조5828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 당기순이익 3767억원이었는데 이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사업부문별 매출은 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미디어 사업 영역에 지난 4월 합류한 티브로드가 처음 반영돼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MNO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1위 사업자로서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한 결과다.   MNO 외 ‘New Biz.’ 부문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약 25%로 확대됐다.   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 가입자 규모의 성장과 지난 4월 30일 합병된 티브로드의 실적이 합산돼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맞춤형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ADT캡스와 SK인포섹 등의 자회사로 구성된 보안 사업의 매출은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비대면 공략 서비스와 클라우드, 융합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규 사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의 증가폭이 더 큰 부분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분법 이익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한 SK텔레콤의 올 2분기 지분법이익은 2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1억원 대비 96.18% 늘었다. 2분기 말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8만5100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말 6만9500원보다 22.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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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이상호의 고공비행] “윤석열 총장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지검의 출입구가 마주한 길에서는 오늘, 이 시각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 및 사퇴시위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한쪽(보수)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영웅’이자 ‘대통령감’으로 불리고 반대편(진보)에서는 ‘천하의 협잡꾼’으로 비난한다.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하자 그의 집압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구속된 우파 행동가가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이 정권,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핍박이 윤 총장을 본의 아니게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나 여권, 추미애 법무부장관 쪽에서는 윤석열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대거 검찰을 떠나면서 고위직에 빈자리가 넘쳐나지만 검찰 인사가 늦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임기 2년을 보장받은 윤 총장은 꿈쩍도 않는다. 퇴진압박에 대해 “누구 좋으라고”라고 대꾸했다. 윤 총장이 내놓은 메시지의 압권은 지난 3일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 발언이다.   윤 총장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메시지가 본인의 의도와 달리 왜곡 과장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윤 총장과 대화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바로는 그의 입장은 훨씬 더 강경하고 정치적인 것 같다. 지금 윤 총장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검찰총장 임기제의 ‘함정’   검찰총장 2년 임기제는 1987년 민주화의 산물이다. 노태우 대통령의 6공화국 때인 1988년, 김대중 총재의 평화민주당과 김영삼 총재가 이끄는 통일민주당 주도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해 임기제가 도입됐다.   그전에는 검찰이 권력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인 다음에는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임기를 보장함으로써 외풍(外風)을 차단해주고 정치적 사건도 소신있게 수사하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야당은 곧바로 후회하게 된다. 1989년 가을, 당시 평화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초대 임기제 검찰총장인 김기춘 총장을 앞에 두고 탄식했다.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해줬더니 이제는 대놓고 야당 탄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김기춘 검찰총장은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과 관련, 김대중 총재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공안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김기춘 총장은 임기를 채웠지만, 이후 임명된 검찰총장 18명 중 6명만 임기를 채웠을 뿐 2/3이 중도에 하차하는 등 임기제는 유명무실해졌다. 특히 채동욱 검찰총장 때는 전임자 3명을 포함, 4명이 연속 중도에 퇴진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대통령과 검사는 ‘특별권력관계’...검찰도 대통령에게 복종해야   김대중 정부 때, 어느 검찰총장은 대통령을 독대하는 자리에서 “검찰총장직도 겸무(兼務,같이 일함)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고 ‘자랑같은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이런 처신의 부적절함에 대한 논란이 일자, 본인은 “군 통수권자에게 군의 수장이 충성맹세를 하고, 늘 통수권자임을 생각해 달라는 말과 뭐가 다르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제 하에서 검찰권의 최정점이 대통령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검찰청이 법무부 산하에 있다. 검찰조직이 사법부 즉, 법원 조직에 편입돼 있는 나라도 있지만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대부분 법무부 산하에 있다. 결국 대통령과 검사는 다른 행정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특별권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시에 따르고 복종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은 검사의 개별사건 수사에는 관여할 방법은 없다.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고 검찰청법에 명시돼 있다. 검찰이 준(準)사법기관으로 불리는 이유다.   또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일방적으로 파면할 수 없다. 검사인 검찰총장은 검찰청법 제 37조에 따라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하며,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또는 퇴직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다.”고 신분보장을 받기 때문이다.   ■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윤 총장 스스로 매듭 풀어야   검찰총장 임기제 이전 상당수 검찰총장들이 정권에는 부담을 주지만 국민의 이익에는 부합하고 검찰의 존재이유를 보여주는 사건 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전두환 정권 초기 벌어진 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철희 장영자 사건 수사가 끝난 뒤 정치근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검찰총장이 조직에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속죄양을 자처했다.   자신과 ‘지역적 코드’가 맞지않는 정부 때문에 갈등이 벌어지자 취임 6개월만에 아무 말 없이 총장직을 내려놓은 사람(25대 박종철 총장)도 있었고, 조사받던 피의자가 고문으로 숨지자 그만둔 총장(31대 이명재)도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때 지금과 유사한 상황으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받게된 김종빈 검찰총장은 수사지휘를 수용하고 자신은 총장 취임 6개월만에 검찰을 떠남으로써 검찰권의 독립과 조직, 후배들을 지켰다는 명예를 얻었다.   이 정권과 윤 총장의 충돌로 지금 검찰조직은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 검찰권을 축소하고, 검사의 권한을 경찰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 여당의 각종 법제화시도의 최종적 피해자는 국민이 될 것이다.   윤석열 총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본인은 피해자일 뿐이라고 하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조국 전 장관 수사, 그리고 지금에 사태에 이르기까지 정황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그는 정권으로 하여금 검찰을 ‘충견(忠犬)’으로 여기게 만든 주요 책임자다.   지금의 검찰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과정, 옳고 그름을 따질 때가 아니다. 한 전직 검찰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전두환 정권 때 사표를 던진 총장들은 뭘 잘못해서 그만 둔 것이 아니다. 총장이 목을 내놓아 조직을 지킨 것이다. 윤석열 총장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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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의 고공비행
    2020-08-06
  • [특별기고] 박근혜 정부 희생양 된 방위산업, 행정 대사면과 제도 개선 시급(2)
    [정원 변호사 / 조희태 변호사]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계약업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서까지 부정당제재 처분을 부과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위반 행위를 이유로 계약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을 부과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2015년경 방사청이 협력업체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행위를 이유로 국내 주요 체계업체들에 대해 제재 처분을 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과연 이러한 처분이 적법한 것일지 고개를 갸웃하였다. 하지만 이후 법원 판결을 통해 ‘사용인 책임’의 법리가 확고히 자리 잡게 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다.   비합리적 규제와 과도한 처벌로 국내 방위산업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수많은 협력업체의 통제할 수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까지 계약업체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은 책임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경우 제재 처분을 하지 않는다’는 면책 규정이 있어 매우 드물게나마 방사청이 선택적 은혜를 베풀 수 있는 근거는 있으나, 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 방사청의 비합리적 규제와 과도한 처벌에 대한 분석과 반성 필요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부정당제재 처분을 받은 업체는 공공입찰·계약 참여 제한이라는 본래의 강력한 효과 외에도 제재기간 동안 착·중도금 제한, 향후 2년 간 적격심사 및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 감점과 같은 제도적 불이익과 보증보험증권 발급 제한, 상장기업의 경우 제재사실 공시를 통한 수출 제한 등 사실상의 불이익이 연이어 뒤따르게 된다.   업체들에게 부정당제재 처분은 사실상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퇴출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러한 부정당제재 처분의 위력은 앞에서 언급한 무분별한 제재 대상의 확장과 맞물리면서 지금도 구체적 타당성에 맞지 않는 수많은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쯤 되면, 과연 무엇을 위해 부정당제재 처분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방사청의 부정당제재는 그야말로 제재를 위한 제재, 보여주기식의 제재에 불과할 뿐, 공공계약의 공정성과 충실한 이행을 담보하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는 상실한지 오래다.   이제는 방위산업에 대한 비합리적인 규제와 과도한 처벌에 대한 미래지향적 견지에서의 냉철한 분석과 반성이 필요하다.   ■ 독일·미국 등 선진국처럼 미래 내다보며 제재 처분과 대책 마련해야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일찌감치 부정당업자 제재제도가 경직된 방향으로 운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반행위를 한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일정한 시정조치를 한 경우 제재 처분을 하지 않는 자율시정(Selbstreinigung) 제도가 있다.   또 업체와 협약을 통해 제재 처분에 갈음하여 손해의 전보, 준법감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도록 하는 행정협의(administrative agreement) 제도도 시행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국 이들과 우리의 가장 큰 차이는 제재의 초점이 과거에 있느냐 미래를 향하느냐에 있다.   우리 방산기업들 역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거친 파도 속에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 수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강력한 보호조치를 내어 놓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시대 흐름에 역행해서는 안 된다.   중병에 걸린 환자에게 대증적(對症的) 처치와 근본적 치료가 아울러 필요한 것처럼 빈사상태에 빠진 기업들을 위한 대책은 단기적 대책과 장기적 대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   ■ 행정 대사면 고려하되, 공정성 결여된 ‘계약특수조건’ 정비해야    우선, 단기적 대책으로 행정 대사면을 고려할 수 있다. 과거 정권은 예외 없이 불합리한 제재 처분에 대한 해결책이 꽉 막힌 상황에서 행정 대사면을 통해 일정 부분 기업들의 숨통을 열어 주었다. 다만, 과거에는 주로 건설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전인미답의 경제위기에 놓인 현 상황에서는 방위산업을 포함한 전 산업을 대상으로 행정 대사면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어 중장기적 대책으로는 필요적·임의적 제재사유의 구분 및 불필요한 제재사유 삭제, 부정당제재 처분을 갈음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부과 제도의 도입, 제재효력 범위 조정 등을 아우르는 국가계약법 및 방위사업법의 대대적인 개정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형평과 공정성이 결여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현재의 방사청 계약특수조건 표준안을 폐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특수조건안’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계약특수조건에 대한 제대로 된 정비 없이는 방위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미친 듯 몰아치는 바람이 아니라 해님의 뜨거운 열정이었다. 과도한 규제와 처벌로 침체된 방산 관계기관과 업체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주국방을 위해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적극 도전하고 참여하게 하려면 지금 행정 대사면과 함께 제도 개선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정 원,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조희태,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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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베일 벗은 갤럭시 노트20, 완벽한 필기감 구현하는 S펜 장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갤럭시 노트2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펜은 펜으로 노트를 기록하는 속도와 거의 비슷하게 반응하는 수준으로, 완벽한 필기감을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시간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2020’을 열고 갤럭시 노트20을 전격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5일 (한국시간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왼쪽)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2종 21일부터 순차 출시   우선 ‘갤럭시 노트20’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노트20’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20’는 완벽한 필기감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 갤럭시 노트 특유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상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S펜은 역대 S펜 중 반응 속도가 거의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 반응 속도는 전작 대비 80% 빨라졌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어 액션 기능도 강화돼 스마트폰에서 어떤 화면을 보더라도 스마트폰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노트20’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은 동영상 촬영 기능도 압권이다. 제품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영화와 같은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20’는 8K 화질에서도 영화와 동일한 21:9 비율로 초당 24프레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노출·포커스·화이트밸런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 동영상 모드를 이용해 FHD 화질로 최대 초당 120프레임으로 촬영한 후, 재생 속도를 4분의 1에서 2배로 조정한 편집도 가능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동영상 촬영 시 마이크 방향 설정도 가능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오디오를 녹음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갤럭시 노트20’는 6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노트20’의 국내 사전 판매는 7일이고 21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색상은 갤럭시 노트20이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 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 폴더블폰 선두주자 ‘갤럭시 Z폴드2’ 사양 및 가격 등 9월 초 발표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Z폴드2’를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Z 폴드2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2’도 공개했다. 전작과 비교해 접었을 때 사용하는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키운 게 특징이다. 내부 화면도 기존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졌다. 갤럭시 Z폴드2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가격, 출시 일정 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 모두 갖춘 ‘갤럭시 탭 S7·S7┼’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를 공개했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탭S7┼.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더욱 확장된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20’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S펜과 ‘삼성 노트’의 사용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동시에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를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의 국내 사전 판매는 18일부터이고 9월 3일 공식 출시된다. 태블릿 2종 모두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 출시될 예정이다. ■ 헬스 기능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와 노이즈 캔슬링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는 이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도 공개했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과 가속도 센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3종. [사진제공=삼성전자]   원형 베젤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3’는 45mm,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제품에는 최첨단 센서가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등 헬스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   (왼쪽) 삼성 갤럭시 워치3 45mm 미스틱 블랙과 41mm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최초로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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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2020 일자리으뜸기업 분석(1)]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취약계층 고용 노력' 눈길, 신동빈 회장도 주목한 성장성이 원동력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대기업과 중소 및 중견기업 등 100곳을 선정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7월 29일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이 다른 경쟁자보다 고용창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선정이유, 최고경영자(CEO)의 일자리 창출 의지, 고용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시장비전, 임직원 수 및 연봉수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편집자 주>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 [그래픽=이서연 기자]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 사장)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취약계층'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온 데 있다. 물론 이 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택배물류 기업이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커질수록 매출이 증대하는 구조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극복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온라인 유통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글로벌로지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2018년부터 3년 째 고용노동부가 주최해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근무환경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한 것이다. 해당기업은 △정책자금 지원 △정기근로감독 유예 △신용평가 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재정적 특전을 제공 받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일자리 창출 실적 △결격 여부 조회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노사·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Valance)실천과 같은 ‘일자리 질 개선’부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여성,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증가율 높아 / 박찬복 사장,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행복한 직장' 만들기도 강조   [자료=고용노동부 / 그래픽=이서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특히 신입 공채에서 여성 인재 비율을 40% 이상 유지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이후 공채 102명 중 46명(45%)을 여성으로 채용했다. 여성 간부 승진율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간부 중 여성 비율이 2018년 8명(4.0%)에서 2019년 17명(7.1%)으로 높아졌다.  지난 2년간 채용인원 471명 중 396명(84.1%)을 청년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일·생활 균형을 위해 육아휴직 의무제도를 시행하고 휴직기간 동안 임금을 보전(2017~2019년까지 남성 76명, 여성 28명)하는 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재택근무 업무를 설계하여 중증장애인을 6명 채용하고 장애인 스포츠단을 설립해 복지에도 신경 쓰는 등 취업취약계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최고경영자인(CEO) 박찬복 사장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과 관련, “아침에 일어나면 가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 개개인이 행복한 조직,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창출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는 의미이다.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도 돋보였다. 지난해 129개의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고 총 1863건을 개선했다. 이는 하루 평균 5건의 수준이다.   ■ 롯데ON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유통 양 날개'로 꼽혀 / 향후 고용창출 역량 커질 듯   CEO가 아무리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려고 해도 시장이 축소되면 사람을 더 뽑기 힘들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일자리 으뜸기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도 ‘성장하는 시장’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동빈 롯데회장에 의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유망기업 중의 하나로 지목된 택배·물류 계열사이다.   글로벌로지스는 직매입 상품, 즉 백화점 물량의 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신 회장은 7개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시킨 종합유통플랫폼 ‘롯데ON’과 글로벌로지스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양 날개로 삼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ON’을 통한 주문량이 늘어날수록 글로벌로지스의 일감도 늘어나는 구조이다. 현재 글로벌로지스는 택배업계 빅3에 포함된다. 만약에 롯데ON이 온라인유통업계 1위에 오른다면, 글로벌로지스도 택배업계 1위가 될 수 있는 구조이다.   [자료=고용노동부 / 그래픽=이서연]     ■매출은 2년만에 1조원 안팎 증가/영업이익은 한 때 감소, 지난 해 2배 수준 증가   매출 및 영업이익도 증가추세이다. 매출은 지난 2017년 1조 7593억원에서 2018년 1조 8221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2조 6979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2017년 1742억원에서 2018년 95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19년에 다시 2배 가까운 1866억원으로 늘었다.   2019년 기준으로 직원 수는 1899명이고 평균연봉은 47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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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IBK기업은행, ‘언택트’로 신입행원 연수 진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대규모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과 다름없이 신입행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연수는 지난 3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첫 4주 동안은 언택트로만 진행하지만 마지막 2주는 오프라인 교육도 있다. 4주 동안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먼저 학습한다. 그 후에는 영업점에 분산 배치돼 2주 동안 영업점에 근무 중인 선배를 멘토로 삼아 집중적인 실무 교육도 받는다. 온라인 교육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체육활동, 랜선 회식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시도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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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항공업계 2분기 실적 양극화 전망…대형항공사 화물 운임 증가로 흑자 예상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상반기 항공업계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항공사 특성에 따라 올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의 2분기 실적은 화물 운임 증가로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국내선 확대로 버텨온 저비용항공사(LCC)의 2분기 적자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이 2분기 잠정 실적에서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봐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여객기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선 매출이 90%가량 급감했지만 화물 운임 급등세가 이어지며 흑자를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20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물 부문의 매출만 따져봤을 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보통 전체 매출의 20% 가량이 화물 부문이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2개월 치 영업이익 전망치가 1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객 중심인 LCC는 1분기보다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지난 5일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에는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에 적자 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LCC 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CC들은 사활을 걸고 국내선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유류비와 인건비 등을 따지면 국내선에서 큰 이익을 거둘 수 없는 구조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항공사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하반기 실적도 어둡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도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의 올 7월 한 달간 국제선·국내선 출·도착 여객수는 대한항공 75만3314명, 아시아나항공 82만2648명, 제주항공 92만6406명, 티웨이항공86만5294명, 진에어 80만640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LCC들은 신규노선 발굴, 증편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항공업 특성상 국내선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 밖에도 무급휴직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전례없는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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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투자의窓] LG화학 삼성SDI 강세에 2차전지 관련주 관심 고조,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에이프로 등 주목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2차전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과 삼성SDI 등을 주고객사로 하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동반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OSPI지수가 연중최고점을 기록한 5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업종별로는 화학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인 삼성SDI는 12.5% 올랐고 LG화학 역시 4.36% 상승했다.   삼성SDI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가가 39만원대에서 46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최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의 18만원과 비교하면 160%나 오른 것이다.   LG화학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가가 53만원대에서 67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올들어 최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의 23만원과 비교하면 191.3% 올라 삼성SDI보다 더 올랐다.   2분기 LG화학은 영업이익 57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24.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전년보다 23% 줄었는데 LG화학의 점유율은 오히려 늘어나며 기대밖의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 2차전지 대표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이들 기업과 거래관계에 있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선전도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에이프로, 나인테크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라는 확실한 고객 확보 관점에서 차별하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보 역시 최근 대규모 생산능력 증성을 통해 추후 성장동력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가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천보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가 9만2500원에서 13만2500원까지 43.2% 급등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NH투자증권은 전지박 출하량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91%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프로는 LG화학을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2차전지 제조 장비기업으로 최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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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뉴투분석] 사실상 ‘ELS 총량규제’…자체헤지 비중 높은 삼성·KB·한투증권에 타격?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과 관련해 발행 총량을 사실상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증권사에 어떤 여파를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규제로 인해 증권사가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 발행액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등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체헤지(위험 회피) 비중이 큰 증권사를 중심으로 규제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LS 시장에서 조기상환이 원활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단기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ELS 발행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과 관련해 발행 총량을 사실상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증권사에 어떤 여파를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변혜진]   ■ ELS 발행액 많아지면 부채반영비율↑…3월 대규모 마진콜 사태 반면교사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30일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사의 대규모 ELS 발행에 규제를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확대돼온 ELS 발행이 증권사의 건전성·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시장충격이 발생했을 때 금융시스템적 리스크로 쉽게 번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규제 도입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지수가 급락하자, ELS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하루 수 조원씩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청)이 발생, 증권사들이 외화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어음(CP·Commercial Paper)·환매조건부채권(RP·repurchase agreement) 등을 대거 매도했다. 이는 원화·외환시장의 충격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증권사의 ELS 발행 규모가 자기자본보다 늘어날수록 부담을 가중시킬 방침이다. 특히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ELS와 파생상품연계증권(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 등의 발행액이 클 경우 레버리지 비율 상 부채반영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레버리지 비율은 증권사의 총 자산에서 자기자본을 나눈 값으로 증권사의 부채 의존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발행 규모가 50% 이하일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부채반영비율이 100%로 유지되지만, 50% 초과 100% 이하일 때는 내년부터 113%, 2022년에는 125%로 상향 적용된다. 100% 초과 150% 이하일 경우에는 각각 125%, 150%가 적용되고, 150% 초과 200% 이하는 138%, 175%가 반영된다. 발행액이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구간부터는 150%, 200% 비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6조원인 A증권사가 내년에 자기자본의 150%를 초과하는 10조원의 ELS를 발행한다면 2021년에는 8조2800억원이, 2022년에는 10조5000억원이 부채로 반영된다. ■ 원화 유동부채 늘어나지 않게 규제 / 외화 유동자산 보유 의무화시켜 자체헤지 자산 분산→유동성 리스크↓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투자협회] 원화 유동성 비율도 대폭 상향 조정된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ELS 발행 이후 3~6개월 사이에 투자자로부터 조기상환 요구가 종종 발생해 현금이 꾸준히 유출됨에도 불구하고 최종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잔존만기를 산정했다. 잔존만기가 1개월을 초과하는 발행액에 대해서는 5%, 3개월 초과분에 대해서는 15%만을 유동부채로 잡았다. 이에 따라 증권사에 잠재하는 유동성 리스크가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조정하기 위해 앞으로 조기상환 시점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를 산정하고, 증권사에 대해서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동일하게 원화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즉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지난 3월과 같은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증권사가 현금성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금융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원화자산·여전채 등에 집중돼 있는 증권사의 헤지 자산도 분산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직접투자 방식의 자체헤지 규모가 컸던 증권사를 중심으로 달러화를 대거 요구하는 마진콜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핀을 마련했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 자체헤지 규모의 일정수준(10~20%)을 외화 유동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단기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현금, 외화예금, 외화 크레딧라인, 통화스왑, 미국 국공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여전채는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의 10%까지만 편입하도록 상한을 설정했으며, 편입 한도 역시 내년에는 17% 이하, 2022년 14% 이하, 2023년부터는 10%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앞선 관계자는 “여전채의 경우 금리 우위가 있기 때문에 그간 증권사들이 채권 헤지자산으로 여전채 투자를 선호해왔다”며, “ELS 마진콜 등의 문제 발생 시 여전채 시장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ELS 발행 줄이거나 자기자본 더 확충해야 / 자체헤지 비중 높은 신영·삼성·KB·한투증권 타격 클 듯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당초 업계의 기대보다 강해졌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증권사는 결국 부채반영비율을 낮추기 위해 ELS 발행을 줄이거나 자기자본 확충의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사실상 발행 총량을 규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지난 번의 마진콜 사태는 증권사의 자체헤지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외국 금융회사 등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백투백 헤지 등으로 변경하는 등 헤지 방식을 개선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규제로 인해 ELS 발행 규모 뿐 아니라 원화·외화 유동성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ELS 규제의 영향으로 자체 헤지 규모가 큰 증권사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자기자본 대비 ELS 비율이 100% 이상 넘어가는 증권사는 신영증권(222%), 삼성증권(161%), KB증권(129%), 한국투자증권(126%), 한화투자증권(121%), 신한금융투자(111%), 하나금융투자(102%) 등 7개사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ELS 규제 강화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증권사는 신영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이다. 현재 레버리지비율이 834.1%인 신영증권은 2022년부터 부채반영비율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레버리지비율이 1004.3%, 즉 10배로 급증하게 된다. 삼성증권의 경우 935.6%, KB증권은 927.2%로 각각 오르게 된다. 하지만 최근 조기상환 흐름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규제의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ELS 조기상환액은 총 발행액 2조901억원의 80.3%에 해당하는 1조679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지수의 낙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약정 수익 및 원금을 돌려준 것이다. B씨는 “조기상환이 일어난다는 것은 유동부채 비중이 낮아져 증권사가 따로 원화 유동성 등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낮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장기적으로 ELS 발행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ELS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투자상품 개발·판매가 한층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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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뉴투분석] 카드사, 코로나19 사태 맞아 ‘힐링’ 승부수 통했다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안전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여가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국내 여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고려, 호텔이나 리조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집콕족’과 가족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온라이 먹거리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을 사라잡았다. 이에 국내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5월에는 여행과 숙박, 음식점, 항공 관련 카드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이채원 기자]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 등 시중 주요 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가의 2713억원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역시 지난해 상반기 1920억원에서 올해는 16% 증가한 2226억원을, KB국민카드는 1461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12.1%가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665억원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19.4%가 증가한 796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나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336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해는 93.9%가 증가한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시중 5개 카드사 모두 상반기 선전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대형 가맹점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제동이 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종·면세점·놀이공원·영화관 등의 매출이 줄면서 이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축소됨에 따른 ‘불황형 흑자’로 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국내로 이동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여행 시 호텔과 리조트, 펜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코로나를 피해 안전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여가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해외여행이나 레저 활동 같은 품목은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카드사들은 이 같은 상품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상품들을 찾아 나섰다. 대표적인 것이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여행 상품과 호텔·리조트 할인 혜택, 코로나19를 피할 수 있는 휴식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관련 이벤트 등이다. G마켓이 코로나19의 여파가 한풀 꺾인 지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동안 국내 펜션·캠핑장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자 국내 여행과 휴식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코로나를 피해 안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전라 44%, 충청 37%, 제주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호텔 및 레지던스 판매량도 27%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제주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을 내놓았다. 이 카드는 제주닷컴을 기반으로 만든 전용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숙박(호텔, 리조트, 펜션), 입장권(박물관, 전시회, 레저·스포츠), 외식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BC카드와 협업해 ‘에어머니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이용 금액의 최대 1.6%를 ‘에어머니’라는 고유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으로 소비자는 항공권을 에어머니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5월 트레이더스와 연계해 캠핑용품 70여 종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캠핑카 렌트 시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9종의 캠핑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고 개학이 늦춰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카드사들은 ‘집콕족’과 가족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과 온라인 먹거리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카드의 정석 언택트(UNTACT)’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등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나 멜론, 지니뮤직, 유튜브 뮤직 등의 음악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도서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카드로 전월 실적에 따라 정기결제 요금의 10%, 최대 2만원까지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5월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콕족’에게 특화된 카드인 ‘예이(YaY)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정기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올해 12월 말까지 정육각(신선 육류 당일 배송 서비스)에서 이 카드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역시 집콕족이 늘고 온라인을 통해 먹거리를 주문하는 흐름을 반영해 지난 5월 ‘모두의 쇼핑’ 카드를 출시했다. 쿠팡·11번가·G마켓·옥션은 물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서 식료품이나 먹거리를 구입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최대 10%까지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지난 7월 발표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가운데 여행사·자동차 임대 부문은 312억2500만원, 숙박 부문은 1848억6800만원, 음식점은 5조39억6100만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각각 38.6%, 61.7%, 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상품들을 찾아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상반기 실적향상에 도움이 된 셈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후 국내 관광 수요도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항공사에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3월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진행이 힘들어짐에 따라 국내 여행이나 집콕족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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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유통가 ‘페이전쟁’ 2라운드…영토확장 총력전 펼친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유통업계 ‘페이전쟁’이 다각화되는 모양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베이코리아, 쿠팡, SSG닷컴 등은 모바일 간편 결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는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하는가하면, 쿠팡은 간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페이’를 별도 회사(쿠팡페이)로 분사했다. SSG닷컴은 ‘SSG페이’를 흡수 통합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주요 유통기업들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일찌감치 선보였다. 간편결제란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에 미리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간단한 인증만으로 모든 결제를 끝낼 수 있어 충성 고객을 끌어모으기 쉬웠기 때문이다.   유통 기업들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파일페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국내선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국내선 항공권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일페이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되면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간편결제 이용이 불가능했다. 고객들은 카드 번호,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서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뿐만 아니라 마트, 외식, 패션, 교통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국내선 항공권의 고객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다”면서 “향후 스마일페이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혜택은 물론 사용 기능, 운임 노선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4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쿠페이를 별도 회사(쿠팡페이)로 분사시켰다. 이로써 쿠팡과 쿠팡이츠에서만 사용하던 기존 자체 결제 서비스 쿠페이를 다른 사용처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업계에서는 쿠페이가 사용처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네이버가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는 ‘나중에 결제’와 유사한 ‘나중 결제’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불 결제 서비스 도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사업을 지난 6월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양수받은 바 잇다. SSG페이는 기존 SSG닷컴 고객층을 흡수하고 결제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SSG닷컴의 바로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편리한 쇼핑 환경을 경험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처럼 유통 기업들 사이에서 페이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편의성’ 때문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페이를 통해 확보되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 역시 유통기업들의 페이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이커머스 업계는 물론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도 이미 자사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상태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간편 결제 시장 내의 압도적인 승자가 없는 상태인데 각 유통 기업들의 서로 다른 전략들이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만들어 내 누가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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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기초과학연구원(IBS), 베일에 싸인 물리량 ‘양자거리’ 잰다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양범정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임준원 책임연구원, 김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측정이 불가능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자거리는 두 개의 양자 상태를 비교하는 개념으로, 목표했던 양자 상태와 실제 양자 상태의 차이 즉, 양자통신과정 또는 양자컴퓨터 연산과정의 양자정보 손실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거리는 양자상태(에너지, 스핀 등 양자역학적으로 본 입자의 상태)의 정보를 담고 있는 두 파동함수의 유사성을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서로 같을 때 0, 서로 직교할 때 1로 표시된다.   전자의 파동함수인 블로흐 파와 양자거리 [사진제공=IB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이날 0시(한국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의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되는데,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가진다. 양자거리는 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는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어서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내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와 곡선 에너지띠가 교차하는 물질에 자기장을 걸면 전자들의 에너지 준위(란다우 준위)가 퍼짐을 발견했다. 이어 이 에너지 준위 퍼짐은 에너지띠끼리 교차하는 점에서의 양자상태에 달려있음을 밝혔다. 양자거리를 결정하는 양자상태가 실제 물성인 에너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양자거리의 최댓값이 에너지 준위 퍼짐을 결정함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고체 전자의 에너지 준위를 관찰해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 전자 파동의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한 새로운 고체 연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원 책임연구원은 “여러 이차원 물질에서 파동함수의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하고, 관련 물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양범정 교수는 “고체를 양자기하학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곡률에 국한되어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양자거리를 측정하여 물성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양자정보 분야에 쓰일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수 이론 분야에서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2020-08-06
  • [특별기고] 박근혜 정부 희생양 된 방위산업, 행정 대사면과 제도 개선 시급(1)
    [정원 변호사 / 조희태 변호사] 힘 자랑 하기 좋아하는 바람이 해님에게 누가 먼저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길 수 있을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 내기의 결과를 알고 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솝이 이 우화를 통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힘의 역설’과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에 관한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자, 박근혜 정부는 방위산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지목하여 국면 전환을 시도하였다.   박근혜 정부가 방위산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지목하여 국면 전환을 시도했던 대표적 사례인 통영함. 음파탐지기 문제로 해군이 인수를 거부해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 결과 방위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대대적인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어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진행되어 오던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기업 활동마저도 부실과 비리로 둔갑하여 형사 기소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언론은 앞 다투어 방위산업을 적폐산업으로 몰아세웠다.   ■ 방사청, 합리적 판단과 결정 대신 모든 비용 부담과 책임 업체에 전가   대부분의 주요 방산비리 사건들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무혐의 또는 무죄로 종결되었음에도 방위산업에 각인된 주홍글씨는 불필요한 규제와 과도한 처벌의 확대로 이어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한 각종 군수조달 사업을 수행하는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업무담당자들이 합리적 판단과 결정을 유보하고 모든 비용 부담과 책임을 업체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6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방산비리 프레임은 국내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적기 전력화와 다양한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방사청의 위상과 역할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구조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거나 공공발주기관 영역에서의 명백한 잘못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까지 모두 계약업체의 책임으로 돌려 각종 행정제재와 계약상 불이익을 부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방산원가 산정 기준과 정산 실태 심각… 업체, 엄청난 불이익 감수해야   방산원가 산정 기준과 정산 실태는 더욱 심각하다. 협력업체와의 치열한 가격협상을 통해 확정계약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였음에도 해당 협력업체를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이 발생하게 되면 방사청은 해당 협력업체에 대한 원가 검증을 진행하고 필연적으로 원가 부정에 따른 부당이득금 및 가산금이 존재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고야 만다.   이를 통해 계약업체인 체계업체는 1년 혹은 2년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은 물론 방산업체 지정 취소, 방산원가 산정 시 이윤율 삭감 등의 엄청난 불이익을 부담하게 된다. 그동안 방사청은 (빈대가 있다고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저 몸이 가렵다고 살아야 할 집을 불태워 버리는 식의 무리한 조치를 취해 왔던 것이다.   방사청 역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산원가 이윤율 삭감 등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2019년 연말 방산하도급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적어도 협력업체와 체결한 확정 계약에 대해서는 원가 검증의 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여전히 협력업체와의 확정 계약에 대한 원가 검증은 이루어졌고 관련하여 최근 부당이득금과 가산금 부과를 공식 통보하였다. 원가 부정에 대한 선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방사청 원가검증 업무 담당자, 가산금 부과 업무 담당자 및 행정제재 부과 업무 담당자 중 그 누구도 먼저 ‘이건 아니다’라는 판단과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 성실히 하자보수 이행한 업체에 제재 처분과 지연손해금 부과도   심지어, 방사청은 검사·납품 이후 일부 재료가 국방규격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전체 제품을 전량 교체하라는 하자보수 요청에 업체가 응하지 않자 곧바로 하자보수 불이행으로 부정당제재 처분을 부과하였다.   문제는 제재 처분 이후에도 방사청은 업체와의 하자보수 방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여 결함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하자보수를 업체가 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그에 따른 하자보수 계획 일정을 정하여 하자보수 이행이 완료되었다.   그럼에도 방사청은 하자보수 불이행을 전제로 업체에 부과한 부정당제재 처분을 철회하기는커녕 하자보수가 15일 이내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체 계약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연배상금을 추가로 부과하였다.   중소업체인 계약업체는 수억원을 투입하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성실하게 하자보수를 이행하였음에도 방사청은 하자보수 불이행에 따른 제재 처분과 함께 8억원이 넘는 하자보수 지연손해금을 부과한 것이다. 해당 업체는 성실하게 하자보수를 이행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 업체에 대한 방사청의 무리하고 가혹한 업무처리 사례 차고 넘쳐   위 사례들을 제외하고도 방사청의 무리하고 가혹한 업무처리 사례는 차고 넘친다. 이는 일부 몰지각한 방사청 업무담당자의 자질과 인성의 문제가 아니다.   감사원 국방감사단과 방사청 내부 감독기관 등 수많은 인력들이 실적과 존재감을 위해 방사청의 사소한 업무처리에도 의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혹여 업체를 봐 준 것으로 오해받아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방사청 전체가 책임회피성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위험과 비용이 일방적으로 업체에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2편에 계속)       정 원,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조희태,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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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손정의 ARM’ 어느 품에 안기나…인수 후보군 엔비디아·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손정의 회장의 소트프뱅크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ARM 인수가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다. 삼성전자, 인텔 등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회사가 주요 고객사인 이 회사의 지분 일부가 매각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 인수 문제는 ARM 주요 고객사 가운데서 인수 기업이 나온다면 경쟁사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 관련해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ARM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삼성전자·인텔 나아가 아마존까지…주요 거래선 확실한 ARM 매각에 반도체·IT 업계 촉각   최근 반도체와 IT 기업들이 ARM 인수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ARM을 인수하는 회사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퀄컴, 아마존 등에 로열티를 받고 팔았던 주요 정보기술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에 ARM의 중앙처리장치(CPU), GPU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주요 거래선인 인텔 대신 ARM 기반의 CPU를 맥PC에 탑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애플개발자대회(WWDC 2020)에서 “14년간 사용해온 인텔 CPU 대신 ARM 아키텍처로 자체 개발한 CPU ‘애플실리콘’을 탑재한 맥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ARM 아키텍처를 일부 서비스에 도입했다. 이처럼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까지 ARM의 의존도가 상당하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2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그룹이 소유한 ARM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또 이달 4일에는 해외 IT매체인 GSM아레나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ARM 지분 일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기업공개로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 ARM은 지분 일부를 왜 매각하나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ARM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계 기술을 가진 팹리스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이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구조는 고객사들부터 로열티를 받고 각종 칩셋 설계의 기반이 되는 설계 기술을 판매하는 것이다.  ARM의 지분 75%는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25%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비전펀드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ARM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지난 2016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당시 234억파운드(약 35조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손 회장은 “PC에서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를 거쳐 사물인터넷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며 “ARM 인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래를 내다보고 인수를 결정했지만, 이제는 다시 미래를 위해 내놓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1조4300억엔(약 16조5000억원) 적자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우버·위워크 등 스타트업에 대한 잇따른 투자 실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손실이 이어지자 ARM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와 달리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에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ARM 인수 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AP 성능 높이기 위한 전략이 강화되는 만큼 삼성의 고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일부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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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적자 확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 537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 당기순손실은 1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2분기에도 이어지며 국제선 노선 대부분의 운항이 중단된 데다 여행객도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지난달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경영난은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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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정경두 국방, 극초음속 미사일 등 첨단무기 기술 개발 사실 최초로 밝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무인기 등 첨단무기 기술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ADD 창설 5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은 정밀유도조종 기능을 갖춘 유도무기, 장사정 및 극초음속 미사일, 고위력 탄두,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의 기술 개발을 가속해 미사일 전력을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며, 미·중·러·일 등 한반도 주변국이 차세대 무기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는 동향을 고려해 한국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거리 800㎞, 탄두 중량 2t의 '현무-4' 미사일을 지칭한 것이다.   그는 "우리 군은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적의 전략 거점을 공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와 동종 무기 중 세계 최초로 자동 표적 포착 및 추적 성능을 갖춘 지대함 유도 로켓 '비궁' 등 세계적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갖춘 지·해·공 정밀 유도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장관은 "우리 군은 하늘, 바다, 우주에서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군사정보를 획득해 분석하는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우리도 독자적인 정찰위성 보유국이 되어 우리 군의 정보·감시·정찰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군은 지난달 21일 정보처리 속도와 전파방해 대응, 네트워킹 능력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사 전용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해 국방 우주력을 한 단계 높였다고 정 장관은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구축 중인 '군 위성통신체계(아나시스)-Ⅱ'는 의도적인 전파방해 환경에서도 군 지휘소 뿐 아니라 장갑차, 함정, 잠수함 등과의 신뢰성 있는 통신 능력을 제공하고, 감시정찰 및 지휘통제와 정밀타격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해·공 입체 기동작전 수행능력을 한 차원 더 격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신개념 유도무기, 스텔스 무인기, 고출력 레이저무기 등 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매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재구조화'를 반드시 완성해 세계 6위권의 국방과학 기술력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화생방전 대비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도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한 미사일 지침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군사정보 감시정찰 위성, 그리고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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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미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 브라운 대장 취임…트럼프, 백악관서 취임 선서 주재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 전역을 휩쓰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미국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인 찰스 브라운 대장의 취임 선서를 주재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6월9일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출신 브라운 신임 총장에 대한 인준안을 98 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6월9일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 휴스턴에서 영면에 들어간 날이다.   4일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찰스 브라운 신임 공군참모총장 취임선서 행사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운 신임 공군총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이고, 우리는 당신과 당신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오벌 오피스로 초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98 대 0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이라며 "이건 하나의 업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은 믿을 수 없는 경력을 쌓아왔는데 이것이 그 정점이다"면서 "당신을 전설적인 집무실과 백악관으로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운 신임 공군총장은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너무나 영광이며 축복받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브라운 총장은 조지 H.W. 부시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1989~1993년 합참의장을 지낸 콜린 파월 전 국무부 장관에 이어 흑인으로는 두 번째로 군 최고 수뇌에 오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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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중기부-스타벅스, 40대이상 중장년 창업·취업 돕는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실장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 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들에게 또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년층들의 사회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학력,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 해 왔으며, 이번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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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직·창업
    • 중장년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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