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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리포트] 역대급 2020 경찰공무원 및 해양경찰 채용 ‘혼선’ 우려, 남은 일정 챙겨라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 6213명 규모인 올해 경찰 및 해양경찰(해경)은 채용을 둘러싸고 취업준비생들이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공무원의 경우 1차(상반기) 채용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1~2개월 연기됐지만 2차(하반기)채용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1차 최종합격자가 발표되기 이전에 2차 채용 원서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년의 경우 1차 채용 최종합격자가 발표 된 뒤 2주일쯤 지난 후에 2차 채용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1차 채용 불합격자들이 마음을 추스르고 2차 채용 원서접수를 하면 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차채용 지원자들은 일단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30일 서울시내 한 학교에 마련된 경찰 순경 공채 필기시험장에 응시생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1차 채용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7일 / 2차 채용 원서접수는 7월17일~28일 / 1차 지원자는 모두 2차 원서접수해야?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3월 5일과 지난 3월 7일에 각각 상반기 채용 절차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적성 및 체력검사 등이 1~2개월씩 연기됐다.   그러나 하반기 채용일정은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하반기에 당초 발표한대로 2984명의 순경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8월 29일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다른 일정들은 이미 예고한대로 7월17일 채용공고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차 채용 최종합격자는 당초의 7월 3일보다 1개월 이상 연기된 8월 7일 발표된다. 그러나 2차 채용 원서접수는 예정대로 채용공고가 발표되는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11일 동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채용 원서접수도 채용공고가 발표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됐다. 1차 채용 지원자들은 무조건 2차 채용에도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1차 채용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다고 두 손을 놓고 있다가, 불합격하게 되면 그야말로 낭패이다.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제1차(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경찰 취업준비생들 뿐만 아니라 제2차(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인 경우에도 향후 일정,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합격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경찰공무원 1,2차 채용 일정 총정리 / 경찰 취업준비생들 일정 못챙기면 ‘낭패’ 볼 수도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지난 2월 21일 경찰청은 2020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및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 경찰은 상반기(2841명), 하반기 (2984명) 두 번의 채용에서 총 5825명(공채 5159명, 경채 66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찰공무원은 공채와 경채로 나뉜다. 공채는 일반적인 순경이며, 경채는 전문성 있는 경찰을 채용하기 위한 시험이다. 경채에는 항공, 외국어, 전·의경,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있다.   경찰청은 채용 절차를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약 한 달 후인 4월 27일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새 일정을 공개했다.   기존 4월 4일로 예정됐었던 필기시험은 지난 5월 30일 전국 97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공채 4만 8246명, 전·의경 경채 1818명 등 총 5만 262명이었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6월 8일에서 7월 3일까지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체력검사 중에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동 및 대기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체력검사 유의사항을 전했다. 또한, 사전에 응시생별 대기 장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점심식사 및 휴식은 지정된 대기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하반기 순경 공채 및 경채 채용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채는 7월17일에 채용 공고를 진행하며, 8월2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 세 차례 진행되는 해경 채용 일정은 모두 연기돼 ‘혼선’ 가능성 없어 / 제3차 채용은 내년까지 진행 예정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해경은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이다. 중부, 서해, 남해, 동해, 제주 등 다섯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해경의 경우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채용일정이 모두 연기됨에 따라 ‘혼선’ 가능성은 없은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1년간 상·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경찰공무원과 달리 3차례에 걸쳐 뽑는다. 2020년 해경 채용 규모는 1526명이다. 지난해 1207명보다 26.4% 증가했다. 해경은 일반 경찰 대비 최대 3배 이상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채용일정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변경됐다. 먼저, 지난 5일 면접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했던 제1차 채용은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체력검사와 면접 또한 약 두 달 씩 연기됐다. 체력검사는 7월11일부터 7월17일까지, 면접은 8월4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원래 하반기 시험은 제2차가 6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해야 했다. 제3차 또한 9월 2일 원서접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제1차 시험이 연기되면서 2,3차 시험의 일정도 미뤄졌다.   7월 11일 예정됐던 제2차 필기시험은 10월 17일, 면접은 8월 26일에서 11월 25일로 미뤄졌다.   제3차 해경 채용일정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오는 11월 2일이었던 적성·체력 검사가 내년 1월 30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지막 채용절차인 면접은 내년 3월 3일로 계획됐다.   한편, 이번 하반기 해양경찰청은 △제2차 총 166명(경위 11명, 순경 145명) △제3차 총 635명(경정 1명, 경위 30명, 순경 614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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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스마일게이트가 일하는 법] 동호회 프로그램 ‘스마일 樂’ 건강과 열정의 일터 일군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출처=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게임업계 6위를 달리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직원들 사이에서 ‘스마일 樂’이란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런 동호회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남다른 동료애와 열정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일하는 방식은 곧바로 ‘스마일 樂’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3월 ‘스마일 樂’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현재 60여 개 동호회에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취미, 취향, 관심사 등을 나누는 등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근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스마일 樂’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과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스포츠 동호회로 직원들의 건강유지비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회사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꿈꾼다…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  스코틀랜드 속담 중 ‘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골프는 레저와 사교의 중간 어디쯤 자리한 스포츠다. 몇 년 전만 해도 소수의 동호인들이 즐기던 ‘그들만의 리그’였지만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의 범주에 속하게 됐다. 주변의 동료나 지인들 가운데 골프 이야기를 꺼내는 이들이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복지제도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스크린 골프장’이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골프 초보자도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도 지원하고 있다.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가 양심에 따라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신사의 스포츠’라 불린다. 어제의 나보다 좋은 게임을 하는 것이 다른 선수와의 경쟁만큼이나 중요하다. 스마일게이트 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은 2018년 초 스마일게이트에서 동호회 지원 계획인 ‘스마일 락’이 발표됐을 때 결성됐다. ‘이글이글’은 ‘이글(Eagle)을 향한 이글대는 팀원들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글(eagle)’은 ‘버디(birdie)’보다 1타를 더 줄인 기록을 의미하는데 스크린 게임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이글이글’ 동호회 회원은 현재 28명으로 다른 스포츠 동호회와 비교했을 때 남녀비율도 가장 성비가 잘 맞는 편이다. 남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특성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골프는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캠퍼스 지하 1층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 대여용 운동화와 장갑은 물론, 클럽 세트도 준비돼 있어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글이글’의 경우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자와 골프 구력이 오래된 분까지 실력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고 한다.   ▲ 스마일게이트 사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의 경우 스크린 골프장 내 프로코치를 통해 골프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동호회에 선뜻 가입하기 망설여진다면 먼저 레슨 및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다. 골프는 처음 배울 때의 자세와 바른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이다. ‘이글이글’에 가입하는 경우, 스마일 락 동호회 활동 지원비를 통해 골프 레슨비와 장비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 퇴근 후 주짓수 한판! ‘스마일그라운드’ ‘스마일그라운드’는 지난해 5월 개설된 신생 동호회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이시훈 대리가 주축이 돼 개설했다. 이 대리는 “어릴 적부터 합기도, 태권도 같은 운동을 좋아했다. 주짓수도 배워보고 싶던 차에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인 스마일 樂이 시작됐다”며 “곧 주짓수 동호회도 생기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생기지 않아 팀원과 실원 몇 분과 의기투합해 지난해 5월 개설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다. 유술의 일본어 발음이 ‘쥬즛츠’인데, 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퍼져 나가면서 ‘주짓수’라는 발음이 굳어졌다. 주짓수의 동작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잘 연마하기만 하면 자신보다 큰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 여성들이 호신술로도 많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정수빈 SGS 커뮤니티개발팀 주임은 “체력이 약해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스마일 樂의 여러 운동 동호회들을 찾아보던 중, 최근 주변 분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주짓수에 관심이 생겨 가입했다”고 주짓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회원들 사이에서 ‘고수’로 불리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스마일그라운드 창설 이전부터 약 2년 반 동안 주짓수를 연마했다. 고수라고 불리긴 아직 쑥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술을 거는 그의 몸짓은 상대와 좌중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인상헌 선임은 “주짓수는 ‘삶의 행복’ 그 자체”라며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한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짓수는 대련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다. 몸과 몸이 직접 닿을 수밖에 없다. 평소 대화도 많이 나누지만, 대련을 하며 쌓이는 정은 특별한 유대감을 선물한다. 스마일그라운드 회원들이 그 어떤 동호회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비결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정우영 주임은 동호회 활동으로 얻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정 주임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타 법인 구성원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특히 서로 몸을 맞대는 사이가 되다 보니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더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길 희망했다. 스마일그라운드의 목표 중 하나는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 입상이다. 이시훈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은 열심히 훈련해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에 출전할만한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시훈 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회원들끼리 작은 대회도 열고 MT도 같이 가고 싶다”면서 “주짓수 대회에 나가서 서로 함께 응원해주고 또 입상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많은 구성원들이 주짓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행복을 경험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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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뉴투분석] 공정위가 쿠팡·SSG닷컴 플랫폼 규제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올해 초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규제로 인해 사업을 접은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규제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중개 서비스까지 규제에 나선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든 쿠팡, SSG닷컴이 이미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어 이중 규제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위기 속 해외국가는 기업들의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한 기업의 본국 회귀)을 내세우며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해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과제별 추진 계획.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캡처]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 근절과 디지털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폭발적인 증가로 오픈마켓, 배달앱 등 입점 업체와 소비자를 중개 거래하는 플랫폼이 모든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또한 플랫폼이 입점 업체를 상대로 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할 위험이 있고 시장 선점 거대 플랫폼이 신규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거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잠재적 경쟁 기업을 제거해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법률 제정 전까지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거래 실태를 분석하고 모범 거래기준, 표준계약서의 재·개정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오픈마켓, 배달앱의 수수료율 수준, 결정 기준 등에 관한 실태 분석을 시행한 상태다. 또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 심사 지침도 제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상품을 납품받아 자신의 명의로 판매하는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며 롯데닷컴, 현대Hmall, SSG닷컴, CJmall, 쿠팡, 마켓컬리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업계가 이번 법안으로 이중 규제를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이미 ‘대규모 유통업법’ 규제를 받고 있어 이번 공정위 플랫폼 규제까지 받게 되면 규제 이중고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규제 완화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규제가 생겨나 활동이 자유로운 해외 플랫폼과의 역차별이 심화하지 않을까 하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기존에 대규모 유통업법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다 보니까 온라인 상황과는 다소 맞지 않는 조항들이 있었다”면서 “이번 법안을 제정해 그동안 어느 정도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커머스 업계까지 정부가 철저히 규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정경제를 주장하는 정부의 입장에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다만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 법안을 발의해야 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은 판촉 활동 비용 배분이나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율 등 방향성만 대략 나와있는 상황이라 향후 구체적인 법안이 마련되면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혁신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규제로 인해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 4월부터 수도권에서 1500대 가량 운행하던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종료한 것. 타다에 이어 또 다른 모빌리티 업체인 ‘풀러스’도 사업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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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이상호의 고공비행] ‘삼성 저격수’ 한동훈 검사장의 근황에서 얻는 교훈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 최근 ‘검(檢)-언(言) 유착’ 사건으로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가장 아끼는 후배이자, 최측근이다. 윤 총장과 같은 특수통으로 국정원 댓글사건 등 과거 정권 때 굵직한 사건 수사는 물론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를 함께한 한 검사장은 윤 총장 체제가 들어서자 검사장 첫 보직을 과거 중수부장격인 반부패 강력부장을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승진을 했다.   그러다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및 울산시장 부정선거 혐의에 대한 수사로 현 정권과 윤석열 총장의 사이가 멀어지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하자 가장 먼저 지방(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시킨 사람 또한 한동훈 검사장이다. 한 검사장은 최근 추미애 장관의 인사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나 검찰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최근 이른바 '검언 유착의혹 사건'으로 감찰을 받고있는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검(檢)-언(言) 유착사건’은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을 들먹이며 신라젠이라는 회사의 대주주에게 여권 핵심 인사와의 유착의혹을 털어 놓으라고 암박한데서 비롯됐다. 윤석열 총장과 대검은 채널A 기자가 일방적으로 한동훈 검사장을 거론한 것일 뿐이라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엄호했지만 법무부 쪽의 인식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에 대해 직접 감찰에 나섰다.   특수부 검사와 언론사 기자들은 통하는 면이 많다. 세상을 부정부패와 비리, 부조리 중심으로  바라보는 문제의식과 정의감은 특수부 검사나 기자나 마찬가지다. 거악을 척결하고, 파사현정(破邪顯正)을 하겠다는 사명감도 마찬가지다.   불확실한 팩트를 바탕으로 수사와 취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검사와 기자는 이전부터 좋은 술친구가 되곤했다. 특정 사건에서 검사와 기자는 서로 협조하는 일도 많았다. ‘검언 유착사건’의 이면에는 검사와 기자와의 이런 전통이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한편으로 ‘삼성 저격수’였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물론, 서울지검 3차장으로서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수사를 지휘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공모한 범죄한건으로 만드는데 큰 집착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50여차례의 압수수색, 110여명에 대한 430여차례의 소환조사...법원에서 기각해도 끊임없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도 했다.   한 검사장은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검찰개혁 차원에서 지금은 금지된 수사브리핑, 즉 기자들을 상대로 한 티타임 브리핑에서 삼성과 경영진에 대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기업 및 경영진에 대해 불법으로 연명하는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폄훼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검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사명감과 공명심, 양명의식은 분명 필요한 자질이다. 하지만 사명감과 공명심은 그 정도가 과했을 때 곧바로 독선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독(毒)이 베어있다.   윤석열 총장(사시 33회), 한동훈 검사장(37회)의 까마득한 사법시험 선배인 이명재 전 검찰총장(사시 11회)은 역대 검찰사상 최고의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그는 동시대 검사들 사이에서 존경하는 검찰선배를 묻는 투표를 하면 늘 1위를 차지했다. 이명재 전 총장은 최근 30년내 검찰사에서 유일하게 변호사로서 검찰총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명재 전 총장은 이런 말을 자주했다. “검찰을 떠난 뒤 길을 걷거나 등산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 가슴이 덜컥한다. 나한테 수사를 받은 사람인가? 혹시 나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지는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과거 임관한지 얼마 안되는 어린 검사들은 피의자가 불려오면 오면 법전으로 책상을 툭툭치면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 법전에 있는 죄를 모두 적용하면 당신에게 30개 정도의 죄는 물을 수 있다”고.   이명재 전 총장은 말한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사람일수록 겸손해야 한다. 강도 살인사건도 아니고 기획수사로 멀쩡한 사람에 대해 생사여탈권을 쥔 특수부 검사들은 더더욱 그래야 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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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GC녹십자랩셀 美 연구법인, 7800만 달러 투자 유치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국내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확보했다.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7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GC녹십자]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CAR 및 양산 기술을 포함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한 이른바 임상개발특화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이다.   시리즈A에는 ‘5AM’을 필두로 ‘venBIO’, ‘RA Capital’ 등 미국 바이오 분야 리딩 벤처 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초기 시리즈A 단계부터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티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항체치료제 병용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인 AB101과 차세대 AB200 시리즈(AB201 : HER2 CAR-NK, AB202 : CD19 CAR-NK 등) 개발에 투입한다.  회사 측은 AB101은 올해 3분기에 미국 임상에 돌입하고, AB200 시리즈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파이프라인의 원천인 GC녹십자랩셀은 마일스톤 달성 단계별로 아티바로부터 기술료를 받는다.  톰 퍼렐(Tom Farrell) 아티바 CEO는 “GC녹십자랩셀과 파트너십을 통해 암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세포 치료법 상용화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GC와 미국 투자자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여러 후보 물질들을 임상적으로 증명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아티바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방식으로 설계한 진정한 현지화 모델”이라며 “세포치료제 시장이 CAR-T에서 CAR-NK로 개발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유전자 편집 및 줄기세포 유래 NK 세포치료제 등도 미국에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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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한미약품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 美서 희귀 소아질병 의약품 지정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가 美 FDA로부터 희귀 소아 질병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이하 RPD)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FDA가 지난 24일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를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   RPD는 희귀 소아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FDA 특수 프로그램이다. RPD 지정을 받은 적응증으로 해당 후보물질의 시판허가를 받을 경우, 향후 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Review Voucher(PRV)가 제공된다.   PRV는 FDA의 허가 심사를 6개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로,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회사 간 PRV 판매 및 양도도 가능하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2018년 FDA로부터 ODD(Orphan Drug Designation, 희귀의약품 지정)로 승인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RPD로도 지정됨에 따라, 향후 한미약품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FDA의 의약품 신속개발 특수 프로그램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신생아와 소아에게 심각하고 지속적인 저혈당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이 중 60% 정도가 생후 1개월 안에 진단을 받는다. 현재까지 해당 질환으로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어 다수의 신생아와 소아들은 조기 진단에도 불구하고 off-label(의약품 허가 외) 처방 등 불충분한 치료만 받을 수 있어 심각한 저혈당에 따른 뇌손상 위험이 큰 상황이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와 생체 유사환경에서의 부족한 용해도 및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의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후보물질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등 만성 저혈당 질환을 앓고 있는 유소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는 현재 미국에서 비만 적응증으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유럽 EMA로부터 선천성 고인슐린증(2018년) 및 인슐린 자가면역 증후군(2020년)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들은 FDA와 EMA로부터 12건의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유소아를 비롯한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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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뉴투분석] ‘이재용 출구전략’ 현실로…수사위 불기소 권고 검찰 수용할 듯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삼성이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경영이 정상화돼야 합니다.” 며칠전 이렇게 호소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이 사법리스크스에서 벗어났다. 마침내 경영정상화의 기치를 올릴 전망이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고 이 부회장이 과감한 투자전략과 대규모 사업구조 전환 등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행보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심의위원 대다수 ‘불기소 의견’…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 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장시간의 심의 끝에 이재용 부회장이 연루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회의에서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어디까지 보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 검찰과 삼성 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위원 중 상당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참고해 조만간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 권고에 법적인 효력은 없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심의위의 불기소·수사 중단 권고에 반하는 처분을 내리는 데는 큰 부담이 따를 전망이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 검찰이 수사 중립성을 확보하고 권한 남용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도 기각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했기 때문에 검찰의 권고 수용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수사심의위가 심의한 8건의 사건에서 검찰은 수사심의위 권고를 따랐다.   ■ 사법리스크‧불확실성 해소…‘뉴삼성’ 전략 본격화   재계를 비롯한 각계는 이번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이에 따른 ‘뉴삼성’ 전략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측 변호인단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외적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과감한 투자전략과 사업구조 전환 필요한 시점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멈춰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1월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업체인 하만(Harman) 인수 이후 4년 가까이 대규모 M&A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이 부회장 스스로도 최근 연달아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반도체 사업장을 직접 찾아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 시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검찰수사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은 위축돼 있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삼성의 경영이 정상화돼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하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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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2)] 가슴앓이를 일으키는 역류성식도염 증상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가슴앓이는 의학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가슴이 화끈거리는 느낌’입니다. 가슴앓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 질환이 위산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인 이유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과식이나 과음, 야식을 먹고 누웠을 때 느껴지는 가슴의 쓰림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식도점막의 고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식도는 목구멍에서 위로 가슴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므로 그 증상은 가슴가운데 안쪽에서 느껴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발생빈도를 나타내는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쓰림만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하던 것이 요즘은 비전형적인 증상까지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일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정확한 진단은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가슴쓰림과 신물이 있는 사람이 위내시경검사를 했을 때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에 국한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마다 그 표현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슴쓰림은 ‘가슴이 타는 것 같다’, ‘가슴이 화하다’, ‘가슴이 싸하다’, ‘가슴이 얼얼하다', ‘가슴이 뜨겁다'로 다르게 말하며, 신물은 ‘생목오른다', ‘쓴물이 올라온다', ‘입에서 신맛이나 쓴맛이 난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식도점막에 위산에 의한 미란성 위염이 없어도 증상은 나타납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은 더 큰 범주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진단합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이 위산의 자극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는 보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고 염증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 명치에서 배꼽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주로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으로 표현합니다. ‘더부룩하다’, ‘명치가 막혔다’, ‘헛배가 부른다’, ‘갈비뼈 밑이 아프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슴에서도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아프다’, ‘짓누른다’, ‘가슴이 막혔다’, ‘가슴이 답답하다’, ‘조인다’, ‘걸린 것 같다’는 증상도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예도 흔해서, ‘기침이 난다’, ‘목에 가래가 낀 것 같다’, ‘목이물감이 있다’, ‘목이 잘 쉰다’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요즘은 잘 낫지 않은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천식, 잇몸질환, 구내염, 구취 등도 위산의 역류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실제로 늘었다기 보다는 역류성식도염으로 분류되는 증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한번 의심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산억제제, 위산중화제, 양성자펌프억제제(PPI)를 복용하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증상을 잘 완화됩니다.   약물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위산의 역류가 원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위산과다에 의한 위산역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쉽게 재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역류성식도염이 잘 낫지 않는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그 유병률이 증가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완치되는 환자는 적고 진단되는 환자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의 한방치료가 대두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위산과다의 원인과 위산이 역류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므로 만성 재발성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발길이 한의원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 송대욱 원장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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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6-26
  • [이번주 워라밸] 넷플릭스 드라마 5개 추천! 더티존‧브레이킹배드‧엘리트들‧제인더버진‧김씨네 편의점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왼쪽부터) 브레이킹 배드, 엘리트들, 제인더버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실내활동이 부쩍 늘면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영상 시장이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작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넷플릭스의 서늘한 스릴러와 유쾌한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더티존, 브레이킹 배드, 엘리트들, 제인더버진, 김씨네 편의점 등이다.   더티존[사진제공=넷플릭스]   ■ 더티존   미드. 장르는 심리 스릴러. 시즌 1까지 공개됐다. 부와 명예, 미모를 갖췄지만 사랑에는 번번히 실패한 이혼녀 데브라.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계속하다가 의사인 존 미한을 만난다. 데브라는 소탈하고 다정한 매력을 갖춘 존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지만, 사실 존의 달콤한 모습 뒤는 범죄 전과와 추악한 본성, 거짓말로 얼룩져있다. 하지만 사랑에 눈 먼 데브라는 잘못된 걸음을 내딛게 된다.   2018년 브라보 채널을 통해 방영, 2019년 발렌타인데이에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여름철 사랑을 찾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브레이킹 배드[사진제공=넷플릭스]   ■ 브레이킹 배드   미드. 장르는 범죄 스릴러. 시즌 5까지 공개됐으며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성공했다. 가난한 고등학교 화학교사 월터 화이트는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는다. 시한부가 된 그는 임신한 아내와 몸이 불편한 아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옛 제자와 동업하여 마약을 만들어 팔기로 결심한다.   소심하고 온화한 중년 남자가 범죄자로 변해가는 이야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전개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메시지, 섬세한 심리묘사로 깊은 울림을 준다.     엘리트들[사진제공=넷플릭스]  ■ 엘리트들   스페인 드라마. 장르는 하이틴 스릴러. 높은 흡입력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시즌 3까지 공개됐다. 스페인 상류층 아이들만 다니는 사립 학교에 부실공사로 다니던 학교가 붕괴된 세 명의 가난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상류층 아이들의 은근한 무시를 받으며 시작되는 학교 생활. 행운을 붙잡은 줄 알았던 이들은 살인사건에 깊이 연루되며 위기를 겪는다.   하이틴하면 으레 떠오르는 성장 스토리가 아닌 10대들의 성관계, 마약, 살인사건 등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관계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     제인더버진[사진제공=넷플릭스]   ■ 제인 더 버진   미드.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시즌 5까지 공개됐으며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의 제인은 작가를 꿈꾸는 호텔 웨이트리스다. 독실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약혼자 마이클과 연애를 하면서도 혼전 순결을 지켜왔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병원 측의 인공수정 실수로 엉뚱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라틴계 배우들이 주류로 나와 백인 위주의 다른 미드들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자극적인 막장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 코믹한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김씨네 편의점[사진제공=넷플릭스]   ■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트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했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면서 인기를 끌어 시즌4까지 방영됐다. 캐나다 토론토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1세대 이민자 김 사장과 미세스 김, 2세대 이민자인 자녀 정과 재닛 가족. 한국적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님과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정과 재닛은 문화차이로 인해 마찰을 빚기도 한다. 김씨네 가족이 다른 이민자 가족, 주변 사회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이야기.   한국계 가족이 주인공인만큼 친숙하면서도 다른 문화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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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하반기 분양 물량 7월에 집중될 듯…분양가상한제, 전매 제한 등 영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하반기 분양 물량이 7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내달 29일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터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임대 포함)은 총 24만2110가구로, 상반기 보다 58.7% 늘어난 수치다. 특히 7월 분양 물량이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평균(4만352가구)보다 2배가 넘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만8873가구, 지방이 10만3237가구다.   하반기 전국 분양시장에서 총 24만여 가구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와 전매 제한 등의 영향으로 내달 공급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은 재건축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저렴한 단지로 가점 높은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라면서 “새 아파트 선호와 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면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비규제 지역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이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청약 시장을 달구고 있다.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는 단지가 나오고 있는 것.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1일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를 발표한 후 대전, 대구 등 광역시의 분양시장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대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대구용산자이’는 총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947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평균 경쟁률 114.6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대전에서 분양한 ‘대전 둔곡 우미린’도 총 40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청약통장이 2만5965개가 접수되면서 평균 63.9대 1을 기록했다.   이달 부산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75가구 모집에 1만730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30.7대 1, 같은 달 광주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무등산’은 65가구 모집에 6935명이 청약통장을 써 평균 10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의 가치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9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 전용 84㎡ 분양권이 6억7771만원(24층)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원 중후반)대비 2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   한 전문가는 “건설사들이 (전매 제한 때문에)8월 전 분양에 나서면서 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막차 수요가 지방에 몰리고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이 15만9003개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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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주말쇼핑정보]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내수 살리기에 유통업계도 함께 한다. 이 기간 동안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물론 현대백화점과 AK플라자 등 백화점도 내수 진작을 위한 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2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9600여종 상품 최대 5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홈플러스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오는 7월8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은 물론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총 96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7월1일까지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100g, 국내산) 각각 1090원, 850원, 완도전복 중/대(100g, 국내산) 각각 3390원, 3990원, 손질오징어(국내산, 2590원) 5마리 9990원, 통영 바다장어(100g, 국내산) 2990원, 부산 간고등어(국내산) 2손 5990원, 해동 제주 갈치(대, 국내산, 6990원)는 2마리를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 톤 물량을 매입해 싸게 판다. 1000톤 물량의 수박(통, 국내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00톤 물량의 성주 꿀참외(개, 국내산, 1290원)는 8개 9990원, 강원 맑은청 찰토마토(3kg, 박스, 국내산, 9990원)와 제주 하우스밀감(1.3kg, 팩, 국내산, 1만4990원)도 각각 100톤 물량을 마련해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 1만1990원에 판다.   국내산 포기상추(봉, 1990원)와 제주 햇 미니단호박(2kg, 박스, 9990원) 각 10톤, 청양/오이맛 고추(300g, 봉, 국내산, 각 1990원) 각 15톤, 애호박(2입, 봉, 국내산, 2490원)은 10만 개 물량을 마련했다. ‘득템찬스 1+1, 2+1’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트리트먼트 1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 유아위생/수유용품 50여 종, 스낵 150여 종(스낵은 26~27일)을 1+1으로 판매하고, 이유식 230여 종 2+1, 이유식/유아위생/수유용품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전개한다. 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및 비식품 카테고리 가격도 대폭 내렸다. 패션잡화 7500여 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여름 물놀이 신발 20% 할인, 쿨플러스(남성, 여성, 아동 이너웨어)는 2개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이너웨어 및 피혁 브랜드샵 행사상품은 해당카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용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물놀이완구 전 품목은 신한/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방가전, 생활용품, 자동차/스포츠용품은 브랜드별 행사상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또 브랜드 에어컨과 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 한우 40% 할인‧랍스타 9900원 등 인기 식품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25일부터 7월1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2 kg 한정) 또 7월 1일까지 호주산 소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타즈매니아 부채살(100g/냉장/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2380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100g/냉장/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된 5325원에 판매한다. 인기 수산물과 과일도 준비해,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1마리/냉장/캐나다산)’를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9900원에, 여름철 제철 과일인 ‘자두(1.5kg/1팩/국산)’를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된 5988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가 이어오고 있는 지자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정산지 충청남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대추방울토마토(1kg/1팩/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2000원 할인된 4980원에, ‘충남 오감 양송이(300g/국산)’를 4980원에, ‘충남 서산 햇감자(3kg/1박스/국산)’를 5980원에 판매한다. 인기 가공식품도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인 300여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 패션브랜드대전부터 농수산물‧여름가전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이마트도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오는 7월1일까지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을 변경하며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패션 브랜드 대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패션 브랜드 대전은 2주간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전 분야에 걸친 50여개 브랜드다. 최대 할인 폭은 50%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국산 참외(1.5kg)은 99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1만9960원에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실제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250g)은 3486원, 제주 생 은갈치 특/대/중 사이즈는 각 1만1760원/6860원/3486원, 토종민물장어는 100g에 6986원, 자연산 바다장어는 1마리에 34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모두 30%다. 국산 미니 오이와 미니 로메인은 각각 20% 할인된 1984원, 2784원에 구매 가능하다. 정상가 2980원인 미니 단호박은 67% 할인된 980원에, 정상가 3980원인 라온 파프리카는 50% 할인된 1980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SSG닷컴도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SSG닷컴은 패션, 뷰티, 가전, 스포츠 등 총 48곳의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소비진작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만명에게는 상품 가격의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 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원이며, 카테고리별로 최소 구매금액과 할인율은 상이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쇼핑지원 쿠폰, 1+1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쇼핑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와 유통업계에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百, 중기제품 특별전‧패션마켓 특별전 열어…30억원 규모 쇼핑지원금도 제공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기 제품 특별전 △3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 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목동점·신촌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야외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중소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10~5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위한 할인 행사도 연다. 오는 28일까지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패션산업협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백화점협회와 손잡고 ‘코리아 패션마켓’을 연다. 이 행사에선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판매 수수료도 종전 대비 5%p 가량 인하해 줄 예정이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강화한다.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동행세일 기간 중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구매시 결제 금액대(10만원이상 5000원, 20만원이상 1만원, 60만원이상 3만원)별로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플러스 포인트 총 지급 금액은 약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행세일 기간 현대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도 동시에 진행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대형 할인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AK플라자]   ■ AK플라자, 할인부터 럭키드로우까지 ‘하하하 여름세일’ 진행 AK플라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며, 26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전점에서 ‘하하하 여름세일’을 테마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주말(26~28일)에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맹동 하우스 수박 1통(8kg)’을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원주점에서는 ‘간절기 이불(S)’을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둘째 주말(7월3~5일)에는 전 점에서 ‘에어팟 프로’를 정상가 대비 9만원 할인한 23만9000원(점별 50개)에 한정 판매한다.  또 동행세일의 취지를 살려 백화점과 브랜드가 공동 기획한 액세서리, 양산, 여름슈즈, 원피스 등 점포별 최대 100여개의 ‘동행세일 동행 특가’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영수증 스캔 경품 이벤트, 100% 당첨 럭키 드로우와 같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하는 영수증 스캔 경품 이벤트는 AK플라자 앱에 접속하여 AK플라자에서 구매한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AK상품권 100만원’, ‘다이슨 에어랩’, ‘휴대용 선풍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100% 당첨 럭키 드로우’는 운영 기간(27~28일, 7월4~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AK카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에 한해 ‘캐릭터 유리컵’ 등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8일까지는 전 점 공통으로 KB국민카드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 신한카드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 상품권을, AK우리카드(26~30일, 7월3~5일)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진행되는 ‘하하하 여름세일’인만큼 AK플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협력업체의 분위기도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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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현장] 동행세일 첫날, 롯데百 명품 대전 소식에 새벽 4시부터 대기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통해 ‘면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새벽 네 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아예 캠핑 의자를 가져와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발맞춰 영등포점, 노원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기흥점 등 8개 점포에서 ‘면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면세품 재고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오픈 전부터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26일 오전 8시 무렵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출입구 앞 광장에 면세명품을 구매하러 온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행렬의 앞쪽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있던 한 20대 남성 소비자는 “새벽 4시부터 줄을 대기했고  사려고 하는 명품을 득템하기 위해 곧장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본 행사 하루 전인 지난 25일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기흥점 3개 점포에서 ‘면세명품대전’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해 오후 3시 기준 5억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의 번호표를 배부해 고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1회 입장 및 쇼핑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되며 20~30명씩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형태다. 또 사재기를 막기 위해 구매는 품목당 1인 1개만 가능하다. 다만 상품 조기 소진 시에는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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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어디서 어떻게 즐기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사뿐만 아니라 동네 슈퍼, 전통시장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행사에 동참하는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는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하루 먼저 동참했다. 이마트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 패션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패션 브랜드 대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중소 패션업체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전년 대비 30~40%까지 감소해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준비한 상품의 60% 가 재고로 남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한 대형마트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인증하면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도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이날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행사에 참여한다. SSG닷컴은 패션, 뷰티 가전, 스포츠 등 48곳의 협력 업체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2만 명에게는 상품 가격의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 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 랍스터와 자두 등도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 충청남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고객에게 와인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총 9600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 식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여름 제철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 톤 물량을 매입해 싸게 팔고,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1+1행사 등을 통해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백화점업계 역시 동행세일 기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로 분주한 모양새다. 쿠팡은 중소 납품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00일 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패션카테고리 부문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이 판매 수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50억 원이 지원된다. 늘어난 고객 주문에 재고를 급히 준비해야 하는 판매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여유자금이 절실한 판매자 등 중소업체의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들에게는 750억 원 수준의 판매대금 지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11번가는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들을 이커머스 최초로 입점시키고 청년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처음 한 달 수수료 인하,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오는 7월 25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이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온’도 식품부터 잡화, 가전제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 상품 종류를 확대했다. 대표품목으로는 ‘구찌 선글라스’, ‘LG전자 에어컨’, ‘엘리자벳 스트랩샌들’, ‘코카콜라 코크제로 캔’ 등이 있으며 품목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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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김밥 프랜차이즈 창업 비교, 초기 부담금과 평균매출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김밥 프랜차이즈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른 외식업 매장이 문을 닫는 와중에도 김밥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유지되거나 소폭의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김밥 프랜차이즈는 불황형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김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식 요리까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26
  • [컴퍼니 인&아웃] 항공사 최악국면 끝나나...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호조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아시아나항공이 화물부문 호조에 힘입어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기존 4700원에서 3800원으로 낮췄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 [연합뉴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1% 감소한 1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777억원 수준으로 코로나19 타격에도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실적호조는 여객 부문에서는 부진했지만 화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영향이 컸다.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비가 줄어들고 무급 휴직 등의 확대로 고정비가 절감되는 비용 축소도 실적 선방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6월 이후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유지투자증권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래도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실적은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불황 터널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상장 항공사 6곳의 지난 1분기 적자 규모는 4224억원에 달했다.   대한항공이 5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아시아나항공은 208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도 1분기 6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진에어도 313억원의 적자를 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영업손실은 각각 223억원, 385억원으로 부진했다.   이밖에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등 비상장사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계획했던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사실상 물건너가게 됐다. 딜 클로징 시점을 하루 앞둔 26일까지 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간에 재협상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인수협상은 당분간 안개 속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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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북클럽 (5)]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코로나19 이후 고객친화적인 3가지 가치 정립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둥이에 한 방 쳐맞기 전까지는”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이다.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강연자로 나선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경제 위기에 처한 기업 총수들이 이같은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에 공감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조 매니저의 강연주제는 ‘구글러가 말하는 우리 회사 성장시키는 방법은?’이었다. 코로나19에게 한 방 맞은 CEO들이 ‘고객’에게 집중한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25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구글 코리아 조용민 매니저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조 매니저, 뷰카(VUCA) 시대에 대비해야 할 세 가지 기준 설명   조 매니저는 먼저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통해 뉴노멀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조 매니저는 “우리는 뷰카(VUCA)의 세상 즉,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의 뉴노멀 시대에서는 의사결정의 우선순위, 성공방정식,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예시로 조 매니저는 “과거에는 고객들이 식당을 고를 때 맛, 위치, 서비스 등을 주로 검색했다면 이제는 위생, 테이블 간격 등 안전을 추가로 검색한다”고 설명했다. 즉, 코로나19를 계기로 고객들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뉴노멀’(New Normal)의 정립이 필요하다. 조 매니저는 △우선사항(Priority) △등식(Equation) △속도(Speed) 등에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사항의 예시로는 위의 식당 선택 기준이 해당된다.   조 매니저는 새로운 등식을 패션 기업들의 로고 변화로 설명했다. 유저들은 인터넷에서 2초가 지나도록 그림이 완벽하게 뜨지 않으면 기업 이미지를 망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에 맞춰 기업들은 로고를 단순화해 파일이 가볍도록 바꿨다. 새로운 등식을 세워 그에 맞는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코로나19 시대 마스크 보급이 새로운 속도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빨리 배포해서 신속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 매니저는 “앞으로는 속도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기업은 민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마스크 생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빠르게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로 인해 ‘베타버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애자일(민첩)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매니저는 이와 같은 뉴노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유저다. 고객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대로 된 이유를 정립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   조 매니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중요한 가치로 △제대로 된 이유를 찾아라(Find Right Why) △피봇을 마스터하라(Master the Pivot) △고객친화적이 돼라(Be User-Friendly)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제대로 된 이유를 찾아라’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근원적인 이유를 찾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한 예시로 말레이시아 극장 MBO를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에 손님이 줄어든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고이다. 하지만, 이 영화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MBO는 손님들이 영화관 방문을 꺼리는 이유가 옆자리에 사람이 앉을 수 있다는 데서 찾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BO는 좌석에 변화를 줘 매출을 그나마 방어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조 매니저는 “제대로 된 이유를 끝까지 추구하고 찾아냄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예시로, 자전거 속도를 낮춘다는 목적을 위해 ‘천천히’ 경고판 대신 ‘지그재그 도로’, 식당 예약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직접 통화하는 ‘구글맵스’를 거론했다.   25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구글 코리아 조용민 매니저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을 잡고 주변 소리를 듣는 자세   두 번째로, ‘피봇을 마스터하라’에서 피봇(Pivot)은 (회전하는 물체의 균형을 잡아 주는) 중심점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 매니저는 “리더들이 중심축을 잘 잡으면서 트렌드를 읽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 매니저는 “특히 Pivot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리스닝(listening)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꾸 듣는 태도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 예시로 최근 씨름 영상이 젊은 여성들에게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까지 씨름의 주 시청층은 중장년 남성들이었다. 이제는 젊은 여성들이 스포츠로서 씨름의 매력이 아닌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조 매니저 “고객을 공부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친화적이 되어라’는 말 그대로 고객친화를 강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은 기업의 기본 가치라는 것이다.   조 매니저는 이 사례로 카드 어플, 3D 졸업앨범, 튼튼한 창틀 등을 소개했다. 3D 졸업앨범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특수 제작됐다. 학생들을 촬영하고 3D 스캐너를 통해 친구들의 얼굴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만질 수 있다. 이는 고객인 ‘시각장애인 학생’을 생각한 선생님의 아이디어였다.   튼튼한 창틀은 고객인 ‘1인 가구 여성’에 대해 집중한 결과물이다. 1인 가구 여성은 창틀을 통해 들어오는 강도 등 범죄자를 두려워한다. 이를 위해 창틀 사장님은 잠금 장치가 절대 열리지 않도록 만들었고 강조했다. 이 또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조 매니저는 “고객 경험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고객을 공부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비스포크’(Bespoke)를 고객에 제공해 줘야한다”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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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뉴투분석] 증권사, 규제 피해 부동산 PF 재개하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규제가 시행을 앞두면서 증권사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틈새시장인 공모개발사업에도 진출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사회기반시설(SOC·Social Overhead Capital)개발 참여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PF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Asset Backed Short Term Bond)를 발행하면서 신용위험을 보강하는 사모사채 매입·인수확약까지 하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이는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와 높은 수수료로 인해 건설·시행사 등에 우발채무로 전가될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가 시행을 앞두면서 증권사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부동산 관련 익스포져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부동산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방안’의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앞서 시행된 금융시장 안정화정책에서도 회사채나 기업어음(CP·commercial paper) 등 여타 자본시장과 달리 부동산PF 유동화시장은 지원에서 제외됐다.   업계는 부동산 PF 규제가 하반기부터 시행되는만큼, 향후에도 부동산 PF 조달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부동산 PF 규제 7월부터 시행…부동산채무보증비율 120%→110%→100% 점진적으로 적용예정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증권사의 부동산 채무보증에 대한 총액규제가 시행된다. 골자는 향후 자기자본대비 부동산채무보증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초과할 시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비율이 떨어지기 전까지 신규 부동산채무보증을 취급할 수 없다.   다만 경과기간을 둬 올 7월부터 연말까지는 부동산채무보증 한도를 120%,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는 110%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채무보증 규모 증가가 증권사의 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증권사는 코로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지난 4월 신규 부동산 PF 유동화증권을 단 한건도 발행하지 않았다. 대신 3월부터 차환발행 실패에 따른 증권사들의 매입약정 실행 사례가 잇따랐다. 투자 수요가 없어 발행량 대부분을 다시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매입약정 이행이 증가하자 증권사 CP금리까지 급등했다. 1.5% 안팎에서 움직이던 증권사의 3개월 CP 발행물의 단순평균 금리는 지난 3월 말 연 2.5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PF 유동화 시장의 타격이 결국 채권시장까지 번진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 부동산 PF 규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지는 더 강해졌다. 증권사의 유동성·건전성 위기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옮겨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결국 증권사는 부동산 PF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고위험 신용보강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공모개발사업 관심↑ …그린뉴딜에 따른 SOC개발도 고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공사 등이 추진하는 공모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공모개발사업은 그간 증권사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동산 PF 영역이다.   김포도시공사를 주축으로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개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고촌복합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총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끝에 지난 2월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재무적투자자(FI·Financial Investor)로 참여해 PF 금융주선을 맡는다. 사업비는 4221억원이며 이들 증권사는 각각 14%, 8.8%, 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KB증권이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지난달 선정됐다. 총 사업규모는 최소 2000억∼3000억원이다. 이달 중 인허가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지난 4월 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메리츠증권·키움증권·SK증권 등 6곳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가 1조원을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공모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코로나 여파로 해외 부동산 PF가 타격을 받고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 등의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부동산 PF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안에도 그린뉴딜 실천방안이 일부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외 사회기반시설(SOC) 채무보증은 보증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녹색 산업단지 조성 등과 관련된 부동산 PF는 부동산채무보증비율에 반영되지 않는다.   반면 국내 주거용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은 보증금액 100%가 반영되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과 해외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은 보증금액 50%가 채무보증에 포함된다.   A씨는 “그린뉴딜을 강조하는 정부시책에 따라 관련 사업이 가시화된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모사채 인수·매입확약…증권사 유동성에 부담될 수도, 건설·시행사로 우발채무 전가 리스크↑   또한 증권사는 종전보다 강력한 채무보증 방식으로 ABSTB등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면서 부동산PF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규제 시행을 앞두고 4월까지만 해도 빈번했던 매입약정 실행 사례가 자취를 감춘 것이다. 대신 사모사채 인수·매입확약이라는 채무보증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PF대출이 적기에 상환되지 못하거나 미납이 발생하면, 유동화회사가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증권사가 이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이다. 신용위험을 낮추는만큼 증권사의 부담도 큰 편이다. 차환발행 실패 등의 상황에서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그간 부동산 PF 유동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채무보증 방식은 매입약정·확약”이라며, “최근 투자수요가 급감하고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유동화 시장이 타격을 받자, 보다 강력한 채무보증 방식이 다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B투자증권은 지난달 서울 지식산업센터 개발 PF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62억원 규모의 ABSTB를 신규 발행했다.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인천 지식센터인 스트리밍시티(가칭) 개발사업에 시행파트너로 참여해 이달 ABSTB를 차환 발행했다. 역시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맺었다.   메리츠증권 역시 부산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 관련 650억원대 ABSTB 발행을 추진 중이다.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제시하기로 했다.   B씨는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은 매입약정 등에 비해 증권사 수수료도 2배 정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는 더 비싼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며, 심할 경우 우발채무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증권사의 부동산 PF 우발채무가 전가되는 것이다.   하지만 증권사는 부동산 PF 규제에 따라 수수료수익이라도 확보해야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원회 측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채무보증 한도를 준수하고 있고 경과기간을 두고 있어, 수수료수익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부동산 PF 업황이 밝지 않기 때문에 유동성 부담이 있더라도 수수료수익 등을 고려했을 때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 등을 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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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주담대 받으러 은행 대신 보험사 간다…한도 높고 이자는 비슷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정부가 지난해 12월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통해 9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 이는 보험사가 비은행권으로 분류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60%에 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험사들이 주담대의 금리를 인하하면서 삼성화재의 경우 대출 금리는 2.15%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체이자율 한도가 은행에 비해 높고 변동형 주담대의 월평균 금리가 높은 만큼,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따져 알맞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수수료 유무 등을 고려한 대출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자, 지난해 꾸준히 감소했던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정부는 9억원 초과 주택에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DSR 규제를 강화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그 외 주택은 시가 9억원 초과분에 대해 LTV 한도를 40%에서 20%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담보대출 차주에 한해 DSR 한도는 은행권 40%, 비은행권은 60% 적용하기로 했으며 오는 2021년 말까지 모두 40%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비은행권인 보험사로 몰리고 있다. 이는 보험사의 경우, 비은행권에 속하는 만큼, DSR의 한도가 60%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주담대 잔액은 4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44조원에 비해 1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기준금리 0% 시대임을 고려해, 주담대의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보험사가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지며 영업손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수익을 높일 전략이 필요해진 것이다. 지난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466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6.1%인 5165억원이 줄었다. 특히 보험영업손실액은 지난해보다 2조3958억원이 늘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은 은행에서 많이 받기 때문에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보험사들도 기준금리 인하로 주담대의 금리를 내리고 있으며 대출 한도도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밝혔다. 즉, 담보를 받을 주택의 가치가 높다면 보험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은행에서 받는 것에 비해 금액이 더 크다는 말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에 따르면, 변동형 금리의 주담대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다. 업종별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표. [표=뉴스투데이] 지난 19일 기준, 삼성화재의 주담대(아파트, 원리금분할상환 기준)의 변동형 금리는 2.15%, 한화생명 2.37%, 삼성생명 2.38%, KB손해보험 2.40%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시중 4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보다 더 낮은 것이다. 시중 4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형 최저금리는 KB국민이 2.50%, 하나은행이 2.52%, 신한은행이 2.56%, 우리은행이 2.69%다.. 고정형 금리를 살펴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삼성화재의 주담대(아파트, 원리금분할상환 기준) 고정형 최저금리는 2.02%이고, 이어 삼성생명이 2.38%, KB손해보험이 2.40%, 한화생명이 2.41% 순이었다. 반면 사중 4대 은행의 고정형 최저금리는 KB국민은행이 2.24%, 하나은행이 2.29%, 우리은행이 2.69%, 신한은행이 2.77% 순이었다. 이처럼 금리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보험사를 통해 주담대를 받으라고 할 순 없다. 변동형 대출상품의 경우, 수시로 금리가 변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주요 보험사의 변동형 주담대 5월 평균금리는 2.76~2.84%였으며,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5월 평균금리는 2.60~2.78%였다. 5월 한 달 전체를 두고 본다면 은행이 더 저렴한 셈이다. 평균금리와 함께 따져봐야 할 것이 연체이자율 한도다. 연체이자율은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출 조건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 대출 회사에 지급하기로 약정한 이자율을 말한다.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연체이자율 한도는 우리은행이 최고 12%로 가장 낮으며 대부분 최고 15% 선이다. 반면에 시중 주요 보험사의 변동형 주담대 연체이자율 한도는 최고 17~19% 수준이다. 주담대는 대출 승인 후, 3년 이내에 대출상품을 갈아타면 남은 기간만큼 1% 초반대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어진다. 따라서 은행권에서 주담대를 받은 고객이 보험사의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다. 다만 이에 따른 상환수수료는 고려해야 한다. 보험사의 주담대는 은행과 달리 카드발급이나 급여 이체, 통합 앱 설치 등의 부가 조건이 없다. 또한 일부 보험사의 경우 중도 상환 시 원금의 50% 이내는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곳도 있다. 일반적으로 주담대는 변동형보다 고정형 상품의 금리가 더 높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최근엔 변동형 상품보다 고정형 상품 금리가 더 낮은 ‘역전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가 두 차례나 인하되며 변동형 주담대의 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변동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는 0%대에 접어들어 변동형 상품의 금리도 낮아진 상태라 추가로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은행에서 보험사의 주담대로 갈아타기를 원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연체이자율, 중도상환 수수료의 적용비율이나 한도 유지수수료의 유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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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뉴투분석] 대우조선 신용전망 사상 첫 ‘긍정적’…사세 회복 신호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재정 건전성이 호전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분식회계’ 파문 5년 만에 사세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 대우조선 인수 이후 신용도 리스크에 고심하던 현대중공업그룹도 고민을 덜게 됐다.     25일 기업신용 평가기관 NICE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 24일 기준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시켰다. 지난해 7월 23일 신용등급이 종전 ‘CCC Stable’에서 ‘BBB- Stable’로 상향조정된 지 11개월 만이다. ‘긍정적’ 전망을 받은 건 기업신용등급(당시 장기신용등급) 평가가 처음 이뤄진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대한민국해군 장보고-3(KSS-III) 잠수함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이날 김연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하며 등급전망을 기존 Stable에서 Positive로 변경했다”라며 “상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의 저조한 발주환경과 경쟁심화 양상 등을 감안할 때 영업실적의 변동성은 다소 확대될 수 있으나 개선된 재무안정성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된 배경으로는 △수주잔고 세계1위의 시장 지위 △자구안 이행 및 재무구조 개선 △현대중공업 편입 후 역량 제고 예상 등이 꼽혔다. 여기에 대우조선의 수주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와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업황 회복 전망, 현대중공업과으로의 편입이 경쟁 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 등 긍정적 상승효과를 낸다는 전제가 더해졌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건강은 도합 10조원의 공적자금이 수혈되면서 매년 호전되고 있다. 지난 2015년 2조원대의 회계장부상 손실을 은폐해 파문이 일었던 당시 2819%, 이듬해 3694%에 달했던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2017년 215%, 2018년 164%, 지난해 155%를 거쳐 올해 1분기 144%까지 내려갔다. 순차입금도 2015년 당시 6조7843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0분의 1 이하인 5057억원을 나타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지난 5월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6조원에 달하던 순차입금은 이제 5000억원 수준”이라며 “주력 선박 중심의 단순화한 수주 잔고는 현금 흐름을 크게 개선시켰고 선박 인도량을 늘릴수록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돼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의 회복과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합류 이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일단 국내 조선업계가 ‘빅 3’에서 ‘빅 2’ 체제로 전환되고 경쟁 강도가 낮아지고, 선사에 대한 교섭력이 커질 수 있다. 또 두 회사의 중복 사업분야가 재편돼 수익성이 나아질 수 있다.   다만 안희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양사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 가능성을 경고했다. 안 연구위원은 “해당 조건과 선종별 경쟁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제한과 같은 조건의 경우 국내 조선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 향후 국가별 기업결합승인 결과나 인수 후 사업구조 재편 여부 등이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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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삼성 사법리스크 이젠 벗어나나”…‘이재용 출구전략’ 현실화 가능성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이 중대 분수령에 직면했다.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심의 결과 삼성이 4년 넘게 이어지는 사법리스크를 벗어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검찰 내부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이른바 ‘이재용 출구전략’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현실화 가능성도 나온다. 검찰수사심의위를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5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 ‘기본적인 기소 요건도 충족하지 못하는 무리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검찰이 수사심의위 결과를 보고 기소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입장은 이 부회장 측의 수사심의위 신청 때만 해도 구속영장 청구로 맞받아친 검찰의 대응과는 ‘근본적으로 결을 달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취재 결과 검찰 내부에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를 이미 정한 것이 아니냐는 것은 “추측일 뿐”이라는 말도 심심 찮게 나돌고 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북한 변수 등 미증유의 대내외적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삼성의 경영정상화는 매우 시급하다는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며 “삼성으로서는 기회 선점은 고사하고 흐름에 뒤처지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부회장 스스로도 최근 연달아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반도체 사업장을 직접 찾아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 시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부회장 출구전략’ 움직임은 여권에서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시비를 빨리 가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적 위기에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민입에서 바라봐야 한다”고도 했다.   무엇보다 핵심 쟁점인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는 이미 법원 판결을 통해 '문제없는 합병'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다.   지난 2017년 진행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무효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고, 합병이 승계와 관련있다고 해도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법조계에서는 민사소송에서 이미 ‘문제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사안에 대해 검찰이 또다시 형사 기소를 고집하는 것은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은 학계에서도 ‘회계처리 방식’의 차이일 뿐이며, 당시 관련 기관의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으로 불법이 아니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삼성 측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을 내면서 이 부회장의 결백함을 강조하면서,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한 이유다.   다행히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만큼 이젠 수사심의위의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2018년 검찰에서 자체 개혁 방안의 하나로 도입한 수사심의위는 검찰 수사 과정과 기소 여부 등의 적절성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해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회장 측은 대기업 총수 중 최초로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하면서 1년 8개월간 이어져온 검찰 수사의 적정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 등 3명에 대해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과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해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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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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