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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에쓰오일 등 정유4사, ICT 접목해 주유소 ‘충성고객’ 전쟁
    ▲ 종로구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투데이 SK에너지 '택배 물류 기지', GS칼텍스·S-OIL '스마트 주유소' 등 국내 주유소는 신사업 개척 중사업자 수익 창출과 충성고객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 전략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국내 주유소들이 신기술을 접목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정유제품을 판매하고 끝내지 않고 소비자들의 편의를 확대해 충성고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체는 최근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주유소들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유소는 1만 1000여 곳으로 해마다 100여곳이 문을 닫고 있다. 고객 유인을 위해 주유소 내에 카페나 편의점 등을 입점시키는 일은 이제 흔하다. 국내 정유사들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주유소를 통한 플랫폼 사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주유소를 ‘택배 물류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공유 인프라’의 일환이기도 하다. 전국 3600여곳에 이르는 주유소 공간을 지역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주유소가 택배 집하 센터로서 활용된다면 택배회사는 택배 수거와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주유소 사업자 입장에서는 임대료 등 새로운 수익창출을 모색할 수 있다.에쓰오일은 최근 KT와 손잡고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이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주유소 구축이 목표다. 에쓰오일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경영 솔루션으로 전국 2400여개 주유소의 운영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S-OIL과 GS칼텍스는 미래형 스마트 주유소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 회사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차주의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편하게 결제까지 이뤄지는 고객 편의사항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차 안에서 주유 여부와 금액을 입력만 하면 직원이 다가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주유해 준다. 주유소판 ‘간편결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이를 위해 S-OIL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S-OIL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유소 사업자들을 위해선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경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GS칼텍스는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인 ‘오윈’과 미래형 스마트 주유소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2015년 출범한 오윈은 차량을 무선 네트워크로 결제 수단과 연결해 주유소 등에서 주유비나 물품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한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와 결제 방식이 동일하다. 아마존 고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 하반기엔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 업무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공유 사무실 실험도 한다. 주유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타트업의 창의성에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르면 이달 중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에 수소, 전기 등 대체 연료까지 한 곳에서 채울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오픈한다. 수소, 전기 등 대체 연료를 포함해 휘발유, 경유, LPG  등 전통 연료까지 모두 제공한다.지금까지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와 LPG, LPG와 수소를 동시에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이 문을 열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보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 ⓒ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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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5
  • SKT등 이통 3사의 '새먹거리' 5G 주파수 경매, '금액선택입찰제' 갈까
    ▲서울 종로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투데이 15일 오전 9시부터 이통3사 대상 5G 주파수 경매 시작 LG유플러스와 금액선택입찰제가 경매 가격 변수(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신사업 재료가 될 5G 주파수 경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매 방식을 두고 충분한 주파수 확보 및 경쟁사 견제를 위한 각 통신사의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 이통사들은 요금제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가상현실·증강현실과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G 인프라 구축은 각사의 전략을 좌우할 수 있는 필수요소다.  이번 경매는 매물규모와 시작가 모두 역대 최대다. 보편요금제 도입 등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박으로 인한 수익성 급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경매에서 5G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매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작가는 3조 3000억원에서 크게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G 주파수 경매는 15일 오전 9시 성남시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는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총 2680㎒폭이다.  핵심은 당장 5G 상용화를 위한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5㎓ 대역이다. 주파수를 고속도로에 비유하면 원활한 교통망(트래픽)을 위해 넓은 도로가 필요한데, 3.5㎓ 대역 경매는 ‘전국망 고속도로’ 구축을 두고 경쟁하는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전체 물량 280MHz폭 중 한 사업자가 입찰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을 100MHz폭으로 제한했다. 10단위로 블록 입찰이 가능하니 예상 가능한 경우의 수는 100:100:80 또는 100:90:90 두 가지다.  ① 누가 먼저 블록 수 줄일까, 열쇠 쥔 ‘LGU+’에 주목=SK텔레콤은 경매 시작 전부터 100㎒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가입자 점유율은 42% 수준으로, 가입자 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5G 상용화 이후를 대비한 주파수 역시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업계에선 SK텔레콤이 100㎒을 목표로 ‘직진’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점유율 26%인 KT 역시 초기 목표는 100㎒다. VR·AR 콘텐츠,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량의 주파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이번 경매의 과열 가능성은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 달려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의 100㎒ 확보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80㎒를 선택할 경우 경매는 1라운드에 마무리될 수도 있다. 반면 LG유플러스가 100㎒ 또는 90㎒을 고집하며 경매를 장기전으로 몰고가면 낙찰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전까지 진행된 3차례 주파수 경매에서 LG유플러스가 모두 최저경쟁가격에 낙찰 받은 경험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무리한 경쟁을 이어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 이번 5G 주파수 경매에선 클락입찰과 밀봉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과기정통부 ②장기전으로 돌입하면 '금액선택입찰제' 변수=이번 주파수 경매의 경우 그동안 진행됐던 ‘동시오름입찰(SMRA) 밀봉입찰’이 아닌 ‘클락입찰(CA) 밀봉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클락입찰이란 정부가 가격을 제시하고 사업자가 블록 개수를 정하는 방식이다. 주파수 블록 개수를 결정하는 1단계 클락입찰에 이어 2단계 밀봉입찰에선 블록 위치를 결정하게 된다.   이 중 1단계(클락입찰) 2라운드부터는 이전에 없던 금액선택입찰제가 적용된다. 이전 라운드 가격과 정부가 다음 라운드에서 제시한 가격 사이에서 입찰자가 블록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이번 주파수 경매가 예상과 달리 치열해질 경우 새로 도입한 금액선택입찰제도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기에 경매가 끝나버리면 금액선택입찰 도입 효과는 적다.  2단계 위치 경매는 밀봉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통사는 상·중·하단 대역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입찰할 수 있다. 가능한 조합은 회사당 3개씩 총 6개이며, 이 중 최고가 조합이 낙찰된다. 위치별로 장단점이 있어 과열 위험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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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 네이버 댓글 작성 및 공감 클릭 제한 강화, 3분의 1로 축소
    ▲ 네이버가 이번말부터 뉴스 댓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아이디 3개여도 폰 번호 1개 기준으로 댓글 작성 및 공감 클릭 가능 3개 아이디로 댓글 작성 20개, 공감 클릭 50개로 제한 강화댓글 신고 기능·최신순 나열 등 지방선거기간 종료 후 전체 기사로 확대 적용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네이버가 이달 말부터 뉴스 댓글 게시판에 동일 댓글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행위를 막는다. 12일 네이버 자사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는 뉴스 댓글 게시판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우선 “일부 영역에서 기사 내용과 상관없이 동일 댓글이 반복적으로 게재돼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어 이달 말부터는 동일 댓글의 반복 작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거듭 게재된 댓글 발견 시엔 노출을 제한할 예정이다.또 휴대폰 1개당 댓글 및 공감 작성 허용을 3분의 1로 줄인다. 현재 사용자는 전화번호 하나에 네이버 아이디를 최대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아이디 1개당 하루에 댓글 20개와 공감 클릭 50개가 가능하다. 따라서 3개의 아이디를 활용하면 휴대폰 번호 1개로 하루에 댓글 60개를 작성하고 공감 클릭 150개를 누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3개 아이디 모두 합쳐서 댓글 20개, 공감 클릭 50개만 하도록 제한을 강화한다. 한 아이디에서의 공감·비공감의 횟수나 빈도가 많을 경우 다른 아이디를 통한 공감·비공감 참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보고싶지 않은 댓글에 대해 적용했던 ‘접기요청’ 명칭은 ‘신고’로 되돌아간다. 앞으로 특정 사용자의 모든 댓글을 보이지 않게 차단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선거 특집 페이지 및 정치, 경제 사회 섹션 기사의 댓글 게시판에서만 적용했던 ‘댓글 접기’ 개별화는 선거기간 종료 후에도 유지되다가 오는 6월 말부터 네이버 뉴스 모든 섹션 기사의 댓글 게시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네이버는  "뉴스 댓글 게시판을 두고 불거졌던 여러 논란들이 여전히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득이 지금의 댓글 게시판 모습을 유지한 채 ‘댓글정책이용자패널’과 함께 다양한 실험과 논의를 통해 보다 적절한 댓글 게시판을 마련해보려고 한다"며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네이버는 지방선거 기간에 선거 특집페이지와 정치 섹션 하단에 댓글 게시판을 노출하지 않고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하는 정책도 당분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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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현장] 삼성SDS 넥스파이낸스 AI 챗봇, 직업 포식자가 아니라 조력자
    ▲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삼성SDS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SDS 넥스파이낸스, ‘손가락’ 하나로 가능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보험설계사 등 전문직종의 ‘업무 효율화’ 돕는 AI딥러닝·블록체인 기술 주목 금융업 일자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직업군 중 하나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금융산업 취업자 76만 명 중 약 80%가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성은 조사 대상인 21개의 산업군 중 세 번째로 높다. 4일 삼성SDS가 공개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넥스파이낸스(Nexfinance)’도 언뜻 보면 금융계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술일 수 있다. 넥스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AI 챗봇을 통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분증인 ‘디지털아이덴티티’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자산관리서비스 ‘금융컨시어지’ △금융기관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AI가상비서’와 ‘보험금자동청구’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서비스 ‘디지털 페이먼트’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넥스파이낸스라는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 삼성SDS는 그러나 넥스파이낸스가 금융업 종사자들의 업무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업무를 도와주는 훌륭한 협력자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날 서울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넥스파이낸스 소개를 맡은 김영권 디지털금융전략팀장은 “넥스파이낸스는 일반 고객들뿐만 아니라 보험설계사 등 전문 영업직들의 업무를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보통 보험설계사들은 수백 개의 보험 상품들을 모두 숙지해야 하고 이를 고객에게 전문적으로 설명해줘야 한다. 업무가 힘들다 보니 평균 근속기간도 1~2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여러 곳에 분산해 있는 금융 정보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 정보들을 딥러닝 기술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면 매우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넥스파이낸스는 금융산업 외에도 향후 병원과 공공서비스, 지마켓 쇼핑 등 생활형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다고 김 팀장은 밝혔다. “그런 점에서 넥스파이낸스는 앞으로 보험설계사뿐만 아니라 PB나 콜센터 직원들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김 팀장에 따르면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넥스파이낸스는 금융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많은 정보를 종합분석해야 하는 전문 서비스 직종에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을 가져올 수도 있다.   ▲ 박재현 삼성SDS 디지털플랫폼팀장이 ‘홍길동’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하나의 ‘디지털 아이덴티티’로 금융상품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AI챗봇 상담과 자동화 프로세스로 복잡한 절차와 소요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 이날 삼성SDS는 고객과 보험설계사들이 넥스파이낸스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직접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연을 맡은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은 ‘홍길동’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방법과 보험사에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방법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먼저 고객은 넥스파이낸스의 디지털아이덴티티, 디지털금융컨시어지, AI가상비서 등 기술을 종합해 신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홍길동’ 고객은 단 하나의 디지털 신분, ‘디지털 아이덴티티’로 넥스파이낸스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원하는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모든 개인정보는 안전하고 종합적으로 저장 및 관리된다.   ▲ ‘넥스파이낸스’를 이용한 신규 금융상품 가입 시연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로그인 후에는 AI챗봇이 홍길동 씨와 비슷한 연령대 및 소득 구간에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비교 분석해준다. 평균 지출액과 목표 지출액을 분석하고, 목표액 대비 지출이 많은 항목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홍길동 고객님 이번 달 의료비 60만 원입니다. 지출내역 분석결과 과거 3개월 동안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계속 증가가 예상되십니까?”라고 묻는다. 홍길동 씨가 “네, 증가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세요”라고 답하면 AI챗봇이 “고객님과 월 소득 및 연령대가 비슷한 분들은 ‘무배당 실손의료보험’을 많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한번 살펴보시겠습니까?”라고 제안한다. 이때 홍길동 씨는 보험사에 직접 전화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면 넥스파이낸스에서 ‘고객과 계약한 설계사’,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설계사’, ‘관련 분야 상담을 가장 잘하는 설계사’ 등을 파악해 연결해준다.   ▲ ‘넥스파이낸스’의 AI챗봇이 고객 맞춤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보험설계사들도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고객과의 전화상담이 한층 수월해진다. 고객에게 상담요청이 오는 즉시 가상비서 역할을 해주는 AI챗봇을 통해 해당 상품 정보는 물론, 요청해 오는 고객의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가 해당 보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해도, AI비서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상품 가입 심사도 신속해진다. 홍길동 씨는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사 홈페이지나 관련 앱을 켤 필요 없이 넥스파이낸스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필요한 개인정보 서류들은 그 즉시 사진을 찍어 보내면 된다. 보험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자동 입력된 이 서류정보를 토대로 심사를 거친다. 심사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최근에는 고객이 알아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보험 등 상품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복잡한 변액이나 장기보험은 시간과 절차가 많이 소요된다. 이때 보험설계사들과 업무 전담자들이 넥스파이낸스를 통하면 AI 딥러닝의 도움을 받아 상담과 심사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이 ‘넥스파이낸스’로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실손보험 청구도 손쉽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의료비 영수증을 끊어 스캔 후 보험사에 이메일로 제출, 3~6일의 심사기간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넥스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 과정을 자동화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정보를 즉각 받아 바로 심사하 수 있다. 소액의 보험금은 거의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그 이상의 금액도 기존보다 훨씬 빨리 처리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넥스파이낸스의 이러한 기능은 아직까지 시스템이 갖춰진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다. 유홍준 부사장은 “중소 지방 의원의 경우 아직 블록체인 연결이 어렵지만, 딥러닝 기반으로 영수증을 분석해 데이터로 추출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후의 프로세스들이 절약되는 것은 마찬가지다”라면서 “단계적으로 자동 청구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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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4
  • 삼성SDS, 블록체인과 AI 적용한 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 공개
    ▲ 삼성SDS는 4일 서울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디지털금융 사업 방향과 적용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진)가 참석했으며, 김영권 디지털금융전략팀장,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 뉴스투데이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정보기술(IT) 적용한 종합 금융플랫폼 시대 열어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 통해 AI가상비서’, ‘보험금자동청구’ , 금융커시어지 등 서비스 제공(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필두로 한 디지털 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Nexfinance)’를 공개했다. 앞서 2016년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로 디지털 금융 사업의 물꼬를 텄던 삼성SDS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삼성SDS는 4일 서울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디지털금융 사업 방향과 적용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김영권 디지털금융전략팀장,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이날 삼성SDS가 선보인 ‘넥스파이낸스’는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적용됐다. 회사는 다양한 금융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아이덴티티’, ‘금융컨시어지’, ‘AI가상비서’, ‘보험금자동청구’ 등 서비스를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제공한다. 디지털아이덴티티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이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컨시어지는 고객을 위한 금융자산관리서비스다. AI가상비서와 보험금자동청구는 금융기관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종합체인 넥스파이낸스는 새로운 IT기술과 다양한 외부 솔루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급변하는 금융IT 환경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위변조 방지 및 공동인증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삼성SDS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삼성SDS가 디지털혁신(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는 금융기관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삼성카드 블록체인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최근 생명보험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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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4
  • [현장] U+골프, ‘골알못’과 ‘아마추어 골퍼’ 위한 친절한 앱
    ▲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칭스CC에서 KPLGA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이벤트 부스 모습 ⓒ뉴스투데이 인기선수 독점중계, 지난홀 다시 보기 등 골프 경기 '더 재밌게' 즐기는 기능 제공6월부터 SKT, KT 고객에게도 한 달간 서비스 제공  (이천=뉴스투데이 이안나 기자) 비교적 고급 스포츠로 분류되던 골프는 스크린 골프가 생겨나면서 하나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대중(퍼블릭) 골프장 이용자가 회원제 골프장 이용자 수를 앞지른 것은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해준다. LG유플러스의 ‘U+ 골프’앱은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골알못(골프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톡톡히 도움이 될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U+ 골프는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출시한 골프중계서비스다.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골알못’이 처음 골프 갤러리를 짧게 참여했다.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는 KPLGA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한 손엔 골프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론 스마트폰으로 ‘U+ 골프’ 앱을 실행했다. 골프는 야외에서 진행되지만 아주 정적인 스포츠다. 야구 경기장에서처럼 큰 소리로 옆 사람에게 물어볼 수 없다. 골프 문외한에겐 난처한 순간이다.  U+ 골프에서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실행했다. 실시간 중계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KLPGA 대회 매 라운드마다 메이저대회는 3개조, 일반 대회는 2개 조를 선정해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통해 해설과 함께 생중계 한다.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른다면 눈 앞에 있는 선수들을 찾아 채널을 선택해도 된다. 눈으로는 오프라인 경기를 보며, 귀로는 실시간 중계와는 다른 맞춤형 해설을 듣는다. 갤러리로 경기를 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는 정보를 해설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 골프 경기나 선수 개개인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은 ‘골프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골프에 관심이 많아 갤러리를 자주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유용하다.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를 쫓아다니면서도 실시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중계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U+골프 실행 화면. 중계방송과 별개로 선수 이름을 선택하면 맞춤형 해설이 제공된다. ⓒ뉴스투데이 경기 중인 선수를 촬영하는 카메라는 3대다. 스타 골프선수들은 개의치 않아 하지만 간혹 부담스러워하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더 강한 집중력과 평정심을 훈련할 수 있고, 언젠가 겪어야 할 일을 미리 겪는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동할 때마다 U+ 골프는 중계 카메라와 현장 방송중계센터 사이를 LTE로 연결해서 현장과 중계화면 간의 차이가 최대 20초를 넘지 않는다. 카메라맨이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선수들이 이동할 때마다 함께 움직였다. 5G 서비스가 실시된다면 시간차는 거의 없을 예정이다.  앞 조 때문에 경기가 잠깐 지연될 때는 ‘지난홀 다시보기’로 선수들의 명장면을 돌려볼 수 있다. 경험 많은 갤러리라도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다가, 또는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선수가 멋지게 샷 하는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부기지수다. 이런 경우에도 ‘지난홀 다시보기’를 통해 활용하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직접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기능은 ‘출전선수 스윙보기’다. 모든 선수들은 경기 시작전 며칠에 걸쳐 1홀에서 스윙 자세를 촬영한다. 슬로우 모션으로 돌려볼 수 있어 스윙 자세를 연습하기 위한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U 골프 '출전선수 스윙보기' 화면 ⓒLG블로그 U+ 골프는 타사 통신사 고객들도 6월부터 한달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U 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IPTV용 U+ 골프는 7월부터, 아이폰용 U 골프는 8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만 가능했던 U+ 골프를 아이폰 이용자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 tv 고객은 스마트폰 없이도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U+ 골프 시청이 가능하다. 3분기 중에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대회나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과 시청자가 해설자 및 캐스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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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7
  • [현장] “빅스비” 한마디면 끝…삼성전자가 그리는 ‘스마트 미래’는?
    ▲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 세탁기·QLED TV 등 ‘빅스비’ 적용으로 한 단계 진화한 주요 제품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홈IoT 서비스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고, AI가 알아서 사용자를 돕는 ‘새로운 일상’ 삼성전자, “2020년까지 모든 삼성 제품에 AI 탑재, AI 인력 확보 및 M&A 적극 나설 것” 삼성전자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있다. 그 일상이란 사용자가 모든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일상을 말한다. 또 음성명령만으로 집안 곳곳의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일상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사용자의 성향과 생활패턴을 파악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일상이 온다. 17일 삼성전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홈IoT & 빅스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일상들을 직접 구현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장 사장을 비롯해 이근배 AI센터장 전무, 구성기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AI 및 IoT 사업 방향과 비전도 공개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오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사장은 “작년부터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이미 AI를 적용했고, 올해 나온 신제품 QLED TV와 무풍 에어컨,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에도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사장은 “각 가정에 IoT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지 개별 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서로 연결하는데만 그치는 게 아니라, 사용자 개인에 맞춘 지능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을 집중해 온 ‘홈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AI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한 인재 확보와 개방형 전략도 예고했다.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대학과 적극 협력하고 글로벌 AI센터를 계속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AI 전문 인력을 약 1000명 목표로 수혈할 것이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좋은 기술을 가진 국내외 AI업체들과 적극적으로 M&A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사진=뉴스투데이] “나 집에 왔어” 한마디면 조명·TV·에어컨·로봇청소기가 ‘동시 작동’ 가족 구성원의 서로 다른 목소리도 알아서 인식, 복잡한 세탁법과 전기료 계산까지 ‘척척’ 삼성전자는 독자 AI 플랫폼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이날 시연자로 나선 스마트가전 상품기획팀의 정재민 프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무풍에어컨, 플렉스워시 세탁기, 스마트 TV 등 삼성 가전제품들로 꾸며진 거실 공간에서 ‘빅스비’를 통해 다양한 실생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정 프로가 거실에 들어서며 빅스비에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라고 말하자, 집안 조명과 에어컨, TV 등이 동시에 켜졌다. 작동 중이던 로봇청소기도 충전용 거치대로 복귀했다. 미리 빅스비에 복합 명령어를 입력해 두면 한 번의 인사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 [사진=뉴스투데이] 또 패밀리허브의 경우 가족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각각 인식해, 그에 맞는 개별 일정을 알려주었다. 또 음성만으로 냉장고 보관 식품 리스트를 만들어 유효기간을 관리하거나, 거실 TV에서 보던 영화를 주방의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이어 보는 것도 가능했다. 특히 이 스크린의 하단에는 AKG 스피커가 탑재돼 별도 스피커 없이도 더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 정 프로는 덧붙였다.  QLED TV는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일례로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요리법 찾아줘” 같은 검색을 수행해 준다. 또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각 콘텐츠별 최적화된 화질도 제공한다.  무풍에어컨은 날씨에 맞는 운전 모드를 추천해 주거나 전기 요금을 아끼는 방법도 제시해줬다. 예를 들어 “하이 빅스비, 현재 날씨에 맞는 온도로 설정해줘”라고 하면 빅스비는 비가 오던 날씨에 맞춰 습도를 파악하고 제습 모드를 실행했다. 또 “전기료 아끼는 법 알려줘”라고 하자, 희망온도 감축에 따른 소비전력 절감 비율도 계산해 알려줬다. 플렉스워시 세탁기는 옷감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하고, 다양한 세탁 코스나 옵션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해준다. 이날 정 프로가 플렉스워시에 “하이 빅스비, 블라우스 세탁은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어보자 곧바로 빅스비가 음성으로 세탁법을 알려줬다. 정 프로는 사용자가 외출 시 세탁시간을 원격으로 지정하고 예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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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카카오, 포털 이외 광고 수익 다양화로 역대 최대 매출
      ▲ 카카오 로비 모습 ⓒ카카오공격적 마케팅·인력 채용으로 영업이익 감소했지만 매출 두자릿수 성장게임, 광고, 커머스 이어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으로 수익모델 다양화 시킬 예정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카카오가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카카오페이 등 신규사업 부문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는 10일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1분기 연결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1분기 연결 영업비용이 증가한 이유는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이다. 카카오는 “광고선전비 증가와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신규 사업 부문의 인원 채용 및 카카오 VX 등의 연결대상종속회사 편입효과에 따른 인건비 등의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분기 대비 3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 늘어난 545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년대비 31% 증가해 2102억원을 기록한 지급수수료다. 신규 사업을 위한 인력 충원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의 인건비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전체 인력은 6317명으로 전년대비 1053명, 전분기 대비 485명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하락으로 이어진 신규 투자는 매출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카카오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데 힘입어 역대 분기 최고치를 달성함은 물론 2017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포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네이버에 밀려 ‘광고수익’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 부문 매출은 알림톡, 캐시프렌즈, 오토뷰 등 카카오 서비스 기반 광고 매출 성장과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546억원을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1분기는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 3%만 하락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카카오 최용석 이사는 컨퍼런스콜에서 “광고가 카카오 수익에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에 22%에서 2017년 27%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번 1분기의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알림통 등 성장에 힘입어 광고가 12% 더 성장해 전체 비중은 32%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월에는 카카오톡 내 채널 10번째 탭에 콘텐츠 광고 슬롯을 추가하는 등 신규 광고 플랫폼을 적용했다. 그 결과 채널탭 내에서 발생하던 매출이 3배 정도 증가했다. 포털이 아닌 다양한 플랫포메서 광고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기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광고, 게임, 커머스 등 매출을 크게 일으키고 있는 수익과 모빌리티, 페이 등 신규 사업이 지속적으로 수익모델로 연결되면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이사는 “올해까지는 신규 투자를 이어가고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사업 분야에서 수익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2019년부터 매출, 비용, 집행비 등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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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뉴스편집 포기한 네이버의 5가지 대책
    한성숙 대표, “네이버는 공간과 기술만 지원하는 역할로 물러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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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9
  • SK텔레콤, 맥쿼리와 함께 ADT 캡스 인수…보안사업 본격 진출
    ▲ ⓒSK텔레콤 SK텔레콤, 7020억원 투자해 ‘ADT 캡스’ 지분 55% 및 경영권 확보성장성 높은 보안 사업에 New ICT 기술 도입… 4차 산업혁명 텃밭으로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SK텔레콤이 성장성이 높은 보안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ADT캡스’는 SK텔레콤이 추진하는 New ICT와 결합해 차세대 보안사업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하 ‘맥쿼리’)과 공동으로 ‘ADT 캡스’ 지분 100%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 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하고, ‘맥쿼리’는 574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보유한다. ‘ADT 캡스’는 57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다. 출입·시설 관리 등 재화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주 사업 영역으로 상위 4개사 물리보안 매출 기준 국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2017년 매출 7217억원, 영업이익 143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두 회사가 인수하는 회사는 ‘ADT캡스’ 주식 100%를 보유한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다. 양사는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의 기업가치를 부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기업가치 2조97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ADT캡스’ 에비타(EBITDA ·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11배 수준이다. 양사는 기업결합 신고 및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3분기 내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구글, 아마존과 같이 AI보안 솔루션 등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보안 관리자가 육안으로 영상을 감시하며 상황을 판단했지만, 통합 보안 시스템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급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열 감지 센서를 활용하면 더 빨리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징후를 AI가 스스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상 행동이 카메라나 센서 등에 포착되면 자동으로 보안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미리 경비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등 AI 관제를 통한 사전 예방 조치도 가능하다. 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경보가 정확해지면 불필요한 출동이 줄어들고, 출동 동선이 최적화되면 이동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가 증가와 무인상점 등장에 맞춰 새로운 보안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물리보안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8.7%로 성장해왔다. 2022년까지 연간 7%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리보안 사업의 발전은 새로운 개념의 보안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New ICT기반 차세대 보안 서비스는 블루오션 시장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ADT캡스’를 2021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의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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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8
  • KT 기가지니, AI 대중화의 3가지 이슈 선점
    ▲ 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홍보모델이 어린이들과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주제로 한 기가지니 증강현실(AR) 콘텐츠 ‘나는 타이니소어’를 소개하고 있다. ⓒKT KT, AI 대중화 주력…생활정보 묻는 단계에서 교육, 레크레이션, 홈 IoT 등으로 확장 (뉴스투데이=이아난 기자) KT가 B2C/B2B 시장 모두에 AI 대중화를 꿈꾸며 국내 AI의 발전을 한단계 높이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날씨나 시간 등 생활정보를 묻는 단계를 넘어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 시장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생활 속에서 AI스피커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편리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 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 상무, AI테크센터장 김진한 상무 등 KT에서 AI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기가지니’는 15개월만에 가입자 80만 명을 넘어섰다. 김채희 AI사업단장은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가정은 물론 자동차, 호텔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 가입자 100만,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을 달성해 AI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①소리동화·생활영어 등 키즈 교육콘텐츠 강화=이제 우리 아이들은 어릴 적 추억에도 AI가 함께할 예정이다. KT는 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 ‘오디오북’을 3일 선보였다. 소리동화는 KT의 AI 기술과 대교의 교육 콘텐츠가 결합해 보다 실감나게 동화를 들려줄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걸맞은 효과음을 더해준다. 동화 오디오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현재 100여편에서 연말까지 6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콘텐츠 ‘나는 타이니소어’도 선보인다. 이 AR 콘텐츠는 아이의 표정과 움직임을 TV 속 공룡이 실시간으로 따라 하는 방식이다.  키즈콘텐츠 뿐 아니라 파고다, 야나두 등과 제휴를 맺은 KT는 올해 초부터 생활영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가지니와 연결된 TV화면에 연동되어 상황별, 수준별 영어를 시청각으로 편리하게 배울 수 있어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에게 유용하다.  ② 아파트·자동차·호텔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확대=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아파트를 선보인 데 이어 자동차(커넥티드카), 호텔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구체적인 차량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 후 입주까지 약 2년이 걸린다. 김채희 AI사무단장은 "건설사들은 현재가 아닌 2년 후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젠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임베디드 형태로 AI를 설치하다보니 A/S를 잘 해줄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KT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KT는 국내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호텔안내, 객실서비스, IoT제어, 다국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컨시어지’ 서비스를 올해 6월 출시한다. AI 호텔 서비스는 조명, 냉∙난방 제어뿐 아니라 알람, 교통, 날씨 등 생활비서 기능까지 포함된다.③ KT, 국내 최초 ‘음성결제 시스템’ 도입 예정=국내 최초 AI스피커 기반의 원거리 목소리 생체인증(FIDO) 기술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가지니에서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KT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 상무는 “지문인식, 카메라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간편 음성결제는 사칭률 0.01%가 되도록 만들었다”며 “현재 금융감독원 인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여러 사람이 말해도 호출한 사람의 목소리만 식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Personalized Text-to-Speech)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람이 녹음하지 않아도 기가지니 대화 목소리를 연예인 음성으로 바꾸거나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때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변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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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네이버, 채용·기술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주춤’…아웃링크 전환 검토 등이 변수
    ▲ 경기도 성남 분당구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뉴스투데이 매출 사상 최대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년만에 하락국내 시장 어느때보다 경쟁 치열…살아남기 위해 '인재영입·기술투자' 불가피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네이버가 AI관련 인재 영입과 기술 투자로 영업이익이 주춤했다. 올해까진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꾸준히 늘려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댓글 정책을 기반으로 발생한 아웃링크 전환 검토에 대해서도 네이버는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18년 1분기에 매출 1조 3,091억 원, 영업이익 2,570억 원, 순이익 1,53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전분기보다 3.4% 각각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전분기 대비로는 1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준 것은 7년 만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331억 원(10%) ▲비즈니스플랫폼 5,927억 원(45%) ▲IT플랫폼 725억 원(6%) ▲콘텐츠서비스 296억 원(2%) ▲LINE 및 기타플랫폼 4,812억 원(37%)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오전 컨퍼런스콜에서 “1,500명 규모의 우수개발 인력 신규 확보, 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 글로벌 서비스 확장 위한 컨텐츠 확보, 마케팅 확보, 라인 신사업 등을 준비하며 관련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력 1,500명은 서치앤클로바와 네이버랩스, 라인 신규개발 위주로 채용이 늘어난 상태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사업확대로 인해 개발자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어 “작년 1분기부터 우수 개발인재 확보 때문에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25%가 넘는 수준”이라며 “연구개발비는 연간 기준 15~20%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진 감소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기술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은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 웹툰 플랫폼은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글로벌 MAU(Monthly Active Users; 한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 이용자 수) 4,600만명을 달성했다.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컨셉의 ‘잼 라이브’는 지난 2월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1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잼 라이브는 지난 3월 일본에 출시했고 이어 프랑스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네이버는 영업이익이 감소와 뉴스 기사 아웃링크 전환 검토 등으로 인한 시장의 관심과 우려로 주가가 약세인 상황이다. 네이버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글로벌기업들과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검색 기능과 광고상품 플랫폼 기반으로 시장 성장률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댓글 조작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댓글 정책에 대해선 아웃링크 전환 등 언론사 및 유관기관들과 다각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인링크는 포털 내부에서, 아웃링크는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해서 기사를 보는 방식이다.  박상진 CFO는 “뉴스 댓글은 뉴스 정보에 대한 2차 소통창구로, 댓글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고 있다”며 “댓글 서비스가 운영되는 14년 동안 다양한 사회적 실험과 시도가 있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사용자들과 근본적 문제부터 검토해나가고 개산해나가고자 지난 3월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을 발족했고, 4가지 방안을 우선 발표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네이버가 발표한 4가지 댓글 원칙으론 △공감과 비공감 클릭 횟수를 50회로 제한△연속 댓글 시간 간격 60초로 제한 △연속 비공감, 공감 클릭시간 간격 10초로 조정 △동일 기사 댓글 수 3개로 제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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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 SKT, “블록체인으로 인터넷 실명 거래 강화”
    SKT, 블록체인 사업 통해 꿈꾸는 3가지 미래 모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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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4
  • [현장] 삼성 QLED TV의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시대, 삶을 바꾸는 혁신 3가지
    ▲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이 17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8년형 QLED TV가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TV 개념 제시 인공지능 경험, 사물인터넷 제어, 공간미학적 욕구까지 충족하는 종합 플랫폼 “이제 TV가 아닌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전자가 TV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Intelligent Display)’라는 개념이다. 이제 TV는 영상콘텐츠를 즐기는 본래의 목적 외에도 인공지능(AI) 경험, 사물인터넷(IoT) 제어,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에 대한 미학적 욕구까지 충족하게 된다. 단순히 거실용 가전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가정 내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TV 신제품 발표회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를 열고 이러한 변화를 담은 ‘2018년형 삼성 QLED TV’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최고 임원들이 참석해 회사의 TV 미래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는 사업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추천인(Endorser)’으로 초대받아 생생하고 진솔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자연 다큐멘터리계 거장 박수용 감독,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연출한 양정웅 연출가,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 등 4인의 추천인들은 자유로운 인터뷰 형식으로 제품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체험담을 전달했다.   ▲ 2018년형 삼성 QLED TV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디테일로 승부’…인공지능이 만드는 현실같은 화질 구현  이번 삼성 QLED TV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더욱 진화된 화질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컬러 볼륨 100%’와 HDR 2000의 뛰어난 밝기를 통해, 주변 환경이나 조명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4K Q 엔진’을 통해 디테일한 화질 개선이 가능해졌다. AI를 탑재한 이 화질엔진은 삼성의 반도체 기술력에 기반한 5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도 4K급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표현해준다. 이날 4인의 추천인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한 박수용 다큐멘터리 감독은 삼성 QLED TV의 디테일한 색감 표현 능력을 극찬했다. 박 감독은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의 생태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밀림이야기’로 유명한 다큐 전문가다. 박수용 감독은 호랑이 다큐멘터리가 TV로 방영되던 당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감독에 따르면 호랑이의 줄무늬 패턴은 개체마다 다르고 주변 환경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호랑이의 선명한 붉은 빛깔이 정작 TV 화면에서는 마치 흑표범처럼 어둡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박 감독은 “자연 다큐멘터리는 디테일이 중요한 작업인데 TV로 송출되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제가 확인한 삼성 QLED TV는 아주 미세한 색감의 디테일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더 우수해졌고, 섬세한 블랙 표현과 색감 전달이 가능한 최적의 제품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 2018년형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TV, 인테리어 감각을 만족시키는 미학의 요소가 되다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 기능도 큰 주목을 받았다.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꺼진 화면 위로 날씨나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명화 등 예술작품을 마치 갤러리처럼 띄워 놓을 수도 있고, 가족사진을 보여주는 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력 소모(하루 3시간 사용 시 한달 전기료 약 724원)도 크지 않다.  ‘매직케이블’은 TV 전원선과 주변기기의 복잡한 선들을 단 하나의 케이블로 통합했다. 업계 최초로 AV 대용량 데이터와 TV 전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15m 길이의 매직케이블을 사용하면 이제 거실만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TV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전문가 세션에 참여한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는 이 2가지 기능을 공간학적·건축학적 관점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조희선 디자이너는 “TV는 크고 까맣고 투박한 비주얼 때문에 인테리어 면에서는 다루기가 힘들었는데,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을 통해 이제 TV도 인테리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매직스크린 기능은 TV가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평소에는 마치 없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빈공간을 사용자의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준 교수는 “과거 전통한옥을 보면 마당을 향해 너른 창문이 나 있는데, 창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 자연경관과 하나가 되는 건축학적 특징을 보여준다. 그런데 아파트 건축물이 나오면서 이런 창의 기능이 많이 사라졌다.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은 이런 삭막함을 없애주는 또 다른 창문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아트 갤러리로 활용 가능한 2018년형 삼성 QLED TV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빅스비 연동으로 모든 홈 스마트기기를 제어하는 ‘IoT 허브’ 삼성 QLED TV는 이제 가정 내 모든 가전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미래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신제품 역시 삼성전자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와 IoT 서비스 통합 앱 ‘스마트싱스’를 통한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를 TV에 연동시킬 수 있다. 삼성 계정에 등록된 사용자의 개인 설정과 홈 와이파이 정보 등을 TV에 그대로 적용해 간편한 TV 제어가 가능하며, 외부에서 모바일로 시청하던 TV를 집에서 바로 연결해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대부분의 TV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채널이나 볼륨 조절은 물론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요리법 찾아줘” 같은 정보 검색도 수행해 준다. 특히 2018년 신제품에 탑재된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가이드인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는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TV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세탁기를 제어하는 일이 가능하다. 이제 TV는 대화면 디바이스의 장점을 살려 실내 가전기기들을 연결 및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IoT 허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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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7
  • 삼성 갤럭시S9 시리즈, 내구성·보안에서 애플 아이폰 ‘압도’
    ▲ 삼성 갤럭시 S9 제품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 갤럭시S8·S9 시리즈, 美컨슈머리포트서 TOP5 ‘싹쓸이’ 애플 아이폰 시리즈, 같은 평가서 6~8위권으로 밀려 100회 낙하에도 멀쩡한 디스플레이, 복합 생체인증 ‘인텔리전트 스캔’ 등 강점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내구성과 보안 등 성능 면에서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압도적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는 미국의 대표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서 각각 81점을 받아 나란히 1~2위에 등극했다.  갤럭시S8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소비자평가 상위 5위권이 모두 삼성 스마트폰으로 채워졌다. 갤럭시S8은 80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이어 갤럭시S8 액티브(79점)와 갤럭시S8플러스(79점)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6~8위권에 그쳤다. 애플 제품은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8이 79점으로 각각 6, 7위에 올랐다. 이어 출시된 아이폰X은 78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폰X는 애플이 10주년을 기념해 가장 공을 들인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9위에는 지난해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10위에는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10프로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애플의 주 무대이자 프리미엄 시장의 중추인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소비자평가를 확인하게 됐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9과 S9 플러스가 다시 한번 스마트폰 전반적인 성능의 기준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호평을 받은 것은 크게 내구성과 보안 기능이다. 우선 내구성 측면에서 갤럭시S9은 스마트폰 낙하실험에서 100회의 테스트를 거치면서도 디스플레이에 작은 흠집만 났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전작 갤럭시S8 시리즈가 같은 실험에서 50회에 이르러 고장이 난 것보다도 훨씬 향상된 내구성이다. 보안 기능도 한층 편리해졌다. 컨슈머리포트는 홍채 인식과 얼굴 안면 인식 등 2가지 생체인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S9 시리즈의 ‘인텔리전트 스캔’을 소개하며 이같이 평했다. 이 외에도 빠른 프로세서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다만 촬영한 사진의 색상을 과도하게 선명히 표현하는 점, 전작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 점 등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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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 두나무 키운 카카오, 그라운드X로 ‘블록체인 산업혁명’ 정조준
    일본에 '그라운드X' 설립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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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오성목 KT 사장, “내년 3월 진짜 5G 선보이겠다”
    ▲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이 KT의 5G 상용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 오성목 KT 사장 "미국에서 상용화 준비 중인 FWA 방식은 진정한 5G 아냐"KT, 내년 3월 B2B 시작으로 이동성·서비스·커버리지 갖춘 5G 선보일 것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미국 버라이즌이나 AT&T는 다들 이동성이 보장되지 않는 프리(Pre) 5G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내년 3월 본격적으로 이동성이 보장되는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다.”KT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5G 성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의 성공적인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이동성과 커버리지가 보장돼야 진정한 5G”라며 “일부 미국이나 국내외 FWA(고정형 초고속 인터넷) 방식의 5G 상용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KT가 미국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논의하고 있는 점을 두고 기술 수준의 차별화로 선을 그은 것이다. FWA는 버라이즌, AT&T 등 미국 통신사들이 주파수를 확보하는 즉시 5G 상용화에 나서겠다며 삼고 있는 5G 서비스 모델 방식이다.FWA는 모바일에 적용하는 이동형이 아닌 필요한 지역에만 제공하는 고정형 초고속 인터넷 방식이다. 미국에서 FWA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지 국토가 넓어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선망을 촘촘히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오 사장은 “FWA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여러 기반을 가지고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 진정한 5G 서비스라고 하기 어렵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을 통해 ICT 강국의 모습을 보여준 후 FWA 상태로 상용화를 한다는 것은 앞서간 기술을 뒤로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KT는 이동성과 서비스, 전국적 커버리지가 합쳐진 5G 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때 상용화될 5G는 일반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KT는 우선 B2B(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성전자, 퀄컴, 인텔 등이 개발 중인 5G 단말용 칩셋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출시될 예정이고, 5G용 단말기는 내년 2분기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KT는 5G 시장을 10년 안에 850조 원이라는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5G 서비스 4대 분야인 실감형 미디어, 공장 자동화, 커넥티드카, 드론 서비스를 집중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 사장은 “5G를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휴대전화에 적용하는 이동형이 아닌 필요한 지역에만 제공하는 점에서 진정한 5G 상용화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이 KT의 5G 상용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한편, 오성목 사장은 오는 6월 예정된 주파수 경매에서 정부가 이통사에 주파수를 할당 시 대역폭을 작은 블록으로 나눠준다면 5G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오 사장은 “이번에 통으로, 가령 100Mhz나 1GHz 등 블록 단위로 주파수를 배분한다면 간섭 현상 등에 신경쓰지 않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정부가 5G 주파수를 잘게 파편화시켜 할당할 경우 대역 간 간섭으로 자율주행차, 원격진료 등 정밀 서비스 제공 시 완벽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로 풀이된다.또한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에 따라 주파수 할당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사장은 "5G 구축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3배 정도 기지국을 더 구축해야 하는데 여러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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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2
  • [주총]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공식 출범
    ▲ 여민수(좌)·조수용(우) 카카오 공동 대표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 공식 선임…'수익화·브랜딩' 전략 강화? 재무제표 승인·이사선임·정관 일부 변경 등 총 6개 안건 원안 승인(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카카오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적으로 선임했다.카카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 242 스페이스닷원 1층 멀티홀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였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였다. 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모바일과 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조수용 대표 내정자 역시 지난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하였으며, 지난 해 9월부터 본사 및 자회사의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는 공동체브랜드센터를 이끌고 있다. 여민수 신임대표의 기용은 수조원대의 포털 광고시장에서 경쟁사인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조수용 대표를 통해 브랜딩 강화 전략이 기대되고 있다.  두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카카오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지난 2015년 이석우·최세훈 전 공동대표 체제 이후 3년만이다여민수 대표는 "IT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이 때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카카오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쉼없이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수용 대표도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주주들에게는 더 큰 가치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전 크루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기 만료된 송지호 사내이사와 조민식·최재홍·피아오얀리·조규진 사외이사가 재선임 되었으며 이규철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포함한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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