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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 융합 생태계 구축 ‘勢 대결’ 본격 시작
    API 포털 만들고 개방형 실험실 운영…생태계 확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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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뉴스투데이 L] 넥슨 내달 10일까지 ‘넥슨작은책방’ 온라인 모집
    ▲ [사진제공=넥슨][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에서 사회공헌 사업인 ‘넥슨작은책방’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온라인 모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넥슨작은책방’ 은 넥슨이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지난 2005년에 설립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도 ‘넥슨작은책방’ 온라인 모집은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 책방 마련을 희망하는 전국의 기관 및 센터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공간디자인 교육 워크샵 및 책방 인테리어와 도서 600여 권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함양을 돕는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과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 참가 기회, 월간 도서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작은책방 사업을 통해 지난 14년 동안 국내외 약 7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11만여 권의 도서와 독서 공간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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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이통 3사, 자율주행 '개발' 넘어 '실증' 전면전
    인프라 갖추면 곧바로 도로 나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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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주말 상암동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달린다…시민 체험 가능
    ▲ 22일 서울시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상암동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서울 상암동 일대 도로에서 22일 차량 자율주행 시범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날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를 위해 월드컵북로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체험 행사를 연다.22일 상암동 일대 차량 자율주행 시범 운행..시민 체험 가능21일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22일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가 오전 9시 30분에 개관하면서 시작된다. 상암동 일대에 조성한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개관식 이후 상암 문화광장 앞에서 공식 기념식과 5G 커넥티드 카 시연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민의 자율주행 차량 탑승 체험이 가능하다. 시승 행사는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월드컵북로 1.1㎞ 구간을 계속 왕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이번 페스티벌을 기념해 21일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서울 자율주행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C-ITS 사업 추진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는 5G 기반 자율주행 체계의 개발 현황과 방향성, 이튿날 있을 자율주행 운행에 관한 정보 등이 공유됐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학회와 기관,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오셨다”라며 “서울시와 연구원, 학회, 관련 업계 등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서울시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자율주행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율주행 기술은 종착역 근접…인프라, 실증 사례는 턱없이 부족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 C-ITS 실증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변상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발주액 기준 254억원 규모의 서울시 C-ITS 사업은 30개의 차량발 통신(V2X) 서비스를 구현해 통신 환경을 만들고 정밀지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변 위원은 이번 사업의 인프라 구축 전략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면서 "통신 단절이 없는 안정적 V2X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기존의 통신 체계에 5G 통신을 더해 '하이브리드'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버스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통신 단말과 C-ITS 단말을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탁세현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자율협력주행시대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준비와 전략’을 주제로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들을 강조했다. 탁 부연구위원은 자율주행 가능 지역을 넓히기 위한 전략에 관해 "테슬라처럼 인프라가 부족한 조건을 기술개발을 토대로 극복하면서 동시에 구글 웨이모처럼 자체 인프라를 개선해 서비스가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것이 동시에 이뤄졌을 때 소외 지역의 자율주행 구현이 빨라진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율주행 체계를 비자율주행 차량과 보행자가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강조하면서 "자율주행 기반 차량이 거리에 돌아다니는 것에 보행자들이 친밀해지는 것이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ITS 실증을 통해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친밀해지면 서비스는 활성화되고 숙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재원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수석은 세 번째 연사로 나서 ‘5G and C-V2X’를 주제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삼성전자가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G를 활용한 V2X 통신칩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공급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 참여에 대해 조 수석은 통신칩을 휴대전화 단말기에 결합시키는 연구개발용 임시 장치를 소개하면서 "전체 과제 오퍼레이터는 SK텔레콤이고 우리는 통신장비 벤더로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내일 V2X 데모에서는 상황 시나리오별로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의 5G 통신칩 개발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해 4월 5G 스마트폰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5100이 탑재됐다"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해 자동차용 5G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첨언했다.마지막 연사인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드어스 개발과 대중교통의 발전’을 주제로 자율주행차 개발의 역사를 훑고 자사의 사업체계 및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소개했다. 언맨드솔루션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사들 중 하나다.문 대표는 자사의 사업 콘셉트를 잡게 된 배경과 관련해 "이제 모빌리티 사업은 지역화와 커스터마이징이 추세"라며 "폭스바겐도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어 그것만 팔기로 했고 도요타 역시 'E-palette' 플랫폼을 개발해 모듈화된 기반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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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뉴투분석] 5G 민관 공조 제스처…데이터3법 공은 국회로
    ▲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9일 서울 전경련회관 '제1차 5G 전략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범부처 차원의 5G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첫 민관 합동 전략위원회를 연 데 이어 바로 이튿날에 장관들이 스마트오피스 테스트베드에 방문하기도 했다. 다만 ‘식물’ 국회가 이 같은 움직임을 받쳐줄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5G 지원 민관 협동 행사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텔레콤 5G 스마트오피스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방문해 5G 서비스 시연회와 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5G 기반 상생·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시연회에서 SK텔레콤은 서류 배달 로봇, 증강현실(AR) 활용 업무 회의 체계, 개인 노트북을 대체하는 스마트폰 도킹 체계 등 사내에서 테스트베드 차원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5G 스마트오피스 견본 모델을 제시했다이 밖에 인공지능(AI) 전화 응대, 양자 암호통신, 5G 방송 생중계 체계, 운전자 보조 체계,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T맵 주차 등 복수의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SK텔레콤의 핵심 솔루션도 언급됐다.B2B 전략으로서 스마트오피스 사업 확대와 함께 KT의 뒤를 따르는 산업별 ‘엣지 클라우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종로 스마트오피스를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무 및 실험 환경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장관들 앞에서 소개했다.유영민 장관은 “5G는 통신기술의 단순 연장선이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원천이자 핵심 근간“이라며 “우리나라가 B2B기반 5G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바로 전날인 1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제1차 민·관 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가 개최됐다. 유 장관과 김태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10개 관계부처 차관들로 이뤄진 정부위원과 학계과 기업 등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다.전략위원회는 지난 4월 8일 수립된 ‘5G 플러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구다. 당시 발표한 전략에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세계시장의 10%에 해당하는 28조원 규모 생산과 100억 달러 수출, 10만 명 고용이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율주행차, 엣지컴퓨팅 등 15대 전략 산업도 설정했다.◆ 식물 국회 깨어나 데이터3법 등 논의 시작해야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5G 플러스 핵심 서비스 활성화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 같은 논의는 8월 말로 제2차 실무위원회에서 계속 다뤄져 2020년 추진계획으로 이어진다.다만 민관의 주거니받거니 전략 설정과 지원 계획 등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국회가 규제 개혁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불러모아 국회 정상화 논의를 벌였지만 무위로 끝난 게 단적인 예다.이른바 식물 상태의 국회가 규제개혁과 같은 지원을 펼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5G 산업 육성 방안 등은 실제 국회가 정부에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먼저 공을 넘긴 것이다.국회는 지난 4월3일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이른바 데이터3법을 개정하고 5G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서비스 시연회와 사업 간담회 등이 연이어 개최돼 5G 기반 상생·혁신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가지려면 기존 법안 정비와 육성 법안의 마련이 곧 뒤따라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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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뉴투분석] 삼성SDS의 ‘3C 솔루션’ 블록체인 진입장벽 허문다
    ▲ 18일 서울 삼성SDS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디어데이'에서 홍원표 대표가 향후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Convergence, Connectivity, Cloud…방향 제시 삼성SDS, 8월말 종이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나온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기업간, 업종간의 융복합이 생존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새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은 자신들과 나란히 달리는 경쟁사들과도 협업하지 않으면 힘든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그런데 업종간 융복합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블록체인은 서로의 신뢰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중 하나다. 위변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SDS에 따르면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러 업종간 융복합 서비스 창출 △서로 다른 기술 기반의 블록체인간 연결 △쉽고 빠른 블록체인 적용 및 확장 등 총 세 가지의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기존 비즈니스에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수준을 벗어나, 제조·물류·공공·금융·헬스케어 등에서 서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장으로부터 요구 받고 있다. 이에 삼성SDS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블록체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진입장벽을 허물 ‘3C’를 제시하였다. ‘3C’는 Convergence(융복합), Connectivity(연결성), Cloud(클라우드)를 의미한다. 삼성SDS는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의 융복합(Convergence) 사례로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의 컨소시엄에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SDS 금융사업부 김영권 팀장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험금을 받는 일련의 과정에 불필요한 절차들이 그동안 사회적 손실로 이어져왔다”면서 “이러한 과정들을 최소화하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가 오는 8월말에 나온다”고 말했다. ▲ 삼성SDS는 오는 8월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협업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오세은 기자]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병원비 결제 후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게 된다. 이후 몇 번의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보험사는 삼성SDS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해 의료기관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게 되며, 이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삼성SDS는 오는 8월말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협업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제 삼성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과 함께 종이없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 한·중 블록체인 기반 무역에 앞장 이날 삼성SDS는 국가별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결(Connectivity) 사례로 중국 천진공항과 인청공항의 항공화물 무역 정보를 교환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중국 평안보험의 IT 전문기업 원커넥트(OneConnect)사가 구축한 천진공항 항공화물 블록체인 플랫폼과 삼성SDS가 구축한 인천공항 관세청 통관 물류 서비스 연결은 향후 한·중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 네트워크 표준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이처럼 수출과 수입의 정보를 교환하게 되면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에서의 통관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이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중국 역시 잘못된 정보를 보내지 않았나라는 의심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 글로벌 물류 정보망 될 ‘딜리버(Deliver)’ 공동개발 또한 삼성SDS는 넥스레저(Nexledger),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이더리움(Ethereum) 등 서로 다른(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 사례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 ABN·AMRO 은행과 공동 개발한 ‘딜리버(DELIVER)’ 플랫폼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딜리버’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대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물류 정보망을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이날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서버와 앱의 별도 설치 없이 검증된 플랫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라우드(Cloud)에서 무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까지 가능한 넥스레저 유니버설 테스트넷을 일정 기간 오픈한다. 블록체인센터 이지환 팀장은 “삼성SDS는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설치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기업에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업무 혁신을 이끄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는 니즈가 있다. 이를 클라우드가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넥스레저 유니버설 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이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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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이통 3사, 文대통령 북유럽 순방 동행…5G 기술 뽐내
    양국 정상 앞 5G 실시간 중계, 5G 프로야구 콘텐츠 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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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게임도 이제는 月정액제 구독 서비스 시대
    ▲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LA 컨벤스센터에서 게임쇼 ‘E3 2019’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 참여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엑스 클라우드’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구글 이어 MS도 본격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세계 게임 시장이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게임쇼 ‘E3 2019’가 열렸다. 이곳에서 글로벌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의 본격화를 알렸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란 게임을 하는데 있어 주요 처리 과정을 클라우드가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고사양 컴퓨터 없이도 서버에 접속해 스트리밍으로 게임이 가능하다. 이는 그동안 PC·스마트폰·콘솔 등 사용자의 기기를 통해 게임을 진행해온 것과는 다르다. ‘E3 2019’ 행사에서 MS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엑스 클라우드’를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PC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엑스박스 게임패스 포 PC’는 월 9.99달러(약 1만 1800원)로 최신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0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은 오는 11월 북미와 유럽 14개 국가에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글로벌 IT 사들이 게임 시장에 뛰어드는 현상은 제작과 유통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넷플릭스의 출현과 비슷한 양상으로 읽힌다. “글로벌 업체 스트리밍 게임 발표, 국내 게임사 예의주시” 5G 상용화 돼도 게임 중 속도 지연, 끊김 100% 배제 못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은 주로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이 불안정할 경우 원활한 게임 진행이 어렵다는 점이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의 문제점 중 하나는 게임 중 끊김 현상과 지연 속도이다. 5G가 상용화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지만, 100% 해소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번처럼 아현에서의 통신망 화재사고가 재차 일어난다면 게임 중 끊김 현상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글로벌 다수 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주기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고사용 기기 등을 구매하지 않고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 게임 제조사들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플랫폼이 게임하고 접목됐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E3 2019’ 행사에는 비게임 업체인 테슬라, 넷플릭스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행사에서 게임업체와의 제휴를 발표하는 등 관련 보폭을 넓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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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네이버 전면 차단’ 중국…인터넷 검열만 20년째
    ▲ 중국이 4일을 전후로 국외 뉴스 공급 사이트에 대한 자국민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6·4 천안문사태 30주년 전후로 중국 공산당이 여론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국내 포털 ‘네이버’에 대한 중국 측의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열은 공식 기자회견 없이 이뤄진 조치로 중국 외교부 역시 “중국은 법에 따라 인터넷을 관리한다”라며 관련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네이버를 이용하는 중국 접속자는 종전까지 블로그와 ‘카페’에 대한 접속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차단 범위가 확대됐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뉴스를 제공하는 서구권 매체들의 웹사이트 역시 지난 4일을 전후로 중국 내 접속이 막혔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중국의 이번 인터넷 검열과 관련해 “인터넷 뉴스 웹사이트에 대해 중국 당국이 탄압(crackdown)하는 가운데 가디언 웹사이트가 중국에서 차단됐다”라며 “천안문사태 30주년과 동시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또 “(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통상 급조된(ad-hoc) 경향을 보인다”라며 “천안문사태 30주년이 되는 지난 4일 이후부터 중국 누리꾼들이 가디언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워싱턴포스트, NBC 등 다른 서구권 언론에 대한 접속도 차단하고 있다.중국은 앞서 지난 1월 포털 사이트 ‘다음’에 대한 접속을 막는 등 우리나라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검열도 계속해왔다. 천안문사태 25주년이었던 지난 2014년에는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 이용을 차단하는 한편 자국 메신저 ‘위챗’ 등에 대해서는 메시지 등에 대한 검열을 시작했다.이처럼 뻔히 드러나는 검열 조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 업체 측에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전에도 중국에서 카페나 블로그에 대해 (차단을 거는) 유사한 경우가 있어왔다”라며 “특정 국가가 우리 서비스를 차단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카카오 관계자도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포털 ‘다음’이 차단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중국 쪽에서 차단을 한 이유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입장이란 것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0년 5월 중국 정부는 인터넷 사전검열을 법 제도 내에 처음으로 편입시켰다. 인터넷 사이트 개설의 사전 허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같은 해 민간인의 온라인 채팅과 게시판을 감시하는 ‘가이드라인’도 처음 생겼다.지난 2017년 6월부터는 ‘사이버보안법’이 효력을 갖추기 시작해 중국 내 서버를 둔 사업자가 보유한 민간인의 개인정보와 암호 해독용 열쇠 등에 정부가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중국 밖에 물리적 서버가 있는 경우에는 통제 권한이 없어 접속을 차단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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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넷플릭스 ‘공짜 장사’ 논란, 손 놓고 있는 정부·국회
    ▲ 5월 24일 5G 통신정책 협의회가 '망중립성' 논란에 대한 정답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 [그래픽=연합뉴스][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넷플릭스, 유튜브 등 통신 사용량이 현격하게 많은 해외 인터넷 사업자들이 이른바 ‘공짜 인터넷 망 사용 장사’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인터넷 사업자 뿐 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꼬여 있지만 정부와 국회는 아무런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논쟁의 중심에는 미국의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와 구글이 서비스하는 유튜브가 있다. 이들은 현재 국내 통신사에게 인터넷 ‘트래픽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고 있다. 원활한 동영상 서비스를 감당하기 위한 서버 증설 내지 유지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통신사에 망 이용료로 734억원을, 카카오는 300억원을 지불했다. 해외 기업인 페이스북마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트래픽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구체적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초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이 같은 트래픽 비용 부담은 왓챠플레이, 곰TV, 판도라TV, 엠군, 아프리카TV 등 국내의 다른 OTT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지고 있다. 망 사용료에 대한 국내외 역차별 논란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는 이유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를 풀어야 될 정부 당국은 손을 놓고 있고 법안 발의를 해야 하는 국회는 여야 정쟁으로 상임위조차 열지 못해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월부터 세종시 이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과기정통부는 7월 12일부터 사전 이사 작업을 시작해 8월 10일까지 부처 전체와 1000여 명의 인력을 모두 이전하는 목표를 밝혔다.오는 8월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세종시의 ‘새 집’은 ‘남의 집’이다. 세종청사에 남는 자리가 없어 오는 2021년까지 민간 건물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셈이다. 청사 이전에 따라 발생할 업무 공백에 대해서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에 작업을 진행한다고 답했다.당분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된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4일 백기를 든 바 있다. 업계와 학계, 소비자, 정부가 모두 모인 ‘5G 통신정책 협의회’는 “망중립성 원칙과 관련해 기존 원칙을 유지”하면서 “별도 연구반을 통해 현행 기준을 보완·검토”한다는 결론을 내는 데 그쳤다.협의회가 빈 손으로 끝난 데는 5G 망중립성 일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5G 통신기술 발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미국은 지난 2017년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했으며 이 나라에서 생겨난 넷플릭스 역시 미국 현지에서는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망중립성(Net Neutrality)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가 통신망 상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에 대해 통신 품질 등에서 차별을 두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즉 덩치 큰 동영상을 올리고 내린다 해도 통신망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트래픽 비용을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나마 같은 날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흙탕 탈출’의 여지를 남겼다. 지난 10일 방통위는 왓챠플레이, 곰TV 등 중소 OTT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업체 관계자들은 망 사용료 부담을 언급하며 해외 OTT 업체들과의 형평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효석 방통위원장은 “글로벌 차원의 법제도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OTT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필요시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라고 약속했다.이처럼 관할 부처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마저 발이 묶였다. 지난 9일 여야 3당이 국회 정상화 합의를 위한 자리조차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 회동을 위한 물밑 협상에 실패했다. 여야가 정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지난 2017년 말 야당은 여당이 OTT 업체들의트래픽 비용 부담을 줄이는 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며 법안 통과를 막았다. 국회가 ‘식물’ 상태에 머물러 상임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면 여야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논의 시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정부·국회 멈춰 서도…학계서는 여전히 토론 중이처럼 정부와 여야 정당들이 트래픽 비용 문제 앞에 등을 돌린 가운데서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해당 사안을 둘러싼 찬반 토론의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지난 7일 정보통신정책학회는 ‘인터넷망의 최적 이용 모델을 논하다 – 망중립성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망중립성 원칙의 수용을 두고 사회자의 질의에 대해 찬반양론의 답변이 제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도별로 통신서비스 유형에 차등을 두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타당성 문제와 국내 ISP에 대한 외국 업체의 망 사용료 지급 문제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세미나 패널은 사회를 맡은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성환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모정훈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조대근 잉카리서치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학회는 오는 7월 2일 ‘OTT와 미디어 규제 모델을 논하다’를 주제로 후속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에는 ‘5G가 불러올 초융합시대의 ICT 정책이슈’ 세미나가, 11월에는 세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종합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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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이통사 마일리지가 뭔가요"…12일부터 안내 의무화
    ▲ 12일부터 이통 3사가 마일리지 이용 정보를 고지하는 의무가 법적 강제성을 지닌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12일부터 이동통신 3사가 법적으로 ‘마일리지’ 보유 현황을 매월 요금 고지서에 명기하고 소멸 예정 포인트를 1년 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해야 하는 등의 고지 의무를 지게 됐다.이통사 마일리지는 매월 종량제 요금 1000원당 5원에 상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통신요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지만 유효 기한이 지나면 포인트는 소멸된다. 이 제도는 LTE 도입 이후 월 정액제 요금에 기반한 멤버십 포인트 제도에 흡수되는 추세다.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3G 가입자들과 지금까지 축적된 포인트다. 마일리지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빌린 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기한 5년을 넘기면 소멸시효가 발동돼 이를 ‘갚을’ 의무가 사라지게 돼 있다. 이통사 마일리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련한 제도에 따라 소멸 기한이 7년이다.이런 식으로 지난해 내 소멸된 마일리지는 61억원어치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5년간 소멸 마일리지가 KT 811억원어치, SK텔레콤 772억원어치, LG유플러스 161억원어치 등 도합 1744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1일 “마일리지 제도가 예전부터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조금 더 잘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통신사들이 자율적으로 고지하던 것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12일부터는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가결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개정안에서는 마일리지의 ▲적립 및 이용방법 ▲사용범위 ▲유효기간 ▲포인트 변동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법적으로 명문화했다. 개정 법안에 따라 이통사들은 이 같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안내하고 매월 이용요금 청구서에서도 같은 내용을 안내해야 한다. 1000원어치 이상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는데도 최근 1년 동안 사용한 이력이 없으면 분기마다 사용 가능 포인트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도록 했다.이통사들은 지난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했던 마일리지 제도 개선 방안에 바탕을 두고 ▲마일리지로 데이터 통화료 결제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소멸 예정 정보 고지 등의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고지 의무가 법적으로 명문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개정 시행령) 시행에 따라 소비자들이 마일리지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개선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1일 공포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마일리지 정보 고지 의무화 외에도 ▲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 역무’ 지정 ▲통신분쟁조정위원회 도입 ▲비필수앱 삭제 부당 제한 금지 등의 제도 변경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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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5G가입자 연내 300만 돌파(?) 재주는 이통사가 부리고 돈은 부품사들이 챙겨
    이통사들 출혈경쟁 속 부품사들만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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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골드번호’ 유치전 가열…SKT 흥행 vs LGU 추격
    SK텔레콤의 '선공' 흥행 끝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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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게임중독=질병’ 판단 엇박자에도 게임사들 실적 개선 위해 총력전
    ▲ 국내 빅3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왼쪽부터), 넥슨, 넷마블 본사 전경 [사진제공=각 사]하반기 게임 신작 몰려온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자, 이를 두고 정부 부처 간의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빅3 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을 줄줄이 예고하며, 국내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게임사들의 잇따른 하반기 신작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게임사들의 이렇다 할 신작이 없어서다. 신작 출시 부재는 매출하락으로도 연결됐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3588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1% 감소했다. 넷마블 또한 올해 1분기 매출액 4777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54.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부진했던 게임사들의 실적은 하반기에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의 신규게임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사전예약 550만 명을 돌파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 하반기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S’ 등 기대작 쏟아져 최근 엔씨는 오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반의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S’ 출시를 알렸다. 그동안 엔씨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온 ‘리니지M’이 최근 저조한 탓에 수익이 크게 줄었다. 때문에 엔씨는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는 리니지2M에서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그래픽 기술로 원작을 완벽히 재현하는 등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계임) 중 역대 최고의 시리즈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S는 블소 원작에 나오는 8등신의 캐릭터를 귀엽게 바꿔 대중 친화적인 게임으로 리메이크됐다. ▲ 넷마블은 오는 26일 방탄소년단 매니저게임 'BTS월드'를 공식 출시한다. [사진제공=넷마블]넷마블, ‘BTS월드로’ 2분기 실적 반전 꾀할까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출시에 이어 ‘BTS월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롤 플레잉 게임(RPG)이다. 한·일 양국에서 이미 게임 사전등록 55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오는 26일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BTS월드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로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들이 데뷔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게임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용자는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7일 케이프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일곱 개의 대죄 흥행과 신작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넷마블의 주요 게임들은 대부분 과금 유도가 높은 게임들을 기반으로 해 출시 초기 매출이 집중됐다. 이후 매출 지속력이 약화되는 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말에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부터는 유저 친화적인 과금 모델을 적용하면서 다수의 중과금 유저를 타겟팅하는 전략으로 변경해 회사의 글로벌 유저 기반 및 매출 지속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각과 상관없이 조용히 신작 준비하는 넥슨 매각 본입찰이 세 차례나 연기된 바 있는 넥슨은 하반기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넥슨은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시노앨리스’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오는 7월 18일 정식 출시되는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RPG다. 먼저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하고, 누적 이용자 수 4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넥슨은 하반기 자사 유명 게임인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을 재출시 할 계획이다. 이처럼 게임사들은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로 이어지는 것을 끊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여기에 현재 게임중독 질병 관련한 일이 더해져 게임업계 분위기는 마냥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중독 질병 코드 도입 관련해 “개인 취미 생활인 게임을 치료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WHO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이 게임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게임업계는 게임이 곧 질병이라는 부정적인 인식과 게임에 대한 과세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이 퍼진 것에 게임업계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이 오기 전에 게임업계들이 모여 이를 방지하는 협의체와 목소리를 냈어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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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미중 화웨이 싸움 5G 절대강자 한국 끌어들이기 혈투, 양국 "판단 잘하라" 선택강요
    미중 고위당국자 앞다퉈 "판단 잘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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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내 얼굴이 곧 비밀번호! 커지는 생체인식 보안 시장
    커지는 생체인식 보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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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이통3사, 5G 콘텐츠 제작 각축전 “직접 만들겠다”
    ▲ LG유플러스가 4K 해상도의 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U “콘텐츠 주도적 제작해 ‘5G 콘텐츠 = 유플러스’ 공식 만들겠다” 선전포고[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KT가 VR 광고 제작 시장에 뛰어드는 등 이동통신 3사의 5G용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서초구 아리랑국제방송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R콘텐츠 확대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을 밝혔다. 현재 1개인 제작 스튜디오를 1개 더 늘리고 서비스되는 AR 콘텐츠의 종류와 양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번 투자 계획에 따라 아리랑국제방송 4층에 위치한 기존의 AR스튜디오 외에 제2스튜디오가 설치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에서 “방송국과 가까운 곳”이라고 귀띔한 만큼 방송사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후보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LG유플러스의 AR스튜디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4K 해상도의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시설이다. 특수촬영 카메라와 조명, 입체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서버 등이 갖춰졌다. 특히 미국 기술기업 ‘8i’와의 협업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360도 입체 영상 기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AR스튜디오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규모도 1500편까지 커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1스튜디오에서 제작된 LG유플러스의 AR 콘텐츠는 지난 5월 말 기준 750여 편이다.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돌 콘텐츠 등 기존 콘텐츠 외에 다른 종류의 콘텐츠 위주로 보강이 이뤄진다.간담회에서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 담당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고 제작 품질도 높이려고 한다"라며 "(제1스튜디오뿐인) AR 스튜디오를 연내에 하나 더 구축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 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오는 8월 이후에는 키즈, 스포츠, SNS 문화/예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3D 볼륨메트리 콘텐츠를 보유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콘텐츠 규모를 늘리는 전략 외에도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고 스튜디오 시설을 유료로 개방해 AR 관련 생태계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AR 연관 제작 활동이 늘어나면 LG유플러스는 AR스튜디오가 사용되지 않는 기간 동안 시설 임대 사업을 벌여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에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상무)은 "당장은 저희가 스튜디오를 많이 쓰고 있지만 저희가 다 섭외해서 찍는 건 생태계에 도움이 안 된다"라며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나면 이를 개방하고 기획력이나 IP를 가진 분들이 오셔서 찍으시는 것은 굉장히 '웰컴'이다"라고 밝혔다 ▲ 5월 31일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 담당이 제1스튜디오에서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KT·SKT도 직접 찍고 콘텐츠 만들어 서비스경쟁사인 KT와 SK텔레콤 역시 자체 제작 5G 콘텐츠를 내세워 손님 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같은 AR 콘텐츠용 특수 촬영 스튜디오는 갖추고 있지 않지만 그 밖의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를 조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SK텔레콤은 CJ E&M의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 X 101’의 가상현실(VR) 콘텐츠 100여 편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OTT ‘옥수수’를 통해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 콘텐츠 해상도는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4K 수준이다. 아이돌을 별도의 장소로 섭외하는 대신 ‘프듀’ 제작 현장에 SK텔레콤 측의 3D 4K 카메라를 배치해 출연자들을 촬영하고 후보정을 거쳤다. 5G 이용자뿐 아니라 LTE 이용자에게도 공개되지만 회사 측은 5G 이용을 권장하고는 있다.SK텔레콤은 ‘인간 AR 카메라’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9일부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0순위여행 ‘ 참가자를 받고 있다. 20대 지원자에게 오는 7월과 8월에 출발하는 테마별 세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행 과정의 일부를 VR·AR 콘텐츠로 제작해 ‘옥수수’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KT는 음악 공연을 VR로 체험하는 콘텐츠를 내세웠다. 아리랑TV의 미니 콘서트 프로그램 ‘아임 라이브(I’m Live)’를 360도 카메라로 별도 촬영해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자사의 OTT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 직접 제작에 나서진 않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아예 VR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한다. KT는 지난해 3월 GS리테일과 함께 소유권을 절반씩 나눠 가진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 사업을 시작했다. 유통채널이 없던 중소 VR콘텐츠 제작사들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동업 관계와 사업 확장은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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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뉴투분석] 글로벌 IT 공룡들,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드는 까닭
    ▲ 지난 23일 구글코리아는 본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시장에서의 구글 클라우스 서비스 제공 본격화를 알렸다.[사진=오세은 기자][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생기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비율은 미국이 40%, 일본이 33% 수준이다. 한국은 이보다 현저히 낮은 5%대에 머무른다. 그마저도 아마존, MS 등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해 국내산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는 AWS(아마존웹서비스), MS Azure이다. 여기에 2020년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을 앞둔 구글까지 국내에 상륙하면 외산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韓,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미흡 클라우드 사업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연결하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자’ 부족 IT 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에서 맥을 못추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존, MS, 구글은 10여 년 전부터 원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이들은 ‘보안’에 대한 신뢰를 여러 성공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넷플릭스의 AWS 이용이 그 예다. 2008년 본격적으로 영화 스트리밍 업체로 전환한 넷플릭스는 당시 데이터베이스 손상으로 3일간 DVD 배송이 지연됐다. 이를 겪으면서 넷플릭스는 신뢰성이 높고, 사업 확장성이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필요로 했다. 그때 넷플릭스는 AWS를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했고, 클라우드 이전을 2015년에 완료했다. 클라우스 전환으로 넷플릭스는 향후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환 이후 2015년 넷플릭스의 서비스 이용 회원 수는 2008년과 비교해 8배 증가했고,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전문가 말에 따르면 2008년 당시 넷플릭스가 AWS를 도입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운영했다면 지금과 같은 서비스 가용성을 높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산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또 한 가지 이유는 클라우드 사업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잇는 매개체가 국내 시장에 많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0년부터 클라우드 매니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액센츄어(Accenture)가 대표적이다. 액센츄어는 Cloud Managed Service를 2013년부터 시작해 공격적인 인수합병, 그리고 R&D 투자를 통해 특정 기업이 IT 자원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조달·소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액센츄어와 같은 한국형 클라우드 매니징 사업장은 베스틴글로벌, 메가존 등이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파생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성장을 노리고 있다. 삼성SDS·LG CNS 등 국내 토종 클라우드 사업자, 국내 시장 점유율 확보에 가속 페달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국에 대거 상륙한 이유는 한국시장에서의 클라우드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 미국, 일본과 비교해 국내 클라우드 도입률이 현저히 낮은 것을 볼 때, 아마존, MS, 구글에게 한국은 분명히 매력적인 시장일 것이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AWS 매출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평균성장률이 55%(‘14년 AWS 매출 46억달러→‘17년 AWS 매출 1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3% 성장(‘16년 782억 달러→‘20년 1761억달러)이 전망된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KT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와 같은 사업자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서 LG CNS와 삼성에스디에스와 SK C&C 등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AWS, M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조합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제공하면서도 국가안보나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산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티맥스는 OS 종속성을 제거하고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OS를 소개했다. 티맥스는 이를 토대로 모든 IT 기기가 자유롭게 연결돼 어떤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파워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높이는 방안 관련해 “LG CNS, SK C&C, 삼성에스디에스의 경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력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한국,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해 잠재 성장률 커 매력적인 시장 아마존과 MS, 구글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온 이유는 다름 아닌 잠재 성장률 때문이다. 특히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정부의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관련법 개정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한 단계 더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국내는 시장 규모나 클라우드 사용률(기업 이용률 12.9%)은 클라우드 도입 초기단계인 다른 OECD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3일 구글코리아는 본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시장에서의 구글 클라우스 서비스 제공 본격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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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 [뉴스투데이 E] 네이버 D2SF,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 네이버가 30일 스타트업 4팀에 대한 ‘데모데이’를 열었다. [사진제공=네이버][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네이버가 30일 스타트업 투자 프로젝트 ‘D2SF’에 참여한 스타트업 4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서울 강남 D2SF 라운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는 네이버가 그간 투자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와 파트너십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진 분석 및 정보 제공 기술을 시연한 두잉랩 ▲자율주행용 인지 시스템을 선보인 모빌테크 ▲실시간 이상 탐지 로봇팔 작업을 재현한 마키나락스 ▲인공지능 기반 면접 영상 분석 기술을 내놓은 제네시스랩 등 각 분야 스타트업 4개 사가 참가했다.이 밖에 벤처캐피탈(VC), 기업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직접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고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D2SF가 성과를 쌓아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 기술 투자자 및 기업과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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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이통 3사, ‘진흙탕 싸움’ 대신 B2B 진검승부 하나
    ▲ 30일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이 '5G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KT,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 발표 "광폭 협력…B2B에 관심 가질 것"[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5G 서비스 개시 이후 가입자 확보에 출혈 경쟁을 펼치고 있던 통신 3사가 전장을 기업용 시장으로 옮길 조짐을 벌써부터 보이고 있다. 30일 KT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6월 1일 KTF 합병 1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개최됐다. KT는 5G 스마트팩토리 추진과 관련 기술적인 면에서는 현장 검증까지 마쳤으며 사업적인 부분을 확정해 3분기 무렵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에지 클라우드’와 같이 중견 기업들을 가로막던 비용 장벽을 낮추는 요소들이 강조됐다. 이날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관련 표준 규격 선점 ▲기업 전용 5G ▲기업용 에지 클라우드 ▲원격 관제 체계 ’팩토리메이커스’ ▲ICT 융합 플랫폼 등이 제시됐다. 협력사 관계자들을 연사로 세우고 현장에 실제로 동작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연 장비를 배치하기도 했다.참석한 협력사는 ▲로봇 제조 분야 '현대로보틱스' ▲딥러닝 개발 분야 '코그넥스'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 분야 '스튜디오 3S' ▲스마트 플랫폼 구축 분야 '텔스타홈멜' 등으로 각 사의 연사들이 직접 담당 분야를 소개했다. 이들은 “KT가 할 수 없는 부분”에서 각자의 특화 요소를 담당할 예정이다.이날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은 “이제 저희의 핵심적인 관심은 5G가 가져올 B2B의 새로운 분야”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스마트팩토리의 요체는 기존 제조영역과 ICT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조”라며 “이 분야에 주목해 여러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파트너사들과 면담하고, 계획을 세웠다”라고 말했다.파트너십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들뿐 아니라 다른 파트너들까지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현행 ‘오픈랩’을 (스마트)팩토리에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KT와의 협력)플랫폼 상에서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KT의 한 관계자는 “그 파트너들과 독점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업계 내 유력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과거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5G 통신을 시연했던 것이 레퍼런스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다만 KT의 스마트팩토리가 ‘완전체’를 갖추기 위해서는 수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 GHz(기가헤르츠)가 아닌 현행 3.5 GHz 5G 통신으로는 통신 지연 시간을 밀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급으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는 데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통신이 지연되면 파괴적인 결과가 초래되는 '미션 크리티컬(Misson Critical)' 요소를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 밀리세컨드급 통신 지연 시간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이와 관련 이용규 단장은 “ms 단위는 ‘릴리즈17’ 이후 가능해 3년 후로 예상하는 초기 트라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3.5(GHz)에서 가능한 업링크 용량이 제한적인 게 사실이지만 28기가(헤르츠)는 단연코 B2B 영역, (스마트)팩토리에 먼저 적용될 것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KT 관계자도 지난 5월 2일 “나중에 들어올 28GHz는 아직 통신 장비가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개인 소비자보다는 B2B 고객 위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릴리즈(Release)’는 5G 통신 규격의 기술 수준을 일컫는 것으로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최신 기술임을 의미한다. 현행 5G 통신은 ‘릴리즈15’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연말까지 ‘릴리즈16’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스페인 'MWC 2019' 박람회에서 스마트팩토리 제어를 시연했다. [사진제공=LGU]◆ SKT·LGU는 일찍이 ‘5G 스마트팩토리’ 자랑 나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보다 먼저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이미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내놓고 관련 분야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거나 지구 반대편에서 스마트팩토리 제어를 시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 안산에서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설비 구축 과정을 단순화하거나 기술 및 운영 면에서의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사업 모델이 주를 이뤘다. 현장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실물 장비들이 배치됐다. 같은 날 정부가 주도한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도 등장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중소벤처기업부, LG CNS 등 민관이 함께 스마트팩토리 관련 규격을 통일하고 사업 모델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합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산업 박람회 ‘MWC 2019’에 참가해 5G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그룹 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LG CNS가 플랫폼을 짜고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을 적용하는 식이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우리나라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제어하고 공장 내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지난 3월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B2C 사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B2B 영역에서도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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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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