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
Home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JOB 속보 >>>
[9월 25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교육개발원·광주과학기술원·국립중앙의료원 [9월 25일 워크넷 채용정보] 동원건설사업·공무원연금공단·코오롱인더스트리·엘지씨엔스·하나은행 [9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에이펄스테크롤리지·주식회사하이쓰리디·제이에이에이소프트·이앤씨지엘에스·현대에이아이티 [9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쥬드주얼리·엔투소프트·주식회사골드팡·한신실리택 [9월 23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대성후드텍·동하코퍼레이션(주)·(주)한국씨엔에스팜·피에스케이·미원상사 [9월 23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순천시청 [9월 22일 워크넷 채용정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두산 로보틱스·우리에프아이에스·에스케이엔카닷컴·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9월 22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식회사 엔피씨케미칼·에스엔에이시스템(주)·전진중공업(주)·세영종합건설(주)·(주)이랜드건설 [9월 21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코스모텍·(주)삼화제작소·(주)에이치엠티·아성크린후로텍·(주)주식회사 두리씨오 [9월 21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유풍정보기술·(주)대우경금속·(주)피치케이블·(주)키프코전자항공·한신실리텍(주)

실시간 안보종합 기사

  • 피우진 첫 여성 보훈처장 14일 이임…보훈단체 개혁 추진 성과
    ▲ 14일 이임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피우진 보훈처장. [사진제공=연합뉴스]국가유공자 예우·보상 강화 주력…'손혜원 특혜 의혹'에 곤욕 치뤄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보훈처 사상 첫 여성 수장으로 주목받아온 피우진 보훈처장이 14일 이임식을 끝으로 2년 4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예비역 중령이자 여군 헬기 조종사 출신인 피 처장을 보훈처장에 발탁한 것은 예상을 깬 '파격인사'로 평가됐다.그동안 보훈처장은 예비역 장성이나 청와대 경호실장, 고위 공무원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해왔고, 당시 보훈처장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도 모두 4성 장성이나 고위 공무원 출신이었다.당시 청와대는 "2006년 유방암 수술 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서 싸워 다시 군에 복귀함으로써 온 여성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피 처장의 인선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피 처장은 취임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강한 보수 성향의 전임자인 박승춘 전 처장이 만들어놓은 제도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착수하면서 그동안 비리 의혹 등이 불거져온 보훈단체들에 대한 개혁 작업에도 손을 댔다.특히 '보훈단체 수익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벌여 그 과정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된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 등의 승인을 취소하고, 지난 2월에는 보훈단체들의 수익사업 투명성 제고와 불법 운영에 대한 벌칙규정 강화를 위해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이에 대해 일부 보훈단체들은 "각 단체의 상황과 특성을 무시하고 너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반발과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상이군경회 등은 20만 명이 서명한 피 처장 해임 촉구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지만 피 처장은 흔들리지 않았다.피 처장이 보훈단체 개혁과 함께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 강화였다. 여기에는 국가를 위한 유공자들의 헌신을 정부가 최대한 보살펴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2018년 들어 생계가 곤란한 독립유공자 자녀(손자·손녀 포함)들에 대한 생활지원비가 처음으로 지급됐고, 참전유공자에 대해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가 증정되기 시작했다.참전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돕는 참전 명예수당도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역대 정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고, 전국적 차원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도 추진됐다.피 처장은 올해 들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 고(故) 손용우 선생의 독립유공자 선정 문제와 약산 김원봉의 서훈 논란 등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손 의원이 부친에 대한 7번째 보훈심사 신청을 앞둔 시점에 피 처장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지만, 검찰은 최근 부정 청탁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피 처장은 14일 이임식과 15일 광복절 기념식 참석 후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2008년 18대 총선에 진보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경험은 있으나 내년 총선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3
  • 독도방어훈련, 한미연습 끝나면 실시…한일 갈등 국면과 연동될 듯
    ▲ 2013년 10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국방부, "적절한 시점에 실시"…군 일각, "훈련 시기와 규모 유동적"[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올해 독도방어훈련이 한미연합연습이 마무리되는 20일 이후 실시될 가능성이 큰데다, 시기와 규모는 한일 갈등 국면과 직간접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독도방어훈련이 이번 주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훈련) 일정은 언제라고 정확히 말한 적이 없다. 적절한 시점에 실시할 것"이라며 "일정과 규모는 검토 중"이라고 대답했다.당초 군은 지난 6월에 실시하려다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던 독도방어훈련을 광복절 직전인 12일 또는 13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그러나 태풍 레끼마와 크로사가 북상하고 있고 전날 시작된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이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독도방어훈련은 20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일각에서는 독도방어훈련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카드의 하나로 검토되기도 했던 만큼,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한일 갈등 국면과 직간접적으로 연동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군 내부에서는 훈련 시기와 규모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반응이다.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독도방어훈련을 올해 두 차례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훈련 시기에 대해선 "여러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방어 의지를 보여주고 외부 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해군,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을 해왔다.통상 독도 방어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3천200t급) 등 해군 함정,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하며, 지난해에는 6월 18∼19일, 12월 13∼14일에 각각 훈련이 진행됐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2
  • 軍, 국방·군사시설사업 참여해 기밀 누설하면 7년 이하 징역
    ▲ 2014년 설계도면 유출로 이슈가 됐던 합참 청사. [사진제공=연합뉴스]국방부, 관련법 개정안 입법…기밀 누설 업체도 1억 원 이하 벌금[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군이 발주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참여해 알게 된 군사기밀을 타인에게 누설했다가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국방부는 12일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참여해 인지한 군사기밀을 타인에게 누설한 사람과 업체를 제재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국방·군사시설 사업 참여 과정에서 취득한 군사기밀을 타인에게 누설한 개인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벌칙 규정을 신설했다. 사업 과정에서 군사기밀 보호법을 위반한 행위를 한 법인도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하는 양벌 규정을 신설했다.또 참여 업체가 국방·군사시설 사업과 관련한 군사기밀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군사기밀 관련 사항을 적법한 절차가 아닌 방법으로 탐지·수집, 누설, 불법 거래를 한 경우 위반 정도를 측정해 등급에 따라 벌점을 부여하는 조항도 마련했다.국방부의 이 개정안은 지난 2014년 발생한 합참 청사 설계도면 유출사건의 후속 조치다. 당시 국방부 검찰단은 비밀취급 인가가 없는 Y 업체에 EMP(전자기파) 방호시설 설계용역을 맡기고, 3급 기밀에 해당하는 합참 청사 설계도면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역 대령을 구속했다. 국방부는 "2014년 합참 설계도면 유출사건에서 보듯이 법적 제재가 없어 보안사고를 낸 업체가 다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참여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업체를 제재해 경각심을 높이고, 군사기밀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했다"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2
  • 북한, 스커드 대체할 신형 지대지 전술미사일 개발 성공한 듯
    ​▲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발사한 발사체의 무기 명칭이나 특성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발사 장면 사진만 11일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은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으로, 북한판 전술 지대지미사일이라는 추정이 제기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ATACMS와 닮은꼴인 새로운 무기체계…합참, "세부 제원 분석 중"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무력화 가능성 제기[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사진을 11일 공개했다.이 미사일은 최대 속도 마하 6.1 이상, 최대 고도 48㎞로 400여㎞를 날아갔다. 군은 이 발사체를 이스칸데르급 KN-23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했으나, 일각에서는 스커드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무기체계라는 평가가 나온다.일부 전문가들은 미사일 낙하 마지막 단계에 950개의 자탄이 살포돼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에이태킴스(ATACMS·미국산 전술지대지미사일)'와 유사한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5월 4일부터 약 3개월 간 이스칸데르급 KN-23과 대구경조종방사포에 이어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까지 단거리 3종 세트를 새로 선보임으로써 한국군의 ‘Kill Chain’(선제 타격)과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아직 어떤 특성과 종류의 미사일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발사관 형태를 비롯한 미사일 동체, 유도방식 등 세부적인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탄형’ 가능성 높지만 KTSSM 같은 ‘지하관통형’일 수도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미사일은 2개의 사각형(박스형) 발사관을 탑재한 무한궤도형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됐다. 2개의 발사관에서 연속 발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분석돼 한국군의 현무-2A(사거리 300㎞), 현무-2B(500㎞)와 유사한 형태다.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선임분석관은 "북한판 전술 지대지미사일"이라며 "목표물을 타격할 때 탄두에서 자탄(子彈)이 분산되는 형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탄형은 북한식 표현으로는 '산포형'으로 북한은 산포형 자탄을 이미 개발했다고 한다.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의 탄두가 자탄형이라면 공개한 사진으로 미뤄 살상 반경은 에이태킴스와 같거나 그 이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발이 연속으로 동일 표적에 떨어지면 살상능력은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그러나 군이 개발 중인 전술 지대지 유도탄(미사일·KTSSM)처럼 탄두가 지하관통형이라면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도 있다. 함흥에서 대전까지가 약 400㎞, 사드(THAAD)가 배치된 경북 성주까지가 약 450㎞이기 때문에 북한이 평양 이남 축선에 이 미사일을 배치하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이다.한국군도 유사한 전술 유도탄 개발 중...2020년 배치 예정일각에서는 북한이 2014년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에 쏘았던 '전술로켓탄'(일명 KN-10)의 개량형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당시 이 전술로켓탄은 220㎞를 비행했다. 시험사격을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지형 조건과 주체전법의 요구에 맞게 개발된 새 무기가 기존의 무기체계들과는 또 다른 우월한 전술적 특성을 가진 무기체계"라고 평가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군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북한판 전술 지대지미사일과 유사한 전술 지대지 유도탄을 개발 중인데 전력화 시기는 2020년이다. 당초 전력화 시기는 올해부터였으나, 시험평가 결과가 늦게 나오면서 실전배치 시기가 조정됐다.전술 지대지 유도탄 사업은 GPS(인공위성위치정보) 유도 기술을 통해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기지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이다. 지하 관통형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갱도에 숨은 장사정포를 제거할 수 있어 '장사정포 킬러'로도 불린다. 이스칸데르·대구경방사포·전술미사일 등 신형 3종, 스커드 대체할 듯북한이 지난 5월 초부터 잇달아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사진을 공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이번 신형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 3종의 무기체계는 앞으로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스커드-B/C 계열의 미사일은 연료 주입 시간이 필요함으로 신속 발사가 어렵고 요격 당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북한의 신형 3종 무기는 고체 연료를 사용해 연료 주입 시간이 필요 없다. 신속 발사가 가능하고, 요격은 더 어려워진다.김동엽 교수는 "3종 무기는 사거리가 조금 길어지면서 고도는 낮아지고 속도는 빨라졌다는 점, 모두 고체연료에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한다는 점 등에서 발사 시간 단축과 발사 원점의 다양화로 한미 정보자산의 탐지 및 킬체인을 어렵게 한다"고 평가했다.북한이 이날 공개한 시험사격 장면에서 미사일 동체는 북극성-1형처럼 검정색, 흰색 등을 칠해 시험용으로 개발됐음을 보여줬다. 전날 함흥 일대에서 시험 발사했고, 추가로 서해안 지역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로 최대사거리 능력을 시현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2
  • 트럼프, "김정은, 미사일 발사 사과…한미훈련 끝나면 협상 재개 원해"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날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김정은, "훈련 종료 후 발사 중단"…트럼프, "한미훈련 돈 많이 들어" 트윗으로 김정은 친서 소개…"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 만나길 고대"[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또한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사과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미사일 발사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34분과 오전 5시 50분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지 15시간여 만에 작성된 것이다.전날 뉴저지주(州)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여름휴가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휴가 중에 트윗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은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이날 트윗에서 "그것은 긴 친서였다. 그중 많은 부분은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드는 훈련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이었다"면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작은 사과(a small apology)와 함께 훈련이 종료되면 시험 발사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을 보기를 원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시사했다. 또 "핵 없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비핵화 시 북한의 밝은 미래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미 정상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당시 '2∼3주 후' 열기로 합의한 뒤 지연돼온 북미 간 실무협상 개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 중단되리라는 것을 공개한 데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이뤄진 것이며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차원도 깔려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김 위원장의 불만을 전달하면서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든다'고 노골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초읽기에 들어간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개시를 앞두고 대폭 증액을 한국 측에 압박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나도 (연합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 왜냐면 돈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용을) 돌려받아야 하고 나는 한국에 그렇게 말했다"고 불만을 터트리며 '한국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편 바 있다.그러나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안보의 문제를 단순히 비용적 잣대로만 재단, 정작 동맹인 한국에는 공격의 화살을 돌렸다며 비판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이 가치가 없다는 북한의 견해에 대해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아 마치 김정은의 편을 드는 것처럼 보였다며, 이는 미국 안보라는 관점에서 동맹이 엄청난 이익을 가져준다고 생각하는 많은 전문가를 경악케 했다고 보도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2
  • 북한 발사체,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한미 연합연습 겨냥한 '무력시위'
    ▲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공개한 사진으로, 황해남도 서부작전비행장에서 쏘아 올린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상공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시 34분 및 50분 2발 발사…고도 48㎞, 비행거리 400여㎞, 마하 6.1"[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쏜 이후 나흘 만이자,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이뤄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다. 군 당국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고 추가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34분경, 오전 5시 50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 km, 최대 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군 당국은 발사체의 고도, 비행거리, 최대 속도만 놓고 보면 지난 5월 이후 최소 다섯 번 이상 발사된 KN-23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가장 최근인 지난 6일 발사된 KN-23 추정 발사체의 경우, 고도 약 37㎞, 비행거리 약 450㎞, 최대 비행속도 마하 6.9 이상으로 분석됐다. 또 북한이 지난달 25일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쏜 KN-23은 고도 50여㎞, 비행거리 600여㎞로 파악됐다.다만, 북한이 지난 31일과 이달 2일 쏜 단거리 발사체의 경우 그들이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다연장 로켓)'라고 발표하고, 관련 사진까지 공개한 만큼, 방사포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300㎜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적이 있다. 함흥 인근에는 상당한 규모의 미사일 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작년 7월 북한이 이 공장을 확장하는 듯한 모습이 미국 상업위성에 포착된 바 있다.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지난 5월 4일과 9일 잇달아 KN-23을 시험 발사했고, 이어 지난달 25일과 31일, 이달 2일과 6일에도 장소를 바꿔가며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2발씩 발사했다.이번 발사는 11일부터 본격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합참은 "현재 북한군은 하계훈련 중이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10
  • 에스퍼 美국방장관, "한미동맹은 철통…北'CVID'전까지 유엔제재 집행"
    ▲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한기 합참의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사진제공=연합뉴스]방위비 증액, 지소미아, 호르무즈 파병, 중거리미사일 배치 등 언급 안 해[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은 9일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 pin)"이라고 강조했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저는 오늘 한미동맹은 철통(Iron clad) 같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미 양국은 전쟁 속에서 형성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에스퍼 장관은 대북 문제에서 "우리는 역내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CVID)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명확하게 밝혀왔듯이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약속에 대한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접촉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조건을 기초로 미군 사령관이 가진 전작권을 한국군 사령관에게 넘기는 문제에서 진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맹으로서 갖는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자 어떤 상대도 필적할 수 없는 전략적 이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에스퍼 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두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전작권 전환 원칙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에스퍼 장관은 또 "국가방위전략상 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의 우선순위 전구", "지난 6일간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을 방문했다"며 이 지역의 안보 공조의 중요성도 거듭 부각했다.이는 한일 갈등으로 한미일 3각 안보 공조와 직결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존폐 기로에 놓여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그러나 그는 지소미아를 포함해 '방위비 증액', '호르무즈 파병', '아시아 중거리미사일 배치' 문제 등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에스퍼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면서 기자들로부터 '방위비 분담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적 보복조치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와 한미일 안보협력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에서 최초로 연합훈련을 하고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안보 환경이 엄중한 시기에 에스퍼 장관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할 수 있는 잠수함 공개 등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노력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한미공조 노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9
  •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육사 출신 예비역 육군 중장
    ▲ 신임 보훈처장에 내정된 박삼득 전쟁기념관장. [사진제공=전쟁기념관]현 정권 출범 후 2017년 11월부터 전쟁기념관장 맡아와[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9일 국가보훈처장에 내정된 박삼득(64) 전쟁기념관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 중장으로 전역한 정통 군사전문가이다. 박 신임 보훈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교인 부산상고를 졸업했고, 육사 36기로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과 동기생이다. 현역 시절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처장, 육군 제5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개혁실장, 제2작전사 부사령관,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2015년 6월 김유근 1차장과 같은 시기에 전역했으며, 현 정권 출범 후인 2017년 11월부터 전쟁기념관장 및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아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군 재직 경험, 공공기관 운영 성과, 활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끝까지 보답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보훈 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9
  •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통한 적합 판정 제품 수의계약 가능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국방부·중기부, '군수품 국산화'와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손잡아국내개발 부품 발굴, 연구개발 지원 확대, 국방조달 판로 개척도 주력[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국방부가 '군수품 국산화'와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을 맞잡았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방부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함께 군수품 국산화와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부품의 구매 정보를 중기부에 제공하고, 개발·구매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할 수 있는 부품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중기부는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 군수품 제조 중소기업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우대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의 국방조달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국방부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위해 전문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의사 결정을 대행하는 중기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참여해 국방조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 구매를 늘린다. 또 대기업과 공동 생산한 제품을 조달시장 납품에서 우대하는 중기부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에도 참여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로 했다.한편, 중기부는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군에서 시범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을 성능 인증 대상 제품에 포함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중기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군수품 국산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여 국가 경제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상황에서 군수품 국산화개발 지원 확대는 시의적절한 대응"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군수품의 국산화율과 중소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 분야 무기체계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중소기업의 참여 여건 조성 및 기초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8
  • '북한판 이스칸데르' 전력화 최종 단계…성능 테스트 마무리된 듯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신형전술유도탄이 목표를 타격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평양 외곽 상공 지나가…안정성, 정밀타격능력 등 대내외 과시 목적F-35A 및 사드 기지 겨냥…정 국방, "우리 방어자산으로 요격 가능"[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지난 6일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사실상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신형 미사일이 최종 전력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북한은 7일 관영매체들을 통해 전날 서부작전비행장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진을 통해 공개된 '신형전술유도탄'의 외형은 지난 5월 4일과 9일, 그리고 지난달 25일 발사한 KN-23과 동일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발사체들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로 파악됐으며,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분석됐다.북한의 발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두 발사체의 궤적과 정밀도다. 북한은 발사된 2발이 "수도권 지역 상공과 중부 내륙지대 상공을 비행,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중 한 발을 의도적으로 평양 인근 상공을 통과시킨 셈이다.이 발사체는 평양시와 남포시 외곽 남쪽 부근을 스치듯 비행하면서 450㎞ 떨어진 함경북도 김책시 앞바다에 있는 조그마한 바위섬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에는 상당량의 폭발물질도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한 군사 전문가는 "대도시 (인근) 상공을 가로지르는 (미사일) 발사시험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며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도 이날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 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지난 5월 1년 5개월여 만에 다시 공개적인 무기훈련을 재개한 북한은 지난 3개월 남짓한 기간 KN-23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5월 4일과 9일, 7월 25일, 8월 6일 등 최소 4번 시험발사했다.발사체들의 정점고도는 45∼50㎞·50여㎞·60여㎞, 비행거리는 240㎞·270여㎞·420여㎞·600여㎞ 등으로 다양했고, 특히 지난달 25일 시험발사에서는 비행 중인 탄두의 '풀업'(pull-up·하강단계서 상승비행) 기동사실도 확인됐다.한·미 군 당국은 이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북한이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라고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달 2일 발사체 역시 KN-23일 가능성이 높다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작전 배치를 위한 성능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최소 1년 이내에 KN-23 수십기 가량이 실전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신형전술유도탄'을 최초로 서부작전비행장에서 450㎞ 사거리로 발사한 배경에도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해 어디서든 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게다가 서부작전비행장에서 약 300㎞ 떨어진 지점인 청주 기지에는 한국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배치되고 있고, 약 400㎞ 떨어진 성주에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가 다시 한 번 저고도 정밀타격능력을 입증함에 따라 5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잡는 주한미군 사드나 패트리엇 PAC-3 등 한미 미사일방어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군은 KN-23이 공중에서 탄두 회피기동을 하는 등 요격이 까다롭긴 하지만, 우리가 가진 미사일방어체계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지난달 31일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에 참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미사일 위협 대비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방어자산의 요격 성능 범위에 들어있다"면서 "우리가 훨씬 우수한 정밀도를 갖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7
  • 정의용,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9·19 군사합의 위반 아냐"
    ​​▲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북한과 여러 채널 통해 (발사 관련) 충분히 우리 입장 전달하며 소통""상호 모순된 입장 유지하는 국가와 군사정보 교환 적절한지 검토 필요"[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정 실장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미사일 발사 중단 촉구에 반응하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북한과의 소통 내용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충분히 우리 입장을 전달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한편, 정 실장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효용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의 질의에 "상호 모순된 입장을 유지하는 국가와 민감한 군사정보를 계속 교환할 수 있는지, 적절한 것인지 검토는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일본이 안보상 문제가 있어 수출통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안보상의 협력이 필요해 지소미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두 개의 주장에 상호 모순이 있다"며 "군사·외교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실장은 "다만 지소미아가 한·일 간 상황에 비춰볼 때 정치적·군사적으로 실효성이 계속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는 지소미아가 유효한 이상 협정에 따른 한·일 간 군사정보 교류는 계속할 의도를 갖고 있다"면서도 "지소미아가 없어도 한·미·일 삼국 간 별도의 정보보호협정이 있어 필요한 경우 그런 체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6
  • 합참, "북한 발사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고도 37㎞로 450㎞ 비행“
    ▲ 북한, 황해남도서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그래픽 제공=연합뉴스]한·미 정보당국,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 가진 것으로 평가[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이틀째인 6일 발사한 발사체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합동참모본부은 6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24분경, 오전 5시 36분경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말했다.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6
  • 북한, 한·미 연합연습 시작되자 동해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 북한이 이틀 만에 또 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미 연합연습 반발 차원일 가능성…지난 13일간 4차례 발사미국은 상황 계속 주시하고, 청와대는 안보실장 주재 장관회의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이 시작되자마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5일부터 하반기 연합연습을 사실상 시작한 상태여서, 이번 발사는 그동안 북한이 거세게 비난해온 이 연습에 대한 대응일 수 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4번째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에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5일(현지시간) 북한의 4번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오전 7시 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6
  • 미국 국방·국무장관, "중국, 역내 불안정 초래…단호히 반대"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한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배할 수 없어"…미·중 패권 경쟁 격화[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호주를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한 맹공에 나서면서 미·중 간 전선이 무역에서 안보 문제 등을 고리로 전면적으로 넓어지는 모양새다.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지 하루 만인 3일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내 배치 구상을 밝히며 중국의 중거리 미사일 전력 견제에 본격 나선 가운데 미·중 간 '인도·태평양 지역' 내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미국과 호주의 외교·국방 장관회담인 '2 2회의'(AUSMIN)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도 인도·태평양을 지배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확고히 믿고 있으며, 역내 시급한 안보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중국을 겨냥했다.그는 또한 "우리는 공격적이고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중국의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여기에는 글로벌 공동자산(남중국해)의 무기화, 주권 거래를 위한 약탈적 경제적 수단 활용 및 부채 제공, 정부가 후원하는 타국 지식재산권 탈취 등이 포함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들을 희생시켜가며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지역을 재편하려고 하는 것을 한가하게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 역시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중국은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군사시설 등을 설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했고, 미국을 화나게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연간 3조4천억 달러 규모의 선적이 지나가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주변국의 반발도 초래했다.취임 이후 처음 해외 순방길에 오른 에스퍼 장관이 중국을 맹비난함에 따라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중 사이의 긴장이 더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폼페이오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미국 및 호주 우방들과의 협력은 한쪽이 이기고 다른 한쪽은 질 위험이 있는 '제로섬 딜'이 아니라 상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폼페이오 장관은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서 우리 태평양 강국들은 나쁜 행동이 백일하에 드러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가 간파하기도 전에 호주는 용감하고 자주적으로 중국의 5세대(5G) 야욕의 위험에 대해 먼저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과 호주 모두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에 대한 군사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행사에서도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탈적 전술을 쓴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부과 결정의 정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폼페이오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아시아 지역 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배치가 중국을 겨냥한 적대적 조치라는 인식이 있다'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5
  • 에스퍼 美국방, INF 탈퇴 직후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원해“
    ▲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고 싶다고 밝힌 마크 애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몇 달 내 배치 선호하나 지역 언급 없어…괌·일본·한국 등 가능성 제기돼중국 반발 관련 "이미 얘기해 놀라지 않을 것"…'뉴스타트' 연장은 회의적[뉴스투데이=김성권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고 싶다고 밝혔다.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지 하루 만이다. 중국의 중거리 미사일 전력 견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것으로, 한국이 배치지역으로 검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호주를 방문한 에스퍼 장관은 이날 취재진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배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에스퍼 장관은 "그렇지만 분명히 하겠다. 재래식 무기를 얘기하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배치 시점과 관련해서는 "몇 달 내를 선호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배치 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동맹과의 논의 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에스퍼 장관은 예상되는 중국의 반발과 관련, "우리가 이 문제를 한동안 얘기해왔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보유고의 80% 이상이 INF 사거리 시스템이고 우리(미국)가 가벼운 능력을 갖추고 싶어 하는 것이 그들(중국)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군비경쟁 우려에 대한 질의에 "군비경쟁이 아니다. 전통적 군비경쟁은 핵의 맥락이었고 우리는 지금 핵탄두를 탑재한 INF 사거리의 무기를 구축할 계획이 없다"면서 "유럽과 이곳 (아태) 전구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에스퍼 장관은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국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배치와 관련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이 배치를 검토하는 지역에 한국이 포함될지 주목된다.로이터통신은 "결정이 내려진 건 아니지만 미국은 이론적으로 감추기 쉽고 이동식인 재래식 미사일을 괌 같은 지역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전날 보도에서 전문가들을 인용, 일본이나 한국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에스퍼 장관은 미·러시아 간 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연장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우리의 이해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심각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다자화 및 러시아의 비전략 핵무기 포함 필요성을 제기했다.AP통신은 에스퍼 장관이 뉴스타트 연장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년 만료가 예정돼 연장이 필요한 뉴스타트는 중거리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전면 금지한 INF 조약과 함께 미국과 러시아 간 핵통제 체제를 떠받쳐온 양대 기둥이다.에스퍼 장관은 미국이 INF 조약에서 공식 탈퇴한 2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미 이동식·재래식 지상발사 순항·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작업을 개시했다"며 "이런 개발을 전력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INF 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합의에 중국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미국의 INF 조약 탈퇴에 유감을 표명하며 중국을 탈퇴 명분으로 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받아쳤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4
  • 북한, 대구경방사포 '시험 사격' 주장…'사진조작설' 의식해 핵심제원 공개
    ​​▲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 사격을 지도하는 모습이라고 공개한 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 '수평·변칙기동' 탄도미사일과 유사, TEL 무한궤도 발사관 6개 추정신형 300㎜ 방사포보다 폭발위력 커져…TEL 전개 속도도 검증한 듯[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은 3일 전날 쏜 발사체의 실체를 놓고 한·미가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주장하면서 핵심 제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 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시험 사격의 목적이 방사포탄의 고도억제(저고도) 수평비행 성능과 궤도변칙(변칙기동) 능력, 목표 명중성, 전투부(탄두) 폭발위력 검증이라고 밝혔다.노동신문도 이날 사진 일부를 모자이크했지만, 궤도형 발사차량(TEL)과 발사관 6개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지난달 31일 쏜 후 다음날 공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 사진을 놓고 한·미 군 당국이 '사진조작설'까지 제기한 것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핵심 제원과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북한 매체가 설명한 대구경방사포의 핵심 기능은 방사포탄이 정점고도에서 하강하면서 일부 수평 및 변칙기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의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다만, 이스칸데르는 활강에서 상승 등 급격한 기동을 하지만, 대구경방사포는 북한 설명대로라면 그런 급격 기동은 아니고 일부 수평 또는 변칙 기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군의 한 전문가는 "방사포탄이 하강할 때 공기 밀도로 급격한 저항을 받으면서 탄체에 고열이 생기는데 이때 탄두부에 달린 보조날개를 움직이면 변칙기동을 할 수 있다"면서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고 주장했다.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TEL은 무한궤도형이고, 발사관은 '2열 6개'로 관측된다. 중국의 400㎜급 방사포인 WS-2D 발사차량과 매우 흡사했다. 어떤 식으로든 중국 기술을 카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GPS(인공위성위치정보)로 유도되는 WS-2 계열 400㎜ 방사포 발사관도 6개다. WS-2는 길이 7.1m, 탄두 중량 200㎏, 최고 비행속도 마하 5.6, 사거리는 70∼400㎞이다. 다만, 이번 대구경 방사포의 유도장치부와 꼬리 날개는 WS-2와는 완전히 달라 북한이 300㎜ 신형 방사포의 유도장치를 개량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매체가 밝힌 목표물 명중성과 탄두 폭발위력도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1일 대구경방사포탄이 함경남도 무수단리 해상 근처의 한 바위섬을 정확히 타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사진을 보여줬는데, 신형 300㎜ 방사포 시험 발사 당시에도 이 바위섬을 타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때 발생한 화염과 연기 규모는 이번보다 작아 대구경방사포탄의 폭발 위력이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선임분석관은 "북한이 공개한 시험 사격 사진을 보면 과거 KN-09 개발 당시와 같다"면서 "300㎜ 방사포인 KN-09가 사거리는 길지만, 폭발위력이 약해 400㎜급의 강한 방사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TEL의 전개 속도를 이번 시험 사격에서 검증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화력진지에 나가시여 포차(TEL)의 전투전개 시간을 측정하시며 대구경조종방사포체계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감시소에서 시험 사격을 지도하시였다"고 전했다.포차의 전투전개 시간은 진지 속에 숨어 있던 TEL이 밖으로 나와 방사포를 쏘고 재빨리 진지 속으로 숨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한·미 전폭기와 지대지 미사일 등으로부터 TEL을 보호하려면 이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말하는 '운용방식'이란 어디를 주요 목표로 삼느냐는 의미인데, 대구경방사포는 군사시설과 주요 산업시설이 목표"라며 "만약 패시브 호밍(passive homing·표적이 발하는 에너지파를 추적하는 기능) 유도 기능이 있다면 레이더 전파가 발사되는 F-35A 공군기지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4
  • 북한, 이틀 만에 또 발사체 발사…미 언론, '단거리 탄도미사일' 보도
    ▲ 북한이 지난달 3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미 정보당국 분석 중…아직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확인 안 돼한미연합연습 겨냥한 무력시위…비핵화 협상 앞두고 압박 해석도[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으며, 미국 언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 단거리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로 탐지됐다"고 말했다. 또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 이틀 전 단거리 발사체들과 비행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고, 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한·미 정보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지만, 북한 관영매체는 발사 하루 만인 지난 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밝히고 관련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공개했다.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된 미상의 발사체들이 미사일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NBC방송은 1일(현지시간) 3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뉴스도 미 당국자들을 인용, 북한이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미사일들이 최근 두 차례 발사된 발사체와 유사하다고 한 국방 당국자가 말했다고 부연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두 명의 미 당국자들을 인용, 북한이 새로운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정보로 볼 때 북한의 이전 시험 발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북한의 이 같은 연쇄적인 '발사체 도발'은 한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등의 첨단 전력 도입과 5일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자, 비핵화 대화 재개를 앞둔 미국에 보내는 고강도 압박 메시지로 풀이된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2
  • 북한 신형 대구경방사포, 300㎜보다 커진 듯…400㎜급 추정도
    ▲ 북한TV가 모자이크 처리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 발사 설비. [사진제공=연합뉴스] TEL 모습 '모자이크' 처리…형태, 제원 감추고 분석 혼돈 주려는 의도전문가, "방사포탄에 유도장치와 GPS 장착해 미사일과 경계 허물어"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1일 공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는 기존 300㎜ 신형 방사포보다 구경이 더 커졌고, 400㎜급으로 추정된다는 관측도 나온다.북한은 무한궤도 형태의 발사차량(TEL)과 유도탄이 화염을 품으며 날아가는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 지휘소에 마련된 모니터 화면을 보고 대화하는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특이한 점은 다른 무기 시험 때와 달리 TEL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이에 대해 발사관 개수나 TEL의 형태 등 제원을 감추려는 의도로 분석되지만, 한·미 군 및 정보 당국의 신형 방사포에 대한 분석에 혼선을 주려는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군사 전문가들은 비행하는 유도탄 모양으로 보아 일단 방사포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300㎜ 신형 방사포탄보다 동체 굵기가 두꺼워진 점에 주목해 중국의 WS-2 다연장로켓과 유사한 400㎜ 방사포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러나 이번 대구경 방사포의 유도장치부와 꼬리 날개는 WS-2와는 완전히 달라서 북한이 300㎜ 신형 방사포의 유도장치를 개량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의 300㎜ 신형 방사포의 발사관은 8개인데, 발사관이 줄었다면 방사포탄 동체가 굵어졌기 때문이다. 300㎜ 방사포는 바퀴형 차량에 발사대를 탑재했는데, 이번 대구경 방사포는 무한궤도형 TEL에 탑재했다. 구경이 굵어져 바퀴형 차량은 발사 때 TEL이 추진력을 감당해 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듯 보인다.유도탄 상단에 4개의 작은 날개를 단 것은 300㎜ 방사포와 같지만, 보조날개의 길이도 조금 길어지고 두께도 더 두꺼워진 것으로 분석된다.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아직 단정하긴 어렵지만, 발사대의 사격형 발사관이 6개로 보여 중국의 WS-2형과 같은 400㎜ 방사포로 분석된다"면서 "동체 하단부로 갈수록 300㎜ 방사포보다 더 굵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선임분석관은 "일단 구경은 300㎜보다 더 굵어진 것 같고 카나드(보조날개) 등을 봤을 때 방사포가 확실하다"면서 "발사대의 발사관이 2개로 보여 40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중국 400㎜와는 유도장치부가 확실히 다르고, 이는 KN-09(300㎜) 유도장치를 개량한 듯하다"며 "유도장치부와 꼬리 날개가 중국 400㎜와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또 현장지휘소에 있는 김정은 위원장 앞 모니터에 포물선 형태의 비행궤적이 그려져 있고,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인근 해상의 바위섬에서 화염이 솟구친 것으로 미뤄 텔레메트리(원격측정신호장치)와 유도장치, GPS(인공위성위치정보) 등이 내장됐을 것으로 보인다.군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방사포탄에 유도장치와 GPS를 장착해 미사일과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갈수록 진화하는 북한 방사포 전력에 대해 '유도미사일급 방사포'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도미사일급 방사포는 초기 발사 속도와 비행 패턴이 탄도미사일과 유사해 한·미가 이번에 탄도미사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이 신형 대구경 방사포를 개발함에 따라 향후 여러 차례 성능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가 300㎞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평양 이남에서 발사하면 남한 전역 뿐 아니라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도 타격권에 넣을 수 있다.특히 북한이 지난달 11일 담화를 통해 F-35A 도입에 대해 "우리 역시 불가불 남조선에 증강되는 살인 장비들을 초토화시킬 특별병기 개발과 시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번 대구경 방사포가 그 무기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1
  • "한국군, 공격용 미사일 북한보다 많아…이스칸데르급 이미 작전 배치"
    ▲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현무-2B(사거리 500㎞)로 2000년대 초 개발…800㎞ 미사일도 개발 완료군 전문가, 패트리엇으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 충분히 요격 가능[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군이 현무 계열 등 공격용 미사일을 북한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고, 요격 회피 기동을 하는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은 이미 개발해 작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의 현무-2C 탄도미사일을 최근 개발 완료해 작전 배치 중이며, 추가로 초정밀도를 갖춘 잠대지·함대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을 확보할 계획이다.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격용 미사일은 북한 보유량보다 많고, 요격용 미사일도 북한 대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다.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주요 공격용 미사일은 고체 추진형 현무-2(지대지 탄도미사일), 해성-2(함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공대지 순항미사일) 등으로, 군은 미사일 보유량을 기밀로 관리하고 있어 자세한 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은 현무-2A(사거리 300㎞), 현무-2B(500㎞), 현무-2C(사거리 800㎞)를 비롯해 현무-3(1천㎞) 순항미사일이 있다.군은 러시아의 SS-26(이스칸데르)처럼 하강 단계서 활강·상승하는 '풀업(pull-up)' 기동을 하는 탄도미사일의 기술을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개발했고, 이 미사일을 작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500㎞의 현무-2B인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2000년대 초반 사거리 500㎞의 지대지 순항미사일을 작전 배치한 이후 함대공·공대지 미사일을 개발해 역시 작전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작전 배치한 미사일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생산·배치되어 운용 신뢰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고 한다.지난 2012년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장사정·고위력 탄도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 초정밀도를 갖춘 잠대지·함대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을 확보해 북한 전략표적 타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군이 개발하는 모든 탄도미사일은 연료 충전 시간이 필요 없는 고체엔진 미사일로 개발되며, 지상·해상·수중·공중 등 다양한 투발 수단을 이용해 '정확도 수m' '지하 수m 관통' 능력을 갖추게 된다. 표적 타격 능력 향상을 위한 고성능 유도장치도 미사일에 탑재된다.무인공격기와 정밀유도폭탄, 전자기펄스탄 등 최첨단 공대지 정밀유도무기체계도 지속해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부터 자체 미사일 방어 및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했으며, 수도권 및 주요 비행기지 위주의 종말단계 하층방어 위주에서 광역다층방어체계로 능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PAC-2)은 PAC-3로 교체해 작전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 패트리엇 요격체계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충분히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군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북한은 800여발(KN-02 제외)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비록 구형이나 이동식발사차량(TEL)도 100여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들어 고체추진 미사일 개발을 시작했고, 미사일 방어망 회피를 위한 저고도 기동 비행 미사일(이스칸데르급)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발사 성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공격용 미사일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유도장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북한의 공격용 미사일은 스커드-B/C/ER, 노동, 북극성(SLBM), 북극성 2형(지대지) 등이 있다.북한은 항공 요격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은 없으며 대남 감시정찰 및 탄도미사일 탐지능력도 미흡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1
  • 북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 보도…합참 발표와 달라
    ▲ 북한이 지난 5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며 공개한 사진. 훈련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외에 240mm 방사포와 신형 자주포로 보이는 무기도 동원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신형 방사포를 미사일로 오인한 듯박정천 포병국장 수행…김정은, 남측 겨냥 "사격 결과가 고민거리 될 것"[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이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군 당국의 분석과 다른 것으로, 군이 오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 31일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히면서 "시험사격을 통해 새로 개발한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탄의 전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설계값에 도달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무기 체계 전반에 대한 전투 적용 효과성이 검증됐다"고 전했다.통신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종방사포 무기체계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개발 정형(상황)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시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이 무기의 과녁에 놓이는 일을 자초하는 세력들에게는 오늘의 시험사격 결과가 털어버릴 수 없는 고민거리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 무기의 과녁'은 남측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남조선 군부호전 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라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남한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시험사격'이라고 명시해 수위를 조절했다.지난달 31일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때, "오늘 북한 미사일 발사는 시험 발사로 추정한다"며 "지난 25일과 유사한 미사일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그런데 북한 발표가 사실이라면 군 당국이 북한이 새로 개발한 방사포를 미사일로 오인한 셈이다. 대구경 방사포는 사거리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 보니 레이더 궤적만으로는 탄도미사일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에서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이지스함에서 발사체를 처음 포착했으며 북한 미사일이 "우리 방어자산의 요격성능 범위에 들어있다"고 말했다.시험사격에는 조용원, 리병철, 유진, 김정식 등 노동당 제1부부장 및 부부장과 박정천 포병국장(육군대장)이 수행했다. 박 국장은 지난달 25일 발사 때는 언급이 안 됐는데 이번에는 자기 소관인 방사포 사격이라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북한은 지난 5월 4일에도 동해상에서 김 위원장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으며 당시에도 박 국장이 수행했다.이와 관련,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은)포를 미사일처럼 써먹는 나라, 적어도 포병 전력에 관한 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단거리 무기의 경우에는 포와 미사일 경계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8-01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