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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부, 대민 지원 위해 마스크 등 풀고 병원선도 배치 준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자 미 국방부가 의료용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보건당국에 제공하고 병원선을 배치하는 등 민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돕기 위해 국방부가 500만 개의 마스크와 2천개의 특수 인공호흡기를 민간 보건 당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예산안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에스퍼 장관은 마스크 100만 개는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인공호흡기의 경우 군에서 사용하도록 고안된 것이어서 사용법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인공호흡기는 일회용으로 제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 보건 당국자들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인공호흡기와 의료진 등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줄곧 호소해 왔다.   에스퍼 장관은 또 샌디에이고에 있는 '머시'호와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컴포트'호 등 2대의 병원선을 배치할 준비를 하라고 해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병원선을 민간병원 인근에 배치해 트라우마 환자를 치료하는 데 활용함으로써 민간병원이 받는 압박을 덜 수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병실을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병원선과 야전병원은 주로 전투 사상자를 치료하고 한 병실에 여러 명의 환자가 함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자처럼 격리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가 어떤 방식으로든 민간을 도울 준비가 돼 있지만, 군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감염병과 싸우는 제1 전선은 주 정부와 지역 당국이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최후의 수단이 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가 장기간 코로나19 전투의 일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 주의 실행계획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주 방위군과 예비군 부대를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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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정경두 국방, "군병원, 비군사적 위협인 감염병 대응 조직·법령 등 연구해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치료 등에 나선 군 의료 및 지원인력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군병원은 비군사적 위협인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과 물자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치료 등에 나선 군 의료 및 지원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요 직위자와 회의를 통해 현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한 군 의료인력과 군 병원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국군의무사령부에 설치된 방역대책본부에서 국군대구병원과 대전병원 등 군병원장과 국군의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자 15명 등이 화상회의(VTC)에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 병원은 감염병이라는 비군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법령, 장비, 물자, 편성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 구비도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군의무사령관과 군 병원장들은 '코로나19'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에 직면해 최전선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현장 지휘관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지원과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한 군내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군의관,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군 의료인력에 보호장구와 마스크 등이 적시에 지급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외의 일반적인 의료지원 부분도 소홀히 하지 말고, 가용한 의료 인원과 시설을 이용해서 최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민간 의료 시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장병 건강 유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군의관 등 의료 인력의 인사이동 등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해 코로나19 상황 대응과 일반 장병에 대한 의료 지원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장관은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둘러보고 "국군외상센터가 후반기에 사전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원하면 각종 사고로 부상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된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등 11개소에 총 774명의 군 의료 및 지원 인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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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미 국방부, 미군 해외이동 이어 미국 내 여행도 제한하는 지침 발표
    미국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이동에 이어 미국 내 여행도 제한하는 추가 지침을 발표했다. [일러스트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이동에 이어 미국 내 여행도 제한하는 추가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한 해외 국가로 오가는 미군의 이동을 사실상 금지한 데 이어 미국 내 여행까지 제한하며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국방부는 이날 미국 내 장병과 국방부 소속 민간인, 가족이 근무 지역 변경, 일시 임무를 포함한 모든 국내 여행을 중단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놨다. 장병들은 지역 내 휴가만 승인받을 수 있다. 이 지침은 오는 16일 시작해 5월 11일까지 적용된다.   이 조치에는 주둔지 변경, 임시 파견, 정부 지원 휴가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여행이 해당한다. 다만 국방부는 필수 임무, 인도적 사유에 해당하거나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인정될 경우 지휘관 등의 승인을 받아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국방부의 이번 조치가 장병들의 해외 이동을 제한한 조치에 이어 한 발 더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국방부는 장병과 소속 민간인, 가족이 미 질병통제센터(CDC) 여행 경보가 3단계인 국가를 오가는 이동을 13일부터 6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침은 주한미군에도 적용된다. 한국은 중국, 이란, 이탈리아와 함께 CDC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한 3단계 국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CDC는 지난 11일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국가의 여행 경보도 3단계로 상향해 이동을 제한했다.   미 국방부는 또 13일 펴낸 문답 자료에서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이미 임무 명령을 받은 장병들은 그곳에 머물러야 하나'라는 질문에 "그들이 있는 위치에 따라서 CDC 3단계 국가로 오가거나 이 국가를 관통해 여행하는 모든 장병과 민간인, 가족들은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 60일간 이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본은 '강화된 주의'를 권고하는 CDC 여행경보 2단계에 해당하고, 3단계 국가인 한국의 경우 주둔지 변경, 임시 파견을 포함한 이동에서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3일 기자들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국방부의 이동 중지 명령을 언급하며 한국을 드나드는 미군이 움직이지 못함에 따라 중지 명령이 해제되는 시점에 관련 업무가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5~6월 들어오는 사람과 정상적으로 나가는 사람이 앞뒤를 다투는 일이 급증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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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 국방부, 코로나19 대민지원 '컨트롤 타워' 수행할 ‘국방신속지원단’ 편성
    지상작전사령부는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마스크 포장 및 제품 수송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작사 예하 55사단 장병들이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마스크를 포장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군 지원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신속지원단'을 긴급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신속지원단은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군 지원 소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가용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복균 국방부 군수관리관이 단장을 맡은 신속지원단은 방역·수송·물자·건설·복지 등 5개 지원팀으로 구성됐고, 권역별(대구·경북, 서울·경기, 충청 등) 지역 책임부대도 지정했다.   국방부는 신속지원단이 “신속한 지원소요 파악과 지원수단 운용을 통합한 '원스톱'(One stop)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팀과 전담부대가 상설 운용되면서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즉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송팀은 지역별 수송부대마다 숙련된 운전인력과 적재·하역이 용이한 화물차량 위주의 전담반을 편성했다. 또 각 지자체에 군 협력관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직접 지원소요를 파악하도록 했다.   이복균 단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군이 가진 가용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대민지원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고 양질의 음식 제공과 충분한 휴식 여건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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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현직 군의관, 코로나19 자가 진단 및 확진자 중증도 분류 앱 개발
    허준녕 대위가 자신이 만든 '코로나19 체크업' 앱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군의무사령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직 군의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 및 확진자 중증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11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TF팀의 진료정보담당 허준녕 대위는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 앱 개발에 성공했다.   이 앱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자신의 증상 항목을 체크하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를 알려준다.   국군의무사는 "이 앱을 활용하면 자신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증상의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주는 기능도 있어 현장 문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허 대위는 이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하고자 사비를 들여 신청했고, 약 1주일간의 심사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허 대위는 또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도 지난 2일 개발했다. 이 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을 토대로 환자의 중증도를 판정하는 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동료 군의관들이 환자 진료 때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무증상, 경증, 중증, 위중) 분류 지침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진단하는 것을 보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궁리한 끝에 개발에 나섰다.   기존 코로나19 중증도 분류 지침의 경우 확진자의 증상에 따라 기준이 세분되어 있어, 진료 때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면서 매번 분류 항목을 하나씩 대조해야만 했다.   허 대위가 개발한 앱을 사용해본 한 동료 군의관은 "복잡한 중증도 분류 지침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며 "의료진이 편리하게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할 수 있어 의료 인력이 절대 부족한 현시점에 꼭 필요한 앱"이라고 말했다.   허 대위는 의대 재학 시절에도 함께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스터디 메이트'라는 앱을 만들었고, 당시 앱스토어 전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에게 주변 응급실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뇌졸중 119' 앱도 개발했다.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은 이미 승인을 마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허 대위는 "코로나19 현장에 자원한 모든 군의관 및 공보의 선·후배, 동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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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군,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내외 연합훈련 잇따라 연기
    3월 중 한미연합훈련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7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헬기가 이동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영향으로 전반기 연합 지휘소연습이 연기된데 이어 국내외에서 계획된 연합훈련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은 이달 말 포트 어윈 기지 미국 국립훈련센터(NTC)에 병력을 보내 훈련을 참관할 계획이었지만, 병력 파견을 연기했다. 미군이 훈련 참관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애초 전투훈련 분석관, 훈련관찰 평가관 등 50여명을 NTC에 파견할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훈련에 참관하지 않지만, 5월이나 10월에 시행되는 훈련에 참관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특전사 등 병력 250여명을 NTC에 파견하기로 한 계획은 현재까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뒤 훈련 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4월 말 몽골에서 시행될 예정이었던 한·몽골 대테러 훈련도 몽골 측이 연기를 요청해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육군은 애초 특전사 18명을 파견할 계획이었다.   해군은 이달 18∼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 주관 다국적 연합훈련인 '밀란 2020'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인도가 일정을 연기하면서 새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취소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의 경우,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케이맵)의 일정도 조정됐고, 한미 연합항만 피해복구훈련과 연합구조전 훈련 모두 순연됐다. 또 4월 2차례 예정된 한미 연합비행장 피해복구훈련의 시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   한미 군 당국은 이달 9일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었던 전반기 연합 지휘소연습(CPX)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3∼4월 시행될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며 "훈련 취소보다는 순연하는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전국 야외훈련을 전면 중지하고 야외훈련 중인 부대는 최단 시간 내에 주둔지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지침에 따라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필수적인 훈련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훈련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기존 지침의 기조는 유지하되, 장성급 지휘관 판단 하에 필수훈련 위주의 야외 훈련은 시행하기로 지침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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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북한, 또 초대형 방사포 발사…훈련 지도한 김정은 ‘대만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며,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전선 장거리포병 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 대응타격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발사체의 종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난 2일 훈련과 비슷한 수준으로 짐작된다. 북한은 당시 매체 보도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36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은 이 가운데 각각 20초, 1분 이상 간격으로 발사된 3발을 '초대형 방사포'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은 과거 초대형 방사포 발사 때와 같은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에 발사관 4개가 식별됐다. 발사관 입구를 덮는 빨간색 뚜껑 4개 중 상단 2개만 사라진 것으로 볼 때 해당 2개 발사관에서 연발 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작년 8월 24일과 9월 10일, 10월 31일과 11월 28일,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훈련에서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로 보이는 무기도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이 아닌 포병부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에 따르면 총참모장인 박정천 육군대장이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했으며, 감시소에서 박 총참모장과 함께 훈련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 군대에서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포병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 하는 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해, 당분간 이런 수준의 저강도 군사훈련'이 계속될 것을 시사했다.   그는 "포병의 위력이자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면서 "인민군 포병무력을 누구나 두려워하는 세계최강의 병종으로 강화하는 것을 주체적 혁명무력 건설노선의 제일 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계속 줄기차게 투쟁"하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 보도에서 미국이나 한국을 직접 겨냥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동계훈련으로 시행 중인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의 연장선에서 군사력 강화를 위한 정기 훈련이 진행 중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 위원장 주위로 박 총참모장을 제외한 다른 간부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행 규모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박 총참모장은 검정 마스크를 했지만 김 위원장은 마스크 없이 훈련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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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북한, 방사포 발사한지 일주 만에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북한이 9일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발사체 중 3발은 최대 비행거리 200㎞, 고도 약 50㎞로 탐지돼 한미 정보 당국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36분경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와 300㎜ 신형 방사포, 240㎜ 방사포 등을 섞어 발사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분석 중이며, 발사체 중 200㎞를 날아간 것으로 탐지된 3발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 발사체 3발 중 첫발과 두 번째 발의 발사 간격은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 발사 간격은 1분이 넘었다. 군은 이 3발이 초대형 방사포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사 과정을 참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2발은 35㎞의 저고도로 240㎞를 비행했고 연발 사격 시간은 20초로 분석됐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인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남쪽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한 지 닷새만이다.   합참은 "이번 발사는 2월 28일과 3월 2일에 이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다종의 방사포가 포함된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9·19 군사합의'의 기본정신에 배치되는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미국 언론은 발사체가 4발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4발을 연발 사격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일단 3발만 포착되어 1발은 실패했을 수도 있고, 또 3발의 발사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2발 이상의 연발 사격 능력은 아직은 완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지역 5개국이 5일(현지시간)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성명에 대해 7일 담화에서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의 발사체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일대를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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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국방부, 대구·경북 지역에 부사관들로 구성된 전담수송팀 긴급 투입
    국방부 수송차량이 지난달 26일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로부터 마스크를 싣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군 전담수송팀을 긴급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서 민간 용역업체가 수송을 기피하자 그간 대구에 있는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를 동원해 수송을 지원했다. 그러나 5군지사 장병 피로도가 커지자 국군수송사령부에 임무를 부여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부산에 있는 예하 수송부대에서 운전 경력이 풍부한 부사관들로 전담수송팀을 구성했다. 운전관 16명과 차량 16대로 편성된 이팀은 감염 예방을 위한 방호복을 갖추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는 "정부 비축물자를 비롯해 마스크 공급업체가 주로 논산 등 대구 북방에 있어 대전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수송부대(부강 소재)와도 연계해 중계수송을 한다"며 "전담수송팀이 중계수송을 하면, 출동 준비와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등 대전 이북지역에 있는 의료물자를 수송할 때 수송팀이 대구·경북지역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중간에서 인수팀과 만나 전달하는 것이 중계 수송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온 수송 인력과 접촉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수송 방법이다.   이 밖에 전군 수송부대에 상시 출동대기 태세를 갖추어 언제라도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원하게 했다. 지난 5일 마스크 공급량이 하루 600만장 수준으로 증가해 야간에 수송차량 긴급 요청이 있었고 수송부대는 새벽에 수송을 완료했다.   국군수송사령부 전담수송팀을 지원하는 수송대대장 심학경 중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무엇보다 마스크 수급이 절실하다"며 "우리 군이 민간수송의 공백을 대신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정부의 물자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는 "마스크를 비롯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비축물자, 대한적십자사 위문품 등 다양한 긴급물자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수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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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군, 병사 마스크 보급 기준 ‘1일 1매→1주 2매’로 낮춰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 상점가에서 육군 56사단 군 장병들이 코로나19 관련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군 당국이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에 따라 병사들에게 보급되는 마스크를 '1일 1매'에서 '1주 2매'로 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보건용 마스크는 매달 8개가 지급된다"며 "면 마스크는 이미 지급된 8매에 추가로 4매를 지급해 총 12매가 보급된다"고 밝혔다.   애초 국방부는 병사 1일 1매 마스크 보급 기준을 세웠지만, 정부가 마스크를 주당 1인 2매만 구매하도록 제한하면서 군 보급 기준도 조정했다.   정부가 국민 전체에 적용되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에 군도 해당 지침을 따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 보건용 마스크 사용이 필요한 장병에게는 추가 마스크를 지급할 방침이다.   ▲ 호흡기 질환자나 임산부 등 의사 진단이 있는 경우 ▲ 환자 발생 등 오염 위험이 높은 경우 ▲ 대민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은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가 추가 보급될 수 있다.   국방부는 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따라 군에서 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 등을 분류할 계획이다.   국방부 보건 담당자는 "전체적인 마스크 지급 기준은 정부의 통제에 따르지만, 감염과 노출 위험성을 고려해 모든 병사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 차이를 두고 부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부는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약국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군은 현재 병사에게 월 8매의 마스크를 보급할 수 있는 수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 어떤 마스크를 사용할지 자세한 설명과 지침이 (각 부대에) 내려갈 것"이라며 "단체생활을 하는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빈틈없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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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육군, 자발적 모금한 7억6천만원 대구·경북지역 주민에게 기부
    6일 전북 임실에 있는 육군 35사단에서 장병들이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에게 보낼 코로나19 성금 1천300여만원을 모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육군이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7억6천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에게 기부했다.   육군은 6일 "전 부대에서 자발적 참여로 모금했다"며 "5억1천만원을 대구시에, 2억5천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식료품·의료용품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7억6천만원은 육군이 재해·재난 때 모금한 금액 중 최고 금액이다. 육군은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때 3억 8천만원,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때 2억8천만원,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때 3억2천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장병들의 기부 동기도 다양했다. 12사단 의무대대 박은정(35) 대위는 국군대구병원에 직접 가서 도울 여건이 되지 않아 사투를 벌이는 전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라며 1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100만원을 기부한 특전사 배효준(51) 준위는 "군 생활 30년 동안 이렇게 국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에서 군인으로서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고성·속초 대형 산불 진화를 맡았던 22사단 장병들은 1천700여명이 대대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1천6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1군수지원사령부 홍산하(22) 상병은 매월 조금씩 모은 5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특수전사령부 장혁수(39) 소령과 그의 10세, 8세 자녀는 용돈을 모아뒀던 돼지저금통까지 뜯어 총 30만원을 기부했다.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142기 동기회는 의료진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601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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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국군대구병원,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민간 확진자 진료 시작
    지난 4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육군 제2작전사 예하 1117공병단 장병들이 음압병상 확충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지난달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이 5일 병상 확충 공사를 마치고 코로나19 민간 확진자 진료를 시작했다.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은 "오늘부터 국군대구병원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임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구시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한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다.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 장병과 대구시청 파견인력, 민간시설팀 등이 지정 병원 조기 전환을 위한 공사에 투입됐다. 공사 참여 인력은 군 525명, 민간시공업체 280명이다.   국군대구병원은 기존 98개 병상을 303개로 확대하고, 121개의 음압기도 각 병실 여건에 맞게 설치해 병실 전체를 음압병실로 변경했다.   303개 병상은 1인실 15개, 2인실 10개, 4인실 67개로 마련됐다. 격벽 설치와 화장실 보수를 통해 최상의 의료시설을 구비하게 됐다고 군 의료지원단은 설명했다.   의무인력도 대폭 보강돼 기존 236명에서 196명이 늘어 이날 기준 432명이 됐다. 군의관 37명, 간호장교 148명, 간호사(군무원) 6명, 간호조무사(군무원) 6명, 일반지원 인력 204명, 민간간호조무사 31명이 근무한다.   의무사령부 예하 전국 군 병원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인력을 자원 받아 130명이 국군대구병원에 추가 투입됐다. 중앙수습대책본부 협조를 받아 간호조무사도 추가 지원을 받았다. 3일 소위로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 75명도 일부가 투입됐다.   군 의료지원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기존에 실시하던 외래진료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대구 확진 환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민(대령)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장은 "전국 각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이 전시에 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군대구병원은 대구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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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문 대통령, 공사 졸업·임관식 처음 참석…생도가족은 코로나19로 불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졸업 및 임관식 중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은 박인호 공군사관학교 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외국군 수탁생 포함 158명 졸업…김정숙 여사, 가족 대신해 코사지 마련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졸업한 공군사관생도는 15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 4명을 제외한 생도들은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문 대통령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육·해·공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순차적으로 참석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 2018년 육군사관생도, 지난해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도 가족들을 초청하지 않은 채 열렸다. 대신 KTV 국민방송 등의 생중계를 통해 가족들이 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생도들의 가족을 대신해 코사지(가슴에 다는 꽃다발)를 마련했고, 대표 생도들에게 수여할 꽃다발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해 전사·순직한 공중 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는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다. 또 공군의 역사를 전시한 공군박물관도 방문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 측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책임관을 임명해 종합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씩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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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해군 고속정 사격훈련 중 선내에서 수류탄 폭발…7명 중경상
    [뉴스투데이=김희철 기자] 해군작전사령부는 3일 오후 1시께 남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 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급 고속정(PKM·130t급)에서 수류탄이 선박 안에서 폭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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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신임 간호장교 "목숨 바칠 각오로 임무"…정경두 장관 "미안하고 고마워"
    지난 2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3일 임관식 후 대구지역에 투입되는 신임 간호장교들이 코로나19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간호사관학교 60기 졸업·임관식…교내 행사로 마친 뒤 국군대구병원 투입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3일 졸업 및 임관식을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마친 뒤 대구로 출발했다.   이들은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구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당초 9일로 예정됐던 임관식도 이날로 앞당겨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관한 간호장교는 총 75명으로 육군 69명, 공군 3명, 해군 3명이며, 남성은 총 7명이다.   60기 간호장교는 2016년 입학해 4년간 간호사관생도로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해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배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에서 첫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간호장교로 활약했던 1천257명의 선배 전우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라면서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은 국민에게 깊은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우리 국민과 장병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굳은 결의로 임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관식에서 신나은(육군 간호) 소위가 대통령상, 김서랑(육군 간호) 소위가 국무총리상, 이진주(공군 간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신나은 소위와 쌍둥이인 신나미(육군 간호) 소위도 나란히 이날 임관했다. 두 자매의 부친은 육군 예비역 소령이다.   6·25 참전용사의 후손인 이혜민(육군 간호) 소위는 "전쟁 중 다친 전우를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한 할아버지를 본받아 군 의무 요원으로서 우리 국민과 군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관식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은 국방홍보원 사회관계망서비스(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로 행사를 지켜봤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임 간호장교들은 국가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간호장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구로 이동한다"며 "국군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코로나19 대응 임무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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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북한, 단거리 발사체 2발 쏴…"건재하니 과소평가 말라"
    북한 군 합동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군인들의 거수경례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비행거리 240㎞·고도 35㎞…20초 간격 연발사격으로 10초 단축 합참,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전문가, 정세 고려해 수위 조절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북한이 2일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해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군 당국은 이날 낮 지상의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와 이지스 구축함 등으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을 탐지하고 탄종과 비행거리, 고도, 비행속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면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240여㎞로 짧고 비행고도 또한 신형 대구경 방사포와 전술지대지미사일 등과 유사한 35㎞로 나타나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종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 7월 31일과 8월 2일 발사된 신형 방사포는 비행거리가 250여㎞, 220여㎞였고, 고도는 30여㎞, 25㎞로 분석됐다. 8월 16일 발사한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은 비행거리 230여㎞, 고도 30여㎞로 평가됐다.   북한은 이날 발사체 2발을 20초 간격으로 연속 발사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연속발사 능력이 최정점에 오른 것으로 평가한다. 작년 11월 28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30초 간격으로 연발 사격해 이보다 10초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북한은 작년 초대형 방사포 연발 사격 시간을 19분→3분→30초로 단축한 바 있다. 이번에 발사한 기종을 초대형 방사포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된 원통형 발사관에서 쏘는 기술은 같다.   군과 전문가들은 발사 장소가 강원도 원산 일대라는 점에서 지난달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한 이 훈련에 자주포와 122㎜ 방사포 등 90여문을 동원했다.   이번 합동타격훈련은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 기동과 화력타격 능력을 판정하고, 군종 합동타격의 지휘를 숙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북한 관영 매체는 전했으며, 이 훈련 막바지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을 것으로 군과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합참은 북한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 사실을 알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이번 발사가 타격훈련과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작년 말 '충격적 실제행동'을 예고했던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은 일단 대외적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가 이달 9일 예정됐던 연합지휘소훈련을 사실상 취소하는 분위기에 따라 북한도 조절한 것이란 얘기다.   북한은 작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충격적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며 새로운 전략무기의 도발을 예고하는 등 위기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이런 예고에 군사 전문가들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신형 SLBM 도발 등을 예상해왔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코로나 사태 이후 국경을 전면 차단해 중국산 생필품 수입이 대폭 줄어들고 장마당도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데다, 이로 인해 체제 균열조짐이 감지되자 군사도발로 체제 단속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은 수위를 조절하면서 코로나19에도 내부적으로 건재하고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가지고 있다, 과소평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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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신임 간호장교·공중보건의, 교육 미루고 코로나19 현장에 ‘즉시’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소위들의 선별진료소 실전 연습 훈련을 참관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간호장교 75명 졸업 및 임관식 6일 앞당겨 국군대구병원 투입   공중보건의 750명도 군사교육 미루고 조기 임용해 현장 대응   현장 활동 중인 군의관 입영대상자 680명 입영시기 늦출 계획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군 당국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하는 신임 간호장교와 올해 임용되는 공중보건의를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에 투입한다.   국방부는 2일 "신임 간호장교 75명 전원을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구병원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당초 9일 예정된 졸업 및 임관식을 3일로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들은 대구 투입에 앞서 각종 감염병 대응 훈련을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과거 신임간호 장교는 임관 후 3주 교육을 받았지만, 올해 신임간호 장교는 임관식까지 앞당겨서 대구 병원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새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 1천318명 중 의과 750명은 군사교육을 조정해 조기 임용한다. 이들은 5일부터 군사교육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군사교육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조기 임용된 의과 750명은 현장 대응 인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치과·한의과 568명은 계획대로 5일 군사교육에 들어간다.   또한 올해 군의관 입영대상인 의과 680명 중 코로나19 관련 의료 활동 자원자에 한정해 교육 기간을 단축한다. 이들 군의관 입영 대상자가 군사교육으로 의료 현장에서 빠지게 되면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군사교육 단축이 결정됐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군사교육을 받아야 하나, 교육기간을 한 달가량 단축해 입영 시기를 늦출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6.5주에서 2주로 줄고, 4월 10일 군사교육에 입교한 뒤 4월 26일 임관한다. 한의·치의과 군의관 입영대상 84명은 계획대로 11일 군사교육에 입교한다.   군은 의료인력 중 야전부대를 제외한 군 병원 의료인력 1천415명의 23%인 327명을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에 투입했다. 이들은 전국 공항과 항구 검역소에서 선별진료,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의 검역 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수도병원 국가지정음압병상 8병상, 국가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병원 88병상의 운영과 대구병원 303병상도 전환을 준비하며, 총 234명의 군 의료진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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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육군, 장병 및 제독차량 동원해 대구서 코로나19 방역 활동 전개
    대구서 방호복 입고 방역활동 중인 육군 장병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동형 의무시설 전개하고, 마스크 업체 포장업무 및 수송도 지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장병 80여명을 동원해 동대구복합터미널과 서문시장, 경북대병원 주변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 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이들 장병은 방호복을 입고 소독기를 들고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제독차량 11대도 동대구역 주변 도로에서 방역에 참여했다. 또 7군단 등에 있는 소독차 12대도 대구의 50사단으로 전환되며,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70여대를 추가 지원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2대도 대구지역으로 전개했다. 전·평시 현장에서 의무지원이 가능한 이 시설은 임상병리실, 에어 텐트, 기계실로 구성되어 음압기, 이동형 방사선 장비 등을 갖췄다.   육군은 "대구지역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5군수지원사령부에서 차량 10대를 활용해 마스크 100만개 수송을 지원했다"며 "31사단은 지역 내 참전용사와 요양원에 마스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23사단 장병들은 지역 내 마스크 업체에서 포장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군은 "자가격리 중인 국민 상담을 위해 병영 생활 상담 요원 10여명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투입을 준비 중"이라며 "내일부터 자가격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은 이날까지 투입된 장비는 80여 대, 물자는 3천여 건이며, 52개 부대 1천868명의 장병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전투식량 3만개도 지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3-02
  • 정은보, "미국에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지급 위한 교환각서 제안"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 무급휴직 없는 SMA 타결 위해 국회 비준동의 두 번 추진 준비"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안타깝고 송구"…"인건비는 이견 없어"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28일 미국에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지급 문제의 우선 해결을 제안했으며 미국이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서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환각서 체결을 미측에 이미 제안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수준에 준하여 확보해 놓은 방위비분담금 예산 중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건비를 우선 지원토록 하고, SMA가 최종 합의되면 이에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간 총액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는 만큼 미측도 이를 수용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사는 "정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이 없는 SMA 타결을 위해서 필요할 경우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두 번 추진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이날 "방위비분담금 협정(SMA)이 체결되지 않고, 협정의 공백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는 무급 휴직에 대해 30일 전 사전 통보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는 올해 1월부터 적용돼야 할 10차 SMA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지만, 총액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한미군은 4월1일부터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급 휴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인 임금을 볼모로 협상에서 양보를 끌어내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또 "6차례 협의를 통해서 한미 양국은 상당 부분 이해의 폭을 확대해 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기에는 입장차가 있다"면서 "정부는 미측이 현재 언급하고 있는 수정안이 의미 있는 수준의 제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최초 50억 달러에 이르는 방위비 분담금을 제안했지만, 이후 한 차례 수정을 거쳐 현재는 40억 달러 안팎의 금액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양측 간 협의를 위해 만나자는 우리 측의 거듭된 제안에도 차기 회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한미 양측 모두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관련해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발전, 근로자의 생계 안정,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통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에 비추어 무급휴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와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가 SMA 타결을 위해서 노력 중인 가운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아울러 협상대표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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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20-02-28
  •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26명…공군 간부 1명 추가 확진 판정
    공군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28일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구 군부대 1주일 간 재택근무, 지휘관 등 필수 인력은 영내 대기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충북 청주의 공군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군내 확진자는 오늘 기준으로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28일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확진자는 총 26명"이라며 "육군 15명, 해군 2명(해병 1명 포함), 공군 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군내 확진자는 25명이었지만, 공군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전날 대구지역 부대 근무자 중 부대 핵심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군인과 군무원은 자택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한시적으로 근무를 허용했다고 밝혀 소위 재택근무를 하는 초유의 사태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부대 간부들은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휘관 등 필수 인력은 영내에서 대기 근무하고, 기타 인원은 일체 외부활동 없이 자택 등에서 예방적 격리상태로 기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간부와 병사들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려됐기 때문에 선제적 차단 조치를 한 것"이라며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더 연장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정부 대응을 위해 군의관 등 군 의료인력 32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며 "군 의료인력의 20% 수준이 대민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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