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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건·사고 기사

  •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혐의 강효상 의원 불구속 기소
    ▲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 방한 관련 정상 간 통화내용 외부로 누설한 혐의…파면된 주미대사관 전 참사관 또한 기소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강효상(58, 비례, 대구 달서구 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정진용)는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강효상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5월 9일 주미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참사관 A씨로부터 외교상 기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관한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전달받아 외부로 누설한(외교상기밀 탐지·수집·누설) 혐의를 받는다.한편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전달한 주미 대사관 전 참사관 A씨 또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앞서 전 참사관 A씨는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강 의원에게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사실이 청와대와 외교부 합동감찰에서 적발돼 파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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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 포스코 본사 전방위 압수수색…부당노동행위 의혹 수사
    ▲ 포스코 포항 본사 전경 [사진제공 = 포스코]노동부 포항지청, 근로감독관 보내 포스코휴먼스 노동조합 와해 관련 자료 확보[뉴스투데이/경북 포항=김덕엽 기자] 노동당국이 포스코 본사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지난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포스코 본사 재무실과 노무협력실에 검찰의 지휘를 받은 근로감독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노동부 포항지청은 포스코 본사 재무실과 노무협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포스코휴먼스 노동조합 와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9월 19일 포스코휴먼스 노동조합이 설립되는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이 집단적으로 부당노동행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포스코휴먼스 노조는 지난 11월 27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8명을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1차로 고소하고, 지난 5일 2차로 포스코 그룹장 3명을 추가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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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단독] 상주 낙양동 원룸서 변사체 발견…병사 추정
    ▲ 경북 상주경찰서 전경 [뉴스투데이/경북 상주=황재윤 기자]낙양동 원룸 변사체 가족 신고로 발견…경찰, 타살 흔적 없어 사건종결[뉴스투데이/경북 상주=황재윤 기자] 경북 상주시 낙양동 소재 한 원룸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30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상주시 낙양동 소재 한 원룸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와의 통화에서 “변사체가 발견된 원룸에선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병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경찰은 변사체로 발견된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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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고속도로 건설현장서 안전관리 소홀한 현장소장 집유 2년
    ▲ 대구고등·지방법원 전경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法 “피고인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해…과실이 있는 점 종합”[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고속도로 건설공사 당시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를 다치게 한 현장소장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이지만 대구지방법원 형사2단독 부장판사는 상주영천고속도로 건설공사 당시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모 업체 현장소장 A(48)씨에게 금고 10월, 집행유예 2년, B(46)씨에게 금고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7년 2월 상주영천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의 현장소장이던 A씨는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B씨가 지게차로 하역하던 철근이 떨어져 근처에 있던 근로자 C씨가 32주간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업무상과실치상)에 넘겨졌다.이지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피해자가 산업재해보상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보이고, 민사소송으로 피해자가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에게 과실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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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9
  • ‘블랙아이스’ 상주영천고속도로 압수수색…사고규명 본격화
    ▲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경북경찰 광역수사대, 수사관 보내 사고 당일 근무일지 등 확보…안전관리 준수 여부 수사[뉴스투데이/경북 영천=황재윤 기자] 경찰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블랙아이스(Black Ice)’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 상주영천고속도로 등 관계 회사들을 무더기로 압수수색했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 등을 보내 상주영천고속도로 본사와 제설 등 도로 관리를 맡은 위탁업체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사고 당일 근무일지·도로 관리 매뉴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고 당일 근무일지·도로 관리 매뉴얼 등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이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앞서 16일 경북경찰청과 군위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은 관계자 20여명을 합동조사관으로 구성한 뒤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1㎞ 지점을 조사했다.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합동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고, 도로 안전장치 조치 여부,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해 사고차량 스키드마트 등을 측정하고, 민자도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 회사를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한편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군위 일대 양방향 차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연쇄 추돌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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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한국 불교계 대표 선승 적명스님 입적…희양산 실족사 추정
    ▲ 봉암사 전경, 불교계 대표 선승인 적명스님이 24일 봉암사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제공 = 경북 문경시]경찰·소방당국, 적명스님 희양산 산행 도중 실족 가능성 조사[뉴스투데이/경북 문경=황재윤 기자]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으로 평가받는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향년 80세로 입적했다.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적명스님은 지난 24일 오후 4시 36분 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소재 봉암사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적명스님이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적명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로서 참선 수행도량인 봉암사에서 큰 어른을 뜻하는 조실 요청을 마다하고 수좌로 있으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1939년 제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주 다보사 우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적명스님은 영축총림 통도사 선원장, 고불총림 백양사 선원장, 전국선원수좌회 공동 대표를 맡은 바 있다. 2007년부터 조계종 종립선원인 봉암사 수좌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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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뇌물수수·허위자백 요구’ 혐의 김영만 군위군수 구속 기소
    ▲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지난달 7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를 마친 뒤 법정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김 군수, 군위군 공무원 통해 건설업자로부터 2억원 수수한 혐의 이어 ‘꼬리자르기’ 식 허위자백 요구한 혐의 받아[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김영만 군위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범인 도피 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2016년 3월, 6월부터 군위군 공무원 A씨를 통해 건설업자 B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2억원을 수수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진행된 공사 비리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서 A씨가 1200만원을 받은 것처럼 허위자백하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동안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김 군수의 뇌물수수와 허위자백 요구 혐의의 입증을 위한 대한 보완수사를 진행해왔다. 보완수사를 마친 검찰은 김 군수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앞서 최종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또한 지난달 25일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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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 영양 서부리 상가건물 화재…재산피해 4800만원
    ▲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쯤 영양군 서부리 소재 2층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상가 건물을 모두 태워 4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제공 = 경북 안동소방서]원인미상 화재로 상가건물 모두 전소…소방당국, 소유주·목격자 등 사고원인 조사[뉴스투데이/경북 영양=김덕엽 기자] 경북 영양군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1시간 50여분만에 진화됐다.17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쯤 영양군 서부리 소재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건물을 모두 태워 4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11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3시간 만에 화재가 잡혔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건물 소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경위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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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동해해경청, 50대 울릉도 맹장염 응급환자 긴급이송
    ▲ 동해해경청 전경 [사진제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울릉의료원 내원한 A씨, 외과적 수술 지체 상태 악화…강릉 소재 병원 이송[뉴스투데이/경북 울릉=김덕엽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맹장염 증상을 보인 50대 울릉도 응급환자를 헬기 등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17일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58분 쯤 A씨가 맹장염 증상을 보여 울릉의료원으로 내원, 외과적 수술이 지체될 시 복막염으로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울릉의료원은 오후 6시 21분 쯤 응급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용,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오후 6시 28분 쯤 응급환자를 인수받아 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오후 7시 50분 쯤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받아 강릉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동해해경 강릉항공대는 21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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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경찰·도로공사,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합동 조사
    ▲ 16일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 사고 현장에서 합동조사단 관계자들이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다중추돌 사고 발생한 도로 구조 상태·안전조치 여부…염화칼슘 살포 등 다각도 수사[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39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다중추돌 사고에 대한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가 시작됐다.16일 경북지방경찰청과 군위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은 관계자 20여명을 합동조사관으로 구성한 뒤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1㎞ 지점을 조사했다.상주영천고속도로 합동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고, 도로 안전장치 조치 여부,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해 사고차량 스키드마트 등을 측정하고, 민자도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 회사를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적은 눈이나 비에도 도로가 얇게 얼어 빙판을 이루는 블랙아이스로 인해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관리용 CCTV 영상과 사고 차 블랙박스도 분석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3명의 DNA를 채취해 가족과 대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블랙아이스 등의 결빙이 원인인지 관리회사가 충분히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은 관리 책임이 있는지 등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4일 오전 4시 43분 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면 서군위 나들목 부근 26.4㎞ 지점(군위군 소보면 달산리)에서 차량 2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중·경상을 입고,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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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대구노동청, 이주노동자 임금 체불한 영천 파견용역업체 조사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회의(이하 대경이주연대회의)가 10일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 이주노동자 임금을 체불한 파견용역업체 업주 B씨의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경이주연대회의]영천 파견용역업체 B사, 베트남 이주노동자 일당 대신 종이쿠폰 지급[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베트남 이주노동자 수십명을 상대로 수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한 경북 영천 파견용역업체가 노동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베트남 이주노동자 수십명을 상대로 4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한 영천 파견용역업체 대표 A씨를 상대로 조사에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회의(이하 대경이주연대회의)에 따르면 파견용역업체 B사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을 양파와 마늘밭 등 채소농장에 파견시켰고, 이주노동자들이 저녁마다 일을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베트남인 실무자가 일당 대신 해당 금액이 적힌 쿠폰을 나눠줬다.대경이주연대회의는 앞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실무자와 업주는 ‘한달 뒤 일당을 한꺼번에 돌려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이주노동자들이 사무실을 찾아가 임금을 달라고 요구해도 주지 않았다”며 “실무자는 해당 이주노동자가 말하는 금액을 수첩에 적었고, 그걸로 끝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신분을 이유로 신고조차 하지 못했고, 실제 중도포기한 이들도 많고, 한국에 정주하는 가족이 피해를 입을까봐 자취를 감췄다”며 “1000만원대 피해만 수십명에 이르며, 수십만원씩 하는 소액 피해자 규모는 가늠하기도 어려워 피해 총액만 3~4억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지난해부터 A사 에서 일한 200여명 가운데 대다수가 피해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열약한 사회적 처지와 신고하기 어려운 조건을 교묘히 악용해 사용자 자신들의 이윤을 챙기는 반인권적, 반노동권적인 상황을 자행한다”고 비판했다.한편 대경이주연대회의는 지난 10일 대구노동청 기자회견을 마친 뒤 B사 업주 A씨를 임금체불(금품청산 위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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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유병철 대구 북구의원, 만취 상태 음주교통 사고 물의
    ▲ 더불어민주당 유병철(57, 다 선거구) 대구 북구의회 의원이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 북구의회]만취상태로 승용차 몰다 택시 뒷부분 들이받은 혐의…혈중알코올농도 0.164%[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병철(57, 다 선거구) 대구 북구의회 의원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병철 북구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 쯤 동구 D공고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의 뒷부분을 들이 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이 유 구의원에 대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64%로 연말 송년회에 갔다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유병철 북구의원 측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어떠한 처벌이라도 감수 하겠다”며 “사과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대구 북구의회는 경찰 조사결과를 파악하는 대로 유 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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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아이스’ 다중추돌…39명 사상
    ▲ 14일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로 차량 8대가 불에 탔다, 이날 사상자만 39명이 발생했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14일 오전 4시 43분 쯤 차량 28대 추돌로 7명 사망·32명 부상…사고 현장 ‘아수라장’[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 노면에 발생한 살얼음(블랙아이스·Black Ice)으로 인해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14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 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면 서군위 나들목 부근 26.4㎞ 지점(군위군 소보면 달산리)에서 차량 28대가 추돌했다. 이번 사고로 차량 8대가 불에 탔다.사고 현장에선 사망자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수습됐고, 사고 여파로 3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또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현장 모습, 이날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선 흩날리는 비와 영하 3.6도로 관측됐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사고 이후 불과 5분만 반대편 차로 상주 방면 31㎞ 지점(군위군 소보면 산법리)에서 차량 22대가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목숨을 잃었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도로 위 살얼음인 블랙아이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오전 4시 쯤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서 강수량을 측정할 수 없었지만 흩날리는 비와 당시 기온은 영하 3.6도로 관측됐다.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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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지자체 허가받은 공유수면 불법 대여한 70대 어촌계장 입건
    ▲ 동해해경이 적발한 A씨의 어촌계 전경, A씨는 지자체로부터 허가받은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 동해해양경찰서]A씨, 어촌체험마을 육성사업 수상레저사업자로부터 1억원 받은 뒤 불법 대여한 혐의 받아[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받은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대여한 어촌계장이 경찰에 붙잡혔다.동해해양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받은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대여한 어촌계장 A(79)씨와 수상레저사업자 B(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동해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4∼2018년 어촌체험마을 육성사업과 관련해 강원 삼척시로부터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고, 보조금 9890만원으로는 투명카누 등 체험 장비를 산 뒤 수상레저업자 B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불법으로 대여한 혐의(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동해해경 조사과정에서 A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C어촌계에선 B씨에게 받은 1억원 중 일부는 어촌계 빚을 갚는데 사용하고 일부는 B씨에게 빌려주고 남은 금원은 어촌계원들에게 배당해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어촌체험마을 육성사업관련 보조금을 신청, 교부받아 목적 외 사용·양도·대여·사업을 위해 허가받은 공유수면의 임대·전대한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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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민부기 대구 서구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지난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민부기(가 선거구) 대구 서구의원이 공무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민 구의원, 민간업자 기부채납 형식 아들 학급에 환기창 설치한 혐의 받아[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부기(가 선거구) 대구 서구의원이 경찰에 입건됐다.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민간업자에게 기부채납 형식으로 아들 학급에만 환기창을 설치한 혐의로 민부기 서구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민 구의원은 서구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민간업자에게 기부채납 형식으로 D 초등학교 아들 학급에 1200만원 상당의 환기창을 설치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9월 25일 서부경찰서 지능팀이 민 구의원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아들 학급에만 환기창을 설치한 부분에 대한 위법 여부성을 검토한 바 있다.한편 민 구의원은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의 통화에서 “환기창 설치 등은 서울시의회의 사례를 참고해 법적 문제가 없는지 서구청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진행했고, 의회 의원들의 생각이 달라 환기창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이다.당시 “원래 해당 환기창 등은 D 학교 다른 학급에 설치될 계획이었다”면서 “업체 관계자 간 소통 착오로 자신의 아들 학급에 환기창이 설치되었고,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최대한 소명해 의혹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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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영남공고, 이사진 전원 임원 배제…교장·행정실장 등 3명 파면
    ▲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교육청]대구시교육청 “영남공고, 공금횡령 등 비위 경찰 수사의뢰…학급수 감축 등 행·재정적 제제 적극 고려”[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진 전원에 대한 임원 배제를 추진하고, 교장과 행정실장 등 3명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고 이사진에 대한 임원 배제를 추진하고, 비위 혐의가 드러난 교장·행정실장·교사 3명에 대해선 파면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뇌물수수와 갑질 행위가 드러나 임원 승인이 취소된 허선윤 전 이사장이 법인이사회에 참석해 이사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허 씨의 참석을 배제하지 않고 방임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소홀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허 전 이사장과 장상교 영남공고 교장 등은 법인카드로 개인 옷을 구매하고, 임종수 행정실장은 공금계좌에서 1200만원을 횡령하고, 프라이팬 업체 사장인 동창회장 A씨로부터 쇼핑몰에서 프라이팬을 구매하도록 교사들을 부정하게 동원했다.특히 임 실장 등은 법인회계 경비로 부담해야 할 이사장실 인테리어 공사비 등 2800만 원을 교비회계 경비로 집행하고, 기간제 여교사 등 2명에게 성추행을 저지르는 비위를 저질렀다.이외 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고 특정 교사들이 학생 성적과 취업률을 조작한 사실과 허 전 이사장의 아들인 교사 H씨가 동료 교원들에게 게임과 노래방 참석을 강요한 사실까지 적발됐다.대구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이사들의 직무유기·방임 행태는 현저한 부당행위이자 학교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한 행위로 보고 이사진에 대한 임원 승인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또 장상교 영남공고 교장과 임종수 행정실장을 포함한 교사 3명에 대해선 중징계 (파면), 비위에 연루된 직원 9명에 대해선 징계를 요구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드러난 영남공고의 공금횡령 등의 비위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앞으로 사립학교에 대한 감사와 지도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비위 행위에 연루된 학교와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징계처분과 함께 학급수 감축 등의 행·재정적 제제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영남공고 학생 성적 조작한 혐의에 대해선 현재 교사 5명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영남공고는 2016년 당시 1학년 운동선수의 사회과목 점수가 최저학력 기준에 미치지 못하자 2점을 더 올린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 8월을 선고 받은 뒤 법정구속된 허선윤 전 이사장과 그의 변호인 등은 항소장을 제출하고, 현재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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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울진 죽변항 해상서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 지난 12일 울진해경 경찰관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된 밍크고래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죽변항 앞 해상에서 그물 걸린 혹동고래 3830만원 위판[뉴스투데이/경북 울진=김덕엽 기자] 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됐다.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어선이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42분 쯤 S호가 조업차 출항해 상기 시간에 죽변항 남동쪽 약 10㎞ 해상에 도착해 며칠전 투망해둔 자망그물을 인양하던 중 밍크고래의 아가미 등이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S호의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확인하고, 해당 밍크고래의 길이 5M 7㎝, 둘레 2M 67㎝ 크기 임을 확인했다.울진해경 관계자는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범죄 혐의점을 발견치 못했다”며 “해당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에서 3830만원에 위판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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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 경북 안동 초교 체육관서 화재…6명 연기흡입 이송
    ▲ 12일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학생·교직원 등 1000명 대피…소방당국, 체육관 공사 용접 과정에서 발생 추정[뉴스투데이/경북 안동=김덕엽 기자] 경북 안동 소재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병원에 이송됐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쯤 안동시 정하동 소재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4학년 A(11)양 등 학생 2명과 B(33)씨 등 교사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번 화재로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1000여명과 교직원 60여명은 대피한 가운데 소방당국은 체육관 공사 용접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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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동해해경청, ‘강풍’ 속 울릉도 60대 심근경색 응급환자 긴급이송
    ▲ 동해해경청 전경 [사진제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A씨, 심근경색·폐렴 증상 악화로 헬기 이용 강릉 소재 병원 이송[뉴스투데이/경북 울릉=김덕엽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울릉도 60대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헬기 등으로 긴급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6분 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내원한 응급환자인 A(69)씨가 심근경색과 폐렴 증상 등의 상태가 악화, 이송요청을 받았다.동해해경청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용해 의료원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울릉도를 이륙해 강풍 속에서 12시 50분 쯤 강릉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해해경청은 헬기 등으로 올해 응급환자 19명을 무사히 긴급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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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베트남 이주노동자 억대 임금 체불한 영천 파견용역업체 업주 고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회의(이하 대경이주연대회의)가 10일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 이주노동자 임금을 체불한 파견용역업체 업주 B씨의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경이주연대회의]대경이주연대회의 “채소농장 파견 이주노동자 일당 대신 종이쿠폰 지급…반인권·노동적 상황 자행”[뉴스투데이/경북 영천=황재윤 기자] 경북 영천 소재 한 파견용역업체가 베트남 이주노동자 수십명을 상대로 4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회의(이하 대경이주연대회의)는 10일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대경이주연대회의는 “파견용역업체 A사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을 양파와 마늘밭 등 채소농장에 파견시켰고, 이주노동자들이 저녁마다 일을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베트남인 실무자가 일당 대신 해당 금액이 적힌 쿠폰을 나눠줬다”고 폭로했다.또 “실무자와 업주는 ‘한달 뒤 일당을 한꺼번에 돌려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이주노동자들이 사무실을 찾아가 임금을 달라고 요구해도 주지 않았다”며 “실무자는 해당 이주노동자가 말하는 금액을 수첩에 적었고, 그걸로 끝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신분을 이유로 신고조차 하지 못했고, 실제 중도포기한 이들도 많고, 한국에 정주하는 가족이 피해를 입을까봐 자취를 감췄다”며 “1000만원대 피해만 수십명에 이르며, 수십만원씩 하는 소액 피해자 규모는 가늠하기도 어려워 피해 총액만 3~4억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해부터 A사 에서 일한 200여명 가운데 대다수가 피해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열약한 사회적 처지와 신고하기 어려운 조건을 교묘히 악용해 사용자 자신들의 이윤을 챙기는 반인권적, 반노동권적인 상황을 자행한다”고 비판했다.대경이주연대회의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한국인이 기피하는 노동을 주로 한다. 사업주 지불능력 문제뿐 아니라 이주노동자는 임금을 적게 줘도 된다는 인식 탓에 법은 지키지 않는 사업주가 많지만 해당 업체는 그 중 가장 악질적”이라고 날을 세웠다.한편 대경이주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대구고용노동청에 A사 업주 B씨를 임금체불(금품청산 위반)로 고발했다.
    • 전국
    • 사건·사고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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