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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I] 삼성전자의 AI 타깃은 ‘보편적 이성’, MS와 메타러닝 경쟁 벌여야
    MS와 메타러닝 경쟁 벌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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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뉴투분석] KT의 'AI 컴퍼니' 선언…대비 아닌 선도가 목표
    ▲ 이필재 KT 부사장이 30일 서울 KT스퀘어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전략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KT가 통신업체를 넘어 AI(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AI 전문기업', 즉 AI 컴퍼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향후 4년 동안 AI 분야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전문인력도 100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5G와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융합한 사업 형태로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목표가 바탕에 깔려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산업·업무공간·미래세대에 집중실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지난 30일 서울 KT스퀘어에서 열린 AI 전략발표회에서 "AI는 시대적 소명 같다"며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KT AI가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계획을 발표했다.KT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산업 ▲업무공간 ▲미래세대 등 4대 분야에 치중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확대의 효과를 제대로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KT는 우선 글로벌 분야에서 AI TV인 기가지니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선을 보인 기가지니는 현재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르고, 서비스 방식도 초창기 TV 셋톱박스 형태에서 현재는 LTE 스피커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또 AI 호텔의 경우 11월 필리핀 세부의 파트너 호텔에 시범적으로 적용을 해볼 계획이다. 이어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 이동통신 1위 사업자 MTS에 기가지니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산업 분야의 경우 공장·보안·에너지·고객센터 등에 AI 서비스를 적용한다. 공장에서 KT가 보유한 5G 네트워크 또는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보안에서는 AI를 활용해 침입을 감지한다는 강점이 있다.에너지 분야는 AI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범 운영 중인 AI 고객센터를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한다.업무공간 분야도 KT는 AI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반복 업무를 AI가 대체할 수 있는 AI 업무처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채팅로봇), AI 받아쓰기(STT) 기술이 적용된다.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AI 서비스를 강화책은 청소년 교육에 집중한다. KT는 AI 코딩교육 패키지인 AI 에듀팩 중급 버전을 지난 6월, 초급 버전을 10월에 이미 출시했다.KT는 이에 머물지 않고 2020년까지 AI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AI 비타민 프로젝트를 실행할 방침이다. 또 소외계층 청소년 5000여명에게 교육 혜택을 돌릴 계획이다.◆ "어디에나 존재하는 KT의 AI"KT는 발표회에서 ▲감성·언어 지능 ▲영상·행동 지능 ▲분석·판단 지능 ▲예측·추론 지능 등 4개 지능 영역에서 20여개의 AI 원천기술을 공개했다. 기술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감성·언어 영역에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여러 사람의 음성을 분리하는 '스피치 세퍼레이션 기술', 한 문장만 녹음하면 영어 음성을 만들어주는 '영어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등을 선보였다.이날 시연 과정에서 기가지니 스피커에 "나 지금 너무 긴장돼"라고 말하자 기가지니는 "까짓거 쫄지마"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너 말투가 왜 그래"라고 묻자 "네가 반발하면 나도 반말한다"고 답하는 등 감성 지능을 갖춘 AI 대화 스타일링 기술을 선보였다.또 영상·행동 영역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인식하고, 사람처럼 동작과 표정을 표현해주는 기술도 시연했다. 분석·판단 영역의 경우 막대한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정보를 찾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판단하는 기술도 보였다.KT 관계자는 "예측·추론 영역에서 스스로 상황을 예측해 분석하고,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AI 기술도 이미 축적한 상황"이라며 "AI 엔진 '지니'를 탑재한 AI 단말을 2025년까지 1억개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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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영화 속 4차산업 기술](14) 엘리시움, ‘원격의료 시스템’과 불멸의 꿈
    ▲ [사진캡처=영화 엘리시움]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래의 4차산업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고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상상력의 보고(寶庫)인 영화 속 미래 기술들은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요. 뉴스투데이는 앞으로 영화 속 4차산업 기술을 살펴보고 현실 속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엘리시움’은 2013년 개봉한 SF 영화다. ‘디스트릭트9’으로 주목받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으며,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다.이 영화는 미래 양극화된 인류의 삶을 그리고 있다. 폭증한 인구로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된 세계에서 상류층들은 우주 공간에 그들만의 유토피아 ‘엘리시움’을 만들어 이주한다.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은 로봇을 통한 간접적인 통제를 받으며 엘리시움에 거주하는 상류층에게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며 살아간다. 엘리시움의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필요하며, 밀입국을 시도하다가는 방위 미사일을 맞아 우주의 먼지로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 사람들은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데 바로 엘리시움에 있는 ‘메디컬 머신’ 때문이다.이 기기는 잠시 눕는 것만으로도 건강진단부터 치료, 수술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백혈병, 암 등 지구의 의료수준으로는 불가능한 거의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 지구에서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을 위기에 놓인 주인공 맥스 역시 이 ‘메디컬 머신’을 이용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임무에 투신하면서 영화의 줄거리가 진행된다.▶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 ‘원격의료’ 시스템이란?영화의 중심 소재인 ‘메디컬 머신’은 엘리시움 각 가정에 집집마다 보급되어있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상류층들은 이 기기를 사용해서 집에서 일상을 보내다가도 언제든지 첨단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병을 치료하는 ‘원격의료 시스템’은 이미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 기술이다. ‘원격의료 시스템’은 원래 산간 지대나 낙도, 적설 지대 등 교통이 불편한 벽지 주민이 컴퓨터와 각종 통신수단을 사용하여 의료기관에 신체정보를 전송하고, 의사가 원격으로 주민을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발달해왔다.오늘날에는 뉴미디어와 AI(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아예 병원에 가지 않고 집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 시스템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캡처=H4D 홈페이지]▶ 통 안에서 20분이면 진료 끝, 프랑스의 원격의료용 캐빈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미 실용화됐다. 프랑스 원격의료 업계의 선두주자 ‘H4D’이 개발한 원격의료용 캐빈은 벌써 수만 명의 환자가 이용했다. 높이 230㎝, 길이 191㎝, 너비 121㎝인 이 캐빈은 의자와 대형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혈압계, 체온계, 심전도 검사기, 혈당 측정기, 청진기, 안저 측정기, 귀 내부 검사기, 피부 검사기 등 14가지 의료 기구가 구비돼 있다. 환자와 의사는 모니터와 카메라, 내장 마이크를 통해 소통한다. 환자는 의사의 지도대로 의료기구를 사용하여 스스로 몸 상태를 측정하고 정보를 보낸다. 모니터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보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진료하기 때문에 직접 진찰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통상의 진료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걸린다.프랑스 정부는 지난해부터 병원에서 직접 진료 받은 것과 같은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등 원격의료 분야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 [사진캡처=영화 엘리시움]▶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테라그노시스’ 기술테라그노시스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을 합친 말이다.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를 수행하는 진단·치료 기술을 뜻한다.우리나라에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테라그노시스 연구단’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단은 체세포 수준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질병 조기 진단은 물론, 치료법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최근에는 ‘엑소좀’을 이용한 암 진단 및 치료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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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관점뉴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겐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부문을 이끌고 있는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9년 삼성 테크데이’에서 헤르만 헷세의 소설 ‘데미안’의 한 구절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데이터센터용 시스템 반도체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을 강조하는 와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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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4차산업 교육이 미래다] (17)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바이오헬스 인재는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 폭발"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바이오헬스는 특히 한국에서 성장이 보장된 분야다. 고령화는 세계적 추세이지만, 한국은 그중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는 의료 서비스 수요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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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6
  • [2019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13)에어비앤비와 배달의민족을 키운 혁신은 플랫폼이 아니라 문화적 열광
    플랫폼이 아니라 문화적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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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별별 유튜브 추천](2) 문복희, YTN 인터뷰녀→구독자 100만 먹방 유튜버
    ▲ [사진캡처=문복희 인스타그램]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 채널은 먹방 유튜버 ‘문복희(본명 문기연)’이다.문복희는 지난 4월 26일 치즈돈까스 ASMR 먹방 영상을 처음으로 게재하며 유튜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14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쾌거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 [사진캡처=문복희 유튜브 채널]▶구독자들 ‘깜짝’ 놀래킨 문복희의 과거는?문복희에게는 깜짝 놀랄 과거가 있다. 5년 전 그는 YTN 현장 인터뷰에 등장했다. 앳되고 훈훈한 비주얼로 화제가 됐던 그는 마침내 ‘YTN 인터뷰녀’ 수식어까지 붙었다. 그렇다. 인터뷰에서 떨리는 말투로 대학생이 되는 소감을 말하던 새내기 문기연 씨가 바로 그녀라는 것이다. ▶문복희 먹방이 ‘떡상’할 수 있었던 이유문복희의 먹방 중 눈에 띄는 특징은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말투이다. 다른 먹방 대식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고 맛나게 먹는다. ▲ [사진캡처=문복희 유튜브 채널]아울러 큰 입도 유명세를 타는 데에 한몫했다. 그의 ‘한입만’ 모음 콘텐츠 영상은 22일 기준 조회수 295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문복희의 영상을 보면 그는 일반 숟가락보다 최소 1.5배 이상은 큰 대형 숟가락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퍼서 한입에 넣는다. 대왕 유부초밥, 대왕 연어초밥 등을 한입에 넣는 것은 기본이며, 일반 간장새우 초밥 4개를 한입에 넣기도 한다.이와 같이 문복희의 ‘핫’한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상한 이력도 있다. 그는 지난달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청년과미래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의 ‘2019 크리에이터 어워즈 먹방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화제의 ‘인터뷰녀’에서 먹방 유튜버로 돌아온 문복희 채널에서 주목할 만한 영상을 찾아보았다. 문복희의 먹방은 손을 흔드는 인사와 함께 음료수를 둥근 얼음이 담긴 컵에 따르면서 시작된다.우선 문복희 먹방의 특징 중 하나는 먹방이 시작되면 온전히 음식의 맛에 집중하는 편이라는 점이다. 그는 먹방 중 가끔씩 말을 하긴 하지만, 맛에 대한 표현을 말로 자세히 설명하진 않는 편이다. 주로 맛 표현 등의 메시지는 자막으로 표현하곤 한다.대신 음식을 먹으면서 황홀하다는 눈빛과 함께 복스럽게 먹는 입·표정, 귀에 바로 꽂히는 찰진 소리 등이 시청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문복희가 직접 뽑은 BEST 영상은 '통족발', '통수육' 먹방이다. BEST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통 큰 사람이라서 그런진 잘 모르겠는데 통으로 먹는 게 쾌감이 있고,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공개한 영상에서 문복희는 생삼겹살 1.5kg을 사와 맛난 ‘통수육’ 먹방을 펼쳤다. 김장김치, 파김치, 굴보쌈, 김치찌개 등도 먹방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지난 6월 공개한 '통족발' 먹방에서도 그는 족발, 막국수, 다양한 쌈채소 등을 야무지게 먹었다. ▶유튜브 시작 계기, ‘문복희’ 이름 탄생 비화, 몸매 관리비법 등문복희는 지난 8월 공개한 Q&A 영상을 통해 "자신이 혼자 밥을 먹을 때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서 사진이나 영상을 꼭 찍어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주변사람들이나 친구들에게 보내다보니 유튜브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진지하게 해보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하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문복희’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로는 "복이 들어간 이름을 짓고 싶었다. ‘복희’라는 이름이 기쁠 희(喜)자도 있고 뜻이 좋은 것 같아서 자신의 성과 합쳐서 지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평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를 보유해 부러움을 사곤 한다. 그의 몸매 관리 비법은 바로 ‘운동’이었다. 문복희는 "하루에 1~2끼를 먹고 운동을 되게 많이 한다. 평소에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라며 "하루에 4시간 이상은 걷고 뛰는 것 같다. 배드민턴, 탁구,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취미생활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식욕이 떨어진 사람, 혼밥이 쓸쓸한 사람 등 남녀노소에게 추천할 만한 ‘문복희’ 채널! 보기만 해도 입맛 돋우는 먹방들, 당장 보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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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현대기아차가 근력증강 로봇 개발한 이유는
    ▲ 현대·기아차의 상향 작업용 착용 로봇 '벡스' [사진제공=현대·기아차][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높은 자동화율을 자랑하는 하이테크 현장으로 변모해왔다. 이쪽 라인은 로봇이 용접하고 저쪽 라인은 로봇이 무거운 차체를 옮기는 등 자동차 모델에 따라, 혹은 공정에 따라 인력이 아예 필요없는 곳도 부지기수다. 각종 로봇이 자동차 공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하지만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상향 작업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물류 등의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들어 올려 이뤄지는 작업을 일컫는다. 자동차 공장의 현실도 여전하다.상향 작업은 흔히 근골격계 질환을 불러 일으켜 현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악명이 높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에 생산라인에서 상향 작업에 종사하는 직원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벡스'를 자체 개발했다.17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벡스는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무동력 작동' 형태로 개발됐다. 조끼형 외골격 모습의 로봇으로 착용이 가능하다.특히 벡스는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중량도 2.5㎏으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2% 가벼워 근로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세계 최초로 인체의 어깨 관절을 모사한 다축 궤적 구조와 멀티링크 구조의 근력보상장치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활동성과 내구성을 높였다는 게 현대·기아자동차의 설명이다.벡스는 내장된 관절 구조와 스프링의 결합으로 힘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일반 성인이 3㎏짜리 공구를 들었을 때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과 미국 조지아 기아차 공장 생산라인에 벡스를 시험 투입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동작 자유도가 높고 근력지원 기능이 뛰어나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외 공장에 벡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울러 벡스를 일부 개조해 건설과 물류, 유통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제품을 제작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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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2019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12-2) 고려대 박지순 교수, '획일적 주 52시간 근무제'의 '폭력성' 지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아 노동법은 신축적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다층화된 어느 하나를 독식하는 대신 신축적인 노동법이 필요합니다. 취업자별 노동 및 사회정책의 다층화 즉 디지털 노동세계 근무자의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근로시간 제도부터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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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2019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12-1) 경희대 박우성 교수 “4차 산업혁명으로 'AI 상사' 모시는 시대 온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적 발전은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이미 일과 경영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AI) 상사를 모셔야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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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영화 속 4차산업 기술](13) ‘백투더퓨쳐Ⅱ’가 예측한 30년 뒤 첨단기술
    ▲ 영화 '백투더퓨처Ⅱ’에서 타임머신 자동차에 연료를 넣는 모습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래의 4차산업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고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상상력의 보고(寶庫)인 영화 속 미래 기술들은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요. 뉴스투데이는 앞으로 영화 속 4차산업 기술을 살펴보고 현실 속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백투더퓨처’(주연:마이클 J.폭스/감독:로버트 저메키스) 시리즈는 많은 영화팬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명작이다.지금도 연말이나 명절연휴면 어김없이 영화채널에서 ‘나홀로집에’ 시리즈와 채널다툼을 벌인다.1985년에 첫편이 나온 뒤 1989년과 1990년 Ⅱ, Ⅲ편 후속작이 잇달아 나올 정도로 잇달아 나올 정도로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구름관객을 끌어 모았다. 한 영화팬은 이 영화에 대해 네이버 영화코너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주면서 이런 평을 남겼다. “이 영화 감독 마약 검사 해봐야한다. 29년동안 500번 이상 봤는데 볼 때 마다 처음 볼 때랑 똑같이 잼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479번 째 볼때가 가장 잼있었다. 맨정신에 만든 영화가 이런 현상을 만들어낸다는 건 불가능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Back to the Future(미래로 되돌아가자)”는 모순되는 제목이 성립한다.‘백투더퓨처Ⅱ’는 과거로 100년 전, 그러니까 서부개척시대인 1889부터 미래로는 30년 뒤인 2019년까지를 종횡무진하면서 한 가족과 지역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30년 전 예상한 미래문명 대부분 현실로‘백투더퓨처Ⅱ’만의 특별한 볼거리는 30년전에 예상한 다소 과장된 미래의 모습, 즉 2019년 무렵 인류가 누리는 첨단 기술문명이다. 놀라운 것은 30년이 지난 지금, 영화에 나오는 대부분 기술과 문명은 4차 산업혁명시대, ICT 융합 기술에 의해 실현되었다는 것이다.​▶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인체인식영화에서 주인공 맥플라이(마이클 J.폭스)가 미래에 도착하자 마자 브라운 박사가 건네준 미래의 운동화를 신었을 때 자동으로 신발이 조여지는 장면이 나온다.나이키가 2019년 출시한 아답트 BB(Adapt BB)라는 농구화는 미리 설정한 끈 조임 강도에 따라 발이 신발에 들어가면 이를 인식해 끈을 조여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끈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등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보폭, 발의 움직임, 걸음수 등을 측정하여 경기력 향상을 위해 코칭을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다.▶수직이착륙 승용차 VTOL와 플라잉보드영화에서는 또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이 수직 이착륙을 하면서 어디든 날아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다.이와같은 플라잉카,비행차량을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라고 하는데, VTOL은 활주로 없이도 도심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의 비행 자가용으로 기대된다.이미 2018년 에어버스(Airbus)사는 바하나(Vahana)라는 VTOL를 선보였으며, 볼로콥터(Volocopter) 역시 시제품을 개발하여 두바이 등에서 시험비행을 완료했다.최근에는 우버에어의 벨(Bell)이 CES 2019를 통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항공택시 넥서스(Nexus)를 공개함에 따라 조만간 플라잉카의 상용화가 시작될 예정이다.이와함께 주인공 맥플라이가 타고 다니며 동네 악당들을 혼내주는 플라잉보드는 지난 8월 프랭키 자파타라는 프랑스 발명가가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넘으로써 실현됐다.▶가정용 스마트농장(Smart Farm) 영화에서는 아들이 식사시간에 천정에서 내려오는 나무선반에서 채소와 과일을 직접 따먹는다.최근 킥스타트에서 소개된 오가든 스마트(OGarden Smart)라는 장비는 원통을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LED를 통해 물과 빛을 통해 가정에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정기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아래의 서랍에서 씨앗을 발아시킨 후 상단으로 옮겨 심으면 자동으로 과일과 채소가 생산되어 즉시 먹을 수 있는 가정 농장으로 활용 가능하다.▶첨단 보안기술,시큐어 프로(Secure Pro)영화에서는 주인공 맥플라이가 미래의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문에 손잡이가 없었다.그래서 자신의 지문을 눌러서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당시, 30년전 관객들은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지문인식 보안기술은 이미 10년도 전에 상용화 됐다.CES 2019에서 하이테크 보안 시스템 업체인 락클리(Lockly)는 열쇠, 비밀번호, 지문인식, 앱, 음성인식 등 5가지 방식으로 문을 열수 있는 시큐어 프로(Secure Pro)를 선보이기도 했다.▶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I2V(Invisible to Visible) 헤드셋’타임머신카, 드로리안을 만든 브라운박사는 운전할 때 마다, 짙은 핵의 고글을 착용한다.이 고글은 전방시야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차량 내/외부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헤드셋으로 판단된다.CES 2019에서 닛산(Nissan)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 해주는 I2V(Invisible to Visible) 헤드셋을 공개했다.I2V는 차량 내·외부의 디스플레이 및 센서들로부터 수집된 정보와 인프라 정보들을 이용하여 차량 앞, 뒤, 옆 상황, 건물들의 뒷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안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이렇게 ‘백투더퓨처Ⅱ’가 예측한 30년뒤 첨단기술은 대부분 실현됐다.시간여행, 타임머신은 아직 실현못한 '미완의 기술' 하지만 아직도 현실화하지 못한 기술이 있다. 바로 이 영화의 주제인 시간여행, 타임머신이다. 과거와 미래를 마음대로 오가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이 아닌 5차, 6차 산업혁명 시대에나 꿈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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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별별 유튜브 추천](1) 공돌이 용달, 플라즈마 포도·북극탐방 선보인 과학 스토리텔러
    ▲ 공돌이 용달 [사진캡처=유튜브]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 채널은 과학 유튜브 ‘공돌이 용달’이다.▶공돌이 용달 “과학을 음악처럼 즐기자”공돌이 용달은 ‘과학을 음악처럼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개말처럼 이 채널은 우리가 정규교육과정에서 배우지 못했던 새롭고 재미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예컨대 ‘포도를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돌리면 일어나는 일’ ‘삼겹살로 피아노 만들기’ ‘북극에 가면 나침반은 어디를 가리킬까?’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실험, 메이킹, 먹방 등을 주로 선보이는 이 채널에서 특히 눈에 띄는 영상을 살펴보았다.▶포도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무슨 일이?지난 5월, 공돌이 용달은 포도를 잘라 전자레인지에 돌려보는 실험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318만 뷰를 돌파하며 해당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과학계에서 유명한 ‘Grape in Microwave’ 현상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우선, 포도 한 알을 거의 반으로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위를 컵으로 덮는다. 그 뒤 전자레인지를 작동시킨다. 곧 컵 속의 포도에서 번쩍 불꽃이 일어나 안의 공기를 타고 오른다. 이 불꽃은 일반적인 불이 아닌, 플라즈마 현상으로 일어난 불꽃이다.이 실험은 간단한 과정으로 플라즈마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방사선이 발생하는 데다가 전자레인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된다.공돌이 용달은 “이 현상은 아직 과학자들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가장 유력한 학설인 ‘공명현상’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과학 유튜버, 북극땅을 밟다이 채널에 지난 8월 게재된 북극탐방기도 흥미로운 콘텐츠다. 공돌이 용달은 올해 극지연구소에서 개최한 ‘북극캠프’에 참여했다. 그는 북극 곳곳을 밟았고, 이에 대한 영상을 다수 올렸다.이 북극탐방기는 툰드라지대와 얼음동굴을 탐사하고, 빙하를 만져보는 등 북극을 체험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북극 화석산지에서 직접 고생대 생물의 화석을 찾기도 하고,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북극에서는 어떻게 작동할지 직접 시험해보며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냈다.또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았을 때 얼음에 녹아있던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이 빠져나와 지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또, 실제 녹아가는 빙하의 모습을 촬영해 위기감을 전달하기도 했다.이처럼 ‘공돌이 용달’ 채널은 누구든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과학 정보 영상이 가득하다.재미와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콘텐츠를 찾는다면 ‘공돌이 용달’ 채널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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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4차산업 교육이 미래다](16) 서강대 Art&Technology학과, 인문-예술&디자인-공학 교육 융합한 최초의 학부
    ▲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학과 Immersive Hall에서 14일 최용순 교수(학과장)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혜원 기자]4차산업혁명에 의한 빠른 기술 변화로 지구촌 시장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단호한 응전에 나서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우리의 삶과 직업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판단, 교육 시스템과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개혁 중이다. 한국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연중기획으로 그 선명한 진실을 보도한다. <편집자 주>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최용순 학과장, "학부 중 처음으로 '인문', '예술&디자인','공학' 간의 융합교육"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에게는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 능력’이 필수적이다. 특정 분야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전국의 주요 대학들은 이런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단일전공에서 다중전공으로, 강의 위주 수업에서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교육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 학과도 이런 맥락에서 설립됐다. Art & Technology학과 최용순 교수(학과장)는 14일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Art & Technology학과는 인문, 예술&디자인, 공학 학문 간의 융합교육을 (대학원이 아닌)학부 차원에서 시행한 최초의 사례다”라고 말했다. Art & Technology학과는 지난 2011년 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소속으로 설립됐다. 인문, 예술&디자인, 공학이라는 3가지 학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및 서비스의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기반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아트&테크놀로지 학과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예술 분야를 다루고 어떤 기술을 다루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 교수는 “학생이 무엇을 구현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예술의 경우 비주얼 아트나 사운드 등을 교육하고 기술의 경우 인공지능이나 가상·증강 현실, 피지컬 컴퓨팅, 웹/앱 등으로 너무 다양하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Art & Technology학과를 소개하고 융합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실습실에서 재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혜원 기자] 인문학, 예술&디자인, 공학기술 기초 교육/ 응용 교육 - 응용 심화 실습 프로젝트로 3단계 커리큘럼 "'지식전달자' 아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 주는 '코디네이터'" 최 교수에 따르면 Art & Technology학과 커리큘럼은 3단계로 구성돼있다. 우선 인문학과 예술&디자인, 공학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다음, 인문과 예술&디자인, 그리고 IT공학을 응용하여 생각을 구현하는 응용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단계로는 인문과 예술과 디자인, 그리고 IT공학을 서로 응용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및 서비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와 재미 경험을 만들고 표현하는 응용 심화 실습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이 진행된다. 최 교수는 "수업 중 실제 기업이나 기관과 연계 수업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며 “예를 들어 학과 측에서 LG전자 모바일사업부 관계자를 초청해 산업계가 현재 제품의 문제점이나 소비자 및 시장의 이슈에 대해 얘기해주면 학생들이 직접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수업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초 이론 수업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수업에서 실습이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봐도 된다”며 “이 과정에서 교수는 강의식 교육을 하는 지식 전달자 역할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주기 위해 정보와 기술을 연결해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미디어 아트, 미디어 디자인, 미디어 공학, 데이터, 미디어 비평 등 다양한 분야로 교수진 구성선발 기준은 '도전정신', '실험정신', '협동심' Art & Technology학과 교수진은 스토리텔링, 창의적 프로그래밍, 미디어 아트, 미디어 디자인, 머신러닝, 미디어 공학, 문화비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신입생도 40% 가량을 인문계에서, 40% 가량을 자연계에서, 20% 가량을 예고 등 특목고에서 선발했다. 최 교수는 “서로 다른 분야의 교수와 학생 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성원을 꾸리려고 노력한다”며 “신입생을 선발할 때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또 서로 다른 개성의 사람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갈 ‘협동심’과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Digital Fabrication(디지털 제조)' 수업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사례. 학습 시간을 기록하고 그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기기. [사진제공=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Immersive Contents Contest(몰입형 콘텐츠 콘테스트)' 이벤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사례. 다수의 플레이어가 협동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VR게임. [사진제공=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꼭 전문성 있어야만 융합인재 되는 건 아냐, 도전정신이 더 중요" "4차산업혁명 시대엔 전문성과 융합성이 균형 맞춰야" 융합교육에는 흔히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따라온다. 여러 분야를 동시에 교육하다보면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지 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최 교수는 “융합교육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오히려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여러 분야를 교육해 예술과 기술 등 상반되는 분야들 사이에 장벽이 있다고 느끼지 않는 ‘통섭적인 사고’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의 경우 고등학교에서부터 자연계와 인문계로 학생을 나눠서, 자신이 정말 어떤 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최 교수는 융합인재 양성만이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융합만큼 중요한 것은, 인문이든 예술이든 기술이든 각 학문의 기반이 되는 전문인재의 양성이다”라며 “융합인재와 전문인재가 한 사회 안에 균형 있게 존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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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4차산업 교육이 미래다](15) 상명대 게임학과, "인공지능 중심 커리큘럼으로 미래형 게임인재 육성"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돌이켜보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항상 ‘게임’에 있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나 나이앤틱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등이 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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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영화 속 4차산업 기술](12)지.아이.조, 의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나노 로봇’
    ▲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중 한 장면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래의 4차산업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고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상상력의 보고(寶庫)인 영화 속 미래 기술들은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요. 뉴스투데이는 앞으로 영화 속 4차산업 기술을 살펴보고 현실 속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원래 암세포 제거 등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나노마이트가 악당의 손에 들어가면서 인류가 직면하는 위협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가공할 무기 ‘나노마이트’가 등장한다. 금속이라면 뭐든지 먹어치울 수 있어 극 중에서는 파리 에펠탑을 부수기도 한다. 10억 분의 1크기, 눈에 보이지도 않는 기계 곤충의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육중한 탱크조차도 순식간에 기화시켜 버리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나노마이트의 본모습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치유로봇이다.또한, 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작은 알약 하나를 삼킨다. 몇 분 후 암세포 근처에 도달한 알약 속 나노로봇이 암세포를 없애는 데 성공한다. 나노마이트와 같은 나노로봇이 과연 실제로도 존재할까? ▲ [사진캡처=유튜브]나노기술(Nano Technology)은 10억 분의 1미터인 나노미터 단위에 근접한 원자, 분자 및 초분자 정도의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조립과 제어해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는 기술을 말한다. 실제 나노(나노미터, nm) 크기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 10만 분의 1, 대략 원자 3~4개의 크기에 해당한다. 이처럼 아주 작은 크기를 의미하는 나노(nano)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를 어원으로 한다. 나노 단위가 되면 화학적 모든 물질이 큰 덩어리에서 작은 덩어리로 쪼개짐에 따라 물질 전체의 표면적이 급격히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나노 물질은 특성이 변하거나 독특한 특징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나노 물질의 성질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로 ‘의료분야’가 손꼽힌다.▲ [사진캡처=YTN]▶캡슐형 초소형 로봇, 줄기세포 기반 의료로봇 등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는 분자 레벨에서 동작하는 나노 로봇을 개발했다. 150개 정도의 원자로 구성된 이 로봇은 화학물질을 전달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암세포에 영양 공급을 차단해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나노 로봇도 등장했다.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크기가 90nm(나노미터)×60nm에 불과하다. 종이접기에 영감을 얻은 ‘DNA 오리가미(종이접기)’ 기술을 이용해 DNA로 만들어졌다. 이는 항암제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항암치료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최홍수·문제일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연방 공대 브래들리 넬슨 교수 연구팀은 몸속 원하는 부위에 치료용 약물과 세포를 전달하는 캡슐형 초소형 로봇을 개발했다. 추진 장치로는 박테리아를 이용한다. 이 로봇은 로봇에 약물을 붙이는 방식과는 달라서 지정한 위치에 닿을 때까지 안전하게 치료 약물과 세포를 지켜준다.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 의료센터는 ‘줄기세포 기반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개발했다. 인체 안에서 분해되는 구조체에 나노 자성 입자를 붙인 다음 줄기세포를 담을 수 있는 로봇이다. 이 로봇을 주사기를 통해 몸에 주입하면 외부에서 자기장으로 제어해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나노로봇, 암세포 종양 축소 성공사례 2018년 미국과 중국 과학자들은 나노로봇으로 암세포의 혈류를 차단해 종양을 축소시키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미국 애리조나 주립대(ASU)와 중국 과학아카데미 국립 나노과학기술센터(NCNST) 연구팀은 프로그래밍한 나노로봇을 유방암과 흑색종, 자궁암 및 폐암을 일으킨 쥐 모델에 적용해 성공적인 효과를 거뒀다.애리조나 주립대 바이오디자인연구소 분자디자인 및 생체모방센터 소장인 하오 얀(Hao Yan) 교수는 “매우 정밀한 약물 디자인으로 표적 암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완전 자율 DNA 로봇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더욱이 이 기술은 모든 고형 암에 공급되는 혈관이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에 많은 유형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나노 소재·로봇을 이용한 환경기술(수질 정화)수질정화를 할 때는 일차적으로 오염물질을 필터로 걸러낸다. 이 필터의 소재로 ‘그래핀(Graphene)’이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이란 탄소원자가 육각형 벌집모양을 이루고 있는 소재다. 강도가 철강보다 200배 높고 물에 섞이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압에 강하고 작은 구멍을 냈을 때 물이 빠르게 여과된다. 이러한 특성에 착안해 영국의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은 그래핀에 나노미터보다 작은 구멍을 내서 물분자보다 큰 소금과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필터를 개발했다. 이 밖에도 초소형 나노로봇을 활용해서 산업 폐수의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자외선 양을 조절해서 오염 미생물을 화학물질 없이 제거하는 기술도 상용화되고 있다. 나노기술은 현재 우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나노로봇에 거는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일컬어지는 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 3D프린팅, 생명공학 등과 융합될 경우 어떤 획기적인 혁신을 몰고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나노로봇 개발은 한국의 미래 먹거리에 최적화된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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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법으로 보는 JOB의 미래] (21) 당정청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대'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활성화를 전반적으로 지원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마련된 개정안에는 기존 소재·부품·산업의 취약점 개선, 인력 양성,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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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영화 속 4차산업 기술](11)‘해피엔딩’ 될 수 있었던 ‘살인의 추억’
    ▲ 영화 ‘살인의 추억’ 포스터[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2003년 4월 개봉한 영화, 송강호 주연의 ‘살인의 추억’(봉준호 감독)은 여러 미디어와 비평가가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영화로 꼽을 정도로 명작이다.최근 30년만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범인이 밝혀지면서 영화채널을 중심으로 ‘살인의 추억’이 ‘리바이벌’ 되고 있다. 16년전 만든 영화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탄탄한 대본과 연출, 송강호의 명대사처럼 감동은 여전하다.“미치도록 잡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범인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며 연신 허탕을 치는 무능한 형사들의 모습에서 화성 들판의 허황한 풍경,변희봉 송재호 같은 배우와 어울려 ‘짙은 페이소스’가 흐른다.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붙은 ‘디테일의 왕자’, 봉준호 가독의 연출은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들고, 비범한 것이 오히려 평범해진다. 관객은 정작 놀랄 대목에서는 안 놀라고 엉뚱한 장면에서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영화 속 지속적인 어두운 톤은 전두환 대통령이 통치하던 1980년대 초·중반 사회상과 맞물려 다큐멘터리처럼 다가온다. ▲ 영화 ‘살인의 추억’ 중 한 장면▶ 영화 ‘살인의 추억’ 스토리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변희봉 분)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송강호 분)과 조용구(김뢰하 분),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김상경 분)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보일 듯 하더니, 매스컴이 몰려든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구반장은 파면 당하는데...사건 당시 경찰이 육감(肉感)과 자백에만 의존하는 원시적 수사를 하다보니 용의자만 세명이 자살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허무개그’도 있었다.전 세계 경찰의 수사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깊은 산속에 쥐 한 마리를 풀어놓고 어느나라 경찰이 빨리 검거하는지 시간을 재는 경기였다. 꼴찌는 중국 경찰, ‘인해전술(人海戰術)’로 십만명을 풀어서 산을 이 잡듯이 뒤졌지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3등은 미국 경찰, 인공위성을 띄워서 적외선 추적을 했는데 반나절 만에 쥐를 검거했다. 2등은 소련 경찰, 다른 쥐를 풀어서 잡을 쥐와 내통하게 만든 뒤 체포하는 KGB식 기법을 써서 두시간만에 잡았다. 1등은 한국경찰, 점퍼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형사 몇 명이 산으로 올라간 지 5분도 안돼서 범인을 잡아 내려왔다. 그런데 범인은 쥐가 아니라 곰이었다.얼굴과 온몸이 얻어맞은 자국으로 가득한 범인, 곰이 경찰에 둘러싸여 기자회견을 했다. “사실 저는 곰이 아니라 쥐입니다, 제가 범인입니다”‘살인의 추억’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면 우여곡절 속에 범인을 잡는 결말이었어야 한다.하지만 그 시절 우리나라 경찰은 아직 ‘과학수사’라는 말조차 등장하기 전,‘육감수사’에 의존하고 있었다.지금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이 그 시대에 있었다면 범인은 검거되었을 것이다. ‘살인의 추억’을 해피엔딩으로 만들 수 있었던 4차산업 기술은 무엇일까?▶첨단 나노(Nano)기술에 의한 DNA 분석‘살인의 추억’, 송강호 시절에도 사건현장에서 혈흔(血痕), 모발(毛髮) 등을 채취해 혈액형을 밝혀내는 정도의 수사기법은 존재했다. 아직 DNA 추출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전이었다.이번에 30년 만에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한 범인이 밝혀진 것은 너무 작아서 30년 전에는 찾아내지 못했던 미량의 혈흔이 새로 검출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나노(Nano)는 그리스어로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nanos)에서 유래한 말로 10억 분의 1(10⁻⁹)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수소 원자의 크기가 10⁻¹m 정도이므로 나노기술은 원자 혹은 분자의 단위를 다루고 있는 셈이다.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기가 0.1mm 정도인데, 사람 머리카락의 굵기가 보통 0.07~0.08mm이다. 나노 크기는 머리카락보다 8만배쯤 작은데 원자현미경은 폭은 1~5나노미터의 DNA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자르고, 끊고, 옮기는 등 나노 재료를 조작하는 도구로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우리나라의 나노기술 수준은 미국에 대비하여 2001년에는 25%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70∼80%에 이를 정도로 발전했다. ▶드론 추적·순찰, 최첨단 스마트폰과 앱화성 연쇄살인이 벌어진 현장은 지금과 달리 인적이 드물어 CCTV는 고사하고 가로등조차 제대로 없었다.하지만 1, 2차 사건이 벌어졌을 때, 드론에 의한 수색이나 추적, 방범용 순찰을 벌였다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무려 10차례나 벌어지고, 범인은 미궁에 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군사적 용도로 많이 사용되던 드론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범인 추적, 실종자 수색 등에 드론이 필수장비로 등장하고 있다. ‘조은누리 양 실종사건’에서 경찰은 수색용 드론 10여 대를 투입한 바 있다.스마트폰은 이제 전 국민의 필수품이다. 연쇄살인범에게 희생된 10명의 여성 모두 지금이라면 스마트폰이 있었을 것이다.최첨단 스마트폰용 앱에는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이상경로로 접어들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알람을 보내는 기능이 있다. 길에서 범인에게 납치돼 농수로 같은 범행장소로 끌려갔다면 이 알람이 울렸을 것이다.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5G 통신속도와 통신망빅데이터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가 있다.경찰은 연쇄 살인사건 당시 화성에 사는 젊은 남자 수천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범행이 있었던 날의 동선, 알리바이를 추궁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지 확인할 방법은 없었다.최근에는 내비게이션 기록, 하이패스 등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전화기 사용내역으로도 동선을 추적할 수 있다.경찰청이 전국 곳곳에 깔아놓은 방범용 CCTV는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가까운 파출소에 해당 차량의 통과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앞으로 안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특정인의 특정장소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다. 예컨대 아이를 잃어 버렸을 경우 사진만 있으면 거리 곳곳에 깔려있는 카메라가 사람들의 용모를 분별해서 알려주는 것이다.5G시대에 이른 통신속도와 통신망은 클라우드와 연결,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사람의 존재장소는 실시간으로 저장되며 스마트시티 안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동선이 드러나게 된다. ▶정확한 몽타주를 만드는 안면인식 기술과 3D프린터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당시 작성했던 몽타주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이모씨와 매우 닮았다고 밝혔다.하지만 30년 전 몽타주는 목격담을 토대로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다.이제 3D프린터로 더 정확하고 입체적인 몽타주를 만들 수 있다.최근 의료계에서는 첨단 성능을 가진 3D프린터로 자신의 원래 신체와 거의 같은 의족(義足)이나 의수(義手)를 만들고 있다.CCTV와 안면인식기술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은 범인의 몽타주가 필요없게 하겠지만, 이런 기술과 결합하면 거의 실물과 같은 몽타주, 신체모형까지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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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영화 속 4차산업 기술](10) 리포맨(Repo Men), ‘인공장기’를 찍어내는 ‘바이오프린팅’
    ▲ 영화 리포맨 스틸컷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래의 4차산업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고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상상력의 보고(寶庫)인 영화 속 미래 기술들은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요. 뉴스투데이는 앞으로 영화 속 4차산업 기술을 살펴보고 현실 속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리포맨은 2010년 개봉한 SF 스릴러 영화로, 주드 로가 주연을 맡고 미구엘 사포크닉이 감독을 맡았다.영화는 인공장기를 만드는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를 그린다. 많은 사람들이 유니온 사가 개발한 인공장기를 사용해 생명과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인공장기를 개발한 유니온 사에게 인공장기는 그저 돈벌이 대상일 뿐이다. 유니온 사는 천문학적인 장기값과 이자율로 고객을 빚의 노예로 만들며, 장기값을 지불하지 못할시 강제로 장기를 회수한다.주인공 레미는 유니온 사가 인공장기를 회수하기 위해 부리는 ‘리포맨’이다. 그는 유능한 리포맨으로 신임 받으며 죄책감 없이 다른 사람의 인공장기를 회수해왔지만,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충격을 받자 직종을 옮길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임무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인공심장을 이식받게 된다.레미는 같은 처지가 되고나니 고객의 배를 가르거나, 속여서 고가의 인공장기를 팔 수 없게 된다. 결국 일에 지장이 생겨 인공 심장값을 갚을 수 없어지자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된다.이 영화는 인공장기 기술이 부정적으로 이용되는 미래를 그렸다. 하지만 인공장기는 보통의 치료법으로 회복될 수 없는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기적같은 기술이기도 하다. 때문에 4차산업 의료분야 중 특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인공장기의 혜택을 많은 사람들이 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격이 낮아야한다. 이에 3D프린터를 이용해 인공장기를 찍어내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리포맨 스틸컷▶바이오프린팅, 핵심은 프린터 아닌 ‘잉크’‘바이오프린팅’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각막, 간, 피부, 혈관 등을 생성해 인간에게 이식하는 기술이다. 세포나 생체재료로 만든 바이오 잉크를 사용하여 3D프린터로 장기 조직을 쌓아 올리는 원리다. 최초의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2008년 개발했다. 나카무라 마코토 일본 도야마대 교수는 장기를 수평으로 얇게 저민 뒤 층별로 세포의 배열 순서를 알아낸 다음, 잉크젯 프린터로 똑같은 생체 구조물을 찍어내는 데 성공했다.이 기술의 핵심은 바이오잉크에 있다. 보통 젤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신체 부위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다르다. 또한 바이오잉크는 열을 가해도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질이 변화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적합한 바이오잉크 재료를 찾는 게 이 분야의 핵심 과제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선보인 인공심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 연구팀, 혈관 조직 갖춘 ‘미니심장’ 제작 성공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지난 4월, 3D프린터로 혈관 조직까지 갖춘 ‘미니심장’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시험단계로, 성공한 인공심장의 크기는 토끼의 심장 크기 정도다. 연구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로 심장을 3D 프린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이 심장은 환자 고유의 세포와 생체재료로 제작됐다. 우선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콜라겐·당단백질 등의 생체재료와 세포를 분리하고, 세포가 줄기세포가 되도록 재프로그래밍했다. 그 사이 생체재료를 인쇄용 잉크 역할을 하도록 하이드로겔 형태로 가공한다. 세포는 하이드로겔과 혼합한 이후 심장세포와 내피세포로 분화시켜 환자 면역체계에 적합하도록 심장혈관과 함께 프린트했다.이번에 공개된 인공심장은 신속하게 심장을 이식할 수 있는데다 환자 본인의 세포와 생체재료로 제작해 거부 반응 위험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다.인공심장 기술이 완벽해질 경우, 심장 기증 수요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한국의 바이오프린팅 기술, 누에고치로 뼈와 인공피부 만들어2016년, 농림청과 한림대는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사용하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실크단백질은 생체친화력이 좋을뿐더러 다양한 구조를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공뼈 소재로 적합하다. 실크단백질로 만들어진 바이오잉크는 뼈 고정판·고정나사·고정클립 등을 다양한 장기를 구현가능하다. 인공고막도 만들 수 있어, 2011년부터 민간 기술이전을 거쳐 고막재생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피부 구조체 제조에 성공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3D 프린팅 바이오잉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발된 제품은 농업을 통해 얻은 친환경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잠 농가의 소득증대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캡처=유튜브 Rice University 채널] ▶생체혈관 조직 구현 성공.. 인공 장기 상용화 눈앞IT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 8월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인공 혈관 조직 연구에서 성과를 얻어 상업화에 나섰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3D프린팅 연구업체 ‘프렐리스 바이오로직스’는 혈관 조직 구조를 판매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 혈관을 활용한 피부 이식, 인슐린 생산·판매, 투석이 필요한 환자의 조직으로 만든 혈관 단락 판매도 가능하다. 이 기술로 독립된 혈관 망을 만들어 조직 기능을 살린 인공장기를 생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멜라니 마테우 프렐리스 바이오로직스 CEO는 2019년 말까지 장기 이식용 동물 실험을 진행해 인공 장기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신장부터 시작해 완전히 이식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장기를 완성할 계획이다.더 건강하고 오래 살려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4차 산업 의료분야의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미국, 중국 등 해외는 물론이고 한국도 ‘미래먹거리’로 부상한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산업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병들고 손상된 장기를 언제든 새것으로 갈아 끼울 수 있는 미래를 열고 있다. 이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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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뉴스투데이 I] 터미네이터와 손잡은 구글 CEO, 수천명 직원들과 'AI전쟁'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군사적 전용등과 같은 ‘인공지능(AI)의 위험성’에 대한 자사직원들의 비판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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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창간 8주년 기획] AI 인재가 유통 4.0시대 이끈다 ③ : 유통 전반에 스며든 ICT기술
    컴퓨터 수학 등 이공계 인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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