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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도 우리 가족, 이재용의 동행…삼성전자 협력사에 역대급 인센티브 지급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협력사 2만3000여 명에 올해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반도체 협력업체 297곳에 365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S 부문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맨 왼쪽)와 협력업체 임직원들. [사진제공=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최대 규모의 성과급 집행한 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작용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소 이재용 부회장은 ‘동행’ 비전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강조해 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는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대해 늘 잊지 않겠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로 향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사 인텐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가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만 38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배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은 “취업 후 처음 받는 인센티브를 가족 여행에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매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과와 안전 모두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엔지니어링(배관·덕트 유지 보수) 류성목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지난 28년간의 협력은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시작한 1993년 이후 회사의 매출과 인력 규모가 각각 약 10배, 2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에드워크 코리아, 두원이엔지, 백산이엔지, 크린팩토메이션, 한양테크앤서비스 등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에드워드코리아 윤재홍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안전 관리 의식이 낮다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없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안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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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7)] 정갑영 전 연대 총장, “자동차·조선 등 코로나 타격 기업, 정부의 선제적 지원 시급”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우리나라는 개방경제이고 소수 기간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IT이고 이 분야는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에 해당돼 코로나19 이후에도 전망이 밝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조선 등의 경우 앞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강연자로 나선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한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자동차와 조선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 그리고 하청업체들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고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는 지금 실업, 금융, 외환 리스크 등에 빠져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세계 경제 침체의 현황을 비롯해 한국경제의 위기 및 구조적 취약성,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 정갑영 고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엄청나게 확산” 이날 정 고문은 지난 6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전문가들의 전망을 언급하며 향후 글로벌 경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정 고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다”며 “IMF는 올해 초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는데, 지난 4월에는 –3.0% 두 달여만인 지난 6월에는 –4.9%로 전망치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IMF에서 70여 개국이 구제 금융을 받고 있고,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 대부분의 모든 나라가 어렵다”면서 “특히 이번 위기는 아시아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그중에서도 “관광, 항공, 호텔 등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선진국보다도 개도국이나 이머징 마켓의 어려움이 크다. 또한, 교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 굉장히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지금 잘못하면 세계 경제는 대대공황(Greater Depression) 초입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긴급 구제 정책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신속하게 대량으로 기업에 직접, 체계적으로 돈을 공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현재 세계 모든 나라가 2차 세계 대전 때보다도 많은, 사상 최대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정 고문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가장 먼저 코로나가 발생하고 회복되고 있는 우한경제의 경우 반도체 수출이 20% 늘어나는 등 산업생산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소비는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경우 강력한 통제가 기반이 된 만큼 타 국가와는 차별점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경제의 곡선은 상승 궤적을 나타냈을 거로 전망됐다. 하지만 코로나로 경제성장은 급하락했고, 당초 시장이 전망한 수준으로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몫,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아일랜드 모델' 제안하기도 정 고문은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개방경제 모습을 취하고 있고, 특히 소수 기간산업 의존도가 높다”면서 “그중 하나가 IT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IT는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에 해당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전망이 밝은 분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조선 등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한 우리나라는 규제가 많다”며 “특히 정부가 기업지원에 있어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액션을 취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경제가 좋지 않았다.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잠재성장률과 실질적 GDP와의 거리가 확대도고 있어 여러모로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경제 규모도 작고 가진 자원이 적은 아일랜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해 해외 기업이 아일랜드로 들어와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한국의 2~3년 후의 경제전망은 어렵지만, 과감한 규제개혁과 친기업적인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결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곳은 기업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한국경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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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JOB談] SK 최태원 회장과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탈권위 행보’는 90년대생과의 소통방식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대기업 총수들이 사내방송과 직계 가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는 경우가 늘어나 눈길을 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내방송 출연과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유튜브 출연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표면적 이유는 다르다. 최 회장은 ‘친환경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목적이 커보이는 데 비해 함 회장은 ‘딸 사랑’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다. 재미와 탈권위를 추구하는 90년대생이 기업내 중추세력으로 등장함에 따라 탈권위 행보를 통해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1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0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최태원 SK 회장(무대 위)이 신입사원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SK]   ■ 최태원 회장 “라면은 꼬들꼬들과 푹익음의 중간 단계 선호”   최태원 회장은 지난 13일 SK그룹 사내방송에 등장해 직접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최 회장이 직접 라면을 끊이고 먹는 영상 ‘최태원 클라쓰’가 공개됐다. 약 3분 길이의 영상에서 최 회장은 라면을 직접 끊이면서 “면은 꼬들꼬들과 푹익음의 중간 단계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최 회장은 환경을 위해서라면서 라면 국물을 남김없이 마시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그는 “환경보호를 더 잘하고 싶다면 이천서브포럼 환경 2차를 봐달라”고 말한다. 이 동영상이 그룹의 학술포럼인 SK이천포럼 홍보 일환임을 알 수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0회에 걸쳐 SK 임직원과 ‘행복토크’를 가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서울 종로구 일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식당과 호프집을 돌며 임직원들과 7차례 저녁을 먹기도 했다. ■ 함영준 회장 “크림스프 리조또에서 스프 맛있게 끊이려면 홍합 국물 활용해야” 최 회장이 사내방송에 등장했다면 함영준 회장은 최근 직계 가족인 장녀 함연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함 회장은 영상에서 크림스프 리조또를 맛있게 먹기 위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했다. 함연지씨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크림스프 리조또’와 ‘철판 돼지 짬짜면’을 함 회장에게 저녁으로 대접했다. 함 회장은 리조또를 만드는 딸에게 “사실 크림스프를 맛있게 끊이려면 홍합 국물을 활용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연지씨에게 시를 읽어주면서 각별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의 ‘어버이날 특집’편 캡처. [사진제공=유튜브 갈무리]   ■ 재계 총수들의 탈권위 행보, 기업내 90년대생 뿐만 아니라 대중의 호감지수 높이는 요인 최 회장과 함 회장의 공통점은 기업을 이끌어나갈 중추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로 변화한다는 점을 인식한 데 있다는 해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소위 90년대생의 문화에 맞는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과거의 대기업 총수나 전문경영인은 위계질서에 따른 지시와 복종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기할 수 있었지만, 지금 대부분 기업에서의 중추는 90년대생이 맡고 있어 이전과는 상황이 매우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의 방식으로 경영을 할 경우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없다”며 “90년대생의 문화에 맞춰서 소통해야 조직의 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90년대생의 특징은 재미와 탈권위, 그리고 B급 감성에 반응한다는 점에 있다”면서 “최 회장, 함 회장 등이 약간 어설픈 듯한 태도로 대중과 교감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오히려 90년대생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호감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뉴스투데이가 지난해 12월 기업체 홍보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대 JOB뉴스’ 선정에서도 ‘기업문화 뒤흔든 90년대생’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기업 홍보관계자들도 “90년대생은 재미 추구, 칼퇴, 비효율적 업무에 대한 불만 등을 추구하고, 올드보이들은 ‘꼰대낙인’을 두려워하면서 소통 노력을 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재계 총수의 탈권위 행보는 기업 내 세대교체에 따른 조직관리의 측면도 존재한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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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산업부, ‘디지털 뉴딜’ 본격 시동…산업지능화협회‧혁신펀드 발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3대축 중 하나인 ‘디지털 뉴딜’ 이행에 본격 나섰다. 산업 디지털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민간 협의체로인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15일 새롭게 출범했다.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 조성 계획도 발표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한국산업지능협회 현판식과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성장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현대로보틱스·LS산전·한국콜마·티맥스소프트·수아랩 등 200여개 제조‧AI‧데이터 기업으로 구성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공동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5년까지 국고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대형 프로젝트다. 160조원에서 58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디지털 뉴딜’에서는 데이터·네크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공공데이터 14만개를 공개하는 ‘데이터 댐’ 구축 등이 이뤄진다. ■ 성윤모 장관 “디지털 뉴딜 통해 데이터·AI 활용 가속화”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현판식 및 업계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실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고 있는지 등의 사례가 공유됐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공정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도입해 작업 생산성이 30% 증가했고, 작업 소요시간이 12% 감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한국형 산업지능화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밸류체인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데이터를 연결, 지능화하는 상생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소기업 라온피플과 JLK도 디지털 전환을 이끈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라온피플은 산업부 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AI를 이용한 반도체 부품 검사 무인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판로를 개척한 사례를 소개했다. JLK는 산업부의 참조표준 데이터 중 뇌 MR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뇌경색과 뇌출혈 AI 분석 솔루션 등 각종 의료 솔루션을 개발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참조표준 데이터 활용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참조표준 데이터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해 국가가 공인해주는 표준데이터다. 성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금번 한국혀 뉴딜 대책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데이터 AI의 활용·확산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참석한 기업들이 수요 측면에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데이터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돼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부, D.N.A 신제품 개발 위해 800억원 펀드 조성 산업부는 또 D.N.A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를 조성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펀드도 정부의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것이다. 조성된 펀드는 D.N.A 관련 기술을 접목한 공정개선 및 제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투자된다. 산업부는 오는 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의 출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의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그리고 9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펀드 800억원 가운데 60% 이상인 480억원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된다. AI 고동화·빅데이터 처리능력 향상 등 기술의 비약적 성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 이번 펀드는 기획·조달·생산·물류·마케팅 등 생산이 이뤄지는 전(全) 과정에 D.N.A 기술이 새롭게 접목되는 기업들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균 15억원을 투자하면 50여개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기대효과와 자금 부족 등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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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이재용 부회장 “오직 미래만,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미래 인재 직접 챙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 경청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그리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과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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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JOB현장에선] ‘여객기에 화물을’…코로나 위기에 ‘애자일 생존 전략’ 급부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여객기에 화물을’(대한한공), ‘도심 본사가 아닌 집 근처로 출근’(SK텔레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기업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애자일 경영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애자일(Agile)이라는 단어는 ‘기민한’, ‘날렵한’ 뜻의 형용사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처음 출발한 용어다. 이 단어가 기업 경영에서 표명하는 것은 ‘상명하달이 아닌 명확한 목표와 방향 제시’라고 할 수 있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변경해 화물 적재 작업 중인 대한항공 A330 [사진제공=대한항공]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기민한 대응, 애자일 전략을 통해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대한항공은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여객기 KE037편에 ‘카고 시트백’을 장착해 마스크 167만장을 운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요가 줄어드는 부분을 비중이 늘고 있는 화물 운송으로 대체하는 애자일 전략을 도입한 것이다.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은 올 2분기 대한항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흑자전환 요인 중 하나로 이같은 ‘기민한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이 여객기에 화물을 싣는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애자일 전략을 활용했다면, SK텔레콤은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해 애자일을 도입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거주지 근처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SK텔레콤은 직원들이 본사가 아닌 거주지 근처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 정책을 내놓고 바로 실행했다. 직원들은 자신의 주거지에서 10~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한다.   따라서 최근 기업들은 ‘애자일’ 전략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자일'이란 용어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매년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Supply-Chain Management) 톱 25’를 발표하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이례적으로 이 단어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최근 올해 글로벌 SCM 톱 25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기업 리더에겐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애자일 전략이 필요해졌다”며 “발표된 순위는 이러한 전략을 잘 지켜내고 있는지 등을 반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세종대 경영학부 황용식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는 기업들이 경영하는 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여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애자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최근 대한항공이 여객기 내 좌석 공간을 일부 활용해 화물을 나르는데, 이런 사례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경영에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 애자일 전략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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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1
  • 아이디어만 있으면 어디서나 칩 설계…삼성전자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 지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업체가 자체 서버 없이도 클라우드에서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SAFE Cloud Design Platform, SAFE-CDP)을 지원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삼성전자는 18일 ‘SAFE-CD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AFE-CDP는 팹리스 업체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칩 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가상의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국내 팹리스 업체 '가온칩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SAFE Cloud Design Platform, SAFE-CDP)'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칩 설계는 복잡해지고 난도도 높아진다. 특히 설계 작업의 후반부로 갈수록 필요한 컴퓨팅 자원 증가는 물론 칩 검증에 소모되는 시간이 상당하다. 이런 부분에서 삼성전자의 ‘SAFE-CDP’는 서버 확장에 대한 팹리스 업체들의 투자 비용 축소와 칩 설계 검증 작업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팹리스 업체인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의 ‘SAFE-CDP’를 활용해 자동차용 반도체 칩을 설계한 결과, 기존 대비 약 30%의 설계 기간을 단축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팹리스 업체의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MPW(Multi-Project Wafer, 한 장의 웨이퍼에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 프로그램을 공정당 연 3, 4회로 확대 운영하고, 8인치(200mm)뿐 아니라 12인치(300mm) 웨이퍼로 최첨단 공정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박재홍 부사장은 “리스케일과 함께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통합 설계 플랫폼은 팹리스 업계가 클라우드 기반 설계 환경으로 옮겨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삼성전자의 중소 팹리스 업체 지원은 삼성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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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JOB현장에선] LG, AI 인재양성에 팔 걷어붙였다…서울대 AI연구원 2천명과 공동연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그룹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국내 최대 AI 연구조직인 ‘서울대 AI 연구원’과 손 잡고 AI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간 LG그룹은 AI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는 물론 학계와 협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LG전자를 비롯한 여러 계열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 측은 서울대 AI 연구원과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서울대 교수 270명과 서울대 AI 연구진 2000여 명이 소속돼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초청 인재들이 지난해 2월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컨퍼런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LG]   ■ LG, 서울대 AI 연구원과 ‘공동연구 협력’ 체결  LG 측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인해 서울대 AI 연구진 소속의 서울대 학부생들은 LG가 진행하는 AI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얻게 된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서울대 AI 연구원에는 서울대 학부생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소속된 학생들이 LG사이언스파크에 와 LG가 진행하는 AI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서울대 AI 연구원과 LG가 공동으로 수행할 프로젝트에는 양측의 인력 교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중장기 AI 전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른바,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지난달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구 회장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 AI 인재 확보 위해 학계·산업계 모두 손잡는 LG전자   앞서 주요 계열사인 LG전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 LG유플러스 등 학계 및 산업계와 협업해 제조업 분야에서의 AI를 활용한 기술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KAIST와 손잡고 ‘LG전자-KAIST AI 고급 과정’을 개설했다. 과정을 수강하는 LG전자 연구원들은 KAIST 교수에게 직접 AI 관련 고급알고리즘 등의 심화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성균관대와 협업해 ‘제조 AI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인 이 과정에서는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 등 심화 교육과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추진된다. 기업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의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최근 LG전자는 LG유플러스·KT와 함께 ‘AI 원팀’에 참여해 AI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 LG가 전사적으로 AI 인재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산업 전반에 활용될 AI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최근 국내에 출시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가 그 일례로 볼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은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자주 사용할 때는 알아서 냉각 성능을 높여주는 등 AI 기능들이 적용됐다.   LG전자 관계자는 “AI는 대부분 산업에서만이 아니라, 개인 일상에도 보편화하고 있어 AI 인재 확보에 나서야 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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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4)] 최인철 교수 “코로나 이후 행복 변화는 지루함 때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에게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11일 한국생산성본부(KPC) 주최 ‘CEO북클럽’ 강연에서 행복에 대한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교수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주제의 강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행복 변화를 다뤘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센터장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행복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얼 힐튼호텔에서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지루함’이 코로나19로 인한 행복변화에 가장 큰 영향   최 교수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올 1월 20일부터 시작해 지난 4월 7일까지 기간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의 행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시 행복감은 하락했다가 2월 17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경북에서의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이 지역을 폐쇄, 경계 발동을 취하자 사람들의 행복감은 회복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첫째 주까지 ‘U’자형 패턴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사람들의 행복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상황이 변화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돌입했고, 이후 평소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 했던 활동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지루함이라는 감정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5개 부정적 감정 가운데 짜증,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은 떨어졌다 회복세를 보이고, 다시 안 좋아지는 패턴인데 반해 지루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지루함이라는 감정이 젊은 층에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지루함이 젊은 층에 매우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코로나19 방역에 이들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런 감정적 요인을 고려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얼 힐튼호텔에서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코로나 최대 피해자는 ‘행동해야 하는 20대’…“50대 이상은 마음의 힘 강해”   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연령층이 가장 힘들어했는지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20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가장 힘들었고, 이들은 50~60대보다도 마음이 더 힘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코로나19는 나이든 이들에게 치사율이 높아 더 위협적이다. 그래서 행복감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가능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50대 이상이 젊은 층과 비교해 행복의 감소폭이 적다”며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젊은 20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현재 혼란에 빠져있다”면서 “항공·여행업에 종사하려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이른바 ‘멘붕’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이들(젊은층)과 비교해 나이든 이들은 이미 직업이 있다”면서 “젊은 세대는 지금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 코로나19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태도도 젊은이와 중장년층은 다른 패턴을 보인다.   최 교수는 “중년 이상은 인지적 재해석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은 들지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그동안 인간이 자연을 아끼지 않아서 생겼고, 이로 인해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돼 다시 지구가 깨끗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연령층은 50~60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 행동보다는 마음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20~30대는 새로운 행동으로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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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LG그룹,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상시 채용…정기공채는 폐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그룹이 올 하반기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방식을 기존 정기 공채에서 연중 상시 채용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LG그룹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신입사원 선발 방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상시 채용과 더불어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인·적성 검사도 오는 9월부터는 전면 온라인으로 바뀐다.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문항 수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고, 검사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앞에 게양된 LG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상시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채용이 언제 시작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LG는 9월부터 상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 채용 포털 사이트 LG커리어스에 직무별 인재상 및 역량 등 채용 정보와 진행 상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LG는 상시 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 잡으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현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돼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해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LG는 이번 채용 전형 시스템에 변화를 주면서 신입사원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인턴십 이외에 산학협력과 공모전 등을 통해서도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일례로 LG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LG AI’ 해커톤을 진행해 입사 및 인턴 기회를 주는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수요에 맞춰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인재를 즉시 뽑는 속도감 있는 채용 제도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러한 인재 채용 방식의 전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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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JOB현장에선] CJ 이재현 회장의 야심작 ‘CJ블로썸’, DGIST 청년인재 발굴하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정책이 최근 흥미로운 성과를 거뒀다. CJ그룹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주최한 ‘CJ블로썸 아이디어랩’으로부터 연구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 연구팀이 거둔 연구 성과가 그것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 대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청년 과학인재 발굴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GIST 연구팀은 플라스틱폐기물이 심각한 글로벌 환경 오염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폴리스틸렌을 생분해할 수 있는 ‘슈퍼웜 효소’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DGIST 학부 커리큘럼의 일환인 ‘학부생 공동 연구프로젝트(UGRP)’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원 전원이 학부생이다. 글로벌 청년인재를 양성한다는 이 회장의 지향점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대목이다.     (왼쪽)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 연구개발(R&D) 연구소 전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가운데)와 (왼쪽부터)유희철, 전은빈, 김홍래, 이현민 학생. [사진제공=CJ제일제당,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CJ제일제당이 주최한 ‘CJ블로썸 아이디어랩’의 첫 성과/이재현 회장, 향후 36조 투자계획 밝혀   ‘CJ블로썸 아이디어랩’은 CJ제일제당이 식품·바이오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토대로 젊은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3월 1기 모집을 마감했다.   당시 공모 부분은 △Microbiome(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 △White Bio(미생물이나 식물로 연료나 플라스틱 등의 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술 분야) △Red Bio(생명공학이 의학·약학 분야에 응용된 개념) △Food Tech 등 4부문이다. DGIST는 White bio 부문에 지원해 서류와 PT 등을 거쳐 최종 선발돼 연구지원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DGIST는 연구지원금 외에도 CJ제일제당의 멘토링과 DGIST가 가진 기술을 사업 모델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어드바이스 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발되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CJ블로썸 파크’ 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이곳은 이 회장의 주도로 2017년 5월에 세워진 민간주도의 국내 최대 식품·바이오 융복합 연구소다. 당시 개관식에서 이 회장은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며 “2020년까지 3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번 GDIST의 연구 성과인 폴리스틸렌을 생분해하는 박테리아를 최초로 발견한 것은 식품과 바이오에서 젊은 청년들을 양성해내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거둔 수확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 DGIST, 곤충 체내서 플라스틱 생분해하는 박테리아 최초 발견…플라스틱 생분해 연구에 기폭제 역할 기대 CJ제일제당에게 연구지원을 받은 DGIST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와 김홍래, 이현민, 유희철, 전은빈 학생은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유충인 ‘슈퍼웜’의 체내에서 폴리스틸렌을 생분해하는 박테리아 ‘슈도모나스’(Pseudomanas sp.)를 최초로 발견했다. 폴리스틸렌은 플라스틱 소재에서도 분해가 매우 어려운 소재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 성과가 향후 환경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의 폐기물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에 플라스틱 소화 능력이 잘 알려지지 않았떤 슈퍼웜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플라스틱 이외의 영양원이 없는 배양기에서 슈퍼웜의 장액을 배양해 장액 내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후보를 선별했다. 이어서 플라스틱에서 증식 여부와 화학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인 ‘슈도모나스’ 발견에 성공했다. 슈도모나스 박테리아는 특히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스틸렌을 분해할 수 있었는데, 슈도모나스 내 효소 중 하나인 세린계가수분해효소가 플라스틱 생분해와 연관이 있음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를 규명하고자 효소의 억제제를 여러 농도에서 처리하면서 억제제의 농도가 높을수록 박테리아의 증식과 플라스틱의 분해가 저해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소화된 플라스틱 대사물질의 대사 경로를 추론 및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분광학적 기법을 이용했다. 연구를 지도한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는 “앞으로 플라스틱 분해 효소의 발견 및 개량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면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생분해 연구가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기폭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지난 달 6일 환경과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미국화학회(ACS) 발간 매체의 해외뉴스인 ‘Weekly PressPac’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는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석규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의 자오제 리(Jiaojie Li)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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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단독] 삼성 준법위, “삼성전자 사규에 노조 방해 독소조항 없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이 삼성 노조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절차를 요구한 가운데 “삼성전자 사규에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독조조항은 없다”는 입장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준법위가 지난 4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들에게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적 절차 규정을 요청, 그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 준법감시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달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경영원칙 포기 및 노동3권 보장을 선언한 상황에서 실효적 절차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달 이 부회장이 선언한 노동 3권 보장은 선언적 부분”이라며 “얘기는 그렇게 했지만, 그가 말한 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지형 위원장(왼쪽)이 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준법위 관계자, “노조활동으로 인한 생활 지장 및 불이익 문제 등 없도록 개선해야”   이 관계자는 “노조 가입이라든지 활동 등에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삼성 사규에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독소 조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노조 가입 미비와 관련해 “삼성 계열사가 굉장히 많고 계열사마다 노조 관련 제도나 규정이 잘 진행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노조활동을 통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분들이 없도록 개선하고 불이익 없이 세밀하게 정비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는 4개의 각각의 노조가 있고, 사측은 각각의 노조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노조가 불응하는 것인데 회사측이 무슨 추가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준법위는 이 부회장의 노동3권 보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삼성 주요 계열사에서 노조 가입이 미비하고 기존 노조들이 단체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을 주목, 노조 가입 및 임단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불이익 방지’ 조치 등을 삼성측에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1980년에 구성돼 활동해온 노사협의회와는 별도로 4개의 노조가 존재한다. 1,2,3노조는 조합원이 2명, 3명, 30여명에 불과하다. 지난 해 11월 16일 출범한 제 4노조(한국노총 산하)가 조합원 500여명 규모로 최대이지만 이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이후에도 조합원 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노총도 삼성전자 등에 노조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지난 3월 임금인상률  2.5%,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 인상(55세에서 57세로 조정)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4개의 노조는 사측에 적극적으로 임단협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현행 노동법상 군소 복수노조의 경우 노사 양측이  개별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노조의 활성화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 직원들의 ‘자율적 선택’의 문제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주요 계열사 사규에 노조 참여를 가로막는 독소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측이 직원의 노조 가입 및 노사임단협을 촉진할 실효적 절차 규정을 정비하라는 삼성준법위의 요청은 ‘실체없는 압력성 발언’이라는 평가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한 기업의 정규직만 국내 10만명, 해외 합치면 30만명 규모에 이른다”면서 “글로벌 기업답게 연봉을 포함한 근무 환경이 쾌적하고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노조에 가입할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준법위는 지난 4일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발표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진전된 내용이 포함됐다”면서도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적 절차 규정을 정비하고 산업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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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7
  • LG 계열사 허브 ‘사이언스파크’ 입사 원한다면 지금이 기회…‘해커톤’ 최종우승자 입사서류 지원 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화학·디스플레이·이노텍 등 LG그룹의 주력 계열사 8곳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있는 ‘LG사이언스파크’ 입사를 희망한다면 이날부터 열리는 ‘LG AI 해커톤’에 주목하자. 2018년 개관한 뒤 지금까지 신입사원을 채용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던 LG사이언스파크가 해커톤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LG는 1일 LG사이언스파크가 주최하고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회사인 데이콘(DACON)이 주관하는 ‘LG AI 해커톤’을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사진=뉴스투데이 DB] ■ ‘LG AI 해커톤’ 최종우승자 ‘LG사이언스파크’ 입사서류 면제 제공 혜택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며, ‘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 주제로 열린다. AI 인재 발굴을 위해 LG 계열사가 별도로 비슷한 행사를 주최한 적은 있지만, 그룹 계열사의 연구인력이 밀집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인재 개발에 나서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날 전후로 블록 장난감 수요가 급증했다고 가정하고, 제조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참여는 국내 거주하는 일반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5명이 한 팀을 꾸려 참여할 수도 있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LG사이언스파크의 인턴 기회 또는 입사지원 서류 면제 등이 제공된다.    LG 관계자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입사 지원 서류 면제 혜택은 LG사이언스파크에 해당된다”면서 “최종우승자가 대졸자인 경우 그가 받는 서류 면제 혜택은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별도의 신입사원 채용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던 사이언스파크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LG는 전자를 포함한 계열사들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LG그룹의 올 상반기 채용은 물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면 LG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LG그룹의 연구인력이 밀집된 ‘사이언스파크’ 채용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는 셈이다. 한편,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0개 연구동으로 구성된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8년 오픈했다. 이곳에는 현재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유플러스·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이 2만여 명 가까이 입주해 연구하고 있다. ■ 대회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7월 1~3일 코드 제출, 7월 10일 온라인 평가 ‘LG AI 해커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은 6월 1일 시작해 오는 30일 종료되며,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라인 대면 평가를 실시하고 7월 1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반의 기술 활용과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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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뉴투분석] B2B기업 SK하이닉스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이유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글로벌 D램 시장의 2인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와의 소통에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매출 신장을 위해서는 아닌 게 분명하다. B2B기업의 실적은 일반 소비자와 무관하기 때문이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글로벌 ICT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히거나 현재 다시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 와중에 반도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게 맞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흥미로운 해석이 제기된다. 소위 ‘반도체 인재’ 양성론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인재확보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전자에 맞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인재수급전략을 세워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강화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반도체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미래인재 풀을 넓여나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이다. SK하이닉스가 최근 반도체에서 영감을 얻어 선보인 반도체 굿즈.[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밀레니얼 세대 소통법은 반도체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제품)를 제작하는 행사를 마련하거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계획하는 것 등이다.   ■ 밀레니얼 세대 소비방식 중 하나인 굿즈 활용…애사심 고취시키고 대중적 친근감도 높여   최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칩 밑바탕이 되는 웨이퍼 무늬가 새겨진 ‘컵 받침’, 멀리서 보면 진짜 반도체처럼 보이는 ‘북마커’ 등 반도체에서 모티브를 얻은 굿즈 81종을 선보였다.   굿즈를 제작하는 시간과 노력 대비 제품원가와 판매 비용이 거의 같아 수익금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한 이유는 회사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실제 SK하이닉스 직원 중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직원들의 애사심 고취를 위해 굿즈를 제작하게 됐다”며 굿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굿즈 제작 및 판매는 현재 사내 행사이지만 사외로 확장될 수 있다. 하이닉스 이천·청주·분당캠퍼스 내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굿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만 판매돼 일반인들은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굿즈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면 회사는 일반인들도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향후 인재유치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SK하이닉스 직원이 직접 알려준다   SK하이닉스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하이닉스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반전(반도체 전도) 세미 콘서트’(가칭)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이천·청주·분당 소재 고등학교 1학년생(400명 내외)과 취업준비생(100명 내외)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꾸준히 해왔으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콘서트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반도체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테드(TED)식으로 진행하고, 신입직원과 고등학생이 함께하는 토크쇼와 퀴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29.3%의 점유율로 삼성전자(44.1%) 다음으로 2위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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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31
  • [JOB리포트] 삼성전자의 첫 온라인 'GSAT', 4가지 주의사항 챙겨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이 오는 30~3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지난 26일 27일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마쳤다. 예비소집도 온라인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27일 예비소집은 정오에 시작해 오후 4시가 다 돼서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GSAT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생하며 실력을 쌓아온 수험생이 단순한 실수로 인해 불이익을 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GSAT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으로 각각 30분씩 총 1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삼성그룹 GSAT에서는 스마트폰과 PC를 함께 사용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샵에 ‘삼성 갤럭시S20’가 전시돼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 예비소집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접속코드’ 받아서 실행해야 응시 가능 / ‘접속코드 어디서?’ 예비소집 접속부터 애먹기도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코드’를 받은 후 그 접속코드를 PC에 입력해서 감독관과 소통했다. 시험 당일에도 마찬가지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비소집일의 접속코드를 사용하게 할 지 아니면 시험 당일에 새로운 접속코드를 부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예비소집에 응하는 것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GSAT 응시자들에게는 사전에 예비소집과 관련한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집일 당일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시글도 커뮤니티에 여럿 올라왔다.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예비소집 참여에 필요한 ‘접속코드’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를 어디서 부여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으로 예비소집 참여하려는데 PC로 안내된 URL로 접속하라네요. 그런데 URL 접속하려면 접속코드 필요하다는데 이거 어디서 받나요?” 등 ‘접속코드’ 부여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글들이 올라왔다.   접속방법은 휴대폰과 PC 두 기기 모두를 실행해야 한다. 먼저 휴대폰으로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지원결과 보기 창 하단에 있는 예비소집 감독프로그램 URL을 클릭하면 해당 앱이 설치된다. 이후 앱을 통해 감독관이 말하는 데로 이행하면 된다. 그런 다음 PC에서 삼성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앱을 통해 감독관이 불러준 ‘접속코드’를 입력해 PC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접속코드 부여에 어려움을 겪는 게시글에는 인사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접속코드 받는 게 안돼 직접 인사팀에 전화를 걸었더니 앱을 삭제 후 다시 설치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앱 설치 관련해 인사팀에 전화했는데 해결 안돼 현재 기다리는 중인데 인사팀에서 다시 전화 준다네요” 등 인사팀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이 달렸다. ■ 부정행위 절대 금지...감독관이 응시자의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로 책상과 주변 환경 감시 ‘부정행위’ 절대금지도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부정행위로 오해받을만한 행동 자체를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만큼 수험생 간에는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도 높다. 삼성 측은 감독관들에게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감시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이틀간의 예비소집을 마친 이후 참여 소감 등을 적은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소집일 관련해 노출 빈도가 높았던 키워드는 ‘부정행위’, ‘접속코드’로 압축된다. 커뮤니티에는 “감독관이 응시자의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시험 당일 PC가 놓일 책상 위는 물론, 주변 장소 전체를 훑었다. 부정행위는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역시 삼성에서 커닝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해 각종 커닝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시간이 빠듯한데 부정행위 할 틈이 있나. 있다면 강심장들이 부정행위 할 듯” 등의 댓글도 있었다.   ■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보여준 ‘동일 장소’에서 GSAT 치러야  GSAT 시험은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감독관에게 보여준 장소와 같은 곳에서 치러야 한다. 한 응시생은 “예비소집일에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볼 책상과 주변 환경을 찍어서 실시간으로 감독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감독관은 받아본 개별 수험생의 시험장소 화면을 저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 당일에 감독관은 예비소집일에 보여준 화면과 시험을 치르는 장소를 비교해서 다른 장소라고 판단되면 ‘응시 불가’ 판정을 내릴 수도 있다. 예컨대 예비소집에서 자기 방의 책상을 보여주었던 수험생이 시험 당일에 무심코 거실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 ‘응시자 메뉴얼’을 준수하라 예비소집 전 응시자들에게 전달된 ‘삼성 직무적성검사 응시자용 키트’에는 응시자 매뉴얼이 담겨있다. 매뉴얼에는 “응시자 주변 환경 예시를 참고해 휴대전화 환경에 모니터, 응시자의 얼굴과 양손이 보이도록 휴대전화의 위치를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시행을 위해 책상 및 주변 환경 정리하고 특히 책상 위에는 PC, 필기구, 문제지 용지, 휴대전화 거치대 이외에는 다른 물건은 비치가 불가능합니다.”라고 적시돼 있다. 이 메뉴얼을 정확하게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응시자들은 중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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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2020 채용분석 (15)] CJ 이재현의 ‘착한 고용’, 제일제당·대한통운 등 6개사 상반기 공채 체크 포인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CJ그룹이 지난 2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들어갔다. 6개 계열사 13개 부문이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국내 10대 기업중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그리고 지난 4월엔 SK그룹과 삼성그룹 등 4개 기업이 공채 일정을 시작했다.   CJ그룹이 공채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10대 기업중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마지막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대 대기업 중 절반만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셈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대졸 공채제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고, KT도 지난 3월 공채 폐지 및 수시채용 전환 방침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과 한화그룹은 하반기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고, LG그룹은 올해 공채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사옥.[사진제공=CJ제일제당]   따라서 5월에 새로운 대기업 채용 공고가 나기만 손꼽아 기다려온 올해 대학 졸업자 및 취업재수생들 입장에서는 ‘착한 고용’으로 여길만하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인재의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의 중대함을 감안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에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해온 이재현 CJ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으로 인해 주요 그룹 공채 방식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 그 변화 방식이 그룹별로 서로 달라 올해 취업준비생들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CJ그룹 계열사별 채용 일정 등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 6월 인적성검사 Test는 ‘오프라인’ / 1차 면접은 온라인 ‘웹켐’으로 시행/오프라인 ‘직무수행능력평가’, 계열사별 일정 달리해 진행/2차 면접은 오프라인 면접  CJ그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마다 서류접수 마감일이 다르다. 6개 기업은 제일제당·프레시웨이·ENM·대한통운·올리브영·올리브네트웍스다. 하루 정도 차이가 나는 계열사별 접수마감일을 놓치지 않고 서류접수를 해야 한다.   계열사별 접수 마감일은 제일제당 6월 3일, 프레시웨이 6월 9일, ENM E&M 부문 6월 8일·오쇼핑 부문 6월 9일, 대한통운 6월 10일, 올리브영 6월 8일, 올리브네트웍스 6월 10일 등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계열사별로 원서접수 마감일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전형 절차는 통일돼 있다. ‘서류접수-인적성검사(Test)·1차 면접-직무수행능력평가-2차 면접-입사’ 등의 순이다. 6월에 오프라인으로 치르는 인적성검사 Test와 1차 면접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 한해 진행된다. 인적성검사 테스트와 1차 면접은 각기 다른 날에 시행된다. 인적성검사는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단 계열사별로 실시 일자 및 장소를 달리해서 최대한 수험생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1차 면접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 모두 온라인으로 면접을 본다. CJ그룹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1차 면접의 관건은 당일 자신의 대답이 면접관에게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활한 네트워크환경 등을 갖춘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다.   테스트와 1차 면접에 통과한 응사자들은 7~8월 동안 지원 직무의 역량 정도를 알아보는 ‘직무수행능력평가’를 본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계열사별로 일정을 달리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면접은 8월 중에 실시된다. 2차 면접은 오프라인 대면 면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입사는 계열사별로 9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표=뉴스투데이] ■ IT부터 식품유통까지 망라해 다수 취준생에게 ‘기회’ / 업종별로 평균 연봉 차이나  이번에 공채를 하는 CJ그룹 6개 계열사는 IT기업부터 식품 및 유통기업까지 망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다수 취준생들에게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에 따라 평균 연봉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 중 국내에 상장된 기업은 제일제당·프레시웨이·ENM·대한통운 등 4개사다. CJ올리브영과 올리브네트웍스는 비상장사이다. 상장한 4개 기업 중 지난해 기준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CJ ENM으로 6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올리브네트웍스의 평균예상 연봉은 65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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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다날·네오위즈 등 34개사 300명 채용, ‘영상면접’이 합격 가른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산업부와 함께 행사에 투입되는 예산 일부분을 분담하고, 채용을 확정한 기업들에게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탄탄한 중견기업 취업을 노려온 취업준비생들에게의 좋은 기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영상 갈무리]   ■ 이력서 제출 27일까지…서류 통과자에 한해 영상면접 제출/영상면접 통과자에 한해 기업별 최종면접 진행   박람회에는 월드 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 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하며, 유가증권 시장·코스닥 상장사 각 5곳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 평균연봉(대졸자 신입 직원 기준) 3400만원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 등 전(全)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이력서 접수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영상으로 면접을 평가하는 ‘영상’을 채용플랫폼 ‘직감’ 앱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영상면접을 통과한 이들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감 앱을 통해 합격자를 통보한다. 이후 기업 별로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의 1:1 온라인 라이브 면접 혹은 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채용에서 최대 승부처는 영상면접과 기업인사담당자와의 온라인 면접이다. 성공적인 영상면접 및 온라인 면접을 위해서는 기업별 특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선결과제인 것으로 보인다.   ■ 다날, 영상면접 제출 시 가산점 부여…최대 4개 게재 가능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게임사 네오위즈, 제약회사 휴온스 등에서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나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그 속에 면접 방식과 전략이 담겨져 있다.  다날은 현재 프론트 엔드·백엔드, 기술지원 등의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와 동시에 직감 앱을 통한 영상 제출이 서류전형에 해당된다. 이후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 한해 1차 실무진 면접이 이루어진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는 “서류전형에 영상면접을 포함하고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러나 면접 영상 제출은 회사 입사 의지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제출만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감 앱을 통해 올릴 수 있는 영상은 최대 4개로 영상 1개당 60초 길이다. 최대 4개를 올릴 수 있지만 이를 다 채울 필요는 없다. 영상(다날 제외)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게 사전에 주어지는 질문을 촬영해 올리는 것으로 질문에 대한 답이 60초 이내로 가능하면 한 개만 올려도 된다. 다만 제출 영상은 기업에서 사전에 고지한 질문에 구직자가 답하는 것으로 최대한 명료한 답을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영상 제목의 최대 글자 수는 30자이므로 짧고도 채용담당자의 눈을 사로잡는 제목을 붙이는 것도 중요하다. 더군다나 영상 4개 제출 시 한 사람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데만 4분이며, 이를 100명을 본다면 400분, 6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목은 간단명료하게 붙이는 게 다른 이들보다 먼저 채용담당자 눈에 띄는 영상일 수 있다. ■ 자기소개서 형식 없는 다날·네오위즈의 자소서는 이렇게/네오위즈, "시조형식으로 사용해도 할 말 다한다" 다날과 네오위즈의 자기소개서는 자유 양식이다. 다만 기술 순서는 정해져 있다.  네오위즈의 자소서 기술 순서는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할 것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자신이 해본 게임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임과 그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다. 게임 회사인만큼 게임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채용담당자는 “시조 형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 안에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등 텍스트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작성한 사람이 있었다”며 “자소서의 형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도 “자소서의 형식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형식보다는 해당 문항인 직무 적합성, 조직 적합성, 입사 의지 등에 대한 문항에 대한 답을 명료하게 적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무 적합성의 경우 지원자의 경험과 자격증 등이 지원직무와 얼마나 매치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자소서의 형식이 아닌, 묻는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일본 UA마케팅’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 실무진 면접-2차 임원면접-최종합격 순이다.  한편, 휴온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입사원은 채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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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취업르포] 삼성,롯데그룹 공채하지만 '중고신입' 걱정에 울상인 새내기 취준생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김태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채용이 줄어든 가운데 몇몇 주요 기업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오랜 가뭄을 겪던 채용시장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새내기 취업준비생들은 누적된 '중고 신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걱정이 많다.     LG그룹의 건설 계열사 S&I는 지난 11일부터 자산매니저와 HRD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면세점도 지난 11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주요계열사들도 연기됐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시험을 이달 말에 실시한다.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부산 잡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나 전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대기업들이 공개채용 규모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정상적인 채용이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려는 '중고 신입'의 수요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3명을 만나 취업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은 한결같이 "수능시험에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듯이 채용시장에서도 중고신입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 전자공학 전공자 A 씨 “중고신입과의 경쟁 시 경쟁력 없어” /호텔경영 전공 C씨, "내로라하는 동기들 전원이 삼성 서류전형서 탈락"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A씨(27)는 코로나 여파로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 중고신입의 지원도 고려해야 해 취업 준비가 녹록치 않다고 했다.   A씨는 “인턴 경험이 없는, 완전 무(無) 경력자인 자신이 중고신입과 경쟁한다면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할 것”이라며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채용할 것 같다”면서 “그 이유로는 회사에 대한 적응력도 빠를 것 같아 기업에서 눈길이 더 가는 인재는 중고신입일 것이다”고 말했다.   B씨(경영학과·27)도 “경력있는 사람과 동일한 직무에 지원할 경우 경력없는 자신이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업에서는 중고신입이 해당 직무에 경력이 있는만큼 그에 따른 직무 등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지 못하면 경력이 없는 지원자를 이길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지막 학기를 수강 중인 C씨(호텔경영학과·26)는 “올해 들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체감상 3분의 1로 줄어든 것 같다”며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삼성의 서류 컷이 이전과 비교해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며 “내로라하는 스펙을 가진 동기들도 삼성공채 서류전형에서 전부 탈락했다”면서도 “이것이 중고신입 때문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료=각 사 홈페이지, 표=뉴스투데이]    ■ 기업 인사담당자 “직무 경력 1년 미만이라면 대졸 신인과 큰 차이 두지 않아” / "어설픈 경험자보다 무경험자 선호하기도"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경력이 없다고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는 게 기업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회사마다 중고신입과 대졸 신인의 차이를 둘 수도, 두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1년 미만의 중고신입은 대졸 신인과 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는 신입이나 약간의 경험을 가진 신입이나 최종합격 이후 회사에서 일하는 업무 숙련도 등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회사마다, 채용 직무마다 지원자 개인의 경험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지원직무와 유사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설픈 경험으로 직무에 잘못된 접근을 하는 것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을 시스템에 맞춰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직무 경험이 있는 중고신입이 무조건 대졸 신인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크루트가 구직자와 직장인, 인사담당자 등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중고신입 구직 추이’에서 직장인 574명 중 61%가 경력이 있음에도 신입사원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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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6
  • [팩트체크] 배달의민족은 ‘상생철학’ 실천?…가맹점주 3배 늘고 평균매출은 54%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새 수수료율 체계를 도입했다가 철회하는 홍역을 치렀다. 배민 앱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가맹점주(이하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거센 비판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새 시스템이 사실상 큰 폭의 수수료 인상 감내와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우아한형제들이 강조해 온 ‘상생철학’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일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도 일종의 역풍이다. 배달의민족의 매출성장세가 가맹점주들보다 가파르다면 비판여론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뉴스투데이가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의민족보다 가맹점주들이 매출면에서 더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이 진행한 배달의민족의 ‘우리 민족이었어’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 지난 3년간 매출액 증가율 하락 추세 VS. 가맹점주 매출액 증가율 증가하거나 하락폭 적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의 연 매출액은 각 1조8800억원, 3조원, 5조2000억원, 8조6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849억, 1626억원, 3145억원, 5654억원을 기록했다. 2017·2018·2019년 가맹점주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각 60%, 73.3%, 65.3%다.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91.5%, 90%, 80%이다.   가맹점주의 2018년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73.3%로 2017년(60%)과 비교해 10.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1.5% 하락했다. 2018년 대비 지난해의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가맹점주들은 8% 감소했다. 이에 비해 우아한형제들은 10%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보면, 우아한형제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가맹점주들은 2018년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상승했고, 2019년에는 하락했지만 그 하락폭이 우아한형제들보다 적다.  [표=뉴스투데이] [표=뉴스투데이]   ■ 가맹점 당 연 평균매출 3년만에 54% 증가 …2016년 4178만원 → 2019년 6418만원/가맹점주는 2.97배 증가   또 가맹점 당 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가맹점 당 각 연 평균매출은 4178만원, 5172만원, 6047만원, 6418만원으로 늘어났다. 3년만에 54% 증가한 셈이다.  가맹점 당 연매출은 해당 연도의 가맹점주 매출액을 가맹점 수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2019년 매출액 8조6000억원을 같은 기간 가맹점 수 13만4000개로 나누면 약 6418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실제 점포별 매출은 달라질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을 이용하는 가맹점 수는 2016년 4만5000 업주, 2017년 5만8000 업주, 2018년 8만6000 업주, 2019년 13만 4000 업주로 매년 늘고 있다.    3년만에 가맹점주가 2.97배나 증가한 것이다. 음식자영업자들이 배달의민족이라는 배달앱을 활용해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레드오션'에서 생존과 발전이 가능하다는 현실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가맹점주 매출액 증가 불구 우아한형제들 영업이익 적자전환...치열한 경쟁으로 '비용증가'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 증가는 가맹점주들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반영된 결과이다. 가맹점 주와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양의 상관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아한형제들은 4년 만인 지난해 영업이익이 –364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광고와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의 지출이 늘면서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영업이익이 889억원 줄어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와 마케팅 비용, 그리고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지출 비용 증가는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8월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쿠팡이츠’가 1만8000원에 이르는 최저시급을 보장하고 배달비 ‘0원’이라는 파격 마케팅에 나섰을 때 배민은 ‘라이더’를 모셔와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쿠팡이츠는 당시 배달 건당 7000원의 수당도 지급해 배민·요기요 등의 4000원 안팎의 수당과 비교해 2배 이상 가까이 많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라이더 확보를 위해 배민은 라이더를 위한 프로모션 지출 비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배달시장에서 회사와 사장님들(가맹점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그 방안 중 하나가 ‘오픈서비스’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서비스를 접고 새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우리가 느낀 바는, 우리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채택한 서비스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사장님들,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더 많이 들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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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JOB현장에선] 이재용의 ‘파격적’ 노동3권보장 약속, 삼성전자 제 4노조 몸집불리기 나서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삼성그룹 계열사의 노조가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삼성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의 4가지 권고사항을 모두 수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장 실천적 과제가 된 것은 무노조경영 포기방침이기 때문이다.    경영권 승계논란에 대해서는 '자녀 경영권 승계 포기'를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법을 어기는 일도 결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슬하에 1남(20), 1녀(16)를 두고 있다. 따라서 경영권 승계 포기는 삼성그룹이 한국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오너경영체제'를 포기한다는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과제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 노동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경영 포기 및 노동3권 보장 약속은 '테이블 위의 과제'   하지만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부터 82년 여간 고수해온 ‘무노조 경영’의 포기는 다르다. 당장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는 이슈이다.     삼성그룹 사업장에 조직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6개 노조는 6일 국회에서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부회장이 대국민사과를 하기 서너 시간  전의 일이다. 6개 노조는 무노조경영 공식 폐기를 촉구하면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은 노동조합에게 있을 뿐 결코 노사협의회가 대신 할 수 없다"면서 "삼성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조 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노동조합 인정 및 노조활동 보장 △노사협의회를 앞세운 노동조합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 △노동자를 혹사시키고 동료 간에 경쟁 갈등을 유발하는 부당 인사평가 제도를 즉시 중단 등을 요구했다. 6개 노조는 삼성웰스토리노조, 공공연맹 산하의 삼성화재노조, 삼성애니카손해사정보험노조, 금속노련 산하의 삼성전자노조, 삼성SDI울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등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조측을 지원사격했다. 이 때만 해도 삼성그룹의 노동3권 보장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의표를 찔렀다. 6개 노조의 요구사항을 사실상 전면 수용했다. 무노조경영 포기와 노동  3권 보장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약속으로 평가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노동3권 보장을 요구했던 삼성노조들조차도 깜짝 놀랐을지 모른다"고 논평했다.    [표=뉴스투데이]   ■ 그동안 삼성전자노사협의회가 임금협상 주도/올해는 1,3노조도 개별협상   따라서 삼성그룹의 대표적 계열사인 삼성전자 직원들의 노조 가입 증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사측과 직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회를 1980년에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 기구에서 임금협상을 포함한 근로자 복지 문제 등을 노사가 논의해왔다. 지난 해까지 임금협상을 단독으로 진행해온 노사협의회는 한마디로 '온건파'로 분류된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2015년 동결 △2016년 2% △2017년 2.9% △2018년 3.5% △2019년 3.5% 등의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는 협의회와 별도로 4개의 노조가 구성돼 있다. 3개는 군소노조라고 볼 수 있다. 1노조는 2018년 3월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제2노조·제3노조는 2018년 8월에 출범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까지 구성원이 2명, 3명, 30여명에 불과한 소규모 노조였다. 전체 사업장을 대변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16일 삼성전자 최초로 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제4노조)가 출범하면서 상황이 변화하는 분위기이다.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전국 단위(한국노총·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1969년 삼성전자 창립 이후 처음이었다. 제4노조 구성원은 대략 50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 노동조합법상 회사에 복수노조가 존재하면 조합원 과반수를 확보한 노조가 대표 교섭권을 요구할 수 있다. 과반을 보유한 노조가 없으면 회사는 복수의 노조에 대해 공동교섭단을 구성하도록 요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2개 노조(제1노조·제3노조)가 개별 협상권을 신청하자 수용했다. 공동교섭단 구성을 요청하는 대신에 개별 협상을 선택한 것이다.     제1노조와 제3노조는 높은 임금 인상률, 임금피크제·포괄임금제 폐지,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 인상 등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 한노총 산하 제4노조, 조합원 1만명 돌파 추진할 듯/평균연봉 1억원 넘는 직원들 반응은 미지수?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이 노동3권 보장을 약속함에 따라 한노총 소속인 제 4노조의 움직임이 삼성전자 노사관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 4노조가 몸집불리기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 조합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노조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4노조 진윤석 위원장은 “단기적 목표는 조합원 1만명을 최대한 빨리 돌파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고 밝힌 바 있다. 조합원 수가 일정 규모에 달하면 사측에 정식으로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삼성그룹 6개 노조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도 향후 제4노조가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연봉 1억원이 넘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한노총의 드라이브에 적극적으로 반응할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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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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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사태’ 수사 속도 내는 검찰, 신한금투 이어 우리은행 등 압수수색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IFC 내의 라임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물을 차로 옮기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 19일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8일만인 27일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라임자산운용의 투자 상품을 개인과 기관에 대량 판매한 증권사와 은행으로 알려졌다. 1차 압수수색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오전 10시께부터 서울 중구의 대신증권,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경영진의 800억원대 횡령 혐의를 수사하면서 라임자산운용의 경영진이 해당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금융 당국도 대규모 환매 중단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이 업체가 운용하던 펀드에서 사기 등 불법해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최근에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라임자산운용과 이 회사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은행의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인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한편, 압수수색에 나선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으로부터 검사 4명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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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경총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 정부 제출
    ▲ 한국경영자총협회[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전면 철회를 건의하는 경영계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입법예고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기업에 대한 경영개입에 해당하는 일부 주주활동을 ‘경영권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번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경영개입에서 제외되는 주주권은 ▲회사나 임원의 위법행위에 대한 상법상 주주권(위법행위 유지청구권, 해임청구권, 신주발행 유지청구권) ▲배당 관련 주주제안 ▲국민연금이 행사하는 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정관변경 ▲시장과 기업에 대한 단순 의견전달 또는 대외적 의사표시 등이다. 경총 이날 “금번 개정(안)에 따른 ‘경영개입’의 인정범위 축소가 대량보유 주주와 경영자 간의 정보 대칭성과 최소한의 경영권 방어기제를 훼손한다”며 “동 시행령 개정(안)의 전면 철회를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 의견을 담은 건의문에서 “직간접적으로 기업 경영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경영권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류하는 자체가 논리적·개념적·실체적 모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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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뉴투분석] 김기문의 중기중앙회, 일본 보복 극복할 국산화 전략의 ‘1등 조력자’
    일본 보복 극복할 국산화 전략의 ‘1등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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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화이트리스트 충격 D-2] 일본 무역보복 확대로 ‘韓 미래 먹거리’ 먹구름 드리우나
    ‘韓 미래 먹거리’ 먹구름 드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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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단독] 한일 무역전쟁 주무부처 산업부, 삼성전자 목줄 죄는 일본기업 실태 파악도 못해
    삼성전자 목줄 죄는 일본 소재 기업 실태 파악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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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9
  • [뉴투분석] 트럼프의 ‘마이크론’ 반사이익 계산법, ‘삼성전자 반도체 공조’ 변수로 부상
    삼성전자 반도체 ‘공조’ 변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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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韓·日 무역전쟁 손익계산서](중) 일본 산업계에 불어닥칠 후폭풍
    일본 산업계에 불어닥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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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5
  • [韓·日 무역전쟁 손익계산서](상) 한국 산업계 뒤흔드는 파장
    한국 산업계 뒤흔드는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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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4
  •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서둘러 새 공급선 찾아
    ▲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겨냥한 반도체 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연구원이 일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日, G20 개최 후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對韓 수출 규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의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둘러 새 공급처를 찾아나서고 있다. 2일 재계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일본의 이번 조치는 한국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나온 지 8개월여 만에 나온 것으로, 사실상 보복 조치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의 이번 결정에는 아베 총리의 질투가 방아쇠 역할을 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지난 달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린 G20에서 자신이 역점을 둔 이슈가 남북미의 ‘판문점 회동’에 묻히자, 이번 수출 규제를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실제 일본은 G20을 개최하고도 판문점 회동에 대해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문점 회동이 있던 날 NHK방송은 일본 정부가 이날 판문점 회동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귀띔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30일 일본 현지에서는 ‘재팬 패싱’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일본, 한국 수출 장기화하면 수요처 확보 어려워 디스플레이 관계자 “거래할만한 공급처 알아보는 중”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는 전면적인 수출 금지가 아니기에 향후 일본이 반도체 선당공정용 소재를 한국으로 수출하지 않으면 대만 외에 수요처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 또한 “이번 일본의 조치가 기존에 거래됐던 수출품목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출 과정에서 일본 당국의 허락을 맡는 것으로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수출을 할 때마다 일본 당국이 이를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허가해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라며 “시간이 지체될수록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업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미·중 무역갈등에서 한 차례 고비를 넘기니 또 하나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통상적으로 공급받는 물량의 재고를 3개월 이상 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반도체든 디스플레이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현재 다른 공급처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 규제에 포함된 소재들은 보급이 쉽지 않을뿐더러, 또 품질이 보장된 공급처와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할 거래처를 찾는데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비롯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날 밝혔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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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 [특징주] 한진칼, 경영권 이슈 사실상 소멸에 주가 이틀째 급락
    ▲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델타항공이 한진칼(180640) 지분을 4.3%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한진그룹 측이 KCGI(일명 강성부펀드)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진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8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7%내린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한진칼은 15.10%나 급락했다. 이틀간 20% 넘게 주가가 급락해 3만원대 붕괴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 지분에 대해 “델타항공이 지분을 매입하기 전까지 보유 지분을 보면 KCGI 15.98%, 국민연금 4.1%(현재는 3% 추정), 외국인 8.27%을 더한 28%의 우호 지분으로 KCGI측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지만, 외국인 보유 지분의 절반이 델타항공으로 확인되면서 경영권 분쟁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고 분석했다. 최연구원은 또 “KCGI의 추가 지분 확대는 사실상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조 회장 일가 측에서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작아짐에 따라 호텔사업 매각, 항공 우주 사업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21일 15%가 넘는 주가 하락에도 추가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주회사의 일반적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고려 시 주가는 2만5000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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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9월 정기국회 새뇌관은 ILO핵심협약 비준, 전교조 합법화가 최대 쟁점
    전교조 합법화가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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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4473억…전년比 14.7% 증가
    ▲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왼쪽부터 시계방향), 삼성전자, 삼성생명 본사[사진제공=연합뉴스]연결기준 영업이익 5639억원 2.0% 증가…매출액 8조 1688억원 4.0% 증가[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보험이익과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5529억원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조1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8538억원) 대비 4.0% 늘었다.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에 따른 순이익은 4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99억원)에 비해 14.7% 증가했다. 이는 견조한 보험이익과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힘입은 성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14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총자산은 296.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304%에서 338%로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손익과 보장성 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자본건전성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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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5

비즈 검색결과

  • [르포] OLED=TV 공식 깬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집안 곳곳에 스며들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TV가 벽면 레일을 타고 나와 내 눈앞에 알아서 서고, 옷장 앞 거울에 서면 내 취향에 맞춘 옷들이 거울에 비친 모습에 덧입혀진다. ’언뜻 영화에서 미래를 그린 장면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머잖아 우리 집안 곳곳에서의 내 모습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언론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쇼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옷장에 마련된 55인치 4K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침대 위 작은 영화관…55인치 FHD 투명 OLED    침대 발치에 놓인 선반에서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있다. 화면에는 수면 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쇼룸에 발을 들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침대 발치에 놓인 작은 선반. 침대에 누워 “하이 엘지 TV 켜줘”라고 하자, 작은 선반에서 투명 OLED가 아래서 위로 반쯤 올라온다. 반쯤 보인 화면에는 오늘 기온, 습도 등이 표시된다. 화면이 다 올라온 듯 보였으나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버튼 하나를 누르자 선반 안에 잠겨있던 남은 화면이 위로 다 올라왔다. 그러자 금세 작은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면은 55인치, 화질은 고해상도(FHD)다.   침대 발치에 놓인 투명 OLED 화면이 다 올라온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향후 가구업체 등과 협업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된다면 투명 OLED에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집 안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탑재될 예정이다. ■ 약속 앞두고 옷장 앞 서성이는 불필요한 시간, 이제 끝 침대에서 옷장으로 이동하자 같은 크기인 55인치 투명 OLED로 보이는 거울이 보인다. 거울 앞에 서자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거울에 비친 모습에는 원피스와 셔츠 등이 덧입혀진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피팅 미러를 통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화면에 ‘피팅 미러’라고 쓰인 이 투명 OLED는 날씨와 체형 등에 맞춘 옷을 추천한다. 옷을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내 모습이 어떤지 예상할 수 있도록 옷을 가상으로 덧입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약속시간이 다가왔는데 미리 입을 옷을 정해두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옷장 앞에서의 불필요한 시간을 피팅 미러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벽면 따라 이동하는 TV, 벽에 붙이는 스피커  다음으로 이동한 공간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었다. 거실 한켠에 마련된 벽면에는 레일이 설치돼 있다. 이 벽면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피봇(90도 회전해 화면을 세로로 볼 수 있는 기술) TV가 있었다.   벽면에 숨겨진 TV는 버튼을 누르자, 기자가 서 있는 앞에서 멈춰 재생된다. 원하는 위치에 멈춰 TV를 볼 수 있는 것. 반대편에는 벽에 붙이는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왔다.   벽면 일부에서 튀어나온 곳이 사운드가 벽에 내장된 위치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벽에 붙이는 스피커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운드 기술인 CSO(Cinematic Sound Oled) 덕분에 가능했다. CSO는 음향 기능을 패널에 내장해 별도 스피커 없이 패널 자체가 진동판 역할을 해 소리를 내도록 하는 기술이다. 종이처럼 얇은 패널 한 장에서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 투명 OLED 패널 1mm…강화유리 붙인 게 7mm…백라이트있는 LCD는 구현 불가능 거실을 지나 이동한 부엌은 곳곳에 놓인 투명 OLED를 통해 나오는 빛으로 더 밝았다.    그릇 등을 수납하는 공간의 문을 투명 OLED로 탑재한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부엌에는 그릇을 수납하는 공간 문(door)에 투명 OLED가, 식탁 가장자리에 투명 OLED가 설치돼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건설, 가구업체 등과 협업할 경우 선반 투명 OLED에서 인덕션이나 전기레인지 등 부엌에서 이용하는 기기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쇼룸에 마련된 모든 투명 OLED의 투과율은 40% 수준이며, 패널 한 장의 두께는 1mm에 불과하다. 투명 OLED 투과율이 액정표시장치(10%)와 비교해 매우 높은 것은 픽셀 하나하나가 자발광하는 OLED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또 패널에 강화유리를 붙여도 그 두께는 7mm로 1cm도 되지 않는다. 복잡한 구조의 LCD는 접거나 구부리는 구조가 될 수 없지만 OLED의 경우 단순한 구조로 이같은 여러 폼팩터(기기 구성 및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식탁 가장자리에 놓인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40%를 넘는 투과율의 OLED 패널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건설과 가구, 인테리어 업체 등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에 나서기 위해 최근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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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뉴투분석] D-3 갤럭시언팩, ‘신제품 5종’ 전작과 어떻게 달라지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이 오는 5일 개최된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하반기 신제품 등으로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는  지난해 내놓았던 갤럭시 노트 10의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Z폴드2, 갤럭시 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 등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빌딩에 마련된 대형 사이니지에 갤럭시언팩 2020 행사를 알리는 티저 영상의 한 장면.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 전작보다 가격 낮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스펙은?   우선 통상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이는 노트 시리즈의 경우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노트20(이하 갤노트20)은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노트20 일반 모델 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는 14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149만6000원)와 비교해 4만4000원 저렴한 수준이다. 또 가장 최근의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159만5000원)와 비교해서는 14만3000원 낮다. 하지만 알려진 스펙만 두고 볼 때, 갤노트20 일반·울트라 모두 갤노트10·갤S20 시리즈에 뒤지지 않는다. 갤노트20 일반 모델 디스플레이는 6.7인치 디스플레이로, 갤노트10 일반 모델 6.3인치보다 화면 크기가 커졌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다.  배터리 용량은 4300밀리암페어시(mAh),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지역에 따라 삼성전자 엑시노스 990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갤노트20 울트라는 일반 모델에 적용되지 않은 에지 디스플레이 6.9인치에 주사율도 일반보델(60Hz) 보다 성능이 앞서는 120헤르츠(Hz)다. 주사율은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로 120Hz는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가 120장에 이른다는 것. 갤노트10 플러스와 달리 ‘울트라’가 붙여진 만큼 후면 쿼드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 더불어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는 갤노트20 일반과 동일한 10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도 4500mAh로 약간 크다. S펜 위치는 기존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 ‘갤럭시Z폴드2’, 화면 커짐 동시에 디스플레이 소재 강화 갤럭시Z폴드2는 올해 초 선보인 위아래로 여닫는 클림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닌, 양옆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 브랜드를 갤럭시Z플립으로 통합, 따라서 이번 제품 이름도 갤럭시폴드2가 아닌, 갤럭시Z폴드2이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과 가장 크게 비교되는 점은 외부 화면 크기다. 전작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였으나, 신제품은 6.23인치로 대폭 커진다.  또 기존 모델과는 달리 초박형 강화유리 소재의 UTG(Ultra Thin Glass·초박형 유리)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UTG는 플라스틱 소재의 투명 폴리이미드(CPI·Colorless Polyimide)와 비교해 스크래치가 덜하고 유연성과 내구성 모두 뛰어나 이음새 역할을 하는 힌지 부분에서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CPI는 빛 투과율이 높고 수십만 번을 접어도 견딜 수 있을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그동안 여러 폴더블폰에 적용돼 왔지만, 유리 소재보다 스크래치에 취약하고 특히 접거나 펼칠 때 힌지에서 주름 등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 심전도 측정 센서 탑재한 ‘갤럭시워치3’ 글로벌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애플 워치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갤럭시 워치의 신제품 갤럭시 워치3는 기존 헬스케어 기능이 한 층 강화돼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 워치로도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앱)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워치3에는 심전도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듈이 탑재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작년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에서는 사라진 원형 회전 베젤이 다시 탑재된다.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41mm 모델(1.2인치)과 45mm 모델(1.4인치) 두 가지. 5 ATM 방수 등급과 IP68 방수·방진 등급도 적용됐다. ■ 노이즈 캔슬링 탑재하고 디자인도 180도 바뀐 ‘갤럭시버즈라이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는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출시된다. 갤럭시버즈 신제품은 시장에서 이른바 강낭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이 180도 바뀌기 때문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3개 등이 탑재돼 기존 제품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갤럭시탭S시리즈 최초 12인치…‘갤럭시탭S7’ 2종 출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은 처음으로 12인치대의 제품이 이번에 나온다. 이번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11인치 갤럭시탭S7과 12.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탭S7 플러스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 시리즈 처음으로 12인대 제품이 나온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탭S6 화면은 10.5인치 하나만 출시된 것과 비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갤럭시탭S7 무게는 495g이며, 배터리용량은 7040mAh로 갤럭시탭S6 용량과 동일하다. 플러스 무게는 590g이며, 배터리 용량은 10090mAh로 갤럭시탭S7보다 크다. AP는 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를 적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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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2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954억원…전년대비 24.1%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9%,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원가 절감과 같은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2분기 및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역대 최대인 12.2%, 13.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사업본부(H&A)는 매출액 5조1551억 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 사업본부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567억원, 1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유통매장의 휴업,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연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 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을 기록했다.  MC 사업본부의 직전분기 영업손실 2378억원과 비교해 313억원의 손실규모가 개선됐다. 하지만 올해도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LG전자 MC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1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 사업본부는 매출액 9122억원, 영업손실 2025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지역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면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071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이 확산되며 노트북과 모니터 등 IT 제품의 판매는 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이동제한 등으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의 판매는 차질이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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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이재용 “머뭇거릴 시간 없다”…8번째 현장방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점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방문에 이어 2주 만에 또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은 올들어 벌써 여덟 번째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다. 이날 방문에서 이 부 회장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고대역폭 메모리)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이번 패키징 방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동행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기술이다. 최근 AI, 5G, 사물인터넷 등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용량·저전력·초소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말 패키지 제조와 연구조직을 통합해 TSP(Test & System Package) 총괄조직을 신설했다. 이듬해 삼성전기의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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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1463억원…전년比 23.5%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조9661억원, 영업이익 8조14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3.48%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데이터센터(서버)와 PC 등의 수요가 메모리 매출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거둬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조9700억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반도체 2분기 매출 18조2300억원, 영업이익 5조4300억원 사업부문 별로 보면 우선 반도체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낸드(NAND), 비트(bit) 성장률은 모바일 수요 약세와 일부 응용처에 대한 일시적 가용량 부족으로 시장 성장을 밑돌았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수요 둔화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는 고객사 수요 일부 회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 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 6조72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대형 패널의 경우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판매 확대로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선 사업부 매출 20조7500억원, 영업이익 1조9500억원 무선사업부가 포함된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0조7500억원, 영업이익 1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이 폐쇄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마케팅비 절감 등으로 회사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가전사업부 매출 10조1700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은 에어컨과 건조기를 비롯해 QLED 등 프리미엄 TV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믹스 개선, 운영 효율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TV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지역이 봉쇄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모두 감소했으나,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활용해 단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로 인해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9조8000억원으로 반도체 8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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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뉴투분석] 두산 자구안 착착진행…‘박정원의 큰 그림’ 가시권으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경영난에 빠진 두산이 채권단과 합의한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 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그룹 내 캐시카우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재편되면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친환경 발전설비 부문을 겨냥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빅 픽처(큰 그림)’가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가 매각 대상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 두산밥캣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다음달 예비 입찰을 거쳐 이르면 올 9월 본입찰이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이르면 올 9월 실시…자구안 착착 진행   시장 안팎에선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붙으면 8000억원 규모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이 그룹 캐시카우격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발빠르게 나서는 이유는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자구안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경영난에 봉착한 두산은 지난 4월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두산은 이중 1조원 이상을 연내에 확보한다는 자본확충 계획을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세워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1조원 규모에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통해 두산이 세운 자본확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두산이 공식적으로 매각 결정을 내린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 두산솔루스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자재인 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는 자구안에 따라 지난 7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의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의 경우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지난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됐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또 두산중공업이 지분 100%를 가진 두산건설에 대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 두산중공업 해상풍력 기술로 ‘그린 뉴딜’ 새 동력 두산이 여러 계열사의 매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출자구조상 두산중공업의 최대 주주는 (주)두산으로 두산이 중공업 지분 44.6%를 보유하고 있다. 중공업의 경영악화는 고스란히 지주사 두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두산이 경영 위기에 봉착한 두산중공업의 빠른 재편에 나서는 이유다. 중공업의 경영악화 요인에는 문재인 정부의 탈(脫) 원자력발전 정책 등이 꼽힌다.  하지만 중공업은 원자력발전 사업 이외에도 풍력발전기의 모터와 동력전달장치, 제어 장치 등이 들어있는 너셀(nacelle)을 만드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른바 돈이 안 되는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중공업의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이 맞물리면서 회사의 재기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한국판 뉴딜’의 양축으로 정보화 분야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분야 ‘그린 뉴딜’을 양축으로 삼고,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는 2030년까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설비를 준공하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는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MOU를 체결했다. 총 14조원이 투입돼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전북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원자력발전소 2기의 발전량과 맞먹는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사업부문이 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등에 업고 경영정상화의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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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삼성전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60억원…전년 比 41%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기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1조9170억원), 영업이익(1638억원)과 비교해 각각 5%, 41%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 매출(2조2245억원)과 영업이익(1646억원)에 비해서는 19%, 42%씩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 및 통신 모듈 공급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는 MLCC ASP(평균 판매 가격) 하락과 코로나19에 따른 모바일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메라 모듈 실적이 전년 동기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 공급 확대로 2분기와 비교해서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 주력 부품인 MLCC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RFPCB 등은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와 5세대 이동통신 기기 보급 확대 및 PC 및 게임기용 수요 증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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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이재용 부회장 직접 챙기는 ‘C랩’ 임직원들도 머리 맞댄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챙기는 사내 육성 벤처 프로그램에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머리를 맞대고 나선다.   27일 삼성전자는 사내 육성 벤처 프로그램 중 하나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원받는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행사는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행사 참여 스타트업은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인공지능(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하고 있는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 스포츠 활동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 ‘QMIT’ 등이다.   개발, 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타트업들을 위해 사업과 제품,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도 진행한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매일 사무실에서 사용이 가능한 메디프레소의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 개발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커피와 차향이 섞이지 않아야 하고, 기존의 커피 추출 머신 캡슐과의 호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안했다. 또 QMIT의 ‘운동 선수용 코칭 서비스’에는 재활 운동, 다이어트 등으로 확장한 서비스도 제안됐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글부터 개발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비대면 행사가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포스터.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창의’와 ‘도전’을 중시하는 이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온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엔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이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미래 인재들을 만나고 관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C랩을 사외로 확장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는,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 나누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지론을 내비치기도 했다. C랩 수원사업장을 찾은 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하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말 사내 벤처육성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고, 2018년부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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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삼성SDS 2분기 영업익 1967억원…코로나19 영향 전년比 24%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감소 등의 영향 탓이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년 동기 매출액(2조7761억원), 영업이익(2587억원)과 비교하면 7.5%, 24% 각각 감소했다. 직전분기 매출(2조 4361억원)과 영업이익(1712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5.4%, 14.9% 증가했다. 삼성SDS는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해 1분기 대비 2.7% 증가한 1조31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조 24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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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5170억원…적자 지속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TV 및 모바일용 패널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확산으로 IT 제품용 팬러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돼 전체 매출은 직전 분기(4조7240억원)와 비교해 12% 상승했고, 1년 전(5조3530억원)과 비교해서는 1%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올레드 8.5세대 공장 전경.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반면, 영업 손실은 전 분기(3619억원) 대비 5170억원으로 늘어났다.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및 전방산업 위축에 대응한 TV와 모바일용 패널의 생산조정으로 고정비 부담 확대와 전 분기 대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5038억원,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125억원(EBITDA 이익률 7.8%)를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확대 영향으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IT용 LCD 패널이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9%, 모니터용 패널이 23%를 차지했다. 이 외에 모바일용 패널은 25%, TV용 패널은 23%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0%, 유동비율 81%, 순차입금비율은 91%였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본격 양산,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출하 확대, IT 등 고부가가치 LCD 제품 공급 확대 등으로 경영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올레드의 경우 파주와 광저우 투트랙 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능력이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만장에서 13만장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매장 영업재개로 인한 TV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P-OLED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공급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LCD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IT용 패널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으나,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본다”며 “3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의 가시적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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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SK하이닉스 2분기 ‘깜짝 실적’ 영업익 1조9000억원…전년比 205%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전년동기 매출(6조4522억원)과 영업이익(6376억원) 대비 33%, 20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직전분기 매출(7조1989억원), 영업이익(800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0%, 143% 증가했다. 회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와 비교해 100% 이상 급증한 배경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수요와 가격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15%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또 “낸드플래시는 우호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진 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낸드 사업 중 SSD 비중이 처음으로 50%에 육박했다”며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출하량은 5%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수요 증대와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만큼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모바일 D램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채용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LPDDR5 제품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양산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에 대해선 모바일과 게임 콘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서버향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28단 제품의 고객 인증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차진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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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429억원…전년대비 128.7%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등의 판매 호조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399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399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진제공=LG이노텍]   매출은 전년 동기(1조5223억원) 대비 1.2%, 영업이익(188억원)은 128.7% 증가했다. 직전분기 매출(2조109억원)과 영업이익(1380억원)과 비교하면 23.4%, 68.9%씩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까지 지속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컸지만 글로벌 일등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차별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2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30% 감소한 매출이다. 2분기는 통상적으로 카메라모듈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시기지만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안정적 생산 관리를 통해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29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신용 반도체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시장선도 제품이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장부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2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로 전장부품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하지만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과 DC-DC 컨버터 등 차량용 파워모듈의 판매는 늘었다. 이날 LG이노텍은 1274억원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함께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통신 반도체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통신용 반도체기판은 통신 기능을 하는 반도체 칩들을 하나의 기판에 실장해 모바일 기기 안에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메인기판과 연결해 주는 부품이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가 구미사업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쓰이는 만큼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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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뉴투분석] 전장용 MLCC 살피고 6G 백서 내놓고…‘이재용 현장경영’은 4대 미래성장 직접 챙기기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삼성 4대 미래 성장산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를 4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직접 선정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부회장은 4대 미래 성장산업 분야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초격차 기술만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이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 4대 미래 성장산업에 6G 추가될까 4대 미래 성장산업 가운데서도 5G는 이 부회장이 각별히 챙기는 분야 중 하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3일 첫 경영 행보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가동식에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5G 국제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참여해 기술 제안과 표준화 완성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했지만 삼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G와 비교해 속도가 50배 빨라진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로 알려진 6세대 이동통신(6G)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올해가 5G 개화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의 6G 백서 공개는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동시에 삼성이 4대 미래 성장산업에 6G를 추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담은 ‘6G 백서’를 공개했다. 6G가 상용화하면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원격진료 같은 '초실감형' 서비스 및 콘텐츠가 쏟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삼성이 추구하는 6G 비전은 ‘새로운 차원의 추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은 6G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신설한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에서 6G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다지고 무주공산인 6G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평가다. 백서에서는 6G 시대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앞으로 연구가 필요한 기술로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 활용을 위한 기술 △고주파 대역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안테나 기술 △이중화(Duplex) 혁신 기술 △우연한 네트워크 구성, 위성 활용 등 네트워크 토폴리지(Topology) 혁신 기술 △주파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파수 공유 기술 △AI 적용 통신 기술 등을 꼽았다. ■ 이재용, 전기차 탑재 부품 생산 전장용 MLCC 공장 직접 방문 또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했다. 가장 최근으로 꼽히는 현장경영 사례다. 이곳은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인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용 생산공장이다. 이 부회장은 생산공장을 찾아 제품을 직접 살피고,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장용 MLCC는 쌀 한 톨보다도 크기는 작지만 부품 가격은 굉장히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2025년 2200만대, 2030년엔 3700만대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생산공장을 직접 찾고 기술 개발의 현상황을 보고 받은 이유다. 지난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패키지 기판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세바스찬 승 美 프리스턴대 교수 삼성리서치 소장 내정…AI 기술력 고도화  또 AI는 지난 2017년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 부회장이 첫 출장을 유럽·캐나다로 떠나 AI 연구소를 가장 먼저 둘러봤을 만큼 신경쓰는 분야다. 최근 삼성전자는 AI 분야의 최고 석학인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를 회사의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내정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지난달 ‘뉴 삼성 비전’을 선언한 이후 첫 외부 영입 사례로, 4대 미래 성장산업 중 하나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AI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해 가자”고 말했다. 또 지난 2018년 11월 이 부회장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를 만나 AI·클라우드·컴퓨팅·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산업 성장 가능성 높아진 바이오 바이오는 삼성이 제2의 반도체로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삼성 계열사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사업을 하고있다. 최근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치료제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적 상황과 업종 특성이 맞닥뜨려 호재를 맞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3억6000만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는 회사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 공시 기준으로 최대 계약금액이다. 이와 관련,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 삼성이 이 부회장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구축하는 과정에 힘을 실어야 중소·중견기업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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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이재용 부회장 “불확실성 위축되지 말고 도전하자”…올해 벌써 7번째 현장경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열흘 만에 또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은 올해 들어 벌써 일곱 번째다. 지난 6일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방문한 게 최근 사례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 위치한 전장용 MLCC 생산 공장을 찾아 MLCC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 부산 방문에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김두영 컴포넌트사업부장, 강봉용 경영지원실장 등이 동행했다. 그가 부산사업장을 찾은 이유는 △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응 전략이 시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장용 MLCC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보통의 경우 전기차 1대에 1만3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 스마트폰 1대에는 1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 쌀 한 톨보다도 작지만 이 작은 부품이 300ml 와인잔에 절반 정도 담기면 약 1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전장용 MLCC는 이보다 3~10배 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부산사업장을 직접 살피고 시장 수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적극 주문한 이유다. 현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전장 및 정보기술(IT)용 MLCC와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지난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오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경영진으로부터 △전장용 고온·고압 MLCC △스마트 기기용 고성능·고용량 MLCC △통신·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전자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AI·5G·전기차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임직원에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선 15일 DS부문 경영진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경영진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위기극복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19일에는 경기 화성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DS부문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같은 달 23일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소비자가전(CE) 부문 주요 경영진과 중장기 전략을 검토했다. 마지막날 30일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자회사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지난 1월 설 연휴에는 브라질 마나우스·캄파나스 법인, 3월엔 구미 스마트 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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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뉴투분석]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 ‘소부장 강국’ 이끈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 사이트에 들어가면 ‘사회적 가치’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사회적 가치=SK의 새로운 성장방식’, ‘함께, 행복하도록’ 등의 문구가 사이트 전면에 등장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법론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SK의 방점은 최태원 SK 회장의 최근 여러 행보와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와 직결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 업체에 대한 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의 대표적 공유 인프라 플랫폼인 ‘분석·측정지원센터’가 핵심 사례로 꼽힌다. 이른바, ‘최태원식(式) 반도체 생태계’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하이닉스 캠퍼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최태원式 반도체 생태계 ‘윈윈 구조’…文대통령, 분석측정센터 ‘극찬’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 있는 ‘분석측정지원센터’는 SK의 ‘기업 자산 공유 인프라 전환’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떠올랐다. 최태원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유 인프라’에 SK하이닉스가 본격 동참하는 모델로서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열었다.   또 분석측정지원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SK하이닉스 본사 방문 시 가장 먼저 찾아 관심을 모았다. 당시 최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대기업의 자산을 내부에서만 쓸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부장 문제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안정화와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고, 나아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센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측정지원센터에는 장비 1대당 30억~50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기기 600여대가 마련돼 있다. 반도체 소재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TEM(투과전자현미경) △SEM(주사형 전자현미경)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CD SEM(전자빔 계측기)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 지원센터는 반도체에 필요한 웨이퍼를 분석,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부장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기기와 장소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소부장 업체들은 SK하이닉스에 이용료를 내면 센터에 마련된 여러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용료는 시중가와 비교해 30%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소부장 업체 입장에서는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 자신의 제품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센터를 통해 확인해 제품을 완비할 수 있고, 신제품 개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센터 이용은 소부장 업체에 여러 방면으로 이점이 되는 부분이 많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긍정적 요소가 적잖다. 우선,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협력사와 나눠 협력사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여서 대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이룰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곳에서 1만3300건의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도 “중소업체들에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며 “이렇게 해준 덕분에 우리가 지난 1년간 소부장 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또 우리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 용인클러스터, SK 사회적 가치 실습장…소재부품 기업 지원   최 회장의 이른바 ‘사회적 가치 실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주 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 앞에서 최 회장은 “향후 용인에 조성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소재‧부품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여기에 1조57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챙기겠다는 최 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과 의지가 담긴 것이다.   최 회장은 또 SK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기업들이 가진 많은 자산을 좀 더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의 자산을 내부에서만 쓸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소부장 문제에 접근했다”며 “SK가 보유한 부속 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 회장의 지원으로 용인 클러스터에는 현재 이천의 분석측정센터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이천 분석측정지원센터와 속성이 비슷한, 협력사 이용이 가능한 지원센터가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마련될 예정”이라면서 “이천, 용인 각각 운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최 회장은 2차 전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더 많이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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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가전의 명가’ LG, 로봇 시장 공략 나선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가전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LG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선반형)을 정식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서울대학교병원과 CJ푸드빌 제일제면소 등에서 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완료한 후 출시한 제품들이다.   LG전자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한 자율주행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사진제공=LG전자]   회사는 지난 7일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1호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했다. 국산 상용 서비스 로봇이 국내 병원에 도입된 것은 LG전자 로봇이 처음이다.  공급된 로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와 처방약, 수액, 진단 시약 등과 같이 수시로 운반해야 하는 물품을 배송하는 데 활용된다. 다른 모델인 선반형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에서 이달부터 활용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도 명품브랜드로 꼽히는 LG전자가 로봇 시장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인한 로봇 시장이 새로운 시장, 새로운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원)에서 오는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원)까지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LG전자가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한 이유다.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LG 클로이 서브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한편, 이날부터 판매되는 LG 로봇의 특장점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해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고 또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물품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클로이 서브봇(서랍·선반형)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130cm다. 3칸으로 구성된 서랍형에는 최대 15kg까지 실을 수 있고, 선반형 로봇의 경우 선반 3개를 활용할 시 20kg까지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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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LG·삼성 무선이어폰 ‘여름 신상’ 내고 시장 달군다…노이즈 캔슬링 탑재 주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에 이어 신시장이라 불리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하반기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무선이어폰을 출시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기술적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음악 등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 기술이 탑재된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이 탑재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칭)’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콩 모양을 한 무선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며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품에는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3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기능적인 측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가 공개한 삼성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빈’ 유출 렌더링. [사진=윈퓨처 홈페이지]   LG전자는 기존 무선이어폰과 제품명까지 바꿔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오는 10일 예판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을 추가한 ‘톤 프리’ 시리즈 3개 모델도 연내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하반기에 추가되는 3종은 톤 프리 모델 시리즈 차원에서 기능과 가격 등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6일까지 예약 판매되는 톤 프리 신제품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로 볼 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제품 가격은 20만원대로 추정이 가능하다.  삼성은 하반기에 기존 디자인을 탈피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제품명을 교체해 새 무선이어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생산 라인업을 다변화해 가격과 기능을 맞춤형으로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버즈 플러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한편,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2억30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전년(1억2000만대) 대비 2배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앞서 2018년에는 4600만대 규모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까지 무선이어폰 시장이 약 270억달러(약 33조4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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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931억원…전년 대비 24.4%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에서 매출 12조8340억원과 영업이익 49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15조6292억원), 영업이익(6523억원)과 비교해 보면 17.9%, 24.4%씩 감소한 것이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었던 올 1분기 영업이익(1조904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LG전자의 글로벌 공장과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서 가전 비중이 큰 LG전자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런 잠정실적 공시도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보다는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당초 시장에선서는 LG전자가 코로나 '셧다운'(폐쇄) 여파로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제 5000억원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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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1천억원…전년대비 23%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로써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2% 감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7.36% 감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표준)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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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성윤모 산업장관 “으뜸효율 가전 사세요”…동행세일 온라인 방송 출연해 홍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사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으뜸효율(에너지 고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직접 홍보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성 장관은 LG전자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봤고 소비자들에게 환급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에도 직접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점을 방문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환급사업은 냉장고·TV·에어컨·세탁기·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 중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 비용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도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또 “으뜸효율 가전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면서 “현재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판매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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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라이프 검색결과

  • 항공 승무원이 강력 추천하는 여름철 휴가지 탑3
    객실승무원이 뽑은 여름철 최고 여행지 ‘하와이’, ‘방콕’,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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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19-07-27
  • 스타우트, 페일 에일…취향에 따라 ‘LG 홈브루’로 직접 제조하세요~
    ▲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사진제공=LG전자][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여름 밤, 집에서도 시원하고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가 16일 출시됐다. LG전자가 출시한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우트(Stout), 위트(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위트를 만드는 데는 약 9일이 소요되며,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이 걸린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은 2주 안팎으로 만들 수 있다. LG 홈브루는 맥주를 만드는 데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여기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구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 원이다. 케어솔루션 월 사용료는 선납금 100만 원 납입 시, 1~3년차 69,900원, 4년차 34,900원, 5년차 14,900원이다. 선납금 없이 이용할 경우 월 사용료는 1~3년차 99,900원, 4년차 39,900원, 5년차 19,900원이다. 아울러 발효를 돕는 이스트(Yeast,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Hop Oil), 플레이버(Flavor, 맥주향) 등 3개의 캡슐도 한 세트로 구성돼 판매된다. 캡슐 패키지는 5가지이고 가격은 각각 39,900원이다. 또 맥주만 별도 보관이 가능한 2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보관용기 ‘LG 홈브루 보틀’은 69,9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최고의 원료로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음식·요리
    2019-07-16
  • 여름 휴가 ‘근거리 국내 휴양지’ 급부상…이유는?
    불황 여파와 짧은 일정으로 ‘휴가지’ 국내 몰려
    • 라이프
    • 여행·레저
    2019-06-16
  • 골라가는 재미 쏠쏠한 공항 라운지…인천공항만 10곳
    골라가는 재미 쏠쏠한 인천공항 라운지
    • 라이프
    • 여행·레저
    2019-06-06
  • 항공사 상징성과 개성 담은 승무원 유니폼 전격 비교
    국내 항공사 서로 다른 스타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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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뷰티
    2019-06-01
  • 때이른 더위 탓 직장인 여름 휴가 빨라진다
    숙박업계, 때이른 더위에 공격적 마케팅 전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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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19-05-26
  • 7회 맞이한 ‘네코제X블리자드’에 325명 유저 아티스트 참가
    ▲ 넥슨이 주최하는 ‘네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이해 지난 11~12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 플레이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주)넥슨][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넥슨이 주최하는 ‘네코제X블리자드’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 플레이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에는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상점, 코스튬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 248개 팀 325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개인상점에서 판매된 총 33,005개의 수익금은 유저 아티스트에게 돌아간다. 더불어 네코제의 밤, 원데이클래스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무대 이벤트(경매) 수익금 전액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김정욱 부사장은 “콘텐츠를 자발적·적극적으로 향유하는 게임 이용자 문화가 네코제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전문성을 가진 유저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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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9-05-13
  • [뉴스투데이 E] 배달의민족, 자영업자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 실시
    ▲ 배달의민족 ‘으랏차차 프로젝트’ 음식점 자영업자 해외여행 선물 이벤트 포스터[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중소상인 자영업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달의민족은 가게 일과 손님 응대로 좀처럼 쉬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부담 없는 휴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 1,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영업자의 43.7%가 휴가를 주저하는 이유로 ‘장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휴가가 꺼려진다는 자영업자도 33.2%였다. 조사자 10명 중 8명은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가게 문을 닫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업주에게 부담 적은 가족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항공, 숙박, 전 일정 식비, 이동비 등 모든 여행 경비는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 오키나와 가족여행 당첨자에게 제공하는 ‘여행꾸러미 8종 세트’[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http://ceo.baemin.com)’에 가입한 외식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장님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적고 △여행에 동반할 가족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총 10가족을 선정한다. 한 가족 당 최대 여행 인원은 4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바쁜 가게 일 때문에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미루고 있는 업주 분들이 많다”며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행복을 가까이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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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뉴스투데이 L] 직장인들, 올 하반기 연휴 잘 쓰면 최대 12일 쉴 수 있다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올 하반기, 직장인이 개인 연차를 잘 사용하면 적게는 나흘, 많게는 12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종합숙박 액티비티 앱 여기 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가정의 달 5월을 포함해, 올 하반기(6~12월) ‘연차 쓰기 좋은 날’을 공개했다.   5월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과 어린이날 5월 5일이 있다.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 6일이 대체 휴일로 정해졌다. 근로자의 날에 쉬는 직장인이라면 5월 2, 3일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렇게 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다.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은 목요일이다. 이때 하루 연차를 사용 시 3박 4일 여행이 가능하다. 남보다 이른 여름 성수기 여행을 고려한다면 6월 3일~5일과 7일, 나흘의 연차 사용으로 8박 9일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도 연차 쓰기 좋은 달이다. 9, 10, 11일 연차 사용 시 8박 9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개천절인 10월 3일과 한글날 10월 9일 사이인 10월 4, 7, 8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7일의 휴식 기간을 가질 수 있다. 만약 연차가 많이 남아있다면 오는 12월에 장기 겨울 휴가에 활용하면 더더욱 좋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전후로 이틀 연차를 내면 4박 5일간 쉴 수 있다. 혹은 12월 23, 24, 26, 27, 30, 31일을 사용해 최대 11박 12일 황금휴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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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스페셜기획 검색결과

  • [한국의 여성임원 (5)] K-뷰티 주역, 아모레퍼시픽의 여성 임원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뷰티 시장 1위를 너머 K-뷰티 판로를 활짝 연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1위인 삼성전자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 전체임원 69명 중 여성 임원은 17명으로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4.6%이다. 이는 삼성전자 여성임원비율 5.4%와 국내 뷰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G생활건강(16.7%)과 비교해도 꽤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특히 자산총액 기준으로 보면, 425조원에 달하는 삼성의 50분의 1수준인 8조3000억원으로 2020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서 48위에 자리한다. 1위인 삼성과 자산총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삼성전자 다음으로 여성 임원 수가 많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들 여성임원 17명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7세…최연소 41세 최고령 60세   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7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1세 최고 연령은 만 60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70년대생이 15명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었다. 나머지 2명은 60년대 생이다. 80년대 생은 전무했다. 직무는 인재개발원(인재원) 2명을 제외한 15명 모두 각기 달랐다.   [표=뉴스투데이]   ■ 국내파 99%로 압도적…국내 대학 출신은 서울대-연대-숙대-경희대 순   임원 17명 중 국내파는 16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그중 서울대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숙명여대·경희대·이화여대 각 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출신은 사외이사인 △김경자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전공 교수 △권수정 (주)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Division장 △배지현 (주)아모레퍼시픽 IOPE Division장 등이다.   또 연세대 출신 임원 2명은 김민아 설화수&AP Division장과 홍지선 바이탈뷰티 Division장, 숙명여대 출신 임원 2명은 김선자 마케팅전략 Division장과 한나현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장, 경희대 출신은 신해진 인사조직 Unit 인재원장과 이지연 헤라 Division장, 이화여대 출신은 김영소 품질안전연구 Division장과 송진아 마몽드 Division장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스페셜기획
    • 심층기획
    2020-08-04
  • [최태원의 패러다임 전환(3)] SK하이닉스의 3가지 패러다임 전환, 치킨게임 통찰력과 자율주행차 시대 정조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기존의 제조업 기반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인공지능(AI), 플랫폼비즈니스(Platformbusiness), 모빌리티(Mobility), 시스템반도체 등으로 전선을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공룡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대기업 특유의 ‘강력한 총수체제’는 이 같은 대전환을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주요 그룹 총수별로 ①패러다임 전환의 현주소, ②해당 기업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③전환 성공을 위한 과제 등 4개 항목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부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편집자 주>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하이닉스 캠퍼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는 모두 최태원 SK회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담겨있다. 첫째, SK하이닉스는 출발점 자체가 발상의 전환이었다. 반도체 불황기에 시장 매물로 나왔지만 주요 기업들이 외면하던 하이닉스 반도체를 과감하게 인수한 최 회장의 뚝심과 결단은 SK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을 안겨주었다.    둘째, SK하이닉스는 현재 자신의 강점인 D램과 낸드플래시 영역에서 ‘수요 공략형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 자체의 첨단성보다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하고 있다. D램의 경우, 방대한 빅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중이다. 낸드플래시 기술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건축술’ 면에서 월등한 비교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클라우드서버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반도체 기술 주도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셋째, 취약점인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뿐만 아니라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파운드리 산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비메모리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의 반열에 올라설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표=뉴스투데이]       ■ 반도체 불황기에 던진 최태원의 승부수 자체가 패러다임 전환 / 외면당한 하이닉스를 ‘황금거위’로 키워내   10년 전에는 최 회장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것 자체가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이었다.    SK하이닉스의 원소유주는 LG그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집권한 김대중 대통령은 대기업을 상대로 대규모 사업을 교환하는 '빅딜'을 압박했고, 그 결과, 1999년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했다.   하지만 고(故) 정몽헌 회장이 이끌던 현대그룹이 경영난에 봉착하자 2001년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경영권을 포기했다. 결국 2011년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게 됐다. 당시 SK 내부에서조차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 경험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2조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감당할만한 체력을 자신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 회장은 인수 결단을 내렸다. 인수 이후 SK하이닉스에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해 공정미세화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게 됐다.    SK 시가 총액은 137조5260억원이다. 10년전(58조원)과 비교해 135% 급증한 수치이다. 물론 자산규모 63조원에 달하는 SK하이닉스의 기여도가 가장 크다.  반도체 치킨 게임의 생존자가 미래 산업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는 최 회장의 통찰력은 한편의 ‘성공 드라마’를 빚어낸 것이다.     ■ 시장 현 주소=D램 및 낸드플래시 글로벌시장 점유율, 각각 27%(2위)와 10.7%(5위)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6조4522억원)과 영업이익(6376억원) 대비 33%, 20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직전분기 매출(7조1989억원), 영업이익(800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0%, 143%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와도 비교해 100% 이상 급증한 셈이다.  그 배경에는 D램(전원이 꺼지면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는 메모리)과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의 수요와 가격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회사 실적이 말해주듯 SK하이닉스의 현재 동력은 D램과 낸드플래시에 있다.  더욱이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D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으로 1위인 삼성전자(47%) 다음이며, 낸드플래시는 10.7%로 5위에 자리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 47%로 1위, SK하이닉스가 27%로 2위로 두 업체가 전 세계 D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조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액은 136억달러(약 16조9000억원)으로 삼성전자가 점유율 33.3%로 1위이다. 2위는 19%인 키옥시아(옛 도시바 메모리), 3위는 15.3%인 WDC, 4위는 11.2%의 마이크론이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 10.7%로 5위이다.        ■ 강점=4차산업혁명 수요를 정조준한 ‘초고속 전송용 D램  솔루션’ 주도 / 클라우드서버 시대에 ‘초고층 아파트 건축술’ 보유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성장역사를 쓰고 있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은 방대한  데이터를 혈액으로 삼는다. 그 혈액을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이처럼 정보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반도체가 D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더욱이 ‘수요 공략형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D램의 경우, ‘HBM2E D램’과 같은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D램의 기능이 ‘초고속 정보 전송’에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전략이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PC·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일반적 D램보다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른 차세대 규격이다. 머신러닝과 슈퍼컴퓨터, 그리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에서 활용되는 주요 시스템이 초고속 메모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만큼 HBM2E D램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더욱이 통상 개인 PC 등에서 사용되는 일반 D램과 달리, 초고속 D램은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가능성도 높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5G나 6G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 D램보다 초고속이 특징인 HBM2E D램에 SK하이닉스가 주력하는 이유다. HBM2E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초당 460기가바이트(GB)로 풀고화질(FHD)급 영화(3.7GB) 124편 분량에 달하는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용량은 16GB이다. HBM2E은 통상 모듈 형태에 맞춰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D램과 달리 칩 자체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로직반도체 등에 마이크로미터 간격 수준으로 장착한다. 칩 사이 거리를 줄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기술 특징으로 가능한 것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도 HBM2E D램 플래시 볼트를 출시했다. 이같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2E D램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최 회장은 15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 M16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올해 10월 완공이 목표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19일 M16 기공식에서 "M16이라는 첨단 하드웨어에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땀과 노력을 쏟아 부어 새로운 성장 신화를 써달라"고 밝혔다. M16은 글로벌 D램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새로운 진지인 셈이다.    낸드플래시 기술 개발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빅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버나 데이터센터를 정조준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낸드 기술이 단층 주택을 짓는 것이었다면, 현재 SK하이닉스가 주력하는 것은 ‘고층 아파트’ 건축술이다. 고층 아파트를 지어야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것처럼, 낸드도 고층으로 제작해야 작은 크기에 최대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SK하이닉스는 낸드 기술면에서 ‘최고층 아파트’ 건축 기술을 개발해 낸 셈이다.    즉 낸드플래시는 셀을 적층하는 방식에 따라 2D, 3D, 4D로 구분된다. 2D는 단층주택, 3D는 아파트로 비유될 수 있다. 단층 주택은 셀을 세우지 않으니까 고용량을 구현하는 기술에 한계가 있다. 특히 그동안은 미세공정 기술을 통해 반도체 내부에 더 많은 셀을 집어넣을 수 있었지만, 이 기술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2D 평면 구조에서 더 많은 수의 셀을 집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셀을 위로 쌓는 3D 구조가 탄생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3D 낸드에서 더 나아가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 4D 낸드는 셀 바로 옆에 위치한 주변부 회로가 셀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면적 절감 및 더 많은 양의 낸드플래시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어서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1테라바이트(TB) TLC 기반의 128단 4D 낸드플래시 제품을 선보였다.   128단에서 ‘단’은 셀을 겹겹이 쌓은 층을 의미한다. 이처럼 높은 층을 쌓으면서 안정성,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128단 4D 낸드 제품 출시 이후 현재 176단 4D 낸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대표 제품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UFS(Universal Flash Storage)와 노트북, PC 등에 주로 탑재되는 솔리드 스테이드 드라이브(SSD)가 있다. UFS, SSD 모두 저장매체다. 사진,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을 저장하고 이를 구동하는 프로그램도 여기서 작동, 저장된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서비스 기업들이 여러 각국에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서버)에는 이같은 SSD가 탑재된다. 고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는 기존 16TB SSD에서 더 나아가 이 제품의 라인업을 32TB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S 등 글로벌 IT서비스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곳곳에 마련하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수요도 그만큼 성장하는 구도이다.    SK하이닉스의 강점은 기술개발을 주도해나갈 연구역량을 갖췄다는 사실에 있다. 지난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상반기 R&D에 1조531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같은 시기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11.6%를 차지하는 것으로, 2016년 상반기(1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R&D 투자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에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속화된 가운데, 정규직 직원을 3개월 만에 460여명 늘렸다. 올해 채용에서도 10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약점=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포트폴리오 / 이미지센서,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도 박차 SK하이닉스 전체 실적을 견인해온 D램과 낸드플래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그 비중이 30% 수준에 그친다. 나머지 70%는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메모리 반도체 한 종류로만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1위가 될 수 없다. 이는 삼성전자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업체 TSMC를 맹추격하는 이유이다.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쪽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파운드리 전문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출범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가 100% 출자한 파운드리 전문회사로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비메모리의 강자가 된다면 패러다임 전환은 성공작이 된다.     SK하이닉스는 TSMC 및 삼성전자와 비교해 한 참 늦게 파운드리 산업에 진입했다. 하지만 진입 속도보다는 방향성과 탄탄한 포트폴리오가 관건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청주 M8 공장이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 공략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중국 우시 공장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거점을 중국으로 옮기는 것이다. 청주 M8 공장에서는 200mm 웨이퍼 라인에서 이미지센서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반도체(PMIC)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0.2%(2016년 기준)이며, 순위로는 27위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이미지센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아날로그 파장인 빛을 받아들여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걸 말한다. 렌즈와 짝을 이뤄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부품이다. 더욱이 이미지센서는 향후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이어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전장용 반도체, 의료용 반도체, 인공지능용 반도체가 특히 유망하다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지센서 시장은 2019년 155억달러(약 18조5473억원) 규모에서 2023년 215억달러(약 25조7300억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하이닉스 전체 매출에서 이미지센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 성장성은 유망하다.    ■ 정부의 정책적 과제=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20조 투자 추진 / 추격자인 중국기업에 비하면 정부지원 취약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추격자’인 중국이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를 목표로 자국 반도체 기업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국의 양쯔메모리(YMTC)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1.33Tb(테라비트) 용량의 128단 3D 낸드플래시 ‘X2-6070’ 샘플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28단 제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양산한 성공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자력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곳에 향후 10년간 120조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일자리 1만7000명, 약 188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기업에 비해면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SK하이닉스에게도 ‘원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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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한국의 여성임원 (4)] ‘가전의 명가’ LG전자 여성 임원 8명 그들은 누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가전의 명가’ LG전자의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최근 여성가족부가 올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7명인 기업은 LG전자를 포함해 한독, 한섬, SK이노베이션, 미래에셋대우, LG화학 등이다. 여성 임원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이들 기업은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전체 임원은 319명이므로 여성 임원 비율은 2.2%이다. LG전자의 여성임원은 이른바 ‘별 중의 별’인 셈이다. 지난 3월 공시된 이 회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LG전자 여성임원은 여가부에서 발표한 여성 임원 7명보다 1명이 늘어난 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 LG전자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9세…최고령 55세 최연소 40세   뉴스투데이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LG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해 이 회사 여성 임원들의 연령, 담당업무, 출신대학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LG전자의 여성 임원 평균 연령은 만 49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0세, 최고 연령은 만 55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60년대생과 70년대생, 80년대생이 각각 2명, 5명, 1명으로 70년대생이 가장 많았다.   직무는 8명이 각기 달랐다. 이 가운데 사업 방향,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재편한 조직에서 전무를 맡고 있는 여성 임원도 있어 적잖은 의미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류혜정 전무가 최고기술책임자(CTO) 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 센터 산하 소속으로 중용된 점은 LG전자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과정속에서 여성 임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관측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를 단행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센터를 DXT 센터로 재편했다.   노숙희 상무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문성혜 상무는 차량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부문에서 고객지원을 업무를 맡고 있다. 아울러 박경아 상무는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안정 상무는 LG전자의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뉴비즈니스센터 산하 소속이다. 이은정 상무는 인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최희원 상무와 김수연 상무는 각각 CTO SW사업화PMO, H&A 디자인연구소 산하 소속이다. SW사업화PMO는 지난 2018년 CTO 부문에 신설된 미래기술센터 산하 기관이다. ■ 해외파 5명, 국내파 2명…해외파는 알토대 3명으로 압도적 국내파 모두 연세대 출신   [표=뉴스투데이]   학력을 보면 대학 기재란이 없는 신규 선임 1명을 제외한 여성 임원 8명 중 국내파와 해외파는 각각 2명, 5명으로 나타났다. 국내파 출신 대학은 모두 연세대였고, 해외파의 경우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알토대학교 출신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여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또 이 가운데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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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뉴노멀 재택근무(1)] LG유플러스 연구개발직 주 3일 재택근무, 능력의 양극화 드러낼까
    정부가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0년만에 의대정원을 대규모로 증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향후 인간의 삶에 ‘상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고려된 조치이다.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도입됐던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재택근무를 코로나19 이후에도 유효한 일하는 법으로 지목했다. 재택근무는 전기차처럼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편집자 주>      재택근무 중인 LG유플러스 빅데이터전략팀 김정인 책임이 화상회를 통해 팀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실시되는 LG유플러스의 주 3일 재택근무 실험이 일하는 법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간 전사적으로 도입됐던 자율 재택근무와는 성격이 다르다.  대규모 감염병에 대한 대응책이 아니라 통상적인 근무방식의 일환으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마곡 사옥의 연구개발(R&D) 부서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주 3일(화, 수, 목)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회사 출근은 월요일과 금요일만 한다. 이는 시범운영이고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다.   시범운영 종료 이후 회사는 재택근무 효과와 개선점 등에 대한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 미비점을 보완한 뒤 전사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화상회의와 그룹 통화를 통해 업무협의/클라우드 통해 모든 공유문서 열람 가능   재택근무하는 연구개발 직원들은 현재 회사에서 지급한 노트북 혹은 개인 PC 등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면 회의는 화상으로 통화는 그룹 통화로 소통하고 있다. 이들이 회사로 나오지 않고도 개인 업무 처리가 원활한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회사 PC와 동일한 문서 작업 환경이 가능한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공유 문서 등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전에 마련한 것이다.   [표=뉴스투데이]  ■ 근무평가 방식엔 변화 없어 / 능력에 따른 파급효과 차이 클 듯LG유플러스의 연구개발직 직원들의 직무평가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까.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구개발의 경우 연구, 개발 그 자체가 성과로 이어지는 업무 특성이 있어 직무평가 기준 변동은 없다”면서 “근무에 대한 평가는 연중 상시, 분기별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LG유플러스 연구개발직에게 출퇴근시간이나 근무시간이 무의미해졌다. 직무 관련 성과만 회사에 의해서 인지되고 평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별 능력 차이에 따라 재택근무의 영향력도 변할 것으로 분석된다. 능력이 탁월한 인재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능력이 처지는 직원은 오히려 장시간 동안 노동을 해서 실적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   ■ 블라인드서 "해보니 너무 좋다" 평가 / LG유플러스 관계자, 타직군으로의 확대 가능성 일축  LG유플러스의 주 3일 재택근무가 발표되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는 “해보니 너무 좋다” “시범 운영 종료 이후에도 지속했으면 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타났다. 타 회사 직원들은 “너무 부럽다는”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전사적으로 실시됐던 재택근무 이후 실시됐던 임직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90%가 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 절약, 기획성 업무 비중이 높은 내근직의 업무 효율증가 등이 긍정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들로 꼽혔다.   만족도가 낮다고 응답한 이들은 영업직 등이다. 현장 근무로 인해 재택근무가 불필요한 이들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직,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및 점검하는 인력의 경우 재택근무가 불필요해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다른 직군으로의 재택근무 확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재택근무 시범 운영 범위를 연구개발직군 이외로 확대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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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직장 돋보기 분석] 2년새 영업이익 2배 뛴 삼성전기 평균연봉은 7800만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융합과 초연결의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성장률도 초고속 성장을 이룬 1990년대와 비교해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삼성전기(사진, 대표 경계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삼성전기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6조8385억원, 영업이익 3062억원이었으나 2년 뒤인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408억원, 734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1973년 창립된 삼성전기 사업 부문은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기판 등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800만원…2년전과 비교해 487만원 올라   지난 3월 공시된 삼성전기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 연봉은 7800만원으로 2016년(72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평균 연봉이 600만원 올랐다. 또 이같은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3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회사의 남성 평균연봉은 8300만원으로 여성 64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많았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남성(7600만원)은 700만원, 여성(5900만원)은 400만원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연봉 증액이 2배 가량 더 높은 셈이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8081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391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2.6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2019년 기준 삼성전기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1만1468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2년, 여성은 10.6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남녀 모두 10년 이상 근속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성 및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변곡점 맞은 자동차 시장과 함께 상승 곡선 그리는 전장용 MLCC 삼성전기는 2018년 한 해 동안 매출 8조1930억원, 영업이익 1조181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에는 MLCC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7년부터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부품 전장용 MLCC를 비롯한 전체 MLCC 시장은 PC·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MLCC 수요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MLCC 수요가 확장했던 시기였다. 이에 삼성전기도 2018년에 부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자동차에 대한 소비가 점차 친환경 전기차 등으로의 변화해 가면서 전장용 MLCC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는 전장용 MLCC가 필수부품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2025년 2200만대, 2030년엔 3700만대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수록 전장용 MLCC 수요도 증대되는 구조인 것이다. ④ 기업문화 ▶“우리 사장님 출근룩이 궁금해요”…경계현 사장 주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 마련   삼성전기는 최근 경계현 사장의 주도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 정착에 나서고 있다.   업종 특성상 조직 문화가 다소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삼성전기는 직급에 상관없이 사장에게도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쓰고 있다.   올 1월 취임한 경계현 사장은 무엇보다 우선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늘리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경 사장은 매주 목요일을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으로 정해 업무 이외 본인은 물온이고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경 사장의 출근룩 등 개인적 질문을 비롯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질문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녀 학자금 지원(대학교까지) △본인, 배우자, 자녀의 의료비와 매년 또는 격년으로 정기 건강검진(본인 및 배우자) 지원 △복지포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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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5
  • [최태원의 패러다임 전환(2)] 주가 급등보다 중요한 SK바이오팜의 3가지 승부수, 시험대 오르다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기존의 제조업 기반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인공지능(AI), 플랫폼비즈니스(Platformbusiness), 모빌리티(Mobility), 시스템반도체 등으로 전선을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공룡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대기업 특유의 ‘강력한 총수체제’는 이 같은 대전환을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주요 그룹 총수별로 ①패러다임 전환의 현주소, ②해당 기업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③전환 성공을 위한 과제 등 4개 항목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부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편집자 주>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 [그래픽=한유진 기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바이오팜은 세 가지 관점에서 극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속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통신·배터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SK그룹 입장에서 바이오의약산업은 가장 ‘이질적인 영토’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만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했고 성패여부에 따른 책임도 컸다. 최 회장은 2002년 “꾸준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해 반드시 바이오 사업을 SK그룹의 중심축 중 하나로 만들겠다”고 단언했다. 당시 재계 안팎에서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SK바이오팜은 그와 같은 통념을 깨고 성공을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기면증 치료제 솔리암페톨(제품명 수노시.SUNOSI®)과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등 2개의 신약이 美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또 최근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시장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2일 코스피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의 4배 가까이 올랐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   둘째, 최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신기술 주도와 ‘사회적 가치’의 결합을 강조해왔다. 이 점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은 수익성을 극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22일 세노바메이트가 FDA의 신약승인을 받았을 때, “세노바메이트는 혁신신약 개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사회적 가치의 실천은 앞으로 우리의 성장과 영속성에 필수적 요소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셋째,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기존 사업확장 과정과 다르다. ‘인수합병’이 아니라 ‘창업’이다. 그동안에는 절묘한 인수합병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그룹의 기둥격인 SK이노베이션이나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 사례이다.   이에 비해 SK바이오팜은 지주사인 SK(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이래, 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꾸준한 ‘자생의 길’을 걸어왔다. ‘제 2의 반도체’ 혹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길 할 경우 문자 그대로 ‘최태원의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뉴스투데이]   ■ 시장 현주소=전세계 제약바이오시장 1400조원, 반도체 시장 408조원의 3배 이상/SK바이오팜은 100위권 밖?   최 회장이 SK바이오팜을 ‘제2의 반도체’로 꼽은 이유는 글로벌 시장 규모에서 찾을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 업체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2019년 8430억달러(약 1010조원)에서 연평균 6.9%씩 성장해 2024년 1조1810억달러(약 136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408조원의 3배를 넘는 수치이다.   처방의약품 시장은 통상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지칭된다. 제약바이오는 전통적인 제약기업의 영역인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구별된다.    이중 특히 바이오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지난해 4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7년 2706억달러(약 306조원)에서 연평균 8.6%씩 성장해 2023년 442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기준 매출 규모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순위를 나열하면 1위 화이자(Pfizer) 2위 노바티스(Novartis) 3위 로슈(Roche) 등이다. 국내에서 매출액 1조원 이상으로 국내 제약사 1위인 유한양행은 세계 주요 제약사 50위권 밖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 1위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80순위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SK바이오팜은 100위권 밖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국내 제약사는 △유한양행(1조4803억원) △녹십자(1조3697억원) △광동제약(1조2382억원) △셀트리온(1조1284억원) △한미약품(1조1136억원) △대웅제약(1조1134억원) △종근당(1조793억원) 등으로 총 7곳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매출액으로 시장점유율을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연말은 되어야 회사가 전세계 바이오제약 시장에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액은 1238억원 당기순손실은 91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수년째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FDA 승인 2개 신약을 최초로 보유한 회사이다. 1호 신약인 ‘솔리암페톨’은 지난해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1분기에 매출 39억원을 기록했다. 2호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5월 11일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세비 보리엘로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 상업화 책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의료 환경을 고려해 미국 현지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세심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표=뉴스투데이]     ■ 강점=최태원 회장의 열정과 지지/2개 신약이 공략할 잠재시장 규모 10조원/최 회장, SK바이오팜 키울 인수합병 역량 보유/글로벌 1위 화이자의 성장과정도 인수합병   그룹 총수인 최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과 지지는 SK바이오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부터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을 개발해왔다. 이후 SK바이오팜을 지주회사인 SK(주)의 100% 자회사로 둬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게 했다. SK바이오팜이 2011년 분사 이후 8년 간 연구개발비로 5000억원을 투자했다. 실제 영업활동에 소요되는 자금도 △2016년 489억원 △2017년 983억원 △2018년 1413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는 오랜 시간과 상당한 지출이 동반되기 때문에 SK바이오팜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없었고 2018년 매출은 11억원에 불과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가장 많은 연구개발에 투자했던 셀트리온의 경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용이 25%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SK바이오팜은 상당한 연구개발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최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후보물질 발굴, 신약 허가, FDA 승인까지 전과정을 마무리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잠재적 경쟁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직 이루지 못한 성과이다.   이제 업계의 관심은 SK바이오팜의 매출 확대로 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과 세노바메이트의 기대 시장규모를 각각 4616억원, 1207억원으로 보고 있다.   후속 신약 개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SK바이오팜은 내년 희귀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의 3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카리스바메이트는 개발 단계에서 이미 FDA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으면 특허권에 관계없이 미국에서 출시 후 7년, 유럽에서 10년간 독점적 판매 권리를 보장 받는다.   SK바이오팜 측은 신약 3개(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 카리스바메이트)에 대한 기대 시장 규모를 6600억원 정도로 산출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에 집중해 시장에서 예상하는 매출 규모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업계 일각에서는 뇌전증 치료제와 수면무호흡증 치료제의 현재 시장규모를 각각 7조원과 1조 8000억원을 넘어선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두 시장의 합산 규모는 약 10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SK바이오팜이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국내 제약사는 총 7곳이다. 매출 순위 기준 △유한양행 1조 4803억원 △녹십자 1조3697억원 △광동제약 1조2382억원 △셀트리온 1조1284억원 △한미약품 1조1136억원 △대웅제약 1조1134억원 △종근당 1조793억원 등이다.   SK바이오팜이 2개의 신약만으로도 10조원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인 것이다.        (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미국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방문해 조정우 대표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최태원 회장이 향후 특유의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SK바이오팜을 급성장 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로벌 공룡 제약사들도 M&A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온 경우가 적지않다. 미국의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혁신적 의약품 개발에 성공한 이후 타 지역의 바이오 및 제약회사들에 매각 및 합병됐다. 일례로 전세계 제약기업 중 1위인 미국 기업 화이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공격적인 M&A를 추진했다. 1999년 11월 화이자는 워너 램버트를 824억달러(99조원)에 매수하겠다고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02년 7월에는 파마시아를 600억달러(69조원)에 인수했다. 당시 화이자가 파마시아를 인수함으로써 두 회사의 시너지로 연간 수입이 480억달러(58조원), 연구개발에 70억달러(8조원)를 넘어서는 최대의 제약업체가 탄생하게 된 것으로 추정됐다.  화이자는 또 2009년 와이어스 제약을 680억달러(78조원) 2010년 킹제약을 36억달러94조원), 2015년 2월 호스피라를 152억달러(17조원)에 각각 인수했다. 2012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의 순위를 보면, 1위는 존슨앤존슨이었고 2위가 화이자였다.   그러나 화이자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성공시킴으로써 정상을 차지하게 된 셈이다.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첫 발을 뗀 SK바이오팜이 향후 파괴력이 큰 M&A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의 순위 바꿈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최태원 회장은 인수합병의 귀재로 꼽힌다. 2012년 SK텔레콤이 현대로부터 하이닉스를 인수 한 것도 최 회장의 작품이다.  2020년 SK의 시가총액은 137조5260억원으로 10년전인 2010년의 시총 58조원과 비교해 135% 증가했다. 시가총액 급증은 최근 상장한 SK바이오팜 시총 17조원도 포함됐지만, 무엇보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의 비중이 크다. ■ 약점=합성의약품 일색인 신약 포트폴리오/바이오신약 개발해 성장하는 ‘블루오션’ 공략해야 SK바이오팜은 사명에도 나타나듯이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제약바이오기업이다. 하지만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기면증 치료제 수노시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와 같은 2개의 신약은 모두 모두 화학의약품(합성의약품)이다. 합성의약품으로 구성된 SK바이오팜의 신약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약점이다. 즉 합성의약품 시장은 기존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레드오션’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다. 국내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게 쉽지 않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약 22조원(2018년 기준) 규모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 1곳의 연 매출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 이처럼 협소한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는 게 필수적이다. 하지만 선진국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 SK바이오팜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높은 벽을 넘어야 한다. 그 벽을 넘기 위해서는 합성의약품보다는 바이오의약품이 유리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바이오의약품은 급성장하는 시장이므로 수시로 ‘블루오션’이 열리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제약산업 기술·시장동향을 분석하는 ‘이벨루트파마’(EvaluatePharma)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2623억불(약 313조원)로 전체 제약시장에서 29.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해 3987억불(약 47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럴 경우 제약시장 내 비중은 32.1%가 된다.  상위 의약품으로 범위를 좁히면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제약산업 2019년 프리뷰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오는 2024년 상위 매출 100대 제품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전세계 의약품 시장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재조합 DNA 기술을 응용하여 제조하는 바이오의약품은 항체 약물 접합체의 성장과 DNA 백신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지난해 11월 26일 엑스코프리 시판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시킬 예정이며 2~3년 내 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에서도 항암제 분야를 우선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 정부의 정책적 과제=신약 개발위한 정부 지원 취약/정부 정책지원금 선택과 집중 필요/정부에 의한 신약후보물질 이관은 연 2건 안팎/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정책적 선택과 집중 필요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취약하다는 점은 SK바이오팜과 같은 제약바이오기업에게는 또 다른 아킬레스건이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중인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각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신약개발 경쟁에서 정부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보건복지부가 집행하는 예산은 5000억원이 채 안 된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투자되는 금액 1조5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중 산업계에 투자되는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면서 “3000억원에서 20%는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초 과학 등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6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인 셈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금 분배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최종 제품이든 신약 개발이든 시장에 나오는 제품은 산업에서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정부 지원에 의해 신약후보 초기물질이 기업에 이전되는 건수는 연간 2건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와 제약바이오산업’ 보고서에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약 9년 동안 접수받은 과제는 총 590개이며, 이 중에서 162개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27%의 과제선정율이다.   김 본부장은 “정부의 미래의료 기술개발사업 지원 규모는 연간 120억원씩이며, 총 5년(2014년~2018년)간 지원한 결과 창출된 파이프라인의 개수는 103개로, 연간 20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며 “이 중 신약 개발단계 이행율이나 국내 초기물질의 기업 기술 이전율을 적용해보면 기업체로 이전된 파이프라인은 연간 2~3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제약산업은 그 본질상 국내 수요가 아닌 세계적인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글로벌 차원의 개방형 혁신을 연구개발 투자전략의 근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해 12월 원천기반, 의약품, 헬스케어서비스, 산업혁신-규제과학 등을 바이오헬스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4대 분야로 재구성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연간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의 지원책인 글로벌 시장 흐름에 대한 정확한 독해력을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에 성공할지 여부에 의해 SK바이오팜의 미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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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한국의 여성임원 (3)] 글로벌 IT서비스 삼성SDS ‘별중의 별’ 여성 임원 12명 그들은 누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는 손꼽히는 글로벌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이다. 올 1월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 발표에서 삼성SDS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6.5% 상승한 37억달러(약 4조3000억원)를 기록, 25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순위에서 11번째로 높았다.        국내 3대 IT서비스 기업이자 브랜드파이낸스 순위에 국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삼성SDS의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최근 여성가족부가 올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12명인 기업은 삼성SDS를 포함해 LF와 현대차 등 총 3개 기업이다. 삼성SDS의 전체 임원(92명) 가운데서도 13% 수준으로, ‘임원 중의 임원’ 12명 여성 임원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SDS 서울 잠실 사옥. [사진제공=연합뉴스]    ■ ‘별중의 별’ 삼성SDS 여성 임원 평균 연령 51세…최연소 47세   뉴스투데이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삼성SDS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해 이 회사 여성 임원들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삼성SDS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51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7세, 최고 연령은 만 56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60년대생과 70년대생이 각각 6명으로 나타났다. 80년대생은 전무했다. 직무는 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임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IT혁신사업부 및 사업운영총괄 각 2명, 개발실·금융사업부·전략기획담당 각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임원 윤심 부사장도 클라우드 사업부 소속이며 현재 이 사업부의 장을 맡고 있다. 이는 적잖은 의미를 갖는다. 회사가 매출을 증진하는 사업부는 크게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서비스하는 IT서비스와 물류BPO(기업운영아웃소싱)인데 이중 주요 사업부 IT서비스에 해당하는 것이 클라우드 사업부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9월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개관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4개 데이터센터와 미국 뉴저지, 오스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 해외파 5명, 국내파 5명…국내파는 연세·서강·포항공대 등 다양 또 학력을 보면 대학 기재란이 없는 신규 선임 2명을 제외한 여성 임원 10명 중 국내파와 해외파는 각 5명으로 인원수가 동일했다. 국내파 출신 대학을 보면 연세대·서강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여대 출신 각 1명으로 동문은 없었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한편, 여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또 이 가운데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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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SDS, 평균연봉 1억500만원의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85년 삼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회사로 설립된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T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공급하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 금융,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객사를 두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1억500만원…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4013만원 더 많아   지난 3월 공시된 삼성SDS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500만원으로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4013만원 더 많았다.   남성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으로 여성 8800만원보다 22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9837만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67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1만2501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과 비교해 조금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은 평균 12.9년, 여성 직원은 9.9년으로 남녀 모두 10년 이상 혹은 가까이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을 근무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KDB 산업은행 수주로 금융IT 시장 복귀…매출 증진 기대 최근 회사는 2870억원 규모의 KDB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내년 2월부터 5년간 산업은행의 인터넷, 모바일뱅킹 홈페이지, 통합콜센터, 기업자금관리 등 산업은행에서 이뤄지는 정보시스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수주로 회사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금융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더해져 매출 증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④ 기업문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동시에 ‘보텀업’ 문화 이식 삼성SDS는 일찌감치 사내벤처를 두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 기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로 이어지게 해 회사에 이점이 되는 부분만을 고려해 사내벤처를 둔 것은 아니다. 사내벤처 문화인, 보텀업(상향식) 방식을 삼성SDS 기업 전반에 뿌리내려 임직원과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사내벤처 ‘씨드랩(XEED-LAB)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씨드랩은 다음 세대(next, beyond 등)를 의미하는 알파벳 ‘X’와 신사업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드(seed)의 합성어 ‘XEED’에 시제품과 고객 검증을 하는 ‘LAB’(실험실)을 합친 단어다. 회사는 씨드랩을 통해 사업부이관, 스핀오프 등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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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한국의 여성임원(2)] 한성숙 대표가 유리천장 깬 네이버의 여성임원 16명은 누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IT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리천장을 깬 여성 최고경영자(CEO)이다. 네이버는 이처럼 여전히 남성 중심으로 움직이는 IT업계에서 유리천장 타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임원 수 17명인 3개 기업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중 네이버가 포함됐다. 네이버 전체 임원은 106명이다. 이곳 여성 임원들은 누구일까.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네이버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의 여성 임원 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 기준 여성임원 및 지난 3월 신규선임된 여성임원을 종합한 수치다. 이들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 네이버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5세…최연소 38세 최고 연령 51세 조사결과 네이버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5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38세, 최고 연령은 만 51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70년대생이 14명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었고, 60년대생과 80년대생은 각각 신유진 책임리더(55세), 최수연 책임리더(38세) 뿐이었다. 직무는 사업&서비스를 담당하는 임원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디자인&설계·HR 각 2명, 커뮤니케이션·동영상 담당 사내독립기업·쇼핑 서비스 총괄·법무·기술·사업지원 각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임원인 신유진 책임리더도 사업&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다.  네이버의 주요 사업은 크게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서비스다. 이 외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디스플레이·동영상·BAND 내 배너 광고 등)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검색·쇼핑 등) △콘텐츠 서비스 사업 (IT플랫폼 사업·웹툰·뮤직·V LIVE 등) 등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 국내파 14명, 해외파 2명 / 이화여대 출신 압도적, 전문대 출신 임원 눈길 / 한성숙 대표는 숙명여대 출신 네이버는 국내 최고 IT기업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임원 16명 중 국내파는 14명으로 국내 대학 출신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율로 따지면 88%에 달한다. 그중 이화여대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38%이다. 해외파는 2명으로 소수였다. 한성숙 대표는 숙명여대 영문과 출신이다.  이화여대 출신은 △박선영 CIC 대표 △김수향 책임리더 △이인희 책임리더 △김균희 책임리더 △신유진 책임리더 등이다. 다음으로는 연세대와 한양대 출신이 각각 2명으로 많았다.  연세대 출신은 △김정미 책임리더 △최수연 책임리더, 한양대 출신은 △이윤수구 CIC 대표 △방미연 책임리더 등이 있으며, 전문대 출신 정진영 책임리더도 명단에 올랐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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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한국의 여성임원(1)] 삼성전자 여성임원 55명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여성임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삼성전자였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 전체임원 1059명 중 여성 임원은 57명으로 그 수가 가장 많았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서 사외이사를 제외한 상근 여성임원 55명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세워진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8세…최연소 44세 최고 연령 55세 조사 결과 삼성전자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4세 최고 연령은 만 55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70년대생이 34명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 나머지 21명은 60년대 생이다.    직무는 무선사업을 담당하는 임원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반도체·가전 각 8명, 영상디스플레이 임원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인 정혜순 연구위원(만 44세)도 무선 개발실 소속이다. 최고령 임원인 이영희 부사장(만 55세)과 장단단 상무(만 55세)는 각각 글로벌마케팅센터, 중국전략협력실 소속이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 국내파 30명, 해외파 25명…국내파 중에선 서강대·카이스트·포항공대 출신 많아 임원 55명 중 해외파는 25명이다. 전체의 45.4%이다. 국내파는 30명이고, 그중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 출신이 각각 5명이다.  서강대 출신은 △조인하 SENA법인장 △송명주 글로벌마케팅센터 담당임원 △정유진 생활가전 담당임원 △이혜정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담당임원 △최승은 무선 전략마케팅실 담당임원 등이다.   카이스트 출신 임원도 5명(이영순 인재개발원 부원장, 김민정 메모리 기획팀 담당임원, 박정미 무선 GDC센터 담당임원, 장세영 무선 개발실 담당임원, 김수련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담당임원), 포항공대 출신 임원도 5명(이애영 무선 개발실 담당임원, 유미영 생활가전 개발팀 담당임원, 안수진 메모리 Flash개발실 담당임원, 최윤희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담당임원, 조혜정 생활가전 개발팀 담당임원)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 무선사업부에 유리천장은 없어?…무선사업 담당 女 임원 13명 IT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수장은 노태문 사장이다. 이 사업부는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무선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은 13명으로 전체 여성 임원 55명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반도체·가전(각 8명), 영상디스플레이(6명) 순이다.  무선사업부 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김기남 부회장이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김현석 사장이 각 사업부문 사령탑이지만, DS·CE 모두 여성 임원 비율이 여타 다른 사업부와 비교해 높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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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직장 돋보기 분석] LG CNS 평균연봉 9000만원은 업계 상위1%, 디지털 전환 파트너 부상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 [사진제공=LG CN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2조9477억원이었던 LG CNS는 이듬해인 2017년 3조원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3조28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2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1871억원)과 비교해 13.7% 증가한 수치다.   LG그룹은 2023년까지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의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LG CNS가 주도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000만원…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2513만원 더 많아 LG CNS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2513만원 더 많다. 남성 평균연봉은 약 9536만원으로 여성 7400만원보다 2136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8044만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097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LG CNS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전년 대비 소폭 하락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CNS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617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남성 직원은 평균 11년, 여성 직원은 평균 9년 2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혹은 가까이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대기업·정부·공공기관 전산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기업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부상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대기업과 금융회사, 정부와 공공기관은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T서비스 업체 LG CNS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기회인 셈이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근무 확대와 비대면 채용 전형 등이 채택되면서 LG CNS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실제 LG CNS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살려 언택트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회사는 재택근무에서 활용한 비대면 기술을 사업모델로 발전시켰다. ‘클라우드 PC’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코로나19 자가진단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해외시장 공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4월 맥쿼리그룹이 LG CNS의 지분 35%를 약 9500억원에 인수하면서 맥쿼리가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LG CNS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호주에 본사를 둔 맥쿼리그룹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④ 기업문화 ▶ 회의 내용은 A4 1페이지에 핵심만, 짧고 굵게 LG CNS는 회의가 예정돼 있으면 논의 및 의사결정 중심으로 움직이기 위해 이틀 전 자료를 공유한다. 전달 내용은 A4용지 1페이지에 담을 수 있도록 핵심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또 자료 작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의 건강보호, 유지, 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만 35세 이상 임직원 배우자도 2년에 1회 임직원과 같은 항목의 종합건강진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소는 심리상담 전문가 2명이 상주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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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6
  • [직장 돋보기 분석] 글로벌 인기도서 아마존 제친 삼성전자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 직원수와 투자액 모두 역대급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2018년(10만3011명)과 비교해 2246명 늘었다. 같은 해 매출은 230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27조768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4.8% 52.84% 감소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막을 내리기 시작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암흑기 요인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으며, 더불어 20조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지출하는 등 인재와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1억800만원,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4313만원 더 많아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4313만원가량 높다. 남성 평균연봉이 1억1600만원으로 여성 8300만원보다 33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1억1416만원,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20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은 작년 보수로 34억510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트로이카 체제를 구성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5억7800만원이었다. 고동진 IM 부문장(사장)은 28억28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어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2.1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2018년 근속연수 11.3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이 15.4년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사업 부문은 IT·모바일(IM)부문으로 11.1년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8.0%(7840명) 퇴사율은 5.0%(5450명)이다.   반도체 업황이 암흑기에 접어든 작년에 오히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전년과 비교해 2000여 명 늘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지난해 임직원 수는 5만4421명으로 2018년(5만1940명)과 비교해 2481명 늘었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 19일 DS부문 10개 조직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DS부문의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발 이원은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삼성전자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   ③ 성장성 분석=시스템 반도체·AI·5G 새 먹거리 주력   최근 3년간 불안정했던 국제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 났다. 그러한 와중이에도 삼성전자는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가 작년 한해 동안 R&D에 투자한 비용은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5~2017년에 투자한 연구개발비용 46조495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또 지난해 1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9.6%로 지난 2017년(7.0%)과 2018년(7.7%) 등 연간 기준 평균치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아직 1위를 달성하지 못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인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G)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133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 2018년에는 회사의 4대 먹거리로 AI·5G·바이오·전장용 반도체 등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 1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 미래를 위해 약 3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반도체산업 현황과 미래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19년 2444억달러(약 299조478억원)에서 2021년 2683억달러(약 328억13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산업 비중이 전체 반도체 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증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스템 반도체 133조원 투자 비용에서 약 25조원을 시스템LSI(팹리스)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④ 기업문화 분석=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근무에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삼성전자는 전세계 공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도 꼽힌다. 지난해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과 IT 전공 부문에서 8위에 자리했다. 아마존(9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쳤다.   많은 이들에게 삼성전자가 사랑받는 이유는 높은 임금 외에 복지 수준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반열에 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는 2009년에 이미 도입됐다. 자율출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임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는 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도를 도입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에는 “새로운 직원복지 제도를 삼성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고, 직원 채용 시 실력 위주로 채용하는 곳이 삼성전자인 것 같다”는 글도 게시됐다.  이 외에도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사내 병원, 상담센터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전용 여행몰 운영과 워터파크, 휴양소 제휴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보상을 하는 삼성전자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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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2020 굿잡코리아포럼] 종합토론:'AI시대의 본질 두고 치열한 논의...노동의 종말' 혹은'노동의 변화'?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공동 주최한 ’제2회 굿잡코리아포럼‘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이준기 전 연세대 정보대학원 원장, 김희석 하나대체자산운용 대표,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김정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원장[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 3일 서울 소공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공동 개최한 ‘제2회 굿잡코리아포럼’에서는 마지막 세션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신금융시대 비전’을 주제로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의 사회는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이준기 연세대 교수(전 정보대학원 원장), 김희석 하나대체자산운용 대표, 김정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원장이 참여했다.  사회를 맡은 정삼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발발하는 혁신성장에는 인공지능(AI)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혁신성장의 원동력은 AI”라며 종합토론의 문을 열었다. 정 교수는 “하나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요자·공급자·정부기관·학계 등 4가지 축이 균형을 잘 이뤄야 한다”며 “이것이 한국은 잘 이뤄지고 있는가에 궁금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혁신성장이 민간주도로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고, 중국은 정책·정당, 한국도 정부가 먼저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평가했다.  정 교수가 언급한 4가지 축에 각각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4명의 패널들은 금융계에 도입된 AI 사례, AI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 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준기 연세대 교수, AI시대에 '노동의 종말'보다 '노동의 변화'에 주목해야   이준기 교수는 “AI를 도입한 금융계의 기능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 전 원장은 옥스퍼드대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가 말한, AI로 인해 일자리 47%가 사라질 것에 대해 “이 수치는 일자리를 나열한 뒤, AI 전문가들이 사라질 직업군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바탕으로 이뤄진 수치”라면서 “방법론에 따라 수치는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에 의해 소멸되는 일자리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오히려 “AI가 의료계에 적용되면서 향후 병원의 역할이 재고되고 있다”면서 “금융도 이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AI 도입으로 금융계에서 사라지는 일자리도 있겠지만, 금융의 새로운 기능이 제기되면 이에 따른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동의 종말'보다는 '노동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삼영 교수, "블랙록의 AI 도입으로 28억원 규모의 인간 연봉 사라져"   이어 사회자 정삼영 교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골드만삭스의 AI 도입 사례와 관련해 김희석 하나대체자산운용 대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정 교수는 “블랙록과 골드만삭스가 AI를 도입한 사례를 통해서 자산운용업계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보면 이를 상쇄할만한 새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어떤 상황인가”라고 물었다.  사실 이준기 교수의 주장과 달리 AI 도입에 수백만 달러를 투입한 블랙록은 AI 도입이후 이른바 ‘잘나가는’ 자산운용관리사 16명을 해고하는 등 '노동의 종말'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적지 않다. 정 교수에 따르면 해고된 이들의 임금을 합치면 한화 28억원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AI 스타트업인 ‘어니스트 달러(Honest Dollar)를 인수해 자산운용관리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중화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처럼 AI를 활용한다고 했을 때, AI 3대가 10만 명의 자산운용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김희석 하나대체자산운용 대표, "AI는 인간 일자리를 늘리거나 줄어거나" 김희석 대표는 이 교수의 주장과 정 교수의 중간지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투자분야에 AI도입이 본격화되면 인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AI가 다시 인간의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대표는  “금융계에 기술을 결합한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용어가 대중화된 지는 불과 6년 정도”라면서 “금융권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조직을 신설한 건 2015년 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AI에 기반한 거래매매가 수월한 영역은 표준화된 예금상품, 주식 채권 등”이라면서 "대체투자의 표준화가 이루어지면 관련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표준화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운용회사와 디지털전문가, 데이터전문가 등이 협업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표준화 및 AI의 도입이 연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의 고용이 늘어난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김대표는  “대면 거래를 통하지 않고, 접촉이 어려운 상품에는 AI 적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투자분야 중에서 자산운용관리사가 필요한 부분을 끝까지 존재한다는 시각이다.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원장, AI와 인간 전문가의 역할 분담 전망 정삼영 교수는 정유신 원장에게 최근 금융업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데이터 3법과 데이터거래소 현 상황 설명을 부탁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일컫는 말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국회가 지난해 법안을 발의했고, 법안 발의 1년 1개월여만인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데이터거래소는 금융·통신·기업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의 일종이다. 데이터거래소는 금융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빅데이터 정책 사업 가운데 하나로 금융보안원이 운영을 맡는다.  정유신 원장은 “AI 시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면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여 가치 있는 콘텐츠로 만들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데이터 3법 통과로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확대가 이루어지는 만큼, 우선적으로 데이터 축적 방식을 정립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어떤 상품을 만들 것인지 등을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데이터 축적과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모바일 시대의 증권사의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 원장은 이어 대체투자분야의 일자리와 관련해 "여윳돈을 굴리는 부자들을 상대로 하는 자산관리운용사들은 AI의 역할이 강화되도 살아남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AI의 등장은 대체투자분야에도 롱테일(소액 투자자)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런 시장은 AI가 장악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자산가들을 상대하는 투자시장은 급변하는 시장을 판단하는 통찰력을 지닌 인간 전문가들을 요구하는 반면에 롱테일 시장은 AI에 의한 확률론적 투자에 의존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지난 3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뉴스투데이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공동 주최한 ’제2회 굿잡코리아포럼‘의 ’종합토론‘에서 김정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투데이]   김정은 인하대 교수 “AI와 데이터는 공공이익과 새로운 직업 탄생시키는 교두보 역할할 것”   김정은 인하대 교수(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은 AI시대의 신고용창출론을 주장했다. 그는 인하대학교가 올해 3월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혁신전략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정은 교수는 “자금의 융통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은 자금이 한 바퀴를 돌았을 때고, 그 돈이 반드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만들어낼 때 그것이 올바로 된 금융이다”라고 정의하고 케냐의 한 모바일폰 회사를 소개하며, 데이터가 가져올 새로운 금융의 모델을 전망했다.    “파이낸스에서 성공 방법은 ‘Buy low Sell high’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성공이다. 그런데 케냐의 이 회사는 바나나 유통과정에서의 전략으로 ‘Buy high Sell low’를 사용했다. 바나나 농사하는 이들도 많고, 이를 중개하는 이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농부는 오늘 얼마나 팔아야 할지 알 수 없고, 받아야 할 가격을 받을 수도 없었다. 케냐의 모바일폰 회사는 모바일에 오늘 판매되는 바나나의 품질과 개수, 품질에 따른 가격 등을 올렸다. 그러면서 농부들은 각자 이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슈퍼마켓이나 도매업자에게 바나나를 유통해야 하는데 이때 농부들은 모바일로 측정된 정보 바탕으로 바나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결국에는 이 모바일폰 회사가 서플라인 체인(유통망)에 많은 리플 이펙트(물결 효과)를 만들어냈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이 바나나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들의 바나나 구입비용도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AI와 빅데이터가 이처럼 소수의 중개상에 집중됐던 이득을 다수에게 분배함으로써 공공이익을 증진시킨다는 중요한 사실을 지적한 셈이다.   김 교수는 이어 “데이터를 갖고 새로운 금융의 모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가격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이전에는 보지 못한 금융시장과 사회적 성과, 그리고 순환경제가 가능한 이런 곳들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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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직장 돋보기 분석] 김동관 역할론 주목되는 한화솔루션, 평균연봉 9800만원에 신입사원 해외연수 지원
    한화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사진제공=한화솔루션]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올해 1월 한화솔루션 공식 출범…3개 부문 각자 대표 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화 계열사인 한화솔루션(각자 대표, 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 류두형 대표)은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케미칼과 태양광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해 올해 1월에 출범한 회사다.  회사는 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 류두형 대표 등 3개 부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이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9조 5033억원, 378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1% 6.8%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 사업부문은 지난해 1~4분기 연속 흑자를 거둬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9788만원,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3300만원 더 많아    한화케미칼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되기 전인 지난해 3월에 공시된 2018년 사업보고서는 한화케미칼의 사업내용이다. 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9788만원이다. 사업부문 별 평균연봉이 달랐으며, 남성의 평균연봉이 여성보다 많게는 약 6000만원, 적게는 5000만원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문 별로 보면 프로필렌옥시드(PO) 사업부문의 남성 평균연봉은 1억 891만원으로 같은 사업부문의 여성(4986만원)보다 5905만원 더 많았다. 화성사업부문의 남성 평균연봉은 1억 1245만원으로 같은 사업부문의 여성(5327만원) 보다 5918만원 더 많았다.  본사 직원과 엔지니어 등이 속한 기타 사업부문 남성의 평균연봉은 9645만원으로 여성(4358만원) 보다 5287만원 더 많았다.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3300만원가량 높다.      한화솔루션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4.6년…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크게 웃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케미칼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4.6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문 별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모두 15년을 넘었고, 여성은 6.9년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1.0%(7명)으로 퇴사율 1.0%(11명)이다. 올해 1월 출범해 입사율과 퇴사율이 동종 업계와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③ 성장성 분석=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산업, 글로벌 성장세…태양광 사업 지난해 1~4분기 연속 흑자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17년 94기가와트(GW)에서 2020년 125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핀란드 라핀란타 기술대학(LUT)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오는 2050년에는 재생에너지만으로 필요한 에너지 100%를 공급받을 수 있고, 그중 태양광 발전이 68%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모듈 제조 전과정(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하는 ‘탄소인증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한화의 태양광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탄소인증제를 획득할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 이점이 되는데, 이는 유럽 등에서 ‘탄소인증제’와 비슷한 ‘탄소발자국’ 등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탄조인증제 획득을 위해 저탄소 계량화 전 과정을 미리 밟아봄으로써 진출하는 각 국가가 요구하는 인증 획득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탄소발자국(CFP) 제도를 시행 중이다. 프랑스는 CFP 획득 시 태양광 설비 입찰시장에서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4분기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연속 흑자를 거두며,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④ 기업문화 분석=신입사원되면 일주일간 해외연수 한화솔루션은 주 52시간제 도입 이전인 지난해 초부터 유연근무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해외연수 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가는 곳은 자신들이 속해있는 조직의 해외 지사 위주”라며 “신입사원 외에도 직급에 상관없이 해외연수를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계 안팎에서는 김동관 부사장이 사실상의 구심정으로 여겨지는 한화솔루션이 향후 ‘경영승계’ 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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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직장 돋보기 분석] 두산의 캐시카우 ‘두산밥캣’ 연봉은 8300만 원으로 업계 상위 1%
    ▲ 2017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콘엑스포 2017’에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부스 전경.[사진제공=두산밥캣]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두산밥캣, 스캇성철박 CEO, 박상현 CFO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두산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두산밥캣(각자 대표 스캇성철발, 박상현)은 건축, 도로, 철도 등의 시설공사에 필요한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소형 건설기계가 주력인 밥캣은 대형 건설기계를 가진 두산인프라코어와 서로의 유통망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2017년 이후 올 1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9669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를 제외한 실질 이익 기준으로 그룹 내 1위를 기록했다. 밥캣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이유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를 통해 알 수 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지주사 두산 → 두산중공업 →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밥캣으로 이어진다. 지배구조 하단 기업 실적이 상단 기업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두산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계열사 대부분이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최근 ㈜두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동현수 사업부문장과 김민철 지주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둘은 박정원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두산밥캣도 스캇성철박 CEO, 박상현 CFO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FO를 중용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CFO를 대표이사에 기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두산의 이 같은 각자 대표 체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8300만원, 남자 평균연봉 여자보다 1800만원 더 많아 ▲ 두산밥캣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두산밥캣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8300만원이다. 남자 평균연봉은 8700만원으로 여자보다 1800만원 더 많았다. 이 회사의 남자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 4320만원의 두 배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또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8248만원,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046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 두산밥캣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2016년 코스피 상장…평균 근속연수 2.2년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이다. 2016년 코스피에 상장해 근속연수가 3년 채 되지 않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5조 7000억원을 들여 미국 잉거솔랜드의 건설기계 사업부(현 두산밥캣)를 인수했다. 인수한 지 9년만인 2016년 11월 이 회사는 코스피에 상장했다. ③ 성장성 분석=매년 성장하는 美 건축자재 및 조경 시장 두산밥캣은 최근 5조원 대에 이르는 미국 조경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조경 장비 전문업체 실러그라운드케어로부터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제로턴모어는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다. 한국무역협회의 ‘미국 소매시장 트렌드 및 5가지 키워드’에 따르면 미국 소매시장에서 건축자재 및 조경 시장은 2018년 기준 3900억달러(약 451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인수에 따른 두산밥캣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다. 두산밥캣이 인수하는 대상은 밥-캣(BOB-CAT), 스타이너(Steiner), 라이언(Ryan) 등 3개 브랜드다. 거래 규모는 8200만 달러(약972억원)에 달하며, 두산밥캣은 이번 달 내로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밥캣이 공략하는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대, 48억달러(약 5조 900억원) 규모다. 최근 5년간 판매 대수는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과 판매망 등을 동시에 확보해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④ 기업문화 분석=미국·유럽 연말 연휴에 맞춰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휴가 하천, 댐, 도로, 철도 등 건설에 필요한 기계를 만드는 회사라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는 다소 딱딱할 수 있으나, 어느 곳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곳이 두산밥캣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일을 하다보니 이곳 문화의 영향이 회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일례로 미국의 경우 12월 크리스마스 전후에서 신년까지 연이어 쉬는데 이 같은 문화가 회사에도 영향을 미쳐 두산밥캣 임직원 대부분이 이 기간에 쉰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의 한국 임직원 수는 2018년 기준 79명이지만, 북미에서 일하는 직원은 3906명, 유럽·중동 아프리카 2070명, 아시아·라틴아메리카 458명으로 해외 각국에서 근무하는 두산밥캣 임직원은 6500명에 이른다. 더불어 회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준수하고 있다. 직원이 주택구입 및 전세계약 시 금융 이자분을 지원하고 미혼자 또는 원거리 거주자에 대해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 임직원 자녀에 대해 유아 교육비(만4~6세) 및 초등교육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가진 직원들에게는 등록금 등 실비를 학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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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2019년 10대 JOB뉴스](3) 300인 미만 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기간 확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뉴스투데이가 주요기업의 홍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0대 JOB뉴스’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300인 미만 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기간 확대’가 32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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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5
  • [직장 돋보기 분석] ‘보안업계’ 1위 에스원의 평균연봉은 6600만 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보안경비업체 에스원(대표이사 육현표)은 1977년 한국경비실업 주식회사로 설립돼 1981년 시스템경비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 보안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스원의 최대주주는 일본 보안기업 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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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5600만 원 SK네트웍스, ‘쿠킹클래스’와 ‘생애경쟁력’ 지원이 매력
    ▲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사진제공=SK네트웍스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1953년 선경직물에서 출발,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회장의 사촌형[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53년 선경직물에서 출발한 SK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최신원)의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 유통, 렌터카 등 자동차 관련 사업, 생활가전 렌탈, 에너지 유통으로 나뉘어 있다. 2016년 최신원 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전통적인 종합상사에서 렌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 오너 일가의 맏형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9865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5600만원, 남자 평균연봉 여자보다 2800만원 더 많아 ▲ SK네트웍스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SK네트웍스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자 평균급여액은 6600만원으로 여자 3800만원보다 2800만원 더 많았다. SK네트웍스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 4320만원을 훨씬 웃돈다. 또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5656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322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0.99년…남성 평균 근속연수 여성보다 소폭 상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99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1.40년 여성 직원은 10.58년으로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여성 직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또 크레딧잡에 나타난 SK네트웍스의 퇴사율은 14.0%로 입사율 7%의 2배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016~2017년 당시 패션사업 매각과 면세점 사업 중단 등을 통한 구성원 이동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구성원 이동은 없다”라면서도 “본사에서 자회사로 이동하는 이들은 본사에서 퇴사처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올해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에서의 직원 수를 보면 각각 2221명에서 2237명으로 3개월새 16명이 오히려 더 늘었다.③ 성장성 분석=구독경제로 렌터카·생활가전 호조세 최신원 회장은 2016년 동양매직(현 SK매직), 2018년 AJ렌터카 등을 인수하면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무게중심도 종합상사에서 렌탈로 옮기고 있다. 실제 구독경제 활성화로 렌탈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이면 전 세계 기업의 75%가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경제의 시장규모는 2016년 4200억 달러(489조3840억원)에서 2020년에는 5300억 달러(617조5560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렌터카 시장 1위 롯데렌탈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롯데렌터카가 보유한 렌터카는 21만7000대이고, SK렌터카와 AJ렌터카는 각각 10만8000대, 8만4000대로 SK와 AJ가 합치면 롯데렌터카와의 격차가 2만 50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대한 구독경제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인식도 소유에서 렌탈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이 시장에서의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④ 기업문화 분석=주 52시간제로 석식 폐지하고 ‘쿠킹클래스’ 실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동시에 석식을 폐지했다. 이후 석식을 이용했던 공간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20~30명으로 제한되는 쿠킹클래스는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들에게 호응이 높다. 지금까지 마늘보쌈, 멘보샤, 흑설탕 버블티 등 요리 강좌가 진행됐다. 불가피하게 야근을 할 경우 야근 식대를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올초 구성원들의 미래 생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Self Design CoP’ 제도가 만들어졌다. 이는 3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모여 생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해 교육을 받고, 이에 대한 비용을 회사가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외 업무에 필요한 도서 구입과 자격증 취득비 등을 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최대 6개월간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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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직장 돋보기 분석] 구자은 회장의 LS엠트론, 평균연봉 6600만 원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 LS엠트론은 주력 사업인 트랙터를 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사진제공=LS엠트론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S그룹 계열사 LS엠트론(대표이사 김연수)은 트랙터·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등 농업·임업용 기계를 만드는 회사다. 크게 기계와 부품부문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용 커넥터와 안테나 등을 생산·판매하는 부품사업에 해당하는 전자부품은 LG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고객이다. ▲ LS엠트론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6600만원…대졸 신입은 3789만원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S엠트론의 남성 직원 평균연봉은 6800만원, 여성은 4100만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700만원 더 적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임원 제외, 계약직 포함해 전체 평균연봉이 5535만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정보를 토대로 LS엠트론의 예상 평균연봉을 6619만원,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789만원으로 집계됐다. LS엠트론이 지난 4월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6600만원이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 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의 평균연봉인 4320만원 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LS엠트론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LS엠트론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5년,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크게 웃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크게 웃돌았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5년 여성 직원은 6년이다. 또 지난해 8월 공시된 2018년 6월 기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여성 직원은 각각 1233명 51명이다. 그리고 같은해 3개월 뒤 9월 분기보고서를 보면 남성 여성 직원은 각각 66명 7명이 줄어 1167명 44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LS엠트론 관계자는 “작년 8월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부가 매각되면서 여기에 해당되는 임직원들의 퇴사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③ 성장성 분석=국내 농촌경제 침체…해외 진출 반전 카드되나 구자은 회장, '가족경영' 전통에 따라 차기 그룹 회장 관측도 LS엠트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6억8154만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299억8280만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269억원, 영업이익 6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LS엠트론이 동박·박막사업 부문을 정리한 이후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017년 동박·박막사업과 전장부품계열사 LS오토모티브를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했다. 매각 이전까지 이 회사의 매출 60% 이상을 동박·박막 사업부문이 차지했다. 이 사업이 정리된 이후 LS엠트론의 매출은 기계부문이 상당 부분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 경기 악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사출성형기 판매 추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농촌경제 침체로 회사 주력사업인 트랙터 사업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S엠트론은 주력사업인 트랙터 사업을 미국, 브라질 등 해외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사촌간에 그룹 총수 역할을 승계해왔던 LS그룹의 '가족경영' 전통에 비추어 볼 때, 구자은 회장은 차기 그룹 회장이 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분석=임직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LS엠트론은 최근 조직문화 혁신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양복과 구두 대신 편한 셔츠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도록 했다. 또 핵심 위주로 빠르게 진행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스탠딩 회의실’이 최근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녀 중, 고, 대학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주택 구입 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전주/구미사업장 근무 시 사원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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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19-11-27
  • [직장 돋보기 분석] 49년 부품 외길 ‘LG이노텍’, 평균연봉 6000만 원에 ‘워라밸’은 플러스 알파
    ▲ LG이노텍 청주 사업장 전경.[사진제공=LG이노텍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1970년 설립된 소재부품 전문기업[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소재부품 전문 기업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은 LG그룹 계열사로 1970년에 설립됐다. 크게 ▲카메라 모듈 등을 만드는 광학솔루션 ▲포토마스크(Photomask·반도체미세회로 형상화)와 반도체 기판 등을 만드는 기판 소재 ▲차량통신,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부품 ▲LED 4개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써 애플과 LG전자가 주 고객인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정철동 사장을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되면서 전장부품과 기판소재, LED 등 미래 성장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6000만 원, 남자 평균급여액 여자보다 1680만 원 더 많아 ▲ LG이노텍의 직원 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5100만 원, 여자는 4000만 원이다. 기판소재 남자 평균급여액은 6900만 원 여자 5400만 원이고, 전장부품 부문 남자 평균급여액은 7000만 원 여자 5400만 원이다. LED 부문에서 남자 평균급여액은 6600만 원 여자 5000만 원, 본사 등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8300만 원, 여자 5700만 원이다.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는 5개 사업 부문(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LED, 본사 등)의 각각의 남자 1인 평균급여액을 합산, 5개 부문으로 나눈 결과 남자 평균급여액은 6780만 원, 여자는 5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1680만 원 더 많다. 사람인에 따르면 LG이노텍의 평균연봉은 2018년 기준 5169만 원이다. 최저임금은 2800만 원 최고임금은 81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연봉 자료는 하우머니 경제 인구 소득 데이터, 국민연금, 알리오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정보를 토대로 LG이노텍 예상 평균연봉을 7152만 원으로 집계했다. LG이노텍이 지난 4월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급여액은 6000만 원이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인 4320만 원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LG이노텍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LG이노텍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8년,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평균 밑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8018명이다.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은 960명이다.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5개 각 사업 부문의 직원 근속연수를 종합해 5개 사업 부문으로 나누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54년, 여성 직원은 8.24년이다. 또 크레딧잡에 나타난 LG이노텍의 퇴사율은 50%로 나타났으며, 입사자 수는 4407명, 43.0%로 게재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LG이노텍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 게재된 입·퇴사자가 불분명하고, 기재된 퇴사자 비율에는 1년 이내 단기 근로까지 반영한 것으로 보여 오해의 소지가 크다. 사업 특성상 일정 기간 동안에 인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③ 성장성 분석=OLED TV 시장 확대로 실적 호조 LG이노텍은 2018년 매출액 7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2조2000억 원 대비 약 3.6배 규모로 성장했다. R&D 투자로 작년 5262억 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더욱이 이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인 기판은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전자제품의 경박단소(輕薄短小)를 결정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이다. 특히 LG이노텍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테이트 서브레이트(Tape Substrate·반도체칩 연결)와 포토마스크 사업을 하고 있는데 OLED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TV시장 전망 보고서’에는 OLED와 QLED 전망을 내놓았는데, OLED TV와 QLED TV 판매 대수 격차가 오는 2021년 약 300만 대(QLED TV 111만2000대, OLED TV 700만 대)에서 격차 점차 줄어들어 오는 2023년에는 140만 대 수준(QLED TV 1294만6000대, OLED TV1150만 대)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의 입지가 점차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④ 기업문화 분석=퇴근과 휴가가 보장되는 회사 LG이노텍에는 ‘이노부심’이라는 게 있다. LG이노텍 구성원 스스로의 자부심을 말하는 이 단어는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출기회)’ 태동을 위한 조직문화로 지난 2012년에 생겨났다. 이 회사는 회사 이름, LG이노텍(Innotek)과 ‘혁신(Innovative)’의 뜻을 담아낸 분야별 슬로건도 있다. 먼저 ‘이노워크(Inowork)’는 치열하게 혁신적으로 일하자는 것, ‘이노이브닝(Inoevening)’은 일찍 퇴근해 재충전하는 것, ‘이노위크엔드(Inoweekend)’는 주말에 제대로 쉬는 것, ‘이노베케이션(Inovacation)’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의미 있는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LG이노텍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기준 이 회사 임직원들의 6시 퇴근율은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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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직장분석
    2019-10-11

사람들 검색결과

  • [인사] 두산그룹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규임원(상무) 승진 ▷ 두산밥캣 김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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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22
  • [부고] 강봉용(삼성전기 부사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전석열씨 별세, 전영출(법무법인 한백 변호사)/전영빈(MG손해보험과장)/전정자/전미자 씨 부친상, 윤은숙(사진가)/장미경 씨 시부상, 이호찬/강봉용(삼성전기 부사장) 씨 장인상 · 일 시 : 6월 8일(월) · 빈 소 : 서울 강남성모장례식장 10호  · 발 인 : 6월 1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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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부고] 손경식(CJ그룹·경총 회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김봉환(전 국회의원)씨 별세. 김교원(목사)·김재원(사업가)·김교숙·김교정(숙명여대 명예교수)·김교순(건국대 의대 자문교수)·김지은씨 부친상, 문해언·정호진씨 시부상, 손경식(CJ그룹·경총 회장)·현재민(카이스트 명예교수)·서정기(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안서규(경희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 일 시 : 5월 27일(수) ·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 발 인 : 5월 29일(금)  · 장 지 : 용인공원묘지 · 연락처 : 02-301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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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5-27
  • [부고] 권혁부(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이도윤씨 별세, 권혁부(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혁지(삼성SDS 부장)·은주(안양시청 팀장)·은영(리워터와이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윤형원(중앙대학교 부처장)씨 장모상, 김명숙(부광중학교 행정실장)씨 시모상 = 12일 오후 5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장례식장 특 1호,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 ☎ 031-45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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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5-13
  • [인사] 한국생산성본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승진 ▷ 인재개발경영지원센터장 강익선 ◇전보 ▷ 경영전략본부장 이장열 ▷ 교육혁신본부장 장영준 ▷ 전략홍보센터장 전승훈 ▷ 글로벌신성장센터장 김헌동 ▷ 기획재무센터장 장인상 ▷ K-LAB장 안슬기 ▷ 지수기획센터장 이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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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CEO리포트] ‘소통 리더십’ 삼성전기 경계현 대표, 전장용 MLCC 양산으로 실적반등 이룰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이노텍과 국내 전자부품 업체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전기의 사령탑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57)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실적반등을 이뤄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10년 이상을 몸담은 반도체 전문가인 그는 지난 1월 20일 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기의 새 사령탑으로 기용됐다. 당시 이윤태 전 삼성전기 사장(61)의 뒤를 잇는 세대교체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경 사장은 임직원과의 소통반경을 넓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나,  주력상품의 시장가격 하락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해 실적 하락이라는 부담을 안게 된 모습이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삼성전기]   ■ 삼성전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46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주력 사업 MLCC 평균판매가격 하락 요인   삼성전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245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1조8456억원)와 비교해 2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조623억원) 대비로는 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387억원)와 비교해 1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2423억원)와 비교해 32% 감소했다.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의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MLCC 사업이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은 삼성전기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의 주력 사업부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이 줄고 있다. 2018년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은 3조5501억원이었으나, 2019년 3조21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303억원 줄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업부여서 경 사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LCC가 반도체처럼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여서 조바심을 낼 필요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빠른 시일에 삼성전기의 MLCC 기술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경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을 담당하는 임원 시절, 세계 최초 3차원 입체 형태의 V낸드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어서 기술집약적인 MLCC 개발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V낸드는 이전까지 단층으로 배열하던 메모리셀을 3차원 수직 구조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인, 미세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 삼성전기, ‘선택과 집중’…중국에 밀린 HDI PCB 떼고 전장용 MLCC 등 사업 올인 지난해 12월 삼성전기는 HDI PCB(스마트폰용 고밀도 인쇄회로 기판) 사업을 철수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같은 해 무선충전사업부를 켐트로닉스에 매각하고, PLP(패널레벨패키지) 사업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에 양도했다. 이는 이윤태 전 사장이 조치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에 필요한 경영 토대가 마련된 만큼 경 사장은 수익이 나는 사업부를 주축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그중 하나가 ‘전장용 MLCC’이다.  전장용 MLCC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전기차 1대에 1만3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고 한다. 스마트폰 1대에는 1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 쌀 한 톨보다도 작지만, 이 작은 부품이 와인잔 300ml에 절반 정도 담기면 약 1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전장용 MLCC는 이보다 3~10배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MLCC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는 이유다. 삼성전기는 2018년 부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전장용 MLCC 제조사는 일본의 무라타(시장점유율 34%), 삼성전기(24%), 다이요유덴(14%) 등 손에 꼽을 정도다.   3개월 간 삼성전기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증권]   ■ 공대 출신이 보여주는 소통 리더십   경 사장은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D램 설계팀 상무, 플래시설계팀장 상무·전무, 플래시개발실장 부사장 등을 거쳐 삼성전자 솔루션개발실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공대생 이미지와 달리 경 사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다. 그는 매주 목요일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재와 소통을 위해 만든 자리”라며 “경 사장님의 옷 스타일 등 개인적인 질문을 비롯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질문을 받고 사장님께서 답을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지난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2.1%(2500원) 내린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사람들
    • CEO리포트
    2020-05-12
  • [CEO리포트] LG이노텍 정철동 대표, 애플 의존도 낮추기와 전장부품사업 흑자전환이 과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대충격 속에서도 실적 걱정을 덜하는 CEO중의 한 명이다. 그러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의 매출 쏠림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부품 업체 LG이노텍의 사업부는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 등) △기판소재(포토 마스크, 반도체기판 등) △전장부품(차량 모터·센서·통신 등) △LED(차량용 발광다이오드) △기타(전자부품 등)이다.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으로 가장 크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부의 매출액은 5조4257억원(내부매출 제외)으로 전체 매출에서 65.4%를 차지했다. 이 주력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LG이노텍]   ■ LG이노텍, 아이폰SE 등 초도 생산물량 확보로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예상   코로나19의 충격파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 하향이 전망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회사의 최대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알려진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2020 초도 생산물량 등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98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출시를 앞둔 북미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초도 생산물량 반영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 때문으로 추정됐다. 북미고객사는 애플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작년에 ‘주요 고객 A사’로부터 거둔 매출은 5조1261억원으로 전년대비 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A사가 애플일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실적 증가 전망은 희망적이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는 특정 기업 한군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그에 따른 리스크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사장이 지난해 1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 중심 사업 운영을 해나가자”라고 한 것도 매출 비중 쏠림현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전장부품 사업 매출은 상승세지만 지난 해 영업손실 기록, 흑자전환이 당면 과제 그러나 신성장사업의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물론 업계 안팎에서는 B2B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정 사장이 신규사업 수주 등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 사장이 언급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익 중심 사업’ 중 하나가 전장부품사업(자동차 전자부품)이다. 이는 실적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부품사업부의 전체 매출은 1조1319억원(내부매출 제외)으로 전체 매출 8조3021억원의 13.6%를 차지한다. 2018년 전장부품사업부 전체 매출(9630억원, 12.1%)과 비교해 그 비중이 1.5% 증가했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달리 제품 수명주기가 길고,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 전장부품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 전장산업이다. 때문에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와의 신뢰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다.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의 실적 호조는 생산기술 전문가인 정 사장의 B2B에 대한 높은 경험치와 깊은 통찰력이 더해져 나온 결과라는 평가다.  그러나 전장부품사업부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519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해 정 사장은 이를 올해 흑자로 전환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LG반도체 입사한 'LG맨'   정 사장은 경북대에서 전자공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수료했다. 그는 LG반도체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등을 거쳐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또 LG이노텍 CEO로 선임되기 직전에 몸담은 LG화학에서는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회사 신규사업 조기 안착에 중요 역할을 해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에 올랐다.   [표=뉴스투데이]   실적 전체를 견인하는 광학솔루션, 애플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장부품사업부의 흑자전환이 정 사장의 우선적인 과제로 꼽힌다. 안정적 수익기반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LG이노텍의 지난 13일 주가는 전날보다 5.24%(6500원) 내린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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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CEO리포트] 카이스트 출신 알고리즘 전문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수수료 인상 등 3가지 난제 풀어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사령탑인 김범준(45)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26살에 카이스트(KAIST) 박사 과정을 수료한 과학영재일뿐만 아니라 38살에 대기업인 SK플래닛의 상무로 기용돼 사회적 성취 이력도 화려하다. 김봉진 전 대표가 2015년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스카우트했고, 5년만에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르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CEO로 김범준 CTO 겸 부사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앞으로가 첩첩산중이다. 사실상 국내 배달앱 시장을 지배하게 됨에 따라 불거진 '독점논란 해소', '수수료 인상 문제', '적자 해소' 등 3가지 과제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기업결합 심사에 본격적으로 나선 공정위가 이번 인수합병(M&A)이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인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김 대표가 어떤 카드를 꺼내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치명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창업자인 김봉진 전 대표와 김범준 신임 대표(오른쪽)이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 전형적인 이공계 영재 출신, 정치사회적 현안과 직결된 '독점 논란', '수수료 인상'등 해결 해야   김 신임 대표는 전형적인 '과학영재' 출신이다. 1993년에 서울과학영재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카이스트에 입학해 7년만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카이스트 학부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알고리즘으로 동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알고리즘 전문가이다.   김 대표는 2002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의 팀장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엔씨소프트를 거쳐서 2013년에 SK플래닛 상무로 발탁돼 대기업 현장에서 온라인 유통 현장에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실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우아한형제들에 CTO로 입사했다. 그리고 입사 5년 만에 회사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김 대표의 학력과 경력은 화려하다. 하지만 이제부터 풀어가야 할 과제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그동안 해온 업무가 주로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개발의 영역이었던데 비해, 향후 과제는 미묘한 정치사회적 현안과 직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독점 논란'과 '수수료 인상'은 이공계 영재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CEO로서 이들 현안의 해결방향을 총괄해야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표=뉴스투데이]     ■ 배민 매각 시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사실상 독점   지난해 12월 13일 우아한형제들은 DH에 회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총액은 4조7500억원이다. DH는 국내 배달앱 2위인 요기요와 3위 배달통 등의 운영사다. 배민 인수 시 사실상 국내 배달앱 시장 1~3위를 점유하게 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2018년 보고서를 보면 배민이 시장점유율 55.7%로 1위다. 공정위가 금번 인수합병을 세밀하게 살피는 것도 이 때문이다.   DH가 배민을 인수하면 한 개 기업이 국내 배달앱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시스템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 그럴 경우 가맹점주와 소비자들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공정위는 지난 5일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배달 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의 M&A에 대해서 동태적 효율성과 소비자 피해 방지 측면을 균형 있게 심사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현재 진행 중인 우아한형제들과 DH와의 인수합병이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아닌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힘센 한 개의 기업이 시장 독점을 심화할수록 경쟁이 제한되면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걱정 해소 필요   김범준 대표는 인수합병 발표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17일 “인수합병 이후에도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CTO였던 김 대표는 본사에서 진행된 전직원과의 ‘우수타’(우수한 수다 타임)에서 김봉진 전 대표와 함께 자리해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로 인한 중개 수수료를 올리는 경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수료 인상을 언제까지 동결하겠다는 ‘기한’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김 대표가 말한 그대로”라면서 “수수료 인상은 인수합병 이후에도 계속해서 없을 것이라는 해석에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수수료 동결을 발표한 당시 김 대표는 수수료 동결과 더불어 다음 달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과금 체계를 이미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과금 체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오픈서비스’(중개 수수료 5.8%)다. 오픈서비스의 과금 체계 방식은 예컨대 1만원 음식 주문이 성사되면 가게 사장은 배민에 580원의 수수료를 내는 ‘성과형 과금’ 체계다. 오픈서비스는 ‘오픈리스트’의 중개 수수료 6.8%에서 1%포인트 낮춘 5.8% 수수료율이다. 31일 서비스가 만료되는 오픈리스트는 가맹점주의 상호 노출이 상단 3개로 제한된 서비스였다. 개편되는 오픈서비스는 최상단 3개 광고자리가 사라지고, 누구나 이 자리에 노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럴 경우 월 8만8000원을 지급하고 노출되는 기존 울트라콜 서비스는 3개 이상으로 길어진, 제한없는 오픈서비스 목록 하단으로 밀리게 된다. 매출과 직결되는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오픈서비스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셈이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오픈서비스 전환 시 수수료율이 급격하게 오른다고 주장한다. 정액제 울트라콜과 달리 정률제인 오픈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음식을 팔수록 수수료가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울트라콜로 깃발 3개(26만4000원)로 월 2000만원 수익을 얻은 가게는 개편 이후, 주문 완료된 건수마다 5.8%(VAT 별도)를 내게 돼 100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달 초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오픈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글도 게시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 대표가 공정위와 가맹점주들의 우려를 어떠한 자구책으로 해결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지난해 364억원 영업적자, 전년 대비 영업이익 889억원 손실…김 대표의 묘책은? 인수합병 마무리 후 김 대표는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영업이익도 원래 제자리로 돌려놓는 경영에 몰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액 5654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적자를 냈다. 2018년 영업이익 525억과 비교해 8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증가,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의 지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당시 김 대표는 “2019년은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기술 경쟁력과 경영 노하우를 축적한 한 해였다. 2020년은 건전한 성장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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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부고] 최종문(SK하이닉스 청주대외협력팀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최동규씨 별세, 최종문(SK하이닉스 청주대외협력팀장)씨 부친상 ·상주 : 최종성(전 괴산소방서장)·최종문(SK하이닉스 청주대외협력팀장)씨 부친상 ·별세 : 2020년 3월 17일(화) 오전 6시 35분 ·빈소 :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 ·발인 : 2020년 3월 19일(목) 오전 9시 ·연락처 : 043-298-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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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인사] 대한상공회의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 부장 승진 ▷ 고용노동정책팀장 전인식 ▷ 홍보실장 조영준 ▷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 신규 보임 ▷ 상공희운영총괄팀장 권오윤 ◇ 전보 ▷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 대외협력팀장 임충현 ▷ 회원CEO팀장 이강민 ▷ 규제혁신팀장 정범식 ▷ 아주협력팀장 이성우 ▷ 스마트제조혁신팀장 임철 ▷ 농식품산업협력TF 팀장 겸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 인적자원개발지원팀장 정관용 ▷ 자격평가기획팀장 오주원 ▷ 자격평가운영팀장 엄성용 ▷ 유통물류정책팀장 강명수 ▷ 서비스산업지원팀장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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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 [인물탐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下) 대북사업 언제 재개될까…“희망 잃지 않고 준비”
    (下) 사실상 대북사업 ‘셧다운’…앞길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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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탐구
    2020-02-15
  • [인물탐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上) 가정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변신한 승부사
    (上)가정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변신한 승부사…‘현다르크’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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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탐구
    2020-02-08
  • [CEO리포트]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의 원 포인트 경영철학, AI가전은 '인간의 노예'?
    AI가전은 '인간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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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인사]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자 <세트부문> ◇ 부사장 승진 ▷김성진 ▷김우준 ▷김진해 ▷나기홍 서병훈 ▷정해린 ▷최용훈 ▷최원준 ◇ 전무 승진 ▷강현석 ▷김도현 ▷김연성 ▷김영집 ▷김유석 ▷김형남 ▷노원일 ▷문 준 ▷박순철 ▷박정훈 ▷손성원 ▷송명주 ▷양준호 ▷여명구 ▷용석우 ▷이계성 ▷이규호 ▷이상우 ▷이준화 ▷이충순 ▷이태관 ▷조성혁 ▷조시정 ▷조홍상 ▷최익수 ▷Dave Das(데이브다스) ▷Pranav Mistry(프라나브미스트리) ◇ 상무 승진 ▷강성욱 ▷고정욱 ▷권순범 ▷김덕호 ▷김성은 ▷김승연 ▷김원우 ▷김재성 ▷김진성 ▷김태수 ▷김형섭 ▷나현수 ▷남기돈 ▷노성원 ▷명관주 ▷박 용 ▷박정호 ▷반일승 ▷부장원 ▷설지윤 ▷성한준 ▷신대중 ▷신승주 ▷양준철 ▷양희철 ▷오석민 ▷유종민 ▷윤호용 ▷이귀호 ▷이기철 ▷이재영 ▷이종포 ▷이종필 ▷이준환 ▷이지훈 ▷이진원 ▷임경애 ▷정문학 ▷정원석 ▷조성훈 ▷차도헌 ▷한의택 ▷한진규 ▷황근철 ▷황용호 ▷Eugene Goh(유진고) ▷Mathieu Apotheker(마띠유아포테커) ▷Mohan Rao(모한라오) ◇ 펠로우 선임 ▷이주호 ◇ 마스터 선임 ▷김윤선 ▷최광표 ◇ 전무위원 승진 <부사장급> ▷이원식 <전무급> ▷전승준 <상무급> ▷강병욱 ▷박상도 ▷이계복 ▷정의철 ▷천상필 ◇ 부사장 승진 ▷송재혁 ▷신유균 ▷심상필 ▷양장규 ▷정기태 ▷최진혁 ◇ 전무 승진 ▷ 배상우 ▷신경섭 ▷안수진 ▷이동우 ▷이상현 ▷이성민 ▷임준서 ▷장재훈 ▷조기재 ▷최경세 ▷허 석 ▷허성회 ▷허운행 ▷황상준 ▷황하섭 ◇ 상무 승진 ▷강동우 ▷권혁만 ▷김용성 ▷김용완 ▷김장환 ▷김현철 ▷김희승 ▷노미정 ▷문진옥 ▷박봉태 ▷박세근 ▷박정재 ▷박현근 ▷배상기 ▷서성기 ▷서정현 ▷손영웅 ▷손호민 ▷송호영 ▷심호준 ▷오혁상 ▷유화열 ▷이강승 ▷이규원 ▷이종민 ▷이종필 ▷이종호 ▷임성수 ▷장세정 ▷정다운 ▷정무경 ▷정원철 ▷정인호 정인호 조신형 ▷조철민 ▷최진필 ▷홍희일 ▷황희돈 ▷Jacob Zhu(제이콥주) ◇ 펠로우 선임 ▷강영석 ▷황유상 ◇ 마스터 선임 ▷ 김재흥 ▷남상기 ▷심성훈 ▷안정훈 ▷양승훈 ▷윤치원 ▷이동수 ▷이준행 ▷이효산 ▷임동철 ▷한지훈 ▷황유철 ▷황 찬 ◇ 전문위원 승진 <상무급> ▷김현조 ▷박항엽 ▷백피터 ▷원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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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 ▷ 김범동 ▷신재호 ▷이 청 ◇ 전무 승진 ▷ 김상용 ▷선 호 ▷유정근 ▷차기석 ▷최송천 ◇ 상무 승진 ▷곽원규 ▷김선화 ▷김성원 ▷김태우 ▷박향숙 ▷송하정 ▷이승주 ▷이진석 ▷장상민 ▷조상환 ▷조원석 ▷황명진 ◇ 마스터 선임 ▷김상열 ▷이성준 ◇ 전무급 전문위원 ▷윤정식 ◇ 상무급 전문위원 ▷김남억 ▷김도형 ▷김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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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인사] 삼성전기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기 ◇ 전무 승진 ▷김시문 ▷김상남 ◇ 상무 승진 ▷이재연 ▷안병기 ▷오창열 ▷최창학 ▷박정규 ▷서경헌 ▷이항복 ▷박래순 ▷이근목 ◇ 마스터 ▷ 조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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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삼성전자 사장단인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자 ◇ 승진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겸)DS부문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 겸)CE부문장 겸)Samsung Research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고동진 사장 겸)IM부문장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이인용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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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인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단장, 국장, 팀장 ▷기획조정실 혁신소통팀 성임경 ▷홍보팀 변미영 ▷부원장직속 시설안전관리단 조은동 ▷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정진규 ▷공정상생지원단 박승준 ▷경영지원본부 인사팀 이원희 ▷재무팀 임규복 정보보안팀 신화범(전보)▷심사평가팀 유영진 ▷기업‧인재양성본부 기업육성팀 박인남 ▷인재양성팀 김희숙(전보) ▷문화기술본부 문화기술전략팀 연제혁 ▷문화기술개발팀 이재은(전보) ▷정책본부 미래정책팀 송진(신임) ▷산업정책팀 박혁태 ▷정책금융팀 백승혁(전보) ▷게임본부 게임산업팀 곽성환 ▷게임유통팀 김문경(전보) ▷방송본부 방송산업팀 이도형(신임) ▷방송유통팀 김정옥 ▷대중문화본부 애니캐릭터산업팀 장인걸 ▷만화스토리산업팀 박정연(전보) ▷음악패션산업팀 이혜은 ▷해외사업본부 콘텐츠수출팀 이경은(전보) ▷한류사업팀 김기헌 ▷지역사업본부 지역콘텐츠팀 김성준(전보) ▷실감콘텐츠팀 유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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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2019 CEO실적평가] LS그룹 구자열 회장 조용한 ‘공격 경영’으로 견조한 실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LS전선과 LS산전 등의 호실적이 전망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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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인사] 두산그룹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 김민철 박명석 배정한 신주훈 ■ 두산밥캣▷ 그레고리 윈체스터■ 두산솔루스▷ 곽근만 김태형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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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시장 반응과 LG 스마트폰 사업부 희망의 괴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휴대폰 매장을 찾는 열 사람 가운데 아홉은 갤럭시 혹은 아이폰을 찾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별 호응도를 알기 위해 서울 장안평에 위치한 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찾았더니 이런 얘기가 바로 나왔다. LG전자가 배수진의 각오로 벨벳을 시장에 출시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초콜릿폰’ 제품이 이제는 나와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쏠리는 이유다.   기자가 만난 대리점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요층 90%가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이라는 것은 연령층에 관계 없는 반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가 갖는 인지도가 삼성, 애플과 비교해 낮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LG전자는 이번 마케팅에서 벨벳의 성능을 부각하지 않았다는 점이 판매로 연결되지 못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벨벳에 앞서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가 사전 예약판매에서 호조를 보인 이유가 카메라 때문이라는 분석은 새겨들을 대목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 10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실제로, 최근 카메라 화소가 스마트폰 구매 요인의 한 축이라는 점을 두고 볼 때, LG는 이 부분을 강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벨벳이 1억800만 화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765 5G 칩이 탑재됐음에도 디자인 측면만을 강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대리점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매하는 A씨는 벨벳 마케팅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략 필요성도 제기했다. A씨는 “삼성, 애플 신제품이 나온 뒤 LG폰이 나오면 이미 삼성과 애플로 휴대폰을 교체한 다음인데 누가 LG의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과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는 시기는 연초, 연말이다. LG전자는 이 시기를 피해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판매량 늘리기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지난 3월에, 아이폰 11은 지난해 10월 각각 출시됐다. 반면 벨벳은 지난 5월 시장에 나왔다.   삼성과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독식한 상황에서 LG의 생존 요인 중 하나로는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이후 올 1분기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MC 사업본부는 1년 넘는 가까이 연구개발 등을 통해 벨벳을 시장에 선보였지만, 실제 현장에서 벨벳을 구매하는 이는 사업부의 희망만큼 이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 원인을 잡지 않고 내부의 목소리에만 심취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붙들어 맨 후 바람이 멈췄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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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7-27
  • [기자의 눈] ‘한국판 뉴딜’ 성공하려면 기업 경영 환경 읽어내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산업계에서는 ‘한국판 뉴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160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힌 ‘대한민국 대전환 프로젝트’다.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을 직접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고 114조원 투자를 포함해 민간·지자체 등에서 사업비 160조원을 마련해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지탱하는 양축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다. 정부는 전자에 58조2000억원을, 후자에 73조4000억원을 투자해 각각 90만개, 6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도합 100만개가 넘는 일자리에는 공공일자리도 포함되지만, 자유경제 시장에서 대부분의 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들어진다. 정부의 헬리콥터 머니만으로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공공일자리를 뺀 대부분의 일자리는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만들어지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정부의 상법 개정안 추진 방침에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을 보면, 기업이 결코 쾌적한 환경에서 경영하기란 언감생심인 것으로 비친다. 지난 17일 이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에 담긴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 규정 개편,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감사위원 분리선임에 대해서는 외국계 헤지펀드 등 투기자본이 이사회를 장악해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고, 현행 상법상의 이사 선임 절차와 요건을 달리해 분리 선임해야 할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경제단체들은 지적했다. 3% 의결권 제한과 관련해서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감사위원의 수를 전체적으로 축소하는 등 ‘규제 풍선효과’를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에 대해서는 출자자가 아닌 모회사의 주주가 소송을 제기해 자회사 주주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처럼 기업이 경영하기 어려운, 옥죄는 규제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KF 마스크 대란이 어떻게 종결됐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말경부터 4월까지 국내에서는 KF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KF 마스크에 핵심 원료인 필터용 부직포, 멜트블로운 조달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퍼져나가 세계 각국은 이 필터를 구하기 위해 필터 생산국에 혈안이 되어있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부가 지정한 해외 필터 공급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 이를 수입해 조달청에 전량 납품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해외 업체와의 까다로운 계약 절차로 수입이 지체될 상황이었는데 두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에 마스크 대란이 조기 일단락 된 것이다. 당시 정부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을 일이 기업의 도움으로 해결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두가 힘들었을 시기 기업의 도움의 손길을 받은 정부는 정부의 목표가 기업의 목표가 되기를 바란다면 기업이 내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딜’에 이용해야 한다. 그것이 ‘한국판 뉴딜’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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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7-23
  • [기자의 눈] 삼성·LG의 세탁기·건조기 홍보 문구로 본 현대인의 자화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월과 4월 각각 2020년형 세탁기 · 건조기를 선보였다. 제품을 먼저 선보인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LG전자는 건조기와 세탁기가 상·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인 ‘워시타워’를 각각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양사는 기존 제품과 어떤 차별점을 갖는지 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등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올해 삼성과 LG전자가 내세운 특장점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바로 ‘긴 팔 셔츠 한 장’의 세탁 시간. 양사 모두 자사의 2020년형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하면 셔츠 한 장을 세탁에서 건조까지 35분(LG), 36분(삼성)이 걸린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라온 ‘인공지능 탑재된 뇌섹가전, 삼성 그랑데 AI를 만나보자’ 제목의 게시글에는 첨부된 영상 하나가 있다. 삼성 측은 이 영상에서 긴 팔 셔츠 한 장(폴리에스테르 65%, 면 35%)을 세탁에서 건조까지 단 ‘36분’이면 모두 완료된다고 강조한다.   LG전자는 이보다 1분 이른 ‘35분’ 이내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LG전자 홈페이지를 보면 ‘워시타워’는 긴 팔 혼방 셔츠 한 장(폴리에스터 65%, 면 35%)을 셔츠 한 벌 코스로 세탁할 시 세탁에서 건조까지 35분 이내로 처리한다고 돼 있다.   양사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 바쁜 아침 세탁 시간을 단축해주는 유용한 가전제품이라는 것일 테다. 35분이든 36분이든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 시간은 물리적으로 편하고 쾌적한 일상을 가져다주는 특장점을 지닌 가전임을 드러내는 데 더없이 유용한 수치임은 분명하다.   달리 생각해보면 양사가 강조하는 35분, 36분 여기에 도심 속 직장인들이 매일 같이 입는 셔츠의 세탁 시간을 앞세운 것은 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대부분의 가전 업체들은 제품의 방향성을 정할 때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이번 양사가 강조한 ‘셔츠 한 장’의 세탁 시간은 1분 1초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의 이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밤엔 피곤해서…아침에 급하게 빨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둘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세탁이 되죠?” 오래된 세탁기 교체 겸 건조기 구매를 위해 가전 매장을 들른 기자는 세탁 성능보다는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 다음날 아침까지 세탁물을 미루는 게으름을 상쇄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제품 앞에서 이런 생각에 잠긴 소비자가 기자만은 아닐 것이란 '합리적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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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6-12
  • [기자의 눈] 배달의민족의 ‘개선책’이 ‘상생’이 되기 위한 조건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도입한 지 일주일 채 안돼 여론과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부터 도입한 새 수수료율 체계 ‘오픈서비스’는 기존 요금 체계인 정액제(울트라콜)와 달리, 주문 발생 건수에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에 대해 배민은 연매출 3억원이 안되는 영세업주들에게는 이 서비스가 유리하고, 매출이 좋은 가게는 매달 일정액을 내는 것보다 주문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게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에 개편된 수수료율 체계에 의하면 소상공인이 사실상 큰 폭의 수수료 인상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합회가 지난 3일 낸 논평에 따르면 변경된 정책으로 기존보다 수수료를 적게 내는 경우는 월매출 155만원 이하 점포에 해당된다. 이는 일매출 5만원에 불과해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수수료 인상이라는 불이익을 겪게됐다는 것이다.   ■ 새로운 정률제 시스템하에서 소상공인은 '선택권' 없어   이처럼 평행선을 달리는 양측 주장 이외에 한 가지를 더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배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정액제에서 성사된 주문 매출의 5.8%를 지급하는, 정률제(오픈서비스)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정액제인 울트라콜을 이용할 경우 앱 화면상에 사실상 노출되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들로서는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의 울트라콜 제도에서 새로운 정률제로 이동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울트라콜 제도 아래에서는 광고비 조절이 가능했다. 개업 초기 가게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까지 광고비를 어느 정도 써야 하는지, 손익분기점 달성 이후에는 불필요한 광고비를 줄이는 등 매출액을 고려해 지출되는 광고비(고정 비용)를 조절할 수 있었다. 일명 ‘깃발꽂기’를 이용해 울트라콜을 여러 개 등록하면 이런 운영 방식이 가능했다.   그러나 새 수수료율 체계 도입 이후에는 이런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예컨대 1만원의 음식을 팔면 자영업자들이 배민에게 내는 수수료는 580원, 10만원이면 5800원이다. 5.8%라는 고정된 수수료가 주문 건수에 부과되면 매출이 늘어나도 소상공인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배민은 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울트라콜 등록을 3개로 제한했다. 사실상 오픈서비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 개선책에 소상공인 목소리 담겨야 상생의 길 가능해져   여론과 정치권의 집중 포화를 맞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지난 6일  “합리적인 요금 체계 만들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각계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오픈서비스 개선책을 만들고,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배민을 이용하는 상당수 업주들이 원하는 바는 기존 수수료 정책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개선(改善)이란,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 나쁜 것 따위를 고쳐 더 좋게 만든다는 의미다. 배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이 목소리가 담겨있지 않은 개선책은 진정한 ‘개선’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개선책을 내놓아 소상공인과 배달의 민족이 다시 상생의 길로 들어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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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4-08
  • [기자의 눈] 유감스러운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 신종코로나보다 중요한 기업의 목소리
    지난해 졸속 행정 비판받은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올해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으로 간판 바꿨지만 신종 코로나로 연기참여 동기 찾기 어려운 기업들, 힘있는 정부부처 눈치보기?[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해 1월 처음 개최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가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으로 간판만 교체해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졸속 진행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것을 의식해서 이름만 바꿨다는 지적이다. 행사의 주무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다. ‘한국판 CES’로 불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1월 29일 처음 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한국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 바탕으로 꾸려졌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그러나 당시 CES 참여 기업들이 이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은 채 열흘이 안 됐다. 당시 방문객들의 기대가 컸던 LG전자의 롤러블TV는 단 한 대만 전시됐고, 이마저도 다음 달 열리는 해외 전시 일정으로 개최일 밤에 철거됐다. 행사가 급조된 탓이었다. '다른 간판'으로 올해도 진행될 예정인 이 행사는 원래대로라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우한 폐렴으로 잠정 연기됐다. 주최 측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로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의 상황을 살피면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해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들 사이에서는 “미국 CES는 기업들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홍보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어 참가 목적이 뚜렷한, 반면 이 행사는 어떤 취지로 열리는지 알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실제 해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통상 18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반면 지난해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에는 1만여 명 수준에 그쳤다. 더욱이 ‘한국판 CES’의 참여 업체들은 정부의 요청에 마지못해 응한 듯한 분위기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굳이 참여할 동기를 찾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힘있는 정부부처들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집단이다. 정부의 압력을 느껴 불필요한 행사에 끌려다니면 결국 손해보는 측은 국민이다.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을 언제 개최할지 저울질하기에 앞서서, 정부 부처의 '생색내기'를 위해서 기업이 동원되는 구태가 되풀이되는 상황이 아닌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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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2-13
  • [기자의 눈] 청와대의 ‘고용 개선론’과 대조되는 대기업 ‘희망퇴직’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 3개월전 ‘고용 개선’ 전망요즘 산업계는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바람[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고용 회복세가 뚜렷합니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지난 9월 브리핑 자리에서 한 말이다.황 수석은 당시 8월 고용동향을 바탕으로 “지난달 고용률은 67.0%로 경제활동 인구 통계를 낸 가운데 8월 기준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면서 “실업률도 1.0%포인트 하락한 3.0%로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예고에 없던 브리핑을 가진 황 수석은 “이런 고용 개선이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분야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수치가 당초 전망을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당시 상당수 언론은 8월 고용률이 단기 노인 일자리가 늘어난 데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비판을 제기했지만, 황 수석은 이 같은 고용 개선이 우리의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지표임을 강조했다. 물론 정부의 역할 중 하나가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고용상황이 나아졌다”는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말들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고용시장 개선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 주요 대기업들은 잇따라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희망퇴직 실시 40~50대 직격탄 맞고, 중소기업에도 충격파 닥칠 듯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미 지난달에 생산직 2500여 명에 대한 퇴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는 추가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차 이상의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5년차 이상의 생산직과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이미 올해 초 희망퇴직을 단행, 마무리했다. 대기업에 몰아닥친 경제위기는 자연스레 중견·중소기업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대기업에 일감이 없으면 중소기업 현장의 일감부족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된 일인지 정부가 말하는 ‘고용 개선론’은 산업계의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느낌이다.지난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0대 고용률 하락은 40대 취업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업황둔화의 영향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주요 기업들은 40대를 포함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50대 이상을 우선적으로 면담에 들어간다. 정부가 말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도 좋지만, 산업계의 상황을 면밀히 담아내 좀 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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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기자의 눈] 달라진 LG에서 읽히는 LG의 ‘진짜 위기론’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그룹 안팎으로 사뭇 달라졌다는 LG.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LG가 최대 위기에 처해있음을 시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23분기 흑자를 낸 한상범 부회장은 실적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에게 더 이상의 기회를 줄 수 없는, LG의 다급함이 읽힌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1~3월)에 1320억 원, 2분기(4~6월) 3867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 올 상반기에는 5000억 원 영업적자를 냈다. 주가 흐름도 나빠져 3년 전 4만 원 선이었던 주가는 이번 달 초 1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그룹에서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LG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그룹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LG전자는 ‘8K’ 시장 선점을 두고 삼성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LG의 선제공격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벌여온 삼성과의 공방을 보면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LG전자는 지금 치열한 공방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92억 원, 영업이익 652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공시 당시 LG전자는 “2분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 V50 씽큐 두 제품을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 증가, 스마트폰 공장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한 실적을 내온 LG전자를 마냥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전자부품 LG이노텍이 사실상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생산을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중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자사의 인력 및 기술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전을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4일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의 구 회장의 발언은 단순히 워크숍의 목적, 의기투합 다지기용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날 구 회장은 사장단에게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구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는 현재 LG의 위기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위기임을 보여준다. 더욱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룹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LG 앞에 놓인 산적한 과제들을 그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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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19-09-27
  • [기자의 눈]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하는 소통 필요
    재계 관계자 “짧은 발언권 다소 아쉬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상응 조치 택할 수 있지만 사실상 어려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떻게 대응하고 타개해 나갈지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자 합니다. 전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상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간의 허심탄회하게 의견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30대 기업의 총수와 최고경영자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일본 수출규제가 본격화하자 정부는 기업들의 현재 상황과 향후 피해 상황 등을 살펴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 기업들과 함께 일본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갑작스레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기업당 발언권은 3분 안팎으로 매우 짧게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들이 현재 처한 상황, 향후 어느 부분에서 정부의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한 간담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청와대에 참석한 기업 총수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간담회가 열린 목적인 일본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택할 수 있는 대응 방안으로 상응 조치가 처음으로 언급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상응 조치는 한 마디로 일본산 상품·서비스에 시장접근을 제한하고, 관세를 인상하거나, 대(對)일본 수출에 제한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한국이 입은 피해에 비례하는 수준만큼만 대응조치가 가능하다는 점, 또 이 대응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체제 내에서는 불법이어서 일본이 한국을 WTO에 제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우리 정부가 적합한 ‘키’로 활용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소통의 부재로 향후 대응 방안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되기에 민관의 소통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일본이 2차 무역보복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는 현재, 정부는 소통에 힘을 쏟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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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LG CNS 취업 어때? 평균연봉 9000만원, 안정성과 기업문화는?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LG CNS(대표 김영섭)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LG그룹은 2023년까지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의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LG CNS가 주도하고 있다.   LG CNS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2513만원 더 많다.  연봉, 안정성, 기업문화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6-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코로나19의 일자리 폭격…임시휴직 급증한 ‘3대 대면업’은?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집중 폭격을 받은 일자리 현장이 드러났다. 그동안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어온 '3대 대면 서비스업종'이 가장 타격을 입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일시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26만명(363%)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한 수치이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이 있으나 조사대상 기간에 병, 사고, 연가, 무급휴직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다. 통상 이들은 휴직 사유가 해소되면 일반적인 취업자로 복귀하지만, 고용상황이 악화할 경우 실업자 혹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2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코로나에 휘청이는 글로벌 기업…LG전자는 다른 이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LG전자가 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4조7287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어닝 서프라이'로 평가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비결은 뭘까?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전자’ 취업 어때? 평균연봉 1억800만원, 안정성‧기업문화는?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이다.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에 취업하면 어떨까? 연봉‧기업문화 등 영상 속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2020-04-0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대기업, ‘온라인 개학’에 태블릿PC 등 무상지원…새 시장 가능성도?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에 앞서 전자 업체인 삼성전자·LG전자 그리고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교육 당국에 힘을 보탠다. 태블릿 PC 및 데이터 등을 무상지원한다.   정부의 요청에 따른 무상 제공은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향후 온라인 교육이 장기화될 시 태블릿 PC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서버용 D램 시장수요까지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0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취준생의 ‘코로나19’ 대응법, 변경된 채용시장 일정표를 챙겨라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시장에서 전례 없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일정부터 대기업 신입 공채까지 전부 뒤로 밀렸다. 취준생이 이 상황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시험 일정을 빠르게 확인한 후 남은 시간을 앞만 보며 전력 질주하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본격적인 채용시장은  5월을 기점으로 삼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3-1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자유롭게 일하고 고수익.. ‘배민라이더’, 얼마나 벌까?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배민라이더스’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배송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대표 윤현준)이 운영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내가 원할 때, 달리고 싶은 만큼만” 라는 홍보문구로 자유롭게 근무하면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라이더들을 모집한다. 그렇다면 라이더들의 실제 수익과 근무환경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살펴보았다.        
    2020-03-1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한화솔루션 취업어때? 평균연봉 9800만원·신입사원 해외연수도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한화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케미칼과 태양광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해 올해 1월에 출범한 회사다.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되기 전, 지난해 3월에 공시된 2018년 한화케미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9788만원이다. 사업부문 별 평균연봉이 달랐으며, 남성의 평균연봉이 여성보다 많게는 약 6000만원, 적게는 5000만원 더 많았다.    한화솔루션, 일자리로서는 어떨까?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3-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특별연장근로’ 확대, 삼성전자·현대차 24시간 풀가동 가능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공장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일시적 업무량의 대폭적 증가 대응, 연구개발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지난해 7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주 52시간제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연장근로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계절적·분기별 등의 요인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와 같은 돌발상황 시 연장근로가 허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2-1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세계 공대생의 ‘취업 선호 직장’.. 삼성전자는 몇 위?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제너럴일레트릭(GE)를 제치고 전세계 공대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8위에 자리했다.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공학과 IT 전공 부문 8위에 랭크됐다.이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것으로, 아마존(9위)과 제너럴일레트릭(10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쳤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0-1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SK하이닉스, 평균연봉 1억737만원.. 취준생 주목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사람인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평균연봉은 2018년 기준 6423만 원이다. 상여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최저임금은 2695만 원 최고임금은 1억3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에서 공개한 SK하이닉스의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연봉보다 약 2103만 원가량 높다. 크레딧잡은 SK하이닉스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SK하이닉스 연봉, 안정성, 성장성, 기업문화 등에 대해 영상 속에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2019-10-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에 대해 알아보자!
    [글 : 오세은 기자 / 그래픽 : 가연주] TSP총괄은 반도체 개발부터 생산, 출하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최근 한·일 경제갈등으로 소재·부품 등에서 국산화를 위해 여러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TSP총괄에는 소재를 연구하는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있다.올 하반기 TSP총괄에서 채용하는 직무는 패키지개발, 평가 및 분석, 설비기술 등 총 3개 부문이다.이 3개 부문에 대하여 알아보자.
    2019-09-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LG전자 취준생 주목!”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합격꿀팁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지난 2일 LG그룹이 ‘2019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상사, LG하우시스, LG 춘, S&I, 판토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공채에 나섰다.다음은 LG전자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채용 과정별 합격팁’ 3가지다.① LG전자 관계자 “낮은 학점, 다채로운 직무 관련 경험으로 얼마든지 커버 가능”② 자소서는 인재상·직무 관련 경험 위주로 작성, ‘진실’만 담아라③ ‘원데이 면접’에서도 ‘진실’이 무기.. 지원분야에 대한 구체적 경험 사례도 힘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우아한형제들, 조직문화 눈길.. 조기 퇴근 등떠미는 ‘피플실’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이들의 방문 목적은 다름 아닌, 이곳의 사내문화를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 회사를 찾는 기업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우아한형제들의 ‘피플실’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피플실은 임직원 본인 생일, 임직원의 배우자 생일 등 가족 행사가 있는 당일, 그 직원이 있는 사무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지만갑)’을 외친다. 그리고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라고 등을 떠민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0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 이재용·SK최태원의 ‘탈일본’ 독려.. 국민도 ‘든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아베의 수출규제로 찾아온 일본발 경제위기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각각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요하는 직원들을 다독이고 위기돌파의 자신감을 나타냈다.한일 외교·경제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반도체 총수들의 이 같은 행보는 비단 자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업하는 수 많은 중견·중소기업들 종사자, 그리고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올해 7급 공무원 여성 응시율 UP→덩달아 기대되는 합격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여성 응시자가 1만7351명으로, 전체 49.2%를 차지하면서 여성 합격률이 40%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다.최근 2년 국가직 7급 공무원의 여성 응시율과 합격률을 보면, 2017년 여성 응시율은 46.9%(2만2695명), 2018년 47.2%(1만7320명)이었으며, 합격률은 2017년 36.0%, 2018년 38.7%이었다. 이 같은 여성 응시율 증가에 따른 합격률 증가 추세를 보면, 올해 여성 응시율 49.2%인 경우 여성 합격률이 40%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2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승무원이 직접 추천한 여름 휴가지 3곳.. 1위는 ‘하와이’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든, 친구와 떠나는 여행이든 혹은 홀로 가는 여행이든 떠날 생각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게 휴가철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다.하지만 당장 다음 주에 떠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했다면 세계 각국을 누비는 승무원들이 직접 추천하는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시동.. 대기업들 물밑서 ‘꿈틀’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공고가 이달중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노리는 기업들도 꿈틀 거리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애경그룹 외에는 아시아나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보자들은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나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인수 잠정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SK그룹이나 신세계, 호반건설 등 외에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IT대기업과 H그룹이 물밑에서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1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신주발행 등 준비.. 아시아나 ‘새 주인 맞이’ 탄력 받나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 아시아나항공이 임시 주총에서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향후 매각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정관변경 등 총 3가지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0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 브라질 등 해외서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선정.. 이유는?
    [글: 오세은 기자, 그래픽: 가연주] 세계 최대의 인력운용업체인 랜드스타드(Randstad)가 매년 시상하는 ‘랜드스타드 어워즈 2019’에 삼성과 삼성전자가 브라질·우크라이나·폴란드에서 각각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글로벌 기업 네슬레와 소니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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