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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CJ ENM 오쇼핑 평균연봉 6400만원, 정규직 100%의 여성친화기업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CJ오쇼핑 방배동 사옥과  CJ ENM 오쇼핑 부문 허민호 대표이사.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CJ오쇼핑은 1995년 8월 1일 국내 최초의 홈쇼핑 채널을 개국하며 시작됐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다양한 기업 차원의 복지제도로 인해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CJ오쇼핑은 2018년 7월 1일 CJ E&M을 흡수합병하고, CJ EN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따라서 CJ 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사업보고서에서 CJ E&M의 미디어, 영화, 음악 사업을 제외한 커머스 사업 부문만을 따로 분석했다. CJ ENM 커머스 사업은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과 온라인 종합쇼핑몰 ‘CJ몰’이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4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901만원 CJ ENM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 ENM 커머스 부문의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7300만원으로 여성 직원(5500만원)보다 1800만원 많이 받는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CJ오쇼핑의 평균연봉은 5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5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력직 입사자를 포함한 수치이다.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213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901만원 받는 것으로 나타나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약 21.4% 정도 더 높았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는 CJ오쇼핑에 대한 연봉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고 CJ ENM 통합 연봉만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2019년 CJ ENM의 평균연봉을 5154만원으로 평가했다. 잡코리아는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표=강소슬 기자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년 6개월…‘비정규직’ 비율 0%  CJ ENM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 ENM 커머스 부문의 직원 수 835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이 835명(100%)이다. 비정규직은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 6개월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7년 10개월, 여성 직원은 5년 3개월로 3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CJ오쇼핑의 전체 직원 수 1142명 대비 입사율은 2.0%(24명), 퇴사율은 2.0%(21명)로 입사율과 퇴사율이 비슷했다. ③ 성장성 분석 ▶ CJ오쇼핑 2분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하반기에도 상승세 전망   CJ오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37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8.3% 증가한 498억원을 기록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CJ오쇼핑은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은 과감하게 축소했으며, 앳센셜, 시크릿, 다니엘크레뮤 등의 단독 PB 브랜드의 판매를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수요의 증가도 매출 성장을 도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CJ오쇼핑은 패션,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 및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 중심의 운영 기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J오쇼핑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홈쇼핑업계는 계절적 요인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익성이 더 높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CJ오쇼핑의 경우 자체 패션 브랜드와 건강식품 등 고마진 상품을 집중적으로 공약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CJ그룹의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 [사진제공=CJ그룹]   ④ 기업문화 ▶ 일과 가정의 양립 돕는 다양한 복지제도 /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부터 1달간 ‘자녀입학 돌봄 휴가’까지   CJ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고 있어,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CJ오쇼핑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최대 4주까지 ‘자녀입학 돌봄 휴가’를 낼 수 있다. 이는 남녀 상관없이 2주간은 유급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총 4주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긴급하게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경우 하루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 비용 지원 등 여성 직원의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복지제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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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7
  • [직장 돋보기 분석] 기업공개 앞둔 카카오뱅크 평균연봉 7100만원, 가파른 성장세 원동력은 수평적 기업 문화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27년 만의 은행 신규상장이면서 인터넷 은행의 첫 상장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는 ‘카뱅 퍼스트’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인터넷 은행의 선두주자가 기존 시중은행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➀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100만원, 신입사원 뽑지 않아 신입연봉은 미지수   카카오뱅크의 2019년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인턴과 임원을 포함한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7100만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올해 입사자의 평균연봉은 4032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에서는 아직 신입사원을 채용한 적이 없다고 밝힌 만큼 공시된 올해 입사자는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직 사원일 가능성이 크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고졸사원은 2236만원, 대졸사원은 3508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잡플래닛]     ➁ 안정성 분석 ▶ 입사자가 퇴사자보다 많아/전체 임직원 808명 중 정규직 83%, 남녀 비율은 비공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전체 임직원 수는 임원 제외 808명이다. 이중 정규직은 671명으로 나타났으며 계약직은 137명으로 집계되었다. 정규직 사원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보여준다. 크레딧잡에서 국민연금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카카오뱅크의 입사자는 40명(5%), 퇴사자는 22명(3%)으로 입사자가 퇴사자보다 많다. 4년 된 신생 회사라는 점과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하면 이 또한 양호한 지수다. 현재 남녀직원 비율에 있어서는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다. 카뱅 측은 그 이유에 대해 비율이 자주 바뀌어서라고 답했다. ➂ 성장성 분석 ▶ 기업공개 앞둔 카카오뱅크, 고객 우선 전략 세우며 ‘카뱅 퍼스트’ 꿈꿔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104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은행’ 조사 결과 카카오뱅크가 27.3%의 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그중 38.7%가 답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이었다. 실제로 카카오 뱅크의 출범 시기에는 지금 활발하게 이뤄지는 은행의 오픈 뱅킹·은행 앱의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때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카카오뱅크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카카오뱅크 만의 자체인증 시스템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으로 7분 내외로 계좌개설이 가능하게 했다. 현재 디지털 금융법의 개정으로 인해 타 은행에서도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개설을 할 수 있지만 애초에 자체적으로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건 카카오뱅크였다.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서비스에 고객들도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 뱅크는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에 18만7000여명의 계좌가 발급되었으며 8월에는 계좌개설 고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2018년 1월에는 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2020년 8월 말 기준으로 카카오 뱅크의 고객 수는 129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9월 23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공식 결의했고 이를 위한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만큼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에 이목이 쏠린다. 디지털 금융법에 따라 은행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력과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게 오픈뱅킹을 만들고 비대면 은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단 타 시중은행은 1만명이 넘는 인력을 보유하데 반해 카카오뱅크의 직원 수는 800명대로 비교적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메시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차별화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을 안고 가는 만큼 고객의 피드백 수용이 빠르다. 실제로 고객들이 교통카드를 찍을 때 계좌 금액 노출이 부담스럽다고 하자 업데이트를 통해 계좌 금액을 가려줬다. 또 고객들이 26주 적금에서 금액이 올라가며 모은 박스를 없애지 말아달라고 하자 모든 과정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에게 빠른 피드백 수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 앱 2.0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대표는 “편리한 고객 경험과 유용한 혜택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마다 고객이 가장 먼저(first) 선택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떤 것이 1280만의 고객들을 편하게 할 것인가 혹은 ‘카카오뱅크를 안쓰는 고객들도 쓰고 싶게 만드는 상품과 기능에 있어서도 내부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카뱅 퍼스트’를 위해 계속해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힌 만큼 카카오뱅크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 4월 27일 열린 카카오뱅크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➃ 기업문화 ▶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워라밸 존중에서 태어나는 혁신적 아이디어  직장인들의 익명앱 ‘블라인드’에 따르면 카카오 뱅크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배울 수 있는 환경, 자율 출퇴근제로 워라밸이 가능하다’ 혹은 ‘유연한 수평소통문화와 카페테리아 등으로 임직원들의 복지를 신경 쓰는 회사’라고 정평이 나 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원들의 사무실 공간을 없애고 직급 없이 서로 영어 이름을 부르는 문화를 조성했다. 대표실도 없어 대표도 직원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직원들도 쉽게 대표에게 다가가 이야기 나누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타 부서일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기획부터 법무, 개발,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 모든 파트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존중하며 피곤헷징, 이너피스 등 사내 휴게공간을 비치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유연근무제도를 시행중이며 워크온(Work On)이라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임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근무시간을 입력하고 관리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 시스템인 셈이다. 하지만 회의 등 함께 일해야 하는 시간에는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서 맞췄다. 카카오뱅크의 핵심가치가 ‘수평’, ‘공유’, ‘존중’, ‘혁신’인 만큼 이같은 수평적인 기업 문화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태어났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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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10-05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400만원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키워드는 ‘글로벌’과 ‘디지털’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도 올해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 부회장의 리더십 아래 미래에셋대우가 초일류 글로벌 IB 도약과 전사적인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400만원…본사영업팀 직원이 평균 1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아 / 대졸 신입 평균연봉은 5298만원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테일, 본사영업, 관리·지원 등 전 사업부문을 포함한 수치다. 이중 본사영업 사업부문 직원이 평균 1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평균연봉을 받았다. 관리·지원팀 평균연봉은 93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평균연봉은 1억5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76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력직 입사자를 포함한 수치이다.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925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5298만원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5개월…리테일부문이 ‘고용 안정성’·‘만족도’ 가장 높아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3500명(83.0%), 비정규직 724명(17.0%)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12년5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직원은 12년7개월, 여성직원은 11년2개월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중 리테일 사업부문의 근속연수가 남자직원 16년1개월, 여자직원 13년5개월로 가장 길었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사업부문은 본사영업팀으로 남자직원 9년1개월, 여자직원 9년3개월로 집계됐다. ③ 성장성 분석 ▶ 최현만 수석부회장, ‘글로벌 디지털 IB’ 도약 목표…해외법인 실적 경신 올해로 3년째 미래에셋대우를 이끌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디지털 IB’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중에서도 글로벌 사업 부문이 강하다. 미래에셋대우는 미국·중국·홍콩 등 해외 9개국에 약 11개의 법인과 3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해외법인은 지난해 1709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거두며, 업계 최초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해외 법인이 차지하는 수익 비중 역시 2017년 5% 수준에서 2019년 19%로 급증했다. 코로나의 여파에도 올 2분기 세전순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33.0%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고 기록이며, 반기 기준 세전순이익 1030억원을 달성하면서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특히 미래에셋대우의 홍콩 법인은 굵직한 해외투자 딜들을 도맡으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유럽 최대 바이오테크 업체인 바이오엔텍과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의 해외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상장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3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홍콩 법인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실적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기준으로 현지 2위 증권사이며,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내에 총 9개 지점이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지점 개설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현지 주식시장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리테일 부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지 증권사 중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시하면서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한 덕분이다. 최근에는 기업금융(IB·Investment Banking)영업을 강화하고 자기자본투자(PI·Principal Investment) 투자 및 주선에 나서는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④ 기업문화 ▶ ‘디지털전환’ 촉진하는 상설 조직 신설…전사적인 ‘디지털문화’ 전파 촉진 미래에셋대우는 자체적인 디지털역량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20~30대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주니어보드’라는 상설 조직을 신설했다.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현재 1기를 출범시켰으며, 이들은 향후 6개월 간 본연의 업무 외에 주어진 별도의 시간을 이용해 디지털전환과 관련한 주제를 선정·연구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디지털 주니어보드는 디지털역량이 강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일종의 테스크포스(TF)”라며, “이들이 도출해낸 디지털전환 관련 아이디어를 심층 개발하며 전사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즉 디지털 주니어보드 조직은 상향식(Bottom-up)으로 ‘디지털문화’의 전파와 적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현업을 담당하는 직원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업무방식 효율화 방안 등을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디지털 사업부문 전담 조직을 신설해 디지털전환을 준비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될만큼, 미래에셋대우의 디지털 IB로서의 도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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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4
  • [직장 돋보기 분석] 세계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 평균 연봉은 4400만원, 흑자전환이 최경호 대표의 과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코리아세븐/그래픽=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롯데그룹 계열의 편의점 체인회사다. 동종업계인 CU와 GS25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 자리를 다투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빅3 자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에는 그 뒤를 이마트24가 바짝 뒤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편의점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6000만 명이며, 3.5시간마다 1개 매장이 오픈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세븐일레븐 1호점인 올림픽 점에 이어 지난 7월 7만1100호인 방배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세븐일레븐 새 수장이 된 최경호 대표가 본격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된 것이다. 최 대표는 올해 식품 강화 점포인 ‘푸드드림’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4400만 원…동종 업계 대비 다소 낮은 편  코리아세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1인 평균 연봉은 4400만 원이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4900만 원, 3900만 원으로 10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BGF리테일의 평균 연봉이 5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S리테일이 53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고용보험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737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645만 원, 3803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또 경력 입사자를 포함한 평균치이다.   [표=안서진 기자]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7.1년으로 동종업계보다 길어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코리아세븐의 전체 직원 수는 2338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1555명, 783명으로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2배가량 많았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7.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직 여자 부문이 3년 5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편의점 남자 부문이 7년 7개월로 가장 길었다. 근속 연수의 경우 동종업계 중에서 가장 길었다. BGF리테일이 1년 9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GS리테일이 5년 6개월이다. 한편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영업 관리, 점포개발, 재무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2년 이상 관련 경력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며, 산업안전 관련 학위 취득자 및 관련 자격 소지자를 우선으로 채용했다. ③ 성장성 분석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반기 적자 전환…실적 부담 해소가 우선 과제 될듯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업계에서도 유독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코로나19로 대형마트 대신 집 근처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반기 어느 정도 특수를 누렸던 다른 편의점업계와 달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9607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7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9% 줄어 14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흑자 달성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대표로 선임된 최경호 체제가 이끈 첫해인 만큼 상반기 ‘적자 전환’이라는 실적은 상당히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대표가 세븐일레븐 취임 첫해부터 적자라는 고비를 맞은 가운데 코리아세븐의 실적 부담 해소가 우선 과제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코리아세븐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외부 DT·IT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육성하고 내부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일반 로드 상권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무인 운영이 가능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한 ‘시그니처 DDR’ 매장을 선보였다. 전국 총 22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인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중심의 시그니처 로드샵 점포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점주들에게 학자금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열린 ‘2017 경영주 자녀 학자금 수여식’의 모습. [사진제공=코리아세븐]  ④ 기업문화 ▶풍요롭고 안정된 기업문화 지향…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까지 코리아세븐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기업 문화는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의 보장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직원의 가족 지원, 건강, 여가 생활 등에 대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전 임직원의 유치원, 초·중·고·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자녀 수에 제한 없이 100%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가맹점 경영주 자녀를 위한 방학 캠프 등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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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30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9048만원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은 29조원 규모 ‘모빌리티 플랜’ 책임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 [그래픽=이서연]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기아자동차(송호성 대표이사 사장)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1944년 자전거 부품을 만들던 기아자동차는 어느덧 매출 34조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고희를 훌쩍 넘긴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향한 전환점에 서있다.   올해 초 기아차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호성 사장은 총 29조원을 투자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겠다는 중장기 전략 ‘플랜S’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기술의 기아’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 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600만원, 남성이 여성보다 1500만원 많아 기아자동차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 연봉은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8700만원으로 여성직원 7200만원보다 1500만원 높게 나타났다. 월 임금으로 추산하면 남성직원(약 725만원)이 여성직원(약 600만원)보다 125만원 가량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기아자동차의 평균연봉은 904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476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4050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5095만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 년수 18.5년, 비정규직은 1.28% 그쳐 올해 6월 기준 기아자동차의 전체 직원 수는 총 3만5347명이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3만4894명(98.72%), 단시간 근로자를 포함한 비정규직은 453명(1.28%)에 그쳐있다. 이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8.5년이다. 남성직원 근속 연수는 22.1년으로 여성직원 15년보다 7년 정도 길다. ③ 성장성 분석 ▶ 2029년 기아 친환경차 판매비중 1/4로 끌어올릴 계획, 글로벌시장 선도 기대 송호성 사장은 중장기 계획인 ‘플랜S’에서 ‘전기차 선제적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세웠다. 그는 최근 기아차 화성공장을 찾아 2029년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 중 전기차의 판매비중은 1/2을 계획했다. 연간 300만대의 기아차 판매량을 고려하면 실로 엄청난 수치인 것이다. 또한 2027년까지 전기차 전용모델 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실로 전기차에 방점을 찍겠다는 송호성 사장의 야심찬 전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기아 글로벌 워크 캠프 보고회 [사진제공=연합뉴스] ④ 기업문화 ▶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 / 연공서열 아닌 전문성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변화 / 직급-호칭 단순화 기아자동차 문화의 키워드는 ‘수평적 기업문화’와 ‘민첩한 조직체계’다. 이들은 지난해 기업문화의 혁신을 위해 과감히 새로운 인사제도를 단행했다. 과거에는 ‘군대 다음에 현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나 직급과 호칭체계를 바꾸고 직원평가 방식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등 변화를 추진했다. 승진연차제도 또한 폐지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이러한 개선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사제도 개편을 발표하며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임직원이 공감하고 이를 반영해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했다”며 “전통적 제조업의 인사제도인 연공서열 중심, 수직적인 위계구조에서 탈피해 새 인사제도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방식을 변화시켜 미래산업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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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7
  • [직장 돋보기 분석] 연봉·복지 상위권인 ‘GS홈쇼핑’ 평균 연봉은 6400만원, '모바일 전환' 속도전 주목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GS홈쇼핑 김호성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GS홈쇼핑/그래픽=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GS홈쇼핑은 지난 1995년 8월 ‘한국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홈쇼핑을 통해 쇼핑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유통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면서 홈쇼핑업계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는가 하면 지난 2017년에서는 최초로 취급액 4조 원을 돌파해 새 기록을 쓰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호성 영업 총괄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12년 만에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했다. GS홈쇼핑의 지휘봉을 잡은 김호성 대표는 모바일 중심 고객 확대와 미래성장 기반 조성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6400만 원…동종 업계 대비 ‘상위권’   GS홈쇼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GS홈쇼핑의 1인 평균 연봉은 6400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7250만 원, 4900만 원으로 235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GS홈쇼핑의 평균 연봉은 동종업계 대비 1000만 원 이상 높았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136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784만 원, 3915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안서진 기자]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동종업계 대비 1등…하반기에 수시채용할 듯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GS홈쇼핑의 전체 직원 수는 1012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616명, 39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8년이다. 영업직 여자 부문이 5년 7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영업 외 남자 부문이 10년 3개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현대홈쇼핑, CJ오쇼핑(커머스 부문)의 근속 연수가 각각 7년, 6년 8개월인 것과 비교해 가장 길었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면접을 통해 경력 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후 GS그룹의 GS홈쇼핑, GS글로벌, GS EPS 등 3개사는 AI 역량 검사와 화상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GS그룹은 하반기에는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③ 성장성 분석 ▶코로나19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 채널 키우기에 집중   GS홈쇼핑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기대 이상 실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식품 판매가 늘고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증가한 것이 선방한 실적의 이유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GS홈쇼핑은 올해 취급액 1조13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414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39억7200만 원으로 1.1% 감소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268억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 증가한 644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TV 쇼핑 취급액은 6.2% 감소한 391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GS홈쇼핑은 취급액 절반 이상을 책임지게 된 모바일 채널은 더욱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6월 미디어커머스 업체인 ‘쿠캣’에 50억 원을 투자한 이후 계속해서 미디어 커머스 사업 역량 확장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라이브방송 편성을 주 3회로 늘리는 등 모바일 사업 키우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은 임직원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홈쇼핑]  ④ 기업문화 ▶동종 업계 내에서 연봉·복지 상위권인 GS홈쇼핑…복지제도도 상위권 수준   GS홈쇼핑은 동종 업계 내에서도 연봉과 복지 수준이 상위권 수준이다. 회사의 기본적인 기업 문화는 ‘걱정 없는’ 회사 생활 추구다. 우선 임직원 건강을 위하여 하루 3번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맛있는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해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열정이 가족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을 기본 철칙으로 삼아 다양한 가족 연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가정의 달인 5월 어버이날 행사에 자녀를 초청해 임직원이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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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100만원 흥국생명, 지역 일자리 늘리고 조직문화는 쇄신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사진=흥국생명/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국내 생명보험사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안정적인 중견기업이다.       국내 보험업계가 레드오션에 접어들면서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흥국생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그룹 차원의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남성 평균연봉 9100만원, ‘주임’ 달면 업계 상위권    흥국생명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흥국생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7100만원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91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5100만원이다.       잡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사원급 평균연봉은 2810만원으로 동종 업계 기준으로 적은 편이지만, 주임 직급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흥국생명 주임 평균연봉은 4040만 원이다. 상여금 규모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생명보험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3911만원), 한화생명(3600만원), 교보생명(3590만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업계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흥국생명의 평균연봉은 6218만원이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4595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622만원이다. 고졸 신입사원의 경우 2848만원으로 나타났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 3개월, 5년 새 2년 늘어나     지난해 기준 흥국생명의 전체 직원 수는 총 630명이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581명(92.2%), 단시간 근로자를 포함한 비정규직은 49명(7.7%)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3개월이다. 5년 전인 2015년 6년 2개월에서 2년가량 늘어난 수치다. 남성직원 근속연수는 9년 1개월로 여성직원(7년 4개월)보다 2년 정도 길다.     ③ 성장성 분석 ▶ 부산시·광주시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신한은행장 출신 위성호 부회장 기용으로 성장 기대     올해 흥국생명은 적극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눈에 띈다.   흥국생명은 지난 7월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신사옥을 오픈했다. 지상 15층, 지하 6층 규모로 준공된 부산 사옥 내는 향후 흥국생명 부산금융플라자와 부산지점, 부산HM지점, 부산GA지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흥국생명은 부산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부산 사옥을 초량동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주요 보험사들이 부담 해소를 위해 부동산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행보다. 오는 2023년 보험사를 대상으로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보유 부동산 자산에 대해 이전보다 더 많은 준비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만 해도 현대해상, 한화생명, 신한생명 등이 부동산을 이미 매각했거나 매각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흥국생명은 올해 광주시와 100석 규모 고객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흥국생명과 광주시는 올해까지 60명의 상담사를 신규 채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4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인재가 우선 선발된다.    올해 흥국생명 부회장 선임 소식도 향후 성장성을 기대하게끔 하는 대목이다.    지난 5월 흥국생명은 신한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한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며 금융업계 이목을 끌었다. 흥국생명 내에 부회장 직함이 생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위 부회장은 신한카드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신한은행에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인사 당시 흥국생명 측은 위 부회장에게 금융사업과 관련해 중장기적인 자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지난 7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오픈식을 개최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 위성호 흥국생명 부회장, 허승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 최창성 티시스 대표. [사진제공=흥국생명]    ④ 기업문화 ▶ 태광그룹 ‘정도경영’ 영향으로 복지 및 처우 발전 진행형    흥국생명이 속한 태광그룹은 지난해 ‘정도경영’을 주창하며 기업문화 혁신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태광그룹은 흥국생명 조병익 대표를 비롯한 계열사 대표 9명으로 구성된 정도경영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 주된 목표는 조직문화 개선에 있었다. 대표적인 활동이 ‘정도경영지킴이’다. 각 부서에 정도경영지킴이를 임명해 업무효율화와 조직문화, 윤리경영 등에 관한 사항을 체크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상위 조직에 보고하는 식이다.      실제 흥국생명 현직자들은 조직문화에 대해 지난해를 기점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주로 내놨다.    현직자 A씨는 “급여 수준이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었지만 최근 많이 인상이 이뤄졌고, 기업문화가 수평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직자 B씨 역시 “최근 복지나 처우개선을 위하 회사가 노력하는 분위기다”라며 “출퇴근 등 근무여건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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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직장 돋보기 분석] 소프트웨어 강자 ‘더존비즈온’ 평균연봉 4600만원…BBIG 뉴딜 지수 인터넷 부문 최대 유망주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이사 [사진제공=더존비즈온/그래픽=김보영 기자]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분야 상장사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발표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그 중 인터넷 뉴딜지수 대표 3종목에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더존 그룹 방문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을 통해 기업 생태계가 새롭게 재편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게 데이터 기반 혁신의 모든 단계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더존비즈온이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예측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6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150만원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4900만원으로 여성 직원(3700만원)보다 12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연봉은 각각 2018년에 비해 4.7%, 4.4% 정도 증가했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더존비즈온의 평균연봉은 43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13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199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150만원으로 고졸 신입 사원에 비해 약 43.2% 높다. 해당 연봉은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수령 연봉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김보영 기자]   ② 안정성 분석 ▶ ‘정규직’ 비율 99.4%…평균 근속연수 5.9년   2019년 사업보고서에서 더존비즈온은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1428명(99.4%), 비정규직 8명(0.6%)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약 5.9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직원은 6.6년, 여성직원은 5.2년으로 남성직원의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크레딧잡에서 국민연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더존비즈온의 전체 직원 수 1503명 대비 입사율은 22.0%(333명), 퇴사율은 14.0%(216명)로, 입사율이 더 높았다.   ③ 성장성 분석 ▶한국형 뉴딜 정책 인터넷 부문 기업…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점유율 1위   전문가들은 더존비즈온이 ‘BBIG K뉴딜지수’에서 뉴딜 종합계획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기업 중 하나라고 내다본다. 지수 내 비중이 시가총액 대비 7.4%로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게임 분야의 ‘펄어비스’ 7.8%에 이어 12개 종목 중 두 번째다.   더존비즈온의 성장력 역시 상승 중이다. 지난 2분기 매출은 711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2017년 2044억원에서 2018년 2269억원, 지난해 2626억원으로 매년 11%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여준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163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약 138억원에서 17.8% 증가했으며 3년간 영업이익도 2017년 505억원에서 지난해 668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4월 5만원대를 기록했다가 뉴딜 정책 발표 이후 치솟아 현재 10만원대를 웃돌며 약 6개월 만에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더존비즈온이 이렇게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ERP(전사적경영관리)’ 시스템의 호조 덕분이다. 더존비즈온은 해외 기업인 ‘에스에이피(SAP)’와 ‘오라클(Oracle)’을 제외하고 국내 ERP 시장에서 누적 고객수 1위, 현재 시장의 약 20%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의 재택근무 및 전사적 경영 관리 등 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존비즈온의 3분기 매출 전망도 밝다. 클라우드 ERP와 위하고(WEHAGO) 플랫폼으로 축적된 실시간 회계, 재무 빅데이터의 가치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승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존비즈온 분석리포트에서 “이번 3분기 말부터는 더존비즈온이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테크핀 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누적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테크핀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나아가 빅데이터 관련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DTEC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사진제공=더존비즈온]   ④ 기업문화 ▶ ICT 전문 인재육성 및 교육기부…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 가치실현   더존비즈온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한다. 이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을 나눔으로써 시장과 기업 나아가 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더존비즈온의 ‘불여일견 프로젝트’는 재무·회계 분야 종사자를 본사로 초청해 ICT 신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전파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신 정보를 제공받아 트렌드, 신기술을 활용한 기업 ICT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교육과 수검용으로 무상 지원하여 ICT 및 재무 회계분야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사회적 기여에도 참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상업고등학교, 전문대학교 등에 취업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무상 지원하고 전산회계운용사 시험에 수험용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전국 분교를 대상으로 화상영어 교육프로그램 ‘레드하트 프로젝트(RED HEART PROJECT)’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후원사로 음악교육으로 지원을 확대, 2018년까지 누적 기부금액 70억3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과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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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5600만원인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의 '18년 성장 역사' 눈길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동국제약 본사사옥과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사진제공=동국제약 / 그레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동국제약은 1968년 10월 창업주 고(故)권동일 회장이 만든 무역회사 UEC(United Engineering)가 전신이다. 권 회장이 1970년 프랑스 라로슈나바론(현 로슈)로부터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을 국내로 들여오며 제약사로 변신했다.  지난 2001년 권 회장이 별세하며, 34세 젊은 나이에 경영을 맡은 권기범 부회장이 동국제약을 진두지휘 중이다. 취임 후 권 부회장은 일반의약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약해 당시 300억원대에 불과하던 동국제약의 매출을 2016년 3000억원까지 15년 만에 10배 가까이 끌어 올렸다. 2019년에는 매출 4822억원을 기록해 18년 만에 16배 넘게 성장시켰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6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761만원  동국제약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6700만원으로 여성 직원(3600만원)보다 3100만원 많이 받는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동국제약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55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817만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에서 예측한 해당 직급의 평균연봉으로 봤을 때는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828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761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약 33% 정도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동국제약의 2019년 평균연봉을 5111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년 3개월…‘비정규직’ 비율 7.2%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직원 수 964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895명(92.8%), 비정규직이 69명(7.2%)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 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6년 5개월, 여성 직원은 5년 8개월로 1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동국제약의 전체 직원 수 1022명 대비 입사율은 27.0%(273명), 퇴사율은 15.0%(152명)로 입사율이 더 높았다.   ③ 성장성 분석 ▶ 6분기 연속 성장세…‘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화장품’ 사업 다각화 성공   2019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동국제약은, 잇몸질환치료제 ‘인사돌’의 가격 인상과 화장품 사업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 3분기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오른 26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5% 오른 376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오른 13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3% 오른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3% 오른 141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상반기 일반의약품사업부, 전문의약품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해외사업부, 동국생명과학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고, 특히 수출 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로는 수출 부문에서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원료와 완제 의약품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과 코로나19 상황에서 호흡곤란 증세의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포폴주사’ 수출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일반의약품 부문과 전문의약품 부문, 화장품부문, 건강기능식품 모두 성장세를 이끌었다. 3분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부문의 핵심 제품인 ‘인사돌’의 올해 7월 실적이 급증했다. 8월부터 인사돌 공급가격이 7% 인상될 것이라고 7월에 공지하자 이를 대비한 선구매가 7월 중에 활발히 진행됐다. 화장품 사업도 다각화 되는 가운데,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 브랜드인 ‘센텔리안24’도 하반기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 크림’을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마데카 크림은 5년간 판매량 1700만개를 달성하며, 5년 만에 동국제약의 시가총액을 3배 늘렸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매출을 화장품이 뒷받침해주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설비투자도 늘리고 있다. 동국제약은 2021년까지 대표 제품인 ‘마데카크림’ 원재료인 테카(TECA) 생산시설을 5배 정도 확대할 예정이며,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진출을 위해 공장도 건설 중이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기념 사진 [사진제공=동국제약]   ④ 기업문화 ▶ ‘인간존중’원칙으로 복지에 힘쓰는 동국제약, 임직원도 자발적 나눔 활동 펼쳐 동국제약의 인사제도의 원칙은 ‘인간존중’이다. 이는 회사의 주인은 직원이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신뢰와 화합을 통해 공정하게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동국제약은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 사내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사원에게는 표창 및 해외연수를 지원하며, 휴양시설(콘도)도 지원한다. 이러한 기업의 복지문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원 활동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출범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다. 이는 과거 본부별로 이뤄지던 사내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동국제약 임직원 봉사활동 모임이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전 임직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자신이 희망하는 봉사활동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으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문화재 지침이, 1사 1하천 꾸미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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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직장 돋보기 분석] 국내 1위 인테리어 기업 '한샘' 평균 연봉은 4600만원, '집콕족'이 성장동력
    <편집자 주>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한샘(대표 강승수 회장)은 국내 최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0년, 자본금 200만 원 7평 남짓한 매장에서 출발한 한샘은 어느덧 주방, 가구, 인테리어 등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 내려가는 매출 2조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 50돌을 맞은 한샘은 새로운 시험대에 서게 됐다. 지난해 최양하 대표이사가 25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강승수 대표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500대 기업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힐 만큼 오랜 기간 한샘을 진두지휘하면서 이끌어왔다. 그는 입사 이후 7년 만에 한샘을 부엌 가구 부문 업계 1위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한샘이 100년 역사를 향한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의 역할을 이어받은 전문경영인 강승수 회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상태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4600만원…남녀 평균 연봉 격차 1100만 원 이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샘의 1인 평균 연봉은 460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4994만원, 3894만 원으로 1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033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594만 원, 3833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사업보고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증가 추세…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해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샘의 전체 직원 수는 2340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1581명, 759명으로 남자 직원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속 연수는 영업직 부문이 2년 6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생산직 부문은 12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한샘은 경쟁사 대비 연봉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짧았다. 다만 한샘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한편 한샘은 지난 상반기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관리, 경영지원 등 분야의 사무직 공개채용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 시장을 살리기 위해 원래 예정대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행한 것이다. 이달에는 환경안전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등 올해도 활발한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③ 성장성 분석 ▶집콕족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글로벌 한샘으로 뻗어나갈 것”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한샘이 뜻밖의 수혜를 입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이 날개를 달면서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겪은 데다 이러한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한샘의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5.9% 늘어 5172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꾸미고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등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샘의 온라인 부문과 기존 주택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건자재를 일괄 판매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리하우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한샘 온라인몰을 통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신청은 1월 3200여 건 수준에서 지난 6월 기준 7200여 건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최근 50돌을 맞은 한샘은 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목표로 국내시장 마켓쉐어 확대, 리하우스의 세계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꼽고 있다. 글로벌 한샘을 위해서는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홈인테리어를 각각 공급해야 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홈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샘이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모토로 여성 임직원을 위한 근무 제도 및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④ 기업문화 ▶가정 친화적 복지 프로그램 강화…모성보호제도 강화에 앞장 한샘은 가정 친화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샘은 여성과 엄마가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임신 시 30만 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과 산전 용품구입을 위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 임산부를 위한 PC OFF제, 임산부를 팀원으로 둔 관리자에 대한 직책자 교육 등을 시행해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 시에는 10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이 지급되며 육아휴직은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 2012년 ‘한샘 어린이집’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자녀를 돌보며 임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감안해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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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9100만원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실천적 리더십’ 주목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도 KB국민은행과 함께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하는 ‘실천적 리더십’이  해외사업·데이터사업 다각화와 함께 신한은행이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1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636만원 신한은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1억1000만원으로 여성 직원(6900만원)보다 41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신한은행의 평균연봉은 965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05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747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636만원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년 11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시중은행 3위 신한은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1만3165명(93.0%), 비정규직 1017명(7.0%)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14년1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직원은 16년11개월, 여성직원은 12년7개월로 남성직원의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지난해 기준 4대 시중은행 중에서 3번째로 긴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크레딧잡에서 국민연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한은행의 전체 직원 수 1만3555명 대비 입사율은 11.0%(1457명), 퇴사율은 9.0%(1192명)로, 입사율이 더 높았다. ③ 성장성 분석 ▶ 진옥동 행장이 강조하는 ‘신남방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탄탄한 현지 영업기반/ 전사적 ‘디지털 DNA’ 적용으로 ‘데이터 사업’ 박차 지난해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한 핵심 성장동력은 ‘글로벌 사업 다각화//해외 플랫폼 구축’이었다.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라는 목표 아래 ‘초일류 글로벌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20개국에 163개의 현지법인·지점이 있다. 시중은행 중 해외법인 기반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행장이 취임한 이래 주력 해외법인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베트남 내에서도 외국계은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243억원으로 30.9% 급증했다. 현지에서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이 높은 리테일 사업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에는 증권, 부동산 투자까지 금융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법인에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베트남 자본 시장의 투자 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도 가능해짐으로써 이익 창출 기반도 넓어졌다.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도 지난해 16.1% 증가한 7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진 행장은 SBJ은행 부사장, SBJ은행 법인장을 맡은 바 있어 더 의미있는 사업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SBJ은행에 디지털·정보통신기술 전문 자회사인 SBJ DNX를 설립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올 1분기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됐다. 10개 해외법인(청산 진행 중인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제외)에서 12.6%(71억2800만 원) 증가한 635억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진 행장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DNA’를 적용할 것을 주문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사업’을 꼽고 있다. 최근 은행 데이터본부장과 금융지주 디지털 관련 부서 임원과 함께 가진 토론회에서 “신한의 1등 DNA를 데이터 사업에서도 발휘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부수 업무로 신고했고,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 운영을 위한 데이터 공급자로도 은행에서 처음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는 현재  서울시 지역단위 고객의 소득과 지출, 금융자산 등의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선보일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금융 데이터와 통신·유통 데이터를 융합해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데이터 차별화를 통해 빅테크 기업과의 데이터 사업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가 엿보인다.   7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④ 기업문화 ▶ ‘실천적 리더십’과 ‘일하는 법의 혁신’ 추구 신한은행 기업문화의 키워드는 ‘실천적 리더십’과 ‘일하는 법의 혁신’이다. 진 행장은 지난달 7일 유튜브 강연을 통해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지속 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다”며,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문화를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기업문화가 잘 작동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를 잘 작동시키려는 리더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신한은행이 나아갈 방향을 리더가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레 기업문화에 대한 합의가 생기고 정착될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신한은행은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극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 직원용 챗봇 ‘AI몰리’와 로봇자동화프로세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결합해 기업 재무제표 입력 작업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오류 가능성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업무와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가 몰려있는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신한은행은 단순 업무의 일하는 법 혁신을 넘어서 새로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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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직장 돋보기 분석] 디지털 뉴딜 최대 수혜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평균연봉 5700만원 받는 정규직이 100%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케이아이엔엑스 김지욱 대표 [그래픽=김보영]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총 3분야이며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그 중 디지털 뉴딜은 58조2000억원의 예산을 받아 앞으로 국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T)’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이하 KINX)’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최대 수혜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정부가 강조한 디지털 뉴딜 세부정책 4가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사업부문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데이터댐 구축, 공공클라우드 신설 등 방대한 트래픽을 원활히 연동해주는 네트워크가 필요해진 만큼 KINX의 오픈스택(인프라 서비스 기술에 초점을 맞춘 오픈소스 기술)기반 클라우드와 IX(기업간 트래픽을 원활히 연동하는 기술) 사업이 앞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7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324만원   케이아이엔엑스(이하KINX)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연봉은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 평균연봉은 5800만원으로 여성 직원(5300만원)보다 500만원 더 많았다. 특이한 점은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2018년 5900만원에서 100만원 줄은 반면,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2018년 4600만원에서 지난해 700만원 증가했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KINX의 평균연봉은 569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888만원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고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012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324만원으로 예측되었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김보영]   ② 안정성 분석 ▶직원 모두 정규직…입사율이 퇴사율보다 높아   케이아이엔엑스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수 120명 모두가 정규직(100%)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으로 알려졌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0년, 여성 직원은 4.6년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모두 비슷한 근속연수를 보여준다.   크레딧잡의 국민연금 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17.0%(21명)이고 퇴사율은 9.0% (11명)으로 입사율이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③ 성장성 분석 ▶한국형 뉴딜 정책 디지털 부문 기업…지난 5년간 매출액 53% 증가    KINX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해 개인과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온라인 활동에 필요한 IX의 공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 7월 정부가 DT 사업을 주요 뉴딜 정책으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KINX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5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것을 나타낸다. 지난 5년간의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2015년 421억원에서 지난해 646억원으로 53%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하면서 45억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정책 발표 이후 3개월간 56%가량 증가해 3일 기준 86000원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에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주요 정보통신인프라로 유일하게 중립적IX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300만명 정도가 KINX 인프라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인터넷 가입자의 약 17%에 해당한다.   여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연계하여 해외 데이터 교류의 유일한 중계자 역할을 맡아 글로벌 기업인 트위치, 삼성 SDS, 엔씨소프트, 기아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INX 데이'에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KINX]   ④ 기업문화 ▶주 35시간 근무 /출산휴가 100% 등 ‘2019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 대상’ / ‘매칭그랜트 생일기부’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    KINX는 정규직 100%, 출산휴가 100%, 20·30대 직원비율 63%, 자유 호칭제 등 다른 기업에서 보기 힘든 수준높고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보여준다. 더불어 주 35시간 근무제와 ‘EWL(Effective Work& Life) 캠페인’ 진행하여 업무효율 향상을 목표로 직원들의 일과 생활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KINX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참여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9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번 ‘KINX 데이’를 운영해  전 직원들이 함께 게임하고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사내 동호회 지원과 직원 간 1박 2일 단체 여행 지원 등 기업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KINX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직원들이 받는 생일축하금을 기부할 경우 KINX도 같은 금액을 기부금에 더하는 ‘매칭그랜트 생일기부’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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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직장 돋보기 분석] 착한기업 오뚜기, 평균연봉 4100만원…비정규직 비율 1.2%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오뚜기 본사와 함영준 회장 [그레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1971년 6월 3일 설립된 오뚜기(함영준 회장)는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 ‘갓뚜기(God와 오뚜기의 합성어)’로 불릴 만큼 ‘착한 기업’으로 꼽힌다. 상속세를 편법 없이 전액 납부하고,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이기도 하다.   오뚜기는 비정규직 비율도 1.2%로 대기업 평균 비정규직 비율 13.6%보다 10배 이상 낮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2015년 마트 시식 코너에서 근무하는 파견 직원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해 화제가 됐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1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854만원 오뚜기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4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5200만원으로 여성 직원(3500만원)보다 17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오뚜기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391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2743만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에서 예측한 해당 직급의 평균연봉으로 봤을 때는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138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854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약 23% 정도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오뚜기의 2019년 평균연봉을 4312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년 1개월…‘비정규직’ 비율 1.2%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오뚜기의 전체 직원 수 2840명 대비 입사율은 6.0%(162명), 퇴사율은 10.0%(279명)로 퇴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직원 수 2994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2957명(98.8%), 비정규직이 37명(1.2%)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 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8년 7개월, 여성 직원은 9년 6개월로 1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③ 성장성 분석 ▶ 전년동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 39.6% 증가…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간편식 및 라면 인기 상승  오뚜기는 지난 14일 2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론 매출액은 1조 2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1.3% 올랐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라면과 컵밥 등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이 꼽힌다. 특히 미국·중국·베트남·뉴질랜드에 진출한 오뚜기는 미국시장 라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액이 약 2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원가율 조정과 판관비 감축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한 것도 한몫했다. 판관비 중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대비 17.4% 줄어든 181억 2433만원, 접대비는 전년 동기대비 13.1% 줄어든 2억 6867만원이다. 1988년 출시된 오뚜기의 ‘진라면’은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신라면의 자리도 넘보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진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14.6%로, 신라면의 시장 점유율인 15.5%와 불과 1% 차이를 보인다. 올 상반기 라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국내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약 1조 1300억원 규모로,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라면 및 간편식 매출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오뚜기의 성장성은 당분간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 행사 기념사진 [사진제공=오뚜기]   ④ 기업문화 ▶ 28년 째 심장병 어린이 후원, 지난 연말 기준 5185명에게 손길 내밀어 오뚜기는 경제적 사업의 창출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협력의 동반성장 경영을 통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019 오뚜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하고,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1992년 7월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28년 째 이어가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이다. 통상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오뚜기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의 어려움이 있어도 해당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실천해 왔다. 1992년 시작 당시에는 매월 5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 후원을 시작했다.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 현재 매월 23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난 2001년 1000번째 어린이에게 후원했으며, 2015년 11월에는 4000번째, 2019년에는 오뚜기가 후원한 어린이가 총 5185명에 달했다. 오뚜기는 수술비 후원사업과 병행해 완치된 어린이의 가족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매년 5월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 요리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본선 참가 가족 150팀의 행사 참가비 전액과 오뚜기가 지원한 금액을 현장에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 2011년부터 매년 10월에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충북 음성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과 신제품 요리 시연회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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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8-29
  • [직장 돋보기 분석] 올레드 TV 대세화로 흑자전환 앞당기는 LG디스플레이 평균연봉은 6800만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지난 7월 23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패널공장 양산출하식에서 정호영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경영관리담당 이동은 상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 LGDCO법인장 박유석 상무, CEO 정호영 사장, CPO 신상문 부사장, 위친장(于钦江)중방부총경리,이후각 CO패널 공장장, 전략담당 송영권 전무.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1987년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개발을 시작으로 OLED와 광시야각 기술인 IPS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 객실 차량내 윈도우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매장 쇼윈도나 사무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등 주목받는 기술로 손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투과율이 40%대인 투명 OLED 기술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6800만원…남성은 여성보다 1900만원 더 많은 7200만원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연봉은 6800만원으로 2018년(8000만원)과 비교해 1년새 1200만원 가량 줄었다. 이는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313만원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남성 평균연봉은 7200만원으로 여성(5300만원)보다 19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8493만원이며,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업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각각 4348만원, 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0.6년으로 2016년(2.4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 2019년 기준 회사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2만6665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6년으로 2016년(8.2년)과 비교해 2.4년 늘었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서는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 여성은 8.9년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10년 가까이 근속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 및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LG전자가 OLED TV로 시장 대세화 이끌고 LG디스플레이가 패널로 밀고…LGD 하반기 흑자전환 ‘청신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정호영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중국 업체들의 LCD(액정표시장치) 저가 공세 등으로 시장 장악력을 잃은 것에 대한 사업 구조 재편 일환이었다. 올 2분기 LG디시플레이는 영업적자 5170억원을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화투자증권이 내놓은 'LG디스플레이 2년 만의 흑자 전환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 체질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올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OLED TV 시장 대세화를 이끌면서 TV 제조사들이 OLED 시장으로 속속 진입, 이에 따른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게 된 것이다. 세계에서 대형 OLED TV 패널을 공급하는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경기도 파주와 중국 광저우의 OLED 패널 생산공장 능력을 극대화해 연간 1000만대 이상 올레드 TV 패널(55인치 기준) 생산을 가능하게 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 TV 패널 출하량은 450만대로 작년 대비 약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개편된 ‘올레드 스페이스’화면을 보고 있다. 올레드 스페이스는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가 OLED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사이트를 OLED 전문 사이트로 개편한 것이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④ 기업문화 ▶동기 부여 위해 4가지 보상 체계 운영…남성 임직원 육아휴직 적극 권장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업무의 자발적 동기 부여를 위해 4가지(회사 성과, 개인별 성과, 개인별 역량 및 성과 종합 바탕의 성과, 탁월한 성과 발생 시 수시 보상)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내 및 사내 협력사의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있다. 특히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사는 임신한 사실을 확인한 후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출산 휴직 제도, 임부 요가, 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임산부와 예비 아빠, 태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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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8-29
  • [직장 돋보기 분석] 이커머스업계 2위 '11번가' 평균연봉은 5887만원, 매출증가세속 역대급 채용추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11번가 본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11번가(대표 이상호)는 SK플래닛이 지난 2008년 론칭한 오픈마켓이다.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SK플래닛으로부터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순위로 보면, 쿠팡을 추격하는 '확고한 2위'이다. 11번가의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가 1700만 명으로 집계된다. 또 11번가에 등록된 상품 수는 1억 개 이상, 판매자 수는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번가가 지향하는 가치는 바로 ‘커머스 포털’로의 자리매김이다. 고객에게 재미, 정보, 참여의 쇼핑 가치를 제공해 치열하 이커머스업계 경쟁 속에서도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5887만원…동종업계 대비 2000만원 이상 많아 취업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11번가의 1인 평균연봉은 5887만 원으로 지난 2018년(5353만 원)과 비교해 534만 원 가량 올랐다. 이는 동종업계인 IT·웹·통신업의 평균연봉인 3801만 원보다 2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 11번가의 평균연봉은 5696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200만 원,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사원수 증가 추세…올해 코로나19 속 대규모 인재 채용 예정 2020년 7월 기준 11번가의 전체 직원 수는 1068명이다. 특히 크레딧잡에 나타난 11번가의 입사율은 23%, 퇴사율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번가에 입사자는 135명, 퇴사자는 88명이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사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대규모 공채 이후에는 전환형 인턴 개발자 공채도 준비 중이다. '언택트 산업'의 성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인턴사원 모집에서는 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하기도 있다.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까지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③ 성장성 분석 ▶비대면 소비 늘자 11번가 매출도 급증…라이브방송 및 배송 경쟁력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11번가는 최근 언택트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는 라이브방송을 강화 및 확대에 나선다. 기존에 집중해 오던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가전, 식품,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한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고정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하루에만 4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이브방송 시간 동안 실시간 댓글이 총 4만여 개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됨에 따라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폭넓게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2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11번가는 비대면 소비 증가와 ‘오늘발송’ 등의 배송 경쟁력을 갖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레저, 패션, 여행 등의 상품군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이 같은 상품군의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의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7월 2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진행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11번가 민부식 HR담당(사진 왼쪽)과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 가운데), 예병학 행복공감SK11번가직원연대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11번가]   ④ 기업문화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 자율 수립 / 피트니스 센터, 수면실 등 다양한 사내복지 / 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 기업 선정 11번가는 구성원이 직장 및 가정생활의 안정을 이뤄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수평적 호칭인 ‘님’을 사용해 모든 근무자가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주 단위로 선택 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선택 근무제에 따라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을 수립해 하루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또 더 쾌적하고 여유롭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카페테리아, 안마실, 수면실,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등 사내 복지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11번가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11번가는 원만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구성원 복리 후생, 2주 80시간 탄력 근무제 시행, 지속적인 근무 환경 등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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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인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의 '스마트 그리드'로 ‘한국판 뉴딜’ 정조준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올해 3월 LS산전은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 박용상 남기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산업용 전력기기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등으로까지 확대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의 핵심 중추인 ‘그린 뉴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LS일렉트릭이 이 사업을 통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스마트 그리드란 지능형 전력망을 일컫는 말이다.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전기생산과 소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력망이다.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스마트 그리드가 활용된다. 정부는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에너지, 이동수단 등의 분야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제로’에 가깝게 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200만원 더 많아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연봉은 7500만원으로 2017년(6800만원)과 비교해 2년새 700만원가량 올랐다. 또 지난해 기준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0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남성 평균연봉은 7700만원으로 여성 5500만원보다 22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6800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평균연봉은 3584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7.1년으로 2017년과 비교해 1년 늘어 2019년 기준 LS일렉트릭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325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7.1년으로 2017년(16.1년)과 비교해 1년 늘었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9년, 여성은 14.2년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15년 이상으로 장기 근속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 및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스마트 그리드’는 한국판 뉴딜 핵심 중추인 ‘그린 뉴딜’ 사업 골자 최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으며, LS ELECTRIC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사명 변경에 대해 강조했다. 이처럼 LS일렉트릭은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에서 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 스마트 송배전망 기술인 ‘스마트 그리드’ 등을 통한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욱이 스마트 그리드는 지난 2008년 구 회장이 회사 대표에 오르면서부터 회사의 마래 성장동력으로 일찌감치 낙점해 키워온 분야다. 10년 이상을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에 몰두해 LS일렉트릭만의 ‘스마트 그리드’를 만들었고, 그것이 현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인 ‘그린 뉴딜’ 사업의 골자와 맞닿아 LS일렉트릭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으로 그린 뉴딜에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이나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건축물 23만호부터 ‘제로’ 에너지화에 나선다. 또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116만대 조기 폐차를 지원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그리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그린 뉴딜에만 73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이곳에서 일자리 66만개 창출 계획을 세워둔 만큼 그린 뉴딜에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등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구축한 LS일렉트릭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④ 기업문화 ▶철저한 성과주의 바탕으로 최고 대우 급여제도 시행…임직원 학자금 지원은 덤 LS일렉트릭의 급여제도는 LS전선과 동일하게 개인의 성과 바탕으로 철저하게 지급되고 있다. 아울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적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주택마련 자금 및 전세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대학교 취학 자녀에 대한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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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 LS전선, ‘한국판 뉴딜’에 무서운 성장세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전선 본사 전경. [사진제공=LS전선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62년 5월에 설립된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사명에도 나타나듯 전선사업을 영위한다.   전선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생활용 및 산업용 전력 등을 공급하는데 사용되는 각종 전력 케이블, 또 데이터, 음성, 영상 등을 송수신하는 데 사용되는 각종 케이블 등을 비롯한 산업용 전선 등을 공급해 에너지와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하는 중추산업이다.   회사의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분야도 각종 케이블 등을 만들어 북미와 남미 등 글로벌 세계 중전기기 업체에 공급하는 데서 발생한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육성과 풍력·태양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2년 전과 비교해 800만원 ‘껑충’   지난 3월 공시된 LS전선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연봉은 7500만원으로 2016년(67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800만원 가량 올랐다. 또 지난해 기준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0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LS전선의 남성 평균연봉은 6850만원으로 여성 4160만원보다 2690만원 더 많았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남성(6800만원)은 50만원, 여성(3800만원)은 360만원 증가한 수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5083만원이며, 올해 입사자의 평균연봉은 4109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5년으로 전년과 동일 2019년 기준 LS전선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1934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2018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6년, 여성은 5.5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남성은 15년 이상으로 장기 근속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남성의 1/3 수준에 그쳤다. ③ 성장성 분석 ▶태양광 전용 케이블 개발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판로 개척 ‘잰걸음’ LS전선은 아시아·중동 매출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특정 지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 특히 회사 전체 매출 비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는 케이블이다. 하지만 최근 LS전선은 이같은 매출 쏠림 현상 탈피를 위해 태양광 관련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에는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 TUV는 LS전선의 DC(직류) 1500볼트급 태양광 케이블이 IEC(국제전기표준회의)와 EN(유럽표준)의 기능과 안전 기준 등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TUV 라인란드로부터 받은 인증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 중인 유럽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본격 시동하면서 LS전선도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부는 ‘그린뉴딜’에 73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이 가진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에 쓸 수 있는 고압 직류전송 케이블 기술이 필요한 토양이 마련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LS전선도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연봉협상은 철저한 개인 성과에 따라 진행 LS전선 임직원의 연봉협상은 철저한 개인이 달성한 성과주의 바탕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연말 소속된 조직 및 개인이 달성한 성과에 따라 성과급 제도를 운영해 연간 개별 평가를 바탕으로 개인의 연봉을 결정한다. 더불어 복리후생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지방 사업자의 경우에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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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직장 돋보기 분석]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 평균 연봉 8800만원…전문경영인 이정희 사장 올 2분기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이정희는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중 1위(1조4803억)인 유한양행은 1926년 6월 20일 참 경영인, 선각적인 교육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94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뿐 아니라 산업 전반을 통틀어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기업으로 불린다.   창업주 뜻에 따라 유한양행은 오너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빠진 지배구조를 갖추고 경영엔 관여하지 않으며, 1969년부터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2015년 3월 취임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 신약개발, 개량신약판매 확대, 합작법인 설립 등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영 행보로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였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8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339만원 유한양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8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9400만원으로 여성 직원(6800만원)보다 26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유한양행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75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5097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304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339만원으로 약 31% 정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유한양행의 2019년 평균연봉을 5875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 4개월…‘비정규직’ 비율 1.6%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유한양행의 전체 직원 수 1795명 대비 입사율은 9.0%(156명), 퇴사율은 9.0%(169명)로 퍼센트는 같지만, 인원수로 봤을 때 퇴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직원 수 1816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1787명(98.4%), 비정규직이 29명(1.6%)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12년 3개월, 여성 직원은 8년 5개월로 4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③ 성장성 분석 ▶ 전년 동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 8933% 증가…추가 기술료 유입 기대↑ 유한양행은 지난 7월 31일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9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6억원을 기록해 14.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다국적 제약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 Inc)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약432억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약 70%인 300억원이 올 2분기에 일시 반영됐다. 레이저티닙은 임상 3상에 들어 간 만큼 진행 과정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레이저티닙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분기 일반의약품 분야와 전문의약품 분야, 원료의약품 사업, 생활용품 사업 등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7.6%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생활 건강사업 부문도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4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매 분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하 R&D) 투자 비용을 늘려가고 있다. 2분기 R&D 비용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또한, 앞으로 연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는 항암제 ‘글리벡’ 도입과 같이 신규로 대형품목 도입을 통해 처방약의 매출 볼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관심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린온(Green On)'이라는 사내환경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사진=유한양행]   ④ 기업문화 ▶ 기업은 물론 임직원들도 사회공원 앞장…회사 차원 다양한 지원 전 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에 기부한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유한양행은 대표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첫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구축해 기업의 이윤이 공익재단을 통해 사회로 흘러가도록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인 나눔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월 임직원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발표한 뒤,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창업정신에 기초한 임직원 기업 시민 가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의 경우 회사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봉사단 결성 시 초기 인큐베이팅(지역 수요처 연계, 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적 경비와 물품 등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현재 사업장별로 28개의 봉사단, 525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임직원 수 1816명의 28.9%에 달하는 비율로, 유한양행 임직원 중 10명 중 3명은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임직원들은 연 1회에서 2회 봉사단별 특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의 정기적 활동뿐 아니라, 봉사단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들도 나눔 문화 확산과 가족 참여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베이커리, 복날 맞이 삼계탕 만들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기획형 봉사활동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총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시간은 7693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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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000만원인 종근당, ‘비정규직’ 비율 1%도 안돼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종근당 본사 [사진제공=종근당]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 사장)은 1941년 5월 7일 설립된 제약회사이다. 국민에게 친숙한 대표적 제약사 중의 하나이다. 종근당은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성향인 ‘오너경영’을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에 검증된 경영전문인을 영입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종근당은 국내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오늘날 효종연구소와 장내미생물은행 설립 등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0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843만원 종근당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7600만원으로 여성 직원(5600만원)보다 20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종근당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59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4272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792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843만원으로 약 37% 정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종근당의 2019년 평균연봉을 5561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년 4개월…‘비정규직’ 비율 0.9%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종근당의 전체 직원 수 2262명 대비 입사율은 14.0%(306명), 퇴사율은 11.0%(258명)로 입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의 직원 수 2243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2222명(99.1%), 비정규직이 21명(0.9%)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7년 11개월, 여성 직원은 5년 11개월로 2년이라는 격차가 났다. 종근당은 지난 2017년 8월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 후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안정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 밝혔다. 그 이후 현재 종근당은 비정규직이 비율이 전체 직원의 1%도 되지 않는다. ③ 성장성 분석 ▶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인기 /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 제품 개발 종근당은 2분기 실적이 호조일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근당의 주요 품목들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로 환자들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 소비약으로 올해도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인 ‘케이캡’이 전년 대비 170% 성장해 매출액을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케이캡이 연간 6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종근당은 ‘CKD-314’라는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모스타트’를 가지고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세포 배양 실험에서 3000여종의 약물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강력한 효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3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종근당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최근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체 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활용한 치료제와 유산균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그 중요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지며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는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세계를 바꾸게 될 3가지는 ‘치매 치료제’,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이라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간·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내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 [사진제공=종근당]   ④ 기업문화 ▶ 직원 육아 부담 최소화 위해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 운영 종근당은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자녀를 맡기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종근당은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을 천안공장에 개원했다. 천안공장 정문 앞에 위치한 키즈벨 어린이집은 2960㎡(897평) 대지에 600㎡(182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자연 친화적인 구조에서 아이들이 실내·외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담당한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만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근무시간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에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은 영·유아 전문 보육 기관인 한솔 어린이 보육재단에서 맡는다. 어린이집은 실내의 천장을 높이고 한쪽 벽면을 유리로 만들어 자연채광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건물 가운데에 위치한 마당에 실외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모든 공간에서 놀이터로 접근할 수 있고, 교사들이 어느 곳에서나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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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직장 돋보기 분석] 2년새 영업이익 2배 뛴 삼성전기 평균연봉은 7800만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융합과 초연결의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성장률도 초고속 성장을 이룬 1990년대와 비교해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삼성전기(사진, 대표 경계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삼성전기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6조8385억원, 영업이익 3062억원이었으나 2년 뒤인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408억원, 734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1973년 창립된 삼성전기 사업 부문은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기판 등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800만원…2년전과 비교해 487만원 올라   지난 3월 공시된 삼성전기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 연봉은 7800만원으로 2016년(72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평균 연봉이 600만원 올랐다. 또 이같은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3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회사의 남성 평균연봉은 8300만원으로 여성 64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많았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남성(7600만원)은 700만원, 여성(5900만원)은 400만원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연봉 증액이 2배 가량 더 높은 셈이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8081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391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2.6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2019년 기준 삼성전기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1만1468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2년, 여성은 10.6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남녀 모두 10년 이상 근속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성 및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변곡점 맞은 자동차 시장과 함께 상승 곡선 그리는 전장용 MLCC 삼성전기는 2018년 한 해 동안 매출 8조1930억원, 영업이익 1조181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에는 MLCC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7년부터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부품 전장용 MLCC를 비롯한 전체 MLCC 시장은 PC·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MLCC 수요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MLCC 수요가 확장했던 시기였다. 이에 삼성전기도 2018년에 부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자동차에 대한 소비가 점차 친환경 전기차 등으로의 변화해 가면서 전장용 MLCC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는 전장용 MLCC가 필수부품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2025년 2200만대, 2030년엔 3700만대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수록 전장용 MLCC 수요도 증대되는 구조인 것이다. ④ 기업문화 ▶“우리 사장님 출근룩이 궁금해요”…경계현 사장 주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 마련   삼성전기는 최근 경계현 사장의 주도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 정착에 나서고 있다.   업종 특성상 조직 문화가 다소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삼성전기는 직급에 상관없이 사장에게도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쓰고 있다.   올 1월 취임한 경계현 사장은 무엇보다 우선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늘리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경 사장은 매주 목요일을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으로 정해 업무 이외 본인은 물온이고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경 사장의 출근룩 등 개인적 질문을 비롯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질문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녀 학자금 지원(대학교까지) △본인, 배우자, 자녀의 의료비와 매년 또는 격년으로 정기 건강검진(본인 및 배우자) 지원 △복지포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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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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