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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3025억원 전년대비 106%↑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넥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301억원, 영업이익 3025억원,  당기순이익 22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넥슨 일본법인이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한 2분기 연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025억원(267억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132.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7301억원(64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238억원(19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폭을 보였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6674억원(1472억엔)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넥슨의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다. 넥슨의 올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다. 해당 부문은 4분기 연속 상승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주요한 지식재산권(IP)들에 적극적인 투자와 리소스를 투입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록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진만큼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바람의 나라: 연’은 출시 직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사전 등록자 수 약 6000만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오는 12일 시작하는 등 3분기에도 신작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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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직접 써보니] ‘S펜’의 혁명…갤노트20에서 아날로그를 느끼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부진했던 갤럭시S20 때문이었을까. 마침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20’에는 삼성전자의 전작 판매 부진을 기필코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옥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체험관. 이곳의 ‘삼성 딜라이트’에는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소개된 제품들이 전시됐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본사사옥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에 갤럭시 노트20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실제 필기 속도와 거의 유사한 ‘갤노트20 울트라’ S펜 / ‘카툭튀(카메라 튀어나온 부분)’ 울트라가 더 커 / 일반형 S펜은 무광으로 우수한 그립감 자랑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이하 갤노트20 울트라) S펜은 실제 종이에 필기하는 속도와 유사했다. S펜으로 글씨, 그림 모두 체험한 결과, S펜촉 반응 속도가 매우 빨랐다.   제품을 설명해주던 딜라이트 숍 관계자는 “울트라 S펜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80%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왼쪽)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와 일반형 미스틱 그레이 모델.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왼쪽) 기자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의 S펜과 갤럭시 노트20 일반형 미스터 블루 S펜을 쥐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갤럭시 노트20 일반형’(이하 갤노트20) S펜도 사용해보니 울트라와 비교해 반응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어려웠다. 또한 일반형은 스마트폰 본체와 S펜의 재질이 무광으로 같아서 손에서 미끄러지는 정도가 없었는데, 유광인 울트라 S펜은 좀 더 미끄러워 그립감은 일반형 S펜이 작동하기 비교적 손쉬웠다. 이처럼 갤노트20 2종의 S펜으로 노팅하는 속도는 마치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갤노트20 시리즈에서의 S펜 기능에는 캡처와 수평맞추기 등 새로운 기능들도 탑재됐다.   우선 S펜을 작동하려면 펜을 쥔 다음, 3초간 버튼을 눌러야한다. S펜 구동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펜의 버튼을 누른 채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수평맞추기’는 예컨대 노트에 비스듬하게 필기를 한 후 하단에 ‘수평맞추기’ 아이콘을 누르면 기울어진 글씨가 수평으로 맞춰지는 기능이다.     갤럭시 노트20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 중 하나는 노트에 비스듬하게 필기한 후 하단에 보이는 ‘수평맞추기’ 아이콘을 누르면 기울어진 글씨가 수평으로 맞춰진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역대급 S펜 기능 탑재와 함께 갤노트20은 후면 카메라를 구성하는 인덕션 형태의 모듈 모습도 전작과 크게 달라졌다.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갤노트20 울트라와 일반형 각각의 인덕션 모듈의 튀어나옴 정도가 달랐다. 갤노트20 울트라 인덕션 모듈이 일반형보다 튀어나온 정도가 컸다.   (왼쪽)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모듈이 일반형과 비교해 더 튀어나왔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갤노트20 일반형은 한 손에 다 들어왔지만, 울트라는 한 손에 쥐기 어려웠고, 손가락 일부가 카메라 모듈에 부딪히기도 했다. 일반형 디스플레이는 6.7인치, 울트라는 6.9인치로 화면 크기가 다르다.   기자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쥐었을 때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갤노트20과 울트라는 각각 미스틱 브론즈·그레이·블루·레드·핑크, 미스틱 브론즈·블랙·화이트 등으로 출시된다. ■ 강낭콩 ‘갤럭시 버즈 라이브’, ‘ㄱ’자 아니어서 귀 어딘가 헤매기도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직접 체험해봤다.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이 제품은 공개되기 이전 해외 여러 IT 매체에서 렌더링으로 유출된 그 모습 그대로였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착용한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실제로 보니 그 크기는 더 작게 느껴졌으며, 애플 에어팟이나 LG전자 톤프리와는 달리 제품 어디에도 굴곡진 부분이 없어 손에서 몇 번 놓치기도 했다. 특히 에어팟이나 톤프리 모두 ‘ㄱ’자 형태인 터널형 구조여서 귓구멍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그렇지 않아 귓구멍 찾기도 쉽지 않았다.  노래를 켜고 끌 수 있는 센서는 제품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에 탑재돼 있다. 그 부분을 한 번 누르면 다음 곡이 재생되고, 두 번 누르면 일시정지가 된다. 센서로 음량 제어도 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 2’는 9월 초 출시 예정이어서 이날 전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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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SKT 2분기 영업익 3595억원 전년대비 11.4%↑…미디어 성장폭도 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2분기 SK텔레콤이 IPTV 등 미디어 사업 실적에 지난 4월 합병한 케이블TV사 티브로드의 실적이 합산된 데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 실적이 호전된 매출점유율 1위 무선통신(MNO) 사업보다 더 큰 성장폭을 낸 결과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당기순이익 432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1.4%, 당기순이익은 66.8% 증가했다. 또 같은 날 기준 시장전망치는 매출 4조5828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 당기순이익 3767억원이었는데 이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사업부문별 매출은 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미디어 사업 영역에 지난 4월 합류한 티브로드가 처음 반영돼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MNO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1위 사업자로서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한 결과다.   MNO 외 ‘New Biz.’ 부문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약 25%로 확대됐다.   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 가입자 규모의 성장과 지난 4월 30일 합병된 티브로드의 실적이 합산돼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맞춤형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ADT캡스와 SK인포섹 등의 자회사로 구성된 보안 사업의 매출은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비대면 공략 서비스와 클라우드, 융합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규 사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의 증가폭이 더 큰 부분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분법 이익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한 SK텔레콤의 올 2분기 지분법이익은 2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1억원 대비 96.18% 늘었다. 2분기 말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8만5100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말 6만9500원보다 22.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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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베일 벗은 갤럭시 노트20, 완벽한 필기감 구현하는 S펜 장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갤럭시 노트2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펜은 펜으로 노트를 기록하는 속도와 거의 비슷하게 반응하는 수준으로, 완벽한 필기감을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시간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2020’을 열고 갤럭시 노트20을 전격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5일 (한국시간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왼쪽)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2종 21일부터 순차 출시   우선 ‘갤럭시 노트20’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노트20’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20’는 완벽한 필기감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 갤럭시 노트 특유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상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S펜은 역대 S펜 중 반응 속도가 거의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 반응 속도는 전작 대비 80% 빨라졌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어 액션 기능도 강화돼 스마트폰에서 어떤 화면을 보더라도 스마트폰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노트20’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은 동영상 촬영 기능도 압권이다. 제품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영화와 같은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20’는 8K 화질에서도 영화와 동일한 21:9 비율로 초당 24프레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노출·포커스·화이트밸런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 동영상 모드를 이용해 FHD 화질로 최대 초당 120프레임으로 촬영한 후, 재생 속도를 4분의 1에서 2배로 조정한 편집도 가능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동영상 촬영 시 마이크 방향 설정도 가능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오디오를 녹음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갤럭시 노트20’는 6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노트20’의 국내 사전 판매는 7일이고 21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색상은 갤럭시 노트20이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 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 폴더블폰 선두주자 ‘갤럭시 Z폴드2’ 사양 및 가격 등 9월 초 발표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Z폴드2’를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Z 폴드2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2’도 공개했다. 전작과 비교해 접었을 때 사용하는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키운 게 특징이다. 내부 화면도 기존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졌다. 갤럭시 Z폴드2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가격, 출시 일정 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 모두 갖춘 ‘갤럭시 탭 S7·S7┼’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를 공개했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탭S7┼.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더욱 확장된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20’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S펜과 ‘삼성 노트’의 사용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동시에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를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의 국내 사전 판매는 18일부터이고 9월 3일 공식 출시된다. 태블릿 2종 모두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 출시될 예정이다. ■ 헬스 기능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와 노이즈 캔슬링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는 이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도 공개했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과 가속도 센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3종. [사진제공=삼성전자]   원형 베젤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3’는 45mm,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제품에는 최첨단 센서가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등 헬스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   (왼쪽) 삼성 갤럭시 워치3 45mm 미스틱 블랙과 41mm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최초로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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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항공업계 2분기 실적 양극화 전망…대형항공사 화물 운임 증가로 흑자 예상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상반기 항공업계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항공사 특성에 따라 올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의 2분기 실적은 화물 운임 증가로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국내선 확대로 버텨온 저비용항공사(LCC)의 2분기 적자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이 2분기 잠정 실적에서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봐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여객기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선 매출이 90%가량 급감했지만 화물 운임 급등세가 이어지며 흑자를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20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물 부문의 매출만 따져봤을 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보통 전체 매출의 20% 가량이 화물 부문이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2개월 치 영업이익 전망치가 1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객 중심인 LCC는 1분기보다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지난 5일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에는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에 적자 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LCC 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CC들은 사활을 걸고 국내선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유류비와 인건비 등을 따지면 국내선에서 큰 이익을 거둘 수 없는 구조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항공사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하반기 실적도 어둡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도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의 올 7월 한 달간 국제선·국내선 출·도착 여객수는 대한항공 75만3314명, 아시아나항공 82만2648명, 제주항공 92만6406명, 티웨이항공86만5294명, 진에어 80만640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LCC들은 신규노선 발굴, 증편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항공업 특성상 국내선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 밖에도 무급휴직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전례없는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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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손정의 ARM’ 어느 품에 안기나…인수 후보군 엔비디아·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손정의 회장의 소트프뱅크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ARM 인수가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다. 삼성전자, 인텔 등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회사가 주요 고객사인 이 회사의 지분 일부가 매각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 인수 문제는 ARM 주요 고객사 가운데서 인수 기업이 나온다면 경쟁사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반도체와 IT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 관련해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ARM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삼성전자·인텔 나아가 아마존까지…주요 거래선 확실한 ARM 매각에 반도체·IT 업계 촉각   최근 반도체와 IT 기업들이 ARM 인수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ARM을 인수하는 회사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퀄컴, 아마존 등에 로열티를 받고 팔았던 주요 정보기술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에 ARM의 중앙처리장치(CPU), GPU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주요 거래선인 인텔 대신 ARM 기반의 CPU를 맥PC에 탑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애플개발자대회(WWDC 2020)에서 “14년간 사용해온 인텔 CPU 대신 ARM 아키텍처로 자체 개발한 CPU ‘애플실리콘’을 탑재한 맥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ARM 아키텍처를 일부 서비스에 도입했다. 이처럼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까지 ARM의 의존도가 상당하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2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그룹이 소유한 ARM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또 이달 4일에는 해외 IT매체인 GSM아레나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ARM 지분 일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기업공개로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 ARM은 지분 일부를 왜 매각하나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ARM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계 기술을 가진 팹리스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이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구조는 고객사들부터 로열티를 받고 각종 칩셋 설계의 기반이 되는 설계 기술을 판매하는 것이다.  ARM의 지분 75%는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25%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비전펀드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ARM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지난 2016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당시 234억파운드(약 35조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손 회장은 “PC에서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를 거쳐 사물인터넷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며 “ARM 인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래를 내다보고 인수를 결정했지만, 이제는 다시 미래를 위해 내놓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1조4300억엔(약 16조5000억원) 적자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우버·위워크 등 스타트업에 대한 잇따른 투자 실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손실이 이어지자 ARM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와 달리 삼성전자는 ARM 인수설에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ARM 인수 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AP 성능 높이기 위한 전략이 강화되는 만큼 삼성의 고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일부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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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적자 확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 537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1505억원, 당기순손실은 1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2분기에도 이어지며 국제선 노선 대부분의 운항이 중단된 데다 여행객도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지난달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경영난은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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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올 상반기 5G 품질 SKT 선두…그나마 가장 빠르고 잘 터졌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올해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평가에서 업계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전송속도가 KT나 LG유플러스에 비해 가장 빠르고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 원활하게 신호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실시한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처음 이뤄진 평가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평가 대상은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의 옥외 구역과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등지로 △커버리지 규모 △가용률 △다운로드 속도 △LTE 전환율 △접속시간 △지연시간 △데이터 손실률 등의 항목에 대한 업체별 비교 평가가 이뤄졌다.   먼저, 5G 통신이 실내에서 ‘가장 잘 터지는’ 업체는 SK텔레콤으로 대형 점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평균 가용률이 79.14%로 64.56%의 KT, 60.08%의 LG유플러스보다 높았다. SK텔레콤은 5G를 쓸 수 있는 시설의 수도 1606개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는 1282개, KT는 938개에 그쳤다. 가용률은 전파 신호세기가 105dBm 이상으로 원활한 5G 이용이 가능한 경우를 가리킨다.   이통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788.97Mbps(초당 약 99MB), KT가 652.1Mbps(초당 약 82MB), LG유플러스는 528.6Mbps(초당 약 66MB) 순으로 조사돼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값을 나타냈다. SK텔레콤과 KT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LG유플러스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더 빠른 속도를 보였다.   5G 서비스가 끊겨 LTE로 자동 전환되는 현상은 KT가 가장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5G를 이용한 다운로드 중 LTE 전환 비율은 KT가 4.55%로 가장 낮았고 SK텔레콤은 4.87%, LG유플러스는 9.14%로 집계됐다. KT는 실내와 실외에서 각각 5.48%와 2.17%로 3사 중 가장 낮은 LTE 전환율을 보였다.   5G 커버리지 범위의 경우 서울은 KT, 나머지 6대 광역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었다. 서울의 5G 커버리지는 KT가 433.96㎢, SK텔레콤이 425.85㎢, LG유플러스가 416.78㎢였고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 993.87㎢, KT 912.66㎢, SK텔레콤 888.47㎢ 순으로 조사됐다.   5G 통신망으로의 최초 연결에 걸리는 반응시간(접속시간)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른 75.31ms(밀리세컨드), KT가 109.28ms, SK텔레콤이 122.15ms 순으로 나타났다. 지연시간은 SK텔레콤이 28.79ms로 가장 빨랐고 그 뒤를 LG유플러스가 29.67ms, KT가 31.57ms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 손실률은 다시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0.32%, SK텔레콤이 0.59%, KT가 0.79%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올해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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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뉴투분석] 대기업 광고주 눈치 안 보는 카카오·네이버…롱테일 전략 ‘1승 추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CPC(Cost Per Click‧클릭광고), CPS(Cost Per Sale‧쇼핑광고) 등 온라인 광고가 주요 수입원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더 이상 소수인 대형 광고주에 수익을 의존하지 않는 것으로 상반기 실적에서 드러났다. 시장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광고주들을 공략하는 이른바 ‘롱테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5일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전히 삼성그룹과 같은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 발주가 저조한 추세 속에서도 매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카카오프렌즈’(위)와 네이버 ‘라인프렌즈’ 모습 [그래픽=각 사]   이날 시장전망치 기준으로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9142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당기순이익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137.3%, 14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카카오는 오는 6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 역시 지난달 30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같은 양상의 실적 향상을 드러냈다. 2분기 네이버의 매출 잠정실적은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 당기순이익 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79.7%, 226.7%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양사는 지난 1분기에도 코로나19가 무색한 실적 증가를 나타냈다. 카카오는 1분기 총 매출이 8684억원, 영업이익은 882억원, 당기순이익 799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각각 23%, 219%, 355% 뛰었다. 네이버 역시 같은 시기 매출은 14.6% 상승한 1조7321억원, 영업이익은 7.4% 오른 2215억원, 당기순이익은 54% 늘어난 1349억원을 나타냈다.   이들이 상반기 내내 더블 스코어 수준의 실적 향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은 IT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 광고주를 광범위하게 공략하는 ‘티끌 모아 태산’식 롱테일 전략이다.   이 전략은 해당 상품을 필요로 할 법한 소비자를 인공지능(AI)이 골라 노출하는 ‘성과형 광고’의 고성장 추세를 도출해냈다. 단가가 낮아 중소 광고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형의 광고다. 실제 네이버의 2분기 성과형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의 성장률을 나타냈고 모바일이 주축인 카카오의 1분기 광고 매출도 101.6% 늘었다. 모두 기존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을 분석, 클릭 확률이 높은 광고를 개개인마다 다르게 송출하는 사업이다.   반면 일정액을 지불하고 광고를 무조건 노출하는 ‘보장형 광고’는 단가가 높아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역성장했다. 이 광고를 주력으로 하는 포털사이트 광고가 모두 줄어 카카오는 지난 1분기 포털비즈 매출이 전년대비 8% 줄었고 같은 시기 네이버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1.2% 증가에 그쳤다.   이같은 추세는 심화되지는 않더라도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발표에서  “8월 KAI는 101.3으로 전월대비 보합세가 전망된다”며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또는 계절 성수기를 맞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광고시장이 전반적으로는 활기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AI 값은 높을수록 광고 집행을 늘리겠다는 사업자가 많은 상태를 가리키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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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IPO 초대어 흥행’ 예감…넥슨‧넷마블‧엔씨 3N 체제 허문다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 초읽기에 들어가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장외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면서 하반기 IPO 기대주로 돌풍이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주관사를 선정하지는 않았지만 연내 상장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기존 게임업계의 핵심축이었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심의 이른바 ‘삼국지 체제’가 저물고 다극체제의 ‘춘추전국시대 도래’라는 새 판을 구축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올 상반기 게임 시장의 전체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별 입지 굳히기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게임 개발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종의 ‘메기 효과(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의 하반기 IPO는 ‘태풍의 눈’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래픽=한유진 기자]  ■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IPO 주목 …이미 장외주식 들썩   먼저, 하반기 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하고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로 제시했다. 이를 고려하면 총 공모금액은 최저 3200억원에서 최대 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조75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공모 희망가에 다소 놀랐다는 반응이다. 장외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은 1주당 6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공모가로 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것은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우호적 평판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이같은 행보에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IPO 발표에 크래프톤도 장외주가가 연일 급등했다. 크래프톤의 장외 주식은 1주당 140만원 정도까지 형성돼 있어 소위 ‘황제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 1분기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이 매출을 견인한 결과다. 그동안 크래프톤이 IPO 추진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드러낸 것도 올해 IPO 추진에 대한 역대급 흥행 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 ■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3N 체제’ 균열 일으키나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기존 국내 게임사에서 오랜 기간 유지돼온 ‘3N’의 3강 체제를 허물고 새 판을 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주요 게임업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넥슨 2조6천840억원, 넷마블 2조1755억원, 엔씨소프트 1조7012억원, NHN 1조 4891억원, 크래프톤 1조874억원, 펄어비스 5389억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알피지 제외) 5185억원, 컴투스 4696억원, 카카오게임즈 3910억원, 네오위즈 2549억원, 웹젠 1761억원 순이다.   국내 상장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골프존, 컴투스, SNK, 웹젠,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위메이드, 게임빌, 엠게임, 바른손이앤에이, 플레이위드, 베스파, 선데이토즈, 미투온, 조이시티, 넵튠, 넷게임즈,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액션스퀘어, 드래곤플라이, 썸에이지, 파티게임즈, 룽투코리아, 엔터메이트,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우선, 상장 후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조75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SK바이오팜의 사례처럼 첫 날 오버슈팅이 나온다면 2조~3조원대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카카오게임즈의 기업 가치는 배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크래프톤 IPO 시 예상 시가총액은 10조~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약 20조원인 만큼 3N 체제에 균열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엔씨소프트와 비교해 히트작이 많지는 않지만 배틀그라운드가 전세계적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에 밀리지 않는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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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르포] OLED=TV 공식 깬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집안 곳곳에 스며들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TV가 벽면 레일을 타고 나와 내 눈앞에 알아서 서고, 옷장 앞 거울에 서면 내 취향에 맞춘 옷들이 거울에 비친 모습에 덧입혀진다. ’언뜻 영화에서 미래를 그린 장면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머잖아 우리 집안 곳곳에서의 내 모습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언론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쇼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옷장에 마련된 55인치 4K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침대 위 작은 영화관…55인치 FHD 투명 OLED    침대 발치에 놓인 선반에서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있다. 화면에는 수면 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쇼룸에 발을 들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침대 발치에 놓인 작은 선반. 침대에 누워 “하이 엘지 TV 켜줘”라고 하자, 작은 선반에서 투명 OLED가 아래서 위로 반쯤 올라온다. 반쯤 보인 화면에는 오늘 기온, 습도 등이 표시된다. 화면이 다 올라온 듯 보였으나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버튼 하나를 누르자 선반 안에 잠겨있던 남은 화면이 위로 다 올라왔다. 그러자 금세 작은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면은 55인치, 화질은 고해상도(FHD)다.   침대 발치에 놓인 투명 OLED 화면이 다 올라온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향후 가구업체 등과 협업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된다면 투명 OLED에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집 안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탑재될 예정이다. ■ 약속 앞두고 옷장 앞 서성이는 불필요한 시간, 이제 끝 침대에서 옷장으로 이동하자 같은 크기인 55인치 투명 OLED로 보이는 거울이 보인다. 거울 앞에 서자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거울에 비친 모습에는 원피스와 셔츠 등이 덧입혀진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피팅 미러를 통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화면에 ‘피팅 미러’라고 쓰인 이 투명 OLED는 날씨와 체형 등에 맞춘 옷을 추천한다. 옷을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내 모습이 어떤지 예상할 수 있도록 옷을 가상으로 덧입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약속시간이 다가왔는데 미리 입을 옷을 정해두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옷장 앞에서의 불필요한 시간을 피팅 미러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벽면 따라 이동하는 TV, 벽에 붙이는 스피커  다음으로 이동한 공간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었다. 거실 한켠에 마련된 벽면에는 레일이 설치돼 있다. 이 벽면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피봇(90도 회전해 화면을 세로로 볼 수 있는 기술) TV가 있었다.   벽면에 숨겨진 TV는 버튼을 누르자, 기자가 서 있는 앞에서 멈춰 재생된다. 원하는 위치에 멈춰 TV를 볼 수 있는 것. 반대편에는 벽에 붙이는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왔다.   벽면 일부에서 튀어나온 곳이 사운드가 벽에 내장된 위치다.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벽에 붙이는 스피커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운드 기술인 CSO(Cinematic Sound Oled) 덕분에 가능했다. CSO는 음향 기능을 패널에 내장해 별도 스피커 없이 패널 자체가 진동판 역할을 해 소리를 내도록 하는 기술이다. 종이처럼 얇은 패널 한 장에서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 투명 OLED 패널 1mm…강화유리 붙인 게 7mm…백라이트있는 LCD는 구현 불가능 거실을 지나 이동한 부엌은 곳곳에 놓인 투명 OLED를 통해 나오는 빛으로 더 밝았다.    그릇 등을 수납하는 공간의 문을 투명 OLED로 탑재한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부엌에는 그릇을 수납하는 공간 문(door)에 투명 OLED가, 식탁 가장자리에 투명 OLED가 설치돼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건설, 가구업체 등과 협업할 경우 선반 투명 OLED에서 인덕션이나 전기레인지 등 부엌에서 이용하는 기기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쇼룸에 마련된 모든 투명 OLED의 투과율은 40% 수준이며, 패널 한 장의 두께는 1mm에 불과하다. 투명 OLED 투과율이 액정표시장치(10%)와 비교해 매우 높은 것은 픽셀 하나하나가 자발광하는 OLED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또 패널에 강화유리를 붙여도 그 두께는 7mm로 1cm도 되지 않는다. 복잡한 구조의 LCD는 접거나 구부리는 구조가 될 수 없지만 OLED의 경우 단순한 구조로 이같은 여러 폼팩터(기기 구성 및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식탁 가장자리에 놓인 투명 OLED. [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40%를 넘는 투과율의 OLED 패널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건설과 가구, 인테리어 업체 등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에 나서기 위해 최근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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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KAIST, SSD보다 더 빠른 차세대 저장장치 만드는 기술 개발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데이터(DB)의 초고속·대용량 처리에 적합한 정보저장장치인 기존의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컨트롤러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적합하도록 초당 입출력 처리 능력 등 각종 기능적 측면에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NVMe 컨트롤러 관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이 기술을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 무상으로 공개함으로써 관련 연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했다. NVMe는 PCI 익스프레스(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저장장치를 위한 통신 규격(프로토콜)이다. SATA 인터페이스 대비 최대 6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OpenExpress 로고 [사진제공=KAIST]    KAIST(총장 신성철)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컴퓨터 아키텍처 및 메모리 시스템 연구실)은 SSD의 데이터 병렬 입출력 처리를 순수 하드웨어로 구현한 차세대 NVMe 컨트롤러 ‘OpenExpres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SSD(Solid State Drive)는 자기디스크를 이용하는 데이터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HDD)와는 달리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의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다. 발열과 소음도 적으며,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힌다.   정 교수의 관련 논문(논문명 “OpenExpress: Fully Hardware Automated Open Research Framework for Future Fast NVMe Devices”)은 지난달 18일 열린 시스템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The 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 (ATC), 2020’에서 발표됐다. 아시아권 단일저자가 작성한 논문이 USENIX ATC 학술대회에 채택된 것은 해당 학술대회가 시작된 1993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빠른 입출력 장치에 특화된 NVMe 인터페이스 기술은 하드디스크(HDD)용으로 설계된 기존의 SATA(Serial ATA) 규격이 SSD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NVMe는 SSD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초고속 데이터 전송규격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다양한 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NVMe는 또 학계와 산업계에서 차세대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장치 구성을 위해 계속 연구되고 있다.   전 세계 ICT 분야의 주요 기업들은 NVMe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NVMe 컨트롤러 관련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독자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당 IP는 외부에 공개가 되지 않아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이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소수의 벤처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를 일부 제공하지만 한 달에 약 4000만 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또 IP 수정을 위한 단일 사용 소스 코드를 받기 위해서는 복사본 당 약 1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등 막대한 비용지출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 정명수 교수 연구팀은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한 하드웨어 NVMe 컨트롤러 IP인 ‘OpenExpress’를 개발하고 이를 무상으로 공개했다. 이 공개용 컨트롤러는 수십 개 이상의 하드웨어 기본 IP들과 여러 핵심 NVMe IP 코어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팀은 실제 성능평가를 위해 OpenExpress를 이용한 NVMe 하드웨어 컨트롤러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제작하고, OpenExpress에서 제공되는 모든 로직은 높은 주파수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OpenExpress를 이용해 개발한 FPGA 스토리지 카드 시제품은 최대 7GB/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따라서 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등의 연구에 적합하며, 다양한 스토리지 서버 작업 부하를 비교한 테스트에서도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저장장치인 옵테인 SSD(Optane SSD)보다 76% 높은 대역폭과 68% 낮은 입출력 지연시간을 보였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실리콘 장치 합성을 하게 되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이 컨트롤러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연구소들이라면 OpenExpress 공개 소스 규약 내에서 자유로운 사용과 함께 수정사용도 가능해서 차세대 메모리를 수용하는 NVMe의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 스택에 관한 연구에 적합하다.   정명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를 공개했기 때문에 기존 SSD 기술을 이끄는 몇몇 세계 최고 기업들만이 갖고 있던 컨트롤러를 대학과 연구소에서도 이젠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등 저장장치 시스템의 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및 공급업체인 멤레이(MemRay)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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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KAIST, 딥러닝 기반 실시간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박용화 교수 연구팀은 ㈜에스엠 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와 공동연구에서 실시간으로 기침 소리를 인식하고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이미지로 표시해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재확산하는 추세로 접어들면서 비접촉방식으로 전염병을 감지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침 인식 모델의 학습을 위해 사용된 음향 특징의 예시 [사진제공=KAIST]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이 발열과 기침이다. 현재 발열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체온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문제는 비접촉방식으로는 기침하는 사람의 증상을 쉽사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침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의 기침 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또 열화상 카메라와 같은 원리로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시각화를 위해 기침 인식 모델을 음향 카메라에 적용,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 심지어 기침 횟수까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록이 가능한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침 인식 카메라가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전염병의 유행을 감지하거나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가능한 의료용 장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침 인식 모델 개발을 위해 ‘합성 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기반으로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을 적용했다. 1초 길이 음향신호의 특징(feature)을 입력 신호로 받아, 1(기침) 또는 0(그 외)의 2진 신호를 출력하고 학습률의 최적화를 위해 일정 기간 학습률이 정체되면 학습률 값을 낮추도록 설정했다.   연구진은 기침 인식 모델의 훈련 및 평가를 위해 구글과 유튜브 등에서 연구용으로 활발히 사용 중인 공개 음성데이터 세트인 ‘오디오세트(Audioset)’를 비롯해 ‘디맨드(DEMAND)’와 ‘이티에스아이(ETSI)’, ‘티미트(TIMIT)’ 등에서 데이터 세트를 수집했다.   이 중 ‘오디오세트’는 훈련 및 평가 데이터 세트 구성을 위해 사용했고 다른 데이터 세트의 경우 기침 인식 모델이 다양한 배경 소음을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증강(data augmentation)을 위한 배경 소음으로 사용했다.   데이터 증강을 위해 배경 소음을 15~75%의 비율로 ‘오디오세트’에 섞은 후, 다양한 거리에 적응할 수 있게 음량을 0.25~1.0배로 조정했다. 훈련 및 평가 데이터 세트는 증강된 데이터 세트를 9대1 비율로 나눠 구성했으며, 시험 데이터 세트는 따로 사무실에서 녹음한 것을 사용했다.   모델 최적화를 위해서는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 등 5개의 음향 특징과 7개의 최적화 기기(optimizer)를 사용해 학습을 진행하고 시험 데이터 세트의 정확도를 측정, 성능을 확인한 결과 87.4%의 시험 정확도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어 학습된 기침 인식 모델을 소리를 수집하는 마이크로폰 어레이와 카메라 모듈로 구성되는 음향 카메라에 적용했다. 그 결과 수집된 데이터는 음원의 위치를 계산하는 빔 형성 과정을 거쳐 기침 인식 모델이 기침 소리로 인식할 경우 기침 소리가 난 위치에 기침 소리임을 나타내는 등고선과 라벨이 각각 표시된다.   박 교수팀은 마지막 단계로 기침 인식 카메라의 예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여러 잡음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와 그 이외의 소리로 구분이 가능하며 기침하는 사람과 그 사람의 위치,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추후 병원 등 실사용 환경에서 추가 학습이 이뤄진다면 정확도는 87.4%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화 교수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장소와 다수 밀집 시설에 기침 인식 카메라를 활용하면 전염병의 방역 및 조기 감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병실에 적용하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기록해 치료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수고를 줄이고 환자 상태를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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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뉴투분석] 현대오일뱅크 어닝 서프라이즈의 '비밀'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의 선견지명 위력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 정유업계가 치명타를 입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2분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정유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오일뱅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가격이 낮은 초중질유를 사용함으로써 정제마진을 높인 데 있다.   그렇다면 왜 현대오일뱅크만 초중질유 비중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일까. 초중질유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고도화설비’ 비율이 다른 정유사보다 월등하게 높기 때문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같은 정유시스템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표시절에 추진했고 당시 대산공장 생산부문장 등을 지냈던 강달호 대표가 이를 실행에 옮겼다는 점이다. 권 회장과 강 대표의 ‘팀워크’가 현대오일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오른쪽)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 모습 [사진=현대오일뱅크,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남미산으로 대표되는 중질원유는 단순정제설비 투입 시 중유 성분 생산 비중이 더 높은데 고도화율이 높게 되면 가격이 싼 중질원유 투입을 늘리더라도 양호한 수준의 경질제품(휘발유, 등유, 경유) 생산 수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라며 “현대오일뱅크는 단순정제설비와 고도화설비처리용량 간 비율을 뜻하는 고도화율이 40.6%로 업계 최고”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석유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기준 정제설비 고도화율은 현대오일뱅크가 40.6%로 1위, GS칼텍스가 34.3%로 2위를 차지했다. 23.9%의 SK이노베이션과 22%의 에쓰오일이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정기보수기간 중 일일 2만 배럴 규모의 탈황설비 증설작업을 통해 초중질원유 추가 투입이 가능했다는 게 현대오일뱅크 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의 정제설비 고도화 작업이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에 의해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강 사장의 취임 이전부터 쭉 진행돼 오던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권오갑 당시 현대오일뱅크 사장(현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시절에 충남 대산공장에 2차 고도화 설비를 준공해 정제설비 고도화율을 당시 업계 1위 수준인 30.8%로 끌어올렸던 바 있다.    권오갑 회장이 시동을 걸었던 정제설비 고도화율 높이기 전략이 코로나19라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정유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오일뱅크의 흑자전환은 최고경영자(CEO)의 통찰력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많이 남기는 장사’를 하게 된 비결인 원재료는 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수입되는 ‘초중질원유’이다. 그 비중이 33%로 타사보다 5~6배 높아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초중질원유의 가격대는 배럴당 5달러로 지난 30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43.14달러인 중동산 두바이유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변동폭이 큰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에 의해 연동되기 때문에 경질유에 비해 얼마나 많은 원가를 절약할 수 있는지는 매번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질유에 ‘황’과 같은 불순물이 많이 녹아 있어 정제 시 수요가 계속 줄고 있는 중유(벙커C유)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주로 선박 연료로 쓰이는 중유로부터 휘발유, 항공유, 경유 등 상대적으로 비싼 석유제품을 뽑아내려면 ‘탈황설비’와 같이 불순물을 솎아낼 수 있는 고도화 정제 설비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현대오일뱅크다.   3분기 실적 개선도 전망됐다. 불황 속 흑자를 이끈 열쇠인 초중질원유와 이 원유를 ‘돈이 되는 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욱이 권오갑 회장의 현대중공업지주도 2분기 매출 4조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호조도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유업계 4위 기업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달 30일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2조551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줄고 유가 폭락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52.03%, 영업이익은 91.45% 각각 감소한 결과다. 이는 경쟁사들보다 매출 감소폭은 더 크지만 이익률은 더 높은 수치다.   반면 마찬가지의 악재를 겪은 업계 ‘형님’들은 현대오일뱅크와 달리 모두 2분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손실은 4397억원, 업계 3위 에쓰오일(S-OIL)은 1643억원으로 잠정 발표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각각 44.7%, 44.8%를 기록했다. 기업공개가 이뤄지지 않은 GS칼텍스 역시 2분기에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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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뉴투분석] D-3 갤럭시언팩, ‘신제품 5종’ 전작과 어떻게 달라지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이 오는 5일 개최된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하반기 신제품 등으로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는  지난해 내놓았던 갤럭시 노트 10의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Z폴드2, 갤럭시 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 등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빌딩에 마련된 대형 사이니지에 갤럭시언팩 2020 행사를 알리는 티저 영상의 한 장면.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 전작보다 가격 낮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스펙은?   우선 통상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이는 노트 시리즈의 경우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노트20(이하 갤노트20)은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노트20 일반 모델 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는 14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149만6000원)와 비교해 4만4000원 저렴한 수준이다. 또 가장 최근의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159만5000원)와 비교해서는 14만3000원 낮다. 하지만 알려진 스펙만 두고 볼 때, 갤노트20 일반·울트라 모두 갤노트10·갤S20 시리즈에 뒤지지 않는다. 갤노트20 일반 모델 디스플레이는 6.7인치 디스플레이로, 갤노트10 일반 모델 6.3인치보다 화면 크기가 커졌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다.  배터리 용량은 4300밀리암페어시(mAh),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지역에 따라 삼성전자 엑시노스 990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갤노트20 울트라는 일반 모델에 적용되지 않은 에지 디스플레이 6.9인치에 주사율도 일반보델(60Hz) 보다 성능이 앞서는 120헤르츠(Hz)다. 주사율은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로 120Hz는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가 120장에 이른다는 것. 갤노트10 플러스와 달리 ‘울트라’가 붙여진 만큼 후면 쿼드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 더불어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는 갤노트20 일반과 동일한 10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도 4500mAh로 약간 크다. S펜 위치는 기존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 ‘갤럭시Z폴드2’, 화면 커짐 동시에 디스플레이 소재 강화 갤럭시Z폴드2는 올해 초 선보인 위아래로 여닫는 클림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닌, 양옆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 브랜드를 갤럭시Z플립으로 통합, 따라서 이번 제품 이름도 갤럭시폴드2가 아닌, 갤럭시Z폴드2이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과 가장 크게 비교되는 점은 외부 화면 크기다. 전작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였으나, 신제품은 6.23인치로 대폭 커진다.  또 기존 모델과는 달리 초박형 강화유리 소재의 UTG(Ultra Thin Glass·초박형 유리)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UTG는 플라스틱 소재의 투명 폴리이미드(CPI·Colorless Polyimide)와 비교해 스크래치가 덜하고 유연성과 내구성 모두 뛰어나 이음새 역할을 하는 힌지 부분에서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CPI는 빛 투과율이 높고 수십만 번을 접어도 견딜 수 있을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그동안 여러 폴더블폰에 적용돼 왔지만, 유리 소재보다 스크래치에 취약하고 특히 접거나 펼칠 때 힌지에서 주름 등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 심전도 측정 센서 탑재한 ‘갤럭시워치3’ 글로벌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애플 워치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갤럭시 워치의 신제품 갤럭시 워치3는 기존 헬스케어 기능이 한 층 강화돼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 워치로도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앱)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워치3에는 심전도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듈이 탑재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작년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에서는 사라진 원형 회전 베젤이 다시 탑재된다.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41mm 모델(1.2인치)과 45mm 모델(1.4인치) 두 가지. 5 ATM 방수 등급과 IP68 방수·방진 등급도 적용됐다. ■ 노이즈 캔슬링 탑재하고 디자인도 180도 바뀐 ‘갤럭시버즈라이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는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출시된다. 갤럭시버즈 신제품은 시장에서 이른바 강낭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이 180도 바뀌기 때문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3개 등이 탑재돼 기존 제품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갤럭시탭S시리즈 최초 12인치…‘갤럭시탭S7’ 2종 출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은 처음으로 12인치대의 제품이 이번에 나온다. 이번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11인치 갤럭시탭S7과 12.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탭S7 플러스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 시리즈 처음으로 12인대 제품이 나온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탭S6 화면은 10.5인치 하나만 출시된 것과 비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갤럭시탭S7 무게는 495g이며, 배터리용량은 7040mAh로 갤럭시탭S6 용량과 동일하다. 플러스 무게는 590g이며, 배터리 용량은 10090mAh로 갤럭시탭S7보다 크다. AP는 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를 적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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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2
  •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5716억원…전년대비 131.5%↑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LG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전 사업에서 흑자를 내며 올 2분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LG화학은 올 2분기 매출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을 적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각각 증가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화학 본사가 위치한 LG 트윈타워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전지 부문 중 자동차 전지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를 거뒀다. 폴란드 공장 수주 등 생산성 개선, 원가 절감 등으로 자동차 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거둘 수 있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이로써 전지부문은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내부 효율성 제고 및 차별화된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수율 정상화와 고정비 절감으로 구조적 이익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3128억원, 영업이익 4347억원을 기록, 저유가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매출은 줄었다. 하지만 차별화한 운영 역량 강화와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ABS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다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13.1%를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에서는 매출 7892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보기술(IT), 디스플레이 등 전방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은 떨어졌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 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77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차 부사장은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면서도 “석유화학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 전지부문의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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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954억원…전년대비 24.1%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9%,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원가 절감과 같은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2분기 및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역대 최대인 12.2%, 13.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사업본부(H&A)는 매출액 5조1551억 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 사업본부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567억원, 1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유통매장의 휴업,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연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 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을 기록했다.  MC 사업본부의 직전분기 영업손실 2378억원과 비교해 313억원의 손실규모가 개선됐다. 하지만 올해도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LG전자 MC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1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 사업본부는 매출액 9122억원, 영업손실 2025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지역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면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071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이 확산되며 노트북과 모니터 등 IT 제품의 판매는 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이동제한 등으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의 판매는 차질이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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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이재용 “머뭇거릴 시간 없다”…8번째 현장방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점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방문에 이어 2주 만에 또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은 올들어 벌써 여덟 번째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다. 이날 방문에서 이 부 회장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고대역폭 메모리)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이번 패키징 방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동행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기술이다. 최근 AI, 5G, 사물인터넷 등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용량·저전력·초소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말 패키지 제조와 연구조직을 통합해 TSP(Test & System Package) 총괄조직을 신설했다. 이듬해 삼성전기의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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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1463억원…전년比 23.5%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조9661억원, 영업이익 8조14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3.48%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데이터센터(서버)와 PC 등의 수요가 메모리 매출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거둬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조9700억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반도체 2분기 매출 18조2300억원, 영업이익 5조4300억원 사업부문 별로 보면 우선 반도체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낸드(NAND), 비트(bit) 성장률은 모바일 수요 약세와 일부 응용처에 대한 일시적 가용량 부족으로 시장 성장을 밑돌았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수요 둔화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는 고객사 수요 일부 회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 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 6조72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대형 패널의 경우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판매 확대로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선 사업부 매출 20조7500억원, 영업이익 1조9500억원 무선사업부가 포함된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0조7500억원, 영업이익 1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이 폐쇄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마케팅비 절감 등으로 회사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가전사업부 매출 10조1700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은 에어컨과 건조기를 비롯해 QLED 등 프리미엄 TV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믹스 개선, 운영 효율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TV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지역이 봉쇄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모두 감소했으나,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활용해 단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로 인해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9조8000억원으로 반도체 8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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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뉴투분석] 두산 자구안 착착진행…‘박정원의 큰 그림’ 가시권으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경영난에 빠진 두산이 채권단과 합의한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 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그룹 내 캐시카우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재편되면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친환경 발전설비 부문을 겨냥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빅 픽처(큰 그림)’가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가 매각 대상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 두산밥캣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다음달 예비 입찰을 거쳐 이르면 올 9월 본입찰이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이르면 올 9월 실시…자구안 착착 진행   시장 안팎에선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붙으면 8000억원 규모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이 그룹 캐시카우격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발빠르게 나서는 이유는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자구안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경영난에 봉착한 두산은 지난 4월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두산은 이중 1조원 이상을 연내에 확보한다는 자본확충 계획을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세워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1조원 규모에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통해 두산이 세운 자본확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두산이 공식적으로 매각 결정을 내린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 두산솔루스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자재인 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는 자구안에 따라 지난 7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의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의 경우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지난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됐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또 두산중공업이 지분 100%를 가진 두산건설에 대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 두산중공업 해상풍력 기술로 ‘그린 뉴딜’ 새 동력 두산이 여러 계열사의 매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출자구조상 두산중공업의 최대 주주는 (주)두산으로 두산이 중공업 지분 44.6%를 보유하고 있다. 중공업의 경영악화는 고스란히 지주사 두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두산이 경영 위기에 봉착한 두산중공업의 빠른 재편에 나서는 이유다. 중공업의 경영악화 요인에는 문재인 정부의 탈(脫) 원자력발전 정책 등이 꼽힌다.  하지만 중공업은 원자력발전 사업 이외에도 풍력발전기의 모터와 동력전달장치, 제어 장치 등이 들어있는 너셀(nacelle)을 만드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른바 돈이 안 되는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중공업의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이 맞물리면서 회사의 재기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한국판 뉴딜’의 양축으로 정보화 분야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분야 ‘그린 뉴딜’을 양축으로 삼고,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는 2030년까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설비를 준공하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는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MOU를 체결했다. 총 14조원이 투입돼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전북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원자력발전소 2기의 발전량과 맞먹는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사업부문이 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등에 업고 경영정상화의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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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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