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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일본에선(357)] 코로나 희망으로 떠오른 아비간, 아베정부와 일본인들의 동상이몽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신약과 백신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세계가 기존 의약품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효과검증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일본 내에서는 자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아비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며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비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아비간은 후지필름 토야마화학(富士フイルム富山化学)이 개발하여 2014년에 신종 인플루엔자용으로 승인받은 약이다. 일본 정부는 2017년부터 200만 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을 상시 비축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139억 엔의 추가예산을 투입하여 비축량을 330만 명분으로 늘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한 아비간의 1회 복용량이 신종 인플루엔자 때보다 3배 많기 때문이다.   카토 카츠노부(加藤 勝信) 후생노동상은 2월 22일 기자회견에서 관찰연구를 목적으로 코로나 환자들에게 아비간의 투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고 아베 총리는 5월 4일 기자회견에서 5월 중에 아비간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으로 승인받겠다고 밝혔다.   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의 공식발언과 국가예산의 추가투입 덕분에 일본 내에서는 '아비간=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이라는 논리가 굳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많이 다르다.   에도가와대학(江戸川大学)의 쿠마모토 쿠니히코(隈本 邦彦) 교수는 동양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비간은 원래 승인되지 않았을 약"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아비간은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대한 확실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면서 "거기에 부작용으로 기형아 출산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승인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약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기존 약들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다른 약이 듣지 않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에는 시험해볼 가치가 있다는 지극히 특수한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던 것이다.   기존 인플루엔자에도 충분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던 약이 갑자기 꿈의 신약으로 취급되는 현실에 쿠마모토 교수는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관련 법률에 근거하여 의약품 조사를 수행하는 독립행정법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는 2014년 1월에 작성한 심사보고서에서 아비간의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대한 (제약사 측의) 신청효능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인은 곤란하다고 기록하였다. 즉, 코로나는커녕 본래 목적인 독감치료에도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아비간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인 후지타의과대학(藤田医科大学) 역시 이번 달 20일 "(아비간의) 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중간해석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5월 중에 아비간이 코로나 치료제로 승인받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여기에 일본의사회마저 아비간을 염두에 두고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약을 승인할 수 없다"고 제언함에 따라 일본인들이 아비간에 가졌던 환상은 점차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각종 비리와 도쿄올림픽 연기, 코로나 늦장대응 등으로 연일 지지율이 하락하는 아베 총리로서는 아비간 외에 마땅히 여론을 반전시킬 기회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은 듣지 않은 채 아비간의 조기승인을 재촉하고 있다.   또한 5월 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3000여명의 코로나 환자에게 아비간을 투여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만 5000여명이었기 때문에 어림잡아도 5명 중 1명이 아비간의 관찰연구 대상이 된 셈인데 이마저도 확실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아베 총리의 재선은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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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JOB현장에선] 석달째 휴장 경마공원과 강원랜드, 양대 사행산업 재개임박?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대한민국 양대 사행산업인 경마와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의 휴업이 석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는 지난 2월23일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래 지금까지 8차례, 일주일 단위로 휴장기간을 연장해왔다.   경마장과 강원랜드의 휴장으로 인한 관련산업 및 종사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마의 미시행으로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5000명이 넘는 경마지원직(단기근로자)와 말 생산자 등 말산업 관계자, 경마장 내부 및 인근 식당, 경마예상업 종사자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객의 경주에 대한 배팅액이 매출이 되는 경마장의 특성상, 휴장으로 인한 마사회의 매출감소가 2조원에 달하고, 경기도와 과천시 등에 내는 지방세 결손액도 3000억원에 이른다. 강원랜드도 매출이 사실상 전무해지면서 직간접 종사자는 물론 인근 태백 정선 등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엄청난 상황이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에서 마권발매 경마지원직으로 일하는 조모씨(43 가정주부)는 “한국마사회에서 일부 지급하는 생계지원금으로는 부족해서 집근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달에 1~2차례 열렸던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한 사회단체장은 “코로나19로 강원랜드 1분기 영업손실이 1868억원으로 집계돼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협력사업이 또다시 지연,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과천 경마장 주말에 10만명, 강원랜드도 초밀집...재개장 발목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서울경마공원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는 10만명의 관중이 운집한다. '2m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강원랜드도 매일 1만명 안팎의 입장객으로 초만원이다. 고객들이 두겹삼겹으로 게임 테이블을 에워싸고 베팅을 하는 바람에 뒷사람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상황이다.   정부,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코로나19의 최대 취약장소가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문제가 경마장과 강원랜드의 재개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두 사행산업이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하루 10여명 선인 코로나19 확진자가 0에 가까워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다.   물론 경마장과 강원랜드 모두 입장객을 최소화해서 재개장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경마장과 강원랜드 모두 하루 영업을 위해 드는 막대한 인력과 이에따른 비용을 감안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충족되는 소규모 입장객 만으로는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고민거리다.   ■ 경마 인터넷베팅, 강원랜드 영업시간, 게임테이블 늘리는 자구책 마련   경마산업 및 강원랜드의 매출은 사실상 100% 고객의 베팅에 의존하고 있다. 경마를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해 말 일부 국회의원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해서도 베팅을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 법이 통과되면 프로야구처럼 경기는 무관중으로 운영되고 스포츠토토 등 베팅이 가능하면 한국마사회의 운영은 정상화 될 수 있다. 하지만 경마에 대한 인터넷 베팅이 원래 허용되다가 사행산업 억제를 위해 폐지된 제도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법안 통과 여부가 불분명하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카지노 영업시간을 기존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연장하고 게임 테이블 수도 160개에서 180개로 20개 늘리기로 확정했다. 그동안의 영업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2018년 문체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등의 권유에 따라  강원랜드의 운영시간과 게임 수를 감축한 바 있다.   경마와 카지노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양대 사행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차이가 있다. 사감위 등 감독기관이나 시민단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연관산업이 많은 경마와 단순도박으로 인식되는 강원랜드를 분리해서 보는 입장이 다수다.   경마와 강원랜드의 재개장에는 코로나19라는 직접 요인과 더불어 이런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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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지금 일본에선(356)] 잇단 스캔들에도 검찰지배 야욕 포기하지 않는 아베의 속셈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정부와 여당은 이번 국회에 제출했던 검찰청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단념하겠다고 이번 달 18일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저녁 기자들 앞에 선 아베 총리는 "국민의 이해 없이 앞으로 나갈 수는 없다. 비판에 확실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처럼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직전인 지난 15일까지만 하더라도 "(국민들 사이에) 정책의 내용과 팩트 없이 일시적인 이미지가 퍼져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 것"이라며 개정안 통과에 의욕을 보이던 모습에서 정반대로 돌아선 것이다.     검찰청법 개정안의 핵심은 정권 입맛에 맞는 검찰간부 인사다. [출처=일러스트야]   무엇이 아베 총리를 강제로 겸손하게 만들었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이번에 국회통과를 시도했던 검찰청법 개정안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번 검찰청법 개정안은 일반 국가공무원의 정년연령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세트로 국회에 제출됐다.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검사의 정년을 현행 63세에서 국가공무원과 같은 65세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단, 검찰총장은 현재의 65세 정년을 그대로 유지한다.   두 번째는 보직정년의 도입으로 차장검사와 전국에 단 8명뿐인 검사장 등의 검찰간부는 63세를 지나면 평검사로 내려와야 한다. 목적은 인사경직화를 방지하여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정부가 설명한 개정안의 내용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야당과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두 번째 내용에 교묘하게 삽입된 특례조항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개정안에 극렬한 반대와 비난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례란 바로 정부 내각이나 법무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검찰총장이나 차장검사 등의 보직과 정년을 최대 3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나쁘게 말하면 정권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검찰 간부들만을 의도적으로 오랫동안 자리에 앉혀놓을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 셈이다.   심지어 개정안은 통과는커녕 국회제출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지만 아베 정부는 이미 도쿄고등검찰청의 쿠로카와 히로무(黒川 弘務) 검사장의 보직과 정년연장을 확정했다. 법적 근거도 없는 인사조치 후에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개정안을 올렸다는 비판에 정부 관계자 누구도 해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난여론이 정부는 물론 검찰청 안까지 밀려들어오자 쿠로카와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그가 지금까지 아베 총리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으로 덮어버린 주요 인물이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며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이쯤 되자 자신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 꺼려하는 일본인들조차도 정부에 대한 비판이 노골적으로 바뀌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유명배우와 가수들의 비난의견이 SNS에 쏟아지며 트위터에서는 ‘#검찰청법개정안에항의합니다’라는 태그가 실시간 1위로 올라서기도 했고 前검찰총장들의 모임은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법무성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며 코로나를 뛰어넘는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거세지는 국민들의 분노는 여론조사에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이 16일부터 이틀간 실시간 전국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견은 반대가 64%로 찬성 15%를 크게 웃돌았고 반대로 아베정권의 내각지지율은 41%에서 33%로 급락했다.   국유지를 지인의 학교법인에 헐값으로 매각해버린 모리토모학원(森友学園) 비리, 특정 학교법인에만 수의학부 신설을 허가한 카케학원(加計学園) 비리, 공적행사를 개인의 정치유세로 활용해서 비난받은 벚꽃을 보는 모임(桜を見る会)문제 때처럼 적당히 얼버무리고 언론을 침묵시키면 잠잠해질 것이라 예상했던 아베 총리도 이번에는 여론을 무시하지 못하고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후퇴일 뿐 결코 그가 검찰청법 개정을 포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언론발표를 통해 검찰청법 개정은 여전히 필요하며 중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인식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고 이번 국회에서만 통과를 포기했을 뿐 차기국회에서 별도의 수정이나 철회 없이 동일한 개정안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관심이 정치에 더욱 집중된 상황에서 장기집권과 검찰장악을 노리는 아베 정권의 야욕이 이전처럼 수월하게 이루어질 지는 계속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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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1)] 설혜심 연대 사학과 교수가 본 미래 소비 트렌드 7가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유한계급론’에서 과시적 소비라는 개념을 제시한 소스타인 베블렌은 경제에서 숫자보다 사람의 심리를 봤다. 사람이 왜 돈을 쓰는지를 봐야 더 오래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베스트셀러 교양서적 ‘소비의 역사’의 저자이자 서양사학자인 설혜심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역사에서 도출할 수 있는 소비 트렌드 예측 전략과 관련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 이유와 이를 잘 공략한 사례를 연구해야 앞으로의 소비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얘기다.   2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설혜심 연세대학교 교수가 ‘소비의 역사를 통해 본 미래 소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원갑]   ■ 7대 미래소비 패턴=의미소비 / 탈중심화 / 빅데이터의 한계 /소비하는 노년층 / 개인과 집단의 혼재 / 넷플릭스 현상 / 환경소비   설혜심 교수는 2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의 올해 ‘CEO 북클럽’ 첫 순서의 연사로 나서 ‘소비의 역사를 통해 본 미래 소비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소비 행위의 동기를 역사 속 이야기에서 살펴보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판매 방식과 그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의 변천사를 다룸으로써 미래 소비 전망과 관련한 화두 7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연 서두에서 설 교수는 “소비가 생산보다 우리의 삶에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소비를 외면하면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관측할 수 없다”면서 “과거를 통해 미래를 전망할 수 있어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돌발 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이 오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미래 소비 전망 7가지 포인트는 △상품 자체보다 상품에 담긴 ‘의미’를 소비하는 경향 △천편일률적인 경향을 벗어난 ‘탈 중심화’ 소비 패턴 △과거지향적이고 편협한 빅데이터 분석의 한계점 도출 △노년층의 소비 특성에 대한 주목 △개인 중심 소비와 소비자 집단 형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소비의 증가 △기술 진보보다 환경 문제를 중시하는 반(反) 근대 및 인간성 복원 경향 등이다.   특히 ‘상품의 의미’를 소비하는 경향에 관해 설 교수는 “경영에서 문제가 있을 때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팔아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실 것”이라며 “미스터트롯 ‘트바로티’ 김호중 씨의 역경이 많은 스토리와 같이 ‘팔릴 만한 스토리’를 팔라는 얘기는 상품에 의미를 만들어내라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 집단이 생겨나는 배경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혼자 놀고 혼자 소비하며 대단히 개인주의적이지만 동시에 외롭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는 집단‘인 소비자 단체를 만든다”며 “이 운동에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을 적용해 특정 기업에 대해 섹슈얼한 것, 젠더적인 부분을 ‘질러’ 놓고 책임지지 않는 게 앞으로 가장 아픈 변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소비 촉진 수단의 역사는 대면과 비대면의 유행 반복/로마 교황청에서 시작된 카탈로그, 현대인의 소비촉진 기재로 발전   설혜심 교수는 이 같은 7가지 소비 트렌드 전망을 내놓게 된 역사적 배경 사례로 먼저 인간의 소비 심리를 겨냥한 소비 촉진 수단의 계보를 소개했다. 구매 가능 제품의 목록인 ‘카탈로그’와 제품에 끼워 주는 ‘트레이드 카드’ 등 비대면 수단과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 대면 수단 모두 당대 소비자가 ‘돈을 쓰는 계기’를 포착한 결과물이라는 얘기다.   카탈로그의 시초는 15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출판사업자 알도 마누치오가 교황청 금서를 발간해 카탈로그를 작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금서 수요처에 발송한 데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비대면’ 소비촉진 장치로서 카탈로그는 소비를 견인하는 효과를 얻기 시작했고 컬러 인쇄가 등장하면서 카탈로그나 상품에 ‘덤’으로 주는 트레이드 카드 자체에 대한 수요가 상품의 수요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19세기 영국 만국박람회를 기점으로 소비촉진 아파라투스(appratus.기재)는 오프라인으로 넘어왔고 이때부터 등장한 백화점, 즉 실물을 종류별로 디스플레이(전시)하는 수단을 통해 소비자가 비슷한 제품 중 원하는 (가격대의) 것을 선택하는 소비 방식이 도입됐다. 농민과 저소득층 시장의 독특한 소비 패턴을 노린 미국 '시어스' 백화점과 교외 거주자들의 복합 소비시설에 대한 수요에 착안해 나타난 쇼핑몰 열풍도 소개됐다.   설혜심 교수는 “소비를 촉진하는 아파라투스는 탈공간에서 제한된 공간, 다시 탈공간으로 가는 500년의 사이클을 보여 준다”며 “이 사이클에서의 갈등이 되는 요소들은 인적 판매와 비대면 판매, 실물 디스플레이와 미디엄 디스플레이(카탈로그나 온라인 전시), 물건을 사는 행위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으로 서로 길항적”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설혜심 연세대학교 교수가 ‘소비의 역사를 통해 본 미래 소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원갑]   ■ 재봉틀 기업 ‘싱어’, 온-오프라인 판촉 전략의 ‘고전’이 되다   미래 소비 전망을 도출한 두 번째 역사적 배경으로는 미국의 재봉틀 제조사 ‘싱어’가 재봉틀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대면 및 비대면 홍보를 통해 소비를 유도한 사례가 다뤄졌다. 싱어사(社)는 19세기 중반에 발명가 앨리어스 하우저로부터 아이작 메릿 싱어가 기술을 탈취하고 독점권을 행사함으로써 설립됐다는 게 설 교수의 설명이다.   싱어는 남북전쟁 특수를 포기하고 해외로 공장을 옮겨 다국적화를 진행, 비대면 판촉 수단인 트레이드 카드에 각국의 현지 문화를 반영하고 ‘문명의 전령(harbinger), 싱어’ 캐치프레이즈를 공통적으로 내걸어 자사 제품에 대한 선망의 심리를 자극했다. 또 세계 최초의 할부제 판매를 도입해 이 과정에서 ‘방문 가정의 자녀 이름을 파악하라’ 등 대면 판매 전략에서 필요한 지침을 정립했다.   설 교수는 “싱어는 마케팅에서 교훈이 될 만한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며 “남북전쟁 때 주변의 만류에도 해외로 진출해 ‘싱어, 문명의 전령’을 캐치프레이즈로 트레이드 카드를 냈고 세계 최초의 할부제를 시행해 오늘날 세일즈맨들에게 ‘성서’가 될 만한 내용들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경제 시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연간 교육과정인 KPC CEO 북클럽은 향후 7개월간 목요일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총 16회에 걸쳐 이어진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설돼 올해 14년째를 맞는 이 강연 프로그램은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할 최첨단 혁신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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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문 대통령, 재계간담회서 '그린뉴딜'과 '디지털경제'강조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의 사업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설정한 데 이어 또 다시 디지털 경제를 강조한 발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도 경제위기도 우리가 먼저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 주요 기업들에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뉴딜’을 포함하는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외환위기 때에는 IT산업을 일으켰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에는 녹색산업을 육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산업과 일자리 모두 위기상황”이라며 “실물경제 침체와 고용 위기가 서비스업을 넘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경제 시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상기시켰다.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사업 분야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서비스 강화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해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디지털경제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 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기회로 삼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때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른 기업과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약 245조원의 규모를 투입하는 등 다섯 차례의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전례없는 대책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업과 해운업에 이어, 어려움에 처한 기간산업들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을 마련했고, 140조 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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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20-05-21
  • 저소득층 40만명 구직수당 300만원, 프리랜서 예술인 5만명 실업급여 받는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직자취업촉진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저소득층과 프리랜서 예술인들의 실업지원 정책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약 40만명의 저소득층 구직자는 내년부터 총 300만원의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용보험 적용대상에 프리랜서 예술인이 포함됨에 따라 약 5만명의 예술인들이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직자취업촉진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구직자취업촉진법 내년 1월 시행, 저소득층 구직자 50만원씩 6개월 지원받아/고용보험상 실업급여와 별도로 지급돼   구직자취업촉진법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대상과 요건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 지급 대상은 15∼64세 구직자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사람이다. 18∼34세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이면 된다. 기준에 해당되는 저소득층 구직자는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구직촉진수당 수급자는 구직활동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수급자에게 구직촉진수당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부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이미 지급받은 수당에 대해서는 반환 명령이나 추가징수를 요구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면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획과 관계자는 “작년에 국민취업제도 추진 당시 약 40만명의 저소득층 구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며 “법안이 통과된 만큼 취업취약계층에게 진로상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용보험법 개정안 통과로 프리랜서 예술인도 실업급여 대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서 받은 7만9000여 명중 5만여명이 대상 될 듯” 고용보험 적용대상에 예술인을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예술인은 고용보험법이 적용되지 않아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었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통과된 고용보험법 개정안에는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예술인 등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예술인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용보험료는 예술인과 계약 상대방인 사업주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약 5만명의 예술인들이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급여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는 “개정안에 따르면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예술인 등이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예술활동증명서를 받은 인원은 누적 7만9000여명 정도이다”라며 “이중 업무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일을 하는 예술인 약 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직 예술인 고용보험법에 대한 시행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법안의 공포 준비 기간은 보통 2~3주가 걸리는데, 정부에서 정리된 법안을 내려받은 후 공포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아직 구체적인 시행시기를 알 수 없다”며 “법안이 공포된 후 6개월을 시행시기로 보고 있으나, 법안 처리 과정이 궁금하다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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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JOB리포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8500명 통큰 채용 시작, SKT·SK하이닉스 등 6개사 평균연봉 1억 68만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그룹이 ‘2020 상반기 인턴 및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형을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소 8500명으로 예상되는 SK의 올해 연간 채용규모는 SK의 ‘사회적 가치’ 지표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SK그룹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세종대학교와 서경대학교에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5개 계열사의 종합역량검사(SKCT)를 진행한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지주사인 주식회사 SK의 사업(C&C)부문의 경우 6월 6일에 온라인 전형을 따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좌석 간격은 2m로 유지하고 수험생에게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시킬 예정이다. SK그룹은 삼성의 온라인 필기시험을 둘러싸고 취업준비생간에서 '공정성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오프라인 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뉴스투데이 이원갑, 자료=SK그룹]   ■ SK그룹, 상반기에 정유·통신 등 6개사 48개 부문 신입 및 인턴 채용/입사시점은 계열사별로 달라   SK그룹 6개사의 이번 상반기 공채는 앞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된 바 있다. 합격자의 신입사원 입사 시점은 SK텔레콤이 내년 1월, 나머지 관계사는 올해 7월이며 인턴사원의 경우 6개사 모두 올해 7월과 8월에 걸쳐 8주간 일하게 된다.   채용분야는 SK그룹 C&C가 △지역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엔지니어링 △인프라 엔지니어링(네트워크 설계) 등을 포함한 4개 부문, SK텔레콤은 △유선 인프라(성능개선, 리스크관리, 투자계획) △지역별 무선 인프라(망 투자, 관리, 성능개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 등 5개 부문, SK하이닉스는 △설계 △공정 연구개발 △상품기획·마케팅·영업 등 10개 부문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이기도 한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사업 △웹 프론트(Btv) 개발 △데이터 과학(AI 연구개발) 등 9개 부문, SK매직은 △냉동설계 △전장설계 △원가 및 생산기획 등 10개 부문, SK이노베이션은 △본사 연구개발 3개 부문 △SK에너지 5개 부문 △SK종합화학 경영지원 부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무역 부문 등에서 입사전형이 진행된다.   이들 6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사업보고서상 평균 급여는 1억 68만원으로, 각 관계사별로는 지주사 SK가 9178만원, SK텔레콤이 1억 1350만원, SK하이닉스가 1억 1747만원, SK브로드밴드가 1억 400만원, SK이노베이션이 1억 1639만원, SK매직이 6092만원 순이다.   [표=뉴스투데이 이원갑, 자료=금융감독원]   ■ SK그룹, 올해도 8500명 수준 채용할 듯…‘사회적 가치’ 추산에 반영   SK그룹의 올해 상·하반기 채용규모는 최소한 예년 수준인 8500명 전후일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있을지도 모를 반도체 제품의 항공운송 차질을 막아달라는 요구와 함께 “앞으로 SK는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전년 수준의 투자와 고용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에 채용하는 SK계열사들의 평균연봉은 대부분 1억원을 상회한다. SK하이닉스 1억 1747만원, SK이노베이션 1억 1639만원, SKT 1억 1350만원, SK브로드밴드 1억 400만원, (주)SK 9178만원, SK매직 6092만원 등의 순이다. 이들 6개사 평균연봉은 1억 68만원이다.   이 같은 채용 결과는 최태원 회장이 주창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의 변수들 중 하나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SK가 자체 추산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 3대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약 12조원이며 2019년 기준 추산 결과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달 중에 나올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듯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성과를 키워가야 한다”면서 “특히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측정기법을 확보해야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가 가리킨 ‘사회적 가치’란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에 근거를 둔다. 지난해 5월 21일 처음 공식화된 개념으로 측정 시스템 자체는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에 계속 보완해야 한다는 게 당시 SK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SK그룹 관계자는 20일 “2019년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는 아직 안 나왔다”며 “채용도 사회적 가치(변수들)의 일부이긴 하지만 계산 방식은 비공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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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별별 유튜브 추천 (21)] 나하은, 444만 구독자 잡은 ‘11살’…원어스→오마이걸 완벽 댄스커버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나하은[사진캡처=어썸하은 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나하은'이다.   나하은은 키즈 플래닛에 소속된 키즈모델 겸 키즈 크리에이터다. 나하은의 채널 ‘어썸하은’의 구독자는 무려 444만명, 평균 조회수는 68만뷰에 이른다. 19일 기준 총 398개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나하은은 2009년생, 올해 나이 11살이다. 지금도 어리지만 댄스 신동으로 주목받은 건 훨씬 더 빨랐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현아의 ‘버블팝’을 따라 추면서 ‘베이비 현아’로 유명세를 얻은 때가 2013년, 당시 나이 불과 4살이었다. 다음 해부터 유튜브에 꾸준히 아이돌 댄스커버와 방송 활동 영상을 올려왔고 지금은 방송가를 누비는 것은 물론 해외팬층도 보유한 키즈스타가 됐다.   현재 그동안 쌓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밴디트, 원팀 등 현직 아이돌과 콜라보, 공공 캠페인 모델.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댄스커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임신 후 우울해하는 엄마 위해 춤추기 시작.. “하은이가 다른 걸 하고 싶어하면 언제든 서포트 할 것”   나하은은 유아 적부터 춤에 끼를 보였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TV와 스마트폰을 선생님 삼아 스스로 익혔다. 인기가수의 무대영상을 몇 번 보고는 그대로 따라췄다. 특히 동생을 임신하고 우울해하는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춤을 추며 실력이 급상승했다.   결국 SBS 스타킹에서 작은 몸으로 각이 살아있는 댄스를 선보이고 재기발랄한 인터뷰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Mnet ‘댄싱9’ 시즌2, KBS ‘K팝스타’ 시즌 4등 방송과 축제, 행사를 누비며 화제를 모았다.   나하은의 존재감을 키운 것은 무엇보다도 유튜브다. 2014년부터 나하은이 출연한 김도향의 ‘My Life'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집에서 춘 아이돌 댄스 커버, 댄스대회, 공연 영상, 브이로그 등을 꾸준히 올렸는데, 그 끼와 재능에 팬층이 해외까지 뻗어나갔다.   미국,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구독자들이 ‘어썸하은’을 지켜보고 있다. 비중은 미국 구독자가 16%로 1위, 한국은 12%를 차지하며 2위다.   2018년 첫 싱글앨범 ‘So Special’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아역배우들이 어른처럼 분장을 한 채 진지한 분위기로 연기를 펼치다가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넘어가는 구성이다. 나하은은 늘 다른 사람의 무대를 따라했는데 자신만의 곡이 생긴 것에 기뻐했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키즈 크리에이터의 상업성을 우려하는 시선이다. 키즈 크리에이터에게 상업성이 유독 꺼려지는 이유는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다보면 부모가 어린 아이에게 억지로 방송을 강요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하은의 부모님은 “절대 하은이를 돈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은이 본인이 춤추고, 촬영하는 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지원하고 있다”며 “음원 수익은 나하은 이름으로 월드비전에 기부 된다. 하은이가 언제나 그만두고 싶거나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 대해 열심히 서포트 해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작은 몸으로 현업 아이돌들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어썸하은’의 영상을 소개한다.       ■ 나하은X원어스(ONEUS)-발키리 (Valkyrie) 콜라보   나하은이 보이그룹 원어스와 콜라보한 영상이다. 2019년 2월에 업로드되어 1280만 뷰를 기록했다. 10살이 되어 길어진 팔다리와 풍부해진 표현력으로 파워풀한 곡의 군무에 멋지게 녹아들었다. 절도 있고 각이 살아있는 동작과 완벽한 표정연기에서 타고난 무대체질인 나하은의 재능을 느낄 수 있다.       ■ 나하은-오마이걸(OH MY GIRL)-살짝 설렜어 (Nonstop) 댄스 커버   2020년 5월13일 업로드된 최근 영상이다. 나하은이 걸그룹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의 댄스를 커버했다. 새침하고 도도한 안무로, 원어스와 콜라보한 무대와 또 다른 나하은의 매력을 볼 수 있다. 나하은의 귀여움과 곡의 러블리한 분위기, 제스처 하나하나에 살아있는 디테일이 만나 사랑스러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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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지금 일본에선(355)] 귀닫은 아베 정부에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을 이끄는 지식인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은 3월 말까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악화되는 국내외 여론에도 불구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투입했던 막대한 예산과 인력도 문제였지만 도쿄올림픽을 일본부활의 신호탄으로 만들고 싶어 했던 아베 정권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서자 마지못해 취소가 아닌 1년 연기를 선택했다.   아베의 고집에도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하지만 개최연기를 결정하기 전에도 그 후에도 일본 내 언론은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을 철저히 무시해왔다. 그들의 의견은 절대 미디어에 소개되지 못했고 SNS에서는 매국노와 비국민 취급을 받으며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극소수의 변절자로만 여겨졌다. 그럼에도 많은 지식인들은 지금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도쿄올림픽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올림픽 여자유도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일본올림픽위원회의 야마구치 카오리(山口 香) 이사다.   그녀는 아직 일본정부와 IOC가 도쿄올림픽의 무사개최를 장담하던 3월 초부터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언론취재를 통해 피력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녀는 관계자들에게 즉시 눈엣가시가 되어버렸다.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 泰裕) 일본올림픽위원회장은 "내부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는 입장표명으로 그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지만 야마구치 이사는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기 껄끄러운 분위기가 생겼다"는 추가 인터뷰로 자신의 입장을 관철했다.   소설 ‘일식(日蝕)’으로 1999년 당시 최연소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한 작가 히라노 케이치로(平野 啓一郎) 역시 도쿄올림픽을 반대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내년 여름으로 설정한 개최기한에 맞추기 위해서는 (모두가) 괴로워진다. 중지하는 것이 맞다’는 그의 SNS에는 찬성의견보다는 ‘무책임’, ‘입 다물어라’, ‘반일(反日)’같은 우익 네티즌들의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내년에 들어선 후에 결국 개최가 취소될 위험성을 언급하며 "그러한 위험을 무시하는 것이야 말로 무책임이다. 이상한 점은 개최 당일까지라도 계속 언급해야 한다"는 글로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 맞섰다.   고베대학(神戸大學)의 사회학자 오가사와라 히로키(小笠原 博毅) 교수는 "늘어나는 개최경비나 유치결정을 둘러싼 뇌물의혹과 같은 올림픽의 문제점을 대형 미디어들이 충분히 보도하지 않아 동조하는 말들만이 사회에 가득하다"며 좀 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4년 전에 ‘反도쿄올림픽 선언’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반대파의 선두에 서서 각종 강연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지금도 익명의 협박과 살해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反도쿄올림픽에는 개인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쿄올림픽 재해반대 모임(オリンピック災害おことわり連絡会)’과 ‘反도쿄올림픽 모임(反五輪の会)’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결정한 이틀 뒤인 3월 26일 도쿄 신주쿠에 모여 도쿄도청까지 데모행진을 이어갔다.   이 날 ‘연기 말고 중지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70여명의 참가자 옆을 수 십 명의 경찰이 일반 시민과의 충돌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둘러싸고 있었지만 이들은 시종일관 시민단체의 행동을 캠코더와 메모로 기록하기 바빴다.   애써 이들의 존재를 덮어가며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밀어붙인 아베 정부로서는 이번 달 15일 IOC가 개최연기에 수반되는 추가비용 중 8억 달러만을 자신들이 부담하겠다고 기습선언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지금까지 도쿄올림픽 준비에만 126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개최연기로 최소 3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IOC의 일방적인 발표로 당혹감과 분노에 휩싸인 일본 정부에게 국민의 반대여론 확산은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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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5-20
  • [JOB현장에선] 코로나19 시대 '성장산업 지도' 나왔다, 의미심장한 삼바와 엔씨의 약진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시대의 ‘성장산업 지도’가 나왔다.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들은 오히려 강력한 실적 개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개별기업의 경영역량 못지않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촉발되는 삶의 방식 변화와 직결된 결과라는 측면도 크다.   즉 ‘언택트 산업’, ‘제약바이오’ 등과 같이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종이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592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해 19일 발표한 올 1분기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상위 20개 기업의 업종을 뉴스투데이가 취합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위 20곳 중 제약바이오 분야가 5곳, 게임 산업이 2곳, 살균제 기업 2곳 등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별 영업이익률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이는 코로나19가 산업마다 미치는 영향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현대차 등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유화학 기업들은 유가폭락으로 최악의 실적을 견뎌내야 하는 반면에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 업체는 언택트 문화의 확대로 인해 역대급 실적기록을 써내고 있다.   산업 및 업종별로 달라지는 코로나19 효과는 올 2분기뿐만 아니라 21세기 전반에 걸쳐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제약바이오기업 5곳...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백신 제품의 수출 및 영업비용 감축 등으로 대거 약진   영업이익률 상위 20위 중 가장 많은 순위를 차지한 분야는 제약바이오 업계이다. 셀트리온(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위), 동아에스티(7위), JW생명과학(14위), 국제약품(17위) 등 총 5개 기업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백신 제품에 대한 해외 수출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은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올 2월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영업사원들의 병원방문이 제한되면서 비용지출이 감소했고 환자들이 장기처방이 많아진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년 동기(34.89%)의 영업이익률에서 32.25%로 2.64%p 하락했음에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28억4700만원, 영업이익은 1202억41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2%와 5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의 감소는 실적 악화가 아닌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 발생한 결과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8.66%였지만 올해에는 30.2%를 기록해 48.86%p나 급등했다. 이 외 제약바이오 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동아에스티 12.01% △JW생명과학 0.42% △국제약품 9.01% 상승했다.   ■ 게임기업 2곳...엔씨소프트·더블유게임즈, 언택트 문화에 따른 반사이익 톡톡히 누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유럽 및 미국은 외출 금지령까지 실시했다. 언택트 일상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게 됐고 그에 따라 게임 업계는 코로나19 반사 이익을 받은 대표 업종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3.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셀트리온을 넘어서 코로나19 최대 수혜자로 거듭났다. 이는 전년 동기(22.16%) 보다 10.86%나 증가한 수치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또한 3월19일 50만4000원으로 최저를 기록했지만 지난 14일 75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311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나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과 출시 3년째를 맞은 리니지M이 기록 경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선 소비 행위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 상위 20위 중 다른 게임 업체인 더블유게임즈(5위)는 전년 동기(29.9%)보다 1.97%포인트(p) 감소한 27.93%를 기록했다. 게임업체임에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이용자의 70%가량이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여파가 3월 중순부터 시작되면서 1분기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진 최근에는 하루 평균 결제액이 1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이용자 또한 대다수 국적이 미국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률의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 DB하이텍,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버와 PC 등 비대면 수요 증가 / 화학 살균 기업 2곳, 음식료품기업 오리온 등도 눈길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 화상강의 등과 같은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서버 수요 증대가 지속적 현상이 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 사업장의 2개 공장 모두 풀 가동하고 있는 DB하이텍은 28.67%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4.02%)보다 14.65% 상승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DB하이텍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버와 PC 등 비대면 관련 제품 수주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담배 제조업 케이티앤지(6위) △화학 살균ㆍ살충제 및 농업용 약제 제조업 경농(8위)·동방아그로(16위) △카지노 및 관광사업 GKL(9위) △기타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업 한솔케미칼(10위) △인터넷 더존비즈온(11위) △피혁산업 양통상(12위)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 SK D&D(13위) △화물운송업 KSS해운(15위) △정수기·공기청정기 코웨이(18위) △음식료품 오리온(19위) △전자코일, 변성기 및 기타 전자 유도자 제조업 디피씨(20위)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도 새로운 성장지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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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JOB현장에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화웨이 제재에 긴장…트럼프·시진핑 갈등 향배 주목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중국의 대표적 통신기업 화웨이를 겨냥해 미국 상무부(BIS)가 새로 내놓은 제재안이 모호한 내용을 담고 있어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측의 구체적인 의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양사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가 화웨이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포함된다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타격이 크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물량중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에 있어서 SK하이닉스가 훨씬 크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화웨이 제재의 향배는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간의 정치경제적 갈등의 확대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양국 정상간 갈등이 격화되면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화웨이 수출 비중...삼성전자 1.4~3.29%, SK하이닉스 12.5~13.7%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추가 화웨이 제재안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미국 외에서 제조된 반도체를 사용한 제품이 특정 대상(entity)을 향하는(destined) 경우 수출관리규정(EAR)을 적용받아 미국 수입 시 별도의 라이센스를 취득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 목록에 화웨이와 114개 해외법인을 포함시켰다. 다만 신규 제재안과 함께 화웨이 그룹에 대한 ‘임시 일반 라이센스’가 발급되면서 오는 8월 13일까지는 제재 적용이 미뤄지게 됐다.   이번 제재안이 겨냥하는 대상은 화웨이가 다른 업체에게 외주를 맡긴 제품(product)이다. 종전까지 미국산 반도체를 쓰지 못하도록 한 미국의 제재를 피해 화웨이가 외주 생산이라는 우회로를 탔던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문제는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상무부는 이 ‘제품’의 구체적 범위를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았다.   황민성 삼성전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5월 15일 미국 상무성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금지(미국 라이센스 필요)를 공식화했다. 이미 만든 제품은 120일 내로 납품을 허용한다”며 “미국 기술(장비, 소프트웨어)을 사용한 반도체의 화웨이 수출 대상이나 범위와 대상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 대상 기업들도 구체적인 행정명령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라고 기술했다.   일단 제재안에 확실하게 타격을 입는 회사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계 TSMC다. 이 회사는 화웨이가 설계한 휴대전화용 AP칩 등 시스템반도체의 위탁생산 주문을 받아 생산과 납품을 해 왔다. 미국의 제재로 이 회사가 만드는 화웨이 AP ‘기린’ 시리즈와 같은 제품은 사실상 화웨이가 직접 만드는 제품으로 취급돼 수입 규제 대상이 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장비를 수입해 쓰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사들도 입장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이미 완성된 D램이나 플래시메모리 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에 화웨이 AP와 SK하이닉스 메모리를 함께 얹는 경우 어디까지가 규제 대상인지가 불분명해진다.   이들의 매출에서 화웨이향 납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명확하지만 대체로 SK하이닉스 쪽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유진투자증권은 블룸버그통신 집계 자료를 인용해 2019년 매출에서 화웨이향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SK하이닉스는 13.7%, 삼성전자는 1.4%라고 추정했다. 2018년에도 삼성전자가 8조원, SK하이닉스가 5조원의 메모리반도체를 화웨이에 팔면서 당시 연말 기준으로 각각 3.29%, 12.5%의 매출 비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AP칩은 화웨이 설계대로 위탁생산된 제품/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는 화웨이와 무관한 '표준 공산품'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화웨이 때리기'가  TSMC에 그치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SK하이닉스가 겪게될 충격이 삼성전자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안보상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수출규제 대상의 조건은 두 가지이다. 첫째, '안보상 이유'이고 둘째는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이다.   TSMC의 경우 파운드리 업체이다. 화웨이가 주문한 설계대로 AP칩을 제작해 공급해왔다. 사실상 화웨이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화웨이의 5G장비처럼 '백도어'를 심어서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는 '표준화된 공산품'이다. 화웨이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화웨이에 공급된다고 해도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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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2020 채용분석 (14)]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앞둔 태영건설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제 2의 도약을 함께 할 인재상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시공능력평가 14위(2019년 기준)로 주거 브랜드 ‘데시앙’을 보유하고 있는 태영건설(대표 이재규 부회장)은 올 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다음 달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최종 승인받게 되며, 30일까지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 내 건설, 환경, 물류 등 각 사업부문별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 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체제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입직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의 기술직과 관리, IT, 법무 등의 본사 관리직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경력직의 경우 기계,전기 등의 현장기술직과 토목영업,민자영업,IT,회계직무를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받는다. 이번 신입 사원 채용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의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취업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영건설이 건설현장 등에서 전문지식과 인성을 갖추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을 아끼지 않는 태영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아 나섰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앞두고 제 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태영건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태영건설 본사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 관련 자격증 등 우대, 해당직무에 대한 노력의 척도 / 인재상과 연관된 경험을 담아낸 자소서는 높은 점수 받아   태영건설은 지원 분야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한다. 자격증은 면접에 앞서 비대면으로 만나는 예비 신입사원의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준비성을 들여다보는 좋은 자격 요건 중 하나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해당직무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가 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지원동기 등 총 4문항으로 본인의 역량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하는 자소서에 태영정신을 잘 담고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를 포함한 기본적인 문법마저 틀리는 실수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연관된 경험을 잘 담아낸 자소서는 인사 담당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면접 전형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걸로 풀이된다.   태영정신은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을 말한다. 잡코리아에 합격 자소서 수기를 남긴 L씨의 ‘공동체 정신의 함양’은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사고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도전과 창조 능력을 갖춘 태영인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6명의 대가족 속에서 위로는 예의범절을 배우며, 아래로는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동체 정신을 형성할 수 있었다”면서 “(공동체 정신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항상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고 궂은일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건설업은 단순 반복작업보다는 복합적인 일들이 얽히고설켜 때론 힘든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실타래를 잘 풀어나가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전역장교를 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전역장교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복잡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면 이 역시 우대사항이다”고 말했다.   ■ 직무적합성 보는 실무면접과 인성보는 임원면접 진행 / 화상면접은 계획없어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는 타 건설사들과 달리 태영건설은 이번 전형에서 제외시켰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임원면접에서 지원자들의 인성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임원면접에 앞서 다 대 다로 진행되는 실무면접은 개인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 위주의 질문이 주를 이룬다. 이 면접에서 탈락하면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인성을 결정권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잘 함양해야 한다. “공동체 정신이란”,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직무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는 M씨는 “주로 인성면접을 기반으로 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인사 담당자는 언택트 면접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대비한 화상면접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도전하는 자세를 지닌 직원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국내 주요 건축물과 도시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총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의 광명역세권개발사업, 창원의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전주 에코시티 등 탄탄한 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발사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신용등급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국내 신용평가 3사 모두로부터 A0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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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법으로 보는 JOB의 미래 (38)] 민주당 이개호 의원 ‘5·18 특별법’ 개정안 발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이 지만원 겨냥?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5·18 정신을 후대에 제대로 계승·발전시키려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개정안에는 5·18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비방·날조하거나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사람·단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규정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5·18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법으로 왜곡을 방지하고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5·18정신을 폄훼해온 극우 논객 지만원(78) 씨와 같은 언행에 대한 새로운 처벌 기준이 마련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지 씨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에도 국립현충원을 찾아 "5·18은 북한 간첩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망언을 했다. 그는 5·18 민주화항쟁을 북한특수군 소행이라 주장해온 인물로 지난 2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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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다날·네오위즈 등 34개사 300명 채용, ‘영상면접’이 합격 가른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산업부와 함께 행사에 투입되는 예산 일부분을 분담하고, 채용을 확정한 기업들에게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탄탄한 중견기업 취업을 노려온 취업준비생들에게의 좋은 기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영상 갈무리]   ■ 이력서 제출 27일까지…서류 통과자에 한해 영상면접 제출/영상면접 통과자에 한해 기업별 최종면접 진행   박람회에는 월드 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 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하며, 유가증권 시장·코스닥 상장사 각 5곳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 평균연봉(대졸자 신입 직원 기준) 3400만원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 등 전(全)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이력서 접수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영상으로 면접을 평가하는 ‘영상’을 채용플랫폼 ‘직감’ 앱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영상면접을 통과한 이들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감 앱을 통해 합격자를 통보한다. 이후 기업 별로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의 1:1 온라인 라이브 면접 혹은 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채용에서 최대 승부처는 영상면접과 기업인사담당자와의 온라인 면접이다. 성공적인 영상면접 및 온라인 면접을 위해서는 기업별 특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선결과제인 것으로 보인다.   ■ 다날, 영상면접 제출 시 가산점 부여…최대 4개 게재 가능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게임사 네오위즈, 제약회사 휴온스 등에서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나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그 속에 면접 방식과 전략이 담겨져 있다.  다날은 현재 프론트 엔드·백엔드, 기술지원 등의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와 동시에 직감 앱을 통한 영상 제출이 서류전형에 해당된다. 이후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 한해 1차 실무진 면접이 이루어진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는 “서류전형에 영상면접을 포함하고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러나 면접 영상 제출은 회사 입사 의지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제출만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감 앱을 통해 올릴 수 있는 영상은 최대 4개로 영상 1개당 60초 길이다. 최대 4개를 올릴 수 있지만 이를 다 채울 필요는 없다. 영상(다날 제외)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게 사전에 주어지는 질문을 촬영해 올리는 것으로 질문에 대한 답이 60초 이내로 가능하면 한 개만 올려도 된다. 다만 제출 영상은 기업에서 사전에 고지한 질문에 구직자가 답하는 것으로 최대한 명료한 답을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영상 제목의 최대 글자 수는 30자이므로 짧고도 채용담당자의 눈을 사로잡는 제목을 붙이는 것도 중요하다. 더군다나 영상 4개 제출 시 한 사람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데만 4분이며, 이를 100명을 본다면 400분, 6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목은 간단명료하게 붙이는 게 다른 이들보다 먼저 채용담당자 눈에 띄는 영상일 수 있다. ■ 자기소개서 형식 없는 다날·네오위즈의 자소서는 이렇게/네오위즈, "시조형식으로 사용해도 할 말 다한다" 다날과 네오위즈의 자기소개서는 자유 양식이다. 다만 기술 순서는 정해져 있다.  네오위즈의 자소서 기술 순서는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할 것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자신이 해본 게임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임과 그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다. 게임 회사인만큼 게임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채용담당자는 “시조 형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 안에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등 텍스트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작성한 사람이 있었다”며 “자소서의 형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도 “자소서의 형식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형식보다는 해당 문항인 직무 적합성, 조직 적합성, 입사 의지 등에 대한 문항에 대한 답을 명료하게 적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무 적합성의 경우 지원자의 경험과 자격증 등이 지원직무와 얼마나 매치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자소서의 형식이 아닌, 묻는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일본 UA마케팅’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 실무진 면접-2차 임원면접-최종합격 순이다.  한편, 휴온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입사원은 채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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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JOB현장에선] 블록버스터·하일러·학스비 등 삼성전자 사내벤처가 겨냥한 신시장은?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발표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들이 겨냥한 신시장은 무엇인가.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C랩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이다”며 “이제 스핀오프(분사)를 했기에 사업 방향성, 시장 형성 등의 사업화 모델은 아직 설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서, C랩 벤처기업에서 스마트폰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나오고 실현 가능성 및 사업성을 검토해 회사에서 활용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설명인 셈이다. 실제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반드시 시장성을 가졌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5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하지만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설립되는 스타트업은 미래 신시장의 방향을 담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 ICT기업인 네이버만 해도 삼성SDS의 사내벤처가 분사해서 1999년 8월 설립한 네이버컴(주)이 전신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면, 온라인 광고시장의 최대 강자가 포털기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스타트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시장을 형성하면서 혁신을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는 5개 스타트업인 △블록버스터 △하일러 △학스비 △써니파이브 △루트센서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의 사업 아이템은 거대한 신시장의 서막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하거나 거대한 신시장을 낳을 수도 있다.   ■ 블록버스터, 틱톡·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개인 콘텐츠제작자에게 ‘첨단무기’ 판매   블록버스터는 ‘개인 콘텐츠 제작자’라는 직업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을 게시하는 SNS의 광고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평범한 개인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은 흔한 일상이 되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은 최신 스마트폰에 영상 제작에 적합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즉, 알찬 내용과 세련된 편집기술을 겸비한 개인 콘텐츠 제작자는 유선방송사에 필적하는 광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이다. 블록버스터가 개발한 편집툴은 개인 콘텐츠 제작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블록버스터는 초·중급 동영상 제작자가 손쉽게 컴퓨터 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전문 지식이 없는 개인이 영상에 CG를 손쉽게 적용해 한층 더 수준 높은 편집을 도출할 수 있다. 기존 3D 영상 앱이 동영상에 CG 효과를 합성하는 방식인 데 비해, 이 회사 앱은 동영상 속 공간을 3차원으로 변환한 뒤 CG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제작사나 방송사 등이 구현할 수 있는 CG기술을 개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블록버스터의 비즈니스 아이템인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이 보급돼 개인콘텐츠 제작자들의 경쟁력이 향상돼 온라인 광고시장의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블록버스터의 매출도 급상승하는 상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일러는 ‘개인 디지털 도서관’ 구축 겨냥 / 학스비는 AI오답노트 서비스 /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교육산업’ 정조준   하일러와 학스비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높아진 교육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연관성이 높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대책인 ‘한국형 뉴딜’의 핵심이며, 포스트코로나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   하일러는 '개인 디지털 도서관' 구축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려는 기업이다. 하일러를 활용하면 기존의 종이 위 텍스트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타자를 쳐야 했던 단순 노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그 자료는 모두 디지털화 되어 저장되거나 전송할  수 있다. 스크랩, 단어 검색, 단어장 정리, 발음 듣기, 공유 기능 등의 여러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만약에 하일러의 형광펜이 종이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면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이나 출판사는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일러의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형광색이 남는다. 따라서 교보문고에 가서 신간서적의 내용 중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밑줄을 그어 저장할 수 없다. 중고책이 되기 때문이다. 자기가 소유한 책만 하일러를 활용해 디지털화 할 수 있다. 한 직장인은 “대학생이나 회사원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 하일러를 활용해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다.   학스비는 자동으로 오답 노트를 생성해 주는 인공지능(AI) 학습 노트 서비스다. 오답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업 이해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문제 또는 심화 문제를 추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계에서 오답노트 작성은 성적향상의 지름길로 알려져 있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선결과제인 것이다. 학스비는 이 같은 교육시장의 니즈를 정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 써니파이브는 자외선 제외한 ‘인공 햇빛’ 제공 / 루트센서는 혁신적 자외선 측정 서비스 제공 / ‘피부 건강’이라는 블루오션 만들까    써니파이브와 루트센서는 ‘헬스케어’ 사업과 연관성이 깊다. 한국표준협회의 ‘2018년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36.6%의 ‘건강’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산관리(21.8%)였다. 이들 스타트업은 건강 중에서도 ‘피부 건강’에 특화돼 있다.   써니파이브는 자연광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의 빛을 사용해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이다. 특히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UVA)를 없애고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최적 파장대의 자외선B(UVB)만 사용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D생성을 위한 일광욕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 피부암 발생 등은 부작용으로 꼽혀왔다. 써니파이브는 건강을 위한 일광욕의 필요성과 피부 미용에 대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서비스 기업인 것이다.   루트센서는 혁신적 자외선 측정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어느 각도에서나 자외선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입사각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지는 기존의 자외선 측정 센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센서를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스마트빌딩 등에 적용하면 자외선 노출량, 비타민D 생성량, 자외선 노출에 따른 피부 상태 등 관련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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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2020 채용분석 (13)] 시총 순위 10위권 오른 김택진의 엔씨소프트, 채용연계형 인턴 선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이 경제침체로 이어지면서 취업 시장의 한파가 여전하다. 그러나 김택진 대표의 엔씨소프트는 비대면 기업의 대표주자로 호황을 누리면서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통 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2020년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받고 있다.    게임업계 2위이자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 고공행진 중인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 당기순이익 19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4%, 영업 이익 204%,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한 수치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호실적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기준 15위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엔씨는 2005년부터 신입사원, 2007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꾸준히 젊은 IT/게임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 업무 방식이나 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는 과정이 아닌, 실제 업무에 투입돼 다양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채용연계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턴사원 채용이 단순히 취준생들에게 경험의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직접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게끔 확실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번 인턴십 채용 모집 분야는 총 18개 부문으로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Game AI △Speech AI △Vision AI △Knowledge AI △Language AI △데이터 엔지니어링(Data Engineering) △게임 기획 △컨셉 아트 △서비스 UX 기획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 △개발 관리(PM, Project Management) △게임 사업 △시큐리티 엔지니어링(Security Engineering)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 △인사 △홍보 등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TEST(온라인 인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5월 28일(목) 서류 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부터 7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엔씨 플래그십(NC Flagship)’ 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2021년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엔씨가 다양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지원자는 지난 12, 13일 이틀간 열렸던 △‘온라인 1:1 직무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배 사원들과 1:1 화상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팁 등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취준생들에게는 황금 같은 기회인 셈이다. 엔씨는 ‘독취사(네이버 취업카페)’에서 채용 담당자와 △‘온라인 서면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턴 채용 전형과 근무환경, 지원서 관련 질문사항, 팁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 엔씨소프트는 지원 희망자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질문들을 모은 Q&A 리뷰 등의 영상 콘텐츠를 공식 SNS 채널에 선보임으로써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캡처] 엔씨는 지원 희망자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3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식 SNS 채널에 선보임으로써 인턴십 프로그램 소개, 인턴 선배들의 인터뷰, 주요 질문들을 모은 Q&A 리뷰 등 3편의 영상을 통해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구현범 엔씨 CHRO(최고 인사책임자, Chief Human Resources Officer)는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소통하여 우수한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엔씨와 함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도전정신 넘치는 지원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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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법으로 보는 JOB의 미래 (37)] 미래통합당 송석준, 또 다른 '이천화재'방지위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추진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 4월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따른 조치이다. 당시 화재사고에서 사망자 38명, 중상자 8명, 경상자 2명 등 총 4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으로 우레탄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화원에 노출되면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10일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3차 전세기'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교민 수용 경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과거에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대형 참사의 형태로 되풀이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였다”며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리 감독의 책임까지 엄중하게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안전 대책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건설공사현장에 융복합 건설기술과 무선통신 장치 등을 활용하여 작업자의 상태, 위치 및 작업 공정 등을 파악하고 위험발생을 알려주는 안전장비와 안전관리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은 건설공사현장에 융·복합 건설기술과 무선통신 장치 등을 활용하여 작업자의 상태, 위치 및 작업 공정 등을 파악하고 위험발생을 알려주는 안전장비와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내용을 담았다.   이로써 건설현장 작업자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위험 상황의 감지가 어려웠던 위험상황을 면할 수 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다가 사고가 발생해도 안전관리시스템이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보호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하여금 해당 안전장비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 따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송 의원의 법안 발의와 함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내의 모든 냉동·냉장창고 공사장과 전체 면적 3000㎡ 이상의 공사장 105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현장조사)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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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IBK기업은행, 언택트(Untact)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 전체 과정을 언택트(Untact)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박람회엔 우수 중견기업 34개사가 참여해 3백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 채용설명회·채용공고를 확인하고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직감’ 앱(App)을 이용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Upload)하는 방식과 실시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오위즈, 다날, 휴온스 기업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한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개막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 영상과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만 6천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매칭했다. 또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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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2020 채용분석(12)] 삼성전자 GSAT 인재상 변화, '수리-추리' 단기 대비법이 취준생 화두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지난 12일 삼성이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언어논리·수리·추리·시각적사고 등 4개 과목에서 수리·추리 영역만 치룬다.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진행되는 GSAT까지 단 2주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갑작스런 시험종목 변화에 응시생들 입장에서는 취업 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기존 GSAT의 각 영역의 평가요소는 △언어논리는 어휘력·추론능력·비판적 사고력 △수리는 수치계산·자료해석력 △추리는 분석적 사고력·논리력 △시각적사고는 직관적 사고력·공간조작능력 등이었다. 수리·추리 영역은 이과출신에게 유리한 과목이었다. 인사 및 관리, 마케팅 및 영업 등과 같이 문과출신이 주로 지원하는 직무영역에서도 ‘이과형 인재’가 상대적으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GSAT를 도입하면서 시험 종목을 절반 가량 축소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측은 장시간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은 온라인 시험 특성을 감안해 수리영역, 추리영역 평가로 진행한다고 감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삼성그룹 계열사 입사를 준비해온 취업준비생들로서는 필기시험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수리와 추리영역에 대한 단기 대비 전략이 최대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수리·추리 영역으로 단축된 만큼 올해 삼성의 상반기 채용에서는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 자질을 갖춘 인재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의사소통 능력과 공간조작 능력을 갖춘 취준생은 불리해졌다. 시험 과목의 변경으로 인해 인재상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셈이다.   즉, 과거 수리·추리 영역에 취약한 취준생은 언어논리·시각적사고로 만회하는 전략이 가능했지만 올해 상반기 온라인 GSAT에서는 불가해진 것이다.   실제로 취준생들은 갑작스레 바뀐 GSAT 과목에 대해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 카페에는 “언어와 시각만 자신있던 저에겐 재앙과 같네요”와 같은 글이 있으며, 일부 응시생들은 “온라인 GSAT에서 수리·추리 영역만 하는 것은 이과형 인재를 뽑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표=뉴스투데이]   위의 표는 각 영역의 대표유형에 대한 예시문제이다. 특히 수리 영역 20문제 중 표와 같은 응용계산 유형이 7~10문제가량을 차지한다.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수학 지식은 필수역량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의 유형으로는 △수리 응용계산·자료해석 △추리 경우의 수·지문을 통한 내용 유추 △언어논리 문단 순서 구성·긴 지문에 대한 이해·추론 △시각적사고 전개도·종이접기·입체구별·도형조각·블록결합 등이 있다. 평가요소뿐 아니라 예시문제를 통해서도 각 분야가 추구하는 바가 다름을 확인 가능하다. ■응시생 “추리영역 조건추리 부분 빠르게 풀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학원가, 단시간 GSAT 강의에 수리·추리만 포함    온라인 취업 카페의 응시생은 “제가 추리영역에서 항상 조건추리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합니다. 그리고 추리영역 뿐만 아니라 수리영역도 문제지에 풀었는데 이번에는 빈 용지에 풀이과정을 써야 해서 지금까지 공부 해오던게 약간 허무하네요...추리영역에서 조건추리 부분 빠르게 풀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처럼 시간부족 문제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수리와 추리 대비전략이 취준생들 사이에서 화두이다.   이에 맞춰 대기업 취업 관련 학원가들은 강의 변경에 나섰다. 에듀윌은 12일 이전까지 언어논리·수리·추리·시각적사고 영역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온라인 GSAT의 과목 변경이 확정되고 나서 현재 에듀윌은 ‘삼성 GSAT 최종 마무리’ 편에서 수리추리 영역의 강의만 제공한다.   해커스 또한 ‘삼성 GSAT 벼락치기 특강’에 수리·추리영역 강의만 진행한다. 기존 삼성합격 보장반, 삼성합격 집중완성반, GSAT 종합완성반, GSAT 이론완성방 등에서는 4가지 영역 모두를 포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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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2020 채용분석 (11)]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찾는 ‘글로벌 스태프’는 ‘기술력+어학능력’…주요건설사 니즈 대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 2015년 초 자산 규모 273조원(2018년 기준)의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 투자청(IDC)을 최대 주주로 맞이한 이후 글로벌 건설명가의 입지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건설 현장을 누비면서 주역으로 성장할 기술력과 어학능력을 갖춘 신입 인재를 찾아 나섰다.   이는 김석준(67)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해외지사와 현장에서 글로벌 스태프(Global Staff)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고 잘 하는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익창출의 선순환 구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거론한 인재유형과도 그 궤를 같이한다. 김 회장의 이 같은 인재상은 국내건설경기의 하락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국내건설사들의 니즈를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쌍용건설의 채용에 충실히 대비한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의 다른 건설사 채용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해마다 추석 및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현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는 걸로 유명하다. 사진은 지난 2014년 12월 파키스탄 카라치항을 찾은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미 정평이 나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해외사업과 2018년 론칭한 ‘더 플래티넘’ 통합 주거 브랜드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제 2외국어 능력자 우대하지만 균형감 있는 준비가 원칙…갈등 속에서 희생정신 발휘한 K씨 합격사례 눈길   오는 25일까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국내영업, 경영관리 총 8개 분야에서 약 30명의 신입사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지원자들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자소서는 입사 지원 동기, 자기역량 나타낼 수 있는 질문 등 3가지로 구성돼 있고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자소서, 어학, 학력, 우대조건 등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크게 없다. 쌍용건설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하나를 딱히 꼽을 수는 없다. 비중을 따지면 동일하다”면서 “어학점수의 경우 명시된 커트라인은 없고 해외현장이 많기 때문에 제 2외국어 능력자를 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균형감 있게 준비하는 게 서류전형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쌍용건설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잡코리아에 합격수기를 남긴 K씨의 ‘협력과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의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K씨는 수원에 있는 한 공공기관과 함께 환승센터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초 자료가 되는 교통량 조사에서 난관에 부딪쳤다. 4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의 집이 서울이라 조사 대상지인 수원으로 오고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누구 하나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것. 결국 일이 진행되기도 전에 갈등이 생겨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과 도출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한 그는 솔선수범의 희생정신을 보여주었다.   K씨는 “원활한 진행을 독려하고자 교통량 조사를 맡아 매주 2시간 반 이상의 거리를 이동했고 모든 시간대의 교통량 조사를 위해 밤을 새우거나 첫차를 타기도 했다”면서 “이용자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팀원 모두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고 휴식공간, 환승 주차장 설치 등을 계획에 반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계획이)정책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 실무·임원 면접 동시…인성은 기본, 전공지식 탄탄하게 무장해야   내달 첫째 주 서류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인적성검사를 준비해야 한다. 시간과 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적성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면접에 응할 수 없으니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쌍용건설이 글로벌 건축명가의 명맥을 이어갈 기술력과 어학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사진은 쌍용건설 본사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면접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이 동시에 대면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쌍용건설 관계자는 “전공지식을 주로 묻고 인성과 태도도 관찰한다”고 말했다. 지원 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을 잘 갖추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말투, 인상 등 바디랭귀지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원가공정품질에 대한 3분 PT”, “지원분야 말고 다른 분야를 맡게 된다면”, “해외 지사에 있는 인원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영어 질문), “회사에서 어떤 이미지로 평가받고 싶나” 등등이 면접 기출문제로 나왔다.   신입사원은 1개월간의 연수 과정 후 국내사업장에서 현장 경험(6개월~1년)을 쌓게 되는데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진행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영어와 아랍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회화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외 파견을 앞 둔 직원은 8주간 합숙하며 영어회화와 현장의 공정 및 계약관리, 계약과 협상 스킬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는다.    이외애도 임원 교육, 고직급자 집중교육, 공사수행 역량강화 교육, 직급별 직무교육, 전화 영어회화 과정, 직무 및 외국어 관련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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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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