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앱세서리, ‘스마트 신인류’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다

윤혜림 입력 : 2020.03.16 16:09 |   수정 : 2020.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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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앱세서리, 스마트폰에 있는 앱과 연결해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

전문적인 영역까지 본격 적용·확대, 앱세서리 시장 더욱 발전할 것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최근 액세서리 시장에 새로운 제품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존 액세서리와 같은 제품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좀 다르다. 단순히 제품에 장착하는 액세서리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연동 액세서리다. 이른바 ‘앱세서리’다. 의미는 단순하다. 앱과 액세서리를 더한 줄임말이다.

앱세서리는 앱스토어를 필두로 한 앱 생태계에서 파생된 새로운 제품군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의 기능을 끌어내거나, 앱과 연동해 새로운 기능을 끌어낸다.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전에 스마트폰에 대해서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게 사용해야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는 용도로 사용하면 일반 휴대폰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다. 다양한 앱은 스마트폰만이 가진 커다란 장점이다.

▶ 앱세서리가 하는 일은?

앱세서리(Appcessory)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액세서리(Accessory)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있는 앱과 연결해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과 제품군 및 직업을 말한다.

기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업계는 케이스, 보호필름 등 주로 스마트폰을 치장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해왔다. 반면 앱세서리 업계는 단순한 장식물에서 벗어나 앱의 쓰임새를 넓히고 앱과 연동해 스마트 기기의 활용 영역과 생산성을 더욱 높여준다.

사진 촬영에서 편집, 인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용 포토 프린터, 교육용 장난감,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외부에서 간편하게 집 안을 살펴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액세서리, 음악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앱, 펜으로 직접 종이에 쓴 글씨를 스마트폰에 디지털로 옮겨주는 앱, 블루투스 음향 액세서리 등이 앱세서리를 활용한 예시이다.

▶ 앱세서리 전문가가 되려면?

앱세서리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먼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이른바 ‘스마트 신인류’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 그 답은 빅데이터 기술에 있다. 그래서 빅데이터 프로세싱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구글·네이버·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하여 그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풀어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문장이 아닌 ‘경험’으로 정리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이냐’라는 질문의 시작이 바로 디자인이다. 요즘 각광받는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이 더욱 중요한 이유이다. 경험을 잘 표현하려면 감동을 더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앱세서리는 이 모든 것을 구현해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직접 기획한 감동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앱을 기획하고, 적용될 액세서리의 하드웨어 스펙을 결정해야 한다. 앱세서리를 기획할 때 디자인은 특히 중요하지만, 그저 이미지만 멋있고 디테일이 못 따라가는 싸구려 제품들도 외면당할 뿐이다. 앱세서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디자인, 제품의 스펙과 디테일 모든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 앱세서리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서 앱세서리는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IT 칼럼니스트 김준연은 “스마트폰에 액세서리가 덧붙은 건지, 액세서리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것인지 애매할 정도로 큼직하고,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앱세서리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헬스케어 분야다. 2013년 초 열린 201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220개 이상의 헬스케어 앱세서리 전시품이 쏟아졌다. 체지방을 규칙적으로 측정해주는 체중계나 심박수를 측정하는 의료 보조 도구 등이 그런 경우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 액세서리가 아닌 기능을 확장해주는 역할의 ‘앱세서리’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여가, 교육, 의료 등 소비자의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앱세서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스마트폰의 활용 영역을 더욱 넓혀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앱세서리는 스마트시계, 활동추적기 등에서 모바일 포토프린터, 홈모니터링, 교육용 장난감, 의료기기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본격 적용·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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