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년 미만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 ‘감소’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4.06 16:44 |   수정 : 2020.04.06 16:44

코로나19 사태 종식 불확실성에 매매시장도 덩달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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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입주 1년 미만의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의 상승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매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올해 1분기 분양가격에 비해 매매거래가격은 6903만원 상승했다. 상승액은 지난해 3분기 7629만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7518만원, 올해 1분기 6903만원으로 나타났다.
 
보라매SK뷰.png
수도권 지역에 있는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과 코로나19로 거래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사진은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보라매SK뷰’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이와 달리 상승률은 16.67%를 기록하면서 2017년 3분기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률과 상승액의 추이가 다른 이유는 수도권은 상승액이 줄어들었지만, 지방은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수도권 지역의 올해 1분기 새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1억116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1억3749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2589만원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전분기대비 상승액은 줄었으나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는 2019년 4분기 22.81%과 동일했다.
 
지방의 신축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1년간 상승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분양가에 비해 실거래가는 올해 1분기 3912만원 상승해 지난해 4분기 상승폭이 353만원 더 커졌다.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 상승률도 올해 1분기 12.36%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10.74%에 이어 두 분기 연속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와 세종 지역에서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축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대구 2억173만원, 세종 2억637만원 상승해 2억원을 돌파했다. 대전도 1억85만원 상승했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인해 수요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청약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수요는 가격 급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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