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위력 발휘?, 올 1분기 영업이익 21.1% 증가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4.07 15:32 |   수정 : 2020.04.07 15:32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기청정기 수요증가가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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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4조7287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어닝 서프라이'로 평가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생활가전, 특히 고급화된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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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잠정실적) 14조7287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사진=뉴스투데이DB]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달 18일 발표한 ‘LG전자, 코로나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에 따르면 LG전자 올 1분기 매출액은 15조8712억원 영업이익은 8488억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2% 하락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무려 736% 증가한 수치다.  7일 발표된 LG전자의 영업이익 잠정치는 1조904억원이므로 유진투자증권의 전망치보다 2000억원 이상 많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기·전자 업종 내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중국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프리미엄 가전과 TV 출하에 타격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호조로 제품 믹스(시장·제품별 판매 비율)가 개선되고, 코로나19로 인한 공기청정기 제품 등 신가전의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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