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kg당 4000원…뿔난 의성농민들, 생산비 보장 촉구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5.27 13:46 |   수정 : 2020.05.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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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소재 의성농협 남부지점 앞에서 ‘의성마늘’ 생산비 보장대회에 참여한 뿔난 농민들이 마늘 생산비 보장을 촉구하며, 군청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마늘’ 생산비 보장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절규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의성군지회와 의성군마늘농민협회는 27일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소재 의성농협 남부지점 앞에서 열린 ‘의성마늘’ 생산비 보장을 위한 의성군 농민대회에선 뿔난 농민 450여명의 분노와 절규가 터져 나왔다.

이날 농민대회에 참가한 뿔난 농민들은 마늘값 폭락 대책마련, 마늘농가 참여 대책위원회 구성, 의성마늘유통공사 설립, 마늘 전량수매를 요구하며 의성군청 앞마당까지 행진했다.

뿔난 농민들은 “올해 마늘 생산량이 전년보다 적지만 평년보다 많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늘 도매가격은 1kg 기준 4000원 선으로 평년 6500원대보다 40% 가까이 하락했다”고 성토했다.

김창수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 또한“제주도와 전남·충청지역의 마늘단지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태안의 경우 유일하게 군에서 한지형 마늘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마늘의 고장인 의성군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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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소재 의성농협 남부지점 앞에서 ‘의성마늘’ 생산비 보장대회에 참여한 뿔난 농민들이 군청에서 마늘을 불에 훨훨 태우고 있다. 농민들은 가슴 아픈 표정으로 불에 타는 마늘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농민대회 참가자들은 군청 앞마당 행진을 마친 뒤 김주수 의성군수와의 면담을 신청했지만 출장 관계로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김 군수를 대신하여 면담에 응한 임주승 의성군 부군수는 “마늘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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