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징어’는 옛말…어획량 증가에 냉동 오징어보다 가격 떨어졌다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6.25 16:55 |   수정 : 2020.06.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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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금(金)징어'로 불렸던 오징어가 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면서 대형마트가 냉동 오징어보다 싼 가격으로 생(生)오징어 판매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오징어(100g 내외) 5마리를 7900원에 선보인다. 한 마리당 가격이 1580원으로 지난해 6월 이마트 오징어 평균 판매가격이 마리당 32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51%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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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면서 대형마트가 냉동 오징어보다 싼 가격으로 생오징어 판매에 나섰다. [사진제공=이마트]

 

특히 이번 ‘생(生)오징어’ 행사 가격은 ‘냉동 오징어’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 이마트 냉동 오징어(280g 내외) 1마리 판매 가격은 4980원으로 100g 환산 시 1778원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생오징어’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올해 6월 오징어 생산량은 19년보다 8배 이상, 18년보다 5배 이상으로 많다.
 
올해 오징어가 풍년인 이유는 동해안 지역 수온 변화의 영향이 크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징어 어획이 늘어난 이유로 동한난류에 따라 강원도 연안 수온이 오징어가 살기 좋은 17~18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어획량이 늘면서 경매가도 낮아졌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이달 1~6일 오징어 1kg 평균가격은 1900원으로 지난해 6월 첫 주인 6월 3~8일 2600원보다 26%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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