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량 3만 3769t…명절 기간 2.6배 증가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9.30 02:46 |   수정 : 2020.09.3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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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용인시 신갈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인해 정체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보다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양이 3만 3769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15년 5768t, 2016년 6042t, 2017년 6867t, 2018년 7509t, 2019년 7,583t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일 평균 47t으로 평일(18t)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휴게소나 갓길에 무단으로 버리면서 쓰레기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현행법상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되지만 움직이는 차 안에서 이를 단속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도로의 혼잡을 유발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해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내방송과 현수막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극적으로 막고, 휴게소마다 관리·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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