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조직, 우리말학회 등 12개 국내 학술기관 홈페이지 사이버공격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3.01.25 10:16 ㅣ 수정 : 2023.01.25 15:36

KISA, 21일 국내 홈페이지 해킹 및 한국 정부기관 2000여개 홈페이지 해킹 예고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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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설 당일인 22일 홈페이지가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정부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커조직이 실제로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설 당일인 22일 홈페이지가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해킹이 확인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다.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은 KISA에 대한 해킹 공격도 예고했지만, KISA는 현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한 특이점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중국 해커조직이 지난 21일 국내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한국 정부기관 2000여개 홈페이지를 해킹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사실을 사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4일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비상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고, KISA는 KISC를 중심으로 연휴기간 중에도 사이버 현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왔다.

 

혐한 성향으로 알려진 ‘샤오치잉’은 설 연휴를 전후해 한국 내 교육과 관련한 사이트 70곳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공공 기관 사이트에서 탈취한 데이터 54GB 상당을 공개하겠다는 예고문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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