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21대 상근부회장에 최병로 예비역 육군중장 선임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3.03.17 14:03 ㅣ 수정 : 2023.03.17 14:05

인사말 통해 “수출확대 여건 조성해 회원사 이익 도모하고 군과 회원사 간 원활한 가교 역할” 강조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최병로 신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1대 상근부회장으로 최병로 예비역 육군중장(육사 38기)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4월 1일부로 취임해 3년간 방진회를 이끌 최병로 신임 상근부회장은 5사단장, 수도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11월 전역했다. 이후 2019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고려사이버대 국방융합기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최 상근부회장은 “육사생도 생활을 포함해 40년간의 군 경험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K-방산 발전을 통해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안전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방진회 설립목적에 부합한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 여건을 조성해 회원사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방진회 역할 확대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방진회가 이룩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수요자인 군과 공급자인 회원사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방위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과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진회는 1976년 방위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방산업체가 함께 만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다.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로 정부가 지정한 82개 방산업체가 정회원사로 등록돼 있고, 방산관련 업체 및 용역기관 등 596개 업체가 준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