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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관망세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떨어지면서 이달 초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총선 결과에 따른 안정화 정책 기조 유지 예상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고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는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강남구는 -0.27%→-0.25%, 서초구는 -0.26%→-0.24%, 송파구는 -0.19%-0.16%로 각각 낙폭이 줄었다. 최근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는 노동강(노원·도봉·강북구)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고 마포(-0.07%), 용산(-0.05%), 성동(-0.02%)은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고가단지 위주로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강남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11%, 0.23%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평택시(0.24%)는 주거 여건 양호한 동삭·세교·용이동 신축 위주로, 안산시 상록구(0.16%)는 사동 구축 단지 위주로, 일산동구(0.13%)는 마두·백석역 인근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안산(0.44%)·광명(0.28%)·시흥시(0.21%)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건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고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1.29%)은 청약제도 강화 및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12주 연속 하락했고 경기지역 상승세를 이끌던 수원(0.03%)은 지난 2월 중순(2.04%)이후 10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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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 심화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주택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3월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고 특히 가격을 이끄는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인·성동구) 등 고가 아파트들이 많은 인기 지역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은 43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291건)대비 절반가량(48%) 줄어든 수치다. 서울 아파트는 12·16대책이 발표되기 두 달 연속(10월 1만520건, 11월 1만1478건) 1만여 건의 거래가 성사됐고 대책이 발표된 달에도 9598건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거래량을 유지했다.   코로나19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강남권의 감소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선 실거래가 대비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보유세가 부과되는 6월1일 전까지는 이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초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올 들어서는 1월 6000여 건대로 줄어들었다가 2월 8000여 건 이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비규제지역 9억원 이하 중저가 매물과 강남권의 급매물 등이  투자층과 실수요층을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현상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해, 결국 지난달 거래량이 반토막 가까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남4구(강남 531건→376건→131건→240건→133건, 강동 653건→489건→332건→393건→159건, 서초 428건→309건→118건→175건→110건, 송파 809건→470건→219건→359건→143건)와 마용성(마포 538건→376건→180건→207건→108건, 용산 218건→166건→102건→81건→34건, 성동 528건→426건→206건→283건→148건) 등 인기 지역이 대책 직전 11월 이후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들의 거래가 떨어지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2019년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5억원 초가 거래 아파트 비중은 서초구가 16.3%포인트(53.8%→37.5%), 용산이 9.4%포인트(32.9%→23.5%)로 감소 폭이 컸고 강남(61.8%→53.8%)과 송파(29.9%→24.1%)는 각각 8.0%포인트, 5.8%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출규제, 자금출처 증빙서류 제출 등의 직접적인 원인뿐 아니라 증여와 같은 대체거래도 거래량 하락에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 중 증여인 거래는 2017년 7408건에서 2018년 1만539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는 1만2514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 일대는 2041건, 5183건, 3130건을 기록했다.   집계가 진행 중인 이달 거래량은 이날 현재 710건에 달한다. 강남과 서초, 송파와 용산은 각각 20건, 8건, 19건, 9건으로 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최근 확진자수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종식을 알 수 없는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더 높아지면 수요 위축으로 인해 거래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강남권은 총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를 기대했던 심리가 확 꺾이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 대비 호가를 2억~3억원 가량 낮춘 급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도곡렉슬 전용 84㎡는 급매 가격이 21억원대다. 지난달 이 면적의 실거래가는 22억9000만(18층), 23만2000만원(3층), 23만9000만원(9층)이었다.   보유세 부과를 피하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으로 집주인이 서둘러 팔아치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대해 ‘미스매칭’으로 거래가 쉽지 않고 급매물은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오는 6월1일 전까지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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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신상NEWS] 던킨, 샌드위치+도넛 ‘베이컨 에그 샌도’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메뉴가 잇따라 출시했다. 굽네몰은 10분이면 완성하는 ‘생닭칼국수’ 2종을, 세븐일레븐은 간편식 브랜드 ‘소반’의 신메뉴로 ‘직화김치·직화새우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또 CU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 신메뉴를 내놓았다.  카페에서 즐기는 간편식 신메뉴도 나왔다. 엔제리너스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반미 시리즈’ 신메뉴를 내놓았고, 던킨은 샌드위치와 도넛을 합친 신메뉴 ‘베이컨 에그 샌도’를 선보였다.   [사진제공=BGF리테일]   ■ CU-CJ제일제당,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손잡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를 23일 출시했다.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는 △비비고 떡갈비 정식(4500원) △비비고 떡갈비 김밥(2800원) △비비고 떡갈비 빅 밥바(2200원) 등 3종이다. 주재료로 사용되는 비비고 남도떡갈비는 풍부한 떡갈비 향미를 위해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낸 뒤 직화로 구워 씹는 식감과 육즙을 살린 제품이다. 감미료 등을 넣지 않았다. 남도떡갈비 정식은 도정한 지 2~3일 이내의 신동진미와 국내산 흑미를 섞어 지은 흑미밥을 담았다. 떡갈비는 직화로 구워 불향을 입힌 후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내 감칠맛을 더했다. 반찬은 동그랑땡, 계란말이, 오미산적, 고기튀김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침류와 건새우 호박무침, 청포묵무침 등 무침류를 더해 총 8가지다. 전주비빔밥을 베이스로 한 떡갈비 빅 밥바도 선보인다. 해당상품은 삼각김밥의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밥에 비비고 남도떡갈비를 통으로 올려, 삼각김밥보다 1.7배 큰 푸짐한 양으로 준비됐다. 남도떡갈비 김밥은 육즙 가득한 떡갈비와 제철 나물인 볶은 유채나물, 계란지단 등을 함께 먹을 수 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하는 CU와 깐깐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비비고는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앞으로도 CU는 믿을 수 있는 기업과 협업하여 우수한 맛과 품질의 차별화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소반 ‘직화김치·직화새우 볶음밥’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 신제품으로 ‘직화김치볶음밥’과 ‘직화새우볶음밥’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별도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지에 돌리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아내 은은한 불향과 고슬고슬한 밥맛이 특징이다. ‘직화김치볶음밥’은 김치를 썰어 넣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직화새우볶음밥’은 계란볶음밥에 탱글탱글한 새우를 통째로 넣어 완성했다. 판매가격은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셀렉트 강릉교동반점’ 소컵을 무료 증정한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냉동식품 담당MD(상품기획자)는 “집밥 트렌드와 함께 가정간편식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냉동밥을 시작으로 추후 간식, 안주, 요리 등 소반 냉동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굽네몰, 10분 완성 ‘생닭칼국수’ 2종 출시 굽네몰에서는 10분이면 완성되는 ‘생닭칼국수’를 출시했다. ‘생닭칼국수 담백한 맛’과 ’생닭칼국수 얼큰한 맛’ 2종이다. 굽네몰의 생닭칼국수 2종은 애호박, 표고버섯, 당근 등 원물감이 살아 있는 채소 건더기가 담긴 육수를 넣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결대로 찢은 100% 국산 닭가슴살을 넣어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한 생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굽네몰의 신제품 2종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번거로운 재료 손질 없이 끓는 물에 넣어 10분이면 완성된다.  굽네몰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생닭칼국수 2종으로 구성된 혼합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생닭칼국수 2종(각 1팩), 닭가슴살 메밀전병(1팩), 닭가슴살 갈비맛 만두(1팩)으로 구성된 '닭칼국수 맛보기 세트 제품'을 3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상면 굽네몰 대표는 “닭가슴살을 듬뿍 넣은 영양 가득한 닭칼국수를 굽네몰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굽네몰만의 기술이 담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엔제리너스]   ■ 엔제리너스, 한국식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 시리즈 선봬 엔제리너스가 21Cm 쌀 바게트에 신선한 야채와 속을 꽉 채운 샌드위치 신제품 ‘반미(Bahn Mi)’ 시리즈를 23일 출시한다. ‘반미 샌드위치’는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신메뉴다. 국내산 쌀로 만들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21Cm 바게트 빵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으로 채운 즉석 조리 샌드위치 제품이다. 신제품은 총 5종류다. 훈제 향을 느낄 수 있는 불고기와 베트남 로컬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수를 함께 넣은 제품 ‘오리지널 불고기’, 달콤한 데리소스에 닭 가슴살과 체다 치즈를 넣은 ‘치킨&치즈’, 매콤한 바비큐 소스와 돼지고기를 넣은 ‘BBQ 포크’, 슬라이스햄, 에그 야채가 듬뿍 들어간 ‘햄&에그’, 에그샐러드와 계란으로 구성한 ’에그마요’다. 엔제리너스는 신제품 반미 ‘오리지널 불고기’, ‘치킨&치즈’, ‘BBQ 포크’, ‘햄&에그’와 아메리카노로 구성한 데일리세트를 8500원에 판매하며, ‘에그마요’와 아메리카노 세트는 7500원에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신제품 반미는 21Cm 긴 바게트 빵에 속을 꽉 채워 푸짐함을 담아낸 샌드위치 제품으로 2030 여성 고객들에게 아침·점심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던킨]   ■ 던킨, 샌드위치+도넛 ‘베이컨 에그 샌도’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신제품 ‘베이컨 에그 샌도’를 출시하고, 핫도그 메뉴 2종을 리뉴얼했다.  ‘베이컨 에그 샌도(3500원)’는 던킨의 인기 제품 ‘페이머스 글레이즈드(2개)’를 사용한 샌드위치 콘셉트의 제품이다. 샌도(샌드위치+도넛)의 속 재료는 던킨의 ‘베이컨 에그 잉글리쉬 머핀’에 사용되는 베이컨과 에그 후라이 패티, 체다 치즈를 넣었다. 글레이즈드 도넛의 단맛과 재료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재료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핫도그 메뉴 ‘오리지널 핫도그(3700원)’와 ‘비프칠리 핫도그(4000원)’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 핫도그 번(Bun, 둥글고 납작한 빵)을 소프트 번으로 교체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구매 시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배달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핫도그 리뉴얼 2종을 담는 전용 패키지도 제공한다. 제품의 간편한 포장 및 이동을 위해 제작했으며, 패키지 중간에 개봉선이 있어 쉽게 뜯어 즐길 수 있다. 포장 또는 배달 주문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간편식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핫샌드위치, 핫도그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던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간편식을 통해 고객분들께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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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1712억원으로 감소…2분기도 어려움 지속 전망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85억원) 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3일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85억원) 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4361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5025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분야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1조150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 증가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이 기여한 결과이다.   반면에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사업 실행 차질,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조2857억원에 그쳤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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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SK하이닉스 1분기 '언택트 깜짝 실적'···코로나19로 서버분야 수요증가 지속 전망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 순이익 6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239%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4% 줄었다.   이런 양호한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은 결과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5000억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다.   SK하이닉스[사진제공=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1월 중순부터 대응 TF를 구성했으며, 각 국가와 지역별 당국의 권고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현재까지 국내외 반도체 공장(FAB)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차진석 담당(CFO)은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향후 5G와 서버 중심의 성장 모멘텀이 왔을 때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인프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콜 “오히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서버 분야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 높아져”   SK하이닉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바일 수요는 줄었지만 D램은 서버D램 수요가 증가했고 낸드플래시 매출 비중 40%에 달했다”며 “모든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SSD의 판매 비중 확대로 단위 당 원가 절감 효과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낸드 부문 수익성 향상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공장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회사의 노력으로 (코로나19에도) 현재까지 국내와 중국 반도체 공장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단, 이동통제조치 장기화에 따라 생산 판매, 개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개선과 악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초 5G 기반 신제품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됐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면서도 “비대면 업무환경 지원 등으로 인해 서버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원격시스템을 경험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서버 분야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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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뉴투분석] 아모레퍼시픽의 진짜 경쟁자는 LG전자, 그 3가지 관전 포인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의 대표적 화장품 제조업체 ‘아모레퍼시픽’과 '가전 명가'로 불리우는 ‘LG전자’는 시장에서 아무런 교집합이 없었던 기업들이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이 고도화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외견상 LG전자가 '공격자'이다. 매년 17% 이상 성장하는 ‘홈 뷰티기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방어자'는 국내 화장품시장 점유율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다.   그러나 LG전자가 공격자라고 단언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도 가전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공격과 방어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가전과 미용시장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양사의 치열한 경쟁 양상은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LG전자가 지난해 7월 출시한 ‘LG 프라엘 플러스 4종 및 초음파 클렌저(맨 왼쪽)’와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뷰티기기 ‘스킨 라이트 테라피II’ [사진제공=LG전자, 메이크온 홈페이지]   ■ 3D 마스크 시장선 아모레가 공격자, 화장품 회사가 ‘CES 2020’에서 혁신상 수상   우선 LG전자의 영토인 가전시장에 아모레퍼시픽이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자회사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마스크’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화장품 회사가 CES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아이오페 3D 마스크’는 렌즈가 달린 기계에 사용자 얼굴을 갖다 대면 기계에 입력된 데이터가 3D 프린터로 이동해 이용자 얼굴 골격에 맞춰 출력된다.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서 정교한 '개인 맞춤형 미용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이드로겔로 만들어지는 이 팩 시트의 예상 가격은 8000원이며, 현장에서 피부 상태 측정과 상담이 더해지면 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 ‘아이오페 3D 마스크’는 다음 달 초 다시 문을 여는 ‘아이오페 랩’에서 진행된다.   3D 마스크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에서 뷰티기기 '스킨 라이트 테라피II'를 판매하고 있다. 미세전류와 LED의 시너지케어를 통해 수분과 윤기, 탄력을 증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법은 미세전류가 나오는 표면을 볼 중앙에 대고 알림음이 끝날 때까지 떼지 않고 기다린다. 그 뒤 피부 상태 측정에 따라 추천된 모드를 확인한 뒤 얼굴에 미세전류가 나오는 표면을 골고루 문지르면 된다.   LED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LG의 더마 LED 마스크 제품과 유사하나, 아모레의 제품은 기기를 손에 쥐고 얼굴을 문질러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고, LG 더마 LED 마스크는 기기를 얼굴에 착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뿐만 아니라, LG 더마 LED 마스크는 안구 유해 가능성이 있는 블루라이트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마스크 내부에 장착된 아위쉴드는 마스크 LED 빛을 99.8% 차단한다.   ■ 홈뷰티도 가전 기술로 승부하는 LG전자, LED마스크로 FDA 인가 획득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기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LG전자의 ‘LG 프라엘’은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현대홈쇼핑에서 LG 프라엘 주문 금액은 170억원으로 같은 기간 선보인 8개 뷰티관리기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았다.   LG 프라엘의 핵심 뷰티기기는 △LG 더마 LED마스크(피부톤 및 탄력 관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및 리프팅)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4종이다. 제품에 탑재된 저전력 배터리 기술과 LED 광학 파장 관리, 진동 제어 등은 LG전자 소형 가전에 쓰이는 기술들이다. 지난해 7월 안전성과 효능을 대폭 강화해 ‘LG 프라엘 플러스’ 4종이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했다.    더마 LED마스크는 국내 판매 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 II 인가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홈뷰티 사업 강화를 위해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산하에 ‘홈뷰티사업담당부서’도 신설했다. 또 최근에는 뷰티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홈뷰티기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피부의료기기연구회의 소속 교수와 전문의로 꾸려졌으며,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 ‘LG 프라엘 플러스 4종’ 구입 시 259만6000원 VS.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메이크온 뷰티기기 20만원 프리미엄 소비자를 두고 벌이는 두 회사의 뷰티기기의 가격을 보면, LG전자가 더 고가이다. ‘LG 프라엘 플러스’ 4종의 출하가는 △더마 LED 마스크 119만9000원 △토탈 리프트업 케어 59만9000원 △갈바틱 이온부스터 44만9000원 △듀얼 브러시 클렌저 34만9000원 등이다. 모두 구입 시 259만6000원이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II'의 가격은 20만원으로 100만원이 넘는 LG 더마 LED마스크와 비교해 비교적 저렴하다.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앞다퉈 프리미엄 홈뷰티 시장에 나서는 이유는 그만큼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지난 2017년에 발표한 보고서는 시장조사업체 Energias Market Research를 인용해 세계 뷰티 기기 시장이 연평균 17.8% 성장해 2023년에는 약 895억달러(110조2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가정용 뷰티기기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LG경제연구소도 시장조사업체 PMR 자료를 인용해 글로벌 뷰티케어 기기(가정용 기기·살롱, 스파 등 업소용 기기) 시장 규모가 2020년 541억달러(약 61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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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단독]환경부,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에 도움 된다면 환경분야 규제 건의사항 '적극 검토'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배기가스 규제조치 유예 등 여러 환경분야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환경부가 자동차 업체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동차 업계는 유동성 지원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소세·부가세·관세 및 취득세(현재 7%) 감면 그리고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110g/km)의 유예조치 등을 요청했다. 개소세의 경우 100만원 한도 내에서 70% 인하(5.0%→1.5%) 정책을 연장하고 현행 7%인 취득세를 감면해주면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환경부 관계자, “규제완화가 명확하게 자동차 업계에 도움 되는지 살필 것” / 기재부 관계자, “6월 이후에도 자동차 개소세 인하가 필요한지 주목”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수요절벽’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내수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정부는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 자동차 온실가스 담당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최근에 자동차산업협회 회의에서 환경부와 관련된 사항들이 담긴 건의서를 받았다”며 “내부에서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가 어려우니 무조건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주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규제 완화가 명확하게 자동차 업계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면밀히 살피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규제 완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업체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춰 검토한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제작사는 온실가스 또는 연비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 준수해야 하며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온실가스 기준은 환경부, 연비 기준은 산업부에서 각각 정하며 제작사의 이행실적 관리 등 제반사항은 환경부가 통합 관리한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과징금은 g/㎞당 5만원이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 같은 과징금은 ‘준조세’ 성격의 부담이 되기 때문에 유예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실제로 환경부는 지난달 경유차 환경 개선 부담금의 납부 기한을 6월30일까지 늦춘 바 있다. 차량 노후 정도, 자동차 등록지역, 배기량에 따라 경유차 1대당 1년에 2만5740원∼73만2080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지난 1일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분기에만 총 984억 원의 재활용산업육성 융자 자금 투입 계획을 밝혔다. 또 향후 시장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개소세 인하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 관계자는 “개별소비세는 6월 말까지 인하해주는 법안이 3월부터 시행 중에 들어갔다”며 “그렇기에 아직 추가 연장에 대해서는 검토가 들어가지 않았고 이 방안은 추후 자동차 업계의 상황을 살피면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이후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경우 개소세 인하 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성 장관이 주재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예병태 쌍용차 사장 등 5개 완성차 업체 대표와 1·2차 부품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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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수원 영통구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 멈추지 않는 까닭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수원 영통구 일대의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2·16대책 이후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풍선효과로 인한 반사이익과 신분당선 등 교통호재가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2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수원 영통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659만원이었다. 10월까지 1650만~1670만원대를 유지하다 1700만원대 진입한 11월부터 가격이 뛰기 시작하더니 지난달(2026만원)에는 2000만원을 돌파하면서 1년 사이 22% 올랐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1402만원→1505만원)상승률 7.46%와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수치다.   수원 영통구의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대기업 직주근접을 비롯해 신분당선, 수인선 복선전철 등의 교통호재 수혜를 등에 업고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광교e편한세상 단지 모습. [사진제공=대림산업]   실거래가 역시 같은 기간 약 1억원 이상 치솟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영통구 원천동에 있는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59.93㎡는 지난해 3월 5억2000만원(24층)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에는 1억6000만원 오른 6억8000만원(15층)에 매매계약서를 작성했다.   하동에 자리하고 있는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전용면적 84.96㎡는 같은 기간 7억6200만원(20층)에서 8억8500만원(22층)에 손바뀜되면서 1억2300만원 올랐다.   이런 분위기는 고가 아파트의 매매가격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의동에 있는 ‘광교e편한세상’ 전용면적 120㎡의 경우 지난해 4월 11억(18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에는 14억6000만원(8층)에 집주인이 바뀌었다. 1년간 3억6000만원이나 상승했다.   같은 동에 자리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49㎡는 같은 기간 9억5500만원(10층)에서 12억7500만원(16층)으로 3억2000만원 올랐다.   아파트 거래량도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원시 영통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년 전 같은 기간 2278건보다 75.4% 오른 3996건이다.    향후 이 지역의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전자 본사를 포함해 계열사와 협력사들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고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 등 교통의 수혜지역이라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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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제과, 아름다운가게에 과자 590박스 전달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유통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생계지원금 기금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과자 590박스를 전달했고, 동서식품은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한샘은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가 방역소독을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BBQ는 가맹점과 예비 창업자들 대상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하이트진로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롯데제과가 코로나19 피해자의 생계지원금 기금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59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1일 롯데제과와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 롯데제과, 아름다운가게에 과자 590박스 전달   롯데제과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1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590박스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생계지원금 기금 마련을 위해, 서울 안국점 포함 2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앞서 롯데제과는 밀알복지재단에도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된 대구, 경북 지역의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힘내요 키트’ 제작을 위해 몽쉘 등 과자 약 10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몽쉘, 칙촉 등 과자 1400여 박스,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등 1500여 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서울과 대구, 경북 지역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제작과 코로나19 전담 병원의 의료진 지원에 쓰였다. 롯데제과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3월, 4월 전달한 제품은 총 4635박스이며, 주로 몽쉘 등 파이류와 퀘이커 등 가정간편식(HMR)으로 구성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 동서식품,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억원 전달   동서식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 성금 2억원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방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감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KF94 마스크 30만개를 기부했다.   한샘 홈케어 방역전문가가 소상공인(음식점) 매장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 한샘, 소상공인 매장 ‘방역살균’ 도와   ㈜한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장을 위해 한샘 홈케어사업부의 ‘방역살균케어’로매장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줄거나 일거리가 없어 전국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불안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에 한샘은 지난 3월부터 자사 방역 상품인 ‘방역살균케어’를 손님들의 방문이 많은 PC방, 헬스클럽,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 소상공인에게 제공해 매장 내부, 외부 시설을 방역했다. 방역을 진행한 소상공인 매장 입구에는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는 ‘방역인증마크’ 스티커와 포스터를 붙여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 지원은 전국 한샘 홈케어사업부 지점 인근의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희망할 경우 ‘방역살균케어’를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매주 30~40여개의 소상공인 영업현장을 방문해 방역이 진행된다. 현재 전국 약 200여곳의 매장의 방역 살균을 진행했다. 방역 지원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감소될 때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당하고,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어,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분들까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샘도 현재의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해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지난 21일 문정동 제너시스 비비큐 사옥에서 신한은행 최영화 본부장(왼쪽)과 제너시스 BBQ 윤경주 부회장(오른쪽)이 가맹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비비큐]   ■ BBQ, 가맹점과 예비창업자에 ‘프랜차이즈론’ 대출 제도 마련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비비큐가 신한은행과 함께 기존 패밀리(가맹점)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지난 21일 문정동 제너시스 비비큐 사옥에서 제너시스 비비큐 윤경주 부회장과 신한은행 최영화 강동본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BBQ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매장을 운영 중인 패밀리에게 사업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은 본사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향후 사업의 성장 가능성, 가맹점 매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검증된 우량 프랜차이즈들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 사장님들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제도다.   신한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BBQ 예비 창업자들은 초기 부담이 큰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기존 패밀리들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운전 및 시설 자금에 대해 신용등급별로 최고 7000만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우대 적용도 가능하다.   최영화 신한은행 강동본부장은 “신한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BBQ 패밀리 사장님들과 예비창업자 분들에 대한 성공적인 금융 지원을 발판 삼아 향후 BBQ와 신한은행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주 제너시스 비비큐 부회장은 “금번 업무 협약이 올 상반기 코로나 19로 촉발된 경기 불황 극복과 양사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이번에 선발된 창원지역 청년 3명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 자립 돕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열어   하이트진로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기획했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동시에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이다.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시설 공사와 베이커리 장비를 지원하고,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인원 선발 및 교육 등 사업운영을 돕는다.   오는 27일부터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 5명이 약 한 달간 ‘빵그레’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내 음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빵은 20% 상시 할인해 준다.   하이트진로의 나눔공간 취지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빵그레는 시범 운영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보완과정을 거쳐 5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모두가 방긋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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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두산베어스 ‘화수분야구’ 두산그룹 위기극복에 키워드 될까?
      [뉴스투에이=이상호 전문기자/오세은 기자] 21세기 한국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은 누가 뭐라고 해도 두산베이스다. 두산 베어스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14차례나 정규시즌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코리안시리즈 단골이 됐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시리즈에 총 6번 진출해 3번의 우승을 거뒀다. 최근 5년으로 좁혀보면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번이나 우승했다.   두산그룹 박정원회장이 2016년 두산베어스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직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두산중공업발 경영위기에 매각 '우려'..."검토한 적도,계획도 없다"   이런 두산베어스에 대해 최근 일부 언론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모기업인 두산그룹과 상관없이 매각설 내지 매각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핵심인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이 그룹 전체의 위기로 비화하는 현실 때문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내는 두산베어스의 ‘화수분 야구’처럼 두산중공업이 일어나기를 응원하는 칼럼도 나왔다.   이에대해 21일 두산그룹의 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두산베어스의 매각은 검토한 적도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시중에서 두산베어스 매각설이 나도는 것은 현재 두산그룹 및 두산중공업이 만들고 있는 자구안이 직접적인 배경이다. 두산그룹은 임원 급여를 삭감하는 한편,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알짜 회사들의 매각이나 지배구조 변경 등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두산베어스는 경영상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흑자를 내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다. 물론 모기업인 두산그룹의 막대한 지원이 있었지만, 2017년에는 556억원 매출에 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 최고 명문구단에 흑자구단..."매각대금 2000억원 이상"   한편으로는 바로 이런 점이 매각설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두산베어스의 브랜드 가치와 경영내용이라면 2000억원 이상의 매각대금을 바라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OB베어스에서 두산베어스에 이르기까지, 야구단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두산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두산그룹의 가장 성공한 계열사는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박정원 회장 등 오너일가와 경영진의 두산베어스에 대한 애정도 상상 그 이상이다. 두산베어스의 성공은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영 스타일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평가된다.   두산베어스 야구단의 한 고위 임원은 “야구단의 성적은 야구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구단주가 선수단과 프런트의 영역을 철저하게 존중해주고 전폭적으로 응원해주었기에 영광을 맞을 수 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그룹의 상징같은 존재, “박정원 회장 애정 상상 그 이상”   이는 두산그룹의 기업문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팎에서 평가하는 두산그룹의 분위기는 “최고령, 장수(長壽)기업으로서 전통과 무게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두산이 창업 4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가치는 ‘인재의 소중함과 인화(人和)’ 등 사람을 존종하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두산가(家)는 선대부터 박정원 회장의 삼촌들까지 모두 인품이 중후하고 경우가 바른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이런 ‘중후장대(重厚長大)’한 기업문화가 두산중공업의 인수 등을 통해 중공업그룹으로 변신하고,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 등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그룹 경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베어스를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미국 메이저리그와 달리 대기업이 후보자가 될 수 밖에 없다. 현재 자산기준 재계 20대 안팎 그룹 중 프로야구단이 없는 기업은 POSCO, GS, 농협, 현대중공업, 신세계, 한진, CJ, 부영, LS, 대림,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등이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B2B 기업으로 프로야구단에 관심이 없고, 소비재 기업이라 하더라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난 등으로 인수 주체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두산베어스의 ‘화수분 야구’가 그룹의 위기극복에도 키워드가 될 수 밖에 없다.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야구의 명언처럼 두산그룹 또한 새로운 계기로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국민과 재계가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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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정의선의 패러다임 전환 ⑧] 2375조원 시장 겨냥한 현대차의 '미래도시', 구글과 도요타 따라잡기가 과제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기존의 제조업 기반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인공지능(AI), 플랫폼비즈니스(Platform business), 모빌리티(Mobility), 시스템반도체 등으로 전선을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공룡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대기업 특유의 ‘강력한 총수체제’는 이 같은 대전환을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주요 그룹 총수별로 ①패러다임 전환의 현주소, ②해당 기업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③전환 성공을 위한 과제 등 4개 항목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부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편집자 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 뉴스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현대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도시란 첨단기술을 이용해 기반시설을 연결하고 교통·환경·주거 등의 기존 문제를 해결한 도시를 뜻한다. 모빌리티와 사물 간 ‘연결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글로벌 IT 기업들이 미래도시에 두각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의 탈바꿈 움직임과 뜻을 같이 한다. 미래도시는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물류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완성차 업체들이 이동수단뿐 아니라 차량 호출, 차량 공유, 로봇틱스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도시의 연결성을 구축해, 스마트 시티(Smart City)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UAM은 하늘을 이동통로로 사용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이며, PBV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변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이다. Hub는 UAM과 PBV를 잇는 구심점이다.   즉, 하늘에서는 복잡한 도로교통 문제 없는 UAM, 지상에서는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돼 휴식이 가능한 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이자 주거·여가·문화·의료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Hub가 현대차가 구상하는 미래도시인 것이다.   정 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했다”며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뉴스투데이]   ■ 시장 현주소=미래시장 글로벌 규모 2025년 2375조원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미래도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5년 237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이 2021년까지 15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미래도시는 △현대차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 △도요타 ‘우븐시티’(woven city) △마운트 레몬 홀딩스 ‘벨몬트’(Belmont)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구글 알파벳의 '퀘이사이드'(Quayside) 등이 있다. 이 중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와 도요타가 유일하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문단은 △포용적(Care)이고 △자아실현적(Enable)이며 △역동적(Vitalize) 도시구현이라는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050년 미래 도시의 정책과 구조의 변화를 연구하는 ‘미래도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50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글로벌 전문가들과 각 지역의 유형별 특성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게 될 미래 도시를 예측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현대자동차는 미래도시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예측을 위한 미래도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현존하는 도시를 특징별로 분류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교통정체가 심각한 대도시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집중 연구했다고도 전했다.   ■ 강점=초연결과 초지연을 가능케하는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활발한 협업   현대차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활용 잠재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국이 세계 2위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속도 세계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미래도시는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촘촘하고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인터넷망 구축이 전제조건이다. 외부 인식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차, 집과 모빌리티의 연결, 실시간 교통분석 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통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5G(5세대 이동통신) 산업 발전이 미래도시 구현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이다. 5G는 4G에 비해 통신 응답의 지연속도가 10분의 1 이하인 초지연성과 20배 이상 빠른 초연결성 특징을 가지고 있다. IoT 기기들이 다량으로 접속해도 끊김없이 빠르게 통신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3일 5G 상용화 이후 1년이 지난 현 시점 구축된 기지국은 11만5000국이다. 통신사들은 상반기에 망 투자규모를 4조원으로 50% 가량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국내 이동통신사 기업들과 미래도시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현대차그룹은 SK텔레콤과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의 IoT 기술 ‘LTE-M1’을 현대차의 공유형 1인 이동수단 서비스 ‘제트’에 탑재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자동차의 상용 전기버스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차량 위치 관제·차량 원격 진단 등이 가능한 KT의 차량 통합관리서비스를 탑재했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 약점=도요타·구글에 비해 늦은 출발   현재 미래도시 구상을 밝힌 글로벌 기업은 현대차, 도요타, 구글 등 소수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는 늦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는 그물망처럼 촘촘히 짜여있다는 의미인 ‘우븐시티’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율주행 셔틀, 요리 로봇, 인공지능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살아있는 실험장소’로 불린다. 이를 위해 공장 폐쇄·이전, 인력 활용, 미래 기술 연결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최소 5~6년간의 시간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의 전체 디자인은 덴마크의 스타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맡는다.   우븐도시의 장소는 시즈오카 현 스소노 부근의 도요타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로 확정했다. 도요타는 2021년 초에 착공해 이르면 2023년부터 자사 연구원과 일반 시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며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도시계획 사업을 위한 자회사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를 지난 2015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10월 캐나다 토론토시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미래도시 ‘퀘이사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총 250만 평의 부지 공간에 달한다.   사이드워크 랩스의 ‘혁신 개발 계획’은 총 3권의 1500쪽 분량으로, 2만1000명의 토론토 주민들과 협의 과정까지 끝났다. 구글 캐나다 본사와 300명 직원을 우선적으로 이전하는 구체적 계획까지 내놓았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2050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내년 초에 공개할 방침이다. 도요타와 구글에 비해 아직 시기 및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   ■ 정부의 정책적 과제=공공성 결합된 미래도시 사업...정부의 지원과 승인 필수   미래도시는 이동수단뿐 아니라 도로, 건물, 기계 등의 사업과 연관되어 있기에 자동차 제조업만의 역량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여러 기업과 협력을 진행해야 할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를 책임지는 정부의 지원도 필수적이다.   실제로, 사이드워크 랩스가 미래도시 퀘이사이드를 위해 4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함과 동시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1조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했다. 2028년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체계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인프라 투자도 진행한다.   그리고 미래도시의 시범운영이 광활한 부지를 필요로 하는 만큼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사이드워크 랩스는 토론토 시민들이 개인정보 활용에 반대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정부가 조건부 승인을 내줘 현재 진행 중인 것이다. 이처럼 미래도시 구현은 정부의 지원과 승인이 필요해 공공성이 결합된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맞춰 국내 정부는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과 함께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국가시범도시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발표했다. 부산과 세종은 시범도시 착공 시기를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로 잡았으며, 2021년 말부터 최초 주민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 5-1 생활권은 모빌리티·건강관리·교육·에너지환경·당사자들 간 책임감·문화쇼핑·일자리 등 7대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고령화나 일자리 감소 등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과 물 관리 관련 신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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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무소득 10대 학생 35억원짜리 강남 아파트 구입 ‘편법 증여’ 의심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소득없는 10대 학생이 35억원짜리 강남구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편법 증여를 받은 것으로 보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및 집값담함 수사 중간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 합동 조사팀은 지난해 11월 서울, 경기 등 31개 투기과열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신고된 부동산 거래 1만6652건 중 이상거래 1694건을 추출하고 이 가운데 1608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앞서 조사팀은 지난해 8~10월 서울지역에 신고된 주택거래 신고 내역에 대한 1·2차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정부는 실거래 3차 합동조사를 통해 부동산 이상거래 1608건의 조사를 완료하고 탈세의심 835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사진은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1608건 중 친족 등의 편법 증여가 의심되거나 법인자금을 유용한 탈세가 의심되는 거래 등 835건이 국세청에 통보돼 정밀 검증을 앞두고 있다. 한 10대 학생은 부모와 공동명의로 강남구의 35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아파트(15억원)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신고했다. 조사팀은 별다른 소득없는 이 학생이 부모 등으로부터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국세청에 알렸다.   또한 다른 용도의 법인 및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활용하는 등 대출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75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통보했다.   또 부동산 거래에 이름을 빌려준 것으로 보이는 2건은 경찰에 통보하고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부동산실거래법을 위반한 거래 11건은 과태료 총 46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법인의 이상거래를 집중 점검해 법인 관련 탈세 의심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한 부부는 38억원짜리 강남구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그 부모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계좌에서 17억원이 지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조사팀은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조사팀은 집값담함 행위에 대한 수사도 벌인 결과, 의심사례 총 364건 중 166건에 대한 내사를 벌였고 이 중 11건을 형사입건해 정식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 아파트 주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XX부동산에 절대 물건 주지 맙시다...부동산에 5억이상 내놓으세요”라는 글을 게시해 특정 공인중개사의 중개의뢰를 제한하면서 매물을 특정가격 이상으로 내놓도록 유도한 사실이 적발됐다.   김영한 토지정책관은 “대응반 출범에 따라 금융위,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금감원 등 주요 조사기관이 함께 수사와 조사를 할 수 있게 돼 부동산 불법, 이상거래 적발 능력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대응반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부동산 관련 범죄행위 수사와 실거래 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집값담합 수사에 있어서는 신고센터를 통한 국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불법 의심행위를 제보해 주시면 적극적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팀은 현재 전국 9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대한 직접 정밀 조사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 주요 집값과열 지역이나 증여성 매매·법인 개인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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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최악의 정점은 지났다”…코로나19 속 진행된 백화점 첫 정기세일 성적표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진행한 봄 정기세일에서 지난해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명품과 리빙 부문의 매출은 오히려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머지않아 전염병으로 억눌려졌던 소비 심리가 폭발, 백화점의 전체 매출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속 치러진 백화점 봄 정기 세일이 모두 끝난 가운데 백화점업계가 전년 대비 하락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롯데백화점 봄 정기 세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5.8% 줄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11.5%, 14% 감소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일제히 봄 정기 세일을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백화점 봄 정기세일은 주로 3월 마지막 주에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례적으로 일주일가량 미뤄진 이달에 진행하게 됐다. 올해 봄 정기 세일에서 백화점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이 줄었다. 그러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명품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보다 더 높아져 뚜렷한 플러스 성장세의 모습을 보였다. 집 안에서 생활하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면서 가전·가구 수요도 증가했다.   이를 백화점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 세일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었다. 여성 부문 매출은 30% 감소했고 패션잡화와 식품 매출도 각각 29%씩 줄었다. 거의 모든 부문 매출이 조금씩 감소한 가운데 리빙 부문과 해외패션 매출만 각각 8%씩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정기 세일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매출은 아직도 코로나19를 온전히 극복하지 못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추세지만 명품이라 불리는 수백, 수천만 원에 이르는 상품들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사는 고객들은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또 리빙 상품의 경우 코로나19로 봄 결혼식을 하반기로 미룬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 전 혼수를 미리 구매한 점이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른 백화점도 상황은 비슷하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11.5%, 14%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패션이 33.8% 감소했고, 남성 패션도 21.9% 줄었다. 그러나 명품과 생활 부문 매출은 각각 6.1%, 13.0% 늘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정기 세일 매출이 감소했지만 해외 패션과 리빙은 전년 세일보다 각각 8.3%, 14%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봄 정기 세일과 비교해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달보다는 확실히 상황이 나아지긴 했다”면서 “지난달보단 이번 달이 이번 달보다는 다음 달 상황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억눌린 소비 심리가 조만간 ‘보복적 소비’로 전환돼 폭발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보복적 소비란 외부적 요인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염병 이후 보복적 소비가 나타나곤 하는데 이는 강제적 소비 중단 장기화로 소비에 대한 갈증이 전염병 이후 소비 폭발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실제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경제 활동이 재개된 중국은 업무 정상화, 이동 제한 해제에 따라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역시 코로나 종식 이후 빠른 실물 경제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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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코로나19충격으로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 WTI 배럴당 -37.63달러로 거래 마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시장의 석유제품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마이너스 유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석유 수요가 저장 비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치로 수요 감소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선물시장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주 말 18.27달러 대비 약 306% 급락했다. WTI가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현물시장에서는 저품질 원유인 와이오밍산 아스팔트유 가격이 배럴당 -19센트로 떨어지며 마이너스 유가의 전조가 나타났던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베트남 소재 석유저장고 모습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선물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유가를 떨어뜨리는 월물 교체기는 매달 주기적으로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깔려 있던 유가 급락 추세가 더해지면서 전례 없는 마이너스 유가가 나타나게 됐다. 지난 13일 산유국들의 일일 970만 배럴 ‘역대급’ 감산 협상이 타결됐지만 수요 감소폭이 너무 크다보니 유가 견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21일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유가 폭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 시장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발생했다”라며 “이는 5 월물 WTI 만기일(21 일)을 앞두고 원유 인수보다 6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Roll-Over)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폭증에 따라 저장고조차 부족해진 상황을 들어 “원유를 가져갈 곳이 없어 인수 시점을 늦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도 “대부분의 원유 선물 투자자는 투기적 거래를 하며 최근  재고 급증으로 보관 및 운송 비용도 상승한 상황”이라며 “실물 인수 외의 방법으로 결제가 이뤄지면서 근월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5월물 가격 급락은 이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기술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원된 코로나19는 지난달 중순부터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석유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25일 석유동향팀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가 간,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되고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들이 종교 활동 등 집단 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휴교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소비활동이 위축됐다”라며 “글로벌 석유 수요 및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요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IEA는 지난헤 12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제품 일평균 수요가 2019년 대비 100만~120만배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이달 보고서에서는 일평균 930만 배럴 역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2분기에만 전년 대비 일평균 2310만 배럴, 오는 12월에도 270만 배럴의 수요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IEA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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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삼성전자 가전 해외 실적 부진 속 ‘내수시장 성장세’ 주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삼성전자 현지공장들이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소비자가전(CE)부문의 해외 실적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내수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멕시코 티후아나 TV 공장은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다음 달 30일로 연장되면서 셧다운을 다음 달 3일까지 이어간다. 인도에서 생활가전을 만드는 첸나이 공장도 인도 국가봉쇄령 기간 연장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다만 멈춰섰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과 폴란드 가전 공장이 지난 20일 속속 재개되면서 미국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가전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 마련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 프리즘’에서 ‘삼성 그랑데 AI’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멕시코·인도 공장 셧다운 연장하지만, 미국 현지공장과 베스트바이 일부 지점은 속속 재개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6만 명을 넘어선 미국은 한국과 달리 오프라인을 통해 가전을 구매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때문에 미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일시 휴업은 삼성전자에게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매출처는 베스트바이 등 5곳이며,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해외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문을 닫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이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내수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가전은 위력적이다.  ■ 삼성전자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에어드레서는 50% 증가”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 ‘그랑데AI’의 국내 판매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랑데AI 건조기·세탁기는 출시 2달 만에 각각 3만 대 2만 대 이상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랑데AI’ 건조기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한 건조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서 업계 유일하게 1등급을 인증받았다”며 “절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판매로 이어진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新)가전 의류관리기기인 ‘에어드레서’ 판매 급증도 CE부문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다. 회사 측은 에어드레서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용량 모델 비중이 75%를 차지하면서 에어드레서 판매 전체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에선 지난달 북미와 유럽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가전 업체들의 올 1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 대비 뿐만 아니라 직전 분기 대비에서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일 IBK투자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E사업부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대비 30.6% 감소한 8조8260억원으로 전망된다. TV 사업 등을 주축으로 하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대비 4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TV 판매량은 4분기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TV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VD 사업부를 제외한,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을 판매하는 가전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전의 10% 감소세는 현지공장의 잇따른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세 덕분에 선방한 수치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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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세븐일레븐·CJ오쇼핑 등 유통업계, ‘지구의날’ 친환경 행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지구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다. 1970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는다. 우리나라도 여러 지자체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한 동전 모금액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CJ ENM오쇼핑부문은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소품을 ‘펀샵’ 온라인몰에서 선보이고, 노스페이스는 폐페트병 원단을 적용한 ‘에코티 컬렉션’을 출시했다. 또 헬로네이처는 더그린배송 이용객을 대상으로 ‘에코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에서 친환경 아이템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 세븐일레븐 1만호점 성북본점에서 열린 모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모금액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8900만원 환경재단에 전달  세븐일레븐이 지구의날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세븐일레븐 1만호점인 성북본점(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 2018년 환경재단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4월 첫 모금액(6100만원)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에 8900만원을 더해 지금까지 환경재단에 전달한 모금액 규모는 1억 5000여만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리사이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 스토리(Green Story) 레터’를 발행해 주요 환경 이슈를 소개하고 친환경 습관을 다지기 위한 ‘환경사랑 실천 리스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친환경 활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무실 곳곳에 ‘에코백 존’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외부에서 물품 구매시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강화한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동체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환경 사랑 활동을 꾸준히 고안하고 실천하여 친환경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 CJ오쇼핑 펀샵, ‘코알라 담요’ 등 폐기물 업사이클링 소품 선보여 CJENM오쇼핑부문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을 맞아 폐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소품을 펀샵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터치포굿은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의 합성어다.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 대표 제품인 ‘코알라 담요’(2만5000원)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뽑아낸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한 무릎 담요 겸 인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호주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페트(PET)를 매립·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착안, 코알라 서식지 복구 자금 마련은 물론 환경 문제에도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다. 폐낙하산을 업사이클링한 ‘낙하산 에코백’(2만5000원)도 선보인다. 300번 사용되면 버려지는 낙하산을 폐기 처분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문제를 방지하고자 기획된 제품이다. 박음질 상태가 견고한 낙하산 소재 덕택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얇지만 쿠션감이 느껴지는 낙하산의 독특한 촉감을 에코백에서 느껴볼 수 있다. ‘펀샵’은 지난 2월 사회적 기업 119REO와 함께 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방화복을 활용해 만든 가방 등을 펀딩하며 소방관 처우 및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쳤다. CJ ENM 오쇼핑부문 펀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꾸준히 기획하는 이유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몰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펀샵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노스페이스, 페트병 원단 사용 ‘에코티 컬렉션’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구의날을 맞아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에코티(ECO TEE) 컬렉션’을 출시하고,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영상 공개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병행한다. 지난 시즌 500ml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출시를 통해 패션업의 ‘플라스틱 저감 운동’에 앞장서 온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에코티 컬렉션’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긍정적 가치 전파 및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계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티 컬렉션’은 플라스틱으로부터 생태 환경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양 동물과 멸종 위기 동물 등의 그래픽을 적용한 30여개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에코티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챌린지 워터 반팔 라운드티(Challenge Water S/S)’는 해마, 문어 등 플라스틱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해양 동물의 그래픽과 함께 청량감을 주는 라임 에이드, 파우더 블루 등의 색상을 5가지 제품별로 각각 적용했다.  레서 판다(Lesser Panda), 유라시아 수리 부엉이(Eurasian EagleOwl) 등 멸종 위기 동물의 그래픽을 적용한 ‘고 그린 스웻셔츠(GO-GREEN Sweat shirts)’는 포피 레드, 아이보리, 멜란지 그레이, 블랙, 네이비 총 5가지 색상에 각기 다른 동물 그래픽을 적용했다. 세미 루즈 핏을 적용한 제품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소지섭과 신민아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에코티 컬렉션’ 증정 이벤트를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에코티 컬렉션과 함께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새로운 가치를 입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여 환경 보호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BGF]     ■ 헬로네이처, 에코 키트 경품 증정 ‘헬로! 지구의 날 특별전’ 진행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는 지구의날 50주년을 맞이해 ‘헬로! 지구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까지 더그린배송 탐험 이벤트와 더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더그린배송 탐험 이벤트’는 특별전 기간 동안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에코 키트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에코 키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네트백과 프로듀스백 3종, 삼베 비누망이 들어 있어 장보기, 물품 휴대, 식재료 보관 시 일회용 비닐봉투나 종이백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헬로네이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친환경 쇼핑을 제안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업계 최초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의 출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더그린배송 탐험 영상’을 공개한다.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4월, 새벽배송 업계의 과도한 포장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종이,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를 도입했다. 다음 주문 시 반납, 회수하는 방식으로 배송 신선도는 높이고 포장재는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더그린마켓 기획전에서는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저탄소, 유기농, 동물복지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식재료는 물론, 생분해 및 오가닉 소재의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더그린마켓 기획전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조경아 헬로네이처 마케팅실장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상품 및 배송 모든 측면에서 이를 위한 연구와 실행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라며 “더그린배송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시장의 친환경 소비 환경을 선도함으로써 고객의 심리적 만족도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 “지켜봐요 우리의 지구” 이베이코리아, 26일까지 ‘친환경 아이템’ 할인 판매 이베이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친환경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며, 참여 브랜드 별 최대 15%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G마켓과 옥션은 ‘지켜봐요 우리의 지구’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제품으로 ‘펭수 친환경 제지류 문구’ 신제품 8종을 판매한다. 재생용지를 사용해 만든 제지류 문구 상품으로, 인쇄 역시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을 사용했다. 해당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펭수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10% 중복 할인쿠폰’을, 일반 고객에게는 ‘7%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2000원 이상 펭수 제품 구매시 최대 3000원 할인된다. 또한, 24일부터 ‘펭수 문구 박스 2종’을 G마켓, 옥션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4000개 대상 선착순 예약 판매하며,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정수기 2종도 선보인다. 자연 여과형 정수기 브리타의 ‘마렐라 정수기(3.5L)+필터 1개월분’은 기존 판매가 대비 19% 할인가인 3만6400원에 판매한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친환경 필터를 이용해 유기물질을 흡수하고, 중금속과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은 ‘15% 중복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은 ‘10%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된다. 한국쓰리엠의 ‘3M 언더싱크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간활용에 탁월한 직수형 정수기다. 쓰리엠의 블록 카본 필터 기술이 적용돼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되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전달한다. 최대 1만2000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쿠폰 2종을 제공한다 G9는 ‘지구의 날’ 프로모션을 열고, 텀블러, 비건화장품 등 약 660여 종의 친환경 아이템을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베자 친환경 스니커즈’(12만5580원), ‘친환경 푸드트레이 유아식판’(2만8650원), ‘친환경 행주 60매’(1만2230원) 등이 있다. 평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 보호 관련 정보를 포함해 분리배출 방법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생활팀 김혜원 매니저는 “환경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상품의 구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구의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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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한진가(家) 제주도 별장 옆 골프장과 고니때, '샤이니와 친구들' 놓고 분쟁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자주 찾는 제주도의 제동목장이 인근 골프장과 고니를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샤인빌파크CC내 호수를 누비는 '샤이니와 친구들' [사진=샤인빌파크CC]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샤인빌파크CC 관계자들에 따르면 3년전쯤 골프장에 고니 한 마리가 날아왔다. 이 고니는 날개가 3m에 달할 정도로 큰 몸집을 자랑하는 ‘울음고니’로  다른 고니와 달리 검정 부리와 검은 물갈퀴가 특징이다.   처음에는 한 마리가 날아왔는데 어느덧 4마리가 이 골프장의 연못과 페어웨이를 누비며 터를 잡았다. 고니들의 우아하면서 귀여운 자태에 골퍼들까지 매료되면서 골프장의 명물이 됐고,  고니 무리에게 '샤이니와 친구들'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   그런데 최근 이 고니를 놓고 소유권 분쟁이 벌어졌다. 지난 6일 골프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한진그룹 산하 제동목장 관계자들이 경찰관을 대동해 골프장을 찾아온 것.   한진그룹 제동목장 측은 "우리가 2009년 제주민속촌에 전시하기 위해 수입해 제동목장으로 옮겨 기르던 고니 중 몇 마리가 해당 골프장으로 날아갔다"며 다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이 고니들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각별히 아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 한진가 각별히 아끼는 고니...“DNA검사라도 하겠다”   제동목장 측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일반 고니는 부리와 물갈퀴가 노란색인데 반해, 자신들이 수입한 울음고니는 검은 부리와 검정 물갈퀴를 지녔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자연스럽게 날아 온 고니를 붙잡아서 되돌려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샤인빌파크CC측 관계자는 21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데려온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날아온 것이기에 고니들을 붙잡아서 넘겨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고니가 철새이기 때문에 목장의 소유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고 우리 골프장에서 편하게 지내면서 가족처럼 정이 들어서 함부러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집에서 기르는 일반 가축이 아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철새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한다고 해서 넘겨줘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이에대해 제동목장 측은 “골프장쪽에 몇차례 연락을 했지만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경찰과 함께 찾아간 것”이라며 "소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현재 목장에 있는 다른 고니와 DNA 검사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장측은 더 나은 사육환경에서 고니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시 목장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샤인빌파크CC의 거위들은 골퍼들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사진제공=샤인빌파크CC] 쟁점은 두 가지다. ‘샤이니와 친구들’이 제동목장이 수입한 고니들이 맞는지, 아울러 철새인 고니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가이다.   통상 ‘울음고니(Trumpeter Swan)’는 북아메리카와 알라스카에 서식하고 한국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아 정황상 제동목장에서 날아왔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제동목장 근처에는 샤인빌CC보다 훨씬 가까운 골프장이 4~5개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날아온 철새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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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뉴투분석] 국내 3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두산솔루스’ 인수 손익계산서, LG화학은 단숨에 1위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매물로 나온 두산솔루스가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중 어떤 기업의 품에 안길지를 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료 이후 V자 반등이 이루어질 경우, 두산솔루스를 인수한  배터리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기차 판매량이 내년 529만대, 2022년 710만대, 2023년 91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각 사, 그래픽=뉴스투데이]   특히 LG화학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29.6%로 2위에 자리한다. 두산솔루스 인수 시 점유율 34.1%로 1위인 파나소닉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일각에선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 글로벌 2위 LG화학 인수 유력 후보자로 거론, 1위 파나소닉 넘어설 수도 두산솔루스는 전기차 필수 자재인 전지박과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 가장 밑단에 들어가는 동박 등의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솔루스의 지분 61%를 매각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의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책정하고,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자본 8000억원 가량을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산그룹은 ㈜두산 자회사인 두산솔루스를 매물로 내놓고 중견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이 결렬되자 공개 매각으로 전환했다. 두산은 지난 13일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계획안에는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는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 계획 중 하나가 두산솔루스의 매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솔루스 매각이 공개로 전환되자 회사 인수 시 자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에 대해 시장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전 유력한 후보군으로는 LG화학이 거론된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헝가리에 공장을 두지 않고 있는 LG화학이 인수 시 헝가리와 폴란드 두 트랙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인수 자금인 실탄도 갖고 있다. LG화학의 최대주주인 ㈜LG는 지난해 LC CNS 지분 37.3%를 매각하면서 1조원이 넘는 자본을 확보했다.   ■ 삼성SDI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는 투자여력에서 유리 LG화학과 달리 헝가리에 공장을 증설 중인 삼성SDI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과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해 유럽 내 전지박 생산기지를 갖춘 두산솔루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도 두둑하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2017년 9조원을 투입해 미국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전문업체 하만 인수 후 이렇다 할 M&A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112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보유액은 기업의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 상품, 장기·정기예금 등을 합친 것이다. 지난해 전자 시장에서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었던 2018년에 삼성전자가 현금성 자산이 크게 쌓여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해 실탄 바탕으로 M&A 빅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표=뉴스투데이]   ■ SK그룹 인수하면 글로벌 점유율 낮은 SK이노베이션에겐 '도약 기회'   M&A 승부사로 불리는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이 인수에 참전할 가능성도 크다. 최근 SK그룹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자회사인 SK E&S가 중국 민영 가스업체에 투자한 지분을 팔아 1조8000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룹 지주사인 SK㈜는 SK E&S 지분 90%를 보유해 사실상 그룹을 지배해 실탄 활용도의 권한을 쥐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국내 배터리 3사 중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가장 낮아 이번 인수로 시장점유율이 재편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 2월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출하량을 집계한 결과, 1위는 일본 파나소닉으로, 1962.3메가와트시(MWh)였고, LG화학이 1705.2MWh, CATL이 544.2MWh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SDI(371.8MWh)와 SK이노베이션(341.6MWh)은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의 점유율은 29.6%로 지난해 같은 달(13.5%)의 두 배 수준이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점유율은 각각 6.5%,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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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삼시세끼를 밀키트로···‘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급증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Meal Kit·반조리 음식)가 눈에 띄게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 2~3인분이 포장된 HMR의 한 종류인 밀키트는 동봉된 레시피 카드(요리법이 설명된 종이)를 보고 15~30분 정도 요리하면 한 끼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일반 HMR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 프레시지의 '우삼겹 순두부 찌개'. [사진제공=프레시지]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전문기업인 프레시지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밀키트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전월 대비 66.7%, 전년대비 439.2% 증가세를 보였다. 인기품목은 ‘블랙라벨 스테이크’, ‘우삼겹 순두부찌개’, ‘감바스 알 아히요’ 순이다. 이중 우삼겹 순두부찌개는 전월대비, 즉 코로나19가 본격적인 확산을 보이기 전과 비교해 122% 이상 증가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성장세인 HMR시장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미치면서 최근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분위기가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로 샐러드 밀키트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드 밀키트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아침과 점심 대용식으로 이용되면서 전월 대비 34% 이상, 전년 대비 681.7%의 증가율을 보였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가급적 외출을 최소화하는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샐러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25 편의점에서 ‘닭가슴살 샐러드’는 전년 동기 대비 176.6% 판매가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 되면서 운동량이 줄어 혼자 먹는 밥은 더 가볍게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400억원 규모였던 밀키트 시장은 2024년까지 약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업계와 GS리테일,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모두 뛰어들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의 공룡’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쿡킷’으로 밀키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공격적 마케팅으로 3년 내 쿡킷 매출을 1000억원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녀에게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이려는 30~40대 맞벌이 부부와 식재료 별다른 준비없이 요리를 하고 싶은 20~30대 미혼 남녀를 중심으로 밀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대 자녀를 둔 부모가 밀키트를 통해 손쉽게 해먹일 수 있어 수요가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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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0
  • 15억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 밀집 강남권 하락세 ‘뚜렷’…급매물 등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권이 대출제한과 보유세 강화, 자금출처 조사 등의 압박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후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지역의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규제의 영향을 덜 받지만 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관악, 노원, 도봉, 은평 등 비강남권의 상승기세는 약해지는 분위기다.   여당 승리로 총선이 끝나면서 매도자를 압박하고 있는 각종 규제가 더 힘을 받을 전망이다. 때문에 시장에선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최근 전용 76㎡가 2억원 이상 빠진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20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지난 17일 기준)은 전주와 같은 -0.04%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 단지가 -0.15% 내려 전주 -0.22% 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일반 아파트는 -0.02%로 지난 주 보다 낙폭을 2배 키우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초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4구와 용산 등이 집값 하락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서초(-0.14%), 강남(-0.12%), 강동(-0.11%), 송파(-0.08%), 용산(-0.01%) 순이다.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래미안반포퍼스티지, 주공1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가 2500만~1억원 빠졌다. 강남은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한보미도맨션1차,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1000만~1억원 떨어졌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 신축이 1000만~2000만원 내렸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잠실엘스, 트리지움과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가격은 향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 후 당분간 정부의 규제 완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이들 지역에서 총선 전 내놓았다 호가를 더 낮춘 보유세 절세 매물, 실망 매물 등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툭히 양도세 중과를 피하고 보유세(6월 1일자 과세)를 내지 않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잔금 치르고 등기 이전을 끝내는 조건의 절세 매물이 대부분이라 매수자가 나타나면 하루에도 수천만원씩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76㎡가 현재 17억~18억원대 급매물이 나와 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19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2억원 이상 빠졌다.   이 지역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도 여부를 총선 후 결정하겠다는 다주택자가 (총선 결과를 보고) 앞으로도 보유세 강화 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전용면적 76㎡는 이달 초 보다 5000만원 떨어진 18억원대 급매물이 나와 있다. 보유세 부담 등의 규제도 있겠지만 총선 결과로 재건축 인허가가 더 길어질 수 있다 등의 우려마져 나오면서 다급해진 집주인이 가격 조정을 빠르게 하고 있는 걸로 해석된다.   경기·인천은 교통망 등 개발호재가 있거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구리(0.10%), 인천(0.09%), 광명(0.09%), 군포(0.09%), 안산(0.09%) 등이 올랐다. 구리는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 영향으로 인창동 주공1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인천은 청약시장 호조세와 저평가 인식이 맞물려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연수구 송도동 푸르지오하버뷰와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를 비롯해 서구 청라동 청라자이,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등이 500만~1000만원으로 올랐다. 광명은 철산동 광명해모로이연, 주공13단지와 하안동 주공5단지 등의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빠르게 안정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규제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면서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다주택자 과세 강화, 3기 신도시 개발, 분양가상한제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추진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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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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