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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겨진 ‘컬러’ 베일 벗은 ‘LG 벨벳’, LG전자 스마트폰 적자수렁 돌파구 되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의 중저가폰인 ‘LG 벨벳’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인다. 그 숨겨진 '컬러의 비밀'이 LG벨벳 출시 당일인 19일 공개됐다. LG전자는 ‘LG 벨벳’ 디자인과 후면 컬러 공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이날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 유승훈 책임연구원, 최보라 책임연구원,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도기훈 책임연구원과 김문영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왼쪽 상단부터) LG 벨벳 디자인에 참여한 최보라 책임연구원, 유승훈 책임연구원, 도기훈 책임연구원, 김영호 전문위원, 김문영 책임연구원이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나노 적층 필름’과 ‘광학 패턴’이 오묘한 컬러 구현하는 비밀병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LG 벨벳의 색상은 ‘광학 패턴’과 ‘나노 적층’ 기술이 탑재돼 가능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 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을 수백 층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였다. 필름은 서로 다른 굴절률을 가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만든 것으로, 각각의 물질들이 서로 다른 각도로 빛을 반사해 보는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이 달리 보이는 것이다.  또한, 벨벳의 깊이감 있는 색상은 ‘광학 패턴’이 탑재돼 가능했다. 1㎛ 이하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이 들어가 있어 색상을 또렷하게 하거나 입체적으로 보이게 했다. 특히 LG 벨벳에 탑재된 광학 패턴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독자 설계한 패턴으로, 그 패턴 과정이 까다롭다. LG전자는 벨벳에 탑재된 패턴 가공시간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10배 이상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LG 벨벳 후면 컬러 공법 소개 자료[사진제공=LG전자]   ■ 손에 착! 감기는 이유 있었다…4가지 곡률 적용한 ‘3D 아크 디자인’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좌우를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LG 벨벳에 처음 적용했다. 후면에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특히 제품의 양 끝에서부터 6.5R, 10R, 15R, 18R 등 4가지 곡률(휜 정도)을 적용해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테두리에 메탈 재질 탑재와 각 모서리에 뿔(Horn)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과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 ■ ‘LG 벨벳’ 개발 기간은 기존 스마트 개발 기간 2배 이상 소요…20분기 적자 벗어날까 세미나에서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은 “벨벳을 디자인하면서 그동안 고객조사 데이터를 정리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폰 살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구매하는지를 알아봤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디자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LG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재차 살핀 것이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각 1000명에게 스마트폰 구매 시 고려사항이 무엇인지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약 40%가 디자인이라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가 생각하는 디자인도 조사한 LG전자는, 소비자가 디자인에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두께와 비율, 그리고 그립감 등이라고 설명했다.   벨벳의 화면 비율을 20.5:9로 채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가 이같이 오랜 시간 디자인에 공을 들인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실적이 20분기 적자 행진을 이어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본부와 디자인 본부가 힘을 합쳐 이번 벨벳에 사활을 건 이유다. LG전자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벨벳 개발 기간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스마트폰 개발 기간과 비교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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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뉴투분석]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지자체와 공조하는 AI 생태계 구축 주도하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김상철(66)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그룹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연이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시도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축하고 있는 ‘AI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김 회장이 직접 지자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나서는 건 여러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단위 사업이기 때문이란 게 한컴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슷한 예로 KG그룹도 오너인 곽재선 회장이 그룹 차원의 협업에 직접 나서고 있다. KG그룹 역시 한컴그룹처럼 이종간 인수합병 경영의 산물로서 IT업체가 언론사, 패스트푸드사 등 비IT업체를 인수해 한 그룹 아래 있다.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온 한글과컴퓨터가 AI 생태계 조성 및 스마트시트 구축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추진중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위) 12일 경기도 가평 가평군청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성기 가평군수가 스마트시티 조성 MOU를 체결하는 모습. (아래) 7일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AI 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한컴그룹]   ■광주시, 가평 등과 AI생태계 구축 및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NOU체결/향후 일자리 창출 기대감도   김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가평 가평군청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평 내 관광시설과 한컴그룹 보유 부지에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체감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성사되면 가평에 드론 아카데미가 들어서고 모빌리티 플랫폼 체험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2일 한컴그룹은 세계 1위 드론기업인 중국의 DJI와 독점 계약해 한컴그룹의 가평 내 소유지에 ‘DJI 드론 아카데미’를 들여 오기로 한 바 있다. 사업 추진주체는 한글과컴퓨터 지분의 20.1%를 가지고 있고 한컴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블록체인 솔루션 계열사 한컴위드다.   지난 7일에는 과기부와 광주광역시의 AI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가키로 했다. 이날 김 회장은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 한컴그룹은 AI 클러스터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정책 자문,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맡고 지자체는 이를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날 한컴그룹이 참여하기로 한 AI 클러스터 사업은 AI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주를 이뤄 △AI 집적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구축 △AI+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AI 실증 시범도시 조성 △데이터 산업융합원 설립 등 5대 중점 과제를 포함한다. 특히 집적단지 조성 예산은 향후 5년간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테스트베드이자 연구단지다.   다만 이들 사업의 진척 수준이 아직 논의 단계인 만큼 실제 이들 사업이 실행됐을 때 어느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18일 이와 관련해 “지자체와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온 정도로 일자리 창출 규모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자체의 '스마트시티'사업에 참여 추진/지난 해 안양, 전주 등과도 MOU체결   한컴그룹은 그동안 지자체들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MOU 단계까지 진행된 사업들이 많아지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분위기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5일 한컴타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MOU에 서명했다. 참여 분야는 AI와 블록체인 등이 포함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도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포함됐다. 한컴그룹은 그 해 3월 21일에도 전라북도 전주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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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편의점업계, 택배서비스 무한경쟁 돌입…그 이유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편의점업계가 택배서비스 강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CU는 접수를 대행해주는 프리미엄 택배서비스인 ‘CU홈택배’, ‘CU끼리 택배’ 등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GS25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택배 멤버십 ‘프라임클럽’을 운영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스마트픽’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편의 도모를 위해 힘쓰면서 업계는 택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택배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년 두 자릿수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올해 1~4월까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거쳐 CU 택배를 이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7% 늘었다. CU 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21.2%)보다 약 16%포인트(p) 급증한 것이다. CU의 독자 택배 서비스인 CU 포스트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13.6%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중고 거래가 여느 때보다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비대면 방식인 택배 거래가 빠르게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보낸 사람이 인근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받는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CU로 배송해주는 ‘CU끼리 택배’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지난 3월 대비 이달 이용 건수가 3배 급신장했다. CU끼리 택배는 평균 3~4일 정도의 배송 기간이 소요되지만 가격은 1600원으로 국내 택배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 포스트가 출범하면서 CU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는 덕분에 이용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CU는 프리미엄 택배서비스인 CU 홈택배, 간편하고 대중적인 CU 일반택배, 가성비를 높인 CU끼리 택배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GS25는 자체 택배 서비스 POSTBOX가 정기적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프로그램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시작해 충성 고객 유치에 나섰다. 연간 1500만 건 이상 발생하는 GS25 택배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구독경제 방식으로 정기적 할인권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클럽은 고객이 택배 사용 빈도를 고려해 일정 회비를 내고 가입하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 단위 6개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GS25모바일상품권을 별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택배 서비스로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월 6회 이상 택배를 이용하는 단골손님에게 좋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하이몰, 하이마트 등 그룹 유통계열사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수령하거나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픽 이용 고객은 핸드폰으로 전송된 교환권을 매장 근무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상품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택배를 받아줄 사람이 없거나 퇴근하면서 택배를 바로 찾고 싶을 때 유용하다. 특히 최근 롯데 유통계열사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의 출범으로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낮이고 밤이고 주말 휴일 상관없이 자신이 24시간 중 원하는 시간대에 택배 접수를 할 수 있다는 편의점 특성이 고객들이 편의점 택배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면서 “최근의 편의점은 단순히 식품 및 생활용품만 판매하는 소매점 역할만 하던 과거와 달리 배달도 하고 현금 출금을 하는 은행의 역할도 하는 등 고객 편의 시설의 집합체가 됐는데 택배 서비스도 그중 하나로 앞으로 더욱더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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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 2년 전 보다 3000여 만원 증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이 2년 전 보다 3000여 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단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최근 입주를 마친 물량과 재건축 단지 이주 물량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의 약세 매매장속에서 매수를 관망하겠다는 세입자들로 전세 거래는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전세 재계약 비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거래된 아파트를 통상 임차 거래기간인 2년 전과 비교해 전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에서 1분기에 거래된 아파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3272만원이었고 2년 전 평균 가격 4억3708만원에서 평균 4억6980만원으로 올랐다.   올 1분기 서울 아파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2년 전과 비교해 3000여 만원이 증가했다. 최근 입주 물량과 재건축 단지 이주 물량 등이 영향을 준 걸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값이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이 매수 관망세를 보이면서 향후 전세 재계약 비용은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전세 재계약 비용이 발생한 강남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자치구별로는 강남이 768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4940만원), 성동(4852만원), 양천(4755만원), 서초(4436만원), 송파(4433만원), 마포(3909만원), 용산(3491만원), 광진(3426만원), 영등포(3284만원) 순으로 재계약 비용이 높았다. 강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규 아파트 입주로 공급물량이 증가해 유일하게 재계약 비용이 565만원 하락했다.   서울에서 2015년 이후 분기별 전세 재계약 비용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그해 4분기로 8379만원이었다. 이 시기에는 강남권에서 재건축 사업이 대거 추진되면서 강남 개포지구, 강동 고덕지구, 서초 신반포지구 등지에서 이주가 진행됐고 전세 물량 부족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재계약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가장 낮았던 시기는 지난해 2분기로 982만원이었다. 강동 고덕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에 이어 세종과 대전에서 전세 재계약 비용이 각각 평균 3219만원, 2611만원 더 필요했다. 세종은 짝수해에 입주를 시작한 가온마을, 도램마을 등을 중심으로 2년 전보다 전세 실거래가가 크게 올라 재계약 비용 부담이 늘었고 대전은 2014년에 입주 진행한 도안신도시 아파트와 학군 및 편의시설이 잘 조성된 서구 둔산동, 유성구 노은동, 지족동 등의 전세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해 청약을 위해 내 집마련을 미루거나 아파트 가격 약세속에 매수를 좀 더 두고봐야겠다는 세입자들로 전세 거래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재계약 비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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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현대기아차 유럽시장 수출 회복세 기대감, 유럽 주요국 최소 250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시동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시작한 지난달 무렵부터 바닥을 찍고 있는 유럽 지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다음 달부터는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유럽 각국이 적극적으로 대규모 수요 부양 정책을 펴기 시작함에 따라 수출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2020년 자동차 수요 하향 전망에 따라 미국과 유럽은 15~25% 전후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경제 활동 중단이 원인으로 코로나19 선영향 받은 중국과 한국은 3월을 정점으로 회복세이나 미국과 유럽의 (수요)감소세는 4월과 5월이 정점”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전경 [사진제공=현대차]   앞서 서구권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인 지난 3월 현대자동차의 해외 전체 수출 실적은 8만 8847대로 오히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9% 많았지만 4월 들어 4만 6274대로 떨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76% 감소했다. 같은 시기 유럽 지역만 놓고 봐도 22.7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지 공장은 더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 지역의 현지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HMMC)의 4월 현지 공장 판매량은 7113대로 지난해 4월 2만 8319대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유럽 지역으로 확산되기 이전 수치를 합한 지난 4개월 누적 기준 판매량은 23.77% 감소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이 같은 자동차 판매 부진의 원인과 관련해 “4월에 미국, 서유럽, 남미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광범위한 셧다운(생산 중단), 락다운(이동 제한)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며 “서유럽은 4월 27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고 서술했다.   ■ 獨·ECB 경기부양에 각각 ‘1000조원’ 투입…‘락다운’도 해제 분위기/프랑스 정부도 547조원 규모 부양책 시동   세계경제공황 수준의 타격을 입은 유럽 시장에서는 정부가 대대적으로 돈을 푸는 방식으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기업에게 저리로 돈을 빌려 주고 일자리 창출을 하는 등 망가진 수요를 되살려 내겠다는 취지다. 지난 6일 EU집행위원회는 EU의 GDP가 올해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7.4% 줄어드는 반면 내년에는 올해 대비 6.1%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트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의 18일 동향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독일은 코로나19 관련 경기부양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자국 GDP의 22.2%에 해당하는 7560억 유로(한화 약 1009조원), 프랑스는 4100억 유로(한화 약 547조원), EU 차원에서는 유로존재무장관회의 결과에 따라 5400억 유로(한화 약 720조원),유럽중앙은행(ECB)은 ‘팬데믹 긴급 구매 프로그램(PEPP)’ 명목으로 7500억 유로(한화 약 1001조원)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료에서 코트라는 “독일은 폐차보조금 재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경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지속 중”이라며 “유럽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소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공급처를 찾고 있으며 이는 우리 부품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경제 봉쇄 조치도 조금씩 풀리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몰려 있는 폴란드의 경우 18일부터 식당이나 주점의 영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난 15일 코트라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4단계에 걸친 경제규제 완화 계획을 추진 중으로 주점 영업 개시는 제3단계에 해당한다. 다만 국경 통제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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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지방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 서울 웃돌아…수도권보다 1.21%p 높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지방 오피스텔의 연간 수익률이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감정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은 6.42%로 수도권 평균(5.21%)보다 1.21%포인트(p)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83%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7.59%)가 가장 높고, 대전(7.06%), 대구(6.53%), 인천(6.52%), 부산(6.29) 순 이었다.   오피스텔 모형도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38만원으로, 광주(6343만원)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대구도 8866만원으로 1개 호실당 가격이 1억원을 밑돈다. 울산(9997만원), 대전(1억699), 부산(1억3072)도 서울보다 1억원 가량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편차는 매매가격 차이만큼 크지 않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지난달 평균 월세가 77만원으로 광주(30만원)와 2배 이상 차이가 났고 부산, 대전 등 타 지역도 40만원 중반이다.   한 전문가는 “투자 목적이라면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 가격으로 지방에서 2개 호실을 구매하면 더 높은 월세를 챙길 수도 있고 오피스텔은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도 구매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급량이 많았고, 수익률이 하락세인 지역도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 1인 가구 등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설계 등을 갖췄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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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신상NEWS] 오뚜기, 여름철 입맛 돋울 ‘라조장’ 2종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식음료업체들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단히 중화요리 풍미를 더해줄 ‘라조장’을,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평양만두’를, 농심은 ‘신라면건면’을 용기면에 담은 ‘신라면건면사발’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맥아만 사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뚜레쥬르는 우유 쉐이크에 커피, 딸기, 팥절미를 활용한 쉐이크 3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오뚜기]   ■ 오뚜기, 중화요리 풍미 더해주는 ‘라조장’ 2종 출시 오뚜기가 각종 요리에 한 큰술만 넣으면 고급 중화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라조장 2종을 출시했다.   ‘라조장’은 신선한 기름에 산초,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중화풍 고추기름소스를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라면, 짜장면 등에 중화풍 풍미를 더해주는 소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 ‘라조장’은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에 감칠맛이 더해져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중식 향미유다. 통산초를 그대로 넣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사천 음식의 맛을 낸다. ‘라조장 산초’는 보다 얼얼하고 매콤한 맛을, ‘라조장 양파’는 얼얼한 매운맛에 양파의 달큰한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라조장은 뜨거운 밥에 한 큰술을 넣어 비벼먹거나 각종 볶음밥, 볶음면에 넣어 볶으면 중화풍 볶음밥, 볶음면을 즐길 수 있다. 또 두부부침, 가지볶음 등의 요리에 한 큰술 더하면 쉽고 간편하게 중화풍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만두, 육류, 각종 튀김류 위에 뿌려 먹거나 찍어 먹으면 맛과 풍미를 한 층 높인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짜장라면에 라조장 한 큰술을 더하면 중화풍 풍미가 더해진 맛있는 짜장라면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비비고 평양만두’ 출시 CJ제일제당은 평양냉면집 접시만두의 촉촉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비비고 평양만두’를 출시했다. ‘비비고 평양만두’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두부와 숙주의 함량을 높여 평양만두 특유의 포슬포슬하고 꽉 찬 식감을 살렸다. 또 참기름과 참깨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만두피에는 주로 삶거나 찌는 평양만두 요리법에 맞춰 찹쌀을 첨가해 만둣국으로 조리해도 쫄깃하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은 정통 평양만두의 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200여 곳이 넘는 만두 전문점을 조사하며 1년 넘게 제품을 준비했다. 특히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로 기존 냉동 평양만두의 ‘왕만두’모양이 아닌 큼직하고 주름 없는 평양만두 외형을 그대로 담아 실제 외식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관을 구현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비비고 평양만두는 그간 비비고가 축적한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냉동만두에서 느낄 수 없던 차별화된 담백함과 깔끔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제품을 지속 개발해 ‘한식만두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전세계 만두 열풍’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농심]   ■ 농심, 튀기지 않은 ‘신라면건면사발’ 출시 농심은 신제품 ‘신라면건면사발’을 출시한다. 인기 제품인 ‘신라면건면’을 그대로 용기면에 담은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의 흥행과 소비자의 용기면 출시 요청에 힘입어 신라면건면사발을 출시하게 됐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신라면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한 맛과 낮은 열량이 특징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7500만개를 돌파했다. ‘신가면건면사발’은 신라면건면의 매력은 살리면서, 더 가볍고 간편하게 만들었다. 신라면건면사발의 열량은 285kcal이며, 조리시간은 봉지라면보다 30초 짧아진 4분이다. 농심은 끓여 먹는 봉지라면과 달리 뜨거운 물을 붓는 용기면이라는 조리법의 차이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뜨거운 물에 잘 익으면서도 건면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라면건면사발에는 청양고추를 추가해 매운맛을 살렸고,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재료로 감칠맛을 더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신선한 생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오는 6월1일 출시한다. 초신선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로 기존 ‘클라우드’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출고가는 1047원(500ml 병 기준)이다. 신제품은 기존의 스터비캔(355ml) 대신 330ml 용량의 슬릭(Sleek)캔을 도입했다.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그립감과 휴대성이 좋은 슬릭캔의 장점을 내세워 홈술·혼술족을 겨냥한 가정시장 공략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맥주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신선한 맛이 특징인 만큼 제품명도 ‘생’과 ‘드래프트’를 활용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며 “홈술,혼술이 트렌드인 이 때 생맥주의 신선함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푸드빌]   ■ 뚜레쥬르, 커피·딸기·팥절미 쉐이크 3종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사르르 우유 쉐이크’ 후속으로 쉐이크 3종을 추가 출시한다.  ‘사르르 우유 쉐이크’는 우유 본연의 맛에 집중한 순수 우유 쉐이크로 기존에 바닐라 향이 강하고 텁텁하게 느껴졌던 쉐이크들에 비해 산뜻하게 마실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우유 쉐이크를 활용해 커피, 딸기, 팥절미 등 다양한 맛을 더해 1인 빙수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사르르 커피 쉐이크’는 고소하고 달콤한 우유 쉐이크에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가 매력적인 맛을 낸다. ‘사르르 딸기 쉐이크’는 우유 쉐이크에 딸기 과육을 넣어 달콤한 딸기 과육이 톡톡 씹히는 쉐이크 음료다.  ‘사르르 팥절미 쉐이크’는 고소한 인절미 맛이 느껴지는 쉐이크에 국내산 통팥을 올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적당한 달콤함과 깔끔한 뒷맛으로 빵과 함께 곁들이면 맛이 극대화되는 쉐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1인 빙수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쉐이크 신제품을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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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강남권 집값 하락폭 축소됨에도,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되고 하락지역 확대되는 까닭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강남권의 집값 하락폭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서울지역 전반적으로는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대출 규제가 강한데다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투자수요가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이달 들어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책이 연이어 나왔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장 침체 장기화 우려 전망속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강남권에서 급매물이 팔리고 호가 매물이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이를 잡으려는 매수자들이 보유세 부담과 경기 침체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한 낮은 기대감 등의 이유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강남권 시세의 선행 지역으로 꼽히는 서초가 보합 전환되면서 향후 송파, 강남 등 지역이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초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18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지난 15일 기준)은 전주 대비(-0.04%) 하락폭이 둔화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낙폭(-0.13%→-0.05%)이 크게 축소됐고 일반 아파트는 0.01%p(포인트)내렸다. 지역별로는 강동(-0.11%), 송파(-0.07%), 강남(-0.05%), 마포(-0.02%), 광진(-0.01%), 동작(-0.01%), 양천(-0.01%) 순으로 내렸다.    서초는 3월 초(6일 기준 보합) 이후 2달 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가 보합 전환됐다. 이달 초 급매물이 팔리고 호가 매물에 대한 추격 매수가 없는 상황이라 변동률이 플러스로 반등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서초는)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송파와 강남 등 지역도 재건축 단지의 부침이 있어 서초와 비슷한 흐름(약보합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권 외 지역은 시차를 두고 하락세를 보일 영향이 크다”고 덧붙엿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삼익그린2차,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등 대단지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잠실동 주공5단지, 잠실엘스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대치동 선경1·2차와 한보미도맨션1·2차,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등이 500만~2500만원 내렸다. 마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500만원 떨어졌다.   ■ 국제업무지구 들어설 예정이던 용산 정비창 부지에 주택공급...“집값 떨어질 수도”   용산은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 소식에 두 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다. 부지 가까이에 있는 J공인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발표 전후) 집값 변동이 없다”면서도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온다고 했는데 8000 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되면 투자자들의 생각이 많아지고, 주변 아파트 시세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용인, 성남, 의왕 등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교통이 양호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일정 간격을 두고 조금씩 유입되면서 구리시(0.09%), 남양주시(0.09%), 의정부시(0.08%)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리는 지하철 별내선 라인과 가까운 인창동 삼호, 수택동 럭키, 토평동 토평한일 등이 750만~125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다산동 남양i-좋은집, 퇴계원읍 퇴계원힐스테이트, 와부읍 두산위브 등 대단지가 250만~1000만원 올랐다.   안산은 고잔동 고잔5차푸르지오와 라성 등이 신안산선 호재로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 중인 하남에서는 덕풍동 하남자이,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시장에서는 급매물이 대부분 처리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 전문가는 “급매물이 팔리거나 거둬들여졌지만, 보유세 부담 등으로 투자수요가 늘어나지 않아 당분간 집값이 오르거나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하반기에 급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에 예정된 주택 전월세 신고제나 전월세 상한제,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 등 부동산 관련 주요 법안 처리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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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중국 반도체 공장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거대한 변화에 선제적 대응" 강조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해외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27일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 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등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중국 시안을 방문해 설 명절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해 1월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100여일 만에 이뤄진 글로벌 경영 행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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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컴퍼니 인&아웃] 대한항공 조원태 역발상이 코로나19 피해 줄였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을 비롯해 국내 항공사들도 1분기 일제히 적자로 돌아서는 등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당초 2000억원 이상 예상됐던 영업손실이 4분의1 수준인 566억원에 그쳐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뉴스투데이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역발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꿔 가동하고 순환휴직 등 자구노력을 적극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 2조3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15억원에 비해 2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384억원에서 올해는 566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6920억원으로 지난해(마이너스 894억원)보다 적자폭이 훨씬 커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1분기 최소 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나마 영업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용하는 등 1분기 화물수송 실적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이 컸다. 또 유류비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는 조원태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날로 확산되던 지난 2월말 임원회의에서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하는 만큼 역발상으로 시장에 접근하자”며 여객기의 화물기 전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조 회장은 지난 2009년 여객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여객수요가 대폭 감소하자 인천을 거쳐 제3국으로 여행하는 환승 수요를 유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영업흑자를 기록한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최대 항공사중 하나인 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이 1분기 85억달러(10조4500억원) 매출에 25억달러(3조700억원)라는 기록적인 영업손실을 낸 것과도 비교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의 1분기 당기순손실은 11억달러(1조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 20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매출액은 1조1295억원으로 작년 1분기(1조4385억원)와 비교해 21.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4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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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사실상 전매 금지로 청약 열기 식을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함에 따라 본격 시행 이전까지 수요가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에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 광명에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외에도 경기 하남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부산 동래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등이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 청약 단지   19일, 대우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광명뉴타운 15구역)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20일,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흑석3구역)에 공급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상 5층, 20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와 외곽 진출도 수월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대문구 전농동 670-56, 60번지 일원인 (구)성바오로병원 부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우수하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사업,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인근에 예정된 다수의 정비사업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한양은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블럭 일원에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12가구 규모다. 차량 이용 시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이 쉽다. 또한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권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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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뉴투분석] 구글·MS·페이스북 'AR 글라스' 전쟁,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성장동력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페이스북 등이 잇따라 AR(증강현실) 글라스(안경) 출시를 예고하면서, 스마트폰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 업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AP 기술력을 바탕으로 AR 글라스 전용 AP 개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AR 글라스’는 디지털 정보를 실제 공간에 포개어 구현할 수 있는 안경이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는 향후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던 앱과 서비스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세분화되는 현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기기로 AR 글라스를 꼽기도 했다.   (왼쪽)지난 2017년 4월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오큘러스 VR 선임 연구자 마이크 어브래쉬가 AR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의 자회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엑시노스 98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 페이스북·애플 등 ‘AR 글라스’ 출시 예고로 스마트폰 AP 제조사들 경쟁 가열 / 페이스북은 삼성전자와 AP칩 개발 협업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AR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 5월 AR 기술이 적용된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lass Enterprise Edition 2)를 출시했다. 여기에 탑재된 AP는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XR1이다. 페이스북은 향후 출시할 AR 글라스에 들어갈 칩 개발에 삼성전자와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기업들의 잇따른 ‘AR 글라스’ 출시 예고로 스마트폰 AP 제조사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욱이 스마트폰 AP, AR 글라스용 AP 등은 시스템 반도체와 위탁생산을 뜻하는 파운드리 등에 포함돼 AR 글라스를 출시하는 제조사(고객사)들을 확보한다면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상승 곡선을 타는 셈이다.  이와 관련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VR 전체 시장에서 VR 글라스는 일부”라며 “VR 글라스 제조사들과 우선 관계를 맺기 시작한 이후 추가적인 VR 제품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면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넘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가 페이스북과 협업에 적극 나선 이유다. ■ 스마트폰 AP 글로벌시장 점유율서 삼성전자 14.1%로 3위…고객사 확장하면 2위 미디어텍을 바짝 추격  [표=뉴스투데이]   글로벌 스마트폰 AP 주요 제조사는 미국의 퀄컴, 대만의 미디어텍,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다. 현재로서는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향후 글로벌 ‘AR 글라스 AP 시장점유율’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점유율’은 1위 퀄컴(33.4%), 2위 미디어텍(24.6%), 3위 삼성전자(14.1%), 4위 애플(13.1%), 5위 화웨이(11.7%) 등의 순이다. 특히 2018년 시장점유율 11.8%로 4위였던 삼성전자는 1년 사이 점유율 2.2% 증가해 애플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협업 중인 삼성전자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 과정에 돌입하면서 ‘AR 글라스’ AP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R 글라스용 AP는 스마트폰 AP보다 크기는 더 작아야 하고 저전력을 필요로 해 초미세 반도체 공정이 필요하다. 업계 안팎에서는 페이스북과의 협업이 향후 삼성전자가 AR 글라스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고지에 놓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이미 AP에 대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엑시노스 980’은 5G 통신 모뎀과 모바일 AP 각각의 기능을 하는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한 AP칩이다. 회사 측은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AP보다 더 작은 크기, 저전력을 요하는 AR 글라스 AP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AR 글라스 구현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AR 글라스 내에 탑재되는 AP도 모바일 AP처럼 AP이기 때문에 엑시노스 980의 일정부분의 기술이 응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0년 전 세계 AR과 VR의 시장수요가 188억 달러(약 22조 16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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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뉴투분석] SK케미칼이 첫 도입한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구세주’인가 ‘희망고문’인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케미칼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췌장염 치료제이자 혈액 항응고제인 후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이 세포 단계 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입증하면서 관련 제약사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 물질이 임상 시험을 최종 통과하는 ‘1할’의 대열에 설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14일 혈액 항응고제로서 ‘헤파린’을 대체하고 급성 췌장염을 치료하는 물질인 나파모스타트가 세포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나파모스타트는 지난달 말 기준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나파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한 SK케미칼의 급성 췌장염 치료제 '주사용 후탄' [사진제공=약학정보원]   ■ 3월부터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기대감 증폭/최창원 부회장의 SK디스커버리 산하   ‘신약 재창출’ 접근 방식을 택한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의 나파모스타트 성분 약물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최종 시험까지 통과하게 되면 기존에 다른 곳에 쓰던 약물을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역시 이 같은 신약 재창출 방식이며 신물질이 아닌 이미 시중에 계속 공급하고 있던 제품을 쓰기 때문에 동물실험 단계를 건너뛸 수 있고 빠른 공급이 가능한 방식이다. 예를 들어, SK케미칼의 '주사용 후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14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그 이전부터 일선 의원에 췌장염 치료제이자 혈액 항응고제로 계속 공급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미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되는 경우에도 렘데시비르와 달리 대량생산을 통한 수급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파모스타트는 지난 2001년 SK케미칼이 일본 제약사 ‘토리이’로부터 도입한 물질로 주사형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의 주성분이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돼 SK케미칼과 같은 제약사가 제품으로 만들어 판다. 지난 2016년 8월부터는 나파모스타트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일약품, 녹십자, 종근당, 한국BMI 등의 경쟁사들 역시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한 췌장염 치료제 겸 항응고제를 출시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른다.   이 물질은 앞서 지난 3월 일본 도쿄대 세포 실험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능력이 검증됐고 관련 제약사들의 주식시세가 이 무렵부터 폭등을 시작했다. SK케미칼 주가는 3월 13일 4만 9100원의 최저가를 기록한 후 국내 세포실험 성공 이튿날인 15일 11만 7500원으로 2.39배 뛰었다. 같은 기간 제일약품은 2.29배, 녹십자는 1.62배, 나파모스타트 임상시험 연구기업인 뉴지랩도 1.98배로 주가가 올랐다.   특히 SK케미칼은 지난 1994년 출시돼 2011년 영유아 집단 사망 사건으로 판매가 중단된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사로서 당시의 ‘악역’ 이미지를 씻어내고 막대한 수익 창출의 기회도 잡게 됐다. 이 회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 최창원 그룹 부회장이 경영하는 SK디스커버리 산하 소그룹에 속해 있다.   ■ 신약임상시험 ‘합격률’ 9.6% 불과…식약처 “임상 중엔 유효성 판단 불가”   다만, 실제 임상시험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의 실험 결과는 통계적으로 ‘열에 아홉’은 뒤집힐 공산이 크기 때문에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대항 효능을 속단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 미국 바이오산업협회(BIO)의 지난 2016년 집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임상시험 1단계 신약의 63.2%, 2단계의 30.7%, 3단계의 58.1%만이 다음 단계로 넘어올 수 있었고 미국 식품의의약안전청(FDA)의 신약허가신청(NDA)과 품목허가신청(BLA) 승인을 최종 통과하는 경우까지 더하면 전체의 9.6%만이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임상시험 속행에 적극적인 입장인 식약처도 지난 1일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과 관련해 “해당 의약품은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할 단계는 아니며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렘데시비르의 유효성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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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6
  • 6개월 전매 단지로 단타 막차 수요 몰릴 듯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 제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자 6개월 전매 가능 단지로 단타(분양권 당첨 후 단기간에 분양권 매도)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했다.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됨에 따라 규제 전 청약을 받으려고 하는 단타 수요자들의 6개월 전매단지에서의 청약통장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수도권 포함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의 원인을 단타 투자 수요로 보고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매기간이 짧은 단지는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모집을 마쳤다. 최근 3년간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을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평균 252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분양권 전매기간은 6개월로 짧았다. 지난 2월 수원 팔달구 매교동에 분양해 145.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역시 수원 역대 최다 청약자 신기록을 썼으며 전매제한이 6개월이다.   지난 12일 1순위 마감한 GS건설이 경기 화성시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39가구 모집에 무려 5만1878명이 지원해 평균 70.2대 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8월 전매제한 강화 전 청약을 서두르는 수요의 움직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건설사들의 물량 밀어내기와 규제 전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시장이 더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이 막차다라는 인식으로 시행 전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비 업계에 따르면 전매제한 6개월 막차 단지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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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현대百, 새벽배송에 승부수 띄운다…신선식품 대전 ‘재점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유통업계 새벽배송 전쟁에 다시 한 번 불이 지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등장으로 현재 신세계, 롯데, 쿠팡 등 유통업계 강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새벽배송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이르면 오는 8월 런칭할 예정이다. 이름 그대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제품을 통째로 집으로 배달해준다는 콘셉트다.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오는 8월 선보인다. 사진은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소비자는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오전 7시에 식품을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기존 1000여 개에서 50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한정된다. 이를 위해 경기 김포에 전용 물류 센터 부지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식품관 투 홈 온라인몰 론칭과 함께 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백화점 식품관의 신선식품, 반찬 5000여 종이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 집 앞까지 배달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현대백화점의 신선식품 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지난 2018년 8월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온라인몰 ‘e 슈퍼마켓’ 런칭을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별도의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탓에 대상 지역과 제품이 한정됐고 주문 마감 시간도 오후 8시로 경쟁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다. 이후 새로운 온라인몰로 기존 한계점을 개선한 현대백화점은 새벽배송시장에 2년 만에 재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재정비를 통해 새벽배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안 어느덧 시장은 수많은 유통사가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하면서 레드오션이 됐다. 최근 온라인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신세계, 롯데 등의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마저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마켓컬리가 신선식품으로 새벽배송시장에 포문을 연 데 이어 곧바로 쿠팡이 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출시했다. 이후 신세계의 쓱닷컴(SSG닷컴), 롯데의 롯데온(ON) 출범 등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까지 시장에 합류하면서 ‘배송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기회’로 작용했다. 비대면 선호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유통업계는 최근 이커머스 중심으로 더욱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새벽 배송에 있어서는 후발주자지만 신선식품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경쟁사와 경쟁할 만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새벽 배송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국내 유통 시장의 흐름으로는 옳은 방향성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미 배송 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소비자들은 저마다 기존에 사용하던 쿠팡, 쓱닷컴 등에 익숙해진 상태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약점을 딛고 경쟁사를 압도할 만한 킬러 포인트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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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연료가격 하락…한국전력, 1분기 영업익 3년 만에 흑자 전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연료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됐다.   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반등의 주된 영향은 연료비와 구입비 감소다. 국제 연료 하락에 따라 연료비 및 구입비는 1조6005억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판매량 하락으로 전기판매수익 1331억원 감소, 전력공급과 환경개선 위한 필수비용 3825억원 증가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605억원 증가한 430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국제 연료 하락에 따른 연료비와 구입비의 감소를 꼽을 수 있다. 사진은 한국전력 서초지사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신고리원전 4호기 준공,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활동 증가로 전년대비 상각·수선비가 약 3000억원 늘었고, 배출시장 가격 상승으로 온실가스 배출 비용도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원전 이용률은 73.8%로 지난해(75.8%)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전력 신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효율 향상, 코로나19 계기로 화상회의 전면 도입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룹사 실적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한전 주관으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 산유국간 증산경쟁 등으로 환율·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영환경을)모니터링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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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주말쇼핑정보] 먹거리·와인·명품까지 유통업계 할인 행사 ‘풍성’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먹거리부터 와인, 명품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주말을 앞두고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지방지차단체 4곳과 연계해 성주 참외 등 지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롯데백화점은 판매가 증가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는 100만병 와인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도 이번 주말동안 한우와 한돈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식품관에서 판매사원이 성주 참외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지방자치단체 4곳과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이 지방자치단체 4곳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산청군청∙성주군청∙인제군청∙충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우(산청), 참외(성주), 황태(인제), 건어물(충남) 등 각 지역 특산물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억원 규모다. 먼저, 신촌점∙킨텍스점(15~19일), 판교점∙중동점(22~26일)에서 성주군청(성주참외 융복합사업단)과 함께 ‘성주 꿀 참외 로드쇼’를 열어 성주 참외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성주 참외 골라담기(1만원, 7개), 성주 참외말랭이 (5000원, 50g), 성주 참외청(5000원, 210ml)등이 준비됐다. 무역센터점(15~23일), 압구정본점(23~25일)에서는 인제군청과 함께 ‘용대리 소울마켓’을 연다.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용대리’는 ‘황태’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번 행사에서 황태채(3만4000원, 500g), 황태양념구이(9000원, 180g), 황태라면(2500원, 1봉), 황태함초소금(2만원, 250g)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천호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남도청과 함께 건어물, 젓갈류, 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바다맛 보슈’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조개 관자(1만원, 200g), 멍게젓(1만원, 200g)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진행한다. 31일까지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장어, 참돔, 우럭 등 국내산 수산물 1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고창 민물장어를 30% 할인된 1만2000원(마리당)에 판매하고, 국내산 참돔(1만9000원, kg당), 우럭(1만2000원, kg당)도 기존 판매가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갈치, 민어, 꽃게 등 인기 국내산 수산물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인 11개 점포(압구정본점 25~31일)에서는 산청군청과 함께 지리산 산청 유기농 한우, 지리산 흑돼지, 지리산 곶감 등 정육 및 산청 지역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30~4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산청뽕소금 (100g)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각 지자제와 협의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판로가 막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시즌오프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겐조·코치 등 해외명품 시즌오프 돌입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세일 기간(4월3~19일)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 신장률은 15.8%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해외명품 상품군만 8%대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보다 앞당겨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시즌오프행사에는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로로피아나, 겐조, 코치, MSGM, 골든구스 등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겐조, 코치, 베르사체 등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버버리, 그 이후에는 메종마르지엘라, 오프화이트, MSGM, 비비안웨스트우드, 톰브라운, 로로피아나 등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코치 30~50%, 에트로 30~40%, 엠포리오아르마니 30%, 베르사체 50% 등이며 브랜드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 에비뉴엘월드타워점의 예거르쿨트르, IWC, 위블로 등 해외명품 시계 브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제품 등을 선보인다. 대구점 타임밸리에서는 평소 매장에서 보기 어려운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플라잉 뚜르비옹’, 총 300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되어 있는 ‘피아제 엠페라도 쿠썽’ 시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부산본점 에비뉴엘관에 지역 최초로 입점한 명품시계 브랜드 ‘브레게’는 개점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클래식 오라문디 5717 부산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뿐만 아니라 국내에 1점만 들어온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을 마음껏 매장으로 모시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서 시작하게 됐고, 동시에 진행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일상적으로 쇼핑하기 힘든 리미티드 에디션을 풍성하게 준비해 고객님들의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격 명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할인  홈플러스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국내 소비 진작과 함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각종 먹거리 및 생필품들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먼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닭갈비 재료를 한 데 모았다. 20일까지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닭고기(국내산)를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하고, △샘표 춘천닭갈비 양념(180g) 1790원 △오뚜기 라면사리(110g*5입) 1000원 △깻잎(봉, 국내산) 1690원 △컷팅 양배추(개, 국내산) 1690원 △깐마늘(소, 봉, 국내산) 1500원 등에 판매한다. 닭갈비와 함께 즐기기 좋은 독일 브라우하우스 필스너·바이젠(500ml, 캔, 1800원)은 6캔 구매 시 9990원에, 인기 수입맥주 20여 종은 500ml 4캔 구매 시 9400원, 6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과일과 간식류도 할인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은 5~8kg(통, 국내산) 1만1990원~1만4990원에, 미국산 체리(팩, 400g)는 8990원에 판매한다. 또 홈플러스 시그니처 왕새우(360g, 오리지널·고르곤졸라)는 각 2990원,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473ml)은 9380원, 썬퀵 아이스바(60ml×10, 오렌지·트로피칼·복숭아·딸기)는 3990원에 선보이고, 제과·음료·가공식품 300여 종을 1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크레트리(CRETREE)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과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등 상품을 각각 9900원, 1만7900원에 판매하고 ‘스마텍(SMARTEK)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1만9900원, ‘하이온 휴대용 LED 무드등 겸용 모기퇴치기’는 2만7900원에 내놓는다. 선풍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루메나 미니 스탠드 선풍기’는 2만9900원, ‘윙스톰 넥밴드 휴대용 듀얼선풍기’ 2만6900원, ‘엑토 미뇽 핸디 선풍기’ 9900원, ‘베이스어스(Baseus) 클립 USB 미니 선풍기’는 1만8900원, ‘한일 기계식 선풍기’ 5만5900원에 판매한다. 또 일렉트리카(electrika) 기본형·서큘팬 선풍기는 각각 3만4900원, 3만9900원에 선보인다. 캠핑용품으로는 △코베아 그늘막(3~4인용)과 원터치 텐트(2~3인용)를 각각 2만9900원과 6만9900원에, 캠핑용 체어 4종(암체어·릴렉스체어·플랫체어·비비드체어)을 2만4000원~6만9900원에, 오토 캐비닛을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까지 영등포점, 금천점, 강동점, 간석점 등 총 32개 매장에서 ‘몰빵데이’를 연다. 패션·준보석·신발·리빙·가구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행운의 감사봉투’를, 1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롤휴지(30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소비 시장을 깨우고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드리고자 먹거리부터 캠핑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와인매장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 ‘와인 장터’ 연다…100만병 와인 최대 70% 할인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장터’를 연다. 지난해 1만원대 미만의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는 1만~3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와인 및 가성비 와인 물량을 지난 와인장터 대비 30% 가량 확대해 주력으로 선보인다. 초저가 와인 이상의 품질을 가진 와인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이번와인장터에서처음으로내추럴와인을 선보이고, 부르고뉴 와인 구색을 확대해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인 수입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내에 소량 수입되는 내추럴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60여개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내추럴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소량 생산하는 와인으로, 일반 와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있는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국내에는 극소량 수입돼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 판매점 등에 한정적으로 공급돼왔다. 이마트는 10여개의 내추럴와인 1000여병을 용산·죽전·성수점 등 이마트 10개점에서 1만5000~9만원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몰리노 델 시에고’를 4만5000원에, ‘닥터 베커리슬링 퓨어 트로켄’을 5만원에, ‘벤자미나 펫낫’을 5만5000원에 준비했다.  이에 더해, 프랑스와인의대명사이자 명품와인의본고장인 부르고뉴 와인브랜드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기존대비 50% 가량 늘렸다. 부르고뉴 지방은 여러 명의 와인 생산자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만들어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대표 품목으로 ‘막뜰레 쉐리지 퓔리니 몽라쉐 1er 아모블라니 17’을 15만원에, ‘도멘다흐나 뫼르소 1er 끌로 리치몬 모노폴 17’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성비 와인과 함께 기존 취급하지 않던 와인 품목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와인 입문 고객과 마니아층을 모두 만족시킬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 20일까지 한우‧한돈 할인  롯데마트는 오는 20일 까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1+등심(100g·냉장)은 1만4200원으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30% 할인된 9940원에 구매가능하다. 친환경 지리산 한우 1+등심(100g·냉장)은 1만46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가는 1만220원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냉장)은 21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20% 할인된 1680원에 구매가능하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냉장)는 1150원으로, 엘포인트 회원가는 20% 할인된 9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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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김용범 기재부 차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 그 어느 때보다 강해”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도 “수도권의 비규제지역에서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이 지목한 곳은 분양권 전매 기한이 6개월인 수원 팔달구, 인천 부평구, 안양 만안구 등 지역이다. 그는 “주택은 서민 주거 등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만큼 주택이 불로소득을 위한 투기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을 위한 12·16대책 등 이미 발표한 대책의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정부의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앞으로도 주택을 매개로 하는 투기와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 김 차관은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막기 위해 주택 보유부담을 강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양도소득세를 개편하려면 소득세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12·16대책의 후속 입법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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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국토부,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지역 외 거래 집중 단속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 허가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적의 거래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에 나선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허가 대상 기준은 주거지역에선 18㎡, 상업지역에선 20㎡ 넘는 토지를 살 때 용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은 대지면적이 18㎡를 초과하면 허가 대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5월19일까지 1년이다.   정부가 5·6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 실거래 집중 조사를 통해 증여 등 주요 이상 거래에 대한 단속에 즉시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8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용산 정비창 부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용산 정비창 부지와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부지 연접 재건축·재개발 구역(중산아파트 등 7개소), 사업 영향권 내에 있는 용산역 인근 재개발 구역(신용산역 북측 1구역 등 6개소)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총 1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수심리 자극이 특히 우려되는 인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으로서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해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말했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당해 토지가격의 30%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무효가 된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경우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하며, 이용 의무 불이행 시 구청장의 이행명령, 이행강제금 부과가 가능하다.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 3개월 이내의 이행명령을 부여하고, 명령 불이행시 취득가액의 10% 범위내에서 의무이행시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해 2년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다만, 파산 위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당초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 용산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용의무 면제가 가능하다.   일각에선 증여나 경매 등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꼼수 증여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의 실거래 집중 조사를 통해 주요 이상거래에 대한 단속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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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뉴투분석] SKT-삼성전자 세계최초 양자보안폰 '갤럭시 A 퀀텀'의 2가지 '탄생비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A 퀀텀를 시장에 공개함에 따라 그 '탄생의 비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과 국내 1위 이통사가 손을 맞잡고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유는 뭘까.    아울러 갤럭시 S20같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라 중저가인 갤럭시 A 퀀텀에 최첨단 기술인 '양자 보안'을 적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갤럭시 A 퀀텀의 출고가는 64만 9000원으로 오는 15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 22일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양자 암호체계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생체인증정보 △블록체인 전자증명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 퀀텀 단말기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이 단말기에 적용된 기술은 이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새로운 보안체계 ‘양자 암호’로 차세대 시스템인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 때문에 기존의 보안체계가 해킹으로 인해 붕괴하는 시나리오의 대항해 개발됐다. 양자 암호는 빛이 양자 상태로 변한 ‘광자(빛 알갱이)’의 물리적 특성을 컴퓨터공학에 응용해 완전한 무작위 배열의 ‘양자 난수’를 만들고 이를 통해 조작이 불가능한 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일컫는다.   특히 이 단말기의 양자 암호 기능을 담당하는 QRNG 칩은 SK텔레콤이 지난 2018년 2월 약 7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스위스 양자암호 기업 IDQ가 개발했다. 가로세로 2.5mm 크기의 이 칩셋 내부에서는 양자 암호키의 ‘재료’인 양자 난수가 만들어진다. LED광원에서 생성된 빛(광자)을 이미지센서가 일정 시간동안 일정 면적에서 감지하도록 해 양자 현상을 일으키고 이 과정을 통해 양자 난수를 추출하는 원리다.   단말기 출시와 함께 그레고아 리보디 IDQ 최고경영자(CEO)는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초소형, 저전력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다”라며 “갤럭시 A 퀀텀 출시는 양자보안 기술이 대중적인 시장에 처음 적용된 사례로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 양자컴퓨터 실용성 갖추면 기존 보안체계 5분 내 ‘무용지물’…'대항마'로 양자암호 부각   이 같은 생소한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된 배경은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터가 현행 중앙처리장치(CPU) 43억 개 수준에 해당하는 32큐비트급 성능을 갖추면 소인수분해 연산 기반 공개키 암호체계(RSA)를 자물쇠로 쓰는 현행 보안시스템을 5분 안에 뚫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조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 암호가 등장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해 9월 이슈보고서에서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된다면 RSA 암호체계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1000비트(612자리) 정수를 소인수분해하는 데 현행 슈퍼컴퓨터는 약 100만 년이 걸리는 반면 실용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32큐비트급 양자컴퓨터는 이를 몇 분이면 처리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소모량도 600분의 1에 불과하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정보처리 기본 단위로 현행 컴퓨터들은 ‘비트’를 기본 단위로 쓴다.   한편, 정부는 이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이 지난 2016년에 제기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수익성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유로 지원을 반려, 3년이 지난 2019년에야 5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오는 2023년을 목표로 445억원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또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양자 정보통신기술 지원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1140억원 규모다.   한편 '양자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 갤럭시 A 퀀텀의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풀HD+ 규격에 무게는 185g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0 플러스보다 1g 가볍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에 후면에는 각각 메인 64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 500만, 심도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는 4500mAh(밀리암페어시), 프로세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A51과 같은 엑시노스 980이다.   ■ 보급형에 웬 최신 기술?…SKT와 삼성전자의 서로 다르거나 같은 3가지 목적이 배경   출고가 60만원대의 갤럭시 A 퀀텀은 5G 단말기인 점을 감안하면 중저가폰에 속한다. 삼성전자의 최고가 플래그십 단말기 갤럭시 폴드는 출고 초기 가격이 239만원대에 달했고 지난 2월에 나온 최신 5G 단말기 갤럭시 S20 시리즈도 124만~159만원대 수준이다. 지난 7일에 나왔고 갤럭시 A 퀀텀과 같은 CPU를 쓰는 보급형 모델 갤럭시 A51은 57만 2000원이다.   양자암호 체계와 같은 최신 기술이 플래그십이 아닌 보급형 기기에 처음 탑재된 배경과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세 가지를 꼽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자보안 시스템을 도입한 갤럭시 A 퀀텀은 SK텔레콤의 전용폰으로 다른 이통사 고객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양자암호 솔루션 전용 단말기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갖춤으로써 더 많은 고객의 경험과 대량판매가 가능한 '매스마켓'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기술을 적용한 전용폰을 제작하면서 가격을 낮춤으로써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일반적으로 플래그십 모델은 특정 통신사의 솔루션을 담은 전용폰으로 채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의 전용폰을 제작하면서 플래그십 모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함에 따른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가폰을 선택한 측면도 있다. 이 관계자는 "5G 단말기 가격이 많이 뛰고 있는데다가 양자암호 칩은 또 다른 재료비 상승 요인”이라면서 "중저가폰에 양자보안을 적용하는 게 전반적인 가격 상승요인을 줄이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공통된 이해관계가 반영된 이유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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