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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정밀분석(1)] KB국민과 신한은행의 연봉 매력포인트는?…신입은 비슷, 차장은 KB국민이 더 받아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국민·신한은행은 ‘리딩은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은행업계에서 평균연봉 5위권 안에 손꼽힌다. 두 은행의 보수체계는 얼핏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난다. 신입 초봉은 두 은행이 비슷하지만 평균 연봉은 KB국민은행이 더 높다. 최대 연봉 인상 구간은 두 은행 모두 ‘과장-차장’ 구간으로 동일하다. 남녀 연봉 격차는 신한은행이 더 크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잡코리아, 금융감독원]       ■ KB국민·신한은행 신입초봉 비슷 / 평균 연봉은 KB국민이 앞서…근속연수가 더 길기 때문 잡코리아에서 집계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신입사원 초봉은 각각 3900만원, 5500만원이었지만, 이는 실제 액수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제 KB국민은행의 신입 초봉은 5500만원대 수준”이라며 수치 정정을 요청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신입사원 모두 5500만원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체 평균 연봉 역시 오류가 있었다. 잡코리아에서는 전체 평균 연봉은 KB국민 8970만원, 신한 9652만원으로 신한은행이 높게 나왔으나, 2019년 12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KB국민이 9900만원, 신한이 9100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평균 근속연수에서 KB국민은행이 16년6개월로, 신한은행(14년10개월)보다 약 2년 더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최대 연봉인상 구간, ‘과장→차장’ / 차장 직급은 KB국민은행이 더 받아 연봉이 가장 많이 인상되는 직급은 두 은행 모두 과장에서 차장으로 승진할 때였다. JOB코리아 자료에서 KB국민의 과장급 연봉은 4000만원대로 국민은행측이 밝힌 신입사원 연봉보다 낮다. 따라서 이는 잘못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차장급 연봉은 실제연봉과 비슷하다는 게 국민은행측 입장이다. 다만 차장 직급에서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보다 평균 연봉이 더 높았다. KB국민은행이 8914만원으로, 신한은행(8555만원)보다 359만원 정도 더 높았다. ■ 신한은행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약 1000만원 더 받아/ 여자직원은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보다 더 받아  두 은행 모두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평균적으로 연봉을 더 많이 받았다(임원 제외). 남녀 평균 연봉 격차는 신한은행이 4590만원으로 3491만원 수준인 KB국민은행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남자 직원의 경우 신한은행이 1억1660만원으로, KB국민은행(1억658만원)보다 1002만원 더 받는 반면, 여자 직원은 KB국민이 7167만원으로 신한은행(7070만원)보다 조금 더 받았다. 남녀 직원의 비율 역시 신한은행이 각각 56%, 44%, 국민은행 52%, 48%로, 신한은행의 남자 직원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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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 금융업
    2020-08-05
  • 신한카드, 소상공인 신용평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Credit Bureau) 사업을 추진 중인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나섰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 개인 본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개인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이 상품・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 의료・금융・교통・생활 및 소상공인 5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금번 신한카드가 참여한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은 참여기관이 보유한 매출・상권・부동산 거래정보에 소상공인이 직접 제공하는 권리금・임대료 등 데이터를 통합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행하고, 대출 중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고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동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의 점포가격 적정성, 합리적 임대료 책정 등 소상공인의 점포거래 정보에 관한 입체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창업자를 비롯한 임대인 등 상가부동산 거래 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은 소상공인 연합회를 주축으로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전국 공인중개사 데이터 보유기관인 ‘코렉스플래닝’ 등 7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개인사업자CB ‘마이크레딧(My CREDIT)’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소상공인의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포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영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하는 등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금융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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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직·창업
    • 종합
    2020-08-03
  • [JOB현장에선] 신한카드의 ‘직방’ 파트너십, 조용병 회장이 칭찬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이 최근 ‘디지털 리더십’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강조한 가운데,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사장)가 직방(대표 안성우 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직방 고객이 신한카드를 통해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작은 서비스이지만 급팽창하는 디지털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원 다각화가 절실한 카드업계에 혁신의 길을 보여준 선례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임영진 사장은 최근 담대한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을 강조했다. 따라서 직방과의 파트너십은 조용병 회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디지털혁신이라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이 최근 ‘디지털 리더십’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강조한 가운데,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사장)가 직방(대표 안성우 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직방 고객이 신한카드를 통해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 조용병 회장, “‘디지털 리더십’으로 계열사 CEO 평가하겠다” / 계열사 임원들 새로운 사업성·수익성 발굴해야 조용병 회장은 지난 27∼29일 열린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최고경영자(CEO)·경영진 선임에 주요 자격요건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리더십이란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 흐름을 이해하고 조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는 빅테크(Bigtech) 등이 기존 금융권 영역까지 침투해오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특히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는 최근 소액 후불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신용카드처럼 돈을 충전해놓지 않아도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가 가능해졌다. 선불카드의 충전한도 역시 현행 200만원에서 300만원 오른 500만원까지 확대됐다. 비록 한도가 크진 않지만 카드사와 같은 기존 금융회사는 금융당국의 핀테크 플랫폼 육성정책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 회장은 “신한의 창립 정신, 고객 중심의 원칙,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는 동시에 신한을 미래의 길로 나가게 하는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더들이 앞장서 크고 대담한 디지털 전환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며, 계열사 CEO의 디지털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들은 ‘디지털금융’이라는 맥락 안에서 새로운 사업성과 수익성을 발굴해야 하는 실천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원(One)신한’, 즉 전사적인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 임영진 사장, 작은 아이템에서 신(新)수익원 발굴하는 ‘DT혁신’ 실행 / 신한카드 관계자, “임영진 사장은 기존 카드사가 진출하지 않은 프롭테크 시장을 혁신으로 본 것” 임영진 사장은 신한금융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으로 디지털 리더십 강화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로 하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디지털금융의 선두주자로 나서면서 ‘비포 코로나(Before Corona)’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신한카드의 영업, 상품, 채널의 전략, 포트폴리오, 업무방식 등을 모두 디지털화하겠다는 뜻이다.   임 사장은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온라인 시장의 비중확대, 5060 기성세대의 디지털 경험 등 시장·고객경험·규제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방식으로의 ‘도전’을 통해 일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실제로 임 사장은 카드사가 업의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고 인식해온 인물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취임 이후 자동차금융(오토금융) 등을 강화하면서 수익원 다각화에 적극 매진해왔다.   이번에는 카드사 최초로 ‘프롭테크(Prop Tech)’ 시장에도 진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의미한다.   직방은 최초로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동산 중개 및 임대 등을 시작한 기업이다. 원룸, 오피스텔 등의 시세를 한번에 간편비교하는 기능을 탑재한 덕에 2030 소비자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프롭테크의 최강자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드 월세 납부서비스인 ‘My월세(마이월세)’를 직방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방을 통해 집을 빌리면 바로 마이월세를 신청해서 월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즉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카드로 월세를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앞서 마이월세 서비스는 난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세 카드 납부는 ‘작은 아이템’이지만, 프롭테크 자이언트와의 협업을 통해 주목할만한 ‘디지털 혁신’의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리더십을 보여준다.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심각한 수익 감소를 겪고 있다. 백화점이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월세 납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규모의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디지털 리더십의 본질은 결국 디지털플랫폼과의 동맹(alliance)을 넓히는 과정”이라며, “임영진 사장 역시 이를 기존 카드사들이 진출하지 않았던 프롭테크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디지털 혁신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금융과 디지털금융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고민을 거듭한 임 사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즉 부동산이라는 신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새롭게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기존 마이월세 서비스는 신한카드 고객에 한정됐지만 이제는 직방 고객까지 잠재 고객군이 확대됐다.   직방 가입자 수는 작년 기준 171만 명에 육박하면서 업계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2030세대가 직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카드는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청년세대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직방이 각각 카드업계와 프롭테크업에서 1위 업체인만큼 협업을 통해 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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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금융․보험ISC, 금융·보험업권 취준생 대상 무료 교육과정 실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보험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금융‧보험ISC)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보험산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직무탐색,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금융·보험ISC 청년 아카데미’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3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보험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각 업권별 직무를 현직 인사팀장, 직무 전문가가 설명하는 한편, 효과적인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교육 대상은 금융·보험업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만 35세 이하 대졸자 또는 대학 4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 및 휴학생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은 8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세부 교육과정과 신청방법,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금융투자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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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신한카드 아임벤처스 5기, 사내벤처∙스타트업 팀 주도로 혁신금융 박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5기가 혁신금융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다. 신한카드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m Ventures(이하 아임벤처스) 5기 출범식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화상을 통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3번째)과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을 통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I’m Ventures 5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카드] 금번 출범한 5기 아임벤처스는 직원 아이디어 공모와 스타트업 모집을 통해 소호 사업자를 위한 세무솔루션,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플랫폼 등의 스타트업 4개팀과 수학학습 솔루션 등의 사내벤처 3개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 올해 연말까지 인큐베이팅 및 사업모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키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세무기장 업무를 대행하는 스타트업 ‘하우투비즈랩’과 협업해 신한카드 ‘마이샵’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세무서비스, 금융상품 마케팅에 이어 개인사업자 CB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출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금융솔루션’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배터리 교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에임스’와는 전기스쿠터 구매 및 배터리 구독서비스에 필요한 신규 제휴모델을 개발하고, 반려견 맞춤 상품 스타트업인 ‘더식스데이’와 함께 빅데이터 공동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시장 조사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벤처팀 역시 긱워커(Gig-Worker,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 대상 전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Paydays(페이데이즈)’, 해시태그를 통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비포쇼핑’,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플랫폼 ‘MATH PT(매쓰 피티)’ 등 3개팀으로 구성, 사업 모델을 더욱 심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웨딩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올댓웨딩’ 등 총 6개 사업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사내벤처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금번 아임벤처스 5기 출범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전적 조직문화를 활성화 하는 등 혁신적 금융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금융을 추진함으로써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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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취임 후 두 번째 정기인사 단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이 23일 지역본부장급 9명 승진을 포함, 총 1923명이 승진‧이동한 2020년 하반기 두 번째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 앞서 지난 20일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혁신경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2월 실시한 윤종원 은행장의 첫 번째 정기인사에 이어, 취임 이후 제시해 온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됐다. 특히, 상위직급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총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먼저,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임문택 주안공단사랑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에, 김기원 평촌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도규호 경산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김태현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4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권용대 여신기획부장을 혁신금융부장(본부장급)에, 김인태 기업고객부장을 남부지역본부장에, 손근수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을 여신심사부장(본부장급)에 각각 선임했고, 최광진 투자금융부장은 본부장으로 격상했다. 윤상윤 중국법인 부법인장(부장급)은 신임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에 임명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현장 중시, 성별 불균형 개선 등에도 중점을 뒀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의 허리층에 해당하는 4급 책임자의 승진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점 직원들을 발탁해 성과와 조직기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과거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여성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해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최선을 다한 장기미승진 직원을 승진시키는 포용인사도 이뤄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과 포용’의 인사를 더욱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겠다”며, “이번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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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토스, 3년차 이하 ‘실력자’ 채용 소식에 사흘만에 3000명 몰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지 사흘 만에 지원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개발 역량만으로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지원자 모두에게 코딩테스트 기회를 부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토스는 지난 20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2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Frontend)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250명 △풀스택(Full stack)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제공=토스] 토스의 이번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전형은 “경력보다 실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는 파격적인 시도로 채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토스는 지원서 접수시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경력이 비교적 짧은 개발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지원자의 풀을 넓히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만을 채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 결과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 없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이며, 8월 초 지원자 전원이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른다. 코딩테스트 통과자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 받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이번 공채 일정과 모집 분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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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도우미
    2020-07-23
  • 윤종원 기업은행장, 조직개편으로 ‘혁신경영’ 박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혁신경영’의 양대 축인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혁신투자부·창업벤처지원부·IBK컨설팅센터로 구성되며,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모험자본 시장 선도 △기업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 △동산담보·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 등 혁신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 기업은행은 자산관리 콘트롤타워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일원화했다. 기존의 신탁부·수탁부를 비롯해 이번에 신설된 자산관리전략부·투자상품부로 구성되며 △일관성 있는 자산관리 전략 수립 △체계적인 투자상품 선정·관리 △고객 맞춤형 이익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별도로 분리한데 이어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우선하기 위한 취지다.   IBK경제연구소도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최초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그룹 내 2개 부서를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IBK경제연구소 은행 홍보와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홍보브랜드본부를 별도로 신설했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초 혁신금융·바른경영을 양대 축으로 혁신경영을 통해 기업은행을 초일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은행 경영 혁신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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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하나은행, 소상공인 대상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출시…보증부터 대출까지 비대면으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전(全)과정을 디지털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협약 보증기관으로 20일부터 시행한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된 보증서 대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등의 정책자금대출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의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면 된다. 보증과 대출을 위한 제출 필수 서류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함으로써 일일이 서류를 발급하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향후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대상을 全지역 보증재단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언택트 금융서비스의 발굴 및 여러 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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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63곳…‘역대 최대’ 금융지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IBK창공(創工)’ 구로센터의 수료식을 갖고 2020년 상반기 창업육성프로그램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센터별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마포4기, 부산2기, 구로3기 총 63개 기업이 수료증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263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2178회를 지원했다.   16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3기 수료식’에서 육성기업과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한편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61개 창업기업을 선발해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예비창업자,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 후 기업에도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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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토스, “경력자보다 실력자 찾는다”…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채용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뛰어난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류 평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토스는 20일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스와 함께 성장 하고 싶은 3년차 이하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엔드(Frontend) △iOS △안드로이드 △서버 △풀스택(Full Stack)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6개 분야로, 최대 20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토스페이먼츠 서버 개발자도 함께 채용한다.   [사진제공=토스] 그간 경력 개발자 위주로 수시 채용을 해왔던 토스는 이번 공채에서 신입을 포함한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대상으로 채용의 문을 열었다. 비교적 짧은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한편, 채용 평가 시에도 개발 역량을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이번 토스 공채에서는 서류 평가 절차를 없애고 코딩테스트를 통해 지원자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9일까지 열흘 간 간단한 인적 사항만을 기재한 지원서를 접수한 뒤, 8월 초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 받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면접은 화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토스의 채용 정책에 따라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제공하며, 추가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일정한 기준의 사이닝 보너스가 지급된다. 재직 경험이 없는 신입 사원인 경우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식대 등 급여 외 현금성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된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기존의 채용 과정에서 놓쳤을지 모르는 역량 있는 개발자를 찾기 위해 이번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며 “1700만 토스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젊은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 채용 일정과 모집 분야 등 상세 내용은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토스 채용 페이지를 통한 경력직 수시 채용도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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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내부통제’ 과정 개설…실무 중심 커리큘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증권사 내부통제 실무자의 효율적인 내부통제 환경 및 조직 구축 노하우 습득을 위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적정성 분석 및 최적의 내부통제 방안 도출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절차에 대한 매뉴얼 작성능력 향상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5일간 1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월·수),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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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직업이야기(111)]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인맥’이 필요없어진 이유는?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최근 삼성생명이 컨설턴트를 모집하는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내 화제다.[사진=삼성생명 유튜브 화면캡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제가 삼성생명에 들어가면 뭘 해주실 수 있죠?” “전폭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삼성생명이 보험 컨설턴트(설계사)를 모집하면서 ‘역면접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원자가 ‘입사 후 계획’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삼성생명 지점장과 본부장이 피면접자로 나오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 지원자들은 “인맥없고 소심한 성격도 되냐”고 질문 / 지점장·본부장, “우리는 인맥 아닌 시스템으로 일한다” 답변   그러나 직업적 관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끈 것은 지점장과 본부장의 답변 내용이었다. 보험상품 판매는 적극적 성격과 인맥을 기본으로 한다는 통념을 파괴한 것이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삼성생명의 컨설턴트 모집 광고 2편은 지난 8일 공개된 이후 하루만에 조회수가 158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에 등장한 신입 컨설턴트 지원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였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30대 지점장과 50대 본부장을 상대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지원자들이 면접관이 되고 삼성생명의 지점장과 본부장이 면접당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때문에 지원자들은 당당하고, 지점장이나 본부장은 지원자들 눈치를 보는 설정도 유쾌하다.   입사하면 회사가 뭘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점장은 “처음 일하셔도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선배들이 곁에서 도와드리고 삼성생명만의 코칭 시스템이 지원자 분들을 최고의 컨설턴트로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어필했다.   한 지원자는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데 컨설턴트로 괜찮을지” 걱정했다.   이에 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인맥’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일한다”며,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회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보험 컨설턴트로 일하려면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어야 한다거나, 인맥이 넓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는 발언이다. 회사가 충분히 관련 역량을 계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과 영업경력이 없는 은퇴자 등을 보험 컨설턴트로 영입해 시장을 확대하려는 게 삼성생명의 새로운 영업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삼성생명이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보험 컨설턴트로 키우겠다는 이야기일까? ■ 입사 후 13개월 간 ‘영업현장’에 코칭 매니저가 동행 / 삼성생명 관계자, “필요하면 지점장도 동행” / 회사가 ‘예비고객’ 리스트도 제공 삼성생명이 내세우는 입사 후 지원계획의 첫번째는 동행 매니저 코칭 시스템이다.   보험 상품 등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후 컨설턴트로 등록해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신입 컨설턴트(FC·financial consultant)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삼성생명은 이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전담 코칭 매니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최대 13개월 간 신입 컨설턴트와 함께 영업 현장에 동행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입 컨설턴트가 고객을 상대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지점마다 이들을 관리하고 도와주는 전담 코칭 매니저(CM·coaching manager)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 지점장까지 코칭 매니저와 함께 신입 컨설턴트의 고객 미팅에 나갈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고객 영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단 뜻이다.   또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비고객 리스트를 신입 컨설턴트에게 제공한다. 때문에 ‘인맥’이 없어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수 있다는 것이다.   지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코칭 매니저 한명당 담당하는 컨설턴트는 5명 내외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보험 상품은 물론 카드, 펀드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삼성생명에 입사하면 일단 보험 상품 교육을 받고 관련 컨설턴트 업무를 한다”며, “이후 삼성화재나 삼성증권, 삼성카드 상품 판매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판매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상품도 영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고객에게 삼성증권과 삼성카드 상품까지 영업할 수 있는 셈이다.   이어 그는 “삼성생명 직원이 삼성카드 상품 판매로 실적을 올리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영업 채널을 활용해 ‘소득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중 영업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역량에 따라 실적을 쌓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은 삼성생명에서 제공해준다.   한편 삼성생명은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추가로 공개한다. 다양한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특장점까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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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이달 27일까지 부가세 납부해야”…영세사업자는 부가세 최대 95% 감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국세청은 자영업자·법인사업자 등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 559만명은 이달 27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한시적으로 부가세를 감면받는다. ▲국세청은 자영업자·법인사업자 등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 559만명은 이달 27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개인 일반과세자 458만명과 법인 101만개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27만명(5.1%)이 증가했다.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부가세를 2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휴업했거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3분의 1에 못 미치는 간이과세자는 부가세를 면제받는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27일까지 신고하면 예정부과세액이 취소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의 경제 타격을 고려해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준다. 상반기 매출액이 4000만원 이하면서 부동산임대·매매, 과세유흥장소 등의 사업자가 아니라면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세율 0.5∼3.0%)으로 낮아진다. 이렇게 세제 혜택을 받는 인원은 약 136만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액이 최대 95% 감면되는 것이다. 대구·경북 청도·경산·봉화 등 코로나 특별재난지역의 사업자는 납부기한이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연장된다. 그 외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사업장, 중국 우한 귀국 교민 수용지역 내 사업자 등 직접적인 피해가 입증된 납세자도 납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세무서 방문을 자제하고 홈택스 전자신고를 활용해달라고 납세자에게 당부했다. 방문 신고를 분산하기 위해 국세청은 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전통시장과 시군구청 등 총 84곳에 현지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한다.한편 국세청은 신고 기간 종료 즉시 탈루·부당환급 혐의자를 추출하고, 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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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신한카드, ‘RPA·애자일’ 쌍끌이로 업무 효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A는 로봇이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사람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신한카드는 RPA가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RPA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 A씨는 2년 전만 해도 고객으로부터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이 조급했다. 12개월 범위의 데이터를 불러와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한참 소요되어 그 사이 밀려드는 전화가 큰 부담이 되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이런 걱정은 사라졌다. ‘고객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전산에 등록만 해두면 RPA가 대신 전송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이 없고 처리 속도도 빠른 24시간 RPA 덕분에 시간외근무 부담도 줄고,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나 재난지원금 신청기간 등 전화 수요가 급증하는 때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에서 ‘법인 대출 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역 B씨의 일상은 예전과 조금 다르다. B씨는 매일 아침 출근해 전날 신규 심사를 신청한 법인 목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사로부터 공시정보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는데, 각 법인 별로 정보를 조회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오래 걸려 심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지기 일쑤였다.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업무 능률이 달라져 요즘은 출근하자마자 RPA가 정리해준 파일 하나만 열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많아지고 업무 개선 방안을 고민할 시간도 생겼다.   신한카드의 RPA는 단순반복 업무만 로봇이 분업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통해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예컨대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해두어 사람이 후속 작업을 익일 업무시간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방식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최근 환경에서 RPA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금융업 특성상 정보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되어 있어 재택근무 체제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 하에, 신한카드는 RPA를 활용한 원격근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시 직원들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RPA 원격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와 함께 민첩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디지털 DNA를 뿌리내리기 위해 신한카드는 2018년 12월에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그룹에 애자일 조직을 구축했다.   ‘민첩한’이란 뜻의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경영 방식으로, 신한카드는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삼성・LG・아이폰 등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으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아젠다”라며 “신한카드는 RPA와 애자일 조직 바탕의 전사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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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핫이슈] 최저임금 두고 ‘1만원 공약 실천론’과 ‘일자리 사수론’ 대격돌, 여론은 어느 쪽?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한달 가량 남은 가운데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라는 노동계의 ‘대선공약 실천론’과 인하 내지는 동결하자는 경영·중소기업계의 ‘일자리 사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의 견해 차이가 커, 향후 협상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는 여론의 지지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노동계와 경영·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일 개최한 5차 전원회의에서 다시금 최저임금에 대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으나 양측 모두 제출하지 않았다. 노동계와 경영·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현행 8590원에서 각각 1만원(16.4% 인상)과 8410원(2.1%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이 수정안을 제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오는 8월15일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앞두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라는 노동계와 인하 내지는 동결하자는 경영·중소기업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 민노총·한노총 등 노동계, “경영계보다 노동계가 코로나 직격탄 맞아” / 최저임금노동자 ‘생계보장’ 강조 노동계를 대표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이 속해있는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9인은 지난 7일 5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만원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내세웠던 공약을 실천하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기업 등 경영계보다 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위원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라는 최소한의 요구”라며, “이를 두고 ‘무리한 요구’니, ‘억지를 피운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경영계에 삭감안 철회를 요구하며 “올해 2.9% 인상한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가 느끼기에는 낮은 수준의 인상률”이라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에서 하루하루가 힘겨운 저임금 노동자에게 도움이 될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같은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의 직격타를 받고 있는 이들은 경영계가 아니다”고 주장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위기의 최전선에 내몰려 고통받고 있는 최저임금노동자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은 단순한 임금이 아니라 사회안전망이기 때문에 약속대로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을 시행하라는 의미다.   노동계는 특히 최저임금·비정규직노동자 등의 기본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실태를 언급하면서 최저임금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2019년 기준 비혼단신노동자 실태생계비가 218만원”이라며, “현재의 최저임금에 비해 37만원이나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이들 취약계층은 생계유지를 위해 매월 감당하기 어려운 고리 대출을 받는 등으로 악순환을 반복하며 사각지대로 내몰린다는 것이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은 임금삭감을 요구하는 사용자위원 등 경영계의 요구가 “과도하고, 무책임하다”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경영계가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있다”며, 기업 상황이 어려워지자 최저임금을 삭감해 경제위기의 고통을 노동자에게 책임전가하려 한다는 점을 비꼬았다.   이들은 특히 대기업 경영진과 오너의 책임론을 꼬집었다. 그들이 “영세기업과 자영업자 위기를 말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과 자신들의 역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표=뉴스투데이] ■ 재계·중소기업·소상공인은 한 목소리 “최저임금 인상되면 일자리 유실” / “3년간 30% 이상 오른 최저임금도 감당 못해” 한국경영차총협회(한국경총)·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등에 속해있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9인은 최저임금을 삭감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과도하게 올린 최저임금을 산업 현장에서 소화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일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총 전무는 5차 전체회의에서 “산업 현장에서는 일감 자체가 없어 빚으로 근근이 버텨가고 청년 알바는 하늘의 별 따기”라며, “사용자위원들은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잡히지 않으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경총·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역시 같은 날 최저임금을 동결 내지 삭감해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지난 3년 간 30% 넘게 올라 이미 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올해만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 중소기업계는 노사 모두가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한다는 통일된 입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중기중앙회에서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들 절반 이상(56.7%)이 최소한 동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3.4%는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으로 ‘고용유지’를 꼽았다.   결국 ‘1만원 공약 실천론’과 ‘일자리 사수론’ 중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지는 향후 여론의 향배에 달려있다. 2021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오는 8월 15일이다. 여론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양측의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수정안을 통한 의견접근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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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기업은행, ‘IBK창공’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61곳 육성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61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에는 마포 5기 19개, 구로 4기 20개, 부산 3기 22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 4기 입소식’에서 김재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선발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6%) 분야와 건강진단(13%)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개월 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편 IBK창공은 IBK形 창업육성프로그램으로 2017년 12월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지원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 2172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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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효율성·안정성·디지털전환 세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기존 106개 부서 및 팀에서 기존에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해 91개 부서로 재구성했다.  또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췄다. 기본에 충실한 조직 슬림화와 유연한 의사결정 조직 구성을 통해 어려워진 대외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다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곳에 편제해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했다. 출시예정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을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했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부문은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었다. 회사의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디지털사업추진부와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했다. 또한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등 채널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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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JOB현장에선]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5명의 자회사 CEO, 책임경영 부담이 커진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순수자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임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CEO의 재임기간이 늘어나면 책임도 커진다는 단순 계산법만은 아니다. 임기 연장이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연임시 임기를 ‘1년’으로 정하는 게 관행이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이 CEO 임기가 너무 짧아서 단기성과에 치중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했다. 농협금융과 자회사 CEO들로서는 감독기관의 권고를 받아들여 임기가 연장된 만큼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도 커진 셈이다.   사진 위쪽 왼쪽부터(시계방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금감원 경영유의사항 통보 수용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 완전자회사 CEO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 공고화   농협금융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이전에도 CEO 연임은 1년 혹은 2년이 관례였다”며, “이번 규범 수정은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임기가 2년으로 늘어나면서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지배구조내부규범을 일부 수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율이 100%인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 임기를 2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의 내부규범 제38조에는 “지주와 완전 자회사 CEO 임기를 2년 이내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 이에 따라 기본임기의 경우 농협금융지주 CEO는 2년,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1년이 관행이었다. 또 연임의 경우 1년 혹은 2년이었다. 이로 인해 농협금융지주 CEO는 최대 임기가 4년인데 비해,  자회사 CEO의 경우 연임을 해도 최대 임기가 3년에 그쳤다.   개정된 내부규범 제38조에는 ‘CEO를 최초 선임하는 경우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연임 시에는 2년 이내로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따라서 자회사 CEO 임기가 최대 4년(기본 2년+연임 2년)으로 늘어났다. 단 연임시 1년을 마친 후 임추위의 재신임 과정을 거쳐야 2년 임기를 채울 수 있게 했다. 내년 4월까지 1년 연임 중인 김광수 회장이 추가로 1년을 연임하기 위해서는 종전대로 재선임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개정된 내부규범은 CEO의 자격요건도 구체화했다. 개정된 제35조는 CEO가 ‘금융 관련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녀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세부적으로 ‘금융 관련 분야(또는 이에 준하는 업무)에서 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는 요건을 뒀다. 농협금융의 공익성 및 건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정성, 도덕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금감원이 농협금융 자회사 CEO 임기 1년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은 지난 2018년 말 농협금융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다. 당시 자회사 CEO 선임 기준을 조정하라는 경영유의사항을 통보했다. 지난 4월 발표된 감사결과에서도 금감원은 농협금융 CEO 임기가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성과 위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농협금융이 추상적인 기준으로 후보군을 구성,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측은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 또는 법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가 추천되거나, 부실한 경영승계로 인해 경영상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군의 선정기준 마련, 후보자의 법상 결격 요건 해당 여부 확인, 승계계획 점검의 실효성 제고 등 관련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명확하고 엄격한 선발기준을 마련해서 유능한 CEO를 선발하고, 대신에 임기연장을 보장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라는 게 금감원의 주문인 셈이다.   ■ 손병환·최창수·최광수·강성빈·서철수 대표이사…기본임기 2년, 최대 4년 재임가능 [표=뉴스투데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으로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 완전자회사 CEO들은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등 총 5명이다.  이들 5명의 CEO는 늘어나는 임기에 상응하는 경영의 공익성 및 실적개선 등을 이뤄내야 하는 셈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3월 25일 취임해 2022년 3월 25일까지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취임해 2022년 1월 1일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열린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발탁됐다. 지난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27일 까지 총 2년이다.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마찬가지로 작년 말 내정돼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기본 임기는 2022년 1월 1일까지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역시 지난 19일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함께 임추위에서 발탁돼 내달 2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연임 시 최대 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을 수 윘다.   ■ 2019년 초 취임한 홍재은·이구찬은 개정 혜택 못봐…1년 연임 중, 최대 3년 재임가능 다만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은 2019년 말부터 임기를 시작한 완전자회사 CEO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전에 취임한 CEO는 연임 임기가 기존 관행대로 1년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는 2019년 1월 1일 선임돼 지난 1월 1일까지 기본 임기 1년을 마쳤다. 이후 2021년 1월 1일까지 연임 예정이다. 최대 1번 더 연임이 가능해 농협금융 임추위 추천에 따라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역시 2019년 1월 1일 선임됐다. 마찬가지로 현재 1년 연임 중이며 최대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과 NH-Amundi자산운용의 경우 농협금융의 완전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이 적용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에 대한 농협금융의 지분율은 46.02%, NH-Amundi자산운용은 7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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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JOB談] SK·롯데물산 직원간의 ‘남자 반바지’ 논쟁…더운데 ‘긴바지옥’ 견디라고?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SK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남)는 최근 여름철 출근 복장과 관련해 “남직원은 반바지 입고 출근할 수 없나요”라고 문의했다.  사측은 “규정상 안돼요”라고 답변했다. A씨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싶었으나 꼼짝없이 ‘긴바지옥(긴바지와 지옥의 합성어)’에 갇히게 생기게 된 것이다.   A씨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어플리케이션(앱)에 결국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왜 5부 반바지는 안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블라인드앱에서는 A씨의 글을 두고 가볍지만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다.   ▲(왼쪽)지난 해 7월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워킹을 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오른쪽)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는 SK이노베이션 직원들[사진제공=연합뉴스]   ■ “미니스커트는 OK 인데 남직원 반바지는 왜 NO?” / “남성들 다리털은 극혐” / “다리털도 빠션, 펌하면 예뻐”   한국전력공사 직원 B씨는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왜 남직원 반바지는 안되냐”면서 “그 이유가 참 궁금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동국제강 직원 C씨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SK텔레콤 D씨가 “회사 측에 물어봐야 되는 것이 아니냐” 묻자, A씨는 “(사측에서) 규정상 미니스커트와 남직원 반바지 복장이 둘다 안된다고 했지만, 미니스커트는 뭐라 안 하는데 5부 바지를 입으니 뭐라 하더라ㅇㅅㅇ”이라고 토로했다. ‘ㅇ(눈) ㅅ(입 혹은 코) ㅇ(눈)’은 귀여운 얼굴 표정이나 특별한 의미 없이 멀뚱한 표정을 표현할 때 쓰는 이모티콘 혹은 신조어이다.   한국미스미 직원 E씨는 “여자들 반바지를 허용하면 남자들도 허용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남자들 다리털이 극혐”이라며 남직원 반바지 복장이 여직원에 비해 미관상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E씨는 남성 반바지에 대해 다소 혼란스러운 입장인 셈이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직원 C씨는 “다리털도 빠션(패션)"이라며 “베이비펌(퍼머) 하면 이쁠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롯데물산에 재직중인 F씨는 여성의 미니스커트는 사실상 허용하면서 남성의 반바지를 금지하는 관행에 대해 약간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여직원에겐 지적할 수 없어서 그런 게 아니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성희롱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시아나항공 G씨는 “요즘 버뮤다 팬츠는 정장스타일로 많이 나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했다. 버뮤다 팬츠는 남녀가 놀이용으로 입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를 뜻한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남성 반바지' 허용, 실질적으로는 금지?   남성 반바지에 대한 논쟁은 블라인드앱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 최근 은행권에서도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유독 남직원 반바지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박하다. 한 은행 직원은 “남성 반바지 착용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가벼운 화제로 자주 오른다”고 전했다.   남성 근무복장으로서 반바지를 허용하는 기업은 적지 않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도 원칙적으로 남성 임직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높지 않다. 또 제도적으로는 허용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금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한 남성은 “회사 차원에서 반바지 착용을 제한하진 않지만, 굳이 튀게 입어서 상사 눈 밖에 나고 싶지 않아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보수적인 업무복장을 업무예절로 연결짓는 직장상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9부 바지 정도는 괜찮지만 7부, 5부바지는 엄두도 못낸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모하고 반바지를 입는다고 해서 쿨비즈 문화가 정착되진 않을 것”이라며, “실용적인 복장이 예절에 어긋난다는 기성세대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업무복장에 대한 전반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 반바지를 입고 패션쇼에 출연까지 했지만, 서울시 남성 공무원들이 반바지 복장으로 근무하지는 않았다. 결국 무더위가 돌아올 때마다 ‘쿨비즈(Cool-biz)’ 문화, 즉 시원한 업무복장이 장려되지만 올해도 남자 반바지를 입는 대기업 직원은 찿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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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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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올 상반기 순이익 작년 3.7배↑…하반기부터 IPO준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누적 순이익 453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6억원에서 371%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2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 수익에 따른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 축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카카오뱅크를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MAU)는 2019년 12월 1062만명에서 지난 6월 말 1173만명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의 MAU는 2019년 5월 이후 은행권 모바일앱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19년말 1134만명에서 6월말 기준 1254만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44.3%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40대 침투율은 47.6%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커넥트 확산으로 지난 5월 이후 50대 이상의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비중이 신규 고객 중 17.5%로 늘어나는 등 이용 층이 넓어지고 있다. MAU 증가와 계좌개설 신규고객 확대 등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요 상품·서비스의 이용자 수 및 이용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6월말 현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건수는 560만좌가 넘어섰고, ‘내신용정보’ 서비스의 가입자는 510만명을 돌파했다.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660만명에 이르렀다.   2019년 상반기 55조원이었던 이체금액도 2020년 상반기 100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6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8800억원에서 17조68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 대출 공급액은 66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중금리 대출 공급액 1조원 달성을 통해, 서민금융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비이자 부문에서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출시 영향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2019년말 114만 건에서 6개월만에 218만 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주식계좌개설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파트너사를 추가하며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KB국민·신한·삼성·씨티 등 4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는 7월말 현재 26만건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우량 제2금융권 제휴사와 함께 운영 중인 연계대출 서비스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수료 비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TM(현금자동입출기) 비용은 상반기 중 260억원을 지출했다. 상반기 중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는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6월말 기준 14.03%이다.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60%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에서 완결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편익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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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뉴투분석]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관제펀드 한계 극복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정부가 시중 유동성을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그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단 금융업계에서는 정부 주도로 조성되는 뉴딜펀드가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으로 뉴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한편, 과거 수명이 짧았던 관제펀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딜 펀드가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의 유입을 위한 수익률을 제고하고,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구조적 개선이 뒷받침 돼야 할 전망이다.   ▲정부가 시중 유동성을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그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당정, “‘뉴딜펀드’ 구상 이달 중 발표” / 중기부 집중투자 분야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등 총 1조원 규모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민간자본으로 한국판 뉴딜 재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국민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는 ‘뉴딜펀드’ 구상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환경부는 지난달 1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육성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바이오·그린뉴딜 등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하고 있다.   중기부 측은 “특히 비대면 기업은 대면 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다”며, “적기에 투자금이 신속히 공급된다면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본격 투자되면 앞으로 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우리나라가 한단계 더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조성되는 펀드의 집중투자 분야는 비대면(5000억원), 바이오(4000억원), 그린뉴딜(1000억원)이다. 펀드는 중기부 4000억원, 복지부 180억원, 환경부 200억원 등으로 4380억원을 공동 출자하고, 민간자금 6000억원 내외를 모집해 총 1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펀드는 조성단계부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재원을 출자하고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향후 2025년까지 6조원 규모로 펀드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정부의 이러한 구상은 지난 달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지털 경제 가속화(디지털 뉴딜) △그린 경제 촉진(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3가지 정책 방향이 담겨있다.   즉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를 촉진하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는 것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67조7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8만7000개를,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비 114조1000억원, 지방비 25조2000억원, 민간투자 자금 20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160조원으로 부족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 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오랫동안 금융 쪽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에 금융자산과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펀드를 만들어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결국 그린뉴딜 펀드 조성을 위해 국고 뿐 아니라 민간자본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 ■ “투자과열 빚는 유동성을 성장성에 투자” vs “관제펀드의 한계…지속성 짧아” / 흥행의 필요조건…펀드 수익률↑&우호적인 투자환경 업계에서는 뉴딜 펀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 A씨는 “현재 투자과열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시중 유동성을 뉴딜 사업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민관의 투자자금이 뉴딜 사업에 투입돼 산업이 발전하고 관련 일자리도 늘어나는 등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 지난 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모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실제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11.22%를 기록했다. 작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46.16%에 달한다. 수익률은 3월 대폭락장을 제외하고는 큰 낙폭없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 들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해당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전기·전자, 반도체, 화학 등 관련 시장이 반등을 보였고, 주요 보유 종목이 삼성전자, 에스앤에스텍,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으로 대형 우량주가 많은 것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뉴딜펀드 역시 ‘관제펀드’라는 점에서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과거의 관제펀드만 봐도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반짝 흥행을 할 지, 꾸준히 각광을 받을 지는 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친환경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펀드’는 2009년을 기점으로 총 3조3750억원 규모로 조성돼 설정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난 이후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수익률이 부진해졌다. 이에 따라 개별 펀드 설정액도 2017년 기준 최소 15억원 대에서 최대 120억원 대로 규모가 축소됐다. 이마저도 문재인 정부 들어 친환경 에너지 등 탈원전을 목표로 하는 정책 기조에 힘입어 겨우 회복한 수준이다. 업계는 결국 뉴딜 펀드가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상품의 수익성과 투자환경 등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A씨는 “뉴딜 사업은 공적 사업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투자성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되지 않을 뿐 더러 수익률도 낮은 편”이라면서, “민간 자본을 적극 유입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익률을 높게 설정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뉴딜 펀드의 수익률을 3%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B씨는 “관제펀드의 주 성장동력인 시의성이 떨어지더라도 뉴딜 펀드가 계속 굴러갈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즉 펀드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켜 공모 펀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구조적인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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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신한은행∙신한카드, 홍수∙폭우 피해 고객 위한 금융지원 나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홍수나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사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태풍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며, 신한카드는 집중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유예,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신한은행, 총 1000억원 신규 금융지원… 중소기업 800억, 개인고객 200억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피해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 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신한카드, 지역에 관계없이 피해발생 이후 1개월 內 관공서 발행 피해확인서 접수하면 금융지원 신한카드는 이번 폭우 수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으로, 수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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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전자금융법 손본 금융당국…빅테크 vs 금융회사 ‘공정경쟁’ 가능한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디지털금융을 규율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자금융법)을 전면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빅테크(Bigtech)업체와 기존 금융회사 간의 경쟁구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빅테크업계에서는 빅테크 역시 동일 제도권에 편입됨으로써 규제가 강화돼 공정경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기존 금융회사도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은행·카드사 등은 전자금융법의 개정이 빅테크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령 등을 마련하는 데 있어 업계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용자·가맹점 수수료 줄이는 ‘마이페이먼트’ 신설…카드사에도 허용 / ‘마이데이터’와의 시너지 기대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신설 업종 및 사업자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법은 15년만에 개정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 측은 “현행 전자금융법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에 따른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개정 배경을 밝혔다. 빅테크·핀테크 등 새롭게 부상한 사업 참여자들을 규제 체계에 편입해 기존 금융회사와의 공정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전달업)’라는 업종이 신설된다. 이용자의 결제·송금 지시(지급지시)를 받아 금융회사 등이 이체를 실시하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즉 고객의 계좌·자금을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계좌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마이페이먼트 도입으로 기존에는 전자상거래에서 출금·입금으로 수수료가 두 번씩 발생했다면, 이젠 은행 계좌의 돈이 바로 가맹점으로 이체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줄어든다. 또한 마이페이먼트는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금융자산의 조회(마이데이터)를 통한 상품 가입 등의 추천이 가능하며, 이체 등 자산 배분(마이페이먼트)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마이페이먼트 수행 사업자에는 네이버·카카오페이 뿐 아니라 카드사도 포함된다. 실제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달 24일 브리핑에서 “카드사, 전자금융업자, 빅테크 등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차별 없이 접근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슈퍼플랫폼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장한다…계좌발급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전자금융업무 수행 예금·대출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종합지급결제사업자’도 새롭게 등장한다. 기존 빅테크·핀테크업체 등 전자금융업자는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연계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네이버가 미래에셋대우와 합작해 내놓은 미래에셋대우CMA 네이버통장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제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지정되기만 하면 자금이체업·대금결제업·결제대행업 등 모든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단일 라이선스로 자금이체업·대금결제업·결제대행업 등 모든 전자금융업의 업무를 영위할 수 있다. 직접 고객의 결제계좌를 발급할 수 있으며 급여 이체, 카드대금·보험료·공과금 납부 등의 계좌 관리까지 가능하다. 다시 말해 고객의 자금은 외부 은행에 예치되지만(예금계좌), 대출을 제외한 모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의 경우 은행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장점이 있다. 사업자 역시 금융결제망에 직접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사업 여력이 커졌다. 사업자도 금융결제망 참가기관의 이체기능을 지원 받는 오픈뱅킹 단계를 넘어 금융결제망에 직접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금융위가 신청을 받은 후 지정한다. 매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만큼,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다. 일반 전자금융업자보다 더 강화된 건전성·이용자보호 규제 뿐 아니라,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 세탁·보이스피싱 방지 규제 등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권 단장은 “충분한 자기자본과 전산역량 등을 갖춰야만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 수준인 200억원대의 자기자본 및 전산역량이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 빅테크 “같은 제도권 내에서 공정경쟁 기대” vs 금융회사 “빅테크 특혜 낮춰야 공정경쟁 가능해” 빅테크는 이번 법 개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 빅테크 업체 관계자는 “빅테크 역시 보다 강화된 금융 규제를 적용받음으로써 금융회사와 공정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드사 역시 마이페이먼트 사업이 가능하고, 은행도 자회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는 등 기존 금융회사도 함께 디지털금융 시장을 발전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은행의 자회사 보유 가능 업종에 마이데이터를 추가했다. 같은 금융그룹의 카드사 등 방대한 고객 금융정보를 가진 자회사와 일원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하지만 금융회사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개정을 통해 도입되는 슈퍼플랫폼인 종합결제사업자가 빅테크의 금융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제도인만큼 은행이나 카드사 등의 참여를 허용할 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여·수신 업무를 제외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종합결제지급사업자에게 허용해준다는 것은, 도입 취지부터가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에게 은행과 준하는 업무를 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빅테크가 종합결제지급사업자로 선정돼 전자금융법의 규제를 받고, 은행은 전자금융법보다 강한 은행법의 규제를 받으면 공정경쟁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드업계 역시 전자금융업자 등에 더 많은 특혜가 주어진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금결제업을 하는 전자금융업자의 업무 범위는 확대되고 있지만, 카드사는 여전히 마케팅 비용 규제를 받는 등 활로가 막혀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이번 개정을 통해 네이버·카카오페이 등에 최대 30만원의 소액 후불결제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카드)의 충전한도 역시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더해 앞선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 역시 금융회사는 금융정보 대부분을 내어주지만, 빅테크 업체는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게 된다”며, “빅테크 역시 완전한 정보를 공유해야 출발선이 같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향후 민·관, 금융권·핀테크·빅테크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금융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업계 간 이해관계 및 의견 조정을 통해 세부·연관 과제를 하반기 중 구체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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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경기회복 기대감에 6월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11.71%로 ↑…메리츠증권 1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6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모델MP 누적수익률이 평균 11.7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누적수익률 18.03%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증권사·은행 등 25사의 모델포트폴리오(MP·Model Portfolio) 205개를 조사한 결과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투협 측은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5월말(9.64%) 대비 2.07%포인트(p) 상승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19.7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고위험 15.01%, 중위험 10.00%, 저위험 7.66%, 초저위험 6.64% 순이었다.   [사진제공=한국금융투자협회] 205개 상품 중 3개(1.5%)만이 마이너스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고, 90개(43.9%)는 누적 수익률이 10%를 상회했다. 금융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의 평균 누적 수익률이 18.03%로 가장 높았다.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로, 누적 수익률이 57.58%, 1년 수익률이 20.12%에 달했다.   일임형 ISA 상품은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신탁형과 달리 금융회사가 금융상품의 종류·비중·위험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 MP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을 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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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금융지주 3~4위戰’ 하나·우리, 2분기 성적표 희비…하반기 전략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지주사의 2분기 3, 4위전(戰) 성적표가 나온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와의 격차를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벌리면서 두 지주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분기 하나·우리금융의 실적 차이가 커진 것은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되는 충당금 규모와 비은행 부문의 실적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은 사모펀드 사태나 미래 경기전망을 위해 충당금 적립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이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비은행 계열사 부족문제로 외부충격을 상쇄할 여력도 약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향후 비은행 계열사 인수 등에 치중하는 한편, 하나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주사의 계열사 지배력을 더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와의 격차를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벌리면서 두 지주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각 사 / 그래픽=뉴스투데이] ■ 2분기, 하나금융 ‘깜짝 실적’ 6876억원…우리금융 1430억원으로↓ /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우리금융 3975억원, 하나금융 3063억원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분기 68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 이는 1430억원을 기록한 우리금융보다 5000억원 이상 앞선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하나금융은 전년 대비 11.6%(1402억원) 오른 1조344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1800억원에서 44.0% 감소한 6610억원이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사] 하나금융은 전분기 대비 4.7%(306억원) 증가한 반면, 우리금융은 72.4%(-3750억원) 급감했다. 1분기에 불과 1390억원이던 격차가 2분기 들어 5446억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우리금융이 미래 경기전망을 반영한 충당금과 사모펀드 사태 관련 비용을 선제적으로 많이 적립한 것이 순이익 하락의 주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측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상반기 순이익 추정치는 949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금융은 미래전망을 대비한 2375억원 규모의 충당금과 사모펀드 관련 비용 1600억원 등 총 3975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2분기 기준으로 4대 금융그룹 중 충당금 적립규모가 가장 컸다. 뒤이어 하나금융 3063억원, 신한금융 3054억원, KB금융 2060억원 순이었다.   1분기 충당금까지 합쳤을 경우 우리금융에서는 상반기 총 5085억원, 하나금융에서는 총 3992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은 우리금융이 전분기 1.63%에서 1.58%로 하락한 반면, 하나금융은 1.63%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금융 측은 “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금리성 예금증대 등으로 조달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면서 은행NIM 하락이 최소화됐다”며, “이에 카드사 결제성 수수료수익 증가로 NIM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Non-Performing Loan) 비율은 양대 금융지주가 양호한 편이었다. 하나금융의 NPL비율은 직전 분기 0.47%에서 0.45%로, 우리금융은 0.45%에서 0.43%로 떨어졌다. ■ 은행 2분기 당기순이익…하나 5074억원, 우리 1760억원 / 비이자이익에서도 격차↑…하나금융 7846억원, 우리금융 1540억원   금융지주 주력사인 은행에서도 격차가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50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472억원) 감소한 반면, 우리은행은 1760억원으로 같은 기간 65.2%(3300억원) 떨어졌다.   기업·가계 대출은 두 은행 모두 코로나 금융지원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확대됐다.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1.84%(4조1060억원) 늘어난 226조7720억원, 우리은행은 3.00%(6조7000억원) 증가한 약 230조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두 금융그룹 모두 아직까진 양호한 수준이다. 2분기 기준 하나금융 0.31%, 우리금융은 0.34%다.   비은행 비중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되는 비이자이익에서도 실적이 갈렸다.   하나금융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7846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66.2%(3126억원) 늘어났다. 반면 우리금융은 3140억원에서 절반 가량 감소한 1540억원을 기록했다.   A씨는 “우리금융의 경우 은행의 수익 하락을 상쇄시켜 줄 비은행 기반이 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가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이지만, 하나금융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등이 있다.   B씨는 하나금융과 관련해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이번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측면에서도 하나금융이 크게 선방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1.7배 증가한 125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9.8%(43억원) 떨어진 399억원을, 하나카드는 15.6%(47억원) 오른 3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순이익이 1분기 51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떨어졌고, 우리종합금융은 38.5%(50억원) 오른 180억원을 기록했다.   ■ 우리금융, 내부등급법 통과로 비은행 계열사 인수 여력↑ / 하나금융, 하나은행·하나금투 등 계열사 간 크로스오버(crossover) 협업&지주사의 계열사 지배력 강화 등   우리금융은 실적개선을 위해 비은행 부문 강화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은행 계열사 라인업을 강화해 외부충격에 대한 방파제를 올리는 것이 시급해진 것이다.   계열사 편입을 위한 실탄은 마련된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30일 표준등급법보다 1~2%포인트(p) 가량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는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더해 9월 말 도입을 앞두고 있는 바젤III가 조기도입된다면 자기자본비율이 추가로 올라갈 수 있다. 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위한 출자여력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우리금융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내부등급법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위험가중자산을 줄일 수 있어 비은행부문 투자 여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계열사를 우선적으로 편입시킬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를 1년 뒤로 미룬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알짜매물인 라이나생명을 유력한 인수후보로 보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간접 참여한 이력도 있는만큼 라이나생명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증권사, 저축은행 등 다양한 매물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나금융의 경우 계열사 간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하나금투와 하나은행은 끈끈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수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조8000억원 규모의 에이치라인해운 투자에 하나은행이 75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자 자격을 따냈다. 이에 하나금투는 전체 에쿼티 투자금 약 1조원 중 3000억원을 총액인수 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어 6월 말 약 1조원 규모의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재무적투자자(FI·Financial Inverstor)로 함께 참여했다. 하나금투는 재무출자사 대표로 22억5000만원을 출자해 우선주 2.5%를 확보했고, 하나은행도 같은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향후 양측은 개발 사업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과 담보대출 등에 금융주관사 역할을 담당하면서 추가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또한 하나금융은 계열사 유상증자 등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하나손해보험의 약 1800억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주요주주인 하나금융은 보통주의 70%인 2240만 주를, 교직원공제회는 30%인 96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나금융이 유상증자에 단독 참여할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   하나금융이 단독으로 나서면 하나손보에 대한 지분이 84.6%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에 대해 B씨는 “계열사의 자본확충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분을 늘려 지배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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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직원들과 ‘고객 중심’ 강조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 가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100여명의 디지털 부문 임직원들과 ‘은행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의 ‘농협은행 디지털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전략부 △디지털채널부 △디지털마케팅부 △데이터사업부 △올원뱅크센터Cell △개인종합자산관리Cell 순서로 부서별 업무추진 현황 및 추진과제 점검으로 진행됐다.   손병환 은행장이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에서 깜짝퀴즈의 정답을 맞춘 직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토론회에 참석한 손병환 은행장은 연사로 나서 디지털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열정적인 발표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은행장에게 질문을 하는 직원이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하자, 본인의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며 격려하고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손병환 은행장은 “고객은 농협은행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농협은행은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한다”며, “고객이해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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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KB국민카드, “포스트코로나 소비 키워드는 ‘거리두기(DISTANCE)’”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자사 고객들의 카드 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행태 변화 키워드는 ‘거리 두기(DISTANCE)’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 경향이 불러온 소비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분석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업종의 성장 등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함께 여가 장소도 실내 보다는 실외를 선호하는(Inside-Out) 모습이 나타났다. 외식은 규모는 소규모로 축소되고(Small-Socializing) 1인 가구 증가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비대면 결제의 증가세(Through)는 한 층 가속화됐다. 오프라인 음식점을 통한 외식이 식료품점, 온라인 식품관, 밀키트 등으로 대표되는 집밥 업종으로 대체(Alternative) 되는 추세와 출퇴근 시간대 분산 등 새로운 생활 패턴의 변화(New Normal)도 보였다. 원거리 보다는 집 근처에서 필요한 소비를 하는 근거리 소비(Closer)가 확대되고 온라인을 통한 교육의 성장(Educational Change)도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에 따라 △확산 전(1월1일~2월11일) △확산기(2월12일~3월10일) △영향기(3월11일~4월21일) △조정기(4월22일~5월19일) 등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확산 전 기간은 올해 초부터 국내 첫 확진자(1월20일) 발생 이후 확진자가 하루에 20명 내외 수준을 기록했던 시기이다. 확산기에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코로나19’로 명명한 바 있다. 영향기는 ‘팬데믹’이 선언된 3월 11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던 기간이며, 조정기는 국내 일별 확진자수가 10명 미만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시기였다. ■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온라인의 성장, 일상 생활의 디지털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20주간 △배달앱 △영상∙디지털 콘텐츠 △게임 업종의 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다. 특히 배달앱과 영상∙디지털 콘텐츠는 ‘코로나19’ 확산기로 분류한 2월 12일부터 3월 10일까지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향기와 조정기 기간 중 연령대별 온라인 주요 업종의 이용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게임 △40대와 50대는 배달앱 △60대 이상은 영상∙디지털 콘텐츠 업종에서 이용 증가 폭이 전체 연령 평균 보다 높았다. 배달앱의 경우 40대 이상 고객들의 카드 이용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 영향기에 40대의 배달앱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131.5%, 50대는 94.6% 증가해 전체 연령의 평균 증가율(90%) 보다 각각 41.5%포인트와 4.6%포인트가 높았다. 이런 모습은 조정기에도 이어져 40대는 전년 대비 101.1%, 50대는 71.6% 증가해 전체 평균 증가율(61.9%) 보다 39.2%포인트와 9.7%포인트 증가 폭이 컸다. 반면 20대 이하 고객들은 영향기(72.4% 증가)와 조정기(45.6% 증가) 모두 전체 평균 성장율 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고, 30대와 60대 이상은 전체 평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상∙디지털 콘텐츠 업종은 영향기와 조정기 모두 40대 이상 고객들의 이용 증가세가 평균 증가율 보다 높았다. 60대 이상 고객들의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량 늘었던 점이 눈에 띄었다. 게임 업종의 경우 영향기와 조정기에 20대 이하 고객들의 이용 증가 폭이 타 연령대와 비교해 크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용 증가세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은 전년 동기 대비 각 단위 기간별로 소폭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향기에 비해 조정기 기간 중 이용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30대 고객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영향기와 조정기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0%와 84.9% 수준에 머문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두 기간 모두 40% 내외의 이용 증가세를 나타냈다. ■ ‘여가문화도 거리두기(Inside-Out)’ …여가 장소도 변화시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와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 경향으로 분석 기간 중 주요 여가 관련 업종에서의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여가 장소의 특성에 따라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골프장, 당구장, 볼링장과 같이 개인 간 물리적 거리 확보가 가능한 업종은 확산기와 영향기에 카드 이용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으며, 조정기에 들어서는 카드 이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골프장의 경우 확산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에 그쳤으며, 영향기와 조정기에는 카드 이용이 지난해 대비 3.8%와 9.1% 증가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표적인 야외 여가 업종 중 하나인 놀이공원∙유원지는 확산기와 조정기에 카드 이용이 각각 지난해의 26.6%, 22.9% 수준으로 감소했다. 조정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51.2%) 수준에 머물렀다. 피씨(PC)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여가 업종은 지난해 대비 카드 이용이 크게 감소했다. 영화관의 경우 카드 이용이 확산기에는 지난해의 36.9%, 영향기에는 12.1% 수준에 그쳤으며, 조정기에는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92.6% 줄었다. 온라인 티켓 판매도 영화관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확산기에는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 영향기와 조정기 기간 중에는 지난해의 10% 수준에 머물렀다. 피씨(PC)방의 경우 확산기에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이후 영향기와 조정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5%와 95.7% 수준의 카드 이용을 기록했다. 다른 실내 여가 업종에 비해 이용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 ‘외식의 소규모화(Small-Socializing)’ …외식도 대규모 보다 소규모로 분석 기간 중 음식점과 주점에서의 카드 이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음식점과 주점에서 카드 이용은 확산기 후반에 확산 전 대비 70% 수준으로 감소한 후 음식점은 조정기 이후에는 확산 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주점은 20% 내외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확산 전과 비교해 이용 건수는 주점의 경우 확산기에 70% 수준, 조정기에는 90% 수준을 유지했으며 건당 이용금액의 규모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에 비해 음식점은 확산기에 이용금액이 3만원 미만인 이용 건수가 확산 전과 비교해 20% 가량 감소했다, 10만원 미만도 확산 전의 74.3% 수준을 기록했으나, 다수의 인원이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10만원 이상의 경우 확산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불가피한 소규모 모임 외에 일정 규모 이상 사람이 모이는 자리는 가급적 자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월 초 연휴 기간이 속했던 조정기에는 10만원 이상의 카드 이용 건수가 확산 전 보다 9.5%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확산 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 ‘비대면 결제 증가(Through)’ …배달과 비대면 결제로 해결하는 먹거리 대면 접촉 최소화 경향은 먹거리 해결에도 이어져 분석 기간 중 배달앱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배달앱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 선호 추세와 맞물려 확산기부터 조정기까지 카드 이용이 확산 전 대비 20% 가량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 고객들의 배달앱 이용 증가가 두드러져 40대 이상의 배달앱 이용은 확산 전과 비교해 영향기에 3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배달앱 주 이용 고객층으로 인식됐던 20대와 30대에서 확산 전 대비 20% 내외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분석 기간 중 패스트푸드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와 커피전문점의 ‘비대면 결제’도 증가했다. 확산기 이후 ‘드라이브 스루’를 제외한 패스트푸드 일반 매장의 카드 이용은 확산 전 시기의 83.2%~93.9%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드라이브 스루’는 확산기에 일시적으로 확선 전 대비 7.3% 감소한 이후 지속적인 이용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영향기와 조정기에 들어서는 확산 전 보다 10% 이상 카드 이용이 늘었다. 커피전문점의 비대면 결제도 대면 결제와 비교해 확산 전 대비 이용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비대면 결제는 30대와 40대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분석 기간 중 20대 이하와 50대 이상은 지난해 대비 이용이 감소했지만, 3040세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0.8% 이용이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 ‘집밥의 외식 대체(Alternative)’ …정체된 외식, 집밥과 배달앱 이용의 증가 오프라인 음식점에서의 외식은 확산기와 영향기 모두 확산 전에 비해 20% 가까이 카드 이용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식료품점, 반찬가게, 온라인 식품관,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집밥 업종과 배달앱은 확산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집밥 업종은 확산 전 대비 조정기에 21.5%, 배달앱은 확산 전과 비교해 영향기에 22.4% 이용이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집밥 업종의 경우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분석 기간 중 큰 폭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식품점은 20대 이하 고객과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기부터 조정기까지 카드 이용이 확산 전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늘었다. 온라인 밀키트의 경우 40대와 50대 고객을 중심으로 확산기와 영향기에 확산 전 대비 30% 이상 카드 이용이 증가했으며, 조정기에 들어서는 20대 이하의 카드 이용이 확산 전에 비해 33.8% 증가했다. 식재료나 조리 식품을 구입해 집밥으로 이용하는 트렌드는 오프라인에서도 나타났다. 오프라인 식료품점은 확산 전과 비교해 확산기에 7.3% 증가를 시작으로 영향기와 조정기에 각각 11.8%, 21.6% 카드 이용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 ‘새로운 생활 패턴(New Normal)’…출퇴근 시간대 분산 등 생활 패턴 변화의 가속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근무 형태의 변화는 생활 패턴의 변화를 이끌었다. 영향기에 나타났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 감소와 출근 시간대의 이용 집중도 분산 경향은 조정기에 들어서도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생활 양상으로 자리 잡았다. 평일 이용 빈도가 높은 강남역 등 서울 시내 30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30~50대 고객들의 지하철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출근 시간대(오전 7시~10시)의 경우 확산 전과 비교해 영향기에는 18.6%, 조정기에는 13.0% 이용이 감소했다. 특히 확산 전 전체의 32.2%가 집중됐던 8시 30분부터 8시 59분까지 지하철 이용 비중이 영향기와 확산기에는 각각 3.4%포인트와 2.7%포인트 감소한 반면, 7시 30분부터 7시 59분까지는 확산 전과 비교해 영향기와 확산기에 1.6%포인트와 1.7%포인트 증가했다. 퇴근 시간대(오후 5시~8시)에도 영향기와 조정기의 지하철 이용은 각각 확산 전의 80.8%와 87.5% 수준에 머물렀다. ■ ‘근거리 소비(Closer)’…나가야 한다면 집 앞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의 이동을 추구하는 성향은 가맹점의 위치에 따른 카드 이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분석 기간 중 고객 거주지 주소 기준 반경 1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근거리인 가맹점은 원거리 소재 가맹점 보다 카드 이용 감소 폭이 작았다. 원거리 가맹점의 경우 영향기 초기 지난해의 79.5% 수준으로 카드 이용이 줄었지만, 근거리 가맹점은 지난해의 97.8% 수준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카드 이용 감소가 미미했다. 특히 음식료품 판매점의 경우 확산 전과 비교해 원거리 가맹점의 카드 이용 감소 폭이 근거리 가맹점 보다 확산기와 영향기 모두 10%포인트 이상 크게 나타났다. 반면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고객 거주지와 가맹점의 물리적 거리에 따른 영향을 덜 받았다. 고객 거주지에서 1킬로미터 이상 거리에 위치한 원거리 슈퍼마켓의 경우 근거리 슈퍼마켓 보다는 증가 폭이 작았지만, 확산기와 영향기 모두 확산 전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원거리 소재 편의점도 확산기와 영향기 모두 확산 전과 비교해 카드 이용이 각각 2.2%, 1.9% 감소하는 데 그쳤다. ■ ‘온라인 교육 성장(Educational Change)’ …교육도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으로 분석 기간 중 교육 관련 업종의 카드 이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업종의 경우 학원 교육의 대안적 성격을 지닌 독서실∙스터디 카페를 비롯해 편입 학원과 운전 학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독서실∙스터디 카페는 확산기와 영향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와 5.8% 성장했으며, 조정기에는 카드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8% 늘었다. 편입 학원과 운전 학원은 지난해 대비 확산기와 영향기에는 카드 이용이 감소했으나, 조정기에 들어 각각 31.3%와 11.9% 증가했다. 반면 문화 센터는 영향기에 카드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87.3% 감소하는 등 확산기 이후 △어린이집∙유치원 △유아교육 업종 △예체능계 학원 △외국어 학원 △문화 센터의 카드 이용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교육 업종은 분석 기간 중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외국어 강의는 확산기에 전년 대비 26.6%, 입시 관련 온라인 강의도 영향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2% 카드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 관련 온라인 강의도 조정기를 제외한 다른 기간 중에는 전년 수준 또는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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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뉴투분석]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간편결제업’ 가속화하는 까닭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에도 ‘글로벌 간편결제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자지급결제 대행 서비스(PG·Payment Gateway)로, 온라인 몰에서의 상품·서비스 결제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금융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강점을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해외 간편결제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PG업 정산수수료에 환전수수료까지 추가로 수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 글로벌 간편결제업 확대를 통해 리테일 부문의 수익원 다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에도 ‘글로벌 간편결제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애플앱스토어] ■ 증권사 최초로 PG업 등록…중국 텐센트와 해외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출시 / ‘동대문정선’ 앱으로 한국 의류 ‘역직구’ 가능해져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PG업으로 대표되는 간편결제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앞선 지난해 6월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PG업 등록을 완료했다. 그간 해외 증권사는 PG업 겸영이 허용되지 않아 간편결제업체와 업무 제휴가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2월 금융투자업규정이 개정되면서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간편결제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증권사 고유 영역이 아닌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인프라 서비스 제공까지 업무범위를 넓혀나갔다. 가장 먼저 중국의 IT 공룡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월 텐센트와의 제휴를 통해 위챗페이의 국내 결제대행을 맡고 O4O(Online for Offline)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SHOOT PAY)’를 출시했다. 위챗페이는 1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상화 된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꼽힌다. 미래에셋대우의 슛페이는 가맹점주와 고객 간의 직거래 결제 환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방점을 뒀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슛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결제용 포스(POS) 단말기 없이도 앱 간의 거래로 구매가 가능한 ‘앱 투 앱(App to App)’ 방식을 통해서다. 간편결제 트렌드에 맞게 가맹점의 수수료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글로벌 간편결제 수수료는 2% 중반대이지만 슛페이는 1.5% 선까지 낮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결제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그만큼 이용고객을 늘리는 양적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6월에는 위챗의 미니앱(어플리케이션)에 동대문 의류상가 온라인몰 ‘동대문정선(東大門精选)’을 오픈했다. 위챗 내에는 약 400만개의 미니앱이 있는데, 이는 위챗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이 같은 플랫폼 안에 있는 하위 앱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인 앱(App in App)’ 방식이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이를 통해 슛페이 결제 이용률을 높이고자 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동대문전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슛페이로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동대문전선 앱을 통해 한국 의류를 ‘역직구’할 수 있다. 역시 슛페이를 결제 플랫폼으로 이용하게 된다. 동대문전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역직구앱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슛페이의 오프라인 가맹점은 서울 동대문 중심으로 1750여곳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32개 국내 브랜드가 입점해 1200여종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해외 간편결제시장 선점 나서…생활금융 비즈니스 확대 / 정산수수료에 ‘환전수수료’까지 추가 수입↑   미래에셋대우가 특히 해외 간편결제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전세계 15개 지역에 뻗어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이다.   경쟁이 과열돼 있는 국내 간편결제시장보다 부담이 덜한 장점도 있다.   이에 더해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간편결제시장은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들로 이미 포화 상태”라며, “미래에셋대우가 해외 간편결제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것은 수익 규모를 떠나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정부가 증권사의 PG업무 관련 환전을 허용해주면서 추가적으로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를 논의하고 즉시 시행하도록 가닥을 잡았다. 국내증권사의 PG 시장 참여 확대를 통해 수익·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그간 증권사는 국경간 온라인 상거래에 대한 PG 서비스를 제공할 순 있었지만 고객 결제자금은 은행을 통해 환전을 거쳐야 했다. 따라서 PG업자의 정산수수료와 은행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가 PG 업무 관련 정산·환전수수료를 모두 수입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고유의 브로커리지 영역 외에도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에도 글로벌 간편결제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위챗 내에 국내 어린이용품·화장품 회사 등의 미니앱 개설 협의를 진행 중이며 연내 약 10곳까지 역직구 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지난 27일 “향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 관광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동대문 의류상가를 중심으로 연내 오프라인 기준 1만개, 온라인 미니프로그램 10개 이상을 확보해 연 결제총액 2000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글로벌 간편결제업은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선포한 ‘디지털 전환’ 비전과 연장선 상에 있기도 하다. 지난 23일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전사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와 직원 업무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한 5대 추진과제로는 △New Platform(초개인화 금융 플랫폼 체계 구축), △New Contact(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 △New Business(생활금융 비즈니스 확대), △New Biz Intelligence(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New Process(효율성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를 선정했다. 이중 글로벌 간편결제업은 미래에셋대우의 ‘생활금융 비즈니스 확대’의 일환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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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케이뱅크, 약 4000억원 유상증자 완료…총 자본금 9017억원으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케이뱅크는 약 4000억원의 유상증자로 9017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의 주금납입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로써 보통주와 전환주를 모두 포함한 합산한 지분율을 기준으로 BC카드 34%, 우리은행 26.2%, NH투자증권 10%의 3대 주주 체재를 공고히 했다. 케이뱅크는 향후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출시를 지속하며 주주사와의 시너지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증자 완료는 코로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의 사업성에 대해 주요 주주들이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 출시,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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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2분기에 신한 추월한 KB, 하반기도 기세 이어갈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이 2분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분기 리딩금융 성적을 가른 것은 라임펀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Derivative Linked Fund) 사태 등을 대비하기 위한 일회성 비용의 규모였다. 금융사고를 피한 KB금융지주사는 해당 비용이 적었지만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다. 업계는 향후 일회성 수익원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KB금융이 하반기 리딩금융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유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두 금융지주 모두 코로나19의 시간차 타격 등 리스크 관리와 비은행 부문의 강화 등의 방책을 세울 것으로 보여, 진짜 승부의 결과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이 2분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 KB금융, 2분기 당기순이익 9819억원…신한금융 1000억원 이상 앞질러 / 라임·헤리티지 사태 등 일회성 비용, 신한금융 3054억원…KB금융보다 약 1000억원 더 발생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 9818억원을 기록하면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8731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앞섰다. KB금융은 1분기 대비 34.6%(2524억원) 늘어난 반면 신한금융은 6.4%(525억원) 올랐다. 상반기를 놓고 봤을 땐 신한금융이 순이익 1조8055억원으로, KB금융(1조7113억원)보다 942억원 앞서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사] 하지만 1분기 신한금융이 932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KB금융을 2000억원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면, 2분기에는 반대로 KB가 상반기 격차를 바짝 줄이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경우 라임 펀드, 독일 헤리티지 DLS사태 등에 대비해 미리 적립하는 대손충당금, 즉 일회성 비용 규모가 커서 2분기 순이익에 타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분쟁 상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분기 추가 충당금을 1248억원 적립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신용손실 충당금 역시 약 1806억원 규모를 추가 적립했다. 반면 금융사고에서 자유로웠던 KB금융은 코로나19 여파가 작용할 미래경기전망(FLC·Forward-Looking Criteria) 등을 반영해 2060억원 규모의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운용 자산에서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은 양대 금융지주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1.84%, KB금융이 1.74%였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Non-Performing Loan)도 나쁘지 않았다. 신한금융 NPL 비율은 0.56%, NPL 커버리지 비율은 148%를 기록했고, KB금융의 NPL 비율은 0.48%, NPL 커버리지 비율은 144.4%였다. NPL 비율은 높을수록 안좋고, NPL커버리지비율은 높을수록 좋다. ■ 2분기 리딩은행은 KB국민, 당기순이익 6604억원으로 신한보다 약 1500억원 앞서 / KB증권도 신한금투보다 10배 이상 실적↑   다만 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에서 KB금융이 신한금융을 따돌렸다. KB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04억원으로 신한은행(5142억)보다 약 1500억원 앞섰다. NIM 역시 KB금융이 앞섰다. 신한은행은 1분기 대비 2bp(Basis point) 떨어진 1.39%를 기록한 반면, KB국민은행은 전분기 대비 6bp 하락한 1.50%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측은 “저원가성예금이 증가하면서 조달부담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NIM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 모두 코로나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여신을 확대해 이자이익 기반을 확보했다. 가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원화대출 증가율은 신한은행이 2.48%(5조7443억원)으로, KB국민은행(2.44%·6조8404억원)보다 높았다. 다만 원화대출 규모는 KB국민은행이 287조2119억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237조2123억원)보다 앞섰다. 그룹 비이자이익 역시 늘어났다. 신한금융은 전분기 대비 약 1.4배 증가한 1조7800억원을, KB금융은 1분기 3928억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1조31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KB금융은 비이자이익 중에서도 비은행 부문의 비중이 늘어났다. 직전 분기 비은행이 순수료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7%였지만, 2분기에 더 늘어나 상반기 기준 61.1%를 기록했다. 증권사 승부는 큰 차이로 갈렸다. 라임펀드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신한금융투자는 전분기 대비 77.8%(364억원)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한 반면, KB증권은 마이너스 순이익(-214억원)을 기록했던 전분기보다 8배 이상 오른 150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동학개미운동으로 양 증권사 모두 수수료수익이 대폭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 신한금투는 작년 상반기 대비 24.7%(638억원) 늘어난 3218억원을 기록, KB증권은 40.8%(1157억원) 더 늘어난 3992억원을 달성했다. ■ 하반기 KB, 푸르덴셜생명 편입으로 일회성 수익원 기대 vs 신한, 비은행 계열사 통합 등 ‘원(One)신한’ 비은행 강화 하반기 전망 역시 KB금융이 아직까지 더 유리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KB금융이 3분기 내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마무리하면 푸르덴셜생명의 순이익이 하반기 그룹 실적에 반영돼 전망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기환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은 지난 21일 상반기 실적발표회에서 “3분기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그룹 이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을 차분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4월 소액대출금융기관인 캄보디아 ‘프라삭(Prasac)’을 손자회사로 편입하고, 6월에는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칼라일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수익원 다각화에 나섰다. 업계는 프라삭과 푸르덴셜생명의 인수합병(M&A)으로 약 1000억원의 그룹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KB금융 측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대응해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비은행 계열사를 통합하는 등 효율성 제고를 통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자동차금융 등 리테일 자산을 신한카드에 넘기는 안건을 심의했다. 양측은 8월말까지 양도 혹은 양수할 금융자산을 확정하고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최근 수익원 다변화의 일환으로 본격 나서고 있는 자동차금융에 더 집중하는 한편, 신한캐피탈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업금융에 더 매진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리테일시장에서 주춤하던 신한캐피탈 자산을 신한카드가 인수하는 등 계열사가 강점을 지닌 부분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비은행 부문의 실적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두 금융지주는 리스크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KB·신한금융 모두 2분기에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잘 한 편”이라면서도, “코로나 금융지원의 후폭풍이 시간차를 두고 오기 때문에 오는 3,4분기에는 여신 확대가 상반기에 비해 보수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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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신한카드, 고객상담 품질관리도 AI가 한다…디지털 품질관리체계 구축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센터 전화상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표화하는 품질관리 시스템 ‘큐 시그널(Q-Signal, 이하 Q-시그널)’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Q-시그널은 고객센터 상담사와 고객 간의 전화상담 중 발생하는 모든 음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매너·톤·성량·설명능력·경청태도 등으로 자동 분류하고, 이를 종합해 상담서비스 품질 지수인 ‘Q-스코어(Q-Score)’로 지표화하는 디지털 품질관리체계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기존의 고객센터 상담서비스 품질관리는 담당 인력이 상담통화 일부를 무작위 추출(샘플링)하여 수기 분석하는 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금번 Q-시그널 구축을 통해 전화상담이 종료되면 상담사들이 본인의 응대 수준과 취약점에 대한 셀프 모니터링과 맞춤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실시간 품질관리 자동화를 통해 Q-스코어가 특히 낮은 이상징후 통화를 즉시 파악하고, 고객 상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후속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회복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이전의 전략과 업무방식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 ‘디지털라이즈(Digital RISE)’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업계의 명실상부한 1등 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고객 중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상담 선호 고객에게는 이용 편리성 강화를, 유선 상담 선호 고객에게는 상담사를 통한 ‘감성’ 중심의 상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품질관리체계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 주시는 모든 고객의 눈높이와 마음을 직접 헤아리는 공감 상담을 목표로 한층 더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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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카드사, 대출금리 공시 강화에 금리경쟁 시작되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카드 장기대출인 카드론 금리 공시체계가 강화되면서 카드사의 대출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카드업계에서는 카드론 금리인하 경쟁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드론 상품 특성상 고객 이탈이 단기간에 급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향후 새 공시 체계가 도입될 신용대출과 현금서비스 역시 카드사가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금리를 내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카드 장기대출인 카드론 금리 공시체계가 강화되면서 카드사의 대출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24일 기준, 7개 전업 카드사 장기대출 금리…KB국민카드 13.17%로 가장 낮고, 롯데카드 14.94%로 가장 높아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일부터 카드사별 카드론 대출 금리 공시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 금리는 최소 13.17%에서 최대 14.94%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카드대출상품 비교공시제도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당초 지난 5월부터 새 공시 체계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급한 업무가 겹쳐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여신금융협회]   새 공시 체계는 원활한 대출 금리 비교를 위해 카드사별로 상이한 내부등급체계를 표준화했다. 이전까지 카드사들은 외부 신용평가사(CB·Credit Bureau)의 신용등급 기준에 따라 대출 금리를 공시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실제 신용등급은 외부 CB사 신용등급에 각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매기는 내부 신용평점을 합쳐 결정됐다. 여신금융협회의 공시엔 카드사별로 외부 CB사 신용등급만 나와있다보니, 소비자들이 실제 적용받는 카드론 대출 심사 기준이나 금리가 이와 상이해 혼선이 일어났다. 앞서 금융위 역시 “카드론의 경우 대부분 할인 마케팅으로 취급돼 회원에게 평소 안내되는 (비할인) 금리와 실제 대출금리 간 괴리가 발생한다”며, “카드회원이 평소 안내받는 금리정보로는 합리적인 대출상품 선택이 곤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부도율(PD·Probability of Default)을 기준으로 한 10등급으로 △기준가격(비할인금리) △조정금리(할인금리) △운영금리(최종금리) 공시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CB사 평균 4등급에 해당하는 5~6등급(표준등급 기준) 대출 고객은 17.00% 비할인금리에서 2.00%포인트(p)를 할인받아 최종적으로 15.00%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는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떤 카드사가 더 많은 금리할인을 제공하는지 쉽게 파악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카드업계 관계자 A씨는 “이번 공시 목적은 금융회사와 고객의 정보 비대칭성을 최소화 하는 데 있다”며, “고객이 대출상품을 상호비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택권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선택받지 못한 금융회사가 생겨나는 등 자연스럽게 시장 움직임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4일 공시된 카드사 별 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는 KB국민카드가 13.17%로 가장 낮았고, 하나카드(13.50%), 신한카드(13.89%), 현대카드(14.09%), 삼성카드(14.10%), 우리카드(14.67%), 롯데카드(14.94%)가 뒤를 이었다. 이중 가장 금리 할인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 카드사는 삼성카드다. 평균 조정금리가 2.56%를 기록했다. 할인폭이 가장 적은 카드사는 우리카드로 평균 조정금리가 0.06%였다. 이외 KB국민카드(2.04%), 신한카드(1.91%), 현대카드(1.68%), 하나카드(1.64%), 롯데카드(1.08%) 순으로 조정폭이 컸다. ■ 카드업계, “대출 금리 경쟁 제한적일 듯” / 9월 돌아오는 대출 만기&이자상환 유예…연체율↑ 우려 금융당국은 새 공시 체계가 카드사간 건전한 금리경쟁을 유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카드론 상품 자체의 특성과 리스크 관리 등의 이유로 금리경쟁이 격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씨는 “카드론은 이미 자사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중에서도 대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급격한 고객 이탈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가입하지 않은 카드사에서 대출 금리를 파격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카드론 상품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카드업계 관계자 B씨는 “카드사 간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 1인당 평균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수는 3.9장인 것을 감안했을 때 금리부담이 더 낮은 카드론 상품을 이용하고자 빠져나가는 고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B씨는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 등을 위해 시행한 대출 만기연장이 끝나고 이자상환 유예가 돌아온다”면서 “연체율 상승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장기대출 고객을 확보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드론 취급 규모는 이미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 금액은 총 12조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1조4957억원) 증가했다. 금리가 10% 중반대로 높아도 코로나19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취약 차주들이 몰린 탓이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 완화 역시 금리 경쟁을 통한 대출 확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6배에서 8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한도가 완화됨에 따라 카드론·현금서비스 공급액 등 전체 자산이 자본의 8배를 넘지 않으면 된다. A씨는 “레버리지 한도 완화는 신사업하는 데 여력을 주고자 시행되는 것“이라며, “규제가 완화됐다고 해서 대출취급을 늘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비율이 7배 이상이 될 경우 가계대출에 115% 가중치를 부여하는 규제도 있기 때문에 대출 확대 여력이 현실적으로 많진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내달 15일부터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에 적용하는 최고금리를 기존 23.6%에서 연 23.9%까지 0.3%p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인 24%보다 0.1%p 낮은 수준이다. 취약 차주가 늘어나는 등 리스크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드론을 시작으로 9월에는 신용대출, 11월에는 현금서비스로 새 공시 체계를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들 금리도 인하 경쟁이 심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A씨는 “이미 카드사 금리는 충분히 내려와 있는 상태”라며, “역마진(수신금리와 여신금리 간의 차이)을 감수하면서까지 금리 인하를 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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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시중은행, 퇴직연금 고객 유치전(戰) 3가지 키워드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분기 하락했던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이 2분기에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시중은행이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증시 회복 등으로 퇴직연금에 편입된 투자자산 수익률이 나아지면서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도 회복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계열사 협업을 통해 고객풀(pool)을 확대하고, 수익률 관리·방어를 강화, 수수료 인하로 고객부담을 줄이는 등 퇴직연금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상품 유형으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상품을 집중 확대하고,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담보대출 상품’을 신규 출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분기 하락했던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이 2분기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5대 시중은행,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 DB형 1.50~179%, DC형 1.61~1.91%, 개인형 IRP 1.01~1.33%   [표=뉴스투데이 / 자료=전국은행연합회] 2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NH농협·하나·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지난 1분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앞서 이들 은행의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전부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퇴직연금에 편입된 투자자산이 손실을 입은 탓이다.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DB·Defined Benefits)형 수익률이 가장 적게 떨어졌다. 모두 1%중반대를 기록하면서 작년 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 DB형은 근로자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서 외부 금융회사에 위탁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운용을 한다. 원리금 보장 편중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DB형 1분기 수익률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55%, 1.50%로, 0.15%포인트(p) 씩 떨어졌다. 이어 하나은행(1.71%)이 0.08%p, 신한은행(1.66%) 0.05%p, NH농협은행(1.47%) 0.04%p 하락했다.   근로자가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확정기여(DC·Defined Contribution)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은 손실폭이 컸다.   DC형 수익률은 2%대에서 0%대로 주저앉았다. 1분기 KB국민은행이 0.63%, 신한은행이 0.87%의 수익률로 1.75%p씩 하락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뒤이어 하나은행이 0.90%, 우리은행이 0.85%로, 각각 -1.49%p, -1.44%p 떨어졌다. NH농협은행은 0.98%p 떨어진 1.09%를 기록했다.   3%대 수익률을 기록했던 IRP의 경우 4개 은행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지난해 말 대비 3.86%p 떨어진 -0.84%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신한은행(-0.57%)이 3.63%p, KB국민은행(-0.80%) 3.35%p, 우리은행(-0.26%) 2.66%p, NH농협은행(0.12%)이 1.91%p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코로나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개인이 상품 구성을 하는 DC형·IRP의 경우 고수익·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가 집중돼 시장 충격을 더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 퇴직연금 수익률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DB형 수익률의 경우 신한은행이 0.13%p 오른 1.79%로 가장 많이 회복했다. 이어 KB국민은행(1.64%)이 0.09%p, 우리은행(1.58%) 0.08%p, 하나은행(1.71%) 0.06%p, NH농협은행(1.50%)이 0.03%p 올랐다.   대부분 0%대 수익률을 기록했던 DC형 역시 모두 1%대를 회복했다. 역시 신한은행이 1.91%로 1.04%p 오르면서 가장 큰 폭으로 회복했다. 뒤를 이어 KB국민은행(1.69%)이 0.89%p, 하나은행(1.71%) 0.81%p, 우리은행(1.61%) 0.76%, NH농협은행(1.69%)이 0.60%p 수익률이 올랐다.   마이너스 수익률이 가장 많았던 IRP도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다. 하나은행이 2.14%p 오른 1.30%로 가장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1.90%p 오른 신한은행이 1.33%로 제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1.75%p 오른 0.95%로 수익률이 0%대 후반에 머물렀다. 우리은행(1.05%)과 NH농협은행(1.21%)은 각각 1.31%p, 1.09%p 상승했다.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이 회복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아직 코로나 여파가 가셨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증시가 점차 회복하면서 퇴직연금에 편입된 채권 등 투자자산의 수익률도 나아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C씨 역시 “글로벌 자산시장의 베어 마켓 랠리(약세장)가 진행되면서 수익율 회복이 강하게 이루어졌다”며, “이에 따라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등이 우수하게 나타나 IRP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신한·하나 계열사 협업&수익률 방어, KB국민 수익률 관리 주력, NH농협 수수료율 인하로 고객부담↓   은행권은 같은 금융지주 계열사 간 협업으로 고객풀을 확대하고, 수익률을 관리·방어하는 등의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그룹 차원에서 도입된 ‘퇴직연금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과의 협업을 강화시키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그룹 차원에서 도입된 ‘퇴직연금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과의 협업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연금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그룹 차원의 영업활동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각 계열사별 사업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업과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출범한 연금상품 전용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연금마당’은 업계 최초로 계열사 간 연금상품을 조회·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50대 가입자가 대부분이었던 퇴직연금 고객군을 30~40대로 넓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나은행 역시 하나생명보험과 함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은 IRP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확정된 이율을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7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20%다.   이와 관련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정기예금형이 대부분”이라며, “정기예금 금리가 매월 바뀌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 땐 괜찮지만 지금처럼 초저금리 상황에서는 가입시점보다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즉 기존 상품은 매월 변동 금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2% 수익률을 기대하고 가입해도 금리상황에 따라 1%로 하락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의 금리고민을 덜기 위해 1년동안 금리를 고정하고 예금이 아닌 적금 형태의 상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금리 하락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보호장치를 강화한 것이다. 퇴직연금은 장기상품이다보니 원리금 보장의 안정성을 어필하는 것이 주효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하나생명보험 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와의 협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은 사내 조직 개편을 통해 수익률 관리·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전에는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영업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수익률 관리 중심의 조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익률 개선 애자일(Agile)’ 전담조직을 신설해 수익률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수익률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수익률 관리를 더 강화하기 위해 ‘고객 수익률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최재영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올해는 퇴직연금 고객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율을 낮춰 고객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IRP 수수료율을 최대 0.27%에서 최소 0.20%로 낮추고 있다.   기존 IRP 수수료는 퇴직 IRP와 적립 IRP 모두 평가금액이 1억원 미만일 경우 평가금액의 0.37%, 1억원 이상일 때는 0.35%였다. 이를 각각 0.27%와 0.24%로 0.10%, 0.12%씩 낮췄다.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수수료가 0.20~0.22%까지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합친 것”이라며, “업계 최저 수수료율로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IRP 중심으로 영업 확대 / 코로나19로 어려운 근로자 위한 ‘퇴직연금 담보대출 상품’ 신규출시   향후 은행권은 IRP 상품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RP는 2017년 7월 가입대상이 확대된 이후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C씨는 “IRP의 경우 재직기간 중에는 세액공제 목적을 위해 적립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퇴직 시에는 IRP로 의무이전 하도록 돼 있어, 퇴직금 수령으로 활용하는 등 평생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은행권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퇴직금 관련 담보제공 및 중간정산 사유를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 확대하는 근퇴법 시행령시행규칙 입법 예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은행권에서 이와 관련한 퇴직연금 담보대출 상품 취급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은행권보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와의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은행권은 매년 다양한 수수료 인하 정책을 도입하면서 비대면 채널  고도화 등으로 퇴직연금 고객관리를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 여파로 자금마련을 위해 고객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는 비율이 더 늘어나게 될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C씨는 “지난 4월 말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근퇴법) 시행령 개정으로 중도인출 요건이 보다 강화됐다”며 중도인출이 급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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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5
  • 미래에셋대우, 6억弗 외화채 발행…3년 연속 외화 조달 성공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6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을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금융투자업계 최초 발행 이후 3년 연속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3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3년 물 3억 달러, 5년 물 3억 달러 등 총 6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최대 규모 발행이며, 이번 채권은 아시아, 유럽 등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유로본드 외화채다.   미래에셋대우는 6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을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이번 청약에는 전 세계 투자자 16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액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40억 달러 수준의 최대 주문이 몰리며, 최종 발행금리는 3년 2.125%, 5년 2.625%로 책정돼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된다. 채권시장에선 미래에셋대우가 3년 연속으로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등 해외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며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공개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명성을 높여 온 것이 좋은 발행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분기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의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영업이익 1387억 원을 기록했고, 2분기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달러화 표시 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대상과 투자자 등을 꾸준히 다변화해 왔다”며,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장기 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성과 더불어 안전성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며 2018년에는 3년 물 3억 달러(약 3600억), 2019년에는 지속가능채권 3년물 3억 달러와 5년 물 일반채권 3억 달러 등 총 6억 달러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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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더 치열해진 간편결제시장…네이버·카카오 ‘빅테크 공룡’이 던진 승부수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untact) 거래가 급증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간편결제는 지급정보를 모바일기기 등에 미리 저장해 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의 간편인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금융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가 강력한 자회사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먼저 성장했다면, 카카오페이는 기존 송금 중심에서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카카오페이는 향후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혜택을 극대화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충성고객군을 락인(Lock in)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카카오톡·카카오페이앱을 고도화하며 자회사 앱과의 연동을 강화시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untact) 거래가 급증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올 상반기 간편결제 거래액…네이버페이 12조5000억원, 카카오페이 14조3000억원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네이버·카카오페이 간편결제 거래액은 약 26조8000억원에 육박했다.   이중 네이버페이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의 방법으로 쇼핑하거나 콘텐츠 등을 결제한 금액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메리츠증권, 한국은행]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뤄진 결제, 송금, 투자 등을 포함한 거래액은 1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까지의 거래액을 합한다면 거래액 규모는 네이버페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간편결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지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본격 도입된 서비스다. 카드업계에서 간편결제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페이는 불과 5년 전에 탄생했다. 하지만 코로나발 언택트 열풍이 불기 전에도 간편결제 시장은 매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을 기준으로 간편결제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11조7801억원에서 3년 만에 10배 이상 급격히 확장했다. 작년 간편결제서비스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602만건, 1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6%(220만건), 44.0%(533억원) 증가했다. 거래분야 별로 살펴보면 유통·제조 관련 이용금액이 1389억원으로 정보·통신 분야(357억원)보다 4배 가량 더 많았다. ■ 온라인 결제에서 앞섰던 네이버 vs 송금 중심→결제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선공략한 카카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가 갓 출범한 2016년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페이(4조8000억원)·삼성페이(4조원)·페이코(1조1000억원)·카카오페이(1조원)·기타 순이었다. 지난 2014년 카카오페이가 한발 앞서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2016년 출시 즉시 시장을 점유한 네이버페이에 밀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 A씨는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쇼핑, 웹툰 등 온라인 플랫폼 자회사와 같은 온라인 결제 기반이 탄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과 2년 뒤 상황이 역전됐다. 2018년 카카오페이는 20조원의 간편결제 거래액을 달성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거래액이 2년 만에 20배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네이버페이는 11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앞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경우 초반에는 결제보다 송금 서비스 성격이 강했지만,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가 히트하면서 연이어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카카오뱅크 요구불 계좌로만 연동해 쓸 수 있었다면,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19개의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와 연결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오프라인 결제에서는 카카오페이가 네이버페이보다 한발 앞섰다. 2018년 5월부터 자체 오프라인 직불결제 및 QR코드 송금, 카드 바코드 결제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페이는 작년 제로페이와 협약을 맺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QR코드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네이버, 온라인 결제되는 가맹점 확대&유료 멤버십으로 충성고객 락인(Lock in) / 카카오페이, 가맹점 자산관리까지 나서&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진화 도모   네이버페이는 온라인으로 전통시장 음식을 주문·배달할 수 있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1월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수유재래시장, 화곡본동시장 등 서울·경기 지역 28개 시장의 330여 명의 상인과 협력하고 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 등의 상품을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같은 시장 안에 있는 상점의 상품을 구매하면 배송비도 아낄 수 있다. 배송시간 2시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코로나로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이버 측은 “2분기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12.5배 증가했고, 6월 한 달간 주문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과 가맹점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네이버페이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으로 충성고객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멥버십의 월 요금은 4900원이며, 가입 회원에게 쇼핑, 웹툰 유료 구매 등의 네이버 서비스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월간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현재 라이트(월 20만 원 이하 지출)·헤비(월 20만~100만 원 지출)·VIP(월 100만 원 이상) 등 다양한 유형의 가입자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A씨는 “네이버 쇼핑, 웹툰, 음악 등 콘텐츠가 풍부한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이를 이용하는 충석고객군의 락인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확대에 더해 가맹점의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에도 나서고 있다. 23일 발표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가맹점의 매출 관리, 결제 알림, 결제 취소, 매장 관리, 직원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고객이 충전해둔 카카오페이머니를 매장에 현금처럼 송금하는 소호결제(카카오페이 QR코드 결제)를 도입한 가맹점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맹점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소호결제 매장 뿐 아니라 전체 가맹점으로도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을 고도화하고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앱과의 연동을 강화시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이 분리돼 있긴 하지만 결국 카카오라는 전체 플랫폼 안에서 고객의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의 후불결제까지 가능해지면서 향후 간편결제 경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후불결제 한도는 50만원으로 잠정 결정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간편결제 업체의 후불결제 허용은 대중교통비 정산 등과 같은 후불 시스템 도입으로 간편결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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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나재철 금투협회장 “사모펀드 사태 송구…환골탈태하겠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지난해 주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 사태에 이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금융투자협회와 펀드업계가 신뢰훼손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모펀드에 신뢰를 갖고 투자해주신 투자자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실망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는 그동안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되돌아보고, 사모펀드가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아 사모펀드의 순기능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펀드업계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협회에 따르면 그간 사모펀드는 바이오 및 의료, 소재‧부품‧장비, 자율주행차량과 인공지능 등 최첨단 분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이에 나 회장은 사모펀드의 순기능을 강조하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거두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나 회장을 비롯해 이날 함께 자리한 자산운용사·펀드판매사·PBS·사무관리사·펀드평가사 등 펀드업계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조 △내부통제·준법감시 기능 강화 △불완전 판매 방지 노력 △자기혁신과 자정노력 지속 등을 성실히 이행해나가기로 결의했다. 협회 또한 준법감시인 대상 교육, 업무매뉴얼 배포,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등 펀드업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펀드업계 임직원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신뢰받는 펀드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현재까지 운용사 등 100개사에 달하는 회사가 금일 입장 표명에 동참 의사를 표명했고, 추가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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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뉴투분석] SK바이오팜은 대박인데…공모 리츠에는 투심 얼어붙은 까닭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상장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싸늘하다. 금융업계에서는 공모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얼어붙으면서 시중 유동성이 신산업 테마주 등으로 몰렸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부동산 임대수익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고위험·고수익을 쫒는 투자자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저평가된 공모 리츠 중에서도 배당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시중 유동성 증가율이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인컴형 자산에 대한 관심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상장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싸늘하다.[사진제공=매일경제TV] ■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작년 롯데리츠·NH프라임리츠에 비해 수요예측 최소 50%이상↓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리츠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 디엔디플랫폼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등 9곳이다. 공모 규모는 대략 2조3208억원이다. 이는 지난 2001년 리츠가 도입된 이후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앞서 공모 리츠시장은 2018년 정부의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8년 6월 리테일 기반의 이리츠코크렙 상장을 시작으로 약 1000억원대에서 5000억원대 규모로 5배 성장했다. 이후 오피스형 신한알파리츠의 상장으로 상장 리츠 규모는 8000억원대로 커졌다.   이어 지난해 10월 리테일 기반의 롯데리츠의 상장으로 2조원대 시가총액(시총)을 기록했다. 작년 말에는 오피스형 NH프라임리츠도 상장됐다.   상장리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수요예측 역시 경쟁률이 치열했다.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율은 각각 358.01대 1, 1711.65대 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은 63.28대 1, 1317.62대 1이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IPO 수요예측 성적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87.09대 1, 일반청약에서 2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는 최소 75.7%에서 최대 94.9% 감소했다. 일반청약 경쟁률 역시 최소 57.5%, 최대 98.0% 떨어졌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경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54대 1, 일반 투자자가 9대 1로 집계됐다.   예를들어 공모 리츠 청약 희망자가 작년 1000명이었다면 올해는 500명 미만으로 뚝 떨어진 것이다.   상장 일정을 연기하는 곳도 나왔다. 22~24일 상장예정이었던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연내 하반기로 일정을 미뤘다.   마스턴운용사 측은 “최근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특정 섹터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일부 리츠 주가들이 내재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공모리츠 시장이 외면받으면서 주가도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상장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시초가는 4800원으로 공모가 5000원를 밑돌았으며, 4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종가는 4465원으로 1.2%(55원) 오르는 데 그쳤다.   이외 7개 상장 리츠 역시 주가가 급락했던 3월 이후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3월 저점 대비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가장 크게 주가가 오른 에이리츠(6530원)는 20.2%(1100원)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NH프라임리츠 등 6개 종목은 최소 -7.0%(NH프라임리츠)에서 최대 12.6%(이리츠코크렙) 증감했다.   ■ 신산업 테마주 등으로 유동성 몰려, 코로나로 부동산 관련 인컴형 상품 안정성↓ / 배당 안정성 높은 종목 선별투자 업계는 상장 리츠 시장이 부진한 이유로 신산업 테마주 등으로 몰리는 유동성과 공모 리츠에 대한 투심 위축을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하이리턴(high return)을 노리는 투심이 강해지면서 리츠와 같은 인컴형 상품이 상대적으로 외면받은 경향이 있다”며,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SK바이오팜과 같은 바이오주, 2차전지 등과 관련된 신산업 IPO 주식·테마주 등으로 집중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코로나 여파로 임대수익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컴형 상품의 장점인 안정성이 퇴색된 측면이 있다”며, “공모리츠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실제 안정성에 비해 기피현상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는 저평가된 종목 중에서 배당 안정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를 고려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기초자산이 되는 부동산의 수익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리츠의 투자 구조도 살펴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연기금·운용사 등과 같이 자금조달 측면에 있어서 탄탄한 최대주주(앵커)가 있는 리츠는 상대적으로 리스크 관리 구조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B씨는 “리츠에서 추가로 차입하는 자산의 안정성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업계는 하반기 공모 리츠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씨는 “하반기 시중 유동성 증가율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컴형 자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보장하는 리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리테일·호텔 등과 같이 코로나 직격탄을 받은 리츠처럼 저평가된 종목은 향후 경기 회복에 따라 반등의 여지가 있다”면서 “저가매수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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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동학개미 반발에 주식양도세 공제 2000만원→5000만원으로 상향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정부가 2023년부터 국내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수익 등을 합산한 연 5000만원이 넘는 주식투자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고 초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를 올리기로 했다. 지난달 국내주식에 대해서만 2000만원 기본공제 방침을 밝혔지만 한 달만에 공제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세법개정안 발표'에서 기본 방향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태현 관세정책관, 고광효 소득법인세제정책관, 임재현 세제실장, 홍남기 부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에 기재부가 수정발표한 ‘금융투자소득’ 과세체계의 핵심은 상향조정한 기본공제액 5000만원이다. 국내 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를 합산해 5000만원을 기본공제하고 나머지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는 최대 250만원을 공제한다.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양도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가 부과되며 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25%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2023년 개인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각각 4000만원, 2000만원 수익을 벌었을 경우 5000만원은 기본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남은 1000만원의 22%인 220만원을 양도세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는 기존 2022년에서 1년 앞당겨 0.23%로 0.02%p(포인트) 인하되며, 2023년엔 0.08%p가 추가로 인하돼 0.15%로 낮아지게 된다. 다만 초고소득자에 대해선 세금을 더 걷는다.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3%p 인상한다. 연 5000만원 이상 주식투자이익 과세 대상은 작년 기준으로 주식투자자 상위 2.5%인 15만명이며,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대상은 1만6000명,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는 51만1000명 수준이다. 정부는 세법 개정을 통해 코로나로 떨어진 경제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올해에 한해 3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한도가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늘어난다. 근로소득증대세제와 정규직 전환 세제지원, 육아휴직 후 고용 유지 세제지원 및 경력단절여성 고용 세제지원 등 4대 일자리 세제지원 제도의 적용기한도 연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부가가치세 납부를 면제해주는 영세 사업자 기준은 내년부터 연 매출 3000만원 미만에서 연 매출 4800만원 미만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연 매출 4800만원 미만에서 연 매출 80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한다. 현재 비과세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해 20%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10종에 달하는 특정시설 투자세액공제를 통합하며, 이외 모든 일반 사업용 유형자산에 투자할 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사전브리핑에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과세형평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0년 세법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국무회의 등 과정을 거쳐 9월초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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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뉴투분석] 저성장 환경에 성장주 한계 봉착, 가치주가 해법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 여파로 저성장 기조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고유동성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는 성장주가 언제까지 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장주는 현재의 이익성장률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의 주식을 일컫는다. 금융업계에서는 성장주가 저성장 환경에서 투자 매력이 높지만, 경기개선 여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 보고 있다. 빠르면 올 연말부터 성장주 하락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성장주를 선별해서 투자하거나, 가치주 등 성장주와 대척점에 있는 주식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 환경 속에서 고유동성으로 인한 성장주의 급등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10~17일 BBIG 성장주 성적표…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LG화학·삼성SDI·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사]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는 2201.19로 마감했다. 2150선으로 올라선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2150에서 2200선을 오가는 지루한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횡보장세는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아 매수·매도가 비슷한 상황을 뜻한다. 즉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큰 등락없이 옆으로 기어가는(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상승이나 하락추세에 따라 매매하는 전략을 적극 펼치기 어렵다. 이 같은 행보에 따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성장주 역시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다.   BBIG(Bio·Battery·Internet·Game)에 해당하는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LG화학·삼성SDI·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 등은 지난 한주 코스피가 2100선에서 2200선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동안, 두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73만1000원에서 17일 74만3000원으로 1.64%(1만2000원)가 올랐고, 셀트리온은 32만4500원에서 32만8000원으로 1.08%(3500원)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LG화학·삼성SDI·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 등 5종목은 주가가 떨어졌다. 특히 성장주의 쌍두마차였던 카카오와 네이버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35만5000원이었던 카카오의 주가는 17일 기준 32만5000원으로 8.45%(3만원)가 하락했다. 이어 네이버도 29만9000원에서 27만6000원으로 7.69%(2만3000원)가 떨어졌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난 17일 기준, 88만원으로 일주일 만에 6.78%(6만4000원)가 하락했으며 LG화학은 2.46%(1만3000원)가 하락한 51만6000원, 삼성SDI는 1.92%(7500원)가떨어진 38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주는 지난 6월을 기점으로 급등했다. 3월부터 집중 실시된 주요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중에 풍부해진 유동성이 성장주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인 A씨는 “저성장 환경에서 성장주는 미래 전망되는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란 기대 덕분에 각광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제성장이 저조하면 물가도 낮아서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게 된다”며, “이러한 고유동성 환경에서 투자자금은 특히나 성장주로 쏠림이 심화된다”고 덧붙였다. ■ 성장주 상승 동력↓…‘성장하지 않는’ 저성장&유동성 증가 속도↓ / 실적개선 타당성 있는 성장주 투자, 가치주 등에 분산 투자해서 리스크↓ 하지만 올해 중반부터 상당한 폭발력을 보여줬던 성장주는 서서히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여태까지는 증시가 유동성의 힘으로 달려왔지만 향후에는 유동성 증가 속도가 더 가속화되기 어렵다”면서 성장주 상승이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A씨 역시 “성장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아무리 저성장 환경이라도 경제가 느린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 자체가 지나치게 침체된다면 성장주 상승에 필요한 기본 가정이 많이 깨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성장주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물품·서비스 등에 투자하는 수요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저성장 환경은 성장주의 상승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이미 시장에선 성장주의 상승 동력 약화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A씨는 “독일 센틱스(Sentix) 등과 같은 리서치 업체에서 발표한 지표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단기 이하 경기 지표들은 이미 순환 정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경기가 다시 수축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 역시 성장주에 이전같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최근의 우선주 투자 광풍도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장주가 흔들릴 때 우선주는 덜 흔들린다”며, “성장주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거란 판단으로 성장주와 대척점에 있는 우선주로 간 것이다”고 덧붙였다. 즉 ‘현재’ 주가가 낮은 우선주에 투자하면서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이다.   업계는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성장주 하락의 트리거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성장주에 대한 선별 투자와 분산 투자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A씨는 “각광받는 트렌드와 같이 단순한 스토리에 의해 올라가는 주식이라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 주가에 기반해 향후 실적 개선 등이 타당한 성장주는 주가가 변동성을 보인 이후에도 복원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씨 역시 “성장주 중에서도 단기 하락 이후 주가 정상화가 기대되는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선주와 같이 성장주와 대척점에 있는 가치주 역시 투자 전략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가치주는 기업의 과거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의미한다.   B씨는 “가치주 중에서도 예대마진 악화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나 업황 회복을 보이고 있는 섹터와 관련된 반도체 기업, 공급망이 큰 반도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도 괜찮은 편이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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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스페셜기획 검색결과

  • [박용인의 JOB카툰] 버려야 심플하다, 효율적인 공간활용 돕는 ‘정리수납컨설턴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미니멀 라이프’와 ‘미니멀리즘’이 주목을 받으면서 정리수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정리수납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정리수납컨설턴트는 가정이나 회사 등을 방문해 효율적인 생활공간과 작업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이를 위해 공간 활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고객이 어떤 방향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싶은지 상담한다. 이후 피드백을 통해 공간정리계획을 세우고 작업에 착수한다. 고객이 컨설팅을 받은 이후에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영한 정리방법을 제안해 준다. 물건을 분류하는 방법, 수납위치를 결정하는 방법, 수납량을 조절하거나 물건을 버리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정리수납컨설팅은 보통 기업의 사무실 및 공장의 부품정리와 주거공간인 가정집 컨설팅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음식점, 소매점, 어린이집 등 정리수납이 필요한 공간은 어디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 정리수납컨설턴트가 되려면? 정리수납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위해 자격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한국정리수납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정리수납 전문가 민간자격증을 취득한다.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2급 자격증을 따려면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진다. 고객 상담 자격까지 갖출 수 있는 1급 자격증의 경우 5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의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지역의 복지관, 구청 등을 통해 정리수납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서비스마인드가 단연 중요하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적절히 응할 수 있는 인내심과 소통능력 등도 중요하다. 현장에서 정리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력도 중요한 요소다. ■ 정리수납컨설턴트의 현재와 미래는?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정리수납 관련 업체에 소속돼 활동하거나 개인 블로그, 생활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일하기도 한다. 현재 약 1만명의 정리수납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다. 정리수납컨설팅은 인테리어·포장이사 사업, 가구·가전제품 회사들과 협업할 수 있다. 특히 건설회사와 협업할 경우 빌트인 가구들이나 생활공간을 설계할 때 자문하는 일을 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향후에도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노인가구와 같이 정리수납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정리수납컨설턴트의 활동영역은 꾸준히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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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박용인의 JOB카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앞장서는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류 문화가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잦아졌다. 이에 따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직업도 생겨났다. ■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가 하는 일은?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는 국내 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상품으로 기획하고 홍보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일을 한다. 국내에선 2009년부터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인이 속해있는 병원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주 업무다. 이를 위해 국제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요구 및 국가별 환자 성향 등을 파악하기도 한다. 외국인 환자의 보험료나 진료비를 산정하고, 의료사고와 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이를 조정하는 일도 한다. 해외기관과 국제협력을 맺는 업무를 맡기도 한다. ■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가 되려면?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 관련 교육은 병원컨설팅 사설학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병원 국제마케팅 분야에 대한 실무중심의 강의 및 실습, 사례연구, 국내외 의료시장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다. 일부 의료관광 에이전시에서 진행하는 병원홍보마케팅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마케팅 지식도 필요하다. 마케팅 용어나 사례, 기법 등을 두루 공부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의료지식이나 실제 현장 경험을 갖춰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창한 외국어 능력과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영어는 기본이고 환자의 수요가 많은 중국, 일본이나 러시아 언어를 구사한다면 유리하다. 환자를 섬세히 배려할 줄 아는 서비스 정신도 필요하다. ■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는 현재 의료관광 에이전시, 각 지역별 의료관광 기관병원 내 홍보 및 마케팅부서,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등에서 일하고 있다. 국제의료마케팅전문가 직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외국인환자는 38만 명이 유입됐고, 10년 간 누적 226만 명을 달성했다. 정부는 2016년 6월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2016~2020)’을 발표하고 외국인 환자에 특화된 미용·성형, 관광 등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 환자 유치 인원을 연간 30만명 수준에서 향후 70만명 수준으로 늘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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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박용인의 JOB카툰] 피해자의 편에서 회복을 돕는 ‘피해자 심리전문요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경찰의 주업무는 범죄자를 체포하고 처벌하는 일이다. 하지만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은 범죄 피해자 곁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을 한다. ■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이 하는 일은?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은 강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담당형사가 지원을 요청하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각 지방경찰청의 CARE팀에 소속돼 있다. CARE란, Crisis-intervention, Assistance, REsponse의 약자다. 즉 피해가 발생한 사건에 개입·대응해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뜻이다. 피해자심리전문요원 역시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근무시간과 보수 역시 동일 계급의 다른 경찰관들과 같다. 현장 출동 이후에도 피해자들에게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을 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임상심리사로 근무하거나, 상담기관이나 청소년복지관 등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도 할 수 있다.■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이 되려면? 피해자 심리전문요원 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임상심리 혹은 상담심리학 등 심리학 전공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거나 심리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서 심리상담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준하는 기관 또는 법인, 민간단체에 소속돼 2년 이상 전일제로 근무하면서 실제 심리상담 활동경력을 필요로 한다. 기본적으로 범죄심리, 임상심리, 상담심리 등과 같은 심리학 관련 기본 지식과 범죄피해자 심리측정(검사) 및 평가, 범죄피해자 상담 및 회복지원 기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법제 등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극도의 위기상태에 있는 피해자와 원활히 의사소통을 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소극적이고 비협조적일 수 있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인내심과 끈기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서류전형, 실기시험, 체력 및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전형을 통과해 합격하면 최종 채용된다. 채용 후에는 6개월간 경찰학교에서 신임 경찰관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의 현재와 미래는?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은 2006년 처음 선발됐다. 2007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등 대도시권 5개 지방경찰청을 시작으로,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 및 16개 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피해자보호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찰관 특채로 임용되는 만큼 보수 및 대우 등은 다른 경찰관들과 동일하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에도 관련 인력 보강이 예정돼 있지만 업무 특성상 큰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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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박용인의 JOB카툰] 언택트 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는 IT기술과 의료 서비스가 접목된 산업 분야로, 최신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가 하는 일은?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연령대 별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식단이나 권장 음식 섭취량을 제안할 뿐 아니라, 운동 방법이나 치료법 등을 개인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 기기로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다.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나 프로그램 등의 인프라를 개발하는 일도 도맡는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연구해 스마트 기기 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제작 의뢰를 하기도 한다. 고객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는 일도 한다. 서비스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서비스 사용자환경(UI, UX)을 기획한다.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하고 오류를 수정·보완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다. ■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가 되려면? 컴퓨터공학 등 IT관련 개발 경력이나 헬스케어 프로젝트 경험, 혹은 건강 및 보건 관련 임상연구 진행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통계적 역량도 중요하다. 의료분야의 지식도 있으면 좋지만 전문적인 수준을 요하진 않는다. IT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분야 를 공부하면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좋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분야의 경우 하나의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전부 습득하기 어렵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과정’이 있지만, 자격요건에 제한이 있다. 고용보험가입 및 컨소시엄 협약 기업 재직자인 경우에만 이수할 수 있다. ■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의 주도 아래 시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민간 기업의 경우 원격의료 및 홈케어 전용시스템을 개발하거나, 고령자를 위한 응급상황 관리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6년 전 3조4000억원에서 올해는 14조원으로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은 병원·제약회사 등과 제휴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IoT나 ICT·빅데이터의 결합은 각광받는 분야인 만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역시 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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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500만원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의 ‘원(One)신한 혁신’이 성장동력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중에서도 방대한 빅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신(新)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혁신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경제를 이끌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내세우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신한카드를 ‘리딩 디지털금융’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936만원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급여액 9428만원보다 11.4%(1072만원)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1억1700만원으로 여성 직원(9000만원)보다 27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신한카드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1억1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583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559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936만원으로 대략 2배 정도 차이 난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신한카드의 2019년 평균연봉을 6907만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은행·금융업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4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카드사 1위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신한카드의 전체 직원 수 2558명 대비 입사율은 6.8%(174명), 퇴사율은 6.1%(156명)로 입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2469명(93.6%), 비정규직이 159명(6.4%)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직원은 16년1개월, 여성직원은 16년3개월로 격차가 거의 없었다. 전업 카드사 중 가장 긴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카드사 중 고용 안정성과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을 기록했다.   ③ 성장성 분석 ▶ ‘원(One)신한’으로 혁신·新데이터경제 선도…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6개 선정 / 신한그룹의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로 사회적 책임 제고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 전략에 발맞춰 ‘원(One)신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 N.E.O.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리딩금융으로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임 사장은 특히 지난 4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초개인화 2.0’를 내놓으면서 임영진호 디지털 전환을 본격 가동시키고 있다. 이는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신한카드는 혁신 금융서비스에 3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2건이 추가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혁신 금융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2019년 10월 MyCREDIT 론칭)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2019년 10월 My송금 론칭)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2019년 11월 론칭)다.   올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2020년 3월 신한 FacePay 론칭)와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2020년 6월 신한 My월세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 렌탈 중개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혁신금융서비스에 6개가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신한 My월세 서비스는 하반기에 소상공인의 상가 임대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이라는 혁신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는 ‘新데이터 경제’ 가속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5월부터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운영의 데이터 공급자로 나서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가 지난 3월 카드사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사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인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지난 6월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통합 금융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룹 방침에 따라 디지털 금융과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미 디지털·ICT 관련 직군을 수시 채용하고 있지만, 향후 그룹 자체적으로 5년간 67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를 절반 이상 영입할 방침이다.   ④ 기업문화 ▶ ‘업무자동화’·‘애자일 조직’으로 일하는 법 혁신 신한카드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법도 혁신하고 있다.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맡기고 직원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또한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 시간도 단축한다. 예를들어,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면 직원이 다음날 후속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업무 효율화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가 미리 도입돼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혼선이 덜 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방식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애자일 조직문화는 과제 별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원들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로 핸드폰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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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박용인의 JOB카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화면해설작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화면해설작가는 영화나 텔레비전 등에서 시각장애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면을 해설해주는 눈이 되어준다.   [일러스트=박용인]     ■ 화면해설작가가 하는 일은? 화면해설은 시간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영상매체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장면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영상물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작진과 작가 등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통해 대본 작업을 완성하면 성우가 더빙을 하고 기술적인 믹싱단계를 거치게 된다. 테이프가 완성되면 방송사에서 이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은 일반 텔레비전에서 음성다중 메뉴를 선택하거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료로 보급하는 화면해설 수신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리모컨의 경우 화면해설 버튼이 아예 별도로 마련돼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지상파 TV를 기준으로 방영 프로그램의 10% 이상이 화면해설로 제작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 화면해설작가가 되려면?   화면해설작가는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일에 익숙해야 하며, 방송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문예창작과, 국문학과 혹은 방송영상학과 등에서 공부하면 유리하다. 방송작가나 성우로 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안 된다.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화면을 묘사할 줄 알아야 하며, 지나치게 자의적이거나 감정적인 표현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다큐멘터리, 교양 등 다양한 영상을 맡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지식과 소양을 겸비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에서 화면해설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매년 개설하고 있다. 본 양성 교육을 수료한 후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거치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면해설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화면해설작가의 현재와 미래는?   화면해설작가는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급여는 작품 개수 또는 원고 분량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고 개개인의 경력이나 역량에 따라 차등이 있다.   화면해설은 지난 2000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텔레비전 방송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전시, 등에도 확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 간 화면해설 제작량 역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화면해설작가의 활동 여건이 점진적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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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박용인의 JOB카툰]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다, ‘과학커뮤니케이터’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지식으로의 과학을 넘어 과학을 하나의 문화로 향유하는 데 앞장서는 사람을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인] ■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하는 일은?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 관련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과학 강연, 과학 공연 등으로 대중에게 과학문화를 대중화하는 일을 한다. 과학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은 대중 과학서를 집필하거나, 과학 관련 방송∙소설∙영화 등과 같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컨설팅을 하기도 한다.   과학큐레이터나 과학해설사는 과학관∙전시업체 등에서 과학기술과 관련된 전시품을 소개하고 과학 실험을 쉽게 설명해주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또한 과학 콘텐츠를 제작하는 팟캐스트 활동가로 일하면서도 과학관이나 창의재단과 함께 행사∙전시를 기획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되려면?   이공계 관련 전공자로서 과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과학 교육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특히 과학 콘텐츠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교구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스토리텔링을 통해 과학 콘텐츠를 흥미롭게 표현해 전달력을 높이는 창의성이 요구된다.   본격적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과정을 준비하려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SC(Science Communicator) 창의실험지도사 과정, (사)한국과학커뮤니케이터협회 주관 교육세미나, 지역센터의 SC 양성 교육과정 등을 이수하면 도움이 된다.   ■ 과학커뮤니케이터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과학커뮤니테이터는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2019 ~ 2023)’에 따르면 ‘과학문화 SA(Science Activator) 아카데미’의 신설·운영안이 포함돼 있다. SA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일을 하는 교육기관이다.   또한 과학문화가 앞으로 과학문화 콘텐츠∙상품으로 소비되는 ‘과학문화산업’으로 성장하는 만큼 관련 직무 역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문화 진흥∙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며 마케팅 역시 활성화될 방침이다.   현재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은 정부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하는 일이 많지만, 앞선 정부 육성∙지원책에 힘입어 향후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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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7
  • [박용인의 JOB카툰] 음식에 ‘멋’을 더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잡지,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음식, 식기류, 테이블 등을 스타일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러스트=박용인]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음식 관련 장면을 연출하는 일을 한다. 음식의 플레이팅부터 각종 식기류와 소품 등으로 테이블을 꾸미는 작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영상이나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음식을 그릇에 담고 소품과 테이블보로 테이블 공간을 연출한다.   이에 더해 음식 트렌드를 기민하게 살피며 새로운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레스토랑의 기존 메뉴를 보완하거나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기도 하고, 잡지, 요리 프로그램의 기획 주제에 맞는 메뉴를 새로 개발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 메뉴나 레시피 뿐 아니라 식기, 인테리어 등 음식 연출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도 한다.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미적인 감각이 중시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미술을 전공하면 이점이 있다. 조리학이나 푸드아트 등을 부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링 분야에 다양한 전공자들이 활동하고 있는만큼 전공사항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또한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커리어를 쌓고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푸드스타일링과 관련한 미적인 감각을 쌓고 정보수집부터 트렌드 분석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나 음식 플레이팅 등을 제시할 수 있다면 더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현재와 미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푸드스타일링이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음식 연출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호텔이나 기업 등에서 메뉴나 스타일링을 컨설팅하는 일도 많이 한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 데이 등의 이벤트에 맞는 신메뉴 개발이나 스타일링 컨설팅이 이에 해당한다.   생활 전반에서 식생활의 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문화 트렌드에 따라 향후에도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길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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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3
  • [박용인의 JOB카툰] ‘국제회의 기획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민간 외교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몇년 간 한국에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과 같은 국제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MICE(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국제회의 기획자(PCO,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러스트=박용인]   ■ 국제회의 기획자가 하는 일은?   국제회의 기획자는 행사주최 측으로부터 국제 컨벤션, 회의, 행사 등의 유치권을 위임받아 국제회의 운영·관리를 위한 기획 및 진행, 홍보 업무를 총괄한다.   행사 기획을 맡으면 조직운영회와 사무국을 구성하고 연사 등 초청할 사람들을 정한다. 행사추최측을 대행하여 유치하기 위한 각종 서류 및 세부진행설계서를 제출하며 유치권 계약을 체결하는 일도 한다.   참가자 등록업무를 포함해서 게스트들의 출입국·숙박 스케줄, 관광 등을 관리하며 회의에 필요한 자료 준비까지 담당한다. 국제회의 진행을 위한 통역사 등을 섭외하는 일도 맡는다.   개최예정인 국제회의를 국·내외 참가자 및 관련기관 등에 사전에 홍보하며 국제회의가 종료되면 비디오·결산보고서 및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면서 최종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 국제회의 기획자가 되려면?   ‘컨벤션 기획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국제회의 기획자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다.   국제회의 기획자가 되기 위한 필수 전공은 따로 없다. 현재 국제회의 기획자로 활동하는 사람들 다수가 관광학 전공이 아닌 영어통번역학, 경제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다.   다만 관련 분야의 인턴이나 운영요원 경험을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국제회의 기획자를 준비하기 전에 관련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국제회의 기획자는 외국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인 영어점수,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자격증을 따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국제회의 기획자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가 늘고 있기 때문에 국제회의 기획자들은 컨벤션 기획업체 등 관련 직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국제회의 산업은 산업 규모의 성장속도가 2017년 기준 연평균 30%를 웃돌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국제회의 기획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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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박용인의 JOB카툰] 전문 업사이클러,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에 앞장서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전문 업사이클러(Upcycler)란 버려진 제품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화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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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사람들 검색결과

  • [부고] 강현진(삼성증권 팀장)씨 모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곽명순씨 별세, 강현진(삼성증권 팀장)·강현민(플라벡스 과장)·강현실씨 모친상, 정유석(더라인성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 일시 : 2020년 8월 3일(월)   · 빈소 : 대전 건양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0년 8월 5일(수) 오전 7시 40분   · 장지 : 충남 부여군 선영   · 연락처 : 042-600-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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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8-03
  • [부고] 신동철(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본부장(상무보))씨 부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문영씨 별세, 신동철(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본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일시 : 2020년 7월 29일(수)   · 빈소 : 연세대학교 강남장례식장   · 발인 : 2020년 7월 31일(금) 오전 7시 30분   · 장지 : 경기도 광주시 소망동산   · 연락처 : 052-27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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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29
  • [인사] 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IBK경제연구소 조봉현 ▷혁신금융그룹 김형일 ▷리스크관리그룹 장민영 ◇ 부행장 전보▷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김재홍 ▷IT그룹겸 충청·호남그룹 윤완식 ▷자산관리그룹 임찬희 ◇ 지역본부장급 승진▷남부지역본부 김인태 ▷인천지역본부 임문택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원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태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도규호 ▷투자금융부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혁신금융부 권용대 ▷여신심사부 손근수   ◇ 지역본부장급 전보▷강북지역본부 김국찬 ▷경동·강원지역본부 전병성 ▷카드사업본부 채한식 ▷영업부 김종완   ◇ 본부 부서장 전보▷기업고객부 현권익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안봉희 ▷외환사업부 오은선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홍창열 ▷혁신투자부 강신형 ▷IBK컨설팅센터 이대범 ▷프로젝트금융부 이철우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금융팀 김형수 ▷강남기업금융센터 정성희 ▷개인여신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임혜옥 ▷자산관리전략부 한상철 ▷투자상품부 조정애 ▷글로벌사업부 박남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김규갑 ▷여신기획부 백상현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상희 ▷인천여신심사센터 이동환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문성주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윤창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조용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병태 ▷프로세스혁신부 오인택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조성희 ▷IT기획부 김홍준 ▷IT정보부 윤석천 ▷IT금융개발부 장윤근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정규찬 ▷IT디지털개발부 김선환 ▷금융소비자보호부 홍석표 ▷금융소비자지원부 김남연 ▷경제경영연구실 신동화 ▷중기산업연구실 서경란 ▷정보보호부 김경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오정순   ◇ WM센터장 전보▷동부이촌동WM센터 김용숙 ▷역삼WM센터 최영미 ▷중계동WM센터 박판기 ▷일산WM센터 강민구 ▷판교WM센터 최철호 ▷부산WM센터 김원애 ▷창원WM센터 김문진 ▷천안WM센터 김현정 ▷광주WM센터 최나영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삼동 ▷오산기업금융 이남옥 ▷반월중앙기업금융 안인석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도균 ▷녹산중앙기업금융 이동우 ▷비산동기업금융 김경록   ◇ 지점장 승진▷산본역 윤세중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우칭지행) 신용우   ◇ 지점장 전보▷강남대로중앙 강승균 ▷삼성역 이미옥 ▷서초동 홍인의 ▷서초중앙 박송이 ▷신사동 조도형 ▷언주역 임동규 ▷역삼역 서경식 ▷테헤란로 김희섭 ▷학동역 신주현 ▷한티역 문준기 ▷강동구청역 장문정 ▷구리 박성준 ▷남양주 설창영 ▷둔촌동 유문예 ▷문정법조타운 정용원 ▷잠실 이홍균 ▷진접 변형석 ▷하남 최돈희 ▷공릉역 배정목 ▷동두천 오중현 ▷방학동 한욱 ▷상계역 김창식 ▷수유역 이순훈 ▷신설동 유병연 ▷종암동 함근모 ▷강서중앙 신도상 ▷공덕동 임동영 ▷당산동 김기중 ▷당산역 이기창 ▷대림동 홍종문 ▷문래동 한병준 ▷문래하이테크 박진순 ▷서교동 김종익 ▷신길동 오재민 ▷신정동 이은석 ▷여의도한국투자증권 김정모 ▷우장산역 김재곤 ▷가산패션타운 유경희 ▷개봉동 최미경 ▷개봉북 윤태형 ▷구로디지털중앙 정재훈 ▷구로유통단지 임상호 ▷소하동 우창훈 ▷오류동 배성수 ▷독산동 박통일 ▷독산역 권영식 ▷독산중앙 도병수 ▷명학 박동환 ▷사당역 김대중 ▷석수역 백승남 ▷시흥동 정대성 ▷평촌 정형석 ▷평촌중앙 신현주 ▷김포산단 김재국 ▷김포산단중앙 박춘식 ▷김포장기 양태영 ▷남가좌동 황수영 ▷북가좌동 김경태 ▷수색 김철민 ▷응암동 손인표 ▷일산덕이 박용래 ▷파주운정 김계엽 ▷파주헤이리 조현조 ▷화정역 김홍석 ▷LG광화문 이혜숙 ▷마장동 김형곤 ▷무교 김정수 ▷용산 김방철 ▷용산중앙 홍춘기 ▷원효로 한석진 ▷퇴계로 송기철 ▷가좌공단 최우윤 ▷검단 정순모 ▷구월동 전흥길 ▷남동공단 권오태 ▷남동공단비전 양희종 ▷남동인더스파크 장점수 ▷남동중앙 최원영 ▷만수동 조효천 ▷송림동 김영한 ▷인천논현 김성태 ▷인천북항 김홍근 ▷인천서부산단 황성도 ▷인천청라 손권호 ▷주안 송광호 ▷주안공단사랑 정영섭 ▷갈산역 오종철 ▷계양 유진호 ▷도당중앙 우식용 ▷부천 전민식 ▷부평 정길용 ▷소사본동 김윤형 ▷작전역 신준호 ▷춘의테크노 김남용 ▷동탄남 이태원 ▷동탄서 정운학 ▷동탄역 최승철 ▷발안산단 조민희 ▷안성 김홍표 ▷오산 권순창 ▷화성시청 김봉환 ▷곤지암 민응식 ▷분당미금역 전병선 ▷분당파크뷰 권용국 ▷속초 심종수 ▷춘천 정의혁 ▷태전동 유금 ▷경기테크노파크 한학전 ▷동시화 김유철 ▷반월 조인창 ▷반월대로 김명건 ▷반월유통단지 이형주 ▷선부동 최홍준 ▷시화MTV 권진혁 ▷시화옥구 정은지 ▷안산 손경중 ▷광교 김성완 ▷군포 이원희 ▷군포공단 송하운 ▷수원 구문호 ▷용인동백 김재진 ▷용인서천동 소순동 ▷원천동 김길수 ▷의왕 이상진 ▷대저동 이명철 ▷부산 박상근 ▷연산동 지민선 ▷하단역 고경녕 ▷학장동 정연철 ▷김해 이무원 ▷김해상동 박병삼 ▷김해진영 김선형 ▷동마산 이병철 ▷마산내서 조인철 ▷창원대로 나성우 ▷창원중앙 안병섭 ▷통영 이성경 ▷남천동 이성민 ▷사직동 이진우 ▷안락동 최준석 ▷양산중부 김형철 ▷울산 고재정 ▷웅상공단 박상건 ▷장산역 정연호 ▷정관 김민찬 ▷해운대역 백경철 ▷경산공단 이대홍 ▷성서3차단지 이용섭 ▷성서공단 김현철 ▷수성트럼프월드 이복연 ▷월배 서영태 ▷죽전동 김국호 ▷포항 장철호 ▷구미4공단 박진희 ▷구미형곡 박삼동 ▷다사 조삼제 ▷대구3공단 김국창 ▷대구국가산업단지 변중호 ▷반월당 성경완 ▷안동 손영근 ▷왜관 박사준 ▷왜관공단 황병철 ▷칠곡 김진생 ▷대덕공단 박명배 ▷대덕대로 정현정 ▷대전오정로 황정현 ▷대전중앙로 홍정실 ▷북천안 강인정 ▷세종 김명희 ▷아산 양희종 ▷오창 송민희 ▷옥천 조풍연 ▷음성 강진영 ▷제천 염동한 ▷조치원 황수화 ▷진천 조광호 ▷천안쌍용 이상철 ▷천안중앙 박동순 ▷충주 허용 ▷광양 송광성 ▷광주수완 최유선 ▷광주첨단 박승래 ▷나운동 이금재 ▷대불공단 임귀용 ▷목포 김진형 ▷새만금 도승일 ▷서광주 윤영삼 ▷순천 양부승 ▷정읍 문경배 ▷홍콩 김성순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가락동 김평곤 ▷구로동 윤미 ▷시흥 김동일 ▷안양 권숙희 ▷김포대곶 최규선 ▷남동공단비전 박재술 ▷연수 김재문 ▷도당중앙 이근호 ▷청천동 신기용 ▷춘의테크노 이희우 ▷발안산단 이석현 ▷평택 문종화 ▷화성장안 한태영 ▷화성정남 박정옥 ▷곤지암 우영일 ▷오포 김형철 ▷이천 김덕곤 ▷판교테크노밸리 김연희 ▷반월성곡 김준섭 ▷시화공단 김성진 ▷시화중앙 신재형 ▷대저동 이재민 ▷동마산 박영옥 ▷마산 박영경 ▷왜관공단 김수원 ▷당진 나우식 ▷서산 곽구택 ▷오창 백미자 ▷광산 김영욱 ▷전주 변현영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장건동 ▷박진섭 ▷노영기 ▷이창림 ▷이경재 ▷박동률 ▷박재현 ▷홍다연 ▷홍명식 ▷이정화 ▷구선민 ▷이한용 ▷노건석 ▷염동복 ▷송동준 ▷김희자 ▷김기호 ▷박희진 ▷윤정호 ▷강두수 ▷이정덕 ▷권택훈 ▷이춘희 ▷김성경 ▷박명호 ▷이창근 ▷송용현 ▷고영무 ▷하영채 ▷방한승 ▷이수일 ▷윤영선 ▷신치수 ▷김명우 ▷박찬호 ▷조준호 ▷허지원 ▷유  환 ▷박신정 ▷방  실 ▷정승희 ▷김창수 ▷모용석 ▷한명숙 ▷김미수 ▷문채순 ▷배기형 ▷이정준 ▷김보광 ▷이종현 ▷서종욱 ▷맹재연 ▷장태호 ▷이경행 ▷김미화 ▷강성배 ▷한관휘 ▷이승엽 ▷김윤정 ▷김성호 ▷이택근 ▷조해균 ▷김상범 ▷지경진 ▷최민희 ▷정덕환 ▷정의선 ▷윤재만 ▷조옥근 ▷최석호 ▷전정준 ▷김정훈 ▷박상규 ▷서종석 ▷심종훈 ▷이동운 ▷주  철 ▷최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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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23
  • [부고] 양정원(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양정원(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씨 장인상   · 일시 : 2020년 7월 19일(일) 오후 6시 35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 발인 : 2020년 7월 21일(화) 오전 9시   · 장지 :  괴산호국원(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1149)   · 연락처 : 02-3410-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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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인사] 산업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산업은행 ◇ 본부장 ▷ 충청지역본부 박형순 ▷ 호남지역본부 홍권석◇ 부·실장 ▷ 기업금융3실 안창우 ▷ 심사2부 정성욱 ▷ 총무부 박한진 ▷ 홍보실 문용기 ▷ 소비자보호부 김영오◇ 지점장 ▷ 강남 정광일 ▷ 압구정 권오상 ▷ 잠원 박영집 ▷ 한티 김종록 ▷ 여의도 박현서 ▷ 종로 김선우 ▷ 부평 이석원 ▷ 인천 강태욱 ▷ 수원 정한목 ▷ 화성 김경준 ▷ 서부산 황성민 ▷ 경산 이치덕 ▷ 당진 이경희 ▷ 대전 심기호 ▷ 여수 김한성 ▷ 상하이 정윤철 ◇ 단장 및 팀장급 <혁신성장금융부문>[팀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나재민 <중소중견금융부문>[팀장]▷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 도곡 한상목 ▷ 반포 양준수 ▷ 서초 박인수 ▷ 잠실 박병수 ▷ 잠원 손종학 ▷ 하남 정우석 ▷ 가산 김인복 ▷ 노원 박경규 ▷ 양천 조해리 ▷ 여의도 김민창 ▷ 영업부 김복임 ▷ 종로 윤희진 ▷ 송도 전준표 ▷ 시화 서영진 ▷ 인천 이상준, 이원숙 ▷ 수원 김현경 ▷ 원주 최정석 ▷ 화성 윤석진 ▷ 부산 윤정숙 ▷ 진주 전성민 ▷ 창원 전성우 ▷ 해운대 박정미 ▷ 대구 최항석 ▷ 성서 김은영 ▷ 울산 김재우 ▷ 대전 윤영삼 ▷ 천안 강선희 ▷ 청주 이광수 ▷ 충주 김윤기 ▷ 광주 임윤옥 ▷ 여수 조두일 ▷ 전주 유승민 <기업금융 부문>[단장]▷ 산업·금융협력센터 김계환[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허윤 ▷ 기업금융1실 권태수 ▷ 기업금융3실 오병성 ▷ 기업금융4실 이정훈 <글로벌 사업 부문>[팀장]▷ 해외사업실 김동균 ▷ 무역금융실 문윤정, 윤혜신[해외주재원]▷ 상하이 김상훈 ▷ 아시아지역본부 유창수 ▷ 뉴욕 백웅조, 장기천 ▷ 도쿄 배재휘 ▷ 싱가포르 이인성 <자본시장 부문>[팀장]▷ 발행시장실 우정훈, 전현수 ▷ M&A컨설팅실 함지호, 박준홍, 신지훈 ▷ PE실 김호경 <심사평가 부문>[팀장]▷ 심사1부 이시우 ▷ 심사2부 김재식 <리스크관리 부문>[팀장]▷ 리스크관리부 강안호 ▷ 여신감리부 이주형 <정책기획 부문>[단장]▷ 여수신기획부 김태균[팀장]▷ 재무기획부 박정후 <경영관리 부문>[팀장]▷ 총무부 남우준 ▷ 홍보실 이주희 ▷ 안전관리부 서명범 <벤처금융본부>[팀장]▷ 넥스트라운드실 강석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팀장]▷ 기금사무국 김성환, 이형진, 송선희 ▷ 기금운용국 조은날개, 이용준, 제정용 <구조조정본부>[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김진원 ▷ 기업구조조정2실 이수복 ▷ 기업구조조정3실 양재호, 김형진, 김일오, 이춘원 <PF본부>[단장]▷ PF1실 김대업[팀장]▷ PF1실 박순홍 <IDT본부>[팀장]▷ 금융전산부 김형진 ▷ e-뱅킹전산부 공현순, 이성엽 <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백장균, 이정 <준법감시인>[팀장]▷ 소비자보호부 김현진 <정보보호부>[팀장]▷ 정보보호부 최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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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14
  • [인사] 신한금융투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금융투자 <임원> ◇본부장직무대행 신임▷호남충청영업본부 임혁 ▷전략기획본부 한일현 ◇부사장 전보▷리테일그룹 이선훈 <부점장> ◇부서장 신임 ▷기관금융영업부 이승원 ▷채권영업부 김진오 ◇부서장 전보▷법인금융영업부 진상덕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이용훈 ▷파생영업부 박영민 ▷FICC상품부 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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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02
  • [인사] 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KB국민은행 ◇ 승진 ▷ 경기남9(오산운암) 지역본부장 김영묵 ▷ 광주종합금융센터 지점장 김련 ▷ 노원지점장 남은애 ▷ 상무지점장 송순재   ◇ 전보 ▷ 서인천종합금융센터장 박성휘 ▷ 망포역지점장 김응남 ▷ 범어동지점장 윤태석 ▷ 사상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이상필 ▷ 서광주지점장 이길룡 ▷ 서초2동지점장 김훈식 ▷ 성서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손영우 ▷ 신현동지점장 이윤석 ▷ 진접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전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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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01
  • [인사] 신한카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카드 <신규선임 > ◇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 ◇ 부서장▷ 영업지원팀장 김정일▷ 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 ◇ 파트장▷ 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 <이동 > ◇ 부서장▷ 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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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인사] 신한생명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생명 ◇ 신규선임▷ 부사장 DB마케팅그룹 이기흥 ▷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유희창 ◇ 부서장 전보▷ 상품마케팅교육챕터 최영호 ▷ 하이브리드사업팀 박현수 ▷ 전략기획팀 유민철 ▷ 홍보팀 임병석 ▷ 언더라이팅팀 이효미 ▷ CS지원팀 박정란 ▷ 글로벌사업팀 조정섭 ▷ 준법지원팀 이대희 ▷ 감사팀 이준희 ◇ 지점장 전보▷ S-PREMIER 청주지점 이장일 ▷ 분당지점 서경호 ▷ 안산지점 박전목 ▷ 제천지점 김기영 ▷ 화명지점 백승민 ▷ 울산지점 조태현 ▷ 영남지점 배재일 ▷ 전남지점 나경욱 ▷ 서울RM지점 이주열 ▷ 창원지점 허정훈 ▷ 동부GA사업단 김재두 ◇ 센터장 전보▷ NS홈쇼핑 창원센터 김성남 ▷ SK 김포센터 곽희정 ▷ 신한카드 천안센터 박기원 ▷ 롯데홈쇼핑 경인센터 박태수 ▷ 신한 미디어을지로센터 정종헌 ▷ 부산고객플라자 김성수 ▷ GS홈쇼핑[028150] 인천센터 장지현 ▷ GSM/NS홈 분당센터 최은정 ▷ 신서울센터 남미라 ◇ 파트장 전보▷ CS지원팀 QA파트 강성미 ▷ 준법지원팀 법무지원파트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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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인사] 신한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은행   ◇ 부서장 이동   ▷서소문지점장 김종갑 ▷봉은사로지점장 이진원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병찬 ▷강남구청역지점장 김성영 ▷교대역지점장 전종복 ▷공덕 금융센터장겸  RM  윤현철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재구 ▷동탄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조민성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전진홍 ▷수원중앙지점장겸 인계동지점장 이형범 ▷교하지점장 정준호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윤우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겸 순천지점장 손영업 ▷신한 PWM Privilege서울센터  PIB센터 지점장 장호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일동 ▷투자금융부장 장성은 ▷소비자보호부 팀장 (부서장대우) 이완두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 (부서장대우 ) 유경안 ▷준법감시부 팀장 (부서장대우)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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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01
  • [인사] 신한금융지주회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 부서장 신규임명   ▷원신한전략팀 부장 천상영(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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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부고] 조영서(신한DS 부사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조석현씨 별세, 조영호·영서(신한DS 부사장)씨 부친상   · 일시 : 6월28일(일) 오전 6시50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 7월1일(수) 오전 7시30분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6-29
  • [인사] 대신금융그룹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대신증권> ◇ 부장 신규선임 ▷ 인사부장 김선민 ▷ 상품내부통제부장 정헌식◇ 지점장 신규선임 ▷ 순천지점장 김준희◇ 지점장 전보 ▷ 평촌지점장 서훈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본부장 신규선임 ▷ 경영관리본부장 배광록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6-29
  • [부고]김태수(DB금융투자 1지역본부장)씨 모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김정희씨 별세, 김태우(LG화학 팀장)·태수(DB금융투자 1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일시 : 6월 28일 오후 2시 · 빈소 :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6월 30일 오전 9시 · 연락처 : 051-2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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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부고] 곽봉석(DB금융투자 부사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곽태광씨 별세, 곽상호·곽봉석(DB금융투자[016610] 부사장)·곽환철씨 부친상   · 일시 : 6월 17일(수) 21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실   · 발인 : 6월 20일(토) 오전 8시   · 연락처 : 02-2258-5940  
    •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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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부고] 기승찬(유안타증권 상무)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김태영씨 별세, 홍군표(미래융합연구원 상무)·기승찬(유안타증권 FICC본부 상무)씨 장인상   · 일시 : 6월 5일(금) 오전· 빈소 :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 발인 : 6월 7일(일) · 연락처 : 031-910-7444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6-05
  • [인사] KTB투자증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KTB투자증권   ◇ 보임   ▷ 영업추진팀장 이사 박성진 ▷ 영업부장 이사 오진승 ▷ 여의도금융센터장 부장 임익환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6-01
  • [부고] 이찬홍(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송정학씨 별세. 이찬홍(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씨 장인상 · 일 시 : 5월 19일(화) ·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 발 인 : 5월 22일(금) · 장 지 : 경기도 이천시 에덴낙원 · 연락처 : 02-3010-2230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5-20
  • [부고] 이찬우(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정기현 (前 한국전력 총무국장) 별세, 정욱(삼성SDS부장)·정지인·정수영(삼성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김형섭·이찬우(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김재덕(KB증권 부장)씨 시부상 · 일시 : 5월 2일(토)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발인 : 5월 5일(화) 6시20분 · 장지 : 미정 · 연락처 : 02-3010-2251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5-03
  • [부고]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 일 시 : 4월 22일(수) 오후 6시 47분 ·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 발 인 : 4월 24일(금) 오후 1시 · 연락처 : 02-2072-2010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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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네이버·카카오 몸집 불리는 ‘기울어진 혁신’, 이대로 괜찮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권 ‘메기’에서 ‘고래’로 부상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Bigtech)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이들은 코로나발 언택트(untact) 강풍의 수혜를 등에 업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금융산업의 혁신을 명목으로 주어지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몸집을 불리고 있다. ■ 네이버·카카오 강력한 플랫폼 기반으로 브랜드 각인 효과↑ 네이버·카카오는 더 이상 ‘메기’가 아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합계는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17일 기준 네이버·카카오의 시총은 73조7110억원으로, 금융지주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크다. 이들은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편·후불결제부터 금융회사와 제휴해 통장·금융투자상품까지 내놓으면서 재빠르게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각인 효과는 플랫폼의 힘에서 오고, 이는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진다. 실제로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합작해 내놓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 통장은 ‘네이버통장’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존재하지도 않는 ‘네이버은행’이 발급해주는 예금통장이라는 인상을 준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네이버통장 명칭을 ‘미래에셋대우CMA네이버통장’ 또는 ‘네이버통장미래에셋대우CMA’로 바꾸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CMA통장을 예금자 보호 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은행·카드사·증권사 등의 금융회사는 이들 플랫폼과 제휴를 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입장이다. 제휴 효과는 금융회사보다 빅테크 기업에게 더 크기 때문이다. 제휴 상품보다는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플랫폼이 대중의 기억에 더 각인된다. ■ 후불결제 한도 상향, 네이버·카카오페이는 여전업 규제 안 받아 / 마이데이터 사업, 네이버의 반쪽자리 정보 공유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혁신’의 이름으로 빅테크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지원은 과도할 수 있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최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업체에 후불결제 사업을 허용하는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후불결제 한도가 100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카드사 고객이 인당 평균적으로 한달에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액수가 60만원 안팎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100만원 상한은 사실상 여신업을 허용하는 수준이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는 건전성 관리나 영업행위 규제도 받지 않는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 역시 뜨거운 감자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각 금융회사나 테크핀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금융정보를 연동·결합해 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근본 취지다. 하지만 현재 금융정보 장벽이 한쪽만 허물어져 있다. 기존 금융회사는 고객 금융정보 대부분을 공유해야 하지만, 네이버는 전자 금융업자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고객정보만 공유하면 된다. 예를들어 A가 네이버쇼핑에서 B상품을 10만원에 구매했다고 했을 때, 금융회사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A가 네이버쇼핑에서 10만원을 썼다’는 게 전부다. 금액은 네이버페이 정보라서 접근가능하지만 구매물품은 네이버의 정보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반쪽짜리 정보다. 마이데이터는 결합하는 정보에 따라 그 가치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A 고객의 구매성향 등을 알 수가 없으니 은행·카드사 등은 활용가치가 낮은 금융정보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대신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회사가 공유하는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 진정한 ‘혁신’의 의미…다수의 시장 플레이어들의 경쟁과 발전 이뤄져야 금융당국이 테크핀·IT업체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기존 금융회사 중심의 금융산업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으리란 기대감 때문이다.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셈이다. 하지만 현 상황은 지원을 넘어선 소수를 위한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혁신금융 육성을 위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체나 벤처업체 등 소위 언더독(underdog)은 빅테크 중심의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특정 산업이 발전하고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시장 플레이어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한 ‘혁신’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혁신의 정의는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부터 ‘새로운 아이디어 서비스 물건 등이 도입되는 것’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까지 다양하지만, 결국 요는 창안(invention)된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고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소수의 참여자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면 혁신의 수명은 짧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수 빅테크에 치우친 발전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통한 균형있는 발전이 이뤄져야 혁신의 바람이 오래 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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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기자의 눈] 코로나라는 티핑포인트로 열린 ‘디지털 트랜지션’ 시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됐다. 전염병이라는 돌발변수가 ‘디지털 경제’를 폭발적으로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일어나고 있다. 소위 ‘디지털 전환’은 넓은 의미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고 있다.   ■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Big-Tech) 시총 10위권…금융권 등 기존 산업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 총력   디지털 전환은 주식시장에서의 기업 순위의 재편으로 이어졌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제조업과 금융업이 국내 증시에서 강세였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 테크기업들이 국내 시가총액(시총) 10대 기업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카카오 시총은 지난 25일 종가기준 LG생활건강을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언택트(비대면) 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면서 이들의 혁신 능력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좁은 의미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조직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를 재설정하는 것이다.   기존의 금융업 등 전통 산업 역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은 ‘디지털금융 경쟁력’이 향후 수익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 확충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일반 행원 공채를 연기하면서도 디지털·ICT 분야는 수시채용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 인프라 역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가 하면,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예적금을 분석해 상품 추천을 담당하는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카드사 역시 코로나가 가속화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 등에 맞춰 언택트 관련 인프라를 신설하거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카드 신규모집 확대를 주요 경영목표로 삼고 관련 조직을 신설한 카드사도 있다.   정부도 디지털 경제 가속화를 역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디지털 사회를 선도하려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로서의 디지털 일자리’를 강조했다.   ■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랜지션’…기업 디지털·서비스기획·마케팅 부서 간 ‘협업·소통’ 중요해   디지털 전환, 즉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변화가 이뤄지려면  ‘디지털 트랜지션(digital transition)’, 점진적인 이행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전환’은 변화의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행’은 변화를 가져오는 주체, 그들의 역할과 메커니즘 등에 집중한다.   과거 디지털 전환의 장벽은 인프라·제도·기업의 역량 실패에 집중돼 있었다. ICT 등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물적·인적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관련 제도 혹은 제도적 합의가 부족한 경우, 기업의 역량 부족으로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티핑포인트가 모든 것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 업계는 속속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노력 지원,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산업 전반이 디지털 경제에 발맞출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제도적 합의도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예를 들어 언택트는 기술적으로 준비돼있었지만 사용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언택트가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언택트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제 양질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적 인프라 내에서의 상호연계가 중요하다.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물적 인프라를 고도화시키기보다,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신문화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차원에서 디지털·서비스기획·마케팅 부서 등 간의 협업과 상호작용이 필수다. 디지털 인력은 디지털 전환의 기조에 맞게 관련 기술이나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어떤 맥락 안에서 활용할 것인지, 어떤 종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등에는 기존의 기획·마케팅 부서 등의 역할이 부각된다.   물론 각 부서는 서로 다른 언어·문화·운영방식 안에서 움직이기에 협력과 연계가 쉽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 이행과정에서 이들의 연계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부를 결정지을만큼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기획·마케팅팀은 디지털 언어를 이해하고, 디지털 부서는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공동 성과제 등 협력의 유인을 확대함으로써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주체들은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기술 자체가 아닌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의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 그래야 디지털 전환이 일시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하나의 문화로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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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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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긴급재난지원금 59.3% 사용…어디에 썼을까?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정부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절반 이상 사용됐다. 주로 음식점과 마트에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8개 카드사(KB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의 지난달 11∼31일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1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어떤 직업? 되는 법은?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최근 잡지,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음식, 식기류, 테이블 등을 스타일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음식 관련 장면을 연출하는 일을 한다. 음식의 플레이팅부터 각종 식기류와 소품 등으로 테이블을 꾸미는 작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음식 트렌드를 기민하게 살피는 센스가 중요한 직업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2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은행 비정규직 증가, 정부 ‘일자리 창출’ 압박에 꼼수?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3분기 전체 직원 수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거래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로 인해 점포 수는 점점 줄고 관련 인력 역시 불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일자리를 늘리려다 보니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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