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  경제  >  금융/증권

JOB 속보 >>>

실시간 금융/증권 기사

  • 하나은행,부자들 자산관리 형태 분석한 ‘2020 Korean Wealth Report’ 발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일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를 분석한 ‘2020 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2020 Korean Wealth Report’에는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방식은 물론 자산을 증여하는 시점을 연대기표로 작성, 부자들의 자산 증여 부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활동의 특성, 트렌드 변화 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매년 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를 분석한 ‘2020 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PB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로, 부자들의 경기 전망과 부동산, 금융자산,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행태 변화, 자산축적 및 노후준비 계획 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 부자들의 시드머니 확보 시기 평균 41세, 자녀 증여 시기 65세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부자들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자산을 증여하는 시점을 대략적이나마 연대기표로 작성했다. 우선 국내 부자들은 평균 41세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이 시기는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시점이다.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1순위 수단은 사업소득이 3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및 증여(25.4%)는 두 번째로 조사됐으며, 이어 근로소득, 부동산투자 순이었다.   부자가 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추가적인 부를 축적한 1순위 수단도 사업소득(31.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 수단은 시드머니 확보 수단과는 다르게 부동산투자(25.3%)였다. 한편  근로소득(15.1%)은 부의 축적수단으로 응답률이 낮았는데 사업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자들이 축적한 자산을 처분하는 수단은 노후준비 50%, 상속 25%, 증여 18%, 기부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많을수록 노후준비보다 상속이나 증여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할수록 노후준비보다 후세대에 대한 상속 및 증여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세금절감 이슈로 사전증여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부자들이 자녀에게 증여하는 시기는 평균 65.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 증여를 받는 자녀의 평균 나이는 34.9세였다. 마지막으로 자녀 등에게 상속하는 시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명표 상의 평균 수명인 82.7세로 추정해 볼 수 있으나, 부자들의 경우 훨씬 나은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고려할 때 평균 수명보다는 다소 늦은 시기에 상속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자들의 은퇴 후 거주지, 현재 사는 곳 가장 선호 부자들이 은퇴 후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는 바로 현재 사는 곳으로 조사됐다. 무려 62.7%의 부자들이 현재 사는 곳을 선택했으며, 현재 사는 곳과 가까운 곳(17.9%)을 선택한 사람을 포함할 경우 무려 80.6%에 달해, 은퇴 후에도 현재 사는 곳에서 크게 벗어날 생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 근교(10.6%), 해외(3.9%), 농촌, 산촌, 어촌  등(1.6%),이며 제주도(1.6%)나 외국, 외곽 지역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거주지로 현재 사는 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재 생활패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6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여유로운 생활 13.2%,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 12.4%로 답해 부자들은 현재 사는 곳에서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거나, 각종 편의시설 향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부자들은 귀농 및 귀촌이나 해외거주보다는 현재 생활에 크게 만족하면서 이미 준비된 노후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생활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부자들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 비중 감소 최근 수년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부자들의 보유한 자산 중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부동산과 관련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0.9%로 전년에 비해 2.2%p 감소했다. 이는 2013년부터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한 이후 6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 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거주목적주택, 투자목적주택, 토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젊은 부자일수록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연령 부자일수록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자산규모별로는 거액자산가일수록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특히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들의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13%에 불과한 반면, 상업용 부동산 비중은 55%에 달해 거액자산가일수록 고가의 대형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연령이나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부자들의 단계별 부동산 보유 형태는 투자목적주택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한 후, 노후준비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 부자들의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선호도 감소하였으나 일시적인 현상 수 년 동안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지수연계상품(ELS, ELT, ELF)였다. 그러나 2019년은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고위험 금융상품과 관련해 대규모 손실 우려가 부각되는 등 금융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한 해였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지수연계상품의 선호도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는데 이는 고위험 금융상품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수연계상품과 유사하거나 더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대체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 이들 대체 상품들의 수익률 악화가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선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실제로 지수연계상품과 유사한 상품인 DLS 및 사모펀드는 부자들의 금융상품 투자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상품으로, 주식형 펀드와 주식 직접투자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수연계상품은 금융상품 투자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상품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가 은행 정기예금으로 응답률이 10.6%인데 비해, 지수연계상품은 52.1%나 됐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선호도 감소에도 불구 향후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지위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지수연계상품의 대체상품으로 외화자산과 공모형 부동산펀드, 리츠, 대체투자펀드 등에 대한 부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화자산은 정보 부족으로 부자들이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우며 공모형 부동산펀드, 리츠, 대체투자펀드는 부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전체 상품 규모가 충분하지 못하다.   결국 지수연계상품을 대체할 만한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 부자들의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선호도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4-02
  • 정기예금 금리 2%대 인상한 저축은행, 예대율·대출수익 모두 잡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최근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등의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정반대 행보다.   저축은행은 대출수요 증가에 따라 예대율(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높이려는 것이라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이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을 통해 수익을 늘리려는 저축은행의 전략이란 분석이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정반대 행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중 자본 상위권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과 26일 정기예금(12개월) 금리를 1.7%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애큐온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4일 정기예금 금리를 2.0%에서 2.1%로 조정했다.   이 외에 안국저축은행·대한저축은행·아주저축은행 등은 인터넷이나 모바일과 같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할 경우, 일반 정기예금 금리인 2%보다 높은 2.2~2.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판매 중인 저축은행의 197개의 정기예금(복리, 12개월 기준) 상품 중 금리가 2% 이상인 상품이 총 70개에 이르렀다.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인하함에 따라, 예금 상품들의 평균 금리를 0%대로 낮추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의 금리를 높여, 돈 맡길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 업무에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고자 하는 저축은행의 전략인 셈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 문의가 늘어나자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 발 빠르게 자금 확충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자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늘어나는 대출수요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예금을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고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 줄고 있다. 시중은행의 대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대개 융자 형태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털사를 이용해 대출을 받곤 한다. 또한 캐피털사는 대개 자기 자금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 대출수요를 충당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채 발행 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국채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1일 기준 1.092%)가 높아지는가 하면, 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채 투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 수요가 줄고 있다. 캐피털사를 통해 신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중소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비교적 대출을 받기 쉬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대출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정기예금을 통해 현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의 비중을 줄이고,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선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코로나19가 오히려 돌파구, 저축은행 대출 사업에 박차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의 비중을 줄이고,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선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며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14.8%나 증가했다. 이에 저축은행은 대출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압박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을 통해 수익을 늘리려는 저축은행의 사업 추진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2723억원으로 2018년의 1조1084억원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가계와 기업을 합한 대출금액은 63조4000억원으로, 2018년의 57조8000억원에 비해 9.69%(가계대출 10.1%, 기업대출 9.3%)가 증가했다. 이처럼 대출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 기간의 이자수익과 영업이익도 6.6%와 16.7% 상승했다. 이렇듯 대출을 통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기에 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8.0%였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를 0.5%p 인하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불가피해졌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고금리 대출 규모 축소 요구도 걸림돌이다. 단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신규 취급 고금리 대출 비중은 26.9%로 2018년의 45.2%에 비해 18.3%p가 줄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각 저축은행에 대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저축은행들은 늘어난 대출수요의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 예금금리를 높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를 높이는 것은 각 사의 운영방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예대율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4-02
  • 신한·KB국민카드, 캐피탈사를 잡아라…‘자동차금융’ 경쟁 본격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사업 다각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자동차금융업을 본격화하면서 그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금융업이란 자동차할부·리스·대출과 관련된 금융 상품을 기획·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일단 신한카드는 장기렌터카를 통한 렌탈업에 치중하는 모양새이고, KB국민카드는 같은 금융그룹인 KB캐피탈의 플랫폼을 활용해 할부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수익에 타격을 받으면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자동차금융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금융업은 기존의 캐피탈사(리스사, 할부금융사 등)들이 선두주자로 앞서고 있고, 그 뒤를 카드사들이 맹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2018년 말부터 도입된 정부의 카드수수료 규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로 카드사들이 수익에 타격을 입자,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자동차금융업·대출사업과 같은 부수 사업으로 발을 넓히면서 수익 개선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그중 자동차금융 시장은 연체율이 낮고 총자산수익률(자산 총계 대비 당기 순이익)이 좋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선호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자동차 할부금융업을 다루는 신한·KB국민·삼성·우리·롯데카드 등 5개 사의 지난해 3분기 자동차 할부금융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총 1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4%(202억원)가 증가했다.   또한 정부에서 이르면 이번 달 카드사들의 ‘레버리지 비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리스·할부금융 등 비카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카드사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현재 카드사들은 총 자산이 자기자본의 6배 이하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레버리지 비율이 완화되면 자산 확대의 제한없이 적극적으로 비카드 부문 사업을 키우면서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금융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캐피탈사의 자산을 일부 인수하거나, 캐피탈사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자동차금융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 신한카드,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자산 일부 인수…렌탈업 확대 본격화 신한카드가 자동차금융업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금융 누적 취급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조8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4218억원)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지난 달 27일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자산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인수 규모 5000억원)을 마무리하면서 렌탈업을 본격 강화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타 캐피탈사의 자산을 부분 인수하는 것에 대해 같은 계열사인 신한캐피탈사와의 이해관계 상충을 피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신한캐피탈사 역시 현재 리스·신차론·중고차론·상용할부론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렌탈 자산의 비중을 줄여 렌탈과 리스 간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며, “신한카드는 렌탈업 확대를 게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맞아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카드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렌탈사업자의 일부 업무(계약, 청구, 연체관리 등 프로세싱)를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자산인수를 통해 수익자산을 확충하고 고객풀(pool)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캐피탈 고객 중 정보 이전에 동의한 고객을 통해 신규 영업기회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자동차금융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동차 소비시장이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동차금융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밝게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의 이해관계 고려…KB캐피탈 플랫폼 적극 활용   KB국민카드는 리스보다 자동차 할부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은 2조5165억원으로 2018년 동기 대비 무려 60.2%가 증가했다. 타 캐피탈사의 자산을 부분 인수한 신한카드와 달리, KB국민카드는 같은 계열사인 KB캐피탈과의 연계를 통해 할부금융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부터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3.0'을 통해 자동차금융 상품의 검색 노출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 플랫폼은 KB캐피탈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자동차 금융 원스톱 한도 조회 서비스를 탑재해, 소비자의 자동차금융 이용 편리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캐피탈과의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열사 간 연계를 통해 KB금융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KB국민카드를 많이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KB국민카드의 자동차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캐피탈·은행·카드사 별 타깃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관계의 상충을 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더해 KB국민카드는 KB캐피탈 플랫폼으로 마케팅 기반 역시 확대했다.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금융 상품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까지 필요한 경우 관련 상품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 관계자 역시 코로나19 여파에도 자동차의 구매나 거래수요는 장기적으로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차금융업이 새로운 다각화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4-02
  • 증시 불안에 얼어붙는 IPO 시장… 증권사 한숨 커지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국내 자본시장도 불안해짐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공모 일정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등 IPO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이에 투자은행(IB) 부문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선언 이전인 1~2월에도 증권사들의 IPO 공모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수익구조를 다각화해 이 같은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증권 시장이 불안해지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낮은 가치 평가를 우려하며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거나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날 20일 미백제와 주름개선제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엔에프씨는 기업 재평가 시 가치 하락 우려와 상장 이후 상황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엔에프씨는 지난 3월12일과 13일 수요를 예측한 후, 18일과 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측한 수요를 채우지 못해 결국 공모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3월에만 IPO를 철회한 기업은 앞의 엔에프씨를 비롯해 에스씨엠생명과학·노브메타파마·LS이브이코리아 등 6개 업체에 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적합한 회사 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줄줄이 상장 철회를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연기 및 IPO 철회가 이어지며 IB 부문 투자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IPO 시장이 위축되면 상장 주선 수수료와 같은 IB 부문의 영업이익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또한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선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수도 없다.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상장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공모 규모가 큰 기업들도 상장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기업이 IPO에 나설 경우,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사업구조, 기업 규모 등이 비슷한 상장사들의 주가를 참고한다. 따라서 지금처럼 모든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는 기존에 염두했던 가격을 받아내기가 어렵다. 올해 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던 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과 CJ헬스케어,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지수 변동 폭이 커지고 있는 데다, 기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등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다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여러 기업이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면서 IPO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IPO 시장 역시 위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IB 부문 중심의 수익구조를 지닌 일부 증권사들에겐 큰 악재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8% 증가한 4조91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36%로 전년도(27.4%)에 비해 8.6%포인트(p) 증가했다. 이렇듯 IB 부문은 증권사에게 큰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IB 부문이 수익에 차질이 생긴다면 증권사로서는 실적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증권사들 IB에 주력했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이지만, IPO의 철회와 연기가 모두 코로나19 때문이란 책임 전가는 본질을 놓치는 일이라는 분석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전인 지난 1~2월에도 IPO 기업 공모금액은 크게 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만이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4개년 1~2월 IPO 기업 수, 공모금액 추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월에는 총 7개 기업(코스피 1개, 코스닥 6개)이 상장에 성공했지만, IPO 공모금액은 과거 3년간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진했다. 1월 210억원, 2월 590억원으로 과거 3개년 평균 대비(1월 평균 463억원, 2월 평균 1451억원)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쿠팡·위메프·무신사 등이 모두 해외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거나 인수된 것처럼,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뿐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 증권사 관계자는 “IB 부문이 증권사의 실적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도 맞고, 상장 작업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IB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하지만 IB뿐 아니라 자기자본 투자를 이용해 수익을 늘리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선 다각적인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4-01
  • 코로나발 하락장…고배당 ETF마저 맥을 못 추는 이유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주가가 코스피보다 더 크게 곤두박질치면서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업계는 고배당 ETF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대표적인 고배당 ETF 편입종목에 해당하는 금융주의 부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버스 ETF 투자 경향 등을 들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하락장 속에서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급락하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은행주·증권주 등 금융주 부진…외국인 투자자는 인버스 ETF에 집중   [표=뉴스투데이 / 자료=한국거래소, 블록체인밸리]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고배당주에는 규모가 크고 자금력이 검증된 기업 주식이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주·통신주·정유화학주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고배당주가 편입종목으로 들어있는 고배당 ETF는 경기가 불확실하거나 증시가 흔들릴 때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경기 개선 시 주가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비중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경기 불확실을 넘어 경기 침체로 이어지자, 고배당 ETF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3월 1일에서 27일 사이 고배당 ETF는 코스피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3.55% 하락한 데 비해, KOSEF 고배당은 18.58%, KODEX 고배당은 18.51%, ARIRANG 고배당은 18.39% 감소율을 기록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고배당ETF는 코스피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당시 코스피가 40.73% 떨어진 데 비해 KOSEF 고배당은 43.35% 내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시중 금리가 하락하고 나서 배당주 펀드로 돈이 유입돼야 하는데 현 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특히 고배당 ETF의 편입종목에 다수 포진해 있는 금융주의 부진이 고배당 ETF의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은행·증권사 등 금융업계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금융주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경우 최근 0%대 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주는 주가지수 급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 부동산 등 투자자산 가치 하락, 투자금융(IB) 부문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 등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가 인버스 ETF에 집중 투자한 것도 고배당 ETF 수익률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앞선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리스크 헷지를 위해 코스피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를 집중 매수했다”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고배당 ETF로 유입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대표적인 인버스 ETF 종목에 속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48만4000주(약 125억원)를 기록하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과 전날(30일)만해도 KODEX 200선물인버스2X 30만3000주(약 25억원)와 KODEX 인버스 15만1000주(약 11억원)를 순매수한 바 있다.   ■ 배당수익률 높은 틈새 배당주 선별 투자…배당금↑ 증권주 한편 금융업계는 고배당 ETF가 빠른 시일 안에 반등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개별 고배당주의 단기적인 투자 가치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을 증액하는 증권사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배당규모를 늘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 2우B 1000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주당배당금)은 보통주 8.1%, 우선주 11.1%, 2우B 11.4%에 달한다. 이에 더해 금융업계는 지난 26일 기준 배당수익률을 높인 증권사들로 메리츠종금증권(8.29%)과 NH투자증권(7.78%), 삼성증권(6.90%) 등을 꼽았다. 하지만 향후 코로나발 실적저하로 인해 기업들이 일반주주를 위한 주당배당금(DPS: Dividend per Share)을 축소하게 될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고배당주는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하며 매출액·순이익 성장률 등의 이익 모멘텀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4-01
  •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내년 7월 통합, 생보업계 신 넘버4 탄생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뉴라이프(NewLife) 추진위원회’를 열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월 오렌지라이프(예전 ING생명)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해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 왔다..   신한금융그룹은 30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뉴라이프(NewLife) 추진위원회’를 열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월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지주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보험업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가진 강점이 서로 다른 만큼, 통합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생명의 경우 텔레마케팅(TM) 채널과 건강보험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오렌지라이프는 전속설계사(FC) 채널과 변액보험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치매보험과 고객관리 기반의 영업 활동은 최고를 자랑했다. 이처럼 주력 판매 상품에선 업계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만큼, 양사의 통합은 다른 보험사들에게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한생명이 통합 후 통합 법인이 출범하게 되면, 생명보험 빅3(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를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두 회사의 자산규모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해 신한생명의 자산은 약 34조1340억원이었으며 오렌지라이프의 자산은 약 32조8400억원이었다. 두 회사 자산을 합치면 약 67조원에 달한다. 이는 자산규모가 약 65조원인 농협보다는 많고 3위인 교보생명(약 107조원)보다는 적다. 따라서 두 회사의 통합은 생명보험 업계에 새로운 자산규모 4위 업체가 등장하는 셈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생보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가진 업계 탑 티어(Top Tier) 보험사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월 금융당국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1등 금융그룹이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일류(一流) 신한’ 도약을 위해 그룹의 핵심 사업라인인 보험업 강화라는 비은행 부문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탑티어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업이 저금리 등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신한만의 성공 DNA를 통해 생명보험 업계의 지각을 흔드는 일류 보험사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3-31
  • 농협금융 부사장에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에 함용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손병환 전 부사장의 후임으로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손병환 전 부사장의 후임으로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김 부사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들어와 시너지개발팀장, 금융기획팀장, 농협은행 기획조정팀장,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함 부행장 내정자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대외전략국장, 운영혁신추진단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지내고 올해부터 농협파트너스를 이끌었다. 김 부사장과 함 내정자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3-31
  • 카카오뱅크 정기주주총회 개최, 김광옥 부대표 선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 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광옥 사내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카카오뱅크의 부대표로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 일 밝혔다.   신임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 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켰으며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을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한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주원 카카오뱅크 기타비상무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호선했다. 카카오뱅크는 법인명을 약칭으로 사용해 온 ‘카카오뱅크’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6월1일부터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KakaoBank of Korea Corp.)’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바뀐다. 이외에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 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3-31
  • ‘연임 성공’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코로나19에 ‘냉가슴’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고객 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난관에 부딪쳤다.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했던 해외 성장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으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의 재선임 안을 의결했다. 두 경영자의 재선임에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의 재선임 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642억원으로 2018년의 4620억원에 비해 43.7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단기간에 주식과 채권을 사고팔아서 수익을 내는 트레이딩이 33.6%, 해외 성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기업금융(IB) 부문이 21.5%의 수익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호실적에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출범 이후 꾸준히 주당 배당금과 배당 총액을 늘려나가며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2016년 50원, 2017년과 2018년엔 220원, 2019년엔 260원으로 매년 주당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다. 배당금의 총액도 꾸준히 올라 2016년의 259억4100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1821억원을 배당했다.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가 가치 하락 방지 및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 약 470억원을 투입해 자사 주 1300만 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 IB 부문에 사업 제동 걸렸다, 위기의 미래에셋대우   하지만 최근 조웅기 부회장이 주력한 IB 부문의 투자가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으며 경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체 총괄을, 조웅기 부회장이 IB 부문의 대표이사 역할을 맡고 있다.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최 수석부회장은 올해 ‘Global Top-tier IB’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해외 투자와 중소·혁신 기업 투자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요 지분투자자산. [자료=미래에셋대우/표=뉴스투데이]   지난 수년간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성장 기업 투자로 실적을 내곤 했다. 2018년 드론시장을 석권한 중국 DJI에 1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중국판 우버 지분 투자를 통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와 아시아그로쓰펀드로 인도네시아 부깔라팍 오픈 마켓 사업에 5000만 달러, 인도 빅바스켓 온라인 마켓에 6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나 사업에 집중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동산 투자는 물론 공유 경제 기업 투자전략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차량 공유 1위 업체인 중국 디디추싱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승차공유 모빌리티 업체인 그랩,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올라 등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했던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집중했던 항공기 금융 부문도 마찬가지다. 미래에셋대우는 수익성이 높은 항공기 금융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지난해 11월 HDC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했다.   5000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15%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요가 줄고 항공기 리스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필요한 4899억원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무리하게 인수 작업을 진행할 경우, 자본 건전성이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초 최 수석부회장은 ‘Global Top-tier IB’라는 목표 아래 해외 투자와 중소·혁신기업 투자에 더욱 힘쓸 예정이었다. 최 수석부회장은 올해도 해외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사업 속도는 늦춰질 수밖에 없으며 계획이 수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초대형 IB로 지정된 5개 증권사 중 한 곳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해외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코로나19의 피해를 쉽게 피해갈 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항공기 금융은 거래 기간이 다른 사업에 비교해 길다는 특성 때문에 단기 이슈에 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항공기 리스법인 설립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31
  • [투자의窓] 죽느냐 사느냐, 감사의견 비적정 속출 상장폐지 기로에 투자자 반발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12월 결산법인의 결산시즌이 30일로 사실상 마감된 가운데 감사의견 거절,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는 이날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주총이 연기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는데 이들 종목들은 거래정지전까지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 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결산시즌 마감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들이 속출했다. [연합뉴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 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30일까지 한정이나 의견거절 등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6개사, 코스닥시장 31개사로 총 37개사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신한,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등이 의견거절을 받았다.   신한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지코와 폴루스바이오팜은 직전 사업연도 한정을 받은데 이어 의견거절을 받았다.   역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컨버즈는 19억9108만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9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파생금융상품의 공정가치를 평가받고 평가손실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유양디앤유는 현직 직원의 횡령혐의 발생에 따라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는데 이 회사 주주들은 감사의견 거절을 낸 회계법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해 파문이 예상된다.   흥아해운은 제출 마감일인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거래소는 흥아해운을 관리종목으로 추가 지정하고 사업보고서 제출 시까지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내달 9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정을 받은 곳은 3개사, 의견 거절은 28개사였다. 인보사케이주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펀드 관련 의혹에 휩싸인 더블유에프엠도 의견거절을 받았다.   특히 파인넥스, 크로바하이텍, 하이소닉, 에스마크, 에스에프씨, 이엠따블유, 피앤텔 등 7곳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게 됐다.   럭슬, 코다코, 코센 등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기한(내달 9일) 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 가운데 코센은 거래정지 직전까지 주가가 저점 대비 3배 가량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상장사가 다음 연도에도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경우 기업심사위원회를 거쳐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31
  • 개미들, 증시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예탁금 3월에만 10조원↑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 2월 말 10조원을 돌파했던 신용융자잔고가 이달 들어 6조원대로 줄었다. 특히 지난 26일은 6조4075억원을 기록, 2016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5일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주가가 폭락하던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투자자예탁금은 10조원 넘게 늘었다.   이처럼 빚은 줄어가면서도 신규 예탁금은 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변화의 승자가 개인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지난 24일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해, 25일 41조435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7일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최근 주식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전일 대비 코스피 현물 1730억원, 코스닥 1810억원을 추가 매수했다.   이 같은 매수 추세에도 투자자예탁금은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 25일 투자자예탁금이 41조43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6일에는 45조1690억원을 돌파했다. 투자자예탁금이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입금해 놓은 돈을 말한다. 이처럼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에 주식을 사기 위해 자금을 쌓아두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행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과거처럼 단순히 단기 차익만을 위한 저가 행렬로 볼 수 없다며, 이번 코로나發 주식 시장에서의 승자는 개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의 투자자예탁금 증가세는 이전과 달리 조금 특별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주식을 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통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 마련이다“며, ”과거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저가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예탁금이 줄었는데, 이번에는 폭발적인 주식 매수 행렬에도 예탁금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업계에서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6조387억원이었다. 3월에는 26일까지 순매수 금액이 10조358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투자자예탁금은 31조2124억원에서 41조4359억원으로 증가했다. 무려 32.75%나 증가한 것이다. 즉 지난 26일까지 10조원의 순매수가 이루어졌음에도 예탁금은 오히려 약 10조가 더 증가해, 개인 투자자들의 ‘총알’이 지속적으로 장전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개인 투자자들의 ‘빚 투자’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융자 잔고가 최근에 급감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했던 신용융자잔고가 이달 23일 6조7673억원을 기록하며 6조원대로 감소했다. 더욱이 지난 25일 신용융자잔고는 6조4075억원으로 4년 만에(2016년 3월 7일 6조4341억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말과 비교하면 그 한 달 만에 약 4조원이 준 것이다.   ■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했던 개미는 가고, 똑똑한 개미들이 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5일부터 연속 13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7.51포인트(8.60%)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이 4613억원 순매도했지만, 25일은 다시 4519억원, 26일은 7164억원 순매수했다. 투자 대상 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삼성전자 주식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순매수된 금액 약 11조1000억원 중 5조2000억원 정도가 삼성전자 주식이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 △하나금융투자는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KB증권은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추는 등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삼성전자 주식의 인기는 여전해 최근 4거래일 동안 약 2억 주가 거래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보통 주가의 변동이 심할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중·소형주 위주로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해 단기 차익을 위한 투자를 하곤 했다. 헌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는 코스닥시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의 상위 우량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은 코스닥시장이 아닌 코스피 시장과 상위 우량주였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즉, 이젠 개인 투자자들도 예전처럼 하락장이라고 빚을 내 치고 빠지는 단타 위주의 무조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학개미운동’으로 일컬어지는질 만큼 개인 투자가가 국내 증시에서 몰라볼 정도로 똑똑한 투자를 하고 있고, 아직 이 기류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동안 개인 투자자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지수에 항시 역행하고, 투자 실패가 반복됐는데 현 상황은 지극히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이는 개인들의 지수 상승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밝히며 “당분간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승자는 개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28
  • 5대 금융지주사, 채안·증안펀드 선심에 이중 부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 금융회사의 채권·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 방침을 발표하면서 금융지주사의 자금 분담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최대 20조원과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10조7000억원을 조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채안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 처음 도입된 것으로, 채권시장의 경색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지원해 국고채와 회사채 간 과도한 스프레드를 좁혀 시장을 안정시키기는 역할을 한다.   시중 금융회사들이 펀드 규모(2008년 당시 10조원)를 약정하고 필요 시 펀드를 통해 회사채 등을 매입해 채권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같은 시기 증안펀드 역시 증권 유관기관들의 자금 출연을 통해 증시 안정을 도모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채권·증권시장안정펀드의 경우 최대 조성금액 약 30조원 중 80%(24조원)를 민간 금융회사(은행·보험사·증권사 등)가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대 금융지주사(KB·신한·농협·우리·하나금융)는 채안·증안펀드에 이중으로 투자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채안펀드의 조성은 주로 은행이 맡는 만큼, 증권·보험·카드사 등이 증안펀드 자금 출연에 앞장서야 은행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높은 KB·신한금융은 증권·보험·카드사 등이 증안펀드 투자에 앞장서는 한편, 은행이 주력인 농협·하나·우리금융은 계열사가 공동 부담하거나 은행이 부담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 비은행 부문 강한 KB·신한금융지주…증권·보험·카드사 등에서 투자 분담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10조 규모 채안펀드 중 시중은행 4조7200억(47.2%), KDB산업은행 2조(20%), 생명보험사 1조7800억(17.8%), 증권사 및 증권유관기관 9300억(9.3%), 손해보험사가 5700억(5.7%)을 분담할 예정이다. 최대규모인 20조로 증액시 은행은 총 9조4400억원의 자금 출연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증안펀드 10조원은 5대 금융지주 5조, KDB산업은행 2조, 업권별 주요 금융회사(보험사 및 증권사)가 3조씩 분담하게 된다. 다만 5대 금융지주가 일괄적으로 1조원씩 부담할 가능성은 낮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가 금융지주사의 자산규모를 고려해서 투자금 부담 비율을 차등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자산규모가 큰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1조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KB·신한금융이 증안펀드 투자금을 분담할 방식도 눈길을 끈다. 두 금융지주는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증안펀드 자금 출연은 해당 계열사들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은행은 채안펀드 투자금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KB금융은 2019년 3분기 기준 종속회사 총 자본규모(43조9005억원) 중 65.2%를 차지하는 국민은행을 제외하고 KB증권 10.7%, KB손해보험 9%, KB국민카드 9.1% 순으로 가용 자본이 많다. 세 계열사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자본을 갖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한금융 역시 같은 시기 신한은행이 종속회사 총 자본규모(43조6360억원) 중 59.3%를 차지하는 한편, 신한카드 13.8%, 신한금융투자 9.7%,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7.5%, 신한생명 4.9% 순으로 가용 자본이 많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초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집중한 바 있다. 앞선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강한 금융지주사는 은행과 계열사가 자금 출연 부담을 고루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은행 주력 지주사…하나 미정, 우리 은행단독 부담, 농협 계열사 공동 분담   반면 농협·하나·우리금융은 은행 주력 지주사이기 때문에 증안펀드 투자금 출연 방안을 다양하게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금융의 경우,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종속회사 총 자본규모(27조4103억원) 중 농협은행이 60.8%, NH투자증권이 19.4%, 농협생명보험이 13.8%, 농협손해보험이 3.1%의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의 경우 농협금융의 지분율이 49.1%인 것을 감안하면 자본 운용의 자율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자금 분담과 관련해 “자본규모가 큰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분담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작년 3분기 기준, 종속회사 총 자본규모(33조4327억원) 중 하나은행이 76.2%를 차지흔다. 하나금융투자는 10.3%, 하나카드 4.9%, 하나캐피탈이 3.2%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생명보험이 있지만 자본규모가 1%에 그친다.    자금 출연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직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주사 중 은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 2019년 3분기 종속회사 총 자본규모(24조4304억원) 중 우리은행의 비중은 90.3%에 달한다. 우리카드는 7.2%, 우리종합금융주식회사 1.4%, 우리자산운용주식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그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증안·채안펀드 투자금을 전사적 차원으로 보고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보험사 등을 통해 분담할 수 있는 타 지주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은행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3-27
  • 한국은행, 4월부터 3개월간 금융사에 통화 무제한 공급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한국은행(한은)이 금융시장 안정과 민생안정 지원 차원에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통화)을 무제한 공급한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환매조건부채권(RP)의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 운영 대상기관 및 증권의 확대를 위한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의 통화 불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 [사진=연합뉴스]    한은의 이번 개정안은 금융시장의 유동성 불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100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한은은 매주 화요일 한도 없는 전액 공급방식의 환매조건부채권(RP)의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소정의 이자를 붙여 다시 사는 채권으로, 한은이 RP을 매입하게 되면 시장에 통화가 풀리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은은 시장의 통화 수요가 있으면 제한 없이 전액 공급할 예정으로 첫 입찰은 4월 2일이다. 입찰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해 입찰 때마다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RP 매입을 통한 통화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에 신한금융투자·현대차증권·한국투자증권·KB투자증권 등 증권사 11곳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RP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비은행 대상기관은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을 비롯한 5개사에서 16개사로 늘었다.   또한 RP매매 대상증권도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를 추가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3-26
  • 농협, 중앙회·경제지주 임원 선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농협이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의 임원 선임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농협중앙회는 유찬형 부회장(전무이사),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을 선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농협이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를 대상으로 임원 선임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상호금융사업과 농업경제사업을 각각 전담한다. 임기는 2년이다. 조합감사위원장은 조합 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맡으며 임기는 3년이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6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주총서 연임 성공, 국민연금 반대는 찻잔 속 태풍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 일부 해외 연기금을 중심으로 반대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이변은 없었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우선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저성장·저금리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다. 저금리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나 내려 당장 이자이익 감소가 예정되다시피 됐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데다가 저금리에 역마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라임 사태’의 수습도 조 회장의 책임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 펀드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투자상품의 막대한 손실(지난해 11월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액은 신한은행 3944억원, 신한금투 3809억원)로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조 회장은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하고 금융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조 회장 개인적으로는 채용비리 혐의 유죄라는 오점을 어떻게 해소할지도 과제다. 그는 연초에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 판결이 아니어서 회장직을 유지하는 데에는 법적 하자가 없지만 임기 내내 유죄라는 꼬리표는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채용비리 유죄를 이유로 조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 조 회장의 연임안은 이변없이 통과됐다. 안전성, 수익성 면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여줬다는 것이 이유다. 조 회장은 지난 2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을 인수합병(M&A)하며 비은행 부문을 대폭 강화, KB금융에 빼앗겼던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재탈환했다. 또 글로벌 사업 비중도 키웠다. 작년 글로벌 사업 순이익 비중은 12%로 전년보다 1.5%포인트(p)나 올랐다. 그 결과 작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3조4035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올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완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화로운 성장 전략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글로컬리제이션(세계적인 상품의 현지화) △'디지털 신한' 업그레이드 △신한문화의 창조 계승·발전을 통해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는 목표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6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보은 인사 논란에 ‘지역 안배’ 초점 맞췄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최근 농협은행이 주주총회를 통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농협은행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농협 계열사 대표에 어느 지역의 인물로 임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는 계열사 대표 선임에 회장의 입김이 작용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인사 선임에 있어 지역안배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신임 이성희 회장의 공약처럼 변화와 개혁정책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농협 계열사에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 이 회장의 이번 인사에서 보은 인사 논란이 일자, 이를 일축하듯 지역 안배에 초점을 맞춰 남은 인원 추천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1월 이성희 회장이 농협중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의 핵심계열사에 어떤 인사들을 기용해 친정체제를 구축할지 의견이 분분했었다.   특히 지난 3월 3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경남 출신),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전북),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경북),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충청), 이대훈 은행장(경기), 이상욱 농민신문사 사장(전남), 김위상 농협대 총장(전북) 등 7명의 인사들에 대한 사표가 수리되면서 농협 임원진의 전반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계열사 임원의 세대교체 바람은 2012년 농협중앙회가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단행한 이후에도 새 회장의 취임 시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사에도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허식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사표 수리가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에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중앙회와 금융지주는 분리되어 있어 인사 과정에서 절차적으로 중앙회와 연관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보은 인사 논란 의식했나…지역 안배 고려한 임원 추천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를 열고 현재 공석인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 대표 등의 임원 추천을 완료했다. 인추위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유찬형 농협자산관리 대표(충남)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에 김용식 농협케미컬 대표(충북) △상호금융 대표에 이재식 농협 미래경영연구소장(경북) △농협대학교 총장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1차관(서울) 등을 내정됐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에는 장철훈 장철훈 농업경제 상무(전남), 농업중앙회 회장이 회장이 겸하고 있는 농민신문 사장에는 하승봉 전 농협중앙회 상무(경기)를 내정했다. 앞서 선임된 손 행장은 경남 출신이며, 이 회장이 첫 경기도 출신 농협중앙회 회장인 것을 고려하면 주요 임원진이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 등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인추위가 손 행장의 선임 건을 고려해 지역 안배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보고 있다. 우선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농협은행장과 상호금융 대표에 영남권 인사를, 실질적으로 농협중앙회를 이끌고 내부의 관리를 맡을 부회장과 조합감사위원장에 충청권 인사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제사업에 호남 출신을 임명하고 농민신문 경기권 인사를 임명함에 따라 두 지역에 대한 홀대론을 틀어 막았기 때문이다. 중앙회 부회장·조합감사위원장·상호금융 대표는 26일 진행되는 대의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며, 농업경제자주 대표는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은 공약에 내세웠던 △품목별 조합 중심의 경제사업 개편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농협중앙회 조직개편 등 조합장 중심의 농협 지배구조 개혁 등 농협의 변화와 개혁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6
  • NH투자증권, 주총서 정영채 대표이사 재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정 대표는 재임 기간중 우수한 경영실적을 비롯해 안정적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사실상 연임이 예고돼 왔다.   NH투자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또한,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임기 2년으로 신규선임했다. 그리고, 비상임이사로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임기 1년으로 신규선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1,507억으로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5
  • 미래에셋대우, 코로나19에 관광산업·항공업 대규모 투자 제동?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심화됨에 따라 관광산업·항공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투자금융(IB)부문 확대에 집중해온 미래에셋대우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국내 증권사 중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이란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 일환으로 해외 호텔 등 부동산대체투자 뿐 아니라 관광산업과 항공업에 걸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심화됨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관광업·항공산업 대규모 투자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관광산업과 항공업에 경제적 타격이 집중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일 자사주 약 470억원을 매입 후 소각하는 등 선제적으로 주주 보호와 주가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금융업계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래에셋대우의 관광산업·항공업 투자의 예상실적과 계획에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영국·미국·홍콩·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여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국내 증권사 중 해외사업 확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 표=뉴스투데이]   ■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비전…잇다른 해외 대규모투자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현지법인 자기자본 규모는 2019년3분기 기준 3조7697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홍콩 현지법인은 자기자본 총액의 66%(2조4878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현재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경영전략 고문직을 겸하고 있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비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사업 부문은 박 회장이 도맡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박 회장은 지난해 3월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는 결정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운용사 ‘글로벌 X’ 인수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평한 바 있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지난해 58억달러(약 6조9142억원)를 투자해 미국 5성급 호텔 15곳을 인수했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에서 체결한 대체투자 인수계약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는 관광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산 박 회장의 투자전략에 따른 것이다. 관광산업이 성장하면 자연히 호텔업 역시 호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는 관광산업과 긴밀한 연계가 있는 항공업 투자에도 진출했다. 작년 말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했으며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와관련,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올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강도높은 규제를 예고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등 해외 대체투자를 대안으로 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관광산업 투자 활성화에 대해 부동산PF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래에셋대우가 정부 규제에 따라 투자 부문을 다각화한 것으로 풀이했다.   ■ 해외 부동산 등 실물자산 가치 하락…재무부담 가능성 높아져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미래에셋대우가 해외 호텔 등 부동산에 투자한 자산가치도 단기적으로 하락할 위험에 직면했다.   관광산업의 정체는 호텔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유사시 매각을 통해 자금 회수가 가능한 실물자산 투자의 장점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금융업계는 미래에셋대우가 인수한 미국 호텔 15곳의 재판매(sell-down) 규모가 종전의 인수가격보다 7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이 경색돼있는 상황에서 재판매 자체가 가능할 지도 의문이다.   이에 더해 호텔롯데의 상장이 어려워지며 기업공개(IPO)를 주관해 실적을 쌓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코로나19로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하락하면서 기관투자자의 참여도 저조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항공업에 집중되는 것도 문제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항공기 리스사 설립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여객 수요의 급감은 아시아나 인수를 시작으로 항공기금융에 본격 진출하려 했던 당초 계획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미국 호텔 인수가 미래에셋대우에 재무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예상 실적과 투자 계획에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긴 하지만 투자계획을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등 큰 변화를 논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놨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25
  • [투자의窓] 코로나 진단키트 무더기 FDA 승인기대 “트럼프, 韓지원 요청과정서 FDA승인 곧 조치”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곤경에 처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치가 필요하다면 “오늘중 조치하겠다”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장비를 지목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한국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시약 수출용허가품목을 획득하고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기다리는 한국의 진단키트 관련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의 미국수출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23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미 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현재 FDA에는 씨젠, 랩지노믹스,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미코바이오메드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RT-PCR) 진단키트 품목이 긴급사용승인 신청요청과 함께 승인절차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은 FDA와 프리서브미션을 진행중이며 코젠바이오텍 역시 FDA로부터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이 이뤄지도록 긴급 사용승인 신청을 해달라는 다급한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솔젠트는 미국 현지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고 FDA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솔젠트는 시험용 키트를 미국 현지업체들에게 보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 역시 최근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랩지노믹스는 FDA승인이 완료되면 미국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코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 또한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긴급하게 200 테스트분의 진단키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임상결과 보고서를 FDA에 제출하게 되면 긴급사용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활용을 위해 FDA 승인절차를 이례적으로 빨리 마무리 지을 경우 국내에서 개발된 진단키트는 미국은 물론, 유럽 등 다른 나라로의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로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5개 기업 제품을 승인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25
  • NH농협은행, 임시주총서 손병환 은행장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손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이고 오는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집회를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손 행장의 취임식은 별도로 치르지 않았다.   손병환 신임 농협은행장. [사진제공=농협은행] 손 신임 행장의 과제는 그동안 NH농협은행이 심혈을 기울여왔던 디지털전환 작업의 완성이다. 실제로 손 행장은 농협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통한다. 과거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거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겸비해 현재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봤다. 또한 손 행장은 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냈던 사내 디지털 전문가로 재직 당시 국내 은행에선 처음으로 오픈응용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해외지점을 설립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늦었으나, 손 행장은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어 NH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해외 사업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의 관계자는 “신임 행장 취임으로 해외 사업과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서도 글로벌 사업 확장은 손 행장 임기 내 가장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4
  • 우리은행, 제52대 권광석 은행장 취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52대 은행장에 권광석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임명했다. 권 은행장은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 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 권광석 신임 은행장은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은행은 실적이나 KPI 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하여,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행장은 본인의 좌우명인 ‘자중자애(自重自愛)’를 인용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며 “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24
  • [마켓인사이드] 현대차 정의선, 한국금융 김남구 등 코로나 급락장 속 과감한 주식매입 나선 경영인들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하는 가운데 과감하게 자사주 매입을 서두르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대표가 거액을 들여 직접 장내에서 주식매입에 나서는가 하면 주가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왼쪽)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뉴스투데이DB]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19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매입시점은 지난 19일로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주식 7만2552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번 매입으로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1%에서 1.86%로 0.05%포인트 높아졌고 현대모비스 지분은 0.08%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수석부회장의 주식매입에 대해 “최근 주가가 너무 하락해 주주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수석부회장 외에도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서보신 사장이 시장에서 1391주와 4200주를 각각 매입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도 주가하락에 맞서 자사 주식을 21만1000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3만2333원으로 총 68억원 규모다. 김회장 지분율은 기존 20.23%에서 20.61%로 소폭 늘어났다.   한국금융 측은 김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한 투자자의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선언하는 기업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삼보판지와 오디텍은 23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코미코, 미코, 루트로닉, 클리오, 케이사인 등도 이날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증권사와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커스와 오스테오닉, 효성오앤비 역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고 동일제강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회사임원을 비롯해 기업 차원에서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인한 공포감으로 거의 모든 주식들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투자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3-24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