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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투분석] 두산 자구안 착착진행…‘박정원의 큰 그림’ 가시권으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경영난에 빠진 두산이 채권단과 합의한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 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그룹 내 캐시카우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재편되면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친환경 발전설비 부문을 겨냥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빅 픽처(큰 그림)’가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가 매각 대상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 두산밥캣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다음달 예비 입찰을 거쳐 이르면 올 9월 본입찰이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이르면 올 9월 실시…자구안 착착 진행   시장 안팎에선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붙으면 8000억원 규모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이 그룹 캐시카우격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발빠르게 나서는 이유는 연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자구안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경영난에 봉착한 두산은 지난 4월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두산은 이중 1조원 이상을 연내에 확보한다는 자본확충 계획을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세워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1조원 규모에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통해 두산이 세운 자본확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두산이 공식적으로 매각 결정을 내린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 두산솔루스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자재인 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는 자구안에 따라 지난 7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의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골프장 클럽모우CC의 경우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지난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됐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또 두산중공업이 지분 100%를 가진 두산건설에 대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 두산중공업 해상풍력 기술로 ‘그린 뉴딜’ 새 동력 두산이 여러 계열사의 매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출자구조상 두산중공업의 최대 주주는 (주)두산으로 두산이 중공업 지분 44.6%를 보유하고 있다. 중공업의 경영악화는 고스란히 지주사 두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두산이 경영 위기에 봉착한 두산중공업의 빠른 재편에 나서는 이유다. 중공업의 경영악화 요인에는 문재인 정부의 탈(脫) 원자력발전 정책 등이 꼽힌다.  하지만 중공업은 원자력발전 사업 이외에도 풍력발전기의 모터와 동력전달장치, 제어 장치 등이 들어있는 너셀(nacelle)을 만드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른바 돈이 안 되는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중공업의 해상풍력 발전 설비 사업이 맞물리면서 회사의 재기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한국판 뉴딜’의 양축으로 정보화 분야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분야 ‘그린 뉴딜’을 양축으로 삼고,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는 2030년까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설비를 준공하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는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MOU를 체결했다. 총 14조원이 투입돼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전북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원자력발전소 2기의 발전량과 맞먹는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사업부문이 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등에 업고 경영정상화의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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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SK하이닉스,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문화 콘텐츠 제휴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SK하이닉스가 28일 이천 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문화 콘텐츠 제휴 기념식을 가졌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 8명은 본인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행복 미술관’을 관람하고 반도체 공장 윈도우 투어를 체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관계자와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오티스타 이소현 대표, SK하이닉스 이일우 EE담당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부터 사내에 ‘행복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 시설이 폐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 제공 및 작품 구매 등 안전망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지쳐있는 구성원들에게 정서적 안정도 제공한다. 7월부터는 ‘오티스타’의 작품 80점을 전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념식을 계기로 작품 제휴 등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사내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80점을 포함해 총 180여 점의 작품을 구매해 사내에 비치하고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회사 기념품 디자인 의뢰 등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 이일우 EE(Employee Experience) 담당은 “자폐인 디자이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천캠퍼스에서 시작한 ‘행복 미술관’을 청주와 분당캠퍼스로 확대한다. 8월부터는 코로나19 음압병실 의료진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다뤄 화제가 된 오영준 간호사와 버려진 폐지를 재활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빚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아티스트 이선미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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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삼성전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60억원…전년 比 41%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기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1조9170억원), 영업이익(1638억원)과 비교해 각각 5%, 41%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 매출(2조2245억원)과 영업이익(1646억원)에 비해서는 19%, 42%씩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 및 통신 모듈 공급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는 MLCC ASP(평균 판매 가격) 하락과 코로나19에 따른 모바일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메라 모듈 실적이 전년 동기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 공급 확대로 2분기와 비교해서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 주력 부품인 MLCC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RFPCB 등은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와 5세대 이동통신 기기 보급 확대 및 PC 및 게임기용 수요 증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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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KAIST 퓨처 모빌리티상 상용차 부문 현대차 ‘HDC-6 넵튠 수소트럭’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신성철)는 28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2020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 FMOTY) 상’ 시상식을 열었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원장 김경수)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하는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출품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국제 콘셉트카 상이다.   상용차 부문 수상작 현대 HDC-6 넵튠 수소트럭 [사진제공=KAIST]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는 세계 최초이며 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 등 총 세 가지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카 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Georg Kacher) 국장,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찰리 터너(Charlie Turner) 편집장 등 1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71종의 콘셉트 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혼다의 ‘이-콘셉트(e-Concept)’가 승용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용차와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HDC-6 넵튠 수소트럭’과 1인용 ‘e-스쿠터’가 올해 최고 콘셉트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서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출품작이 모두 탈락했지만, 올해는 현대차가 상용차 및 1인 교통수단 등의 두 개 부문을 수상해 크게 향상된 한국 콘셉트카의 수준과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번 ‘2020 퓨처 모빌리티 상’의 승용차 부문 수상작인 혼다 ‘이-콘셉트(e-Concept)’는 첨단 주행보조기술과 레트로 감성을 배합한 콤팩트 전기차로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용차 부문 수상작인 현대차의 ‘HDC-6 넵튠 수소트럭’은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물류 배송에 접목한 최초의 트럭 콘셉트카로서 심사위원 대다수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e-스쿠터’가 높은 완성도는 물론 자사 전기차의 옵션 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인 교통수단 부문 수상작 현대 e-Scooter [사진제공=KAIST]   시상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 KAIST 관계자와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등 수상기업 관계자 및 자동차 업계 관련 인사들이 코로나19 확신의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참석했다.   해외 심사위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혼다와 현대차 개발진의 성과를 축하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초점 맞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수상 기업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수상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계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빌리티 혁신을 더욱 과감히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처럼 새롭게 등장하는 콘셉트카 영역까지 시상 부문을 확장하는 등 향후 급변하는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퓨처 모빌리티’ 시상제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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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뉴투분석] 삼성전자의 '6G 가속 전략’을 둘러싼 시기상조론이 틀린 3가지 이유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6G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백서’를 발표하자 업계 안팎에서 가벼운 논란이 일었다. 5G 시장도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6G기술로 이동한다는 게 피부에 와닿지 않는 흐름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론도 제기됐다. 과연 그럴까?   실상은 다르다. 6G기술개발 경쟁은 4차산업혁명의 승패를 좌우할 승부처로 주목되고 있다. 2018년 미국과 핀란드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6G 선점을 위한 연구에 이미 착수한 상황이다. 3G, 4G, 5G 등 급변하는 통신기술 산업에서 다른 나라를 제치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다소 일러보여도 ‘선제적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지난 14일 삼성전자에서 5G를 넘어 "6G 생활백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14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백서와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이 26일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 ‘지금 우리는 왜 6G를 준비해야 하는가’ 등을 종합해보면, 6G기술경쟁이 시급한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열정적으로 특정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힌다.   ■ 자율주행차, 증강현실 등 미래 산업에 6G는 ‘핵심 경쟁력’ 6G는 초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5G 다음 단계의 기술이다. 아직 기술 개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4차산업혁명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무인드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이 상용화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분석해내려면,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이 필요하다.   기지국에서 전송된 데이터가 자율주행차의 단말기에 전달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자율주행차는 가동될 수 없다. 수시로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6G는 최대속도 1,000Gbps(초당 기가비트)이다. 이는 5G의 50배 속도이다. 무선지연은 100μsec(마이크로초, 0.0001초) 에 불과하다. 기지국과 단말기 간에 0.0001초만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5G에 비해 10분 1로 줄어든 시간이다.   따라서 6G가 상용화되면 영화 속 세계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 홀로그램 통신, 의료용 로봇을 이용한 원격 수술, 하늘길을 달리는 드론 택시 등이 미래신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대규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산업이 본격화될 경우 6G 기술력 격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ICT기업의 간의 세력판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6G기술개발은 아무리 빨라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 ‘선진국 간 경쟁’ 이미 가열    글로벌 트렌드도 ‘속도전’이다. 5G가 상용화되기도 전인 2018년 미국과 핀란드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들은 6G 선점을 위한 연구에 이미 착수했다. 현재 6G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이미 2018년 7월부터 6G 연구개발에 착수, 지난해 3월에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6G에 이용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파(THz) 주파수 대역을 연구용으로 개방했다고 한다. 중국 역시 6G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5G 상용화 이후, 국가 6G 기술 연구개발 추진 업무팀을 출범해 6G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공업정보화부는 올해 6G 개발에 착수해 2030년에 6G를 상용화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 6G기술 경쟁은 ‘장기전’, 5G도 10여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해온 성과 6G기술의 완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도 현재 상용화된 5G 기술도 단기간에 나오지 않았다. 삼성리서치센터 최성현 센터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2년부터 UN 산하 ITU-R(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부문)에서 진행한 5G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10여년 전부터 핵심기술 연구를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따라서 6G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10년보다 더 긴 연구개발 및 투자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AI로봇, 증강현실 등 미래 산업의 상용화를 겨냥해 질주하고 있는 시점에서 5G시장 확대에만 전념한다면, ‘진검승부’를 포기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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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쌍용차 자구노력에도 2분기 영업손실 1171억원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071억원, 영업손실은 1171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07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4.4%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4만9419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매출액은 1조356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29.7%, 27.4% 줄었다.   고정비 감축 등의 자구 노력에도 일시적인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쌍용차는 “복지 축소와 인건비 감축 등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하고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적자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나마 2분기 들어 티볼리와 코란도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내수 판매가 4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1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경영쇄신 방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모델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손익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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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이재용 부회장 직접 챙기는 ‘C랩’ 임직원들도 머리 맞댄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챙기는 사내 육성 벤처 프로그램에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머리를 맞대고 나선다.   27일 삼성전자는 사내 육성 벤처 프로그램 중 하나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원받는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행사는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행사 참여 스타트업은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인공지능(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하고 있는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 스포츠 활동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 ‘QMIT’ 등이다.   개발, 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타트업들을 위해 사업과 제품,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도 진행한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매일 사무실에서 사용이 가능한 메디프레소의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 개발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커피와 차향이 섞이지 않아야 하고, 기존의 커피 추출 머신 캡슐과의 호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안했다. 또 QMIT의 ‘운동 선수용 코칭 서비스’에는 재활 운동, 다이어트 등으로 확장한 서비스도 제안됐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글부터 개발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비대면 행사가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포스터.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창의’와 ‘도전’을 중시하는 이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온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엔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이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미래 인재들을 만나고 관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C랩을 사외로 확장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는,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 나누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지론을 내비치기도 했다. C랩 수원사업장을 찾은 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하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말 사내 벤처육성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고, 2018년부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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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뉴투분석] 모든 이동수단 단일 앱으로…카카오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뜬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초창기 유사 택시 영업에 치중한다는 택시 업계의 ‘색안경’을 뛰어넘어 택시, 자가용 차량, 열차, 자전거 등을 비롯한 모든 이동수단을 단일 앱에 담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미터기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이 주목받는 이유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이용자들의 이동에 대한 니즈(수요)와 목적이 매우 다양해진 만큼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이동을 카카오 T 앱 하나로 모두 해결하는 MaaS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자 한다”며 “택시, 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시키려고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 앱미터기 도입은 MaaS 다양화 위한 카카오모빌리티 ‘포석’   카카오모빌리티는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에서 이용되는 단일 혹은 복수의 이동수단을 카카오 T 앱이라는 하나의 MaaS 플랫폼만 있으면 최적의 수단과 경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나온 이동수단과 이동 관련 서비스는 택시를 비롯해 대리운전, 주차장 안내,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기차(KTX), 비정기적 셔틀버스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당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서비스 형태의 다양화가 시작된 택시 부문. 업계가 따라올 만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직접 택시 사업에 뛰어들고 택시에 걸린 기존 규제를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실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출된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하면 2년간 해당 규제를 풀어 주고 2년 연장도 가능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이용한다.   가장 최근의 예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4일 자체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에 중형 규격 택시로서는 처음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앱미터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규제 샌드박스 심의에서 임시허가를 받고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의 앱미터기 임시검정 기준안을 통과한 사업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으로는 택시에 쓸 수 있는 미터기가 기계식으로 한정돼 있다. 바퀴 회전수를 측정해 택시의 이동거리와 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앱미터기는 이 규정을 벗어난 규격이기 때문에 카카오 T 블랙과 같은 경우에만 허용돼 왔고 이번에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되면서 일반 택시에도 최소 2년, 최장 4년까지 쓰일 수 있게 됐다.   앱미터기는 바퀴 회전수 대신 GPS에 찍힌 차량의 위치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속도와 이동거리를 요금 산정의 기준값으로 잡기 때문에 기계식보다 측정이 정확해진다. 이 밖에 △수리소 방문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요금제 변경 △유료 도로 및 시계외 할증비 자동 계산 △승객의 휴대전화를 통한 실시간 요금 확인 △정확한 요금 입력 등이 가능하다.   앱미터기 도입은 MaaS의 다양화를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포석’이다. 규제가 풀리거나 샌드박스가 적용돼 지금보다 더 여러 택시 서비스가 나타나면 요금제는 더 다양해지고 현행 기계식 미터기는 이런 변화에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앱미터기가 보급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보급될 때 택시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기계식 미터기를 조정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새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래픽=카카오모빌리티]      ■ ‘유사 택시’ 논란 넘어 업계 혁신 선봉장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부터 이처럼 택시 업계의 ‘혁신 선봉장’ 노릇을 하게 된 건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카풀 중개 플랫폼인 ‘카카오 카풀’을 출시했다. 이에 곧바로 택시업계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서비스가 ‘유사 택시’라고 비난했고 분신 소동까지 벌이며 희생자를 냈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편법 논란에 휩싸인 카풀 사업을 접고 합법적인 선에서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간의 협상을 중재했다. 나아가 아예 법인택시 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는 등 이미 확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택시업계 내부로 들어갔다.   이처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의 일원으로서 제도권 내에서 추진한 작업은 △택시업체 인수를 통한 택시 면허 매입-확보 △플랫폼택시 업체 ‘타고솔루션즈’ 인수 △사납금제도 폐지 및 월급제 도입 △기확보된 면허를 적용한 11인승 대형승합택시 ‘벤티’ 운영△한국소비자연맹과 민간기업 최초로 감수 및 자문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간 택시 노동자들의 근무 태도를 모니터링할 수 없어 유지되던 ‘사납금’ 제도는 카카오 T 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운전자 동선 파악이 가능해지면서 존립 근거를 잃어 가고 있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운전자의 최적 대기 및 운행 동선을 정해주면서 기사들이 무의미하게 배회하는 시간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계열 모빌리티 서비스가 현재보다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2년간 임시허가를 받아 운영될 GPS 기반 앱미터기가 임시허가 이후 실제 제도로 정착돼도 문제가 없을 것임을 증명하는 게 제1과제다. 이 사업에서 마찰음이 나오지 않아야 규제 샌드박스를 거쳐 갈 다음 사업들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미 운영 중인 가맹형 브랜드 택시 ‘카카오 T 블루’가 사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점도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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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확장…세계관 담은 티저 영상 최초 공개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온라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에서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의 확장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티저 영상을 지난 26일 전 세계 공개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온라인 감담회에서는 세계 전역의 ‘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후 정식 공개될 각 작품들의 모습이 약 90초 분량의 티저 영상으로 소개됐다.   ‘서머너즈 워’ IP 확장 영상 공개 [사진제공=컴투스]   ■ 원작 ‘서머너즈 워’와 연결된 소설·코믹스·모션코믹스 작품별 시대 배경 공개   컴투스는 지난 2017년 말부터 글로벌 멀티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100년이 넘는 스토리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 캐릭터, 도시, 마법과 같은 설정을 구체화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확립해 콘텐츠 확장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영상에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원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와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을 비롯해 △소설 △코믹스(서머너즈 워: 레거시) △모션 코믹스 등 미공개 작품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원작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플레이 영상도 일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그간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원작과 각 작품들의 배경 연도가 드러나,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시대적 흐름과 다양한 작품들의 배경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 ‘서머너즈 워’ 온라인 간담회서 티저 영상 통해 IP 확장 작업 소개   간담회에서 해당 영상을 소개한 컴투스 이주환 제작본부장는 “서머너즈 워는 게임 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원작의 매력에 캐릭터와 스토리, 역사를 더해 그 세계관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코믹스, 소설, 모션 코믹스와 앞으로 출시될 또 다른 신작 게임들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를 다양한 모습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의 한정판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향후 ‘서머너즈 워’ IP 확장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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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삼성전자, 세계 유명 브랜드와 ‘What’s on The Serif?’ 캠페인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27일부터 ‘What’s on The Serif?’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더 세리프’ TV에 유명 브랜드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과거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으나, TV 두께가 점점 얇아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점에 착안한 역발상으로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하고, 이를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 태그를 붙여 소개한다.   ‘더 세리프’ TV에 유명 브랜드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캠페인에는 ‘LEGO(레고)’, ‘Jo Malone London(조 말론 런던)’, ‘AMOREPACIFIC(아모레퍼시픽)’, ‘Heinz(하인즈)’, ‘스티키몬스터랩’, ‘GoolyGooly(굴리굴리)’, ‘Alessi(알레시)’, ‘Callaway Golf(캘러웨이 골프)’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8월부터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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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심의위 ‘잇단 압도적 표차’ 검찰 합법견제 평가…“이재용 결정 촉구 메시지”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외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주요 사건 심의에서 잇따라 ‘수사중단·불기소’ 권고를 의결해 주목된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기소권 행사에 대한 합법적인 견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사심의위가 압도적 표차의 한동훈 검사장 불기소 의결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중단·불기소를 10대3의 표차로 의결했음에도 한달 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담당 수사팀의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잇따라 제기된다.   검찰 깃발 뒤로 보이는 삼성 [사진제공=연합뉴스]   ■ 압도적 표차 이재용·한동훈 수사중단·불기소 권고 ‘의미 되새겨야’   26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지난 24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심의위원 15명 중 10명이 수사 중단, 11명이 불기소의 압도적 다수 의견을 냈다.   특히 한 검사장은 이번 수사심의위에 출석해 질의응답에서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해도 법무부 장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곳만은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는 선명한 기록을 역사 속에 남겨주십사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곧바로 검찰은 수사심의위 권고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심의위 의결 직후 입장문에서 “한 검사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수사 계속’ 의견을 개진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한 검사장 상대 수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또 검찰은 꼭 한달 전 지난달 26일 수사심의위가 이재용 부회장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수사 중단·불기소’ 권고를 내렸지만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외부로 확인되는, 뚜렷한 이유 없이 수사심의위 권고 이후 한달 넘게 장고(長考)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 검사장과 마찬가지로 10대 3의 압도적 표차로 이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와 수사중단을 권고했지만 검찰이 ‘시간끌기’를 넘어 ‘명분쌓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 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재용 부회장과 한동훈 검사장 담당 수사팀이 소속한 서울중앙지검은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지난 19일, 자체 부장검사 회의를 ‘비밀리에’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 “수사팀, 엄정한 판단 필요하다” 곳곳서 제기…“정치적 개입은 안돼”   법조계 인사들은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의결이 ‘표류’하는 상황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수사심의위 의결이 내려지면 통상적으로 1∼2주 내로 권고 사항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8차례 수사심의위 의결이 있었고 한번도 예외가 없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수사심의위 의결이 ‘권고’ 형식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1∼2주 내에 의결을 따르지 않은 선례가 단 한번도 없다”며 “세간의 관심이 쏠린 주요 사건에서 수사심의위가 잇따라 수사중단과 불기소 권고를 내놨다는 점에서 검찰권 남용에 대한 합법적 견제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재계 관계자는 “한동훈 검사장이 이번 수사심의위에서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결백을 호소한 게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맥락에서 이재용 부회장도 어떤 외부적 이유로 수사가 1년 8개월이나 지속된 데 이어 한달 전 수사심의위의 압도적 권고에도 검찰이 계속해서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와 관련해 한 검사장에 대한 ‘검언유착’ 의혹 수사나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수사는 ‘수사대상 아닌 정치적 사안’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한 검사장 의혹과 관련해 취재 함정을 파서 ‘검언유착’ 프레임을 만들었다는 이른바 ‘권언유착’ 주장 또한 빈틈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수사심의위가 잇따라 압도적 표차로 기소중단은 물론 수사중단까지 의결한 만큼 공명정대한 수사로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결과적으로 검찰 수사 과정에 정치적 의도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면, 개혁이라는 도마 위에 올라 있는 검찰은 스스로의 책임은 면할 길이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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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삼성SDS 2분기 영업익 1967억원…코로나19 영향 전년比 24%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감소 등의 영향 탓이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년 동기 매출액(2조7761억원), 영업이익(2587억원)과 비교하면 7.5%, 24% 각각 감소했다. 직전분기 매출(2조 4361억원)과 영업이익(1712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5.4%, 14.9% 증가했다. 삼성SDS는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해 1분기 대비 2.7% 증가한 1조31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조 24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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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에쓰오일 2분기 매출 줄고 적자폭 늘어…코로나19發 수요 타격 여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에쓰오일(S-OIL)이 1분기 유가 폭락의 충격에서는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낮은 마진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늘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518억원, 영업손실 1643억원, 당기순손실 6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시장전망치가 매출 3조3287억원이었지만 소폭으로 늘었다. 영업손실 전망치(1144억원)와 당기순손실 전망치(489억원)보다는 밑지는 수치다. 다만 지난 1분기 저유가 기조가 2분기 들어 완화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6% 감소하고 영업손실 폭은 8430억원 개선됐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이와 관련, 에쓰오일 측은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판매량이 6%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으로 낮아진 제품가격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3.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그동안 쌓인 높은 재고부담으로 정제마진 부진이 지속됐지만 5월 이후 점진적 수요 회복에 힘입은 유가반등으로 전분기 대비 재고 관련 손실 규모가 감소하며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매출비중 75.08%로 가장 큰 사업 부문인 정유 부문은 2분기 매출이 2조5915억원, 영업손실은 3587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2226억원 늘었다. 그간 쌓인 높은 수준의 재고 부담으로 정제마진은 마이너스로 전환했지만 주요 국가들의 이동제한 조치 완화 및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해 수요는 회복되기 시작했다.   매출비중 17.07%의 석유화학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저유가에 의한 스프레드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3% 감소한 5891억원, 영업이익은 2069% 폭증한 911억원을 나타냈다.   제품별로는 아로마틱 계열 중 파라자일렌의 수익이 역내 설비 가동률 조정에도 불구하고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축소됐고 벤젠의 수익은 수요 부진과 중국 내 높은 재고로 인해 급락했다.   올레핀 계열에서는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하락과 중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확대됐고 산화프로필렌(PO) 스프레드는 역내 설비의 정기보수가 집중되며 상승했다.   매출비중 7.8%의 윤활기유 사업은 낮아진 원료 가격에 힘입어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21.2% 감소한 2713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149.5% 상승한 1033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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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뉴투분석] 박정원이 그린 두산중공업 ‘큰 그림’ 시동 걸리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친환경 발전설비 부문을 겨냥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빅 픽처’가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부도 위기에 처했던 두산중공업에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결과를 낳았다.   고강도 자구안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생존에 ‘올인’한 선택도 이 회사를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시키기 위한 구상이라는 분석이다. 박 회장은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에 채권단이 자구안을 요구하자 주요 자산을 비롯해 두산솔루스와 같은 알짜배기 신성장 동력원까지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러한 선택에는 두산그룹의 재기를 겨냥한 박 회장의 '큰 그림'이 담겨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발전 설비를 수주-제조하는 기업으로 풍력발전기의 모터와 동력전달장치, 제어장치 등이 들어 있는 너셀(nacelle)을 만든다. 소위 ‘돈 안 되는’ 해상풍력 발전 설비 제조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국가적으로 풍력발전 육성이 추진되면서 사업두산중공업의 친환경부문 구상은 탄력을 받고 있는 이유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계획을 공개하고 정보화 분야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분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설정했다.. 사흘 뒤인 17일에도 전북 부안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찾아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규모를 10배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은 14조원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인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두산중공업 등 풍력발전 분야 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오는 2029년까지 전북 고창~부안 앞바다에 총 2.4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정부는 2030년까지 서남권 사업의 5배에 해당하는 12GW, 연평균 1.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준공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그린 에너지’ 분야에 속한다.   정부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 계획이 발표되고 이 행사에 두산중공업이 직접 참석한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그간 침체됐던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적으로 반등했다.   23일 종가 기준 두산중공업의 주식 시세는 8610원으로 마감해 지난 20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정부의 해상풍력 사업 계획 발표가 있었던 17일 4915원으로 장을 마쳤던 두산중공업 주가는 주말을 지나 20일 5770원에서 시작해 이튿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주가 급등세는 정부가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주력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미약한 수준이다. 제3차 계획이 시작된 2007년에 원자력발전소 설비 제조사였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년 10개월새 16배로 뛰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5년 1월 31일 1만182원이었던 두산중공업은 1년 후 3만71원까지 올랐고 2007년 11월 30일 최고가 16만5238원을 기록하며 ‘광기의 랠리’를 펼쳤다.   두산중공업에는 기시감을 일으키는 대목이다. 참여정부 당시의 ‘원전 붐’과 오늘날의 ‘그린 뉴딜’ 모두 국가 주도로 대규모 발전설비 투자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 사업에 납품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여력을 갖춰 별도의 대규모 투자 없이 곧바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당시와 닮아 있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 사업 능력을 증명할 포트폴리오를 정부로부터 이미 확보한 상태다. 전국에 설치한 풍력발전기는 총 79기로 서남권 해상 풍력발전 실증사업 60㎿, 제주 탐라 해상풍력단지 30㎿를 포함해 240㎿를 공급 중이다. 지난 2005년부터 풍력발전 기술개발을 놓지 않은 결과다.   이와 관련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23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해상풍력 분야에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여러 회사들이 진출했지만 지금은 다 접은 반면 두산은 그 사업을 계속하면서 기술개발에 매진했다”라며 “화력, 원자력, 풍력 등 발전 부문은 모두 커버하려 했기 때문에 같은 맥락에서 풍력도 추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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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현대차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코로나19 직격탄 개소세 인하로 상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했지만 기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수치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해외 시장 판매량 감소가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할인으로 오히려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올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매출액 21조8590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18.9%, 영업이익 52.3%, 당기순이익 62.2% 각각 줄어들었다. 다만 기존 시장전망치인 매출 20조9479억원과 영업이익 3192억원보다는 높은 수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2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3% 감소한 70만3976대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47.8% 감소한 47만8424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수요 회복 효과와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2만5552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도매 판매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1조85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원화 약세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금융 부문 매출 성장 등이 하락폭을 완화시켰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매출원가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한 590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7%를 나타냈다.   하반기들어 현대차는 유동성 관리 중심의 위기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리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사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집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 및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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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삼성 지원받은 KAIST와 아산병원 교수, 세계 최초 ‘코로나19 사이토카인 폭풍 원인’ 밝혀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과잉 염증반응) 원인을 밝혀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준용·안진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등은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의 신체에서 급작스럽게 염증 세포가 증가하는 현상의 원인을 규명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분석에 앞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연구 결과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발표됐으며, 향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팀은 201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증 바이러스 질환에서 면역세포의 숙주손상 유발기전’을 연구해왔다. 앞서 2018년 1월에는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에서 어떻게 면역세포가 간 손상을 유발하는지 상세한 메커니즘을 밝혀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꾸준한 연구결과가 축적됨으로써 코로나19와 관련된 중대한 의학적 발견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의철 교수는 “6년 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축적한 중증 바이러스 연구 경험과 인프라가 이번에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 원을 집행했다. 지원을 통해 국제학술지에도 총 1244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사이언스 5건, 네이처2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6건에 달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구중에서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등을 주제로 다룬 논문들도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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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5170억원…적자 지속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TV 및 모바일용 패널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확산으로 IT 제품용 팬러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돼 전체 매출은 직전 분기(4조7240억원)와 비교해 12% 상승했고, 1년 전(5조3530억원)과 비교해서는 1%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올레드 8.5세대 공장 전경.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반면, 영업 손실은 전 분기(3619억원) 대비 5170억원으로 늘어났다.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및 전방산업 위축에 대응한 TV와 모바일용 패널의 생산조정으로 고정비 부담 확대와 전 분기 대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5038억원,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125억원(EBITDA 이익률 7.8%)를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확대 영향으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IT용 LCD 패널이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9%, 모니터용 패널이 23%를 차지했다. 이 외에 모바일용 패널은 25%, TV용 패널은 23%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0%, 유동비율 81%, 순차입금비율은 91%였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본격 양산,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출하 확대, IT 등 고부가가치 LCD 제품 공급 확대 등으로 경영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올레드의 경우 파주와 광저우 투트랙 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능력이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만장에서 13만장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매장 영업재개로 인한 TV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P-OLED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공급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LCD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IT용 패널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으나,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본다”며 “3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의 가시적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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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SK하이닉스 2분기 ‘깜짝 실적’ 영업익 1조9000억원…전년比 205%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전년동기 매출(6조4522억원)과 영업이익(6376억원) 대비 33%, 20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직전분기 매출(7조1989억원), 영업이익(800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0%, 143% 증가했다. 회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와 비교해 100% 이상 급증한 배경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수요와 가격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15%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또 “낸드플래시는 우호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진 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낸드 사업 중 SSD 비중이 처음으로 50%에 육박했다”며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출하량은 5%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수요 증대와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만큼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모바일 D램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채용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LPDDR5 제품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양산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에 대해선 모바일과 게임 콘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서버향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28단 제품의 고객 인증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차진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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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뉴투분석] 현대HCN 누구 품으로?…첫 출전 KT ‘재무적 우위’ 변수로 부상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내 5대 유선방송사업자(SO) 중 하나인 현대HCN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본입찰에 참가한 이동통신 3사 중 KT가 재무 건전성 면에서 다소 유리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   23일 관련 업계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4일 계열사 현대HCN의 매각 공개입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입찰에 참가한 3사 중에서는 KT가 재무적으로 유리한 변수를 보유하고 있다. 타사와 달리 케이블방송사 인수전에 처음 참가하고 빚 부담도 가장 낮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KT의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예비 입찰 단계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   ■ KT 가장 낮은 차입금 부담…‘빅딜’ 거치지 않아   현대HCN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인수 협상과 관련해 가격과 같은 조건들은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 관계자 역시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며 “엄청나게 중요한 딜이고 어떤 말이든 상대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니 내부적으로도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당사자들의 이같은 반응은 인수자 선정의 분기점이 인수 가격이기 때문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후보자 3사가 제출한 입찰 가격과 더불어 이미 제출된 주식매매계약 안건에 담긴 인수 후 계획에 따라 대상자를 정한다. 너무 큰 액수를 써내면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고 너무 적게 써내면 아예 입찰에서 떨어질 공산이 커 ‘눈치싸움’이 벌어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전자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통신업계에서는 4000억원에서 5000억원 초반대의 인수가를,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6500억원 수준으로 방침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억원대의 거래가 이뤄지는 판에서 지불 능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승부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먼저,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12월 케이블방송업계 1위 사업자 CJ헬로(현 LG헬로비전)를 80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케이블업계 2위 업체 티브로드를 75대(對) 25 비율로 흡수합병하며 모기업의 지분 비율이 100%에서 74.4%로 낮아졌다. 반면 KT는 아직까지 경쟁사들과 달리 ‘빅 딜’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   이통 3사 모두 AA에서 AAA 사이의 신용등급을 나타내며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가장 낮은 차입금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NICE신용평가의 지난 6월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KT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3031억원, 차입금의존도가 24.5%,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1.5배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EBITDA가 1조3214억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차입금 의존도는 26.3%,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 2.2배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EBITDA는 8148억원, 차입금의존도 33.8%,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1.9배로 집계됐다.   ■ KT 인수시 ‘유료방송 삼국체제’ 판도변화 예상   KT가 현대HCN을 가져가게 된다면 지난 4월부로 형성된 유료방송시장의 ‘삼국지’ 체제는 다시 KT 쪽으로 기울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가입자 기준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KT(21.96%)와 KT스카이라이프(9.56%)는 도합 31.52%, LG유플러스(12.99%)와 지난해 인수된 LG헬로비전(11.92%)는 도합 24.91%, 올해 합병된 SK브로드밴드(15.15%)와 티브로드(9.02%)는 모두 더해 24.17%다. KT진영에 현대HCN(3.95%)이 가세하면 1·2위 격차는 6.61%에서 10.56%로 벌어진다.   한편, 현대HCN에 이어 케이블업계 3위 딜라이브(5.98%)와 4위 CMB(4.58%)도 인수합병 시장의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유료방송 업계의 점유율 변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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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429억원…전년대비 128.7%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등의 판매 호조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399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399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진제공=LG이노텍]   매출은 전년 동기(1조5223억원) 대비 1.2%, 영업이익(188억원)은 128.7% 증가했다. 직전분기 매출(2조109억원)과 영업이익(1380억원)과 비교하면 23.4%, 68.9%씩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까지 지속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컸지만 글로벌 일등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차별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2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30% 감소한 매출이다. 2분기는 통상적으로 카메라모듈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시기지만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안정적 생산 관리를 통해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29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신용 반도체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시장선도 제품이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장부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2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로 전장부품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하지만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과 DC-DC 컨버터 등 차량용 파워모듈의 판매는 늘었다. 이날 LG이노텍은 1274억원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함께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통신 반도체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통신용 반도체기판은 통신 기능을 하는 반도체 칩들을 하나의 기판에 실장해 모바일 기기 안에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메인기판과 연결해 주는 부품이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가 구미사업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쓰이는 만큼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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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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