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1.7% 줄어든 2조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8.5% 감소한 93억원이며 순매출은 4.9% 늘어난 5426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별도 기준으로 봐도 수익성이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0.2% 감소한 449억원, 순매출은 2.5% 감소한 1조74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54.4%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2884억원으로 2%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소비 침체 및 렌탈, 리빙 등 고단가 상품 편성 축소로 취급고가 감소했고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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