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신영證>
일부 중소형 보험사, 한도 소진으로 추가 발행 제약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영증권은 7일 보험사의 자본성증권 발행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확대된 보험사의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무·저해지 보험 관련 해지 위험액 산출 방식을 개편하면서 보험사의 건전성 리스크가 확대됐다.
당국은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을 기존 대비 40% 낮게 가정하는 원칙 모형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보험사의 추가 자본 축적 부담이 커지게 됐다.
손해율 역시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적용하도록 수정하면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산정이 불리해지는 양상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지급여력비율(K-ICS) 방어를 위해 자본성증권 발행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예정된 장기선도금리 하향 및 최종관찰만기 점진적 확대 역시 할인율 감소 측면에서 K-ICS 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부분 보험사들은 당국의 권고 규제 수준인 150%를 상회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자본 조달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대형 보험사들은 아직까지 자본성증권 추가 발행 여력이 충분하나 일부 중소형사는 한도가 녹록치 않거나 대부분 소진돼 추가 발행이 제약적인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대성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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