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천·청주 신규단지 공급...일신건영 '원종 휴먼빌 클라츠'·HMG그룹 '더웨이시티'
'원종 휴먼빌 클라츠' 대장 신도시와 시너지 기대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더웨이시티' 첫 분양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4월, 부천과 청주에서 각각 신규 단지 공급이 예정됐다. 부천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원종 휴먼빌 클라츠’가, 청주에서는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더웨이시티’가 분양에 나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신건영은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일원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46㎡ 54가구 △47㎡ 40가구 △59㎡A 51가구 △59㎡B 68가구 △59㎡C 42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종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유망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장신도시와, 오정군부대 개발 사업지가 가까워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개발 완료 시 이 일대는 총 2만6000여 가구, 계획인구 5만8000여 명 규모의 매머드급 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원원종지구는 서울에서 약 650m 떨어져 있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 노원구와 은평구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여의도(YDB), 종로(CBD)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약 40분대가 소요되지만, 원종지구는 여의도까지 20분대, 종로까지 30분대, 마곡까지는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인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서 버스로 1정거장이면 5호선 화곡역에 도착하고, 서해선 원종역 이용 시 지하철 1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장신도시~원종역~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계획)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출퇴근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홍대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지하철 2·5·9호선 환승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보다 수월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의 가치가 다른 곳보다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는 가구수 대비 분양물량(2014년~2024년) 비율이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내 최하 수준이다. 2025년~2027년 입주 예정 물량(3692가구,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제외)은 2022년~2024년(7117가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부천시에서 보기 드문 민간분양 새 아파트인데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경기도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들어서는 데다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오픈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오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상한제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다 보니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마련되며, 4월 오픈 예정이다.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브랜드를 ‘더웨이시티’ (THE WAY CITY) 로 확정하고 4월 첫 분양에 나선다.
‘더웨이시티’는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대규모 중심 주거 도시’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관사 ‘The’ 와, 교통길 ∙ 문화길 ∙ 힐링길 등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중심 주거문화를 의미하는 ‘Way (길)’, 그리고 3개 블록 총 3949가구의 대규모 주거도시 완성을 뜻하는 ‘City (도시)’ 의 합성어다.
청주의 핵심 지역들을 순환하는 2순환로 등 가장 빠른 교통을 누리고, 쾌적한 자연환경 ∙ 중심 생활과 한걸음에 통하는 복대 – 가경 -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청주를 새롭게 대표할 3949가구의 신분평 프리미엄 첫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HMG그룹은 ‘더웨이시티’ 를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외 각종 기반시설까지 함께 조성할 계획이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동주택은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별로는 1블록 1448가구 (전용면적 59~112㎡) ∙ 2블록 993가구 (전용 59~112㎡) ∙ 3블록 1508가구 (전용면적 59~84㎡) 이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더웨이시티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직원들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향후 충청권을 대표할 기념비적인 미래형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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