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중요한 추세 변곡점 위치…지지선 5,450~5,550p"<신한투자證>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03 09:08 ㅣ 수정 : 2025.04.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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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투자증권]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S&P500지수의 지지선을 5,450~5,550포인트(p)로 제시하며 5,500p 전후에서 저가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급격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S&P500은 현재 중요한 추세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을 기점으로 S&P500은 상승쐐기형(Rising wedge) 패턴을 하단 이탈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추세의 하락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라며 "다만 이번주 들어 쌍바닥 형성과 동시에 RSI(상대강도지수) 상승 다이버전스가 출현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조정이 중기적인 하락 추세로 확산될지 여부는 핵심 지지선에서의 방어력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3가지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첫 번째는 200일 이동평균선이다. 김 연구원은 "200일 이평선은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며 "역사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던 200일선이 하락 전환한 뒤 지수가 이를 하향 돌파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경우는 급격한 긴축이나 기업이익의 구조적 둔화가 선행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지수가 하락분을 회복하는 데 1년 이상 소요되는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경기 침체나 급진적 긴축 요인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지수는 통상(76% 확률) 3개월 내 200일선을 하회한 시점부터의 낙폭을 회복하며, 약 1개월 이후에는 상승 추세로 복귀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200일선을 3~5% 하회한 시점부터 반등을 타진하는데, 현재 200일선 대비 5% 하락한 지점이 5,480p"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VWAP)이며, 세 번째는 전고점 대비 10% 조정 폭이다.

 

김 연구원은 "SSPY(SPDR S&P 500 ETF 트러스트)의 52주 VWAP는 지난주 처음 약 550달러, 지수 환산 기준 5,500pt 부근을 하회하며, 중장기 매입단가 아래로 밀린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현재 S&P500 기준 주가가 전고점 대비 10% 하락한 수준은 5,530p"라고 설명했다.

 

3개 지표가 가리키는 공통적인 지지선은 5,450~5,550p대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펀더멘털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침체나 긴축 국면은 아니라는 점에서, 방향성이 위아래로 열려 있더라도 최악의 시나리오 배제 시 이 구간은 중립 이상의 확률로 지지력이 작동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과거 사례 감안 시 S&P500 기준 5,500p 전후에서는 저가 매수 시도를 고려해 볼 만한 레벨"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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