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BQ 대학생 봉사단이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했다. 빙그레는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28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소재 아동보육시설 성애원에 '황금올리브치킨' 100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리버스 단원 20여 명은 이천 치킨대학에 모여 기부할 치킨을 함께 만들었다. 단원들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고 시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내가 직접 만든 치킨이 아이들의 든든한 한 끼라는 생각에 더욱 정성껏 만들었다"며 "치킨을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경제나 정서적 어려움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올리버스가 의미 있는 첫 활동을 시작했다"며 "올리버스는 단원들과 함께 대학생의 시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빙그레는 지난 25일 대구 소재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행사에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빙그레는 학생들에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빙그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겼다.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