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28 11:19 ㅣ 수정 : 2025.04.28 11:19
삼성전자, 기기에 터치 인터랙션 탑재…교육·놀이·게임까지 활용도 강화 LG전자, 나노기반 고색재현·무손실 화질·무선 솔루션 등 경쟁력 차별화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5(The Premiere 5)’[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터치 인터랙션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The Premiere 5)’를 선뵌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리미어 5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교육·비즈니스·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더 프리미어5는 △트리플 레이저(Triple Laser) △초단초점 기술(Ultra Short Throw) △터치 기반 인터랙션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콤팩트한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일상 공간을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더 프리미어 5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탑재돼 터치 기반의 사용자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미러링한 콘텐츠를 테이블 위에 주사하면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 교육 등 콘텐츠 경험이 더욱 흥미로워진다.
더 프리미어 5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활용해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하고 명암비, 색상, 대비를 조정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사용해 집 안의 조명, 공기청정기, TV 등 여러 가지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동 및 제어할 수 있어 보다 통합된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 5는 콘텐츠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품”이라며 “터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일상 속 스크린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2025년형 LG QNED(Qualified Nano Enhanced Display,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 [사진 = LG전자]
이날 LG전자는 2025년형 LG QNED(Qualified Nano Enhanced Display,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본격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모델명: QNED89A)와 무선 QNED 에보(모델명: QNED9MA)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 순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풀라인업(43, 50, 55, 65, 75, 86, 100형)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고색재현을 위한 나노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해지면서 2025년형 LG QNED TV는 더욱더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색재현율을 향상시켰다.
신제품은 이러한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나타낸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도 취득했다.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뵌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받아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전개한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하면 돼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적용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2025년형 LG QNED 에보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우수한 AI 성능을 토대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표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