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기 작가,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 서울·대구 릴레이 개최

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28 13:48 ㅣ 수정 : 2025.04.28 13:48

4월23일 서울 개막…5월13일 대구로 이어지는 릴레이 전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순간,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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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기 작가,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 개최 [사진=TOPOHAUS]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이해기 작가가 불교적 세계관을 금빛으로 표현한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며, 관람객에게 고요하고 장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주제로 삼아, 생명의 탄생과 깨달음을 감지에 금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下天下 唯我獨尊)’을 주제로 한 작품이 주요 전시작으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48.2x45.2cm 크기의 감지에 금을 입힌 방식으로 2001년에 제작된 것으로, 부처님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외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장면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서울 전시는 종로구 인사동11길에 위치한 토포하우스 서울에서 2025년 4월23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5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는 토포하우스 대구에서 대구 시민들을 만난다.

 

전시 주최 측은 “고화질 고용량의 작품 사진은 웹하드로 접속해 보도자료 폴더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전시는 싯다르타 태자의 상징성과 불교적 가치를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점에서 주목된다. 이해기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깨달음의 빛을 금빛이라는 소재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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