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28 18:40 ㅣ 수정 : 2025.04.28 18:40
최근 3년 공고 및 합격자 분석으로 연봉 예측 데이터 제공
잡코리아가 28일 AI 기반 '연봉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잡코리아]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의 AI 매칭 서비스 '원픽'이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연봉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연봉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잡코리아 원픽은 직무와 연차 등 조건에 맞는 연봉 정보를 제시해 실제 채용 확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봉 예측 서비스를 기획했다. 원픽에 따르면 연봉을 채용 공고 내에 표기한 경우 서류 합격률은 2.1배, 최종 합격률은 2.3배 각각 상승했다.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룹(LOOP Ai)'을 통해 최근 3년 간의 공고와 합격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예측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은 원픽 채용관에 공고 등록 시 직무나 연차 등을 기입하면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연봉 정보를 시각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연차별 직무에 맞는 평균 연봉을 원픽이 제시한 그래프로 볼 수 있고, 직무별 지원자가 많은 연차와 실제 합격자 분포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원픽이 제시한 예측 데이터로 자신의 현 위치에 맞는 합리적인 희망 연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원픽 채용관 공고에 등록된 기업의 연봉 정보를 참고한 뒤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존보다 더욱 편리해졌다.
원픽은 향후 연봉 예측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시키는 한편,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 '원픽 프리미엄'과 시너지로 채용 시장 불황 속 더 많은 기업과 인재를 매칭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원픽 프리미엄은 자체 운영 헤드헌터를 통해 1억원 이상 고연봉 인재 채용 매칭에 지속적으로 성공하며,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어려운 채용 환경 속에서 연봉 예측 서비스의 정확한 데이터와 예측 기술로 기업의 채용률을 높이고, 구직자들에게는 관심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업과 인재를 매칭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