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자택서 숨져…40대 남성 추적
이준혁
입력 : 2017.10.26 17:38
ㅣ 수정 : 2017.10.26 17:38
(뉴스투데이=이준혁 기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 윤모(68) 씨가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전원주택 주차장 옆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뉴시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숨진 윤 씨 부인(67)이 "남편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신고해 경찰이 숨진 윤 씨 집에 출동해 수색을 했다.
경찰은 집 주변을 살피다가 정원에 쓰러져 있는 윤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윤 씨는 목 부분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숨진 윤 씨의 벤츠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 무렵 집에서 약 5㎞ 떨어진 문호리 공터 일대에서 수색하던 경찰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의 지문채취 등 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외상 흔적과 윤 씨 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이동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윤 씨 차를 운전한 사람을 용의자로 추정해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하는 중이다. 다만 여러 대의 CCTV가 있는 집과 달리 정원과 주차장은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주변 블랙박스를 제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집 영상을 정밀 감식할 방침이다. 현재 수집된 영상 중 수사 진행에 가장 도움이 될 영상은 숨진 윤 씨 차량 발견 장소 주변 CCTV에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찍힌 영상으로 윤 씨가 아닌 타인이 차를 주차한 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더불어 경찰은 사건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윤 씨 부인을 상대로도 숨진 윤 씨 사고 전 후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부인을 통해 경찰이 파악한 숨진 윤 씨의 사망 전 행적은 "전날 오후 5시께 부인에게 '나갔다가 오겠다'고 말하면서 나간 뒤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정도이다.
숨진 윤 씨의 부인은 '남편이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해 실종신고를 재빨리 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윤 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으로 10여년 전 퇴직한 뒤 부인과 양평의 현 자택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 주변을 살피다가 정원에 쓰러져 있는 윤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윤 씨는 목 부분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숨진 윤 씨의 벤츠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 무렵 집에서 약 5㎞ 떨어진 문호리 공터 일대에서 수색하던 경찰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의 지문채취 등 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외상 흔적과 윤 씨 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이동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윤 씨 차를 운전한 사람을 용의자로 추정해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하는 중이다. 다만 여러 대의 CCTV가 있는 집과 달리 정원과 주차장은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주변 블랙박스를 제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집 영상을 정밀 감식할 방침이다. 현재 수집된 영상 중 수사 진행에 가장 도움이 될 영상은 숨진 윤 씨 차량 발견 장소 주변 CCTV에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찍힌 영상으로 윤 씨가 아닌 타인이 차를 주차한 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더불어 경찰은 사건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윤 씨 부인을 상대로도 숨진 윤 씨 사고 전 후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부인을 통해 경찰이 파악한 숨진 윤 씨의 사망 전 행적은 "전날 오후 5시께 부인에게 '나갔다가 오겠다'고 말하면서 나간 뒤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정도이다.
숨진 윤 씨의 부인은 '남편이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해 실종신고를 재빨리 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윤 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으로 10여년 전 퇴직한 뒤 부인과 양평의 현 자택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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